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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사나이’ 통편집 결정에… 이외수 “사살당한 기분”

    MBC ‘일밤-진짜 사나이’가 논란이 된 소설가 이외수의 경기 평택 천안함 제2함대 사령부 강연 녹화분을 방송하지 않기로 했다. MBC 관계자는 22일 “이외수의 ‘힐링 콘서트’ 강연은 편집하기로 했다”며 “천안함 폭침 사건의 전사자와 유가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MBC의 결정이 알려지자 이외수는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은 국민이 정부의 발표에 반하는 의견을 제시하면 국회의원이 외압을 가해 강연이나 TV 출연을 금지하는 민주(헐)공화국입니다. 사살당한 기분입니다”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외수는 지난 16일 제2함대 사령부에서 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힐링 콘서트’ 강연을 했다. 이에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지난 20일 “이외수가 2010년 천안함 폭침 당시 정부 발표를 ‘소설’이란 표현으로 조롱했다”며 ‘진짜 사나이’ 방송 중지와 사과를 요청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이외수 천안함 사령부 강연’ 軍문책론

    ‘이외수 천안함 사령부 강연’ 軍문책론

    소설가 이외수씨가 천안함 제2함대 사령부에서 진행된 MBC 프로그램 ‘진짜사나이’ 녹화에서 초청 강연을 한 것과 관련해 여권 내에서 군 관련자 문책론이 이는 등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21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향해 “천안함 폭침을 소설로 치부하며 ‘졌다’고 조롱했던 사람이 제2함대 사령부에서 천안함 순국 장병의 후배들을 상대로 강연하는 것이 문제 없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이 사실을 천안함 유족들이 알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이겠느냐”며 대국민 사과와 함께 이씨 출연 부분의 방송 중지를 요구했다. 하 의원은 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독립기념관에 아베 신조(일본 총리)가 가서 강연한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비난했다. 특히 천안함 폭침 당시 해군참모총장이었던 김성찬 의원도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 벌어져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고, 심재철 최고위원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천안함 폭침을 벌써 잊다니 국민이 대한민국 국방부와 해군을 어떻게 보겠느냐”고 따졌다. 국방부는 “국군 장병들을 위문하기 위해 군이 진행하고 있는 토크콘서트와 MBC 프로그램 일정이 겹쳐 이를 연계하기로 했는데, 이씨의 강연 사실을 알고 MBC 측에 교체를 요구했지만 MBC 측에서 다른 인물 섭외 시간이 부족하다며 강행 입장을 밝혀 녹화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면서 “국방부 실무자들이 이씨의 과거 폭침 관련 트위터 글을 꼼꼼하게 확인하지 못해 야기된 논란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전문]이외수 ‘진짜사나이’ 강연 편집 MBC 공식입장

    [전문]이외수 ‘진짜사나이’ 강연 편집 MBC 공식입장

    소설가 이외수의 MBC ‘일밤-진짜 사나이’ 강연분 편집에 대해 MBC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MBC는 “과거 이외수 씨가 했던 천안함 관련 트위터 발언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섭외하게 됐다”면서 “논의 끝에 전사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위해 이외수 씨 강연부분은 편집해 방송하지 않을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이외수는 ’진짜사나이’ 멤버들이 새롭게 전입한 해군 제2함대를 방문해 군인들을 상대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크게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하태경 의원은 “이외수는 천안함 사건을 소설이라고 했던 사람”이라며 방송 중지와 유가족 사과를 요구했다. 이외수도 하태경의 병역 문제와 독도 발언을 문제 삼으며 비난해 두 사람의 설전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래는 MBC 공식입장 전문. MBC ‘일밤-진짜사나이’의 ‘이외수 강연’ 편에 대한 공식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MBC ‘일밤-진짜사나이’ 평택 2함대 편 촬영 과정에서 제작진은 과거 이외수 씨가 했던 천안함 관련 트위터 발언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섭외하게 됐습니다. 제작진은 논의끝에 전사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위해 이외수씨 강연부분은 편집하여 방송하지 않을 예정임을 알려 드립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외수 ‘진짜사나이’ 통편집에 하태경 “이외수 초청토론하자”

    이외수 ‘진짜사나이’ 통편집에 하태경 “이외수 초청토론하자”

    소설가 이외수의 MBC ‘일밤-진짜사나이’ 출연분 통편집 소식이 알려지자 하태경 의원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상황종료군요.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외수 해군 2함대 강연 논란에 대해 ”이번 사건은 인간에 대한 기본 예의가 무엇이어야 하는지 우리에게 잘 알려준 사건입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하 의원은 “이외수씨 사건은 끝났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사회의 해묵은 갈등이 다시 부각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이 해묵은 갈등을 어떻게 치유할 것인지 고민하고 더 노력하겠습니다. 그 방안의 하나로 국방부가 이씨를 초대하여 천안함 폭침 브리핑을 하고 이씨가 자신의 의문을 묻고 토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바로 결론은 안 나겠지만 이런 소통의 노력이 갈등 치유의 첫걸음이라 믿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한편 최근 이외수는 ’진짜사나이’ 멤버들이 새롭게 전입한 해군 제2함대를 방문해 군인들을 상대로 강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크게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하태경 의원은 “이외수는 천안함 사건을 소설이라고 했던 사람”이라며 방송 중지와 유가족 사과를 요구했다. 이외수도 하태경의 병역 문제와 독도 발언을 문제 삼으며 비난해 두 사람의 설전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골잡이 메시·호날두·네이마르 득점왕 대결

