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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대 ‘시흥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만든다

    세계 최대 ‘시흥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만든다

    내년 개장… 16만㎡에 호텔 등 조성동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흥 인공서핑 웨이브파크’가 첫 삽을 떴다. 경기 시흥시는 2일 정왕동의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거북섬에서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기공식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조정식 국회의원, 함진규 국회의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서핑파크는 거북섬을 포함해 32만 5300㎡ 부지에 조성된다. 사업 시행자인 대원플러스그룹이 5630억원을 투자해 2023년까지 16만 6613㎡ 규모로 세운다. 호텔과 컨벤션센터·마리나·대관람차 등도 들어선다. 최근 들어 젊은층의 관심이 높아진 데다 서핑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20년 도쿄올림픽 이후 국내 서퍼뿐 아니라 일본, 중국을 포함한 연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1400명 이상 직접고용과 고용 파급효과 8400명 등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특히 서핑 산업 특성상 청년 고용이 크게 늘 전망이다. 2020년 개장할 웨이브파크는 단계적으로 호텔과 상업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거북섬 주변의 아쿠아펫랜드와 해양생태과학관 등 시화호의 훌륭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세계적인 스포츠 성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임 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전 세계 청년들이 모이고 열광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공식을 계기로 청년도시 시흥을 해양레저관광산업의 중심 도시로 한층 더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세계 최대 시흥인공서핑 웨이브파크 첫삽… “내년 개장 세계적 서핑메카로 우뚝설 것”

    세계 최대 시흥인공서핑 웨이브파크 첫삽… “내년 개장 세계적 서핑메카로 우뚝설 것”

    동아시아 최초이며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시흥 인공서핑 웨이브파크’가 첫삽을 떴다. 시흥시는 2일 정왕동의 시화MTV 거북섬에서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대원플러스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기공식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과 조정식 국회의원, 함진규 국회의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공사 시작을 축하했다. 인공서핑파크는 거북섬을 포함해 32만 5300㎡ 부지에 조성된다. 사업시행자인 대원플러스그룹이 5630억원을 투자해 2023년까지 세계 최대 16만 6613㎡ 규모로 인공서핑파크가 세워진다. 일대에는 호텔과 컨벤션·마리나·대관람차 등도 들어선다. 최근 들어 젊은층 관심이 높아진데다 서핑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20년 도쿄 올림픽 이후 국내 서퍼뿐만 아니라 일본·중국을 포함한 연 200만명 이상 관광객이 인공서핑파크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향후 거북섬 일대가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서핑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1400명 이상 직접고용과 고용파급 효과 8400명 등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특히 서핑 산업 특성상 청년 고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개장할 웨이브파크는 단계적으로 호텔과 상업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거북섬 주변의 아쿠아펫랜드와 해양생태과학관 등 시화호의 훌륭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세계적인 스포츠 성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시흥 인공서핑 웨이브파크가 전 세계 청년들이 모이고, 열광하는 핫 플레이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청년도시 시흥이 해양레저관광산업의 중심도시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 인공서핑 웨이브파크가 완공되면 제조업 중심지인 시흥이 향후 서비스와 관광레저산업 중심이 되는 서해안권 관광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전망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사설] 좌초 위기 패스트트랙, 현명한 결정을 기대한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은 어제 지역구를 줄이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을 발의했다. 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불참했다.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는 오늘 전체회의에서 두 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 의결을 시도할 예정이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사개특위 재적 위원 18명 가운데 한국당(7명)을 제외한 재적 위원 5분의3인 11명이 패스트트랙에 찬성해야 하는데, 바른미래당 간사인 오신환 의원이 반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기 때문이다.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의원총회에서 민주적 절차에 의해 패스트트랙 합의안이 12대11로 추인됐다”며 사개특위 위원을 오 의원에서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했다. 자유한국당은 어제 문희상 국회의장실에 몰려가 국회법을 들어 바른미래당의 사보임을 허가해선 안 된다고 요청하고, 몸싸움 과정에서 문 의장이 ‘저혈당 쇼크’ 증세로 병원으로 이동하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한국당은 국회법 48조 6항에 ‘위원을 개선할 때 임시회의 경우에는 회기 중에 개선할 수 없다’고 규정한 근거를 들어 사보임 교체를 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민주당과 패스트트랙에 찬성하는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들은 ‘상임위원은 교섭단체 소속 의원 수의 비율에 따라 각 교섭단체 대표의 요청으로 의장이 선임하거나 개선한다’는 국회법 제48조 1항을 언급하며 상임위 위원의 사보임은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대표의 고유 권한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민주당 권미혁 원내대변인은 “한국당도 2월 임시국회에서 함진규 사개특위 위원을 사보임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선거제 개혁은 사표를 줄이고 지역주의를 완화하며 승자독식형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어야 한다. 여야 4당이 합의한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정당득표율과 의석수 간 괴리를 줄이고 다양한 민의를 수렴할 수 있는 제도라고 할 수 있다. 또 다소 부실하지만 공수처 설치법도 패스트트랙에 태워야 고위공직자에 대한 기소권을 부여하는 등 검찰을 실질적으로 견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3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패스트트랙 합의안에 대해 긍정평가가 50.9%, 부정평가가 33.6%로 나왔다. 국민이 선거제 개혁과 공수처 설치에 찬성하고 있는 만큼 정당 간 합의 절차를 어겨서는 안 된다는 점을 바른미래당은 명심하길 바란다.
  • 의원들, 장관 후보자에 지역구 민원 부탁 ‘눈총’

