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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페 선불 충전금 미상환 잔액 2717억, ‘스벅’이 92% 차지

    카페 선불 충전금 미상환 잔액 2717억, ‘스벅’이 92% 차지

    기프티콘, 모바일 상품권, 선불카드 등 카페 선불충전금 잔액 규모가 2700억원대까지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스타벅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92.1%에 달했다. 카페 선불충전금 규모가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쿠폰 금액보다 적은 상품을 주문하면 차액을 돌려받지 못하는 점과 같은 소비자 불편 사항이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스타벅스, 커피빈, 투썸플레이스, 폴바셋, 할리스, 공차, 이디야, 탐앤탐스, 달콤, 드롭탑 등 10개 카페 선불충전금 미상환 잔액이 총 2717억 12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정거래위원회 자료를 인용해 30일 밝혔다. 선불충전금은 소비자가 카페 이용을 위해 미리 충전해 둔 돈이다. 선불카드나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콘 등에 충전해 환불받거나 쓰지 않고 남아 있는 돈이 선불충전금 미상환 잔액으로 집계된다. 스타벅스의 선불충전금 미상환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2503억원(92.1%)으로 전체 10개 업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1분기 스타벅스의 선불충전금 잔액이 더 늘어났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 잔액 규모가 3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다음은 커피빈으로 94억 4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투썸플레이스(41억 6700만원), 폴바셋(37억 3500만원), 할리스(22억 5800만원) 순이었다. 10개 업체 가운데 선불충전금 미상환 잔액을 타인에게 송금할 수 있도록 한 업체는 한 곳도 없었다. 업체가 파산하거나 재무 상태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선불충전금 미상환 잔액을 돌려줄 수 있도록 보험에 가입한 업체는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커피빈, 할리스, 공차 등 6곳이다. 폴바셋, 탐앤탐스, 드롭탑, 달콤 등 4곳은 아직 보험 가입 신청 중인 상태로 확인됐다.
  • 이번엔 쌍용차 살릴까[재계 블로그]

    이번엔 쌍용차 살릴까[재계 블로그]

    ‘인수합병(M&A) 미다스의 손’은 죽어 가는 자동차 회사를 살릴 수 있을까. 15일 재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쌍용자동차의 인수 우선 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 곽재선(63) 회장에게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곽 회장은 그동안 적극적인 M&A로 사세를 확장해 왔다. 위기에 빠진 기업들도 여럿 회생시킨 바 있다. 곽 회장은 “쌍용차를 인수하면 반드시 지속가능한 좋은 회사로 만들겠다”고 인수 의지를 강조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13일 KG컨소시엄을 쌍용차 우선 인수 예정자로 정했다. 쌍용차 측은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과 함께 인수대금의 크기, 인수 이후 운영자금 확보 계획, 고용 보장 기간 등에 중점을 두고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1985년 건설·플랜트업체인 ‘세일기공’이라는 회사를 세우고 사업 밑천을 만들었다. 존재감을 드러낸 것은 2003년, 당시 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비료회사 ‘경기화학’을 인수하면서다. 곽 회장은 KG케미칼을 인수한 지 6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시켰다. 현 KG그룹의 근간을 이루는 KG케미칼의 전신이다. 자신감을 얻은 곽 회장은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언론사 이데일리(2010년), 정보기술(IT) 업체인 KG이니시스와 KG모빌리언스(2011년) 등을 품었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인 KFC(2017년)와 할리스커피(2020년)도 인수하며 일반 소비자와의 접점도 만들었다. 가장 굵직한 M&A는 동부제철이다. 곽 회장은 경영난으로 2015년 재무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에 빠져 한동안 매각에 어려움을 겪던 동부제철을 2019년 3600억원을 들여 품고 사명을 KG스틸로 바꿨다. KG스틸은 인수 1년 만인 2020년 흑자를 내며 워크아웃에서 5년 만에 졸업했다. 재매각 절차가 끝난 것은 아니다. KG컨소시엄은 인수 예정자로, 이번 주 쌍용차 측과 조건부 계약을 맺는다. 다음달 공개 매각 절차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인수자가 나타나면 밀릴 수도 있다. 유력한 경쟁자인 쌍방울그룹이 인수전 완주 의지를 밝힌 만큼 추후 판세를 더 지켜봐야 한다.
  • 쌍용차 새 주인 후보 KG그룹인 ‘인수합병 전문’…“턴어라운드 경험 많아”

    쌍용차 새 주인 후보 KG그룹인 ‘인수합병 전문’…“턴어라운드 경험 많아”