    골잡이 메시·호날두·네이마르 득점왕 대결

    브라질월드컵 진출 32개 국가가 21일 우루과이를 마지막으로 확정됐다. 몸이 단 축구팬들은 벌써부터 우승컵을 어느 국가가 차지할 지, 득점왕의 영예는 누구에게 돌아갈지 점치고 있다. 이번 월드컵 우승후보 0순위는 개최국 브라질이다.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위에 머물러 있지만 브라질은 다섯 차례 월드컵 정상(1958·1962·1970·1994·2002년)에 오른, 역대 최다 우승국이다. 특히 대회가 자국에서 열리는 만큼 시차는 물론 경기장 환경에도 익숙하다. ‘제2의 펠레’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버티고 있고 오스카, 다비드 루이스, 하미레스(이상 첼시), 파울리뉴(토트넘), 헐크(제니트), 막스웰(라치오) 등 스쿼드도 화려하다. 지난해 사령탑에 앉은 명장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감독은 올해 컨페더레이션에서 우승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브라질을 위협한다. 스페인은 2011년 9월부터 26개월 동안 FIFA 랭킹 1위를 지켜왔다. 월드컵 우승 기록은 한 차례(2010년)에 불과하지만, 스페인은 최근 유로 2008에 이어 유로 2012까지 휩쓸었다.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스크 파브레가스(이상 바르셀로나), 사비 알론소(레알 마드리드) 등 패스의 달인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스페인은 무시무시한 조직력과 득점력을 바탕으로 월드컵 유럽 예선 6승 2무 무패로 본선에 안착했다. 그러나 선수들이 나이가 들고 내리막길이라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월드컵 4회 우승에 빛나는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와 3회 우승을 자랑하는 ‘전차군단’ 독일 역시 우승 후보로 꼽힌다. 2회 우승국 아르헨티나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앞세워 자존심 회복을 벼르고 있다. 득점왕(골든슈) 주인공에 대한 관심도 크다. 메시(왼쪽)와 극적으로 본선 무대에 오른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운데·레알 마드리드)의 대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선수는 네이마르다. 올해 21살인 네이마르(오른쪽)는 벌써 A매치 46경기에 출전, 27골(경기당 0.59골)을 터트렸다. 벨기에는 대회에서 최고의 파란을 일으킬 팀으로 분류된다. 유럽 예선 A조에서 전통의 강호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를 제치고 8승 2무로 본선행을 확정했다. 1980년대 ‘붉은 악마’로 불리며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4강에 올랐다. 이후 내리막을 걸었고 2011년 3월 FIFA 랭킹이 62위까지 떨어지며 쇠퇴했다. 하지만 유소년 육성에 공을 들여 에당 아자르(첼시),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앙 벤테케(애스턴 빌라) 등 황금세대를 키워내며 부활했다. 유럽 예선에서 맹위를 떨친 벨기에는 단숨에 FIFA 랭킹을 역대 최고인 6위까지 끌어올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이외수 강연’ 논란에 진중권 “이외수와 악수한 박근혜도 친노종북이냐” 직격탄

    ‘이외수 강연’ 논란에 진중권 “이외수와 악수한 박근혜도 친노종북이냐” 직격탄

    “이외수랑 악수한 박근혜 후보도 그럼 친노종북인가”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이외수 천안함 강연’ 논란에 결국 MBC가 22일 이외수 강연 분량 전체를 통편집하기로 결정했다. MBC ‘진짜사나이’ 제작진은 “심사숙고 끝에 이외수 작가의 해군 제2함대 사령부 강연분을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강연을 편집하는 것이 전사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의라고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진중권 교수는 앞서 하태경 의원이 이외수 작가의 강연에 대해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자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하태경 의원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진중권 교수는 “하태경 의원은 주사파였죠. 극좌에서 전향한 사람들은 ‘극’은 놔둔 채 ‘좌’를 반성합니다. 그래서 ‘우’로 가도 ‘극우’의 성향을 띠죠”라면서 “자신들의 말을 믿지 않은 사람의 강연이라고 방송을 들어내겠다는 극단성에서 유신시절의 광기를 봅니다”라고 비판했다. 진중권 교수는 이어 “이외수 형님이 군대에서 강연해서는 안될 반국가분자라면 박근혜 후보는 왜 대선 때 그분을 찾아가서 사진을 찍었는지…친노종북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하태경 의원은 진중권 교수의 비판에 대해 정면으로 받아치지 않고 옆으로 살며시 비껴섰다. 하태경 의원은 트위터에 “게임 다 끝났는데 이제야 게임장에 들어오시고 요즘 감이 많이 떨어지셨네요”라면서 “이런 경우 버스 떠난 뒤 손 흔든다고 하나요?”라고 비꼬았다. 하태경 의원은 “상황종료군요.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라면서 이외수 강연 논란이 일단락됐음을 자체적으로 선포했다. 그러나 여전히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외수 강연 통편집을 놓고 “공안정국이 방송에까지 미치는 건가” “천안함 희생 장병들과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방송하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 등 여전히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외수 ‘진짜사나이’ 출연분 통편집…제작진 유가족에 사과

