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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외할아버지-삼촌, 하루 위해 뭉쳤다..

    하루 외할아버지-삼촌, 하루 위해 뭉쳤다..

    배우 강혜정의 아버지-남동생의 뚜렷한 이목구비가 화제다. 28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강혜정의 가족이 출현해 타블로-하루 부녀와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타블로는 장인어른에게 전화를 걸어 하루와 함께 만나자고 제안했다. 이후 소래포구에서 만난 하루의 외할아버지와 삼촌은 강혜정처럼 짙은 쌍커풀을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한국 사람 맞아?…이국적인 이목구비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한국 사람 맞아?…이국적인 이목구비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배우 강혜정의 아버지와 남동생이 공개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키우는 맛에 산다’ 편이 그려졌다. 이날 타블로와 하루는 강혜정의 아버지와 남동생과 소래포구에서 만나 하루가 좋아하는 물고기 구경에 나섰다. 강혜정의 아버지와 남동생은 강혜정과 붕어빵 외모를 자랑했다. 하루는 횟집에서 외할아버지에게 안마를 해주는가 하면, 쌈을 싸 먹여주는 등 애교를 선보였다.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잘생겼다”,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붕어빵이네”,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우월한 유전자 인증”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뚜렷한 쌍꺼풀 붕어빵 가족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뚜렷한 쌍꺼풀 붕어빵 가족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배우 강혜정의 아버지와 남동생이 공개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키우는 맛에 산다’ 편이 그려졌다. 이날 타블로와 하루는 강혜정의 아버지와 남동생과 소래포구에서 만나 하루가 좋아하는 물고기 구경에 나섰다. 강혜정의 아버지와 남동생은 강혜정과 붕어빵 외모를 자랑했다. 하루는 횟집에서 외할아버지에게 안마를 해주는가 하면, 쌈을 싸 먹여주는 등 애교를 선보였다.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잘생겼다”,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붕어빵이네”,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우월한 유전자 인증”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뚜렷한 쌍꺼풀 우월유전자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뚜렷한 쌍꺼풀 우월유전자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배우 강혜정의 아버지와 남동생이 공개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키우는 맛에 산다’ 편이 그려졌다. 이날 타블로와 하루는 강혜정의 아버지와 남동생과 소래포구에서 만나 하루가 좋아하는 물고기 구경에 나섰다. 강혜정의 아버지와 남동생은 강혜정과 붕어빵 외모를 자랑했다. 하루는 횟집에서 외할아버지에게 안마를 해주는가 하면, 쌈을 싸 먹여주는 등 애교를 선보였다.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잘생겼다”,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붕어빵이네”,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우월한 유전자 인증”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루, 외할어버지 외삼촌과 나들이

    하루, 외할어버지 외삼촌과 나들이

    배우 강혜정 아버지와 남동생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KBS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강혜정 타블로 부부의 딸 이하루는 외할아버지와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하루는 외할아버지, 외삼촌과 함께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물고기 구경을 했다. 이날 공개된 강혜정 아버지와 남동생은 짙은 쌍커풀이 강혜정과 꼭 닮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훈남 남동생 눈매 쌍커풀 모습 보니 “정말 붕어빵처럼 닮았네”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훈남 남동생 눈매 쌍커풀 모습 보니 “정말 붕어빵처럼 닮았네”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훈남 남동생 눈매 쌍커풀 모습 보니 “정말 붕어빵처럼 닮았네” 가수 타블로와 배우 강혜정의 딸 이하루가 외할아버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키우는 맛에 산다’를 주제로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 하루는 외할아버지, 외삼촌과 함께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물고기 구경을 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하루의 외할아버지와 외삼촌은 짙은 쌍커풀이 강혜정과 꼭 닮아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하루는 외할아버지에게 “그런데요, 할아버지 왜 물고기 좋아해요?”라고 물었다. 외할아버지는 “잡는 것도 재미있고 맛있어서 좋다”고 답했다. 평소 하루의 남다른 물고기 사랑을 알고 있던 외삼촌은 “하루 성향이 아버지와 비슷하다”고 감탄했다. 네티즌들은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강혜정하고 남동생 정말 붕어빵처럼 많이 닮았네”,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남동생이 정말 잘생겼네. 훈남이라서 좋겠어요”,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이번에 처음 나왔는데 어색하지도 않고 분위기 좋은 것 같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수트 입은 훈남 남동생 강혜정과 닮은 점은? 하루와 비교해보니 ‘깜짝’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수트 입은 훈남 남동생 강혜정과 닮은 점은? 하루와 비교해보니 ‘깜짝’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수트 입은 훈남 남동생 강혜정과 닮은 점은? 하루와 비교해보니 ‘깜짝’ 가수 타블로와 배우 강혜정의 딸 이하루가 외할아버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키우는 맛에 산다’를 주제로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 하루는 외할아버지, 외삼촌과 함께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물고기 구경을 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하루의 외할아버지와 외삼촌은 짙은 쌍커풀이 강혜정과 꼭 닮아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하루는 외할아버지에게 “그런데요, 할아버지 왜 물고기 좋아해요?”라고 물었다. 외할아버지는 “잡는 것도 재미있고 맛있어서 좋다”고 답했다. 평소 하루의 남다른 물고기 사랑을 알고 있던 외삼촌은 “하루 성향이 아버지와 비슷하다”고 감탄했다. 네티즌들은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강혜정이 아버지 닮은 것 같네”,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남동생 정말 훈남이네. 수트 잘 어울려요”,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화목한 가정 보기 좋아요. 방송에서 보는 모습처럼 행복하게 잘 사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람과 초원의 땅 몽골… 태고의 신비를 만나다

