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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의 소리/ 할인쿠폰, 정확한 가격정보 제공을

    사람들은 물건을 사고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있어 쿠폰을 이용한다. 쿠폰을 통해 그리 크지는 않지만 얼마의 할인을 받을 수 있고,쿠폰에나와 있는 가격을 일반 상점의 가격대와 비교하여 좀더 싼 곳을 이용할 수 있다.대부분 쿠폰에 있는 상점의 가격이 싼 편이다.나도 이런이유들로 인해 쿠폰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 지난 7일도 머리 염색을 위해 쿠폰에 나와 있는 미용실을 찾아갔다. 미용실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보통 염색을 하기 위해선3만원 가량이 든다. 그런데 쿠폰의 그 미용실은 ‘염색 1만5,000원’이라고 되어 있었다.그래서 염색을 그곳에서 하였는데,계산할 때 2만5,000원을 요구하는 것이다. 쿠폰에 염색 1만5,000원이라고 되어 있지 않냐고 되묻자 직원은 그쿠폰의 1만5,000원은 자연스러운 갈색을 염색할 때의 비용이며,색깔에 따라 가격이 틀리다면서 내가 한 염색은 2만5,000원이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쿠폰에 가격을 기재할 때 ‘색상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는 단서를 달아야지 쿠폰 내용만 믿고 간 고객에게 이처럼 터무니없는피해를 줄 수 있는지 어이가 없다.쿠폰의 활성화는 많은 긍정적인요소를 가지고 있다. 소비자 처지에서는 상점의 가격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고 가격이득을 볼 수 있으며 작은 돈도 소중히 여기는 절약정신도 배울 수 있다. 그런데 쿠폰에 기재된 내용을 소비자가 믿을 수 없다면,선진국처럼쿠폰사용이 정착되는 길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쿠폰을 활용하는 상점들이 정확한 내용을 고객에게 제공하였으면 한다. 공혜영 [대전 동구 홍도동]
  • 환전 잘하면 알뜰휴가 ‘기쁨 두배’

    ‘환율을 깎아드립니다’ 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은행들이 ‘서머 마케팅’에 들어갔다.은행들의 서머마케팅은 다름아닌 환전서비스.지점장 전결 우대환율 폭을 일시적으로 늘렸는가 하면 환전금액에 얹어주는 마일리지도 파격적으로 늘렸다. ◆알뜰휴가의 첫걸음은 환전/ 해외여행을 하게 되면 으레 환전을 두번 하게된다.떠날 때 외화로 한번,돌아와서 쓰고 남은 외화를 원화로 또 한차례 바꾸게 된다.이때 한 은행을 선택하면 환전에 따른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조흥은행은 8월31일까지 ‘CHB환전 서머 페스티벌’을 갖는다. 환전실적에따라 매매율의 60%까지 우대환율을 적용해 준다.쓰고 남은 외화를 귀국한 뒤다시 조흥은행에서 환전하면 액수에 관계없이 70%까지 우대해 준다. 한빛은행도 8월31일까지 해외어학연수와 배낭여행을 가는 학생들에게 30∼50%의 우대환율을 적용한다.또 해외유학생 및 장기출장자가 한빛은행에 고정고객으로 등록할 경우 50% 우대환율을 제공한다. ◆1달러 바꾸면 1마일리지 공짜/ 제일은행은 아시아나항공과 제휴해 9월10일까지아시아나회원에게 1달러당 1마일리지를 공짜로 준다.종전 5달러당 1마일을 제공하던 것을 대폭 ‘업그레이드’시켰다.또 환율도 1달러당 최고 7원까지 할인해 준다.제일은행 창구에서 바로 아시아나 회원카드를 만들 수 있다.기업은행은 미화 3,000달러 이상의 외화현찰이나 여행자수표를 구입하는고객에게 5달러당 1마일리지를 준다.국민은행도 마일리지 보너스를 준다. 신한은행은 아예 현찰로 준다.8월19일까지 미화 1,000달러를 환전하는 고객에게 1달러를 덤으로 얹어 주며,5,000달러 이상이면 선착순 2,000명에게 국제전화카드를 준다. ◆지점장에게 우대환율 전결권/ 지점장에게 전결금리를 주듯 우대환율 전결권을 주는 은행들이 늘고 있다.국민은행은 8월14일까지를 ‘특별 환전우대 서비스’ 기간으로 정하고 지점장 권한으로 거래실적에 따라 매매마진의 최고80%까지 우대할 수 있게 했다.해외유학생이나 해외지사에 근무하는 기업체직원들에게 송금하는 경우 송금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준다. 기업은행은 8월15일까지 영업점장 전결로 외화현찰은 최저 0.75%,여행자수표는 0.45%까지 우대환율을 적용한다.환전수수료도 깎아 준다.외화현찰은 종전 2.0%에서 1.5%,여행자수표는 1.2%에서 0.9%를 적용한다.5,000달러를 바꾸면 3만원 가량을 아낄 수 있다. ◆부대서비스 풍성/ 한빛은행은 국제휴대폰 대여수수료 가운데 기본료 15달러면제 및 통화료 10% 할인,노트북 접속 솔루션 구입비 10% 할인,면세점 10%할인쿠폰 등을 준다.제일은행은 환전금액 1,000달러당 사은권 1장씩을 지급,환전우대 기간이 끝나는 9월20일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경품을 준다.1등(1명) 상품은 미국 또는 유럽 여행권이다. 안미현기자 hyun@
  • 문화계도 인터넷 벤처기업 뜬다

