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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운전사’ 관객 900만 돌파, 광복절 하루에만 관람한 사람이..

    ‘택시운전사’ 관객 900만 돌파, 광복절 하루에만 관람한 사람이..

    송강호 주연의 영화 ‘택시운전사’가 관객 900만 명을 돌파하며 ‘천만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광복절인 지난 15일 하루 총 1천40개 스크린에서 57만7천14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902만3천874명으로, 개봉 14일째 관객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5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혹성탈출:종의 전쟁’의 추격에 한때 40%대에 달했던 예매율이 20%대로 낮아지긴 했지만, 이번 주말 안에 관객 1천만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택시운전사’의 예매율은 25.3%, ‘혹성탈출:종의 전쟁’의 예매율은 25.2%를 각각 기록 중이다. ‘혹성탈출:종의 전쟁’은 1천17개 스크린에서 56만8천48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박서준·강하늘 주연의 ‘청년경찰’은 총 881개 스크린에서 41만5천393명의 관객을 모아 3위로 밀려났다. 누적관객 수는 273만5천822명이다. 4위를 차지한 공포영화 ‘애나벨:인형의 주인’은 742개 스크린에서 20만8천843명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관객 135만3천828명을 기록했다. 이밖에 ‘슈퍼배드3’(6만5천561명), ‘빅풋 주니어’(3만4천947명), ‘드래곤 스펠:마법 꽃의 비밀’(2만4천20명),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남극 꽁꽁 대모험’(2만2천664명) 등 애니메이션이 차례로 5~8위에 올랐다.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는 255개 스크린에서 1만8천637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쳐 9위로 밀려났다. 누적관객은 651만2천287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올랜도 블룸♥케이티 페리, 결별 6개월 만에 재결합설…공연 관람하며 달달한 스킨십

    올랜도 블룸♥케이티 페리, 결별 6개월 만에 재결합설…공연 관람하며 달달한 스킨십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과 가수 케이티 페리가 재결합설에 휩싸인 가운데,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스플래시닷컴은 “재결합설에 휩싸인 올랜도 블룸과 케이티 페리가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가수 에드 시런의 콘서트를 함께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올랜도 블룸과 케이티 페리가 공연장에 나란히 앉아 콘서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올랜도 블룸은 케이티 페리에게 백허그를 하는 다정한 포즈로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의 재결합설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현재 양 측은 별다른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올랜도 블룸과 케이티 페리는 1년간의 공개 교제 끝에 지난 2월 헤어진 바 있다. 결별 후에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좋은 감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택시운전사’ 무한질주… 올 1000만 영화 되나

    광주민주화운동을 조명한 영화 ‘택시운전사’가 관객 800만명을 돌파하며 올해 첫 1000만 관객을 정조준했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개봉 13일째인 이날 오전 누적 관객 800만명을 넘어섰다. 앞서 ‘택시운전사’는 지난 주말 12~13일 이틀간 138만 7871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개봉해 781만명을 동원한 ‘공조’를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작 자리도 꿰찼다. 문재인 대통령이 관람하는 등 화제를 양산하고 있어 당분간 ‘택시운전사’의 무한질주가 예상되며, 1000만 관객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종의 전쟁’을 비롯한 신작의 공세에도 예매율 수위를 다투고 있어 개봉 3주차에도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택시운전사’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여러 기록이 뒤따른다. 송강호와 유해진은 각각 1000만 세 편을 거느린 배우로 등극한다. 앞서 송강호는 ‘괴물’, ‘변호인’으로, 유해진은 ‘왕의 남자’와 ‘베테랑’으로 1000만을 경험했다. 독일 기자를 연기한 독일 배우 토마스 크레치만 또한 한국에서 두 번째 ‘1000만 경험’이다. 그는 1049만명을 동원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조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장훈 감독은 첫 경험이다. 한편 박서준·강하늘 주연의 코믹 액션 ‘청년경찰’은 개봉 5일째인 이날 누적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앞서 주말 이틀간 102만 1792명을 동원하며 누적 194만 8000여명을 기록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그가 오고 모두가 달라졌다…‘매혹당한 사람들’ 메인 예고편

    그가 오고 모두가 달라졌다…‘매혹당한 사람들’ 메인 예고편

    제70회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매혹당한 사람들’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1964년, 전쟁으로 모두가 떠난 마을에 심각한 다리 부상을 입은 군인 ‘존’이 오게 된다. 그가 머무는 대저택에는 7명의 여자만 살고 있다. 유혹하는 여인 ‘미스 마사’, 사로잡힌 처녀 ‘에드위나’, 도발적인 10대 소녀 ‘알리시아’까지 매혹적인 손님의 등장으로 그녀들의 욕망이 드러난다. 영화 ‘매혹당한 사람들’은 여자들이 사는 대저택에 부상당한 한 남자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은밀한 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소피아 코폴라 감독 연출에 니콜 키드먼, 커스틴 던스트, 엘르 패닝, 콜린 파렐 등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고혹적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미장센과 음악이 시선을 모은다. 특히 여자들의 숨겨진 욕망과 ‘존’의 비밀스런 관계가 밝혀진 뒤, “탐하는 순간 전부 빼앗긴다”라는 문구는 영화의 결말을 궁금케 한다. 연출을 맡은 소피아 코폴라 감독은 거장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딸이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2004)로 제76회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 ‘썸웨어’(2010)로 제67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또 ‘마리 앙투아네트’(2006), ‘블링 링’(2013)에 이어 ‘매혹당한 사람들’까지 칸에 공식 초청되면서 명실상부 이 시대 대표 여성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칸영화제 70년 역사상 두 번째로 여성 감독의 감독상 수상을 이뤄낸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신작 ‘매혹당한 사람들’은 오는 9월 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15세 관람가. 94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택시운전사’ 800만 관객 돌파, 올 최고 흥행 기록 ‘1980년 택시의 질주’

    ‘택시운전사’ 800만 관객 돌파, 올 최고 흥행 기록 ‘1980년 택시의 질주’