    바람과 초원의 땅 몽골… 태고의 신비를 만나다

    하늘에 닿을 듯한 고원들이 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나라가 있다. 바람과 초원의 땅, 몽골이다. 29일~10월 2일 밤 8시 50분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 1년 내내 만년설을 이고 있는 알타이산맥, 초원을 가로지르는 오르혼강 등 몽골의 역사와 태고의 신비를 품고 있는 자연 속으로 떠난다. 29일 1부 ‘알타이 산맥의 보물, 타왕복드’에서는 알타이산맥의 타왕복드산을 오른다. 사그사이란 작은 마을에서 3대째 독수리 사냥꾼을 한다는 마나 할아버지. 겨울 사냥을 위해 검독수리를 훈련하고 있는 마나 할아버지를 통해 카자흐족의 삶과 전통을 만난다. 타왕복드 국립공원에서는 몽골에서 가장 높은 해발 4355m의 후이텐산 등 수많은 고봉들과 호수, 고원이 펼쳐진다. 이 가운데 ‘신성한 다섯 봉우리’라는 뜻의 타왕복드는 태고의 아름다움으로 등산객들을 벅찬 감동으로 이끈다. 30일 2부에서는 몽골 서북부에 있는 최대 규모의 소금호수 웁스를 찾아간다. 호수의 물에는 바다보다 5배나 높은 염분이 함유돼 있어 바닷새가 찾아올 정도다. 웁스 호수를 중심으로 주위의 호수와 습지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이기도 하다. 웁스 호수의 마을 다우스트(소금이란 뜻)는 독특한 몽골의 소금이 생산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마을 사람들은 호수 북쪽에 있는 암염으로 이뤄진 슈덴산에서 소금을 채취한다. 이곳에서 캔 소금 덩어리는 파란색, 흰색, 붉은색 세 가지가 있는데 색에 따라 용도가 다르다. 오는 10월 1일 3부에서는 몽골 초원의 젖줄인 길이 1124㎞의 오르혼강을, 2일 4부에서는 노래하는 사막으로 유명한 고비 사막을 찾아가 본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남동생 강혜정과 닮은 점 자세히 보니 “쌍커풀 붕어빵” 하루 물고기 사랑도 화제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남동생 강혜정과 닮은 점 자세히 보니 “쌍커풀 붕어빵” 하루 물고기 사랑도 화제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남동생 강혜정과 닮은 점 자세히 보니 “쌍커풀 붕어빵” 하루 물고기 사랑도 화제 가수 타블로와 배우 강혜정의 딸 이하루가 외할아버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키우는 맛에 산다’를 주제로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 하루는 외할아버지, 외삼촌과 함께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물고기 구경을 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하루의 외할아버지와 외삼촌은 짙은 쌍커풀이 강혜정과 꼭 닮아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하루는 외할아버지에게 “그런데요, 할아버지 왜 물고기 좋아해요?”라고 물었다. 외할아버지는 “잡는 것도 재미있고 맛있어서 좋다”고 답했다. 평소 하루의 남다른 물고기 사랑을 알고 있던 외삼촌은 “하루 성향이 아버지와 비슷하다”고 감탄했다. 네티즌들은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귀여운 하루 훈남 외삼촌 때문에 즐겁겠네”,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가족들이 정말 재밌게 행복하게 사시는 듯”,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앞으로 다른 방송에서도 모습 자주 비춰주세요. 멋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혜정 가족, ‘슈퍼맨’ 출연..

