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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만원 예약 땐 쿠폰 3만원 환급”… 지자체들, 설 관광객 유치 총력

    “5만원 예약 땐 쿠폰 3만원 환급”… 지자체들, 설 관광객 유치 총력

    길어진 설 연휴로 국내 여행 특수가 기대되자 자치단체들이 관광객 유치경쟁에 나섰다. 충북도는 설 연휴 충북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숙박 할인쿠폰 1000장을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숙박 애플리케이션(앱)인 ‘야놀자’에서 도내 숙박시설을 예약하면 할인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5만원 이상 예약 시 3만원, 3만원 이상 예약 시 2만원 쿠폰이 지급된다. 쿠폰 배포 기간은 다음 달 27일까지며 사용은 3월 9일까지 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는 3월에 할인쿠폰 이벤트를 했는데 올해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길어져 앞당겼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남 하동군은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면 포인트를 주는 하동 여행 핫플레이스 스탬프 챌린지를 진행한다. 캐시워크 앱을 다운받아 화개장터 등 하동 주요 관광지 20곳을 다니면 인증스탬프와 함께 포인트가 지급된다. 1곳만 가도 포인트를 받는다. 이 포인트는 캐시워크 앱에서 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에 맞춰 스탬프 챌린지를 하는 건 처음”이라고 했다. 전남 담양군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죽녹원, 가마골생태공원, 메타랜드, 한재골 수목정원 등 관광지 4곳을 무료 개방한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재충전할 수 있는 곳들로 그동안 설날 하루만 무료 개방했다. 이 시설들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3000원 내외다. 경남도는 더 많은 관광객이 찾도록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도내 모든 민자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하이패스 단말기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로, 일반차량은 일반 차로로 통과해야 한다. 무료 통행료는 전액 도비로 지원된다. 대략 15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시티투어 서부산 테마노선과 부산타워를 함께 이용하면 요금 50%를 깎아주는 등 주요 관광지 할인패키지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항공사에 설 연휴 항공편 증편을 요구했다. 최근 제주항공 감편으로 제주 기점 국내선 항공 좌석이 축소되면서 도민과 관광객의 항공권 예약난이 가중되고 있어서다. 지자체 예상대로 국내 여행지는 들썩이고 있다. 강릉·속초·부산 등 주요 관광지 호텔들은 설 연휴 기간 예약률이 이미 100%를 기록하거나 곧 만실이 예상된다. 여행사 국내 상품의 1~2월 예약률도 지난해보다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 “청도 한재 미나리 드시면 레일바이크 10% 할인”

    “청도 한재 미나리 드시면 레일바이크 10% 할인”

    경북 청도군은 지역 대표 봄 특산물인 한재 미나리를 맛보면 청도 레일바이크를 1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오는 4월 말까지 한다고 21일 밝혔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청도 한재 미나리단지(평양1·2리, 음지리, 상리)에 있는 식당을 이용한 뒤 당일 영수증을 갖고 레일바이크(청도읍 신도리)를 타러 가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청도군 관계자는 “한재 미나리 출하에 맞춰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도읍 한재로(평양리 등) 일대에서 재배되는 한재미나리는 반시(납작감), 복숭아, 딸기 등과 함께 청도의 대표적 특산물이다. 깨끗한 물로 키운 한재미나리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과 달리 번잡한 손질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어 매년 2∼4월이면 산골 식당 입구에 미나리를 먹기 위한 ‘개장 질주’(오픈런)기 벌어지기도 한다. 한편 청도 레일바이크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8∼30일에는 투호와 윷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열고, 설 당일에는 뱀띠 이용객의 입장료를 20% 할인하는 행사를 별도로 마련한다.
  • 관광공사, 올해 K관광 공세적 마케팅…8대 핵심사업 발표

    관광공사, 올해 K관광 공세적 마케팅…8대 핵심사업 발표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해외 20개 주요 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를 열고 K팝 연계 사업을 강화하는 등 공세적인 한국관광 마케팅에 나선다. 다른 정부 부처와 협업을 통해 국내 관광 활성화에도 힘쓴다. 관광공사는 21일 올해 추진할 ‘8대 핵심사업’을 발표했다. 8대 핵심사업은 ▲공세적인 한국관광 마케팅 ▲이종산업 융복합을 통한 관광 생태계 확대 ▲ K 콘텐츠를 통한 해외 영토 확장 ▲해외진출 원스톱 인큐베이팅 기능 강화 ▲지역관광 활성화 ▲관광 접점 서비스 개선 ▲개방형 혁신 주도 ▲관광으로 더 나은 삶 구축 등이다. 관광공사는 우선 미국 뉴욕, 중국 베이징, 일본 도쿄 등 해외 20개 주요 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를 열어 방한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국내 정치 상황으로 위축된 방한 심리를 빠르게 회복시키려는 조치다. 또 성장잠재력이 높은 12개 도시에 ‘홍보지점’을 신설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다. 해양관광, 의료관광 등 다른 정부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뷰티·미식·쇼핑 등 다양한 테마의 방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K팝 연계 사업도 강화한다. ‘올 인 원 한류티켓, K-팩’을 통해 기존에 K팝 콘서트에만 집중하던 한류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e스포츠·태권도 등 K 스포츠 특화상품도 개발한다.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선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벌여 150만 국민에게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운영 지역을 45개로 확대하고 워케이션 활성화, 야간관광 프로그램 개발, 지역 숙박 할인쿠폰 100만장 배포 등을 통해 지역 체류형 관광을 촉진할 방침이다. 외국인 전용 택시 호출 앱 활성화, 간편결제 가맹점과 즉시 환급매장 확대 등 교통·쇼핑 서비스 품질을 높여 외래 관광객의 편의성도 높인다. 관광공사는 또 15개의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을 선정하고, 기초지자체를 연결하는 ‘권역 DMO’도 새로 도입한다. 장애인 등 관광 취약계층을 위해선 ‘열린관광지’ 20개소를 새로 조성한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을 통해 민간과 지자체가 상생하는 관광 모델도 확산시킬 계획이다. 서영충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지난해 말부터 방한 관광 조기 안정화를 위한 종합 대응 기획단(TF)을 구성해 국내외 관광 활성화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시장 확대뿐 아니라 산업의 외연 확장, 서비스의 질적 도모,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관광 여건 조성에서도 대도약 하는 한 해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관광공사, “설 연휴 경기도로 오세요!”