    송강호 주연의 영화 ‘택시운전사’가 관객 800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지난 주말 이틀간(12~13일) 138만7천871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13일째인 이날 오전에는 누적관객 800만명을 돌파하면서 781만명을 동원한 ‘공조’를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작 자리에 올랐다. 배급사 쇼박스 측은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개봉 3주차에도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택시운전사’가 실시간 예매율 30.9%로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개봉을 하루 앞둔 할리우드 영화 ‘혹성탈출:종의 전쟁’이 25.4%로 ‘청년경찰’(18.6%)을 제치고 ‘택시운전사’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박서준·강하늘 주연의 코미디 영화 ‘청년경찰’은 주말 이틀간 102만1천792명을 동원하며 2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은 194만8천282명으로 개봉 5일째인 이날 2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공포영화 ‘애나벨:인형의 주인’은 55만3천267명을 모아 3위를 차지하면서 누적관객 93만4천822명을 기록했다. 좌석점유율은 60.2%로 최근 개봉작 중 가장 높았다. 이밖에 애니메이션 ‘슈퍼배드3’이 13만6천199명을 모으며 4위를 차지했다. ‘군함도’는 8만2천642명을 더하며 5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는 646만2천98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톰 크루즈 ‘미션임파서블6’ 촬영 중 부상입어

    톰 크루즈 ‘미션임파서블6’ 촬영 중 부상입어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미션임파서블6’촬영 도중 부상을 입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들은 영국 런던에서 고층 건물에서 점프하는 장면을 촬영 중이던 톰 크루즈(55)가 다리에 부상을 입는 순간을 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와이어 안전장치를 한 톰이 건물 사이를 점프해 건너려는 순간, 톰은 건물 측면과 충돌한 뒤 간신히 건물 위로 올라왔다. 건물 위 카메라 앞에 선 톰은 다리를 절룩거리며 괜찮다는 신호를 보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션임파서블6’의 제작/배급을 맡은 스카이댄스 미디어 CEO 데이빗 엘리슨은 콜라이더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영화에서 톰은 ‘고스트 프로토콜’에서 보여준 두바이 칼리파 빌딩 신이나 ‘로그네이션’에서 보여준 비행기 신들을 능가할 스턴트 액션이 등장할 예정”이라며 “톰은 이 장면을 위해 1년 동안 훈련해 왔으며 톰 크루즈 역대 최고의 스턴트 연기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미션 임파서블6’은 2018년 7월 27일(북미 기준) 최초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상= Quebec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호날두 경고 알고도 유니폼 벗은 이유는 메시에 대한 복수

    호날두 경고 알고도 유니폼 벗은 이유는 메시에 대한 복수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승골을 터뜨린 뒤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에게 보란 듯이 유니폼 상의를 벗었다. 호날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를 찾아 벌인 2017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차전 바르셀로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35분 결승골을 넣은 뒤 상의 유니폼을 벗었다. 그는 관중석을 향해 자신의 등번호와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들어 보였다. 곧바로 호날두는 주심에게 옐로카드를 받았고 불과 2분 뒤 할리우드 액션으로 경고를 한 번 더 받아 퇴장당했다. 그러나 레알은 3-1로 이겨 프리메라리가 우승팀과 코파 델레이(스페인 국왕컵) 우승팀이 맞붙는 대회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호날두가 유니폼 상의를 벗으면 경고 조치를 받는다는 것을 몰랐을 리가 없다. 당연히 뭔가 사연이 감춰져 있다는 관측을 낳았다. 메시는 지난 4월 24일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찾아 벌인 레알과의 원정경기 2-2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넣은 뒤 유니폼을 벗어 레알 홈 팬들에게 보여준 일이 있었다. 레알 서포터들은 메시를 향해 욕설을 퍼부었지만 메시는 아랑곳 않고 몇 초 동안 유니폼을 보여줬다. 호날두에게도 이 세리머니는 꽤 충격적이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넉달이 지난 뒤 이를 적진에서 고스란히 돌려줬다는 것이다. 미국 CBS스포츠 등은 “호날두가 메시에게 세리머니로 앙갚음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후반 5분 마르셀루 비에이라의 크로스가 헤라르드 피케의 발을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1-0으로 앞선 13분 카림 벤제마 대신 그라운드에 들어갔다. 하지만 31분 레알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가 상대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 기회를 줬고 키커로 나선 메시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해 1-1 균형이 맞춰졌다. 호날두는 후반 35분 역습 상황에 이소코의 어시스트를 받아 오른발로 결승골을 넣으며 포효했다. 이적설에 휘말린 뒤 그가 처음 맛본 골맛이었다. 하지만 불과 2분 뒤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레알은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후반 추가 시간 마르코 아센시오가 추가 득점에 성공해 완승을 거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사건(5) 가짜 이강석 사건

