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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산 천왕봉 4.5㎞ 앞까지 번진 산불…확산 저지 총력

    지리산 천왕봉 4.5㎞ 앞까지 번진 산불…확산 저지 총력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시천면 구곡산 능선을 넘어 지리산국립공원 권역으로 번지면서 전남·전북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당국은 현재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에서 약 4.5㎞ 떨어진 관음사 인근에서 연기가 나는 것으로 미뤄 이곳까지 불길이 번진 것으로 보고 대응할 계획이다. 전남·전북은 당장 위험한 상황은 아니나, 변덕스러운 날씨·바람과 건조한 대기상태로 지리산 산불이 급격히 확산하진 않을지 노심초사하며 지켜보고 있다. 27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강풍에 날린 불티가 지리산국립공원(공원) 구역 안으로 옮겨붙으면서 결국 불길이 공원 내부로 확산했다. 공원 내 산불 영향구역은 20㏊에서 이날 30~40㏊로 늘었다. 이에 경남 하동군은 이날 오전 재난문자를 통해 “지리산국립공원 인근으로 산불이 확산 중이니 남아있는 탐방객은 신속히 대피바란다”고 안내하기도 했다. 48만 3022㎢ 규모의 공원은 경남(하동·함양·산청), 전남(구례), 전북(남원) 등 3개 도·5개 시군에 걸쳐 있다. 산불 현장 일대에서 천왕봉까진 직선거리로 4.5㎞, 남원 구룡계곡까진 29.1㎞, 구례 피아골까진 18.5㎞ 정도다. 산림당국 등은 당장 산불이 전남·전북 지리산권까지 확산할 가능성이 작다고 본다. 다만 운용할 수 있는 진화 헬기가 산청에 투입되는 등 진화 인력·장비 공백에 일부 있고 불길이 매번 급변화해 안전을 쉽게 장담할 순 없는 상황이다. 이날 일반 헬기 대비 담수량이 최대 5배 큰 주한미군 시누크 헬기 1대와 블랙호크 3대가 현장에 투입되려 했지만 기상 악화로 뜨지 못했다.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 관계자는 “전북사무소에서도 10여명이 산청 산불 현장에 투입돼 있다”며 “예방이 최선인 만큼 순찰 등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 구례와 광양 등 화재 발생 지역과 20㎞ 이내 있는 지자체는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구례군 관계자는 “산청 일대 지리산 산불과 하동 옥종 산불 확산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지리산 자락에 있는 토지면 주민을 대상으로 비상 대피 명령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불이 시작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안전 수칙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지난 26일 광주 제석산에서 입산객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가 꺼지는 등 위험은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리산 국립공원은 1967년, 대한민국 최초로 지정된 국립공원이다. 우리는 지금, 그 가치를 지켜낼 막중한 책임 앞에 서 있다”며 “산불 진화 작업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 험준한 산세로 인해 매우 어려운 여건이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켜 내겠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야간에 인력 1230명과 장비 240대를 투입해 이날 자정까지 하동권 주불 완진을 목표로 밤샘 진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관음사 주변으로 방화선을 설치하고 밤사이 확산 지연제와 물 등을 살포해 천왕봉까지 불이 옮겨가지 않게 할 방침이다. 적은 양이긴 하나 밤까지 경상권에 비가 내릴 수 있다는 기상 예보에도 희망을 걸고 있다.
  • ‘민족 영산 지리산 지켜라’ 산청 산불 확산 방지 안간힘

