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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억송이 화려한 양귀비...경남 하동 북천 만개한 양귀비 꽃단지 개방

    1억송이 화려한 양귀비...경남 하동 북천 만개한 양귀비 꽃단지 개방

    경남 하동군과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은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들판에 조성한 1억송이 꽃양귀비 단지를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일반에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북천 꽃양귀비 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 코스모스·메밀꽃 단지를 조성해 해마다 가을에 꽃 축제를 하는 들판으로 봄에는 꽃양귀를 심어 축제를 한다.하동군과 영농조합법인은 올해는 일교차가 커서 꽃양귀비 작황이 좋아 들판에 만개한 1억여 송이 꽃이 눈이 부실 정도로 광채를 내 꽃양귀비 특유의 화려함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꽃단지에는 빨강과 분홍의 꽃양귀비 뿐만 아니라 노란 유채, 자색 보라유채, 하얀 안개꽃 등 5색 꽃밭이 조성돼 있어 화려한 봄꽃들의 아름다운 자태를 볼 수 있다.하동군과 영농조합법인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꽃양귀비 축제 개막식이나 무대 행사는 하지 않지만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꽃단지 개방 기간에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13곳을 비롯해 내년에 열리는 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관, 하동사랑 포토존 등을 설치해 운영한다. 가을에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에서만 선보이던 꽃터널 ‘프러포즈의 길’에도 다양한 장미로 볼거리를 꾸몄다. 다육이 전시·판매장도 운영한다.14일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드론쇼를 진행하고 13~15일 전망대 근처에서 버스킹 공연을 한다. 지난달 22일 개장한 금남면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탑승자는 양귀비 꽃단지 직거래장터에서 탑승권을 보여주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하동군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전면 개방한 양귀비 꽃단지가 장기간 코로나로 지친 방문객들에게 위로와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신사동에 문 연 ‘헬로키티 by 왁’ 팝업스토어…MZ세대 지갑 열리네

    신사동에 문 연 ‘헬로키티 by 왁’ 팝업스토어…MZ세대 지갑 열리네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왁’이 ‘헬로키티’와의 협업을 기념해 1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탑승 수속 모니터와 항공기 실내 연출, 수하물 벨트 디스플레이 등 공항과 여행을 연상케 하는 테마로 꾸며졌다. 포토존을 통해 체험과 인증, 공유를 즐기는 MZ세대(20~30대)의 취향을 겨냥했다. 1층에서는 포토매틱 부스를 설치해 사진 촬영을 하고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또 1층 카페에서는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카페 메뉴를 무료로 제공한다. 핑크 컬러로 꾸며진 2층에는 ‘왁x헬로키티’의 주력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여름에 어울리는 스트라이프 니트 베스트, 시어서커 체크 팬츠, 모자, 삭스 등을 전시한다. 코오롱몰에서는 협업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1일까지 구매 금액 대별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기프트 세트를 제공한다.
  • 중기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가맹점 109곳 적발…과태료 처분

    ‘상품권깡’ 등 온누리상품권을 부정 유통한 가맹점 109곳이 과태료를 물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사례를 적발하고, 해당 가맹점에 과태료 부과와 가맹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내린다고 12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3월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과 상인회 등 298곳을 대상으로 청문을 진행해, 이 중 109곳을 부정유통 사례로 분류했다. 중기부는 적발된 109곳에 대해 모두 과태료 처분을 내리고 이 가운데 2곳은 가맹을 취소할 예정이다. 과태료는 1회 적발시 개별가맹점은 500만원, 상인회는 1000만원이지만 코로나19 등 상황을 고려해 감면이 가능하다. 온누리상품권의 발행 규모는 2009년 200억원에서 2020년 4조원으로 커졌고, 상품권 발행은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일부 가맹점이 상품권 할인율 차이 등을 이용해 부정 이득을 취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중기부는 온누리상품권의 부정유통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현행 신고 포상금 제도(최대 1000만원)를 홍보하고, 로펌을 통한 부정유통 점검 및 행정처분 운영 절차를 도입할 예정이다.
  • 공유수면 점용·사용료 25% 할인… 전체 68억원 감면

    공유수면 점용·사용료 25% 할인… 전체 68억원 감면

    다음 달 징수되는 내년도 공유수면 점용·사용료가 25% 감면된다.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유수면 점용·사용료 감면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개정되고 올해 3월 시행된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은 재해나 그 밖의 특별한 사정으로 본래의 점용·사용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경우 점용·사용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감면 대상은 해수부 장관이 관리하는 공유수면에 대해 허가를 받고 점용·사용하는 개인 또는 법인이다. 감면율은 25%고, 전체 약 20억원이 감면된다. 지방자치단체도 동일한 감면율을 적용하면 약 48억원이 추가 감면돼 총 감면액은 68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민간의 경제적 피해를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를 고려해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은 감면대상에서 제외된다. 윤현수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이번 점용·사용료 감면을 통해 국민들이 코로나19 피해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와대 열리자… 청남대 때아닌 ‘불면의 밤’

