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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엘사이언스, SBS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50억 지원 대상 선정

    아이엘사이언스, SBS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50억 지원 대상 선정

    코스닥상장 스마트 광학 테크 기업 아이엘사이언스(307180, 대표 송성근)가 SBS의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 대상에 선정돼 50억 지원을 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엘사이언스는 SBS M&C로부터 최대 3년간 50억 원의 상당의 광고비를 70% 할인 또는 250%의 보너스 광고 형태로 지원 받게 되면서 지난달 선정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혜택과 더불어 3년간 총 155억원의 방송광고 지원을 받게 된다. 아이엘사이언스는 두피·모발 케어 전문 브랜드 ‘폴리니크(FOLLINIC)’의 광고 송출에 지원금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대세 트로트 가수 영탁을 ‘폴리니크’ 브랜드의 전속모델로 발탁해 2월 초부터 지상파 TV 광고 등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KOBACO에 이어 SBS M&C로부터도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 대상 기업에 선정돼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대기업 제품에 필적하는 중소기업의 혁신 아이디어 제품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엘사이언스의 ‘폴리니크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는 세계 최초로 특허 받은 미세전류 기술과 3파장 실리콘렌즈 LED의 이중 효과로 두피의 미세혈류량 증대 및 모발 컨디션을 최적화하는 두피 전용 홈케어 디바이스다. 미국 FDA에서 가정용 의료기기 수준에 해당하는 ‘클래스 투(Class II)’ 인가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상공인들 힘내세요” 올해도 착한감면 이어진다

    “소상공인들 힘내세요” 올해도 착한감면 이어진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 등을 위한 자치단체들의 착한 감면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 영동군은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 소상공인들을 돕기위해 관내 전 소상공인 1500여명을 대상으로 2월~4월까지 3개월간 상수도요금 50%를 깎아준다고 10일 밝혔다. 예상되는 감면요금의 총액은 1억2600만원정도다. 군은 1개 업소당 20ℓ 쓰레기봉투 6장도 무상으로 주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재난 등이 있을때 감면해줄 수 있다는 조례에 따라 시행하게 됐다”며 “조례 개정을 통해 지방세도 깎아주는주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 정선군은 더 파격적이다. 군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상수도요금을 6개월동안 50% 할인해준다. 2700여곳이 총 3억5000만원의 감면혜택을 받을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임대료를 깎아준 착한 건물주의 재산세도 임대료 인하율만큼 감면해준다. 코로나 환자 발생으로 영업장 폐쇄명령을 받은 건물 소유자의 해당물건 재산세는 100%(최대 50만원) 할인해준다. 군은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지원금 대상자, 확진자 및 격리자, 영업장폐쇄 명령을 받은 건물 내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영업용으로 등록된 차량 1대의 자동차세 100% 감면도 추진한다. 연납신청을 통해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경우는 환급해준다. 군은 이들의 주민세도 받지 않기로 했다. 화천군은 지난해 시행한 농기계 임대료 전액 면제를 오는 6월까지 연장한다. 이 기간 동안 화천지역 농민들은 농기계사업소가 보유한 임대 농기계 전 기종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전북지역 지방의회에선 착한 임대인운동과 일시적 세제혜택 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정부와 국회가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법을 조속히 개정해 코로나 같은 재난 상황시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을 의무화하고 감면분 일부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익산시의회 등은 이런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청와대, 국회,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에 보냈다. 익산시의회 관계자는 “소상공인 등 특정계층에 가중된 코로나 피해가 모두의 안전을 위한 방역조치라면 모두가 고통의 무게를 나눠야 한다”며 “지금 상태가 지속되면 소상공인 폐업은 물론 임대인 역시 공실위기에 처해 경제공동체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순백수, 고보습 유아 입욕제 ‘베이비스파’ 출시

    순백수, 고보습 유아 입욕제 ‘베이비스파’ 출시

    프리미엄 리빙 전문 브랜드 순백수가 유아용 입욕제 ‘베이비스파’를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된 베이비스파는 고보습 유아 입욕제로 수돗물 속 잔류염소를 제거하고 미세탄산이 함유돼 탄산 온천수와 같은 목욕물로 만들어준다. 미세탄산은 연약한 유아 피부를 부드럽게 세정하고 미세혈관을 자극해 혈액순환 증진에 도움을 준다. 제품에는 5가지 수분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며, 페녹시에탄올, 실리콘, 파라벤 7종, 셀페이트계 계면활성제 등을 포함한 14가지 논란 성분 무첨가로 헹굼없이 간편하게 아기 목욕을 끝낼 수 있다. 순백수 관계자는 “소중한 사람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가장 깨끗한 성분을 사용한다는 브랜드 이념 아래, 천연 원료를 사용한 생활 전반의 코스메틱 라인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며 “건조한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신제품 베이비스파로 거칠어진 아이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0 브랜드 평가 친환경브랜드 부문 1위로 선정된 바 있는 순백수는 베이비스파 출시를 기념하여 순백수 공식몰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순백수와 이벤트에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카카오톡 채널 및 인스타그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순백수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2020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베구루’ 친환경 아기로션·바디워시·크림 신제품 출시