    이외수 ‘진짜사나이’ 출연분 통편집…제작진 유가족에 사과

    이외수의 천암함 강연이 논란이 된 가운데 MBC ‘일밤-진짜사나이’ 측이 결국 이외수 강연 녹화 분을 통편집하기로 결정했다. 22일 ‘진짜사나이’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진짜사나이’ 제작진이 고심 끝에 이외수 출연 분을 모두 편집하기로 했다”면서 “천안함 사태 유가족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외수 녹화 분은 다음 달 마지막 주에 방영될 예정이었다. 제작진이 머리를 맞대고 편집 방향을 고심하다 결국 통편집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근 소설가 이외수가 ’진짜사나이’ 멤버들이 새롭게 전입한 해군 제2함대를 방문해 군인들을 상대로 강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크게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하태경 의원은 “이외수는 천안함 사건을 소설이라고 했던 사람”이라며 방송 중지와 유가족 사과를 요구했다. 이외수도 하태경의 병역 문제와 독도 발언을 문제 삼으며 비난해 두 사람의 설전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22일 통편집에 대한 공식발표가 나자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상황종료군요.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사건은 인간에 대한 기본 예의가 무엇이어야 하는지 우리에게 잘 알려준 사건입니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이외수 단상(斷想)/서동철 논설위원

    30년 남짓 흘러간 시절의 이야기다. 문학도 틈에서 학교를 다니다 보니 막걸리집의 화제도 자연히 그리로 흘렀다. ‘작가 이외수’를 입에 올리는 것은 금기였다. 1980년대 초·중반의 엄혹하던 시절이었다. 개인의 감수성이 강조된 그의 작품을 인정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었을 게다. 그렇다 해도 지금 생각해 보면 치기 어린 짓이었다. 그랬던 그가 요즘엔 가장 각광받는 글쟁이의 한 사람이다. 지금도 유신시대나 다름없는 세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작가와 세상 사이 관계의 변화만 살펴도 우리 사회는 그동안 변해도 많이 변했다. 작가를 보는 인식도 달라졌지만, 작가 자신도 달라졌다. 현실인식과 거리가 멀다고 비판받았지만 이젠 세상을 향해 현실인식을 가지라고 발언한다. 천안함 침몰이 북한 소행이라는 정부 발표에 “소설”이라고 트위터에 올린 것도 그였다. 해군은 그런 작가를 다른 곳도 아닌 천안함 잔해가 있는 평택의 2함대 사령부로 불러 강연하도록 했다. 비난하는 사람도 많다지만 그것 또한 세상의 변화를 상징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이외수 ‘진짜사나이’ 통편집 소식에 “사살당한 기분” 분노

    이외수 ‘진짜사나이’ 통편집 소식에 “사살당한 기분” 분노

    MBC ‘일밤-진짜사나이’ 측이 결국 소설가 이외수의 강연 녹화 분을 통편집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이외수가 불쾌한 심경을 밝혔다. 이외수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은 국민이 정부의 발표에 반하는 의견을 제시하면 국회의원이 외압을 가해서 강연이나 티브이 출연을 금지시키는 민주(헐)공화국입니다. 사살당한 기분입니다”라고 밝혔다. ’진짜사나이’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진짜사나이’ 제작진이 고심 끝에 이외수 출연 분을 모두 편집하기로 했다”면서 “천안함 사태 유가족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외수 녹화 분은 다음 달 마지막 주에 방영될 예정이었다. 제작진이 머리를 맞대고 편집 방향을 고심하다 결국 통편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근 소설가 이외수가 ’진짜사나이’ 멤버들이 새롭게 전입한 해군 제2함대를 방문해 군인들을 상대로 강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크게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하태경 의원은 “이외수는 천안함 사건을 소설이라고 했던 사람”이라며 방송 중지와 유가족 사과를 요구했다. 이외수도 하태경의 병역 문제와 독도 발언을 문제 삼으며 비난해 두 사람의 설전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 의원은 이외수 강연 통편집 사실이 보도되자 자신의 트위터에 “상황종료군요.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사건은 인간에 대한 기본 예의가 무엇이어야 하는지 우리에게 잘 알려준 사건입니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외수, 해군 2함대 천안함 강연 비판한 하태경 의원에 “난 병역필했다” 반박

