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할인율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제보자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복지사업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병역회피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3선 출마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35
  • 「신3저」의 활용(사설)

    최근 국내외경제에 관한 잇따른 분석과 전망이 눈길을 끈다.내년 세계경제는 미약하나마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미국의 와튼경제연구소가 전망했다.한국은행은 올해와 내년의 국내경제전망을 예상보다 좋게 보고있다.이런 예측과 더불어 저금리·저유가·저달러등 이른바 「신3저」가 우리경제에 유효하게 작용한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경제가 장기침체에 있다보니 웬만한 움직임 하나하나에 기대가 가지않을 수 없으나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해석하려는 추세도 경계할 대목이다.세계경제성장률은 올해 1.2%에서 내년에는 2.9%로 예측되고 있다.이것이 불황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회복세를 탈만한 그런 수준은 아닌 것이다.성장률이 4%대에 이르러야 기대할만한 가치가 있다. 국내경제가 올해 당초 예상했던 4.5%성장에서 5%대로 올라서고 내년 성장률도 6∼7%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은 확실히 희망적임에는 틀림없다.그러나 지난해 하반기 이후의 성장이 워낙 낮았던 데 대한 상대적 비교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본격회복의 범주라고 보기는 이르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의 신3저현상은 우리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요소가 내재해 있어 정책대응여하가 관건이 될것이다.이번의 신3저는 갑자기 불어온 바람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꾸준히 지속되어 왔기 때문에 강한 느낌을 주지 못한 특성이 있다.일본 엔화에 대한 미달러화의 가치는 계속 하락해왔다.사상 처음으로 1백엔대가 무너져 일본이 엔고 몸살에 시달리고 있다.그 바람에 국산자동차나 반도체등의 가격경쟁력이 좋아져 수출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제원유가도 작년말에 비해 15% 하락,87년말 수준에 머물러 있다.국제금리는 보기드문 저금리시대에 들어서 있다.선진국들이 경기회복의 수단으로 공금리를 경쟁적으로 인하해온 결과다.미국의 공정할인율은 지난 19 64년이후 최저수준이며 일본의 공정할인율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금리측면에서 보면 지난 86년에 일기 시작한 3저때를 훨씬 능가한다.그러나 신3저에도 불구하고 세계경제나 국내경제가 워낙 침체 상태에 놓이다 보니 이를 최대한 활용도 못하고 바람 자체를 강하게 느끼지도 못하고 있다. 호재도 상황에 따라 다른 것이다.신3저가 아직도 진행되고 있는 만큼 특정상품에 한정된 수출증가등 단순한 반사이익에만 급급한다면 호기는 한순간에 끝나고 말것이다. 3저기간동안 3저를 바탕으로 우리경제의 취약부문을 보강하고 힘을 키워야 한다.그래야 바람이 지나간 후에도 3저의 열매까지도 가질수 있을 것이다.
  • 금융자율화 확대해야 한다/박대근 한양대교수·경제학(정경문화포럼)