    문화에도 벤처가 있다.인포아트(www.infoart.co.kr)의 박성호사장과 하제닷컴(www.haje.com)의 양창영대표.우리 나이로 32살 동갑내기인 이들은 인터넷상의 새로운 문화커뮤니티를 꿈꾸는 ‘문화 벤처인’들이다. 지난해 10월 문화 포털사이트로 문을 연 인포아트는 ‘빠르고 풍부한 공연정보’와 ‘향기나는 메일’이라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현재 5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유망기업.하제닷컴은 95년 PC통신에 공연정보를 제공하는 ‘하제마을’로 출발해 지난해 인터넷방송국으로 변신했다.회원은 3만8,000명.최근에는두루넷과 손잡고 디지털과 공연예술의 접목을 꾀하는 ‘아이아트(iart) 프로젝트’를 발족시켰다. 투자유치하랴,사업확장하랴 여느 ‘벤처사장님’처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두 사람이 지난 7일 오후 대학로에서 만났다.순수공연예술이 어느 때보다 어렵다는 요즘,남들보다 한발 앞서 문화벤처사업에 뛰어든 이들은 과연 어떻게현실을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하는지 궁금했다. “공연예술의 위기는 전세계적인 흐름인 것 같다”는 냉정한 판단으로 박사장이 먼저 말문을 열었다.대량복제를 기반으로 한 영상예술 시장이 커질수록수공업적인 극장문화는 왜소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양대표도 공감했다.“문화산업 측면에서 공연예술이 안고 있는 태생적인 한계를 인정하고 변화에 따른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수긍했다. 이들은 컴퓨터세대답게 인터넷을 효율적인 대안으로 꼽는다.“네티즌에게 수준높은 공연정보를 제공하고,쌍방향이 가능한 인터넷의 특징을 살려 작품제작에 관객을 직접 참여시키는 등 온라인의 장점을 다양하게 활용한다면 디지털시대에도 공연예술의 존재감은 뚜렷하게 부각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인포아트와 하제닷컴은 출발점은 같지만 가고 있는 길은 조금 달라 흥미롭다.인포아트는 연극,무용,클래식 공연의 홍보와 마케팅 등 유통 쪽에 무게를두고 있다.하제닷컴은 이와 달리 작품제작과정에 인터넷을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생산구조의 변화에 더 관심이 많다. 이같은 차이는 박사장과 양대표의 개인 이력에서 연유한다.독일에서 정보학을 전공한 박사장은 97년 세계연극제 때 공연티켓 예약시스템을 개발하는 등일찌감치 인터넷사업에 두각을 나타냈다. 즉 인터넷에 관심을 갖다보니 컨텐츠로 문화산업을 택하게 된 것.그러나 단순히 컨텐츠의 개념만은 아니라고 강조한다.박사장은 “독일유학때 문화충격이 컸었다”면서 “우리나라도 좀더 많은 사람들이 고급문화를 접할 기회가마련돼야 한다는 생각이 밑바탕이 됐다”고 했다. 반면 양대표는 대학로에서 수년간 공연기획을 한 ‘현장출신’이다.오프라인활동에 한계를 느껴 온라인으로 영역을 넓힌 경우. 5년간 ‘하제마을’이란이름으로 온라인상에 탄탄한 연극공동체를 꾸려온 양대표는 이제 인터넷에서디지털 연극의 새로운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아트 프로젝트가 제작비를댄 연극 ‘저 별이 위험하다’(15∼5월14일·아룽구지소극장)가 그 첫 시험대이다. 큰 돈을 벌 심산으로 덤벼든 일은 아니지만 요즘들어 여기저기서 투자문의가잇따르고 있다. 인포아트는 얼마전 예술영화TV등 4개사로부터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하제닷컴은 3차원 공연영상정보와 무선데이타통신망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들은 궁극적으로 인터넷 문화커뮤니티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앞으로더욱 많은 문화 벤처기업들이 생겨나 아직은 빈 공간이 많은 우리 문화시장을,공동으로 확대시켰으면 하는 게 이들이 가장 바라는 일이다. 이순녀기자 coral@. *알짜배기 공연정보 한번 '클릭'으로 줄줄이. 모처럼 ‘문화생활’을 하고 싶은데 막상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없다면?인터넷을 뒤져보자.클릭 한 번에 공연정보가 줄줄이 나오는가 하면 제값보다 싸게 보는 기회도 잡을 수 있다.알짜 공연정보사이트를 모아본다. ◆인포아트 음악 무용 연극 등 장르별로 제작한 홈페이지를 한데 묶어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한다.날짜별로 공연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연캘린더같은실속있는 메뉴가 많다.인포아트 추천작의 경우 20% 할인 혜택이 있다. ‘발레(ballet)’‘음악(music)’등 좋아하는 장르를 전자메일주소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점도 큰 매력.11개의 관련 도메인을 확보하고 있다. ◆하제닷컴 객석에서 보는 것만으로 성이 차지 않는 관객이라면 들러볼 만한사이트.네티즌의 투표를 거쳐 캐스팅이 이뤄지고,연습 과정이 매일매일 동영상으로 공개된다.회원으로 가입하면 각종 티켓을 20%가량 싸게 구입할 수있다.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연극 영화 음악 등 각종 공연의 티켓을인터넷으로 구입하는 전문사이트.공연에 따라 10%가량 할인이 되기도 한다. ◆대학로 문화광장(www.daehakro.co.kr) 대학로 곳곳에서 벌어지는 각종 공연정보를 모아놓은 사이트.대학로에 있는 70여개의 소극장 및 문화공간은 물론,공연되는 각종 뮤지컬,연극,라이브콘서트,전시회 관련 소식들을 알려준다. ◆갈채(www.kin.co.kr/event/ticket.htm) 티켓 할인예매 전문 사이트.우수공연에 사전 제작비를 지원하는 한편 보다 많은 유료관객을 확보하기 위한시스템으로 최고 5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공연일정표에서 할인쿠폰을 인쇄하면 된다. ◆시티넷(www.citynet.co.kr) 공연정보난에 수록된 작품들의 할인쿠폰을 인쇄해가면 일정 금액을 할인해준다. 이순녀기자
  • 백화점 봄 정기세일 7일 스타트

