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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주현 DJ발탁에 핑클 깜짝 재결성 ‘지원사격’

    옥주현 DJ발탁에 핑클 깜짝 재결성 ‘지원사격’

    걸그룹 핑클이 재회한다. 옥주현은 최근 매일 낮 12시부터 방송되는 KBS 쿨FM ‘가요광장’에 홍진경을 이을 새 DJ로 발탁됐다. 이로써 옥주현은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에 이어 4년여 만에 고정 DJ로 나서게 됐다. 든든한 지원군도 있다. 20일부터 옥주현이 맡아 진행하는 가요광장에 이효리, 성유리, 이진이 찾아와 깜짝 무대를 꾸미기로 한 것으로 알려진 것. 이들의 지원에 힘입어 옥주현은 추석연휴에도 휴가를 반납하고 청취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 = 싸이더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주요뉴스▶ "MC몽, 죽을죄 지어"…’스타킹’ 아기무당 2년 전 예언▶ ’세븐女’ 박한별, 앞머리 가발 붙이고 인형미모 과시 ▶ 최희진, 반성글에 섹시사진?…“노출증 있습니다” ▶ ’몸짱 할아버지’ 조영구, 필러+보톡스 쁘띠성형 ‘얼짱 도전’ ▶ 수잔 보일, 교황 앞에서 ‘천상의 목소리’ 선사
  • ‘병역기피’ MC몽, 아기무당 예언 현실…“죽을죄 지었다”

    ‘병역기피’ MC몽, 아기무당 예언 현실…“죽을죄 지었다”

    아기무당 이소빈 양이 생니를 뽑아 의도적 병역을 기피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MC몽의 미래를 예언했다. 이소빈양은 2008년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신통한 무당으로 출연해 귀여운 외모와 대조되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특히 MC몽을 향해 “지금 많이 힘들어 한다”며 거들고 나선 대목에서는 어린아이답지 않은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이소빈 양은 “지금 많이 힘들어한다. 용서해야 할 것이 많다. (용서를) 많이 빌어야 한다”고 말을 이어 나갔다. “주변 사람들한테 잘못한 게 많다. 특히 가족에게”라고 말해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MC몽은 “엄마랑 어제 싸웠다. 하지만 이게 죽을죄를 지은 건 아니잖아요”라고 억울한 심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기무당의 예언은 짧고 강했다. “죽을죄를 지었다” 방송 당시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던 이 장면은 MC몽의 병역기피 파문과 맞아 떨어져 ‘아기무당의 예언’이라 이름 붙어 널리 확산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끼워 맞추려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이번일은 좀 시끄럽네요”, “하루에 하나씩 신정환 기사가 터져 나오고 MC몽 하나씩 터져 나오고”, “난 그래도 엄마랑 있을래” 등 다채로운 소감을 전했다. 사진 =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MC몽, 죽을죄 지어"…’스타킹’ 아기무당 2년 전 예언▶ ’세븐女’ 박한별, 앞머리 가발 붙이고 인형미모 과시▶ 최희진, 반성글에 섹시사진?…“노출증 있습니다”▶ ’몸짱 할아버지’ 조영구, 필러+보톡스 쁘띠성형 ‘얼짱 도전’▶ 수잔 보일, 교황 앞에서 ‘천상의 목소리’ 선사
  • ‘김탁구’ 이정섭 PD 종영소감서 흘린 눈물 의미는 …감격?

    ‘김탁구’ 이정섭 PD 종영소감서 흘린 눈물 의미는 …감격?

    ‘제빵왕 김탁구’의 이정섭 PD가 종영 소감을 말하며 눈물을 쏟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정섭 PD는 16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종방연에 참석했다. 이날 이정섭 PD는 “처음 ‘김탁구’가 방송에 나갈 수 있을지 없을지 조마조마 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정섭 PD는 이어 “지난해 시청률 5% 나왔던 드라마 스태프를 다 모았다. 스태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지난 6월 첫 방송된 ‘제빵왕 김탁구’는 30%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이어 16일 방송된 ‘제빵왕 김탁구’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전국 시청률 50.8%(TNmS 기준)를 기록했다. 윤시윤과 유진, 주원, 이영아 등 청춘 스타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제빵왕 김탁구’는 전인화, 장항선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로 호평 받았다. 사진 = KBS 2TV,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MC몽, 죽을죄 지어"…’스타킹’ 아기무당 2년 전 예언▶ 차예련, 아찔하지만 우아한 스타일…비결 분석▶ 걸그룹 민낯 비교해보니 최강 쌩얼은 누구?▶ ’몸짱 할아버지’ 조영구, 필러+보톡스 쁘띠성형 ‘얼짱 도전’▶ [빌보드] ‘파격의 연속’..레이디가가 베스트공연 탑5
  • 아테나 보아, 정우성 손잡고 거리데이트…“러브라인?”

    아테나 보아, 정우성 손잡고 거리데이트…“러브라인?”

