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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보양식 드시고 힘내세요”

    “여름 보양식 드시고 힘내세요”

    18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주부 모델들이 러시아월드컵 출전 선수들과 시민들을 응원한다는 뜻에서 ‘힘내라 여름 제철 보양식 대전’ 행사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물 낙지부터 한우 사골, 활전복 등을 할인 판매한다. 최해국 기자 seaworld@seoul.co.kr
  • 열차표 ‘노쇼’ 막는다… 위약금, 출발 1시간 전→3시간 전

    다음달부터 열차 승차권 취소나 반환에 따른 위약금 부과 기준이 현행 ‘출발 1시간 전’에서 ‘3시간 전’으로 강화된다. 예약자들의 ‘노쇼’(예약 취소) 방지를 위해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러한 내용으로 여객운송약관을 개정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중(월∼목요일)에는 출발 3시간 전까지 위약금이 없고 그 이후에는 10%의 위약금이 부과된다. 주말(금∼일요일)과 공휴일에는 하루~이틀 전에는 400원, 당일∼3시간 전은 5%, 3시간 이내는 10%의 위약금이 부과된다. 부정 승차자에게 부과되는 부가 운임도 강화된다. 유효기간이 지난 승차권을 위조하거나 동일한 승차권을 복사해서 사용하는 경우 등은 30배의 부가 운임이 적용된다. 철도경찰대에 고발돼 형사처분까지 받는다. 할인승차권을 할인 대상이 아닌 사람이 사용하면 내야 하는 부가 운임도 기존 1배에서 10배로 확대된다. 일부 이용객은 승차권 없이 열차에서 승무원에게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고 오해하지만 열차 내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이 경우에도 0.5배 부가 운임 대상이 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인터파크·롯데닷컴 부당갑질 첫 과징금

    인터파크와 롯데닷컴이 납품업자에게 판촉비용을 떠넘기거나 부당하게 반품하는 등 갑질을 일삼다가 6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규모 유통업법을 위반한 인터파크와 롯데닷컴에 시정명령과 함께 각각 5억 1600만원과 1억 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17일 밝혔다. 온라인쇼핑몰 업체의 갑질 행위에 대규모 유통업법을 적용해 과징금을 부과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파크는 2014∼2016년 394개 납품업자와 거래 계약을 체결하면서 492건에 대해 거래 시작 후 계약서를 준 혐의를 받았다. 46개 납품업자로부터 직매입한 도서 3만 2000여권(4억 4000만원 상당)을 정당한 사유 없이 반품했다. 또 5% 카드 청구할인 행사를 하면서 237개 납품업자에게 할인 비용 4억 4800만원을 부담시키는 과정에서 법으로 정한 사전 서면 약정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닷컴은 2013∼2016년 6개 납품업자에게 지급해야 할 상품 판매대금 1700만원을 법정 지급 기한인 40일이 지난 뒤 지급했고, 지연이자도 주지 않았다. 또 2013∼2014년 즉석 할인쿠폰 행사를 벌이면서 522개 납품업자에게 할인 비용의 26%인 약 46억원을 부담하게 하면서 사전 서면 약정을 하지 않았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실용적? 위생은?…랩 씌운 ‘반쪽수박’ 딜레마

    실용적? 위생은?…랩 씌운 ‘반쪽수박’ 딜레마

    랩 씌우면 수박 표면 세균 급속도 늘어소비자 “한통 사면 버리는 게 더 많아”전문가 “랩 포장 가이드라인 있어야”“깍둑썰기 후 밀폐용기 보관이 그나마 안전” ‘비닐 랩’을 씌운 반쪽 수박이 위생에 취약하다는 지적 속에서도 버젓이 판매대에 오르고 있다. 랩 포장 규제가 없는 틈을 타 유통업체들이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7일 서울신문이 서울 지역의 대형·중소형 마트 30여곳을 둘러본 결과, 이마트, 롯데마트를 제외한 대부분 마트에서는 반쪽 수박을 랩에 씌워 판매하고 있었다.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 업체는 ‘당일 커팅, 당일 판매’ 문구를 진열대에 써붙여 놓았지만, 중소 마트에서는 이런 안내 문구를 아예 찾아볼 수 없었다. 일부 중소 마트 중에는 이틀 전에 잘라 놓은 수박을 판매하는 곳도 있었다. 랩 포장은 세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아 한국소비자원에서도 이미 한 차례 주의보를 내린 적이 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랩을 씌운 반쪽 수박을 일주일 간 냉장 보관했을 때 수박 겉 표면의 세균 수(42만cfu/g)가 초기 농도(140cfu/g) 대비 3000배나 불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배탈,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수준이다. 또 랩 포장 뒤 하루가 지난 시점부터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부 양모(57)씨는 “식구들이 먹는 건데 작업 환경이나 작업자의 위생 상태를 믿을 수 없어 반쪽 수박은 가급적 안 산다”고 말했다. 백순금(60)씨도 “내가 보는 앞에서 자르면 모르겠지만 이미 잘라놓은 수박은 불안하다”고 했다. 마트에서 반쪽 수박을 취급하는 것은 한 통에 1~2 만원을 훌쩍 넘는 수박에 경제적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반쪽 수박 2개를 더한 값이 수박 한 통 가격을 웃도는 곳도 적지 않았다. 서울역 인근의 한 마트에서는 수박 한 통 가격을 할인가 1만 1900원에 판매하면서 반통 수박은 8200원에 팔고 있었다. 반쪽 수박이 오히려 수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보관 걱정도 덜어 ‘실용적’이란 목소리도 있다. 김태완(27)씨는 “어차피 수박 한 통을 사면 버리는 게 더 많아 반쪽 수박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고은지(31·여)씨도 “수박 한 통 사서 두고 먹는 것보다 반통씩 사서 신선하게 먹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랩 포장 반쪽 수박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김영목 부경대 식품공학과 교수는 “무균 상태의 수박을 한 번 자르면 공기 중 세균이 수박 표면에 침투할 수 있다”면서 “랩 포장 규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재란 소비자원 식의약안전팀장도 “수박을 자르는 칼이 오염됐을 수도 있고, 껍질에 남아 있던 균이 수박 표면에 침투할 수 있어 당일 판매 수박도 100% 안전하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 “수박을 자른 즉시 깍둑썰기를 해 밀폐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그나마 안전하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코레일 ‘내일로’ 판매 시작… 3일권 신설·만 29세 이하로 대상 확대

