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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생존 배낭/이동구 논설위원

    [씨줄날줄] 생존 배낭/이동구 논설위원

    추석 연휴 동안 영화 ‘남한산성’이 화제가 됐던 이유는 무엇일까. 치욕의 역사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만들어졌지만 작금의 우리 현실에 비춰 볼 만한 메시지들로 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신흥 강대국 청에 순종할 것인지, 명의 신하국으로서 대의를 지켜야 할지를 두고 벌이는 왕과 신하들의 논쟁이 영화의 핵심 줄거리다. 누란의 위기에서 당대의 브레인 김상헌과 최명길이 각기 다른 생존 방법을 두고 벌이는 논쟁은 현재의 정치인과 국민에게도 많은 영감을 줬을 법하다. 하지만 대의명분을 고집하는 김상헌의 주장이나 백성을 살리고 국가를 보존하기 위해 왕을 적에게 항복하도록 설득하는 최명길의 논리 또한 관객들은 쉽게 수긍할 수 없었을 것이다.할리우드 영화 ‘마션’은 화성과 우주 공간에서 한 우주인이 살아남으려고 몸부림치는 과정들을 과학과 영상기술로 엮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주인공은 화성에 혼자 남긴 채 구조대가 올 때까지 감자를 기르고, 물을 만들고, 지구와 통신하는 온갖 과정들을 과학적 지식과 의지로 이겨낸다. 영화 남한산성이 국가 지도자들의 생존전략을 보여 줬다면 마션은 극한상황에 놓인 한 개인의 생존전략을 흥미롭게 보여 준 수작이라 할 수 있다. 생존전략, 즉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은 생명의 원천이라 할 수 있다. 아무리 힘이 센 동물이거나 미약한 식물일지라도 각자 최적화된 생존전략을 갖고 있다. 보호색이나 꽃과 향기 등도 모두 동식물들의 생존전략에 해당한다. 인간도 마찬가지. 처한 환경과 자신의 능력에 따라 방법만 다를 뿐 모두가 생존전략들을 갖고 있거나 찾기 마련이다. 최근 우리 국민들 사이에 ‘생존 배낭’을 준비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북한의 핵위협과 미국의 군사옵션이 거론되기 시작하면서 생겨난 현상이다. 전쟁이 날지도 모르는 위기상황에서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생존전략 중의 하나로 생존 배낭을 선택한 셈이다. 지진이나 불가항력적인 재난 상황에 대비해 간단한 생필품 등을 미리 갖춰 놓는 생존 배낭이 추석선물로도 사용됐다고 한다. 우리 국민은 현재의 국내외 정세를 심각한 위기로 인식하고 있다는 증거다. 지도, 칼, 라이터, 나침반, 라디오, 통조림, 물, 라면, 핫팩, 우비, 수건, 담요, 구급상자 등 배낭에 넣을 물품은 수십 가지가 넘는다. 생존 배낭이 국정감사장에서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놀라운 것은 국민의 안보 불안을 해소해 줘야 할 외교장관이 생존 배낭의 개념조차 모르고 있었다. 국민들만큼 전쟁 걱정은 없는 것일까.
  • [주말 영화]

    ■타워링(EBS1 토요일 밤 10시 55분) ‘에어포트’(1970), ‘포세이돈 어드벤처’(1972), ‘대지진’(1974)과 함께 1970년대 할리우드 재난 영화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대형 유람선의 전복 사고를 그린 ‘포세이돈 어드벤처’로 대성공을 거둔 영화 제작자 어윈 앨런이 스티브 매퀸, 폴 뉴먼, 윌리엄 홀든, 페이 더너웨이, 리처드 체임벌린, 로버트 본, 로버트 와그너, O J 심슨 등 스타들을 대거 캐스팅해 만든 초고층 빌딩 재난물이다. 워너브러더스와 20세기폭스가 공동 제작한 초유의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138층 초고층 타워의 개장 파티가 열리던 날 인재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고, 건물에 갇혀 아비규환에 빠진 사람들과 이들을 구하기 위한 소방대원들의 사투가 펼쳐진다. 당대 라이벌로, 소방대장 역의 스티브 매퀸과 빌딩 건축가 역을 맡은 폴 뉴먼의 연기 대결이 흥미진진하다. 1974년 작. ■로미오와 줄리엣(OBS 일요일 밤 10시 10분)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 가운데 올리비아 허시가 출연한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촬영 당시 10대 신인 배우였던 허시는 세월을 뛰어넘는 ‘청순미의 상징’이 됐다. 이탈리아가 배출한 영화음악의 거장 니노 로타의 배경음악이 원수 집안 두 청춘 남녀의 애달픈 사랑 이야기에 곁들여지며 영화를 불후의 명작으로 만들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과 오페라 영화를 꾸준히 연출해 온 이탈리아의 거장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이 만들었다. 1968년 작.
  • FBI·런던·뉴욕 경찰까지 웨인스타인 성범죄 수사