    이외수, 해군 2함대 천안함 강연 비판한 하태경 의원에 “난 병역필했다” 반박

    소설가 이외수가 해군 천안함 제2함대 사령부에서 강연한 것을 두고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황당하다는 입장을 내놓자 이외수가 다시 반박에 나섰다. 하태경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외수가 11월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MBC 진짜 사나이 초청으로 천안함 제2함대 사령부에서 강연’이라는 글을 올렸다”면서 “황당하고 당혹스러움을 넘어 참담한 심정”이라고 비판했다. 하태경 의원은 “천안함 잔해가 전시돼 있는 평택 2함대 사령부에서 천안함 폭침을 ‘소설’로 규정하고 ‘내가 졌다’며 조롱하던 이외수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그것이 MBC ‘진짜사나이’를 통해 방송이 된다니”라면서 “이번 초청강연을 주선한 측과 그것을 승인한 제2함대 사령부 측에 모두 깊은 반성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수는 지난 2010년 트위터를 통해 “천안함 사태를 보면서 한국에는 소설쓰기에 발군의 기량을 가진 분들이 참 많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지금까지 30년 넘게 소설을 써서 밥 먹고 살았지만 작금의 사태에 대해서는 딱 한 마디밖에 할 수가 없다. 졌다”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하태경 의원은 MBC 측에 즉각 공개사과와 함께 해당 강연에 대한 방송 중지를 요구했다. 이에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의원님, 군대 안 가려고 국적 포기한 고위층 자녀들보다 황당하겠습니까”라면서 “저는 그래도 병역은 필했습니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정세·고수희, ‘타짜2’ 합류…화려한 라인업 빛낸다

    오정세·고수희, ‘타짜2’ 합류…화려한 라인업 빛낸다

    배우 오정세와 고수희가 영화 ‘타짜2’에 합류한다. ’타짜2’ 관계자에 따르면 오정세와 고수희는 최근 ‘타짜2’ 출연을 결정했다. 오정세는 극 중 최승현(탑)을 돕는 화투 기술자로, 고수희는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담 역으로 출연한다. 오정세는 KBS2 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윤은혜의 오빠 역으로 출연 중이다. 고수희는 ‘친절한 금자씨’에서 ‘마녀’, ‘써니’에서 ‘장미’역으로 얼굴을 널리 알린 명품 조연으로 최근 상하이 국제 공연 예술제 공식초청작인 국립극단 ‘로미오와 줄리엣’의 유모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이로써 ‘타짜2’는 탑과 신세경 등 젊은 피와 더불어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 화려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타짜2’는 최동훈 감독의 ‘타짜’의 속편으로 허영만 작가의 동명 원작 4부 중 2부 ‘신의 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작품이다. 전편에 등장한 고니(조승우 분)의 조카 함대길이 서울 도박판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영화 ‘써니’로 700만 관객을 동원했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승현, 신세경이 출연하고 이하늬의 출연이 유력하고 김인권, 박효주 등이 물망에 오른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태경 의원, 이외수 천안함 강연에 “관련자 문책 및 ‘진짜 사나이’ 방송중지” 왜?

    하태경 의원, 이외수 천안함 강연에 “관련자 문책 및 ‘진짜 사나이’ 방송중지” 왜?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20일 최근 소설가 이외수 씨가 MBC ‘진짜사나이’ 초청으로 천안함 제2함대 사령부에서 강연한 것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다. 하 의원은 제2함대 사령부 측의 사과와 관련자 문책 및 MBC 측의 공개사과와 방송 중지를 요청했다. 하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황당하고 당혹스러움을 넘어 참담한 심정”이라면서 “천안함 잔해가 전시되어 있는 평택 2함대 사령부에서, 천안함 폭침을 ‘소설’로 규정하고 “내가 졌다”며 조롱했던 이외수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그것이 MBC ‘진짜사나이’를 통해 방송이 된다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 의원은 이외수 씨가 지난 2010년 트위터에 천안함 폭침을 ‘소설’로 규정한 글을 올렸던 것을 언급하며 “비록 해당 트윗에서 ‘소설 쓰기’의 당사자가 누구인지 정확히 지목하고 있지는 않으나 이 글이 ‘천안함 폭침은 북한의 소행’이라는 정부 발표를 겨냥한 것임은 누구나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수 씨는 지난 2010년 트위터를 통해 “천안함 사태를 보면서 한국에는 소설쓰기에 발군의 기량을 가진 분들이 참 많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지금까지 30년 넘게 소설을 써서 밥 먹고 살았지만 작금의 사태에 대해서는 딱 한 마디밖에 할 수가 없다. 졌다”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하 의원은 그러면서 “그랬던 이외수가 천안함의 잔해가 전시되어 있는 제2함대 사령부에서 강연을 하고, 돌아오는 길의 돈까스가 맛있었다는 등의 한가한 소리를 하고 있다니…”라면서 “이외수의 눈에는 우리 국민들이 그렇게 우습게 보이나? 천안함에서 희생된 장병들에 대해 아무런 미안함도 없나?”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게다가 초청강연회 이름도 ‘힐링콘서트’였다고 하는데 도대체 누가 누구를 힐링하겠다는 말인지”라면서 “그 모욕적인 자리에서 해당 부대의 장교와 지휘관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인지 답답해진다”고 토로했다. 하 의원은 이어 “이외수의 초청강연 자리에 참석했을 해군 장병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지, 그 방송을 지켜봐야 하는 천안함 희생자 유가족들은 또 얼마나 참담함을 느낄 것인지를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고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초청강연을 주선한 측과 그것을 승인한 제2함대 사령부측에 모두 깊은 반성을 촉구한다”면서 “MBC 측에는 즉각 공개사과와 함께 해당 부분에 대한 방송 중지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또 “제2함대 사령부 측 역시 이번 초청강연 건을 안일하게 처리한 관련자들 전원의 사과와 문책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면서 “특히 천안함 유가족들에게는 직접 찾아가 백배사죄해도 모자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13년 11월 16일은 평택 제2함대 사령부에서 ‘대한민국’과 ‘해군의 명예’가 잠시 사라졌던 부끄러운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이외수 씨는 지난 16일 트위터에 “MBC ‘진짜 사나이’ 초청으로 천안함 제2함대 사령부에서 강연. 평택은 처음 가봤는데 산이 거의 보이지 않는 고장이었습니다. 인천함에서 수병들과 기념사진. 돌아오는 길에 서평택 휴게소에서 돈까스를 먹었는데 주인도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었습니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외수 씨는 하 의원의 비판이 전해지자 이날 트위터에 “의원님. 군대 안 가려고 국적 포기한 고위층 자녀들보다 황당하겠습니까. 저는 그래도 병역은 필했습니다”라고 트윗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타짜2’ 김인권 출연 논의 中…담당 배역은?