    쌍용차의 새주인 후보로 결정된 KG그룹은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세를 확장한 대표적 기업으로 꼽힌다.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등의 자회사를 둔 만큼 쌍용차와의 시너지 효과도 주목된다. 13일 서울회생법원에 의해 쌍용차의 인수 예정자로 결정된 KG그룹은 1985년 경기화학을 모태로 설립됐다. 현재 KG스틸·KG케미칼·KG이니시스·KG모빌리언스·KG ETS 등 국내 21개·해외 8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연말 기준 기준 자산 규모는 5조 3464억이며 매출은 4조 9833억원이다. KG그룹은 지주회사 격인 KG케미칼이 현금과 현금성 자산으로 3600여억원 가량을 보유한 데다 KG ETS의 환경에너지 사업부 매각대금 5000억원이 조만간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됐다.특히 KG그룹은 꾸준한 인수·합병을 통해 철강과 화학, 친환경·에너지, 정보기술(IT), 컨설팅, 교육, 미디어, 레저, 식음료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쌍용차를 인수해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KG그룹은 2011년 온라인 결제 부문 1위 기업인 이니시스와 모빌리언스를 인수하며 IT 분야에 뛰어들었고, 2013년에는 웅진씽크빅의 취업·직업 교육 사업 자회사인 웅진 패스원을 인수하며 교육 사업에도 진출했다. 2017년에는 미국 치킨 체인업체 KFC의 한국법인을 인수했고, 2019년에는 동부제철을 인수해 이듬해 상반기에 12년 만의 경상이익 흑자 전환이라는 성과를 끌어냈다. 2020년 9월에는 할리스커피를 인수했다. 또 KG케미칼은 2017년 이차전지 양극활물질의 원료인 고순도 황산니켈을 생산하는 ㈜에너켐을 인수하며 2차전지 소재 시장에도 진출했다. 냉연강판과 도금강판, 컬러강판 등을 생산하는 KG스틸(구 KG동부제철)은 과거 쌍용차에 부품을 납품한 이력도 있다. 지금은 자동차용 강판을 생산하지 않지만, 쌍용차를 인수할 경우 차량용 강판 생산을 재개할 수도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KG그룹 관계자는 “KG그룹은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을 성공적으로 턴어라운드(실적 개선)시킨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쌍용차와 철강사업은 물론 친환경과 이차전지 소재 산업 등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스타벅스가 쏘아올린 커피값 인상… 엔제리너스도 합류 “평균 2.5% 조정”

    스타벅스가 쏘아올린 커피값 인상… 엔제리너스도 합류 “평균 2.5% 조정”

    스타벅스를 필두로 한 커피 프랜차이즈 제품 가격 인상 행렬에 엔제리너스도 합류했다. 원재룟값 상승 등을 이유로 주요 커피 전문점의 가격 인상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롯데GRS는 오는 14일부터 자사의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의 커피류 21종, 디저트류 17종 등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률은 평균 2.5%다. 이에 따라 대표메뉴인 아메리카노는 4300원에서 4500원으로, 허니레몬티는 4900원에서 5000원으로, 큐브 달콤 브레드는 5300원에서 5500원으로 각각 오른다. 롯데GRS 관계자는 “원두 등 원자재 비용과 최저임금 상승 등에 따라 가맹점의 수익을 유지하기 위해 판매가를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최근 커피 가격 인상은 브랜드를 가리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가성비 커피’의 대표격인 빽다방은 지난 5일부터 음료 22종과 디저트 6종의 가격을 200~500원씩 인상했다. 핫(HOT)과 아이스(ICED)로 구분돼 있던 커피·음료 12종의 가격은 아이스 음료 가격으로 통일했다. 빽다방 측은 “원두 가격이 급등한 데다 식자재 가격과 배달 관련 비용, 인건비 등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상황에서 가맹점주 부담도 커져 부득이하게 가격을 소폭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지난달 28일에는 미국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이 국내 시장 진출 3년 만에 첫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아메리카노는 5000원에서 5200원으로, 라떼는 6100원에서 64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블루보틀 측은 가격 인상 배경에 대해 “가격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비용 절감 등을 통해 가격 인상 요인들을 내부적으로 흡수했다”면서 “하지만 최근 원두와 우유를 포함한 각종 원부자재, 국제 물류비 등이 인상되고 있어 부득이하게 음료, 일부 베이커리와 MD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했다. 매출 기준 업계 1위인 스타벅스는 지난 1월 13일부터 일부 음료 가격을 최대 400원씩 인상한 바 있다. 뒤를 이어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탐앤탐스, 커피빈, 폴바셋, 파스쿠찌 등이 가격 인상에 동참했다.
  • 떡볶이 28%·피자 20%·죽 4%… 16개 프랜차이즈 가격 올렸다

    떡볶이 28%·피자 20%·죽 4%… 16개 프랜차이즈 가격 올렸다

    국민들이 많이 찾는 떡볶이 가격이 지난 1월보다 최대 28.7%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가격 인상을 하지 않은 브랜드가 많지만 식재료와 인건비 등의 압박이 거세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한 서민 가계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3일 처음 공개한 2월 3주차 외식 메뉴 가격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62개 중 16개 프랜차이즈의 가격이 1월보다 인상됐다. 조사 대상은 부처 관리품목 4개(죽·김밥·햄버거·치킨)와 민생 밀접품목 8개(떡볶이·피자·커피·자장면·삼겹살·돼지갈비·갈비탕·설렁탕) 등 12개 품목이며, 가맹점 수 등을 고려해 총 62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품목별로 죽(4.0%), 햄버거(1.1~ 10.0%), 치킨(5.9~6.7%), 떡볶이(5.4 ~28.7%), 피자(3.2~20.2%), 커피(2.9~8.2%), 설렁탕(1.8%) 등 16개 브랜드의 가격이 올라 외식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4개월간 가격 동향 조사에서는 22개 브랜드가 가격을 인상했다. 특히 햄버거는 조사 대상 5개 업체 모두 가격을 올렸고, 커피는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할리스가 인상한 반면 이디야커피·빽다방·파스쿠찌 등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식재료비 및 인건비 인상, 배달 수수료 부담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40개 브랜드는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물가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소비자가 자주 찾는 외식 프랜차이즈 메뉴 가격을 매주 공개하기로 했다. 가격 정보는 매주 수요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누리집(www.kamis.or.kr)과 더(The) 외식(www.atfis.or.kr)에 공개된다.  
  • 국민 간식 떡볶이 전월대비 최대 28.7% 인상

