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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진 불안에 떠는 한반도] “1988년 이후 아파트 5.5~6.0 내진”… 그래도 불안한 시민들

    [지진 불안에 떠는 한반도] “1988년 이후 아파트 5.5~6.0 내진”… 그래도 불안한 시민들

    아파트 출입구 안내문·방송 울산선 재난문자 관련 간담회도 “우리 아파트는 내진설계가 됐나요?” 22일 울산지역 구·군에 따르면 최근 울산과 인접한 경주에서 지진이 계속되면서 아파트 등 건물의 내진설계 여부를 문의하는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하루 수백건의 문의 전화가 걸려오면서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 마비까지 생기고 있다. 국내에서 건축물의 내진설계 기준 법령은 1988년 6층 이상이나 연면적 10만㎡ 이상 건물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됐다. 2005년부터 3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00㎡ 이상으로 내진설계 기준을 강화해 확대됐다. 송민호(38·울산 북구)씨는 “1999년 지어진 아파트에 사는데 내진설계가 됐는지 몰라 관리사무소와 구청에 물어봤다”면서 “내진설계가 됐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진도 얼마까지 견디는지를 몰라 불안하다”고 말했다. 울산 북구 건축허가 담당자는 “아파트 내진설계를 묻는 전화가 하루 100건 이상 폭주해 다른 업무를 못 볼 정도”라며 “내진 등급은 전문 설계사가 설계 도면을 보고 값을 환산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아파트를 포함한 고층빌딩은 보통 5.5에서 6.0 규모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또 북구 P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주민들의 내진설계 관련 문의가 폭주하자, 아파트 출입구에 ‘2000년 지어져 내진설계됐다’라는 안내문을 붙이고, 수차례 안내방송도 했다. 관리사무소는 안내방송 때 각종 낭설과 괴소문에 현혹되지 말고, 정부와 지자체의 재난방송과 안내문자 등 재난재해 지침에 따라 움직여 달라고 당부했다. 울산시는 각종 재난 발생 때 신속한 재난 상황을 문자로 전파하기 위해 이날 5개 지역방송사 관계자와 ‘재난문자 방송 협조관련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대책에 나섰다. 서울시는 아파트나 주택, 건물이 내진설계가 됐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서 ‘건축물 내진 성능 자가 점검’ 서비스 (goodhousing.eseoul.go.kr/SeoulEqk/index.jsp)를 하고 있다. 문제는 건축 허가일자와 연면적, 용도, 층수까지 정확히 알고 각자 기입해야 내진설계 여부를 알 수 있다는 것이 ‘함정’이다. 게다가 아파트 연면적까지 정확히 알고 검색했다고 해도, 결과는 단순히 ‘내진설계 적용대상 건축물’인지 아닌지만 알 뿐이다. 지진 규모 얼마까지 얼마나 견디는지는 알 수 없다. 2005년 준공된 마포구 공덕동의 한 대형 브랜드 아파트를 검색하자 ‘허가 당시의 건축법 및 구조설계 기준에 따라 내진설계되었습니다’라고만 나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시 건축법 시행령에 따르면 내진설계는 통상 규모 6.0까지 견디도록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반도 강진 시나리오가 예상되는 탓에 내진 기준을 상향 조정하고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건축법 시행령에는 내진설계 대상 건축물을 지을 때 건축주는 설계자로부터 구조 안전 확인서류를 받아 착공신고 때 관할기관에 제출하라고만 되어 있다. 일반 시민이 진짜 내진설계가 돼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법은 없다. 서울 광화문 한 직장인(52)은 “진짜 내진설계된 빌딩에서 일하는지 여부가 궁금하다”면서 “내진설계 수준을 정보공개하길 바란다”고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서울시 건축물 63만 4707동 중 내진 대상 건물은 29만 5058동, 이 중 내진설계가 반영된 건물은 7만 9128동으로 26.8%이다. 글 사진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서울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진땀 흘린 한국사… 기본서 넘어서 ‘난도 상’

    진땀 흘린 한국사… 기본서 넘어서 ‘난도 상’