    ‘타짜2’ 김인권 출연 논의 中…담당 배역은?

    배우 김인권이 영화 ‘타짜2’ 출연을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8일 ‘타짜2’ 측 관게자는 “김인권 씨가 ‘타짜2’ 출연을 두고 논의 중이다. 다만 현재 결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밝혔다. ’타짜2’에서 김인권의 출연이 확정되면 여자주인공 허미나 역을 맡은 신세경의 오빠 허광철 역을 맡을 예정이다. 허광철은 남자주인공 함대길 역의 빅뱅 탑(최승현)을 돕는 역할이다. ’타짜2’는 2006년 최동훈 감독의 ‘타짜’ 속편으로 허영만 작가의 동명 원작 4부 중 2부 ‘신의 손’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전편에 등장한 고니(조승우 분)의 조카 함대길이 서울 도박판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릴 예정으로 영화 ‘과속스캔들’,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사치/손성진 수석논설위원

    “아무리 그래도 사치스럽다.”, “자기가 번 돈을 쓰는데 무슨 상관이냐.” 얼마 전 한 연예인이 4500만원짜리 시계를 차고 나온 것을 두고 시끌시끌했다. 그런데 후자 쪽이 압도적이었다. 우리의 의식 수준도 높아진 것일까. 이유를 불문하고 호화 사치가 죄악시되던 때가 있었는데 말이다. 사치하면 떠오르는 인물 중의 하나가 중국 청조 말기에 47년간이나 섭정을 하며 권력을 휘두른 서태후다. 한 끼 음식이 128가지나 되었고 옷은 3000상자를 갖고서 하루에도 몇 번씩 갈아입었다. 보석, 특히 비취에 대한 애착은 병적일 정도였다. 호화 별장 이화원은 중국이 청일전쟁에서 패배한 원인이 되었다. 서태후가 함대를 만들 돈을 빼돌려 별장을 치장하는 데 썼기 때문이다. 권력가들과는 다르게 부자의 사치는 꼭 비난할 바는 아니다. 부자가 지갑을 열어야 경제가 돌아가는 까닭이다. 그저 분수에 맞게 살면 된다. 사치를 하지 않고도 충분히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비싸야 할 것은 우리의 정신이다. 값싼 몸뚱어리에 수백 만원짜리 옷을 걸친들 뭐하겠는가. 손성진 수석논설위원 sonsj@seoul.co.kr
  • 日, 사상 최대 ‘센카쿠 탈환’ 군사훈련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중·일 간 갈등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일본은 중국이 지난 1일 서태평양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통한 무력과시를 끝내기가 무섭게 센카쿠열도를 빼앗길 경우를 상정한 군사훈련에 돌입하는 등 맞불 대응에 나섰다. 이번 훈련은 오키나와와 규슈 등지를 중심으로 육·해·공 자위대 총 3만 4000여명과 함정 6척, 항공기 약 380기 등이 참가하는 것으로 사실상 중국을 향한 무력시위 성격이다. 일본은 또 중국과 밀착 중인 러시아에 대한 포섭 작업에도 돌입했다. 일본은 2일 도쿄에서 러시아와 첫 외교·국방장관 연석회의를 갖고 양국 해군 간 합동훈련을 하기로 합의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은 이 자리에서 러시아 측이 집단 자위권 행사를 위한 일본 정부의 노력에 이해를 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산케이신문은 “러시아는 해양 안전 분야에서 일본과 협력해 중국을 견제하기를 원한다”며 중국을 자극했다. 이에 맞서 중국은 일본이 민감하게 여기는 서태평양 군사훈련을 일상 훈련으로 규정해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일본을 압박했다. 신경보는 2일 전날 끝난 서태평양 군사훈련인 ‘기동(機動)5호’ 훈련이 북해·동해·남해함대 등 중국 3대 해군 함대가 모두 참가한 것으로 이 일대에서 이뤄진 훈련 중 사상 최대 규모였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또 국방부를 통해 이번 훈련 당시 일본이 자국 군사훈련 구역에 진입한 행위에 대해 주중 일본대사관 무관을 초치해 항의했다고 신화망이 보도했다. 이에 오노데라 방위상은 기자회견에서 “국제법에 근거해 통상적인 경계감시 활동은 아무 문제가 없다”며 중국 정부에 이런 입장을 전했다고 반격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국방비 年 185조원… 일본과 사생결단 군비경쟁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국방비 年 185조원… 일본과 사생결단 군비경쟁