    1957년 9월 대구 출신의 강성병(당시 22세)이란 청년이 이승만 대통령의 양자 이강석 행세를 하며 사흘 동안 경북도 내를 휘젓고 다닌 사건이 있었다. 아들이 없던 이승만은 민의원 의장으로 있던 이기붕의 장남 이강석을 그해 3월 양자로 들였다. 대통령을 양아버지로, 국회의장을 친아버지로 둔 이강석은 사실상의 ‘3인자’였다. 이강석은 대낮 파출소에서 헌병의 뺨을 갈기는 등 위세가 등등했다. 또 양자가 되자마자 서울대 법대에 부정 편입을 시도했다가 법대생들의 거센 반발을 사기도 했다. 대학 입시에 낙방한, 평범한 가정 출신의 청년으로 이강석과 닮았다는 말을 들었던 강씨는 이런 사실을 신문에서 보고 가짜 행세를 하기로 마음먹었다.강씨는 먼저 경주로 가 경찰서장을 만났다. 강씨가 “아버지의 비밀 분부로 풍수해 상황을 시찰하러 왔다”고 하자 서장은 깜짝 놀라며 “영감님, 귀하신 몸이 어찌 혼자 오셨습니까”라며 황송해했다. 경상도 말을 썼던 강씨는 말씨도 서울말 비슷하게 바꿨다. 이튿날 서장은 가짜 이강석을 모시고 가 불국사 관광도 시켜 주고 사진 촬영도 함께 했다. 그러면서 치안국 통신과장으로 영전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강석이라고 하니 서장들이 쩔쩔매는 모습을 본 강씨는 이어서 경찰 지프를 얻어 타고 영천, 안동, 봉화로 옮겨 다니며 이강석 행세를 했다. 서장들은 아무런 의심 없이 극진한 대접을 했다. 안동에서는 강씨가 자고 나니 군수와 읍장이 연락을 받고 숙소로 찾아와 머리를 조아리기도 했다. 수재의연금과 여비 명목으로 강씨는 두둑한 돈도 챙겼다. 요구하기도 했지만 관리들이 알아서 준 돈도 있었다.강씨는 봉화를 떠나 경북도지사 관사로 갔다 결국 덜미가 잡혔다. 도지사는 실제 이강석의 얼굴을 알고 있었고 도지사의 아들은 이강석과 고교 동기였다. 어쨌든 ‘3일 천하’였다. 강씨의 재판에는 방청권을 나눠 줘야 할 정도로 방청객이 몰려들었다. 강씨는 법정에서 “경찰서장들이 극진한 대접을 함에 대한민국 관리들의 부패성을 테스트할 수 있었다”고 진술했다. 또 “할리우드 같았으면 60만 달러 정도의 연기료를 받을 수 있었을 터인데 나는 연기료 대신 벌을 받게 되었다”고 태연히 농담을 던졌다. 강씨가 받은 형은 징역 10개월이었다. ‘귀하신 몸’은 당시 유행어가 됐다.이승만의 하야 후 진짜 이강석은 아버지 이기붕과 어머니 박마리아, 남동생을 권총으로 살해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로부터 3년 후인 1963년 8월 가짜 이강석 강씨도 대구 시내 ‘유림옥’이라는 술집에서 극약을 먹고 자살했다. 유서도 남기지 않았다. 진짜와 가짜의 기이한 인연이었다. 강씨도 그저 세상을 비관한 잡범에 불과했을까. 사진은 강씨의 죽음에 관한 당시 기사.
  • 광복절과 ‘혹성탈출: 종의 전쟁’

    15일은 72주년을 맞는 광복절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종의 전쟁’(맷 리브스 감독)이 이날 개봉되는 건 참으로 절묘하다. 프랭클린 J 샤프너가 연출한 오리지널 ‘혹성탈출’(1968?국내 개봉 이듬해)의 비기닝 트릴로지 중 완결편답게 2~3번은 곱씹게 만들 만큼 진중한 철학과 종교를 기반으로 해 인류보다 더 진화한 이데올로기를 정립한 유인원의 독립기념일을 다루고 있다. ‘장자’의 ‘제물론’의 호접몽에도 살짝 걸쳤다.머지않은 미래의 지구. 과학의 발전은 인류의 과욕에 의해 오히려 인류의 행복과 생존을 위협하고 아이로니컬하게도 유인원은 인류보다 더 현명한 지능과 지혜를 갖게 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창궐한 신종 바이러스 시미안 플루. 사람이 감염되면 고통 속에 서서히 죽는 반면 유인원은 지능이 강화된다.유인원과 다수의 인간은 평화를 원하지만 대령은 자신의 군대를 이끌고 이탈해 유인원과 전쟁 중이다. 유인원의 리더 시저의 은신처를 찾아낸 대령은 시저의 가족을 죽인다. 유인원들은 곧 있을 대령의 후방 부대 대공세를 피해 더 멀리 달아나지만 복수심에 불타는 시저는 소수의 추종 세력과 함께 대령의 본진을 습격하러 떠난다. 그 과정에서 시미안 플루에 감염됐지만 생존한 소녀 노바와 서커스단에서 길들여진 배드 에이브를 일행에 합류시킨다.시저 일행은 대령의 군대가 유인원과의 최후일전을 위해 전쟁준비에 분주한 광기를 목도한다. 군대는 유인원들을 억류하고 ‘인권’을 유린한 채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었다. 유인원들에게 음식은 물론 물도 제대로 공급하지 않고 죽음을 무릅쓴 사역을 강요하고 있었다. 이는 바로 영화 ‘군함도’(류승완 감독)다. 일제는 조선인을 속여 사지에 억류한 뒤 각종 구실로 노임마저 갈취하며 노동을 강요했고, 짐승만도 못한 대우를 하는 가운데 파리 목숨보다 가볍게 생명을 쥐락펴락했다.영화는 겉으론 지적이고 평화를 추구하는 유인원(시저)과 폭력적이고 이기적인 인간(대령)의 대결이지만 사실 꽤 장대한 철학과 종교를 담았다. 시미안은 원원류(곡비원류와 안경원숭이)를 제외한 사람을 포함한 원숭이하목 영장류의 총칭이고, 시미안 바이러스는 인간을 제외한 영장류에만 침입한다. 그런데 영화 속 시미안 플루는 반대로 더 강력한 독성(인간) 혹은 초능력(유인원)을 발휘한다.이는 신의 신화를 믿지 않고 과학에만 의존한 인간에 대한 경고이자 자연의 섭리대로 살아가는 순진무구한 동식물에 대한 보상이란 알레고리(풍유)다. 과학을 맹신한 인류는 인류의 행복 추구란 아전인수식 논리로 수많은 동식물의 종을 멸종시키고, 결국 자신들의 미래마저 황폐화한다는 ‘인터스텔라’의 철학을 잇는다.복수심에 불타 눈이 먼 시저는 로마의 정치가 카이사르다. 명망 높았던 그는 황제가 되려는 욕심 때문에 원로원에 의해 암살됐다. 유인원들의 대이동은 구약성서의 출애굽기이고, 그들을 위협하는 대형 눈사태는 모세가 펼친 홍해의 기적 혹은 노아의 홍수다. 그들이 찾은 신천지의 고목은 부처가 열반한 장소 사라쌍수의 메타포(은유)다.시저가 생포한 군인을 죽이지 않고 풀어 주지만 결국 그에 의해 목숨이 경각에 달리는 설정과 유인원에 의해 보호되는 마지막(?) 인류인 소녀의 이름이 신성(新星)인 것은 역사나 종의 재편성 혹은 영속성은 숭고한 희생에 의해 이뤄진다는 의미로, 인식론적 이데아를 빌렸다.
  • 사건(5) 가짜 이강석 사건