    올해 두 번째인 경찰공무원 필기시험이 지난 3일 전국 80여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전 과목이 대체로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됐으나, 필수 과목인 한국사 등은 다소 변별력이 있었다. 올해 상반기에 치른 경찰 필기시험과 비교하면 난도가 소폭 상승했다는 게 수험가의 반응이다. 박문각 남부경찰학원 강사진의 도움을 받아 과목별 출제경향 및 난도를 분석했다. <영어> 필수 단어·숙어 등 무난 영어는 평이한 수준이었다. 최근 기출 경찰 영어시험에 맞춰 전략적으로 공부했다면 문제를 풀어내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라는 평가다. 남지해 강사는 “지엽적인 내용보다는 역대 시험에서 중요하게 다뤄진 내용이 예상대로 출제됐다”고 말했다. 필수 단어, 숙어를 확실히 익힌 뒤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고난도 어휘를 꾸준히 챙겨온 수험생이라면 당황하지 않았을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독해 영역에서는 빈칸 추론, 순서 맞추기 등 다소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는 지문이 일부 포함됐다. 그럼에도 대부분 독해 문제가 큰 뜻만 파악하면 정답을 고를 수 있는 수준이었다. <한국사> 해방 후 현대사 빠져 의외 이번 경찰 시험에서 수험생이 진땀을 뺀 과목은 한국사다. 이운우 강사는 “한국사는 난도가 ‘상’에 해당할 정도로 어려웠다”며 “기본서에 나오지 않는 내용까지 추가된데다, 알고 있는 내용도 확실하게 암기하지 않았을 때 헷갈릴 만한 문제들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국사 출제 경향과 유사하면서도 기본서를 넘어선 부분에서 문제가 나온 점을 감안할 때 평년보다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대부분 평이한 난도로 출제된 이번 시험에서 한국사만 유독 변별력이 있었다. 다만, 해방 이후의 현대사 부분에서 단 한 문제도 출제되지 않은 것은 의외였다고 이 강사는 전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사에서는 골고루 문제가 나왔다. 시험이 어려워질수록 기본서를 소홀히 한 수험생이 고득점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 필기노트 요점정리에만 의존해 한국사를 공부해온 수험생은 앞으로 반드시 기본서를 정독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경찰학개론> 총론·각론 균형 출제 ‘경찰학개론은 총론과 각론에서 각각 10문제씩 나와 균형을 이뤘다. 총론에서는 한국경찰의 역사와 제도 부분을 제외하고, 경찰학의 기초 2문제, 경찰과 법적 토대 6문제, 경찰관리 1문제, 경찰통제 1문제가 나왔다. 각론에서는 생활안전 3문제, 외사 2문제를 비롯해 나머지 영역에서 각각 1문제씩 출제됐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법률’의 출제 비중이 가장 높았다. 경찰법, 경찰공무원법, 경찰관직무집행법, 경찰감찰규칙, 경범죄처벌법,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가정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보안관찰법, 출입국관리법, 범죄인 인도법에서 각각 1문제씩 모두 12문제가 나왔다. 이론을 다룬 문제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비교, 경찰의 지역관할, 훈령,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셉테드·CPTED), 계급제와 직위분류제, 개괄적 수권조항 인정 여부, 다중범죄의 정책적 치료법에서 각 1문제씩 7문제가 출제됐다. 교통판례에서도 1문제가 나왔으며 박스에서 개수를 고르는 문제 유형이 역대 기출 가운데 가장 적게 출제돼 난도가 낮아졌다는 평가다. 공병인 강사는 “이미 경찰시험에서 다뤘던 경찰관의 경찰장구·분사기·최루탄·무기 등의 사용 관련 규정, 시보임용, 계급제와 직위분류제, 즉시강제, 절대적 인도거절 사유 등이 또다시 등장했으며, 기출 내용이긴 하지만 오랜만에 다뤄진 내용도 있었다”며 “전반적으로 난도가 평이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동안 한번도 출제되지 않았던 ‘개괄조항 인정에 관한 학설’과 ‘가정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상 임시조치’는 수험생이 까다롭게 느꼈을 내용이다. 공 강사는 “범위가 방대한 과목이지만 기출문제를 많이 차용하기 때문에 80점 정도까지는 쉽게 득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형법> 90% 지문이 판례서 나와 형법에서는 역시 판례의 출제 비중이 높았다. 김승봉 강사는 “결과적 가중범의 법조문, 위법성조각사유의 전제사실 착오 2개 지문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든 지문이 판례에서 나왔다”며 “경찰 채용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법조문을 보면서 새로운 판례를 꾸준히 숙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다만, 기본 이론을 숙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맹목적으로 기출 문제 지문을 외우는 것은 금물이다. 지문이 변형돼 출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판례 중에서도 이번 시험에서는 최신 판례와 기본 판례, 판례와 이론, 판례와 법조문 등 다양한 지문이 혼합돼 어느 한 부분에 치중되지 않고 골고루 출제됐다. <형소법> 상소·재심 부담없는 지문 형사소송법도 적정한 수준의 난도로 전 영역에서 고루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김승봉 강사는 “수사, 증거 부분을 중요하게 다루면서도 전 범위에서 문제를 내려고 한 출제 의도가 드러난다”며 “기본적인 문제와 최신 판례도 균형 있게 배치됐으며, 상소나 재심의 경우 무난한 지문으로 출제돼 수험생 부담이 줄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헌법의 명문규정 여부, 함정수사, 불심검문, 피의자신문, 현행범체포, 구속, 압수수색, 증거보전제도, 공소시효, 간이공판절차, 국민참여재판, 공소장 변경, 엄격한 증명, 위법수집증거배제법칙, 전문법칙에서의 피의자신문조서, 탄핵증거, 보강법칙, 동의, 재심, 즉결심판 등이 이번 시험에서 다뤄졌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천명관과 데이비드 밴… 김숨과 금희… 국내외 작가 ‘수다 한마당’

    천명관과 데이비드 밴… 김숨과 금희… 국내외 작가 ‘수다 한마당’

    정유정, 천명관, 김숨, 김경욱 등 우리 문단의 주역들과 해외 작가들의 ‘문학 수다’ 한판이 벌어진다. 국내 작가들이 평소 좋아하던 해외 작가와 짝을 이뤄 이뤄지는 축제인 만큼 소소한 개인사부터 문학관까지 문학 바깥과 안을 아우르는 풍성한 이야깃거리들이 예고된다. 한국문학번역원이 격년으로 개최하는 ‘2016 서울국제작가축제’다.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과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열릴 이번 행사의 주제는 ‘잊혀진, 잊히지 않는 기억과 망각 사이를 횡단하는 문학’이다. 이에 따라 작가들은 각자의 작품에서 기억과 망각이 어떻게 발현되는지 공유할 예정이다. 기획위원인 박상순 시인은 20일 “기억과 망각은 삶과 세상의 사소한 흔적은 물론, 시대가 담고 있는 역사적인 부분까지 포함하므로 폭넓게 문학으로 다룰 수 있는 주제”라며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이나 애환 등 사소하고 가벼운 이야기부터 작품세계까지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6회째인 올해는 국내 작가 14명과 외국 작가 14명이 짝을 이뤄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김경욱, 김숨, 배수아, 정유정, 천명관, 함정임, 해이수 등 소설가 7명과 김선우, 문태준, 박상순, 박정대, 안현미, 이수명, 하재연 등 시인 7명이 참석한다. 주요 행사인 ‘작가들의 수다’(26~30일 대학로 아르코미술관 1층)에서는 한국 작가와 해외 작가가 함께 짝을 이뤄 서로의 작품과 행사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김숨은 최근 백신애문학상에 이어 신동엽문학상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는 조선족 작가 금희와 곁을 나눈다. 미국 문단에서 젊은 거장으로 주목받는 데이비드 밴은 천명관 작가와 동행한다. 정유정은 콜롬비아의 작가이자 언어학자, 외교관, 칼럼니스트인 산티아고 감보아와, 김경욱은 대만의 향토 문학을 계승하는 퉁 웨이거와 마주 앉는다. 같은 기간 대학로 예술극장 3관에서는 작가 작품을 소재로 한 그림자극, 인형극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참가를 원하면 예스24, 네이버 예약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02)6919-7721~22.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기준금리 발표 앞둔 美연준 인상 여부 ‘두 목소리’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이 열흘가량 앞으로 다가왔지만 금리 인상 여부를 두고 연준 구성원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금융시장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지만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해 금리를 선제적으로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12일(현지시간)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의 고용시장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다는 점은 통화정책을 선제적으로 긴축해야 한다는 근거를 약하게 한다”고 말한 것으로 로이터 등이 보도했다. 브레이너드는 이어 “미국이 낮은 성장, 낮은 인플레이션, 낮은 기대인플레이션의 함정에 빠질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하며 금리 인상에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브레이너드의 연설은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오는 20일 정례회의를 앞두고 연준 이사 등이 회의 전 1주일간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공개 발언을 못하도록 하는 블랙아웃 기간 직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의 연설 직후 시카고상품거래소그룹이 산출하는 기준금리의 9월 인상 확률은 21.0%에서 15.0%로 급락했다. 9월 금리 인상에 반대하는 측은 실업률이 크게 개선되지 않았고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1.6%로 연준의 목표치인 2.0%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반대 근거로 들고 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CNBC에 출연해 “핵심 물가상승률이 좀더 올라가야 한다”며 “(금리 인상에)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실업률이 2007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리스크가 사라졌다는 점에서 9월에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미국 최대은행인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같은 날 워싱턴의 이코노믹클럽에서 한 연설에서 “연준은 신뢰성을 유지해야 한다”며 “이제 금리를 올릴 때가 됐다.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은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FOMC 위원인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 9일 “금리 인상을 너무 늦추는 것은 일부 자산 시장을 과열시킬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지적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정답 아는 분? 세계 네티즌 ‘멘붕’ 빠뜨린 문제