    FBI·런던·뉴욕 경찰까지 웨인스타인 성범죄 수사

    지난 30여년간 여배우 수십명에게 성폭력을 휘둘렀던 할리우드의 거물 영화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에 대해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고 인디펜던트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디펜던트는 웨인스타인이 미국의 여러 주, 영국, 프랑스 등에서 범행을 저지른 혐의가 있어 FBI가 나섰다고 설명했다. FBI는 웨인스타인이 유럽 등으로 달아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AFP통신은 뉴욕 경찰이 웨인스타인이 2004년 저지른 성범죄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웨인스타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뉴요커를 통해 폭로한 여배우 루시아 에번스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영국 경찰도 수사에 나섰다. 런던 경찰청은 “영국 머지사이드 경찰로부터 성폭행 진술을 넘겨받아 수사 중”이라며 “아동학대와 성범죄 혐의 적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용의자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으나, BBC 등 현지 언론은 이 사건이 웨인스타인의 성범죄와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텔레그래프는 “웨인스타인의 성폭행과 관련된 최근 보도 이후 영국 리버풀에서 신고가 접수됐다”며 “이 여성이 1980년대에 런던에서 웨인스타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금까지 34명의 여배우가 웨인스타인에게 성폭행 또는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가디언은 웨인스타인이 형사재판에 넘겨질 경우 최대 25년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하비 와인스틴 성추행, 美·英 경찰 공동 수사

    하비 와인스틴 성추행, 美·英 경찰 공동 수사

    미국과 영국 경찰이 30여 년간 여배우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미 뉴욕경찰(NYPD) 대변인은 전날 하비 와인스틴이 2004년 저지른 범죄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측은 사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뉴요커지에 성폭행 피해 사실을 밝힌 전 배우지망생 루시아 에번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뉴욕데일리뉴스는 추정했다. 에번스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와인스틴이 자신에게 유사 성행위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밖에서도 피해자들이 속속 나오면서 해외 경찰 역시 수사에 나섰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리버풀 지역에 사는 한 여배우와 관련된 사건을 런던 경찰청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이번 사건의 파문이 커짐에 따라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프 세션스 미국 법무부 장관은 FBI에 수사를 지시했다. 데일리메일은 미성년자와 성관계한 혐의를 받다가 프랑스로 달아난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처럼 와인스틴도 유럽에서 기소를 회피할까 미국 수사당국이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FBI가 나선 까닭으로 와인스틴이 프랑스, 영국뿐만 아니라 미국 내 여러 주에서 범행한 혐의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와인스틴이 연방 법률을 위반하는 범죄를 저질렀는지 수사할 필요가 있는 데다가 해외로 도피해 돌아오지 않으면 송환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니콜 키드먼, 팬들과 다정한 ‘셀카’

    [포토] 니콜 키드먼, 팬들과 다정한 ‘셀카’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이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61회 런던 국제 영화제’에서 영화 ‘더 킬링 오브 어 세이크리드 디어 (The Killing of a Sacred Deer)’ 시사회에 참석을 위해 입장하던 중 팬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니콜 키드먼, 50대 나이 뛰어넘은 ‘인형 미모’

    [포토] 니콜 키드먼, 50대 나이 뛰어넘은 ‘인형 미모’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이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61회 런던 국제 영화제’에서 영화 ‘더 킬링 오브 어 세이크리드 디어 (The Killing of a Sacred Deer)’ 시사회에 참석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스크 시각] 웨인스타인/홍지민 문화부 차장