    경기관광공사, “설 연휴 경기도로 오세요!”

    경기관광공사가 임시 공휴일(27일) 및 연차 사용(31일) 시 최장 9일간의 긴 설 연휴가 가능해짐에 따라 도내 관광업계 등과 협업해 다양한 특별 할인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별 프로모션에는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플라잉 수원, 서해랑 케이블카, 쁘띠프랑스,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등 관광시설 및 호텔 푸르미르, 남한강 썬밸리호텔 등 숙박시설과 DMZ라운지, 벼꽃농부(제일영농) 등 체험시설 포함 1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한국민속촌은 설 연휴 기간에 정상가 대비 최대 59% 할인하며, 특정 프로그램에 따라 전통 떡국 체험이나 뱀 목도리 기념품을 제공한다. 용인 에버랜드는 룰렛 이벤트를 통해 봄철 초대권과 정기권을 증정하며, 선착순 250명에게 따뜻한 차와 더불어 K-놀이대전 참가자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플라잉 수원과 서해랑 케이블카, 쁘띠프랑스,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도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함께 민속놀이, 오징어게임 시즌2 놀이 체험 등 이벤트 행사를 준비 중이다. 숙박 시설인 호텔 푸르미르는 2인 조식이 포함된 객실을 최대 12만 원에 제공하고, 남한강 썬밸리 호텔은 설 연휴 기간 특별 운영하는 워터파크 이용권을 투숙객에게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체험 시설인 ‘DMZ 라운지’에서 평화 꽃반지 체험, 유기농 목련꽃 차 다도 체험을 정상가에서 5,000원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고 ‘벼꽃농부’에서는 고추장, 알록달록 꿀떡 만들기 등 농촌 체험 프로그램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부산광안대교, 2월1일부터 하이패스없어도 자동요금징수

    부산광안대교, 2월1일부터 하이패스없어도 자동요금징수

    부산 광안대교가 다음달1일부터 하이패스를 장착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요금이 징수돼 운전자들은 감속없이 요금소를 통과할 수 있게된다. 부산시설공단은 다음 달 1일부터 광안대교에서 스마트톨링 시스템을 전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톨링은 하이패스 장착 여부와 관계없이 주행 중인 차량번호를 인식해 자동으로 통행요금을 부과하는 시스템이다. 공단은 광안대교 차량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기술을 도입했다. 차량 운전자는 요금 납부 때 요금소를 거칠 필요가 없어 운전자는 감속 없이 도로를 통과할 수 있다. 기존 하이패스 단말기 이용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그대로 이용하면 된다. 단말기 미부착 차량은 ‘결제 수단 사전 등록’과 ‘자진 납부’ 2가지 방식 중 선택해 통행료를 낼 수 있다. 결제 수단 사전 등록 방식은 시설공단 광안대교 홈페이지에서 신용카드 등 결제 수단을 미리 등록하면 자동 납부할 수 있다. 자진 납부 방식은 운행일 이후 15일 이내 광안대교 홈페이지나 시설공단 콜센터를 통해 직접 내는 것이다. 자진 납부 기간 15일 이후에는 통행료가 전자고지서로 고지되고, 미수신으로 조회되면 우편고지서가 발송된다. 공단은 하이패스 이용자와 결제 수단 사전 등록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해당 차량에는 차종별 통행료의 100원을 할인하는 요금 할인제도 함께 시행한다. 출퇴근 시간에는 50% 할인된 통행료를 내고, 경차에는 중복으로 할인되지 않는다. 100원 감면도 출퇴근 시간에 적용된다. 결제 수단 사전 등록, 면제 차량 등 자세한 사항은 시설공단 광안대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시스템 시행 첫날에는 시스템 전환을 위해 무료 통행도 시행한다.
  • 70개국 수출 브랜드 와코, 지하수 전용 언더싱크 정수기 새롭게 선보여