    ‘민족 영산 지리산 지켜라’ 산청 산불 확산 방지 안간힘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국립공원으로 확산하자 산림당국 등이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7일 산청 산불이 지리산국립공원으로 확산한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지금은 대한민국 제1호 국립공원을 지켜내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며 전방위 대응을 지시했다. 박 도지사는 “최우선 목표는 불길을 최대한 빠르게 진압해 더 이상의 확산을 막는 것”이라며 “중앙정부 차원의 신속하고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그동안 산불이 국립공원 경계선을 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왔다. 다만 26일 오후 강풍에 날린 불티가 지리산 국립공원 구역 안으로 옮겨붙으며 결국 불길이 공원 내부로 확산했다. 국립공원 내 산불 영향 구역은 20㏊에서 30~40㏊로 늘었다. 박 지사는 “지리산 국립공원은 1967년, 대한민국 최초로 지정된 국립공원이다. 국립공원 제1호의 의미는 지리산 전역을 역사·문화·생태 환경적 가치를 국가가 처음으로 인정한 것”이라며 “우리는 지금, 그 가치를 지켜낼 막중한 책임 앞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지리산 국립공원은 총면적 48만 3022㎢에 달한다. 경남(하동·함양·산청), 전남(구례), 전북(남원) 등 3개 도·5개 시군에 걸친 우리나라 최대 규모 국립공원이다. 우리 민족의 정서와 정신이 깃든 ‘민족의 영산(靈山)’으로도 불린다. 광활한 면적 안에는 고산지대, 계곡, 원시림, 희귀 야생동물 서식지 등 다양한 생태계가 자리 잡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반달가슴곰 복원사업도 이곳에서 시작됐다. 현재 80마리가 넘는 반달가슴곰이 서식 중이다. 현재 산불 진화 작업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 험준한 산세로 인해 매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박 지사는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물러설 수는 없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켜 내겠다”며 “도민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산림청, 소방청,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하며 진화 헬기, 전문 인력, 방화선 장비 등을 총동원하고 있다. 지리산 국립공원 경계에 대한 입체적 방어 전략을 가동 중이며 열 감지 시스템 운용, 실시간 상황 점검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27일 오전 5시 기준 산청·하동 산불 진화율은 77%다. 산불 영향 추정 구역은 약 1720㏊로 집계된다. 총 화선 67㎞ 중 51㎞가 진화됐다.
  • 함양 유림면 산불 원인은 ‘용접’…60대 실화자 붙잡혀

    함양 유림면 산불 원인은 ‘용접’…60대 실화자 붙잡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23일 낮 12시 25분쯤 발생한 경남 함양군 유림면 산불 원인 제공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은 이날 자신 소유 밭에서 용접 작업을 하다 산불을 낸 혐의(실화)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A씨는 야생동물 침입방지용 철제 울타리 용접 작업을 하고 있었다. 다만 용접 불씨가 튀었고 이는 산불로 이어졌다. ‘산에서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현장에 헬기 7대와 인력, 장비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불은 이날 오후 3시 50분쯤 꺼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산림특별사법경찰에 A씨를 인계할 예정이다.
  • 2025년도 ‘제2회 영광 난 명품 전국대회’ 개최···3월 29~30일

    2025년도 ‘제2회 영광 난 명품 전국대회’ 개최···3월 29~30일

    오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동안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제2회 영광 난 명품 전국대회‘가 열린다. 영광 난 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화예 14종, 엽예 11종 등 모두 25개 품종 250여 점을 전시하고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등 79점의 작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무료로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특히, 올해는 단엽중투(태황), 주금소심 등 1억 원 상당 명품 난도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아름답고 우아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영광 난 명품 전국대회를 방문해 주신 영광 군민에게 3만 원 상당 춘란 500점을 선착순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영광 난 연합회는 2018년부터 난 전시회를 개최해 한국 춘란의 아름다움과 고고함을 알리고 있으며, 군민의 정서 함양과 영광 난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 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 독립유공자 예우·지원 확대...전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 독립유공자 예우·지원 확대...전부 개정안 본회의 통과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미사1동·2동)이 대표발의한 ‘하남시 독립유공자의 날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이 21일 열린 제338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조례를 전부 개정하여 독립운동 기념사업 추진, 독립유공자 예우 및 지원 사항을 체계적으로 규정함으로써, 하남시민의 애국정신 함양과 민족정기 선양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정 부의장은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에게 보다 나은 예우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발의했다”라며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조례 제명 변경 ▲독립운동 기념사업 종류 구체화 및 위탁 근거 마련 ▲독립유공자 예우·지원 사업 ▲지원 대상자 명확화 및 지원 중단·환수 사유 규정 ▲하남시 독립유공자의 날 지정 ▲독립유공자 포상 근거 등을 담고 있다. 정 부의장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라며 “하남시가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이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개정안 통과로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에게 합당한 예우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위한 예우 정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국립순천대학교 최고관리자과정 원우들, 발전기금 릴레이 기탁

