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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 P모건 사서가 백인인척 살았던 아픈 이유

    J P모건 사서가 백인인척 살았던 아픈 이유

    1900년 전후 미국은 물론 전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했던 미국의 금융황제 존 피어폰트(J P) 모건은 개인 도서관을 두고 여러 고서적 희귀본과 각종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었다. 이런 도서관을 꾸민 주역은 그의 개인 사서 벨 다 코스타 그린이다. 벨은 도서관 자료를 백방으로 모으고 대중한테 공개하도록 이끌었다. 벨의 이야기는 흥미로운 부분이 꽤 많다. 벨은 22세에 까다롭기로 악명 높은 모건의 개인 사서가 됐으며, 뉴욕 사교계에서도 유명인이었다. 많은 남자들, 심지어 70대 모건과 염문설을 뿌리기도 했다. 그가 평생을 백인인 척했다는 건 다소 충격적이다. 소설은 그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프린스턴대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던 벨이 새로 설립한 모건 도서관의 사서가 된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유색 인종치고는 유달리 피부가 하얀 편이었던 벨은 있지도 않은 포르투갈 할머니를 내세워 자신의 혈통을 숨긴다. 그리고 모건의 조카인 주니어스의 추천으로 모건의 개인 사서로 고용된다. 이후 희귀 필사본과 고서적 그리고 예술품 등을 수집하는 일도 맡게 된다.1900년 초반은 여성이 공개적인 무대에 나서서 활동하는 일은 꿈도 꾸지 못할 때였다. 그러나 벨은 탁월한 예술적 안목을 모건에게 인정받고, 모건의 경제력을 무기 삼아 백인과 남성 중심 큐레이터 업계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특히 경매 전 소유자에게 접근해 약점을 이야기하고 물건을 사는 등 대담하고 주도면밀한 협상 능력으로 예술품을 수집한다. 인종을 구분할 수 없는 독특하고도 아름다운 외모와 과감한 패션을 내세워 단번에 뉴욕 사교계의 별로 떠오른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비밀이 있었다. 실제 이름은 벨 마리온 그리너. 흑인 최초 하버드대 졸업생이자 유명한 흑인 평등 주창자인 리처드 그리너의 딸이다. 벨과 모건을 비롯해 등장하는 인물 대부분이 실존 인물인데도, 소설로서 재미를 놓치지 않았다. 당시 유색인종에 대한 혐오가 컸던 미국사회에서 아버지는 흑인 평등 운동을 펼쳤고, 어머니는 딸의 성공을 위해 백인인 척하라며 이혼까지 불사한다. 모건의 막내딸인 앤은 시종일관 벨의 혈통을 의심하고 그녀의 정체를 밝히려 한다. 벨은 르네상스 미술 전문가 버나드 베런슨과 불륜 관계를 유지하면서 모건과 아슬아슬한 지경까지 가기도 한다. 그러면서 모건이 간절하게 갖고 싶어 했던 토머스 맬러리의 ‘아서왕의 죽음’ 캑스턴 버전을 수집하는 데도 성공한다. 모건의 사후 개인 도서관을 대중에게 공개하기까지,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삶이다. 벨을 입체적인 인물로 그려 낸 데는 작가들의 부단한 노력이 숨어 있다. 모건 도서관 애용자였던 저자 마리 베네딕트는 지나가는 도슨트에게 우연히 벨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뒤 흥미가 생겨 자료를 모으고 소설을 구상했다. 그러나 백인으로서 1900년대 흑인들 마음마저 이해할 수가 없었고, 백인 경찰관을 쏜 흑인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빅토리아 크리스토퍼 머레이의 책을 읽은 뒤 그에게 연락해 함께 소설을 완성했다. 벨의 파란만장한 삶과 그녀의 내면을 섬세하게 묘사할 수 있었던 건 백인 역사소설 작가와 흑인 현대소설 작가의 협업 결과인 셈이다. 파란만장한 벨의 인생에 감탄하고, 섬세한 내면 묘사에 다시 한번 감탄할 수밖에 없다.
  • 김준호, 둘째 생겼다 “태명은 은동이”

    김준호, 둘째 생겼다 “태명은 은동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펜싱 스타 김준호가 둘째 소식을 전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온통 너로 물든 세상’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김준호는 은우에게 동생이 생겼다는 소식을 알린다. 은우의 동생이란 뜻으로 ‘은동’이란 태명으로 찾아온 축복이 시청자에게 흐뭇한 미소를 전할 예정이다. 이에 김준호는 은우의 할아버지와 왕할머니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임신 소식을 알린다. 초음파 사진을 확인하자 할아버지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둘째? 둘째네! 축하해! 고생했어”라고 전하고, 왕할머니는 “먹고 싶은 거 없어?”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낸다. 이어 김준호는 “아들도 좋고 딸도 좋아”라며 “건강하게만 태어나면 돼”라고 말하며 은우의 동생이 건강하게 태어나길 바라는 소망을 전했다. 곧 네 식구가 되는 은우네 가족과 동생이 생겨 한층 더 의젓해질 은우의 모습이 기대된다. 또 은우는 아빠 김준호와 실내 동물원 데이트에 나선다. 공개된 스틸 속 은우는 호랑이 의상을 입고 귀여움으로 무장해 랜선 이모들의 심장을 저격하고 있다. 호랑이로 변신한 은우는 실내 동물원에서 밀웜부터 뱀까지 거침없이 만지는 용맹함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그에 비해 아빠 김준호는 동물 앞에서 국가대표 겁쟁이가 됐다고 해 이들 부자의 극과 극 동물원 데이트가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CG인줄”…송일국, 폭풍성장한 삼둥이 공개

