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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완 맥그리거, 이혼+여배우와 불륜설 “22년간 잉꼬부부였는데..”

    이완 맥그리거, 이혼+여배우와 불륜설 “22년간 잉꼬부부였는데..”

    영국 배우 이완 맥그리거(46)가 불륜설로 인해 이혼 사실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피플의 22일자(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완 맥그리거는 지난 5월 미술감독인 아내 이브 마브라스키(51)와 이혼했다. 두 사람은 1995년 결혼했으며 사이에 4명의 자녀를 둔 할리우드 대표 잉꼬부부였다. 22년여의 결혼 생활을 마감한 것. 하지만 이들은 사적인 부분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않아 이 부부의 결별 사실을 대중은 알지 못했다. 그러나 더 선이 이날 이완 맥그리거가 미국 FX Networks TV시리즈 ‘파고’에 상대 역으로 함께 출연하는 배우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32)와 영국 런던의 한 카페에서 키스하는 장면을 포착해 보도하면서 이혼 사실까지 드러나게 된 것. 최근 이 드라마에서 로맨틱한 러브신을 선보이기도 했던 두 사람은 런던 세인트 존스 우드에 위치한 카페에서 매우 편안한 모습으로 한 시간여 동안 깊은 대화를 했다. 그러다가 굉장히 열정적인 키스를 나눴다는 목격담이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눈을 감은 채 입맞춤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이완 맥그리거의 모토바이크를 타고 함께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는 지난 5월 영화감독 라일리 스턴과 이혼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완 맥그리거와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의 관계에 의혹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이 각자 배우자와 이혼한 시점이 같은 5월이기 때문. 이완 맥그리거 측은 이와 관련 특별한 언급은 없는 상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농구장 찾은 할리우드 스타 ‘다코타 패닝’

    [포토] 농구장 찾은 할리우드 스타 ‘다코타 패닝’

    할리우드 배우 다코타 패닝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아역 배우와 열애설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아역 배우와 열애설

     미국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53)가 32살 어린 영국 출신 배우 엘라 퍼넬(사진·21)과 열애 중이라고 인터치위클리 등 미 연예매체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퍼넬은 지난해 피트와 이혼한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출연한 2014년 영화 ‘말레피센트’에서 졸리 아역을 맡았다. 잠자는 숲 속의 미녀를 재해석한 영화 ‘말레피센트’에서 졸리는 주인공 마녀 역할을 맡았으며, 퍼넬은 10대의 마녀 역할을 연기했으나 거의 실루엣으로만 출연했다.  미국 연예주간지 인터치위클리에 따르면 피트는 2016년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에서 퍼넬을 관심 있게 보고 그의 제작사가 만드는 드라마 ‘스위트비터’에 퍼넬을 발탁했다. 한 소식통은 “브래드가 처음부터 엘라를 마음에 두고 캐스팅하려고 애썼다”며 “엘라는 브래드로부터 받는 관심에 기뻐하고 있다”고 인터치위클리에 전했다. 전 부인 졸리는 영화에서 자신의 10대 역할을 한 퍼넬과 피트가 만나는 것을 싫어한다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1996년생으로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퍼넬은 피트가 졸리와 결혼 시절 입양한 큰아들 매덕스(16)와 5살 차이다. 퍼넬은 10살 무렵부터 실비아 영 시어터 스쿨 주간 클래스에서 연기와 춤, 노래 등을 배웠고, 2008년, 런던 왕립 드루리 레인 극장에서 공연한 뮤지컬 ‘올리버!’로 데뷔했다. 하지만 또 다른 연예 매체 가십캅은 피트의 측근을 인용해 피트와 퍼넬이 열애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타란티노 “와인스틴 상습 성추행 알고 있었다”

    타란티노 “와인스틴 상습 성추행 알고 있었다”