    70개국 수출 브랜드 와코, 지하수 전용 언더싱크 정수기 새롭게 선보여

    글로벌 정수기 브랜드 와코(WACO)는 전 세계 70개국에 정수기를 공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가정 내 지하수 정화에 최적화된 지하수 전용 언더싱크 정수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보통의 렌탈 정수기를 사용하지 못해 생수를 주기적으로 구입하는 ‘지하수 사용 가정(주로 교외 지역 분포)’을 대상으로 제작되었다. 지하수를 사용하는 가정은 지하수에 포함되어 있을 수 있는 불소, 중금속, 석회물질 등 오염물질 때문에 정수기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국내 정수기 대부분은 수돗물에 적합한 중공사막(UF) 필터 방식으로, 지하수 오염물질 정화에는 맞지 않는다. 더불어, 지하수 정화를 위해서는 역삼투압(RO) 필터가 적용된 정수기가 필요하지만, 국내에서 판매되는 렌탈 정수기 중 역삼투압 필터를 사용하는 제품은 가격이 비싸고, 유지 비용도 크다. 또한, 좋은 언더싱크 정수기들도 대부분 중공사막(UF) 필터가 적용되어 지하수 환경에는 사용하기 어렵다. 이에 와코는 국내 지하수 사용 가정에 최적화된 방식의 언더싱크형 역삼투압 정수기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FDA에 공식 등록되었으며, CE, CB 등 국제 안전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최적의 지하수 정화 솔루션이다. 와코는 지난 20년간 약 70개국의 수질 환경에 맞춤 정수기를 개발하고 공급해 왔다. 이번 제품 역시 모두 국내 기술로 제작된 정수 필터를 적용했으며, 여과력과 물맛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이에 와코는 지하수 전용 언더싱크 정수기 출시를 기념하여 현재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사용자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필터를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는 회전 교체형 구조가 적용되어, 소비자가 직접 필터를 교체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게다가 비싼 렌탈 정수기를 사용하거나 생수를 매번 번거롭게 구입할 필요 없이 합리적인 가격대로 지하수 전용 언더싱크 정수기를 이용할 수 있어서 실제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한편, 와코의 제품 및 이벤트에 대한 더욱 상세한 정보는 와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설 연휴에도 결식 없게”···아동급식카드 현장 점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설 연휴에도 결식 없게”···아동급식카드 현장 점검

    ‘긴 연휴가 오히려 서글픈 아이들은 없을까?’...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긴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결식 우려 아동들의 식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살피기 위해 지난 20일 서울꿈나무카드(아동급식카드) 사용 현장인 CU편의점을 방문했다. 현재 서울시가 지원하는 결식 우려 아동은 학기 중 2만 4753명, 방학 중 2만 7215명이다. 서울시는 올해 1식 급식비를 9000원→9500원으로 인상해 학기 중에는 조·석식(중식 교육청 지원), 방학 중에는 조·중·석식을 지원하고 있다. 결식우려 아동들은 도시락 배달을 받거나 급식카드로 한식·중식 등 일반음식점, 제과점, 편의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박상혁 교육위원장,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등이 함께했다. 최 의장은 편의점에서 실제 결식 우려 아동들이 이용하는 것처럼 9500원 한도 내에서 도시락을 구매해 시식하며, 편의점 점주로부터 아이들의 이용 사례 등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최 의장은 “결식 우려 아동들이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하면서 겪는 어려움이 없는지 현장에서 살피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관계기관과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라며 “특히 한창 자라야 하는 아이들이 영양적으로도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 의장은 “한 끼 식사도 중요하지만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할 때 사회로부터 따뜻한 보살핌을 받는다는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이 부분까지도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선한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최 의장은 현장 방문에 앞서 아동급식카드 사업에 적극 동참해주고 있는 BGF리테일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BGF리테일은 아동들이 사전 예약 및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마련하는가 하면, 간식류도 구매하기를 원하는 아동들의 의견을 수용해 간식도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는 임민재 BGF리테일 상무가 참석해 감사장을 받았다.
  • 광주시, 설 연휴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

    광주시, 설 연휴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

    광주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27일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대설·한파 등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120콜센터 등을 통해 명절 기간 응급의료기관 운영현황, LP가스 공급업소 현황, 민원서류 발급기 현황 등을 안내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13일부터 30일까지 3주동안 ▲시민생활안정 ▲비상진료 및 감염병·식중독 예방 ▲물가안정 등 3개 분야, 10개 항목, 49개 과제로 추진된다. 시민생활안정 대책 분야는 ▲각종 재난 및 안전 관리 ▲귀성객 교통소통 및 성묘객 편의 ▲소외이웃 지원 ▲수돗물·연료의 안정적 공급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항목 37개 과제를 중심으로 시행한다. 시민의 안전한 명절 연휴를 위해 대설·한파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 재난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산불방지 상황실 운영,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등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한다. 성묘객 편의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지원15번, 용전86번, 518번 시내버스는 영락공원까지 경유·연장 운행하고, 설 당일인 29일에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518번을 증차 운행하는 등 시내버스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모든 시민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비수급 위기가정을 집중 발굴·지원하며, 취약노인·장애인·저소득 아동에게도 누수 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원활한 급수 공급을 위한 급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거리가게, 노상적치물, 불법광고물 등 일제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비상진료 및 감염병·식중독 예방대책 분야는 ▲빈틈없는 방역·의료 대응체계 유지 ▲감염병·식중독 예방대책 등 2개 항목, 5개 세부과제로 추진된다. 명절기간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26개소와 문여는 병원·약국을 운영하는 등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당직의료기관 지정 명부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휴기간 문 여는 병원·약국은 시·자치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절 연휴 기간에도 공공심야·달빛어린이병원인 광주기독병원은 밤 12시까지, 광주센트럴병원은 밤 11시까지(28일, 30일은 밤 12시) 운영한다. 물가안정대책 분야는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 등 2개 항목, 7개 세부과제를 시행한다. 물가상승 우려가 높은 품목의 가격표시제 실태 점검 등을 통해 설 명절 민생·물가 안정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전통시장 이용, 로컬푸드 직매장 및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특히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설 명절이 포함된 1월 한 달 간 ‘광주상생카드 10% 한시 특별할인’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광주도시공사와 함께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올해 설 당일인 29일 영락공원에서 ‘플라스틱조화 줄이기 합동 캠페인’을 벌인다. 성묘객을 대상으로 조화 대신 생화를 배부하며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저감과 친환경 추모문화를 홍보한다. 전일빌딩245 1층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는 설 명절 연휴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속 운영한다. 박윤원 자치행정과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급수·교통·환경·청소 등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는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의정광장] 서울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에 대해