    코레일 ‘내일로’ 판매 시작… 3일권 신설·만 29세 이하로 대상 확대

    젊은이들이 여름철 무제한 기차여행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인 ‘내일로’ 판매가 시작된다. 코레일은 오는 16일 ‘2018 하계 내일로 패스’ 판매를 개시하고 19일부터 8월 말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내일로는 패스 한 장으로 정해진 기간 내 열차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올여름 시즌에 한해 만 25세 이하인 연령제한을 만 29세로 높였다. 패스를 구입하면 ITX-청춘, ITX-새마을, 새마을, 누리로, 무궁화호, 통근열차의 입석 또는 자유석을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기존 7일권 대신 3일권을 신설했다. 외국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을 넓혔다. 좌석지정 혜택도 늘렸다. 내일로 이용 중 KTX를 포함해 열차의 좌석 지정을 원할 경우 일반실 운임의 40%만 내면 된다. 종전보다 할인율을 10%p 높였다. 가격은 3일권은 5만원, 5일권은 6만원이다. 전국 역 창구,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이용개시일 3일 전부터 구입할 수 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내일로의 좌석지정 혜택을 늘리고 3일권을 신설했다”며 “열정과 젊음으로 전국을 여행하며 청춘의 특권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구미경실련, 구미사랑 상품권 발행 청원

    경북 구미지역 한 시민단체가 ‘구미사랑 상품권 발행 조례’ 제정을 구미시의회에 청원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구미경실련은 침체된 자영업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칭) 구미사랑 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 제정에 관한 청원’을 구미시의회에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실련은 청원에서 “구미지역 중심 상권인 구미역세권 상가 수십여 곳이 전례없이 빈 점포 상태이며, 다른 부심권 자영업도 마찬가지로 지역 자영업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면서 “10% 이내 할인 판매가 가능한 구미사랑 상품권을 대형마트 등 외지 업체와 유흥주점 등을 제외한 모든 상점과 식당, 서점, 학원, 병원, 축의금, 복지수당, 포상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파급력이 클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 “포항시가 지난해부터 발행하고 있는 ‘포항사랑 상품권’은 올해까지 전국 최대 규모인 2000억원어치(액면가 기준)가 발행돼 3000억원 이상의 경제 유발효과를 거두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가 지난 1월 발표한 ‘고향사랑 상품권의 소득 창출효과’를 보면 춘천의 경우 역내 지출이 3.75배, 강원도 양구는 소상공인 1인당 소득 2.13% 추가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조근래 구미경실련 사무국장은 “구미시는 구미사랑 상품권을 발행하면 온누리상품권을 독점하는 전통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며 구미사랑 상품권 발행에 반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지자체 상품권이 발행되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의 반대 민원은 지금까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방공무원 복지 포인트의 30%와 아동수당을 고향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지방공무원 맞춤형 복지제도 운영기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이재명 당선으로 경기도정 변혁 예고...‘성남형복지’ 등 강화