    GTX 노선·SRT 전라선 투입 해결 등 의견 묻자 장관 후보는 “부처 적극 협의” “장관 되면 지역구 방문해 달라” 요청까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이 25일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적격성을 따져야 할 인사청문회에서 도리어 지역구 민원 사업을 부탁해 눈총을 사고 있다. 최 후보자의 다주택 소유 현황에 대해 질타하던 여야 의원들은 오후가 되자 지역구 교통 인프라 확충 문제를 꺼내기 시작했다. 경기 김포을이 지역구인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김포 신도시에 대해 “이미 전임 김현미 장관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2기 신도시는 서울 지하철 5호선을 예비타당성 조사 방식을 개선해 조기 착공하겠다는 것을 인계사항으로 들었냐”며 “장관이 되면 가장 최우선 과제로 해 달라”고 했다. 최 후보자는 “김포한강선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인천 연수의 민경욱 한국당 의원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을 언급하며 “GTX-B노선의 중요성을 알텐데, 6월 안에 예비 타당성 결과가 나올 것 같냐”고 질문했다. 최 후보자는 “예타가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전북 전주의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은 KTX 전라선의 배차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장관이 되면 최우선적으로 SRT 전라선 투입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최 후보자는 “코레일과 SRT가 원만하게 협의가 되면 가능하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전북 남원·임실·순창의 이용호 무소속 의원도 “후보자가 장관이 되면 지리산 친환경 전기 열차를 적극 추진하고 지원하겠냐”고 물었고 최 후보자는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경기 하남의 이현재 한국당 의원은 지하철 9호선의 하남 연장 사업을, 경기 안산의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신안산선 조기 착공을 질의했다. 경기 시흥의 함진규 한국당 의원은 월곶판교선의 개통 연도를 언급하며 “장관이 되면 지역에 한번 방문할 필요성이 있다”고 요청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은권 한국당 의원은 “지금 청문회를 하는 것인지 정책 질의를 하는 것인지 헷갈릴 정도”라며 “자질이 있느냐 없느냐를 지켜보는 청문회인데 지역 민원을 부탁해서는 안 된다. 위원장은 제재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만세!” 美 뉴욕주 ‘3·1운동의 날’ 결의안 채택

