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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금 15% 싸고 다이얼링 간편/새 국제전화망 10일 개통

    ◎구내전화번호체계 기업서 설계 이용/국가번호 불필요… 호출접속시간 단축 기존의 국제전화요금에 비해 7∼15%정도 싼 요금할인혜택을 받을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자동통화(IDD)보다 다이얼링을 간단하게 해 구내전화처럼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는 국제가상사설망(KT­IVPN)국제전화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5일 한국통신에 따르면 국제전화를 다량으로 이용하고 있으나 독자적인 전용망구축이 어려운 기업이나 특정지점간 통화량이 국제전용망구성에는 무리가 따르는 기업에 대해 국제전화직접접속서비스(KT­익스프레스)및 일반 공중망(PSTN),국제관문교환기의 지능망등을 활용해 공중전화망을 사설전용망처럼 이용할수 있도록 한 국제가상사설망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오는 10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국제가상사설망서비스는 한국통신이 지난해 9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KT­익스프레스서비스및 국제관문교환국의 지능망시설 등에 연결,특수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지능망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가입해 이용하면 국제전화요금을 7∼15%의할인혜택 ▲기업에서 사용하는 구내전화번호체계를 기업이 설계,이용할수 있어 호출접속시간 단축및 번호암기 편리 ▲지정시간·특정요일·통화중및 무응답시 예약된 전화로 접속가능 ▲이용자에게 개인식별(ID)번호를 부여하면 전국 어느 곳에서도 통화가능 ▲통화료내역및 통화량정보 등을 제공 ▲국제식별번호·국가번호·지역번호 등이 필요없이 가입신청때 요구해 부여받은 가입자번호만으로 국제전화를 할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대상은 외국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제조업체및 외국의 여행사·항공사·호텔 등과 공동판촉을 실시하는 서비스업체,해외에 지점이나 지사를 두고 있는 은행및 대기업,외국의 수출입업체와 국제통화가 많은 무역업체,우리나라 주재 대형 외국계 기업 등이며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은 국제전화안내서비스(0074),국제수동통화서비스·국제통화통역서비스·국제신용카드통화서비스(0077)·국제클로바서비스 등의 국제전화서비스도 함께 이용할수 있다. 이용요금은 계약금및 등록비용 1만원,기본요금 월5만원등이다.
  • 기발한 판촉으로 불황 이긴 영국항공

    ◎추첨통해 “5만명에 공짜여행 제공” 약속/2년간 세계10대항공사중 유일한 흑자/타사에도 서비스경쟁 불붙여 지난 91년 4월21일 런던 도심의 리젠트거리에 있는 영국항공(BA) 사무실에는 수천명의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룬 적이 있었다.세계 항공운수 업계가 장기불황에 허덕이는 가운데 BA가 21일 하룻 동안 5만명에 한해 무료항공권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고 발표하자 공짜여행을 노린 사람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지상 최대의 제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단행된 이 사업은 경영악화를 타개하기 위한 충격요법이었다.BA는 이 판촉행사 직전 6일 동안 주요 일간지에 연일 대대적인 전면광고를 냈는데 이 광고의 신청서를 오려서 제출하면 추첨으로 5만명을 선정,공짜여행을 시켜준다고 약속했었다. 이같은 요란한 판촉활동에 비난도 많았지만 오늘날 국제 항공사들이 여전히 불황에 허덕이는 가운데 세계 10대 항공사 가운데 BA만이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주목을 받고 있다. 걸프전과 경제불황으로 항공 여객수가 줄어들면서 전쟁 직후 2달동안 무려 16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이래 국제 항공운수 업계는 아직까지도 불황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특히 BA는 걸프전 기간중 친이라크 테러리스트들의 최대 표적으로 알려지면서 탑승객수가 30% 이상 감소하는 시련을 겪었다.이를 타개하기 위해 BA는 걸프전이 끝난 직후 종업원 4천6백명을 감원한 뒤 다소 엉뚱하기까지 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던 것이다. 무료로 나누어준 표 5만장을 값으로 치면 무려 1천만파운드(약 1백30억원).『가뜩이나 어려운 판에 그렇게까지…』라는 비판도 있었지만 『이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테러공포에서 벗어나 다시 비행기를 타주기를 빈다』는 것이 존 킹회장의 말이었다. BA의 무료 항공권 제공은 전 세계 항공사들의 서비스경쟁에 불을 붙였다.영국의 버진 애틀랜틱사는 기내 무료마사지 서비스를 시작했고 일본항공(JAL)은 1등석 승객들에게 초밥서비스를 도입했다.미국의 유나이티드항공사는 덤핑과 함께 「동반자용 티켓」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지금도 많은 항공사들이 갖가지 서비스와 함께 왕복항공권을 살 경우 할인혜택을 주는 등 손님 끌기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요금인하 경쟁은 오히려 항공사들의 경영을 압박하고 있다.91년 중 독일의 루프트한자가 2억5천만달러,에어프랑스가 1억2천만달러의 적자를 냈다.미국의 콘티넨털 에어라인은 최근 당국에 파산신고를 했으나 채무변제 문제에 걸려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그러나 BA는 91년 중 총매출액 1백56억달러에 3억8천만달러의 이익을 내면서 세계 제1의 항공사로 올라섰다.올들어 지난 9월까지의 수지에서도 2억달러 가량의 흑자를 보였다. 세계적 경기불황과 환율파동에 따른 악조건에서 거둔 BA의 성과는 81년 취임한 존 킹회장의 경영개혁에서 비롯됐다.그는 5만명에 달하던 종업원을 3만명으로 줄이고 수익성이 없는 62개 노선을 폐지했으며 소유 부동산과 낡은 항공기도 처분했다.이에 힘입어 82년에는 적자에서 벗어나 1억달러 이상의 흑자를 냈고 83년에는 흑자폭이 4억달러로 늘어났다.이에 따라 정부의 민영화계획도 순조롭게 이뤄져 87년 주식을 민간에 매각함으로써 15억달러의 수입을 올렸다.킹회장은 자유경쟁과 정부개입 축소를 주장해 왔다.따라서 BA의 경영진은 광범위한 재량권을 행사하며 변화에 수시로 대처하는 기민성을 발휘하고 있다. BA는 시장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다른 항공사와의 제휴 및 항공사 인수작업도 활발히 벌이고 있으며 범세계적인 예약시스템 도입,항공기의 신기종으로의 교체,직원교육등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 여권수속에서 출장연회까지/신용카드 부대서비스 20종