    이재명 당선으로 경기도정 변혁 예고...‘성남형복지’ 등 강화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민선 7기 경기도정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복지와 교통 정책 분야에서 일대 변혁이 전망되며 남경필 도지사의 트레이드마크였던 ‘연정’도 소멸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우선 이 당선자 5대 핵심 공약을 실천하는데 전력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공약은 지역화폐 유통을 통한 골목경제 활성화다. 성남에서 호평을 받은 지역화폐(액면 금액의 6%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 성남사랑상품권을 모든 시·군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5만명 이상의 청원내용에 대해 도지사실에서 반드시 답변하는 도민청원제와 도민이 조례제정을 비롯한 입법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도민발안제 도입 공약도 주목된다. 특히 이 당선자의 핵심공약인 청년배당, 무상교복, 공공산후조리원 등 3대 무상정책이 경기전역으로 확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새로운 경기’ 실천을 위해 △청년배당 확대 △무상교복 정책 △공공산후조리원 지원 △청년연금 가입 지원 △지역화폐 경기전역 확대 발행 △통일경제특구 조성 △경기도노동이사제 시행 △서해안 5개시 환황해권 경제중심 △열린 문화광장 조성△경기문화의 날 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당선자는 2016년 성남시장 재직 시설 시행한 ‘청년배당’을 경기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성남에 주소를 둔 만 24세 청년들에게 소득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분기별로 25만원씩 연간 100만원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지급했다. 이 당선자측은 청년배당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하면 연간 15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성남시에서 시행해 인기를 모은 ‘무상교복정책’과 ‘산후조리원 지원정책’도 경기도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소요되는 재원은 최대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흥, 안산 등 서해 5개도시를 환황해권 경제 중심으로 건설하기 위한 플랜 수립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생애 최초 청년 국민연금’도 시도될 전망이다. 18살이 되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국민연금에 가입되도록 첫 보험료를 도가 대신 납부하겠다는 구상으로, 시행된다면 전국 첫 사례가 된다. 선거운동 기간 이 후보가 남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 간 광역버스 준공영제와 한정면허 공항버스의 시외버스 전환도 손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광역버스 준공영제의 경우 지난 4월부터 14개 시·군 59개 노선 637대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고 공항버스 노선도 공모를 통해 시외버스 운영회사를 선정, 이달부터 시험운행에 들어간 터라 전면 재검토 대신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 변화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가 ‘여대야소’로 바뀌면서 ‘경기 연정(聯政)’도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결과에 따르면 지역구 경기도의원 129석 가운데 128석을 민주당이 차지했다. 비례대표 13석은 민주당 7석, 한국당 3석, 정의당 2석, 바른미래당 1석 등으로 배분됐다. 이에 따라 전체 142석의 정당별 의석수는 민주당 135석, 한국당 4석, 정의당 2석, 바른미래당 1석 등으로 확정됐다. 12석 이상을 조건으로 하는 교섭단체의 경우 민주당만 꾸릴 수 있게 됐다. 도는 다음 달 1일 이재명 당선자 취임 전에 연정부지사를 정무부지사로 환원하고 연정부지사 산하 연정협력국을 폐지하는 내용의 행정기구 개편에 나설 전망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한반도 봄바람 불자… 유통업계 너도나도 ‘평화 마케팅’

    파파존스, 오늘까지 피자 할인 오비맥주, 홍보 영상 SNS 공개 최근 두 차례에 걸친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유통업계도 저마다 ‘평화 마케팅’을 선보이고 나섰다. 롯데슈퍼는 오는 17일까지 ‘반갑다! 평화야!’를 테마로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남북 정상회담 이후 인기를 끌었던 평양냉면 등 다양한 가공식품 및 냉장생면을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을 포함한 전국의 롯데슈퍼 점포에서 진행된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새 출발 합의문을 발표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파파존스도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6월을 파파존스가 함께합니다’라는 홍보 문구를 내걸고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피자 라지 사이즈 이상 모든 메뉴를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주문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는 북·미 정상회담이 있었던 12일 화합과 협력의 메시지를 담은 ‘프레시 스타트’ 홍보 영상을 제작해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은 헤어진 연인, 유튜버와 악성 누리꾼, 절교한 친구, 과거 동업자 등 모두 네 커플이 등장해 함께 카스를 마시며 대화를 통해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돈독한 사이로 거듭난다는 내용을 담았다. 글로벌 음료회사 코카콜라도 회담이 있었던 싱가포르 현지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기념한 한정 상품을 출시했다. 한정판 캔 용기에는 이례적으로 ‘Coca 콜라’라고 한글과 영어가 섞여 표기됐고 그 아래에는 ‘Here’s to peace, hope and understanding’(평화, 회망, 배려를 위하여)라는 영문과 한글이 적혀 있다. 앞서 코카콜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 보이는 두 인물이 코카콜라의 로고를 따라 걸어가 중간에서 만나 악수를 하는 이미지 영상을 만들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내걸기도 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중구, 기초연금 받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효사랑카드’ 발급

    서울 중구는 지역 내 기초연금을 받는 만 70세 이상 노인들에게 ‘효사랑카드’를 발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중구는 “전체 인구 중 노인 비율이 17%로 다른 자치구보다 높다”며 “어르신들 복지 증진과 지역 사회 효 문화 확산을 위해 카드를 발급하게 됐다”고 전했다. 효사랑카드를 갖고 구와 협약을 맺은 가맹점을 찾으면 이용 요금의 최소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구는 효사랑카드 사업을 위해 관내 음식� ㅉ結戮퐈ㅎ활姸 ㅔテ� 등 300여곳과 협약을 맺고, 해당 가게에 ‘효사랑가게’ 현판을 부착했다. 효사랑카드는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효사랑가게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이것이 국대의 품격’…안치홍 4타점 원맨쇼

