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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사이다 듀오 맹폭… KGC ‘챔프전 -1’

    [프로농구] 사이다 듀오 맹폭… KGC ‘챔프전 -1’

    ‘사이다 듀오’의 맹폭이 KGC인삼공사에 100%의 확률을 선물했다.데이비드 사이먼은 12일 경기 안양체육관으로 불러들인 모비스와의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 35분23초를 뛰어 29득점 12리바운드로 PO 11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이어갔다. 키퍼 사익스는 24분37초를 뛰며 18득점 7어시스트로 둘이 47점을 합작해 82-73 완승에 앞장섰다. 인삼공사는 2연승을 거둬 역대 4강 PO 1, 2차전을 모두 이긴 19차례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확률 100%를 확보했다. 인삼공사는 전반까지 사이먼이 16점, 사익스가 9점을 올려 함지훈이 14점, 양동근이 8점으로 분전한 모비스에 41-40으로 앞섰다. 3쿼터 승부가 갈렸다. 51-47로 앞선 종료 5분여 전 사익스가 공을 가로채 드리블 후 3점 플레이로 연결해 6점 차로 달아난 뒤 가슴을 주먹으로 두들기며 포효했다. 사익스는 1분50초를 남기고 이종현의 공을 가로채 원핸드 덩크를 꽂아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곧이어 사익스가 림 아래를 파고들어 빼준 공을 사이먼이 투핸드 덩크로 꽂아 64-47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4쿼터 모비스가 이대성의 3점 두 방을 앞세워 따라왔지만 역부족이었다. 밀러가 9득점, 힐이 10득점으로 외국인 대결에서 완패하며 힘없이 벼랑 끝으로 밀렸다. 14일 울산 3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낼 기회를 잡은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은 “의욕이 넘치면 무너질 수 있다. 차분하게 준비해 3차전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수비를 해야 할 곳과 하지 않아도 될 곳을 명확하게 구분했어야 했는데 제대로 안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두 시즌 연속 6강 진입에 실패한 LG는 김진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는다고 이날 발표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사익스 돌풍 마주한 ‘만수’ 전략으로 열세 뒤집을까

    ‘만수’ 유재학(54) 모비스 감독이 전력 열세를 뒤집을 수 있을까.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동부를 3승으로 따돌린 모비스는 10일 정규리그 1위 KGC인삼공사와의 4강 PO 막을 올린다. 모비스는 6강 PO를 일찍 끝내 엿새나 휴식하며 4강에 직행한 인삼공사의 메리트를 지웠다. 인삼공사에 승수에서 11경기 뒤질 정도로 객관적 전력상 모비스가 열세다. 정규리그에서도 2승4패로 밀렸다. 골밑을 비교해도 오세근과 데이비드 사이먼이 버틴 인삼공사가 이종현과 허버트 힐이 지키는 모비스보다 높아 보인다. 유 감독은 “인삼공사를 상대하려면 힐이 활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지훈이 힐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도 필요하다. 모비스로선 정규리그 후반으로 갈수록 맹위를 떨친 사익스 봉쇄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노련한 양동근과 돌아온 이대성이 앞선에서 얼마나 막아주느냐가 관건이다. 그러나 큰 승부에 강한 사령탑과 노련한 선수들의 존재는 전력 비교를 의미 없게 만든다. 유 감독은 ‘만 가지 수’를 지녔다는 평가까지 받는다. PO 미디어데이에서 유 감독은 “단기전에서는 감독과 포인트가드 둘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50% 이상 승패를 좌우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승기(45) 인삼공사 감독도 “최근 통합우승에 실패한 팀 가운데 1, 2년차 감독이 많았다. 그러나 난 감독으로 두 시즌째지만 10년 이상 코치 경험을 쌓았다. 코치로 정규리그 우승, 통합우승 모두 해봤다”고 맞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유재학 모비스 감독 “3연승으로 4강에”-김영만 동부 감독 “집중력이”

    유재학 모비스 감독 “3연승으로 4강에”-김영만 동부 감독 “집중력이”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에 1승만 남겨둔 유재학 모비스 감독이 3연승으로 끝내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 감독은 1일 울산 동천체육관을 불러 들인 동부와의 프로농구 6강 PO(5전 3선승제) 2차전을 70-61로 이긴 뒤 “우리 팀의 사기가 크게 올라왔다. 단단하게 3차전에 임해 4강 진출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전반까지 27-37로 뒤지던 경기를 뒤집어 9점 차 완승과 함께 동부를 PO 9연패(모비스 상대 6연패) 늪에 밀어넣었다. 유 감독은 “전반전에는 수비가 잘 안 됐다. 공격에서도 도와주는 플레이가 안 나왔다”며 “후반전부터 팀 분위기가 크게 올라왔다.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와 스크린플레이를 주문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라고 총평을 내렸다. 이어 “특히 네이트 밀러(22득점 8리바운드)가 전반전을 마친 뒤 선수들을 불러 모아 분위기를 띄우더라. 고무적이었다”고 칭찬했다. 밀러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3쿼터 3점슛 한 방 등 9득점으로 ‘밀러 타임’을 보여줬다. 동부는 이 쿼터 11점에 그치며 승기를 내줬다. 이종현이 로드 벤슨과의 매치업을 버텨내면서 수비에서 좋은 역할을 했다. 1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기여가 더 많았다. 덩크슛을 셋이나 보여줬고 4쿼터 종료 3분49초를 남기고는 두경민의 슛을 블로킹한 뒤 덩크슛을 한 장면은 압권이었다. 그는 “소름이 돋을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고 돌아봤다. 함지훈은 10득점 13리바운드로 거들었다. 유 감독은 3점슛 네 방 등 14득점을 기록한 전준범에 대해선 “공격에선 움직임이 좋았지만, 수비에선 엉뚱한 행동을 했다”고 여전히 못미더운 면모를 지적했다. 좀처럼 팀에 녹아들지 못하는 허버트 힐에 대해서는 “쉬운 슛을 놓치는 모습이 많이 나왔다. 자신감이 결여된 것은 분명해 보인다”라며 “이런 점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야 할 것 같다. 좋아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벼랑 끝에 밀린 김영만 동부 감독은 “기 싸움에서 밀려서 스타트가 안 좋았다. 2쿼터엔 우리 흐름이었는데 치고 나가지 못했다“는 총평을 남겼다. 이어 “집중력이 모비스에 밀리는 것 같다. 우리 팀의 장점이었던 제공권에서도 로드 벤슨(24득점 14리바운드)을 제외하면 잘 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웬델 맥키네스가 10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한 외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국내 선수가 없었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리바운드 수 34-44로 뒤졌고 어시스트도 9-17로 밀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두유노후위아” “1-2-3-6-4-1” 6강 6자 썰전