    청와대 열리자… 청남대 때아닌 ‘불면의 밤’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사용되다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된 청남대가 ‘청와대 개방’이란 변수를 기회로 삼기 위해 분주하다. 예상치 못한 유사한 성격의 국민관광지 출현을 보고만 있을 경우 청남대가 청와대에 가려져 잊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청남대를 관리하는 충북도는 상생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상생의 신호탄으로 청와대 무료 개방과 같은 기간인 지난 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청남대를 무료 개방한다.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게임도 펼친다. 74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 개방을 축하하면서 청남대와 청와대는 대통령으로 연결된 ‘한 몸’이란 인식을 국민에게 심어 주려는 복안이다. 청와대 개방 기간 청남대 홍보 현수막을 안에 거는 방안도 추진했지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자제 요청으로 불발됐다. 도는 청와대 운영 기관이 결정되면 상생 방안 협의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도는 청와대 안에 청남대 홍보부스 설치와 영상물 게시, 공동 기념품 개발 및 판매장 운영, 청남대~청와대 스탬프 투어 및 관람 요금 할인 등을 구상 중이다. 청남대와 청와대를 중심으로 한 충북~서울 간 연계 관광상품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 대통령을 주제로 한 역사 탐방 프로그램 공동운영도 논의할 계획이다. 도는 인사 교류도 제안할 계획이다. 대통령 테마 관광지를 운영해 본 충북의 노하우를 공유하면 청남대와 청와대의 상생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다. 도청 안팎에선 청와대 개방이 청남대에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도 관계자는 “청남대는 대청호의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자랑하고, 청와대는 북악산의 품속에 자리 잡고 있다”며 “물과 산이라는 서로 다른 특성을 잘 조합해 묶으면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개방으로 대통령 관련 시설들이 주목받으면서 자연스레 청남대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이에 도는 청와대보다 면적이 넓고, 대통령 기념관 등 특색 있는 인프라를 갖춘 청남대의 장점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청남대는 전두환 전 대통령 시절인 1983년 청주시 문의면 182만 5000여㎡ 부지에 지어졌다. 권위주의 상징인 청남대를 주민에게 돌려 주겠다고 공약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3년 4월 청남대 소유권을 충북도에 넘겼다. 이후 19년간 130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충북의 랜드마크가 됐다. 어려움도 많았다. 전직 대통령 기념사업을 펼치자 시민단체들이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동상 철거를 요구하며 강력 반발했다. 도는 갈등이 심해지자 동상을 남기는 대신 역사적 과오를 적은 안내판을 설치했다.
  • 낙동강 강바람에 실려 수상레포츠 즐긴다

    낙동강 강바람에 실려 수상레포츠 즐긴다

    “낙동강에서 수상레저를 즐기며 무더위와 코로나19 스트레스를 날려 보세요.” 경북 상주·구미, 대구 달성을 관통하는 낙동강이 수상레저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상주시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맞춰 지난 10일부터 낙동강 수상투어버스(보트) 운행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낙동강 수상투어버스는 경천섬을 출발해 회상나루∼상주보 수상레저센터를 거쳐 경천대 관광지를 돌아온다. 약 5㎞ 거리에 해당한다. 5월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추석 연휴 휴무) 오전 10시~오후 5시 50분 하루 8회 운행한다. 요금은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1구간 5000원이며 출발지로 돌아오는 순환권은 1만원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일부터 낙동강 상주보·낙단보 수상레저센터에서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상주보에서는 카약·카누·수상자전거·폰툰보트를, 낙단보에서는 카약·패들보드·고무보트·모터보트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신청은 10월 31일(매주 월·화 휴무)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안전한 수상레저 체험을 위해 전문강사를 통한 생존수영 교육도 받을 수 있다. 구미시도 이달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구미 임수동 구미대교 아래 위치한 수상레포츠체험센터는 매주 월요일과 추석 연휴를 제외한 평일과 공휴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체험센터에서는 카약, 카누, 패들보드, 고무보트, 윈드서핑 등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체험하고 수상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온라인 예약으로 진행하고 잔여분은 현장 접수한다. 이용료는 청소년과 노인은 1000~3000원이고 성인은 2000~6000원이다. 구미시민 및 다자녀 가구는 50~60% 할인해 준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위해 지난달 1억 3000여만원을 들여 낙동강에 인명구조센터를 건립하고 수상안전요원 4명을 배치했다. 대구 달성군 구지면 일원의 ‘낙동강레포츠밸리 수상레저센터’는 지난 3월 개장, 운영되고 있다. 11월 중순까지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할 수 있다. 수상레저센터에서는 모터보트와 제트스키, 수상자전거, 수상스키, 래프팅보트 등 20여종의 수상레저기구를 탈 수 있다. 수상레저 전문인력 지도로 종목별 아카데미와 패키지도 이용 가능하다. 문의는 낙동강레포츠밸리 수상레저센터(053-659-4151~3)로 하면 된다. 이런 가운데 환경단체 등은 낙동강 수상레저시설의 잇단 개장으로 이용객들의 안전사고와 환경오염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 1주택자 종부세 더 내린다… 尹 ‘세제 완화’ 공약 이행 본격화