    지난달 27일 저녁 7시 중국 관영 중앙방송(CCTV)의 메인 뉴스 프로그램 ‘신원롄보’(新聞聯播)는 90일간 수중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최정예 북해함대 소속 제1핵잠수함 부대를 생생하게 보도했다. 3분 45초간 방송된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물 위로 떠오르며 위용을 드러낸 핵잠수함이 유유히 항해하는 모습과 함께 실전 배치 훈련, 원자로의 내부, 미사일 발사 등 ‘무력시위’를 연상케 하는 장면들을 쏟아냈다. 왕중후이(王忠輝) 핵잠수함장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실제 해양 전투 조건에 맞춰 원자로 관리, 어뢰 공격, 수중 음파 탐지 방해 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일본 방위성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등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기 위해 무인 정찰 헬리콥터인 글로벌호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NHK방송이 보도했다. 일본은 그동안 육상 자위대에서 무인 헬기를 가동했지만 해상 자위대는 호위함에 유인 헬기를 탑재해 경계·감시 활동을 펴 왔다. 그러나 비행 시간이 3시간으로 제한돼 정찰에 제약을 받자 글로벌호크를 투입해 감시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중국이 센카쿠 열도 인근 해역에 무인정찰기 ‘차이훙(彩虹)3’을 띄워 감시 활동을 한 데 대한 반격이다. 중국과 일본이 이례적으로 핵잠수함 부대와 무인정찰기 도입을 동시에 공개한 것은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에 대한 영유권 갈등이 고조됨에 따라 자국의 군사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군사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국과 일본이 군사 대국화를 향해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센카쿠 열도 영유권을 둘러싸고 중·일 간 첨예한 대치 국면이 지속되면서 두 나라가 군사력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는 것이다. 중국 항공동력기술연구원의 시안캉번(西安康本)은 지난 9월 30일 폭탄 투척이 가능한 무인기를 자체 개발해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고 중국 항공우주망이 보도했다. 접시에 6개의 팔이 달린 것처럼 생긴 이 무인기는 훈련 비행에서 수직 이착륙과 수동 비행, 위성항법장치(GPS) 비행, 폭탄 적재 시험, 폭탄 투하 타격 실험 등을 실시해 모든 부문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미국의 안보정책 연구기구인 ‘프로젝트 2049연구소’에 따르면 중국은 미 글로벌호크와 유사한 고고도 무인 정찰기 ‘샹룽’(翔龍), 미 공격형 무인기 프레데터와 비슷한 ‘이룽’(翼龍), 미 스텔스 공격형 무인기 X47B와 유사한 ‘리젠’(利劍) 등 280대의 무인기를 다수 실전 배치해 운용 중이다. 중국의 군사력 증강은 고도성장하는 경제력 덕분이다. 국방 예산은 2000년 이후 성장률을 웃도는 연평균 12%대의 증가율을 보이며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스톡홀름국제평화문제연구소(SIPRI)에 따르면 지난해 국방 예산은 1744억 달러(약 185조 1953억원)로 추산된다. 미국을 뺀 러시아, 독일, 영국, 일본, 프랑스 등의 군사 강국보다 2배 이상 많은 규모를 쏟아부으며 군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시적 효과는 바다의 요새로 불리는 항공모함에서 드러난다. 중국은 우크라이나에서 도입해 개조한 최초의 항모 랴오닝(遼寧)함의 시험 운항을 끝내고 지난해 9월 정식 취역시켰다. 양위쥔(楊宇軍) 국방부 대변인은 “지금은 항모 랴오닝함 한 척을 보유하고 있지만 앞으로 항모가 더 필요하다는 점은 분명하다”면서 “국방과 군사력 건설 필요에 따라 항모 전력 발전 방안을 종합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원양 해군 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2년간 러시아 소브레메니급 구축함(7900t) 4척과 킬로급 잠수함(3000t) 12척을 도입했다. 사거리 8000㎞ 이상의 탄도미사일 ‘쥐랑(巨浪·JL)Ⅱ’를 탑재한 전략 핵잠수함(JIN급) 2척을 전력화한 데 이어 2017년까지 6척을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공군력 강화도 눈에 띈다. 2010년 ‘젠(殲)6’(J6·중국산 미그19)을 도태시켰다. 스텔스 전투기인 ‘젠20’(J20)은 2011년 시험 비행에 성공한 이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조기경보기(KJ200) 4대를 전력화했고 공중급유기(H6U) 10대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도 만만찮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1일 현행 ‘무기 수출 3원칙’의 개정 방침을 공식화했다.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기구인 ‘안전보장과 방위력에 관한 간담회’는 ‘국가안전보장전략’ 개요에 중국의 영향력 증가와 북한의 도발 행위, 무기 수출 3원칙 개정 방침을 명시했다. 중국을 안보 위협으로 규정함으로써 ‘집단적 자위권’ 추구와 군비 증강에 전력투구하겠다는 의도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아베 총리는 다음 날인 22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집단적 자위권 행사의 권리를 갖는 것과 행사할 수 있는 것, (실제로) 행사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면서 “행사하기 위해서는 이를 담보할 법률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무기 수출 3원칙의 개정은 첨단 무기 개발 등 방위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의지를 반영하는 대목이다. 일본은 무기 수출 3원칙 개정 방침 발표 이전인 지난달 14일 해상 자위대의 호위함에 사용되는 엔진 부품을 영국 해군 함정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미 차세대 주력 전투기인 F35B 제작에 참여하는 것을 무기 수출 3원칙의 예외로 정하기도 했다. 중기 방위력 정비 계획 기간인 2011~2015년 노후한 F4의 후속기로 F35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F15, F2 전투기의 성능 개량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탄도미사일 방어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오키나와에 요격미사일 패트리엇(PAC)3 추가 배치와 탄도미사일방어(BMD) 시스템 탑재 이지스함의 추가 보유 등 전력 증강을 꾀하고 있다. 일본 방위성은 지난 7월 센카쿠 열도 등 낙도(島)의 방위를 강화하기 위해 자위대에 해병대 기능을 부여하겠다는 방침도 천명했다. 육상 자위대의 전문 인력과 장비를 확충해 미 해병대와 같은 능력을 보유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SIPRI는 2012년 일본 국방 예산을 622억 달러(약 65조 9942억원)로 추산했다. khkim@seoul.co.kr
  • 독도의 날… 해군 UDT, 독도방어훈련 전격 실시