    [프로농구] “두유노후위아” “1-2-3-6-4-1” 6강 6자 썰전

    “두유노후위아.”(유재학 모비스 감독) ‘1-2-3-6-4-1.’(김태술 삼성 가드)이런 ‘숫자 토크’가 2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6~17시즌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미디어데이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여섯 팀의 감독과 선수들은 ‘봄 농구’에 임하는 각오를 여섯 글자에 꾹꾹 눌러 담았다. 가장 무릎을 치게 한 답은 30일 울산 동천체육관으로 동부를 불러들여 6강 PO의 문을 여는 모비스의 유재학(54) 감독이었다. 그는 “우리가 누군지 너희가 모르진 않겠지”란 말로 도발을 했다. 정규리그를 4위로 마쳤지만 양동근(36)과 함지훈(33) 두 노장이 버티는 데다 자신의 용인술을 봐도 PO에서 가장 무서운 상대라고 과시한 것이다. 주장 양동근도 ‘말이 필요하냐’고 같은 궤의 답을 내놨다. 오는 31일 잠실에서 전자랜드와 6강 PO를 치르는 삼성 가드 김태술(33)은 정규리그에선 1-2-3위로 내리막길을 달렸지만 6강과 4강 PO를 거쳐 끝내 챔피언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숫자에 오롯이 새겼다. 6라운드 9전 전승을 거두며 창단 첫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해 모비스-동부 승자와 4강 PO를 벌이는 KGC인삼공사의 김승기(45) 감독은 “통합우승시작”이라고 했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오세근은 “절대방심금물”이라며 스스로를 다잡았다. 삼성-전자랜드 승자와 4강 PO에 나서는 디펜딩 챔피언 오리온의 추일승(54) 감독은 “작년처럼계속”, 이승현(25)도 “누가오든말든”이라고 도발했다. 모비스에 시즌 1승5패로 밀렸던 동부의 허웅(24)은 “내가보여줄게”라고 호기를 부렸다. 유도훈(50) 전자랜드 감독은 “드라마를쓰자”며 2014~15시즌 6위로 6강 PO에서 3위 SK를 스윕하고 동부와의 4강 PO를 5차전 끝에 졌지만 값진 투혼을 발휘한 것을 재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박찬희(30)도 “첫제물은삼성”이라며 선배 김태술을 겨냥했다. ‘자기 팀을 빼고 우승팀을 예상해 달라’는 사회자의 주문에 네 사령탑이 인삼공사를, 둘이 오리온을 꼽았다.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데뷔 시즌인 2012년 PO MVP로 뽑힌 오세근과 지난 시즌 최연소 PO MVP에 오른 이승현의 공방도 관심을 모았다. “입대 예정이라는데 PO MVP가 욕심나느냐”고 묻자 이승현은 “군대 가기 전에 받고 싶다. 앞으로 두 시즌을 못 치르기 때문에 더한 것 같다”고 맞받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전자랜드 “3연승 만세”

    [프로농구] 전자랜드 “3연승 만세”

    전자랜드가 3·1절에 시즌 두 번째 3연승 만세를 불렀다.전자랜드는 1일 부산 사직체육관을 찾아 벌인 kt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77-72로 이겼다. 커스버트 빅터가 17득점, 정효근이 16득점으로 이끌었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갈망하는 전자랜드는 원정 4연패에서 탈출하며 7위 LG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늘렸다. 지난 시즌부터 첫 3연승을 겨냥하던 최하위 kt와 9위 KCC의 승차는 1경기로 벌어졌다. 리온 윌리엄스가 20득점 15리바운드, LG에서 이적한 뒤 팀 승률을 5할까지 끌어올린 김영환이 3점포 세 방 등 17득점 6어시스트, 이재도가 17득점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막판 김현민의 두 차례 턴오버에 발목을 잡혔다. 김현민은 종료 2분을 남기고 박찬희에게 2점을 얻어맞은 상태에서 스크린 파울로 공격권을 넘겨줬다. 이재도의 3점슛이 그물을 통과했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김현민이 먼저 파울을 저질렀다는 판정을 받아 노골로 선언돼 4점 차를 굳혔다. 36.8초를 남기고는 김현민이 더블드리블로 추격의 동력을 스스로 꺼 버렸다.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은 모비스는 1쿼터 7점에 그치는 등 공격에 애를 먹으며 활로를 찾지 못한 홈팀 SK를 76-61로 누르고 24승21패를 기록해 동부와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이종현이 13득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네이트 밀러가 17득점, 에릭 와이즈와 양동근이 11득점씩, 함지훈이 9득점 8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테리코 화이트(28득점)를 빼면 아무도 10점 이상 올리지 못한 SK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6위 전자랜드와의 승차도 5경기로 벌어져 6강 진입을 꿈꾸기 힘든 처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5년 만에 오!

    [프로농구] 5년 만에 오!