    정답 아는 분? 세계 네티즌 ‘멘붕’ 빠뜨린 문제

    얼핏 보면 간단하기 짝이 없는 방정식 하나가 세계의 누리꾼들을 '멘붕'에 빠뜨리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퀴즈를 닮은 이 방정식은 최초로 페이스북에 올라왔는데, 벌써 50만 개의 댓글이 달리고 1만3,500회나 공유되는 등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정작 정답을 얻는 데는 대다수가 실패하고, 어떤 누리꾼들은 정답이 없다고 투덜대기도 한다. 물론 정답은 있다. 문제는 ​말과 말굽, 그리고 승마용 장화로 이루어져 있다. 미지수가 셋이고, 제시된 수식이 셋이니, 이론상으로는 세 미지수를 다 구할 수 있고, 마지막 제시된 문제를 풀 수 있다. 하지만 함정이 있다. 당신은 이 문제를 풀 수 있는가? 당신의 관찰력이 얼마나 날카로운가, 이 문제를 풀어본다면 알 수 있다. 누리꾼들이 제시한 답은 12에서 부터 48에 이르기까지 광범하다. ​정답은 21이다. 만약 당신이 정답을 놓쳤다면, 장화와 말굽의 개수를 따지는 것을 빠뜨렸거나, 마지막 수식에서 연산법칙을 잊어버리고 곱하기(×)보다 더하기(+)를 먼저 한 때문일 수도 있다. 먼저 말을 x로 놓으면 첫 식은 3x=30으로 x는 10​이다. 둘째 식에서 말굽을 y로 놓으면 x+2y+2y=18이고, y는 2이다.​ 셋째 식에서 장화를 z로 놓으면 2y-2z=2이고, z는 1이다. 마지막 식은 이렇게 된다. z+x×y​=1+10×2=21. 고로 답은 21. 나름대로 재미있는 문제 아닌가. 수학이 어렵다고 불평하지 말고, 오래 전에 배웠던 방정식과 연산풀이법을 한번쯤 되살려보는 것도 ​두뇌 체조로 나쁠 게 없을 듯하다. 게임이론을 창시한 수학자 폰 노이만은 수학이 어렵다고 투덜대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쓴소리를 했다. "수학이 어렵다고 불평하는 사람은 인생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모르는 사람이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박, 이동국이 파놓은 함정에 쏙 ‘눈물 펑펑’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박, 이동국이 파놓은 함정에 쏙 ‘눈물 펑펑’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동국의 아들 대박이가 아빠가 파놓은 함정에 빠졌다. 오는 11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47회에서는 ‘이대로만 자라다오’가 방송된다. 이중 대박이 아빠 이동국이 파 놓은 구덩이에 빠져 당황해 하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근 이동국은 오 남매 중 막내 대박을 강하게 키우기 위해 과격(?)한 놀이는 물론, 무섭기로 소문난 파충류 친구들과 만남을 주선하는 등 남다른 교육방식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더욱이 대박 또한 이런 이동국의 교육 방식에 적극 동참하며 아빠와 부자 케미를 폭발시켜왔다. 이 가운데 이번엔 대박이 아빠의 손에 이끌려 해수욕장 한 가운데 파인 구멍에 빠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스틸 속 대박은 몸 전체가 구덩이에 파묻힌 모습. 간신히 얼굴만 밖으로 쏙 내밀고 있는 대박의 모습은 마치 아기 두더지 같아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대박은 영문도 모른 채 모래사장 구멍에 자신이 빠졌다는 상황에 눈꼬리를 축 늘어트리며 애처로운 강아지 눈빛을 쏴 이모 팬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한다. 한편 대박의 귀여운 눈빛 호소에도 불구하고, 짓궂은 장난기가 발동한 이동국은 대박을 그저 지켜 보기만하고 구해주지 않아 웃음을 유발한다. 이에 대박은 서러움을 폭발시키며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고, 이 모습에 깜짝 놀란 설엄마가 아빠 대신 대박을 구출해내려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시트콤 버금가는 에피소드로 매주 브라운관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는 이동국 네 삼 남매가 이번 주에는 어떤 활약으로 웃음을 선사할지 ‘슈퍼맨이 돌아왔다’ 147회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증폭된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47회는 오는 11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거 풀 사람?…전세계 네티즌 ‘멘봉’ 빠뜨린 간단한 방정식

    이거 풀 사람?…전세계 네티즌 ‘멘봉’ 빠뜨린 간단한 방정식

    얼핏 보면 간단하기 짝이 없는 방정식 하나가 세계의 누리꾼들을 '멘붕'에 빠뜨리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퀴즈를 닮은 이 방정식은 최초로 페이스북(Facebook)에 올라왔는데, 벌써 50만 개의 댓글이 달리고 13,500회나 공유되는 등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정작 정답을 얻는 데는 대다수가 실패하고, 어떤 누리꾼들은 정답이 없다고 투덜대기도 한다. 물론 정답은 있다. 문제는 ​말과 말굽, 그리고 승마용 장화로 이루어져 있다. 미지수가 셋이고, 제시된 수식이 셋이니, 이론상으로는 세 미지수를 다 구할 수 있고, 마지막 제시된 문제를 풀 수 있다. 하지만 함정이 있다. 당신은 이 문제를 풀 수 있는가? 당신의 관찰력이 얼마나 날카로운가, 이 문제를 풀어본다면 알 수 있다. 누리꾼들이 제시한 답은 12에서 부터 48에 이르기까지 광범하다. ​정답은 21이다. 만약 당신이 정답을 놓쳤다면, 장화와 말굽의 개수를 따지는 것을 빠뜨렸거나, 마지막 수식에서 연산법칙을 잊어버리고 곱하기(×)보다 더하기(+)를 먼저 한 때문일 수도 있다. 먼저 말을 x로 놓으면 첫 식은 3x=30으로 x는 10​이다. 둘째 식에서 말굽을 y로 놓으면 x+2y+2y=18이고, y는 2이다.​ 셋째 식에서 장화를 z로 놓으면 2y-2z=2이고, z는 1이다. 마지막 식은 이렇게 된다. z+x×y​=1+10×2=21. 고로 답은 21. 나름대로 재미있는 문제 아닌가. 수학이 어렵다고 불평하지 말고, 오래 전에 배웠던 방정식과 연산풀이법을 한번쯤 되살려보는 것도 ​두뇌 체조로 나쁠 게 없을 듯하다. 게임이론을 창시한 수학자 폰 노이만은 수학이 어렵다고 투덜대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쓴소리를 했다. "수학이 어렵다고 불평하는 사람은 인생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모르는 사람이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트럼프의 안보는 ‘强軍’

