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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핑크 리사 ‘19금 쇼’ 관람했다가 일 끊긴 여배우 근황

    블랙핑크 리사 ‘19금 쇼’ 관람했다가 일 끊긴 여배우 근황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19금 공연’을 관람한 사실이 알려졌다가 연예계 퇴출 위기를 맞은 중국 배우 안젤라베이비(34)가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 푸싱 공익재단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안젤라베이비가 간쑤성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 재단은 “안젤라베이비가 방한복, 텐트, 발전기 및 기타 비상용품을 긴급 기부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안젤라베이비는 리사가 출연한 프랑스의 3대 카바레 쇼 ‘크레이지 호스 쇼’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돼 중국 연예계에서 제명당할 위기에 처했다. 중국 연예계를 총괄하는 당국에서는 음란하고 저속한 공연을 홍보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젤라베이비는 출연 또는 출연 예정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한동안 웨이보(중국판 X) 계정도 접속이 차단됐다. 리사 역시 웨이보 계정이 삭제됐다. 안젤라베이비는 중국의 모델 및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2007년 모델로 데뷔해 이후 2009년 연기자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고방부자상’, ‘진연: 속세의 인연’ 등에 출연해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 [직격인터뷰] 류호정 “12월에도 1월에도 탈당은 없다”

    [직격인터뷰] 류호정 “12월에도 1월에도 탈당은 없다”

    “요즘 정치인들은 ‘1분 쇼츠’ 각을 참 많이 보는 것 같아요. 날이 서고 자극적인 말로는 정말 필요한 이야기를 할 수가 없어요”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류호정(31) 정의당 의원은 상대방보다만 못하지 않으면 되는 ‘거대 양당 정치구조’를 비판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금의 정치구조 때문에) 진지하고 재미는 없어도 우리 사회에 정작 필요한 일들을 뒷전으로 밀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류 의원은 “양당에 기생하지 않는 제3지대가 튼튼하게 새로 생길 필요가 있다”며 지금의 정의당은 그런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의당은 지금 선거연합정당이라는 방침을 전국위원회를 통해서 정했지만 실상은 하던 대로 그냥 운동권 연합정당을 만들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당내에서 진행되는 어떤 거대 정파들의 비례 순번 눈치 싸움이 있는데 그런 고민하에 결정되는 선거 방침이 정의당의 미래를 담보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탈당은 없어…민주화 세대에서 대화없이 상대방을 타도하고 있는지 이해 안돼 류 의원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화제의 인물이다.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당적을 유지한 채 금태섭 전 의원의 새로운선택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여가부 폐지를 주장하며 대립했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연대 가능성을 열어둔 점은 그녀를 논란의 중심에 서게 했다. 정의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7일 류 의원의 행위를 ‘해당 행위’로 규정하고 사퇴요구에 이어 징계절차에 들어갔다. 현재 류 의원의 전국위원, 지역위원장 등의 당직은 해제된 상황이다. 이에 그는 “12월에도 1월에도 탈당은 없다. 똘똘 뭉친 양대 정파 분들은 저의 활동을 개인적 활동으로 축소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며 “(다른) 당에서는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님들이나 반윤계 의원님들한테 비주류니까 관두라고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1월 중으로 예정된 당 대회 당원 총투표를 앞두고 계속해서 제3지대의 신당 창당 방침으로 당원들을 설득할 것을 시사했다. 류 의원은 정의당 뿐만 아니라 ‘86 운동권’이 바뀌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타도의 대상이 사라지고 경쟁과 견제의 대상만 남았는데 여전히 누군가를 청산하고 척결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정치를 하고 있다면 2023년에 필요한 가치는 아니다”며 “다양성이 공존하고 폭발하는 사회에서 왜 민주화 세대에서 오히려 대화 없이 상대방을 타도하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않는다”고 답했다. 지난 수년간 위험 수위 도달한 젠더갈등…생각보다 오래됐고 곪아있어 한편, 그와 새로운선택이 내놓은 병역 성평등, 남성 육아휴직 전면화 등의 정책들은 2030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수백건의 게시글과 댓글이 올라오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MZ 커뮤니티에서 뜨겁게 반응하는 이유가 무엇일지 묻자 류 의원은 “정치권에서 청년들의 먹고사니즘을 이야기하지 않고 논평이나 하는 것을 누가 관심 있겠냐”며 “당사자들의 일이고 직접 참여를 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뜨겁게 이야기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새로운선택이 문화가 다른 북유럽 국가들을 사례로 제시한 점이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에는 “유럽과 우리나라는 분명히 다른 전통과 문화 그리고 상황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완전한 성평등이 이루어질 때까지 병영에서의 성평등을 논제로 꺼낼 수 없다는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총선을 앞둔 포퓰리즘 정책이 아니냐는 비판에는 “이미 (젠더갈등은) 정치권에서 언급하기만 해도 알아서 표가 되는 수준으로 첨예하게 조직되어 있는 갈등이 됐다”며 “너무 오래 미뤄진 주제이기에 언제가 됐든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평등을 이야기하는 정당이라고 하면 가사에서의 병역까지 모두 열어놓고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타 정당에서도 젠더와 관련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요청했다. 정치는 갈등 조정능력 갖추는 것...이준석과의 대화 가능성 열려있어 류 의원은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반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생각하는 성평등은 공동체와 개인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는 국가 정부의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확대 강화를 해서 성평등부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1~2%밖에 안 되는 예산을 가진 부처가 세상을 망하게 한다고 보고 있는 시선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반면, 젠더 이슈에서 그간 대척점을 보였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이 대표와 생각은 아마 많은 영역에서 죽을 때까지 다를 게 많을 것 같다”면서도 “합의점을 찾아 (갈등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게 정치가 할 일이기에 대화의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고 말했다. 다만 당의 합류 가능성과 연대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점치기 어렵다”고 답했다.
  • 9위·10위 맞대결서 25점 차 대패…‘김시래·이원석 부진’ 삼성, 예고 됐던 최악의 시즌