    국민 간식 떡볶이 전월대비 최대 28.7% 인상

    국민들이 많이 찾는 떡볶이 가격이 1월보다 최대 28.7%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가격 인상을 하지 않은 브랜드가 많지만 식재료와 인건비 등 압박이 거세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한 서민 가계 부담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농림축산식품부가 23일 첫 공개한 2월 3주차 외식 메뉴 가격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62개 중 16개 프랜차이즈의 가격이 1월보다 인상됐다. 조사 대상은 부처 관리품목 4개(죽·김밥·햄버거·치킨)와 민생 밀접품목 8개(떡볶이·피자·커피·자장면·삼겹살·돼지갈비·갈비탕·설렁탕) 등 12개 품목이며, 가맹점 수 등을 고려해 총 62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품목별로 죽(4.0%), 햄버거(1.1~10.0%), 치킨(5.9~6.7%), 떡볶이(5.4~28.7%), 피자(3.2~20.2%), 커피(2.9~8.2%), 설렁탕(1.8%) 등 16개 브랜드의 가격이 올라 외식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개월간 가격 동향 조사에서는 22개 브랜드가 가격을 인상했다. 특히 햄버거는 조사 대상 5개 업체 모두 가격을 올렸고, 커피는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할리스가 인상한 반면 이디야커피·빽다방·파스쿠찌 등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식재료비 및 인건비 인상, 배달 수수료 부담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40개 브랜드는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물가안정대책 일환으로 소비자가 자주 찾는 외식 프랜차이즈 메뉴 가격을 매주 공개하기로 했다. 업체별 가격을 제공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 및 가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목적이다. 가격 정보는 매주 수요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누리집(www.kamis.or.kr)과 The 외식(www.atfis.or.kr)에 공개된다. 문지인 농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식 경기 악화와 식재료비 상승 등 투입 비용이 높아지면서 외식업계의 가격 인상 요인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외식업체의 비용 상승분을 세제와 수수료 인하 등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아보카도에 뻗친 카르텔의 ‘검은 손’…美 “갱단 협박에 수입 중단”

    아보카도에 뻗친 카르텔의 ‘검은 손’…美 “갱단 협박에 수입 중단”

    미국이 멕시코산 아보카도의 수입을 일시 중단했다. 현지 파견 미 당국 검수관이 누군가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12일 (현지시간) 멕시코 농업부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는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멕시코 미초아칸주에서 생산된 아보카도의 검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농업부는 미초아칸주 우루아판에서 아보카도 검수 작업을 하던 미 관리인 중 한 명이 협박 전화를 받았다며, 미 농무부가 직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 1990년대 멕시코산 아보카도 수입을 허용한 이후 자국 아보카도 농가를 외래 감염병 등에서 보호하기 위해 멕시코 현지에서 안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수를 통과한 아보카도만 수입하기 때문에 검수 중단은 곧 수입 중단을 의미한다. ‘녹생 황금’ 아보카도…돈 냄새 맡은 범죄조직들 미국이 소비하는 아보카도의 약 90%는 멕시코에서 나온다. 멕시코 서부 미초아칸주는 세계 최대 아보카도 생산지로, 멕시코산 아보카도 중 미초아칸 아보카도만 미국으로 수출된다.. 하지만 아보카도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아보카도는 ‘녹색 황금’으로 불리며 재배 수익을 강탈하려는 갱단의 치열한 다툼으로 번졌다. 실제로 미초아칸은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과 ‘연합 카르텔’ 등 범죄조직이 벌이는 영역 다툼으로 멕시코 내에서도 특히 강력범죄가 잦은 지역이다. 아보카도의 돈 냄새를 맡은 카르텔 조직원들은 아보카도 농가들에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납치 등도 일삼았다. 카르텔의 횡포를 견디다 못한 농민들이 자경대를 만들어 총을 들고 농장 앞을 지키기도 한다. 슈퍼볼 앞두고 내린 결정에 가격 두배 뛴 아보카도  현재 미국 내 아보카도 값이 전년 대비 약 2배가 됐다. 지난 13일 업계에 따르면 빅데이터 기반 농업 스타트업 ‘트릿지’에 따르면 지난 주 미국 주요 도시의 아보카도 값이 60~90% 올랐다. 보스턴, 필라델피아, 볼티모어의 1년 전 킬로그램(kg) 당 2~3달러 수준이었던 아보카도 값이 90% 넘게 상승해 이달 5달러를 넘어섰다. 댈러스는 80% 넘게 올랐고, 뉴욕과 마이애미도 60% 이상 상승했다. 미국이 아보카도 수입 중단을 발표한 날은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이 열리기 하루 전날이었는데, 아보카도로 만든 과카몰레는 슈퍼볼 시청자들이 즐겨 먹는 음식이다. 스포츠 행사를 관람할 때 아보카도를 으깨 만든 과카몰리에 나초 칩을 찍어먹는 식문화 때문이다. 수요가 늘어난 상태에서 공급이 줄어들었으니 당연한 결과다.
  • 이웃집에서 던진 ‘독 쿠키’…강아지들과 나눠 먹고 숨진 2살 아기

    이웃집에서 던진 ‘독 쿠키’…강아지들과 나눠 먹고 숨진 2살 아기

    이웃집에서 던진 쿠키 하나로 강아지들과 2살 아기가 숨지는 사건이 멕시코에서 발생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일주일 전 멕시코 할리스코주 한 마을에서 일어난 ‘2세 아동 쿠키 사망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이디 발레리아(2)의 가족은 강아지 2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이날 하이디네 집 담장 너머에서 쿠키 몇 조각이 넘어왔다. 하이디는 쿠키를 주워 강아지 두 마리와 함께 나눠 먹었다. 이후 하이디는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하이디의 부모가 급하게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사 두 번의 호흡 정지를 겪었고, 이틀 후 세상을 떠났다. 하이디의 가족은 “개들이 시끄럽게 짖는다로 이유로 독이 들어있는 쿠키로 독살하려 했다”고 주장했다.실제로 하이디네 반려견 두 마리도 같은 증상을 겪었다고 전해진다. 이와 관련해 에피그메니오 카리요 사무총장은 “아기가 사망한 원인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하이디의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근 지역에서 비슷한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아이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국은 이 아이의 상태가 사망한 하이디와 관련 있는지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 멕시코 범죄집단 영토전쟁에 드론 폭격기까지 등장