    “옛 여친도 당했다”...소극적 대처 후회에미상 주관 ATAS, 와인스틴 성추문 조사 착수 미국 컬트영화의 대표주자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의 상습적인 성추행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뒤늦게 털어놨다.타란티노 감독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제3자를 통해 전해 들은 게 아니라 그가 이런 일을 여러 차례 한 것을 알고 있다”며 “내가 들은 것에 대해 책임을 졌어야 했으며 그 때 와인스틴과 작업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뒤늦은 후회를 했다. 타란티노 감독은 1995년 사귀었던 유명 배우 미라 소르비노가 와인스틴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자신에게 털어놨지만 소극적으로 대응한 사실이 있다고 고백했다. 앞서 소르비노는 와인스틴이 묻지도 않고 호텔 숙소 근처까지 쫓아오는가 하면 한밤중 아파트에 찾아온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타란티노 감독은 “정말 충격을 받았고 역겨웠다”며 “당시 내가 소르비노를 만나고 있고 그녀가 내 여자친구라는 사실을 와인스틴이 알고 있으니 더는 괴롭히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에도 친구인 다른 여성 배우 등으로부터 와인스틴의 성추행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타란티노는 1990년대부터 와인스틴과 함께 ‘저수지의 개들’ ‘펄프 픽션’ ‘킬 빌’ 등 영화 제작을 함께하며 매우 가까운 사이로 지냈다. 그는 최근 와인스틴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답이 없었다고 밝히며 “와인스틴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 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달 초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와인스틴의 성추문 의혹은 기네스 펠트로, 앤젤리나 졸리 등 유명 배우들의 잇따른 폭로로 눈덩이처럼 커졌다. AP통신은 익명의 이탈리아 여성 배우가 2013년 LA에서 열린 이탈리아 영화 페스티벌에서 와인스틴을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와인스틴 컴퍼니의 사외이사들이 와인스틴의 성추문에 대해 조사를 요청했지만 와인스틴의 변호인에 의해 제지당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추문에 따라 에미상을 주관하는 미국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ATAS)는 와인스틴의 성폭력 혐의를 조사하기 위한 투표 등 관련 절차를 시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래드 피트, 32살 어린 여배우와 열애설

    브래드 피트, 32살 어린 여배우와 열애설

    미국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53)가 32살 어린 영국 출신 배우 엘라 퍼넬(21)과 열애 중이라고 인터치위클리 등 미 연예매체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퍼넬은 지난해 피트와 이혼한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출연한 2014년 영화 ‘말레피센트’에서 졸리 아역을 맡았다. 잠자는 숲 속의 미녀를 재해석한 영화 ‘말레피센트’에서 졸리는 주인공 마녀 역할을 맡았으며, 퍼넬은 10대의 마녀 역할을 연기했으나 거의 실루엣으로만 출연했다. 미국 연예주간지 인터치위클리에 따르면 피트는 2016년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에서 퍼넬을 관심 있게 보고 그의 제작사가 만드는 드라마 ‘스위트비터’에 퍼넬을 발탁했다. 한 소식통은 “브래드가 처음부터 엘라를 마음에 두고 캐스팅하려고 애썼다”며 “엘라는 브래드로부터 받는 관심에 기뻐하고 있다”고 인터치위클리에 전했다. 전 부인 졸리는 영화에서 자신의 10대 역할을 한 퍼넬과 피트가 만나는 것을 싫어한다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1996년생으로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퍼넬은 피트가 졸리와 결혼 시절 입양한 큰아들 매덕스(16)와 5살 차이다. 퍼넬은 10살 무렵부터 실비아 영 시어터 스쿨 주간 클래스에서 연기와 춤, 노래 등을 배웠고, 2008년, 런던 왕립 드루리 레인 극장에서 공연한 뮤지컬 ‘올리버!’로 데뷔했다. 하지만 또 다른 연예 매체 가십캅은 피트의 측근을 인용해 피트와 퍼넬이 열애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씨줄날줄] ‘내가 그랬다’ 캠페인/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내가 그랬다’ 캠페인/이순녀 논설위원

    “쉽지 않았지만 이렇게 글을 올린다. 잘못했고, 앞으로 더 잘하겠다.” 인도 뭄바이의 남성 작가 드방 파탁은 지난 16일 트위터에 이런 게시물을 올렸다. 글 말미에는 ‘내가 그랬다’(IDidThat)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내용인즉슨 과거 한 여성 지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이 어떤 힘을 가진 듯한 이상한 기분에 취해 ‘키스를 해도 되느냐’고 물었고, 상대가 거절하자 오히려 안도했다는 것이다. 그는 “다음날 그녀에게 내가 한 모든 일을 사과했지만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생각에 괴로웠다”고 털어놨다.할리우드 거물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 사건을 계기로 소셜미디어에서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MeToo)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는 가운데 가해 사실을 고백하는 ‘내가 그랬다’(#IDidThat) 캠페인이 뒤를 잇고 있다고 영국 BBC가 18일 보도했다. 영화배우 알리사 밀라노가 지난 15일 ‘미투’ 캠페인을 제안한 이후 트위터 게시물은 130만건을 넘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도 수십만건씩 공유됐다. 가수 레이디 가가,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의 스캔들로 유명한 모니카 르윈스키 등도 동참했다. 하지만 ‘누가 당했느냐’에만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다면 유사한 사건은 얼마든지 반복될 수 있다. 가해자에게 합당한 책임을 지우고, 성폭력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는 대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여성을 불편하거나 불안하게 한 경험이 있다면 이에 대해 사과하고 앞으로 잘하겠다고 다짐하는 게시물이 유행하는 것을 보고 싶다’는 버즈피드 인도 편집장의 글을 읽고 게시물을 올렸다는 파탁의 행동은 고무적이다. 다만 ‘내가 그랬다’ 캠페인이 얼마나 호응을 얻을지는 솔직히 회의적이다. 정말 잘못한 이들은 절대 나서지 않을 테니 말이다. 실제로 성폭력 가해자들은 끝까지 혐의를 부인하는 경우가 많다. 와인스타인도 뉴욕타임스 보도 당일엔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했다가 며칠 뒤에는 기사가 허위라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톱 여배우들이 이구동성으로 성폭행 사실을 증언하는데도 “강제성은 없었다”고 딱 잡아떼는 모습을 보면 뇌 구조가 다른가 싶을 정도다. ‘마녀사냥은 안 된다’며 와인스타인을 옹호한 영화감독 우디 앨런은 또 어떤가. 양녀 딜런 패로가 2014년 뉴욕타임스에 서한을 보내 7살 때 앨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지만 부인했다. 와인스타인 성추문 기사를 쓴 기자 중 한 명이 앨런의 친아들이자 딜런을 지지하는 로런 패로라는 사실은 아이러니다. 이순녀 논설위원 coral@seoul.co.kr
  • 미 체조 금메달리스트 “13살 때부터 팀 닥터에게 성추행 당했다”