    1주택자 종부세 더 내린다… 尹 ‘세제 완화’ 공약 이행 본격화

    정부가 올해 집을 한 채 보유한 사람이 내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완화 폭을 더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보유세 산정 기준으로 활용되는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더 낮추는 방식으로 1주택자의 종부세 부담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종부세는 공시가격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한 뒤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곱한 금액으로 과세표준을 산출하는데, 이 비율을 낮추면 부과되는 세금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난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종부세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한 95%에서 85~90%까지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공시가격 급등, 세율 인상 등으로 급격하게 늘어난 종부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공정시장가액 비율은 2019년 85%, 2020년 90%, 지난해 95%에 이어 올해 100%가 적용될 예정이었다. 이에 윤 대통령은 ‘95% 유지’를 공약했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100%로 높이면 종부세 납세자의 세 부담이 과도해지기 때문에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시장가액 비율은 60~100% 범위 내에서 국회 동의 없이 정부가 시행령만 개정하면 독자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기재부는 비율 인하 범위, 재산세 관련 조정 등 추가 논의를 거쳐 시기와 인하 폭을 결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올해 1주택자 종부세를 산출할 때 지난해 공시가격을 적용하기로 했다.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지난해와 같은 95%가 적용되면 올해 종부세 부담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 된다. 여기서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더 내려 종부세 부담을 지난해보다 더 낮추겠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다만 정부가 이 비율을 보유한 주택 수별로 다르게 적용한다면 다주택자는 혜택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크다. 비율이 85~90% 선까지 낮아지면 올해 종부세 부담액은 전년 대비 10% 안팎 할인될 것으로 보인다. 강남을 비롯한 서울의 집값이 오르는 등의 부작용도 예상된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1년 한시 배제 조치가 시행된 상황에서 1주택자의 종부세 부담이 줄어들면, 다주택자들이 그간 비싼 양도세 때문에 내놓지 못했던 집을 판 뒤 강남 등지에 ‘똘똘한 한 채’를 사들이려 할 수 있어서다.
  • 청와대 민간 개방 청남대에 호재될까

    청와대 민간 개방 청남대에 호재될까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사용되다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된 청남대가 ‘청와대 개방’이란 변수를 기회로 삼기 위해 분주하다. 예상치 못한 유사한 성격의 국민관광지 출현을 보고만 있을 경우 청남대가 청와대에 가려져 잊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청남대를 관리하는 충북도는 상생을 추진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상생의 신호탄으로 청와대 무료 개방과 같은 기간인 지난 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청남대를 무료 개방한다.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게임도 펼친다. 74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 개방을 축하하면서 청남대와 청와대는 대통령으로 연결된 ‘한몸’이란 인식을 국민에게 심어주려는 복안이다. 청와대 개방기간 청남대 홍보현수막을 안에 거는 방안도 추진했지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자제요청으로 불발됐다. 도는 청와대 운영기관이 결정되면 상생방안 협의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도는 청와대 안에 청남대 홍보부스 설치와 영상물 게시, 공동 기념품 개발 및 판매장 운영, 청남대~청와대 스탬프 투어 및 관람요금 할인 등을 구상 중이다. 청남대와 청와대를 중심으로 한 충북~서울 간 연계 관광상품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 대통령을 주제로 한 역사탐방 프로그램 공동운영도 논의할 계획이다.도는 인사교류도 제안할 계획이다. 대통령 테마 관광지를 운영해 본 충북의 노하우를 공유하면 청남대와 청와대의 상생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다. 도청 안팎에선 청와대 개방이 청남대에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도 관계자는 “청남대는 대청호의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자랑하고, 청와대는 북악산의 품속에 자리 잡고 있다”며 “물과 산이라는 서로 다른 특성을 잘 조합해 묶으면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개방으로 대통령 관련 시설들이 주목받으면서 자연스레 청남대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이에 도는 청와대보다 면적이 크고, 대통령 기념관 등 특색 있는 인프라를 갖춘 청남대 장점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청남대는 전두환 대통령 시절인 1983년 청주시 문의면 182만 5000여㎡ 부지에 지어졌다. 권위주의 상징인 청남대를 주민에게 돌려주겠다고 공약한 노무현 대통령이 2003년 4월 청남대 소유권을 충북도에 넘겼다. 이후 19년간 130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충북의 랜드마크가 됐다. 어려움도 많았다. 전직 대통령 기념사업을 펼치자 시민단체들이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동상 철거를 요구하며 강력 반발했다. 도는 갈등이 심해지자 동상을 남기는 대신 역사적 과오를 적은 안내판을 설치했다.
  • 소기업·소상공인 4명 중 1명은 ‘노란우산’… 가입자 160만 돌파

    우리나라 소기업·소상공인 4명 중 1명은 ‘노란우산’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 출범 15년만인 올해 재적 가입자수 160만명, 부금액 19조 3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노란우산 가입자는 출범 첫해인 2007년 4000여명에 불과했으나 2011년 10만명, 2015년 50만명, 2018년 100만명에 이어 올해(5월 6일 기준) 160만명을 돌파했다. 재적 가입자수 160만명은 우리나라 소기업·소상공인의 약 25%에 해당하는 수치다. 노란우산은 중기중앙회가 운영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감독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 안정 및 사업 재기 자금 마련을 위한 공제제도다. 납입한 부금에 대해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와 연복리 이자가 지급되며 납입 부금은 법률에 따라 압류가 금지된다. 가입자 혜택으로는 가입장려금 월 2만원 제공, 단체상해보험 지원, 경영·심리 무료상담, 전국 휴양시설 할인, 건강검진·예식장 할인, 영화·가족사진 이벤트 등이 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노란우산이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소기업·소상공인들의 한결같은 신뢰와 애정 덕분”이라며 “앞으로 2030년 가입자 300만명, 부금 40조원을 목표로 가입자 확대와 복지서비스 개발, 기금의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포토] 하나로마트 양재점 ‘착한가격’ 최대 40% 할인