    ◎금리규제 철폐만으론 경쟁력 못키워/경영효율화·시장조절기능 북돋울때 지난 1일부터 2단계 금리자유화가 실시되었다.2단계라고는 하나 지난 88년12월에 실시되었던 1단계 금리자유화 조치가 3개월만에 백지화되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조치는 사실상 금융자율화의 첫 걸음이자 본격적인 금융경쟁시대의 개막이라 할 수 있다.따라서 비록 여수신의 일부에만 국한된 자유화라 할지라도 이번 금리자유화에 거는 국민의 기대는 매우 크다고 하겠다. 금융자율화의 목적은 시장경제의 원리에 입각하여 금융기관의 자유로운 경쟁을 통해 금융시장의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있다.금리를 통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각 금융기관들은 경영합리화와 경비절감을 통해 예대마진을 줄이고 신용조사와 평가활동을 강화하여 부실대출을 방지하는 한편,새로운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고객을 확보하는데 사력을 다해야만 할 것이다.이러한 노력은 결국 우리경제에 효률적인 금융시장과 선진화된 금융산업을 가져다 줄 것이다.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금리수준을 낮추어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며 날로 높아지는 금융시장과 금융산업에 대한 개방압력에 대응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금리자유화는 금리상승을 유발하여 기업의 금융비용을 가중시키고 국제경쟁력을 약화시키는 등의 부작용을 낳을 우려가 있다.그러나 단기적인 부작용을 우려하여 금리자유화를 주저하는 것은 구더기가 무서워서 장을 못담그는 것과 같다.단기적인 금융비용의 상승은 재할인율의 인하,금리규제하에서의 금융관행이었던 구속성 예금의 감소등에 의해 경감될 수도 있다.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 우리나라의 금융시장과 금융산업의 낙후정도로 보아 장기적으로 금리자유화와 금융자율화가 가져다 줄 수 있는 경제적 이익은 너무나도 크다는 사실이다. 그동안 우리의 금융산업은 투자에 필요한 재원을 저리로 조달해줌으로써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왔다.그러나 이제는 금융시장의 비효율성과 금융산업의 낙후가 오히려 선진경제로의 진입에 애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금융산업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해마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들은 가장 우수한 졸업생들을 독점하다시피 채용하였다.금융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와 시설 또한 수준급이라 할 수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금융산업이 이처럼 뒤떨어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은 그동안 경제성장에 필요한 투자재원을 저리로 조달하고 이 재원을 주력산업에 정책적으로 할당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어온 각종 금융규제들이 금융산업의 정상적인 발전을 저해하여 왔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정부에 의한 인사권 개입은 금융기관장들이 주주의 이익을 추구하기 보다는 정부의 눈치를 보기에 바쁘도록 만들었다.또한 금리규제는 대기업으로서의 무사안일한 대출편중현상을 낳았으며 금융기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신용조사활동을 등한시하게 만들었다.오죽하면 사금융시장이 보다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으며 더 효율적이라는 말이 나오겠는가. 그런데 이번에 실시되는 금리자유화 조치만으로는 금융기관 경영의 자율성을 보장하기에는 너무나도 미흡하다.금리자율화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수 있기 위해서는 3단계,4단계 금리자유화 조치가 예정보다 앞당겨 실시되어야 하며 아울러 금리규제 이외의 각종 금융규제들도 완화되어야 할 것이다.물론 금융기관에 대한 규제를 모두 철폐해야 된다는 것은 아니다.예금주를 보호하고 금융기관의 건실한 운영을 보장하기 위한 감독관청의 규제와 감독기능은 당연히 존속되어야 한다. 제도의 정비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정책당국과 금융기관의 자세이다.금리자유화 조치가 선거공약 또는 외국과 약속된 시장개방계획 때문에 마지못해 이루어지는 것이어서는 곤란하다.왜냐하면 감독권한을 가진 정책당국이 창구지도등을 통해 간섭과 통제를 계속하려 든다면 금리가 자유화되더라도 금융기관의 운신폭이 매우 좁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당국은 이제 소수의 엘리트 관료가 일일이 간섭하고 통제해야만 금융시장이 제대로 운영될수 있다는 식의 사고를 버려야 한다. 자유경쟁의 효율성과 금리의 시장조절기능을 믿고 실질적인 금리자유화와 금융자율화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금융기관들로서도 관치금융 아래에서 관습화되어 온 구태를 벗고 환골탈태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만 할 것이다.
  • 유럽 8국 금리 일제 인하/독 조치에 불·이·벨기에등 잇따라

    【본·파리 외신 종합】 21일 독일 분데스방크(중앙은행)가 주요공금리를 인하한 후 프랑스,벨기에,이탈리아,오스트라아,네덜란드,스위스등 8개국도 주요금리를 내렸다. 분데스방크의 발표가 있은직후 벨기에 중앙은행은 대출금리를 현행 9.65%에서 0.25%포인트 내린 9.40%로,그리고 재할인율을 6.50%에서 0.5% 포인트 인하한 6.0%로 각각 조정했다. 프랑스 은행도 독일 분데스방크(중앙은행)의 뒤를 이어 22일,5∼10일간 긴급대출금리를 종전 7.75%에서 7.25%로 0.5% 포인트낮췄으며 시장개입금리는 25일 자로 종전 6.75%에서 6.45% 로 0.3%포인트 내린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9일 금리를 인하한바 있는 이탈리아 중앙은행도 이날 재할인율을 0.5% 포인트 내려 8%로 조정했으며 오스트리아,스위스,네덜란드등도 독일의 금리인하조치에 영향을 받아 각각 금리를 인하했다.
  • 독 금리 또 인하재할 등 0.5%

    【본 AP 연합】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는 21일 유럽국가들의 실업률 해소와 경제활성화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재할인율과 롬바르드 금리등 주요 금리를 0.5%씩 각각 인하했다. 분데스방크는 이날 재할인율을 기존의 6.25%에서 5.75%로 인하했으며,일반은행이 중앙은행으로부터 긴급 자금을 대출받을때 적용되는 롬바르드 금리는 기존의 7.25%에서 6.25%로 하향 조정했다.
  • 일,재할인율 대폭 인하/0.75%P내려 1.75%로