    [의정광장] 서울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에 대해

    지금으로부터 40여년 전인 1981년, 정부는 노인의 질병 치료와 안정, 노후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노인복지법을 제정했다. 1984년에는 노인이 수도권 지하철과 고궁, 능원, 국공립 박물관 등을 무료 또는 할인해 이용할 수 있도록 이 법의 ‘노인 경로우대’ 규정을 개정했다. 이 규정으로 공공시설 이용 시 65세 이상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은 줄어들었다. 특히 도시철도의 무료 이용은 노인의 자유로운 이동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대표 사회복지 정책으로 자리잡아 왔다. 하지만 지난 40년간 대한민국은 경제적으로 많은 성장을 해 왔다. 의학 기술 발전과 생활 수준의 향상 등으로 기대수명은 1984년 68세에서 2023년 83세로 15세가 높아졌다. 우리나라는 올해 초고령사회(65세 인구가 총인구의 20% 이상)로 진입하고, 다가오는 2050년에는 총인구의 40%가 노인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럼 2025년 현재, 우리 사회는 몇 살을 노인으로 봐야 할까. 노인복지법이 제정된 40년 전과 같은 기준으로 볼 수 있을까. 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노인 인구로 진입하고 있는 지금의 베이비붐 세대는 ‘신(新)노년층’이라고 불리며 과거의 노인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과 특징을 지니고 있다. 기대수명 증가 및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가운데 노인 나이의 정의는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아울러 노인 무임승차 또한 만성 적자 문제로 고민하는 서울시 지하철 정책에서 중요한 이슈로 논의되고 있다. 노인 무임승차가 서울지하철 적자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수치로도 나타났다. 2023년 기준 서울교통공사 당기순손실액 5173억원 중 무임수송에 따른 손실금은 3663억원으로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미래 노인 인구 증가율을 감안할 때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 노인 무임승차에 따른 누적적자는 9조~12조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노인 증가율에 따라 무임승차에 따른 누적적자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4%에 불과하던 40년 전 기준의 노인 무임승차제도는 현재와 미래의 고령화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의 개선 논의가 제자리걸음을 보이는 동안 운송기관인 서울교통공사의 부채만 쌓여 가고 있는 구조다. 하지만 시민 편의와 물가안정을 위해 지하철 요금은 크게 올릴 수 없고, 이에 대한 부담은 결국 미래 세대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려오고 있다. 이제는 그 목소리에 지자체와 국가가 답을 해야 할 시기다. 그동안 여러 곳에서 노인 무임승차에 따른 적자 해소 방안으로 무임승차 폐지, 손실분 정부 보전, 노인 연령 상향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해 왔다. 이제는 정부와 지자체가 더욱 심도 있는 검토를 해야 할 때다. 다만 노인 무임승차 개선은 적자 해소를 위한 단편적 교통 정책이 아니라 노인들의 이동권 및 복지와 관련된 문제인 만큼 사회적인 합의와 숙고가 필요하다. 그리고 단순히 비용의 문제를 넘어서 사회복지 차원에서 중장기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현세대와 미래세대 그리고 모든 사람의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는 최선의 답을 찾아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 경제·복지·안전… 청사진 공개한 강서

    경제·복지·안전… 청사진 공개한 강서

    “2025년은 강서구 미래와 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구체화되며 강서구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강서구가 20일 올해 구정 운영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구는 민선 8기 슬로건인 ‘함께 더하는 미래, 같이 나누는 강서’를 본격적으로 실현한다. 올해 예산은 총 1조 3000억원으로 2023년 10월 보궐선거로 당선된 진 구청장의 철학이 담긴 첫 예산이다. 예산은 탄핵 정국, 여객기 참사 등으로 불안정한 경제·사회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안전과 포용적 복지정책을 강화하는 등 민생에 중점을 뒀다. 구는 7대 핵심 과제로 ▲민생경제 회복과 활력 증진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포용적 복지 ▲건강한 생활환경 ▲풍요로운 문화예술 ▲지역 균형발전 ▲행복한 가정과 삶을 제시했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과 활력 증진을 위해 강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45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할인율을 5%에서 7%(페이백 2% 포함)로 높였다. 진 구청장은 “현재 강서구는 서울 서남권의 중심지로 부상하며 성장 잠재력이 큰 미래 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변화의 시기에 있다”며 “주민들께서 느끼기에 더욱 살기 좋은 강서구로 나아간다는 생각이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물가 안정 다각적 지원책 마련”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물가 안정 다각적 지원책 마련”