    ‘베베구루’ 친환경 아기로션·바디워시·크림 신제품 출시

    ㈜네추럴테크의 유아전문브랜드 ‘베베구루’에서 친환경 원료로 제조된 아기로션, 아기바디워시, 아기크림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자연유래 성분과 독자 특허성분을 바탕으로 식약처에서 고시한 알러지 성분이나 동물성 원료, 유해성분을 일절 함유하지 않았다. 따라서 유아, 아동부터 민감성 피부를 가진 성인까지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다. 새로 출시된 유아로션, 유아바디워시 등의 제품은 모두 독일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을 받았다. 이는 피부과학전문연구소 더마테스트사에서 진행하는 피부 자극 테스트로, 검증 절차가 까다로운 공인 인증 테스트로 알려져 있다. 베베구루 제품은 저자극으로, 전 제품 PH농도가 약산성으로 맞춰져 예민한 피부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비건인증도 완료해 비건 제품을 추구하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 내부에 함유된 성분은 특허공법으로 제조된 리포솜 세라마이드, 저분자 히알루론산,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쌀 추출물 등으로 다양하다. 브랜드 관계자는 “본사에서는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해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연구한 결과 세 가지 제품을 신규 론칭하게 됐는데, 제품 포장 및 인쇄에는 재활용되는 재생펄프와 친환경 콩기름이 사용되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본사에서 수익금의 일부를 모두 멸종위기 동물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베베구루 제품은 브랜드 공식몰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출시 기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판매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찰스퍼니처, 화이트 오크 기획전 및 제품 체험단 모집

    찰스퍼니처, 화이트 오크 기획전 및 제품 체험단 모집

    프리미엄 원목 가구 브랜드 찰스퍼니처가 반다(BANDHA) 시리즈에 이은 화이트 오크 기획전 진행과 제품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반다 시리즈 론칭에 따른 시리즈 제품 30%할인과 함께 북미산 화이트 오크 수종 제품인 비엔토와 하나시 시리즈 또한 최대 30%할인이 적용된다. 이에 찰스퍼니처 관계자는 “다양한 화이트 오크 수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라탄 인테리어가 기존 가구와 어울릴까 하는 고민으로 망설이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가 되어줄 전망”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찰스퍼니처는 반다시리즈 제품 체험단 모집을 2월 8일부터 네이버 브랜드 스페셜을 통해 모집 중이다. 반다 거실장, 반다 데이베드 등의 찰스퍼니처 대표 가구가 기존 고객이 사용해오던 가구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나 같은 가구를 고객마다 어떻게 새로운 연출을 시도하는지 등을 알아보기 위함이다. 예를 들어, 반다 시리즈의 스툴에 커피잔이나 화분 등 가벼운 소품을 올려두면 협탁이 되고, 서랍장 역시 거울을 올려두면 화장대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 제품 체험단 모집에는 SNS 상에서 인플루언서들의 사진에 나온 제품을 실제로 만나보고 싶었던 소비자들의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찰스퍼니처 관계자는 “해당 이벤트는 찰스퍼니처의 가구가 고객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다양하게 녹아드는 모습을 보기 위한 목적으로,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최고급 목재만을 고집하는 디자인 원목 가구 브랜드의 자부심을 가지고 준비했다”라며 “고객과 찰스퍼니처 가구만의 감촉과 디테일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찰스퍼니처는 대량 생산되는 가구와는 차별화된 수제 원목 가구만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파주와 부산, 세종 세 곳의 쇼룸을 운영 중에 있다. 기획전 별 할인율 및 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찰스퍼니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S리테일, 당근마켓과 상품 판매 등 업무협약

    GS리테일, 당근마켓과 상품 판매 등 업무협약

    GS리테일이 지역 생활 기반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상품 판매, 동네 생활 서비스 활성화, 신상품 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편의점 GS25와 GS수퍼마켓에서 발생하는 유통기한 임박 상품에 대한 할인 정보나 증정 관련 정보를 당근마켓 서비스 사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려 지역 중심의 소비 복지를 증진시킨다는 계획이다. 협력을 통해 GS리테일 가맹점 경영주들의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GS수퍼마켓은 지난해부터 당근마켓을 통한 전단 상품 광고로 매출 신장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 황운하 “檢 수사권 완전 폐지를”… 밀어붙이는 ‘강성 친문’

    황운하 “檢 수사권 완전 폐지를”… 밀어붙이는 ‘강성 친문’

    강성 친문(친문재인) 의원 등이 모인 ‘처럼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폐지하는 ‘중대범죄수사청법´을 대표 발의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으로 검찰의 수사권을 대폭 축소해 온 여당이 검찰개혁 마지막 단계로 검찰에는 아예 기소권만 남기겠다고 나선 것이다. 황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처럼회 소속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히 분리한 중대범죄수사청법 제정안을 발표했다. 법안은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검찰에 남아 있는 6대 범죄 수사권(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을 중대범죄수사청(수사청)으로 이관하는 것이 골자다. 수사청은 공수처와 마찬가지로 행정안전부·법무부 등에 소속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이렇게 되면 국가 수사기관은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국가수사본부와 공수처, 수사청 등으로 다원화된다. 검찰은 수사 기능이 없이 오로지 기소와 공소유지 역할만 맡는다. 황 의원은 “검찰은 본래적 역할인 공소 기능은 도외시하고 직접 수사 중심으로 검찰조직을 운영함으로써 객관성과 중립성은 상실한 채 유죄 입증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짜맞추기 수사, 별건수사, 표적수사, 먼지털이 수사가 발생하는 것은 수사와 기소가 결합한 제도적 문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황 의원의 중대범죄수사청법은 민주당 검찰개혁특위가 추진하는 내용과 궤를 같이한다. 검찰의 수사와 기소를 분리한다는 목표로 출범한 특위는 최근 수사청을 별도로 분리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검사의 직급을 현재 3급에서 5급으로 낮추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특위는 이달 중 합의 내용을 담은 관련 법을 발의하고, 상반기 중에 국회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여당의 검찰개혁을 ‘검찰 탄압’으로 규정하고, 이에 맞서 경찰의 수사종결권을 다시 검찰에 되돌리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이에 따라 국회 논의 과정 중 여야의 극한 대립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당이 검경 수사권 조정, 공수처 출범과 마찬가지로 밀어붙이기 입법에 나설 경우 야당이 이를 저지할 뾰족한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일요일 밸런타인데이는 매출 준다는데…편의점 생존전략은?

