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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평군, 함평천지몰 설 기획전 개최

    함평군, 함평천지몰 설 기획전 개최

    전남 함평군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2025 함평천지몰 설 기획전’을 개최한다. 함평군은 15일 함평천지몰 설 기획전이 지난 14일부터 9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한우와 배 등 함평천지몰 전 품목 40% 할인이 적용된다. 신규 가입 고객에는 5,000원 쿠폰이 제공되는 등 다양한 상시 이벤트가 기획되어 있으며 모든 상품은 무료로 배송된다. 함평군은 설기획전을 통해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 촉진으로 ‘함평천지’라는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알려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 SNS 광고와 바이럴 마케팅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젊은 세대의 참여를 독려하고 다양한 소비층의 관심을 이끌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고객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많은 소비자가 함평천지몰을 통해 좋은 품질의 농특산물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속한 재정 집행 ‘뒷받침’…상반기 조달수수료 최대 20% 감경

    신속한 재정 집행 ‘뒷받침’…상반기 조달수수료 최대 20% 감경

    조달청이 정부의 신속한 재정 집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조달 요청한 기관에 대해 역대급 수수료를 할인한다. 조달청은 15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달사업 신속 집행 지원 점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조달사업 집행 계획을 발표했다. 민생경제 회복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34조 5000억원의 조달계약을 집행하기로 했다. 신속 집행에 발맞춰 조달기업들이 원자재 구매 등 생산 일정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물품·용역·공사의 발주계획도 1월에 조기 공표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기관의 조기 예산 집행 유인을 위해 상반기 조달요청 기관에는 조달 수수료를 법령상 허용치인 최대 20%까지 인하해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오는 4월 30일까지 조달 요청하면 20%, 5~6월 요청분에 대해서는 10%를 감경한다. 감경 대상은 내자 및 단가 납품 요구, 공사계약, 기술용역 중 조기 집행 실적에 해당하는 건이며 오는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국책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대형공사 발주 시 필수절차인 총사업비 검토를 15일에서 10일로, 공사원가 사전검토는 10일에서 7일로, 설계 적정성 검토는 30일로 10일 이상 단축한다. 유찰이 잦은 기술형 입찰에서는 단일 응찰 시 바로 수의계약을 추진해 사업의 지연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200억원 미만 국방사업 등 소규모 사업은 설계 적정성 검토를 면제하고, 수요기관 협의체에 우정사업본부·경찰청·국방부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세청을 참여시켜 공사계약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한시 계약 특례를 적용해 입찰공고 기간을 단축하고, 선금 지급도 계약 금액의 70%에서 100%로 확대한다. 특히 선금과 하도급 대금의 지급 기간을 15일에서 5일 이내로 단축해 신속 집행 성과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한편 설 연휴를 앞두고 선금 지급과 네트워크론 등을 통해 설 전에 계약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조달청 공사 현장에서 하도급 대금이 체납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조달청과 수요기관이 원팀으로 전례 없는 규모와 속도로 신속한 재정 집행을 추진하겠다”면서 “관계부처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집행 상황을 점검·관리해 경제 회복의 온기가 현장에 확산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 상권 살려라’…서울 중구, 40억원 규모 민생회복상품권 특별 발행

    ‘지역 상권 살려라’…서울 중구, 40억원 규모 민생회복상품권 특별 발행

    서울 중구가 설 연휴를 앞두고 4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상품권’을 특별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 침체로 주민들의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서다. 상품권은 ‘서울페이 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형으로 제공되며 1인당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최대 보유 금액은 150만원이다. 구는 상품권 활성화를 목표로 사용 금액의 2%를 다음달에 보상 환급(페이백)으로 돌려주는 행사도 함께한다. 또한 상품권이 단기간 내 활용될 수 있도록 유효기간을 6개월로 줄여서 발행한다. 구입한 상품권은 중구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계좌이체나 체크카드 등 현금으로 구매하면 선물하기 기능도 제공한다. 다만 신용카드로 구매한 상품권은 선물할 수 없다. 상품권을 구매한 후 미사용 시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일부 사용한 경우에는 60% 이상 사용해야 나머지 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로 구매한 상품권은 잔액 환급이 불가능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다가올 설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고심한 끝에 예비비 3억 750만원을 긴급 투입해 상품권 특별 발행을 추진했다”며 “상품권이 주민들의 명절 준비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설 맞아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90억 발행