    “CG인줄”…송일국, 폭풍성장한 삼둥이 공개

    배우 송일국이 폭풍성장한 삼둥이의 근황을 공개한다. 16일 공개된 MBC ‘라디오스타’ 선공개 영상에서는 게스트 송일국이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의 근황을 공개한다. 송일국은 “초등학교 4학년이고 벌써 발사이즈가 265mm다. 키는 160cm 가까이 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구라는 “애들 사춘기 아직 안 왔냐”고 물었고 송일국은 “안 그래도 상담을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셋 중 반항심이 가장 큰 아이는 첫째 대한이라고. 이어 몰라보게 자란 삼둥이의 근황이 공개됐다. 삼둥이는 몸만 그대로 자란 듯 쭉쭉 길게 뻗은 다리를 자랑했다. 송일국은 “애들이 핸드폰이 아직 없다. 목에 걸고 있는 게 무전기다. 잃어버리면 안 되니까 무전기를 들고 다닌다”며 “아직 (핸드폰 사줄) 계획이 없다. 셋이 친구여서 자기들끼리 잘 노니까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같다”고 밝혔다.송일국은 “대한이는 밀덕(밀리터리 덕후)이다. 벌써 여자친구도 있다. 민국이는 제 머리꼭대기에 있다. ‘아빠 흰머리가 많아요’ 해서 ‘너네가 속 썩여서 그래’라고 했더니 ‘그래서 할머니가 흰머리가 많으시구나’라더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송일국이 출연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6년 전 오바마와 춤췄던 맥로린 할머니 113세로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6년 전 오바마와 춤췄던 맥로린 할머니 113세로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과 춤 한 번 춰보겠다고 편지를 써보낸 끝에 2016년 2월 마침내 소원을 이뤄 큰 화제가 됐던 버지니아 맥로린 할머니가 113세 천수를 누리고 세상을 등졌다고 영국 BBC 방송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AP 통신은 고인이 지난 14일 오전 메릴랜드주 올니에 있는 자택에서 운명했다고 가족을 인용해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영면을 기원한다. 당신이 그곳에서 들떠 춤췄던 일을 알고 있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워싱턴 DC에 살던 할머니가 처음 편지를 쓴 것은 2014년이었다. “내 이름은 버지니아 맥로린입니다. 워싱턴 DC에 살고요. 1909년에 태어났답니다”로 편지는 시작했다. 이어 “대통령님을 한 번도 뵌 적이 없어요. 남부 태생이고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유색 인종 대통령을 살아서 만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답니다. 해서 내가 대통령님과 가족을 만날 수 있으면 무척 기쁘고 좋을 것 같아요”라고 적어 보냈다. 그로부터 2년 뒤 이 할머니는 백악관을 찾아 오바마 대통령, 미셸 여사와 번갈아 춤을 추는 대단한 영예를 누렸다. “말씀드릴게요, 너무 행복합니다. 네, 흑인 대통령과 흑인 퍼스트레이디라니요.” 젊을 적 침모였던 맥로린 할머니는 “후버 대통령 이전 시기를 기억한답니다. 제 기억에 우리는 전기도 안 들어오는 곳에서 살았어요. 등잔불을 썼어요. 제 기억으론 처음 본 자동차가 포드였지요. 남편은 군대에 가 있었어요. 1941년에 남편을 여의었답니다. 그 뒤로 죽 DC에 살았는데 마틴 루서 킹 목사님이 (1968년) 암살됐을 때도 여기 살았고요”라고 털어놓았다. 또 처음 학교에 가던 날의 감격도 전했다. “아주 어렸을 적인데, 집안에 수도도 없어 우물에서 물을 길어와야 했답니다.” BBC는 할머니가 태어난 1909년에 있었던 일들을 사진으로 보여줬다. 웰크(Welch) 5인승 투어링 차를 몰았을지 모르며라이트 형제의 첫 비행기가 이륙했으며(여성이라면) 블룸머(속치마) 입은 채 크로켓 한 게임 할 사람 외치거나여가따위는 꿈도 꾸기 어려울 수 있었으며매일 새 이민자가 자유의 땅 미국에 당도하는미국이었지만 버지니아 맥로린 할머니 같은 미국인에게는 여전히 제약이 많이 따르는 나라였다. 그녀는 시민권 없이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것이 최초의 흑인 대통령과 그토록 춤추고 싶어했고 뜻을 이뤄 행복해 했던 이유였다. 흑인을 뜻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에게 1909년이 온통 나빴던 해는 또 아니었다. 유색인 진전을 위한 전국회의(NAACP)가 출범한 해였기 때문이다. 물론 113년이 흘렀지만 “인종 증오와 차별을 제거하고 모든 사람들의 정치교육 사회경제 권리를 보장한다”는 설립 목표를 얼마나 충족시켰는지는 별개로 하고 말이다.
  • “할머니가 친모”…구미 3세 여아 사망 5번째 DNA 결과

    “할머니가 친모”…구미 3세 여아 사망 5번째 DNA 결과

    경북 구미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의 친모에 대한 파기환송심이 진행 중인 가운데, 당초 할머니로 알려졌던 석모(49)씨가 친모라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대구지방법원 제1형사항소부(부장판사 이상균)는 15일 미성년자약취 등 혐의로 기소된 석 씨의 파기환송심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개된 유전자 검사 결과에 따르면 숨진 A양은 석씨와 친자 관계가 성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재실시한 DNA 검사 결과, 이전에 나온 여러 차례 결과와 같이 피고인 석씨와 친자 관계가 성립했다”며 “석씨의 친딸인 김모(23)씨와는 친자 관계가 성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석씨는 2018년 3월 말~4월 초 구미의 한 산부인과에서 딸 김씨가 출산한 아이와 자신이 낳은 아이(A양)를 바꿔치기한 뒤 김씨의 아이를 어딘가에 빼돌린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또 김씨가 기르던 자신의 아이(A양)가 3살 무렵 홀로 방치돼 숨지자 이를 감추기 위해 김씨가 살던 빌라에 시신을 몰래 매장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1심 재판부는 석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고, 항소심 재판부도 “3차례에 걸친 DNA 감정은 사실 인정에 있어 상당한 구속력을 갖는 과학적 증거방법에 해당한다”며 1심 판결을 유지했다. 그러나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지난 6월 상고심에서 “아이 바꿔치기 범행이 입증되지 않아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며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지법으로 돌려보냈다. 파기환송심 첫 공판에서 석씨 측 변호사는 “해외기관에 검사를 의뢰했으면 좋겠다”고 재판부에 요청했고, 재판부도 석씨와 첫째 딸 김씨, 둘째 딸 B씨에 대한 추가 유전자 검사를 제안했다. 그러나 다섯 번째 유전자 검사에서도 김씨와 B씨 모두 A양과 친자 관계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서 남은 재판 과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앞서 석씨가 받은 네 번의 유전자 검사에서도 A양과 석씨가 친자 관계라는 결과가 동일하게 도출된 바 있다. 현재 석씨는 범행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한국국학진흥원 행감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한국국학진흥원 행감 실시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14일 한국국학진흥원으로부터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3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국학 연구와 전통기록유산 소장 등과 관련한 질의를 통해 강도 높은 행감을 실시했다. 임병하 위원(영주)은 국학진흥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에 대한 다양한 질의를 통해 추진상황을 청취하였으며, 한문은 띄어쓰기와 문장부호가 없기 때문에 어떻게 띄어 읽느냐에 따라 해석이 전혀 달라진다며 한문 국역 시 유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기금과 기부금을 혼용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며, 한국국학진흥원 설립 및 지원 조례에는 기금조성에 대한 근거 조항이 없으므로, 관련 조례를 우선 정비한 후 기금을 운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은행예치금이 많으므로 여러 은행을 잘 선별하여 돈을 유치할 때 이자가 많이 나오는 곳을 이용해 주기를 강조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과 관련해 요즘은 핵가족 시대라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없는 가정이 많다고 언급하며, 할머니 할아버지가 와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정서적으로나 인성적으로 너무 좋은 사업이며,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칭찬하며 경북 전체로 잘 발전시켜 주기를 주문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여러 산하기관 중 SNS, 유튜브, 홈페이지 등이 가장 관리가 잘된 기관이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자료는 많으나, 유튜브는 조회수가 100건이 넘는 것이 별로 안되며, 페이스북은 공유가 5건이거나 없는 것도 많다며, 최소 직원 수 이상의 공유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은 많으나 더욱 활성화시킬 필요는 있다고 지적했다.  정경민 위원(비례)은 임직원 외부출강 목록에 지역 표시가 전혀 안되어 있고, 수의계약 내역은 업체 소재지와 집행근거 및 기준이 명확하게 기재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행정사무감사자료가 부실함을 질타했다.  이동업 위원(포항) 하자검사와 관련하여 하자보증 기간 내 하자검사가 이뤄지지 않은 부분들이 있다고 지적하며, 관련 규정에 따라 적정하게  시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수의계약의 장점은 분명히 있지만 수의계약자료에는 평가요소, 평가방법, 집행근거가 반드시 첨부돼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경숙 위원(비례)은 이사회 감사 선임과 관련해 감사는 법인 재산 상황에 관한 감사, 이사회 및 법인의 운영에 관한 감사, 이사회에 출석하여 의견을 진술하는 일을 하는 등 아주 전문적인 일을 하는 사람인데, 현재 감사의 이력을 보면 교육학을 전공한 분으로 재산을 담당하는 감사의 역할의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8일부터 소관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16일부터는 경북문화재단과 문화관광체육국, 환경산림자원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 스웨덴 72세 할머니 환경운동 대장정