    일요일 밸런타인데이는 매출 준다는데…편의점 생존전략은?

    ‘가성비와 재미를 중시하는 MZ세대를 잡아라!’ 편의점 업계가 밸런타인(2월 14일) 대목을 잡기 위해 다양한 캐릭터와 손잡고 배송채널도 확대했다. ‘로맨틱’보다 ‘재미’를 쫓는 MZ세대(밀레니얼세대+Z 세대)가 주타켓층으로 떠오르면서 인기 캐릭터나 복고풍의 이색 협업 상품이 밸런타인데이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밸런타인데이 상품 트렌드는 ‘캐릭터 협업’과 ‘배송채널 확대’로 요약된다. 배송채널 확대에는 비대면 선물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오프라인 수요가 크게 준 탓도 있다. 특히 올해 밸런타인데이가 설연휴 마지막 날인 일요일과 겹치면서 대목 특수가 사라질 수 있다는 불안감도 작용했다. 실제 CU 측 집계에 따르면 2015년 토요일과 2016년 일요일 밸런타인데이 시즌 매출(밸런타인데이 직전 일주일)은 전년대비 각각 9.5%, 1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설 당일 쉬는 점포도 있어 매출에 더 큰 타격이 있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명절 귀성을 포기하는 가맹주들도 많아 휴무점이 크게 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학교나 직장에 돌리는 수요는 줄겠지만 가족과 상품을 소비하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편의점 4사의 전략을 살펴보면 먼저 GS25는 카카오프렌즈, 어몽어스, 말랑이 등 여러 캐릭터 브랜드와 협업해 밸런타인데이 상품 17종을 출시했다. 또 오는 15일까지 ‘카카오톡 주문하기’와 ‘요기요’에서 초콜릿과 젤리 (35종)를 주문하면 최대 4000원을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이색 협업으로 화제를 모은 시멘트 브랜드 ‘천마표’와 다시 뭉쳤다. 천마표 시멘트 포댓자루 모양을 패키지에 담는 가하면, 천마표 에코백세트, 태권브이 에코백세트 등도 준비했다. CU는 ‘말표구두약’, ‘서울랜드 지구별 협업 상품’ 등 100여 개의 상품을 준비했다. 온택트 채널로 안심 선물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특히 서울랜드 협업 상품에는 서울랜드 할인 쿠폰과 팔찌도 추가하는 등 재미 요소를 더했다.한편 이마트 24는 지난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하이트진로의 두꺼비 캐릭터와 손을 잡았다. 저금통세트와 컵세트 등 두꺼비 굿즈 2종으로 MZ세대와 중장년층을 모두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 페이 50%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선물시장 대목 한 번에”…‘설렌타인’ 맞이하는 유통가

    “선물시장 대목 한 번에”…‘설렌타인’ 맞이하는 유통가

    올해는 민족 대명절 설(2월 11~13일)과 연인들이 사랑을 확인하는 ‘발렌타인데이’(2월 14일)가 겹쳤다. 선물이 가장 잘 팔리는 대목인 두 날이 만난 만큼 유통가에서도 준비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6일 업계는 이를 ‘설렌타인’(설+발렌타인) 주간이라 명명하고 이를 겨냥한 상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편의점 이마트24는 주류 마케팅을 강화했다. 2월 말까지 260종의 맥주, 와인, 위스키 등 주류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설과 발렌타인데이가 겹치면서 집에서 작은 홈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을 겨냥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는 독일 프리미엄 크래프트 맥주 ‘SA.RANG.HAE’(사랑해) 500mL 캔 2종을 선보인다. 맥주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한국을 겨냥해 만들어진 맥주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사랑을 표현하고 싶은 상대와 특별한 날에 즐기기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SPC그룹 파리바게뜨는 아예 ‘설렌타인데이’라는 이름의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올해가 20세기를 대표하는 프랑스 야수파 화가 ‘앙리 마티스’의 탄생 150주년인 것을 기념해 그의 작품인 ‘사랑에 빠진 심장’의 색감과 이미지를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레드 스폰지에 진한 크림치즈를 곁들인 ‘히든하트 레드벨벳 케이크’ 등이 있다. 발렌타인데이 대목을 맞은 속옷업계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란제리 브랜드 비비안은 커플 고객을 대상으로 가볍고 부드러운 새틴 소재 파자마를 추천했다. 광택이 흐르는 소재로 고급스러워 다양한 연령대는 물론, 사이즈도 기존 제품보다 여유롭게 출시돼 다양한 체형의 고객에게 편안하게 선물할 수 있다. 쌍방울은 코로나 집콕 시대를 맞아 집에서 편안하게 입고 있을 수 있는 여성 전용 트렁크 ‘하나만’을 소개했다. 숨은 봉제 기법으로 피부에 닿는 솔기가 없어 자극이 적고 분비물을 흡수하는 속단도 덧대어 위생적이라는 설명이다. 다루는 상품군이 다양한 CJ올리브영도 전방위적 선물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4일까지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설 선물 아이템 330종을 선별해 제안하는 기획전을 실시 중이다. 유산균, 멀티비타민 등 부모님에게 선물하기 좋은 건강식품부터 연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남성 화장품, 인가 향수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는 설명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IT제품, 입학선물 선호 ‘으뜸’…필요성·선호도 응답서 독주·