    오세근(30·KGC인삼공사)은 늘 바위처럼 굳건하다. 11일 경기 안양체육관으로 불러들인 모비스와의 프로농구 4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오세근은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기자단 유효 투표 93표 중 46표를 얻어 14표씩에 그친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와 찰스 로드(모비스)를 제쳤다. 데뷔 시즌이던 2011년 11월과 12월 MVP를 수상한 뒤 5년 만의 경사다. 이날도 그는 로드와 함지훈이 파고드는 골밑을 지켰다. 궂은일을 도맡았다. 전반 7득점에 그쳤지만 3블록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공격의 숨통을 터줘 팀이 전반을 37-27로 앞서게 했다. 3쿼터에도 7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한 오세근은 4쿼터 모비스가 57-50으로 따라붙은 종료 7분여 전 골밑 데이비드 사이먼에게 그림 같은 패스로 득점을 돕고, 6분 30초 전에는 함지훈에게 연결되는 패스를 가로채 팀이 63-52로 달아나게 했다. 전날 kt를 상대로 발목이 좋지 않은데도 25분여를 뛰었던 그는 이날도 38분여를 뛰며 14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활약으로 76-68 승리에 앞장섰다. 3연승과 함께 홈 5연승을 내달린 인삼공사는 선두 삼성에 반 경기로 따라붙었다. 모비스는 네이트 밀러가 18득점, 로드가 17득점을 기록했지만 오세근과 양희종의 끈끈한 수비에 말려 함지훈 8득점 등으로 묶여 2연승에서 멈춰섰다. 한편 오는 22일 올스타전을 앞두고 2년 연속 최다 득표를 차지한 허웅이 짧은 머리에 금빛 염색을 하고 나선 동부는 원주 홈으로 불러들인 LG를 88-79로 격파하며 LG 상대 4연승을 이어 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찰스 로드 외국인 첫 블록슛 500개, 그러나 팀은 쓰라린 역전패

    찰스 로드 외국인 첫 블록슛 500개, 그러나 팀은 쓰라린 역전패

     찰스 로드(모비스)가 외국인 최초로 블록슛 500 고지를 밟았지만 팀은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했다. 한때 10점이나 뒤졌던 LG는 76-73 역전승을 거두며 4연패에서 탈출하며 모비스를 3연패 늪에 빠뜨렸다.    로드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으로 불러 들인 LG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대결 1쿼터에 김종규와 제임스 메이스를 상대로 블록슛을 성공한 데 이어 2쿼터 종료 3분43초를 남기고 마리오 리틀의 슛을 뒤에서 덮쳐 역대 두 번째로 통산 500개 고지를 밟았다. 그는 35분25초를 뛰며 17득점 1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KBL 코트 여섯 시즌, 284경기 만에 대기록을 달성한 로드는 661경기 만에 1014개를 작성한 역대 1위 김주성(동부)보다 훨씬 효율이 높았다. 그의 뒤로는 은퇴한 서장훈이 668경기에서 기록한 463개여서 당분간 그의 뒤를 쫓는 추격자도 없다. 로드는 대기록에 이른 순간 오른 손가락 다섯 개를 펴 보였고, 큰 딸과 아들이 하프타임 때 코트에 나와 치어리더의 춤 동작을 따라 하며 아빠의 대기록을 축하했다.    7일 삼성전을 통해 양동근이 부상에서 돌아오고 2009~10시즌 챔프전 우승 멤버 김효범이 송창용과 트레이드돼 복귀 신고 무대를 갖는 모비스는 로드의 대기록과 함께 2014년 11월 13일부터 LG 상대 홈 7연승 콧노래를 부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LG는 끈질긴 추격을 벌여 경기를 뒤집어 모비스를 3연패 늪에 빠뜨렸다. 메이스가 35분29초를 뛰며 38득점 15리바운드로 KBL 무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공동 6위 전자랜드, 모비스와의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1쿼터 3점슛 네 방을 작렬한 모비스가 메이스의 11득점을 앞세운 LG에 20-18로 앞섰다. 2쿼터에도 고른 득점을 내세운 모비스와 외국인 듀오에게만 의존하는 LG의 경기 패턴이 이어졌다. 그나마 LG는 메이스의 버저비터 덩크슛으로 33-38까지 쫓아가 전반을 마쳤다.    3쿼터 3분여를 남기고 LG가 메이스의 7득점을 앞세워 45-49까지 따라붙었으나 김주성과 전준범에게 연거푸 3점을 얻어맞고 45-55로 간격이 벌어졌다. 김종규는 쿼터 종료 3초를 남기고 3점 플레이를 마무리하며 56-62까지 추격했다.    4쿼터 LG의 악착같은 수비에 모비스가 쩔쩔 맸다. 3분여를 남기고 정성우가 연거푸 공을 빼앗고 이를 메이스가 자유투와 2점으로 연결해 2분40여초를 남기고 71-73까지 쫓아갔다. 1분33초를 남기고 메이스의 패스를 최승욱이 컷인 플레이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1분5초를 남기고 김영환의 킥볼을 선언했다가 비디오 판독 결과 LG의 공격권이 주어졌다. 어쩌면 김영환의 무릎에 맞고 튕긴 공을 메이스가 그냥 잡아 속공으로 연결할 수 있었는데 손해가 상당한 판정이었다.    그러나 1분5초를 남기고 메이스와 로드가 각각 한 차례 공격 실패한 상태에서 24.8초를 남기고 메이스의 3점슛이 터져 76-73으로 역전했다. 14.2초를 남기고 메이스가 로드의 공을 뒤에서 툭 쳐내 사이드아웃시킨 데 이어 함지훈의 3점슛이 림에 못 미쳐 모비스는 땅을 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2년 연속 가장 빛난 허웅

    [프로농구] 2년 연속 가장 빛난 허웅

    허웅(24·동부)이 2년 연속 올스타 최다 득표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농구연맹(KBL) 출범 20년 만에 처음으로 오는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막을 올리는 2016~17 시즌 KCC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 5 팬 투표를 지난 1일 마감한 결과, 허웅이 전체 8만 3837표 가운데 5만 3157표를 얻었다. 김태술(삼성)이 4만 2548표로 2위, 김선형(SK)이 4만 1686표로 3위를 차지해 최다 득표 1~3위가 모두 가드 포지션에서 나왔다. 프로 3년차 김지후(KCC)는 처음 베스트 5에 들었으며 KCC에서 이적한 뒤 단숨에 삼성을 리그 선두에 올려놓은 김태술이 4년 만에 이름을 올렸다. 2년 연속 올스타전은 시니어 올스타와 주니어 올스타의 대결로 이뤄지는데 국내 선수는 1989년생, 외국인 선수는 1986년생을 기준으로 나뉜다. 이에 따라 시니어 올스타는 가드에 김태술과 김선형, 포워드에 김주성(동부)과 함지훈(모비스), 센터에 오세근(KGC인삼공사)이 선정됐다. 주니어 올스타는 가드에 허웅과 김지후, 포워드에 이승현(오리온)과 마이클 크레익(삼성), 센터에 김종규(LG)가 뽑혔다. 한편 2001~02시즌부터 시작된 역대 올스타전 최다 득표를 가장 많이 차지한 이는 이상민 삼성 감독으로 2001~02시즌부터 무려 아홉 시즌 연속 영광을 차지했다. 그다음이 양동근(모비스)으로 2010~12시즌, 2013~14시즌 등 세 차례였다. 따라서 허웅은 역대 세 번째 많은 경험을 누리게 됐다. 김선형은 2012~13시즌, 오세근은 2014~15시즌 한 차례씩만 주인공이 됐다. 팬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5을 제외한 올스타 선수단 명단은 감독 추천 선수들을 기술위원회 심의를 통해 걸러내 추후 발표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허웅 2년 연속 올스타 최다 득표, 어느새 역대 세 번째