    【도쿄 연합】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21일 임시 정책위원회를 열어 침체일로의 경기를 회복국면으로 돌리기 위해 재할인율을 현행 2.5%에서 1.75%로 0.75%포인트 인하,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거품경제가 사라지기 시작한 지난 91년 7월(6%) 이후 단행된 7번째 금리인하로 재할인율이 1%대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며 사상 최저 수준이 된다. 일본은행은 당초 재할인율 인하폭을 0.5%P로 할 방침이었으나 계속되는 엔고 현상과 이상저온 현상,오랜 장마등으로 경기가 침체상태에서 오히려 후퇴할 조짐을 보임에따라 대폭적으로 0.75%를 인하했다. ◎투자·소비부축 고단위 처방/사상 최저수준… 효과 미지수(해설) 일본의 「9·21 재할인율 인하」는 지난주의 6조2천억엔 긴급경기대책 발표에 뒤이은 경기활성화용 캄프르주사다.호소카와총리가 1백개 부문에 가까운 정부규제를 완화하면서 개인소비 촉진과 수입증가를 겨냥해 발표했던 지난 16일의 긴급대책은 정부의 의욕에도 불구,기업가 등으로부터는 『알맹이가 없다』는 빈축을 사는데 그쳤다는게 일반적인 인식이다. 21일의 실제 재할인율 인하폭은 예상치를 갑절이나 웃도는 대폭적인 조치였다. 이는 개인소비와 투자가 만성적으로 부진,경기침체가 그만큼 심화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일본은 지난 2·4분기때 실질 국민총생산이 지난해 동기대비 마이너스 0.5%(연율 2%)를 기록했었다. 재할인율은 중앙은행의 민간은행 대출금리로서 모든 금리의 기준이 되는데 일본의 재할인율 1.75%는 미국 3%,독일 6.25% 등과의 비교에서 드러나듯 세계 최저 수준(한국 5%)이다. 호소카와정부의 6조여엔을 포함,지난 13개월동안 30조엔의 긴급활성화 자금을 푼 뒤에도 별다른 호전 기미가 없는 일본의 경제가 재할인율의 사상최저 인하로 회복세로 돌아설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일,내주 재할인율 0.5%P 인하(지구촌단신)

    【도쿄 연합】 일본은행은 정부가 발표한 긴급경제대책에 이어 빠르면 내주 전반중 현행 연2.5%의 재할인율을 0.5%P내릴 방침이라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17일 보도했다.
  • “6조엔 투입불구 경기부양 역부족”/긴급대책 이후 일 경제 전망

    ◎소득세 감면·재할인율 인하 빠져/내수확대·수입촉진책도 불충분 일본정부가 16일 발표한 긴급 경제대책은 악화되고 있는 경제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정권의 첫 경제대책이다.그러나 일본경제계와 경제평론가들은 이번 경기부양책이 침체된 일본경제를 활성화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는데 견해를 같이 하고 있다.평론가들은 심각한 경기불황을 활성화시킬만한 주요한 내용이 이번 경제대책에 많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한다.도쿄주식시장의 주식가격도 긴급 경제대책내용의 빈약함에 자극을 받아 올해들어 두번째의 큰 폭으로 떨어졌다. 경제대책은 총6조2천억엔(약48조원)규모로 ▲정부의 각종 규제완화 ▲엔고차익환원 ▲수입확대,사회자본정비,주택융자확대및 중소기업지원등 3개분야로 되어 있다. 일본정부의 이번 경기대책의 특징은 호소카와 총리가 강조하는 소비자 중시정책과 수입촉진등 내수확대에 중점을 둔 점이다.일본은 지금까지 전후 고도경제성장을 위해 생산자 중심의 경제정책을 펴왔으나 호소카와총리는 소비자 중시정책을 강조하고 있다.호소카와정권은 또 미국과의 경제협상도 고려하고 있다. 일본정부는 이번 경제대책을 통해 94개분야에 대한 정부의 각종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이번 규제완화는 1만1천여건에 달하는 인·허가등 각종 규제에 비하면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그러나 호소카와총리는 규제완화의 계속추진을 강조하며 올해안에 1만여건으로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규제완화는 장기적으로 볼때 내수확대와 수입을 촉진하는등 폐쇄적인 일본경제구조를 바꾸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경제대책은 미국등의 강력한 내수확대및 수입촉진 요구에 따라 일부 자동차부품 수입관세의 개선및 종합수입촉진센터를 설치하는 것등을 포함하고 있다.그러나 미국은 이번 경제대책이 일본시장 개방과 내수확대를 위해 불충분하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경제전문가들은 규제완화,엔고차익의 환원등 경제구조대책과 사회자본정비를 위한 공공투자등 이번의 재정투자만으로는 지금의 불황을 멈추게 할수 없다고 지적한다.그들은 소득세 감면등 근본적인세제개혁과 함께 금융·재정정책의 실시 필요성을 강조한다.일본재계는 특히 소득세 감면과 재할인율 인하가 이번 대책에서 제외된 것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 “일 경기불황 타개 5조엔이상 투입”/일 신문,긴급 경제대책 보도