    [데스크 시각] 웨인스타인/홍지민 문화부 차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만큼 미국을 시끄럽게 하는 인물이 하비 웨인스타인이다. 할리우드의 유명 제작자다. 생소하지만 어떤 작품을 만들었는지 이야기를 꺼내면 ‘아, 이 영화 봤어’ 하고 말할 정도의 거물급이다. 오스카상 7관왕에 빛나는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비롯해 수많은 명작이 그의 손을 거쳤다. 보통 제작자는 감독이나 배우와는 달리 은막 뒤에 가려져 있어 좀처럼 이름을 알리기 쉽지 않은데 그는 요 며칠 새 단숨에 대중적으로 악명을 떨치게 됐다. 그가 오랫동안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해 애슐리 주드를 비롯한 여배우, 회사 여직원 등 30여명을 성추행했다고 지난 5일 뉴욕타임스가 폭로하면서다. 이후 앤젤리나 졸리, 귀네스 팰트로, 레아 세이두 등이 신인 시절 겪었던 불쾌한 일을 잇따라 폭로하면서 사건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평소 웨인스타인이 페미니즘을 지지·지원했고, 관련 작품도 여러 편 제작했던 터라 현지에서의 배신감과 분노는 눈덩이처럼 굴러가고 있다. 절친으로 알려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나 함께 작업했던 남자 배우들 사이에서도 절교 선언이나 다름없는 비판 물결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그에게 기부받은 정치자금을 돌려주거나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는 정치인들도 속출하고 있다. 사태가 악화하면서 웨인스타인은 자신이 설립한 영화사에서 쫓겨났으며,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작품에서도 손을 떼게 됐다. 그의 부인조차 그를 떠나겠다고 선언할 정도로 패가망신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웨인스타인 논란은 수년 전이라면 우리 입장에선 해외 가십, 토픽 정도에 그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더이상 강 건너 불구경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우리 문화 예술계에서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폭력, 성적 착취에 대한 문제 제기와 폭로가 잇따랐다. 영화계도 예외는 아니었다. 한 여배우는 당초 고지됐던 것과는 다르게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촬영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하며 김기덕 감독을 검찰에 고소하기까지 했다. 그는 베니스영화제 그랑프리를 비롯해 국제 영화제에서 수차례 상을 받았던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 중 한 명이다. 크고 작은 문제 제기가 꾸준히 이어지자 영화진흥위원회는 영화계 성폭력 근절을 위한 실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만간 영화계를 아우르는 성폭력 대응 기구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돌이켜 보면 김 감독 고소 건 등과 관련해 4년 전 일을 왜 이제서야 폭로하느냐는 반응도 많았다. 앞서 비슷한 소송이 진행됐을 때에도 일부에서는 그런 인식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태평양 건너 그 쟁쟁한 배우들도 20년이 지나서야 옛일을 하나둘 꺼내는 것을 보면 용기 내기가 쉽지 않았다는 것을 새삼 곱씹게 된다. 자신의 피해 사실을 다른 사람이 알게 될 때의 수치심이나 또 자신이 쌓아 올린 이미지에 해가 된다는 생각에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세계적으로 이름 높은 배우가 된 이들도 그러할진대 약자의 입장에선 오죽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웨인스타인에 대한 비난도 봇물이지만, 피해 사실을 폭로한 이들의 용기에 대한 격려도 쏟아지고 있는 점에 눈길이 간다. 우리는 어떠했을까. 누군가가 어렵사리 용기를 냈을 때 색안경을 끼지는 않았을까. 용기를 내야 사회가 알 수 있다. 사회가 알아야 바뀐다. 그러나 무작정 용기를 내라고 하기에 앞서 용기를 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누군가 용기를 냈을 때 박수를 쳐야 한다. 그래야 앞으로 나갈 수 있다. icarus@seoul.co.kr
  • 佛여배우들 “나도 웨인스타인에게 당해”

    佛여배우들 “나도 웨인스타인에게 당해”