    강혜정 가족, ‘슈퍼맨’ 출연..

    배우 강혜정의 가족이 ‘슈퍼맨’에 출연했다.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하루와 하루의 외할아버지, 그리고 삼촌이 함께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하루는 외할아버지에게 데이트를 신청, 소래포구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약속장소에 등장한 하루의 외할아버지와 삼촌은 엄마 강혜정과 똑 닮아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혜정 가족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총출동에 누리꾼들 반응보니..

    강혜정 가족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총출동에 누리꾼들 반응보니..

    배우 강혜정의 가족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다.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루는 아빠 타블로와 자신의 외할아버지, 외삼촌과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타블로는 장인어른에게 전화를 걸어 하루와 함께 놀러가자고 제안했고, 하루는 외할아버지에게 “물고기 먹고 싶어요”라고 애교를 떨었다. 하루의 애교에 소래포구에서 만남을 가진 외할아버지와 삼촌은 강혜정과 붕어빵 외모를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수트 입은 훈남 남동생 강혜정과 닮은 점은? “쌍커풀 모양이 완전히 붕어빵” 소래포구 어시장 나들이 화제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수트 입은 훈남 남동생 강혜정과 닮은 점은? “쌍커풀 모양이 완전히 붕어빵” 소래포구 어시장 나들이 화제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수트 입은 훈남 남동생 강혜정과 닮은 점은? “쌍커풀 모양이 완전히 붕어빵” 소래포구 어시장 나들이 화제 가수 타블로와 배우 강혜정의 딸 이하루가 외할아버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키우는 맛에 산다’를 주제로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 하루는 외할아버지, 외삼촌과 함께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물고기 구경을 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하루의 외할아버지와 외삼촌은 짙은 쌍커풀이 강혜정과 꼭 닮아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하루는 외할아버지에게 “그런데요, 할아버지 왜 물고기 좋아해요?”라고 물었다. 외할아버지는 “잡는 것도 재미있고 맛있어서 좋다”고 답했다. 평소 하루의 남다른 물고기 사랑을 알고 있던 외삼촌은 “하루 성향이 아버지와 비슷하다”고 감탄했다. 네티즌들은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강혜정과 붕어빵처럼 닮았네”,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남동생이 훈남이네.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재미있게 방송하네”,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햄볶으면서 앞으로도 계속 행복하게 잘 지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강혜정 남동생 수트 입은 모습 공개 “외할아버지·외삼촌 모두 짙은 상커풀” 즐거운 한때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강혜정 남동생 수트 입은 모습 공개 “외할아버지·외삼촌 모두 짙은 상커풀” 즐거운 한때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강혜정 남동생 수트 입은 모습 공개 “외할아버지·외삼촌 모두 짙은 상커풀” 즐거운 한때 가수 타블로와 배우 강혜정의 딸 이하루가 외할아버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키우는 맛에 산다’를 주제로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 하루는 외할아버지, 외삼촌과 함께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물고기 구경을 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하루의 외할아버지와 외삼촌은 짙은 쌍커풀이 강혜정과 꼭 닮아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하루는 외할아버지에게 “그런데요, 할아버지 왜 물고기 좋아해요?”라고 물었다. 외할아버지는 “잡는 것도 재미있고 맛있어서 좋다”고 답했다. 평소 하루의 남다른 물고기 사랑을 알고 있던 외삼촌은 “하루 성향이 아버지와 비슷하다”고 감탄했다. 네티즌들은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남동생 너무 훈훈하네. 잘생겼어요”,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강혜정과 기본적인 얼굴이 비슷하네”,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하루는 훈남 외삼촌 있어서 정말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루, 외할아버지-외삼촌과 어시장 데이트