    ◎연구시설 감세·60여 부문 규제 해제/일은선 재할인율 인하방침 「일본의 93년도 실질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0.4%로 전후 최악의 불황」.일본경제연구센터와 히타치(일립)종합계획연구소의 예측이다.일본정부는 이같은 심각한 경기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다음주 대규모 긴급 종합경제대책을 발표한다. 경제대책규모는 공공투자·금융지원등 총 5조엔(약38조원)이상이라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1일 보도했다.그밖에 각종 규제완화와 수입촉진,엔고차익환원,기업의 설비투자에 대한 세금감면,중소기업대책,주택대책등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정부의 이번 경기대책은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총리 취임이후 처음 나온 것이다.그러나 일본정부는 이미 지난해 8월과 올 4월등 2차례의 경기대책(총규모 24조엔)을 집행한바 있기 때문에 이번은 3번째 종합경기대책이 되는 셈이다.일본경제의 불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일본의 각종 경제지표는 경기불황의 심각함을 잇따라 보여주고 있다.일본중앙은행(일은)이 10일 발표한 8월의 기업단기경제관측조사 결과 제조업의 경기상황판단지수(DI)가 지난 5월보다 2포인트가 낮아진 마이너스 51로 경기가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DI는 경영상황이 좋은 기업의 비율에서 나쁜 기업의 비율을 뺀 것으로 기업의 종합적인 경기상황을 나타내주는 지수다.이번 조사에서 기업상황이 「좋다」는 비율은 4%에 불과한 반면 「나쁘다」는 기업은 55%나 됐다. 지난 5월 조사에서는 DI가 마이너스 49로 지난 2월과 같았기 때문에 경기악화가 일단 멈춘 것으로 판단됐었다.일본정부는 여러가지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지난 6월을 기해 경기불황이 맨밑바닥에 와있다고 밝히고 하반기부터는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예측했었다.그러나 경기가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일본정부가 상정했던 하반기부터의 경기회복 시나리오는 사실상 무너졌다고 할 수 있다. 일은은 엔고·저온등 기상이변등으로 경기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설비투자의 감소(93년 5.9% 감소예상),고용과잉의 부담,재고조정의 어려움등으로 경기가 악순환에 빠질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정부는 이때문에 경기대책을 서둘러 16일쯤 발표할 예정이며 일은은 2.5%인 재할인율을 더욱 내릴 방침이다.정부는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구조재구축을 위한 지원융자제도를 창설하는등 1조엔 규모의 지원책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정부는 또 중·장기적인 산업구조 개혁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연구개발시설투자에 대한 세금감면을 확대할 방침이며 택시의 요금 다양화등 60여부문에 대한 규제도 풀 방침이다.엔고차익환원책의 일환으로 11월부터 1가구당 전기료를 월98엔,가스는 1백36엔씩 내리기로 했다. 그러나 경제전문가들은 작금의 불황이 단순한 순환적 요인에 의한 것만이 아니기 때문에 일본 경제시스템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특히 그들은 단기적인 재정·금융정책과 중·장기적인 경제구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어음할인율 담합인상/서울 8개단자사 경고/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어음 할인이자 등의 금리를 공동으로 인상한 대한투금 등 서울 소재 8개 단자사를 경고조치했다. 30일 공정위에 따르면 8개 단자사 대표들은 지난 7월20일 전국투자금융협회가 소집한 사장단회의에서 기업어음 할인이자 등 금리를 대한투금 등 2개 사(리딩뱅크)가 올리면 나머지 단자사들이 따르기로 합의하고 21∼24일 기업어음 할인이자를 0.9%포인트 인상했다. 공정위는 8개사의 합의에 의한 금리인상은 부당한 공동행위로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에 해당된다고 지적했다.
  • “어음·수표 안받아요”현금만 통해/“실명제 충격” 재래시장을 가다