    가수 보아가 배우 정우성의 손을 잡고 SBS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의 촬영을 마무리했다. ‘아테나’는 현재 이탈리아에 이어 일본 돗토리현의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보아는 극중 국정원 요원 정우(정우성 분)의 경호를 받으며 일본 공연을 앞둔 매력적인 톱 가수로 깜짝 출연해 화려한 춤과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우성과 함께 돗토리현 곳곳을 돌아다니며 촬영을 진행한 보아는 톱가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서부터 장난기 많은 사랑스러운 여인의 모습까지 선보였다. 정우성과 실제 거리 데이트를 하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친 보아는 사랑을 이뤄준다는 전설이 있는 돗토리현 해변의 ‘흰 토끼의 전설’(인바노 하쿠토)에 대해 이야기가 하며 러브라인까지 기대케 했다. 보아는 처음 도전하는 정극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촬영 내내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자연스럽게 애드리브까지 시도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아테나’ 관계자는 “보아는 중국 상하이 공연을 마치고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촬영에 합류했지만 피곤한 기색 없이 완벽하게 연기를 펼쳤다”며 연기력에 합격점을 주었다. 일본에서의 3박 4일 촬영을 마친 보아는 조만간 귀국해 한국 촬영 분량 역시 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보아와 정우성의 연기 호흡을 만날 수 있는 ‘아테나’는 올 12월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불구속 입건’ MC몽, ‘1박2일’ 결국 하차하나▶ 이종혁-호란, 망치폭행에 분노…"위령비 세워줄거야?"▶ 걸그룹 민낯 절정 멤버 누구? ‘투명하거나 밋밋하거나’▶ ’몸짱 할아버지’ 조영구, 필러+보톡스 쁘띠성형 ‘얼짱 도전’▶ [빌보드] ‘파격의 연속’..레이디가가 베스트공연 탑5
  • ‘속옷노출’ 장미인애 vs ‘불량자세’ 세븐…온라인 ‘시끌시끌’

    ‘속옷노출’ 장미인애 vs ‘불량자세’ 세븐…온라인 ‘시끌시끌’

    서울신문NTN은 자사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스타연예뉴스’의 9월 셋째 주 인기 뉴스 베스트5를 17일 공개했다. 이번 주 인기 뉴스 베스트5는 ◆ 장미인애, 일상사진 속옷노출 논란…의도vs실수◆ 세븐, ‘세바퀴’서 불량자세 방송태도 논란…어떤 자세였는데? ◆ [NTN포토] 네이키드걸스 재경 ‘애절한 퍼포먼스’ ◆ [NTN포토] 이채영 ‘가슴이 보일락말락 19금 드레스’ ◆MC몽, 공무원시험 등 빌미 7년간 7번 입대연기 ‘충격’ 등이 꼽혔다. ▶ 1위 장미인애, 일상사진 속옷노출 논란…의도vs실수 ‘누드화보’를 발간한 탤런트 장미인애가 속옷이 노출된 사진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장미인애는 누드화보를 통해 고혹적인 외모와 몸매로 남성팬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화보의 인기와 함께 장미인애 본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가운데, 일상모습을 담은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문제는 미니 진스커트 아래로 노출된 속옷. 장미인애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다리를 꼬고 앉은 모습에서 스커트 안쪽으로 속옷이 보인다”는 지적을 내뱉었다. ▶ 2위 세븐, ‘세바퀴’서 불량자세 방송태도 논란…어떤 자세였는데? 가수 세븐이 불량자세와 불성실한 방송태도로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세븐이 9월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 등받이에 기댄 채 뒤로 누운 듯한 불량자세로 방송에 임해 시청자들의 비난을 샀다. 앞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무성의한 방송태도를 보여 빈축을 샀던 세븐은 당시 그는 트위터를 통해 “떨어진 예능감을 욕해달라”며 애교 섞인 해명을 했다. 하지만 세븐은 또 다시 방송도중 불량자세를 취한 것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장시간 녹화에 지친듯 세븐은 비딱한 자세로 방송에 임했고, 이런 모습이 화면에 포착됐다. 시청자들은 뒤로 기댄 상태에서 일명 ‘쩍벌남’ 자세를 취한 세븐의 태도가 건방져 보인다며 쏜소리를 쏟아냈다. 이밖에도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눈길을 끈 네이키드 걸스 멤버 재경의 ‘애절한 퍼포먼스’와 가슴이 보일 것 같은 노출이 진했던 드레스를 입은 이채영, 공무원시험 등 빌미 7년간 7번 입대연기를 했던 이채영 등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불구속 입건’ MC몽, ‘1박2일’ 결국 하차하나▶ 이종혁-호란, 망치폭행에 분노…"위령비 세워줄거야?"▶ 걸그룹 민낯 절정 멤버 누구? ‘투명하거나 밋밋하거나’▶ ’몸짱 할아버지’ 조영구, 필러+보톡스 쁘띠성형 ‘얼짱 도전’▶ [빌보드] ‘파격의 연속’..레이디가가 베스트공연 탑5
  • 美 20대 여성, 염산테러 자작극 밝혀져…‘충격’

    美 20대 여성, 염산테러 자작극 밝혀져…‘충격’

    미국에서 염산테러를 당했다고 주장해 유명세를 탄 20대 여성이 사실은 ‘염산테러 자작극’을 벌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베서니 스트로(28)는 지난달 말, 퇴근 후 새로 산 선글라스를 쓰고 시내를 걷다가 염산테러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외신들은 17일 “베서니 스트로가 경찰의 집 수색과 추궁에 ‘화상은 자해에 따른 것’이라고 실토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베서니 스트로는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한 여자가 다가와 ‘당신 너무 예쁘다. 이것을 마셔보겠느냐’’며 염산이 든 컵을 얼굴을 향해 던졌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어 이 사고로 눈을 제외한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베서니 스트로는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각종 미디어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한편 현지 경찰은 “베서니 스트로가 ‘염산테러 피해자’로 기부받은 돈을 가능한 한 원래 주인에게 되돌려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 KATU NEWS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 ’불구속 입건’ MC몽, ‘1박2일’ 결국 하차하나▶ 이종혁-호란, 망치폭행에 분노…"위령비 세워줄거야?"▶ 걸그룹 민낯 절정 멤버 누구? ‘투명하거나 밋밋하거나’▶ ’몸짱 할아버지’ 조영구, 필러+보톡스 쁘띠성형 ‘얼짱 도전’▶ [빌보드] ‘파격의 연속’..레이디가가 베스트공연 탑5
  • 2NE1, ‘엠카’ 이어 뮤직뱅크서도 ‘1위’ 기염