    IT제품, 입학선물 선호 ‘으뜸’…필요성·선호도 응답서 독주·

    학생들이 입학 및 졸업선물로 가장 원하는 것은 IT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성과 선호도 모두 80%의 응답률로 나머지 제품군을 크게 앞섰다.시장조사기업인 엠브레인은 대학생, 고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입학 및 졸업 시즌 선물 선호도’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가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입학생에게 가장 필요할 것 같은 선물로 설문 참가자의 대다수인 86.5%가 ‘IT제품’을 선택했다. 조사 인원 가운데 대학생만을 구분해 따로 통계를 내어 봤을 때 IT제품의 응답률은 90%로 전체 통계치보다 높았다. 가장 받고 싶은 물건 역시 IT제품이 압도적 응답률을 나타냈다. 84.5% 응답률로 대부분이 IT제품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고성능의 IT제품이 쏟아지고 일상생활 등에서 IT제품이 차지하는 역할이 증대됐기 때문에 높은 응답률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해볼 수 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IT제품군으로는 휴대폰이 67%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노트북(21.5%), 태블릿(9.5%) 등의 응답 순으로 조사됐다. IT제품을 구매하는 이유로는 ‘학업 및 업무에 필요하기 때문’이 60%의 응답률로 높게 나타났다. 대학생들의 경우 31%가 노트북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전체 통계에서 나타난 21.5%와 비교했을 때 9.5%가 더 높은 수준이다. 또, 77%가 ‘학업 및 업무에 필요하다’고 응답하며 전체 통계 응답비율로 나온 60%보다 17% 높았다. 대학생들은 학과공부, 리포트, 문헌참고 등 전반적인 학업과정을 진행하는 데 있어 이동성이 보장된 노트북의 필요가치가 높아진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네트워크로 진행되는 수업이 대거 늘어나고 있다는 점 또한 필요성이 증가하는 이유라 할 수 있다. 노트북, 태블릿의 경우 향상된 기능은 물론 실용성과 편리성을 겸비한 제품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북 3종 (‘갤럭시북 플렉스2’, ‘갤럭시북 플렉스2 5G’ ‘갤럭시북 이온2’)과 노트북플러스2를 출시해 IT시장에 모습을 선보였다. 갤럭시 북 3종은 인텔 CPU인 11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사양을 높였으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또,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도 탑재해 실용성도 향상했다. 갤럭시북 이온2는 ‘편하게 갖고 다닐 수 있는 노트북’에 초점을 맞추고 제작됐으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13.3인치 모델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12.9mm의 두께와 970g의 무게를 갖췄다. 15.6인치 모델은 확장 가능한 메모리, SSD 슬롯을 통해 이를 추가 탑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많은 학업자료, 업무 관련 자료 등을 저장해야 할 경우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그래픽 엔진의 경우 내장 그래픽 또는 엔비디아 외장 그래픽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는 특징도 갖췄다. 노트북 플러스2는 15.6인치 모델로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에 래티스 키보드를 적용했다. 색상은 미스틱 그레이, 퓨어 화이트 2종이다. 메모리와 HDD를 사용자가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고성능 작업이 필요할 때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 TI 또는 MX450 그래픽 사양의 모델을 선택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양한 IT, 모바일 기기 전체가 참여하는 ‘2021 갤럭시 아카데미’를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기간 내 노트PC 신제품, 태블릿, 프린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다양한 사은품, 제휴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노트 PC와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 2개 이상의 품목을 동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포인트 적립 또는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 때문에 올해도 지역축제 ‘울상’

    코로나 때문에 올해도 지역축제 ‘울상’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도 자치단체들 축제가 온라인방식으로 변경되거나 하반기로 연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6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다음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릴 예정이던 옥천 묘목축제가 ‘온라인과 함께 하는 옥천묘목 판매행사’로 전환된다. 군은 군홈페이지와 이원면 70개 농원별 홈페이지를 연결해 비대면 판매를 지원한다. 지역상품권으로 묘목을 사면 50만원 한도에서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1999년 시작된 이 축제는 구제역이 발생한 2011년과 코로나가 터진 지난해도 취소됐다. 옥천은 국내 묘목 유통량의 70%를 공급하는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 특구다. 묘목 축제가 열리는 3월이면 전국에서 10만여명이 찾아와 나무를 샀다. 지난해 축제를 열지 못하자 나무 판매가 30% 가량 감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군 관계자는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내려와도 축제개최를 하면 안될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와 온라인으로 변경했다”며 “축제를 하면 나무를 사려는 사람들과 더불어 볼거리, 먹거리를 즐기려는 사람들도 많이 오는데, 축제를 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영동곶감축제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청주시는 올해 상반기(5월 말~6월 초) 청원구 내수읍 초정문화공원 일대에서 개최 예정이던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를 10월15일~17일로 연기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백신 도입과 접종 완료시기 등을 조율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축제는 코로나로 취소됐다. 이 축제는 세종대왕이 눈병 치료차 방문한 초정약수를 알리기 위해 2003년 시작됐다. 충주시는 4월중에 개최할 예정인 벚꽃축제와 수안보온천축제의 개최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진천군도 오는 5월중에 열리는 생거진천농다리축제를 개최할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금 같은 코로나 상황이 계속되면 상반기에 열리는 축제들은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지난해 코로나를 경험한 지자체들이 올해는 행사를 온라인으로 변경하는 등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제가 외지인방문과 농산물 판매에 도움이 되는데 코로나가 발목을 잡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서울 노원구, 노원사랑상품권 180억원 규모 발행