    9위·10위 맞대결서 25점 차 대패…‘김시래·이원석 부진’ 삼성, 예고 됐던 최악의 시즌

    꼴찌 수렁에 빠진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탈출구를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김시래, 이정현 등 베테랑들은 본연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원석 등 유망주들은 성장이 정체돼 지난 두 시즌과 마찬가지로 순위표 가장 낮은 곳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은 2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82-107로 완패했다. 은희석 전 감독이 지난 21일 부진한 팀 성적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뒤 김효범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한 상황에서 3연패를 당했다. 약점인 공격력을 보완하지 못한 삼성의 부진은 예고된 수순이었다. 지난 시즌 경기당 팀 평균 득점(74.3점), 도움(15.4개), 3점슛 성공(6.5개) 등에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는데 올 시즌에도 팀 득점(77.4점)과 3점슛 성공(6.4개) 9위, 전혀 개선하지 못했다.먼저 부산 KCC로 이적한 포인트가드 이호현의 공백이 크다. 지난해 발목을 다쳐 평균 7.04득점 3.17도움으로 고전했던 김시래는 이번 시즌에도 6.22득점 3.5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3점슛 성공률이 28.00%, 야투 성공률도 32.28%에 불과하다. 은 전 감독은 시즌 전 미디어데이에서 “김시래가 지난 시즌보다 몸 상태가 좋아서 제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으나 예상과 완전히 어긋났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 이원석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 평균 득점(9.49점→8.86점)이 떨어졌는데 19.44%의 3점슛 성공률, 38.89%의 야투 성공률이 발목을 잡았다. 나란히 국내 선수 득점 1위와 2위에 오른 드래프트 동기 이정현(고양 소노)과 하윤기(수원 kt)에 비해 아쉬운 활약이다. 삼성의 유일한 희망은 대형센터 코피 코번이었다. 코번은 평균 득점 3위(23.13점), 리바운드 5위(10.74개)로 팀의 중심을 잡았지만 더블팀을 공략법으로 삼은 상대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삼성도 리그 최악의 외곽슛 성공률(28.2%)과 코번의 골밑 파트너 이원석의 야투 부진에 해법을 찾지 못했다.해결사가 없어 여전히 승부처 공격을 맡고 있는 1987년생 이정현도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두 자릿수 평균 득점(10.04점)을 유지하고 있으나 시즌을 거듭하며 야투 성공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엔 32.14%, 올 시즌에도 34.67%에 머물고 있다. 은 전 감독은 시즌 초 종아리 부상을 당한 신동혁의 복귀, 서울 SK와의 트레이드를 통한 홍경기 영입 등으로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신동혁은 수비와 3점슛이 강점인 3&D 유형이고, 홍경기는 지난 시즌 평균 2.29득점을 올린 백업 가드이기 때문에 단번에 팀 공격을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었다. 개선 없이 시즌을 맞은 삼성은 결국 9위 가스공사와 2경기 반 차 리그 꼴찌로 추락했다.
  • “행운을 빕니다”… 한동훈, 장관 마지막 날 학생에게 책 선물

    “행운을 빕니다”… 한동훈, 장관 마지막 날 학생에게 책 선물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마지막 근무 날이었던 지난 21일 학생에게 자신이 즐겨보는 책을 선물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지난 22일 한 전 장관의 네이버 팬카페 ‘위드후니’엔 한 전 장관으로부터 선물 받은 짧은 분량의 자필 편지가 담긴 책 ‘모비딕’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허먼 멜빌의 장편 소설 ‘모비딕’은 한 전 장관이 가장 좋아하는 책으로 전해진다. 해당 글 작성자 A양은 자신을 예비 고등학교 1학년이라고 밝힌 뒤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보니 법무부 장관실에서 온 소포가 와있어 깜짝 놀랐다”며 “예전에 어머니와 함께한 땀 한 땀 만든 새 보석 십자수 작품과 진심의 편지 한 통을 법무부로 보냈는데, 답신이 도착했다”고 했다. 선물 받은 책의 첫 페이지에는 “○○님, 정성스러운 선물 고맙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제가 오늘 법무부에서 일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건강하세요! 한동훈 올림”이라는 한 전 장관의 자필 글이 보였다. A양은 “법무부에서 마지막으로 일하신 날, 바로 어제 바쁘신 와중에도 메시지를 적어서 보내주신 것”이라며 “마지막 날에도 저를 포함한 모두를 살피셨다. 장관님의 팬을 생각하는 마음, 넓게 봐서 국민을 생각한 마음에 감동했다”고 했다. 한 전 장관은 지난 2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 한 전 장관은 26일 당 전국위원회에서 의결 후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활동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비대위 인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한 전 장관은 이임식 직후 “국민을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할 수 있는 실력 있는 분을 모시는 게 중요하다”는 원론적 발언을 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비대위원들을 1970~1990년생으로 뽑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당 안에는 훌륭한 젊은 인재들이 많다”며 “원내에는 김병욱, 김성원, 김웅, 김예지, 김형동, 노영호, 배준영, 정희용, 허은아 의원 등이 70년대 이후 출생이고 원외에도 곽관용, 김가람, 김병민, 김용남, 김용태, 김인규, 김재섭, 나태근, 오신환, 이승환, 이재영, 장예찬, 천하람 등의 인재들이 당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했다.
  • 안보리, 그 어려운 걸 해냅니다…가자 인도적 지원 확대 결의 미·러 기권