    “만세!” 美 뉴욕주 ‘3·1운동의 날’ 결의안 채택

    상·하원 150명 日 반대에도 만장일치 국회 사절단·한인회 대거 참관 힘 보태“대한독립 만세, 3·1운동 만세, 유관순 만세.”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주도 올버니에서 때아닌 ‘만세 3창’이 이어졌다. 그것도 또렷한 한국말로 이뤄졌다. 이는 뉴욕주 상·하원이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3·1운동과 유관순(1902~1920) 열사를 기리는 의미에서 오는 3월 1일을 ‘3·1운동의 날’로 정한 기쁨의 환호였다. 뉴욕주 상·하원은 이날 올버니에서 각각 전체회의를 열어 3·1운동 100주년 기념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먼저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주 상원의원 63명이 올해 3월 1일을 한국의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어 2시간여 뒤 하원에서도 낭보가 전해졌다. 150명의 하원의원 모두가 3·1운동의 날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것이다. 결의안 채택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의사당을 찾은 한국 국회 한·미동맹 강화사절단의 박영선·김경협·표창원(더불어민주당), 함진규(자유한국당), 이동섭(바른미래당) 의원과 뉴욕주 한인회 관계자 등은 대한민국 만세 3창을 외치며 환호했다. 일본 측의 반대 움직임도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한·일 대립보다는 전 세계 인권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논리가 설득력을 얻었다. 뉴욕주 의회는 결의안 선언문에서 “한국은 일본 지배하에서 억압과 차별, 폭력을 받았고 언어와 문화, 삶의 방식에서도 위협을 받았다”면서 “1919년 3월 1일 식민지배에 반대한 한국인들의 운동은 올해 3월 1일로 100주년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화학당 학생인 유관순 열사는 3·1운동을 주도하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했다”면서 “1920년 순국한 유관순 열사는 민주주의와 자유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우리는 유관순 열사와 3·1운동의 역사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의안은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뉴욕 한인회 관계자는 “이번 결의안 통과를 위해 100명의 한인들이 새벽부터 의사당을 찾았고 한국 국회에서도 응원을 보냈다”면서 “뉴욕주의 3·1운동의 날 지정은 100여년 전 우리 독립정신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리고 말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김의겸 “김태우의 재탕 첩보 베끼는 언론 난센스”

    김의겸 “김태우의 재탕 첩보 베끼는 언론 난센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기자들도 가장 창피해하는 게 남의 기사 베끼는 건데 하물며 첩보를 다룬다는 사람이 이런 식의 (재탕·삼탕) 첩보를 올리고 거기에 의미를 부여한 것 자체가 난센스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특별감찰반 논란과 관련해 “소회를 말씀드리고 싶어서 왔다”며 일부 언론이 김 수사관 제보를 보도하는 방식에 대해 격정 토로를 했다. 한 매체는 이날 ‘민주당 원내대표 출신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고속도로 휴게소 카페 매장에 설치하는 커피 기계 공급권을 같은 당 출신 우제창 전 의원의 업체에 몰아줬다는 첩보를 10월 중순 청와대에 제출했고, 쫓겨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김 수사관 주장을 보도했다. 김 대변인은 이 매체를 거론하며 “지난 10월 14일 이미 다른 매체에 굉장히 자세히 실렸고 15일 함진규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비슷한 자료를 뿌린 걸 김 수사관이 첩보라고 제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조간을 보니 ‘왜 6급 수사관에 대해 급이 맞지 않는 대치전선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비했다’는 지적이 있던데 동의한다”면서도 “알면서도 대응할 수밖에 없었던 건 그의 말을 무비판적으로 보도하는 언론이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지녔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청와대는 김 수사관에 대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임종석 비서실장 명의로 낸 고발장은 ‘김 전 특감반원은 비위 혐의로 원 소속기관으로 복귀해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 중인 상황에서도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공무상 취득한 자료를 배포하는 등 위법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한국당, 박용진법과 다른 자체 유치원3법 공개