    허웅 2년 연속 올스타 최다 득표, 어느새 역대 세 번째

     허웅(24·동부)이 2년 연속 올스타 베스트 5 팬 투표 최다 득표 영광을 차지했다.  오는 22일 한국농구연맹(KBL) 출범 20년 만에 처음으로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막을 올리는 2016~17 시즌 KCC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 5 팬 투표를 지난 1일 마감한 결과, 허웅이 전체 8만 3837표 가운데 5만 3157표를 얻었다. ´닭띠´인 그가 정유년을 맞은 지 이틀 만에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그의 뒤를 이어 김태술(삼성)이 4만 2548표로 2위, 김선형(SK)이 4만 1686표로 3위를 차지해 최다 득표 1~3위가 모두 가드 포지션에서 배출됐다. 프로 3년차 김지후(KCC)는 처음으로 올스타 베스트 5에 들었으며 KCC에서 이적한 뒤 단숨에 삼성을 리그 선두에 올려 놓은 김태술이 2012~13시즌 이후 4년 만에 이름을 올리는 감격을 누렸다.    이번 올스타전은 시니어 올스타 팀과 주니어 올스타 팀의 대결로 이뤄지는데 국내 선수는 1989년생, 외국인 선수는 1986년 출생을 기준으로 나뉜다. 이에 따라 시니어 올스타팀의 베스트 5는 가드 부문에 김태술과 김선형, 포워드에는 김주성(동부)과 함지훈(모비스), 센터에는 오세근(KGC인삼공사)이 선정됐으며, 주니어 올스타팀은 가드에 허웅과 김지후, 포워드에는 이승현(오리온)과 마이클 크레익(삼성), 센터에는 김종규(LG)가 뽑혔다.   한편 2001~02시즌부터 시작된 역대 올스타전 최다 득표를 가장 많이 차지한 이는 이상민 삼성 감독으로 2001~02시즌부터 2009~10시즌까지 무려 아홉 시즌 동안 한 차례도 최다 득표의 영광을 놓치지 않았다. 그 다음이 양동근(모비스)으로 2010~11시즌, 2011~12시즌, 2013~14시즌 등 세 차례였다. 따라서 허웅은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경험을 갖게 됐다. 김선형은 2012~13시즌, 오세근은 2014~15시즌 한 차례씩만 영광을 차지했다.    팬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5를 제외한 올스타 선수단 명단은 감독 추천 선수를 대상으로 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후 발표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모비스 로드 31점… 동부 6연승 막았다

    찰스 로드(모비스)가 동부의 6연승을 저지하고 팀 승리에 앞장섰다. 로드는 2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프로농구 동부와의 홈 경기에서 31점 11리바운드 5블록으로 맹활약해 모비스의 67-57 승리를 이끌었다. 네이트 밀러도 11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승리를 도왔다. 이로써 모비스는 6위 전자랜드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렸고, 시즌 최다 연승 동률에 도전했던 동부는 4위를 유지했다. 웬델 맥키네스는 24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동부는 이날 2점슛 60개를 던져 21개만 적중하는 등 저조한 슛 성공률(35%)을 보였다. 1쿼터 초반 5분간 양 팀이 합계 9득점에 그칠 정도로 빡빡한 경기가 진행됐다. 그러나 막판 전준범과 김광철의 연속 3점슛, 전준범과 밀러의 연속 득점이 터지면서 모비스가 20-10으로 앞서 나갔다. 2쿼터 모비스는 로드의 연이은 블록슛과 밀러, 정성호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흐름을 이어 나갔다. 함지훈이 종료 직전 3점포를 터트리면서 전반전은 모비스의 35-24 리드로 끝났다. 로드는 3쿼터 중반 골밑슛에 이어 3점슛까지 성공하며 46-31을 만들었고, 또다시 골밑슛을 성공시키면서 점수 차는 52-35, 17점 차로 벌어졌다. 로드는 3쿼터에만 15점을 올렸다. 모비스는 4쿼터 들어 허웅과 벤슨, 맥키네스에게 연속 실점해 한때 7점 차까지 따라잡혔다. 그러나 종료 1분 52초 전 함지훈이 골밑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다시 점수는 12점 차가 됐다. 이후 로드가 승리를 확정하는 골밑 득점을 성공시켜 모비스는 승기를 완전히 잡았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농구] 골도 도움도… ‘팔방미인’ 블레이클리

    [프로농구] 골도 도움도… ‘팔방미인’ 블레이클리

    모비스, 최근 3년 홈서 SK에 전승 마커스 블레이클리(모비스)가 대체 연장을 결정해 준 팀에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응답했다. 단신 외국인 네이트 밀러의 대체 선수로 지난달 4일 오리온전부터 뛰어온 블레이클리는 6일 울산 동천체육관으로 불러 들인 SK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대결에 34분 30초를 뛰며 시즌 개인 최다인 25득점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 1블록으로 81-75 승리에 앞장섰다. 대체 연장 후 한 경기를 쉬고 지난 4일 LG를 상대로 16득점 8리바운드로 2어시스트로 잠잠했던 그는 이날은 늘 자신보다 빼어났던 찰스 로드(17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압도했다. 함지훈이 15득점 8리바운드로 거들었다. 연승을 질주한 모비스는 단독 6위로 올라서며 울산 홈에서의 SK 상대 8연승을 내달렸다. 1라운드에서 66-76으로 졌던 설움도 갚아줬다. 블레이클리는 34-34로 시작한 3쿼터 16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원맨쇼를 펼쳐 모비스가 4쿼터를 66-55로 앞서며 승기를 잡게 만들었다. 직전 LG에 21점 앞서다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던 SK는 연패의 늪에 빠지며 2014년 1월 17일 모비스 원정에서 승리한 뒤 2년 10개월 동안 승리를 맛보지 못한 수모를 이어 갔다. 마리오 리틀이 25득점 6리바운드, 코트니 심스가 17득점 13리바운드로 분투했으나 최준용이 9득점, 김선형이 8득점에 그쳐 빛이 바랬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헤인즈 35점 ‘원맨쇼’ 오리온 단독 1위 복귀