    대부분의 백화점 정기 봄 바겐세일이 7일부터 일제히 시작된다. 공교롭게도 세일 첫 날이 16대 총선날짜와 겹친다.업계는 총선으로 고객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분산될 것으로 보고 세일 초반부에 집객(集客)성 이벤트를 집중 배치해놓고 있다.세일 후반부에는 여름상품이 대기 중이다.예년에비해 세일이 일주일정도 늦게 시작돼 업계는 여름 물량을 대거 풀 작정이다. 여름상품 장만에 더없이 좋은 기회다. ◆단독행사를 노려라 올 봄 정기세일은 예년에 비해 세일참여율이 10% 가량낮다.이를 만회하기 위해 백화점별로 단독 행사를 많이 유치한 것이 큰 특징이다.백화점 홍보전단이나 신문광고를 통해 단독행사 정보를 꼼꼼히 챙기는것이 이번 세일공략법의 핵심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행사는 신세계의 ‘초록색 라벨을 찾아라’.남녀 유명 의류브랜드 등 총 40여개 브랜드의 여름 신상품을 정상가의 50∼60% 값에 판매한다.기존 상품과의 구분을 위해 ‘초록색 라벨’을 별도로 붙였다.샤데이바니테일러 트리아나 등 신세계 오리지널 브랜드(PB상품)도 20∼40%할인 판매하며 7일부터 수입가구 기획전도 단독으로 연다. LG백화점 구리점은 노세일로 유명한 폴로와 랄프로렌을 정상가보다 최고 60% 할인된 값에 단독 판매한다.현대는 디자이너 부티끄인 강숙희·김혜경 단독전을 세일초반인 7일부터 9일까지 실시해 기선을 제압할 계획이다.애경백화점은 3대 아동브랜드 여름상품 단독공개 행사를 7일부터 6일간 연다.20만원대 담양산 단품자리와 오크자리도 애경에만 있다. 롯데는 공동기획상품 60만점,대메이커 특집상품 100만점 등 무려 320만점을풀어 특유의 물량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노세일 브랜드도 싸게 살 수 있다 이번 세일에는 노세일브랜드의 백화점고객 사은행사가 유난히 많다.롯데는 롯데카드 고객에게 10∼20% 할인혜택을주며, 12일부터 4일간 노세일브랜드 특집전도 연다.신세계는 신세계카드 고객에게 노세일브랜드 10% 할인쿠폰북을 발송했으며,현대는 현대카드 고객에게 해외명품 10% 할인권을 줬다. ◆경품행사도 ‘바꿔!’ 경품행사에도 ‘바꿔’가 등장했다.행복한세상은 9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인테리어(300만원,1명) 베란다(50만원,6명),남편·아내의 패션(100만원,4명),자녀의 패션(50만원 2명),머리색깔(30명),휴대폰(20명) 등을 바꿔주는 ‘바꿔 경품행사’를 실시한다. 뉴코아는 세일기간 동안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까지 하나를 사면 무조건하나를 더 주는 ‘원 플러스 원’ 행사를 연다.신세계는 OK캐시백 제휴카드고객에게 신승훈 김건모 김장훈 등이 참가하는 ‘총각들의 프로포즈’ 콘서트 티켓을 추첨을 통해 주며,현대는 바겐세일 기간중 매출신장률과 접객서비스가 탁월한 우수브랜드의 샵마스터 및 영업사원 200여명을 금강산에 무료로보내준다. 매출 향상을 노린 전략이다.또 14일부터 23일까지 ‘전국 특산물열차여행’ 참가신청서를 받으며,10일∼13일,17일∼20일 사이에 20만원 이상구매한 주부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주부 인터넷교육 무료참가권’을 준다. 특정시간대에 파격적으로 싸게 파는 타임서비스나 미끼상품전(로스리더) 등세일 단골행사를 놓치지 않는 것도 알뜰 쇼핑의 지혜다. 백화점 홈페이지를활용하는 것도다리품을 아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졸업장 보여주면 할인혜택”

    졸업 입학시즌이다. 유통업체들은 재빠르게 설마케팅에서 졸업입학선물 마케팅으로 전환했다.졸업장을 제시하면 할인혜택을 주는 전통적 마케팅이 여전히 인기다.졸업장이곧 할인쿠폰인 셈. 사이버쇼핑몰 씨앤텔(www.cntel.co.kr)은 N세대들에게 인기있는 제품을 모아 ‘졸업 입학 선물코너’를 만들었다. DDR,디지털 카메라,테크노백,시계,가방,지갑 등의 패션 소품과 ‘매직 스트레이트 아이롱기’(3만9,900원) ‘보땅도도 빨간통 파우더 세트’(5만원) 등화장품 및 액세서리를 모았다. 그러나 씨앤텔은 초중고생 선물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비싼 베르사체·버버리시계 등 100만원대의 해외 유명브랜드 시계와 120만원짜리 수입핸드백 등을 구비해놓아 눈총을 사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잠실점)도 지난 1일부터 ‘새천년 신학기용품 기획대전’을하고 있다. 요즘 학생들에게 큰 인기인 피카츄 신발주머니(1만1,700원)와 피카츄 가방(3만1,500원)을 싸게 판다.패션관 5층에서는 교복 특설매장도 운영중이다. LG백화점은 7일부터 ‘졸업을 축하합니다’라는 테마기획전을 갖는다.학생복·가방·컴퓨터·졸업입학선물 특설코너가 각각 마련돼 있다.졸업장을 가져가면 가족사진 무료촬영·CD 무료증정·물건값 5∼10% 할인 등 혜택이 풍성하다.졸업장을 잊지 않고 챙기는 것이 돈버는 지혜.스와치시계가 5만9,000원,미키마우스 책가방이 1만원,레고 책가방이 2만원이다. 백화점 ‘행복한 세상’은 9일부터 ‘졸업입학기념 학생가구’ 대전을 연다. 안미현기자 hy
  • 백화점 세일 막바지 100% 활용법

    대부분 백화점의 가을정기 바겐세일이 17일 막을 내린다. 실속있게 쇼핑을즐길 수 있는 백화점들의 막판세일 활용법을 알아본다. 광고전단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잘 살펴라 백화점의 광고전단에는 다양한 정보가 가득하다.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가 있다면 각 백화점의 인터넷 홈페이지 쇼핑정보창을 이용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각 점포별 가격대와 행사내용을 꼼꼼히 비교한다. 기획상품을 노려라 각 백화점은 마지막 주말을 겨냥,고객유치를 위한 기획상품들을 내놓고 있다.브랜드와 백화점이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제공하는 이들 기획상품은 세일중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층별 이벤트에 적극 참여하라 백화점들은 층별로 소규모의 이벤트성 경품행사를 마련하고 있다.조금만 적극성을 갖고 크고 작은 경품행사,무료 판촉행사 등에 참여하면 의외의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세일후반은 겨울상품 준비에 적기 가을상품을 세일상품 초반부터 판매한탓에 물량이 소진된 반면 겨울상품의 비중은 커지고 있다.지난해 신제품이초특가,균일가의 이름으로 판매되고있다.이들 겨울이월상품전을 이용해 월동의류 및 용품을 미리 구입한다. 백화점 카드와 할인쿠폰을 활용하라 무이자할부 혜택과 포인트 적립제도가 주어지는 백화점 카드를 이용하면 추가로 할인을 받는 셈이 된다.잘 찾아보면 세일판매 중에도 추가로 할인되는 쿠폰,무료 이용권들이 많이 있다.