    국립순천대학교 최고관리자과정 원우들, 발전기금 릴레이 기탁

    국립순천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관리자과정 총동창회와 28기원우들이 대학 발전기금 기부 행렬을 이어가며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사회과학대학 합동강의실에서 열린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관리자과정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에서 원우들의 발전기금 기탁식이 열렸다. 이날 김영태 총동창회장의 이임을 기념해 제25대 총동창회가 500만원, 김영태 회장이 500만원을 더해 총 1000만원을 대학 경쟁력 향상 발전기금으로 쾌척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열린 ‘제28기 최고관리자과정 수료식’에서는 제28기 최고관리자과정 원우들을 대표해 이수남 원우회장 등 39명이 대학 발전기금 6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수남 원우회장은 글로컬대학30 성공과 의과대학 유치를 기원하며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잇따른 기탁에 대해 이병운 총장은 “이수남 원우회장님과 김영태 총동창회장님을 비롯한 최고관리자과정 원우회의 리더십과 사랑으로 개교 90주년을 맞은 국립순천대학교의 미래가 더욱 밝아진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최고관리자과정 동문들이 지역사회와 대학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는 최고관리자과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관리자과정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경영 리더들을 대상으로 최신 경영 이론과 실무 사례를 교육하는 전문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전략적 사고와 리더십 함양 등 다양한 분야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8일 제29기 최고관리자과정 입학식을 열고 새로운 학사일정을 시작했다.
  • 김희수 경북도의원, ‘경북도교육청 디지털 역량 교육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김희수 경북도의원, ‘경북도교육청 디지털 역량 교육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경북도의회 김희수 의원(포항2,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북도교육청 디지털 역량 교육 지원 조례안’이 20일 경북도의회 제35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김 의원은 앞서 교육위원회에서 “학생들이 디지털 사회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배움으로서, 비판적 사고력과 디지털 시민이 갖추어야 할 능력을 함양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했다”라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우리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디지털화된 정보와 지식에 접근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으며, 디지털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지 않으면 제대로 된 정보와 지식을 얻기 힘든 사회에 살고 있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누구든지 쉽게 정보를 생산할 수 있고 확인되지 않거나 추측성 정보도 넘쳐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는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교육을 지원하고자 ▲디지털 역량 교육 기본계획 매년 수립·시행 ▲자문위원회 설치·운영 ▲교원 연수 및 재정지원 등 조례안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이 늘어나는 디지털 정보를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취사선택하며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교육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이번 조례 제정으로 아이들의 디지털 시민 능력 함양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상하이에 가면 쿵후를, 도쿄에 가면 스모를, 서울에 가면 택견을 볼 수 있다는 그날까지”