    ◎호텔·항공권·렌터카 등 할인예약/자동차검사­폐차러리 싼값에 대행/복잡한 장례·혼수·이사도 쉽게 해결 플라스틱머니라고 불리는 신용카드는 이제 지갑속의 필수휴대품이 되었다. 그러나 휴대자들의 카드이용은 현금없이 물품을 구입(판매신용)하거나 일정한 한도의 현금을 즉석에서 대출(소비자금융)받는,편리하나 소비지향적 기능에만 맴도는 경향이 있다.신용카드사들이 생활편의와 관련된 부대서비스 기능들을 경쟁적으로 첨가시키고 있는데도 이런 유익한 기능을 숙지,적극 활용하는 카드회원들은 의외로 적은 실정이다. 신용카드의 부대서비스는 한마디로 심부름꾼 역할이지만 기능의 다양함과 효율적인 수행력 측면에서는 상머슴 못지않은 힘을 발휘한다.지난 10월 현재 총회원이 1천3백만명을 넘어선 국내 6개 카드사(비씨·국민·외환·장은·위너스·엘지)들이 제공하는 카드 부대서비스는 자잘하게 헤아리면 20여 가지에 이른다.많은 기능들이 6개사 카드에서 공통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는데 여러 세부 서비스들을 내용별로 한 묶음하여 살펴본다.▷여행관련서비스◁ 입국사증,여권수속,항공권 예약 및 발권,호텔·콘도예약,렌트카 및 정기관광버스 예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권과 비자수속의 대행료는 대개 5만5천원과 5천원 정도이다.비씨카드는 국내외 여행에 따른 교통·항공·숙박시설 예약과 관련해 회원들에게 정상요금의 10∼30% 할인혜택을 주고있다.삼성위너스는 일본 교통공사와 연결된 전산망으로 일본 전지역 5천여개의 호텔,탈론시스템을 이용한 전세계 1만여 호텔의 예약을 각각 서비스한다.또 위너스는 세계적인 서비스망을 갖춘 허쓰렌카와 우대혜택 계약을 맺어 회원들에게 10∼20% 할인혜택을 준다.엘지는 일반여행 상품은 물론 신혼여행,각종 주문여행,기업체연수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있다.장은카드는 비자골드회원에게 항공권 구입시 항공상해보험에 자동가입시키는 특전을 제공한다. ▷티켓 예약·예매 및 서비스◁ 여행과 관련된 항공권·철도권·고속버스 승차권은 물론 각종 공연물 입장권,위락시설 이용권을 지정 예매창구에서 구입할수 있다. 국민카드 회원은 서울시내 20군데에 설치된 티켓자동발매기를 이용해 각종 공연물을 쉽게 구할수 있으며 특히 이달부터서는 국내선항공권 통신판매제를 활용할 수 있다.회원이 전화로 예약을 하면 탑승일 4일전에 발권하여 서울지역은 인편으로,기타지역은 등기속달로 배달하는 서비스이다.회원은 출발 2일전쯤 항공권을 받아볼수 있으며 배달에 따른 수수료는 없다. 비씨카드 회원은 전화·팩스·가정용 퍼스널컴퓨터 등을 이용해 공연물,위락시설 티켓뿐 아니라 명절 고속버스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또한 비씨카드는 지난 10월부터 철도청과 제휴하여 철도승차권 무인자동발매 서비스를 실시,공공분야와 결합한 첨단서비스의 문을 열었다. ▷자동차관련 서비스◁ 보험처리는 물론 관리·검사·폐차·인테리어 등을 대신 맡아서 처리한다 위너스의 경우 자동차검사에 있어 본인의 직접검사나 정비업체 의뢰시보다 저렴한 가격(책임보험가입시 22만원,미가입시 7만원)에 대행하며 차종에 따라 5만∼8만원을 내면 모든 폐차처리 절차를 대신해준다. 특히 외환카드는 주유·수리·수선·정비·부품구입 등 자동차관련 일상거래 때 쿠폰을 사용하는 자동차티켓 서비스를 실시해오고 있다.신용카드 매출표에 일일이 서명하는 불편함을 겪지 않고 쿠폰식 티켓에 금액만 기입하면 된다. ▷홈쇼핑 서비스◁ 회원들이 집에서 통신판매용 카달로그를 보고 필요한 물건을 주문하면 배달해준다.카드사들은 생산지와 직접 연결하여 중간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질좋은 상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비씨카드는 내고장 특산품,우리쌀 배달서비스를 실시하고있다.농협과 제휴해 농특산품 1백30여 품목을 산지 농협과의 직거래를 통해 회원에게 일주일안에 배달해주며 농협 서울공판장에서 판정받은 청결미를 집까지 갖다준다. ▷선물전달 및 행사대행서비스◁ 국내외에 걸쳐 원하는 시간에 생화·케이크·선물세트 등을 배달해준다.또 회갑연·결혼식피로연·야유회 등 각종 모임이나 연회에 음식마련등의 출장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씨카드와 외환카드는 혼례대행 서비스를 실시하며 엘지카드와 위너스카드에는 장례토탈서비스가 마련되어있다.또 전문카드사인 위너스와 엘지는 혼수서비스도 운영한다. 위너스·엘지·비씨·외환 카드는 포장·운송·정리 등 이사작업을 일괄 대행해주는데 가격은 다소 비싸다. ▷보험서비스◁ 각 카드사 회원들은 보험사 모집원과 접촉하지 않고 카드사를 통해 자동차,상해,화재,보증,여행,교육 보험등에 가입할 수 있다.
  • 혼수품 일괄판매/백화점 전문매장 호황

    ◎고객들,예단서 살림용품까지 한꺼번에 구입/할인혜택·시간절약·상담 등 이점/일에 쫓기는 맞벌이 커플에 인기/롯데·신세계 매출 급증… 하루평균 3천만원선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맞아 예단부터 신혼여행·예식관련 서비스·가구및 살림용품까지 일괄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백화점의 혼수용품 전문매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혼수용품 전문매장은 결혼에 관한 모든 것을 패키지화 함으로써 시간절약은 물론 특별 할인혜택등 각종 서비스로 알뜰구매의 기회를 제공해 이용고객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결혼시즌인 9월 현재 롯데백화점 본점 6층에 위치한 새생활 상담소의 경우 하루 평균 1백50여명이 혼수상담을 위해 찾고 있으며 그중 82명이 혼수용품을 구입,지난해보다 32%증가한 3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동방플라자점 혼수상담실을 확대·개편,지난 3월 강남구 역삼동에 문을 연 신세계의 신혼생활관도 개점이후 7개월간 약 3천5백여쌍이 찾아와 혼수용품을 구매할 정도로 전문매장으로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하루평균 60쌍이 신혼준비에 관한 상담을 요청하고 있고 이 가운데 30쌍이 혼수용품을 구입하고 있어 하루평균 매출 3천만원선(9월매출 7억8천)으로 91년대비 3백18%신장을 보였다. 이같은 현상은 혼수용품의 품질보증·동시배달·애프터서비스등 각종 특전 때문이기도 하지만 최근들어 맞벌이 신혼부부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중요한 원인으로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혼수용품을 한눈에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고 일괄구매(원스톱쇼핑)가 가능해 결혼준비기간이 크게 부족한 이들에게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는 것.그리고 전문상담요원이 결혼예식·신혼여행·신혼인테리어·주택정보등을 자세하게 상담해 주기 때문에 편리하고 믿을 수 있다는 것이 맞벌이 예비신랑·신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롯데 새생활상담소에서는 필요한 혼수비용을 6백만원에서 1천만원대까지 구분해 각자의 예산에 맞게 품목을 선정할 수 있는 혼수품 안내서를 비치하고 혼수품의 일괄 구입시 5∼10%의 할인혜택을 주고 12개월까지 할부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결혼드레스·사진촬영등은 회원에 한해 30% 할인된 가격에 전문 업체에 알선해 주기도 한다.신세계의 경우 허니문클럽에 가입(무료)하면 종합적인 신혼준비절차외에 스위트홈 전문상담을 해주고 있다.
  • 불붙은 시장쟁탈전(막오른 제2이동통신시대:2)