    ◎신금 대출중지…「일수 전주」 사라져/돈가뭄 극심… 계약취소 사태/일부업체 “부도막기”에 급급/부가세율 인하 등 당국대책 기대만 동대문 평화시장에서 의류를 판매하는 이모씨(54)는 최근 실어증에 걸렸다.30여년 신용만으로 버텨온 거래관계가 실명제이후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1천만원은커녕 당장 1백만원을 구하기도 버겁다.어음뿐 아니라 가계수표도 휴지처럼 여긴다.하루를 버티기도 힘겨워 폐업까지 생각중이다. 다른 상인들도 마찬가지다.전국단위의 종합시장인 남대문 및 동대문상가는 거의 일손을 놓고 있다.일수놀이를 하던 전주들은 실명제 첫날부터 자취를 감췄고 신용으로 거래하던 업체들도 모두 현금만 요구한다. 어음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고 그나마 대출을 해주던 상호신용금고나 마을금고도 여신을 일체 중단했다.추석대목을 앞두고 원단 등의 구입계약을 한 일부 영세업체들은 잔금을 치르지 못해 부도를 낼 판이다. 1조원이 넘는 중소기업지원자금도 그림의 떡이다.대부분 무자료로 거래해오던 과세특례자이기 때문에 은행대출을 받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거래자료가 있는 어음도 비적격어음으로 간주,여신을 꺼린다. 게다가 상인들은 실명제로 매출액이 노출될 것을 우려,헐값으로 재고를 정리하기도 하며 외상대금은 반액으로 결제하기가 일쑤여서 영세업체들의 연쇄적인 부도사태가 예상된다.돈이 돌지 않기 때문이다. 동대문 흥인시장의 상인회장인 조군묵씨(53)는 『실명제로 돈줄이 완전히 끊긴데다 내수마저 침체돼 이 상태가 한달만 계속되면 문을 닫는 업체들이 속출할 것』이라며 『할인율을 50%까지 높여도 어음을 받아주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남대문시장에서 청바지를 파는 강모씨(37)는 『지난 7월초 추석대목을 겨냥해 1천만원짜리 어음을 주고 원단 계약을 했는데 실명제후 현금을 요구해 계약을 취소했다』며 『지난해 같으면 사채업자들로부터 자금을 빌어 추·동품을 사들일 시기인데 지금은 재고정리도 힘에 부친다』고 털어놓았다. 새벽시장을 겨냥해 지방에서 올라오는 상인들의 발길도 크게 줄어 지난해보다 매출이 20∼30%정도 감소했다.평화시장의 이씨는 『시장을여는 시간을 새벽 3시에서 전날 하오 11시로 4시간 정도 앞당겼는데도 매출이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며 『어음이나 외상으로 결제하던 관행이 통하지 않자 지방상인들의 발길이 줄어든 것 같다』고 했다. 남대문시장 등의 일부상인들은 절반은 현금으로 결제하고 나머지는 외상으로 헐값처리하는데도 매기가 없어 자금난을 겪고 있다.가죽원단을 취급하는 최모씨(34)는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재고를 30∼50%까지 깎아줘도 사려는 사람이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동대문종합상가에서 침구용품을 파는 성모씨(39)는 『실명제 전에는 점포를 근저당삼아 최고 2천만원까지 대출을 해주던 마을금고가 지금은 여신을 중단하고 대출금마저 회수하려 한다』며 『일부상인들은 사채업자로부터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해 근저당이 설정된 점포마저 날리게 됐다』며 영세상인들을 위한 대책을 호소했다. 상인들은 과세특레기준을 현3천6백만원에서 1억원이상으로 높여줄 것과 10%인 부가가치세율을 낯춰줄 것을 바라고 있다.또 영세상인들에 한해 3천만원이상 인출해도세무통보를 면제해주고 신용을 담보로 한 은행대출도 가능토록 금융관행의 개선을 기대한다. 상호신용금고업계에 따르면 전국 2백10만개 중소기업 가운데 2백만개 정도는 은행권이나 단자사의 여신혜택을 받지 못한다.이들은 대부분 사채나 비은행금융기관인 상호신용금고·새마을금고 등에 의지하나 실명제로 사채시장은 마비됐고 마을금고 등도 수신이 늘지 않아 여신을 중단했다.영세업자들의 자금원은 하루하루의 매상고에만 달려 있다.
  • 중기지원자금 무제한 공급/한은/거래은 요청땐 즉각 방출

    ◎재할금리 인하는 검토 안해 한국은행은 20일 금융실명제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금융기관이 긴급 지원자금을 요청할 경우,무제한으로 자금을 공급해주기로 했다. 한은은 이날 대회의실에서 신복영 부총재 주재로 전국 35개은행 부행장급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시장 안정 비상대책반」 및 「은행권 금융실명제 실시 대책위원회」 합동회의를 열고 은행들의 건의사항에 이같이 답변했다. 한은은 중소기업 지원자금은 은행에서 요청하는 대로 즉각 지원해줄 계획이나 추징기간을 줄이거나 세무통보를 생략하는 등 실명제의 본뜻에 반대되는 조치는 취할 수 없다고 밝혔다.또 어음 재할인율을 조정하거나 무역금융 단가를 높이는 등 인위적인 정책금융은 점차 폐지하기로 했다.
  • 지급일 다른 어음 “물물교환”/중기·정치인들

    ◎비싼할인료내고 만기분 구해 사채시장에 이른바 「어음 박치기」가 성행하고 있다.어음 박치기란 금융실명제로 사채자금이 한꺼번에 묶이자 어음끼리 서로 할인해 주는 신종 어음할인 방식이다. 19일 금융계와 사채 중개업소에 따르면 서울 명동과 광화문,강남 일대의 사채시장에서는 지급 만기일이 다른 어음을 서로 할인해 현금화하는 새로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어음 박치기」라 불리는 이 방식은 주로 자금난에 허덕이는 중소업체와 자금노출을 꺼리는 사채업자,정치인들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중소업체들이 어음 할인을 요청하면 사채업자는 지급 만기일이 얼마 남지않은 어음을 내주면서 만기시점의 차이를 보전한 이자에다 종전의 할인금리를 더한 할인율을 적용,어음을 맞바꿔 준다.사채업자들은 이 과정에서 중소 업체들이 요청한 어음보다 액면이 더 큰 어음을 내주며 차액은 수수료의 대가로 현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 업체들은 만기일이 가까운 어음은 현금처럼 유통되기 때문에 할인 금리가 턱없이 높은 사실을 알면서도 자금난을 덜기 위해 박치기 거래를 하고 있다. 또 정치인이나 큰손들도 금융기관에서 어음을 할인하면 자금출처가 노출될 것을 우려,사채 중개업자들에게 만기일이 임박한 어음을 대량으로 제시하며 할인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 환투기금 집중/「두자리수」진입 초읽기/엔화 폭등 어디까지 갈까