    하루, 외할아버지-외삼촌과 어시장 데이트

    배우 강혜정 아버지와 남동생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KBS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강혜정 타블로 부부의 딸 이하루는 외할아버지와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하루는 외할아버지, 외삼촌과 함께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물고기 구경을 했다. 이날 공개된 강혜정 아버지와 남동생은 짙은 쌍커풀이 강혜정과 꼭 닮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훈남 남동생 수트 입은 모습 보니 ‘훈훈’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훈남 남동생 수트 입은 모습 보니 ‘훈훈’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훈남 남동생 수트 입은 모습 보니 ‘훈훈’ 가수 타블로와 배우 강혜정의 딸 이하루가 외할아버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키우는 맛에 산다’를 주제로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 하루는 외할아버지, 외삼촌과 함께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물고기 구경을 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하루의 외할아버지와 외삼촌은 짙은 쌍커풀이 강혜정과 꼭 닮아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하루는 외할아버지에게 “그런데요, 할아버지 왜 물고기 좋아해요?”라고 물었다. 외할아버지는 “잡는 것도 재미있고 맛있어서 좋다”고 답했다. 평소 하루의 남다른 물고기 사랑을 알고 있던 외삼촌은 “하루 성향이 아버지와 비슷하다”고 감탄했다. 네티즌들은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멋있네”,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훈훈하다”, “강혜정 아버지 남동생 공개, 하루 너무 귀여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부모 교육이 필요한 사회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부모 교육이 필요한 사회

    숙제가 또 하나 생겼습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며칠 전 교육부가 문·이과통합교육과정을 발표했습니다. 통합사회 교과서를 국정으로 펴내는 문제를 놓고 일부에서 논란이 일고 있지만 솔직히 대다수 학부모들은 제대로 된 교과서라면 국정이든 검인증이든 상관없다고 생각할 겁니다. 개인적으로 직접 관련은 없지만 지금 자녀가 초등학교에 다니는 부모들은 새로 바뀐 교육과정 내용을 파악하고, 자녀를 어떻게 준비시켜야 할지 벌써부터 고민에 빠졌을 겁니다. 부모라면 어디 대학입시만 버겁겠습니까. 취학 전 시작된 보육 전쟁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학교 공부 봐주랴, 친구 사귀는 것 도와주랴, 학원 알아보랴, 할 일이 끝이 없습니다. 혼자인 아이들이 많은 가정에서 오후 2~3시면 학교에서 돌아와 친구들과 뭔가를 배울 데를 찾게 되고, 그런 가운데 학원은 일하는 엄마들에게 구세주입니다. 세상이 워낙 흉흉하다 보니 집이건 학원이건 아이 안전도 걱정입니다. 어린이집, 유치원에만 보내면 안심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왕왕 생깁니다. 학교에서는 혹시 집단 따돌림을 당하거나 친구들을 괴롭히는 건 아닌 지 긴장을 늦출 수가 없습니다. 학교생활에 대해 묻는 말에 ‘네’ ‘아니요’라고 외마디 대답이라도 하면 다행이라 안도하는 부모도 있습니다. 앉으나 서나 스마트폰으로 카톡하고 게임하느라 눈길조차 마주치지 않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밥상머리 교육은 그림의 떡이라고 한숨 쉬는 부모들도 봅니다. 이렇게까지 가정이 붕괴된 데에는 물론 부모 잘못이 가장 크지만 바뀐 가정환경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80년대까지만 해도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사는 가정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부모의 빈자리를 할머니 할아버지가 채워주기도 하고, 중재자 역할도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한 자녀 가정이 많은 상황에서 주위에 도움을 청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2010년 기준으로 1인·2인 가구가 3인·4인 가구를 앞섰다는 통계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자신밖에 모르는 유약한 아이들을 키워냈다는 비판도 오롯이 부모에게 쏟아집니다. 이에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우리’는 없고 ‘나’만 있는 교실, 배려는 곧 손해라는 잘못된 생각이 안타깝지만 현실인데 어떻게 하느냐고 당당하게 되묻는 부모들도 적지 않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흔들리는 부모들과 모든 부담을 부모에게 떠넘기는 사회의 공동 책임입니다. 좋은 부모, 가정교육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릴 적 부모님을 보고 자란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방법을 모르면 배워야 하고, 주위에서 환경을 조성해줘야 합니다. 왜 외국어 학원과 기타학원은 다니면서 부모교육에 대해서는 콧방귀를 뀝니까. 모르면 시중에 넘쳐나는 관련 책이라도 읽고, 주변의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둘러보면 부모 교육을 실시하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1995년에 개설된 두란노아버지학교는 국내 첫 대중적 가족교육 프로그램인데 지금까지 27만여명이 과정을 수료했다고 합니다. 2005년 시작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가족교육프로그램 참자가도 200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요즘 부모 코칭이 뜨는 것도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갈망의 한 단면입니다. 부모들의 이런 개인적 노력은 사회의 지원과 인식 전환 없이는 한계가 있습니다. 먼저 가정적인 엄마나 아빠가 직장에서 ‘별종’ 내지 ‘왕따’ 취급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할 일도 별로 없는데 습관적으로 야근하는 분위기도 바뀌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회가 가정 중심적으로 돌아가야 하고, 국가는 안전을 책임져야 합니다. 최소한 이 정도라도 실현된다면 정계 은퇴한 한 정치인이 내걸었던 ‘저녁이 있는 삶’이 먼 나라 얘기만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꼭 짚고 가야 할 게 있습니다. 가정교육은 엄마 혼자가 아니라 아빠와 함께하는 것입니다. 최근 들어 육아와 교육에 적극적인 젊은 아버지들이 늘고 있는데 이러한 작은 변화가 우리네 가정과 사회에 가져올 파장이 기대됩니다. kmkim@seoul.co.kr
  • 180만 비수급 빈곤층이 ‘죄송’하지 않을 복지는…