    미 체조 금메달리스트 “13살 때부터 팀 닥터에게 성추행 당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체조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당시 미국 대표팀 여자 체조 선수가 13살 때부터 팀 닥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팀 닥터는 현재 수감 중이다.미 일간 시카고트리뷴은 18일(현지시간) 맥카일라 마로니(21)가 장문의 트위터 글을 통해 미 여자 체조 국가대표팀의 팀 닥터로 활동해온 래리 나사르 박사의 성추행 사실을 털어놨다고 전했다. 마로니는 텍사스주 휴스턴 인근 대표팀 훈련캠프에 갔을 때 성추행이 시작됐으며 그때 자신의 나이는 불과 13살이었다고 폭로했다. 마로니는 “나사르 박사가 내게 정신치료 요법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고서 성추행했다”면서 “그날 밤 난 죽고 싶었다”고 밝혔다. 나사르는 지난 30년 간 체조팀 주치의로 활동하면서 80명 이상의 체조 선수들을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현재 수감된 상태다. 마로니는 미국 체조계 성추행 스캔들과 관련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는 유일하게 피해 사실을 증언했다. 미국 체조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나사르 스캔들’로 체조협회장이 사임했으며, 피해를 당한 체조 선수들의 증언이 잇따랐다. 마로니는 할리우드의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의 성폭력 의혹 사건이 보도된 이후 성폭력 고발 캠페인인 ‘미투(#MeToo)’에 참여해 자신의 성추행 피해를 털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즈 위더스푼, 성추행 고백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경험”

    리즈 위더스푼, 성추행 고백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경험”

    할리우드 배우 리즈 위더스푼(41)이 16세 때 영화감독에게 성추행·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1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리즈 위더스푼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베벌리힐스의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24회 ‘엘르 우먼 인 할리우드’ 시상식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리즈 위더스푼은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경험을 가지고 있다. 잘 수도 없고 생각할 수도 없으며 대화도 할 수도 없었던 경험”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16세 때 감독이 나를 폭행했다. 영화 출연을 조건으로 침묵하도록 만든 소속사와 제작자들에게 분노를 느낀다”며 “나는 성추행과 성폭행을 여러 번 경험했다. 더 일찍 공개하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하비 웨인스타인 성추문 스캔들을 겨냥하며 “지난 수일 동안 많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감춰뒀던 것들을 얘기하고 싶어졌다. 그동안 배우로 일하면서 느꼈던 혼자라는 느낌을 덜 느끼게 됐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리즈 위더스푼은 “영화계에 최고위급 여성 간부들이 있냐”고 반문하며 “영화계와 사회를 바꿔야 한다. 이런 이슈에 대해 말해야 한다는 게 슬프지만 이제는 절대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리즈 위더스푼 뿐만 아니라 제니퍼 로렌스도 수상소감을 통해 “2주일 동안 15파운드(약 6.8kg)를 빼고 나체사진을 제출하라는 요구를 받은 적이 있다”며 “여성들이 근본적으로 그릇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일침했다. 이렇듯 최근 할리우드는 안젤리나 졸리를 시작으로 기네스 펠트로, 케이트 윈슬렛, 레아 세이두, 에바 그린 등 인기 여배우들이 유명 영화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문 사실을 입모아 폭로, 영화계가 들썩이고 있다. 이들의 증언으로 웨인스타인은 지난 20년간 자신의 제작사 ‘웨인스타인 컴퍼니’ 여직원과 수많은 할리우드 여배우를 성추행, 성폭행한 것으로 밝혀졌고, 결국 웨인스타인 컴퍼니에서 쫓겨났다. 현재는 뉴욕 경찰 당국에 관련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섹시미녀스타’ 제니퍼 로페즈의 허리케인 넘는 선행