    ◎96년 시장규모 10배로 팽창/한국이동통신/기지국 1백88곳 증설 대책 마련/대한텔레콤/“디지털화 용이·연구력 확보” 느긋/체신부,“통화료로 수익조절… 당장엔 「황금알」 없다” 요즘 한국이동통신(주)에선 사장에서 말단신입사원들까지 전략마련이다 대책회의다 해서 연일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한국전기통신공사의 자회사로서 관료조직보다도 더 느슨하기로 소문난 이 회사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은 이동통신사업도 경쟁체제로 들어섰기 때문이다. 여태껏 휴대폰과 카폰등 이동전화와 무선호출(일명 「삐삐」)사업을 홀로 독식해온 이 회사에게 경쟁이라는 부담이 생기게 된것이다. ○연일 대책회의 부산 게다가 현재 수용능력이 제한돼 있는 아날로그식에서 지금의 수용한도보다 10배이상 늘어난 디지털방식이 실용화되는 96년쯤부터는 정부가 제3사업자선정도 고려하고 있어 질나쁜 서비스로는 회사의 생존여부마저 의문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흔히 이동통신사업은 「기계가 제공하는 서비스업」이라고 불린다.장비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도 없다.그러나 같은 장비라도 그 지역의 지형을 어떻게 이용해 설치하느냐가 큰 관건이다.지형지물에 장애받지않고 전파를 보내는 것이 설계와 기지국건설의 노하우고 곧 핵심기술이라는 것이다. ○고속도·철도서도 통화 현재 한국이동통신의 이동전화기지국수는 서울1백6개지역및 전국에 모두 2백36개소.이에비해 대한텔레콤은 오는96년까지 모두 5백3곳의 기지국을 설치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사업개시 시점에는 1백곳의 기지국을 건설하고 94년에 2백18곳,95년에 3백80곳으로 늘려나가겠다는 것이다.이에대해 한국이동통신은 올해말까지 1백88개의 기지국을 늘리는등 서비스지역을 오는96년까지 전국 1백73개 읍단위지역과 13개고속도로,10개주요철도지역으로 늘려 어느 곳에서나 이동전화를 이용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대응하고 있다. 대한텔레콤은 아날로그시대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고 판단,기지국건설및 운용계획을 디지털전환으로 용이하게 계획해 놓고 있어 이점에서 제1사업자인 한국이동통신보다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연구개발비 측면에서도 대한텔레콤은 제1사업자보다 한발 앞서있다.한국이동통신이 지난89년부터 올해까지 매출액의 1.1∼2.95%를 연구개발비로 투입해온데 비해 92년부터 5년간 무려 매출액의 18.4%나 연구개발비를 확보해 놓고있다.또 외국에서 활동하는 이 분야의 박사급이상 과학자24명의 유치도 결정돼 있다고 밝히고있다. 대한텔레콤이 기술력과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크게 부각시키고 있다면 한국이동통신은 현재 이동전화를 서비스하고 있는 업체답게 이용자의 서비스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한국이동통신의 성태경전무는 『통화불량지역에 중계기설치를 대폭 늘리고 차량에 중계기를 실어 통화량이 폭주하는 시간과 지역에 집중배치 이동시켜 보다 질좋은 통화품질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정기간 5% 인하 체신부의 이인학전파관리국장은 『이동전화를 비롯한 무선통신의 장비국산화와 기술개발의 성공여부가 곧 이동전화의 통화품질및 요금인하와 직결돼 있다』면서 『이동전화사업에서 과다한 이익은 통화료(현재10초당25원)의 인하등을 통해 조절할 방침이어서 어떤 경우에라도 황금알을 낳는 사업은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체신부는 국제전화사업에서 후발업체인 데이콤에게 5%의 요금할인혜택을 주었듯이 대한텔레콤에게 일정기간동안 5%안에서 요금을 낮춰 받을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체신부산하 한국전자통신연구소에선 지난91년말 디지털이동통신기술계획확정에 따라 94년까지 교환기·기지국·단말기등 시범시스템을 개발하고 오는 96년부터 상용화시킬 계획이다.정부연구개발계획중 가장 큰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이 연구가 결실을 맺을 즈음 국내에서 제3이동통신시대와 함께 이동통신의 대중화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다.
  • 「안전 휴가여행」 보장/레저 관련 보험 다양

    ◎보험사 취급상품 종류별 특징 알아본다/여행보험/인·물적피해에 최고1억 지급/종합보험/암특약도 건강진단없이 가입/레저보험/취급품목 많고 보장성도 높아 각종 안전사고가 빈발하는 성하의 계절이다.피서는 짜릿한 기쁨을 주기도 하지만 불의의 사고를 수반할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어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최근에는 레저인구가 증가하면서 안전사고도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있다. 게다가 행글라이딩이나 윈드서핑등 사고위험이 큰 레저스포츠도 보편화되는 추세여서 안전사고를 더욱 부추기는 실정이다.사고는 당하기 전에 조심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우선이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각종 레저관련보험에 들어두는 것도 생활의 지혜다.시중보험사에는 적은 돈으로도 많은 보상금이 보장되는 여행보험이 많이 나와 있다.휴가를 떠나기에 앞서 가입해두면 본인의 상해는 물론 타인에게 끼친피해와 용품손해까지를 보상범위로 하는 레저관련 보험상품들을 모아봤다. ▷여행보험◁ 여행보험은 개인이 2일이상 국내및 해외여행을 하면서 사고로 인해 인적또는 물적피해를 당했을때 최고 1억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해 주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여행보험의 종류는 크게 국내여행보험과 해외여행보험의 두가지로 분류된다.이들 보험은 모두 온가족이 함께 가입할 수도 있으며 단체여행시는 최고 20%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단체가 20명이상 1백명미만일때는 5%,1백명이상 5백명미만일때는 10%,5백명이상 1천명미만은15%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국내여행보험을 예로들면 4인가족이 설악산으로 3일간 휴가여행을 떠날때 1만1천원의 보험료를 내면 사고시 최고 1억원,후유장해 최고 1억원,치료비 5백만원 한도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여행중 질병으로 인한 사망은 2천만원까지 보험금이 나오며,질병치료시 2백만원 한도의 치료비도 대준다.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혔을때도 피해자에게 1천만원까지 배상금이 지급되며 휴대품손해에 대해서도 1백만원내에서 보험금을 탈 수 있다.이에 비해 보험료는 여행기간 보상한도액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지만 최고1억원의 사망·후유장해보험금이 보장된 여행보험은 2일여행의경우 6천2백83원,3일까지는 7천4백95원,5일까지는 1만1천1백36원,1개월은 2만6천8백67원만 내면된다. 해외여행보험 역시 외국의 유명 관광지로 피서를 떠나는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상품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보상내용은 기본계약만을 체결하면 국내여행보험과 유사하나 선택계약의 종류가 다양한 것이 해외여행보험의 특성이다. 선택계약의 종류는 질병사망위험담보특약,배상책임담보특약,휴대품손해담보특약,특별비용담보특약,항공기납치담보특약등이 있다.항공기납치관련 선택계약을 맺으면 여행중 탑승 항공기가 공중납치돼 목적지에 도착못할 경우 하루에 7만원씩 20일분을 보상해준다.해외여행보험의 보험료별 혜택은 3일간 여행할 경우 1만1천79원을 내면 사고로 인한 본인 사망시 최고 1억원의 보험료가 가족에게 지급되며 다쳤을때는 1천만원까지 치료비를 받을 수 있다. ▷종합보험◁ 가족단위 여행중 교통상해를 주로 하여 경스포츠,취미 또는 숙박등으로 가족이 당할 수 있는 여행중의 상해를 종합적으로 배상해주는 상품이다. ○가족단위로 들면 편리 종합보험은 가족수와 관계없이 단일보험료를 적용한다.주요특징은 선택계약인암치료특약등도 건강진단없이 보험을 받아주므로 가족단위 가입이 간편하며 주말(토·일·공휴일)여행중 교통상해를 입었을 경우,교통상해보험금의 20%상당액을 추가보상해 주는 점이다. ▷레저보험◁ 골프를 비롯,행글라이딩 스킨스쿠버 수상스키등 취급품목이 다양하다.이들 스포츠레저보험은 보장성이 높은데다 보험기간도 짧아 인기가 높다.또 보험가입으로 얻을 수 있는 사후보장효과에 비해 보험료가 싼편이다. ○사후보장효과도 높아 골프보험은 가입자가 연습이나 게임도중 입은 신체상해나 골프장에서의 분실·도난은 물론이고 자신의 과실에 따른 배상책임을 포괄하는 상품.경기중에 홀인원을 성공시켰을 경우 가입유형에 따라 최고 3백만원까지 축하비용을 지급하는 특별상품까지 포함돼있다.이밖에 테니스보험,낚시보험,스키보험,스카이다이빙보험등 거의 모든 종류의레저스포츠에 손해보험사들이 보험상품을개발해 놓고 있어 일반 소비자들은 자신의 기호에 맞춰 선택할수 있다.
  • 국가유공자·가족 대상/국내항공료 50% 할인(단신패트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부터 7월15일까지 국가유공자와 유공자 가족에 대해 국내선 항공료의 5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할인혜택을 받으려면 본인의 경우 국가유공자 증서 또는 사본을,가족은 주민등록등본이나 의료보험증 사본을 제시하면 된다.
  • 10부제 안지키는 민간승용차/공영주차장 이용 제한/교통부,6월부터