  • 제주도, 할인쿠폰 발매등 대대적 판촉활동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호텔과 렌터카 이용요금을 최고 50%까지 할인해 드립니다” 제주도가 1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판촉활동에 나섰다. 도지사 명의로 2,000매의 특별 할인쿠폰을 발행,56개 주한 외국공관과 9개주한 외국상공회의소,국내 외국상사와 한미연합사 등에 보냈다. 이 쿠폰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은 제주그랜드호텔 등 도내 10개 특급호텔 객실료를 관광 비수기인 12월1일∼3월20일,6월1일∼7월20일 사이 주중에는 50%,주말에는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성수기때는 주중 30%,주말 20%가 할인된다. 렌터카 이용료도 차종에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30%가 할인되며 골프장 부킹도 우선적으로 된다. 이 쿠폰을 소지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도지사 명의의 환영 전화카드와 제주감귤 등도 무료로 제공된다. 도는 다음달중 주한 외국 대사부부와 직원들을 초청,친선 골프대회를 열고도내 관광지를 안내하며 자국 여행객들을 제주로 보내 주도록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도는 이같은 할인 쿠폰제를 내년 7월 20일까지 1차 시행한후 성과를 분석,보완 운용할 계획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신용카드] 2. 신용카드 쓰면 쓸수록 혜택 커진다

    신용카드 사용이 늘면서 카드사들은 다양한 기능이 첨가된 새 카드를 선보이고 있다.고객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면 고객 이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왕 카드를 쓸라치면 카드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자동차를 많이 이용하거나 쇼핑을 즐기는 등 자신의 소비패턴에 따라 상대적으로 유리한 카드가 있다.한 카드를 중점적으로 쓰면 사용액이 커져 포인트 적립·할인서비스 등 덤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많아진다. BC카드,다양한 서비스 지원 BC카드는 신용카드 기본기능에다 주유·교통·캐시백 등 모든 기능을 합친 톱(Top)카드를 10월말쯤 내놓는다.이외에도 SK주유소를 쓸 때 점수가 쌓이는 비씨SK카드,강원도 지역을 여행할때 관광지입장료를 할인받는 강원그린투어카드 등 다양한 제휴카드가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www.bccard.co.kr)에서는 전세금 반환,창업관련 법률,일상생활에 관련된 사소한 법률문제 등에 대해 상담을 해주고 있다. 국민카드,지하철 타고 인터넷 사용 패스카드가 대중교통의 총아로 떠올랐다.서울,수도권지하철과 전철에서 쓸 수 있다.이용실적을 점수로 누적해 현금으로 돌려주거나 무료항공권 등을 주고 있다. 국민카드는 인터넷 홈페이지(www.kookmincard.co.kr)에 사이버지점을 운영하는 등 인터넷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국신용평가정보와 제휴,국내 8,000여 기업의 재무제표와 신용평가 사항 등을 열람할 수 있다. 외환카드,은행의 장점을 적극 활용 체크카드와 리볼빙(revolving)카드가주력상품이다.체크카드는 직불카드와 신용카드 기능을 합친 것으로 은행계좌의 잔액범위 내에서 쓸 수 있다.은행에 계좌가 있고 신용불량으로 기록되지않은 18세이상 개인이면 누구나 쓸 수 있다.연회비가 없어 자영업자,주부,학생들에게 적합하다. 리볼빙카드는 매달 전체 사용액의 최소비율 이상만 결제하면 연체료를 물지 않고 계속 쓸 수 있다.미결제액은 나중에 돈이 있을 때 갚으면 돼 수입이일정하지 않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LG카드,고객층별 서비스 차별화 LG카드는 고객층을 연령별,성별로 나눠 레이디카드와 2030카드를 선보였다. 2030카드는 20∼30대 직장인을 위한 남성전용카드로 자동차·주유·남성의류업체 등과 제휴해 할인혜택을 준다.카드발급과 동시에 500만원까지 무보증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부동산 담보대출도 된다.인터넷 무료게임서비스,홈페이지 무료제작 등도 해준다. 레이디카드는 20∼30대 젊은 여성들을 위한 카드.제휴 영화관에서 관람료를 깎아주고 놀이공원 무료입장,백화점·여성의류업체 무이자 할부와 할인혜택 등을 준다.이외에도 결혼·신혼여행과 관련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성형보험에 무료로 가입해 주기도 한다. 삼성카드,자유롭고 싼 여가활용 애니패스(any-pass)카드가 있다.용인에버랜드,롯데월드,서울랜드 등 대형 위락시설에 신용카드와 신분증만 보여주면언제든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이 카드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버스카드로도 쓸 수 있다.캐시백 기능이 있고 오는 12월부터는 지하철에서도 쓸 수 있다.자동차보험서비스,공항주차서비스 등도 있어 교통량이 많은 직장인들에게 적합하다. 회원의 팩스를 통해 24시간 각종 할인쿠폰이나 할인구매 정보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02-722-8484)와 전화 한통화(1588-8600)로 대출가능액을알아보고 최고 500만원까지 1시간 내에 대출받을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백화점카드의 장점은 백화점카드는 일반 신용카드와 달리 입회비나 연회비가 없고 3개월까지 무이자로 할부구매가 되는 게 장점이다.