    할리우드 거물 영화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왼쪽·65)의 성추문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배우 레아 세이두(오른쪽·32)가 웨인스타인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폭로했다고 가디언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레아 세이두는 이날 ‘웨인스타인이 내게 달려들었던 밤, 나는 스스로를 지켜야 했다’라는 기고문을 싣고 성추행 피해사실을 털어놨다. 레아 세이두는 이 글에서 “처음 하비 웨인스타인을 만났을 때 그는 매력적이고, 재미있고, 영리했지만 매우 거만했다”며 “그는 나와 술을 마시고 싶다며 그날 밤 약속을 잡아야 한다고 고집했다”고 전했다. 세이두는 “그의 호텔 로비에서 만났고 젊은 여성 비서가 함께 있었다”며 “저녁 내내 그는 술을 마시며 나를 마치 고기부위를 보듯 쳐다봤다. 내게 역할을 고려해줄 것처럼 말했지만 헛소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는 성관계를 갖기 위해 자신의 권력을 이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세이두는 “그가 호텔방으로 초대했고 함께 올라갔다”며 “곧 비서가 떠나 둘만 남게 되자 그는 자제력을 잃었다”고 말했다. 세이두는 “소파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가 갑자기 달려들어 키스를 하려고 했다. 나는 스스로를 지켜야 했고, 그는 덩치가 컸기 때문에 온 힘을 다해 강력히 저항해야 했다”며 “그의 방을 떠났고 매우 역겨웠다”고 회상했다. 세이두 외에 웨인스타인의 성폭력의 희생자로 드러난 프랑스 여배우로는 에마 드콘(41)이 있다. 드콘은 뉴요커지에 자신이 2010년 파리의 한 호텔 방에서 세이두와 같은 수법으로 웨인스타인에게 당했다고 털어놨다. 캐스팅을 미끼로 방에서 만나자고 해놓고 성관계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LG ‘V30’ 북미 시장 상륙

    LG ‘V30’ 북미 시장 상륙

    LG전자가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의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LG전자는 지난 5일부터 버라이즌, AT&T, T모바일 등 미국 5대 이동통신사를 통해 V30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지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에 고객들이 V30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할리우드 영화배우 조지프 고든 레빗과 공동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연말까지 영국, 독일 등 유럽과 남미, 아시아에서도 순차적으로 V30를 출시한다. 특히 유럽의 경우 ‘G 시리즈’는 통신사 매장에서 판매된 적이 있지만 V시리즈는 처음이다.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7’에서 V30를 처음 공개한 데 이어 한국과 미국 시장 중심에서 나아가 유럽에서 시장을 확보하겠다는 계산이다. LG전자 조준호 MC사업본부장(사장)은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전문가급 카메라 등 LG V30만의 특장점을 앞세워 북미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포토] 제니퍼 로렌스, 오늘은 순백의 드레스

    [포토] 제니퍼 로렌스, 오늘은 순백의 드레스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할리우드의 퍼시픽 디자인 센터에서 열린 영화 ‘페이시스 플레이시스(Faces Places)’의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안젤리나 졸리, 아름다운 미소

    [포토] 안젤리나 졸리, 아름다운 미소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할리우드의 퍼시픽 디자인 센터에서 열린 영화 ‘페이시스 플레이시스(Faces Places)’의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힐러리 버튼, 벤 애플렉의 성추행 폭로 “카메라 돌아가지 않는 틈을 타..”

    힐러리 버튼, 벤 애플렉의 성추행 폭로 “카메라 돌아가지 않는 틈을 타..”

    미국 유명배우 벤 애플렉이 14년 전 여배우 힐러리 버튼을 성추행한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사과했다.벤 애플렉은 1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자신의 입지를 이용해 오랜 기간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사실에 슬픔과 분노를 느낀다. 여러 증언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 영화계의 일원인 우리 모두 친구들, 직장 동료들, 딸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웨인스타인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그의 발언은 곧바로 비판과 마주했다. 배우 로즈 맥고완은 애플렉이 모두 알고 있었으면서 몰랐던 것처럼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배우 힐러리 버튼은 애플렉이 지난 2003년 방송 중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는 틈을 타 자신의 가슴을 강제로 만졌다며 그 역시 할리우드 성추행 가해자 중 한 명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벤 애플렉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힐러리 버튼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 이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표한다”고 힐러리 버튼에게 사과했다. 한편, 웨인스타인은 수십 년간 여성 배우 및 직원들에게 성추행과 성희롱을 저질러 왔다. 기네스 팰트로와 안젤리나 졸리 등 톱스타 배우들 역시 피해 사실을 주장하고 있어 더욱더 큰 충격을 안겼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레아 세이두, 하비 웨인스타인 성추행 폭로 “나를 고기 부위 바라보듯..”