    안보리, 그 어려운 걸 해냅니다…가자 인도적 지원 확대 결의 미·러 기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결의를 일주일 논의 끝에 채택했다. 안보리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문제를 포함한 중동 상황을 의제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찬성 13표, 기권 2표로 가결했다. 상임이사국인 미국과 러시아가 거부권 대신 기권표를 던졌다. 가자지구 주민들이 심각한 굶주림에 시달린다는 국제기구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안보리 이사국들은 지난주부터 인도주의적 구호 지원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일주일 넘게 치열한 막후 협상을 벌여왔다. 아랍에미리트(UAE)가 작성을 주도한 결의안 초안은 가자지구 주민들을 향한 인도주의적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유엔 사무총장에 인도주의·재건 조정관을 임명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임명된 조정관은 가자지구로의 구호품 운송을 용이하게 하고 조율·모니터링하며 분쟁 당사자로부터 들여오는 물품이 아닌지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앞선 UAE 초안에는 적대행위 중단과 구호품 운송에 대한 독점적 감시 권한을 유엔 기구에 맡기는 내용이 담겼으나, 미국이 거부권 행사를 시사하면서 이날 제출된 최종안에서는 빠졌다. UAE 제출안 의결에 앞서 러시아가 ‘적대행위의 지속 가능한 중단(cessation)’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수정안을 제출해 표결이 이뤄졌으나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채택되지 않았다. 안보리 결의에는 15개 중 9개국 이상 이사국의 찬성이 필요하고 미국과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5개 상임이사국이 거부하지 않아야 한다. 전통적으로 이스라엘 입장을 옹호해 온 미국은 앞서 안보리에서 제기된 두 차례 휴전 촉구 결의안이 하마스에만 이익이 될 것이라며 거부권을 행사해 지난 10월 18일과 12월 9일 두 차례 결의안을 거부했다. 그러나 지난 12일 유엔총회에서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통과된 후 안보리 역할에 대한 압박이 거세졌고, 특히 가자지구의 민간인 인명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맹방인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한 데 아랍권의 비판이 쏟아졌다. 미국이 또다시 거부하지 않을 만한 수준의 결의안을 만들기 위한 협상이 치열하게 진행됐고, 표결은 여러 차례 연기됐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가자지구 남부 주민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44%가 굶주림이 심각하다고 답했고, 50%는 저녁을 먹지 못한 채 잠자리에 든다고 답했다. 현재는 육로를 통한 가자지구로의 구호품 전달은 이스라엘의 감시 아래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인도주의적 물품 전달이 필요량의 10%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WFP는 전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가자지구의 필요를 충족하기에 “불충분한 조치”라고 비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내 “지난 닷새간 미국 행정부가 이 결의안의 핵심을 비워 이렇게 허약한 문구로 내놓으려 애썼다”면서 “무방비 상태의 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멈추라는 국제사회와 안보리의 뜻을 거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요르단강 서안지구를 다스리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안보리 결의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간 것”이라고 환영했다. 외교부는 이번 결의가 “공격을 끝내고 지원(물품의) 도착을 보장하며 팔레스타인 주민을 보호할 것”이라면서 “가자지구에서 우리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조치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 이낙연 “사법문제 없던 DJ도 2선 후퇴 했다…선거 위해 양보했으면”

    이낙연 “사법문제 없던 DJ도 2선 후퇴 했다…선거 위해 양보했으면”

    “이 상태로 선거 치러 좋은 결과 기대할 수 있겠나”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이재명 대표의 거취와 관련해 “사법문제가 없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도 2선 후퇴를 여러 번 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민주당이 선거를 잘 치르기 위해서라도 그런 양보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법 리스크’가 있는 이 대표 체제로는 총선을 치르는 게 어려우니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전 대표는“(이 대표가) 일주일에 이틀 또는 사흘 재판정에 가야 하고, 송영길 전 대표의 ‘돈 봉투 사건’에 연루된 국회의원이 20명 이상”이라며 “이 상태로 선거를 치러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겠나”라고 되묻기도 했다. 또 “이대로 좋다고 믿으신다면 그냥 그렇게 하시라”라며 “‘통합’은 여러 세력이 같이 들어가자는 건데, 통합 비대위가 그렇게 어려울까”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대표 사퇴 시 후속 조치로 비명(비이재명)계 의원 모임 ‘원칙과 상식’이 주장하는 통합형 비상대책위원회 필요성에 공감을 표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2021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최초 보도한 기자가 이날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에 참고인으로 출석하며 언론에 “이 전 대표 최측근으로부터 제보받았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파악해보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된 데 대해선 “한 전 장관이 대중적 인기가 있는 미래 권력의 한 축이라 (총선이) ‘미래 대 현재’의 구도로 가는 것은 민주당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 유정인 서울시의원 “시공자 선정기준 조합원 과반수 찬성요건 삭제,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 기대”

    유정인 서울시의원 “시공자 선정기준 조합원 과반수 찬성요건 삭제,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 기대”

    서울시의회 유정인 의원(국민의힘·송파5)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도정 조례)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정 조례 개정안이 위원회 대안으로 22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에서 조합원 과반수 찬성 요건이 삭제됨에 따라 정비사업 추진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현행 도정조례에는 공공지원 대상사업의 경우 조합은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후 조합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총회의 의결을 거쳐 시공자를 선정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하지만 시공자 선정기준인 ‘조합원 과반수의 찬성’이 시공사로 선정되기 위해 후보 건설사가 득표하여야 하는 표가 ‘출석 조합원의 과반수’가 아닌 ‘전체 조합원의 과반수’의 찬성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등 조례 해석상의 논란이 있어 정비시장에 혼란이 생겼었다. 만일 시공자 선정기준을 ‘전체 조합원 과반수’ 찬성으로 해석할 경우 시공사 입찰 경쟁에서 2개 사 이상의 후보가 상정되는 경우 과반 득표하는 시공사가 나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우며, 단일 건설사가 수의계약을 진행하더라도 전체 조합원 절반 이상의 찬성을 받기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었다. 이에 유 의원은 “현재 시공자 선정기준에 대한 조례 해석에 논란이 있으며, 기준을 엄격하게 해석할 경우 사실상 시공자 선정에 여러 차례의 총회 의결을 거쳐야해서 시공자 선정시기를 앞당긴 의미가 없어질 우려가 있었다”라며 “이에 조합원 과반수 찬성 요건을 삭제해 조례 해석상 논란의 여지를 없애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요건을 제거해 시공자 선정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라며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시공자 선정 시기와 방식이 합리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며 “향후 조합과 시공자 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서 관련 제도를 지속해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홍익표 “김건희 특검법, 찬성표 175~180표 무조건 나온다”