사용액도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각 백화점들은 연말에 소득공제용 사용내역서를 고객들에게 보낼 예정이어서 영수증을 일일이 모을 필요는 없다. 백화점카드는 또 상품을 살 때 비밀번호를 알아야 되기 때문에 도난이나 분실시 안전하다. 각 백화점들은 이용실적에 따라 갖가지 사은품이나 할인이용권을 우편으로보내준다.각종 우편물을 꼼꼼히 챙기면 각종 문화정보와 쇼핑정보도 얻을 수 있다.세일 때는 자사카드 우대코너를 선정,카드회원에게만 특별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화점마다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백화점 외에서도 카드를 쓸 수 있도록 해놓아 이를 잘 알아두는 것도 좋다.제휴점에서도 3개월 무이자 할부나 포인트 적립 등을 똑같이 적용받는다. 롯데백화점 카드는 롯데월드와 롯데호텔에서 쓸 수 있다.롯데월드어드벤처입장료는 20%,스포츠센터는 10% 할인혜택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카드는 동부화재의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다.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수입하는 조지오아르마니,돌체앤가바나 등의 의류를 살 때도 쓸 수 있다. 현대백화점 카드는 경주·경포대·울산 등 3개 호텔현대 체인점,경인지역의 현대자동차서비스,현대해상화재보험에서 사용할 수 있고 현대드림투어를 통해 여행할때 대금결제를 할 수도 있다. 전경하기자 *정유사카드의 혜택은 요즘 주유를 보너스 카드없이 하는 사람은 드물다. 보너스카드를 쓰면 주유실적에 따라 할인혜택은 물론 다양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주유소에서 무료로 들 수 있는 보너스카드제를 운영하는 업체는 SK㈜,LG칼텍스정유,현대정유 등 3개사다. 정유카드의 원조는 SK가 97년부터 회원을 모집한 ‘엔크린 보너스카드’이다.SK주유소를 찾는 고객들에게 무료로 발급해주고 있다.주유금액 1,000원당 1점을 주고 이 누적점수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을 준다. 특히 회원이 돼 3회이상 주유하면 교통사고시 최고 1,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교통재해보험에 무료로 가입해 준다.포인트 실적에 따라 최고 1억원을 보상해주는 교통재해보험에 무료로 가입해 주거나,엔진오일 무료교환권,생활용품,학용품세트 등을 나눠준다. LG정유는 지난해 7월부터 보너스카드를 내놨다. 휘발유는 주유금액 1,000원당,등유나 경유는 500원당 1점씩 점수를 준다. 특히 개인 기념일 전후 3일동안 주유하면 본인의 생일과 결혼기념일에는 50점,배우자나 자녀의 생일에는 30점을 추가로 준다.이밖에 롯데월드 이용권,시내전화 무료통화,019PCS 무료통화 등의 서비스를 점수별로 다양하게 제공한다. 전경하기자
  • “물건 값 싼곳은 여기”…정보 사이트 등장

    인터넷 쇼핑몰이 늘어나면서 어디에서 사는 것이 가장 싼지 알려주는 사이트도 생겼다.여러 인터넷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가격을 비교할 필요가 없어진셈이다. ■숍바인더(http:///shopbinder.com) 국내 400여개 쇼핑몰 사이트의 전 상품을 비교검색해 상품선택 폭이 넓다. 상품종류를 고르면 가격,쇼핑몰,제품명이 나온다.다시 상세 정보를 클릭하면 해당 쇼핑몰 전화와 주소,결제방법,사용가능한 신용카드,배송·환불방법이 나온다.상세정보가 나와 있지 않는 쇼핑몰이 다수 있는 것이 흠. ‘자세히 찾기’에서 가격,제품종류,신용카드,배송무료 등의 조건을 지정하고 ‘TV,29인치’처럼 구체적으로 검색어를 써주면 원하는 상품을 확실하게찾을 수 있다.‘제품분류’로 들어가면 제품과 관련된 사이트가 연결돼 있다.‘cool site’에서는 중고차거래,자동차잡지,정비학원 사이트 등과 연결된다. ■웹나라(http:///www.webnara.com) 155개 쇼핑몰이 등록돼 있고 원하는 제품이 있으면 바로 해당 쇼핑몰로 가서 주문할 수 있다.상품명과 가격을 입력하면 제품을 파는쇼핑몰과 값이 나오는데 제품 모델명이 없는 것이 많아 세심하게 물건을 선택할 수 없는 것이 흠이다. ‘메뉴 상세보기’에서 ‘가구·침구·수납’ ‘스포츠·레저·건강’ 등상품 메뉴안에 어떤 제품이 해당되는지를 적어 놓아 검색을 돕고 있다.이외전국 레스토랑·미용실 등의 할인쿠폰을 얻을 수 있는 코너가 있다. ■에누리정보(http:///www.enuri.com) 인터넷 쇼핑몰 72개,PC통신업체 15개,할인점·백화점·전자상가 등 기타 업체 10개의 제품가격 정보를 제공한다. 할인점 가격을 제시하는 유일한 사이트. 최저가 상품제시,상품설명 등의 서비스가 전자제품에 한해서만 제공되는 것이 아쉽다.가격정보는 주 2회 고쳐진다.생활가전,컴퓨터 등 항목을 선택하고제품을 고르면 최저가 쇼핑몰로 안내된다. 대형업체 중 최저가로 파는 곳을 따로 안내했고 제품성능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우수쇼핑몰’에는 최저가 제품수가 가장 많은 업체를 선정했고 주문을 돕기 위해 ‘스크린필터’ ‘슈퍼플랫’ 등을 설명하는 ‘용어사전’도 있다. ■하우머치(http:///www.howmuch.co.kr)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의 값과 조건을 올리면 전문업체들이 견적을 올려 소비자에게 보내주는 ‘역경매’ 방식이다.미국에서 비행기표나 여행상품에서 활성화됐다. 이사·여행·결혼·홈페이지 제작 등의 분야가 있고 50여개 업체가 등록돼있다.소비자가 값을 정하지만 하우머치는 ‘너무 싼 가격에 현혹되지 말 것’을 권한다.서비스 내역을 자세히 검토하고 업체에 여러번 상담전화를 거는것이 안전하다. 전경하기자
  • [21세기 인천신공항시대 외국항공사 전략](2)캐세이패시픽 항공