    강호동(왼쪽 세 번째) 농협중앙회장이 설 명절을 앞둔 20일 서울 동작구 하나로마트 노량진뉴타운점을 방문해 설 성수품 수급과 판매 동향을 살피고 있다. 이날 강 회장은 “주요 성수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할인 행사를 통해 국민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물가 안정과 우리 농축산물 소비가 확대되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제공
  • 22만 4040원 vs 25만 8854원

    22만 4040원 vs 25만 8854원

    올해 설 차례상을 준비할 때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대형마트를 방문할 때보다 3만 4000~7만 3000원가량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 전통시장에서 설 차례상을 준비하는 데 드는 비용(6~7인 기준)은 22만 4040원으로 대형마트(25만 8854원)보다 3만 4814원(13.4%) 저렴했다. 공사는 지난 13일 전통시장 16곳, 대형마트 8곳, 가락시장(가락몰) 1곳을 대상으로 34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6~13일 전국 전통시장 37곳,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27개 품목의 가격을 비교 발표했다. 공단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 설 차례상 마련에 드는 비용(4인 기준)은 28만 7606원으로 대형마트(36만 986원)보다 7만 3380원(20.3%) 저렴했다. 품목별로 깐도라지, 고사리, 동태포, 대추, 숙주, 탕국용 소고기 순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했다. 반면 두부, 중력분 밀가루, 청주, 무 등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비쌌다. 공단은 “설 연휴 온누리상품권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이벤트를 활용하면 마트보다 24만 4460원(32.3%) 저렴한 금액으로 차례 용품을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88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한다. 국산 농축산물을 사면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구매 금액이 3만 4000원에서 6만 7000원 사이면 1만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을 받는다.
  • 전국한우협회, 한우 30% 할인 행사… “명절선물은 역시 한우지”

    전국한우협회, 한우 30% 할인 행사… “명절선물은 역시 한우지”

    주고받는 사람 모두의 격을 높이는 대표적 명절선물로 첫손에 꼽히는 한우는 말 그대로 명절선물의 대명사다. 선홍빛깔의 영롱한 마블링 자태를 뽐내는 최고급 한우 선물세트가 있는가 하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아 합리적인 금액대의 한우곰탕 보양식 선물세트, 숙성양념육 선물세트 등 가족 단위뿐만 아니라 단체 선물세트로도 손색없는 품질로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한우 선물세트로 구성되는 구이 부위는 갈비, 안심, 등심, 살치살, 부챗살 등이 있다. 그중 육즙이 가장 진하고 고소한 맛을 내는 등심은 연한 단백질과 마블링의 지방이 적절히 섞여 있어 구워 먹기 좋다. 가장 부드러운 한우맛을 즐기고 싶다면 운동량이 적어 육질이 연한 안심이 제격이다. 살치살은 눈꽃 마블링이 환상적인 부위로 살살 녹는 한우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부챗살 또한 육즙이 풍부해 육향을 가득 느낄 수 있고 가느다란 힘줄이 있어 먹을 때 쫀득쫀득한 식감을 경험한다. 양지와 사태는 불고기, 국, 찌개, 전골 등 국물 요리의 기본으로 안성맞춤이다. 실속형 선물을 고려한다면, 프리미엄 건강선물로 잘 어울리는 한우곰탕 선물세트가 추천된다. 콜라겐 단백질과 칼슘, 무기질이 함유돼 면역력 증진에 좋다. 한우사골, 우족탕, 곰탕, 도가니탕 등 가정에서 장시간 끓이는 번거로움을 덜고 기호에 따라 국이나 찌개용 육수로도 활용하면 풍부한 맛을 돋운다. 한편 전국한우협회, 농협 등 생산자단체는 정부와 함께 ‘소프라이즈 한우 할인판매’를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설맞이 할인판매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주요 대형마트 및 온라인커머스를 통해 약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한우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존쿡 델리미트X워크맨2 장성규, 베이컨 공장 체험 나서… “바로 먹는 베이컨 극찬”

    존쿡 델리미트X워크맨2 장성규, 베이컨 공장 체험 나서… “바로 먹는 베이컨 극찬”