    레아 세이두, 하비 웨인스타인 성추행 폭로 “나를 고기 부위 바라보듯..”

    할리우드의 거물 영화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문에 대한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배우 레아 세이두는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기고한 글 ‘하비 웨인스타인을 만난 밤, 그는 내게 달려들었고 나는 스스로 나를 지켜야 했다’(‘I had to defend myself’: the night Harvey Weinstein jumped on me)를 통해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을 폭로했다. 레아 세이두는 해당 글에서 “호텔 로비에서 하비 와인스틴과 저녁 약속을 잡은 날, 그는 저녁 내내 내게 추파를 던졌고 나를 고기 부위를 보듯 바라봤다. 그는 마치 내게 역할을 줄 것처럼 행동했지만 나는 그게 헛소리인 것을 알았다”며 “그는 성관계를 갖기 위해 그의 권력을 이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하비 웨인스타인이 호텔방으로 초대했는데 그의 권력 때문에 ‘안 된다’고 거절하기 어려웠다”며 “여성 비서가 떠나고 단 둘이 되자 그는 이성을 잃고 갑자기 내게 뛰어들어 키스하려고 했다. 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크고 뚱뚱한 그에게 온힘을 다해 저항해야만 했다”고 폭로했다. 레아 세이두는 침묵으로 동조한 영화계 사람들, 여성 배우들을 성적으로 착취하는 영화 산업계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하비 웨인스타인의 행동을 알고 있었으며 그럼에도 그 누구도 (그의 행동에 대해) 아무런 행동에 나서지 않았다. 나는 웨인스타인 같은 남자를 항상 본다”며 “영화계에선 아주 강한 여성이 돼야만 한다고 느낀다. 웨인스타인처럼 자신의 권력을 남용하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기네스 팰트로와 안젤리나 졸리 역시 하비 웨인스타인에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기네스 팰트로는 22살이던 1996년 하비 웨인스타인이 자신의 호텔방으로 불러 그의 손을 잡고 마사지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하비 웨인스타인이 그를 영화 ‘엠마’의 주연으로 캐스팅한 후였다. 기네스 팰트로는 “나는 어렸고, 계약을 했으며, 겁에 질려 있었다”라며 “그가 나를 해고할 줄 알았다. 그는 오랫동안 나를 향해 소리를 질렀고, 잔인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1998년 영화 ‘라스트 타임’ 제작발표회 도중 호텔방에서 제안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뉴욕타임스에 보낸 이메일에서 “나는 젊었을 때 하비 웨인스타인에게 나쁜 경험을 당했다. 결과적으로 그와 다시 일하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경고했다”고 털어놨다. 뉴욕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하비 웨인스타인은 지난 30여년동안 성추행을 일삼아왔다. 나체인 상태로 자신의 호텔 방에 피해 여성들을 부른 후 성적인 행위나 마사지 등을 요구했다. 1990년에서 2015년까지 최소 8명의 피해 여성들에게 합의금을 건네기도 했다. 하비 웨인스타인은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로 꼽힌다. ‘펄프 픽션’ ‘굿 윌 헌팅’ 등의 히트작을 여러 편 제작했다. 아카데미상을 여러번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각종 성추행 혐의로 자신이 세운 웨인스타인 컴퍼니에서 해고된 상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귀네스 팰트로 “웨인스타인에게 성추행당했다”

    귀네스 팰트로 “웨인스타인에게 성추행당했다”