    [토마스 오웬 한국지사 마케팅 이사] 홍콩에 본사를 둔 캐세이패시픽 항공(Cathay Pacific)은 세계적으로 가장알찬 경영을 하는 성공적인 항공사로 인정받고 있다.이 회사도 다른 아시아권 항공사들과 마찬가지로 97년 외환위기로 고전했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여객기에 투자한 것이 힘을 발휘했다.기령이 2∼3년밖에 안된 여객기들이 많아 그만큼 수리와 유지비용 절감효과를 낸 것이다. 이와 함께 자신들이 상대적 우위에 있는 지역에서의 영업을 강화하고 전세계를 잇는 네트워크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갔다. “경기악화로 여행객 수는 줄었지만 다행히 교역량은 꾸준히 유지돼 화물수송으로 적자폭을 좁힐 수 있었습니다.” 2년째 한국지사 마케팅 이사로 일하고 있는 토마스 오웬씨(30)는 “우리 항공사는 홍콩과 대만지역에서의 여행과 관련된 분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큼 전문성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웬이사는 캐세이패시픽의 강점으로 크게 네가지로 꼽았다. 홍콩과 대만 취항편수가 많은 것은 물론이고 이 지역의 관광,호텔업계 등과 연계가 잘 돼있어 여행객들,특히 캐세이패시픽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는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홍콩 신공항의 개항으로 공항시설을 확충해 보다 많은 승객과 여객기를 원활하게 연계할 수 있게 된 것도 강점이다. 상용승객에 대한 서비스 프로그램도 다양하다.‘아시아 마일즈’라는 마일리지 프로그램은 현재 10개 항공사,11개 호텔체인 및 3개 신용카드회사와 제휴해 무료여행과 무료 승급여행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오웬이사는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꼽았다. 그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는 가슴에서 우러나와야 한다는 것이 우리 항공사의 모토”라며 “승무원들에게 규격화된 서비스교육을 시키기 보다 있는그대로의 모습으로 고객들을 대할 것을 교육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캐세이패시픽에는 대고객서비스와 관련된 교육책자가 따로 없다.책에서 배워서 하는 식의 기계적인 서비스는 안하는 것 보다 못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오웬이사는 캐세이패시픽항공은 가격보다는 부가적인 서비스를 제공,‘가치(value)’경영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가격을 무조건 내리기보다 항공료에호텔숙박권과 홍콩에서 쇼핑할 때 활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공항까지 왕복하는 무료셔틀·고속철도이용권을 패키지로 묶은 상품을 판매한다.미화 25달러만 내면 홍콩에서 1박을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웬이사는 인천 국제신공항은 일본의 도쿄와 함께 극동아시아의 허브(HUB)공항으로서의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허브공항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합리적인 가격과 편리성,항공개방정책 등 법적인 문제가 선결돼야만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균미기자 kmkim@- 캐세이패시픽 항공,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감동 캐세이패시픽항공의 자랑은 다양한 고객 서비스. 지난해 9월 세계적인 4개 항공사들과 제휴,‘세계는 하나(oneworld)’라는세계적인 네트워크망을 구축했다.아메리칸 에어라인,영국항공,캐나다항공,콴타스 호주항공과 전세계 632개 도시를 실핏줄처럼 연결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핀에어와 아이베리아항공이 가세,143국 682곳으로 운항도시가 늘어난다. 세계적인 네트워크망이 갖춰짐에 따라 이용승객들은 공항에서 연계편을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들게 돼 그만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세계 어느곳이든 접근이 가능진 셈이다. 상용고객 우대제도인 ‘마르코폴로 클럽’ 회원은 자동적으로 아시아 마일즈로 이어진다. 아시아 마일즈 마일리지 프로그램은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10개 항공사,11개 호텔 체인,3개 신용카드사,전화회사,렌트카사의 프로그램과 제휴해 운영하고 있다. 또 최근 새로 문을 연 홍콩 신공항에 전용 고객라운지 ‘날개(Wing)’를 운영하고 있다. 약 360억원을 들여 만든 고객라운지는 일등석 및 비즈니스석 라운지와 부대시설을 합해 총 4,000㎡로 세계 최대규모다.평화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부대 시설과 분위기를 갖췄다. 이밖에 항공표의 전자발권제도를 실시하고 있다.일일이 사무실에 나올 필요없이 간단한 전화 한통으로 예약과 발권까지 마칠 수 있다. 싱가포르,멜버른,시드니간 노선에서만 우선적으로 적용되고 있지만 향후 대상 노선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균미기자
  • 日 관광객 러시… 쇼핑 대목 잡아라