    180만 비수급 빈곤층이 ‘죄송’하지 않을 복지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김윤영·정환봉 지음/북콤마/272쪽/1만 4000원 “주인아주머니께…. 죄송합니다.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세 모녀가 발견된 것은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은 지난 2월의 일이었다. 이들은 서울 송파구 석촌동의 허름한 2층짜리 단독주택에 딸린 반지하 방에서 번개탄을 피워 놓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침대 머리맡에는 세 모녀에게 몸을 의지했을 작은 고양이 한 마리가 종이박스 속에 웅크린 채 숨져 있었다. 이들은 70만원이 담긴 흰색 봉투를 남겼다. 밀린 방세 50만원과 공과금을 어림한 돈이다. 봉투 겉면에는 “정말 죄송하다”는 ‘다잉 메시지’와 다름없는 편지글이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 “착한 사람들이었다.” 세 모녀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입을 모았다. 하지만 세 모녀가 남긴 삶의 흔적은 불과 이틀 만에 세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폐기물 처리업체 직원들은 1톤 트럭 한 대 분량의 이불과 옷가지, 낡은 컴퓨터, 책장, 만화책, 이불 등을 끌어내 불태웠다. 세 모녀가 떠난 뒤 세상은 우울증을 앓는 듯했다. 생활고를 비관한 자살은 훗달에만 서울 강서구 화곡동과 경기 광주, 동두천 등지에서 잇따랐다. 이를 ‘공감 자살’로만 치부해야 할까. 빈곤사회연대와 신문사에서 일해온 저자들은 “세 모녀는 기초생활수급을 신청했더라도 탈락했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이용할 수 있는 복지를 신청하지 않았다”는 보건 당국의 말과는 다르다. 이유는 두 가지다. 최저생계비보다 높았던 이들의 ‘소득인정액’과 ‘근로능력자’란 꼬리표 탓이다.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오른팔을 다친 세 모녀의 어머니가 식당 일을 할 수 없었지만 그간 벌어 온 한 달 150만원의 수입이 소득인정액으로 잡혔을 터이고, 중증 당뇨와 고혈압에 시달리면서도 병원 치료를 받지 못했던 큰딸과 만화가를 꿈꾸며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전전했던 작은딸이 근로능력자로 산정됐을 것이란 이야기다. 두 딸은 생활비를 위해 쓴 카드 빚 탓에 신용 불량자가 돼 있었다. 저자들은 본인의 근로 능력 때문에 복지 신청이 좌절된 뒤 ‘나 때문에 아들이 받지 못하는 것이 있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장애 아동의 아버지나 ‘내가 죽으면 아내에게 수급권을 달라’며 요양병원에서 투신한 할아버지 등도 모두 같은 처지였다고 설명한다. 여전히 180만명의 비수급 빈곤층을 양산하는 정치권의 ‘세 모녀 방지법’은 허구라며, 모욕당하지 않고 접근할 수 있는 복지제도부터 만들라고 고언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사격 김민지 내년 결혼 예비 남편도 사격선수 “2세도 왠지…”