    홍익표 “김건희 특검법, 찬성표 175~180표 무조건 나온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김건희 여사 특별법에 대해 “175~180석은 찬성표가 무조건 나온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JTBC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특검법은 민주당과 정의당이 다 찬성하기 때문에 통과가 안 될 리 가 없다”고 밝혔다. 현재 김건희 여사 특별법 통과는 재적의원(298석) 과반 출석(149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이 필요한 만큼 현 민주당 의석수(167석)만으로도 가능하다. 하지만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법안이 재의결되려면 재적 의원(298석) 과반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그는 “역대 대통령도 건드리고 싶지 않은 역린이 있었다”며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도 본인 아들 문제에 대해 특검을 수용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도 본인 문제가 관련한 특검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쓸 가능성이 높지만 설마 그렇게 하겠냐”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공정과 상식을 얘기해 왔는데 (거부권을 쓰면) 이건 공정하지도 상식적이지도 않다”며 윤 대통령을 압박했다.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에 대해선 “병립형을 열어놓자는 선택도 있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실제 의원들을 만나 대화를 했을 때나 당 여론조사를 했을 때 절반 이상이 병립형을 선호한다”며 “나머지는 연동형인데 연동형 중에서도 어떠한 형태의 위성정당을 하자는 분들이 절반 이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원내대표는 자기 입장을 얘기할 게 아니라 (당의) 의견이 그렇게 나오니 다 옵션이 있다고 얘기를 해줘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홍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만남이 성사되지 않는 상황을 두고 “이 전 대표 쪽에서 너무 조건을 건다”고 지적했다. 당의 통합과 혁신을 촉구하며 창당을 시사한 이 전 대표는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이 대표의 사퇴에 이은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사실상 이 대표가 거취를 표명하지 않으면 만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 홍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이 대표가) 퇴진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조건 없이 만나 각자의 입장을 정확하게 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남도 역점 사업 ‘진해신항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 청신호

    경남도 역점 사업 ‘진해신항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 청신호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2028년 준공에 청신호가 커졌다. 도는 내년도 정부 예산에 ‘진해신항 배후단지 기업유치 인프라 구축방안 용역비’ 3억원이 반영됐다고 22일 밝혔다. 진해신항 건설사업은 경남 최대 국책사업이다. 도는 진해신항을 세계 최대 물류 허브항으로 발전시키고 해양·관광·문화·비즈니스 중심지로 개발하려 한다.도는 이를 이루려면 신항만 비즈니스센터가 필요하다고 본다. 신항만 의미와 파급 효과를 키우려면 통합 행정지원 서비스와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이 필수적이고 항만 이용자 편의 향상 역시 필요한데, 이 기능을 비즈니스센터가 할 수 있어서다. 도가 구상하는 신항만 비즈니스센터는 화주·운송대리업·선사·창고업 등 항만물류업체와 통관·출입국·검역 등 항만 행정기관, 금융·보험·상업 등 지원기관을 집적한다. 스마트 항만·물류산업·차세대 자율운항선박 등 4차 산업기술과 접목한 지식 플랫폼·연구개발(R&D) 기술개발 지원센터 역할, 양질 일자리 창출 도모도 바라보는 공간이 비즈니스센터다. 그동안 도는 총 사업비 1000억원 규모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정부에 요청해 왔다. 지난 2월 지역 국회의원과 법무부·해양수산부 등 18개 항만 관련 행정기관·기업이 참석한 ‘항만행정서비스 개혁방안’ 공동토론회를 열었다. 5월에는 항만물류 관련 협회·현장기업 초청 토론회로 여론 결집에 나섰다. 지역사회 공조도 있었다. 부산항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와 창원상공회의소, 한국관세물류협회 부산협회,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경상남도의회의 등은 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촉구했다. 행정·업계 도민 요구도 급증했다. 해운물류 관련 정부기관 관계자 92%는 신항만 주변으로 행정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 기업 73%는 더 많은 항만물류 업체들이 신항만 주변으로 집적될 것이라고 봤고 도민 83%는 비즈니스센터가 조속히 건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러한 요구가 모여 비즈니스센터 건립이 첫 발을 뗐다고 평가했다. 비즈니스센터는 내년 해양수산부 기본구상용역을 시작으로 2025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 들어간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에는 2026년 착공, 2028년 준공이 목표다. 터 면적 4400㎡(연면적 2만 80㎡)에 지하 3층, 지상 19층 규모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본회의 통과는 그동안 지역 업계와 도민이 함께 한 노력한 성과”라며 “국가용역 시행에 대비해 비즈니스센터 기능과 콘셉트, 도입시설 등 대응전략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복지차관 “지역의사제·공공의대법 상임위 통과 유감… 민주, 강행 처리 마시라”

    복지차관 “지역의사제·공공의대법 상임위 통과 유감… 민주, 강행 처리 마시라”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지역의사제법과 공공의대법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것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박 차관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공의대법과 지역의사제법이 상임위를 통과했다”며 “절차적 측면에서 매우 강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정부는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공들여 탑을 쌓고 있다”며 “탑의 기반을 1층부터 탄탄히 쌓아 올려야 멋진 탑이 될 텐데, 국회에서 숙성이 되지 않은 법안이 통과되면 혼란과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사인력 확대를 위한 의대 증원 논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 도입 논의가 혼란을 가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국회 복지위는 지난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의대생이 졸업한 후 지역에서 10년간 의무 복무하도록 하는 지역의사제법과 공공의대를 설립해 지역 내 의료인력을 확충하는 내용의 공공의대법을 통과시켰다. 박 차관은 갈등을 빚다 결국 무산된 간호법 사례를 들기도 했다. 그는 “간호법으로 갈등을 중재하고 정리하는데 꽤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며 “필수의료 대책이 늦어진 데는 그 부분에도 원인이 있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지역의사제에 대해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하나의 옵션으로 검토할 수 있지만, 한 학교 내에 ‘전국구’와 ‘지역구’ 학생이 나뉘는 것을 학교와 교수계가 수용해야 제도가 안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공의대법에 대해서는 “의대를 신설하기 위해서는 부지와 건물이 필요하고, 교수진도 확보해야 해 아무리 빨라도 공공의대를 설립하는데 4∼5년, 길게는 10년까지 걸릴 것”이라며 “현실적인 측면에서 매우 회의적”이라고 했다. 또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이미 4년 전 여러 논란이 있던 법안”이라며 “입학 과정의 불투명성, 시민단체 추천 발언이 있어서 국민들을 혼란케 하고 분노케 한 부분이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한 법조문 정비가 안 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과대학이 의학전문대학원 체계로 갔다가 다시 학부 체계로 전환됐는데 이 법안은 의전원을 전제로 하고 있다”며 “의전원 모델이 우리나라에서 성공하지 못한 모델인데 그걸 답습하는 문제가 있다”고 거듭 비판했다. 추후 지역의사제법과 공공의대법이 본회의를 통과하게 될 경우 대통령에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계획인지에 대해 박 차관은 “답변이 어렵다”며 “강행 처리를 안 하기를 민주당에 호소한다”고 말했다.
  • 성동구를 빛낸 10대 뉴스는...1위는 반지하 주거환경개선사업