    정부는 민간승용차의 10부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0부제 미참여 차량에 대해서는 공영주차장및 공공시설부설주차장 이용을 제한키로 했다. 대신 참여차량에 대해서는 주차요금할인혜택등 각종 혜택을 주기로 했다. 교통부는 27일 장상현차관주재로 승용차10부제 민간확산추진대책회의를 열어 추진현황을 점검한뒤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간차량의 10부제 참여율이 아직도 적다고 보고 6월1일부터 우선 모든 교통관련업체 및 단체의 차량 10만대에 대해 일제히 10부제를 실시키로 했다. 지난 4월말 현재 10부제 참여차량은 전체 자가용 승용차 2백70만대중 68만2천대(공공부문 35만1천대,민간부문 33만1천대)이며 서울·부산등 대도시에서는 시행 전보다 차량주행속도가 5∼15%이상 개선돼 연간 6백억원의 유류절감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 001/002/국제자동전화/요금인하경쟁

    ◎한국통신,새달부터 「001코폰제」 도입/월사용기간 정해 할인시간대 이용/기본료 한번만 지불… 최고 51%할인/30분·60분·90분 3종류… 「데이콤 5%할인」과 대결 데이콤의 국제전화 이용료가 한국통신보다 약5%싸게 책정되어 점차 데이콤이용자가 늘어나는 속에 한국통신이 국제전화요금을 인하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한국통신은 국제자동전화를 빈번히 이용하는 사람에게 할인혜택을 주는 쿠폰제를 개발,6월1일부터 시작한다. 001쿠폰제는 국제전화를 자주 이용하는 기업이나 일반가입자가 자신의 전화번호앞으로 월사용시간을 전화국에 신청해 신청시간한도내에서 국제전화를 할인시간 대에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제도로서 30분,60분,90분짜리 3종류가 판매된다. 이 제도의 혜택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평일 하오9시부터다음날 상오8시까지및 일요일·공휴일에 사용되는 국제자동전화에만 적용된다. 001 쿠폰제의 이점은 이용자가 국제자동전화를 걸 때마다 지불해야하는 최초1분의 기본요금을 단 한번만 지불하고 그후에는 자기가 신청한 시간을 전부 사용할 때까지 몇통화를 하더라도 최초의 1분 기본요금이 적용되지 않아 기본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일본에 할인시간대에 전화를 걸 경우 쿠폰제를 신청하지 않았으면 최초 1분의 기본요금 9백10원에 추가1분당 6백70원의 요금을 통화할 때마다 내야한다. 그러나 001쿠폰제 신청자는 자기가 신청한 시간이 끝날 때까지 몇통화를 하더라도 최초 1분 기본요금이 첫번째 통화에만 적용되고 두번째 통화부터는 적용되지 않아 최초 1분 기본요금이 6백70원으로 계산되므로 매통화마다 2백40원씩 절약된다. 또 001쿠폰제는 두번째 통화부터 최초1분기본요금을 내지않는 혜택외에 국제전화요금을 5%할인해주는 혜택도 주어진다. 그러므로 30분짜리 쿠폰의 경우 간단한 안부전화·업무전화·팩시밀리등을 1분단위로 30회 이용했을 때 현재의 할인시간대 30%할인외에 30% 더 할인받아 최고 51%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001쿠폰제 이용대상국가는 미국을 비롯해 영국·일본·홍콩·대만·싱가포르·캐나다·호주·프랑스·독일 등 10개국이다. 쿠폰의 가격은 30분짜리의 경우 일본이 1만9천원,미국이 2만5천원이며 60분짜리는 일본이 3만8천원,미국이 5만원,90분짜리는 일본이 5만7천원,미국이 7만5천원이다. 한국통신은 001쿠폰제외에도 현제 데이콤과 경쟁중인 국제전화서비스의 질을 높이기위한 상품들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다.
  • 주요소업계에도 “경쟁바람”/상표표시제등 서비스개선책 주효

    주유소업계에도 경쟁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소비자에 대한 서비스가 다양해지며 주유소관리도 보다 과학화·합리화되고 있다.유가자유화 및 주유소의 거리제한 완화에 이어 상표표시제 도입등 정부의 경쟁촉진 시책에 대한 대응이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다. 유공의 경우 미국 am/pm인터내셔널사와 기술 제휴,서울 강남지역 2개 주유소에서 기름 뿐 아니라 패스트 푸드등 식품을 비롯한 일상용품과 자동차용품을 판매,간단한 쇼핑까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운전자 스스로 기름을 넣는 셀프서비스 주유소도 2개소를 설치,가격을 ℓℓ당 10원씩 할인해 준다.할인혜택을 받지 않을 경우 5천원 단위로 5,10,15,20회 구매시 휘발유 첨가제·유리창 닦는 용액·녹 제거제·왁스·습기제거제등을 경품으로 주고있다. 유공은 또 20개 대리점의 전산화를 끝내고 60개 주유소에는 판매 즉시 판매량이 자동집계되는 판매시점 정보관리(POS)시스템도 도입했다. 호남정유는 클로버서비스 전화를 신설,고객의 불편사항을 신고받아 해결해주고 있고 그 결과를 소비자에게전화로 알려주는 해피콜제도도 실시하고 있다.이밖에 자동차의 경정비,정기검사 및 보험납입 대행등 자동차에 관한 잡무를 종합해서 처리해주는 「오토서비스」제도도 도입하고 있다. 쌍용정유도 청결 친절 편리의 영문 첫글자를 딴 3C운동을 전개,주유소 관리자들을 3박4일동안 연수시켜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촉구하고 있고 순회점검팀이 연 2차례 주유소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상반기 중 20개 주유소에 POS를 도입할 계획이다. 경인에너지는 자동차용품과 일상용품등을 함께 파는 시범주유소를 운영중인데 현재 임대로 운영하는 TBA(타이어 배터리 액세서리)매장을 직영으로 바꾸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또 2천명이 이용하는 전용 주유카드 회원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 “저축성보다 보장성” 보험 선호도 변화