    1957년 9월 대구 출신의 강성병(당시 22세)이란 청년이 이승만 대통령의 양자 이강석 행세를 하며 사흘 동안 경북도 내를 휘젓고 다닌 사건이 있었다. 아들이 없던 이승만은 민의원 의장으로 있던 이기붕의 장남 이강석을 그해 3월 양자로 들였다. 대통령을 양아버지로, 국회의장을 친아버지로 둔 이강석은 사실상의 ‘3인자’였다. 이강석은 대낮 파출소에서 헌병의 뺨을 갈기는 등 위세가 등등했다. 또 양자가 되자마자 서울대 법대에 부정 편입을 시도했다가 법대생들의 거센 반발을 사기도 했다. 대학 입시에 낙방한, 평범한 가정 출신의 청년으로 이강석과 닮았다는 말을 들었던 강씨는 이런 사실을 신문에서 보고 가짜 행세를 하기로 마음먹었다.강씨는 먼저 경주로 가 경찰서장을 만났다. 강씨가 “아버지의 비밀 분부로 풍수해 상황을 시찰하러 왔다”고 하자 서장은 깜짝 놀라며 “영감님, 귀하신 몸이 어찌 혼자 오셨습니까”라며 황송해했다. 경상도 말을 썼던 강씨는 말씨도 서울말 비슷하게 바꿨다. 이튿날 서장은 가짜 이강석을 모시고 가 불국사 관광도 시켜 주고 사진 촬영도 함께 했다. 그러면서 치안국 통신과장으로 영전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강석이라고 하니 서장들이 쩔쩔매는 모습을 본 강씨는 이어서 경찰 지프를 얻어 타고 영천, 안동, 봉화로 옮겨 다니며 이강석 행세를 했다. 서장들은 아무런 의심 없이 극진한 대접을 했다. 안동에서는 강씨가 자고 나니 군수와 읍장이 연락을 받고 숙소로 찾아와 머리를 조아리기도 했다. 수재의연금과 여비 명목으로 강씨는 두둑한 돈도 챙겼다. 요구하기도 했지만 관리들이 알아서 준 돈도 있었다.강씨는 봉화를 떠나 경북도지사 관사로 갔다 결국 덜미가 잡혔다. 도지사는 실제 이강석의 얼굴을 알고 있었고 도지사의 아들은 이강석과 고교 동기였다. 어쨌든 ‘3일 천하’였다. 강씨의 재판에는 방청권을 나눠 줘야 할 정도로 방청객이 몰려들었다. 강씨는 법정에서 “경찰서장들이 극진한 대접을 함에 대한민국 관리들의 부패성을 테스트할 수 있었다”고 진술했다. 또 “할리우드 같았으면 60만 달러 정도의 연기료를 받을 수 있었을 터인데 나는 연기료 대신 벌을 받게 되었다”고 태연히 농담을 던졌다. 강씨가 받은 형은 징역 10개월이었다. ‘귀하신 몸’은 당시 유행어가 됐다.이승만의 하야 후 진짜 이강석은 아버지 이기붕과 어머니 박마리아, 남동생을 권총으로 살해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로부터 3년 후인 1963년 8월 가짜 이강석 강씨도 대구 시내 ‘유림옥’이라는 술집에서 극약을 먹고 자살했다. 유서도 남기지 않았다. 진짜와 가짜의 기이한 인연이었다. 강씨도 그저 세상을 비관한 잡범에 불과했을까. 사진은 강씨의 죽음에 관한 당시 기사.
  • 광복절과 ‘혹성탈출: 종의 전쟁’