    오바마·힐러리 비난 대열 합류 성폭행 피해자 폭로도 잇따라미국 영화계의 스타 귀네스 팰트로(오른쪽), 앤젤리나 졸리(왼쪽)가 할리우드 거물 영화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65)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웨인스타인을 둘러싼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웨인스타인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았던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 등 정치인들도 비난 대열에 합류했다. 뉴욕타임스(NYT)는 10일(현지시간) 웨인스타인에게 피해를 당했다는 여배우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그중에는 팰트로, 졸리, 로재나 아켓, 미라 소르비노 등 유명 배우들도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팰트로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22살 때 웨인스타인이 호텔 방으로 와서 마사지를 해달라는 요구를 받은 적이 있다”면서 이 일로 인해 당시 남자친구였던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가 크게 화를 냈다고 밝혔다. 졸리는 NYT에 이메일을 보내 “웨인스타인이 과거 나를 호텔 방에서 추행하려 했지만 거절했다”면서 “이후 다시는 그와 작업하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웨인스타인이 대선 때마다 민주당에 거액을 기부해 온 후원자라는 점에서 정계도 당혹해하는 분위기다. 웨인스타인으로부터 기부금을 받았던 오바마 전 대통령은 “부와 지위를 막론하고 여성을 그런 식으로 비하하는 사람은 비난받아 마땅하다”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통해 이러한 잘못된 문화가 뿌리 뽑힐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트위터에 “절대 용인될 수 없는 일로, (폭로에 가담한) 여성들의 용기가 이런 행동을 막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성명을 올렸다. 웨인스타인의 아내 조지나 채프먼은 남편 곁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뉴요커도 이날 “최소 3명의 여성이 웨인스타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피해 여성에는 이탈리아 유명 여배우이자 영화감독인 아시아 아르젠토와 루시아 에반스로 알려진 전 배우지망생 등이 포함됐다. 뉴요커에 따르면 아르젠토는 20여 년 전 그 같은 피해를 당했다. 그는 “웨인스타인이 나를 짓밟아 버릴까 두려워서 그동안 폭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하비 웨인스타인 성추행 “변명의 여지 없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하비 웨인스타인 성추행 “변명의 여지 없다”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성추행으로 파문을 일으킨 하비 웨인스타인을 비난했다. 11일 디카프리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화 제작자인 할리우드 거물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 사건을 언급했다. 디카프리오는 “당신이 누구든, 어떤 직업을 가졌든 성폭력 또는 성희롱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앞에 나서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들려준 여성들의 용기와 힘에 박수를 보낸다”는 글을 올렸다. 직접적으로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할리우드에서 성추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하비 웨인스타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하비 웨인스타인은 할리우드의 거물 영화제작자로, 자신의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영화배우 애슐리 주드와 회사 여성 직원 등을 30여년간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할리우드 톱배우 기네스 팰트로와 안젤리나 졸리 역시 과거 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더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린제이 로한, ‘30년간 성추행’ 하비 웨인스타인 옹호 “지켜줘야 해”

    린제이 로한, ‘30년간 성추행’ 하비 웨인스타인 옹호 “지켜줘야 해”

    할리우드 스타 린제이 로한이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거물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뭇매를 맞고 있다. 10일(현지시각) 린제이 로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비 웨인스타인에 대한 일 때문에 기분이 매우 안좋다. 지금 발생하는 일이 옳은 일은 아닌 것 같다. 웨인스타인은 내게 아무런 행동도 안했고 해를 끼치지 않았다. 우리는 몇 편의 영화를 찍었을 뿐이다”라며 “나는 모든 사람들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린제이 로한은 또 웨인스타인과 이혼을 선언한 그의 아내를 언급하며 “남편이 힘들 때 옆에서 지켜줘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러한 발언이 논란이 되자 린제이 로한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하비 웨인스타인은 할리우드의 거물 영화제작자로, 자신의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영화배우 애슐리 주드와 회사 여성 직원 등을 30여년간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할리우드 톱배우 기네스 팰트로와 안젤리나 졸리 역시 과거 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더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셸과 나는 하비 웨인스타인에 대한 최근 보도에 역겨움을 느낀다. 부나 지위와 관계없이 여성을 비하하고 깎아내리는 행동을 한 모든 사람은 비난받아야 마땅하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이어 “우리는 자신의 고통스러운 이야기를 하기 위해 나선 여성들의 용기를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도 와인스틴에 당했다”… 안젤리나 졸리·기네스 펠트로, 성추행 피해 폭로