    한국당, 박용진법과 다른 자체 유치원3법 공개

    논란됐던 시설 사용료 조항은 빠져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한 관련 법 개정 논의가 국회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유치원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을 30일 내놨다. 논란이 됐던 유치원의 시설 사용료(임대료) 보전 조항은 빠졌다. 김성태 원내대표와 함진규 정책위의장, 국회 교육위 소속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립유치원의 부적절한 회계처리와 교육 목적 외 원비 사용으로 문제가 불거진 만큼 회계 투명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유치원 회계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 ▲학부모 감시 권한의 확대·강화 ▲사립유치원의 정상화를 통한 안정적인 유아교육 환경 유지 ▲출생아 수 감소를 고려한 유아 교육시스템 구축을 4대 원칙으로 삼아 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한국당은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립유치원 회계를 설치하고 국가지원회계와 일반회계로 분리하는 내용을 유아교육법 개정안에 담았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과 지원금, 유아교육법상의 학부모 지원금은 국가 지원회계의 적용을 받는다. 특히, 학부모 지원금은 교육 외 목적으로 사용 땐 벌칙을 강화하도록 했다. 일반회계의 적용을 받는 학부모 부담금은 사용 땐 유치원 운영위원회의 자문을 의무화해 학부모 감시와 모니터링 권한을 강화했다. 아울러 국가지원회계와 일반회계는 모두 유치원교육정보시스템(에듀파인)을 이용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사립유치원의 중대한 법 위반이 발생하면 이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했다. 한국당은 학교법인 유치원의 경우 일반회계와 교비 회계를 통합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한 사립학교법 개정안과 재원생 300인 이상의 사립유치원의 경우 학교급식법의 적용을 받도록 하는 학교급식법 개정안도 함께 공개했다. 당초 법안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던 ‘시설사용료 보상’은 내용에서 빠졌다. 한국당은 사립유치원의 사유재산 보장을 명분으로 내세워 토지, 건물 등의 시설을 공공업무에 사용하는 데 대한 비용을 국가가 보상하는 내용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이 계류돼 있지만 한국당은 자체 법안을 낸 뒤 함께 심사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유치원법 심사를 위한 교육위의 법안소위는 다음 달 3일로 미뤄진 상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한국당,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 확보’ 자체 유치원 3법 공개

    한국당,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 확보’ 자체 유치원 3법 공개

    자유한국당은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을 30일 공개했다. 김성태 원내대표와 함진규 정책위의장,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립유치원의 부적절한 회계 처리와 교육 목적 외 원비 사용으로 문제가 불거진 만큼 회계 투명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유치원 회계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 ?학부모 감시 권한의 확대·강화 ?사립유치원의 정상화를 통한 안정적인 유아교육 환경 유지 ?출생아 수 감소를 고려한 유아 교육시스템 구축을 4대 원칙으로 삼아 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한국당은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립유치원 회계를 설치하고 국가지원 회계와 일반 회계로 분리하는 내용을 유아교육법 개정안에 담았다. 한국당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과 지원금, 유아교육법 상의 학부모 지원금은 국가지원 회계의 적용을 받는다. 특히 학부모 지원금은 교육 외 목적으로 사용시 벌칙을 강화하도록 했다. 일반 회계의 적용을 받는 학부모 부담금은 사용시 유치원 운영위원회의 자문을 의무화해 학부모의 감시와 모니터링 권한을 강화했다. 아울러 국가지원 회계와 일반 회계는 모두 유치원교육정보시스템(에듀파인)을 이용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사립유치원의 중대한 법 위반이 발생한 경우 이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도록 했다. 한국당은 또 학교법인 유치원의 경우 일반 회계와 교비 회계를 통합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한 사립학교법 개정안과 재원생 300인 이상의 사립유치원의 경우 학교급식법의 적용을 받도록 하는 학교급식법 개정안도 함께 공개했다. 그러나 당초 법안 내용에 포함될 것으로 예측됐던 ‘시설사용료 보상’은 내용에서 빠졌다. 앞서 한국당은 사립유치원의 사유재산 보장을 명분으로 내세워 토지, 건물 등의 시설을 공공업무에 사용하는 데 대한 비용을 국가가 보상하는 내용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교육위 법안심사소위원회는 다음달 3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유치원 3법과 한국당의 자체 법안을 병합 심사할 예정이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소속 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교육위 간사인 김한표 의원 이름으로 법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오늘 법안을 제출한 즉시 유치원법 논의에 돌입해 정기국회 내 법안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연말에 유치원 원아모집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사립유치원이 가능한 폐원을 유보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도 “국민이 유치원 사태 본질을 제대로 판단하기 위해 이 법안의 법안심사소위에서 심사내용을 중계방송으로 공개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연설 끝낸 뒤 한국당 의원들과 ‘탕평 악수’

    연설 끝낸 뒤 한국당 의원들과 ‘탕평 악수’