    [포토] ‘섹시미녀스타’ 제니퍼 로페즈의 허리케인 넘는 선행

    미국프로야구(MLB) 스타 출신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영화배우 제니퍼 로페즈가 웨스트할리우드의 월드 오브 댄스 셀러브레이션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로페즈는 자신의 남자친구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함께 허리케인 마리아로 고통받는 푸에르토리코 주민들에게 35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할리우드 AP=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끝모를 성추문’ 와인스타인 9000억원 가치 영화사 판다

    ‘끝모를 성추문’ 와인스타인 9000억원 가치 영화사 판다

    수십년간 수많은 여배우와 여직원 등을 성추행·성폭행한 거물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65)의 영화사가 매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설립자 와인스타인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영화제작·배급사인 ‘와인스타인 컴퍼니’는 이날 부동산 투자회사인 콜로니 캐피탈이 긴급 자금을 지원해 주기로 한 뒤 양측이 매각 협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와인스타인 컴퍼니 관계자는 “콜로니 캐피탈과 잠재적인 매각 또는 막대한 지분 매각을 놓고 협상에 돌입했다”며 영화사 전체나 지분 일부 매각 가능성을 시사했다. 와인스타인은 지난해 언론 인터뷰에서 와인스타인 컴퍼니의 가치가 최소한 7억~8억 달러(약 7900억~906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와인스타인 컴퍼니는 ‘헤이트풀 8’, ‘킬빌’, ‘펄프 픽션’, ‘잉글리시 페이션트’, ‘셰익스피어 인 러브’ 등 많은 히트작을 제작, 배급해 왔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도 배급했다. 영국 런던경찰청은 이날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한 여성이 2010년, 2011년, 2015년 와인스타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그를 고소했다고 밝히는 등 와인스타인의 성추행·성폭행 혐의는 연일 추가되고 있다. 1990년대 와인스타인과 함께 일했던 영화감독 우디 앨런(82)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와인스타인의 잇단 성추문에 대해 “관련된 모두에게 매우 슬픈 일”이라면서도 “마녀 사냥 분위기로 이어지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에 비난 여론이 쇄도하자 앨런은 “원래 의도가 달리 받아들여진 것”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한편 여배우 알리사 밀라노(45)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안한 성폭력 고발 캠페인 ‘미투’(#Metoo)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할리우드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가 전했다. 미투 캠페인은 하루 만에 50만 건의 트윗이 뒤따랐으며 가수 레이디 가가,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의 스캔들로 유명한 모니카 르윈스키 등이 참여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엠마 스톤, 전설적 테니스 스타 ‘빌리 진 킹’ 변신 “운동선수의 몸”

    엠마 스톤, 전설적 테니스 스타 ‘빌리 진 킹’ 변신 “운동선수의 몸”

    ‘라라랜드’ 엠마 스톤이 전설적 테니스 스타 빌리 진 킹으로 돌아온다. 영화 ‘빌리 진 킹:세기의 대결’은 변화의 바람이 거세던 1973년, 전 세계 9천만 명을 열광시킨 여자 테니스 랭킹 1위 ‘빌리’(엠마 스톤)와 전 남자 챔피언 ‘바비’(스티브 카렐)의 세계를 뒤흔든 빅매치 실화. 엠마 스톤은 지난 2010년 스크린 첫 타이틀롤을 맡은 ‘이지 A’에서 상큼발랄한 매력과 안정된 연기로 제6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후 우디 앨런의 ‘매직 인 더 문라이트’, ‘이레셔널 맨’과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의 ‘버드맨’ 등 거장 감독들의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차근차근 넓혀 왔다. ‘라라랜드’로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여배우로 우뚝 올라섰다. 엠마 스톤은 신작 ‘빌리 진 킹: 세기의 대결’에서 세상을 바꿀 용기있는 도전을 시작하는 ‘빌리’ 역을 맡아 실존 인물인 ‘빌리 진 킹’을 완벽히 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시 세계 랭킹 1위, ‘철의 여인’이라 불리던 전설적인 실력의 선수 ‘빌리 진 킹’을 연기하기 위해 4개월 간의 테니스 집중 훈련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꾸준한 운동과 트레이닝을 통해 근육량을 7kg이나 늘리면서 완벽한 운동선수의 몸을 만들었다는 후문. 2017년 전 세계 여배우 출연료 1위에 등극하면서, 할리우드 여배우 임금 차별에 앞장서서 목소리를 높여온 엠마 스톤이 1970년대 남성 선수들과 같은 성과에도 그에 미치지 못하는 여성 선수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앞장선 ‘빌리 진 킹’의 모습과 오버랩 되며 영화 안팎으로 화제를 모았다. ‘빌리 진 킹: 세기의 대결’은 11월 개봉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갈수록 보이시해지는 크리스틴 스튜어트