    “나도 와인스틴에 당했다”… 안젤리나 졸리·기네스 펠트로, 성추행 피해 폭로

    할리우드 거물 영화제작자의 성추문 폭로가 계속되면서 미국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다. 여배우와 여직원들에 대한 성추행 혐의로 자신이 설립한 ‘와인스틴 컴퍼니’에서 최근 해고된 하비 와인스틴이 성폭행까지 했다는 추가 보도가 나왔다.여기에 유명 배우 기네스 펠트로와 앤젤리나 졸리도 과거 그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고 나서는 등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는 양상이다. 졸리도 NYT에 보낸 이메일에서 와인스틴이 과거 자신을 호텔 방에서 추행하려 했지만 거절했다면서 “그 일 이후로 다시는 그와 작업하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고 말했다. 펠트로는 NYT 인터뷰에서 자신이 22살 때 와인스틴이 호텔 방으로 와서 마사지를 해달라는 요구를 받은 적이 있다면서 이 일로 인해 당시 남자친구였던 브래드 피트가 크게 화를 냈다고 폭로했다. 이후 피트가 한 시사회장에서 와인스틴을 만나 “펠트로에게 손대지 말라”고 경고했고, 이에 와인스틴이 펠트로를 불러 “(자신이 유혹한 사실을)다른 사람에게 절대 말하지 말라”고 또다시 경고했다는 것이다. 펠트로는 NYT에 “난 그때 어린애였다. 그와 계약서에 막 사인한 상태였고 겁에 질려 있었다”고 털어놨다. 피해 여성에는 이탈리아 유명 여배우이자 영화감독인 아시아 아르젠토와 루시아 에반스로 알려진 전 배우지망생 등이 포함됐다. 와인스틴이 대선 때마다 민주당에 거액을 기부해 온 후원자라는 점에서 정계도 당혹해 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충격에 몸서리쳐진다”며 “절대 용인될 수 없는 일로, (폭로에 가담한) 여성들의 용기가 이런 행동을 막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도 성명을 내고 “부와 지위를 막론하고 여성을 그런 식으로 비하하는 사람은 비난받아 마땅하다”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통해 이러한 잘못된 문화가 뿌리 뽑힐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할리우드 거물’ 하비 와인스타인, 성추문 폭로 ‘일파만파’

    ‘할리우드 거물’ 하비 와인스타인, 성추문 폭로 ‘일파만파’

    할리우드 거물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의 성추문 폭로가 계속되고 있어 미국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다.미국 잡지 뉴요커는 10일(현지시간) “최소 3명의 여성이 와인스틴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고 전했다. 피해 여성에는 이탈리아 유명 여배우이자 영화감독인 아시아 아르젠토와 루시아 에반스로 알려진 전 배우지망생 등이 포함됐다. 뉴요커는 10개월간의 취재에서 총 13명의 여성이 1990년대부터 2015년까지 와인스틴으로부터 성희롱이나 성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을 했다고 전하고 호텔 방에서 와인스턴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성적 변태 행위를 하는 내용을 담은 1분 53초 분량의 녹음파일도 공개했다. NYT는 10일 후속 기사에서 와인스틴에게 피해를 당했다는 여배우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그중에는 기네스 펠트로와 앤젤리나 졸리, 로재나 아켓, 미라 소르비노 등 유명 배우들도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펠트로는 NYT 인터뷰에서 자신이 22살 때 와인스틴이 호텔 방으로 와서 마사지를 해달라는 요구를 받은 적이 있다면서 이 일로 인해 당시 남자친구였던 브래드 피트가 크게 화를 냈다고 폭로했다. 졸리도 NYT에 보낸 이메일에서 와인스틴이 과거 자신을 호텔 방에서 추행하려 했지만 거절했다면서 “그 일 이후로 다시는 그와 작업하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고 말했다. 사태가 확산되자 유명 배우들의 비판 성명도 잇따르고 있다. 벤 애플렉은 성명에서 “오늘 아침 추가 폭로 기사를 읽고 나서 역겨움을 느낀다.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고, 와인스틴과 여러 차례 작업한 바 있는 맷 데이먼도 “전혀 알지 못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와인스틴이 대선 때마다 민주당에 거액을 기부해 온 후원자라는 점에서 정계도 당혹해 하는 분위기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도 성명을 내고 “부와 지위를 막론하고 여성을 그런 식으로 비하하는 사람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젤리나 졸리-기네스 팰트로, 하비 웨인스타인 성추행 폭로 “호텔방으로 불러..”

    안젤리나 졸리-기네스 팰트로, 하비 웨인스타인 성추행 폭로 “호텔방으로 불러..”