    스웨덴 72세 할머니 환경운동 대장정

    하루 평균 80㎞씩 8228㎞ 이동 ‘미스 피기’라는 애칭을 붙인 분홍색 전기자전거를 타고 스웨덴에서 유엔 기후총회가 열리는 이집트까지 장장 4개월 동안 8228㎞를 주파한 70대 여성 환경운동가가 주목받았다.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북부의 카트리네홀름에 거주하는 도로시 힐데브란트(72). 지난 7월 1일 자전거 여행길에 오른 그는 유럽과 중동 17개국을 거쳐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가 열리는 이집트 시나이반도 남부 샤름 엘 셰이크에 일주일 전 도착했다고 AP통신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힐데브란트가 이렇게 ‘자전거 퍼포먼스’를 벌인 것은 COP27에 모인 세계 지도자들에게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그는 서방 국가들이 지금까지 초래한 파괴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면서 각국 지도자들을 향해 “불편하더라도 정말로 기후변화를 멈춰야 한다”며 “긴 여정은 힘들었지만 의지만 있다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1970년대 인형극 ‘더 머핏 쇼’의 괴팍한 캐릭터 이름을 딴 전기자전거 미스 피기로 그가 이동한 거리는 하루 평균 80㎞. 자전거에는 ‘미래와 평화를 위한 자전거 타기’란 글귀가 적힌 푯말이 붙어 있다. 힐데브란트가 여정마다 페이스북에 올린 기후변화와 관련된 게시물은 수천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이의 응원을 받았다.  독일 중부 카셀 출신으로 열 살 때부터 자전거를 탔다는 힐데브란트는 2015년 은퇴한 뒤 스톡홀름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환경단체 ‘미래를 위한 할머니들’(Grandmas for Future) 소속 활동가로 일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렸던 유엔 기후총회(COP26) 때도 자전거를 타고 2300여㎞를 이동해 참석한 바 있다.  70대 환경운동가의 행보는 COP27에서 시위를 봉쇄하고 인권을 탄압한다는 비판을 받아 온 압둘팟타흐 시시 이집트 대통령의 마음도 움직였다. 시시 대통령은 지난 11일 힐데브란트를 초청해 함께 자전거를 탔고, 환경운동가들의 시위를 막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할머니 손님이 반말하길래 똑같이 반말 해봤습니다”

    “할머니 손님이 반말하길래 똑같이 반말 해봤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의 반말을 듣는다면 어떤 기분일까. 무시당한 것 같은 언짢은 기분은 당해본 사람이 아니면 말로 표현하기 힘들 것이다. 일면식 없는 자신에게 반말하는 할머니 손님에게 똑같이 ‘반말 대응’을 했다는 사연이 알려져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반말하는 손님에게 복수하는 작고 사소한 나만의 방법”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람을 주로 대하는 일’로 정의했다. A씨에 따르면, 할머니 손님은 A씨에게 “아가, 이거 얼마고? 후딱 계산해봐라”고 말했다. 이에 A씨는 할머니 손님에게 “3만원, 일시불로 해줄까?”라고 답했다. A씨가 갑자기 반말해서였을까. A씨는 할머니 손님이 자신이 한 말을 듣고 주춤거렸다고 설명했다. A씨는 “요새 반말하는 손님이 부쩍 늘은 거 같아 진짜 열 받는다”며 “반말하는 사람들 보면 대부분 50대 이상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어떤 할머니가 반말을 하더라. 그래서 나도 반말하니깐 벙찐 표정 짓고 아무 말 못하더라”라고 덧붙였다.알바생이 가장 싫어하는 진상 손님 유형 1위…‘반말 손님’ 아르바이트생들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싫어하는 진상 손님 유형으로 ‘반말 손님’이 꼽혔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MZ세대 알바생 1652명 중 56.7%가 ‘반말 손님’을 가장 싫어한다는 답을 했다고 밝혔다. 반말한 예시로는 “야 알바”, “이거 줘” 등이었다. 이어 “왜 여기만 안 되냐?”라며 매뉴얼을 무시하는 ‘막무가내형’이 48.3%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감동받은 손님의 태도를 묻자 ‘내가 건넨 인사를 상냥하게 받아줄 때(47.4%)’가 1위를 차지했다.
  • 72세 환경운동가, 스웨덴서 자전거로 4개월 만 이집트 기후총회 참석