    [포토] 갈수록 보이시해지는 크리스틴 스튜어트

    영화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엘르가 주최한 ‘우먼 인 할리우드’ 시상식에 참석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하늬, ‘아는 형님’ 게스트..내숭 없고 털털한 매력 뽐낼 것

    이하늬, ‘아는 형님’ 게스트..내숭 없고 털털한 매력 뽐낼 것

    이하늬가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JTBC 관계자에 따르면 배우 이하늬는 ‘아는 형님’ 녹화를 앞두고 있다. 단독 게스트이며, 이하늬의 방송분은 28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하늬의 예능 출연은 진행을 맡은 온스타일 ‘겟잇뷰티’를 제외하면 tvN ‘SNL코리아’ 이후 처음이다. ‘SNL’ 출연 당시 할리우드 배우 엠마스톤을 패러디, “헤이 모두들 안녕, 내가 누군지 아니”라는 노래를 부르는 중독성 강한 영상을 남기며 화제를 모았다. ‘아는 형님’에서도 이하늬의 내숭 없고 털털한 매력이 짓궂은 형님들을 만나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녀사냥”…우디 앨런, ‘성추문’ 와인스틴 옹호 ‘논란’

    “마녀사냥”…우디 앨런, ‘성추문’ 와인스틴 옹호 ‘논란’

    영화감독 우디 앨런이 상습적인 성폭행 혐의를 받는 할리우드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앨런은 15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BBC방송 인터뷰에서 와인스틴의 성추문에 대해 “관련된 모두에게 매우 슬픈 일”이라며 “관련된 불쌍한 여성들에게 비극이고, 삶이 엉망이 된 하비에게도 슬픈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마녀사냥 분위기로 이어지면 안 된다”며 “사무실에서 여성에게 윙크하는 모든 남성이 자신을 방어하려고 갑자기 변호사를 불러야 하는 것도 옳지는 않다”고 말했다. 와인스틴의 부당한 행위를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앨런은 “아무도 내게 와서 끔찍한 이야기를 심각하게 하지 않았다”고 부인하며 자신은 영화 제작에만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앨런이 ‘마녀사냥’을 언급하며 와인스틴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자 소셜미디어에서는 비난 여론이 쇄도했고, 결국 앨런은 진화에 나섰다. 그는 이날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보낸 성명에서 “하비 와인스틴에게 슬픈 일이라고 말한 것은 그가 슬프고 아픈 사람이라는 뜻”이라며 “이 말이 다르게 받아들여져 놀랐다. 어떤 모호함도 없도록 내 의도와 감정을 분명히 말한다”고 밝혔다. 앨런의 양녀 딜런 패로는 2014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공개서한을 보내 7살 때인 1992년 앨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앨런은 성추행 의혹을 부인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폭행 전력 끝이 없네…와인스타인 런던서 추가 피소

    성폭행 전력 끝이 없네…와인스타인 런던서 추가 피소

    여배우들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미국, 영국에서 수사를 받는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에게 또 다른 혐의가 추가됐다.영국 런던경찰청은 15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2010년부터 2011년, 2015년 와인스타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해 고소했다고 밝혔다. 런던경찰청은 이 사건을 ‘어린이 학대·성범죄 지휘부’에 소속된 경찰관들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다. 와인스타인은 지난 11일에도 런던 경찰에 다른 성폭행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영국 여배우 리셋 앤서니(54)는 와인스타인이 1980년대 후반 런던에 있는 자택을 찾아와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와인스타인에게 성희롱이나 성추행,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여성은 수십 명에 달한다. 그러나 와인스타인은 “성행위가 합의 없이 이뤄진 적이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앞서 유명 배우 기네스 펠트로와 앤젤리나 졸리도 과거 와인스타인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미국 최고 영화상인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와인스타인의 회원 자격을 박탈했다. 아카데미는 “우리 산업에서 성범죄자의 행동을 고의로 모른 체하거나 수치스럽게 공모하는 시대가 끝났다는 메시지”라고 결정 취지를 밝혔다. 와인스타인은 ‘셰익스피어 인 러브’, ‘킹스 스피치’ 등 영국 영화도 지원했다. 영국 영화·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BAFTA)도 와인스타인의 회원 자격을 정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추문’ 와인스타인, 아카데미서도 퇴출