    금천구, 설 맞아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90억 발행

    서울 금천구는 16일 오후 12시부터 할인율 10%(5+5)의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90억원을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올 상반기에 민생경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 설 명절에 발행한 40억원보다 2배 이상 증액된 90억원을 발행한다. 금천G밸리상품권은 액면 금액보다 5%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환급 이벤트로 금천G밸리상품권 사용금액의 5%를 돌려받을 수 있어 실제 할인율은 10%이다. 5% 환급분은 금천G밸리상품권을 사용한 다음 달 말에 동일 상품권으로 일괄 지급된다. 단, 환급 이벤트는 2024년 4월 이후 구매한 금천G밸리사랑상품권부터 적용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서울페이 플러스 앱에서 구매한 금천G밸리상품권은 금천구 내 카페, 식당, 약국, 미용실 등 7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G밸리상품권의 할인율을 높여 구민들의 효용과 소상공인들의 매출에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환급 이벤트가 고물가 시기에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전남 장성군, 우수 농특산물 ‘설맞이 특별 할인판매’

    전남 장성군, 우수 농특산물 ‘설맞이 특별 할인판매’

    장성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24일까지 ‘우수 농특산물 설맞이 특별판매’ 행사를 갖는다. 군은 해당 기간 공식 온라인 쇼핑몰 ‘장성몰’에서 전품목 20% 할인을 진행한다. 서울 송파구청과 양천구청, 백양사 휴게소, 장성 로컬푸드 직매장에선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소비자들과 직접 만난다.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에서는 24~28일 직거래 행사가 열린다. A관, B관 통로 2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품목은 장성 대표 농산물인 사과, 배, 곶감을 비롯해 브랜드쌀, 김치, 꿀, 가공식품, 고기류 등 다채롭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장성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관심과 구입을 당부했다.
  • 경제 위기 넘어라… 강서구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전

    경제 위기 넘어라… 강서구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전

    계엄과 탄핵 여파로 경제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서울 강서구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팔을 걷었다. 강서구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60억원 규모의 ‘서울강서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했다. 지역상품권 발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가계의 부담을 줄이고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발행은 현재 얼어붙은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해 올해 발행액 450억원 중 60억원을 조기 발행하는 것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경제 살리기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면서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서울강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는 기존 5% 할인 구매 혜택에 추가로 2% 페이백(보상 환급)을 제공, 실질적으로 소비자는 총 7%의 할인 혜택을 받게 했다. 골목상권 살리기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작업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 14일 구청에서 마곡마이스AMC(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주민 우선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마곡마이스AMC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비를 기탁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서울 최대 규모의 마이스복합단지인 르웨스트 A, B관의 관리 인력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의료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새로운 다국어 관광 안내 지도도 제작했다. 제작된 지도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총 4개 언어로 제공되며, 주요 관광지, 축제, 숙박시설, 맛집 등 폭넓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지도 앞면은 강서구 위치도와 함께 전도가 수록되어 있으며, 지역별 관광명소와 공공시설, 쇼핑, 교통편 등 강서구 전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도 뒷면은 ▲강서의 축제 ▲역사 유적 ▲문화탐방 ▲자연경관 ▲맛집 ▲전통시장과 쇼핑몰 등에 대한 상세 정보와 사진을 함께 소개했다. 특히 밀레니엄제트(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마곡지구 일대는 따로 볼 수 있게 만들었다. 또 강서구 도보 탐방코스인 ‘강서 뚜벅이 여행’에 대한 안내도 추가했다. 진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경기 활성화 대책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피부과 상담실장 됐어요” 인기 걸그룹 출신 女배우가 알린 근황