    2NE1, ‘엠카’ 이어 뮤직뱅크서도 ‘1위’ 기염

    첫 정규앨범 투애니원(To Anyone)의 ‘캔노바디’로 컴백한 2NE1이 17일 오후 생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했다. 2NE1은 앞서 16일 케이블방송 엠넷의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도 1위를 차지했었다. 이날 뮤직뱅크에서 컴백무대를 가진 투애니원은 고어웨이(go away)와 캔노바디(can’t nobody)를 선보이며 ‘뮤직뱅크’ K-차트 1위를 점령, 기염을 토했다. 특히 첫무대로 타이틀곡 캔노바디(can’t nobody)를 선보이며 보이시한 콘셉트의 목소리 톤과 파격적인 안무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또 두번째 무대에서는 고어웨이(go away)와 절도있는 댄스를 절묘하게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2NE1은 "컴백날 이렇게 1위를 하게 돼 영광이다. 더욱 열심히 하는 2NE1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2NE1 이외에도 V.O.S, 투아, 문지은, 김소리, 써니사이드, 씨스타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 "MC몽, 죽을죄 지어"…’스타킹’ 아기무당 2년 전 예언▶ 차예련, 아찔하지만 우아한 스타일…비결 분석▶ 걸그룹 민낯 비교해보니 최강 쌩얼은 누구?▶ ’몸짱 할아버지’ 조영구, 필러+보톡스 쁘띠성형 ‘얼짱 도전’▶ [빌보드] ‘파격의 연속’..레이디가가 베스트공연 탑5
  • 엠블랙 전원 탈락… 서울대 청강생 자격시험서 쓴맛

    엠블랙 전원 탈락… 서울대 청강생 자격시험서 쓴맛

    그룹 엠블랙 멤버 전원이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청강생 자격 시험에 불합격, 탈락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의 ‘김수로의 명문대 특별반’에서 서울대 합격 소식을 기다리던 엠블랙 멤버 이준, 승호, 천둥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앞서 미르와 지오는 지난주 방송에서 이미 탈락 소식을 들은 바 있다. 이로써 엠블랙 멤버 전원이 서울대 의류학과 청강생이 되기 위한 자격 시험에 탈락했다. 특히 이준은 전공논술을 제외한 영어, 실기부문에서 모두 낮은 점수를 받았고 승호는 전공논술과 실기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영어 성적이 너무 낮았다. 그런가 하면 필리핀에 살았던 천둥은 영어 시험에서 최고점을 획득했지만 전공 논술과 실기에서 과락했다. 한편 엠블랙을 지도했던 배우 김수로는 "다섯 명 다 떨어지니까 기분 더럽다"며 심경을 털어놨다. 사진 = Mnet 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 "MC몽, 죽을죄 지어"…’스타킹’ 아기무당 2년 전 예언▶ 차예련, 아찔하지만 우아한 스타일…비결 분석▶ 걸그룹 민낯 비교해보니 최강 쌩얼은 누구?▶ ’몸짱 할아버지’ 조영구, 필러+보톡스 쁘띠성형 ‘얼짱 도전’▶ [빌보드] ‘파격의 연속’..레이디가가 베스트공연 탑5
  • [추석특선영화] ‘아더와 미니모이Ⅰ’ 22일 오후 4:10분 KBS 1TV

    [추석특선영화] ‘아더와 미니모이Ⅰ’ 22일 오후 4:10분 KBS 1TV

    가족 판타지영화 ‘아더와 미니모이Ⅰ’이 22일 오후 4시 10분 KBS 1TV에서 추석특선영화로 방송된다. 프랑스 대표감독 뤽 베송이 자신이 집필한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아더와 미니모이Ⅰ’은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독특한 구성의 판타지영화다. 호기심 많은 10살 소년 아더(프레디 하이모어 분)는 사랑하는 할머니(미아 패로우 분) 집이 부동산개발업자에게 넘어갈 위기에 처한 것을 알게 된다. 할머니를 도울 방법을 찾던 아더는 행방불명된 할아버지의 주술서를 발견하고 비밀의 세계에 보물을 숨겨놓았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1000일에 한 번 열리는 마법의 문을 통과해 미니모이 왕국으로 모험을 떠나는 아더. 아더가 할머니를 도와 집을 되찾고 보물을 찾아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지는 22일 오후 4시 10분 KBS 1TV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사진 = 영화 ‘아더와 미니모이Ⅰ’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추석특선영화] ‘꼬마 니콜라’ 21일 오전 11시 KBS 2TV▶ [추석특선영화] ‘뉴욕 아이러브유’ 21일 밤 12시20분 KBS1▶ [추석특선영화] ‘인크레더블’ 22일 오전 10시40분 EBS▶ [추석특선영화] ‘엽문’ …영춘권 고수의 일대기, 22일 오전11시▶ [추석특선영화] ‘해운대’, 22일 오후 9시45분 SBS▶ [추석특선영화] ‘청담보살’ 21일 오후 10시 50분 KBS 2TV
  • 아기무당 “MC몽, 죽을죄”…2년전 예언 ‘스타킹’ 영상 화제