    성추문에 휩싸인 할리우드 거물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65)이 미국 최고 영화상인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에서도 퇴출됐다. 아카데미는 14일(현지시간) 54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비상회의를 소집해 와인스타인의 회원 자격을 즉시 박탈하는 가장 강력한 징계를 내렸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아카데미는 성명을 통해 “동료들의 존경을 받을 가치가 없는 인사와의 결별일 뿐 아니라 업계에서의 약탈적 성적 행위와 직장 내 희롱에 수치스럽게 연루되는 시대는 끝났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 90년에 가까운 아카데미 역사상 회원에 대해 퇴출 결정을 내린 것은 극히 드물다. 2004년 아카데미상 심사용 테이프를 불법복제·유포해 규정을 위반한 배우 카민 카리디에 대해 회원 자격을 취소한 것이 유일하다. 프랑스 정부도 와인스타인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박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르파리지앵 등 현지 언론이 15일 전했다. 프랑스 정부는 2012년 3월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 재임 당시 와인스타인의 영화산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훈장을 수여했다. 앞서 와인스타인은 성추문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고 NBC방송이 13일 전했다. 그는 “우리는 누구나 실수를 한다는 것을 알지 않느냐. 기회를 한 번 더 갖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새 영화] ‘마더!’

    [새 영화] ‘마더!’

    대런 애러노프스키(48)는 할리우드에서 천재 감독으로 꼽힌다. 내털리 포트만 주연 ‘블랙 스완’(2010)이 대표작이다. 완벽에 대한 집착과 두려움에 빠진 발레리나의 심연을 어둡지만, 환상적으로 풀어내 갈채를 받았다.애러노프스키는 관객이 익숙한 영화적 문법이나 관습에서 뛰쳐나가려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선보인 신작 ‘마더!’는 그 극한으로 치닫는 작품이다. 아프리카 초원 같은 곳에 우뚝 선 저택을 무대로 한정한 이 영화에는 좀처럼 시상이 떠오르지 않은 시인(하비에르 바르뎀)과 그의 젊은 아내(제니퍼 로런스)가 등장한다. 단란한 부부 사이에 금이 가는 것은 에드 해리스, 미셸 파이퍼 등의 불청객이 찾아오면서부터. 이들의 무례한 행동들을 받아들이는 남편을 지켜보는 아내에게 불안이 엄습한다. 중반까지는 초자연 미스터리 스릴러 분위기를 이어가지만 시인에게 집착하는 무리들이 아비규환을 이루며 지구의 시작과 끝, 남자와 여자의 탄생 등 은유와 상징이 범벅 되는 순간부터는 당최 종잡을 수 없는 분위기로 돌변한다. 배우의 연기를 보석처럼 빛나게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난 애러노프스키는 이번엔 제니퍼 로런스에게 집중한다. 그는 캐릭터 내면을 오롯이 담아내기 위해 얼굴 클로즈업 샷을 사용하곤 하는데 ‘마더!’에서 정점을 찍는다. 러닝타임 121분 중 66분을 불안에 잠식당하는 로런스의 얼굴에 할애한다. 과하다 싶기도 한데 4년 전 스물셋의 나이에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던 로런스의 연기가 이를 상쇄한다. 부산을 직접 찾은 애러노프스키는 “성경에서도 영감과 모티브를 얻었다. 오래된 이야기를 통해 21세기 인류의 현실을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한 것들을 대자연 시점에서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관객들이) 무서운 롤러코스터를 경험하고 내린 뒤 시간을 갖고 영화를 소화하고 흡수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19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아마존 AI “유튜브는 안 봐요”

    아마존 AI “유튜브는 안 봐요”