    멕시코 범죄집단 영토전쟁에 드론 폭격기까지 등장

    마약밀매 등을 업으로 하는 멕시코의 범죄카르텔 간 영토전쟁이 갈수록 첨단화하고 있다. 영토전쟁을 벌이는 멕시코 범죄카르텔이 드론으로 상대 진영을 폭격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언론은 "가장 악랄한 카르텔로 꼽히는 신세대 할리스코 카르텔(CJNG)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카르텔이 폭격기로 사용한 드론을 이용해 직접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을 보면 드론은 소형 폭탄을 밀림 속 상대편 은둔지에 투하한다. 폭탄이 터지자 날벼락을 맞은 듯 십수 명이 대피하지만 공격은 계속된다. 최소한 폭탄 3개가 추가로 투하되고 그때마다 지상에는 불꽃이 타오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드론 폭격이 감행된 곳은 미초아칸주(州)의 한 지역이다. 드론을 날려 폭격을 감행한 주체는 악명 높은 CJNG로 추정된다. 미초아칸에서 다른 카르텔과 영토전쟁을 벌이고 있는 CJNG는 최근 최소한 2회 이상 드론 폭격을 감행했다. 이 과정에서 폭격을 당한 상대편이 드론을 공격, 추락하는 일도 벌어졌다. 현지 언론은 "카르텔 전쟁이 드론을 이용한 공중전으로 확대되면서 지역사회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안전한 곳을 찾아 피난길에 오르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멕시코는 물론 미국에까지 경계 대상으로 부상한 조직 CJNG는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전쟁을 불사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치안이 안전했던 유타칸 반도의 해안 도시들마저 전쟁의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미국 마약단속국(DEA)은 CJNG의 두목 네메시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유도하기 위해 1000만 달러(약 119억원) 현상금까지 걸었지만 그와 조직은 건재하다. 마약사업을 포함해 납치와 유괴, 협박을 통한 돈 뜯기 등 온갖 악행을 저지르면서 오히려 CJNG의 세는 불어나고 있다. 재정적으로도 넉넉해졌다. 멕시코 경찰에 따르면 CJNG의 자산 규모는 약 500억 달러(약 59조6000억원)로 추정된다. 익명을 원한 경찰 관계자는 "2009년 태동한 CJNG가 불과 13년 만에 멕시코 최대 규모의 카르텔로 발돋움했다"며 "특히 경제력에선 다른 카르텔을 압도한다"고 말했다. 그는 "CJNG가 드론 폭격을 시작한 것도 막대한 경제력 덕분"이라며 "군용 드론을 사들인 적은 없지만 워낙 자금력이 풍부하다 보니 군용과 비슷한 수준으로 개조가 가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 멕시코 주정부 청사 앞에 시신 10구 실린 SUV, 용의자 둘 체포

    멕시코 주정부 청사 앞에 시신 10구 실린 SUV, 용의자 둘 체포

    멕시코 중북부 사카테카스주(州) 정부 청사 앞에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10구가 실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주차돼 있었다. 다비드 몬레알 지사는 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동영상을 올려 “오전 5시 30분 회색 마쓰다 SUV 한 대가 폭행 당한 흔적이 있는 시신을 싣고 주정부 청사 앞에 세워졌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주 검찰에 따르면 한 남성이 차량을 청사 앞 광장에 세워둔 뒤 어디론가 사라졌다. 차량 안에서는 남성 8명, 여성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몬레알 지사는 몇 시간 뒤 또 다른 동영상을 올려 사건과 관련한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두 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알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사카테카스주에선 멕시코의 악명 높은 양대 마약 조직인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과 시날로아 카르텔의 영역 다툼 속에 최근 강력 범죄가 급증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시신 여러 구가 다리 기둥과 나무 등에 매달린 채 발견되기도 했다. 지난해 이 주에서 살해된 사람만 1050명인데, 2020년 260명에서 다섯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멕시코 연방정부는 지난 연말 사카테카스에 군과 국가방위대를 추가 배치한 덕에 치안이 개선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연방 보안장관은 이번 사건 수사를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인력과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 연기처럼 증발한 미스베네수엘라, 그녀는 지금 어디에?

    연기처럼 증발한 미스베네수엘라, 그녀는 지금 어디에?