    오리온이 삼성을 2위로 끌어내리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오리온은 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35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한 애런 헤인즈의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100-85로 대파했다. 초반 부진했던 오데리언 바셋도 이날 20득점으로 살아나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2일 삼성과의 1라운드에서 104-107로 분패했던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패배를 설욕했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최근 5연승을 달리며 1위를 지켰던 삼성은 2위로 내려앉았다. 오리온은 1쿼터에만 3점슛 7개 중 6개를 성공시키며 삼성의 기선을 제압했다. 28-22로 1쿼터를 마친 오리온은 속도전에서 우위를 보이며 2쿼터에 점수 차를 더 벌렸다. 바셋이 이 쿼터에서만 11점을 몰아넣으며 공격을 이끌면서 오리온은 54-37로 전반전을 끝냈다. 4쿼터 헤인즈는 4분 동안 11점을 퍼붓는 원맨쇼를 펼쳐 삼성의 의욕을 완전히 꺾었다. 동부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23점을 올린 허웅의 활약으로 72-64로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이날 허웅은 자유투 8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등 올 시즌 자신의 최다 득점을 올렸다. 모비스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82-77로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모비스는 3쿼터까지 56-59로 끌려갔지만 4쿼터에 함지훈과 로드가 16득점을 합작해 경기를 뒤집었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8위에서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농구] 역시 로드 26득점 13R 6블록 모비스 3연패 탈출 ´일등공신´

    찰스 로드(모비스)가 LG의 시즌 첫 연승을 엎질렀다. 로드는 4일 울산 동천체육관으로 불러 들인 LG와의 프로농구 2라운드 4쿼터 고비마다 8점을 쌓아 82-77 승리에 앞장섰다. 로드는 26득점 13리바운드 6블록의 빼어난 활약을 펼쳤고 함지훈이 16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뒤를 받쳤다. 3연패에서 탈출한 모비스는 6승9패로 8위에서 SK와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전날 SK에 21점 차 뒤지던 경기를 뒤집었던 LG는 제임스 메이스가 27득점 13리바운드, 마이클 이페브라가 27득점 2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시즌 첫 연승을 맛보는 듯했지만 4쿼터 고비를 넘지 못했다. 상대적으로 국내 선수들이 조용했던 것도 패인이 됐다. LG는 6승10패가 되며 8위로 내려앉았다. LG는 전반을 시소 끝에 38-38로 맞섰다. 메이스가 14점, 이페브라가 11점을 쌓았다. 상대 찰스 로드가 12점,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5점에 그친 것에 견줘 나았다. 이페브라는 3쿼터 초반 3점슛 두 방으로 기세를 올렸으나 4분여를 남기고 48-48 동점을 허용했다. 이페브라는 다시 3점포 한 방을 더해 13득점으로 이 쿼터 활약해 59-56로 앞선 채 마쳤다. 모비스는 블레이클리가 9점, 로드가 6점을 쌓고 함지훈 혼자만 3점을 쌓았다. LG는 메이스가 6점, 김종규가 2점에 그쳤다. 4쿼터 모비스가 함지훈의 5연속 득점을 앞세워 1점 차로 좁힌 뒤 블레이클리의 자유투로 63-62로 뒤집었다. 메이스가 자유투 하나만 넣어 동점을 만든 뒤 로드의 공을 가로채 65-63으로 재역전시켰다. 그 뒤 난장판을 방불케 하는 턴오버를 주고받다가 메이스의 리버스 덩크와 블레이클리를 5반칙으로 물러나게 만들며 69-63으로 달아났다. 모비스가 박구영의 3점으로 따라오자 LG는 기승호의 레이업이 볼 텐딩으로 판정돼 다시 5점으로 간격을 벌렸다. 로드의 2점과 전준범의 3점, 다시 로드의 2점으로 모비스가 73-71로 다시 뒤집었다. 로드와 메이스 모두 4반칙이었으나 로드가 조금 더 대담한 플레이를 펼친 덕이었다. 2분여를 남기고 김종규가 들어가자마자 5반칙으로 물러나고 로드가 2점을 얹어 4점 차가 됐다. 박인태가 점프슛을 성공시키고 전준범의 드라이브인을 블록했지만 전준범에게 또다시 속공을 허용해 다시 73-77로 벌어졌다. 56.7초를 남기고 정창영이 자유투 하나를 놓치는 바람에 3점 차로 좁히는 데 그쳤고 사실상 승부는 끝났다. 한편 동부는 강원 원주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전자랜드를 72-64로 격파하며 역시 연패에서 탈출했다. 10승6패가 된 동부는 3위 KGC인삼공사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허웅이 23득점 3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웬델 맥키네스가 15득점, 로드 벤슨이 12득점으로 저조했던 것을 극복해냈다. 전자랜드는 제임스 켈리가 27득점 13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커스버트 빅터와 김지완이 10득점씩에 그친 것이 패인이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반칙 하나 때문에… 싱겁게 끝난 연장 2차전 혈투