    15일은 72주년을 맞는 광복절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종의 전쟁’(맷 리브스 감독)이 이날 개봉되는 건 참으로 절묘하다. 프랭클린 J 샤프너가 연출한 오리지널 ‘혹성탈출’(1968?국내 개봉 이듬해)의 비기닝 트릴로지 중 완결편답게 2~3번은 곱씹게 만들 만큼 진중한 철학과 종교를 기반으로 해 인류보다 더 진화한 이데올로기를 정립한 유인원의 독립기념일을 다루고 있다. ‘장자’의 ‘제물론’의 호접몽에도 살짝 걸쳤다.머지않은 미래의 지구. 과학의 발전은 인류의 과욕에 의해 오히려 인류의 행복과 생존을 위협하고 아이로니컬하게도 유인원은 인류보다 더 현명한 지능과 지혜를 갖게 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창궐한 신종 바이러스 시미안 플루. 사람이 감염되면 고통 속에 서서히 죽는 반면 유인원은 지능이 강화된다.유인원과 다수의 인간은 평화를 원하지만 대령은 자신의 군대를 이끌고 이탈해 유인원과 전쟁 중이다. 유인원의 리더 시저의 은신처를 찾아낸 대령은 시저의 가족을 죽인다. 유인원들은 곧 있을 대령의 후방 부대 대공세를 피해 더 멀리 달아나지만 복수심에 불타는 시저는 소수의 추종 세력과 함께 대령의 본진을 습격하러 떠난다. 그 과정에서 시미안 플루에 감염됐지만 생존한 소녀 노바와 서커스단에서 길들여진 배드 에이브를 일행에 합류시킨다.시저 일행은 대령의 군대가 유인원과의 최후일전을 위해 전쟁준비에 분주한 광기를 목도한다. 군대는 유인원들을 억류하고 ‘인권’을 유린한 채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었다. 유인원들에게 음식은 물론 물도 제대로 공급하지 않고 죽음을 무릅쓴 사역을 강요하고 있었다. 이는 바로 영화 ‘군함도’(류승완 감독)다. 일제는 조선인을 속여 사지에 억류한 뒤 각종 구실로 노임마저 갈취하며 노동을 강요했고, 짐승만도 못한 대우를 하는 가운데 파리 목숨보다 가볍게 생명을 쥐락펴락했다.영화는 겉으론 지적이고 평화를 추구하는 유인원(시저)과 폭력적이고 이기적인 인간(대령)의 대결이지만 사실 꽤 장대한 철학과 종교를 담았다. 시미안은 원원류(곡비원류와 안경원숭이)를 제외한 사람을 포함한 원숭이하목 영장류의 총칭이고, 시미안 바이러스는 인간을 제외한 영장류에만 침입한다. 그런데 영화 속 시미안 플루는 반대로 더 강력한 독성(인간) 혹은 초능력(유인원)을 발휘한다.이는 신의 신화를 믿지 않고 과학에만 의존한 인간에 대한 경고이자 자연의 섭리대로 살아가는 순진무구한 동식물에 대한 보상이란 알레고리(풍유)다. 과학을 맹신한 인류는 인류의 행복 추구란 아전인수식 논리로 수많은 동식물의 종을 멸종시키고, 결국 자신들의 미래마저 황폐화한다는 ‘인터스텔라’의 철학을 잇는다.복수심에 불타 눈이 먼 시저는 로마의 정치가 카이사르다. 명망 높았던 그는 황제가 되려는 욕심 때문에 원로원에 의해 암살됐다. 유인원들의 대이동은 구약성서의 출애굽기이고, 그들을 위협하는 대형 눈사태는 모세가 펼친 홍해의 기적 혹은 노아의 홍수다. 그들이 찾은 신천지의 고목은 부처가 열반한 장소 사라쌍수의 메타포(은유)다.시저가 생포한 군인을 죽이지 않고 풀어 주지만 결국 그에 의해 목숨이 경각에 달리는 설정과 유인원에 의해 보호되는 마지막(?) 인류인 소녀의 이름이 신성(新星)인 것은 역사나 종의 재편성 혹은 영속성은 숭고한 희생에 의해 이뤄진다는 의미로, 인식론적 이데아를 빌렸다.
  • [그때의 사회면] 사건(5) 가짜 이강석 사건/손성진 논설주간

    [그때의 사회면] 사건(5) 가짜 이강석 사건/손성진 논설주간

    1957년 9월 대구 출신의 강성병(당시 22세)이란 청년이 이승만 대통령의 양자 이강석 행세를 하며 사흘 동안 경북도 내를 휘젓고 다닌 사건이 있었다. 아들이 없던 이승만은 민의원 의장으로 있던 이기붕의 장남 이강석을 그해 3월 양자로 들였다. 대통령을 양아버지로, 국회의장을 친아버지로 둔 이강석은 사실상의 ‘3인자’였다. 이강석은 대낮 파출소에서 헌병의 뺨을 갈기는 등 위세가 등등했다. 또 양자가 되자마자 서울대 법대에 부정 편입을 시도했다가 법대생들의 거센 반발을 사기도 했다. 대학 입시에 낙방한, 평범한 가정 출신의 청년으로 이강석과 닮았다는 말을 들었던 강씨는 이런 사실을 신문에서 보고 가짜 행세를 하기로 마음먹었다.강씨는 먼저 경주로 가 경찰서장을 만났다. 강씨가 “아버지의 비밀 분부로 풍수해 상황을 시찰하러 왔다”고 하자 서장은 깜짝 놀라며 “영감님, 귀하신 몸이 어찌 혼자 오셨습니까”라며 황송해했다. 경상도 말을 썼던 강씨는 말씨도 서울말 비슷하게 바꿨다. 이튿날 서장은 가짜 이강석을 모시고 가 불국사 관광도 시켜 주고 사진 촬영도 함께 했다. 그러면서 치안국 통신과장으로 영전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강석이라고 하니 서장들이 쩔쩔매는 모습을 본 강씨는 이어서 경찰 지프를 얻어 타고 영천, 안동, 봉화로 옮겨 다니며 이강석 행세를 했다. 서장들은 아무런 의심 없이 극진한 대접을 했다. 안동에서는 강씨가 자고 나니 군수와 읍장이 연락을 받고 숙소로 찾아와 머리를 조아리기도 했다. 수재의연금과 여비 명목으로 강씨는 두둑한 돈도 챙겼다. 요구하기도 했지만 관리들이 알아서 준 돈도 있었다. 강씨는 봉화를 떠나 경북도지사 관사로 갔다 결국 덜미가 잡혔다. 도지사는 실제 이강석의 얼굴을 알고 있었고 도지사의 아들은 이강석과 고교 동기였다. 어쨌든 ‘3일 천하’였다. 강씨의 재판에는 방청권을 나눠 줘야 할 정도로 방청객이 몰려들었다. 강씨는 법정에서 “경찰서장들이 극진한 대접을 함에 대한민국 관리들의 부패성을 테스트할 수 있었다”고 진술했다. 또 “할리우드 같았으면 60만 달러 정도의 연기료를 받을 수 있었을 터인데 나는 연기료 대신 벌을 받게 되었다”고 태연히 농담을 던졌다. 강씨가 받은 형은 징역 10개월이었다. ‘귀하신 몸’은 당시 유행어가 됐다. 이승만의 하야 후 진짜 이강석은 아버지 이기붕과 어머니 박마리아, 남동생을 권총으로 살해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로부터 3년 후인 1963년 8월 가짜 이강석 강씨도 대구 시내 ‘유림옥’이라는 술집에서 극약을 먹고 자살했다. 유서도 남기지 않았다. 진짜와 가짜의 기이한 인연이었다. 강씨도 그저 세상을 비관한 잡범에 불과했을까. 사진은 강씨의 죽음에 관한 당시 기사.
  • [유진모의 테마토크] 광복절과 ‘혹성탈출: 종의 전쟁’