    與의원들 박수에 한국당 의원들은 야유 野의원들 피켓시위 등 직접적 반발 안 해 홍영표“미래 담았다”… 野 “실망스럽다”1일 국회 본회의장. 문재인 대통령이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본회의장에 입장하자 20분 전부터 입장해 있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손뼉을 치며 대통령을 맞았다. 일부 의원은 휴대전화로 문 대통령의 입장하는 모습을 촬영했고, 연설을 시작하자 약속이나 한 듯 그 모습을 담았다. 반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문 대통령이 맨 앞줄에 앉아 있던 민주평화당 의원과 악수한 뒤 한국당 쪽으로 오지 않고 연설대에 오르자 “안 오네”라며 탄식했다. 시정연설이 진행되는 동안 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21차례 박수가 터져 나왔다. 한국당 의원들은 지난해 시정연설 때처럼 피켓 시위는 자제했지만 냉랭한 기운이 감돌았다. 문 대통령이 현 경제 상황에 대해 “우리 스스로도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라고 하자 민주당 쪽에서는 처음으로 박수가 나왔다. 그러나 한국당 의원들은 박수를 치는 민주당 의원을 향해 못마땅한 표정으로 야유를 보냈다. 한국당의 한 재선 의원은 대놓고 한자공부를 했고, 또 다른 의원들은 연설 도중 본회의장을 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역 의원이 아니라 본회의장에 입장할 수 없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4층 방청석에서 지켜봤다.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구상을 대체로 지지하는 민주평화당과 정의당도 연설 끝 부분 문 대통령의 발언 때 민주당과 함께 큰 박수를 보냈다. 38분간 이어진 연설이 끝난 후 문 대통령은 한국당 의원들이 앉은 쪽으로 향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오~”라며 환호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맨 앞줄부터 오른쪽을 거쳐 한국당 지도부가 앉아 있는 맨 뒷줄까지 ‘ㄷ’자로 돌며 인사했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 함진규 정책위의장에게 웃으며 악수를 건넸고 최근 상처(喪妻)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을 위로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장단, 김명수 대법원장 등 5부 요인, 이해찬 민주당 대표 등 5당 대표와 원내대표 등과 15분간 환담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지금 국민들의 협치 요구가 많다”며 “원내대표들은 11월부터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시작하기로 약속해서 조만간 청와대에서 한번 모시고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당 대표님들과도 대화해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선거제도도 화두에 올랐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선거제도 개혁에 힘을 실어 달라”고 말하자 문 대통령은 “19대 국회 때 중앙선관위에서 객관적, 중립적인 안을 이미 제시했다. 당시 한국당의 반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선관위 안을 기본으로 비현실적인 부분은 현실화하고 수정·보완해서 국민적 공감대를 높이면 선거구제 개혁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여야 반응은 엇갈렸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대통령 시정연설을 들어보면 우리가 지향해야 할 대한민국의 오늘과 미래를 다 담은 예산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민심과 동떨어진 실망스러운 연설’이라고 비판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여전히 적폐 청산, 포용, 나라다운 나라를 말씀하시는데 고용세습 채용 부정·비리에 대해선 한마디 언급도 없었다”고 말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2018 국정감사] 김현미 “연말에 3기 신도시 입지·교통대책 함께 발표”