    실종사건이 빈번하기로 악명이 높은 멕시코에서 이번엔 미스베네수엘라 출신 미녀 모델이 연기처럼 증발했다. 베네수엘라 대사관까지 현지 검찰에 수사협조를 요청했지만 미녀모델의 행방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15년 미스베네수엘라인 로사나 베탄코우르트(29)는 지난달 19일부터 실종상태다. 베탄코우르트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은 멕시코 할리스코주(州) 과달라하라에 있는 한 호텔이었다. 지인들은 "카페에 들렸던 게 확인된 그의 마지막 행적"이라며 "이후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할리스코 검찰은 "베탄코우르트의 실종과 관련해 주멕시코 베네수엘라 대사관의 수사협조 요청을 받았다"며 "가족들과 긴밀히 연락하며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은 소재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마라카이에서 태어난 베탄코우르트는 2015년 미스베네수엘라 대회에서 최고의 미녀로 뽑혀 왕관을 썼다. 같은 해 미스유니버스에 베네수엘라 대표로 출전했다. 이후 모델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4년 전 멕시코로 이주, 활약해왔다.가족과 지인들은 "백방으로 수소문했지만 호텔을 마지막으로 그를 본 사람조차 없다. 사람이 이처럼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게 믿을 수 없다"며 실종된 베탄코우르트의 신변안전을 걱정하고 있다. 참변으로 마무리되는 실종사건이 워낙 많기 때문이다. 멕시코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2월 8일까지 멕시코에서 실종된 사람은 모두 4028명이었다. 최근 15개월간 2시간 42분마다 1명꼴로 실종자가 발생한 셈이다.  할리스코주는 멕시코에서도 특히 실종사건이 잦은 곳이다. 2020년 9월 이후 지금까지 멕시코에서 가장 많은 실종사건이 발생했다.시간적 범위를 특정하지 않고 누계를 보면 할리스코주 검찰이 접수한 실종사건은 1만5000건을 웃돈다.2018년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할리스코 검찰이 발견에 성공한 실종자는 1만73명이었다. 이 가운데 8434명은 구사일생 구출돼 무사히 귀가했지만 1649명은 변사체로 발견됐다.
  • [인사] 대보그룹, KG그룹, DB저축은행, 한국일보

    ■ 대보그룹 ◇ 대보건설 임원 승진 △ 상무 서차원 이존석 △ 상무보 박성순 강정수 임용규 손덕영 손영윤 권오철 김영환 ◇ 대보실업 임원 승진 △ 상무보 장상근 ◇ 대보정보통신 임원 승진 △ 상무 채승언 △ 상무보 장호식 천승진 김태균 김대중 ◇ 대보유통 임원 승진 △ 상무보 김갑록 ■ KG그룹 ◇ KG동부제철 △ 사장 박성희(대표이사) △ 전무이사 박종관 △ 상무이사 이철 △ 상무이사 하종철 △ 상무(보) 박정우 △ 상무(보) 이우석 △ 상무(보) 조기연 ◇ KG케미칼 △ 상무이사 손재호 △ 상무(보) 백민재 △ 이사대우 김익열 ◇ KG이니시스 △ 상무이사 이승국 △ 상무(보) 조영소 △ 이사대우 강영권 ◇ KG모빌리언스 △ 상무(보) 조은경 △ 이사대우 최현수 ◇ KG ETS △ 이사대우 홍천표 ◇ 이데일리 △ 전무이사 곽혜은 △ 상무(보) 이성재 ◇ 이데일리씨앤비 △ 상무이사 황원진 ◇ KG에듀원 △ 상무이사 이종원 ◇ KG동부이앤씨 △ 이사대우 박상영 △ 이사대우 장호석 ◇ KG지엔에스 △ 상무이사 권효근(대표이사) ◇ KG아이씨티 △ 이사대우 정철환 ◇ KG할리스에프앤비 △ 이사대우 한내헌 ◇ KFC KOREA △ 상무(보) 이현재 △ 이사대우 이창훈 ■ DB저축은행 ◇ 상무 승진 △ 경영지원본부 본부장 임훈재 ■ 한국일보 △ 정책사회부 차장대우 윤태석 △ 국제부 차장대우 김청환 △ 디지털뉴스부 이슈365팀 차장대우 이윤주
  • 총·수류탄에 참수까지… 에콰도르 교도소 폭동

    총·수류탄에 참수까지… 에콰도르 교도소 폭동

    최소 10명 참수 등 116명 이상 숨져대통령 60일 동안 비상사태 선포공권력 투입하고 재소자 집회 금지대규모 폭동 계속… 올해만 세 번째에콰도르의 한 교도소에서 재소자들 간 유혈 충돌로 100명이 넘게 숨지는 폭동이 벌어졌다. 교도소에 수감된 라이벌 갱단이 영역 다툼을 벌인 것인데, 총은 물론이고 수류탄까지 동원돼 에콰도르 역사상 최악의 폭력 사태로 얼룩졌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에콰도르 교정 당국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오전 서부 과야스주 과야킬의 교도소에서 총격과 함께 폭동이 시작돼 현재까지 최소 116명이 사망하고 8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사망자가 30명 정도였지만, 교도소 파이프에서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경찰청장인 파우스토 부에나노는 군경이 폭동 진압에 나선 지 5시간 만에 모든 상황을 통제했다며 “이번 사태엔 총, 칼, 폭발물이 동원됐으며 일부 무기를 압수했다”고 전했다. 충돌은 교도소 내 갱단인 ‘로스 로보스’와 ‘로스 초네로스’가 마약 밀매를 놓고 다투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항구도시인 과야킬은 남미에서 중요한 마약 수송 통로 중 한 곳으로, 이들 갱단은 멕시코의 대형 마약 조직 시날로아 카르텔,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콰도르에서 활동 중인 멕시코 마약 조직들이 서로 세를 넓히기 위해 폭동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외신에 따르면 시신 중 최소 10구가 참수된 상태였고 나머지는 총이나 수류탄에 맞아 숨지는 등 피해가 심각했다. AP통신은 교도소 곳곳에 시신 수십 구가 방치돼 있으며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고 전했다. 에콰도르 교도소에서는 갱단 내 갈등으로 대규모 폭동이 끊이지 않아 올해만 재소자 150명 이상이 사망했다. 지난 2월엔 교도소 4곳에서 동시다발 폭동이 벌어져 79명이 숨졌고 7월에도 교도소 2곳의 폭동으로 27명이 사망하고 경찰 등이 다쳤다. 이번 사태 수습에 나선 기예르모 라소 대통령은 교정 시설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교도소 내 경찰과 병력 투입을 허용했다. 그는 “교도소가 범죄 조직 간 싸움터로 변질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교도소를 통제하고 사태 확산을 막기 위해 단호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비상사태는 60일간 이어지는데, 재소자 집회가 금지되고 우편물 직배송 등도 제한된다. 라소 대통령은 앞서 7월 폭동 이후에도 교정시설 대상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정원보다 30% 초과 수용된 교도소의 과밀 해소 대책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5월 취임 이후 6개월도 되지 않아 벌써 두 번째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이다.
  • 프랜차이즈 레모네이드 당 함류량 콜라 1.5배…“당류 확인하고 드세요”