    ▶ 원료 운반부터 살균까지… 베이컨 전 공정에 참여▶ 바로 먹는 베이컨 시식, 간편성과 맛에 극찬 종합 식품 기업 에쓰푸드(대표이사: 조성수)가 운영하는 존쿡 델리미트가 워크맨2 장성규와 함께 베이컨 공장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성규가 진행하는 웹예능 ‘워크맨2’는 1월 17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에쓰푸드 베이컨 공장 편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방송에서 장성규는 원료 운반부터 살균까지 모든 공정에 체험하며 베이컨 공장 체험을 혹독하게 치렀다.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베이컨 중 약 4분의 1이 에쓰푸드 공장에서 생산된다는 점에 놀라움을 표한 장성규는 실제 업무에 투입되자 난이도 높은 작업에 지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갓 훈연된 ‘컨츄리 베이컨’과 ‘바로 먹는 베이컨’을 맛본 뒤, 그 맛에 감탄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워크맨2 에쓰푸드 베이컨 공장 편에서 장성규가 제조에 참여한 제품은 컨츄리 베이컨과 바로 먹는 베이컨 두 제품이다. 존쿡 델리미트의 시그니처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컨츄리 베이컨은 신선한 돼지 삼겹 부위를 72시간 정통 건염 방식으로 건조 숙성 후 참나무 훈연한 제품이다. 장시간 건조 숙성으로 쫄깃한 식감과 깊은 풍미가 살아있는 것이 특징인 컨츄리 베이컨은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바로 먹는 베이컨’은 이미 오븐에서 구워 나와 전자레인지 30초 조리만으로 크리스피한 베이컨을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팬에 굽고 여기저기 튄 기름을 청소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작년 말에 출시된 바로 먹는 베이컨은 대용량으로 조리를 해야 하는 B2B업체와 일반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워크맨 촬영 중 점심시간에 해당 제품을 직접 시연하고 맛본 장성규는 간편한데, 맛까지 좋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존쿡 델리미트는 이번 ‘워크맨2’ 방영을 기념해 1월 17일부터 23일까지 ‘베이컨 왕국’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식 온라인몰인 ‘존쿡몰’과 브랜드 매장인 ‘존쿡 시그니처점’에서는 베이컨 전 품목을 30% 할인, 바로 먹는 베이컨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 경기관광공사, ‘한복이 잘 어울리는 곳’ 한복 포토 스팟 5곳 선정

    경기관광공사, ‘한복이 잘 어울리는 곳’ 한복 포토 스팟 5곳 선정

    경기관광공사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에 잘 어울리는 ‘한복 포토 스팟’ 5곳을 선정했다. [고요한 설경, 화려한 야경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경기도의 대표적인 힐링 여행지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는 한국적인 순수함을 간직한 테마정원이 있다. 한복 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곳은 한국의 고유 정서를 표현한 ‘한국주제정원’과 전통 조경 양식에 심미적 아름다움을 표현한 ‘한국정원’이다. 특히 한국정원의 연못인 서화연 주변의 설경은 수목원 최고의 사진 촬영 포인트로 손꼽힌다. 추운 날에는 바로 옆 초록상점에 들러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몸을 녹여도 좋다. 맨드라미와 구절초 등 다양한 유기농 수제 꽃차를 선보이는데, 자연스러우면서도 진한 단맛의 수국잎 차가 인상적이다. 아침고요수목원의 겨울 주 이벤트인 ‘오색별빛정원전’도 놓치면 후회한다. 오후 5시가 되면 고요하게 잠들었던 수목원이 알록달록한 불빛으로 화려하게 깨어난다. 여러 정원 중에서 ‘하경정원’의 전망대에서 감상하는 아침고요의 야경이 감동적이고, ‘J의오두막정원’의 반짝이는 별빛 사이로 즐기는 밤 산책은 더없이 호사롭다. 오색별빛정원전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이 찾는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거듭났다. [요즘 뜨는 한복 사진 핫 스팟 ‘수원 화성행궁’] 행궁은 왕이 지방에 행차할 때 머물던 임시처소다. 화성행궁은 정조대왕이 수원화성을 건립하면서 세웠는데, 전국의 여러 행궁 중에서 가장 큰 규모와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하며 경복궁의 부궁으로 불렸다. 화성행궁은 한복과 매우 잘 어울리는 곳이다. 정조대왕이 신하들의 보고를 받던 ‘유여택’에서 위엄 있는 포즈를 취해도 좋고, 연회를 열었던 건물인 ‘낙남헌’의 큰 기둥 사이에서 다정하게 마주 보며 촬영해도 좋다. 위풍당당한 신풍루와 고풍스러운 담장을 배경 삼아 멋진 한복 인생샷을 남길 수도 있다. 마땅히 입을 한복이 없거나 특별한 나만의 한복을 입고 싶다면, 화성행궁 인근의 한복대여점을 이용하면 된다. 행궁 주변에 둘러볼 곳도 많다. 오른쪽은 청년들에게 수원 최애 명소로 사랑받는 ‘행궁동 카페거리’고, 왼쪽은 수원의 인사동 ‘공방거리’다. 두 곳 모두 아주 멋진 카페와 개성 넘치는 음식점이 즐비하다. [고풍스럽고 우아하게 ‘광주 남한산성행궁 & 경기광주한옥마을’] 광주에는 설날 방문하기 좋은 한복 포토스팟이 두 곳 있다. 첫 번째는 남한산성 내 왕의 거처인 ‘남한산성 행궁’이다. 유사시 후방의 지원군이 도착할 때까지 한양의 궁궐을 대신할 피난처로 사용하기 위해 인조 4년에 건립되었다. 병자호란이 발발하면서 인조는 이곳에서 47일간 항전했으며 이후 숙종, 영조, 정조 등이 여주 능행길에 이용하였다. 웅장한 정문 한남루와 왕의 생활공간이었던 ‘내행전’은 물론, 곳곳의 고풍스러운 문과 담장이 모두 한복 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훌륭한 배경이다. 두 번째는 성남시 상대원동과 광주시 목현동을 잇는 이배재 인근의 ‘경기광주한옥마을’이다. 한옥스테이와 스튜디오, 문화체험과 세미나 시설을 갖춘 고품격 웰니스를 지향하는 한옥문화 플랫폼이다. 수려한 자연 속에 한옥은 물론 나무와 꽃 등 이곳의 모든 소품이 한국 고유의 역사와 전통을 담았다. 개울 옆의 ‘cafe새오개길 39’에서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베이커리와 수제 국산 차를 즐길 수 있다. 손님이 원하면 인공눈을 흠뻑 맞을 수 있는 ‘렛잇스노우 포토존’을 운영해 SNS에 화제가 된 곳이다. [소박하지만 세련된, 한옥의 재발견 ‘김포아트빌리지 & 덕포진한옥마을’] 김포의 첫 한복 포토스팟은 ‘김포아트빌리지’다. 북촌과 을지로가 재개발되면서 한옥을 이축한 곳이 ‘샘재한옥마을’이었다. 이 마을이 김포한강신도시 지구에 편입되면서 해체 위기를 맞이하는데, 리모델링을 통한 문화자산의 재활용 목적으로 새로운 복합문화관광공간인 김포아트빌리지가 탄생했다. 한옥 17채, 창작스튜디오 5개, 김포미디어아트센터 등으로 구성되며 카페, 사진관, 독립서점, 공방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전통미와 아트센터의 현대적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만큼, 아트빌리지 전체가 한복과 잘 어울리는 포토스팟이다. 다음은 대곶면 깊숙한 곳에 자리한 ‘덕포진한옥마을’이다. 이곳은 전통 가옥 보존이나 문화관광을 위해 조성한 곳이 아니라, 주민들이 한옥을 짓고 실제로 거주하는 진짜 한옥마을이다. 아직 덜 알려진 곳인 만큼 세련된 한옥 사이를 호젓하게 산책하는 동안, 마치 숨겨진 보물을 발견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그만큼 특별한 한복 사진을 남길 수 있지만, 주민들의 생활공간인 만큼 반드시 착한 여행 매너가 필요하다. [조선 마을 시간여행 ‘용인 한국민속촌’] 설날에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곳을 꼽으라면 단연 ‘용인 한국민속촌’이다. 철저한 고증을 거쳐 복원한 조선시대 마을 전체가 촬영 포인트고, 곳곳에서 만나는 체험형 전시와 공연에 참여해서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상가마을에서 내삼문을 지나 민속마을로 접어들면 각 지방의 전통 농가와 양반가를 거닐며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다. 공연장 위쪽 관아에서는 동헌 가운데 현령 자리에 앉아 근엄한 표정을 지어도 좋고, 형틀에 누워 곤장을 맞는 장면을 재현하는 사진도 남길 수 있다. 한복은 입구의 상가마을에서 빌려 입을 수 있다. 다채로운 전통 공연도 큰 재미를 선사한다. 조선마을 사람들의 신나는 환영 인사 ‘어서 오시오’ 아름답고 흥겨운 전통 가무의 향연 ‘풍물한가락’과 ‘우리가락 좋을씨고’ 여러 지방의 경쾌한 장단에 버나놀음과 상모돌리기를 합친 ‘삼도판굿’ 등 신명나는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우리 전통혼례를 익살스럽게 해석한 한국민속촌 50주년 특별공연 ‘백년가약’은 공연과 퍼레이드를 결합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긴 설 연휴를 맞아 이용 요금도 할인해준다.
  • 양천구 “직거래 장터에서 알뜰 명절 준비하세요”