    金장관 “실수요자 보호, 일관되게 추진” 與 “집값 급등은 박근혜 정권 정책 때문” 野 “文정부 오락가락 대책에 시장 혼란” 10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문재인 정부 1년 6개월여 동안 9차례 발표된 부동산 정책의 실효성을 놓고 여야가 난타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9·13 대책 이후 집값 과열 현상이 진정됐다고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오락가락식 대책이 시장 혼란을 부추겼다고 질타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실수요자를 보호하는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연말에 3기 신도시 입지와 함께 2·3기 신도시의 교통 대책도 함께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규희 의원은 “집값 급등은 빚내서 집을 사라는 박근혜 정권의 정책 때문”이라며 “부자 동네 사람들이 유행처럼 주택 매입에 나서 주택 소유의 불균등화가 매우 극심해졌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김영진 의원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박홍근 의원도 온라인 포털사이트 등을 통한 집값 담합 행위 관련 규제 강화를 각각 주문했다. 반면 한국당 송석준 의원은 “과거 어느 정권보다도 대책을 남발하는 양상”이라면서 “부동산 대책은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임대사업자 세제 혜택, 전세자금대출 규제 등을 놓고 갈팡질팡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시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같은 당 박완수 의원도 “정부가 스스로 정책 내용을 뒤집은 사례만 9차례로 주택 정책이 급하게 즉흥적으로 발표됐다”고 비판했다. 여야는 정부의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를 공개한 민주당 신창현 의원과 후보지 유출에 연루된 김종천 과천시장에 대한 증인 채택이 불발된 것을 두고 신경전도 벌였다. 정부가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조성 방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한국당 함진규 의원은 “왜 경기에만 주택을 많이 지으려 하는지 모르겠다”며 “주택을 짓기 전에 교통 등 기반시설을 먼저 지어야 하며 주택은 서울 강남이나 목동 등 수요가 높은 곳에 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장관은 “앞으로 택지지구를 지정하고 발표할 때 광역교통 대책을 함께 발표하겠다”고 답변했다. 남북 철도·도로 연결 등 경제협력 사업도 도마에 올랐다. 민주당 의원들은 경제적 효과에, 한국당 의원들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위반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김 장관은 “남북 철도·도로 연결 사업은 방식과 규모에 따라 경우의 수가 달라진다”며 “일방적으로 퍼주기 또는 일방적으로 손해 보는 일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섣부르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김현미 “대한민국 집값 다 똑같다면 일산살 것”

    김현미 “대한민국 집값 다 똑같다면 일산살 것”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집값이 모두 같다고 하면 일산에 살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바른미래당 이학재 의원이 “대한민국 주택 가격이 모두 같다고 하면 어디에 살 것인가“라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일산은 김 장관의 지역구(경기 고양시정)다. 이 의원은 “장관은 그렇게 생각할지몰라도 대한민국 사람들은 같은 조건이면 강남 3구 살고 싶어한다”며 “교육, 보건, 직장, 금융 등 서울에 있는 생활 인프라의 대부분이 강남, 서초 송파에 몰려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장관은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신규 택지를 발표할 때 교통대책도 함께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과거 수도권을 중심으로 고속 전철 사업이 계획됐으나 지난 몇 년간 진전되지 못했고, 광역급행철도(GTX) 사업도 예비타당성이 통과되는 데에만 거의 5년이 걸리기도 하는 등 수도권 지역의 자족시설을 얘기하는 것은 무의미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 택지를 발표할 때는 관련된 교통이나 인프라 자족시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발표하는 것으로 정부 내에서 방향을 잡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자유한국당 함진규 의원이 “다음 총선에 출마하는 것인가”라고 질의하자, 김 장관은 “해야겠죠”라고 답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9·13 부동산 대책 이후] 野 “종부세 강화는 세금 폭탄”… 국회 통과 험로 예고