    “피부과 상담실장 됐어요” 인기 걸그룹 출신 女배우가 알린 근황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31)가 피부과 상담실장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권민아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오래전부터 너무나도 이루고 싶은 새로운 꿈과 목표를 가지고 최근 자격증 2개를 획득하게 돼서 오늘 결국 하고 싶었던 피부과 상담실장 일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서울시청역 인근에 오픈 예정인 피부과에서 근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좋은 장비들이 너무나도 많으니 많이들 편한 마음으로 ‘상담실장 권민아’를 찾아달라”며 “혜택, 서비스, 할인 등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권민아는 또 “굳이 필요 없는 시술이나 무조건적인 값비싼 시술과 케어는 절대 권유나 강조하지 않고 고객 맞춤형으로 추천드리겠다”며 “아직 약 1개월 20일 정도 남았으니 궁금하신 점은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한때 BJ(인터넷방송인) 전향 루머에 휩싸였으나 이를 일축한 바 있다. 2012년 AOA로 데뷔한 권민아는 ‘짧은 치마’, ‘심쿵해’ 등 히트곡으로 활발히 활동했으나 2020년 팀 내에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이후 AOA는 해체됐다.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울형 키즈카페 사업 환영 및 활성화 방안 제시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울형 키즈카페 사업 환영 및 활성화 방안 제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올해부터 서울시가 서울식물원, 한성백제어린이박물관, 목동야구장, 서울공예박물관 등 서울의 대표 명소에 키즈카페를 조성하는 것과 관련해 적극적인 환영 의사를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오세훈 시장이 저출산 극복 정책의 하나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5월 종로구에 첫 1호점이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약 130곳이 운영 중이며, 이용자 만족도(97.6%)와 재방문 희망률(96.9%) 모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22년 임기를 시작으로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구립·시립·민간 키즈카페를 조성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안해왔다. 이번 서울형 키즈카페 확충 계획은 이러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영옥)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민간 키즈카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서울형 키즈카페머니” 예산을 확보했다. 이용자들은 이 상품권을 통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사업주들은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시민과 사업자 모두가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이번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오 시장님과 집행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집행부와의 협력 덕분에 부모와 아이들 모두를 위한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정책이 실행될 수 있었다”며, 서울시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서울형 키즈카페는 지역별 특성과 장소의 매력을 살린 독창적인 놀이 공간으로 자리 잡아야 하며 특히 구립·시립 키즈카페는 민간에서 운영하는 일반 키즈카페보다 더 창의적이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되어야 한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놀이기구와 프로그램 도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형 키즈카페는 부모들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아이들에게 양질의 놀이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이 사업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과 함께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 서울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도, 설 전후 道 생산 농축수산물 구매 때 ‘30% 할인 쿠폰’

    경기도, 설 전후 道 생산 농축수산물 구매 때 ‘30% 할인 쿠폰’

    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서 30% 할인···1인 1일 3만 원 한도 경기도가 설 전후로 경기지역 생산 농축수산물을 살 경우 30%를 할인해주는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지난해 11월 말 폭설 피해 및 경기 불황 등에 따른 민생경제 어려움 해소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조치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에 250억 원을 반영한 경기도는 비상 민생경제 상황에 대응한 신속한 사업비 집행을 위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위탁사업자로 지정하고 사업에 들어갔다. 경기도 생산 농축수산물을 사면 경기도민이 아니더라도 구매 금액의 30%(1인 1일, 최대 3만 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도내 사업 참여 대형·중소형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친환경매장 등 참여업체 선정이 완료되는 1월 20일경부터 31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인 마켓경기(https://smartstore.naver.com/marketgyeonggi)에서는 이미 10일부터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농산물을 살 수 있고, 온라인 마켓경기에서는 할인 대상 결제 때 소비자가 쿠폰을 내려받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할인 지원 사업의 혜택이 농민과 소비자에게 직접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기간 중 가격 모니터링과 원산지 관리를 점검할 계획이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경기도 농축수산물 판로 확보와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 품질 좋은 상품 공급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는 사업”이라며 “많은 분이 경기도 농·축·수산물을 구매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이제 강동에서 공동배달앱 ‘땡겨요’ 쓰세요