    양천구 “직거래 장터에서 알뜰 명절 준비하세요”

    서울 양천구가 알뜰한 설 명절을 위해 직거래 장터를 연다. 양천구는 설 명절을 맞아 이달 23일과 24일 양천공원에서 전국 43개 지자체, 74개 업체가 참여하는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직거래장터에서 소비자들은 제철과일, 수산물, 장류, 떡, 참기름, 한과 등 품질이 검증된 우수한 지역 특산물 및 명절 제수용품 등을 합리적 가격으로 현장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자매결연지인 강화군, 부여군, 완도군 등을 비롯해 ▲나주시(나주배·찹쌀) ▲홍성군(도라지·생표고) ▲진도군(김·미역) ▲상주시(곶감) ▲제주도(고등어살·갈치) 등 43개 지자체 74개 업체가 참여해 어느 때보다 풍요로운 장터가 될 전망이다. 구는 직거래장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자율 포장부스를 마련하고 구매 고객에게는 장터 앞 노상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주차권을 제공한다. 또 구입한 상품을 편하게 배송받을 수 있도록 양천구 지역에 한해 무료 당일 배송서비스도 운영한다. 직거래장터 판매 수익금은 최대 5% 이내 범위에서 참여업체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관내 그룹홈에 거주하는 아동, 청소년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21일과 22일 신영시장과 서서울골목형상점가에서는 명절 농특산물을 최대 20%까지 할인하고 전통놀이 체험, 경품 증정 등 ‘설 명절 전통시장 특별이벤트’를 추진한다. 신영시장은 두 개 점포 이상에서 총 3만 원 이상 구매 시 복주머니(시장 쿠폰)를 증정하는 ‘2+1 복주머니 이벤트’와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제수용품 꾸러미를 지급하는 ‘경품추첨’ 외에도 윷놀이, 가래떡 썰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서서울골목형상점가에서는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최대 1만 원의 시장 상품권을 증정하고,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울 전통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시장 내 포토존도 설치해 방문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설맞이 직거래장터와 전통시장에서 질 좋은 특산물과 제수용품을 합리적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만큼 많이 방문하셔서 구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풍성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명예주민증 참여 지자체 모집”…문체부, 관광공사 2월 14일까지 접수