    ‘이것이 국대의 품격’…안치홍 4타점 원맨쇼

    안치홍(KIA)이 원맨쇼를 보여 줬다.안치홍은 12일 광주에서 열린 KBO리그 SK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1득점 4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팀의 타점을 혼자서 모두 책임지며 4-0 승리를 이끌었다. 올시즌 평균 타율은 .415(193타수 80타수)까지 치솟았다. KBO리그 전체 선수 중 타율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6월 타율만 따지면 .586(29타수 17안타)에 달할 정도로 방망이가 여전히 뜨겁다. 안치홍은 6회말 우익수 왼쪽 적시타로 2루에 있던 로저 버나디나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0의 균형을 깨뜨렸다. 이날 경기의 결승타였다. 1-0으로 앞선 8회말에는 상대 불펜 투수 윤희상을 상대로 우월 3점포를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리그 유일의 4할 타자인 안치홍이 4타점·결승타·쐐기포를 모두 보여 주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서의 능력을 과시한 것이다. 안치홍은 “한 점 차여서 반드시 점수를 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실투가 들어와 홈런이 됐다”며 “타율이 4할인데 나도 모르게 안타를 만들기 위해 소극적 스윙을 했다. 오늘은 내 스윙을 하자는 생각이었고 마지막에 내 타구가 나와 가쁘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생각나눔] 친환경차 직원할인, 복지인가 특혜인가

    [생각나눔] 친환경차 직원할인, 복지인가 특혜인가

    현대차 코나·넥쏘 할인 제외 사측 “이미 세금 혜택 불공평” 노조 “단체협약 위반” 반발현대자동차에서 전기차 등 일부 친환경차 직원 할인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현대차 노동조합 측은 “기업의 직원 대상 저금리 대출처럼 사원 복지의 일환”이라며 친환경차도 일반 차량과 같은 직원 할인을 요구했다. 하지만 회사 측은 “전기차나 수소전기차는 이미 정부에서 세금으로 보조를 받는데 이중 혜택으로 보일 수 있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교섭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친환경차 할인 갈등마저 불거지며 올해도 험로가 예견된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직원들이 자사 차량을 구입할 때 근속 연수에 따라 최대 30%까지 할인해 준다. 하지만 현대차 노조는 최근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 전기차와 수소전기차인 넥쏘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되자 ‘단체협약 위반’이라며 대응에 나섰다. 노조 관계자는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에 특화된 복지 혜택을 일반인 기준으로 보고 특혜라고 말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구글 등의 사원복지 혜택이 탁월하다고 해서 일반인과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수준을 낮추라고 할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노조는 조합원들에게 정해진 순서와 단협에 입각해 친환경차를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사측은 난감한 표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등은 생산 대수 자체가 적어 만들수록 손해가 나는 구조라 미래 투자 개념으로 생산 중인데 직원 할인까지 더하면 손실이 커질 수 있다”면서 “특히 국고 보조금이 한정돼 있는 만큼 직원 구매가 너무 늘면 구매를 원하는 고객에게 자칫 물량이 못 돌아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정부는 친환경전기차(EV) 수요가 급증하는 글로벌 추세에 맞춰 민간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 구매자에게 보조금을 준다. 보조금은 크게 정부 지원금과 지방자치단체 지원금으로 나뉘는데 초소형 전기차는 450만원, 일반 승용차는 800만~1200만원을 합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예컨대 BMW의 전기차 ‘THE NEW BMW i3’를 구매할 경우 권장 소비자 가격은 6000만원이다. 소비자는 국비 보조금 1091만원과 서울시 기준 지방비 500만원을 지원받아 4409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올해 정부가 전기차 2만대에 국고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는데, 상반기에 모두 동날 전망이다. 친환경차 근속 할인은 회사마다 다르다. 같은 완성차 업체인 한국GM의 경우엔 전기차는 직원 할인 혜택이 아예 없다. 반면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기차 ‘SM3 Z.E.’ 출시 후 한시적으로 직원 근속 할인을 적용했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직원도 고객이라는 노조 주장도 일리가 있지만, 전기차 생산이 당장 큰 흑자가 나기 어렵고 물량과 보조금도 충분치 않은 것도 사실”이라면서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단 노조가 양보하고 추후 사업이 궤도에 올랐을 때 다시 추가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월드컵 특수’ 옛말… 내일 개막인데 몸 사리는 산업계

    14일로 예정된 러시아월드컵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산업계 전반이 예년보다 조용한 분위기다. 전통적으로 월드컵, 올림픽 등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가 열리면 뜨거운 마케팅 경쟁이 펼쳐졌지만, 올해 초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앰부시 마케팅’(공식 후원사가 아닌 업체가 관련 업체인 듯한 인상을 줘 눈길을 끄는 마케팅 기법)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경험한 뒤 몸을 사리는 곳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대표팀의 성적에 대한 국민적 기대치가 낮아진 데다 북·미 정상회담, 지방선거 등 굵직한 이슈가 겹치면서 국민적 관심이 분산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업계를 비롯해 이마트, 홈플러스와 같은 대형마트 등은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별다른 행사나 마케팅을 기획하지 않고 있다. 과거 앞장서 응원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가전제품, 식음료 등 각종 기획전을 열었던 것과 대비된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입점 브랜드 중 스포츠 관련 브랜드나 공식 후원사 등이 자체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 외에는 별도 행사는 없다”고 말했다. 금융권도 예전 같지 않은 분위기다. 현재 금융권에서 월드컵 마케팅을 진행한 곳은 KEB하나은행과 NH농협카드뿐이다.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인 하나은행은 러시아월드컵을 기념해 ‘오 필승코리아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연 0.3%, 8강에 올라가면 연 0.6%의 우대금리를 준다. 농협카드는 지난 4월 해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러시아 여행 패키지와 월드컵 스웨덴전 관람권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대부분 금융사들은 월드컵 마케팅에 대해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반응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시중은행들이 현재 채용비리 관련 검찰 수사를 받고 있어 ‘축제 분위기’를 내기 힘든 것도 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앰부시 마케팅 규제 강화도 걸림돌이다. 실제로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또봉이통닭은 ‘평창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또봉이가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당일에 한해 제품을 15%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가 조직위의 경고 조치를 받고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SK텔레콤도 김연아 선수, 윤성빈 선수 등이 등장하는 ‘평창올림픽 응원 캠페인 영상’을 선보였다가 논란이 일자 방영을 중단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월드컵이 연상되는 단어까지 사용이 금지되는 등 앰부시 마케팅의 적용 폭이 넓어지면서 아예 논란거리를 만들지 않기 위해 몸을 사리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미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공격적인 광고 집행을 한 데다 최근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부진으로 월드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사그라든 상태에서 비용 대비 큰 홍보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삼성물산 3개 골프장 여름 특별 이벤트