    성동구를 빛낸 10대 뉴스는...1위는 반지하 주거환경개선사업

    서울 성동구가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 중 주민들에게 가장 공감받은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10대 뉴스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올해는 민관 협업을 통한 ‘성동형 반지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영광의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2년 여름 폭우가 내린 이후 전국 최초로 시작한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에 이어 침수방지시설 설치와 위험거처 지원 조례 제정 등으로 주민들의 지지를 얻었다. 이어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는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 구축‘이 2위를 차지했다. 잇따른 이상동기 범죄에 스마트폰을 실시간 CCTV로 활용한 정책으로 주민 안전에 대한 구의 아이디어가 빛났다. 이어 자동염수분사 장치와 도로열선 등 스마트 제설시스템 운영이 3위를 차지했다. 갑작스러운 폭설과 도로 결빙에 대비하여 급경사지 등에 도로열선을 확대 설치하고 열선 설치가 어려운 곳은 자동염수분사 장치를 설치해 똑똑한 제설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다음으로는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가 행복한 공간인 성동형 스마트흡연부스 설치가 4위를 차지했다. 성수동에 시범 설치한 이후, 한 해 평균 170건이었던 민원이 사라지고 이용자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5위는 지난 10월 옛 삼표 부지에 개장한 성수문화예술마당으로, 공연장 부지와 공영주차장, 잔디마당 등을 조성해 약 2년간 구가 임시 활용할 예정이다. 그 외 ▲6위 교통시설물 개선으로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7위 마장 먹자골목 상인 안심상가 이전 ▲8위 문화산업창조축제 ’크리에이티브×성수‘로 스마트문화도시 도약 ▲9위 발달장애인 특화 ’와글와글‘도서관 개관 ▲10위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확대 정책들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10대 뉴스는 성동구민과 구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구 주요 정책 20개 중 1인당 최대 5개 사업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총 9330표의 참여를 이끌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 10대 뉴스로 구민의 일상에 편의를 더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정책의 결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주민들에게 공감을 받은 정책을 토대로 다가오는 갑진년 새해에도 누구도 소외 없이 포용할 수 있는 따뜻한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안심할 수 있는 친환경 급식체계 위해 최선 다 할 것”

    옥재은 서울시의원 “안심할 수 있는 친환경 급식체계 위해 최선 다 할 것”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국민의힘·중구2)이 지난 20일 상연재 시청역점 컨퍼런스 룸에서 2023년 제2회 ‘서울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이하 친환경급식위원회)’가 개최됐다고 전했다. 옥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친환경급식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친환경급식 사업과 관련된 안건에 대해 심의하고자 참석했다. 옥 의원은 “아이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해야 할 책무가 우리에게 있다”라고 서두를 뗀 후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가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옥 의원은 “친환경급식위원회 위원으로서 친환경유통센터, 물가를 반영한 학교급식비 현실화, 시중보다 저렴한 친환경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 및 어린이집 급식 체계 일원화 등에 대한 서울시의 사업 추진을 자세히 살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옥 의원은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으로서도 친환경 급식 관련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여 학부모와 아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친환경 급식체제를 끌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친환경 급식에 관심과 의지를 표했다.
  • 서울시 새 정책특보에 박형수 임명

    서울시 새 정책특보에 박형수 임명

    서울시는 민선 8기 오세훈 시장의 정책 결정을 보좌할 정책특보로 박형수 전 서울연구원장을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책특보는 시장 직속 보좌기관으로 주요 정책을 자문하고 핵심 공약을 점검하며 관련 기관 협의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박 특보는 한국은행 출신 경제학자로 통계청장,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을 역임했다. 거시경제와 조세 및 행정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 최근까지 서울연구원장으로 오 시장을 보좌해 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박 특보는 민선 8기 비전인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도시, 매력이 넘치는 글로벌 선도도시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재정 등 경제 정책 분야에서 ‘오세훈표 정책’ 수립을 진두지휘할 전망이다. 박 특보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글로벌 톱 5’ 도시로서의 서울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발굴 및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임 이광석 정책특보는 박사 논문을 마무리하기 위해 오 시장에게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특보는 17년간 오 시장을 보좌한 최측근으로 손꼽힌다. 이 전 특보는 지난 2009년 박사 과정을 수료한 서울시립대 건축학부로 돌아가 박사 논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쌍둥이’ 아이들의 육아에도 전념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특보는 “14년째 박사논문을 마무리하지 못한 게 아쉬움으로 남아 있다”며 “논문을 다 쓴 뒤에 오 시장을 돕기 위해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 3만 6000원 갚으려 350㎞ 되돌아 온 청년…경찰에 은혜 갚아 [월드피플+]

    3만 6000원 갚으려 350㎞ 되돌아 온 청년…경찰에 은혜 갚아 [월드피플+]