    ◎일 무역흑자 감소책 없어 강세 지속/미선 대일 적자 줄이려 의도적 부축/엔고 기정사실화… 경제시스템 재편 모색을 엔화의 폭등으로 1달러 1백엔시대가 도래했다.엔은 16일 런던,뉴욕 등 해외시장에서 1달러에 1백엔대까지 급등한데 이어 17일 도쿄외환시장에서도 사상 최초로 1백엔대를 기록했다. 금융전문가들은 일본의 대규모 무역흑자를 배경으로 한 엔고가 앞으로도 계속되어 멀지 않아 1백엔보다 더 높은 「2자리수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현재의 엔고는 냉전종식이후 세계경제구조의 대변혁에 따른 「조정과정」의 성격이 짙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엔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일본의 대규모 무역흑자 ▲미국의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한 엔고 유도 ▲유럽통화 불안 등이 지적되고 있다.그중에서도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일본의 무역흑자의 급증에 있다.92년 일본의 경상수지흑자가 1천2백60억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무역흑자는 신기록을 세우며 달마다 불어나고 있다. 이처럼 일본경제가 불황을 맞고 있는 미국이나 유럽보다 비교우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기관투자가와 투기자금이 엔매입에 몰려들고 있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해외투기자금이 미국의 엔고유도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데다 유럽통화가 불안하기 때문에 더욱 엔을 선호하고 있다는게 금융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엔은 지난 2월 벤슨 미재무장관이 『미국의 대일적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엔고가 유효하다』고 발언한 후 급등하기 시작했다.클린턴 미대통령도 지난 4월 미·일정상회담에서 「엔고유효론」을 강조했다.미국은 5백억달러에 달하는 대일적자를 줄이고 클린턴 대통령이 강조하는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단순한 경제적 차원을 넘어 전략적으로 엔고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엔은 17일 도쿄외환시장에서 1달러에 1백엔대 전반까지 올랐다.엔은 지난 6개월간 20%나 급등했으며 1973년 변동환율제가 도입된 이후 20년만에 3배나 오른 것이다.이번의 엔고는 지난 71,78,85년에 이은 4번째로 달러와 유럽통화에 모두 강세를 보이는 「독보고현상」을 나타내고 있다.일본은 엔고로 자동차,전기·전자 등 주요 수출산업이 큰 타격을 받고 경기회복이 늦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수출업체들은 해외생산 및 해외부품조달을 확대하는 등 엔고대책을 마련해 왔으나 엔의 폭등으로 「합리화」노력도 한계에 달했다고 아우성치고 있다.해외진출 가속화에 따른 국내산업 공동화로 고용불안(실업사태)이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것도 일본의 걱정거리다. 일본정부는 엔의 급등사태를 중시하고 19일 경제정세임시간담회를 열어 긴급 엔고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일본은 ▲전력,가스요금 등과 수입상품의 가격인하를 통한 엔고차익 환원 ▲내수와 수입확대를 위한 정부규제 완화 등의 경제구조 개선 ▲재할인율 인하 등의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결정적인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대규모 무역흑자를 줄일 유효한 수단이 없어 엔고현상은 지속될 것이라는게 지배적인 관측이다.경제전문가들은 따라서 일본은 엔고의 당위성을 현실로 받아들여 이에 대응할수 있도록 경제시스템을 재구축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진단하고 있다.
  • 종보기간 끝난 차처분 새차 사서 재가입하면(경제상담실)

    50%의 보험료할인을 받던 운전자다.종합보험 기간만료와 동시에 자동차를 처분했다.그뒤 3개월후 다시 자동차를 사서 종합보험에 다시 가입하려는 데 과거에 적용받던 할인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나. ○6개월내땐 전과 동일 직전의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서 6개월내에 다시 보험에 들면 과거의 등급과 같은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따라서 이 경우 보험료의 50%를 할인 받던 계약자는 할인율을 계속 적용받게 된다.그리고 6개월이 지난뒤 다시 보험에 가입하면 전에 받던 계약상의 할인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다.
  • 프랑화 강세로 반전/독 유가증권금리 인하 여파