    반칙 하나 때문에… 싱겁게 끝난 연장 2차전 혈투

    연장 2차전까지 이어진 50분간의 혈투는 생각보다 허무하게 끝났다. 33.9초를 남긴 순간까지 104-104으로 접전이 이어졌지만 마지막 삼성의 공격에서 오리온 김동욱의 반칙이 나왔다. 남은 시간은 불과 4초. 골대 앞에서 공을 집어든 삼성의 문태영은 침착하게 자유투를 성공시켰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삼성이 2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프로농구 정규시즌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107-104로 승리를 챙겼다. 지난 시즌 홈에서 유독 강했던 삼성은 올시즌도 이날까지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세 경기를 모두 쓸어담았다. 라틀리프가 34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문태영도 2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1쿼터에 한때 13점차까지 끌려갔던 삼성은 2쿼터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김태술의 센스 있는 패스와 문태영과 라틀리프의 득점이 이어지면서 3쿼터를 66-66으로 마쳤다. 4쿼터 삼성이 앞서 나갔지만 종료 6분여를 남기고 오리온의 김동욱과 허일영이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시소게임이 벌어졌고 85-85로 4쿼터가 끝나 40분 안에 승부를 결정 짓지 못했다. 연장 2차전 들어 분위기는 완전히 오리온으로 넘어갈 뻔했다. 김동욱이 연속 7득점을 쓸어담으며 오리온이 5점차로 앞서갔기 때문. 하지만 김태술이 2점을 넣으며 따라붙었고 문태영이 과감하게 3점슛을 성공시키며 동점이 됐다. 이어 이날 개인 역대 최다 득점인 31점을 올리며 ‘인생 경기’를 만들 뻔했던 김동욱은 아쉬운 파울을 내주며 땅을 쳤다. 원주에서는 모비스가 접전 끝에 동부를 75-74로 눌렀다. 개막 4연패에 빠졌던 모비스는 전준범(17득점)과 함지훈(16득점)의 활약 덕에 시즌 첫 승을 올리며 한숨을 돌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농구] 양동근 공백 어쩌나 모비스 개막 2연패

    [프로농구] 양동근 공백 어쩌나 모비스 개막 2연패

    양동근이 빠진 모비스와 안드레 에밋이 빠진 KCC가 개막 2연패를 당했다. 전날 전자랜드와의 울산 개막전에서 63-80으로 무릎 꿇은 모비스는 23일 서울 잠실체육관을 찾아 벌인 삼성과의 2016~17 KCC 프로농구에서 리카르도 라틀리프(21득점 19리바운드)와 마이클 클레익(19득점)의 활약을 막지 못해 73-88로 져 시즌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모비스 고참 함지훈이 21득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로드 벤슨과 네이트 밀러 두 외국인이 10득점씩에 머물렀다. 전날 3쿼터에 왼쪽 손목이 골절돼 팀의 패배를 지켜봤던 양동근은 수술하기로 해 3개월 정도 이탈, 전력에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됐다. 가래톳이 생긴 에밋이 벤치를 덥힌 KCC는 전주 홈에서 67-79로 완패하며 LG에 시즌 첫 승을 안겼다. LG의 팀 컬러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코트를 누빈 레이션 테리가 39분여를 뛰며 27득점 14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김영환이 38분여 활약하며 17득점 6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KCC는 리오 라이온스가 19점, 전태풍이 14점이 13점으로 힘을 합쳤지만 에밋의 공백과 하승진의 부진(5득점 7리바운드)을 메우는 데 역부족이었다. 앞서 동부는 웬델 맥키네스(29득점 7리바운드)와 로드 벤슨(23득점 11리바운드)의 활약을 엮어 kt를 91-85로 눌렀다. kt는 크리스 다니엘스를 4주 동안만 대신하는 제스퍼 존슨이 25득점, 래리 고든이 1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시즌 첫 패배를 막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감독님~아직도 살짝 무서워요”…“동근아! 너 성장한 게 최고 보람”

    “감독님~아직도 살짝 무서워요”…“동근아! 너 성장한 게 최고 보람”