    [서울포토] 하나로마트 양재점 ‘착한가격’ 최대 40% 할인

    가정의 달을 맞아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착한가격’ 대표 품목인 활전복과 계란 등을 선보이고 있다.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높아지는 밥상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행사카드(NH, 국민, 롯데)로 결제시 활전복(6미), 계란(특란/30구) 등을 최대 4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2022.5.11
  • [열린세상] 고소장 접수 악전고투기/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

    [열린세상] 고소장 접수 악전고투기/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

    문재인 정부는 검찰개혁이라는 이름으로 형사사법체계의 큰 변화를 두 번 단행했다. 검찰의 표적 수사(1차 수사)가 미치는 부작용이 크다는 이유로 2019년 ‘검경 수사권 조정’과 2022년 ‘검수완박’을 밀어붙였다. 두 개의 산을 넘고 보니 애초 문제로 지적되던 검찰의 1차 수사권은 남아 있고, 오히려 검찰의 좋은 기능인 일반 형사사건 수사통제(지휘)와 보완수사가 박살났다. 법률가들과 법학자들이 입을 모아 ‘중대입법재해’라고 말렸지만 소용없었다. 범죄 피해는 예상할 수 없기에 피해를 당하면 대부분 뭘 해야 할지 막막해한다. 아동이나 고령의 피해자, 장애가 있거나 가난하거나 배움의 기회가 없던 취약한 피해자는 범죄 피해 자체를 알지 못하거나 알아채도 신고조차 못 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는 그나마 스스로 또는 변호사를 통해 고소장을 적어 제출할 여력이 있는 보통 피해자의 상황이 얼마나 퇴보했는지 보겠다. 우리나라는 ‘고소 사건’만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항고할 수 있다. 수사권 조정 전에는 모든 경찰 사건이 검찰로 송치돼 수사통제가 됐지만, 2021년부터 경찰의 수사 종결(불송치 결정)에 대해 별도로 ‘이의신청’을 해야만 그 사건이 검찰에 송치된다. 설상가상 일주일 전 국회는 검수완박 법안을 졸속으로 처리하면서 ‘고발인’의 이의신청권을 전면 박탈했다. 앞으로 고소 여부는 경찰에 이의신청할 수 있는 자격처럼 될 수 있기에 고소장 접수는 더 중요해질 것이다. 수사권 조정 전에 범죄 피해자는 가까운 경찰이나 검찰 어디에라도 고소장을 낼 수 있었다. 내용이 불분명하거나 처벌 의사가 없는 고소장, 진의가 아니거나 이중 제출된 고소장은 반려(접수 거부)되기도 했지만, 그런 경우가 아닌 한 고소장을 제출하는 문턱은 낮았다. 수사권 조정으로 이른바 ‘6대 범죄’를 제외하고는 검찰청에 고소장을 낼 수 없게 됐다. 거의 모든 사건의 고소장을 경찰서로 내야 했는데, 경찰이 사건 종결권까지 갖게 되면서 업무량이 폭증했다. 사건 처리가 전례 없이 늦어지며 경찰의 희한한 ‘고소장 반려’ 사태가 속출하기 시작했다. 증거가 부족하니 반려, 죄명이 여러 개니 반려, 공범이 있으니 반려. 변호사의 고소장 제출 후 피해자에게 고소를 취하하라고 따로 연락하는 경찰, 당한 죄명별로 고소장을 쪼개 작성해 각각 다른 팀으로 제출하라는 경찰도 있었다. 수사 중 고소장을 추가로 내는 것도 근거 없이 거부됐다. 고소장 제출 후 몇 달이 지나서야 고소인 조사를 하면서 “기존 고소장을 반려할 테니 오늘 다시 접수한 것으로 하자”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고소장 접수에 진이 빠져 우편으로 고소장을 보낸 사람도 있었지만, 접수는커녕 “그런 서류 도착한 적 없다”는 모르쇠가 돌아왔다. 결국 고소장 접수라는 큰 벽을 넘지 못한 피해자들은 국가에 억울함을 알리길 포기하기 시작했다. 고소장 접수 악전고투 사례가 줄을 이으며, 작년 5월 법원은 경찰관의 무리한 고소장 반려를 직무의무 위반으로 보고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판결을 확정했고, 6월 국민권익위원회도 경찰의 고소·고발 반려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그러나 퇴보한 현실은 제자리다. 졸속으로 법을 바꾸고 무작정 시행하면서 정작 격무에 고생하는 경찰이 온갖 민원과 원망에 시달리는 상황이 됐지만, 국회와 정부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다. 새 정부 임기가 시작됐다. 평범한 사람들의 억울함이 저절로 쌓이는 나라는 결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더 늦기 전에 검찰제도가 탄생한 본연의 역할인 ‘수사통제’와 ‘보완수사’를 복원하는 데 새 정부가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 주유소 3곳 중 1곳, 경유가 더 비싸… 화물차주 속 터진다