    한 중국 경찰이 직장에서 쫓겨나 고향에 내려갈 돈도 없는 젊은 청년에게 흔쾌히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도움을 받은 남성은 무려 350㎞를 달려와 은혜를 갚았다. 허난신원광보 등 현지 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후베이성(省) 상양시(市)의 한 경찰서로 젊은 남성이 걸어들어왔다. 그의 손에는 오렌지가 든 비닐봉지가 들려있었다. 누구를 찾냐는 경찰에 말에, 이 남성은 “안녕하세요, 돈을 갚으러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그제야 경찰서에 있던 뤄씨 성의 경관은 오렌지를 들고 찾아온 남성이 누군지 기억해 냈다.청년이 해당 경찰서를 처음 찾은 것은 지난 10월 27일. 당시 후베이성의 한 직장에서 일하던 그는 갑작스럽게 해고를 당해 무일푼으로 쫓겨난 상황이었다. 이후 먹을 것을 사기 위해 가지고 있던 휴대전화까지 팔았고, 살던 집에서도 나와야 했다. 허난성에 사는 부모님 등 가족에게 연락하고 싶었지만 휴대전화가 없었던 그는 당시 샹양시의 한 경찰서로 들어가 자신의 사정을 설명했다.이야기를 들은 뤄 경관은 그의 딱한 사정을 듣고는 저녁 식사를 사준 뒤, 고향에 가는 비용으로 쓰라며 200위안(한화 약 3만 6530원)을 건넸다. 감동한 청년은 그 자리에서 ‘반드시 집에 도착해 부모님께 돈을 받아 갚으러 오겠다’는 내용의 차용증을 써서 뤄 경관에게 주고는, 꼭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한달 여가 흐른 지난 7일, 청년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뤄 경관이 있는 경찰서를 다시 찾았다. 그의 손에는 직접 재배한 오렌지가, 주머니에는 그에게 갚을 200위안이 들어있었다. 청년은 벼랑 끝에 서 있던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 준 경찰관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무려 350㎞를 다시 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은 뤄 경관이 한사코 돈을 갚지 않아도 된다고 거절하며, 청년과 함께 오렌지를 나눠 먹는 훈훈한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뒷부분에는 뤄 경관의 주머니에 억지로 200위안을 꽂아 넣은 뒤 도망치 듯 경찰서를 떠나는 청년의 모습도 담겼다. 경찰서를 통해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중국 네티즌들은 “경찰은 사심없이 도움을 줬고, 청년의 마음은 감사함으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 “마음씨 좋은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돼 매우 다행” 등의 댓글로 감동을 표했다.
  • 대만 대선 노골적 개입하는 中…‘틱톡’으로 젊은층 갈라치고 경제보복

    대만 대선 노골적 개입하는 中…‘틱톡’으로 젊은층 갈라치고 경제보복

    대만의 새로운 총통(대통령)을 뽑는 대선을 3주 정도 앞두고 중국의 강온 양면 전략을 통한 선거 개입이 거세지고 있다. 대만은 친미, 대만 독립 성향의 민진당이 8년 집권을 마무리하는 상황에서 여당 대선 후보가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중국으로서는 라이칭더 후보가 승리해 민진당이 12년간 집권하는 상황을 막아야 하는 막다른 골목에 내몰렸다. 중국 국무원 관세위원회는 21일 내년 1월 1일부터 대만산 12개 품목에 대한 관세 감면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관세 감면 중단 대상은 프로필렌, 부타디엔, 이소프렌, 파라자일렌, 염화비닐, 도데실벤젠 등 화학 품목이다. 양안(중국과 대만)이 2010년 체결된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에 따라 2013년 1월부터 대만산 267개, 중국산 539개 품목에 적용하던 무관세 혜택을 중단하고, 세금을 부과하기로 한 것이다. 관세위원회는 “이번 조치는 대만이 중국 본토 제품들의 수입을 일방적으로 금지하거나 제한한 데 따른 것”이라며 “대만이 중국에 대한 무역 규제 철회 등 효과적인 조치에 나설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앞서 중국 상무부는 지난 15일 “대만의 중국산 제품 수입 규제가 ‘무역 장벽’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경제 보복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상무부는 지난 4월 중국산 2000여 품목에 대한 대만의 수입 금지 조치가 무역 장벽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상무부는 원래 지난 10월 12일까지 조사를 마치기로 했다가 “사건이 복잡하다”며 마감 시한을 대만 대선 하루 전인 내년 1월 12일까지 연장했으나 돌연 조사 결과를 지난 15일 앞당겨 내놓았다. 상무부 조사 결과를 놓고 중국이 무역 규제를 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고, 결국 이날 무관세 혜택 중단 조치가 나왔다. 라이 후보는 “대만 총통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대만 당국도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 규범을 위반했다고 강조했다. 리정훙 전국대만동포투자기업연합회장은 “양안의 무역 의존도가 매우 높고, 대만의 부품이 중국으로 먼저 수출돼 현지 조립이 끝나면 다시 유럽과 미국 시장으로 수출되는 매우 완벽하고 성숙한 산업망이 운영되고 있다”며 “관세가 인상되면 대만 제품의 경쟁력이 하락해 한국과 일본 등이 이를 틈타 시장을 빼앗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한편 중국은 자국산 동영상 플랫폼 ‘틱톡’(중국명 더우인)을 통해 대만 젊은이들에게 “민진당에 투표하면 전쟁으로 이어지고, 젊은이들은 전쟁터에 나가야 한다”란 내용의 동영상을 공유하고 있다고 타이베이 타임스는 전했다. 대만의 젊은 유권자를 표적으로 삼은 이 동영상의 목적은 대만 정부와 군대에 대한 불신을 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타이베이 출신 주민 41명이 중국 본토를 여행했다는 혐의로 대만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며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은 최근 정상적인 교류와 관련하여 민진당의 심문, 협박, 방해를 받았다”고 비난했다. 또 대만 지역 이장들이 관광이나 교류를 위해 중국 본토에 오는 것이 흔한 일이었지만 민진당은 이를 빌미로 친중 성격의 대만 제1야당인 국민당을 공격한다고도 했다. 최근 선거를 앞두고 대만 지방정부 공무원들에게 ‘중국 본토 VIP 관광’을 시켜주는 일이 성행하고 있다. 대만은 지난 2000년 중국의 선거 개입과 내정간섭 등을 방지하는 ‘반 침투법’을 제정해 ‘해외 적대세력’의 지시나 자금 원조를 배경으로 정치 헌금, 선거 활동, ‘가짜 뉴스’ 퍼뜨리기 등의 행위를 한 정치사범에 대해 최대 5년의 징역형 또는 1000만 타이완달러(약 3억8000만원)의 벌금형을 부과하도록 했다.
  • [포토] 김정은, 딸 주애와 군 장병 격려

