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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4일 오전 9시 05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상위 종목 흐름을 보면 개장 초반 국내 증시는 대형 기술주와 플랫폼주를 중심으로 약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조선, 이차전지, 일부 소재주로는 매수세가 유입되며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검색 비율 1위는 삼성전자(005930)로 17.12%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34만9500원으로 전일 대비 1만1000원 내린 3.05%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는 34만9000원, 장중 고가는 35만2000원, 저가는 34만8000원이다. 2위 SK하이닉스(000660)도 227만7000원으로 8만3000원 하락하며 3.52% 내리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가 나란히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도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3위 LG전자(066570)는 34만1500원으로 12.99% 급락해 상위 종목 가운데 낙폭이 가장 크다. NAVER(035420)도 25만9500원으로 7.49% 하락 중이며, 현대차(005380)는 69만7000원으로 4.39% 밀리고 있다. LG이노텍(011070)은 5.99%, LG씨엔에스(064400)는 9.36%, 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9.82% 각각 하락하며 IT·플랫폼·전기전자 전반에 매도 압력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반면 일부 종목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기(009150)는 182만원으로 0.39% 상승했고, 삼성중공업(010140)은 2만9550원으로 6.68% 오르며 검색 상위권 내 강세를 보였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10만100원으로 강보합권에 머물렀고, 한화오션(042660)도 11만7000원으로 0.86% 상승 중이다. 조선·방산·원전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이차전지와 소재주 가운데서는 삼성SDI(006400)가 61만8000원으로 2.66% 상승했고, 에코프로(086520)는 13만5300원으로 6.03%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44만5000원으로 0.56% 상승세다. SKC(011790)는 15만5500원으로 10.91% 급등하며 상승 탄력이 두드러졌고, 한미반도체(042700) 역시 28만7500원으로 4.36% 상승했다. 로봇 관련주는 혼조세다. 두산로보틱스(454910)는 15만6000원으로 6.42% 하락했고, 로보스타(090360)는 13만8900원으로 12.53% 급락했다. 반면 시장 전반적으로는 낙폭이 큰 종목과 강세 종목이 뚜렷하게 엇갈리면서 개장 초반 수급이 특정 업종에 선택적으로 집중되는 흐름이다. 투자자들은 이날 검색 상위 종목군에서 반도체와 IT 대형주의 조정 폭, 조선·이차전지·소재주로의 순환매 지속 여부를 중심으로 장 초반 흐름을 지켜보는 모습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NC AI, 한화오션에 자율 용접 AI 공급…조선 공정 자동화 나선다

    NC AI, 한화오션에 자율 용접 AI 공급…조선 공정 자동화 나선다

    NC AI가 한화오션과 손잡고 조선소 용접 공정의 자동화·자율화에 나선다. NC AI는 한화오션의 ‘비전 인식 기반 용접 전용 모델 및 협동로봇 기반 자율 용접 모델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의 상선과 특수선 건조 현장에 적용할 자율 용접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선박 건조 과정에서 숙련공의 경험과 기술에 크게 의존해온 용접 작업에 AI 비전 인식과 로봇 제어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 반복 작업을 수행하는 기존 자동화 설비를 넘어 로봇이 용접 부위를 스스로 인식하고 작업 조건을 판단해 용접을 수행하는 자율화 수준을 목표로 한다. 조선소는 강한 아크광과 불꽃, 용접 분진, 야외 작업 환경 등으로 인해 AI 비전 기술을 적용하기 어려운 현장으로 꼽힌다. NC AI는 한화오션과 함께 실제 조선소 데이터를 활용해 용접선 인식과 결함 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엔지니어의 피드백을 반영해 기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개발된 시스템은 향후 한화오션의 상선뿐 아니라 고도의 정밀성과 보안성이 요구되는 특수선 건조 공정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용접 품질 향상과 생산성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NC AI는 이번 프로젝트에 자체 개발 중인 산업 특화 비전언어모델(VLM) ‘배키 비전(VAETKI Vision)’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카메라를 통해 수집한 현장 영상 정보와 작업 지시 내용을 함께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로봇의 동작을 제어하는 기술을 목표로 한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실제 조선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자율 제어 모델을 개발해 생산 현장의 효율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한화에어로, 5일까지 생산라인 전면 중단… 특별 안전점검