    미국의 정보기술(IT) 공룡기업들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사활을 건 전쟁을 시작했다. 사용자들을 더 오래 자신의 플랫폼에 잡아 놓기 위해서는 콘텐츠가 핵심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 등 주요 미 IT 기업들은 이전부터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에 관심을 보였지만 주력 분야는 달랐다. 페이스북은 뉴스, 구글은 비디오와 음악, 아마존은 전자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식이었다. 하지만 최근 사업 영역이 겹치기 시작하면서 갈등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아마존과 구글은 지난달부터 삐걱대는 모양새다. 구글이 아마존의 인공지능(AI) 스피커 ‘에코쇼’에서 자사 유튜브 서비스를 중단하면서부터다. 에코쇼는 기존 AI 스피커인 에코에 태블릿 스크린을 탑재해 영상 기능을 더한 기기다. 아마존은 지난 5월 에코쇼를 출시하며 음식 조리법이나 뮤직비디오, 메이크업 영상 등을 볼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지만 구글이 유튜브 영상 제공을 돌연 중단하면서 장점이 반감된 상태다. 아마존은 최근 울며 겨자 먹기로 에코쇼 가격을 229.99달러(약 26만원)에서 199.99달러로 낮췄다. 아마존은 구글의 유튜브에 맞서겠다며 ‘아마존 비디오’ 사업 확장을 위해 업계와 회동을 하고 있다. 이달 아마존 비디오에 TV 시리즈와 영화 등 콘텐츠 60여개를 추가하며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애플과 손잡고 애플TV를 통해 프라임 비디오앱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그러나 애플과 아마존의 공존도 단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역시 자체 동영상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유명 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와 손잡고 10부작짜리 TV영화 ‘어메이징 스토리’를 제작하기로 했다. 앞서 소니 픽처스 출신 유명 제작자 제이미 얼리크트와 잭 반 앰버그를 영입했고, 내년에 총 10억 달러를 자체 콘텐츠 제작에 쏟아부을 계획이다. 페이스북도 지난 8월 유튜브를 겨냥한 듯한 동영상 플랫폼 ‘워치’를 공개하며 TV 사업에 대한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 외에도 자체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편당 3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동영상이 메가 트렌드가 될 것”이라며 큰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기존 미디어 업계는 IT 공룡들의 경쟁 격화로 불안에 떨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5월 첫째 주부터 9월 첫째 주까지 할리우드가 벌어들인 돈은 총 3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했다. 흥행 실적이 40억 달러를 밑돈 것은 2006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아마존과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보편화된 것이 할리우드 부진의 가장 큰 이유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제 영화에서 처음으로 여성 킬러가 나옵니다” 쌍권총 들고 돌아온 오우삼