    사격 김민지 내년 결혼 예비 남편도 사격선수 “2세도 왠지…”

    사격 김민지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스키트에서 금메달을 딴 김민지가 내년 결혼소식을 알렸다. 예비 남편 역시 클레이 사격 선수 조용성(창원시청)이다. 김민지는 27일 결승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남자친구가 경기장에 오지 않았다. 평소에는 경기 일정이 겹치다 보니 남자친구가 선수 입장에서 조언도 해주곤 했는데 이번엔 완전히 관중 입장이다 보니 떨려서 보지 못하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자식도 사격을 시킬 것이냐’는 질문에 “왠지 시킬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민지는 대회에서 자주 마주치던 조용성과 정이 들어서 사귀었다고 했다. 조용성은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간발의 차로 떨어져 아시안게임에 나오지 못했다. 이로써 김민지·조용성 예비 부부가 꾸릴 미래의 가정은 클레이 집안이 된다. 김민지의 아버지는 클레이 사격 선수이던 김대원 씨다. 2007년 운명을 다한 그는 숨지기 한 해 전, 고등학생인 딸을 클레이 사격의 길로 이끌었다. 김민지처럼 남자친구의 가족도 클레이 집안이다. 조용성의 할아버지는 클레이 선수 출신이고 예비 시아버지도 조현진 창원시청 감독이다. 이날 김민지는 경기 화성 경기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여자 스키트에서 국제대회 출전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 장헝(중국)과의 결승에서 동점을 거두고 슛오프에서 4-3으로 이겼다. “사격 김민지 축 결혼” “사격 김민지 조용성 어울린다” “사격 김민지 2세도 사격 잘 할 듯” “사격 김민지 클레이 집안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격 김민지 내년 결혼 예비 남편도 사격선수 “2세도 왠지…”

    사격 김민지 내년 결혼 예비 남편도 사격선수 “2세도 왠지…”

    사격 김민지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스키트에서 금메달을 딴 김민지가 내년 결혼소식을 알렸다. 예비 남편 역시 클레이 사격 선수 조용성(창원시청)이다. 김민지는 27일 결승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남자친구가 경기장에 오지 않았다. 평소에는 경기 일정이 겹치다 보니 남자친구가 선수 입장에서 조언도 해주곤 했는데 이번엔 완전히 관중 입장이다 보니 떨려서 보지 못하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자식도 사격을 시킬 것이냐’는 질문에 “왠지 시킬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민지는 대회에서 자주 마주치던 조용성과 정이 들어서 사귀었다고 했다. 조용성은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간발의 차로 떨어져 아시안게임에 나오지 못했다. 이로써 김민지·조용성 예비 부부가 꾸릴 미래의 가정은 클레이 집안이 된다. 김민지의 아버지는 클레이 사격 선수이던 김대원 씨다. 2007년 운명을 다한 그는 숨지기 한 해 전, 고등학생인 딸을 클레이 사격의 길로 이끌었다. 김민지처럼 남자친구의 가족도 클레이 집안이다. 조용성의 할아버지는 클레이 선수 출신이고 예비 시아버지도 조현진 창원시청 감독이다. 이날 김민지는 경기 화성 경기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여자 스키트에서 국제대회 출전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 장헝(중국)과의 결승에서 동점을 거두고 슛오프에서 4-3으로 이겼다. “사격 김민지 축 결혼” “사격 김민지 조용성 어울린다” “사격 김민지 2세도 사격 잘 할 듯” “사격 김민지 클레이 집안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新 국토기행] 호반의 도시 춘천