    삼성물산 3개 골프장 여름 특별 이벤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가평·안성베네스트GC와 글렌로스GC 등 3개 골프클럽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특별 이벤트를 시행한다.여름 휴가 기간인 7월 27일부터 8월 19일까지 3주간 예약을 평소보다 2∼3주 이른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받는다. 이 기간에는 골프장별 그린피를 최대 47% 할인하며 골프삼성 인터넷 홈페이지(www.golfsamsung.com)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을 통해 예약한 고객들에게는 각 골프장 레스토랑에서 쓸 수 있는 모바일 쿠폰(1인당 1만 5000원)을 선물한다. 또 7월 23일부터 8월 24일까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섬머 패셔니스타’ 행사도 연다. 특별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골프삼성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광명 주민자치센터 280개 프로그램 온라인 신청 편리해졌다

    광명 주민자치센터 280개 프로그램 온라인 신청 편리해졌다

    경기 광명시는 이달부터 ‘광명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관리시스템’(이하 주민자치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주민자치시스템을 통해 광명 18개동에서 운영하는 280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시민들은 직접 온라인에서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이전에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시가 도입한 주민자치시스템은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3분기 강좌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 ‘광명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관리시스템’을 검색해 사이트에 들어가거나 ‘광명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동별 사정에 따라 일부 주민자치센터 프로 신청자가 많은 강좌는 방문신청만 할 수 있다. 할인혜택자나 무료로 수강자도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므로 방문접수만 할 수 있다. 주민자치센터 체력단련실을 이용하는 한 직장인 주민은 “그동안 체력단련실을 이용하려면 동 주민자치센터를 직접 찾아가 수강료를 납부해야 해 낮시간 내기가 어려웠다”면서 “어디서든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어 편하고 카드결제도 가능해 연말정산 등 세제혜택까지 보게 돼 너무 좋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시스템은 시민들에게 편리할 뿐 아니라 수강료 관리가 투명하고 효율적이어서 일거양득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KT 월드컵 한국팀 경기 거리응원

    KT는 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의 예선 경기가 열리는 오는 18, 23, 27일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대한축구협회, 붉은악마와 함께 거리응원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18일 스웨덴전에 앞서 사전 공연으로 응원 열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23일 밤 12시 멕시코전에서는 광화문과 신촌 일대에서 동시에 응원 행사가 열린다. 한국 경기 당일에는 멤버십 특별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18일에는 5만명 한정으로 도미노피자 방문포장 50% 할인, 23일에는 BBQ 치킨 5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영국문화원 어학원 잠실센터 1주년 행사, 제임스 후퍼 토크 콘서트 성공적인 마무리

    영국문화원 어학원 잠실센터 1주년 행사, 제임스 후퍼 토크 콘서트 성공적인 마무리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이 지난 6월 1일 성인 어학원 마이클래스(myClass) 잠실 센터 오픈 1주년을 기념하여 ‘잠시영국마실’이라는 테마로 잠실에서 영국을 만난다는 컨셉의 다양한 이벤트를 5월 29부터 진행했다. 6월 1일 1주년 기념 행사 당일에는 '비정상회담' 및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한 영국 남자 제임스 후퍼(James Hooper)의 토크 콘서트와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해당 토크 콘서트는 영국문화원 어학원 재학생을 포함하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Philosophy of adventure’라는 주제로 제임스의 끊임없는 인생 도전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졌다. 또한, 제임스 후퍼와 재학생 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면서 영국 생활 및 문화에 관한 문화 교류에 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잠실 센터 1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마이 오픈 클래스(myOPENclass)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문 영어 교사 자격인 케임브리지 대학 CELTA 또는 런던 트리니티 대학 서트 테솔(CertTESOL)을 보유한 전문 강사진의 수업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잠실 1주년 기념으로 애프터눈 티타임을 진행하면서 마이클럽(myClub) 영국문화원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소셜 프로그램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을 비 수강생에게도 제공하였다. 이번 잠실 센터 1주년 행사를 빌어 잠실센터 아카데믹 매니저 그레이엄 해리스(Graham Harris)는 재학생 및 영어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해당 행사를 보다 의미 있는 자리로 빛내 주었으며 앞으로도 우수한 선생님들의 수준 있는 영국문화원의 커리큘럼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영국문화원 전 센터에서는 6월 한 달간 20만 원의 할인 프로모션 및 영국문화원 기념 우산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주한영국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강서구청장 후보] “민선 5·6기 적폐 청산… 신·구도심 간 격차 해소”