    아기무당 “MC몽, 죽을죄”…2년전 예언 ‘스타킹’ 영상 화제

    병역기피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수 MC몽(31·본명 신동현)의 ‘1박2일 하차’와 ‘하하몽쇼 하차’ 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방송에 출연한 아기무당이 “MC몽이 죽을죄를 지었다”고 예언한 동영상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아기무당 예언 동영상은17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와 현재 MC몽의 처지와 연관지어 눈길을 끌었다. 아기무당 동영상은 2008년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한 여자아이 무당과 MC몽의 대화 녹화영상다. 동영상 속 아기무당은 MC몽에게 “지금 많이 힘들어한다. 용서해야 할 것이 많다”고 예언했다. 이어 “많이 빌어야 한다. 사람들한테 잘못한 게 많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용서를 구하라고 했다. 아기무당의 예언을 들은 MC몽은 “엄마랑 싸웠다. 하지만 죽을 죄를 지은 건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이에 아기무당은 “죽을죄를 지었다”고 단언했다. ‘아기무당의 MC몽 예언’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기무당이 정말 용하게 예언한 것 같다”, “MC몽이 뜨끔했겠다”, “아기 무당말처럼 MC몽은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할 것”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C몽은 1998년 8월 첫 신체검사에서 1급 현역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공무원 시험 응시, 해외여행 등으로 7년 동안 7번 입대를 연기한 후 끝내 치아기능점수 미달로 병역을 면제 받았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17일 수회에 걸쳐 허위 사유로 군 입영을 연기하고, 정상 기능의 치아를 발치하여 치아저작기능점수미달로 병역을 기피한 혐의로 MC몽과 소속 기획사 대표, 병무 브로커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방송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불구속 입건’ MC몽, ‘1박2일’ 결국 하차하나 ▶ 이종혁-호란, 망치폭행에 분노…”위령비 세워줄거야?” ▶ 걸그룹 민낯 절정 멤버 누구? ‘투명하거나 밋밋하거나’ ▶ ’몸짱 할아버지’ 조영구, 필러+보톡스 쁘띠성형 ‘얼짱 도전’ ▶ [빌보드] ‘파격의 연속’..레이디가가 베스트공연 탑5
  • 빽가, 최진실아들 환희와 ‘브이’…“다정한 친구같아”

    빽가, 최진실아들 환희와 ‘브이’…“다정한 친구같아”

    코요테의 멤버이자 사진작가로도 활약하는 빽가(본명 백성현)가 고(故) 최진실의 아들 환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공개했다. 빽가는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환희와 함께 손으로 브이(V)자를 그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의 빽가는 뇌종양 수술 이후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환희와 어깨동무를 하며 다정한 친구의 모습을 연출했다. 또한 빽가는 사진과 함께 “환희는 순대보다 간을 좋아하는데, 떡볶이집 아저씨는 간이 다 떨어졌데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빡가와 환희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환희와 빽가가 친구처럼 다정해보인다”, “빽가의 건강이 좋아 보여 다행이다”, “환희가 엄마 최진실을 꼭 닮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빽가 트위터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 "MC몽, 죽을죄 지어"…’스타킹’ 아기무당 2년 전 예언▶ 차예련, 아찔하지만 우아한 스타일…비결 분석▶ 걸그룹 민낯 비교해보니 최강 쌩얼은 누구?▶ ’몸짱 할아버지’ 조영구, 필러+보톡스 쁘띠성형 ‘얼짱 도전’▶ [빌보드] ‘파격의 연속’..레이디가가 베스트공연 탑5
  • 이파니, 휴 헤프너 “함께하자” 메이트 제안 거절 ‘화제’

    이파니, 휴 헤프너 “함께하자” 메이트 제안 거절 ‘화제’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방송인 이파니(24)가 플레이보이 창업자 휴 헤프너의 “함께 하자”는 메이트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파니가 “휴 헤프너의 제안을 거절하지 않았다면 평생 먹고 살만한 돈을 벌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최근 조선일보는 보도했다. 이파니는 2006년 2월 국내에서 처음 열린 ‘한국 플레이보이 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이파니는 플레이보이의 ‘2006 독일 월드컵’ 특집 화보를 촬영하기 위해 미국 LA에 있는 휴 헤프너의 플레이보이 맨션을 찾았다. 당시 이파니는 3년간 플레이보이 저택에서 휴 헤프너의 여자가 되면 평생 먹고 살만한 액수의 현금이나 현물을 선물 받는 거래를 제안 받았다. 하지만 이파니는 이 제안을 거절했으며, 제안을 거절한데 후회는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파니는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와 각종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안면장애아 돕기’ 단체의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MC몽, 죽을죄 지어"…’스타킹’ 아기무당 2년 전 예언▶ 차예련, 아찔하지만 우아한 스타일…비결 분석▶ 걸그룹 민낯 비교해보니 최강 쌩얼은 누구?▶ ’몸짱 할아버지’ 조영구, 필러+보톡스 쁘띠성형 ‘얼짱 도전’▶ [빌보드] ‘파격의 연속’..레이디가가 베스트공연 탑5
  • ‘세븐女’ 박한별, 앞머리 가발 붙이고 인형미모 과시