    독도의 날… 해군 UDT, 독도방어훈련 전격 실시

    독도에 접근하는 일본 극우세력 등 외국 선박과 항공기를 퇴치하기 위한 독도방어훈련이 ‘독도의 날’인 25일 전격 실시됐다. 군 당국은 당초 비공개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일본 정부의 독도 여론조사와 독도 영유권 주장 동영상 배포 등 잇단 ‘과거사 도발’을 감안해 전격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용섭 국방부 공보담당관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독도방어훈련은 불법적으로 독도에 상륙하려는 (일본)극우 민간인들에 대응하려는 조치의 일환”이라면서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실질적으로 우리 영토임이 확실하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를 확고히 수호해 내겠다는 우리 군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까지 김판규 1함대사령관(해군 소장)의 지휘로 해군과 공군, 해경과 경찰 합동으로 독도방어훈련이 실시됐다. 해군에서는 한국형 구축함 광개토대왕함(3200t급)과 호위함, 초계함 등 1함대 소속 함정 5척이 출동했고, 해경의 대형 경비함 5001함(5000t급)도 참가했다. 항공 전력은 F15K 전투기 2대와 해군 P3C 대잠초계기 1대, UH60(블랙호크)과 CH47(치누크) 헬기 각 1대가 동원됐다. 해병대가 아닌 해군 특전대대(UDT)와 해경 특공대가 이례적으로 상륙 훈련을 했다. 1996년 시작돼 해마다 두 차례씩 실시되고 있는 독도방어훈련에 해군 병력이 투입된 것은 이례적이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날 실시된 독도방어훈련과 관련해 김원진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를 초치,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을 열어 “극히 유감”이라면서 일방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복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독도 상륙훈련 2년 만에 재개

    25일 실시된 독도방어훈련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상륙 훈련을 재개했다는 점이다. 지난 6월과 지난해 두 차례 실시된 독도방어훈련에서 상륙 훈련은 제외됐다. 2011년 10월 해병대 병력이 상륙 훈련을 실시한 것이 마지막이다. 독도에 외부세력이 기습 침입하는 상황을 가정한 상륙 훈련은 일본 정부와 극우단체 등을 불필요하게 자극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동안 공개하지 않거나 아예 제외하는 때가 많았다. 군 당국은 이번 훈련에서 해병대 대신 이례적으로 해군 특전대대(UDT)와 해경 특공대 병력을 투입했다. 이들은 각각 부대에서 헬기를 타고 독도 상공으로 이동한 뒤 레펠을 이용해 독도에 상륙, 외부에서 침입한 세력을 제압하는 상황을 훈련했다. 해상에서는 한국형구축함(KDXⅠ) 1번함인 광개토대왕함(3200t급)과 호위함, 소해함 등 해군 1함대 소속 함정 5척과 P3C 대잠초계기, 해경 경비함 5001함(5000t급)이 물 샐 틈 없이 인근 해역을 경계했다. 군이 해병대 참가를 배제한 것과 관련, 일각에선 일본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하지만 군의 한 소식통은 “훈련 시나리오가 일본 극우성향 민간인들의 기습적인 상륙을 가정한 것이기 때문에 해경과 해군 특수전단 요원들이 투입된 것”이라면서 “‘아덴만의 여명’ 작전 때 소말리아 해적을 상대로 UDT가 작전한 것처럼 특수전 부대의 참여는 자연스럽지만, 정규군인 해병대가 민간인을 제압하는 훈련에 참여하는 건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심재권 민주당 의원은 이날 해경으로부터 제출받은 ‘일본 순시선·군함의 독도 순회 현황’ 자료를 토대로 “일본 순시선과 군함이 2006년부터 올해 9월까지 8년간 독도 주변을 총 747회나 순회했다”며 “즉시 근절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軍 장군 인사 단행’ 합참차장에 김현집…朴대통령 동생 박지만 육사 동기 대거 포진