    [포토] 김정은, 딸 주애와 군 장병 격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적이 핵으로 우리를 도발해올 때에는 주저없이 핵공격도 불사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김 총비서가 전날인 20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8형’ 발사훈련에 참가한 미사일 총국 제2붉은기중대 군인들을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로 불러 축하격려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화성-18형이 “평화와 안정의 파괴자 미제와 그 특등주구들에게 심대한 충격을 줬다”면서 “우리 당과 정부, 군대와 인민의 견결한 반미대응 입장을 실천적 행동으로 보여주고 공화국 핵전략 무력의 신뢰성과 전투적 위력을 과시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또 “발사훈련에서 높은 기동성과 신속한 공격능력을 보여준 중대의 전투력에 깊이 탄복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 총비서는 이어 “이번 군사활동은 우리 무력의 충실성과 강경한 입장에 대한 과시이고 적이 핵으로 우리를 도발해올 때에는 주저없이 핵공격도 불사할 우리 국가의 공격적인 대응방식과 우리의 핵전략과 핵교리의 진화에 대한 명백한 설명이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나라의 존엄과 국권수호, 국익사수는 오직 강력한 힘에 의해서만 확실하게 담보될 수 있다”며 “그 어떤 적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고 그 어디에 있는 적이라도 선제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실제적인 능력과 임전태세를 갖추는 것이 곧 진정한 방위력이고 공고한 평화수호”라고 강조했다. 김 총비서는 아울러 “제2붉은기중대가 그 언제든 핵전쟁 억제의 자기의 사명을 수행할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함으로써 전쟁방지와 평화수호의 성스러운 특명을 믿음직하게 관철해 나가리라”라고 기대를 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18일 고체연료 기반의 신형 ICBM ‘화성-18형’ 발사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4월, 7월 ‘시험발사’를 한 데 이어 세 번째 만에 ‘발사훈련’을 하면서 ‘화성-18형’ 개발 완료를 시사했다. 김 총비서는 사진촬영을 통해 이에 대한 군 장병들 격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진촬영에는 딸 주애도 동행했다. 주애는 ‘화성-18형’ 발사훈련에도 동행했다.
  • “오히려 좋아”…‘트럼프 대선 못 나간다’ 판결, 호재인 이유[송현서의 디테일]

    “오히려 좋아”…‘트럼프 대선 못 나간다’ 판결, 호재인 이유[송현서의 디테일]

    미국 콜로라도주(州)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에게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에 참여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린 가운데, 해당 판결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19일(이하 현지시간) “미 수정헌법 14조 3항에 근거해 콜로라도주 예비선거 투표용지에 트럼프 전 대통령을 후보로 포함시키는 것은 불법”이라고 판결했다. 수정헌법 14조 3항은 내란 가담자의 공직 출마를 제한하고 있다. 앞서 콜로라도주 지방법원은 지난달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패배 후 의회 폭동을 선동해 가담한 건 사실이며, 의회 폭동과 관련한 트럼프의 행동을 반란이라고 규정했지만, 그럼에도 대선 출마는 가능하다고 판결한 바 있다. 미 수정헌법 14조 3항에 따르면 헌법을 지지하기로 맹세한 공직자가 반란에 가담하면 다시 공직을 맡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헌법에 명시된 공직자에 ‘대통령’도 포함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게 콜로라도주 지방법원의 판결이었다. 그러나 주 대법원이 이를 뒤집은 것이다. 콜로라도주 대법원의 이번 결정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특정 주 대선 경선 출마를 금지한 첫 판결이다. 콜로라도주에서 나온 해당 판결이 미시간과 애리조나 등 경합주에서 이어질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 자격 판결에도 영향을 미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콜로라도주를 제외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를 막기 위한 소송이 진행 중인 지역은 조지아주 등을 포함한 21곳이다. 콜로라도주 대법원 판결, 트럼프 대선 참여 불가로 이어질 가능성은?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콜로라도주 대법원 판결이 나온 후 연방대법원에 즉각 상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재 연방대법원은 보수 성향의 대법관 6명, 진보 성향의 대법관 3명으로 보수 성향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선 출마 자격에 대한 최종 판단이 연방대법원으로 넘어가면 그에게 유리한 판결이 나올 확률이 높아지는 이유다. 미네소타주 등의 주 대법원은 이미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선 참여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다만 미네소타주 등 일부 주 대법원의 판결은 대선 본선 출마 자격과 관련해 트럼프의 반대 진영이 항소할 수 있는 길도 내어준 ‘열린 판결’이기는 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판결을 “선거 개입”이라고 규정했다. 다른 공화당 대선주자들도 대법원이 출마 자격을 제한하는 것은 민주주의 원칙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일제히 반발했다. 대선 경선 출마 금지 판결이 지지자 결집? 호재 될까 일각에서는 콜로라도주 대법원의 이번 판결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NBC 방송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선 캠프 관계자는 해당 매체에 “이번 (대법원의) 결정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 후보 지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들(공화당 유권자)들은 화가 났다. 콜로라도주 대법원이 선거 개입을 시도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이날 뉴욕타임스가 시에나대와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내년 선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표를 던지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46%였다. 바이든 대통령을 뽑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44%였다. 특히 공화당 유권자의 경우 62%는 ‘유죄 평결을 받더라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다면 공화당 대선 후보가 돼야 한다’고 답했다. 또 ‘오늘 대선이 실시된다면 트럼프 전 대통령을 뽑겠다’고 답한 공화당 유권자들은 64%에 달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콜로라도주가 민주당 우세 지역인만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판결이 대세에 영향을 별로 주지 않을뿐만 아니라, 연방대법원이 해당 결정을 취소할 가능성이 커져 도리어 지지층 결집만 강하게 만드는 등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콜로라도주 대법원의 판결을 비난하면서도, 판결이 나온 당일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대체불가토큰(NFC) 형태의 디지털 카드를 판매하는 등 선거자금 모금 활동을 이어갔다.
  • 윤재옥 “한동훈, 정치 바꿀 가장 젊고 참신한 비대위원장”