    일본인 관광객 주머니를 노려라. 한국관광공사는 일본인 관광객이 대거 입국할 것으로 보이는 28일부터 5월5일까지를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이라 이름붙이고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갖고 있다.이 기간은 녹색의 날(29일·일종의 식목일),헌법기념일(5월3일),어린이날(5월5일) 등이 차례로 이어지는 일본의 황금연휴다. 1억5,000만달러 가치의 손님 지난해 이 기간동안 한국을 다녀간 일본인은5만6,000명.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일본교통공사 설문조사 결과 6만8,000명이 한국을 찾을 계획이다.지난해까지 일본인 관광객이 쇼핑에만 쓴 비용은 1인당 1,000달러 정도다. 관광공사는 ‘쇼핑 기쁨은 2배,여행 경비는 절반으로’라는 홍보주제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달 일본 도쿄 오사카 등 6개 도시에서 설명회를 가졌고 일본 일간지에 광고도 냈다.‘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 15일자는 관광객 수가 지난해보다 20% 이상,소비액은 11% 이상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장까지 도우미로 나서 이번 세일에 참가하는 업체는 전국 주요백화점 면세점 재래시장 미용실 등 1만여개나 된다.10∼60% 할인혜택과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백화점들은 일본인들이 즐겨 찾는 수입명품을 10% 할인판매하는 등 특판기획을 마련했고 일본어 통역요원을 매장 곳곳에 배치했다.구매금액 단위별로김,젓갈,전통 다기세트 등 사은품도 마련했다.관광공사의 특별할인쿠폰을 가져오면 동화면세점은 머그컵을,갤러리아 백화점은 때밀이 타월을 기념품으로 준다. 갤러리아백화점 서울점은 일본에서 30년간 살았고 한화그룹 동경지사장을 10년 이상 지낸 김정(金正)사장이 직접 통역으로 나섰다.갤러리아는 일본인들이 즐겨 찾는 명품 매장들이 백화점 주변에 밀집해 있다는 점에 착안,청담동 ‘로데오 거리’와 공동행사를 연다.정동극장 주최로 로데오 거리에서 ‘우리가락 연주회’도 열린다.래디슨 서울 프라자호텔과 압구정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환전소도 설치했다. 신세계는 안내데스크에서 여권을 제시하는 일본인에게 특별우대권 10장과일본어로 된 세일안내 책자를 준다.롯데는 이미 일본의 각종 관광관련 단체에할인쿠폰을 보냈고 김포공항에 입국하는 일본인 관광객에게 할인쿠폰과전단을 나눠줄 계획이다.현대도 할인쿠폰 1만매를 배포할 예정이다. 우리 전통을 알린다 롯데는 서울 소공동 본점 1층에서 일본인이 전통혼례의상을 입고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현대백화점 4개점은 삼계탕과 전통 장류,본점에서는 신라토기 60여종 복제품을 판다.뉴코아백화점서울점도 ‘한국특산도자기전’‘한국특산식품전’을 마련했다. 이 기간 동안 서천모시축제(5월1∼6일) 여주도자기축제(4월30일∼5월9일)남원춘향제(5월4∼7일) 충주전통무술축제(4월29일∼5월2일) 등도 계획돼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E마트·월마트 등 양심도 버린 ‘할인경쟁’

    ◎대형할인점 ‘싸구려 신용’/10곳 불법 고객유인혐의 등 포착/공정위 과징금 부과 등 제재조치/횡포­우월적 지위 남용해 中企 등과 低價계약/미끼­물량적은 상품으로 파격할인 등 “유혹”/기만­할인쿠폰 배포 남발 정작 팔물건 태부족 E마트(신세계백화점 계열사)와 월마트(한국 마크로) 등 국내 대형 할인점 가운데 상당수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부과 등의 제재를 받게 될 전망이다. 지난달부터 국내 10개 할인점 업체에 대해 불공정거래행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이들 업체 대부분이 우월적 지위남용이나 위계에 의한 고객유인 등 불법행위를 해온 혐의를 잡았다고 22일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할인점 업체들이 중소 제조업체나 입점업체 등과 거래하면서 공급가격을 지나치게 낮게 책정,계약을 체결했거나 물량이 적은 상품으로 고객을 유인한 사례 등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또 “일부 업체는 광고전단에 TV 할인쿠폰 등을 인쇄,대량으로 배포해 놓고 정작 상품물량은 거의 확보하지 않는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의 광고를 해왔다”면서 “이는 소비자들에게 곧 바로 피해로 돌아가는 만큼 엄중하게 다룰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안의 경중에 따라 과징금과 시정명령,경고 등의 제재가 가해질 수 있으나 이번에 조사를 받은 상당수 업체들에게는 과징금이 부과될 전망이다.불공정행위에 대한 과징금은 매출액의 2% 이내로 규정돼 있다. 조사대상에는 이들 업체 외에도 까르푸 LG마트 킴스클럽 프라이스클럽 하나로마트 등 국내에서 영업 중인 대형할인점이 거의 포함돼 있다.
  • 백화점 광고紙 ‘생활정보’로 변화

    ◎요리 강좌에 할인쿠폰도 첨부… 고객유치 경쟁 상품과 영업행사 소개 일색이던 백화점 광고전단이 변하고 있다. 유머와 정보란을 신설하거나 할인쿠폰을 첨부하는 등 고객유치를 위한 아이디어들이 톡톡튄다. LG백화점 부천점은 지난 6월말부터 ‘LG포토제닉’행사를 하고 있다. 고객이 보낸 사진 중 1장을 뽑아 금요일자 전단의 1면 판매행사 안내를 줄이고,대신 ‘활짝웃는 아기사진’이나 ‘붕어빵 가족 사진’을 싣고 있다. 10여회 진행중인 이 행사는 참여고객이 늘어 8월엔 200여명이 응모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지난달 21일부터 매주 금요일 지역상권에 배포하는 전단에 ‘우하하 이야기’라는 유머코너와 요리법 강좌란을 신설했다. 오는 11일부터 4컷짜리 만화도 함께 싣기로 하고 대학생만화가 1명을 섭외중이다. 신세계도 광고전단에 한복 바르게 입는 법 등 생활정보를 싣고 있고 해태백화점은 깜찍이캐릭터를 활용한 만화를 게재,재미있고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차별화전략으로 할인쿠폰을 첨부하는 곳도 있다. 한화마트 부평점은지난달 28일부터 전단에 시설할인쿠폰을 인쇄,쿠폰을 가져올 경우 50%를 할인해주고 있다. 농협창동물류센터도 40여개 품목의 할인쿠폰이 첨부된 광고전단을 발행하고 있다. 백화점들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광고전단에 계속 변화를 시도할 것 같다.