    ‘세븐女’ 박한별, 앞머리 가발 붙이고 인형미모 과시

    가수 세븐과 8년째 열애중인 배우 박한별이 앞머리 가발을 착용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박한별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짜잔! 촬영도 이제 슬슬 끝이 보이네요. 앞머리 가발 붙였어요!! 어때요? 앞머리 자를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한별은 앞머리가 있는 가발을 쓰고 그 위에 리본이 달린 핑크색 머리띠를 착용했다. 또 의자에 두 다리를 모으고 앉아 깜찍한 표정을 지어보인 사진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형 같아요", "앞머리 없는게 더 예쁜 것 같아요", "앞으로 앞머리 자르지 않고 가발을 이용하는 센스"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사진 = 박한별 트위터 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 "MC몽, 죽을죄 지어"…’스타킹’ 아기무당 2년 전 예언▶ 최희진, 반성글에 섹시사진?…“노출증 있습니다” ▶ 걸그룹 민낯 비교해보니 최강 쌩얼은 누구?▶ ’몸짱 할아버지’ 조영구, 필러+보톡스 쁘띠성형 ‘얼짱 도전’▶ [빌보드] ‘파격의 연속’..레이디가가 베스트공연 탑5
  • 이종혁-호란, ‘망치폭행 사건’ 분노에 네티즌도 공감

    이종혁-호란, ‘망치폭행 사건’ 분노에 네티즌도 공감

    배우 이종혁과 가수 호란이 이른바 ‘망치폭행 사건’에 대해 분노를 터뜨렸다. 이종혁은 지난 16일 본인의 미투데이에 "내 친구 뉴스 나왔어요. 망치로 머리 맞아 죽을 뻔 했다"는 글을 올리고 동료 뮤지컬 배우의 안타까운 소식에 유감을 표했다. 이종혁은 착취와 폭력으로 얼룩진 뮤지컬계를 향해 "무대에서의 열정을 돈벌이 수단으로 밖에 생각 안 하는 제작자들은 예술할 자격이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종혁은 "겉만 번드르한 공연계여 진정한 순수 예술을 하고 있는가?"라고 일침을 가했다. 호란 역시 미투데이를 통해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요구하는데 그게 왜 어리광인가요? 헝그리 예술혼 찾다 굶어 죽으면 위령비라도 세워줄 겁니까?"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에 미친(미투데이 친구)들도 "기사보고 정말 놀랐다",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공연하는 사람들이 정작 왜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슬프다"며 이종혁, 호란의 글에 공감을 표했다. ’망치폭행 사건’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극장 로비에서 모 제작사 대표가 뮤지컬 배우를 망치로 폭행한 사건을 말한다. 당시 뮤지컬 배우A씨는 밀린 출연료 225만원을 두고 제작사 측과 말다툼을 벌이다 대표 김 모씨가 미리 준비해 온 망치로 폭행당했다. 사진 = 호란 미투데이, 이종혁 미투데이 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 "MC몽, 죽을죄 지어"…’스타킹’ 아기무당 2년 전 예언▶ ’세븐女’ 박한별, 앞머리 가발 붙이고 인형미모 과시▶ 최희진, 반성글에 섹시사진?…“노출증 있습니다”▶ ’몸짱 할아버지’ 조영구, 필러+보톡스 쁘띠성형 ‘얼짱 도전’▶ [빌보드] ‘파격의 연속’..레이디가가 베스트공연 탑5
  • [한가위 동화] 바다로 간 보름달/이나영