    윤재옥 “한동훈, 정치 바꿀 가장 젊고 참신한 비대위원장”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지명했다. 윤 권한대행은 21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기현 대표 사퇴 이후 최대한 빨리 당을 정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당내) 의견을 종합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윤 권한대행은 “지금 국민의힘을 이끌 비대위원장은 국민 민생과 국가의 미래를 결정지을 내년 총선을 이끌 막중한 책임이 있다”면서 “변화와 쇄신, 미래를 갈망하는 국민 기대에 부합하고, 당 혁신을 넘어 국회 개혁 등 정치문화 개혁을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정관계에 있어서 신뢰를 기반으로 더욱더 소통에 질을 높여야 한다는 여론에 부응할 수 있어야 하고, 청년층·중도층의 공감대를 이끌고 보수층도 재결집해야 한다”면서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을 맡게 된다면 가장 젊고 참신한 비대위원장으로 국민의힘과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꿔 갈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 권한대행은 “한 장관은 차기 지도자 여론조사에서 당내 1위를 고수하고 있고 젊은 세대와 중도층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며 “당원과 보수층의 총선 승리에 대한 절박함과 결속력을 끌어넣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표 권한대행은 한 장관의 비대위원장 요청 수락과 관련해 “전체적인 비대위원장 인선과 관련된 당 입장을 전달했고 한 장관이 공감하고 수락했다”고 밝혔다.윤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한 장관을 만나 비대위원장직을 제안했다. 이를 수락한 한 장관은 이날 오후 5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임식을 통해 법무부 장관직에서 공식 사퇴할 예정이다. 윤 권한대행은 지난 13일 김기현 전 대표 사퇴 이후 중진연석회의와 의원총회, 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 이어 20일 상임고문단 간담회를 잇달아 열고 당내 의견을 수렴해왔다. 앞서 한 장관은 지난 19일 비대위원장으로서 정치 경험이 부족한 게 아니냐는 취지의 기자들의 질문에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다 길이 아니었다”며 “많은 사람이 같이 가면 길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야당의 ‘윤석열 대통령 아바타’ 비판에 대해서도 “누구도 맹종한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전국위원회 소집 공고를 낸 뒤 오는 25일 전후로 전국위를 개최할 전망이다. 한 장관이 최고위와 전국위 추인을 거치면 다음 주 비대위원장에 공식 선임된다.
  • 바이든 “트럼프 내란 지지는 분명”…‘유죄여도 지지’ 기세 등등 트럼프

    바이든 “트럼프 내란 지지는 분명”…‘유죄여도 지지’ 기세 등등 트럼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1·6 의회 난입사태와 관련해 콜로라도주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경선 출마를 금지한 판결과 관련해 “그는 확실히 내란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는 반란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것은 자명하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 이어 “그(트럼프 전 대통령)는 모든 사안에 대해 오히려 자기 주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트럼프가 유세에서 ‘이민자가 이 나라 피를 오염시킨다’고 발언하는 등 혐오 발언을 잇달아 내놓은 상황을 언급한 것이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의 대통령 피선거권 제한 문제에 대해 “수정헌법 14조가 적용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법원이 결정하도록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전날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 수정헌법 제14조 3항에 따라 대통령직을 수행할 자격이 없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조항은 내란에 가담하거나 그 적에게 원조를 제공한 자는 공직에 취임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커진 잔 피어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밀워키로 이동하는 비행기 내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콜로라도주 대법원 판결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바이든 대통령이나 백악관은 관여되지 않았다”며 “이것은 사법적 절차”라고 즉답을 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판결이 오히려 트럼프에게 호재가 되리라는 분석들도 나온다. 트럼프 측이 연방대법원에 즉시 항소 방침을 밝혔는데, 연방대법원은 트럼프가 임명한 3명을 포함해 보수 성향 대법관 6명, 진보 성향 3명 등 보수 우위 구조다. 연방 연방대법원이 콜로라도주 대법원의 판결을 뒤집을 가능성이 커 오히려 트럼프 지지층의 결집을 불러올 수 있다는 관측이다. 실제로 이날 뉴욕타임스(NYT)·시에나대가 공동 실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58%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을 것으로 믿는다’고 답했지만, 46%는 ‘내년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표를 던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을 뽑을 것이라는 응답(44%)보다 높았다. 특히 공화당 유권자의 62%는 ‘유죄 평결을 받더라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다면 공화당 대선 후보가 돼야 한다’고 답했다. ‘오늘 대선이 실시된다면 트럼프를 뽑겠다’고 답한 공화당 유권자도 64%나 됐다.
  • “한국 정부를 믿는다”…강제징용 소송서 패소한 日정부 반응 [여기는 일본]

    “한국 정부를 믿는다”…강제징용 소송서 패소한 日정부 반응 [여기는 일본]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와 유족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낸 2차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한 가운데, 일본 정부가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21일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과 유족이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2건에서 원심의 원고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이번 소송은 강제징용 피해자와 유족들이 2012년 일본제철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대법원이 처음으로 배상청구권을 인정한 뒤, 다른 피해자들이 이를 바탕으로 제기한 소송이라는 점에서 ‘2차 소송’이라고도 불린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21일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재판 결과가) 매우 유감이고,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이 같은 판결은 한일청구권협정에 명백히 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3월 한국 정부가 발표한 ‘제3자 변제안’ 해법을 언급하며 “(제3자 변제안) 내용 중에 다른 (강제징용 피해자 관련) 소송도 원고 승소로 판결될 경우, 한국의 재단이 지급할 예정이라는 취지를 이미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에 맞춰 한국 정부가 대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신뢰를 표했다. 미쓰비시와 일본제철, 피해자 한 명당 지급해야 하는 배상금은? 우리 대법원의 이번 판결로 미쓰비시와 일본제철은 피해자 한 명당 1억~1억 5000만원의 배상금 및 지연손해금을 유족에게 지급해야 한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일본제철 등은 지급 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 일본 정부는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강제징용 문제가 완전히 해결됐다는 입장을 견지했으며, 이에 따라 강제징용 피해자 개인의 청구권을 인정한 대법원의 판결도 줄곧 부인해 왔다.이를 둘러싼 한일 양국의 갈등이 깊어지던 가운데, 지난 3월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강제징용 갈등 해법을 제시했다. 당시 한국 정부는 지난 2018년 대법원의 일본 기업 배상 확정 판결을 받은 국내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이 아닌 제3자(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로부터 배상을 대신해서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일명 제3자 변제안이다. 다만 확정판결을 받은 15명 중 4명이 한국 정부가 일본에 제시한 제3자 변제안을 거부하고, 일본제철 등 해당 기업의 재산 강제 매각을 통한 해결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과 관련해 하야시 관방장관은 “한국 정부가 원고의 이해를 얻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이어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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