    이제 강동에서 공동배달앱 ‘땡겨요’ 쓰세요

    서울 강동구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3일 신한은행과 공공배달앱 ‘땡겨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땡겨요’는 2%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빠른 정산, 이용금액 1.5% 적립 등의 혜택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는 ‘3무(無)혜택’(입점 수수료·월 이용료·광고비 없음) 등을 제공해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공공배달앱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소비자가 ‘땡겨요’ 앱에 입점된 강동구 가맹점에 주문할 경우 서울페이 또는 강동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신규 입점하는 강동구 소재 가맹점을 위해 신한은행에서 20만원의 ‘사장님 지원금’을 제공해 각 가맹점이 마케팅을 위한 자체 쿠폰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강동구는 소비자가 ‘땡겨요’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강동땡겨요상품권’의 발행도 준비 중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높은 배달수수료로 부담을 느끼는 자영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을 줘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종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최

    종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최

    서울 종로구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오는 20일과 21일 청진공원에서 ‘설맞이 종로구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농특산물, 제수용품 구입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소득 증대를 지원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고성군, 곡성군, 나주시, 안동시, 여주시, 정읍시 등 종로구와 상호결연을 맺은 6개 도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함께한다. 각 도시를 대표하는 참기름, 젓갈, 표고버섯, 곤드레나물, 딸기, 고구마 등을 살 수 있다. 또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50억원 규모의 종로사랑상품권도 발행된다. 14일 오후 4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할인율은 5%다. 서울페이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1인당 50만원까지 구입 가능하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상호결연도시 농가와 손잡고 직거래장터를 열게 됐다”며 “우수한 품질의 우리 농특산물, 명절 선물 세트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해 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 한우·한돈 등 신토불이 선물 골라볼까

    한우·한돈 등 신토불이 선물 골라볼까

    농협경제지주는 온라인 축산물 쇼핑몰 농협라이블리에서 오는 30일까지 ‘설 명절 선물세트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3만원대 육포 선물세트부터 10만원대 한우·한돈 선물세트 등 22종류의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200만원 이상 대량주문 고객은 구매기간에 관계 없이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러 곳으로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와 구매자가 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맞춤형 감사카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전국 17개 축협의 지역 브랜드 특색을 살린 선물세트를 최대 32%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농협목우촌에서도 설을 맞아 100% 국산 원료육으로 만든 선물세트 92종을 선보인다. 목우촌몰 홈페이지에선 31일까지 수재햄을 15~30%, 캔햄을 25~45% 할인해 판매한다. 무료배송과 함께 결제금액 2% 추가 적립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농협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가 국내산 축산물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유통과 식품·비료 제조업 등을 담당하는 농협중앙회 산하 지주회사다. 
  • ‘실속’ 한가득… 반값 할인도

    ‘실속’ 한가득… 반값 할인도

    홈플러스가 16일부터 30일까지 설날 선물세트 판매를 진행하고,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판매는 고물가 현상으로 인한 선물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가장 선호하는 선물을, 가장 실속 있게’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행사카드 결제 고객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온라인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과일 선물세트는 가장 합리적인 과일 구성을 통해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준비했다. 행사카드 결제 가격을 기준으로 ‘샤인머스캣+망고 세트’(각 1입, 4입)의 경우 4만 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여기에 국내산 한라봉, 천혜향 등 만감류 선물세트를 확대하고, 2만원대 가성비 상품을 내놨다. 전통적인 인기 품목인 한우 선물세트는 ‘농협안심한우 1등급 갈비 세트’와 ‘농협안심한우 정육갈비 혼합세트’를 준비했다. 지난 설 명절과 같은 가격인 각각 20만원, 15만 6000원이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할인 혜택을 풍성하게 준비한 만큼 홈플러스에서 가장 합리적인 선물세트 구매를 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81년간 차례용 술로 사랑받는 ‘백화수복’

    81년간 차례용 술로 사랑받는 ‘백화수복’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의 ‘백화수복’은 1945년 출시된 이후 81년 동안 전통 차례용 술로 사랑받았다. 제사상에 올릴 차례주 용도로 오랜 기간 시장점유율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30% 정도 도정한 국산 쌀을 100% 사용했고,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 방법으로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13도다. 백화수복은 2023년 8월부터 업사이클링으로 양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쌀겨 등 부산물을 제품 포장용 상자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관하는 ‘그린 패키징 공모전’에서 환경친화적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상에 선정됐다. 차례용·선물용 백화수복은 제품 용량이 700㎖, 1.8ℓ 두 종류로, 할인점과 편의점 등 다양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따뜻하게 데워 마실 수 있어 찬 바람이 부는 계절에 야외에서 마시기도 좋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81년 전통의 백화수복은 조상들이 사용하던 대로 엄선된 쌀로 정성껏 빚어 만든 청주 제품”이라며 “지난해 도입된 기준 판매 비율로 가격이 저렴해져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족들과 함께 차례를 지내고 음복하기 좋은 술”이라고 말했다.
  • 1만~10만원대 실속세트 풍성