    문성호 서울시의원 “상하이에 가면 쿵후를, 도쿄에 가면 스모를, 서울에 가면 택견을 볼 수 있다는 그날까지”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열린 사단법인 결련택견협회의 인사동 도장 개관식에 참석, 축하의 인사로 결련택견의 활성화를 다짐함과 동시에 자리에 함께한 한국택견협회, 대한택견회와도 택견꾼들의 장인 결련택견에 대한 문화재로서의 가치 함양을 도모하기 위한 정보교류를 약속했다. 문 의원은 결련택견협회 인사동 도장 개관식에 참석해 “서울시 지정 무형문화재인 결련택견을 더욱 활성화하여, 세계인들에게 중국 상하이에 가면 쿵푸를 볼 수 있고, 일본 도쿄에 가면 스모 경기를 볼 수 있듯, 대한민국 서울에 가면 택견꾼들의 장인 결련택견을 볼 수 있다는 말이 보편적으로 전해질 때까지 활성화에 힘쓰겠다”라며 다짐과 함께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문 의원은 “현재 결련택견은 무술의 한 종파가 아니고 택견꾼들이 모여서 마을과 마을이 만나 경기를 치르는 장을 의미하기에 지정 무형문화재임에도 불구하고 그 전승단체와 보유단체가 딱히 명시되지 않은 상태다. 아직 심도 있는 연구와 협의가 마쳐지지 않았기에 현재로는 그렇지만, 이를 활성화하고 택견 종주도시 서울시의 위상을 생각한다면 분명 이를 전담하여 전승할 주체는 필요한 법”이라며 결련택견 지정 전승에 대한 고심을 설명했다. 또한 문 의원은 “작년부터 서울시 무형문화재 축제에서 결련택견을 함께 개최하며 택견꾼들의 장을 이어가고자 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결련택견협회 주최하고 대한택견회가 함께한 결련택견, 이른바 택견배틀을 몇 차례 참관한 바 있는데, 사실상 필요한 것은 예산도 예산이겠지만 이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랜드마크화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라며 “복원된 ‘의정부터’가 어쩌면 서울시 결련택견의 랜드마크로 손색없다는 흥미로운 제안을 가져본다”라며 지정 및 전승단체가 없는 결련택견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천 수백만원의 일회성 예산보다도 이를 손쉽게 개최할 장소만 있다면 충분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한국택견협회의 박만엽 상임부총재, 박효순 사무총장 겸 전승교육사는 그러한 문 의원의 지향을 예찬하고 필요한 택견의 연구자료 및 전승과 활성화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여 도움을 주겠다고 답변했으며, ‘결련택견 진흥 조례’ 제정에 도기현 회장과 함께 큰 도움을 준 대한택견회 오성근 사무처장 역시 기존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머리를 맞댈 것이라 밝혔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서울시가 택견 종주도시임을 다시 한번 상기하여 택견꾼의 장인 결련택견을 활성화하고자 더욱 연구와 함께 서울시의 협력을 끌어낼 것”이라고 약속하며 말을 마쳤다.
  • 경남 5개 지역 대설주의보…차량 전도·지리산 부분 통제

    경남 5개 지역 대설주의보…차량 전도·지리산 부분 통제

    18일 경남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주의가 요구된다. 경남도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산청·함양·거창·합천·하동 등 5개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한다. 예상 적설량은 서부 내륙 3~8㎝다. 많은 곳은 10㎝ 이상 눈이 내릴 수도 있다. 중·동부 내륙은 1∼5㎝, 남해안 1㎝ 내외로 예보됐다. 서부경남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면서 교통사고와 도로 통제도 이어졌다. 이날 오전 7시 45분쯤 함양군 서상면 대전통영고속도로 통영 방면 서상나들목(IC)을 주행하던 5t 화물차가 미끄러져 전도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교통량이 많지 않아 정체도 없었다. 오전 8시 30분쯤에는 함양군 국지도 37호선 5.5㎞ 구간과 함양군 지방도 1023호선 5.6㎞ 구간 도로가 통제됐다. 또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대설주의보로 오전 2시부터 저지대 탐방로 2곳을 제외한 산청과 함양지역 모든 등산로가 폐쇄됐다. 지리산에는 장터목 등 5개 대피소에서 등산객 15명이 대피 중이다. 오전 6시 기준 창원·통영·사천·김해·양산·거제·고성·남해·하동·산청 등 10개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강풍주의보는 초속 14m 강한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하거나 파고가 3m 이상 될 때 발효한다. 경남지역 최저 기온은 영하 3도, 최고 기온은 9도로 예보됐다.
  • 경남형 ‘수요응답형 버스’ 올 하반기 본격 운영