    “제 영화에서 처음으로 여성 킬러가 나옵니다” 쌍권총 들고 돌아온 오우삼

    “제가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액션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실한 감정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 더욱 힘있게, 낭만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죠.”액션 누아르의 거장 우위썬(71·吳宇森·오우삼) 감독은 14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액션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이야기 했다. 수 차례 한국을 방문했던 그가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것은 처음이다. 그가 오랜 만에 쌍권총 액션을 연출한 신작 ‘맨헌트’가 갈라프레젠테이션에 초청받았다. 1990년대 중반 미국 할리우드로 진출해 10여년 활동하다가 다시 홍콩(중국)으로 돌아와 쌍권총 액션을 연출한 것은 ‘첩혈속집’(1992) 이후 25년 만이다. “어려서 춤과 무용, 뮤지컬을 좋아했는 데 액션 영화와 비슷한 점이 많았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액션을 통해 인간적인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존경하는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님으로부터 아무리 좋은 영화라도 스토리가 전달되지 않으면 좋은 작품이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저는 전 세계 액션 배우와 스턴트 맨들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그들과 일할 때 활력이 가득한 분위기를 좋아하죠. 한계에 도전하고 극복하는 정신도 좋아요. 액션 배우들과 작업하는 것은 너무나 즐거운 경험이에요.” ‘맨헌트’는 살인 누명을 쓴 변호사와 이를 쫓는 형사의 이야기다. 비둘기, 쌍권총, 슬라이딩 총격을 비롯한 아크로바틱 액션, 슬로 모션 등 그의 트레이드 마크도 곳곳에 등장한다. 쫓는 자와 쫓기는 자가 서로 교감한다는 점에서 ‘영웅본색’(1986)과 함께 양대 산맥인 ‘첩혈쌍웅’(1989)을 떠올리게 만드는 데 이 영화는 1970년대 다카쿠라 켄 주연의 ‘그대여, 분노의 강을 건너라’를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우 감독은 “존경하는 배우인 다카쿠라 켄에게 헌정하기 위해 리메이크를 했다”며 “1970년대에 좋은 일본 영화가 많은 데 이를 소개하려는 마음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작 영화의 판권을 확보하지 못해서 원작 소설을 갖고 영화를 찍었다”고 귀띔했다. 소설이 1970년대가 배경이라 현대 관객들이 받아들일 수 있게 세부적인 이야기에 변화를 줬다는 게 우 감독의 설명이다. 특히 우 감독은 자신의 작품에서 처음 여성 킬러를 등장시켰다고 강조했다. “우정이나 액션 등 기본적인 틀이나 주제는 다르지 않지만 원작에 없는 부분을 많이 넣었어요. 특히 두 여자 킬러를 추가해 내용을 더 풍부하게 만들었죠.” 그는 여자 킬러라고 해서 특별히 다른 식으로 연출하지는 않았다고 부연했다. “개인적으로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고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동물, 아름다운 풍경을 찍는 것을 좋아합니다. 영화 캐릭터도 저만의 미적 기준을 갖고 촬영하죠. 저에겐 첫 여성 킬러였지만 주윤발, 양조위를 찍을 때와 다른 느낌은 없었어요. 그들만의 낭만과 감정을 잘 표현할 줄 아는 배우들이었거든요.” 그의 작품에 열광했던 세대들은 벌써 40~50대 중년이 됐다. 현재의 젊은 세대들이 ‘오우삼 스타일’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의식하지는 않을까. “사실 영화를 찍을 때 그 부분은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좋은 영화를 만드는 거에요. 관객을 감동시키고 흥분시킬 수 있다면 시대나 나이대에 상관 없이 받아들여질 거에요. 이번 작품에도 제 스타일이 있기는 하지만 또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내려고 했습니다. 제 옛날 작품을 본 적이 없는 관객들도 좋아할 겁니다.” 우 감독은 수많은 후배 감독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또 그들에게 추앙받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이 나오자 상당히 쑥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기도 했다.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홍콩에는 여전히 재능 있는 분들이 많아요. 지금도 많은 홍콩 영화들이 선보여지고 있고, 많은 감독들이 홍콩에서 작업하는 것을 뿌듯하게 생각하는데 그게 다 제 덕분은 아닌 거죠.” 내년 할리우드 진출 25년을 기념해 장 클로드 반담 주연의 첫 작품 ‘하드타켓’의 오리지널 감독판을 선보일 계획이 없냐는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하드타켓’은 심한 가위질을 당한 채 개봉해 아쉬움을 남겼다. “당연히 오리지널 컷이 더 길고, 액션이 더 많고, 독창적인 요소도 더 있죠. 당시 문제가 있어 여러 신을 삭제해야 했지만 늘 그 작품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져왔어요. 물론 오리지널 버전이 기념으로 상영되면 좋을 것 같아요. 요절한 해군 출신 작가와 작업을 했었는데 그 작가를 비롯해 당시 추억이 많은 작품입니다.” 당연하게도, 그가 액션만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 중국 역사를 배경으로 한 서사 대작들도 많이 만들었다. “액션 외에 다른 분야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많아요. ‘아라비아의 로렌스’ 같은 영웅적인 이야기도 좋아합니다. 다른 지역의 나라에 가서 그곳 문화를 소개하는 작품도 찍고 싶어요. 저에게는 다시 한 번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될거에요. 다음 작품은 유럽에서 찍을 거랍니다.” ‘맨헌트’에는 범아시아 프로젝트다. 중국의 장한위, 일본의 마사하루 후쿠야마가 주연을 맡았다. 일본의 대배우 쿠니무라 준도 나온다. 특히 한국의 하지원과 우 감독의 딸 안젤리스 우가 우 감독의 첫 여성 킬러를 연기하는 영광을 안았다. 하지원은 “오우삼 감독님의 작품에 출연하게 돼 매 순간이 영광스러웠고 행복했다”며 “액션 연기가 좋았던 게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배우가 나오지만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대화가 있어 촬영에 크게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처음 만난 날 엔딩신을 찍었는데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호흡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아버지 작품인 ‘검우강호’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고, ‘태평륜’ 등에도 출연했던 안젤리스 우는 “아버지와 함께 액션 영화르 찍은 것은 즐겁고 좋은 경험이었다”며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깜짝 놀랐는데, 이전 작품에서 잘해서 (아버지가) 한 번 더 기회를 준 게 아닌가 한다”며 웃었다. ‘맨헌트’는 오는 12월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부산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벤 애플렉, 성추행 논란 사과 후 첫 포착 ‘딸과 손 꼭 잡고 나들이’

    벤 애플렉, 성추행 논란 사과 후 첫 포착 ‘딸과 손 꼭 잡고 나들이’

    성추행 논란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배우 벤 애플렉의 근황이 포착됐다.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스플래시닷컴은 성추행 사과 후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벤 애플렉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미국 LA에서 딸 바이올렛과 함께 나들이 중인 벤 애플렉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딸 바이올렛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성추행 논란으로 다소 수척해진 모습이다. 최근 할리우드는 유명 영화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 논란으로 발칵 뒤집어졌다. 여배우들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4년 전 벤 애플렉이 힐러리 버튼의 가슴을 손가락으로 찔렀던 성추행 사건도 재점화 됐다. 이에 12일 벤 에플렉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힐러리 버튼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했고 진심으로 사과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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