    72세 환경운동가, 스웨덴서 자전거로 4개월 만 이집트 기후총회 참석

    ‘미스 피기’라는 애칭을 붙인 분홍색 전기자전거를 타고 스웨덴에서 유엔 기후총회가 열리는 이집트까지 장장 4개월 동안 8228㎞를 주파한 70대 여성 환경운동가가 주목받았다.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북부의 카트리네홀름에 거주하는 도로시 힐데브란트(72). 지난 7월 1일 자전거 여행길에 오른 그는 유럽과 중동 17개국을 거쳐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가 열리는 이집트 시나이반도 남부 샤름 엘 셰이크에 일주일 전 도착했다고 AP통신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힐데브란트가 이렇게 ‘자전거 퍼포먼스’를 벌인 것은 COP27에 모인 세계 지도자들에게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그는 서방 국가들이 지금까지 초래한 파괴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면서 각국 지도자들을 향해 “불편하더라도 정말로 기후변화를 멈춰야 한다”며 “긴 여정은 힘들었지만 의지만 있다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1970년대 인형극 ‘더 머핏 쇼’의 괴팍한 캐릭터 이름을 딴 전기자전거 미스 피기로 그가 이동한 거리는 하루 평균 80㎞. 자전거에는 ‘미래와 평화를 위한 자전거 타기‘란 글귀가 적힌 푯말이 붙어 있다. 힐데브란트가 여정마다 페이스북에 올린 기후변화와 관련된 게시물은 수천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이의 응원을 받았다. 독일 중부 카셀 출신으로 열 살 때부터 자전거를 탔다는 힐데브란트는 2015년 은퇴한 뒤 스톡홀름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환경단체 ‘미래를 위한 할머니들’(Grandmas for Future) 소속 활동가로 일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렸던 유엔 기후총회(COP26) 때도 자전거를 타고 2300여㎞를 이동해 참석한 바 있다. 70대 환경운동가의 행보는 COP27에서 시위를 봉쇄하고 인권을 탄압한다는 비판을 받아 온 압둘팟타흐 시시 이집트 대통령의 마음도 움직였다. 시시 대통령은 지난 11일 힐데브란트를 초청해 함께 자전거를 탔고, 환경운동가들의 시위를 막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가족의 비극을 정치싸움에” 이태원 희생자 명단 공개에 분노한 유족 댓글

    “가족의 비극을 정치싸움에” 이태원 희생자 명단 공개에 분노한 유족 댓글

    친야 성향 온라인 매체 2곳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하며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명단 아래에 유족임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분노에 찬 항의 댓글을 달며 명단 공개 반대 입장을 표했다.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해 이름을 알린 ‘더탐사’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신생매체 ‘민들레’는 14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유족 동의 없이 공개했다. 민들레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사 발생 16일 만에 이름을 공개한다. 진정한 애도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15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민들레는 더탐사와의 협업으로 명단을 공개한다고 밝히면서 “희생자들을 익명의 그늘 속에 계속 묻히게 함으로써 파장을 축소하려 하는 것이야말로 오히려 재난의 정치화이자 정치공학”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유가족 협의체가 구성되지 않아 이름만 공개하는 것이라도 유족들께 동의를 구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깊이 양해를 구한다”면서 “희생자들의 영정과 사연, 기타 심경을 전하고 싶은 유족들은 이메일로 연락을 주시면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했다. 민들레 홈페이지의 명단 공개 글에 이날 오후 4시 현재 1000개 넘는 댓글이 달린 가운데 유족임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댓글이 특히 눈길을 끈다. 자신의 (사촌)동생이 참사 희생자라고 밝힌 A씨는 “너희들은 진짜 악마다. 유족인 삼촌이, 할머니가, 우리 아빠가 이걸 안 괜찮아하는데 왜 타인인 너희가 이걸 괜찮다고 하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A씨는 “다른 병원은 모르겠지만 최소한 이웃 유족들도 다 싫어한다”며 “추모라고 주장하고 싶으면 유족들 동의는 받든가 그 정도 노력이 뭐가 힘드냐. 이 정도도 못하는데 무슨 추모냐. 그냥 이용해먹으려 하는 거지. 고소 각오하라”고 덧붙였다. 다른 네티즌들이 명단 공개 동의 여부에 대해 묻자 A씨는 “삼촌께 물어봤다. 애초에 연락받은 적도 없다시더라. 가족의 비극이 이런 정치 싸움에 쓰이는 걸 어떤 유족이 원하느냐”고 답했다. 희생자 중 한 명이 자신의 삼촌이라는 B씨는 “유족 동의도 없이 이런 짓 하는 게 정녕 옳은가. 가장 우선시돼야 할 게 유족 아닌가”라며 “자기들 목적을 위해서는 법도 어기고 피해 당사자인 유족 말도 무시해도 되는 거였나 보다”며 명단 공개를 비판했다. B씨는 이어 “하늘에 계신 우리 삼촌도 가족이 원하지 않는데 자기 이름을 무조건 공개해야 된다고 생각하실까”라며 “자기들이 정의라고 생각하면 유족이고 법이고 다 무시한다. 그리고 이게 희생자를 위한 거라며 합리화한다”고 지적했다.
  • “내 아가”…76년 만에 ‘사산한 아기’ 무덤 찾은 102세母 사연 [월드피플+]

    “내 아가”…76년 만에 ‘사산한 아기’ 무덤 찾은 102세母 사연 [월드피플+]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아이를 사산했다가, 약 80년 만에 아이의 무덤을 찾아낸 할머니의 사연이 알려졌다. 영국 BBC의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국 국적의 마저리 릭비(102) 할머니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공군으로 참전했다가 전역을 앞둔 1946년 9월 진통을 느끼고 부대 병원을 찾았다. 오랜 시간 진통에도 불구하고 아기는 사산됐고, 당시 부대 병원 의사는 사망한 아기가 딸이며, 시신은 병원으로 데려가겠다고만 말했을 뿐, 산모에게 작별의 시간도 제대로 주지 않았다.릭비는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 탓에 사산한 아기를 확인할 겨를도 없이 부대로 복귀했고, 2주 후 전역했다. 릭비는 전역 후에도 아기의 시신이 어디로 옮겨졌는지, 아기를 잃은 슬픔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알 수 없었다. 릭비는 아기의 이름을 ‘로라’라고 지은 뒤 평생 마음의 짐으로 안고 살았다. 그녀는 BBC와 한 인터뷰에서 “의사는 당시 아기가 죽었다고 말하며 차 한 잔을 줄 뿐이었다. 그리고 나는 집으로 보내졌다. 그것이 당시의 관행이었다"고 회상했다. 릭비는 전역한 이후 또 다른 자녀를 출산했지만, 얼굴도 보지 못한 채 이별해야 했던 갓난아기를 잊지 못하고 지냈다. 전쟁이 끝난 지 76년이 지난 올해 초, 릭비의 딸인 안젤라는 현지 언론에서 사산한 아들의 무덤을 무려 61년 만에 발견한 여성이 있다는 기사를 접한 뒤 먼저 세상을 떠난 ‘언니’를 찾기로 결심했다.안젤라는 전쟁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자선단체와 함께 사산된 ‘언니’를 찾아 나섰고, ‘언니’가 다른 아기들과 함께 묻혀있다는 그레이터맨체스터주(州) 스톡포트의 한 공동묘지를 찾는데 성공했다. 자선단체에 따르면, 당시 사산된 아기는 작은 관에 담긴 채 사망한 다른 아기들과 함께 매장됐다. 신분을 증명할 출산 증명서도 없이 매장된 탓에 아기의 무덤을 찾는 일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당시 릭비가 출산한 부대 병원과 병원에 남겨진 사산아의 기록 등을 토대로 무덤을 찾을 수 있었다. 다만 무덤에는 릭비의 딸 외에도 당시 사망한 다른 아기들이 함께 매장돼 있는 탓에 유해를 직접 확인할 수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죽은 채 태어난 ‘언니’의 무덤을 76년 만에 찾은 안젤라는 “나와 내 형제는 ‘언니’가 자신의 작은 관에 담긴 채 표식도 없는 곳에 다른 아기들과 함께 묻혔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 “어머니는 ‘언니’의 묘를 보자마자 표정이 환해졌다”고 말했다. 76년이 흐른 뒤 비로소 잃어버린 딸의 무덤을 찾게 된 릭비는 “로라가 묻힌 곳을 알게 된 뒤 인생에서 가장 큰 안도감이 들었다”면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 김치 먹고 50kg 감량한 美 셀럽…“‘넌 뚱뚱해’ 韓할머니가 인생 바꿔”