    주유소 3곳 중 1곳, 경유가 더 비싸… 화물차주 속 터진다

    지난해 경유(디젤)차에 들어가는 요소수 품귀 대란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화물차 운전자들이 이번에는 경유값 폭등으로 울상이다.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야기한 글로벌 공급망 교란으로 경유차의 유지비가 휘발유(가솔린)차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통념이 깨지며 ℓ당 경유값이 1900원대인 주유소가 즐비해졌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서 경유의 ℓ당 평균 가격이 휘발유보다 비싼 주유소는 총 3548곳에 달했다. 전국 1만 1000여곳에 달하는 주유소 3곳 중 1곳에서 경유값 역전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어닥친 2008년 5월 이후 14년 만에 벌어진 이례적 현상이다. 지역별로는 제주에 이어 인천, 대전, 경남의 경유값이 휘발유값을 뛰어넘었다. 휘발유와 경유의 전국 평균가격 격차는 지난달 30일 54원에서 이날 3원까지 좁혀졌다. 이런 추세라면 곧 전국 평균에서도 경유가 휘발유를 완전히 제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유값이 치솟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동시에 작용했다. 우선 경유는 러시아산 의존도가 높은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로 수급에 불균형이 생겨 전 세계에서 경유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휘발유의 유류세 비율이 경유보다 높아 인하율을 높였을 때 휘발유의 할인폭이 더 크다는 점도 ‘경유값 역전 현상’을 가속화했다. 두 유종의 ℓ당 가격에서 유류세(교통세·교육세·주행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휘발유는 약 56%, 경유는 약 47%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율을 20%에서 30%로 확대했을 때 ℓ당 할인 효과가 휘발유는 82원, 경유는 58원으로 휘발유가 더 큰 혜택을 받게 된 것이다.
  • 윤석열 새 정부 예고한 ‘5G 중간요금제’…통신3사 ‘1조 클럽’ 금 가나

    윤석열 새 정부 예고한 ‘5G 중간요금제’…통신3사 ‘1조 클럽’ 금 가나

    SKT, 2022년 1분기 실적 발표 통신3사 합산 분기 영업익 1조원 넘을듯윤석열 정부 예고한 5G 중간요금제 변수노년층 요금제 도입·청년층 데이터 지원도통신사, 공감하면서도 “부담 크다” 속앓이SK텔레콤 “중간요금제 검토” 첫 수용 의사SK텔레콤이 5G(5세대) 통신 가입자 순증 등의 영향으로 올 1분기 호실적을 보이면서 국내 이통3사 분기 합산 영업익이 다시 1조원대로 올라설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10일 공식 출범한 윤석열 새 정부가 5G 중간요금제, 노년층 요금제, 청년층 데이터 지원 등 통신비 인하 카드를 만지작거리면서 변수가 될 전망이다. SK텔레콤 영업익 15.5%↑…5G 가입자 100만명 순증 1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늘어났다. 이는 기존 증권가 컨센서스(추정치 평균)인 3989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은 4.0% 늘어난 4조 2772억원을 기록했다.SK텔레콤의 반등은 올초 출시된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 효과 등으로 5G 가입자가 100만명 이상 순증한 영향이 크다. 올 1분기 기준으로 SK텔레콤 5G 가입자 수는 1088만명으로 집계됐다. 구독서비스 ‘T우주’는 최근 이용자 100만명을 넘겼다. SK텔레콤의 구독서비스 총 상품 판매액(GMV)은 1300억원을 돌파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는 지난 3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135만명을 넘어섰다. 비통신 분야인 미디어 사업도 매출이 전년 대비 10.3% 증가하면서 선전했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17.4% 증가했다. SK텔레콤의 선전으로 통신3사 합산 분기 영업이익은 1조원을 가뿐히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3사는 지난해 1~3분기 모두 합산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으나, 지난해 4분기 설비투자 비용 증가로 7543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이날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KT는 매출이 전년보다 4.18% 증가한 6조 2826억원, 영업이익이 10.6% 늘어난 48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 매출은 3.8% 늘어난 3조 5460억원이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4.77% 감소한 2625억원이 나올 것으로 추정됐다. 각사 영업이익을 합산하면 1조 1000억원대가 된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오는 12일과 13일에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윤석열 새 정부 ‘요금제 개편’ 카드 변수 당초 시장에선 이러한 실적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봤지만, 윤석열 새 정부가 ‘5G 중간요금제’ 등 요금제 개편 카드를 들고 나오면서 변수가 생겼다. 사실상 ‘요금 인하’와 다름 없는 만큼 통신 부문 매출에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간 소비자단체를 중심으로 통신3사가 5G 요금제에서 데이터 사용량 기준으로 10~12기가바이트(GB) 이하와 110~150GB 이상의 요금제만을 내놓고 있다는 문제제기가 이어져 왔다. 이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달 말 5G 요금제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디지털 이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청년·어르신 맞춤형 지원’을 연내에 실시하는 방안도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업계에서는 새로운 국정과제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통신사에서는 5G 중간요금제나 노년층과 청년을 위한 요금제나 정책을 이미 시행하고 있는데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다시 가격을 낮추거나 새로운 혜택을 주는 등 더 파격적인 새 상품을 내야 하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현재 통신3사는 2018년부터 공통으로 기초연금 수급자인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월 최대 1만 1000원 할인 혜택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청년을 위한 ‘0플랜(3만 3000~6만 9000원)’ 요금제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T플랜시니어(3만 3000~7만 9000원)’ 등이 있다. KT는 5만 5000원에서 9만원 대 20대 전용 ‘와이덤 요금제’와 KT 노인 요금제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월 4만 5000원의 5G 시니어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새 정부가 요금제 개편 필요성을 강조한 이상 통신사들도 이를 따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처음으로 공식 수용 의사를 보인 것은 SK텔레콤이다. 김진원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5G를 런칭한지 4주년이 됐고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40%를 돌파했으니 대세화되고 있다고 봐야 한다”면서 “회사는 고객의 니즈, 이용패턴, 가입자 추이를 고려해 다양한 요금제를 검토하고 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고객이 요구하는 요금제를 지속 검토하겠다”고 했다.
  • 요소수 대란 겪은 디젤차 오너, 이번엔 경유값 폭등에 ‘2연타’