    유재학(53) 감독과 양동근(35)은 2004년 프로농구 모비스 입단 동기다. 신임 감독과 신인 선수로 만난 둘은 12년간 다섯 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한국프로농구(KBL) 최고의 감독,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게다가 양동근은 지난 5월 모비스와 연간 보수총액 7억 5000만원에 3년간 재계약을 맺어 2020년까지 모비스의 지휘봉을 잡기로 돼 있는 유 감독과 한참을 더 함께하게 됐다. 같이한 세월이 긴 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특별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인지 지난 6일 모비스가 전지훈련 중인 일본 도쿄도 오타구 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 유 감독과 양동근의 동반 인터뷰는 그동안 고생이 많았고 앞으로도 함께 고생할 서로에 대해 감사함을 연신 표출하는 자리가 됐다. 유 감독은 ‘12년이나 함께하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비결이 뭐냐’는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동근이가 열심히 해 줘서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는 “우승을 했을 때의 보람은 팀 전체가 느끼는 것이지 감독 혼자의 보람은 아니다”라며 “내가 개인적으로 느끼게 되는 보람은 어떤 선수를 가르쳤을 때 그 선수가 나의 지시를 잘 따라 주고 성장해 주는 것이다. 그런 부분에서 동근이가 최고다. 아주 작은 것이라도 이야기해 주면 꼭 반복해서 연습한다. 대부분 안 하거나 며칠 하다가 그만두는데 늘 가슴속에 새겨 두고 해 주니까 고맙다”고 힘주어 말했다. 유 감독은 “사실 동근이는 매번 연봉 협상 때마다 손해도 많이 봤다. ‘샐러리캡’(선수단 보수총액 한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팀을 위해서 (자기 가치보다 적게 받으며) 희생하곤 했다. 그 덕분에 우리가 우승을 많이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연이어 칭찬만 늘어놓다 보니 살짝 민망했는지 허허 웃으며 “동근이가 늙어가지고 이번 FA(자유계약선수)에서 나가버렸으면 했는데 안 나갔다”며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덧붙이기도 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4회, 플레이오프 MVP 3회 수상에 빛나는 양동근은 옆에서 가만히 듣고 있다가 FA 이야기가 나오자 “돈을 엄청 주겠다는 다른 팀도 없었다”고 말하며 언제나처럼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자신이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유 감독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부분에서 유 감독님께 감사하다. 농구는 물론이고 동료 선수들과 같이 지내는 방식까지 감독님이 말씀해 주신 대로 많이 했다”며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분위기가 너무 칭찬릴레이로만 흘러가는 것 같아 현역 KBL 감독 중 가장 혹독하다고 소문난 유 감독의 지도 스타일 이야기를 꺼내 보았다. 일본 전지훈련에서의 모비스 선수들은 다소 경직된 모습이었다. 버스로 이동하거나 단체로 식사할 때면 서로 필요한 말만 할 뿐 대체로 적막이 흘렀다. 또한 훈련에 돌입하게 되면 유 감독의 호통이 연이어 체육관을 쩌렁쩌렁하게 울렸다. 제3자의 눈에는 선수들이 너무 애처롭게 여겨지기도 했다. ‘선수들이 너무 어려워하는 것 같다’는 질문에 유 감독은 “내 스타일이다. 원래 이런 사람인데 갑자기 까불고 선수들을 웃겨 주려고 하면 지도가 안 된다”며 “SK빅스 감독 시절 하도 농구가 안 돼서 ‘애들이 쫄아서 못하는 것인가’라는 생각에 야단을 치지 않았는데 완전히 팀이 망가졌다. 그래서 결국 도로 하던 대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요즘은 화를 좀 덜 낸다. 나이 때문에 체력이 떨어져서”라며 허허 웃었다. 양동근은 “선수들이 감독님을 다 무서워한다. 그래서 ‘너무 무서워하지 말아라. 긴장하면 너희들이 할 것도 못한다’고 말해 주곤 한다. 그럼에도 선수들이 긴장을 한다”며 “사실 아직 나도 긴장이 되긴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린 선수들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나에 대해서도 어려워하는 게 있다”며 “후배들과 편하게 지내기 위해 요즘에는 내가 좋아하는 플라모델 조립 같은 것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수들에게 미안한 것은 없냐’는 질문에 유 감독은 “딱 한 가지 미안한 것은 우리 선수들의 플레이에 창의력이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못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사실 그런 플레이는 중·고등학교 때 익히고 프로에 와야 한다. 물론 중·고교 코치들을 뭐라고 할 수 없다. 우리나라 (중·고교) 농구 현실이 그러하다”며 “창의적 플레이를 하려면 굉장히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다른 것을 할 것도 많은데 프로에 와서 그런 것을 연습할 시간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에서 이겨야 하기에 플레이를 분업화시켰다. 수비는 다 같이 하고 선수마다 공격에서는 딱 이것만 하라고 주문했다”며 “그래서 창의력 있는 플레이를 하지 않는 것이다.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임 이후 꾸준히 정상의 자리를 지켰지만 돌아오는 시즌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유 감독은 한숨부터 내쉬었다. 현재 모비스에는 팀의 주축선수인 양동근과 함지훈(32)을 뒷받침해 줄 선수가 전준범(25), 송창용(29) 두 명 정도에 불과하다. 다른 팀에 비해 주전 선수층이 너무 얇은 상황. 유 감독은 “이번 시즌에도 모비스는 리빌딩을 진행해야 한다. 나머지 팀들이 너무 좋아져서 만만치 않다. 6강 진출이 목표”라며 “사실 동근이나 지훈이가 뛰는 시간이 길어서 많이 힘들 것이다. 지난 시즌 동근이가 경기당 평균 35분가량 뛰었는데 올해는 30분 정도만 뛰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선수들이 동근이를 잘 커버해 줘야 하고 외국인 선수들도 제 역할을 잘 해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말미에 ‘서로가 서로에 대한 의미를 말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두 남자는 쑥스럽다는 미소를 지으면서도 이내 대답을 이어갔다. 양동근은 “내가 나중에 되고자 하는 것이 바로 감독님의 모습이다. 국가대표 지도자가 되는 것이 꿈인데 유 감독님이 이미 다 하셔서 나는 감독님이 하시는 것만 보고 따라가면 된다”며 “몇 년이 될지 모르겠지만 감독님처럼 길게 모비스에 남아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동근이와는 어려웠던 시기, 좋았던 시기를 함께한 사이다.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농구계 선후배라고 할 수 있다”며 “나중 일이지만 운동을 그만두게 되면 동근이가 감독을 하고 지훈이가 코치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도쿄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모비스 새 식구 로드·밀러… 양동근 부담감 덜어주려나

    모비스 새 식구 로드·밀러… 양동근 부담감 덜어주려나

    “체중 관리를 해야지!” 6일 프로농구 모비스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일본 가와사키의 한 헬스장. 김재훈(44) 코치가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31)에게 호통을 쳤다. 며칠 전만 해도 116㎏이었던 로드의 몸무게가 이날 다시 재 보니 120㎏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키가 203㎝인 로드가 시합에서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110㎏ 언저리로 몸무게를 맞추는 것이 이상적이다. 코치의 지적에 잠시 민망한 표정을 짓던 로드는 체중 감량을 결심했는지 이날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체력 훈련에 누구보다도 열심히 몰두했다. 다음달 개막하는 2016~17시즌에서 우승을 목표로 담금질을 하고 있는 모비스의 새 외국인 선수인 로드와 네이트 밀러(29)는 지난달 31일부터 동료 선수들과 함께 가와사키에서 전지훈련에 임하고 있다. 주로 오전에는 체력 훈련을 한 뒤 오후에는 일본 프로농구팀들과 연습 경기를 했다. 두 외국인 선수가 팀에 합류한 것은 일본 전지훈련에 오기 불과 8일 전인 지난달 23일인지라 아직도 손발을 맞춰 나가는 중이지만 비교적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몸 상태가 100%가 아님에도 전지훈련 동안 진행된 처음 네 번의 연습 경기에서 밀러는 평균 18.25득점을 올렸으며 로드는 평균 12.6득점을 기록했다. 혹독하기로 소문난 모비스의 훈련이 힘들지 않으냐는 질문에 밀러는 “8년 동안 프로농구 선수로 뛰면서 어떤 팀들과 비교할 수 없게 (지금 훈련이) 힘들다. 하지만 모든 팀원이 다 잘해주고, 많은 사람이 도와주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로드는 “훈련이 힘든 부분이 있긴 하지만 농구 선수는 나의 직업이기 때문에 당연히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비스는 모든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매일 오전 7시 50분에 집합해 함께 아침 식사를 하는 전통이 있는데 로드와 네이트는 이날 선수 중 가장 먼저 식당에 도착하는 성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개성이 강한 로드가 엄하기로 소문난 유재학(53) 감독과 잘 융화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실제로 로드는 이날 유 감독에게 체중 관리와 태도 등의 문제로 한 차례 지적을 받기도 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아깝게 2위에 머문 모비스가 두 외국인 선수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2015~16시즌 용병이었던 아이라 클라크(41)와 커스버트 빅터(33)는 나름대로 분전을 했지만 다른 팀의 외국 선수들에 비해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렇다고 팀의 주축 선수인 양동근(35)과 함지훈(32)을 뒷받침해줄 국내 선수가 풍부하지도 않았다. 신인 드래프트가 끝나야 팀 구성이 완성되긴 하지만 양동근, 함지훈 두 고참 선수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새 시즌에도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두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나 키 187㎝의 단신 외국인 선수인 밀러가 가드 포지션도 함께 소화해 내며 양동근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구단은 기대하고 있다. 밀러는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팀원들과 좀더 호흡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겠다. 시즌이 길기 때문에 몸 관리에도 신경쓰겠다”며 “하나하나 헤쳐 나가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드도 “언제나 우승이 목표이긴 했는데 (앞서 뛰었던 팀들에선) 4강에서 탈락해 아쉬웠다”며 “연습하는 태도나 방식을 바꿔 우승을 향해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가와사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모비스, 연습경기서 일본 홋카이도에 10점차 승리