    1만~10만원대 실속세트 풍성

    롯데마트가 16일부터 2주 동안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먼저 대표 축산 선물세트는 ‘한우 정육세트2호’(9만 9000원)와 ‘한우 홈파티팩 선물세트’(19만 9000원), ‘1등급 한우 갈비세트’(14만 9000원) 등이 엘포인트 회원에게 할인가로 판매된다. 과일 중에서는 사과 선물세트가 지난해 대비 10% 할인된 가격에 준비됐다. ‘충주 프레샤인 사과’(5㎏ 내외)와 ‘정성담은 사과’(4.2㎏ 내외)를 행사카드 결제 시 1만원 할인돼 각각 3만 9900원, 5만 9900원에 판매한다. 1만원대 선물세트도 준비됐다. ‘비비고 토종김5호’는 9900원, ‘광천 김수미 재래김 세트’는 1만 900원, ‘성경 보성녹차 정성L호’는 1만 1900원(회원가), ‘헤드 단목 양말세트(2매)’는 7900원에 1+1으로 판매된다. 또 ‘한삼인 홍삼본 골드’(3만 9800원)와 ‘한삼인 홍삼진 굿데이스틱’(5만 9600원) 등에도 1+1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가성비 주류를 찾는 고객을 위해 5만원대 이하 선물세트도 있다. ‘레뱅 스페인1호’와 ‘칠성 칠레 비냐마올로 파고2종 세트’를 각 2만 9900원에, ‘금양 프랑스 와인1호’는 5만 3900원에 판매한다.
  • 프리미엄·소용량 세트까지 취향저격

    프리미엄·소용량 세트까지 취향저격

    롯데백화점이 오는 27일까지 전 지점에서 ‘따듯한 큐레이션’을 키워드로 2025년 설 선물세트 판매를 진행한다. 장기 불황과 내수 침체 등을 고려해 상품 선택 고민을 줄여 준 점이 특징이다. 축산·청과 등 신선 식품은 우수 산지와 협력해 구성했다. 축산은 DNA 유전자와 항체 잔류 검사로 안정성을 검증받은 1등급 이상 한우만 엄선했다. 이번 설에 새롭게 선보이는 ‘황고개농장 동물복지한우’(1.6㎏·45만원) 세트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깨끗한 농장’ 인증을 받은 ‘황고개 농장’과 단독 기획했다. 또 ‘태백 천상애 눈꽃사과’(9입·17만원), ‘제주 꿀허벅 한라봉’(9입·13만원) 등 롯데백화점 지정 산지에서 자란 청과 선물세트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특별한 이야기와 가치를 가진 ‘헤리티지 프리미엄’ 상품도 준비했다. 기순도 명인의 전통 장에 조셉 리저우드 셰프의 요리법을 곁들인 ‘기순도X조셉 헤리티지 기프트’(17만원)는 단독 협업으로 희소 가치를 높였다. 또 ‘신의 물방울’ 작가 아기 다다시와 함께 블라인드 심사로 엄선한 와인 세트 ‘The V:lind 1st WINNER EDITION’(10만원)도 선보인다. 1~2인 가구 수요를 반영한 소용량·소포장 제품도 지난 설보다 20%가량 늘렸다. 대표 상품은 ‘한우 미식 미트 샘플러’(19만 5000원)로 1+ 등급 한우의 8가지 특수 부위를 70g씩 구성했다. 또 ‘소포장 영광 굴비’(16만~21만원)는 선호도가 높은 크기의 굴비를 개별 포장했다. ‘달항아리 병과 선물세트’(23만원), ‘바틸 마이다스 체스트 박스’(25만원) 등 이색 선물도 다채롭다. 판매 기간 상품에 따라 구매 금액의 최대 5~10%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몰에서도 오는 27일까지 설 선물세트 구매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식품 선물세트는 구매 금액에 따라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으로 구매 금액 최대 8%를 엘포인트로 적립하는 프로모션도 있다. 일부 한우와 화장품 세트는 오전 11시까지 주문하면 당일에 배송받을 수 있다.
  • 한 상자에 담아낸 유명 맛집