    [유진모의 테마토크] 광복절과 ‘혹성탈출: 종의 전쟁’

    15일은 72주년을 맞는 광복절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종의 전쟁’(맷 리브스 감독)이 이날 개봉되는 건 참으로 절묘하다. 프랭클린 J 샤프너가 연출한 오리지널 ‘혹성탈출’(1968?국내 개봉 이듬해)의 비기닝 트릴로지 중 완결편답게 2~3번은 곱씹게 만들 만큼 진중한 철학과 종교를 기반으로 해 인류보다 더 진화한 이데올로기를 정립한 유인원의 독립기념일을 다루고 있다. ‘장자’의 ‘제물론’의 호접몽에도 살짝 걸쳤다.머지않은 미래의 지구. 과학의 발전은 인류의 과욕에 의해 오히려 인류의 행복과 생존을 위협하고 아이로니컬하게도 유인원은 인류보다 더 현명한 지능과 지혜를 갖게 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창궐한 신종 바이러스 시미안 플루. 사람이 감염되면 고통 속에 서서히 죽는 반면 유인원은 지능이 강화된다. 유인원과 다수의 인간은 평화를 원하지만 대령은 자신의 군대를 이끌고 이탈해 유인원과 전쟁 중이다. 유인원의 리더 시저의 은신처를 찾아낸 대령은 시저의 가족을 죽인다. 유인원들은 곧 있을 대령의 후방 부대 대공세를 피해 더 멀리 달아나지만 복수심에 불타는 시저는 소수의 추종 세력과 함께 대령의 본진을 습격하러 떠난다. 그 과정에서 시미안 플루에 감염됐지만 생존한 소녀 노바와 서커스단에서 길들여진 배드 에이브를 일행에 합류시킨다. 시저 일행은 대령의 군대가 유인원과의 최후일전을 위해 전쟁준비에 분주한 광기를 목도한다. 군대는 유인원들을 억류하고 ‘인권’을 유린한 채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었다. 유인원들에게 음식은 물론 물도 제대로 공급하지 않고 죽음을 무릅쓴 사역을 강요하고 있었다. 이는 바로 영화 ‘군함도’(류승완 감독)다. 일제는 조선인을 속여 사지에 억류한 뒤 각종 구실로 노임마저 갈취하며 노동을 강요했고, 짐승만도 못한 대우를 하는 가운데 파리 목숨보다 가볍게 생명을 쥐락펴락했다. 영화는 겉으론 지적이고 평화를 추구하는 유인원(시저)과 폭력적이고 이기적인 인간(대령)의 대결이지만 사실 꽤 장대한 철학과 종교를 담았다. 시미안은 원원류(곡비원류와 안경원숭이)를 제외한 사람을 포함한 원숭이하목 영장류의 총칭이고, 시미안 바이러스는 인간을 제외한 영장류에만 침입한다. 그런데 영화 속 시미안 플루는 반대로 더 강력한 독성(인간) 혹은 초능력(유인원)을 발휘한다. 이는 신의 신화를 믿지 않고 과학에만 의존한 인간에 대한 경고이자 자연의 섭리대로 살아가는 순진무구한 동식물에 대한 보상이란 알레고리(풍유)다. 과학을 맹신한 인류는 인류의 행복 추구란 아전인수식 논리로 수많은 동식물의 종을 멸종시키고, 결국 자신들의 미래마저 황폐화한다는 ‘인터스텔라’의 철학을 잇는다. 복수심에 불타 눈이 먼 시저는 로마의 정치가 카이사르다. 명망 높았던 그는 황제가 되려는 욕심 때문에 원로원에 의해 암살됐다. 유인원들의 대이동은 구약성서의 출애굽기이고, 그들을 위협하는 대형 눈사태는 모세가 펼친 홍해의 기적 혹은 노아의 홍수다. 그들이 찾은 신천지의 고목은 부처가 열반한 장소 사라쌍수의 메타포(은유)다. 시저가 생포한 군인을 죽이지 않고 풀어 주지만 결국 그에 의해 목숨이 경각에 달리는 설정과 유인원에 의해 보호되는 마지막(?) 인류인 소녀의 이름이 신성(新星)인 것은 역사나 종의 재편성 혹은 영속성은 숭고한 희생에 의해 이뤄진다는 의미로, 인식론적 이데아를 빌렸다.
  • ‘무한도전’ 잭 블랙, 유재석 안경 벗겨..정준하는 ‘허공에 키스’

    ‘무한도전’ 잭 블랙, 유재석 안경 벗겨..정준하는 ‘허공에 키스’

    ‘무한도전’ 잭 블랙이 유재석의 안경을 벗겼다.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할리우드 진출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LA에 도착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소니 픽쳐스 스튜디오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곧바로 ‘매드맥스’ 조지 밀러 감독의 신작 오디션이 진행됐다. 그러나 이 오디션은 잭 블랙의 지시 하에 진행된 ‘아바타 오디션’이었다. 이를 모르는 멤버들은 극도로 긴장했고 유재석이 처음으로 오디션장으로 불렸다. 잭 블랙은 유재석에게 댄스를 시키는가 하면 안경을 벗어보라고 요구했다. 이어 로맨틱한 눈빛을 주문했고 유재석은 이를 시도하다 민망함에 웃고 말았다. 이어 미친 듯이 울부짖는 연기까지 소화했다. 다음 주자인 정준하에게는 굶주린 연기를 시켰으며 호랑이와 싸우는 황당한 상황까지 펼쳐졌다. 이어 키스 연기까지 시켜 보는 이들까지 민망케 만들었다. 박명수는 예상치 못한 폭풍 연기력을 선보이며 잭 블랙으로부터 “감정을 가장 잘 느꼈다”는 칭찬을 받았다. 사진=MBC ‘무한도전’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잭블랙X‘무한도전’, 아바타 오디션+고요 속의 열창 ‘레전드 케미’

    잭블랙X‘무한도전’, 아바타 오디션+고요 속의 열창 ‘레전드 케미’