    김치 먹고 50kg 감량한 美 셀럽…“‘넌 뚱뚱해’ 韓할머니가 인생 바꿔”

    김치 등 한식을 먹고 1년 만에 50kg를 감량한 미국인 여성이 화제다. 미국 내 한인 단체 미주한인위원회(CKA)로부터 공로상을 받은 아프리카 윤(44)은 최근 국내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인 할머니와의 만남이 자신의 인생을 바꿨다고 밝혔다. 윤에 따르면 그녀는 2007년 미국 뉴저지의 한 빵집에서 버터크림빵 6봉지를 사려던 찰나 “넌 너무 뚱뚱해”라는 말을 들었다. 한인 할머니는 윤이 들고 있던 빵을 빵집 주인에게 돌려줬고 윤은 “그럼 전 뭘 먹으라는 거냐”고 물었다. 할머니는 “한국 음식, 한식이 최고”라고 답했다. 이후 1년간 윤은 할머니와 한인 마트인 H마트에서 한식 식자재 위주로 장보기를 했다. 윤은 할머니의 조언대로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에 채소 반찬 중심으로 식단을 바꾸고 매일 꾸준히 운동했다. 그 결과 114kg이던 몸무게가 첫 달에 13kg이 빠졌고, 1년 뒤 64kg으로 총 50kg 감량에 성공했다. H마트에서 만나던 할머니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고 한다. 윤은 할머니가 한인이라는 것만 알 뿐 나이와 사는 곳, 연락처는 모른다. 그는 할머니에 대해 “때때로 ‘나를 돕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은 존재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본명이 수잔 엥고였던 흑인 여성은 유엔 대사였던 아버지를 따라 미국에 와서 여섯 살이던 1984년 유엔총회에서 첫 연설을 했다. 열두 살엔 ‘에이즈에 대한 아프리카의 행동’이라는 단체를 공동 설립했고, 뉴욕대 티시예술대학을 졸업한 뒤엔 본격적으로 미디어 사회 활동가로 나선 뉴욕 셀럽(‘셀러브리티’의 줄임말. 유명인)이었다. 그는 한인 할머니를 만나 체중을 감량한 후 한국계 미국인 남자와 결혼하고 이름을 아프리카 윤으로 바꿨다. 세 아이의 엄마가 된 윤은 지금도 65∼68㎏의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은 “쌍둥이를 낳고 갑상선 항진증 진단을 받았을 때는 건강이 좋지 않아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들었다”며 “그때도 한식과 함께 한 덕분에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 사회에서는 김치는 ‘슈퍼푸드’로 통한다. 많이 먹으면 건강에 좋고 살도 빠질 수 있다고 알려졌다”며 김치 예찬론을 펼쳤다. 한식 중에서는 김치와 미역국을 가장 좋아하며, 김치 중엔 배추김치가 제일 맛있다는 윤은 시어머니로부터 김치 담그는 법을 배운 뒤로는 집에서 김치를 담가 먹는다. 윤은 현재 전 세계에 한국 음식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을 알리는 문화·엔터테인먼트 기업 블랙유니콘도 세웠다. 페이스북에선 ‘코리안 쿠킹 프렌즈’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엔 주미한국대사관과 한식진흥원 등이 주최한 ‘K푸드 비디오 콘테스트’에서 김치를 주제로 한 영상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한복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고, 한국인 입양아 심리 치료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한식 및 한국 문화에 관한 경험담을 비롯해 우여곡절이 담긴 삶을 풀어낸 첫 책 ‘더 코리안’은 지난해 미국에서 출간됐고, 국내에서는 최근 ‘우연하고도 사소한 기적’이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됐다.
  • 날도 추워지는데 어떠세요, 으스스한 괴담 한 편