    ◎선진국 패턴 정착속 인기끄는 종목 안내 교통사고와 질병등 불의의 사고위험성이 증대됨에 따라 보험에 대한 인식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최근 보험감독원이 집계한 우리 국민의 보험가입률은 지난해 37.8%로 지난 76년 20.8%보다 17%나 증가했다.또 보험금액은 연간 19조6천억원으로 국민총생산(GNP)의 11.7%에 이르고 국민 1인당 보험료도 46만원으로 늘어났다.보험상품에 대한 선호도도 예전에는 주로 만기때 이자와 함께 되돌려 받는 저축성 상품이 주종을 이루었으나 지금은 원금을 되돌려 받지 못하더라도 교통사고·질병등 각종 재해발생시 보험계약 금액의 몇십배까지 보장받는 보장성 상품의 인기가 크게 높아져 미국 일본등 선진국처럼 보험 본연의 목적으로 가는 추세에 있다.현재 국내 보험회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저축및 보장성 보험상품의 종류와 특성등을 알아본다. ◎국내선 첫 개발… 노후 간병비등 지급/에버그린/최고 20배 보장,비흡연자엔 할인도/대형안심/첫돌 축하금서 대졸 독립자금까지/한아름/윤화때 가족도 혜택/파랑새/정년∼종신까지 연금/장수축하 ▷새가정복지보험◁ 연이율 13.5%의 높은 수익률로 목돈 마련이 쉽다.재해사고·암 등 각종 위험보장도 겸비하고 있다.35세 남자가 5년 만기의 1천만원짜리 보험에 가입했을 경우 7백59만8천9백원을 납부하고 만기 때 1천3백14만원을 찾을 수 있다. ▷에버그린보장보험◁ 국내에선 처음으로 개발된 개호보험으로 나이가 들어 활동이 부자유스러울 때 간병비도 지급받는다.암·뇌혈관질환·허혈성심질환 등 3대 질병을 중점 보장하고 발병시 치료비로 가입금액의 50%씩을 각각 받는다.질병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될 때는 매년 간호비로 가입금액의 50%를 10회까지 받고 활동시기의 재해,일반사망시도 보장된다.삼성생명이 취급하고 있다. ▷체증식보장보험◁ 물가상승률에 따라 매년 체증된 보험금을 받는다.가입대상은 위험 직종 근로자도 포함되며 생존시 보험료 이자 상당액을 건강설계자금으로 받을 수 있다.예상물가상승률은 7%와 9%가 있고 계약자의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다.역시 삼성생명 상품이다. ▷21세기종합안전보험◁ 1천만원 가입시 1억원까지 지급되며 교통재해사고를 중점 보장한다.저렴한 보험료로 각종 재해사고를 보장하고 배우자도 함께 보장해주는 것이 특징이다.대한교육보험이 취급한다. ▷간치료보장보험◁ 간암을 비롯한 모든 간질환에 대해 보장을 해준다.간암진단 확정시는 가입금액의 1백%와 수술비를 별도로 받을 수 있다.간질환 외에 일반재해사고를 당했을 때도 보상이 가능하다.흥국생명의 상품이다. ▷대형안심보험◁ 싼 보험료로 재해사고시 가입금액의 최고 20배까지 보장된다.비흡연자가 가입할 때는 할인혜택도 있다.보장 기간이 끝나고 다시 계약할 경우 이미 납입한 보험료는 전액을 되돌려 받는다.제일생명 상품. ▷파랑새보장보험◁ 본인및 타인에 의한 교통재해시 보장을 받는다.개인·부부·가족등 계약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가족계약시는 배우자를 비롯,만22세 이하 미혼자녀까지 보험혜택이 가능하다.동아생명이 취급한다. ▷무지개보험◁ 재해사망시 가입금액의 최고 20배까지 보장되며 생존시 만기가 되면 납입 보험료 원금을 되돌려 받고 남은 이자만으로 고액을 보장해 준다.흥국 등 10개사가 취급하고 있다. ▷새희망건강가족보험◁ 전가족을 대상으로 암발생시 보장해주며 교통사고시 등에도 가족 모두가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순수보장 생활자금체증지급,만기시 축하금 지급 등의 종류가 있다.삼성올스테이트생명의 상품이다. ▷노후설계연금보험◁ 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보다 1.5% 높은 이자로 적립된다.확정연금·종신연금·상속연금 등이 있어 목적에 따라 연금선택이 가능하다.목돈 마련에도 유리하며 사고시 등 위험 보장도 함께 해준다.모든 보험사가 취급하고 있다. ▷장수축하연금보험◁ 정년이후 종신까지 노후연금이 지급된다.활동기에는 교통사고·질병 등에 대한 위험도 보장해 준다.확정 배당금을 생존시 연금으로 지급한다.삼성생명 상품. ▷삼성영재교육보험◁ 자녀의 돌축하금을 시작으로 국민학교 입학시부터 대학졸업 때까지 매년 학자금이 지급된다.학부모에 대한 위험보장도 병행,자녀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자녀의 돌날에 6만원,유치원 입학시 24만원,국민학교 입학시30만원이 지급되며 국민학교 재학중에는 매년 12만원씩 보험금을 탄다.중고생은 매년 36만원,대학생은 매학기마다 1백20만원이 지급되고 대학졸업시 3백만원 등 모두 1천5백96만원이 나온다.자녀가 입원하거나 재해를 당했을 때도 보험금을 탈 수 있다.삼성생명 상품. ▷한아름교육보험◁ 자녀가 태어났을때부터 12년간 매월 9만3천9백50원씩 납입해야 한다.가입자에게는 돌축하금 10만원,유아원때 10만원씩 3회,유치원입학시 10만원,국민학교때는 매년 30만원씩 지급된다.중학생은 매년 40만원,고등학생은 50만원,대학생은 학기마다 1백만원씩 8차례 지급.대학 졸업시는 대학원진학및 사회진출자금 1천만원과 가산 학자금 87만원을 받는다.학부모의 재해사고및 입원시도 보장해 준다.대한생명이 취급한다.
  • 미혼여성 결혼때 최고 1천만원 대출

    ◎보람은,「신혼특급」개발… 내일부터 취급 미혼자를 위한 전세자금대출등의 보험상품에 이어 미혼여성만을 위한 저축상품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보람은행은 미혼여성들의 결혼자금마련을 위한 「신혼특급」저축상품을 개발,10일부터 1천명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5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실세금리를 반영하는 보람결혼신탁이나 목돈마련저축 형태로 가입,높은 수익률과 함께 세금혜택을 받을수 있다. 보람은행은 가입자에게 부대서비스로 결혼시 최고 1천만원을 대출해주고 진공청소기를 주는 것은 물론 롯데백화점과 제휴한 혼수품의 할인혜택을 준다. 가입기간은 2·3·5년씩으로 계약금액은 4백만원 이상이다.상품안내는 (080)023­5300.
  • 하늘에서 울린 웨딩마치/서울→제주상공 첫 여객기내 결혼식(조약돌)

    ○…28일 상오10시50분 김포발 제주행 대한항공 902편 기내에서 사설고시학원직원 성근수씨(31)와 김춘화씨(27·미도파백화점근무)가 결혼식을 가져 화제. 이들은 이날 가족 친지 등 50여명과 함께 비행기에 탄 뒤 대한항공 이원갑부사장의 주례와 사무장 이종찬씨의 사회로 결혼식을 올린 뒤 제주에 도착,허니문에 들어갔다. 신랑 성씨는 『평소 하늘에서 결혼식을 갖고 싶었으며 일반 예식장보다 비용도 싸게 들어 기내결혼식을 갖게 됐다』고. 대한항공은 이들을 위해 좌석 12개를 뜯어 식장을 꾸미고 신랑 신부에게는 무료항공권·KAL호텔 3일무료숙박권,하객들에게는 요금 50% 할인혜택을 주었다. 기내 결혼식은 후라이보이 곽규석씨가 공군에 근무할 당시 공군기안에서 한적은 있으나 여객기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 아파트 전기료 7월부터 일원화/동자부,전력요금체계 개선방침