    요소수 대란 겪은 디젤차 오너, 이번엔 경유값 폭등에 ‘2연타’

    지난해 경유(디젤)차에 들어가는 요소수 품귀 대란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화물차 운전자들이 이번에는 경유값 폭등으로 울상이다.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야기한 글로벌 공급망 교란으로 경유차의 유지비가 휘발유(가솔린)차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통념이 깨지며 ℓ당 경유값이 1900원대인 주유소가 즐비해졌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서 경유의 ℓ당 평균 가격이 휘발유보다 비싼 주유소는 총 3548곳에 달했다. 전국 1만 1000여곳에 달하는 주유소 3곳 중 1곳에서 경유값 역전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어닥친 2008년 5월 이후 14년 만에 벌어진 이례적 현상이다. 지역별로는 제주에 이어 인천, 대전, 경남의 경유값이 휘발유값을 뛰어넘었다. 휘발유와 경유의 전국 평균가격 격차는 지난달 30일 54원에서 이날 3원까지 좁혀졌다. 이런 추세라면 곧 전국 평균에서도 경유가 휘발유를 완전히 제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유값이 치솟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동시에 작용했다. 우선 경유는 러시아산 의존도가 높은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로 수급에 불균형이 생겨 전 세계에서 경유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휘발유의 유류세 비율이 경유보다 높아 인하율을 높였을 때 휘발유의 할인폭이 더 크다는 점도 ‘경유값 역전 현상’을 가속화했다. 두 유종의 ℓ당 가격에서 유류세(교통세·교육세·주행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휘발유는 약 56%, 경유는 약 47%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율을 20%에서 30%로 확대했을 때 ℓ당 할인 효과가 휘발유는 82원, 경유는 58원으로 휘발유가 더 큰 혜택을 받게 된 것이다.
  • 알뜰교통카드 한 달 교통비 1만 3000원 절감···이용자, 1분기에만 6만 5500명 증가

    월평균 1만 3200원의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 이용객이 부쩍 늘어났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올해 1분기 알뜰교통카드 사업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할인을 제공하는 교통카드다. 전국 17개 시도 158개 시·군·구가 참여하는 알뜰교통카드 사업의 이용자는 1분기에 6만 5656명(월평균 2만 1885명)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누적 이용객은 35만 6000명으로 증가했다. 월평균 증가 인원은 지난해(1만 542명)와 비교해 108% 늘었다.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이 1분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한 횟수는 37.5회, 요금은 5만 7635원을 지출했다. 이 과정에서 카드 이용자는 마일리지 적립 9150원, 카드 할인 4043원 등 1만 3193원의 혜택을 받아 이용 요금의 22.9%를 절감했다. 대광위는 2021년 8월부터 예산 부족으로 신규 가입을 중단했던 서울시가 올해 1월부터 신규 가입을 재개하면서 알뜰교통카드 이용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박정호 대광위 광역교통경제과장은 “알뜰교통카드 이용자가 대폭 증가했다”며 “2분기 이후에도 참여지역을 확대해 더 많은 국민이 교통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정부, 물가안정 위해 수산물 1824t 공급… 30% 할인

    정부, 물가안정 위해 수산물 1824t 공급… 30% 할인

    어한기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 1824톤이 1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시장에 우선 공급된다. 해양수산부는 고등어 731톤, 오징어 414톤, 갈치 359톤, 참조기 269톤, 마른멸치 51톤 등 정부 비축 수산물 1824톤을 방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부 비축 수산물은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 대형마트에 우선 공급된다.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마른멸치 22톤, 원양오징어 17톤, 건오징어 13톤, 절단동태 3톤 등 일부 품목은 소비자가 더욱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가공품으로 공급된다. 해수부는 방출 기간 동안 가격 변동 상황 등을 고려해 방출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격 변동 상황과 수급 여건에 따라 정부 비축 수산물 중 하나인 명태를 추가로 방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수부는 방출 물량이 할인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마트 등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높은 물가, 어한기와 금어기의 도래 등 최근 상황과 수산물 가격 동향을 고려해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댕댕아 호텔 가자… 지자체들이 쏜대