    날도 추워지는데 어떠세요, 으스스한 괴담 한 편

    음산한 분위기 속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의 매력에 우리나라에서도 일본 괴담 마니아층이 두텁다. 유명 작가들의 특색 있는 괴담 소설집이 최근 잇따라 출간돼 눈길을 끈다. ‘우중괴담’(북로드)은 현실과 허구를 오가며 기이한 이야기를 펼치는 일본 대표 호러 작가 미쓰다 신조의 신작 소설집이다. 다섯 명에게 들은 체험담 형식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단편 ‘은거의 집’은 일곱 살 때 시골집에 보내진 한 소년의 이상한 경험담이다. 숲속에 있는 기이한 구조의 집에서 처음 보는 노인과 일주일을 보낸 소년은 집 주위에 친 새끼줄 너머에서 또래 소년과 초자연적 현상을 맞닥뜨린다. 남의 불행을 예고하는 그림을 그리는 아이가 중심인 ‘예고화’, 한 신흥종교 집단의 야간 경비 일을 하게 된 소설가의 이야기인 ‘모 시설의 야간 경비’, 할머니의 부탁으로 어떤 집을 방문하게 된 대학생 나나오의 경험을 그린 ‘부르러 오는 것’이 실렸다. 책 제목이기도 한 ‘우중괴담’은 비 오는 날마다 나타나 괴담을 들려주는 가족 구성원을 차례로 만난 이의 경험담이다.‘그림자밟기 여관의 괴담’(현대문학)은 신인 작가 오시마 기요아키의 첫 소설집이다. 2020년 잡지사 도쿄소겐샤가 주최한 ‘미스터리즈! 신인상’ 공모전에서 단편 ‘그림자밟기 여관의 괴담’으로 등단한 작가의 첫 소설을 비롯해 독특한 사건 장소에서 벌어진 이야기 4편을 담았다. 인간의 짓인지 요괴의 저주인지 알 수 없는 기이한 사건을 좇는 괴담 작가 우메키 교코가 활약한다. 책 제목이기도 한 ‘그림자밟기 여관의 괴담’은 밤마다 어린아이의 전화가 걸려 오는 ‘K 여관’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두 번째는 머리 없는 귀신이 출몰하는 ‘O 터널’에서 잔혹하게 죽은 남자의 사연을 좇는 ‘오보로 터널의 괴담’이다. 이어 산사태로 죽은 원혼들이 떠도는 ‘D 언덕’에서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소년의 이야기 ‘도로도로 언덕의 괴담’이 이어진다. 이어지는 ‘냉동 멜론의 괴담’에서는 죽은 희생자 옆에 어김없이 피 묻은 멜론을 두고 가는 범인을 쫓는다. 탐정이 주인공이라는 설정은 비슷하지만 절반이 요괴인 주인공이 등장하는 작품도 이색적이다. 일본 대표 괴담 추리 작가 나카야마 시치리의 ‘인면창 탐정’(블루홀식스)은 상속감정사 미쓰기 롯페이와 그의 몸에 기생하는 기괴한 인면창(人面瘡) ‘인’이 연쇄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폐쇄적인 마을 사쿠마의 유지인 구라노스케가 갑자기 사망하면서 유산 분할을 두고 벌어지는 살인 사건을 그렸다.기생하는 인은 숙주인 미쓰기보다 모든 정보를 훨씬 잘 기억하고 예리한 시각으로 냉철한 판단력을 발휘한다. 험한 입담으로 자주 미쓰기를 놀리기도 하지만 둘은 환상의 짝꿍이다. 둘이 어떤 기지를 발휘해 사건을 해결하는지 따라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 푸틴 메다꽂는 소년, 우크라이나 폐허를 찾아 전한 뱅크시의 위로

    푸틴 메다꽂는 소년, 우크라이나 폐허를 찾아 전한 뱅크시의 위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북서쪽으로 60㎞ 떨어진 보로디얀카 마을은 러시아 군의 포격으로 가장 극심한 피해를 입은 곳으로 손꼽힌다. 이 마을의 파괴된 건물 벽면에 세계적인 그래피티 화가 뱅크시가 그린 것으로 보이는 그림이 등장해 세계인의 눈길을 붙잡았다. 얼굴 없는 작가 뱅크시는 1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세 장의 사진을 올렸는데 ‘보로디얀카, 우크라이나’란 제목이 붙여져 있었다. 포격으로 무너진 건물의 맨아래 콘크리트 파편들이 너덜너덜 기둥에 붙여져 있는데 그 한 조각 위에 손을 짚고 물구나무 자세를 취한 여자 체조 선수가 보인다. 언제나 그렇듯 그는 이렇다 할 설명을 보태지 않았다. 다음날 이 마을에 뱅크시의 그림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키이우에서 달려온 이들이 있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알리나 마주르(31)란 여성은 “우리 나라를 위해 아주 역사적인 순간이다. 뱅크시와 같은 사람, 다른 유명한 인물들이 여기 와서 러시아가 우리에게 어떤 짓을 했는지 세계에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보로디얀카 마을의 파괴된 다른 건물 벽면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남성을 화려한 유도 기술로 메다꽂는 소년이 그려져 있었다. 우크라이나 군이 최근 헤르손을 수복하는 등 승기를 잡고 있는 때인 만큼 이 그림은 묵직한 감동을 전했다. 체구가 훨씬 작은 소년이 상대적으로 커다란 몸집의 푸틴 대통령을 시원하게 무찌르는 모습은 약소국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됐다. 평소 반전(反戰)을 주제로 여러 작품을 그려 온 뱅크시가 전쟁으로 가장 극심한 피해를 입은 보로디얀카 마을을 직접 찾아가 건물 벽에 그림을 남긴 사실을 스스로 인정한 것도 감동을 안긴다. 참다운 예술인이란 그래야 한다는 것을 어떤 말도 보태지 않고 행동으로 보여준 셈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는 유도 소년 그림을 자신이 그렸는지 여부는 확인해주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이 유도 검정띠 유단자이며 평소 종합격투기를 엄청 좋아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소식을 12일 전한 영국 BBC 뉴스의 제러미 보웬 국제전문기자는 현지를 찾아 르포를 했을 때 보로디얀카 마을이 포격에 철저히 파괴됐다며 당시 최악의 피해를 목격했다고 전한 일이 있다. 여러 목격자들은 러시아 군인들이 파손된 건물에서 생존자들을 구하려는 시도를 못하게 막았으며 사람들에게 총구를 겨눠 위협하기도 했다고 입을 모았다. BBC 뉴스는 당시 부모와 형제, 할머니, 아내, 한 살짜리 딸 등 모두 6명의 가족을 단 한 번의 공습으로 잃었다는 한 경찰관의 사연을 보도한 일도 있었다.체조 선수 그림은 다른 곳에서도 눈에 띄었다. 키이우 외곽 이르핀 마을의 한 건물 벽에 포격 탓에 구멍이 뻥 뚫려 있었다. 그 구멍 위에 발을 딛어 중심을 잡으며 리본을 돌리는 여자 리듬체조 선수를 그렸다. 그녀의 목에는 보호대가 둘러져 있었다. 이 마을은 러시아 군에 의해 수백명의 민간인이 잔인하게 학살된 곳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네 번째 그림은 키이우의 콘크리트 방호벽에 그려져 있었다. 앞에 탱크의 진격을 막기 위한 철제 X자 블록이 놓여져 있는데 이를 시소처럼 활용해 두 어린이가 타는 것처럼 그려졌다. 한눈에 봐도 뱅크시의 작품임을 알 수 있다. 뱅크시는 철저히 신원을 숨겨 언론에 은둔자, 비밀스러운 화가로 불린다. 1990년대 초반 영국 브리스틀 주변에서 작품 활동을 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전쟁과 아동 빈곤, 기후재앙 등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찾아내 이를 작품으로 형상화했다. 몇년 전부터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과 유타주 파크 시티, 팔레스타인 등에도 그의 작품이 나타났다. 2018년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에 나온 그의 ‘풍선과 소녀’는 104만 파운드(당시 환율로 약 15억원)에 낙찰된 직후 갑자기 경고음과 함께 그림이 액자 밑으로 떨어지면서 여러 조각으로 갈갈이 찢겨 큰 화제가 됐다. 이 작품은 지난해 ‘사랑은 휴지통에’란 제목으로 다시 소더비 경매에 나와 1860만 파운드(약 300억원)에 낙찰됐다.
  • “아육대 1등, 최고 몸매…” 女아이돌 근황