    서울 노원구, 노원사랑상품권 180억원 규모 발행

    서울 노원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80억원 규모의 제1차 노원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10%의 할인율을 유지해 구매자들이 10만원의 상품권을 9만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권은 지역 내 학원, 약국, 편의점(기업 직영점 제외), 음식점 등 제로페이 가맹점 1만 217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상품권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해 50%에 불과하던 가맹율을 74%까지 높였다. 노원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취지인 만큼 대형마트와 사행성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또 지난해와 달리 올해 3월 1일부터는 연매출 10억 초과 학원, 직영점(대기업, 중견기업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도 이용할 수 없다. 구는 상품권 구매 전 상품권 이용불가 업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해당 명단을 구청 홈페이지에 주기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상품권은 모바일 상품권으로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13종의 결제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구매하면 된다. 상품권은 1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1인당 월 할인구매한도는 70만원이다. 상품권은 개인당 최대 200만원까지만 보유가능하다. 권면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구매 당시 적용한 10%의 할인지원금을 제외하고 환불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3월 최초로 30억 규모 발행으로 시작한 노원사랑상품권은 당일 완판이라는 높은 관심을 받으며 상반기에만 총85억 규모를 발행했다. 3차에 걸친 발행이 모두 당일 소진되면서 추가 발행의 기대가 커짐에 따라 구는 4차에 상반기의 2.5배를 증액한 215억원을 발행했다. 이는 25개 자치구 중 1회 규모로는 가장 큰 규모였으며, 결국 4차까지 모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주민들의 노원사랑상품권에 대한 높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지역화폐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전통시장 쇼핑몰’, 지역특산품·설 선물세트 30% 할인 판매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인 온누리전통시장, 온누리굿데이, 온누리시장에서 지역특산품과 설 선물세트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들 쇼핑몰에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온누리상품권도 지급한다. 오는 14일까지 동네시장 장보기, 놀러와요 시장 등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을 이용하면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 무료로 배달해 주고, 추첨을 통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이나 쇼핑몰 포인트를 제공한다. 오는 8~10일 3일간 차례 상에 필요한 생선, 쇠고기, 돼지고기, 나물, 떡, 건어물 등은 10% 할인 판매한다. 현재 중기부는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종이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상천 중기부 전통시장육성과장은 “최근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소비 성향에 맞춰 전통시장도 비대면 거래 방식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며 “현재 전국 130여개 전통시장을 온라인 장보기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밀라노 트램 韓여대생 사망사고 재수사 결정…총영사관 방관 논란

    밀라노 트램 韓여대생 사망사고 재수사 결정…총영사관 방관 논란

    지난해 2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0대 한국 여성이 트램에 치여 사망한 사고에 대해 현지 법원이 재수사를 명령했다. 현지 언론과 유족 등에 따르면 밀라노 법원은 지난달 29일 재수사를 주장하는 유족 측 의견이 합당하다며 이같이 명령했다. 영국 유학 중이던 여대생 A(당시 21세)씨는 지난해 2월 10일 자정 무렵 이탈리아 밀라노 시내에서 트램(노면전차)에 치여 숨졌다. 트램 정거장 인근 철길을 건너던 A씨가 턱에 걸려 넘어졌고 다시 일어나려던 순간 정거장에서 막 출발한 트램이 A씨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주행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다 2019년 9월 영국 대학에 다시 입학한 A씨는 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 밀라노에 여행 왔다가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했다. 현지 경찰과 검찰은 5개월여의 수사 끝에 피해자가 야간에 갑자기 철길을 건넌 데다 기관사가 운전석에서 넘어진 피해자를 식별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피해자 과실에 따른 단순 사고로 결론 내리고 그해 7월 말 법원에 수사 종료를 요청했다. 그러나 유족 측은 부실수사라면서 거세게 반발했다. 운전석 앞 시야가 확보돼 있어 기관사가 전방 주의 의무만 제대로 이행했다면 피해자의 존재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유족 측은 이를 뒷받침할 트램 기관실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9월쯤 재수사 요청서를 현지 법원에 보냈다. CCTV 영상에는 A씨가 철길을 건너는 순간부터 넘어졌다가 일어나려는 장면까지 고스란히 담겼다. 이 CCTV 영상은 법원이 유족 측 입장을 받아들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귀도 살비니 담당 판사는 재수사 명령서에서 “수사가 부족했다”며 “CCTV 카메라가 기관실 내 어디에 달려 있는지, 트램의 정면을 보여주는 모니터가 있는지 등을 추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적시했다. 아울러 “트램 옆면을 찍은 영상도 검토해야 한다. 그러면 피해자가 옆에서 앞으로 이동하는 것을 기관사가 볼 수 있었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살비니 판사는 이어 “현재 확실한 것은 피해자가 트램 앞에 서 있었을 때 기관사가 피해자를 볼 수도 있었다는 점”이라며 “피해자가 갑작스럽고, 예상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고 생각지 않는다. 유족 측 주장대로 재수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법원의 재수사 명령에 따라 경찰과 검사는 6개월간 추가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 이번 사건의 경위와 법원 결정 내용은 일간 라 레푸블리카(La Repubblica), 라 스탐파(La Stampa), 일 파토 쿼티디아노(Il Fatto Quotidiano) 등 현지 유수 언론에 비중 있게 보도됐다. 법원의 재수사 명령으로 현지 우리 공관의 대국민 영사 조력이 적절하게 이뤄졌는지에 대한 비판이 다시금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사고 지역 관할인 주밀라노 총영사관은 사고 이후 현지 검·경 수사 과정에서 한 번도 유족과 직접 소통하지 않았을 뿐더러 사고 경위 조사의 핵심인 CCTV 영상조차 확보하지 않아 빈축을 샀다. CCTV 영상이 유족의 동의 아래 합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수사 자료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자국민 사망 사고에 대한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총영사관 측은 유족이 현지 법원에 재수사 요청서를 제출한 이후에도 ‘전례에 비춰볼 때 법원이 재수사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현지 경찰·검찰 수사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취했었다. 앞서 유족은 이번 사고의 재수사가 성사되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 민원을 넣었으나 권익위는 외교부가 소관 부처라며 민원을 이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아들도 며느리도 안 오고… ‘간편 차례상’ 인기