    ◎월183㎾h 이하땐 인하·이상은 인상/복도등 공용엔 현행요금 적용/7∼8월 성수기 할인혜택도 확대 오는 7월1일부터 아파트단지의 주거부문에 적용하는 전력요금이 주택요금으로 일원화된다.지금까지는 요율이 높지만 누진율이 없는 일반용 요금과 기본요율은 낮아도 5단계의 누진체계인 주택용 요금 가운데 주민들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었다.이에 따라 월간 1백83㎾h 이하의 전기를 쓰는 아파트가구는 지금보다 요금이 더 싸지고 이보다 더 쓰는 가구는 요금을 더 내야된다. 동자부는 6일 전력요금체계를 개선,아파트의 엘리베이터·가로등·복도등·보일러실·급수를 위한 양수용등 공용전력에 대해서는 종전과 같이 일반용 요금을 적용키로 했다. 아파트 단지에 대한 전기요금 적용방식을 바꾸기로 한 것은 현행 제도로 일반용 요금이 적용되는 아파트에 사는 경우 월 사용량이 1백83㎾h 이상인 대형 아파트는 단독주택에 비해 싼 요금을 무는 반면 월 사용량이 이에 못 미치는 아파트는 오히려 단독주택보다 더 비싼 요금을 부담하는 모순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제도변경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은 ▲월간 사용량이 1백20㎾h인 경우 지금은 월 1만1천2백82원을 물고 있으나 앞으로는 8천78원으로 28.4%인 3천2백4원이 싸지고 ▲월간 사용량이 1백83㎾h인 경우는 1만4천9백11원에서 1만4천9백39원으로 0.2%인 28원이 비싸지며▲2백50㎾h인 경우는 1만8천7백70원에서 2만5천2백35원으로 34.4%인 6천4백65원이 비싸진다.또 3백㎾h이면 2만1천6백50원에서 3만3천1백10원으로 52.9%인 1만1천4백60원을 더 부담해야 하고 4백㎾h이면 2만7천4백10원에서 5만7천1백90원으로 1백8.6%인 2만9천7백80원을 더 물어야 한다. 동자부는 이와 함께 전력수요가 몰리는 7∼8월에 한전의 요청에 따라 최대수요를 20% 이상 줄이면 요금할인 혜택을 주는 「전력수급 조정요금제도」도 개선,감축한 전력이 20%에 못 미치더라도 10%만 넘으면 절반 가량의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또 할인 혜택도 기본요금의 경우 줄이겠다고 계약한 양에 대해서는 ㎾당 4백원에서 4백40원으로,실제로 줄인 실적분 만큼은 ㎾당 1천3백원에서 2천1백원씩을 감해주기로 했다.
  • 자보료 자율화 추진/정부,「개선대책위원회」 구성

    ◎정비업 허가기준 완화… 등록제로/자보의료수가도 단일화 검토 정부는 손해보험업계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자동차보험료를 단계적으로 자율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자동차보험환자에 대한 의료비 과다지급 폐단을 방지하기 위해 자동차보험의료수가를 의료보험수가와 같은 수준으로 단일화할 수 있도록 의료법등 관계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자동차보험 개선대책」을 발표하고 경제기획원·재무·법무·상공·보사·교통부의 관계장급으로 자동차보험개선대책위원회를 구성,개선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재무부가 발표한 이 대책에 따르면 현재 정부가 인가한 단일요율을 적용토록 돼있는 자동차보험료를 앞으로는 일정한 범위내에서 보험사의 경영전략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재무부는 의료수가를 단일화해 자동차보험의료비를 의료보험에서 우선 지급하고 자동차보험회사가 나중에 의료보험에 정산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재무부는 또 자동차수리 지연및 수리비 인상요인을 막기위해 정비업 허가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현재 허가제로 돼있는 자동차정비업을 등록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교통부와 협의키로 했다. 재무부는 30평 규모의 경정비업소에 대한 시설기준을 마련,무허가로 운영되고 있는 카센터등을 양성화하는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재무부는 이밖에 현재 장기무사고운전자에 대해 매년 10%씩 6년간 50%까지 보험료할인혜택을 주고 있는 것을 앞으로는 3년간 무사고인 경우 50% 할인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무사고할인제를 보완,시행키로 했다.
  • 절전비상/전력 수급조절 시급/제한송전 위기… 개선책 없을까

    ◎하오 2∼4시가 피크타임… 예비율 한계수위/심야전기는 남아돌아 할인혜택 더 늘려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냉방수요의 급증으로 대낮에 전기가 모자라 제한송전이라는 비상사태가 빚어지지않을까 동자부와 한전이 가슴을 조이고 있다.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대대적인 절전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아 보다 절실한 과제는 전력수요를 계절별·시간별로 평준화하는 일로 꼽히고 있다. 전기의 특성상 저장이나 보관이 불가능한데다 발전소 역시 자동차나 TV처럼 필요에 따라 수시로 스위치를 껐다가 켜는 식으로 운영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자동차의 전지나 전기면도기처럼 소량의 전기를 저장할 수는 있다.그러나 아직은 몇천kwH 이상의 전기를 저장하는 기술조차 개발되지 못했으며 가까운 장래에 실용적인 저장기술이 햇볕을 보기도 무망한 실정이다. 발전소 역시 출력을 한꺼번에 높였다 줄였다 하는 일이 구조적으로 어렵다.꺼진 상태에서 정상출력을 내기까지 원자력은 30시간,LNG(액화천연가스)는 10∼24시간,유연탄은 5∼12시간이 걸린다.석유는 2∼4시간으로 비교적 짧은 편이고 수력은 5분밖에 안된다.또 65∼75% 이상의 출력을 유지해야 효율이나 기기 등에 무리가 없다. 이때문에 발전소는 수요가 없을 때도 일정량 이상의 발전을 해야 한다.이때 생산하는 전기를 그냥 흘려보내기가 아까워 고안된 것이 양수발전이며 이것이 현재로서는 유일한 전기저장 방식이다. 양수발전은 한밤중에 남아도는 전기로 물을 끌어올려 산꼭대기의 저수지에 저장해두었다가 전력수요가 몰리는 시간대에 이 물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전기수급이 아슬아슬한 요즘 소비절약 운동은 바람직한 일이고 또 절약 외에 다른 묘수가 있는 것도 아니다.그러나 전기의 특성 때문에 피크타임을 제외한 다른 시간대의 획일적인 절약은 오히려 불합리한 결과를 빚을 수도 있다. 여름철의 전기수요는 퇴근시간 이후부터 떨어져 새벽에 최저를 기록한 뒤 출근시간 직전까지 소강사태를 유지한다.출근과 함께 다시 늘어나 대낮에 피크를 기록하고 퇴근과 함께 줄어드는 현상이 반복된다.물론 점심시간에는 수요가 뚝 떨어진다. 지난달 19일의 경우 최저수요는 새벽 4시의 1천2백7만5천㎾,최대수요는 하오3시의 1천7백57만7천㎾로 그 차이는 5백50만2천㎾였다.이날의 공급능력은 1천9백30만㎾로 새벽의 예비율은 30%나 됐다. 수요가 들쑥날쑥한 것은 계절별로도 마찬가지이다.지난 해의 월별 최저수요는 4월의 1천3백74만㎾,최대수요는 8월의 1천7백25만2천㎾로 차이가 무려 3백51만2천㎾나 됐다. 이런 사정 때문에 한전은 요즘 절전캠페인에 앞장서면서도 『물건을 팔면서 그만 사라는 장사가 어디 있겠느냐』며 고충을 털어놓고 있다.야간에 남는 전기는 더 팔아야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전체적인 사회분위기 때문에 가로등을 꺼야 하느니,야간경기를 금지해야 하느니 등의 비논리적 주장에도 꿀먹은 벙어리처럼 반론을 삼가고 있다. 결국 가장 합리적인 방안은 대낮에 쓸 전기를 밤시간대에 쓰도록 사용시간을 바꾸는 일이다.이렇게 돼야 막대한 돈을 들여 세워놓은 발전소를 최대한 활용하게돼 요금도 싸지고 한전의 수익도 올라간다.물론 수요의 평준화는 간단히 이루어질 수도 없고 평준화에도 한계가 있다. 이처럼 자연발생적인 소비행태를 인위적으로 바꾸려면 피크타임과 심야의 요금격차를 대폭 확대하고 냉방용 전력수요를 LNG(액화천연가스)로 바꾸도록 유인책을 마련하는 등의 다양한 제도적 개선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 “올 전력난 9∼12월 되면 더 심각”