    프랜차이즈 레모네이드 당 함류량 콜라 1.5배…“당류 확인하고 드세요”

    “레모네이드, 자몽에이드 주문 시 당류 확인하고 드세요.” 여름철 많이 마시는 프랜차이즈의 레모네이드, 자몽에이드 한 컵당 평균 당류 함량이 42.5g(각설탕 14개)에 달한다고 서울시가 27일 밝혔다. 시는 프랜차이즈 에이드류의 당류 함량을 조사·공개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 가맹점 수, 매출 순위 기준 상위 7개 브랜드를 선정하고, 지난 6월 23일~8월 3일까지 5개 권역에서 레모네이드류 7개 메뉴 35건, 자몽에이드류 7개 메뉴 35건 등 총 70건을 수거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당류 함량을 조사했다.조사 대상은 메가커피, 빽다방, 스타벅스, 이디야, 커피빈,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매장에서 판매하는 레모네이드, 자몽 에이드류이며, 최소 사이즈 또는 단일 사이즈 음료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레모네이드, 자몽에이드 1컵의 당류함량은 평균 42.5g으로, 브랜드별 최대 62g에 달했다. 에이드류 1컵을 마시면 첨가당 1일 섭취 권고량(2000kcal 기준 50g)의 평균 85%에서 최대 124%까지 섭취하게 된다.에이드 1컵의 평균 당류함량(42.5g)을 다른 음료와 비교해 보면, 콜라 250ml 한 캔의 평균 당류함량(27g) 보다 약 1.5배, 시판 카페라떼 270ml 한 캔의 평균 당류함량(약 20g) 보다 약 2배 더 높았다. 시는 시민이 당류함량을 파악하고 음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메뉴판 등 잘 보이는 곳에 영양성분을 표시하고, ‘주문 시 당류 조절이 가능함’을 적극적으로 전달하도록 각 업체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당류 과잉 섭취시 비만, 고혈압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음료 주문시 영양성분 확인과 당류함량 조절 요청을 통해 능동적으로 당류 줄이기를 실천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다소비 식품 당류 함량을 조사, 공개해 건강한 식생활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여기는 남미] 쓰레기봉투 82개에 시신 가득…멕시코는 살인의 연속

    [여기는 남미] 쓰레기봉투 82개에 시신 가득…멕시코는 살인의 연속

    멕시코에서 끔찍하게 보관된 토막 시신이 꼬리를 물고 발견됐다. 1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할리스코주 검찰은 토막 시신이 담긴 쓰레기봉투 82개를 발견, 피살자 신원을 파악 중이다. 무더기로 토막 시신이 발견된 곳은 할리스코주의 틀라호물코와 사포판 등 2개 지역이다. 틀라호물코의 로마스델수르에서는 한 가옥을 압수수색하던 중 토막시신이 담긴 쓰레기봉투 17개가 발견됐다. 실종사건을 수사하던 검찰이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하던 중 가옥 내 우연히 발견한 매장지에서 토막 시신이 쏟아져 나왔다. 문제의 가옥에선 토막 시신이 담긴 봉투와 함께 시신 2구가 발견됐다. 검찰은 "신원파악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은 확인된 게 없다"며 "(다른 실종사건 수사와) 연계해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포판에서 토막 시신이 발견된 곳은 2곳이다. 한 곳에서 토막 시신이 담긴 쓰레기봉투 57개가 발견된 데 이어 또 다른 곳에서 8개 쓰레기봉투가 또 발견됐다. 57개 쓰레기봉투 가운데 20개에 대한 조사가 완료된 가운데 지금까지 확인된 결과를 보면 피해자는 최소한 9명으로 추산된다. 9명 가운데 5명은 1차적으로 신원 파악이 완료됐다. 검찰 관계자는 "나머지 4명에 대해선 아직 신원파악이 진행 중"이라며 "나머지 37개 쓰레기봉투는 아직 조사하지 못해 피해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곳에서 발견된 8개 쓰레기봉투에 담겨 있던 토막 시신은 최소한 2구로 추정된다. 피해자 두 사람 중 1명은 신원이 확인됐다. 검찰에 따르면 토막 시신이 발견된 두 곳은 모두 가정주택이었다. 검찰은 범인들이 살해 후 시신을 유기하기 전 보관하던 곳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공식 통계를 보면 1~5월 멕시코에서 살해된 사람은 1만4424명에 이른다. 특히 5월은 최악의 달이었다. 5월 멕시코에서 살해된 사람은 2963명으로 올해 들어 월간 집계로는 최다였다. 하루에 100명 가까운 주민이 살해된 셈이다. 현지 언론은 “4시간마다 1건 꼴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지만 누계를 보면 현실은 훨씬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 [여기는 남미] 보물 캐자며 공동묘지로 남친 불러내 살해한 여자