    경남형 ‘수요응답형 버스’ 올 하반기 본격 운영

    경남도는 기존 대중교통망 효율성을 높이고 교통소외지역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자 ‘경남형 DRT플랫폼’을 올 하반기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남형 DRT’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전화 또는 호출 벨로 차량을 호출하면 실시간 최적경로를 생성한 차량이 승객을 원하는 장소에서 태우고 내려주는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이다. 도는 지난해 하반기 수요응답형 버스 운영 시군을 모집해 창원·진주·남해·함양 등 4개 시군을 확정했다. 이들 시군에는 차량구매·노선 설계비 등 국비 12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스마트폰 앱 사용이 힘든 어르신을 위해 승차장이나 마을회관 등에 별도로 호출 벨을 설치해 수요응답형 버스 호출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수요응답형 버스는 각 시군이 노선 설계 등을 마치고 나서 올해 하반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창원에서는 현재 수요응답형 버스인 ‘누비다’가 2023년 11월부터 시범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함안에서도 경남형 DRT플랫폼을 활용한 함안콜버스가 운영 중이다. 도는 DRT 플랫폼을 통해 버스가 승객 수요에 맞춰 운영되면 불필요한 경로 운행을 줄이는 등 운수업계 교통비용 절감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성준 경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수요응답형 버스 서비스 도입은 기존 대중교통 시스템을 혁신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이나 교통약자에게는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 홀트아동복지회, 한부모가정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DREAM-TEENS’ 신규 단원 모집

    홀트아동복지회, 한부모가정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DREAM-TEENS’ 신규 단원 모집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한부모가정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DREAM-TEENS(이하 ‘드림틴즈 봉사단’)의 신규 단원을 4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알렸다. 2024년 창단과 함께 첫 활동을 시작한 1기 드림틴즈 봉사단은 캄보디아 트라피앙 안찬에 위치한 홀트드림센터에서 환경·예술·과학·체육·보건 등 다채로운 분야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자신의 역량을 키운 바 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올 2025년에도 그 뜻깊은 여정을 이어가고자 2기 드림틴즈 봉사단의 새로운 단원을 모집한다. 이번 해외자원봉사는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현지 학생들과의 화상회의 프로그램 ‘캄보디아-한국을 IT多(잇다)’ ▲다양한 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봉사활동은 7월 28일~8월 3일, 5박7일간의 일정으로 홀트드림센터에서 진행되며, 봉사단원들은 사전 모임 및 활동을 통해 직접 구상한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주도적으로 이끌며 현지 학생들과 유익하고 알찬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13~18세의 한부모가정에서 성장 중인 청소년이며, 참가신청은 오는 4월 7일(월)까지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한부모가정, 자립준비청년, 장애인, 개발도상국 빈곤지역 아동을 위해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로,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운영하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송파, 5월까지 초중고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서울 송파구는 17일부터 5월까지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에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동권리 교육은 지역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본인과 타인을 존중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인권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난해에는 4월부터 두 달여간 총 3700명의 아동이 지역 유치원, 초등학교 등 21곳에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송파구는 교육의 전문성을 위해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서울남부사업본부’와 협약을 맺었다. 전문 강사가 교육 현장을 방문해 ▲유아성폭력예방인형극 ▲초등상호존중인형극 ▲다양성 ▲기후위기 ▲학교폭력예방 ▲도박문제 예방 ▲생명존중 등 다양한 주제로 아동 연령대별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한다. 앞서 구는 지난 4~13일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로부터 교육 신청을 받았으며 17일부터 시작하는 올해 교육 대상은 400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늘어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남도 전국 최초 광역 시도 간 지적도 경계 정비