    한 상자에 담아낸 유명 맛집

    이마트는 맛집과 미식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반영해 유명 식당과 협업해 만든 설 선물세트를 내놨다. 이마트는 서울 용산구 남영동에 있는 돼지고기 전문점 ‘남영돈’과 협업해 ‘남영돈 한돈 프리미엄 돼지 세트’를 6만 9800원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남영돈의 인기 부위인 삼겹살·목심 각 400g과 항정살·등심덧살 각 300g으로 구성됐다. 우대윤 이마트 돈육 바이어와 정재범 남영돈 사장이 우수 돈육 농가 선정부터 품질 기준 수립, 품평회 등 세트 개발 전체 과정을 함께했다. 또 이마트는 부산 한우 맛집으로 유명한 ‘해운대 암소갈비’와 협업한 선물세트도 내놨다. ‘해운대 암소갈비 한우 세트’는 행사 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된 행사가 28만 6400원에 선보인다. 식당에서 파는 ‘포갈비 구이’(한우 1등급 이상 1.6㎏) 형태로 작업했다. 갈비 양념소스와 감자 사리면까지 식당의 맛을 재현했다. 이마트는 조선호텔과 협업한 ‘조선호텔 축산 세트’를 2022년 추석부터 선보였다. 인기 선물세트로 자리잡으면서 이번 설에는 ‘조선호텔 축산 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 대비 20%가량 늘렸다.
  • “새벽 6시부터 줄섰죠”… 경제 얼어붙자, 지역화폐 사러 ‘오픈런’

    “새벽 6시부터 줄섰죠”… 경제 얼어붙자, 지역화폐 사러 ‘오픈런’

    “설 명절 장보기할 때 한 푼이라도 더 아끼려고 새벽 6시부터 기다렸어요.” 14일 오전 8시 30분 경북 포항시 남구 상도동 한 iM뱅크 지점 앞. 한겨울 추위에 패딩 점퍼와 목도리, 장갑 등으로 중무장한 80여명의 시민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다. 판매 창구가 있는 은행 안쪽도 시민들로 가득 찼다. 이날 오전부터 지역화폐인 포항사랑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 새벽부터 이른바 ‘오픈런’ 인파가 몰렸다. 이 같은 진풍경은 이날 지역화폐 판매를 시작한 포항지역 167개 점포에서도 목격됐다. 탄핵 정국 장기화와 제주항공 참사 여파로 지역 경기가 얼어붙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화폐 할인율을 높이고 구매 한도도 높이고 있다. 불황을 반영하듯 일부 지역화폐는 나오자마자 품귀 현상을 빚었다. 최수민(67)씨는 “오전 6시쯤 은행에 도착했는데 나보다 먼저 온 사람이 있었다”며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 구매 등 돈 쓸 일이 많은데 요즘 같은 경기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포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화폐 할인율을 7%에서 10%로 늘렸고 월 구매 한도도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올렸다. 앞서 발행한 350억원 규모 카드형·모바일상품권은 사흘 만에 매진됐다. 일부 은행에선 가짜 번호표까지 등장했다. 전날 뽑아둔 번호표를 들고 2명이 창구를 찾아오면서 창구 앞에서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정부가 올해 지역화폐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지만, 경기 침체가 우려되면서 전국 지자체들은 오히려 발행 규모를 늘리고 있다. 경기 수원시는 올해 수원페이 관련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411억원을 투입한다. 기존 10%인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1월 판매분에만 20%까지 올리자 새해 첫날 12시간 만에 100억원어치가 판매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광명시도 광명사랑화폐 충전 한도와 인센티브를 올리면서 1월분 지원금 40억원이 1시간 30여분 만에 모두 소진됐다. 경기도는 올해 지역화폐 예산을 지난해보다 89억원 늘린 1043억원을 편성했다. 포항시 남구 상도동 주민 김광수(69)씨는 “지류형 상품권을 살 수 있어 일찍 나온 보람이 있었다”며 “다가오는 설에 찾아올 아들 내외를 위해 상품권으로 차례용품을 미리 구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자체들은 불경기 속 소비진작을 위해서라도 지역화폐 발행을 꾸준히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일부 상점에선 명절 매출의 절반이 지역화폐라는 이야기가 나온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지역화폐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걸 확신한다”고 말했다.
  • 스파·보물찾기… 리솜리조트 ‘설캉스’ 즐겨요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이번 설 황금연휴에 리솜리조트에서 ‘설캉스’(설+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리솜리조트 전 사업장에서는 ‘2025 마이 위시 리스트’ 이벤트가 진행된다. 새해 소원을 카드에 적어 로비에 있는 위시 보드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스파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또 특선 디너 뷔페와 함께 ‘푸른 뱀의 해’를 맞아 2013년생 뱀띠 어린이에게 스파 시설 할인을 제공한다. 충북 제천의 포레스트 리솜과 레스트리의 스파 찜질방 ‘온미당’ 고객은 새해맞이 싱잉볼 명상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해브나인 웰니스 스파 이용객 대상으로는 스파권 등이 상품으로 걸린 보물찾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 [르포]“새벽 6시부터 줄 섰어요”…경기침체에 지역화폐 오픈런