    한화에어로, 5일까지 생산라인 전면 중단… 특별 안전점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전 사업장 폭발 사고를 계기로 5일까지 전국 사업장의 생산라인 가동을 일시 중단하고 특별 안전점검에 착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사 조업을 중단한 것은 2023년 통합 법인 출범 후 처음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일부터 이틀간 일부 필수 공정을 제외한 생산라인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특별 안전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추진제와 장약을 생산하는 대전·보은·여수 사업장과 K9 자주포, 장갑차, 항공엔진 등을 생산하는 창원 1·2·3사업장, 대전·판교·아산 연구개발(R&D) 캠퍼스 등 전국 9개 사업장이다. 이번 조치는 대전 사업장 사고와 같은 안전 리스크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생산 차질보다 안전 확보를 우선하겠다는 경영진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각 사업장에서는 화재·폭발 위험과 중대재해 위험요소, 시설 안전상태, 위험성 평가 결과, 과거 사고 사례 등을 종합 점검한다. 기계장치와 작업환경, 구조물에 대한 재점검과 최근 3년간 위험성 평가 개선조치 및 재발방지 대책 이행 여부도 확인한다. 특히 화약류를 취급하는 대전·보은·여수 사업장은 공실별 보호구 착용 상태와 접지, 온·습도 관리, 치공구 관리 현황, 안전장비 노후화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저장소와 폐화약 관리 실태 점검과 함께 공실별 비상 시나리오에 따른 대응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전 사업장 사고와 같은 리스크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조업 중단으로 인한 일부 생산 차질보다 안전한 사업장 환경 확보가 최우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내 56동 세척공실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1·2위 곽빈·올러냐, 이닝당 1위 고영표냐… 불붙는 삼진왕 대결

    1·2위 곽빈·올러냐, 이닝당 1위 고영표냐… 불붙는 삼진왕 대결

    프로야구 KBO리그가 시즌 중반에 다다른 가운데 삼진왕 경쟁도 열기를 더하고 있다. 2일 기준 두산 베어스의 곽빈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11경기 60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75개를 잡아냈다. 지난달 22일 한화 이글스전, 28일 kt 위즈전에서 각각 9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위력적인 구위를 이어갔다. 스트라이크 존 아래로 뚝 떨어지는 커터와 체인지업에 타자들이 속수무책이었다. 다만 이닝 소화력이 적어, 앞으로 6이닝 이상 버텨주는 경기를 얼마나 늘려가는지가 관건이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는 곽빈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11경기 68과 3분의1이닝 동안 73개의 삼진을 따냈다. 이닝당 삼진 수는 곽빈에 못 미치지만, 평균자책점 2.63으로 3.26을 기록한 곽빈보다 내용 면에서 우세하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도 0.97로 1.34인 곽빈보다 준수하다. 시속 150㎞를 넘는 패스트볼과 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다양하게 구사하면서 안정적인 피칭을 보인다. 구위와 제구 모두 최상급인 데다 완투 능력까지 갖춘 만큼,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꾸준히 삼진을 쌓으면 역전도 가능하다. 11경기에서 각각 69개, 66개의 삼진을 솎아낸 제레미 비슬리(롯데 자이언츠)와 라울 알칸타라(키움 히어로즈)도 삼진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다만 비슬리는 평균자책점이 4.50으로 높은데다 11경기에서 실점이 31이나 되는 게 뼈아프다. 알칸타라는 패가 더 많았던 4월에 비해 지난달 2승 1패를 거두며 키움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달 21일 SSG 랜더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고 무실점으로 막는 등 대활약했다. 평균 시속 150㎞ 강속구, 슬라이더, 포크볼 세 구종으로 비교적 단조로운 점은 그가 극복해야 할 과제다. 피홈런 수는 곽빈이 3개인 것에 반해 알칸타라는 11개나 된다. kt 고영표는 10경기 55이닝에서 64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삼진 숫자만 따지면 5위지만 이닝당 삼진으로 보면 1위다. 현재 탈삼진 5위지만 이닝 소화력이 강점이어서 꾸준히 등판 수를 쌓아가면 순위가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
  • ‘폭발 사고’ 한화에어로, 쥐꼬리 예산에 안전담당 임원도 없다