    트럼프의 안보는 ‘强軍’

    군비강화 등 정통 공화 노선… 재원 모호해 실효성엔 의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미국의 군사력을 강화해 ‘힘을 통한 평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과도한 군사비 지출에 반대하며 고립주의 노선을 견지해 온 트럼프가 공화당의 전통적 국방 중시 노선으로 돌아섰다는 평가지만 동맹국이 미국 군사력에 무임승차하고 있다는 인식에는 변함이 없어 방위비 분담금 압박은 지속될 전망이다. ●육군 현역 54만명으로 증원 주장 트럼프는 7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유세에서 “미국이 준비되지 않았을 때 위험이 가장 컸다”면서 “절대적으로 우월한 군사력을 통해 갈등을 피하고 방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AP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는 연설을 통해 47만 5000여명 수준인 현역 육군 병력을 2018년까지 45만명으로 줄이려는 오바마 정부를 비판하며 이를 오히려 54만명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잠수함을 포함한 해군 함정도 70여척 늘려 350여척으로, 공군 전투기도 90여대 늘려 최소한 1200대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또한 최첨단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해군 순양함 22척에 대해 척당 2억 2000만 달러(약 2400억원)를 들여 개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퀘스터서 국방 제외해 비용 절감 연방정부의 재정 적자를 막기 위해 2013년 발동된 예산 자동삭감(시퀘스터)에서 국방 예산 항목은 제외하고 정부와 군의 관료주의를 개혁하면 재원을 마련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트럼프는 이와 함께 “대통령이 되면 국방부에 30일 이내에 이슬람국가(IS) 격퇴 방안을 마련토록 지시할 것”이라며 “합동참모본부에 사이버 방어 대책 마련도 주문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중 미국을 포함한 5개 국가만 국내총생산(GDP)의 2%를 국방비로 내기로 한 약속을 지키고 있다”면서 동맹국의 방위비 분담을 늘리도록 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레이건 빼닮아… 보수 공략용인 듯 트럼프의 ‘힘을 통한 평화’ 공약은 냉전 말기인 1980년대 압도적 군사비 지출로 소련을 압박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노선과 유사하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보수층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공약으로 풀이된다. 트럼프의 지지 기반인 군인 표심을 잡는 동시에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안보 무능을 부각시키기 위한 행보다. 하지만 트럼프 안보 공약의 실현 가능성에 회의적인 분위기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의 말대로 군사력을 증강하려면 매년 800억~900억 달러의 추가 재원이 필요한데도 구체성이 부족하다”면서 “시퀘스터 조치를 폐지하겠다는 약속도 지키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5년 동안 미국의 한 해 군사비 지출은 5600억~6500억 달러를 넘나들어 세계 최고 수준이며 2위인 중국의 4~5배에 달한다. 트럼프의 안보 공약이 주목을 끄는 가운데 미 해군은 다음달 15일 한반도와 남중국해 분쟁에 대비해 건조 비용에만 44억 달러(4조 8100억원)가 투입된 차세대 구축함 ‘줌월트함’을 취역시킬 예정이라고 AP 등이 전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더블유’ 이종석·김의성, 웹툰으로 한효주 살려냈다 ‘최고의 1분’

    ‘더블유’ 이종석·김의성, 웹툰으로 한효주 살려냈다 ‘최고의 1분’

    ‘더블유’ 이종석이 김의성과 힘을 합해 한효주를 살려내면서 ‘웹툰 W’의 진짜 마지막 회가 시작됐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에서는 이종석(강철)과 김의성(오성무)이 한효주(오연주)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철은 죽은 진범이 갖고 있던 태블릿 복사본을 한철호(박상원 분)가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그 태블릿을 한철호 사무실에서 물건을 가지고 나오려 했지만 함정에 걸려들어 한철호에게 고문을 받았다. 하지만 연주를 살리겠다는 강철의 마음은 흔들림이 없었으며, 한철호를 이용해 오성무에게 태블릿을 전달했다. 강철은 태블릿의 주인과 태블릿의 정체를 캐묻는 한철호에게 주인은 오성무이며, 그림을 그려 자신의 아내인 연주가 살아나는 모습을 직접 보면 모든 것을 알게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성진병원 810호에 성무가 있다고 말해 한철호를 병실로 유인, 그 순간 현실세계로 도킹시켰다. 수봉은 놀란 한철호의 빈틈을 이용해 태블릿을 빼앗았고, 오성무는 전원을 켜 그림을 그렸다. 그렇게 오성무는 오연주를 가까스로 살렸다. 그 시각, 강철의 펜트하우스에 있던 오연주는 ‘계속’이라는 글자와 함께 현실세계로 도킹했다. 그리고 수봉에게 전화를 걸었다. “수봉아”라는 연주의 첫 마디에 수봉은 “누나? 연주누나? 진짜 연주누나 맞아?”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괜찮아? 멀쩡해? 이상한데 없어? 손가락 발가락 10개 다 움직이고? 기억은 다 나요?”라며 속사포로 연주의 안부를 묻는 등 누나를 극진히 아끼는 동생의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이 장면은 시청률 16.9%를 기록, 드라마 ‘더블유’ 최고의 1분을 두 번이나 찍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힘입어 평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5.3%를 기록했다. 방송 말미에는 ’웹툰 W’의 마지막 회가 연재될 것임을 예고해 종영까지 2회를 남긴 드라마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는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이거 풀 사람?…간단한 방정식에 세계 누리꾼들 멘붕