    경남도 전국 최초 광역 시도 간 지적도 경계 정비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광역 시도 간 지적도 경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12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남과 연접한 부산·대구·울산·전북·전남·경북 6개 광역 시도와 지적도 경계를 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창원·김해·밀양·양산·창녕·하동·함양·거창·합천 등 9개 시군, 총사업비는 1억 6700만원(국비 50%·도비 50%)이다. 사업 기간은 2029년까지다. 올해는 창원 진해구, 김해시와 부산 강서구 경계를 우선 정비한다. 정비 대상은 진해구 151필지, 김해시 257필지 등 전체 408필지다. 도는 2018년~2023년 도비 4억 3500만원을 들여 도내 16개 시군 지적도 7887필지를 정비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성과를 앞세워 올해는 국토교통부 국비를 따냈고 광역 시도 간 경계 정비 시범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부산시를 비롯해 창원·김해시,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본부와 첫 회의를 진행한 도는 8월까지 현황 측량을 마치고 시도 간 경계 협의를 거쳐 지적공부 정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중첩되거나 불분명했던 지적도 경계가 명확해져 지적측량이 가능해지고 토지소유자 재산권 행사 불편이 해소되리라 본다.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행정업무 효율성 향상도 기대한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광역 시도 간 지적도 경계 정비사업이 국민 재산권 보호와 효율적인 행정업무 수행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정비사업으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토지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및 조례안 심사·의결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및 조례안 심사·의결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는 지난 11일 제353회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조례안 2건을 처리했다. 교육위는‘2025년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의 취득재산 17건, 처분재산 2건을 심사해 원안가결했다. 박용선(포항5) 위원은 개발사업을 위해 포항중학교 부지 일부를 요구하는 민간사업자와 학교부지에 도시 계획도를 긋는 포항시를 강하게 질타했다. 정한석(칠곡1) 위원은 교육청과 소송 중인 칠곡 연화예술원을 언급하며, 개인에게 대부할 경우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개인에게 대부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희수(포항2) 위원은 이인중학교 신설과 관련하여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공기를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고 학교복합시설을 시공할 때 좀 더 심혈을 기울여 좋은 환경의 학교가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황두영(구미2) 위원은 관리되고 있지 않은 상태로 장기간 임대 또는 매각이 되지 않고 있는 폐교는 위험성이 크고 미관상 좋지 않다고 말하고 일정기간 이상 미활용 상태인 폐교를 공공기관을 우선으로 매각하고 그 다음 개인이나 사단체로 하는 조치는 잘못 되었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이나 방안에 대한 결과물을 제출 할 것을 요구했다 김경숙(비례) 위원은 남양초등학교태하분교장 매각과 관련한 정보공개 미흡, 의사결정 과정의 불투명 등으로 주민들과 마찰이 있었다며, 해당 폐교는 공공재산이므로 매각 결정 전에 주민들의 반발 등 지역사회의 마찰을 깊이 있게 살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호(구미6) 위원은 남양초등학교태하분교장 매각과 관련하여 과거 울릉서중학교 매각을 사례로 들며, 폐교를 매각할 경우에는 단순히 학교용지로 매각하지 않고, 매각 후 활용되는 용도의 시세가치를 고려해 매각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승직 위원(경주4)은 경주발명체험교육관 내 웹툰시설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천북초등학교물천분교장 매각 시 경주시의 문화예술창작소 사업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매매계약을 체결할 것을 주문했다. 차주식(경산1) 위원은 폐교재산을 지자체 및 공공단체에 매각할 것을 요청하였고 관사 거주 교직원들의 낮은 만족도를 이유로 폐교부지에 관사를 짓는 것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박채아(경산3) 위원장은 “경기불황으로 국가의 세수 여건이 여전히 좋지 않다”면서 “공간재구조화 사업이 아무리 좋은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고 하지만, 세수부족으로 기금까지 투입해야 하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학생수 100명 이하의 학교에 사업을 추진할 때에는 중장기적인 학생수 증감 추세 분석과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위한 고민의 시간이 더욱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에 이은 조례안 심사에서는 김희수 의원(포항2)이 대표발의한 ‘경북도교육청 디지털 역량 교육 지원 조례안’은 학생들이 디지털 사회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배움으로서, 비판적 사고력과 디지털 시민이 갖추어야 할 능력 함양을 위해, 그리고 윤종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북도교육청 모듈러교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모듈러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 및 안전 확보를 위해, 그 취지와 필요성이 인정되어 각각 원안 가결했다. 이날 교육위원회가 처리한 안건은 오는 20일 개최될 제3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 보은군 사회단체와 손잡고 보라색 화단 만든다