    ‘폭발 사고’ 한화에어로, 쥐꼬리 예산에 안전담당 임원도 없다

    폭발 사고로 사상자 7명이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안전 업무를 전담 총괄하는 임원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발생 이틀 만에 유가족과 사망자 유전자(DNA) 분석을 통해 신원 확인을 마치고 시신을 유가족에게 인도했다. 3일 한화 등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내 안전 관련 최고 직책은 ‘ESH(환경·안전·보건) 실장’으로 현재 부장급이 맡고 있다. 해당 직원은 ESH실 산하 안전경영팀장을 겸하며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O) 역할도 수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CSO는 사내 안전환경보건 업무를 총괄하는 직책으로 안전 경영 핵심성과지표(KPI) 이행 현황과 실적을 감독한다. 한화 관계자는 “현재 ESH 실장은 20년 이상 안전 관련 보직만 수행했으며 안전공학 박사 학위를 갖고 있는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회사 안전을 총괄하는 핵심 직책을 임원이 아닌 부장급 직원이 맡는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국내 방산업체인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와 현대로템은 안전 전담 임원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한화의 다른 계열사인 한화건설과 한화오션도 모두 임원급이 안전을 총괄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난해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에 명시된 안전·보건 예산은 68억원이다. 2024년(35억원)의 약 2배지만,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3조 345억원)과 비교하면 예산 규모가 작다는 평가다. 경찰은 이날 오전 DNA 분석을 통한 사망자 신원 확인을 마치고 시신을 유가족에게 인도했다. 사망자 중 2명은 각각 아버지와 아들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함께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이날 장례식장을 찾은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등 관계자들에게 항의하고 재발 방지책 등을 요구했다. 한 유족은 “당신들이 얘기하는 관성과 타성에 의해 지옥불로 집어넣은 거 아니냐”고 질타했다. 유성구재난안전대책본부는 유가족과 협의를 통해 유성구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조문은 5일 부터 가능하다.
  • 4050, 2030보다 더 공격적으로 투자했다

    4050, 2030보다 더 공격적으로 투자했다

    40대, 투자자 수·누적 매수액 최다40대 이상 투자금액, 전체의 75%50대 평균 회전율 5000% 넘기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하루 수익률을 2배로 따르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 가운데 2030세대보다 4050세대가 매매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투자금의 70% 이상이 40대 이상 중장년층에 집중된 데다 단기간에 빠르게 사고파는 모습도 두드러졌다. 서울신문이 3일 한국투자·삼성·NH투자증권 등 3개 증권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7일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ETF 출시 이후 지난 1일까지 이들 상품에 투자한 투자자는 총 6만 2169명, 누적 투자금액은 3조 1277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삼성·미래에셋·한화·KB·한국투자·신한·키움·하나 등 8개 운용사가 상장한 14개 상품(인버스 제외) 기준이다. 시장의 중심엔 40대가 있었다. 투자자 수(1만 8041명)와 누적 매수 금액(9657억원) 모두 가장 많았다. 투자자 1명당 평균 5353만원을 투자한 셈이다. 50대 투자금액(8401억원)까지 합치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다만 투자자 1명당 투자금액을 단순 평균해보면 70대 이상은 한 사람당 무려 1억 553만원 규모로 넣었고, 60대도 5759만원에 달했다. 상대적으로 자금 여력이 있는 중장년층에서 평균 금액이 컸지만, 20대 미만 미성년자 투자자도 평균 3971만원에 달하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했다. 일반적으로 레버리지 상품은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가진 젊은 층의 전유물로 통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국내 대표 대형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데다가 최근 주가 상승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중장년층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40대 이상 투자금액이 2조 3363억원 수준으로 전체의 약 75%를 차지했다.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상품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단일 종목의 하루 수익률을 2배로 따라가기 때문에 변동성이 높은 고위험 상품이다. 상승 구간에서는 단기간에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주가 등락이 반복될 경우 추세적으로 상승하더라도 기대만큼 수익이 나지 않는 이른바 ‘음의 복리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전문가들이 장기 투자보다 단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으로 분류하는 이유다. 실제 손바뀜도 활발했는데,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중장년층 매매 강도가 오히려 높았다. 한 증권사에서 50대 평균 누적 평균 회전율은 5073.02%에 달했다. 회전율은 보유 자산 대비 거래 규모를 뜻하는 지표로, 상품이 평균 50번 이상 손바뀜됐다는 뜻이다. 이어 60대(1768.88%), 30대(1598.85%), 40대(1505.16%), 70대 이상(1164.38%), 20대 미만(802.93%), 20대(704.50%) 순으로 높았다. 한편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높은 실적 성장과 메모리 업황의 여전한 저평가 등을 근거로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9000에서 1만 2000으로 상향했다.
  • 프로야구 역대 최소경기 500만 관중 돌파…지난해 기록보다 19경기 앞당겨