    ◎한전 안병화 사장에 들어본 수급사정/시설보수 몰려 예비율 4%로 떨어져/「조정요금제」로 가정용은 차질 없을 것/내년엔 신규 발전량 9.8% 늘어 「부족사태」 호전될듯 전기가 모자라 난리다. 벌써부터 일반 빌딩이나 공장은 사실상의 제한송전을 두번이나 경험했고 7월 중순이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언제,어디에 제한송전조치가 취해질지 모르는 급박한 상태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공급을 당장에 필요한만큼 늘릴수도 없는 처지인데다 전기사용은 날로 늘어나는 추세여서 전기부족을 해결키 위한 뾰족한 묘방도 없다. 올 여름도 문제이거니와 여름이후에가 더 문제고 내년에도 전기부족 상황은 호전될 것 같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기공급을 총 책임지고 있는 안병화 한전사장을 만나 전기사정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다. ­최근 두번씩이나 일부 업체에 대한 제한송전조치를 취했을 정도로 전기사정이 급박한 것같습니다.7월말이나 8월초에는 더욱 전기사정이 어렵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올 여름 전기사정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원자력발전소의 잇따른 불시사고로 전력을 충분히 공급할 수 없었다는 데에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지금도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만 최대 전력수요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7월말과 8월초의 전기사정은 지금보다 다소 좋아질 것입니다.발전소는 연료를 갈아끼우고 기계를 점검하기 위해 1년에 한두번씩 보수를 하게 되는데 8월초에는 삼천포화력을 빼고는 모두 가동할 수 있도록 미리 조정을 했기 때문입니다.이때 전기의 여유분을 나타내는 전력공급예비율은 7%이상으로 최소한 1백33만8천㎾의 전기가 남아 있습니다.그럴리야 없겠지만 만약 1백만㎾급 대형발전소가 불시정지한다 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최근 영광원전 2호기와 고리원전 2호기처럼 대형발전소가 잇따른 고장을 일으키게 되면 당장 전기가 부족하게 되지 않습니까.원전은 고장수리가 끝났다 하더라도 곧바로 자신이 갖고 있는 최대 출력을 낼 수도 없을 뿐더러 이런 최악의 사태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는 상황인데. ▲이런 돌발사태에 대비,한전은 계약전력이 5천㎾이상인 대규모 전기수용가와 사용전력의 20%를 줄인다는 조건으로 「전력수급조정요금제」계약을 체결해 놓고 있습니다.이들 수용가들은 전력부족이 예상될 경우 한전측에서 수요를 줄여줄 것을 통보하게 되면 자율적으로 사용전력의 20%를 줄이게 됩니다.올해 계약대상 수용가는 총 6백90개소였으나 이중 계약을 희망한 5백69개소와 계약을 맺었습니다.위급시에 1백21만㎾까지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이 정도면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지난 3일과 5일의 경우처럼 만약 수급조정이 발동되지 않았다면 전기사용량이 한전의 공급량을 초과했을 것이라는 측면에서 긴급전력수급조정제는 사실상의 제한송전조치라고 생각되는데. ○선진국에서도 시행 ▲한전이 공급하는 전기의 20%를 끊는 게 아닙니다.계약을 했기 때문에 통보를 하게되면 수용가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사용전력의 20%를 줄이는 제도입니다.또 엄청난 요금할인 혜택을 줍니다.3일 전기사용을 줄인 수용가에는 7억2천8백만원,5일의 수용가에는 5억7천6백만원의 요금할인혜택이 주어졌습니다.이 제도는 비상시 전력수급 대책으로 우리 뿐 아니라 일본·대만 등 많은 국가들이 시행하고 있는 제도입니다. ­사용전력을 20%에 조금 못미치는 19∼17%를 줄여도 요금할인혜택이 주어집니까.지난번 두차례 실시했을 때 20%를 다 줄이지 못한 수용가도 일부 있다고 들었는데. ▲계약을 이행하지 않으면 다소 섭섭하더라도 요금감면혜택이 없습니다.이 때문에 지난번 수급조정때 동참은 했으나 사용전력의 20%를 다 못줄인 수용가들이 일부 반발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19%도 해주고,17%도 해주게 되면 제도 자체의 의미가 상실됩니다.그렇다면 정작 어려울 때 누가 20%를 다 줄이려 하겠습니까. ­국민들은 최근 전기부족사태를 불안한 눈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일반가정으로까지 제한송전을 하게될 가능성은 없습니까. ▲그런것은 전혀 생각하지않고 있습니다.또 가정으로 확대할만큼 악순환이 계속될 가능성도 없습니다. 지난번 수급조정으로 56만∼47만㎾의 전기를 줄였는데 가정용을 대상으로 이 정도의 전기를 줄이려면 엄청난지역에 전기공급을 중단해야 합니다.천안시가 현재 7만㎾를 쓰고 있으니까 천안시 규모의 도시 7∼8개를 동시에 끊어야 합니다. 대만은 지난해부터 가정용을 대상으로 전기공급을 조절하고 있지만 우리야 가능하겠습니까.결코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지난87년만해도 남는다고 야단법석이었던 전기가 어쩌다 이런 상태까지 이르렀습니까. ○에어컨 연 25% 늘어 ▲6차5개년계획기간 동안 경제성장률을 낮게 전망했고 이에따라 전력수요증가율도 낮게 잡혀 발전소를 새로 짓는데 소홀했기 때문입니다.민주화과정에 접어들면서 주민들의 반대도 무척 심했고… 그렇지만 주택및 업무용건물이 최근 5년 사이에 허가면적의 10·7배나 증가한데다 매년25%가까운 에어컨의 보급확대로 냉방수요가 원전 4기의 생산전기를 몽땅 끌어다 쓰고있습니다.올해까지 에어컨보급대수는 2백20만대로 4백20만㎾이상의 전기를 쓸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부족사태를 냉방수요의 급격한 증가탓으로 보고 계신것같은데 그것만이 오늘의 전기부족사태를 설명하기에는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최근 부족사태는 장마가 시작되기전 갑자기 날씨가 무더워진데다 공교롭게 원전의 불시고장까지 겹쳐 일어난 것입니다.온도가 1도 올라가는데 전기사용량이 20만∼30만㎾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물론 원전의 점검을 철저히 못한 한전의 책임이 큽니다.그러나 6월28일 사상 최대전력사용량을 기록했듯이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갑작스레 늘어난 냉방수요에도 그 원인이 있다고 봐야겠죠. ­발전소 보수기간을 9∼12월로 미뤘다면 앞으로가 더 문제 아닙니까.더욱이 해마다 전기수요는 2백만㎾씩 늘고있는데 이대로 간다면 전기부족사태는 올해만 국한된게 아니고 90년대엔 계속될 것 같은데. ▲9∼12월의 전기사정이 8월보다 더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9∼12월중 전력공급예비율은 위험치라고 할수있는 4%수준에 불과합니다.대형발전소가 불시고장을 일으키게 된다면 여름철보다 더 어려운 상황을 맞게될 것입니다.그래서 불시고장을 최대로 막기위해 원전의 예방점검등 각종 대책을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그러나 전기사정은 내년을 기점으로 해서 점차 호전되리라 봅니다.내년 최대수요증가는 8.8%로 예상되나 신규발전소는 일도화력 1백24만㎾,분당 40만㎾,안양 30만㎾등 총 2백1만4천㎾,9.8%증가하도록 되어있으며 93년도 최대수요는 9.9% 늘어나고 발전소는 이보다 많은 2백90만㎾,13% 증가됩니다. 따라서 내년을 기점으로 전기사정은 지금보다 개선될 것입니다. ­앞으로 발전소건설 계획과 이를위한 투자재원확보 방안은 어떻습니까.입지확보와 관련,주민들의 저항도 심하고 또 돈도 문제인데. ○발전소85기 더 건설 ▲오는 2006년까지 총 85기,4천3백82만㎾규모의 발전소를 더 지을 계획입니다.이때가 되면 현재 2천1백21만㎾인 발전시설이 5천8백66만9천㎾로 늘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정도의 발전소를 지으려면 해마다 2조∼3조원씩 총 73조원을 들여야 하는데 현재로선 재원마련의 길이 없습니다. 올해만해도 전기요금 인상으로 1천5백억원,정부지원 1천억원,전력채발행으로 5백억원등을 간신히 확보했을 뿐입니다.이때문에 발전소건설에 민간자본유치나 민간업체의 참여를 허용할 생각입니다.
  • 유아원·탁아소 크게 늘린다/상공부/7백5개서 95년 2천10개로