    댕댕아 호텔 가자… 지자체들이 쏜대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늘고 있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잡기 위해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강원도관광재단은 다음달 8일까지 한 달간 인터파크투어에서 ‘나의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강원 댕캉스’ 기획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댕캉스는 도내에서 반려견 동반 객실을 운용하는 호텔, 리조트, 펜션 등 34곳의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반려인에게 숙박료 2만원 할인쿠폰과 휴대용 식기·돗자리·향균티슈·배변봉투가 담긴 여행키트를 지급하는 관광상품이다. 강옥희 강원도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체류형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 유치로 신규 관광시장을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지난해 9월 강원도관광재단은 도내에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여행지 정보를 모은 ‘강원 댕댕여지도’를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로 선보였다. 관광재단은 올해 하반기 반려견 전용 수변 운영도 기획하고 있다. 원문규 강원도관광재단 관광마케팅실장은 “일선 시군과 논의하고 협력하며 반려동물 동반 관광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의 목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을 함께 포용하는 관광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대상지는 밀양과 합천이다. 사업은 기존 관광명소를 정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예산 부담도 크지 않다. 밀양 단장면 일대에서 추진 중인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내 반려동물지원센터에는 산책로 2.2㎞, 몸놀이공간, 그늘막, 음수대 등으로 이뤄진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가 오는 12월까지 조성된다. 합천 가야면 대장경 테마파크 내 빈 공간에는 반려견 놀이터와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합천군은 반려동물 시설이 만들어지면 테마파크를 찾는 체류형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재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포용 정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의 우수성이 증명되면 대상지를 넓힐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충견의 고장’으로 불리는 전북 임실군은 오토캠핑장, 캐러밴 등으로 꾸며진 반려동물 국민여가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지난해 3월 발표한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인은 1448만명(604만 가구)으로 추정된다.
  • 울산, 단체관광객 숙박·교통·체험비 지원

    지자체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내놓고 있다. 울산시는 외국인 숙박 인센티브 기준을 기존 8인 이상에서 5인 이상으로 낮추고 1인 1박당 2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내국인은 8인 이상 1인 1박당 2만원을 지원하고 숙박과 당일 지원 기준을 충족했을 때 최대 2만원까지 체험비의 50%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또 4인 이하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렌터카나 공유차량을 이용하면 대당 2만~4만원을 지원한다. 오는 19일까지 2주 동안은 1000원만 내면 태화강국가정원, 장생포·대왕암 등 2개 코스 순환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티투어 탑승권 1000원 행사’도 펼친다. 경북도는 12개 시군 49개의 여행상품을 쿠팡, 네이버 등 온라인 11개 채널에서 5월 한 달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경북e누리 특별전’을 하고 있다. 전북도는 초·중·고 수학여행단에 체험학습비와 버스임차료, 관광매니저를 지원키로 했다. 강원 동해시는 서울~동해선 KTX 열차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30일까지 무릉별유천지 체험시설 비용의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동부고속버스 이용객에게는 지역 관광지의 입장료를 50% 할인해 준다.
  • 윤 당선인 “대화 문 열어두되 북한 도발엔 단호히 대응…日, 가까운 이웃”

    윤 당선인 “대화 문 열어두되 북한 도발엔 단호히 대응…日, 가까운 이웃”

    “가까운 이웃 日, 관계개선시 이룰 성과 많아”영국엔 북 도발 대비 유엔 안보리 역할 당부尹, 10일 0시로 대통령 통치권 공식 인수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전날인 9일 일본 전 총리 등 외빈 접견 일정을 잇따라 소화하며 집무 시작을 위한 ‘워밍업’에 본격 나섰다. 윤 당선인은 대북 문제와 관련, “최근 북한의 위협적 언사와 도발로 인해 역내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면서 “북한과의 대화의 문은 열어두되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윤 당선인은 10일 0시에 용산 대통령실 ‘지하벙커’에서 군 통수권자로서 합동참모본부의 보고를 받으며 집무를 시작한다. 尹 “북 도발에 단합된 대응되게안보리 이사국 英 주도적 역할해달라”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통의동 집무실에서 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영국, 우즈베키스탄 사절단과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일본 총리를 차례로 접견한 자리에서 이렇게 밝혔다. 당선인 측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영국측 사절인 아만다 밀링 외무부 아시아중동 담당 국무상을 만나 대북 이슈를 비롯한 한반도 안보 문제와 관련해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는 한편, 미래산업 분야를 비롯한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에도 의지를 밝히며 ‘쌍끌이’ 외교 행보를 폈다. 윤 당선인은 국제사회가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합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의 주도적 역할을 당부했다고 당선인 대변인실은 전했다. 윤 당선인은 이어 6·25 당시 영국군 참전의 역사를 언급하며 “이런 역사적 유대를 바탕으로 앞으로 기후변화·공급망·디지털·보건·에너지와 같은 미래산업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에 밀링 국무상도 “미래산업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여지가 매우 크다”고 화답했다. 그는 보리스 존슨 총리의 친서와 함께 자필 서명이 담긴 저서 등을 전달하며 “존슨 총리도 한영관계 발전을 위해 윤 당선인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尹, 하토야마 전 日총리에 “정말 반갑다”“서대문형무소 방문, 용기 있는 모습”  윤 당선인은 하토야마 전 총리와의 접견에서 “정계에서 은퇴한 후에도 이렇게 한일 우호 협력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신 총리를 뵈니 정말 반갑다”면서 “2015년에 서대문 형무소를 방문해주신 것을 일본 정치 지도자의 책임 있고 용기 있는 모습으로 많은 한국인이 아직 잘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까운 이웃이자 민주적 가치와 시장경제를 공유하는 한일 양국이 관계 개선을 통해 이룰 수 있는 성과가 매우 많다”고 강조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이에 적극 공감하면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을 위해 한일 양국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에 앞서 하토야마 전 총리는 “대통령 (당선인)께서 한일·일한 신시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일본인의 한 사람으로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윤 당선인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자신이 쓴 ‘탈대일본주의’ 저서를 윤 당선인에게 선물했다.尹, 우즈벡 사절단과도 북 도발 우려 공유 윤 당선인은 앞서 우즈벡 사절단과 만난 자리에서도 북한의 연이은 핵·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정세가 지속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고 당선인 대변인실은 전했다. 윤 당선인은 한-우즈벡 관계와 관련해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는 양국이 18만 우즈벡 고려인들을 가교로, 역동성과 혁신을 바탕으로 하여 많은 발전을 이루어 왔다”면서 “앞으로도 보건·기후변화·전기차 등 미래 성장 부문뿐만 아니라, 공급망 확대와 같은 경제안보 분야 협력도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소딕 사파예프 상원 제1부의장은 사절단 대표로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축하 서한을 전달하며 “대통령의 지혜로운 영도 하에 한국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원했다. 이날 릴레이 접견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 내정자,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내정자, 이문희 대통령실 외교비서관 내정자,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윤 당선인, 10일 20대 대통령 취임지하벙커서 합참 보고로 집무 시작 한편 윤 당선인은 10일 제20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한다. 지난 3월 9일 20대 대선에서 승리한 윤 당선인은 5월 10일 0시를 기해 군 통수권 등 국가원수로서 대통령의 법적인 권한과 역할인 통치권을 공식적으로 넘겨받는다. 같은 시각 종로 보신각에서는 임기 개시를 알리는 타종 행사가 열린다. 윤 당선인은 취임 당일 오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다음 국회 앞마당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한다. 오전 10시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오전 11시쯤 윤 당선인이 도착하면 약 1시간 동안의 취임식 본식이 진행된다. 약 25분 분량 취임사의 주요 키워드는 자유·인권·시장·공정·연대 등으로, 대한민국의 재도약과 국제 사회에서의 역할 등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곧바로 용산 국방부 청사에 설치된 새 대통령 집무실로 이동해 업무를 개시한다.
  • 커트 비용이 91만원?...12배 ‘요금 폭탄’ 중국의 수상한 미용실