    [르포]“새벽 6시부터 줄 섰어요”…경기침체에 지역화폐 오픈런

    “설 명절 장보기 할 때 한 푼이라도 더 아끼려고 새벽 6시부터 기다렸어요.” 14일 오전 8시 30분 경북 포항시 남구 상도동 iM뱅크 한 지점 앞. 한겨울 추위에 패딩 점퍼와 목도리, 장갑 등으로 중무장한 80여 명의 시민들이 은행앞에서 장사진을 치고 있다. 판매 창구가 있는 은행 안쪽도 시민들로 가득 찼다. 이날 오전부터 지역화폐인 포항사랑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 새벽부터 이른바 ‘오픈런’ 인파가 몰렸다. 이같은 진풍경은 이날 지역화폐 판매를 시작한 포항지역 167개 점포에서도 목격됐다. 탄핵 정국 장기화와 제주항공 참사 여파로 지역 경기가 얼어붙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화폐 할인율을 높이고 구매 한도도 높이고 있다. 불황을 반영하듯 일부 지역화폐는 나오자마자 품귀 현상을 빚었다. 최수민(67)씨는 “6시쯤 은행에 도착했는데 나보다 먼저 온 사람이 있었다”며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 구매 등 돈 쓸 일이 많은데 요즘 같은 경기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포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화폐 할인율을 7%에서 10%로 늘렸고, 월 구매 한도도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올렸다. 앞서 발행한 350억원 규모 카드형·모바일상품권은 사흘 만에 매진됐다. 일부 은행에선 가짜 번호표까지 등장했다. 전날 뽑아둔 번호표를 들고 2명이 창구를 찾아오면서 창구 앞에서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정부가 올해 지역화폐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지만, 경기 침체가 우려되면서 전국 지자체들은 오히려 발행 규모를 늘리고 있다. 경기 수원시는 올해 수원페이 관련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411억원을 투입한다. 기존 10%인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1월 판매분에만 20%까지 올리자 새해 첫날 12시간 만에 100억원어치가 판매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광명시도 광명사랑화폐 충전 한도와 인센티브를 올리면서 1월분 지원금 40억원이 1시간 30여분 만에 모두 소진됐다. 경기도는 올해 지역화폐 예산을 지난해보다 89억원 늘린 1043억원을 편성했다. 포항시 남구 상도동 주민 김광수(69)씨는 “지류형 상품권을 살 수 있어 일찍 나온 보람이 있었다”며 “다가오는 설에 찾아올 아들 내외를 위해 상품권으로 차례용품을 미리 구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자체들은 불경기 속 소비진작을 위해서라도 지역화폐 발행을 꾸준히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일부 상점에선 명절 매출의 절반이 지역화폐라는 이야기가 나온다”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지역화폐가 긍정적인 영향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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