    이거 풀 사람?…간단한 방정식에 세계 누리꾼들 멘붕

    얼핏 보면 간단하기 짝이 없는 방정식 하나가 세계의 누리꾼들을 '멘붕'에 빠뜨리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퀴즈를 닮은 이 방정식은 최초로 페이스북(Facebook)에 올라왔는데, 벌써 50만 개의 댓글이 달리고 13,500회나 공유되는 등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정작 정답을 얻는 데는 대다수가 실패하고, 어떤 누리꾼들은 정답이 없다고 투덜대기도 한다. 물론 정답은 있다. 문제는 ​말과 말굽, 그리고 승마용 장화로 이루어져 있다. 미지수가 셋이고, 제시된 수식이 셋이니, 이론상으로는 세 미지수를 다 구할 수 있고, 마지막 제시된 문제를 풀 수 있다. 하지만 함정이 있다. 당신은 이 문제를 풀 수 있는가? 당신의 관찰력이 얼마나 날카로운가, 이 문제를 풀어본다면 알 수 있다. 누리꾼들이 제시한 답은 12에서 부터 48에 이르기까지 광범하다. ​정답은 21이다. 만약 당신이 정답을 놓쳤다면, 장화와 말굽의 개수를 따지는 것을 빠뜨렸거나, 마지막 수식에서 연산법칙을 잊어버리고 곱하기(×)보다 더하기(+)를 먼저 한 때문일 수도 있다. 먼저 말을 x로 놓으면 첫 식은 3x=30으로 x는 10​이다. 둘째 식에서 말굽을 y로 놓으면 x+2y+2y=18이고, y는 2이다.​ 셋째 식에서 장화를 z로 놓으면 2y-2z=2이고, z는 1이다. 마지막 식은 이렇게 된다. z+x×y​=1+10×2=21. 고로 답은 21. 나름대로 재미있는 문제 아닌가. 수학이 어렵다고 불평하지 말고, 오래 전에 배웠던 방정식과 연산풀이법을 한번쯤 되살려보는 것도 ​두뇌 체조로 나쁠 게 없을 듯하다. 게임이론을 창시한 수학자 폰 노이만은 수학이 어렵다고 투덜대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쓴소리를 했다. "수학이 어렵다고 불평하는 사람은 인생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모르는 사람이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오산대학교, 2017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

    오산대학교, 2017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

    오산대학교(총장 서범석)가 8일부터 2017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오산대학교는 올해 신설학과인 해군기술부사관학과를 비롯한 27개 학과에서 전체 입학정원의 64%인 1427명을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오산대학교 수시1차 모집 기간은 9월 8일(목)부터 9월 29일(목)까지 진행된다. 이번 수시 1차 모집에서 해군기술부사관학과(함정무장, 함정운용), 스마트IT과, 디지털컨텐츠디자인과(3년제), 글로벌중국어과, 조리서비스부사관과, 건강재활과, 패션스타일리스트과 등 7개 신규학과가 첫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이중 조리서비스부사관과, 해군기술부사관학과(함정무장, 함정운용)의 경우 면접고사를 시행하며 일반전형과 직업(전문)과정졸업자 전형은 일정에 따라 10월 8일(토)에 면접고사를 진행한다. 그 외 세무회계과와 유아교육과(3년제), 호텔관광과, 항공서비스과에 지원하는 학생들도 면접고사를 치르게 된다. 오산대학교의 수시 2차 모집은 11월 9일(수)부터 21일(월)까지, 정시 1차는 2017년 1월 3일(화)부터 1월 13일(금), 정시 2차는 2월 10일(금)부터 2월 14일(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수시 1차시에 인터넷 원서접수기간은 상단과 같고, 오산대학교 학생입학처에 직접 원서를 접수하고자 할 경우 9월 12일(월)부터 9월 28일(수) 오후 5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진핑-푸틴’ 브로맨스 남중국해 新밀월

    ‘시진핑-푸틴’ 브로맨스 남중국해 新밀월

    러 태평양함대 함정 편대 출항 中도 군함·잠수함 40여척 투입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밀월’ 관계를 심화시킨 중국과 러시아가 ‘글로벌 분쟁 해역’인 남중국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해군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 중국 관영 인터넷매체 펑파이는 6일 러시아 언론을 인용해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함정 편대가 이미 광둥성 잔장(湛江)항으로 출항했다고 보도했다. 5척으로 편성된 전단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남중국해에서 실시되는 ‘해상연합 2016’ 작전에 참가한다. 전단은 우달로이급 미사일 구축함 두 척, 대형 상륙함 한 척, 예인선 한 척, 급유선으로 구성됐다. 배수량 6900t의 우달로이급 구축함은 최대 시속 65㎞, 작전 반경 1만 9400㎞로, 사거리 100㎞의 실렉스 대잠·대함미사일과 그리슨 함대공 미사일 등을 장착했다. 태평양함대 사령부는 “15일부터 19일 사이에 가장 격렬한 훈련이 실시될 것”이라면서 “방공, 대잠수함, 대함, 해병대 상륙 작전 등을 중국군과 함께 수행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이 훈련에 군함과 잠수함 40여척을 투입할 예정이다. 중국 군사전문가 인줘짜이(尹卓在)는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에 출연해 “이번 훈련은 전역급 종합전투훈련으로 양국이 펼쳤던 공동 훈련 중 가장 규모가 크다”면서 “남중국해의 해역이 넓기 때문에 사정거리가 500㎞ 이상의 대함 미사일과 사거리 100~200㎞의 대공 미사일이 발사되며, 수심이 깊어 잠수함 작전도 대대적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은 2012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해군 합동 훈련을 실시해 왔다. 첫해에는 중국 칭다오 부근 황해(서해)에서, 2013년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부근 동해에서, 2014년에는 중국 창장(長江) 부근 황해에서 훈련했다. 지난해 합동훈련은 1단계는 지중해에서, 2단계는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표트르대제만 부근 해역에서 진행됐다. 양국은 매년 지정학적 분쟁이 고조되는 지역을 골라 합동 훈련을 했는데, 이번에는 남중국해를 선택한 것이다. 이번 합동 훈련은 남중국해 분쟁에서 미국과 일본 및 아세안 각국에 협공을 당하는 중국을 러시아가 지원하는 성격이 강하다. 지난 5일 끝난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은 별도 기자회견에서 “합동 훈련은 러·중의 안보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러시아는 네덜란드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PCA)의 남중국해 중재판결을 인정치 않는 중국의 입장을 지지한다”며 중국에 대해 대놓고 지원 사격을 했다. 시진핑(왼쪽) 주석은 정상회의 기간 내내 푸틴 대통령을 ‘제1 주빈’으로 각별하게 예우했다. 지난 4일 중·러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은 “중국과 러시아는 상대 국가의 주권과 안보, 발전이익을 지켜주려는 노력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66년 만에 펼쳐지는 인천상륙작전