    “명예주민증 참여 지자체 모집”…문체부, 관광공사 2월 14일까지 접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일부터 2월 14일까지 ‘디지털 관광주민증’(관광주민증) 사업에 참여할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 관광주민증은 전국의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가입자는 관람, 체험, 숙박, 식음, 쇼핑 등 분야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광공사는 20일 “2022년 말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전국 34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했다”며 “교통 및 숙박 예약플랫폼 등과의 협업 프로모션으로 관광주민증 혜택을 강화해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건수는 작년 연말 기준 411만 건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올해는 참여 지역의 ▲주요혜택 및 콘텐츠 매력도, ▲지자체의 참여의지 ▲사업·지역 간 연계성 등을 종합 검토해 최대 11개 지역을 신규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로 관광주민증 운영지역이 추가로 선정되면 국민들은 최대 45개 지역에서 관광주민증을 활용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는 국내 인구감소지역(89개)의 50%를 넘는 수준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touraz.kr) 참조.
  • “함께 더하는 미래”… 강서구 진교훈표 첫 예산 나왔다

    “함께 더하는 미래”… 강서구 진교훈표 첫 예산 나왔다

    “2025년은 강서구 미래와 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구체화 되며, 강서구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강서구는 올해 구정 운영의 청사진을 20일 공개했다. 구는 올해 민선 8기 강서구의 슬로건인 ‘함께 더하는 미래, 같이 나누는 강서’를 본격적으로 실현한다. 올해 예산은 총 1조 3000억 원으로, 지난 2023년 10월 보궐선거로 당선된 진교훈 구청장의 철학이 담긴 첫 예산이다. 예산은 탄핵정국, 여객기 참사 등으로 불안정한 경제·사회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안전과 포용적 복지정책 강화 등 민생에 중점을 뒀다. 구는 7대 핵심 과제로 ▲민생경제 회복과 활력 증진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포용적 복지 ▲건강한 생활환경 ▲풍요로운 문화예술 ▲지역 균형발전 ▲행복한 가정과 삶을 제시했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과 활력 증진을 위해 강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45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할인율을 기존 5%에서 7%(페이백 2% 포함)로 높였다. 진 구청장은 “현재 강서구는 서울 서남권의 중심지로 부상하며 성장 잠재력이 큰 미래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변화의 시기에 있다”며 “주민들께서 느끼기에 더욱 살기 좋은 강서구로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형 키즈카페머니 20억 규모 발행

    서울시는 설 연휴와 방학 동안 저렴하게 키즈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 할인 혜택이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머니를 2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올해 발행 예정인 35억원 중 1차 판매분이다. 상품권은 액면가에서 20%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서울형 인증’을 받은 민간 키즈카페 54개소에서 이용 가능하다. 사용처에서 결제한 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다시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있다. 오는 21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이어진다. 서울형 키즈카페머니는 1인당 월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보유 한도는 1인당 50만원이다. 구매일로부터 2년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이용이 가능한 민간 키즈카페는 서울시 도시생활지도인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민간 키즈카페 서울형 인증제 사업 참여업체를 16개소 이상 추가 모집해 70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설 연휴와 방학을 맞아 키즈카페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상품권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6조 대어’ LG CNS ‘공모가 대박’…최대주주 ㈜LG 기업가치도 훈풍

    다음달 코스피 상장을 앞둔 LG CNS의 시가총액 규모가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주회사인 ㈜LG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LG가 보유한 LG CNS의 지분 가치가 크게 늘면서 ㈜LG의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나온다. LG CNS는 지난 17일 최종 공모가를 6만 19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 주식 수는 1937만 7190주로, 공모 규모는 1조 1994억원 수준이다. 앞서 LG CNS가 지난 9~1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 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2059곳이 참여해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참여 투자자의 99%가 희망 공모가(5만 3700원~6만 1900원)의 최상단인 6만 1900원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6조원 규모다. LG CNS의 기업공개(IPO) 흥행은 최대주주인 ㈜LG의 주가에도 청신호다. LG CNS가 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는다면 ㈜LG의 순자산가치(NAV)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엄수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IPO 직후 시가총액이 LG CNS의 순자산 가치를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상장 자회사 상장 시 적용될 할인율을 감안하더라도 최대주주 ㈜LG의 순자산가치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LG CNS는 최대 6000억원의 투자 재원을 확보하게 된다. LG CNS는 기술 역량과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 시장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향후 신사업 성장과 함께 매출액이 늘어나면 지주사에 대한 배당은 물론 브랜드 수수료도 증가하면서 ㈜LG의 수익 구조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인 LG CNS는 AI 열풍과 함께 가파르게 성장했다. 2019년 연결 기준 3조 2833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23년 5조 6053억원으로 4년 만에 7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3조 9584억원, 영업이익은 17.5% 늘어난 3128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로 갈수록 매출이 증가하는 정보기술(IT) 업계 특성상 지난해 전체 매출은 6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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