    ◎ERM유지위한 각국 노력 계속 【런던·파리·프랑크푸르트 AP AFP 연합】 유럽환율조정장치(ERM)내 대부분 통화들의 환율변동폭이 확대시행된지 2일째인 3일 프랑스 프랑화는 독일의 환매조건부 유가증권 매각금리 인하에 따라 강세로 반전됐다. 프랑화는 이날 상오 파리 외환시장에서 마르크당 3.4885프랑을 기록,전날의 3.535프랑에 비해 강세를 나타냈다. 프랑화가 이처럼 강세로 돌아선 것은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가 14일짜리환매조건부 유가증권 매각금리를 종전의 6.95%에서 6.8%로 인하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주 핵심금리인 재할인율의 인하를 거부해 유럽 금융위기를 촉발했다는 비난을 받고있는 독일 분데스방크(중앙은행)는 3일 환매조건부 유가증권매각(REPO) 금리를 지난주 예고한 것보다 하향조정,발표했다. 분데스방크는 지난 29일 이번주 REPO금리를 6.95%로 예고했었으나 이날 이보다 약간 낮은 6.8%로 발표했다. 분데스방크는 지난주 REPO금리를 6.95∼7.00%로 인하함으로써 곧이어 재할인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추측을 유발했으나 이와는 달리 기존의 고금리를 고수키로 결정,지난 주말 프랑화의 투매사태를 초래했다. 분데스방크는 이날 환시장의 상황변화에 따라 환매조건부 유가증권 매각금리를 인하한다고 밝혔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독일측의 이번 조치가 최근 환율파동을 둘러싼 프랑스와의 마찰해소를 위한 사전포석으로 풀이했다. 한편 에드몽 알팡대리 프랑스 경제장관은 이날 중앙은행인 프랑스은행의 자크드 라로시에르 총재와 테오 바이겔 독일재무장관,분데스방크 총재 헬무트 슐레징거등 관계자들과 회담한다. 이날 회담에서 논의될 의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않고 있으나 최근의 환율변동폭 확대조치 이후의 양국간 협력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 불 경기침체 따른 프랑화폭락으로 촉발/유럽통화제도 왜 흔들리나

    ◎독 중앙은 재할금리 인하거부도 큰 영향/통화안정에 속수무책… 경제통합에 찬물 프랑스 프랑화를 비롯,유럽 약세통화의 계속되는 폭락세로 유럽통합의 근간이라할 수 있는 유럽통화제도(EMS)가 붕괴될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독일과 함께 유럽통합을 주도해온 프랑스의 프랑화가 30일 주요 유럽외환시장에서 유럽환율조정장치(ERM)의 허용 하한시세인 마르크당 3.4305프랑수준까지 폭락함으로써 유럽통화동맹(EMU)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각국 중앙은행은 이날 프랑화와 기타 약세통화의 안정을 위해 EMS출범이후 하루 투입액수로는 사상 최대인 총 3백억마르크(1백72억5천만달러)를 외환시장에 쏟아부었으나 환투기꾼들의 투매에 무기력할 뿐이었다. 영국 파운드화와 이탈리아 리라화를 ERM에서 쫓아냈던 지난해 9월의 외환시장 혼란과는 비교도 할수없는 상황이었다. 이같은 프랑화의 폭락현상은 늦어도 내년1월의 유럽통화기구 설립을통한 실질적인 경제통합은 물론「하나의 유럽」작업에도 찬물을 끼얹을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프랑화 가치의 급락은 프랑스경기침체로 프랑화의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가 지난29일 기대를 뒤엎고 재할인율을 인하하지않자 외환투기꾼들이 프랑화를 대량으로 투매함으로써 촉발됐다. 외환투기꾼들은 그대신 고금리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독일의 마르크화를 집중 매입했다. 통독후 인플레·재정적자등 심각한 국내사정 때문에 고금리정책을 고수해온 독일의 중앙은행은 그동안 몇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하,ERM을 가까스로 유지해왔다.분데스방크는 프랑화의 집중 투매가 계속되던 지난29일 시중금리의 기준이 되는 재할인율을 인하하지 않은채 롬바르트금리(채권담보부 대출금리)만 인하했다 프랑화 뿐만아니라 다른 약세통화들도 똑같은 상황에 처해있다.벨기에 중앙은행은 주요 금리를올리고 다른 중앙은행들은 적극적인 시장개입을 통해 자국 통화방어에 나섰으나 독일의 지원이 없으면 속수무책이라는게 외환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때문에 프랑화의 가치가 더 떨어질경우 프랑스는 파운드와 리라의 선례대로 ERM의 잠정적인 탈퇴를 선택할것으로 보는 관측이많다. 외환전문가들은 현재 ERM을 방어하기위한 정책으로는 ▲독일이 잠정적으로 ERM에서 탈퇴하거나 ▲프랑스가 평가절하를 단행하거나 ▲프랑스가 ERM을 탈퇴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프랑화와 마르크화간의 안정적 균형유지는 유럽통화 통합의상징인 독불동맹의 핵심인만큼 프랑화의 평가절하는 10년동안 실업의대가를 치르며 쌓아온 프랑화에 대한 신뢰가 일거에 무너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관련,영국의 유력 경제지인 파이낸셜 타임스는 『낮은 금리를 가진 통화들의 가치하락을 막기위해서는 독일이 ERM을 잠정적으로 떠나는게 현재로서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제시했다.
  • 독 또 금리인하