    한·미 양국 군이 인천상륙작전 66주년을 맞아 오는 9일 인천 월미도 앞바다에서 현대적인 무기체계로 당시 상륙작전을 재현한다. 해군은 1일 “추석 연휴를 고려해 제66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를 일주일 앞당겨 오는 9~11일 인천 월미도 행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상륙작전은 6·25전쟁 당시인 1950년 9월 15일 낙동강 방어선까지 몰렸던 전황을 일거에 역전시킨 역사적 상륙작전이다. 행사 첫날인 9일 해군 5전단장이 지휘하는 상륙기동부대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최초 상륙 지점인 월미도를 대상으로 상륙작전을 벌인다. 상륙작전 재현에는 우리 해군의 대형수송함인 독도함(1만 4500t급)을 비롯한 한·미 해군함정 17척, 항공기 15대, 상륙돌격장갑차(KAAV) 21대 등이 투입된다. 미 해군의 1300t급 소해함 ‘워리어’와 미 해병대 병력 40여명도 참가해 연합 상륙작전 능력을 과시한다. 상륙작전 이후에는 인천 아트플랫폼부터 동인천역까지 1.5㎞ 구간을 6·25 참전용사와 유엔 참전국 무관, 해군·해병대 군악대 및 의장대 등 500여명이 함께 행진하는 ‘참전용사 호국보훈 시가행진’이 거행된다. 이날 상륙작전에 앞서 월미도에서는 참전용사를 포함한 2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식이 열린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배경이 된 인천상륙작전 당시 첩보작전인 ‘엑스레이’ 작전의 현장 지휘관이었던 김순기(90·당시 해군 중위) 예비역 중령도 참석한다. 행사 기간에는 2500t급 신형 호위함 경기함을 포함한 해군함정 3척 공개 행사(10~11일), 민·군 화합 나라사랑 호국음악회(11일)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수중 킬체인 구축… 발사 전 타격, 원자력 추진 잠수함 도입도 거론

    북한이 예상보다 빠르게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기술을 과시하며 군사적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어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북한이 24일 쏜 SLBM은 지상에서 발사되는 탄도미사일보다 훨씬 위협적이다. 깊은 바다에서 은밀하게 기동하는 잠수함이 후방 해역에 침투해 갑자기 쏘는 SLBM은 탐지·추적이 어려워 요격하기 쉽지 않다. 한·미 양국 군이 SLBM을 탑재한 북한 잠수함을 추적하지 못한 상황에서 북한 잠수함이 동해 남쪽으로 내려와 발사하는 SLBM은 레이더망을 피할 가능성이 크다. 사드 레이더도 전방 120도 범위로 빔을 발사하기 때문에 SLBM 발사 예상 지점을 미리 향하지 않고 있으면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렵다. 때문에 북한이 잠수함 기지에서 SLBM 발사를 준비하는 단계부터 정밀 추적해 SLBM을 발사하기 전에 선제 타격함으로써 위협을 제거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SLBM을 막기 위한 수중 킬체인 구축이 시급하다는 얘기다. 한반도 전역을 24시간 감시하는 미국 조기경보위성(DSP) 6대를 포함한 한·미 군의 ISR(정보·감시·정찰) 자산은 북한 잠수함 기지가 있는 함경남도 신포 일대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어 SLBM 억제력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북한이 잠수함에 SLBM을 탑재하는 움직임이 포착되면 잠수함이 기지에 정박 중일 때 타격하는 게 위협을 가장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다. 우리 공군 F15K 전투기가 발사하는 타우러스 미사일은 500㎞ 떨어진 곳의 표적을 정밀 타격한다. SLBM을 장착한 북한 잠수함이 기지에서 출동해 물속으로 들어가면 한·미 양국 군의 대잠 작전체계가 가동돼 탐지·추적·파괴에 나선다. 대잠 작전은 수중과 해상, 공중에서 입체적으로 이뤄진다. 수중에서는 해군의 214급 잠수함이 북한 잠수함을 근접 추적하고 SLBM 발사 정황을 포착하는 즉시 이를 격침한다. 해상에서는 이지스구축함을 비롯한 수상함정들이 소나(음파탐지기)로 북한 잠수함을 추적하며 공중에서는 ‘잠수함 킬러’로 통하는 P3 해상초계기와 링스작전헬기가 북한 잠수함을 감시한다. 그러나 ‘수중 킬체인’만으로 북 SLBM 위협에 완벽 대응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은밀히 출항하는 잠수함은 선제 타격이 어렵고, 북한 잠수함 기지 앞에서 우리 잠수함이 장기 매복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장시간 항해 능력과 충분한 무기 탑재 능력을 갖춘 원자력 추진 잠수함의 도입이 해법으로 거론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열린세상] 이상한 결자해지, 조선과 대한민국/계승범 서강대 사학과 교수