    [9·13 부동산 대책 이후] 野 “종부세 강화는 세금 폭탄”… 국회 통과 험로 예고

    민주평화·정의당 큰 틀서 ‘인상’ 공감 與 “시장 불안 땐 더 강한 대책” 경고 논의 진척 없으면 예산 부수법안 가능 야당 최근 한 달간 개정안 5건 발의 정부·여당 원안 그대로 처리 힘들 듯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강화가 정국의 ‘뇌관’으로 떠오를 조짐이 보이고 있다. 종부세율을 최대 3.2%로 상향하고 3억~6억원의 과표 구간을 신설하는 게 골자인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을 실현하려면 법 개정이 필수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세금 폭탄’으로 규정하며 공세를 펼치고 있어 여야 협의는커녕 논의의 첫발을 떼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김정우 의원 주도로 정부 대책을 뒷받침할 종부세 강화 법안을 만들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부동산 시장 상황을 지켜본 다음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에도 안정되지 않으면 보다 더 강화한 법안을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정부 대책 발표 다음날인 지난 14일 “정부 대책에도 다시 시장 교란이 생긴다면 그때는 정말로 더 강한 대책을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시장에 경고했다. 그러나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은 종부세 강화에 반발하고 있다. 함진규 한국당 정책위의장은 16일 “종부세 강화는 포퓰리즘이다. 과도한 부분은 면밀히 검토하겠고 (한국당) 나름대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시작되는 국정감사가 끝나고 11월 종부세 개정안을 심사할 기재위에서 여야 논의가 진척되지 않으면 문희상 국회의장이 종부세 개정안을 예산 부수법안으로 지정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종부세 개정안은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오는 12월 1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 된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도 종부세 강화라는 큰 틀에서는 공감하고 있어 종부세율을 강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처리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전례를 보면 여야 이견이 큰 예산안과 예산 부수법안은 본회의 차수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본회의를 미룬 뒤 끝까지 협의해 처리해 왔다. 때문에 종부세 강화 개정안이 정부·여당의 원안 그대로 처리되는 건 쉽지 않다. 또 정부·여당에 맞서 야당을 중심으로 종부세 개정안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다. 16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이 혼란을 보인 최근 한 달간 국회에서 발의한 종부세 개정안은 5건으로 모두 야당에서 발의했다. 한국당 이은재, 박성중 의원이 각각 지난 5일, 지난달 30일 발의한 종부세 개정안은 세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 의원의 개정안은 1가구 1주택자인 만 60세 이상의 공제율을 현행(10~30%) 대비 20~40% 포인트 상향하도록 했다. 박 의원 개정안은 주택 가격과 상관없이 1가구가 1주택을 10년 이상 보유하면 실소유자로 보고 종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한 게 주요 내용이다.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이 지난 13일 발의한 종부세 개정안은 1가구 1주택자는 주택 가격에 관계없이 종부세 부과를 면제하도록 했다. 다주택자는 기본 세율을 5%로 정했고 주택 보유 수에 따라 최대 50%까지 누진제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지난 11일 발의한 종부세 개정안도 누진적 과세 기능을 강화했다. 개정안은 과표 구간을 6개 구간으로 나눠 0.5~3%의 종부세를 부과한 게 골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한국당 비대위 4개 소위 출범…시멘트회사 대표 출신, 공천시스템 개혁 지휘

    한국당 비대위 4개 소위 출범…시멘트회사 대표 출신, 공천시스템 개혁 지휘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 혁신 작업을 이끌 소위원회 위원장 중 절반이 원외인물로 꾸려졌다. 소위원회는 7일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상견례 겸 첫 모임을 하고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 ●최병길 “객관적 공천 시스템 구축 목표” 공천제도를 다뤄 주목받는 ‘시스템·정치개혁 소위’ 위원장은 기업인 최병길(왼쪽) 비대위 위원이 맡았다. 정치의 가장 중요한 이해관계가 얽힌 공천 시스템을 경제 전문가에 맡겨 의외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상업은행과 우리은행을 거쳐 금호생명보험 대표이사를 지낸 최 위원은 직전까지 삼표시멘트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는 삼표산업의 동양시멘트 인수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최 위원은 “경제 분야는 이윤이라는 평가 기준이 있지만 정치는 지지율이라는 하나의 척도만으론 공정한 평가로 보기가 어렵다”며 “정치분야에서도 공정하게 평가한 결과를 국민이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홍성걸 교수 가치·좌표 재정립 소위 이끌어 한국당의 정책 구조를 새롭게 설정하는 ‘가치·좌표 재정립 소위’는 홍성걸(오른쪽)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가 맡았다. 당초 김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을 지낸 유민봉 의원에게 이 자리를 제안했지만 유 의원이 고사했다. 홍 교수는 2004~2006년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이사를 지냈고 뉴라이트싱크넷 상임집행위원도 역임했다. 지난 2014년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친일 발언이 논란이 되자 “표현의 문제를 갖고 총리 후보를 낙마시키고 사퇴시키는 것이 망신”이라고 두둔하기도 했다. 이 밖에 당 재정 상황을 다루는 열린·투명정당 소위 위원장으로는 당내 중도파로 분류되는 4선 중진 나경원 의원이 나섰고 정책·대안정당 소위는 함진규 정책위의장이 맡았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민생경제법안 TF’ 손은 잡았지만

    ‘민생경제법안 TF’ 손은 잡았지만

    여야 3당 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들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민생경제법안 태스크포스(TF) 회의에 앞서 손을 엇갈려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수석부대표, 바른미래당 유의동 수석부대표, 자유한국당 함진규 정책위의장,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 바른미래당 채이배 정책위의장 권한대행, 한국당 윤재옥 수석부대표.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서울포토] 민생경제법안 TF 회의