    할리우드 톱 배우 기네스 팰트로와 안젤리나 졸리가 거물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에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기네스 팰트로는 22살이던 시절 하비 웨인스타인이 자신의 호텔방으로 불러 그의 손을 잡고 마사지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하비 웨인스타인이 그를 영화 ‘엠마’의 주연으로 캐스팅한 후였다. 팰트로는 당시 남자친구인 브래드 피트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브래드 피트는 하비 웨인스타인을 만나 다시는 팰트로에게 손대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후 웨인스타인은 팰트로에게 다른 사람에게 말을 전하지 말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기네스 팰트로는 “나는 어렸고, 계약을 했으며, 겁에 질려 있었다”라며 “그가 나를 해고할 줄 알았다. 그는 오랫동안 나를 향해 소리를 질렀고, 잔인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1998년 영화 ‘라스트 타임’ 제작발표회 도중 호텔방에서 제안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뉴욕타임스에 보낸 이메일에서 “나는 젊었을 때 하비 웨인스타인에게 나쁜 경험을 당했다. 결과적으로 그와 다시 일하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경고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떤 분야든 여성을 향한 이런 행동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하비 웨인스타인은 지난 30여년동안 성추행을 일삼아왔다. 나체인 상태로 자신의 호텔 방에 피해 여성들을 부른 후 성적인 행위나 마사지 등을 요구했다. 1990년에서 2015년까지 최소 8명의 피해 여성들에게 합의금을 건네기도 했다. 하비 웨인스타인은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로 꼽힌다. ‘펄프 픽션’ ‘굿 윌 헌팅’ 등의 히트작을 여러 편 제작했다. 아카데미상을 여러번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각종 성추행 혐의로 자신이 세운 웨인스타인 컴퍼니에서 해고된 상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할리우드 거물’ 성추문, 정치권까지 불똥

    ‘할리우드 거물’ 성추문, 정치권까지 불똥

    거액 기부받은 클린턴 등 침묵 메릴 스트리프 “전혀 몰랐다” 성명미국 할리우드 거물의 추락은 어디까지인가. ‘오스카상 제조기’로 불리며 승승장구한 할리우드 유명 영화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65)이 30년 넘게 여배우들을 성추행한 사실이 폭로되면서 회사에서 쫓겨나자 그와 가까운 유명 인사들은 성추행 사실을 몰랐다며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웨인스타인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았던 정치인들이 침묵하면서 웨인스타인 스캔들의 불똥이 정치권으로도 튀고 있는 모양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오스카상 수상 여배우인 메릴 스트리프와 주디 덴치 등은 이날 성명을 내고 웨인스타인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전혀 몰랐으며 자신들도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스카상 수상 소감에서 웨인스타인을 ‘신’으로 치켜세우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던 스트리프는 허핑턴포스트에 “망신스러운 뉴스로 충격을 받았다”면서 “모든 사람이 알고 있던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스트리프는 이어 “모든 취재기자가 수십년간 (이 문제를) 방치했다고 볼 수는 없지 않으냐”고 해명했다. 역시 수상의 공을 웨인스타인에게 돌렸던 덴치도 뉴스위크에 성명을 내고 그의 성추행 의혹을 전혀 몰랐다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반면 여배우 글렌 클로스는 뉴욕타임스(NYT)를 통해 이런 ‘루머’를 알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클로스는 “하비는 내게는 점잖았다. 하지만 루머가 사실로 확인된 상황이 화가 나고 매우 슬프다”고 밝혔다. 지난주 웨인스타인의 오랜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NYT는 기사가 나간 이후 40여명의 영화산업 관계자와 접촉했지만 거의 모든 사람이 공식적으로 답변하는 것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웨인스타인의 성추행 의혹 파문이 정치계로까지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웨인스타인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거액을 기부한 ‘큰손’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특히 클린턴 전 대통령이 이른바 ‘르윈스키 스캔들’로 법적 분쟁에 휘말렸을 때 거액의 소송 비용을 지원했다. 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대선에 출마했을 때 할리우드 스타들과 연결해 주는 다리 역할도 했다. 그러나 클린턴 부부는 이번 일과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으며, 오바마 전 대통령 측도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 성추행 이슈에 관해 목소리를 내온 조 바이든 전 부통령도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애플은 웨인스타인이 공동 설립한 웨인스타인컴퍼니와 합작 추진해 온 엘비스 프레슬리 전기 제작에서 발을 빼기로 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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