    [한가위 동화] 바다로 간 보름달/이나영

    드디어 추석이 내일로 다가왔어요. 나는 항상 명절이 오면 설레었어요. 하지만 올 추석은 예전과 다른 것 같아요. 어쩐지 우리 집 어딘가에 큰 구멍이 나서 바람이 술술 들어 와 춥고, 허전한 느낌이 자꾸 들어요. 추석을 준비하는 엄마와 할머니도 힘이 없어요. 그건 아빠 때문이에요. 언제나 그랬듯 먼 곳에서 사는 친척들도 다 우리 집으로 오셨어요. 먼 지방에서 오시는 작은할아버지도 계세요. 그렇게 멀리서도 다 모이는데, 딱 한 사람은 아마 오지 못할 거예요. 그 사람은 아빠예요. 아빠는 얼마 전 아주 먼 곳으로 가셨거든요. 집안 친척들이 모이니까 우리 집은 오랜만에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여자들은 전을 부치며 음식을 만들었고, 남자들은 앉아서 밤을 깎았어요. 나와 애들은 송편을 만들었어요. 집 안에 사람들은 많은데, 예전같이 신나지도 않고, 마음이 꽉 채워진 것 같지 않았어요. 누군가가 더 와야 할 것 같아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자꾸 생겨서 나도 모르게 자꾸 대문을 바라보았어요. “상훈이가 그렇게 가다니…….” “저 어린 걸 놔두고. 쯧쯧.” 친척들이 아빠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요. 아빠는 멋진 군인이셨어요. 우리를 위해 넓고 푸른 바다를 지켜 주셨어요. 그래서 나와 함께 보낸 시간은 많지 않아요. 그래도 아빠는 내게 최고로 멋진 사람이에요. 짧은 시간이지만 시간이 나면 나를 데리고 놀러 가주고, 맛있는 것도 사주고, 집에서 계실 때는 내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갖고 함께 놀아주셨어요. 아빠의 튼튼하고 두꺼운 근육질 팔뚝으로 나를 한쪽 팔에 안아서 휭휭 소리를 내며 비행기도 태워 주었어요. 나는 그때마다 너무 재미있어서 까르르 소리를 내며 웃었어요. 아빠도 나의 웃는 얼굴을 보며 웃었어요. 그렇게 웃었던 아빠의 얼굴을 꼭 한 번 더 보고 싶어요. 우리 아빠가 출근할 때 입는 멋진 옷이 있었어요. 친구들의 아빠들이 입는 양복이 아닌 아주 멋있는 군복이에요. 아빠가 아주 근사해 보였어요. 그래서 내가 멋지다며 엄지손가락을 올리며 웃으면 아빠도 환하게 웃었어요. 우리 아빠의 얼굴은 동그라미예요. 크기는 내 얼굴의 두 배는 될 거예요. 아빠의 동그란 얼굴이 환하게 웃을 때면, 나는 행복했어요. 내게 웃어 주는 아빠는 모든 것을 다 해줄 것만 같았거든요. 내가 원하는 걸 다 말이에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아빠는 집에 오지 않았어요. 이렇게 오래 아빠를 보지 못한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아빠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을 때부터 엄마는 매일 울고, 아파했어요. 밥도 못 드시고, 누워 계셨어요. 할머니도 엄마와 비슷했어요. 할머니는 나만 보면 끌어안고 우셨어요. “우리 불쌍한 강아지, 어떻게 하누.” 나는 엄마와 할머니도 나같이 아빠가 보고 싶어서 그러시는 걸 알아요. 그래서 나는 아픈 엄마도, 우시는 할머니도 모두 이해했어요. 나도 아빠가 많이 보고 싶어서 아프고 울었던 적이 많거든요. 그런데 이상한 게 있어요. 아빠를 볼 수 없을 거라고, 아빠가 다시는 올 수 없는 곳으로 돌아가셨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도 있고, 또 어떤 사람들은 며칠 밤만 자면 아빠가 오실 거라고 했어요. 정말 누구 말이 맞는 걸까요? 왜 어른들은 나를 헷갈리게 하죠? 그래서 이런 생각도 한번 해보았어요. ‘명절은 친척들이 멀리서도 다 한자리에 모이니까, 아주 어쩌면 멀리 떠난 아빠도 그날은 올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잠깐 해보았지만, 나는 알고 있어요. 이제 아빠는 돌아올 수 없고, 다시는 아빠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을요. 가끔은 지금 당장에라도 내 이름을 부르며 집 안으로 들어오실 것 같고, 아빠 아들인 나를 두고 그렇게 멀리 가지 않으셨을 거라고 생각도 해보지만 그런 생각은 이제 더는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추석날이 밝았어요. 이른 새벽부터 차례를 드려야 했어요. 가족들은 잠이 깬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얼굴이 모두 굳어 있었어요. 화난 사람들 같기도 하고, 슬퍼 보였어요. 아침이 되었고, 차례상까지 다 차려졌는데, 이 자리에서도 우리 아빠만 없어요. 나는 너무 슬퍼 눈물이 나려고 했어요. 이렇게 다 모였는데, 가장 보고 싶은 아빠만 볼 수 없다는 것이 슬펐어요. ‘어디 간 거예요? 아빠!’ 내가 속으로 말을 하는 순간, 차례상 앞에 아빠 얼굴이 있는 거예요. 환하게 미소 짓는 아빠의 얼굴이 담긴 큰 사진이었어요. “민재야, 아빠한테 절해라. 상훈아, 네 아들 절 받아라. 네 첫 제사다.” 할머니가 크게 울어요. 엄마도 주저앉아 따라 울어요. 얼굴이 빨개지도록 눈물을 참는 삼촌이 나의 어깨를 손으로 감싸 앞으로 데려와 아빠 앞에 세웠어요. 나는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 절을 했어요. 아빠가 이제 정말 먼 곳으로 떠난 것 같았어요. 나는 아빠가 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기다렸던 것 같아요. 그래서 삼촌한테 다시 확인해 보듯 한 번 더 물어보고 싶었어요. “삼촌, 추석이라 다 왔는데 아빠만 왜 안 와?” 내가 울먹이며 삼촌에게 물었어요. 그랬더니 삼촌의 빨갛던 눈에서 눈물이 자꾸 흐르고 있었어요. 삼촌이 나를 살포시 안아주었어요. 추석은 그렇게 지나가고 있었어요. 내가 그렇게 좋아했던 추석은 떠난 아빠와 함께 멀리멀리 사라진 것 같았어요. 추석은 이렇게 끝나가고 있었고 보고 싶은 아빠는 역시 오지 못했어요. 아빠가 돌아가셨다는 것이 이런 것일까요? 정말 다시는 볼 수 없고, 사진으로만 봐야 하고, 아빠 얼굴을 만지지도, 비비지도 못하는 거예요? 아빠의 그 굵은 팔뚝에 이제는 더 매달릴 수 없고, 장난도 칠 수 없는 건가 봐요. 그 어느 날보다 즐거워야 할 추석날이 내게는 아빠가 빠진 빈자리가 또 한 번 크게 느껴졌던 날이었어요. 우리는 성묘를 산으로 가지 않고 바다로 갔어요. 아빠가 바다에 계셔서 그런가 봐요. 우리는 차례를 또 지내고, 늦은 시간까지 오래오래 머물렀어요. 어느새 해는 지려고 바다에 얼굴을 반쯤 빠져버렸어요. 바다는 온통 노을로 빨갛게 젖어버렸고 파도 치는 바다를 보고 있었더니, 아빠가 더 보고 싶어졌어요. 바다를 향해 외쳤어요. “아빠, 어디 갔어요?” 삼촌이 나를 안아줬어요. 눈물도 손으로 닦아주었어요. 삼촌과 나는 나란히 앉아 오랜 시간 밤바다를 보았어요. 밤바다 하늘에도 환한 보름달이 떴어요. “민재야, 아빠는 우리를 지켜주다가 어느 날 하늘로 올라가 밤바다에 반짝이는 별이 되었단다. 아빠와 함께 계셨던 아빠 친구들도 모두 반짝이는 별이 된 거란다. 오늘은 그 별들의 반짝임이 힘을 모아 하나가 되어 우리 민재를 환한 빛으로 비추어 주고 있네.” 삼촌은 검지를 하늘로 올렸어요. 삼촌 손가락이 가리킨 건 보름달이었어요. “보름달이요?” “그래, 이제 아빠는 곁에 계시지 않지만, 저렇게 별이 되고, 달이 되어서 너의 마음을 환하게 비춰 줄 거야. 그리고 언제나 널 지켜 줄 거란다. 반짝이고 환한 별빛, 달빛으로.” 나 는 삼촌을 보며 미소를 짓고, 하늘에 떠있는 환한 보름달을 다시 보았어요. “아빠가 그럼 오늘은 보름달이 되어 내게 온 거예요?” 삼촌은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어요. 보름달을 가만히 보고 있으니까 아빠의 둥근 얼굴이 그 안에서 보였어요. 내 소원을 모두 들어줄 것 같은 보름달 같던 우리 아빠! 다시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아빠는 바다에서 별이 되고 달이 되었어요. 그렇게 보고 싶었던 아빠를 정말 추석날 밤에 보았네요. 멀리 떠난 아빠는 보름달이 되어 내 마음을 환한 빛으로 비추어 주고 있어요. 그렇게 나와 영원히 함께 있을 거예요. 아빠는 추석날 밤, 바다로 간 보름달이었어요.
  • 보아+이연희+소녀시대…SM파티사진 “인형들의 파티”