    [열린세상] 이상한 결자해지, 조선과 대한민국/계승범 서강대 사학과 교수

    결자해지(結者解之)라는 말은 매듭을 묶은 당사자가 그 매듭을 풀어야 한다는 뜻으로, 어떤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그 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의미의 사자성어다. 그래서 흔히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자에게 우리는 스스로 결자해지하라며 점잖게 타이른다. 이때 당사자가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성심껏 사태 수습에 임하면 우리는 그를 대승적 차원에서 용서해 주는 경향이 강하다. 그런데 결자해지는 인치(人治)에 기초한 중세적 문제 해결 방식이므로 법치에 기초한 현대 한국 사회에서는 사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무심코 사용하다가는 결자해지라는 표현이 태생적으로 안고 있는 함정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결자해지라는 권고는 사안의 본질이 범법(犯法)은 아니나 윤리에 저촉되는 문제일 때만 유효하다. 어떤 문제가 당사자의 범법 행위 때문에 발생했다면 법에 따라 그대로 처리하면 된다. 국가의 공권력이 곧바로 개입해 법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하면 그만이다. 그 과정에서 피의자가 결자해지의 태도를 진정으로 보인다면 그건 재판 과정에서 약간의 정상 참작을 고려해 주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만일 범법자에게 결자해지의 기회를 주고 더 나아가 면죄부마저 준다면 그게 어떻게 법치에 기초한 민주공화국일 수 있겠는가. 범법 혐의가 짙은 경우라면 결자해지의 기회를 주기는커녕 바로 구속해서 강도 높게 수사할 사안이다. 고위 공무원의 지위를 이용한 범법 행위일수록 증거인멸의 우려는 지대하므로 구속 수사는 필수다. 그런데도 사안의 본질이 법의 문제인지 윤리의 문제인지조차 구분하지 않은 채 결자해지라는 표현을 마구잡이로 양산하는 요즘 한국 사회이니 더 덥고 짜증만 는다. 우리 사회 곳곳에 “결자해지라는 블랙홀”이 도처에 널려 있는 현실이다. 실제로 조선시대의 자료에서 찾을 수 있는 ‘결자해지’ 용례는 거의 다 범법 행위와는 거리가 멀었다. 1785년에 어떤 사소한 역모고변 사건 피의자들을 가혹하게 다룬 전 충청감사 심풍지(沈豊之)는 역적을 발본색원하려고 수사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정조에게 은밀하게 아뢰었다. 그런데 정조는 오히려 그동안 심풍지가 행한 가혹한 고문과 사건 부풀리기를 꾸짖으며, 무고한 양민을 한 명이라도 함부로 체포하지 않음으로써 해당 사안을 ‘결자해지’하라고 명했다. 또한 그렇게 하기 전에는 아예 조정에서 벼슬할 생각조차 말라고 준엄하게 유시(諭示)했다. 이를 현대식으로 바꾸면 충청감사인 네가 수사권을 남용해 문제를 야기했으니 너 스스로 남용의 후유증을 수습하고 사안을 종결하라고 질타한 셈이다. 수사권 관련 성문법이 부실하던 중세 조선에서 심풍지의 과도한 수사가 범법 행위는 아니었다. 그래도 당시의 상식선을 넘은 것은 분명했다. 이런 경우에 국왕이 ‘결자해지’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다. 문체반정(文體反正)으로 유명한 정조는 박지원(朴趾源)을 꾸짖을 때도 결자해지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당나라와 송나라의 정통 고문(古文)체를 중시하고 오랑캐 청나라의 패관소품(稗官小品)체를 혐오한 정조는 거의 모든 서적을 일일이 검열해 패관소품의 문투를 쓴 저자들을 색출했다. 그 가운데 핵심 인물로 박지원을 지목했는데, ‘열하일기’에서 꼬투리를 잡았다. 그러고는 박지원에게 간접적으로 유시하기를 “네가 이런 문투의 유행을 야기했으니, 네가 스스로 전통 문체의 글을 지어 바침으로써 네 과오를 결자해지하라”며 기회를 주었다. 이 또한 심각한 범법 행위와는 거리가 먼 용례다. 여기서는 두 사례만 들었지만, 조선시대의 결자해지 용례는 매한가지다. 그런데 이런 전통적 용례를 무시한 채 대한민국에서는 왜 범법 피의자에게까지 결자해지라는 관용을 베푸는가. 범법자들에게까지 결자해지를 권고한다면 과연 몇 명이나 자기 잘못을 진정으로 뉘우치고 결자해지할까. 특히 권력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부딪치는 정치 무대에서 결자해지 운운하는 것은 연목구어(緣木求魚)나 다름없다. 이 무더운 여름을 더더욱 무덥게 만들며 짜증 나게 하는 ‘우병우 사태’가 이를 잘 보여 준다. 이 정도의 사안이라면 결자해지 운운할 일이 아니라 당장 구속 수사를 외쳐야 할 일 아닌가.
  • [기고] 누가 사드를 동북아 패권 무기라 하나/이연수 전 공군 방공유도탄사령관

    [기고] 누가 사드를 동북아 패권 무기라 하나/이연수 전 공군 방공유도탄사령관

    이달초 중국 관영 매체인 신화통신과 인터뷰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우리 정부가 최근 사드를 성주군내에 배치하기로 결정한 사실을 두고 ‘이는 북한의 핵 공격 대비가 아닌 미국이 동북아 패권을 추구하기 위한 전략적 함정이며, 중국 감시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기만’으로 설명했다. 현재 수도권에 위협이 되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은 주로 KNO2, 스커드 계열로서 수도권 북방에 인접해 배치돼 있다. 이 지역에서 수도권 공격 시 사거리가 짧고 비행 고도가 30~40㎞ 정도로 낮아 패트리엇으로 대응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그러나 노동 등 사거리가 1000㎞를 넘는 중거리 미사일은 대전이나 대구 이남 공격 시 높은 고도에서 하강할 때 발생하는 빠른 종말속도로 인해 요격 고도가 40㎞ 이상인 사드로 요격하는 게 최적이다. 이것이 이번 성주 지역에 사드 배치를 결정한 가장 큰 이유다. 또한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을 조기에 탐지하기 위해 긴요한 수단으로 그린파인레이더를 운용하고 있어 감시 레이더를 추가로 투입할 필요성은 시급하지 않다. 한국에 배치하는 사드 TM 레이더는 조기경보 자산으로부터 정보를 받아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사격통제용 레이더다. 감시용으로 활용할 수 없는 장비다. 조기경보용 FBM 레이더와 사격통제용 레이더 TM은 외형은 같으나 운용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장비 작동 개념이 완전히 다른 별개의 장비다. 미사일 요격용인 사드 TM 레이더를 조기경보용인 FBM형으로 변경하면 적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기능이 없어진다. 생산공장 수준의 설비를 사드 포대에 설치한다면 8시간이든 9시간이든 걸려 장비를 교체할 수도 있겠으나 현재까지 이런 작업을 위한 어떤 절차나 전용 장비도 개발된 게 없으며 전환사례 또한 알려진 바 없다. 미국은 이미 수년 전 조기경보용 FBM 레이더를 일본에 배치해 운용하고 있고 전 세계 어디든 감시 가능한 위성을 운용 중이다. 구태여 성주에 조기경보용 레이더를 배치하지 않아도 중국이든 어디든 미 본토를 향해 발사된 미사일을 감시할 수 있는 셈이다. 2중, 3중으로 동일한 장비를 촘촘히 배치해 운용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또한 중국이나 북한 내에서 미국 본토를 향해 발사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성주 지역에 배치될 사드 사정권 내로는 비행하지 않는다. 괌이나 주일미군 기지로 떨어지는 미사일은 성주 배치 사드로는 비행 고도가 높아 요격이 불가하다. 사드 배치가 미 본토 방어용이라는 일부 인사들의 주장은 미사일 요격 개념을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생각할 수도 없는 억지다. 김정은은 집권 후 지난 5년간 30여회나 미사일을 발사해 정확도, 사거리를 조절하는 다양한 실험을 감행했다. 북한은 유사시 남한 공격의 방법으로 핵·미사일이라는 바이러스를 이미 개발해 두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최적의 치료제가 없다. 한국형미사일방어(KAMD) 체계 구축 일정을 고려할 때 현재는 사드가 대안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적 위협 대비를 위한 국방 당국의 결정을 정치외교적인 수사로 현혹하는 일부 정치인들이 개탄스럽다.
  • 해군 호위함 ‘전술함대지유도탄’ 탑재