  • “한푼이라도 이끼자” PC통신 알뜰정보 가득

    ◎무료행사·카플·할인쿠폼 정보 풍성/찹업세미나·경제상식 교실 열기도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는 무료행사나 강좌,할인쿠폰등 한푼이라도 아낄수 있는 곳을 많이 알아두면 큰 힘이 된다. PC통신 천리안에 들어가면 이런 유용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천리안에 들어있는 알뜰정보를 알아본다. △무료행사안내정보(go FREEI) 병원의 무료건강강좌,구청에서 하는 무료강습과 사진강좌,음악교실등 각종 무료행사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내용과일정을 미리 잘만 알아두면 값진 정보를 공짜로 얻을 수 있다. △무료공개창업세미나(go CON) 한국창업전략연구소에서 제공하는 메뉴.IMF시대를 이기는 재테크전략을 비롯해 창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수 있다. △할인쿠폰정보(go COUPON) 레저,스포츠,여행,숙박,영화,연극,음악회,공연,예식장,자동차정비등 거의모든 분야의 할인쿠폰 정보를 싣고 있다.선진국에서는 이미 생활화한 쿠폰을,필요한 때 적절히 사용하면 낭비를 막고 규모있는 지출을 할 수 있다. △공짜로 드립니다(go FREEM) 이사나 군입대,새로운 물건 구입으로 필요없어진 물건들을 공짜로 주고 받을 수 있는 곳.선반이나 옷장속,다락안에 깊숙이 박혀있던 물건을 나눠 쓰면서 검약생활을 실천할 수 있다. △자동차 함께타기(go CARPOOL) 같은 방향으로 가는 차를 고를 수 있는 곳. 게시판 형식으로 된 메뉴에는하루 평균 7∼8명의 야타족과 나타족이 “내차 탈래요?”,“나 좀 태워줄래요”를 힘차게 외치고 있다. △알뜰시장(go MARKET) 통신인들이 직접 소비자와 공급자가 되서 사이버시장을 꾸려 나가고 있다. 컴퓨터하드웨어,소프트웨어에서부터 게임기,음반,서적,비디오,자동차,부동산에 이르는 모든 종류의 중고물품이 거래된다.씀씀이를 줄이면서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는 곳이다. △경제아카데미(go ECONO) 증권투자와 성공무역길잡이,폭소유머경영학교실등 생활경제에 대한 체계적인 강의를 들으며 재테크에 대한 감을 잡을수 있는 곳.연구소와 대학자료실의 무역정보,각종 언론매체의 경제칼럼과 기사도 들어 있어 경제상식도 늘릴수 있다. △에너지절약정보(go KEMCO) 에너지관리공단이 제공하는 전기,가스등 에너지를 절약하는 비법이 담겨있다.에너지에 대한 상식을 넓히면서 자연스레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게 된다. △외환/무역실무정보(go KTDI) 최근 국내 경제지표의 2대 아킬레스건인환율상승,주가하락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한국무역개발원에서 제공하는정보로 매일의 환율이 시간 단위로 업그레이드되며,미국 달러와 일본 엔화의지난 8년간의 환율동향 그래프도 볼 수 있다. 내일의 환율 예측과 국내외의주식시장 동향,무역실무도 배울 수 있다.
  • “겨울대목 노려라”/유명호텔 고객유치 경쟁 “불꽃”

    ◎스키코스 연계 패키지 상품 많아/수영장·헬스클럽 무료 서비스… 할인 혜택도 전국 유명호텔들이 겨울 휴가를 즐기려는 가족 및 연인등을 위해 겨우내내 저렴하고 다양한 「겨울 패키지」상품을 일제히 선보이며 고객유치에 나섰다. 이번 패키지는 비즈니스맨등 바쁜 도시인들이 잠시 짬을 내 짧은 일정으로 호텔에 투숙,안락한 휴식과 함께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호텔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무료 또는 저렴하게 이용하며 1박한 뒤 아침 무료 셔틀버스로 연계,스키장에서 스키를 즐기고 하오 호텔로 되돌아 오는 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서울 그랜드 하얏트=12월 15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계속될 스키패키지는 호텔에서 1박,홍천 대명리조트에서 스키를 즐기고 하오7시 호텔로 돌아오는 1박2일 상품.스키강습 및 장비대여,식사를 포함해 2인1실 15만9천원이다.02­799­8226. ◇스위스 그랜드=26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이어진다.베어스타운간 셔틀버스가 운영되고 사우나·헬스클럽·제과점이 할인되며 수영장은 무료.어린이놀이방이운영되고 새해부터 노래방도 설치된다.점심 또는 저녁식사가 포함된 A상품은 14만5천원,B는 아침뷔페가 제공돼 11만5천원이다.02­350­8427∼9. ◇쉐라톤 워키힐=12월 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2종의 상품을 마련했다.「타워스」는 가야금홀 디너쇼나 호텔내 식당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칵테일과 안주가 제공된다.1박2일 2인기준 27만원.또 「디럭스」는 타워스와 동일한 저녁식사에 17만원이다.어린이놀이방이 운영되며 레스토랑·사우나·수영장·헬스클럽이 무료 또는 할인되며 베어스타운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02­450­4646∼8. ◇서울 르네상스=12월 15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계속된다.스키장비대여·리프트이용·아침식사·골프연습장·사우나가 할인되며 헬스클럽·수영장은 무료이다.베어스타운간 셔틀버스가 운행된다.2인1실 기준 16만3천원.02­222­8500. ◇노보텔 앰배서더=12월 10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실시된다.스키장비대여 및 리프트·스키강습이 할인되며 수영장·체력단련장 무료,레스토랑 25%가 할인된다.2인1실 17만5천원.02­531­6789. ◇경주 현대=지난 1일부터 시작돼 내년 3월말까지 계속된다.야외 온천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스쿼시·라켓볼·이 미용실 및 제과점·사우나등 이용때 20∼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02­516­9150. ◇설악파크=겨울철 신혼부부를 위한 패키지를 준비했다.A프로그램은 1박과 아침식사포함,10만5천원이고 B는 2박 및 조식2회,관광비·입장료·케이블카 탑승료·중식2회 제공,23만원이다.공항과 호텔간 셔틀버스를 무료이용할 수 있다.02­753­2585. ◇부산 파라다이스 비치=12월 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다.뷔페식사·사우나·수영장·헬스클럽·테니스장·해운대 관광유람선 할인쿠폰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2인1실 8만9천원.051­742­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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