    보아+이연희+소녀시대…SM파티사진 “인형들의 파티”

    배우 이연희와 가수 보아, 걸그룹 소녀시대 등 미모의 여자 연예인들이 대거 모인 ‘SM 파티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이연희는 지난 15일 자신의 미니홈피 사진첩에 ‘SM PARTY’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공개했다. 이연희가 올린 사진 속에는 같은 소속사 동료인 보아를 비롯, 소녀시대 등 미모를 자랑하는 연예인들이 파티를 즐기고 있다. 이외에도 그룹 슈퍼주니어와 샤이니, 유노윤호 등도 이연희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연희는 사진과 함께 “공연 끝나고 나서예요. 다들 시차적응도 못하고 오자마자 리허설에 바로 공연 들어가서 이날 우리 모두의 스태프들은 반쯤 정신이 나간 상태로 걸어 다녔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던 우리 모두 너무 수고하셨어요”라고 덧붙였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쉽게 볼 수 없는 SM 파티 사진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보아와 이연희, 소녀시대까지 인형미모들이 모두 모인 파티”, “아이돌 속에서 빛나는 이연희”, “연말 시상식 같다” 등 댓글을 올렸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이연희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불구속 입건’ MC몽, ‘1박2일’ 결국 하차하나▶ 이종혁-호란, 망치폭행에 분노…"위령비 세워줄거야?"▶ 걸그룹 민낯 절정 멤버 누구? ‘투명하거나 밋밋하거나’▶ ’몸짱 할아버지’ 조영구, 필러+보톡스 쁘띠성형 ‘얼짱 도전’▶ [빌보드] ‘파격의 연속’..레이디가가 베스트공연 탑5
  • [깔깔깔]

    ●우리도 할 말이 있다고요! 아기1 : 싼 데다 또 싸서 끈적이는데 ‘요즘 기저귀 참 좋아’ 하면서 왜 갈아줄 생각을 않는 거죠? 아기2 : 자기가 낳아 놓고는 ‘누구를 닮아 이렇게 못생겼어.’라고 푸념을 하시면 저보고 어쩌라고요! 아기3: ‘아빠’, ‘엄마’도 발음하기 너무 힘든데 ‘할머니~ 할아버지~해봐!’라고라? 누구는 뱃속에서부터 말 배워 나옵니까? 아기4 : 저도 자존심이라는 게 있걸랑요? 어쩌자고 아무 곳에서나 홀라당 벗겨 놓고 기저귀를 가는 겁니까! 아기5 : 기는 것도 힘든데 과자 한 조각 눈앞에 디밀며 아장아장 걸어 보라고요? 지가 과자 한 조각 줄 테니 기어 보시려우? 아기6 : 저도 먹어야 살죠. 배 고파서 눈물이 나오는데 먹을 것은 줄 생각도 안 하고 왜 웃어 보라고 윽박지릅니까! ●할머니와 운전기사 시내버스의 버저가 고장났다. 한 할머니가 조용히 운전기사에게 가서 딱 한마디 했다. “삑.”
  • ‘우결’ 공포특집, 오싹한 폐교체험 최강부부 “나야 나”

    ‘우결’ 공포특집, 오싹한 폐교체험 최강부부 “나야 나”