    ‘무한도전’ 멤버들이 잭블랙의 아바타 오디션에 깜빡 속았다.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할리우드 진출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멤버들이 배우 배두나의 조언에 따라 미국 드라마 오디션을 위해 셀프테이프를 제작했고 미국 LA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LA에 도착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소니 픽쳐스 스튜디오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곧바로 2018년 제작되는 전쟁 영화에서 연기할 한국인 배우 오디션에 도전했다. 이번 작품은 ‘매드맥스’ 조지 밀러 감독의 신작인 것으로 드러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 오디션을 진두지휘한 인물은 다름 아닌 잭블랙. 당연히 ‘매드맥스’ 감독의 신작 오디션 역시 사실이 아니었다. 모든 건 잭블랙의 ‘아바타 오디션’이었던 셈. 이를 알 리 없는 유재석은 메뚜기 춤을 추고 카메라를 로맨틱하게 보는 것은 물론 미친 듯이 울부짖는 연기를 부탁받아 열연을 선보였다. 이어 정준하는 ‘거침없이 하이킥’의 주사 연기와 각종 먹방 연기를 즉석에서 펼쳤고 양세형은 ‘양세바리’ 댄스에 도전했다. 박명수는 오디션 도중 아내로부터 온 전화가 울리는 돌발상황도 연기로 승화했다. 잭블랙은 ‘무한도전’ 멤버들의 가짜 오디션을 지켜보며 폭소를 금치 못했다. 이후 잭블랙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모두 모인 상황에서 오디션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잭블랙의 등장이 믿기지 않는 듯 놀라다 포옹을 하며 반가워했다. 잭블랙은 오디션을 가장 잘 본 사람으로 박명수를 꼽으며 “감정을 가장 잘 느꼈다. 하지만 감독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잭블랙은 ‘무한도전’ 멤버들과 막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그는 ‘무한도전’을 위한 점심까지 성대하게 준비해 감동을 안겼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총을 지녔나요?” 브리트니 스피어스 콘서트에 괴한 난입

    “총을 지녔나요?” 브리트니 스피어스 콘서트에 괴한 난입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의 콘서트장에 괴한이 난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들은 지난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플래닛 할리우드에서 열린 콘서트 무대에 한 남성이 난입해 공연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브리트니는 콘서트의 마지막 노래인 히트곡 ‘크레이지’(Crazy)를 마치고 관객에게 “좋은 시간을 보냈나요?”라 묻는 순간 무대 위로 남성이 뛰어들었다. 남성은 즉시 경호원과 백댄서들에 의해 제압당했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브리트니는 경호원에게 “저 남성이 총이 지녔나요?”라 물었고 크게 놀란 그녀가 경호원들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무대 뒤로 빠져나갔다. 팬이 직접 촬영한 영상에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브리트니와 무대에 난입한 남성을 질타하는 팬들의 야유가 고스란히 담겼다. 라스베이거스 메트로 경찰 측에 따르면 37세 남성 제시 웹(Jesse Webb)이 콘서트 무단침입 혐의로 체포됐으며 클락 카운티 구치소에 감금됐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6월 9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국내 내한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사진·영상= Instagram / xThePopTourT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케이트 윈슬렛, 데이트 포착 ‘허리에 팔 두르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케이트 윈슬렛, 데이트 포착 ‘허리에 팔 두르고..’

    영화 ‘타이타닉’에서 애절한 사랑을 나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할리우드 주간지 ‘스타’는 최근호에서 디카프리오와 윈슬렛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드디어 연인”이라는 타이틀 아래 두 사람의 비밀 데이트를 특집으로 실었다. 이 잡지는 열애의 근거로 지난 7월 프랑스 남부 휴양지인 생트로페(St. Tropez)의 한 고급 빌라에서 찍은 15장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비치룩을 입고 있다. 케이트 윈슬렛은 비키니에 흰 셔츠를 걸쳤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웃통을 벗고 반바지만 입고 있다. 디카프리오는 윈슬렛의 어깨를 감쌌고, 윈슬렛은 디카프리오의 허리에 팔을 감았다. 보도에 따르면 측근은 “디카프리오는 여러 명의 모델을 만났다. 그러나 이는 가벼운 관계”라며 “윈슬렛에게 느꼈던 지적인 감정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디카프리오는 윈슬렛을 만났을 때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 그는 윈슬렛을 자신이 만난 가장 아름다운 여자라고 생각한다”라며 “윈슬렛은 현재 남편 네드 로큰롤과 불화가 있다”고 덧붙였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모델 니나 아그달과 결별한 후 다른 모델과 염문설이 나돌았다. 케이트 윈슬렛은 지난 2012년 영국 ‘버진그룹’ 가문인 네드 로큰롤과 3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 모두 결별을 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열애설이 불거진 것. 이에 대해 양측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또 다른 매체 가십캅은 측근의 말을 빌려 “둘은 여전히 친한 친구 사이다. 열애 기사는 판타지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타이타닉’은 지난 1997년 개봉,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연기는 내 운명, 삶의 목표… ‘엄마’도 우리 인생의 주연”

    “연기는 내 운명, 삶의 목표… ‘엄마’도 우리 인생의 주연”