    【프랑크푸르트 AFP 연합】 독일 분데스방크(연방중앙은행)는 29일 열린 이사회에서 주요 공금리 가운데 하나인 롬바르트 금리(채권담보부 대출금리)를 종전 8.25%에서 7.75%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대변인이 밝혔다. 분데스방크는 그러나 재할인율은 현행 6.75%선을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분데스방크는 금융시장에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적용되는 환매채 금리(REPO)는 6.95%로 고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할인특매기간 연60일로/공정위/종전보다 20일 연장… 새달 시행

    공정거래위원회는 유통업체와 제조업체의 할인특매허용기간을 종전의 1회 10일,연간 40일에서 1회 15일,연간 60일로 연장하고 할인특매대상품목도 할인특매개시 전 30일이상 취급품목에서 20일이상 취급품목으로 늘리기로 했다. 가격인하 및 염가판매 등의 경우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재 금지하고 있는 비교가격이나 할인율의 표시·광고도 허용키로 했다. 공정위는 이같은 내용의 「할인특매행위에 대한 불공정거래행위의 유형 및 기준지정고시」 개정안을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사업자가 할인율표시광고시 종전의 실제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하도록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많은 대리점을 통해 할인특매하는 제조업자의 경우 권장소비자가격을 기준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할인특매는 정상적인 상품에 대해 일정기간을 정해 특별히 가격을 할인하여 판매하는 것이며,염가판매는 재고상품 또는 하자가 있거나 열등한 상품을 싼값에 상설매장이나 임시매장에서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가격인하는 일정한 기간을 정함이 없이 인하한 가격으로 계속하여 판매하는 것을 일컫는다.
  • 심야 국제전화료 할인율 대폭 확대/자정∼6시 50%

    6월1일부터 자정∼상오6시 시간대의 국제전화요금을 50%까지 할인해주는 국제전화요금 심야특별할인제가 실시되며 토요일의 할인시간대가 종전보다 5시간 늘어난다. 체신부는 6월1일부터 현재 일·공휴일과 평일 하오9시부터 다음날 상오8시까지의 시간대에 평상요금의 30%를 할인해주던 야간할인제를 더욱 세분화해 자정부터 상오6시까지 시간대에는 50%까지 할인해주는 심야특별할인제를 시행하며 토요일의 야간할인시간대를 하오9시에서 하오4시로 앞당겨 5시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따라 한국통신을 이용,미국에 3분동안 통화할 경우 평상요금이 3천9백40원인데 비해 야간및 심야특별할인시간대에는 각각 2천7백50원,1천9백70원을 부담하면 된다.
  • 미 영화직배 UIP사에 시정령/비디오점 해외여행 알선/공정위

    ◎상품강매 등 6개 백화점 적발 영국계 영화 및 비디오배급회사로서 주로 미국영화의 국내 직배를 담당하고 있는 UIP­CIC사가 부당한 경품류 제공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을 받았다.외국계 영화 직배사가 공정위의 시정명령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회사는 위반사실을 신문지상등에 공개적으로 밝혀야만 한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UIP­CIC 영화 및 비디오배급 유한회사는 올해 1월 전국의 2만3천5백개 비디오점에 영화 및 비디오를 배급하면서 새로운 비디오의 판촉을 위해 경품한도를 넘는 해외여행권을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회사는 전국 비디오점에 홍보물을 제공,이를 장식토록 한 뒤 지난 해 12월 28일부터 올 1월16일까지 20일동안 실내사진을 응모받아 당첨된 76개 점포에 1장당 99만8천원이나 하는 동남아 여행권을 제공,업소당 경품류 한도인 30만원을 초과함으로써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정거래위는 또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백화점등의 유통업게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진정에 따라 직권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납품업자나 임차인에게 부당행위를 저지른 (주)한양유통,(주)뉴코아,그랜드산업개발(주),(주)해태유통,(주)세반유통,천호인티그레이션 (주)등 6개 유명 백화점에 대해서도 시정명령을 내렸다. 한양유통,뉴코아,그랜드산업개발,해태유통은 지난해 추석과 올 설날 기간에 납품업자나 점포임차인에게 구두상품권을 강제로 판매했다.한양유통,뉴코아,그랜드산업개발은 백화점카드 소지자에게 발행하는 3∼5%의 우대권에 대해 할인율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점포 임차인에게 부담케 하고 이를 상품대금에서 일괄 공제했다. 또 뉴코아와 해태유통은 쇼핑가이드북을 제작하면서 적정금액보다 훨씬 높게 납품업자 및 점포임차인에게 비용의 일부를 내게 했고 해태유통과 세반유통은 납품대금의 일부를 주지 않거나 늦게 주었다. 이밖에 한양유통은 임차인에게 우월적 지위를 이용,판매목표를 제시하고 미달분에 대해서는 매출된 것으로 간주해 수수료를 받았다.천호인티그레이션은 임·직원 및 거래업체에 대해 제품구입을 강요했다. 한편 트라스트 외국어학원은 신문광고를 하면서 6개월 과정을 수료하면 미국 종합대학에 입학을 보장한다는 내용을 게재,허위·과장 광고한 것으로 판정을 받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