    우리 군이 운용하고 있는 해군 호위함(FFGⅠ)에 북한의 핵심 지상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전술함대지유도탄이 다음달 실전 배치된다. 군 관계자는 21일 “인천함을 비롯해 경기함과 전북함 등 해군의 2300t급 호위함 5척에 다음달 중으로 전술함대지유도탄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호위함은 그동안 대함유도탄을 갖췄지만, 함대지유도탄은 장착하지 않은 상태였다. 해역 함대의 주력인 호위함에 전술함대지유도탄이 탑재됨에 따라 북한의 ‘도발 원점’을 포함한 지상 핵심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당초 우리 군은 2018년 후반기에 실전 배치되는 2800t급 신형 호위함(FFGⅡ) 1번함인 대구함부터 전술함대지유도탄을 장착할 계획이었지만, 기존에 운용 중인 호위함에도 이를 탑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초 실전 배치되는 FFGⅠ 6번함인 광주함도 전술함대지유도탄을 탑재하게 된다. 전술함대지유도탄은 함정에서 발사돼 적의 지상 시설을 타격하는 무기로, 사거리가 200여㎞에 달한다. 발사체계에 따라 수직형과 경사형으로 나뉘는데 이번에 호위함에 장착되는 전술함대지유도탄은 경사형 발사체계를 갖추게 된다. 한국형 수직발사체계(KVLS)로 발사되는 수직형 전술함대지유도탄은 시험평가를 거쳐 대구함에 탑재될 예정이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굿와이프’ 윤계상·전도연, 비밀연애 시작 “이제라도 잘해주려고”

    ‘굿와이프’ 윤계상·전도연, 비밀연애 시작 “이제라도 잘해주려고”

    굿와이프 윤계상이 전도연과 사랑과 일 모두에서 ‘특급’ 케미를 선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에서는 윤계상과 전도연이 엘리베이터에서 뜨거운 키스를 나눈 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비밀연애를 시작한 모습이 방송됐다. 윤계상(서중원)은 전도연(김혜경)과 공원에서 로맨틱한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 강을 바라보고 있던 혜경에게 살며시 다가온 중원은 꽃다발을 선물한 것. 중원은 “누나가 너한테 너무 쌀쌀맞다고 뭐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이제라도 좀 잘해주려고”라며 장난스러운 말을 건네 혜경을 미소 짓게 했다. 두 사람은 함께 공원을 걸으며 데이트를 이어갔고 혜경은 자신을 걱정하는 중원의 손을 잡았다. 그동안 엇갈린 타이밍 속에서 어렵게 이루어진 사랑이기에 손을 잡고 걸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달달하고 애틋했다. 이날 방송에서 중원은 일에서도 혜경과 남다른 케미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아내를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유명 화가 구병호를 함께 변호했다. 이태준(유지태 분)과 상대 검사측이 함정을 팠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의 기소 취하를 이끌어낸 것. 중원은 재판이 끝나고 여전히 의뢰인에 대해 찝찝해 하는 혜경에게 “넌 니가 해야 될 일을 한 거야 잘 했어”라며 혜경에게 있어 중원이 사랑뿐만 아니라 일에 있어서도 굿 파트너임을 보여줬다. 한편, 중원과 혜경이 달콤한 비밀 연애를 시작한 가운데 중원을 향한 태준의 수사가 암시돼 두 사람이 계속 행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는 2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中 해군 동해서 실전 대항훈련 실시…“韓·日 겨냥한 것 아냐”

    中 해군 동해서 실전 대항훈련 실시…“韓·日 겨냥한 것 아냐”

    중국 인민해방군의 해군이 18일 동해상에서 군함과 항공병 등을 대거 투입한 실전 수준의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해군이 전날 동해상의 한 국제수역(공해)에서 동해함대 소속 미사일 호위함 ‘징저우함’이 이끄는 편대와, 하와이에서 진행된 훈련을 마치고 복귀 중인 ‘시안함’ 편대가 합류한 뒤 홍군과 청군으로 나눠 실전 대항훈련을 했다고 중국 해방군보가 보도했다. 한반도와 일본 사이에 있는 해역에서 중국이 실전 훈련에 나서면서 주한미군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문제로 갈등을 빚는 일본 등을 동시에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훈련에서 홍군과 청군은 상대를 향해 선제공격과 반격을 반복하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으며 “현장에는 짙은 화약 냄새가 진동했다”고 해방군보는 전했다. 이번 훈련에서 미사일과 대포 등 실탄도 대거 동원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해방군보는 “일체화된 정보지휘센터의 지휘에 따라 함정 편대와 항공병이 원거리 해역(원해)에서 적의 해상병력을 정밀 타격하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면서 정찰·경보, 정보전달, 분석·식별, 지휘체계 등 각 분야에서의 능력을 점검했다고 소개했다. 부대 지휘관은 “이번 훈련은 원해 상에서의 장기간 작전능력과 연합 작전 능력을 제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말했다. 중국 측은 특정 국가를 겨냥했을 것이란 관측을 염두에 둔 듯 “이번 훈련은 연간계획에 따라 이뤄진 정례적 훈련”이라며 특정 국가나 지역, 목표물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해부대 22진 문무대왕함, 아덴만으로 출격…환송식에 배우 김정태도 참석

    청해부대 22진 문무대왕함, 아덴만으로 출격…환송식에 배우 김정태도 참석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해적퇴치 임무 등을 수행할 해군 청해부대 22진 문무대왕함 장병들이 18일 먼 길 여정을 떠났다. 이날 오전 부산 해군 작전사령부에서 열린 환송식에는 정호섭 해군참모총장, 작전사령관, 부산시 주요 기관·단체장, 승조원 가족들이 참석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해사 46기 김기환 대령이 이끄는 문무대왕함(DDH-Ⅱ, 4천400t급)은 1진, 8진, 12진, 16진에 이번이 다섯 번째 임무다. 청해부대 22진은 승조원을 비롯해 특수전(UDT/SEAL) 요원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 해상작전 헬기(LYNX)를 운용하는 항공대, 해병대원으로 구성된 경계·지원대 등 300여 명으로 편성됐다. 전체 인원의 7분의 1이 넘는 41명이 청해부대 파병 유경험자다. 장병들은 올해 6월부터 전비 태세 향상훈련을 비롯해 조함숙달훈련, 대테러 사격, 헬기·함정 저격수 사격 훈련 등을 실시했다. 이달 9일에는 경남 거제 인근 해상에서 우리 선박의 해적피랍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청해부대는 이달 말에 태국 사따힙에 기항했다가 9월 초에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도착할 예정으로 2017년 2월까지 파병임무를 수행한다.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은 훈시에서 “해적퇴치작전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국제해양안보 관련 모든 작전 요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청해부대원 모두가 확고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과거의 폐습과 관행을 완전히 일소하여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문무대왕함 장병들을 배웅하는 부두에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의 ‘해군 부사관’ 편 촬영을 마친 배우 김정태씨도 참석했다. 김씨는 “짧게나마 해군 함정 생활을 해보니 생각과 달리 상당히 힘들었는데 파병 소식을 듣고 시간을 내서 왔다”며 “모두 무사히 파병임무를 마치고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9년 3월 문무대왕함 1진 파병으로 시작된 청해부대는 현재까지 외국선박을 포함해 모두 13천477척의 안전항해를 지원했고 아덴만을 지나는 우리 선박 471척의 호송작전을 담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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