    “영화를 통해 저를 아는 팬들이 한국에도 있다는 것은 너무 감사한 일이에요. 상상의 경계를 넘어 여러 장소와 사람들에게 가닿는 (영화의) 서사 능력에 항상 감탄을 하게 됩니다.”할리우드 중견 배우 다이앤 레인(위·52)은 1980년대 뭇 남학생의 마음을 울렁거리게 한 ‘책받침 요정’이다. 1, 2위는 브룩 실즈와 소피 마르소가 차지했지만 3위 자리는 그녀와 피비 케이츠가 다퉜다. 중년에 접어들며 조연 출연이 잦았는데 오랜만에 주연을 맡아 로맨틱한 분위기를 보여 준 ‘파리로 가는 길’(아래)이 국내에서 잔잔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일 개봉해 8일 만에 4만명가량이 관람했다. 다양성 영화 전용관 위주의 전국 70개 스크린 개봉이고, 멀티플렉스의 경우 조조 회차에 걸리는 빈도가 많은 점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수치다. 레인은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인 남편 마이클(앨릭 볼드윈)과 함께 프랑스 칸영화제에 갔다가 예기치 않은 상황이 생겨 남편의 프랑스 사업 파트너 자크(아르노 비아르)와 단둘이 파리까지 느린 여행을 하며 삶을 돌아보는 앤을 연기한다. 이 영화는 거장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의 부인 엘리너 코폴라가 여든 살에 ‘입봉’(감독 데뷔)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레인과 이메일 인터뷰를 나눴다.→1980년대 여성 스타 중 거의 유일하게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비결은. -어딘가에 소속되는 것을 원해서인 것 같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실질적으로는 가족이라는 테두리 없이 자랐다. 형제가 없고 이모나 삼촌, 할머니도 없어 슬프게도 어린 시절엔 나 홀로 가족이었던 셈이다. 극장에서 연기하고 있는 자체가 기적 같았고, 갑자기 가족이 생긴 느낌이었다. 되돌아보면 연기는 운명이었고, 인생의 목표였다. 하지만 너무 힘들기도 해 열아홉 살 때부터 3년 정도 쉰 적도 있었다. →영화 데뷔작 ‘리틀 로맨스’로 10대에 스타가 됐다. 늘 주연이었지만 이제 슈퍼맨 엄마 마사 켄트 등 조연으로 등장하는 일이 잦아졌다. 아쉽지 않은지. -슈퍼맨 엄마로 지내는 것도 영웅적인 일이다. 선하고 착한 영웅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엄마’는 우리 인생의 화두이기도 하다. →20대 때 프랜시스와 수차례 호흡을 맞췄는데 50대에 엘리너의 감독 데뷔작에서 주연을 맡았다. 코폴라 가족과 보통 인연이 아닌데. -맞다. 프랜시스의 작품을 할 때 엘리너도 항상 곁에 있었다. 딸인 소피아는 ‘럼블 피시’에 내 동생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코폴라가(家)의 영화인들을 인내하며 애정을 갖고 돌봐 온 엘리너에게 ‘보답’하는 일의 한 부분이 된 것은 보람찬 경험이었다. 왜냐면 이번에는 엘리너의 차례였으니까! 누군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걸 보고 있으면 그 기분이 내게도 전염된다. 게다가 (촬영하며) 아름다운 장소에서 맛있는 음식까지 먹을 수 있었다. →‘리틀 로맨스’나 ‘아웃 사이더’, ‘스트리트 오브 파이어’ 등에서의 당신을 기억하는 한국 팬이 많은데. -언젠가 직접 한국에 갈 기회가 있길 기대한다. 이 작품에 대한 관심에도 깊이 감사드린다. 일상생활이 주는 스트레스로부터 한숨 돌리며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 탈출하게 하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 추신. 공복에 보면 안 됩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틸다 스윈튼 ‘무한도전’ 출연? 자세히 보니 유재석 ‘충격’

    틸다 스윈튼 ‘무한도전’ 출연? 자세히 보니 유재석 ‘충격’

    ‘무한도전’ 유재석이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으로 완벽 변신했다. 10일 MBC ‘무한도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자신의 위치를 지키세요’ 틸다 스윈튼 무도출연?! #설국열차 #포스터 아님 #자세히 보면 #유재석 #진짜 유재석 #틸다 스윈튼 #도플갱어 #주의 #둘이 #만나면 안 됨 #절대 안 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영화 ‘설국열차’ 속 틸다 스윈튼을 패러디 한 유재석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유의 카리스마까지 완벽히 재연해 놀라움을 안겼다. ‘무한도전’ 팀은 미국 드라마 출연하기에 도전 중이다. 멤버들은 셀프 테이프 제작에 나섰고 유재석은 틸다 스윈튼 패러디에 나선 것. 오디션을 위해 미국 LA에 뜬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은 12일 토요일 오후 6시25분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군함도’는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을까

    ‘군함도’는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을까

    위기의 ‘군함도’다. 2천여 개의 스크린을 등에 업고 순식간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지만 손익분기점을 눈앞에 두고 택시운전사와 청년경찰들의 추격에 힘이 빠진 모양새다. 1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개봉한 ‘군함도’는 9일 4만7939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630만8046명을 기록했다. 이날 개봉한 ‘청년경찰’(김주환 감독)과 지난 2일 개봉한 ‘택시운전사’(장훈 감독)가 각각 30만·40만 관객을 동원한 것과 비교하면 더욱 초라한 성적이다. 류승완 감독의 영화 ‘군함도’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재와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등 스타배우들의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총 제작비가 260억 원에 달하는 대작. 개봉 첫날 97만 명이라는 오프닝 신기록을 세우며 천만 관객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나 스크린 독과점과 조선인 비하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이며 흥행에 급 브레이크가 걸렸다. 배경만 군함도로 설정했을 뿐 역사적 의미를 짚어내지 못했다는 점에 대한 관객들의 실망도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군함도’는 순 제작비로만 따지면 손익분기점이 700만 명 정도지만, 마케팅 비용 등을 포함한 총 제작비로 따지면 800만 명을 넘겨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군함도’가 800만 관객을 무난히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택시운전사’, ‘청년경찰’의 선전에 더해 오는 15일에는 할리우드 대작 ‘혹성탈출 : 종의 전쟁’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뒷심을 발휘하기 힘든 형국이다.한편 제작비 100억 원 규모의 ‘택시운전사’는 송강호를 비롯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 배우들의 열연과 담백한 연출, 그리고 1980년 5월을 따뜻한 웃음과 감동, 희망으로 그려낸 스토리로 꾸준히 관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58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인 450만 관객을 가뿐히 넘어섰다. 정의감 넘치는 두 경찰대생(박서준 강하늘)이 우연히 범죄 현장을 목격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청년경찰’은 45억 원의 제작비를 들였으며 손익분기점은 200만 관객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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