    [新 국토기행] 호반의 도시 춘천

    지방도시들이 급변하고 있다. ‘상전벽해’라는 말을 실감한다. 우리 모두의 고향인 지방도시들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그 변화의 원동력은 무엇인지 관심을 가져 볼 때이다. 서울·수도권을 지척에 두고도 60년이 넘도록 군사지역, 수도권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이유로 개발의 손길에서 밀려났던 강원도 춘천이 변화하고 있다. 불과 4~5년 전까지만 해도 일제 강점기 때 건설된 낡은 경춘선과 구불구불한 경춘국도로 서울을 오가는 데 두 시간이나 걸렸다. 동해안의 중심 강릉까지는 무려 5~6시간씩 버스를 타야 했다. 도청 소재지라는 명분이 무색했다. 하지만 2001년 중앙고속도로 개통을 시작으로 2009년 서울~춘천을 잇는 경춘고속도로(61.4㎞)가 뚫리고 2년 뒤 경춘선 복선전철(170㎞)이 개통되면서 도시가 급변하고 있다. 연간 1000만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생겨나고 기업들이 몰려들고 있다. 정주 인구도 현재 28만명에서 2020년쯤에는 35만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춘천은 1960년대 중반 이후 각종 댐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북한강과 소양강, 신영강 등 소규모 강이 흐르던 평범한 소도시였다. 3대째 춘천에 살고 있는 토박이 박정호(83) 할아버지는 “1922년에 만들어진 신작로 수준의 경춘국도와 1939년에 개통된 경춘선 단선 열차길이 수도권과의 유일한 소통길이었다”며 “댐들이 만들어지면서 호수가 생겨났고 도시 발전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회고했다. 춘천에 댐이 처음 만들어진 것은 1965년이다. 순수 우리 기술만으로 완공한 춘천댐으로 인근의 화천 시가지 입구까지 물이 차올라 오늘의 춘천호가 만들어졌다. 1967년에는 삼악산과 드름산의 암반지형을 이용해 건설된 높이 23m의 의암댐이 만들어지면서 춘천 시가지의 문화와 환경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의암댐이 물을 담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춘천 시가지 서쪽 대부분이 물 속에 잠겨 17㎢에 이르는 도심 속의 의암호가 생겨났다. 호수 안에서 지대가 높았던 곳은 자연스레 섬으로 남아 지금의 위도와 중도, 붕어섬으로 자리 잡았다. 흙을 쌓아 올려 만든 동양 최대 사력댐인 소양강댐은 6년 7개월의 긴 공사 기간을 거쳐 1973년 건설됐다. 높이만 123m에 이르고 총저수량이 29억t에 이르는 댐이다. 이처럼 도시의 상당 부분을 댐과 호수가 차지하면서 주민들의 생활상도 변했다. 외곽의 주민들은 배를 타고 도심으로 이동해야 했고 농사꾼들은 어부로 생업을 바꿔야 했다. 무엇보다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원을 보호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생겨난 수도권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이면서 도시는 산업단지 등 이렇다 할 개발이 불가능했다. 이런 이유로 춘천은 정체될 수밖에 없었다. 자연스레 발전 방향은 문화가 접목된 청정산업으로 물꼬를 틀 수밖에 없었다. 1990년대 멀티미디어와 바이오산업, 애니메이션산업이 태동하면서 가능성을 열었다. 2000년대 들어 고속도로가 뚫리기 시작하면서 변화의 속도가 크게 빨라졌다. 2001년 춘천~대구를 잇는 중앙고속도로가 뚫리며 영동고속도로와 연계해 영동권으로의 소통이 원활해지기 시작했다. 낙후된 강원중북부와 경북 북부지역 등 중부내륙지역의 자원과 지역개발이 목적이었지만 강원도 내 지역 간 소통의 물꼬까지 터준 고마운 도로가 됐다. 이전에는 열악한 교통 여건으로 강릉지역에 별도의 출장소를 두고 도청 업무를 보게 할 만큼 불편했다. 본격적인 도시 변화는 2009년 8월 민자도로 경춘고속도로가 뚫리고 2010년 12월 경춘선 복선전철이 생겨나면서부터다. 경춘고속도로는 그동안 유일하게 서울과 이어지던 경춘국도를 대신하며 서울 등 수도권에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단선으로 이어지던 경춘선 기찻길이 복선전철로 바뀌면서 사람들의 이동이 한층 활발해졌다. 전철 개통 이전까지 춘천을 찾는 외지인은 연간 500만명선에 불과했지만 전철시대 이후 불과 4년 만에 춘천을 오가는 유동인구는 1000만명까지 늘었다. 