    [여기는 남미] 보물 캐자며 공동묘지로 남친 불러내 살해한 여자

    남자친구를 공동묘지로 불러내 살해한 엽기적인 사건이 멕시코에서 발생했다. 멕시코 경찰은 피살된 남자의 여자친구와 공범 등 용의자 3명을 검거했지만 사건의 동기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10일(현지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에서 발생했다. 피살된 남자의 여자친구 카를라 알레한드라는 이날 밤 남자친구를 로스콜로모스 공동묘지로 불러냈다. 소름끼치는 장소지만 남자가 선뜻 공동묘지로 나건 건 '현금 보물' 때문이었다. 카를라 알레한드라는 "상속으로 받은 돈이 있는데 공동묘지에 묻혀 있다"며 "무서워서 혼자서는 못하겠다. 돈을 파낼 수 있게 도와 달라"고 남자친구에게 부탁했다. 경찰은 "사전에 이런 부탁을 받고 도와주기로 약속한 남자친구가 약속한 날 땅을 파기 위한 도구까지 준비해 공동묘지로 나간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공동묘지에서 만난 남자친구에게 카를라 알레한드라는 특정 장소를 지목하며 "여기가 돈이 묻혀 있는 곳"이라고 했다. 남자친구는 곧바로 땅을 파기 시작했다. 남자가 피살된 건 한창 땅을 파고 있을 때였다. 공동묘지에는 남자친구를 살해하기 위해 2명의 남자가 숨어 있었다. 여자친구 카를라 알레한드라가 미리 매복시켜둔 공격조였다. 숨어 있던 2명 남자는 남자친구가 땅을 파는 데 열중하고 있을 때 갑자기 튀어나와 공격을 시작했다. 무차별 폭행을 당한 남자친구는 그 자리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살인범 2명과 여자친구는 피범벅이 된 남자를 약 100m가량 질질 끌고 가 공동묘지 한편에 매장했다. 사건은 이튿날 오전 공동묘지를 돌아보던 관리 직원들에 의해 발견됐다. 직원들은 피가 잔뜩 고여 있는 곳으로부터 누군가가 끌려간 흔적을 발견하고 쫓아간 끝에 남자가 매장된 곳을 찾아냈다. 땅을 조금 파자 시신의 일부가 드러났다. 기겁한 직원들은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과달라하라에서 남자친구를 불러낸 여자친구 카를라 알레한드라와 살인을 자행한 2명의 공범 등 3명을 체포했다. 용의자들은 구속 수사를 받고 있지만 아직은 베일에 가려진 부분이 많다. 경찰이 밝혀낸 건 피살된 남자가 기사로 일하던 평범한 청년이라는 점, 여자친구의 부탁으로 공동묘지에 묻혀 있다는 돈을 파내기 위해 공동묘지에 갔다가 변을 당한 사실만 확인했을 뿐이다. 관계자는 "철저하게 준비된 범행이 분명하지만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이제 편의점·커피전문점 등에서 비트코인으로 결제 가능”

    “이제 편의점·커피전문점 등에서 비트코인으로 결제 가능”

    국내 편의점이나 커피전문점 등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쓸 수 있다. 28일 결제서비스업체 다날의 자회사 다날핀테크는 ‘페이코인’ 앱 안에서 비트코인(BTC)을 페이코인으로 바꿔 결제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페이코인이란 가상자산 결제에 사용되는 코인의 종류로, 앞으로 페이코인 가맹점에서 비트코인으로도 결제할 수 있다. 방법은 페이코인 앱에서 비트코인 지갑을 생성한 뒤, 자신이 소유한 비트코인을 페이코인 앱 내 비트코인 지갑에 입금한다. 이어 페이코인으로 전환하면 페이코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는 게 다날핀테크측의 설명이다. 비트코인을 원화로 출금해서 사용하는 게 아니라, 곧바로 비트코인 자체를 가상지갑에 넣고 ‘페이코인’로 바꿔 사용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방법이다. 비트코인이 ‘결제 수단’으로서 활용 되는 것이다. 페이코인 인프라를 이용하기 때문에 비트코인 결제에 대한 가맹점의 사전 동의는 필요없고, 페이코인이 제공하는 1% 수준의 낮은 가맹점 수수료율 등도 똑같이 적용된다. 한편 다날핀테크에 따르면 편의점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과 커피전문점 할리스, 교보문고 등 현재 페이코인 가맹점은 국내 7만개에 이른다. 다날핀테크는 연내 이더리움(ETH)과 아이콘(ICX) 등 다른 가상화폐도 페이코인으로 전환,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여기는 남미] 아무데서나 ‘탕탕탕’... 2년간 멕시코 피살자만 7만 명

    [여기는 남미] 아무데서나 ‘탕탕탕’... 2년간 멕시코 피살자만 7만 명

    국민의 생명권을 위협하는 멕시코의 치안불안이 사상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 발표된 멕시코 공공안전부의 공식 통계를 보면 지난 5월은 올해 들어 멕시코에서 가장 피 비린내가 진동한 달이었다. 5월 멕시코에선 살인사건 2963건이 발생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정부가 출범한 2018년 12월 이후 가장 많은 살인사건이 발생한 달 중 하나였다.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사상 최악이라는 2019년과 2020년 기록이 깨지는 건 시간문제일 수도 있다. 공공안전부에 따르면 2019년 멕시코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3만4682건, 2020년 일어난 살인사건은 3만4554건이었다. 2년간 7만 명에 육박하는 국민이 비극적으로 삶을 마감했다는 것이다. 현지 언론은 "범죄 집계가 시작된 이래 멕시코에서 이처럼 많은 살인사건이 난 적은 없다"며 "로페스 오브라도르 정부의 치안정책은 실패로 돌아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추세가 반전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대형 사건이 꼬리를 물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주의 지방도시 레이노사에선 복수의 유혈극이 벌어졌다. 범죄카르텔 골포그룹에 속한 계파 간에 빚어진 충돌이다. 사건으로 레이노사에선 이날에만 19명이 피살됐다. 조직원으로 파악된 4명을 제외하면 나머지 15명은 무고한 주민이었다. 나흘 뒤인 24일 사카테카스주에선 악명 높은 범죄카르텔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과 시날로아 카르텔이 영토 주권을 놓고 이틀간 전쟁을 벌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4일 오후 사카테카스에서 시작된 이들 2개 카르텔 간 총격전은 날을 넘겨 25일 오전까지 계속됐다. 이 과정에서 최소한 18명이 사망했다. 하지만 멕시코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치안문제 전문가 하비에르 올리바는 "지난 6일 실시된 중간선거로 아직 정권교체 과도기에 있는 지방이 많다"며 "끔찍한 살인극이 꼬리를 물고 있지만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할 공권력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조직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살해되는 사람도 덩달아 불어나고 있다"며 "2019년과 2020년보다 더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최악의 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여기는 남미] 매달 100명이 사라진다…멕시코서 시신 무더기로 발견