    보은군 사회단체와 손잡고 보라색 화단 만든다

    충북 보은군은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생활권 테마 화단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군 단독으로 식재 작업을 해오던 것에서 벗어나 사회단체와 손을 잡고 화단을 꾸미는 것이다. 이 사업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 휴식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군은 6개 단체 회원 895명과 공직자들이 힘을 합쳐 6개 화단(전체면적 3000여㎡)에 꽃묘 3만 2900주를 심을 예정이다. 새 화단 6개가 생겨나는 것이다. 꽃은 신비로움과 우아함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버들마편초와 샐비어 등 보라색 꽃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군은 이달 중에 용지정리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식재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사회단체와 실과들을 매칭해 함께 꽃을 심을 예정“이라며 ”회원들이 참여하면 자부심과 성취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각 읍·면에도 꽃묘를 지원해 보은군 전역을 아름다운 화단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보건소 심폐소생술 교육 참여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보건소 심폐소생술 교육 참여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11일 화요일 서대문구 보건소 8층 미소지움관에서 열린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해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심폐소생술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해 왔다는 김 의원은 서대문구 보건소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는 소식을 듣고 망설임 없이 신청해 교육에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김 의원을 비롯한 많은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을 배웠다. 김 의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 사회 봉사 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성심을 다해 교육을 담당해주신 응급처치사 선생님과 실습을 도와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많은 시민이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폭싹 속았수다·작별하지 않는다… 제주어가 다시 뜬다

    폭싹 속았수다·작별하지 않는다… 제주어가 다시 뜬다

    “‘폭싹 속았수다’가 완전 속다라는 뜻인 줄 알았는데 드라마를 보니까 ‘무척 수고(고생) 많으셨습니다’라는 의미네요.” 최근 제주도 배경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자 이국적이면서 독특한 제주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멘도롱 또똣’, ‘우리들의 블루스’를 잇는 제주배경 드라마로 제주 사투리 대사가 나와 제주어 열풍을 재현할 조짐이다. 특히 ‘폭싹 속았수다’는 제목부터 제주 사투리여서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마치 표준어 ‘남의 거짓이나 꾀에 넘어가다’란 뜻을 지닌 ‘속다’는 의미로 짐작하지만 제주에선 ‘애쓰다’, ‘수고하다’, ‘욕보다’ 뜻으로 해석되는 대표적인 제주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제주의 사계절과 함께 제주 사투리가 곳곳에서 묻어나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아이유와 박보검 주연으로 또한번 제주앓이를 예감하게 한다. ‘하다-핸-하멘-하잰으로 이어지는 시제 활용을 내가 틀릴 때마다 인선은 웃음 띤 얼굴로 교정해주었다. 언젠가 그녀는 말했다. ‘바람이 센 곳이라 그렇대. 어미들이 이렇게 짧은 게. 바람소리가 말끝을 끊어가버리니까.’ 이 문장은 제주 4·3을 배경으로 한 소설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에서 나오는 제주어의 특성을 잘 나타내준 표현이다. 제주문학관에서는 15일 오후 2시 문학관 1층 북카페에서 ‘제줏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세상 -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소설 속 제주어’를 주제로 특별강연이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다. ‘제줏말 사전’의 저자 김학준 씨를 초청해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에 나타난 제주어의 특징과 문학적 가치를 탐구한다. 제주4·3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에서 제주어는 방언을 넘어 제주인의 정체성과 공동체의 역사적 경험을 담아내는 언어적 유산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제주 여성들의 강인한 삶과 맞닿아 있는 제주어는 작품의 감성을 한층 깊이 있게 표현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이 소설에서 4·3의 비극을 상징하는 ‘속솜허라. 숨을 죽이라는 뜻이에요. 아무 소리도 내지 말라는 거예요.’라는 대목에선 비장함마저 묻어나온다. 이번 강연 참가는 무료이며, 11일부터 강연 당일까지 제주문학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 신청란에서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양보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한강 소설 속 제주어를 통해 우리 언어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교육청이 제주4·3에 대한 기초 이해와 역사 교훈을 주제로 한 콘텐츠 공모도 제주어로 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도내 초·중·고교생 및 도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제주어로 4·3표어를 공모하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의 제주어 활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평화·인권 감수성을 함양하고 4·3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어는 현재 점차 사용 빈도가 줄어들면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2010년 12월 유네스코는 제주어를 ‘소멸 위기의 언어’ 5단계 가운데 4단계인 ‘아주 심각하게 위기에 처한 언어’로 분류했다.
  • 재테크 비법 서울시한테 제대로 배우고 싶은 청년 모여라