순수 외국 관광객들도 연간 70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 1939년 사설 철도로 개통된 지 70여년 만에 경춘선은 준고속열차인 ‘IT-청춘’과 일반 전철로 수도권 출퇴근이 가능해졌다. 당연히 기업들도 앞다퉈 춘천으로 몰려들고 있다. 국내 굴지의 닷컴회사인 네이버연구소를 비롯해 KD파워를 중심으로 한 IT전력 생산단지, 더존그룹, 커피생산단지 등이 아예 산업단지를 꾸려 입주했다. 애니메이션산업은 세계적인 히트작 ‘구름빵’을 계기로 국내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지로 자리 잡았다. 주변에 애니메이션 전문 고등학교까지 생겨났다. 문화도 급격히 바뀌고 있다. 종전 강촌을 중심으로 한 북한강 주변의 청춘문화와 미군부대인 캠프페이지 등 주변 군부대의 영향으로 군인들을 위한 문화가 주류였다면, 이제는 도로 여건이 좋아지면서 신레저문화가 붐을 타는 등 다양한 문화가 접목되고 있다. 호수와 주변 산악지역을 이용해 자전거도로가 놓이고 행글라이더와 요트, 카약 등 레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려드는 도시로 변하고 있다. 춘천을 대표하던 마임축제와 인형극제, 애니메이션축제, 닭갈비·막국수축제 등 다양한 지역축제가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00년 이전까지는 덜컹대는 경춘선 기차를 타고 통기타를 메고 찾던 강촌시대를 가수 김현철의 낭만적인 ‘춘천 가는 기차’가 대신했다면 2000년 이후에는 전철을 타고 춘천에 생겨난 상상마당에서 펼쳐지는 K팝 공연을 찾아 전국에서 청소년들이 몰려들고 있다. 변화의 바람은 춘천 시민들의 소비패턴에서도 나타난다. 편리해진 교통의 영향으로 서울 등 수도권으로 올라가 소비하면서 지역 상권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 이런 탓에 지역 의류상가들이 많이 사라졌다. 음식문화도 기존 닭갈비, 막국수 위주에서 외지인들의 입맛에 맛는 다양한 먹거리 문화로 바뀌고 있다. 전동경 시 관광기획계장은 “전철이 개통되면서 춘천의 문화가 서울 등 수도권 중심으로 급격히 변하고 있다”면서 “춘천이 갖고 있는 아름다운 문화를 살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발 더 나아가 춘천시는 현재 의암호 내 중도 일대에 레고랜드를 추진하고 있다. 이곳과 연계해서 삼악산과 삼천유원지를 잇는 삼각관광벨트를 조성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겠다는 복안이다. 중도 129만 1000㎡에 들어서게 될 레고랜드에는 테마파크와 호텔, 아웃렛, 워터파크 등 관광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영국 멀린사가 1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모두 5011억원을 들여 만들어진다. 2012년부터 추진 중인 레고랜드는 2017년 3월 개장해 일반 관람객을 맞게 될 예정이다. 레고랜드가 완공되면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이 춘천을 찾을 것으로 점쳐진다. 춘천시민들에게도 1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식자재 공급, 각종 지역 축제가 이어져 해마다 5조원 이상의 생산효과가 기대된다. 케이블카로 레고랜드~삼악산~삼천유원지를 잇는 삼각관광벨트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1280억원을 들여 레고랜드~삼천유원지 간 1.2㎞와 레고랜드~삼악산 간 5.2㎞에 케이블카를 건설해 의암호 일대를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과 로봇체험관 일대는 레고랜드 배후지역으로 2017년까지 ‘미래콘텐츠 체험공원’을 조성해 또 다른 볼거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3D·4D 영상 콘텐츠 체험 스튜디오와 애니·로봇 원리 체험교실, 교육장을 갖춘 체험공원으로 꾸며져 해마다 5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우 시 행정국장은 “교통 여건이 좋아지면서 춘천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옛 미군부대 터인 캠프페이지 일대를 시민의 숲으로 조성하고 낙후된 시청사도 단장해 도시면모를 새롭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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