    [여기는 남미] 매달 100명이 사라진다…멕시코서 시신 무더기로 발견

    실종사건이 자주 발생하기로 악명이 높은 멕시코 할리스코에서 또 무더기로 시신이 발견됐다. 멕시코 검찰이 할리스코주(州)의 토날라 지역에 있는 한 건물에서 최소한 70개 봉지에 나눠 담겨 있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검찰은 문제의 건물에 유기된 시신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바닥을 파는 등 압수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시신이 발견된 건물은 패트병을 보관하는 창고로 사용돼온 곳이다. 검찰은 악취가 진동하는 건물이 있다는 이웃의 제보를 받고 압수수색을 하던 중 시신들을 발견했다. 시신들은 심하게 훼손된 상태로 70개 봉지에 담겨 있었다. 검찰 관계자는 "발견된 시신은 최소한 11명의 것으로 훼손된 상태로 봉지에 나눠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 건물에는 바닥이 흙인 곳이 많아 유기된 시신이 추가로 발견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토막 시신으로 발견된 11명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멕시코는 세계에서 실종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국가다.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 수는 누적 8만8000명을 웃돈다. 할리스코는 이런 멕시코에서 실종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이다. 공식 통계를 보면 1964년 3월부터 2021년 4월까지 할리스코에서 실종된 주민은 신고된 건을 기준으로 1만2105명이었다. 특히 실종사건은 최근 들어 급증하는 추세다. 2018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할리스코에서 신고된 주민은 3096명이었다. 매달 평균 100명 이상이 실종되고 있는 셈이다. 실종자 대부분은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가설을 뒷받침하는 게 할리스코에서 발견되고 있는 암매장 시신들이다. 지난해 할리스코에선 암매장 된 시신 433구가 발견됐다. 2020년 멕시코 전역에서 발견된 암매장 시신이 859구였음을 감안하면 멕시코의 암매장 시신 2구 중 1구는 할리스코에서 발견된 셈이다. 전문가들은 카르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게 실종과 시신 암매장이 다발하는 원인이라고 지목한다. 멕시코에서 가장 악명 높은 범죄카르텔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가 주요 활동무대로 삼고 있는 곳이 바로 할리스코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여기는 남미] 한밤 중 괴한들에 끌려간 삼남매, 끝내 변사체로 발견

    [여기는 남미] 한밤 중 괴한들에 끌려간 삼남매, 끝내 변사체로 발견

    늦은 밤 침입한 무장괴한들에게 끌려가 행방을 알 수 없던 멕시코의 삼남매가 끝내 변사체로 발견됐다. 멕시코 검찰은 수사를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범인을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 삼남매 납치사건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州) 산안드레스에서 발생했다. 최소한 8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무장괴한이 밤 10시40분쯤 한 민간주택에 들어가 삼남매를 끌고 갔다. 루이스 앙헬(32), 호세 알베르토(29), 아나 카렌(24) 등 납치된 삼남매는 범죄경력이 없는 평범한 주민이었다. 복면을 하고 총으로 중무장한 채 주택에 들어간 괴한들은 삼남매를 끌어내 승합차에 태운 후 어디론가 사라졌다. 사건 발생 직후 검찰은 수사에 착수했지만 삼남매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다.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던 삼남매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건 사흘 뒤인 10일, 납치된 자택에서 약 60km 떨어진 지점에서였다. 삼남매의 시신은 천으로 덮여 있었다. 범행수법 등을 볼 때 범죄카르텔의 소행이 분명해 보이지만 무고한 삼남매를 희생양으로 삼은 이유에 대해선 추정만 난무할 뿐이다. 검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발견된 메시지를 볼 때 범죄카르텔이 삼남매를 오인하고 납치해 살해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발견됐다는 메시지는 납치범들이 담요에 글로 남긴 경고문을 말한다. 시신 주변에서 발견된 문제의 담요에는 "더 이상 사복 수사관들을 보내지 말라. 또 수사관들을 보내면 이런 꼴을 당할 것"이라고 적혀 있었다. 수사 당국자는 "피살된 삼남매는 각자 개인사업과 직장생활을 하거나 대학에 다니는 평범한 주민들로 수사기관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범죄카르텔이 사람들을 착각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삼남매가 끌려갈 때 함께 집에 있던 다른 가족들에게 따르면 괴한 중 1명은 'CJNG'라는 이니셜을 옷에 부착하고 있었다. CJNG는 잔인하기로 악명 높은 멕시코의 마약카르텔 '신세대 할리스코 카르텔'의 약자다. 한편 피살된 호세 알베르토가 재학 중이던 과달라하라 대학은 “또 다시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실패했다”며 무고한 삼남매의 죽음을 애도했다. 사진=멕시코 검찰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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