    [강서구청장 후보] “민선 5·6기 적폐 청산… 신·구도심 간 격차 해소”

    “노현송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구청장 세 번, 국회의원 한 번, 네 번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변한 게 없습니다. 서울시 사업인 마곡지구를 빼면 강서는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바뀐 게 없고, 너무 많이 침체돼 있습니다. 물이 고이면 썩습니다. 강서는 적폐로 썩어 있습니다. 강서의 미래를 위해 적폐를 청산하고, 변화시켜야 합니다.”김용성 바른미래당 강서구청장 후보는 10일 적폐 청산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노 후보는 경륜과 경험을 내세우고 있지만 노 후보가 집권한 민선 5·6기, 지난 8년을 보면 민원처리는 3년 연속 최하위권에 머물고, 공기업인 시설관리공단 경영 상태는 불량하다”며 “또 4년을 맡겨선 안 된다”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화곡·마곡 균형 개발, 방화경찰서·방화소방서 신설, 구립 산후조리원 ‘친정엄마 집’ 조성 및 저소득 맞벌이 가구 이용료 대폭 할인, 교육경비지원 단계적 확대와 신흥 명문 중·고교 집중 육성을 통한 전국 최고 교육도시 건설, 마곡지구 내 종합편성채널 방송국 유치, 7·9호선 지하철 증차 등을 대표공약으로 내세웠다. “강서구는 무엇보다 마곡 신도심과 방화·공항·화곡동 일대 구도심 격차가 심각합니다. 이명박 서울시장 시절 구도심 뉴타운 정책이 시작됐는데, 재개발이 전혀 안 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안철수 대표께서 뉴타운 사업을 새롭게 설계하겠다고 했습니다. 재생사업을 통해 신도심과 구도심의 격차를 반드시 해소하겠습니다. 강서는 인구가 60만명이 넘습니다. 방화경찰서와 방화소방서를 신설해 범죄 없는 안전한 강서를 만들겠습니다. 구청장 의지가 있으면 이 모든 사업들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원으로 활동했기에 서울시 예산 확보는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김 후보는 구청장이 된다면 인사부터 투명하게 하겠다고 공언했다. “주민들이 참여하는 인사위원회를 만들겠습니다. 구청장이 지닌 인사권을 홀로 휘두르지 않고, 인사위원회를 통해 투명하게 인사를 해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공무원들이 제대로 대접받도록 하겠습니다.” 김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견제하고 적폐를 심판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썩은 물에선 변화도 없고 발전도 없습니다. 공직사회 적폐를 과감히 도려내 활력 넘치는 강서를 만들겠습니다.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죽기 살기로 선거에 임하겠습니다. 경제·일자리를 망쳐 실망이 큰 1번과 탄핵정당인 2번이 아니라 3번을 선택해 주실 거라 믿습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6월의 강화도… 역사는 흐른다