    “코로나19로 며느리도, 아들도 안 온다는 차례 음식을 준비하면 뭐 합니까.”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온 가족이 모여서 차례상에 올릴 전을 부치고 밤 까는 모습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정부의 5인 이상 모임 금지조치 연장되면서 고향의 부모님을 찾는 자녀가 확 줄었기 때문이다. 자녀들이 고향을 찾지 않자 설 차례상도 간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영하듯, 대형 할인마트의 ‘설 간편 차례상’ 매출이 지난해보다 20~60%까지 대폭 늘었다. 4일 메가마트에 따르면 전국 매장이 지난달 6일부터 ‘설 간편 차례상’ 세트 3종의 예약판매를 받은 결과, 현재 매출이 지난해 설보다 60% 증가했다. 명절 음식 중 손이 많이 가는 튀김과 전을 간편하게 준비하는 튀김 세트와 전 세트 예약도 20%나 늘었다. 또 이마트 ‘피코크 제수용품’의 최근 1주일 주문도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메가마트 관계자는 “차례상 세트 주문 연령대의 70%가 50~60대 이상 중·장년층”이라며 “이번 설에는 코로나19 사태와 높은 물가뿐 아니라 자녀의 귀성이 줄면서 간단하게 사 먹는 걸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전통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썰렁한 분위기다. 이날 울산 남구 신정시장은 명절 대목인데도 물건을 사러 나온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문을 닫고 열지 않은 점포도 다수 있었다. 제사용품을 판매하는 상인은 “요즘 매출이 지난해 대비 절반만 돼도 성공했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어렵다”며 “올해는 물건을 지난해의 3분의 2 정도만 떼놨는데, 5인 이상 집합금지로 차례를 지내지 않는 집이 늘면 애물단지가 될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자녀의 귀향을 기다리던 부모의 외로움은 더 깊어지고 있다. 울산 북구 강동동 김모(86·여)씨는 “수원에 있는 아들, 며느리, 손자가 코로나19 때문에 못 온다고 연락이 왔다”면서 “언제나 볼 수 있을지 막막하다”고 말했다. 이씨는 “자식들이 안 오는데, 차례상 차리면 뭐할까 싶다”고 하소연 했다. 충북 진천군 문백면의 이모(62)씨는 “코로나19를 핑계로 안 온다는 자식들에게 뭐라고 할 수 있겠냐”고 반문하면서 “지난해 추석에도 혼자였는데, 이번 설에도 혼자 지내게 됐다”며 우울해했다. 이에 대해 김명숙 심리상담사는 “어르신들은 명절 때 더욱 외로움을 느낀다”면서 “자녀들은 화상 전화 등으로 부모님에게 사랑과 관심을 표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국내 최초 역경매 부동산중개 플랫폼 ‘애니방’ 내달 등장

    국내 최초 역경매 부동산중개 플랫폼 ‘애니방’ 내달 등장

    플랫폼경제 시대가 열리면서 부동산거래 플랫폼도 인기를 끌고 있다. 수요자는 스마트폰 앱으로 부동산 시세 정보를 보고 중개사를 선택해 계약을 체결한다. 직방, 다방이 선두주자.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이들 플랫폼 이용자도 급상승했다.이 가운데 올해 한 단계 진화한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이 등장한다. ㈜아이제이그룹은 오는 3월 1일 고객과 중개사가 상생하는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 ‘애니방’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애니방은 직방, 다방보다 앞선 2008년, ‘부동산 포털사이트 거래인증시스템’으로 특허출원하고 2011년 특허획득했다. 그리고 김윤관 대표가 2018년부터 직접 거래현장에서 뛰면서 고객, 중개사들의 절실한 니즈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았다. 김 대표는 “고객들은 수수료 할인, 공인중개사는 광고비 부담완화를 원했다”면서 “그래서 수요자에겐 과감한 수수료 할인, 중개사에겐 광고비 후불제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애니방의 첫번째 특징은 수요자(매수, 임차인)에게는 중개수수료의 50%를 할인하고, 중개사에게는 계약 후 수요자측 중개수수료의 50%만큼 플랫폼 광고비를 후불로 받는다는 점이다. 중개사들은 온라인 광고 의존도가 높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광고비가 선불이기 때문에 계약을 못 해도 광고비는 먼저 지출해야했다. 이런 부담을 없앤 것이다. 애니방 플랫폼에서 중개사는 공급자측(매도, 임대인) 수수료만 받는 셈이다. 수요자측 수수료는 수요자와 애니방 광고비로 지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50%낮은 수수료 때문에 수요자가 더 많이 찾아온다. 수요자가 더 많으면 중개사 수익은 늘고, 광고비는 거래실적에 따라 후불로 지출하기 때문에 중개사는 손해 볼 이유가 전혀 없다. 게다가 수요자, 애니방도 함께 이익을 얻는 상생구조가 형성된다. 애니방의 두번째 특징은 역경매를 통한 실시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수요자는 사무실이나 집의 평형, 가격 등 필요한 조건을 앱에 입력한다. 그러면 가맹중개사들이 이를 보고 수요자에게 견적을 제시한다. 수요자는 실시간으로 중개사들이 제시한 견적들을 검토하고 그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역경매 입찰방식이다. 상생과 역경매 시스템은 애니방에서 제공하는 정보의 신뢰도를 높여준다. 다른 플랫폼은 광고가 주 수익원이라 거래실적과 관계없이 선불로 광고비를 받는다. 그리고 광고노출도 광고비를 기준으로 상위 노출한다. 하지만 애니방은 수요자 평판 좋은 중개사를 상위 노출한다. 수요자에게 서비스를 잘하면 온라인 평판이 좋아지고, 평판 좋은 중개사는 계약도 더 많이 체결한다. 그러면 당연히 애니방의 후불광고 매출 기여도도 높아진다. 평판과 애니방 매출기여 그래프가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그래서 정보의 공정성, 신뢰성을 담보하는 선순환시스템이 작동하는 것이다. 3월 1일 앱 출시 후 애니방은 빅데이터, AI를 접목해 기능을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사무실, 아파트의 현 시세뿐 아니라 미래시세, 가치예측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미 비즈니스 제휴를 협의하고 있다. 수요자와 중개사의 상생, 역경매방식의 실시간 매칭, 신뢰도 높은 정보제공에 미래가치 예측시스템까지 장착한 ‘애니방’이 출시되면 부동산중개 플랫폼 시장에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서울 수도권 1위, 대한민국 1위를 한 후 동남아, 중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식도 손주도 안 오는데…차례상 거하게 할수나 있나요”