    모비스, 연습경기서 일본 홋카이도에 10점차 승리

     모비스가 일본프로농구 레반가 홋카이도에게 10점차 승리를 거뒀다.  일본 전지훈련중인 모비스는 6일 일본 도쿄의 오타구립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홋카이도와의 연습경기에서 73-63으로 승리를 챙겼다. 송창용이 20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으며, 새 외국인 선수 네이트 밀러도 짧은 기간에 팀에 녹아든 모습을 보이며 18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7스틸로 활약했다.  모비스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이어지는 전지훈련 기간 동안 여섯번의 연습경기를 계획했다. 이 중 일본프로농구 치바(49-57), 히타치(75-80)와 치렀던 첫째 둘째 경기는 몸이 안 풀린 선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아쉽게 패했다. 연습경기이지만 연이은 패배에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모비스는 지난 4일 일본 남자 농구 대표팀을 70-68로 누르면서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고, 이날도 승리를 챙기며 미소를 머금었다.  이번 상대팀이었던 홋카이도는 지난 시즌 일본 NBL리그 12개팀 중 6위를 차지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팀이다. 2007년 창단해 한국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일본리그에서 줄곧 중위권을 유지해온 팀이다. 모비스는 작년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일본의 경우 오는 21일에 리그가 시작돼 팀원들끼리 손발을 많이 맞춰 놓은 상태여서 이제 막 외국인 선수가 합류해 조직력을 다잡고 있는 모비스로선 쉽지 않은 상대였다.  앞선 경기에서 부진했던 모비스 선수들은 이날 100% 컨디션은 아니지만 한층 발전된 조직력을 보여줬다. 지난달 23일 팀에 합류한 단신 외국인 선수 밀러도 동료 선수들과 무난한 호홉을 보여줬다. 아직 전지훈련 기간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전지훈련을 통해 외국인 선수들과의 호흡을 맞춰보고자 한다”고 말했던 유재학 모비스 감독의 목적도 어느 정도 달성된 모습이었다.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29-34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친 모비스는 3쿼터 들어 힘을 내기 시작했다. 밀러는 3쿼터 종료 6분 19초를 남기고 3점을 꽂아넣으며 42-40 역전을 만들어냈다. 이어 송창용이 함지훈의 어시스트를 받아 슛을 성공시킨 뒤 자유투까지 넣으며 5점차로 격차를 벌였다.  4쿼터가 고비였다. 종료 5분 50초를 남기고 3점차로 쫓기자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휴식을 취하게 했던 밀러에게 가드 역할을 맡겼다. 밀러는 경기 종료 3분 30초를 남기고 가로채기에 성공한 뒤 패스해 어시스트를 쌓았고, 이어 골밑 돌파를 만들어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도쿄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아마최강전] 동부, 양동근 빠진 모비스 잡고 8강

    양동근이 부상으로 빠진 모비스가 김주성이 벤치를 지킨 동부에 무릎을 꿇었다. 모비스는 2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이어진 2016 프로아마최강전 나흘째 16강전에서 동부에 64-70으로 졌다. 박구영이 양동근 대신 공수를 조율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전준범의 15득점, 이지원의 11득점 분전이 안타까웠다. 동부는 허웅이 19득점 6리바운드, 두경민이 3점슛 세 방 등 13득점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KCC에서 옮겨 온 김태홍이 15득점 10리바운드로 거들었다. 26일 오리온과 4강 진출을 다툰다. 모비스는 4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박구영의 3점슛으로 61-62까지 따라붙었다. 김태홍이 3분27초를 남기고 파울아웃으로 물러나면서 기회를 잡았지만 2분32초를 남기고 허웅에게 미들슛을 얻어맞고 말았다. 동부는 윤호영이 1분37초를 남기고 화려한 스핀무브를 선보이며 4점 차로 달아났다. 모비스가 함지훈의 자유투로 추격해 오자 서민수가 다시 스핀무브슛을 성공시켜 승기를 굳혔다. KGC인삼공사는 이어 열린 16강전 마지막 경기에서 중앙대를 96-80으로 따돌리고 26일 상무와 준결 진출을 겨룬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7억 5000만’ 양동근 보수킹에

    [하프타임] ‘7억 5000만’ 양동근 보수킹에

    프로농구연맹(KBL)은 30일 2016~17시즌 선수 등록을 마감한 결과 양동근(모비스)이 7억 5000만원으로 보수 총액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015~16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양동근의 보수는 6억 7000만원에서 11.9% 인상됐다. 이는 KBL 리그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액수다. 지난 시즌 KBL 리그 역대 1위(8억 3000만원) 보수를 받았던 문태영(삼성)은 1억 2000만원이 감액된 7억 1000만원에 사인하며 2위로 밀려났고, 54.8% 인상된 6억 5000만원에 계약한 김선형(SK)이 3위를 차지했다. 함지훈(모비스)과 하승진(KCC)은 각각 5억 7000만원과 5억 50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보수 인상률에서는 3800만원에서 1억 9000만원으로 400% 인상된 김우람(kt)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1~12시즌 문태종(당시 전자랜드)이 기록한 360%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인상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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