    6월의 강화도… 역사는 흐른다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큰 섬 강화도는 고려의 도읍 개성과 조선의 도읍 한양에 가까워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몽골 침입 당시 고려의 임시수도 역할을 하는가 하면 개화기 서구열강과 일제가 할퀸 역사의 아픈 상처도 고스란히 품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강화를 ‘2018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한 것도 이런 이유일 것이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이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강화도로 역사 탐방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경기 김포와 인천 강화를 잇는 강화대교를 건너 차로 25분쯤 달리니 첫 목적지 강화평화전망대다. 강화도 북단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까지는 불과 2㎞ 남짓. 2층과 3층 전망대에서 보이는 북녘 땅이 손에 잡힐 듯 가깝다. 500원짜리 동전을 넣고 망원경에 눈을 가까이 댔다. 들녘에 농사일 하러 나온 북한 주민 수십명이 렌즈 너머로 분주히 움직였다. 헤엄쳐 건널 만큼 지척이건만 해안가에는 철조망이 꼿꼿이 서 있다. 두 땅 사이로 유유히 흘러온 한강은 이곳에서 바다가 된다.●비극의 근대사 강화도조약 맺었던 ‘연무당 옛터’ 전망대 1층에는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당시 사진들이 전시돼 있다. 전시관 안쪽 기둥과 벽에는 방문객들이 남긴 통일 염원 메시지가 주렁주렁 걸렸다. 전망대로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와 48번 국도로 접어들면 얼마 안 가 강화산성 서문이 보인다. 맞은편은 쓰라린 역사가 서린 연무당 옛터다. 1875년 운요호 사건을 일으킨 일제는 이를 빌미로 이듬해 강화도 연무당에서 조선과 조일수호조규(강화도 조약)를 체결한다. 조선이 외국과 맺은 최초의 근대적 조약이자 불평등조약이다. 아픔으로 점철된 한국 근대사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조선은 이를 계기로 일제에 부산, 인천, 원산을 개항한다. 지금은 새로 놓인 비석과 안내판만 덩그러니 있는 공터지만 강화읍내를 둘러보는 출발점으로 삼을 만하다. 시간을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 보자. 연무당 옛터에서 차로 5분, 도보로 15분 거리에 강화고려궁지가 있다. 야트막한 언덕 위 고려궁지 입구 계단에 서면 남쪽으로 강화읍내가 발아래다. 1231년 몽골이 고려를 침략해 오자 고종은 이듬해 강화로 피란한다. 이후 원종이 몽골과 화친을 맺고 개경으로 환도할 때까지 강화는 38년간 고려의 도읍이었다. 다만 고려의 흔적을 기대하고 왔다면 적잖이 실망할지도 모르겠다. 몽골의 요구로 당시 궁궐과 성곽이 모두 파괴됐기 때문이다. 영화는커녕 굴욕의 세월만 보내다 흔적마저 사라진 도읍이었던 탓이다. 현재는 조선시대 행궁으로 쓰일 당시 처음 지어진 유수부 동헌, 이방청, 외규장각 등이 남아 있다. 그마저도 병자호란·병인양요 때 소실됐다가 1970년대 이후 복원했다. ●몽골 요구로 흔적 없이 사라진 고려 도읍 ‘강화고려궁지’ 외규장각에 들어가 의궤 관련 전시물을 둘러봤다. 의궤는 조선 왕실의 중요한 행사와 건축 등을 글과 그림으로 상세하게 기록한 종합보고서다. 이곳에 보관됐던 의궤는 왕이 친히 열람하던 것이지만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에 약탈됐다가 2011년에야 반환이 마무리됐다. 외규장각 뒤편으로는 고려궁지 발굴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400년 세월 동안 고려궁지를 지켜온 동헌 앞 아름드리 나무도 볼만하다. 강화도 동쪽 해안으로 발길을 옮겼다. 섬 전체를 빙 둘러 설치된 5진 7보 53돈대 중 가장 대표적인 유적을 돌아볼 차례다. 강화8경에 꼽히는 갑곶돈대, 광성보, 초지진은 강화대교와 초지대교 사이에 차례로 자리하고 있어 해안가를 따라가며 둘러보기 좋다.강화대교 코밑 갑곶돈대로 향하니 바로 옆 강화역사박물관이 먼저 보였다. 1~2층 전시관에는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강화의 역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특히 외세 침략기마다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강화인지라 이곳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나라 역사를 훑어볼 수 있다. 박물관을 나와 해안가 낮은 언덕의 갑곶돈대에 올랐다. 1866년 프랑스 극동함대 병력 600여명이 이곳으로 상륙해 강화성과 문수산성을 점령했다. 건너편 육지와 섬 사이를 흐르는 강 같은 바다 ‘염하’를 바라보다 정자(이석정)에서 쉬었다. 어느덧 따가워진 6월 햇볕을 피해 앉으니 섬을 지나 불어온 바닷바람이 시원했다. 해안동로를 따라 차로 15분 남짓 남쪽으로 달리면 광성보다. 강화도 동해안에서 육지 쪽으로 유독 툭 튀어나온 곳에 위치한 광성보는 1871년 신미양요 때 미국 군대와의 격전지다. 광성보 내 너른 산책로를 거닐며 무명용사들의 무덤인 신미순의총 등을 둘러볼 수 있다.●병인·신미양요 때 함락됐던 뼈아픈 역사 ‘초지진’ 초지대교에 이르기 전 초지진이 있다. 넓지 않은 진 둘레를 옹골찬 모양으로 둘러싼 성벽이 인상 깊지만 한눈에도 새로 쌓아 올렸다는 걸 알 수 있다. 병인양요와 신미양요 때 함락된 데 이어 일제에 의해 파괴됐다가 1973년 복원됐다.초지진까지 둘러볼 계획이었지만 강화도를 떠나기 못내 아쉬워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전등사로 향했다. 언덕을 오르고 매표소를 넘자 소나무 숲이 펼쳐져 있다. 400년 된 나무 여러 그루 사이로 700살 된 나무까지 보였다. 오솔길을 따라 10여분을 쉬엄쉬엄 오르니 옹기종기 모인 절 건물들이 보였다. 마당 한편 범종은 보물 제393호. 그 너머로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건물이 보물 제178호 대웅전이다. 세월이 묻은 현판과 서까래가 운치 있다. 섬을 나설 때는 초지대교를 건넜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낙조에 마음이 끌려 차를 돌렸다. 800년 전 고려의 왕도 강화의 낙조를 바라봤을까. 염해에 비친 석양이 구슬펐다. 글 사진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여행 수첩 →강화군 주요 관광지 11곳 중 3곳 이상 방문 시 할인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다. 3곳 이상 15%, 5곳 이상 20% 할인된다. 여행 전 방문할 곳을 미리 정해 놓고 처음 가는 곳에서 입장권을 한 번에 구입하는 게 유리하다. 8곳 이상일 땐 입장권을 이틀간 사용할 수 있다. 전등사는 별도요금을 받는다. 어른 3000원. →평화전망대를 나올 때는 해병대 초소에 ‘민북지역 출입증’을 잊지 말고 반납하자. 무심코 나갔다가 되돌아오는 낭패를 겪을 수 있다.
  • ‘KDI 최저임금 보고서 파문’…“분석보다 용기 돋보여” 비판