    커트 비용이 91만원?...12배 ‘요금 폭탄’ 중국의 수상한 미용실

    중국의 한 미용실에서 고객의 머리를 12개 부분으로 분할해 헤어 스타일링을 했다면서 정상 요금의 12배를 청구한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항저우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류 씨는 최근 인근 미용실을 찾았다가 터무니없는 요금 폭탄을 강제당했다.  피해자 류 씨는 이달 초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항저우시 위항구의 한 대형 미용실을 찾았는데, 류 씨를 담당한 미용사로부터 미용 비용 398위안(약 7만 6천 원)이라는 설명을 듣고 미용을 시작했다.  하지만 정작 류 씨의 미용 시술이 끝나자 그의 스타일링을 담당했던 직원은 류 씨에게 미용 비용으로 총 4776위안(약 91만 원)을 청구했다. 기존 정상가의 무려 12배에 해당하는 요금 폭탄이었다.  류 씨는 곧장 터무니없는 비용을 요구하는 직원에게 강하게 항의했지만, 돌아오는 것이라고는 미용실에 있던 남성 직원들 여러 명이 류 씨를 둘러싸는 등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며 요금 지불을 강제하는 것 뿐이었다. 류 씨를 담당했던 미용사는 피해자의 강한 항의에 대해 “머리 두피를 총 12곳으로 분할해, 한 부분당 가격이 398위안이었던 것”이라면서 “12개로 나눈 머리를 모두 다 스타일링 했으니, 그에 상응하는 비용을 다 지불하는 것이 맞다. 그것도 회원가로 할인한 가격이니 문제 될 것이 전혀 없다”며 적반하장 식 태도를 보였다.  더욱이 문제의 미용실 소속 남성 직원들은 류 씨가 요금 폭탄에 강하게 항의하자, 그를 둘러싸며 미용실 회원 가입을 종용하는 등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피해자는 현장에서 총 3000위안 상당의 회원 카드를 강매당했다.  이 사건은 류 씨가 미용실을 벗어난 직후 곧장 관할 파출소를 찾아 문제의 미용실을 신고하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 파출소 직원들은 문제의 미용실에 대해 수사에 나섰고, 해당 미용실 측은 “류 씨의 경우 커트 외에도 코팅, 헤어 클리닉 등 비싼 약품이 많이 들어갔고, 특별한 미용 기술로 시술한 탓에 고가의 비용을 요구할 수밖에 없었다”는 등의 변명으로 일관했지만 대부분 사실이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파출소 초동 수사 결과, 문제의 미용실은 단 20위안(약 3850원)짜리 약품을 사용, 한 통에 여러 고객에게 나눠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류 씨와 같이 혼자 미용실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미용실 재료비와 인건비 등을 이유로 들며 고가의 비용을 강제해왔던 것이 관찰 파출소 수사 결과 드러났다.  사건 직후 위항구 시장감독관리국은 단속팀을 문제의 미용실에 파견해 추가 피해 사례를 조사하고 사기 혐의를 적용해 영업 중단을 명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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