    ◎부녀인력 취업지원방안 정부는 부녀인력의 산업현장 활용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현재 7백5개에 불과한 유아원과 탁아소 시설을 오는 95년까지 2천10개를 새로이 늘릴 계획이다. 유득환 상공부 제1차관보는 12일 하오 서울 삼성동 무역클럽에서 8개 종합상사,19개 수출관련단체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업계 간담회를 열고 그 동안 업계에서 건의한 애로사항들에 대한 조치내용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차관보는 산업인력난 해소대책과 관련,섬유부문을 병역특례대상으로 추가지정하는 문제를 현재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완구공업협동조합에서 건의한 외국 전시회 참가에 따른 비용부담(전체 비용의 60%) 경감 요청에 대해 중소기업의 경우 20% 할인혜택을 주고 전시면적의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여름철 절전캠페인 본격화/정부/「에어컨 자제활동반」 건물 순회

    ◎냉방기준 온도의 준수여부 확인/빌딩/1천개 업체 시설 점검… 누전 방지/산업/피크타임 가전품사용 절제 유도/가정 올 여름 전기소비절약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이 시작됐다. 동자부는 22일 한국전력대강당에서 「전기소비절약촉진대회」를 갖고 1천3백개의 에어컨수요 억제를 위한 활동반의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이른바 「냉방수요자제 활동반」으로 불리는 이 단속반은 여름철 전력수요가 많은 백화점·호텔·대형업무용 빌딩 등을 직접 방문해 냉방기준온도(섭씨 26∼28도)를 제대로 지키는지를 확인하고 낮시간대에 불필요한 전기시설을 사용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게 주 임무이다. 예컨대 서울 63빌딩의 경우 낮시간대에(하오 2∼4시) 물저장을 위한 모터펌프의 사용을 자제토록 하고 백화점이나 호텔의 경우에는 엘리베이터 등 대체가능한 시설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에스컬레이터를 가동하는 일을 막는 것이다. 활동반은 동자부 직원을 비롯,한전·에너지관리공단·한국전력보수 등 전력 관련기관들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정부의 각 부문별 주요 전기소비대책을 소개해 본다. ▷정부·공공기관◁ 정부는 「냉방수요자제활동반」의 본격 가동 외에 우선 정부 각 부처 및 공공기관의 10% 절전운동을 전개한다. 또 절전분위기 확산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담배갑에 절전표어를 넣고 TV를 활용,「전기 없는 날」이라는 가상드라마를 방영하며 라디오를 통해 매일의 전기상황을 예보한다. 오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 사이에 수시로 가두캠페인을 벌이고 통행인이 많은 장소를 선택,현수막과 입간판을 세운다. 여름철에 넥타이를 매지 않은 간소복 차림으로 사무를 보도록 정부가 우선 시범을 보인다. ▷산업부문◁ 전력수요가 많은 여름철에 집단휴가를 가는 산업체에 대해서는 최고 23%의 전기요금 할인혜택을 준다. 누전 등 쓸데없는 전기소비를 막기 위해 1천1백개 업체에 대한 전력설비의 진단을 실시한다. 또 작업능률이 높은 아침과 저녁시간대에 가동률을 톨이도록 유도한다. ▷가정부문◁ 여름철 낮시간대에는 세탁기·진공청소기 등 가전제품의 사용자제를 권장한다. 에어컨의 경우 1도를 낮추면 20%가절전이 되며 냉장고에는 음식물을 60% 정도만 채우는 것이 알맞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책자를 배포한다. 또 선풍기의 경우 약풍이 강풍보다 60%나 전기소비를 덜하고 더러운 옷은 세탁보다는 손빨래를 하도록 유도한다.
  • 「불법상품권」 범람…소비자피해 속출/잔돈 안주고 다른물품 구매강요

    ◎유효기간 지나면 교환도 거부/웃돈까지 요구… 구두ㆍ옷가게 횡포 극심 발행이 금지돼 있는 각종 상품권이 선물용 등으로 엄청나게 유통돼 상품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업자들의 횡포가 잦은 등 부작용이 크다. 특히 지난 추석때 할부권 교환권ㆍ인환권ㆍ보관증 등의 편법으로 무더기로 발행된 이들 상품권은 소지자가 상품으로 바꾸려 할때 남은 돈은 아예 거슬러주지 않거나 날짜가 지났다고 교환을 거부하고 물건값이 올랐다며 웃돈을 요구하는 등의 사례가 있따르고 있으나 발행이 법적으로 허용돼 있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만 피해를 입고있는 실정이다. 이에반해 업자들은 상품권을 발행할때 돈은 미리 받고 물건은 한참 뒤에 내줌으로써 상당기간 현금을 활용할 수 있는데다 음성적으로 발행하기 때문에 세금 등도 포탈할 수 있는 등의 이익를 챙기고 있다. 심지어 일부 업체에서는 상품권을 재고품처리의 방법으로까지 쓰고 있다. 이같은 이점때문에 당국의 금지조치에도 불구하고 상품권은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일부 업체들은 단속에 적발돼 벌금을 물면서까지 거의 연중 계속해서 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김근영씨(36ㆍ서울 강서구 화곡동)는 선물로 받은 E제화의 8만원짜리 구두인환권을 갖고 지난20일 서울 영등포지점에 가 4만9천원짜리 구두를 골랐으나 『나머지 금액은 현금으로 내줄 수 없고 물건으로만 가져가야 한다』고 해 하는수 없이 돈을 더 보태 구두 한켤레를 더 사야만했다. 김명자씨(30ㆍ주부ㆍ성동구 화양동)는 할인판매를 하고 있는 K의류사에 가 옷을 사고 상품권을 내자 『상품권은 할인혜택을 줄 수 없다』며 원가로 계산했다고 하소연했다. 친지로부터 양복교환권을 선물받은 정영현씨(29ㆍ성동구 마장동)는 양복을 맞추기 위해 이달초 명동의 B양복점에 갔으나 『그동안 양복지 값이 많이 올라 교환권에 지정된 양복은 웃돈을 더 내야한다』고 해 하는 수 없이 질이 낮은 다른 양복을 맞추었다. 정씨는 『교환권을 발행할 때 돈을 모두 받았기 때문에 그동안 그 물건을 양복점에서 보관하고 있었던 셈인데 웃돈을 내라는 것은 업자가 폭리를 취하는 것』이라고 분개했다. 박영식씨(40ㆍ강남구 신사동)는 주류선물세트 교환권을 선물받아 3개월 뒤에 물건을 바꾸러 갔더니 이미 유효기간이 지났다며 교환을 거절당했다. 박씨는 선물을 준 사람에게 따질 수도 없고 마땅히 호소할 곳이 없어 교환권을 찢어 버리고 말았다. 상품권은 상품권법에 따라 발행액의 30%를 공탁한뒤 재무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발행할 수 있도록 돼 있으나 물가불안과 과소비억제 등의 이유로 지난75년 12월이후 승인을 해주지 않아 사실상 금지되고 있다. 이를 어길 경우 5백만원이하 또는 발행가액의 3배까지의 벌금을 물리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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