    ‘KDI 최저임금 보고서 파문’…“분석보다 용기 돋보여” 비판

    내년과 내후년에 최저임금이 15%씩 인상되면 일자리가 각각 9만 6000명, 14만 4000명씩 줄어들 것이라는 내용의 한국개발연구원(KDI) 보고서가 일으킨 파문이 이틀째 가라앉지 않고 있다. 국책연구기관인 KDI가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철학 ‘소득주도 성장론’의 핵심인 최저임금 인상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소신을 피력한 것도 드문 일이지만, 이런 분석에 오류가 있다는 지적이 잇달아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는 모양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국무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 효과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우리 경제에는 빛과 그림자가 함께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 때문에 모든 것이 나빠진 것처럼 몰아가는 것은 정확하지도, 공정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이상헌 국제노동기구(ILO) 고용정책국장도 KDI 보고서가 발간된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연구분석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 국장은 국가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미국과 헝가리의 사례를 가져다 한국 상황에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국장은 “분석보다는 용기가 더 돋보였다”면서 이런 분석에 대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최경수 KDI 선임연구위원은 4일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내년과 내후년에도 최저임금이 대폭 인상되면 어느 선진국보다 최저임금 수준이 높아져 고용 감소폭이 커지고 임금 질서가 교란돼 득보다 실이 많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지난해 최저임금은 전년보다 16.4% 증가해 7530원이 됐다. 문재인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을 달성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목표를 달성하려면 올해부터 2년간 최저임금은 15%씩 인상돼야 한다고 최 위원은 분석했다. 이 총리는 “KDI측은 일자리 안정자금과 같은 보완조치는 가정에 넣지 않았다고 밝혔다”면서 “이 말은 그러한 보완조치에 따라서는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최저임금은 노동자를 위한 ‘불가피한 정책’이라며 시행 초기 부분적 진통과 부작용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이 경제에 끼친 영향에 관해서는 본격적인 조사가 이제 시작됐다. 앞으로 다양한 조사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정부는 여러 조사 결과와 우리 경제의 역량을 면밀히 살피며 지혜롭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ILO의 이 국장은 KDI 분석 근거의 헛점을 조목조목 짚었다. 그는 “최저임금을 지나치게 올리면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면서 “어느 수준이 지나친 것인지, 그런 지점은 언제 오는지 분석하는 것이 연구기관의 역할인데 이번 KDI 분석은 그런 점에서 좋지 않은 선례를 남겼다”고 지적했다. 이 국장은 KDI 보고서가 “미국과 헝가리의 최저임금 고용탄력성 추정치를 가져다 한국의 사례를 짐작했다”면서 최저임금 효과가 노동시장 사정에 따라 다르므로 고용탄력성이 나라마다 다른 점을 고려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KDI가 분석에 활용한 미국과 헝가리 수치도 부적절하다는 게 이 국장의 주장이다. 미국의 고용탄력성 추정치는 1970~1980년대 옛날 자료이고 헝가리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이 국장은 KDI가 언급한 프랑스의 사례도 정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2000년대 프랑스의 최저임금 인상은 노동시간을 35시간으로 줄이면서 불가피하게 시간당 임금을 조정하며 생긴일이지 너무 급작스레 최저임금을 올려서 생긴 부작용 때문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국장은 “이렇게 부정확하고 편의적인, 그것도 외국에서 수입된 추정치를 기초로 KDI는 최저임금에 대해 논평하고 속도조절론으로 결론냈다”면서 “분석보다는 용기가 더 돋보인다. 그리고 이런 분석에 한 나라 경제부처 수장이 침묵한다면 그것은 아마도 온갖 잘난 척하면서도 정작 어설픈 우리시대 자화상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아이스크림카페창업 바세츠아이스크림, 오는 7일부터 서울창업박람회 참가

    아이스크림카페창업 바세츠아이스크림, 오는 7일부터 서울창업박람회 참가

    아이스크림카페창업 바세츠아이스크림이 오는 7일부터 서울 세텍에서 열리는 서울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박람회 기간 동안 바세츠는 보다 많은 예비창업자들에게 브랜드 경쟁력을 알리고 실질적인 창업혜택 및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일반 소비자들이 일반 매장뿐 아니라 생활의 주요 공간인 학교, 직장 등에서도 아이스크림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야외 단체 주문 접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바세츠아이스크림은 전 제품에 대해 식품의 안전성과 청결성을 평가하는 유태인의 청결식품 인증 제도인 코셔마크를 인증 받았다. 코셔마크는 세계적인 청결식품 인증 제도 중 하나로 식품을 구성하는 모든 단위와 부수적인 소재에 코셔 인증 원료를 사용해야 하며 제조, 기계 설비 방법 및 기준 등 전 영역에서 고셔 기준에 부합돼야 한다. 바세츠아이스크림 본사 윤미아 대표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합리적인 창업비용, 효율적인 매장운영을 추구하는 바세츠아이스크림은 디저트카페 및 커피전문점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아이템”이라고 말했다. 바세츠아이스크림의 국내 진출 첫 매장인 양재점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AT센타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현재 패밀리사이즈 증정 이벤트와 함께 6월 감사이벤트로 아이스크림 테이크아웃 시 할인과 포장구매 시 할인 및 무료증정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바세츠아이스크림은 최근 신제품 와플콘 아이스크림 5종을 출시했다. 와플콘 아이스크림은 와플로 만든 콘 위에 종류별 아이스크림을 얹어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콘 아이스크림으로 ‘베리베리’, ‘초코’, ‘피넛크런치’, ‘라이스’, ‘레인보우’ 등 5가지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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