    “아육대 1등, 최고 몸매…” 女아이돌 근황

    그룹 ‘H.U.B’ 출신 루이(28·와타나베 루이)가 팀 해체 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역대 걸그룹 최고 몸매, 아육대 육상 레전드…갑자기 사라진 후 3년 만의 근황’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루이는 지난 2018년 걸그룹 ‘H.U.B’에 합류했다. 일본 국적으로 1994년생이다. 지난 2017년 방송된 MBC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 출연, 육상 경기에서 압도적 기량으로 1등을 차지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돌연 팀이 해체되면서 고향인 일본으로 돌아갔다. 루이는 “일본 교토에서 알바를 하고 부모님과 할머니를 돌봐드리고 있다”며 “지금 한식당에서 일하고 있다. 삼계탕 전문점인데 삼계탕이 한 마리 통째로 나와서 그걸 (먹기 좋게 찢어서) 나눠주는 일을 한다. 원래 일본은 시급이 1만 원 정도인데 거기는 1만 3000원을 준다. 그 가게에서 일하며 편의점에서도 일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원래 그렇게 살았다. 아빠가 중학교 때 돌아가셔서 어머니가 혼자 키워주셨다. (19살부터) 새벽 알바, 낮 알바를 했다. 한국 오기 전에는 16~18시간 일했다. 그건 별로 힘들지 않았는데 ‘원래 하고 싶은 일이 아니었는데’라는 생각이 드는 게 힘들다”며 “한국에서도 알바를 했다. 카페에서 새벽에 일하고 음악 방송 끝나면 또 일하러 가고 연습실도 가야 했다”고 밝혔다.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기억에 대해서는 “그때는 악플도 있었다. ‘싸 보인다’며 안 좋게 이야기하는 분들도 많았다”며 “난 건강미가 있는 섹시함이라고 생각해 그대로 인정하고 그걸로 이슈가 되도록 계속 노력했다. 관심이 없는 게 더 무서웠다. (몸매가 화제가 되면서) 인스타 팔로우도 늘고 인기가 생겼다. 이 관심을 이어갔어야 하는데 끊겼다. 그게 나도 너무 답답했다”고 덧붙였다. 루이는 지난 2017년 방송된 JTBC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한 바 있다.
  • 美 최고령 115세 할머니, 90세 딸과 생일 축하 ‘유 아 마이 선샤인’

    美 최고령 115세 할머니, 90세 딸과 생일 축하 ‘유 아 마이 선샤인’

    미국 최고령인 아이오와주의 할머니가 115번째 생일 축하를 받았다. 90세 큰 딸이 “어머니가 우리 곁에 있어 행복하다. 큰 행운”이라며 축하에 앞장섰다. 10일(현지시간) UPI 통신과 ABC7 시카고 방송에 따르면 아이오와주 레이크 시티의 한 양로원에 사는 베시 헨드릭스는 지난 7일 115번째 생일을 맞아 가족 및 시설 직원들과 함께 생일을 자축했다. 이 자리에는 바로 전날 90번째 생일을 맞은 헨드릭스의 큰딸 조앤 섀퍼와 작은딸 글렌다, 아들 리온도 참석했다. 세 자녀는 헨드릭스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을 함께 부르며 흥을 돋웠다. 아들 리온은 “어머니는 노래를 좋아하고 즐겨 부른다. 휠체어를 타고 양로원 주변을 돌면서도 노래를 멈추지 않고, 양로원 거주자들은 어머니 노래 소리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세 자녀는 어머니에 대해 “평생 쉬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고 입을 모았다. 섀퍼는 “어머니는 13세 때 (어머니의) 어머니를 잃고 어린 동생들을 돌보며 자랐다”면서 “학교 선생님으로 일할 때는 학교 바로 앞에 집을 얻어 살았고, 지역 교회에서 90년 이상 봉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는 가족을 늘 최우선에 두고 살아왔고 지금도 변함없이 가족들을 챙긴다”고 말했다. 1907년생인 헨드릭스는 21명의 대통령을 지켜봤으며 두 차례 세계대전과 대공황, 타이타닉 침몰, 그리고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가 1908년 월드시리즈에 우승한 후 108년 만인 2016년 다시 우승하는 감격을 모두 함께 했다. 1930년 마을 댄스파티에서 만난 남편 폴과 결혼해 다섯 자녀를 두고 농장을 경영하며 살았으나 1995년 남편과 사별했고 두 자녀도 앞서 세상을 등졌다. 그의 주치의는 헨드릭스를 ‘기적의 여인’으로 부르며 “큰 병 없이 건강하다”고 전했다. 아이러니하게도 헨드릭스는 단것을 좋아해 “병원과 의사들을 멀리하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충고하곤 한다고 딸 글렌다는 귀띔했다. 헨드릭스는 1906년 10월에 태어나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거주하던 델마 섯클리프가 지난 1월 11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후 미국 최고령 타이틀을 갖고 있다. 미국에 본부를 둔 ‘노인학 연구 그룹’(Gerontology Research Group)은 헨드릭스 할머니가 현존하는 미국 최고령이며 세계 네 번째 고령이라고 확인했다. 현재 세계 최고령은 118세인 프랑스 수녀 루실 랭든, 2위는 스페인의 마리아 모레라(1907년 3월 생), 3위는 일본인 타츠미 후사(1907년 4월 생)로 모두 여성들이다.
  • “한소희, 실제로 보면 이런 모습”

    “한소희, 실제로 보면 이런 모습”

    배우 한소희가 문신을 모두 지운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한소희는 지난 8일 한 시계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셔링이 잡힌 미니 튜브톱 드레스를 입은 한소희는 특유의 하얀 피부를 자랑하며 더욱 아름다워진 미모를 과시했다. 양팔 가득했던 문신은 사라졌다. 앞서 한소희는 데뷔 전 할머니의 탄생화를 모티브로 한 타투를 양팔에 새겼고 데뷔 이후에도 종종 문신이 드러나 관심을 받았다. 한편, 한소희는 내년 공개될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에 출연했다.
  • 20대 북한이탈주민 원룸서 숨진 채 발견...약물과다 추정