    ’우결’의 가상 부부 세 쌍이 ’최강 부부 결정전 웰컴 투 공포특집’을 통해 폐교체험을 했다. 18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에서는 조권-가인, 용화-서현, 닉쿤-빅토리아 등 세 부부가 폐교에서 오싹한 공포체험을 하며 ‘최강 부부’를 가린다. 이번 폐교체험은 제작진이 몰래 준비하고 씨엔블루 멤버 정신이 특별 MC로 나섰다. 2인 1조로 한 조가 되어 폐교 체험을 하며 극한 상황에 부딪힌 세 부부는 고성방가형, 보호형, 혼비백산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우리 결혼했어요-최강 부부 결정전 웰컴 투 공포특집’은 18일 오후 5시 15분 방송된다. 사진 = MBC ‘우리결혼했어요’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 ”MC몽, 죽을죄 지어”’스타킹’ 아기무당 2년 전 예언 ▶ 최희진, 반성글에 섹시사진?…“노출증 있습니다” ▶ 걸그룹 민낯 비교해보니 최강 쌩얼은 누구? ▶ ’몸짱 할아버지’ 조영구, 필러+보톡스 쁘띠성형 ‘얼짱 도전’ ▶ [빌보드] ‘파격의 연속’..레이디가가 베스트공연 탑5
  • “2010 밀리터리영화제, 함께해요”…자원활동가 모집

    “2010 밀리터리영화제, 함께해요”…자원활동가 모집

    2010 계룡국제밀리터리영화제(이하 밀리터리영화제)와 함께 영화축제를 뚜릴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밀리터리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충청남도 계룡시에서 개최되는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원활동가 GIMFF-RANG(김프랑) 2차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활동가 모집은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동포 및 국내외 거주 외국인으로 영화제 기간 동안 활동 가능한 자이다. 특히 영어 가능자의 경우,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하며, 타 지역 참가자들을 위해 활동 기간 중에는 숙박을 제공한다. 모집 분야는 행사지원팀, 운영팀, 초청팀, 홍보팀, 기술자막팀으로 참가신청은 2010 계룡국제밀리터리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www.gimff.org 에서9월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진 = 2010 계룡국제밀리터리영화제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불구속 입건’ MC몽, ‘1박2일’ 결국 하차하나▶ 이종혁-호란, 망치폭행에 분노…"위령비 세워줄거야?"▶ 걸그룹 민낯 절정 멤버 누구? ‘투명하거나 밋밋하거나’▶ ’몸짱 할아버지’ 조영구, 필러+보톡스 쁘띠성형 ‘얼짱 도전’▶ [빌보드] ‘파격의 연속’..레이디가가 베스트공연 탑5
  • [한가위 영화] 작지만 알찬 ‘작은 영화’도 놓치지 마세요

    메이저 배급사와 제작사가 영화계 대목을 그냥 지나칠리 없다. 역시나 올해 추석도 어김없이 상업영화가 쏟아진다. 하지만 소규모 예술영화를 사랑하는 영화 마니아들에게도 기쁜 소식이 있다. 작지만 강한 독립·예술영화들도 개봉 대열에 합류한 것. 이들 영화를 보며 추석의 여유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홍상수가 돌아왔다 : 옥희의 영화 홍상수 감독의 ‘옥희의 영화’는 ‘주문을 외울 날’을 비롯해 ‘키스 왕’, ‘폭설 후’, ‘옥희의 영화’ 이렇게 네 편의 단편으로 구성돼 있다. 영화과 학생 옥희가 자신이 사귀었던 젊은 남자와 나이 든 남자에 대한 영화를 만든다는 내용으로 일년을 사이에 두고 이들 남자와 경험한 것을 영화로 만든다는 내용. 각 편에서 세 명의 중심 인물들이 역할의 차이와 중첩을 가지면서 계속 등장하는 식이다. 네 편이 서로 유기적으로 엮여 굳이 옴니버스 영화로 분류하긴 어렵다. 홍상수 특유의 궤변 같은 이야기 전개, 하지만 이내 삶에 대한 통찰이 느껴지고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영화란 평가다. 제67회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부문 폐막작. ●한국 현대사와 가족의 상관관계 : 계몽영화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기 위해 모인 가족들. 경제적으로도 풍족하고 큰 무리 없이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들의 관계는 어긋나 있다. 딸의 과거, 아버지의 과거, 할아버지의 과거를 통해서 삼대(三代)의 어긋남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어떤 선택들이 이들을 이렇게 방치하게 됐는지를 보여준다. 일제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가 개인의 삶에, 더 나아가 가족 공동체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쳤는지 그 과정을 세밀하게 담아낸다. 독립영화 범주에 들어가지만 일제시대와 1960년대의 모습을 재현해내는 디테일은 여느 상업영화 못지않다. 과거와 현재가 함께 흐르는 듯한 세밀한 구성으로 긴장감도 놓치지 않는다. 2010 모스크바국제영화제, 2009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칸이 선택한 영화 : 엉클분미 지난 5월 제63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태국 영화다. 이 작품은 극심한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분미가 마지막 나날을 보내면서 겪는 신비한 여정을 그렸다. 시골로 온 분미에게 죽은 아내와 오래 전에 실종된 아들이 원숭이 유령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그가 태어났던 동굴로 분미를 이끈다. 명상을 하듯 조심스럽게 전개되는 이 영화는 복잡하게 서로 다른 길로 나가면서 길을 잃게 만든다. 생(生)과 전생(前生), 육체와 영혼, 사람과 동물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며 다소 난해한 느낌도 난다. 태국의 정치적·사회적 문제가 간접적으로 인용돼 있는 점도 인상적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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