    [서울포토] 민생경제법안 TF 회의

    여야 3당 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가 31일 오전 국회에서 민생경제법안 TF 회의를 하기 위해 모여 손잡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바른미래당 유의동, 자유한국당 함진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바른미래당 채이배, 자유한국당 윤재옥 의원.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김병준 비대위 인선, 김종석·박덕흠 포함… 대변인에 배현진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대위원장과 함께 당의 쇄신을 책임질 9명의 비대위원이 24일 최종 확정됐다. 경제 관련 원내·외 인사들이 다수 포함됐다. 향후 ‘경제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다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국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최종 확정된 비대위원 명단을 공개했다. 발표된 명단에는 당연직인 김성태 원내대표와 함진규 정책위의장을 포함해 원내에서 ‘경제학자’ 출신 초선의 김종석 의원과 재선모임 간사인 박덕흠 의원이 명단에 올랐다. 원외에서는 최병길 전 삼표시멘트 대표이사와 김대준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총장이 포함됐다. 또 여성 몫에 이수희 마중물 여성연대 대변인과 청년 몫에 정현호 한국청년정책학회 이사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도 포함됐다. 비대위 대변인은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배현진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구조조정 전문가인 최 전 대표이사와 김 사무총장의 영입을 통해 당 시스템 개혁을 시도하고 정부의 경제 정책 견제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또 인터넷 정당 운동을 하고 있는 정 이사장을 통해 젊은 유권자와 당의 연결고리 역할을 기대한다는 게 김 위원장의 설명이다. 한국당은 의총 직후 곧바로 열린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이들의 인선을 최종 의결했다. 한국당은 추가 인물 영입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추가 비대위 인선 가능성이 없지 않다”며 “하지만 추가 인선을 해도 11명을 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비대위 구성을 완료함에 따라 정부 비판에 더욱 열을 올릴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취임 이후 문재인 정부를 향해 ‘국가주의’라고 규정하며 소득주도 성장론을 비판하는 등 연일 정부에 날을 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도 반박에 나섰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무슨 주의나 이념을 거론하면서 문 정부에 특정한 프레임을 씌우려는 시도는 구태정치”라며 “김 위원장은 직책의 이름에 걸맞게 한국당의 혁신을 위한 비상대책을 만드는 데 전념하면 좋겠다는 고언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여의도 시대’ 접은 자유한국당 영등포에 새 둥지

    ‘여의도 시대’ 접은 자유한국당 영등포에 새 둥지

    자유한국당 김성태(왼쪽 세 번째) 대표 권한대행과 안상수(두 번째)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이 11일 오후 새 당사인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우성빌딩 앞에서 당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이날 한국당은 11년간 머물렀던 여의도 한양빌딩을 떠나 여의도 밖으로 당사를 옮겼다. 왼쪽부터 함진규 정책위의장, 안 위원장, 김 대행,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서울포토] 여의도 접고...영등포로

    [서울포토] 여의도 접고...영등포로

    자유한국당은 11일 오후 당사를 여의도 한양빌딩에서 여의도를 벗어난 영등포 우성빌딩으로 옮겼다.왼쪽부터 함진규 정책위의장 안상수 비대위준비위위원장 김성태 대표권한대행 윤재옥 수석부대표.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서울포토] 자유한국당, 영등포로 당사 이전

    [서울포토] 자유한국당, 영등포로 당사 이전

    자유한국당은 11일 오후 당사를 기존 여의도 한양빌딩에서 여의도를 벗어난 영등포구 영등포동 우성빌딩으로 옮겼다. 왼쪽부터 함진규 정책위의장 안상수 비대위준비위위원장 김성태 대표권한대행 윤재옥 수석부대표.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포토인사이트] 자유한국당, 14년 전…

    [포토인사이트] 자유한국당, 14년 전…

    자유한국당은 11일 오후 당사를 기존 여의도 한양빌딩에서 여의도를 벗어난 우성빌딩으로 옮겼다. 왼쪽부터 함진규 정책위의장, 안상수 비대위준비위위원장, 김성태 대표권한대행 윤재옥 수석부대표. 아래 사진은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으로 역풍을 맞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당사를 매각하고 천막 당사에서 새 출발을 다짐하는 모습이다. 2018.7.11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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