    “자식도 손주도 안 오는데…차례상 거하게 할수나 있나요”

    “코로나로 1년 가까이 못 봤던 아이들을 설에는 볼 수 있을까 싶어서 잠시 희망을 품었는데 못 보게 됐습니다. 차례 음식을 준비할 사람도, 먹을 사람도 없는데 많이 준비해서 뭐 합니까.” 올해 설 연휴는 정부의 5인 이상 모임 금지조치 연장으로 고향이나 친지 방문, 가족 모임 등이 어려워지면서 설 차례상도 간소화될 전망이다. 이를 반영하듯, 대형 할인마트의 ‘설 간편 차례상’ 매출이 지난해보다 20~60%까지 대폭 늘었다. 4일 메가마트에 따르면 전국 매장이 지난달 6일부터 ‘설 간편 차례상’ 세트 3종의 예약판매를 받은 결과, 현재 매출이 지난해 설보다 60% 증가했다. 명절 음식 중 손이 많이 가는 튀김과 전을 간편하게 준비하는 튀김세트와 전세트 예약도 20%나 늘었다. 또 이마트 ‘피코크 제수용품’의 최근 1주일 주문도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메가마트 관계자는 “차례상 세트 주문 연령대의 70%가 50~60대 이상 중·장년층”이라며 “코로나 사태와 높은 물가 때문에 명절 음식을 해 먹는 것보다 간단히 사 먹는 걸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전통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썰렁한 분위기다. 4일 찾은 울산 남구 신정시장은 명절 대목인데도 물건을 사러 나온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문을 닫고 열지 않은 점포도 다수 있었다. 제사용품을 판매하는 상인은 “요즘 매출이 지난해 대비 절반만 돼도 성공했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어렵다”며 “올해는 물건을 지난해의 3분의 2 정도만 떼놨는데, 5인 이상 집합금지로 차례를 지내지 않는 집이 늘면 애물단지가 될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자녀의 귀향을 기다리던 부모의 외로움은 설 명절이 다가올수록 깊어지고 있다. 울산 북구 강동동 사는 김모(86·여)씨는 “수원에 있는 아들, 며느리, 손자가 코로나 때문에 못 온다고 연락이 왔다”며 “혹시나 볼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언제나 볼 수 있을지 막막하다”고 말했다. 이씨는 “아이들도 안 오는데, 차례상 차리면 뭐할까 싶다”고 하소연 했다. 충북 진천군 문백면에 사는 이모(62)씨는 “손자들에게 줄 세뱃돈도 준비했는데, 못 온다고 하니 필요가 없게 됐다”며 “추석에도 못 봤는데, 설에도 못 보게 됐다”고 아쉬워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메가스터디학원, ‘2022 재수 성공전략 설명회’ 오는 6일 진행