    재테크 비법 서울시한테 제대로 배우고 싶은 청년 모여라

    서울시가 청년 재무교육 ‘서울 영테크 2.0’ 참가자 2만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1만명보다 참가자 규모를 늘렸고, 프로그램을 강화헀다. 이 사업은 청년에게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심어주는 것을 목표로 2021년 시작됐다. 맞춤형 재무 교육을 받고 싶은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은 오는 15일부터 서울 영테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규모를 늘린 데다 재무설계와 투자, 부동산 등 인기가 많은 9개 과목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신설했다. 정규 과정은 청년의 사회 진출 여부, 소득, 투자 경험을 반영해 레벨 1그룹부터 3그룹까지 나눴다. KB금융공익재단,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 신한은행, 신한카드, 금융감독원, 청년동행센터, 서민금융진흥원과 연계해 교육과 상담도 한다. 15개 서울청년센터에서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을 한다. 동대문처럼 대학이 많은 곳은 월세 계약 시 주의사항과 전입신고 교육도 하는 방식이다. 1대1 맞춤형 재무 상담을 하고 교육이 끝난 뒤에도 소규모 컨설팅 멘토링을 한다. 자립준비 청년·발달장애 청년·저소득가구 청년이 교육을 신청하면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방식도 도입했다. 청년들이 자산관리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서울 영테크 플랫폼 기능도 개선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들이 기초부터 착실히 자산 형성 습관을 들이고 투자 역량을 함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올해도 도민 건강 부탁합니다’ 경남도 닥터버스 3월 힘찬 시동

    ‘올해도 도민 건강 부탁합니다’ 경남도 닥터버스 3월 힘찬 시동

    경남도는 11일 남해군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도민주치의 경남닥터버스)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 닥터버스는 도내 의료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안과·이비인후과·비뇨의학과 진료과목이 없거나 의료접근성이 낮은 28개 면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월 3~4회씩, 1회당 약 50명에게 무료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 일정은 남해군을 시작으로 ▲3월 20일 통영시·27일 거창군 ▲4월 고성군·함안군·함양군·하동군 ▲5월 산청군·김해시·의령군 ▲6월 거제시·창녕군·김해시·합천군 순으로 상반기 총 14회다. 도민이면 누구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점심시간 정오~오후 1시 제외) 해당 시군이 지정한 장소에서 검진받을 수 있다. 첫 번째 검진인 남해군 닥터버스 검진 장소는 이동면 복지회관이다. 검진인력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의사(교수진), 경상남도마산의료원의 검사요원, 간호사, 행정요원 등 11명이다. 의료장비 14종을 탑재한 특수제작 검진버스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항목은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진료과목 세 가지다. ▲안과 기본 검사 ▲청력검사 ▲비강·인후두 검사 ▲고막 운동검사 ▲전립선 초음파 ▲요도 막힘·배뇨장애 검사 등 시행한다. 검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남마산의료원 공공보건의료팀(전화 055-249-1619) 또는 관할 시군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이란혜 경남도 의료정책과장은 “찾아가는 도민 주치의 경남 닥터버스로 더 많은 도민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확대 추진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닥터버스를 통해 1462명에게 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중 19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5점(100점 만점)에 이르는 호응이 있었다.
  • 로메스코와 함양파 맛보세요

    로메스코와 함양파 맛보세요

    9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로메스코 X 함양파’ 팝업 행사에서 모델들이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로메스코는 구워 먹는 양파인 ‘칼솟’을 먹을 때 곁들이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전통 소스다. 함양파는 국내에서 칼솟 품종을 개량한 것으로, 롯데백화점은 이를 로메스코 소스와 패키지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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