    20대 북한이탈주민 원룸서 숨진 채 발견...약물과다 추정

    20대 북한이탈주민이 혼자살던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9일 경남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쯤 김해시 한 원룸에서 탈북민 A(23)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과 가족이 확인했다. A씨는 한달쯤 전부터 이 집에서 혼자 살고 있었다. 경찰은 A씨 할머니가 지난 7일 오전 “손자가 연락이 안 된다”고 신고를 해 경찰관이 가족과 함께 A씨 집으로 찾아가 잠겨 있는 문을 따고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집 안에서 우울증과 불면증 약봉지 모두 55봉지를 발견 했다. 이 가운데 44봉지는 뜯어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몇 년 전부터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오면서 복용했던 약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며칠 전부터 연락이 안 됐다”는 유족 진술 등으로 미뤄 A씨가 지난 주말쯤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실시한 A씨 부검에서 타박상이나 장기파손 등 신체 손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특별한 외상이나 외부 침입 흔적도 없어 타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으나 A씨 할머니(80대)가 타살 가능성을 제기해 범죄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집 근처 CCTV를 확인하고 약독물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약독물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3주일쯤 걸린다. A씨는 5살 때인 2004년 6월 할머니, 아버지와 함께 탈북해 중국을 거쳐 몽골로 갔다가 한국으로 들어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식당과 공장 등을 전전하거나 일용직 노동자 등으로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다 한달쯤 전부터 집을 구해 혼자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 가족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 리 씨 성(姓)만 골라…단 50분 만에 이웃 주민 7명 살해한 中 남성

    리 씨 성(姓)만 골라…단 50분 만에 이웃 주민 7명 살해한 中 남성

    단 50분 만에 마을 주민 7명을 도끼로 잔혹하게 살해한 뒤 스스로 강에 투신해 목숨을 끊은 50대 남성의 사건이 공개됐다. 지난 7일 중국 산시성 산뤄시(商洛市)의 한 농촌 마을에서 50대 남성 왕 모 씨가 이웃 주민들의 집에 잇따라 침입해 총 9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그 중 7명을 살해한 사건의 전말이 9일 뒤늦게 공개됐다. 중국 매체 펑파이신원은 사건 당일이었던 7일 오후 4시 20분경 상뤄시 상저우구 외딴 시골에서 가해자 왕 모씨(56)가 이 같은 계획 살인을 벌인 뒤 스스로 강에 뛰어들어 사망한 채 이튿날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사건 직후였던 지난 8일, 현지 매체들은 가해자 왕 씨가 도끼를 숨겨 이웃 주민들의 집을 잇따라 침입했으며, 사망한 피해자들의 연령이 주로 50~80대 고령층이었다는 점에서 왕 씨가 휘두른 흉기에 제대로 저항하지 못한 채 현장에서 대부분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전한 바 있다. 이후 현장에 충돌한 공안국 수사 결과, 최근 가해자 왕 씨의 집 안으로 침범한 이웃 주민 소유의 나뭇가지 제거 문제로 사소한 말다툼이 벌어졌고, 이 일이 결국 살인 사건의 주요 원인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왕 씨는 평소 소아마비를 앓는 지체 장애 아내와 단둘이 거주 중이었다. 몸이 불편한 왕 씨 아내의 이동 수단인 전기 자전거가 이웃 주민 소유의 나뭇가지들로 인해 왕 씨 집 안마당에서 쉽게 이동할 수 없게 된 것이 갈등의 주요 원인이었다. 당시 그는 담벼락을 사이에 둔 이웃 주민 리 씨에게 나뭇가지를 제거해줄 것을 수차례 요청했으나, 이를 묵살 당했고 이튿날 새벽 왕 씨 스스로 문제의 나뭇가지 일부를 제거했던 것. 하지만 이를 확인한 리 씨 가족들은 이튿날 오전부터 종일 왕 씨 부부를 향해 모욕적인 언행을 가했고, 이를 참다못한 왕 씨가 결국 흉기를 들고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가해자 왕 씨는 결국 7일 오후 집 안에 있던 도끼를 옷 안에 숨겨 리 씨의 집 안에 침입한 뒤, 리 씨 가족 3명을 가장 먼저 살해했다. 이후 이 마을에 거주 중인 리 씨의 친인척 집을 잇따라 침입, 총 9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현장에서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다. 사건 직후 그는 곧장 3㎞ 거리의 강으로 도주해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왕 씨의 잔혹한 살인 행각이 시작된 지 불과 50분 만의 일이었다. 사건 당시 피해자 가족 중 20~30대 자녀들은 모두 집을 비운 상태였다. 이 때문에 50~80대 피해자들은 왕 씨가 휘두른 흉기에 저항 한 번 하지 못한 채 사망한 것으로 관할 공안국은 추측했다. 이번 사건으로 사망한 피해자 중 가장 고령은 80대 리 모 할머니와 리 모 할아버지였으며, 70대 부부와 60대 또 다른 피해자는 모두 사건 전날 왕 씨와 갈등을 빚었던 이웃 주민 리 씨의 친척으로 확인됐다. 한편, 관할 공안국은 사건 직후 이 마을에 무장 경찰대를 파견, 교통을 통제하는 등 가해자로 지목된 왕 씨 수사에 집중했다. 이후 사건 이튿날인 8일 오전 10시경 현장에서 불과 3㎞ 떨어진 강가에서 왕 씨의 시신이 인양되면서 마을에 대한 계엄령은 모두 해제됐다. 다만 공안국은 왕 씨가 살해에 사용한 도끼 등 흉기는 발견되지 않아서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 이다혜 “야구 선수들에게 대시 받은 적 있어”

    이다혜 “야구 선수들에게 대시 받은 적 있어”

    치어리더 이다혜가 야구 선수에게 대시를 받았던 경험을 털어놓는다. 오는 10일 공개되는 ‘뻥쿠르트’에서는 이다혜가 출연해 개그맨 이수지와 필터링 없는 입담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뻥쿠르트’는 이수지가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들과 게스트를 만나 속 시원한 인터뷰를 진행하는 원초적 토크쇼다. 최근 촬영에서 이다혜는 “아이돌 생각해 봤나?”라는 질문에 “중학교 때 잠깐 했었다, 지금 아이돌에 가면 할머니”라고 답했다. 이어 “데뷔할 생각은 없다”라며 “연예인은 하지 않겠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거절은 않는다”라고 여지를 남겼다. 이수지는 팬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대시 받은 적이 있는지”에도 가감 없이 물었다. 이에 이다혜는 “대시는 당연히 받은 적 있다”라고 말을 이었다. 이다혜가 밝힌 프로선수들의 대시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어 이다혜는 인기 폭탄을 얻게 된 코카인 댄스의 꿀팁도 공개했다. 옆에서 댄스를 지켜본 이수지는 “남편이 계속 이다혜의 영상을 보고 있다”라며 “처음으로 결별을 생각했던 상황이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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