    정부가 25일 중장급 이하 장군 인사를 단행했다. 군 창설 이래 최초의 해군 출신 합참의장이 탄생함에 따라 이번 인사에서는 그동안 해·공군 몫이었던 합참차장에 육군 김현집(56·육사 36기) 중장이 임명됐다. 또 기무사령관에 이재수(55·육사 37기) 중장이 임명됐다. 장경욱 기무사령관이 지난 4월에 임명된 것에 비하면 이번 기무사령관 교체는 매우 이례적이다. 이재수 신임 기무사령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남동생인 박지만 EG회장과 서울 중앙고, 육사 동기로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장경욱 기무사령관은 진급이 되지 않아 올해 말 전역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전사령관에는 전인범(55·육사 37기), 수방사령관에 김용현(54·육사 38기) 소장이 각각 중장으로 진급해 새로 임명됐다. 육군 인사사령관에는 모종화(육사 36기) 중장이 임명됐다. 이밖에 신원식(육사 37기) 현 수방사령관이 합참 작전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김종배(육사 36기), 조보근(육사 37기) 소장은 각각 임기제 중장으로 진급해 교육사령관, 국방정보본부장에 보임됐다. 박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회장의 육사 동기인 37기가 기무사령관 등 군의 핵심 요직에 두루 포진한 것이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해군에서는 엄현성(해사 35기), 이기식(해사 35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참모장과 해사교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육군에서는 나상웅(3사 16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에 진출했다. 북한군 노크귀순으로 책임을 졌던 엄기학(육사 37기) 소장은 중장 진급과 함께 군단장에 임명됐다. 또 육사 41기인 이석구·김일수 준장 등 7명이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에 보임됐다. 육사 41기는 이번에 처음으로 사단장으로 진출했다. 박철균(육사 42기) 대령 등 58명은 준장으로 진급했다. 이번에 육사 38기와 41기가 최초로 각각 군단장과 사단장에 진출하게 됐다. 해군에서는 박성배(해사 38기) 준장 등 3명이 소장으로 진급, 함대사령관 등에 보임됐고, 해병대는 황우현(해사 37기) 준장이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으로 진출한다. 해군 준장 진급자는 김종삼(해사41기) 대령 등 11명이다. 해사 41기는 이번에 처음으로 별을 달았다. 공군은 신재현(공사 31기) 준장이 소장으로, 공평원(공사 33기) 대령 등 15명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여군에서는 간호병과인 최경혜(간호사관 22기)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국방부는 “정부의 국정 철학을 공유하면서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고 통합작전 수행 능력과 덕망, 통솔력을 고루 갖춘 우수자를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합참 근무경력 없고 작전분야 경험 적어… 2009년 이후 총248회 軍골프장 찾아… 北 3차 핵실험 직후에도 골프 쳤다” 주장

    “합참 근무경력 없고 작전분야 경험 적어… 2009년 이후 총248회 軍골프장 찾아… 北 3차 핵실험 직후에도 골프 쳤다” 주장

    11일 최윤희 합동참모본부(합참) 의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최 후보자가 합참 근무 경력이 없는데다 작전 분야에서 경험이 적은 데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야당 의원들은 최 후보자가 2009년부터 지난달까지 248회에 걸쳐 군 골프장을 찾았으며 장거리미사일 발사와 제3차 핵실험 직후 등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도 골프를 친 부분을 특히 문제 삼았다. 육군 군단장 출신인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은 “최 후보자는 군에서 작전 전문가로는 꼽히지 않는다”면서 “작전은 주로 육지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깊이 공부를 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기무사령관을 지낸 같은 당 송영근 의원도 “최 후보자가 군정은 뛰어나지만, 군령 분야는 검증이 안됐다”면서 “잘 모르는 분야는 군 조직을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최 후보자는 “함대 작전참모 등을 4년여 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면서 “합참의 분야별 본부장과 참모 등을 활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고 핵실험을 하는데도 계속 골프를 했다”면서 “중독 수준이 아니면 힘들 것 같은데 합참의장이 되면 골프를 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같은 당 이석현 의원도 “평일에도 6차례 골프를 친 기록이 있다”며 최 후보자의 골프 애착을 꼬집었다. 최 후보자는 “골프 금지 시기에 골프를 한 적은 없으며, 평일에는 전투휴무일을 이용해 골프를 했다”고 해명했다. “다시는 골프를 치지 말라”는 민주당 의원들의 요구에 최 후보자는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골프를 칠 만큼 여유가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방위원장인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최 후보자의 말대로라면) 국민이 해군참모총장으로 있을 때는 여유가 있었던 것인지 물을 수도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과 관련한 서해 북방한계선(NLL) 논란에 대해 최 후보자는 “해군은 (NLL) 논란 자체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NLL 논란으로 가장 이득을 보는 집단은 북한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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