    메가스터디학원, ‘2022 재수 성공전략 설명회’ 오는 6일 진행

    메가스터디학원은 오는 6일 메가스터디 직영 통학 종합학원에서 ‘2022 재수 성공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이슈로 예년과 같은 방식으로는 진행이 어려운 것을 고려하여, 업계 최초로 온·오프라인 융합 설명회로 진행된다.1부는 ‘2022학년도 입시 환경에 최적화된 재수 성공전략’이라는 주제의 온라인 강연을 시청할 예정이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 남윤곤 소장이 연사로 나선 본 영상은 수험생 감소와 수능 전형 확대, 약대 선발 등의 입시 변화 속 2022 대입이 재수생에게 유리해진 이유에 대해 심층 분석한다. 2부는 ‘방법이 옳으니 성적이 오른다’라는 주제로 각 학원별 원장들이 메가스터디학원만의 검증된 관리력과 독보적인 시스템, 차별화된 콘텐츠 등에 대해 직접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학생 개개인의 성적에 기반한 맞춤 전략 설계를 위해 ‘재수 성공 1:1 컨설팅’도 준비되어 있다. 설명회 종료 후 진행되는 각 학원 전문 입시 컨설턴트와의 컨설팅은 당일 참석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그 외에도 설명회 참석자 전원에게 ▲주요 대학 입시 가이드북 ▲2022 입시일정표 등의 자료집과 메가스터디학원만의 특별 학습 콘텐츠 ▲와플 플래너 ▲주간완전학습 플래너를 무료 증정한다. 현장 결제를 진행하는 경우, 추가로 수업료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메가스터디학원 관계자는 “수능 보는 날까지 다닐 학원을 직접 방문하여 시설, 위치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설명회 전 참석자에 대한 문진표 작성부터 시작하여 “설명회 당일에도 발열체크, QR코드 체크인, 거리두기 간격 유지하며 착석하는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적용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2022 대입 변화와 학원에 대한 정확한 정보에 목말라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설명회는 현재 마감 임박 상태로 사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참여 신청을 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가스터디학원은 양지 기숙, 서초 기숙 2개 기숙 종합학원과 강남 팀플전문관, 서초 의약학전문관, 강북, 노량진, 신촌, 송파, 부천, 분당, 일산, 평촌 등 10개 통학 종합학원에서 현재 재수종합반을 모집 중이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각 학원 홈페이지 혹은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현대카드, 네이버 전용 신용카드 개발 현대카드와 네이버는 지난 1일 네이버 전용 신용카드(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운영과 마케팅에 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카드는 네이버와 함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특화 PLCC를 내놓을 계획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월 3900원(연간 이용권 기준)을 낸 이용자에게 네이버페이 결제 때 5% 적립 혜택을 지급하는 구독형 서비스다.●한화 ‘눈 보험 3종 특약’ 배타적 사용권 획득 한화손해보험은 ‘무배당 밝은눈 건강보험’의 진단비 3종 특약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향후 3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안구질환을 검사, 시술, 수술 등 단계별로 보장한다. 특히 기본 보장은 눈 검사와 치료에 필요한 ‘눈(안와)안심보장치료비’로 수술적 치료는 물론 전후에 수반되는 검사와 처치·시술까지 보장 영역을 확대해 안구 관련 질병 예방과 치료 경과 관찰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우리은행, 최고 연 6% 금리 우리카드 출시 우리은행은 은행 거래실적과 우리카드 사용실적 충족 때 최고 연 6%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Magic 적금 by 우리카드’를 출시했다. 이 상품의 가입 기간은 1년이며 월 납입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기본금리 연 1%, 우대금리는 우리오픈뱅킹 서비스 가입, 우리은행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 우리은행 계좌로 급여 혹은 연금 이체 시 최대 연 1% 포인트가 제공된다. 특별우대금리는 우리카드 이용실적과 자동이체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4% 포인트가 제공된다.●롯데카드 설 선물세트 최대 30% 할인 롯데카드는 선물세트 할인과 상품권을 주는 설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3일까지 최대 30% 롯데카드 할인 설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그 외 선물세트는 구매 금액별 5%를 최대 50만원까지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에서는 13~14일과 19~21일 롯데백화점 Flex카드·롤라카드·롯데백화점 롯데카드로 단일 브랜드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 땐 구매금액별 5%를 최대 50만원까지 롯데상품권으로 준다.
  • 애플 ‘갑질 면죄부’ 1000억… 상생기금 내놓고 제재 피했다

    애플 ‘갑질 면죄부’ 1000억… 상생기금 내놓고 제재 피했다

    국내 이동통신사에 광고·수리비를 떠넘기는 ‘갑질’을 벌인 애플코리아가 1000억원 규모의 상생방안을 마련하는 조건으로 경쟁당국의 제재를 피했다. 특히 애플코리아는 소비자 후생 차원에서 재원 소진 때까지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유상수리 10%의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애플의 동의의결안(자진 시정안)을 지난달 27일 최종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동의의결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기업에 대해 위법성 판단 없이 자진 시정안을 마련하는 제도다. 이번 동의의결에서 애플은 1000억원 규모의 상생지원기금을 마련했다. 우선 250억원으로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유상 수리비와 애플케어 서비스를 10% 할인해 주기로 했다. 공정위는 소비자 1인당 2만~3만원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추산했다. 이미 애플케어 서비스를 구입했다면 10% 환급을 받을 수 있다. 기한은 재원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로, 약 1년으로 예상된다. 애플 공인서비스센터뿐 아니라 이통사가 운영하는 AS센터에서도 동일하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제조업 연구개발(R&D) 지원센터 설립에 400억원을 지원하고, 250억원을 투자해 디벨로퍼(개발자) 아카데미를 설립하기로 했다. R&D 지원센터는 애플과의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다. 두 기관의 의무 유지기간은 3년이지만, 애플은 이후에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은 100억원을 들여 3년간 혁신학교와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초·중학교 등에 디지털기기와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근본적으로 문제가 된 이통사와의 거래 조건도 시정하기로 했다. 광고기금 협의와 집행 절차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개선하고, 보증수리 촉진비와 애플의 임의적인 계약해지 조항을 삭제하기로 했다. 최소 보조금 수준도 이통사의 요금할인 금액을 고려해 조정하고, 미이행 땐 상호 협의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공정위는 회계법인을 선임해 앞으로 3년간 애플의 이행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겠다는 계획이다. 만약 정당한 이유 없이 애플이 동의의결을 이행하지 않으면 1일당 200만원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되고, 심하면 동의의결 자체가 취소될 수 있다. 동의의결에 늘상 따라오는 ‘기업 면죄부 논란’에 대해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만약 애플의 행위에 대해 법 위반 정도가 객관적이고 명백하고, 이 부분에 대해 고발 사건이 될 정도라고 하면 동의의결을 승인할 수 없다”며 “이번에도 수차례 심의를 통해 엄밀히 살폈고, 그 과정에서 이해관계인의 의견도 들었다. 특히 유상 수리비를 할인하는 등 소비자에게 직접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이 처음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애플 측은 “이번 동의의결 최종 승인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R&D 지원센터 설립 계획에 대해선 차차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서울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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