    프로야구 역대 최소경기 500만 관중 돌파…지난해 기록보다 19경기 앞당겨

    2026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최소 경기로 관중 5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전국 동시 지방 선거일로 휴일인 3일 전국 5개 구장에 10만 5441명의 관중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504만 1891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해 프로야구는 275경기 만에 관중 500만명을 넘어 3년 연속 관중 1000만명 돌파는 물론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기대감을 키워가고 있다. 종전 최소 경기 관중 500만 기록은 정확히 1년 전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열린 2025년 6월 3일에 작성됐다. 올 시즌은 지난해 294경기 만에 세워진 500만 기록을 19경기나 앞당겼다. 올해 프로야구는 관중 100만명 단위로 최소 경기 돌파 기록을 잇달아 새로 쓰고 400만 관중 돌파 후 13일 만에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서울 잠실구장(2만 3750명), 인천 SSG랜더스필드(1만 8491명), 수원 케이티위즈파크(1만 8700명),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2만 4000명),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2만 500명) 중 인천을 제외한 4개 구장이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이날까지 전체 경기 수의 60%에 달하는 165경기가 매진됐다. 경기당 시즌 평균 관중은 1만 8334명이며, LG와 한화 이글스가 26차례로 매진 횟수 공동 1위를 달렸다. 구단별 평균 관중 수에서는 LG가 2만 3692명으로 1위를 기록했고, 삼성(2만 2998명), 두산(2만 2372명) 순으로 집계됐다.
  • 캐나다 찾은 강훈식, 이틀째 잠수함 수주 총력… 의회·정부 인사 전방위 면담

    캐나다 찾은 강훈식, 이틀째 잠수함 수주 총력… 의회·정부 인사 전방위 면담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캐나다를 방문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3일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섰다. 강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캐나다 오타와 2일 차 보고드린다”며 정부와 의회 인사들을 만나 한국 기업이 잠수함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캐나다 상원에서 마티 디콘 국가안보·국방·보훈 상임위원장과 상원의원 3명을 만났다고 소개했다. 강 실장은 “에너지 자원 분야 협력 방안과 잠수함 사업을 연계해 제안한 우리의 산업 협력 방안이 캐나다에 어떤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지 설명했다”며 “잠수함 수주를 위한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팀 코리아‘가 제조업의 심장인 온타리오의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고 했다. 마크-안드레 블랑샤드 캐나다 총리 비서실장과도 면담했다. 강 실장은 이번이 세 번째 만남이라며 “양국 비서실장이 긴밀히 소통해온 것 자체가 양국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다는 방증임에 저와 블랑샤드 실장 모두 동의했다”고 전했다. 두 실장은 에너지·중견국 연대 등 파트너십 확대를 논의했으며, 강 실장은 한국 잠수함의 우수성과 산업 협력을 통한 경제적 효과를 고려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당부했다. 강 실장은 멜라니 졸리 산업장관과 면담에서는 “한화와 APMA-Algoma(캐나다 자동차부품제조협회) 간 MOU를 통해 캐나다에 자동차 공장 하나가 들어가는 것과 맞먹는 수준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한 “잠수함 협력이 가져올 963억 캐나다달러의 GDP 효과와 2026~2044년간 43만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소개했고, 현대차가 국내외에서 그리는 수소 청사진도 소개했다”고 했다. 이에 “졸리 장관은 한국 기업들이 약속한 투자와 고용을 성실히 이행한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며, 반도체·생명과학·AI·우주·방산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강 실장은 팀 호지슨 천연자원부 장관과도 만나 원유·LNG·핵심광물 등 에너지·자원 협력을 강화하기 하고, ‘한·캐나다 에너지·자원 공급망 포럼’에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캐나다산 원유 도입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 지난달 31일 출국한 강 실장은 전날 토론토 ‘한-캐나다 첨단산업 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 후 오타와에서 스티븐 퓨어 국방조달 국무장관, 데이비드 맥귄티 국방장관 등과 만나 잠수함 사업과 관련한 협조를 구했다. 강 실장은 4일쯤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한화오션은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자 자리를 두고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과 최종 경쟁 중이다. 사업자 발표는 6월 말쯤으로 예상된다.
  • 한화 폭발 사고 사망자 ‘가족 품으로’…합동분향소 5일 유성구청에 설치

    한화 폭발 사고 사망자 ‘가족 품으로’…합동분향소 5일 유성구청에 설치

    지난 1일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사망자 신원이 확인되면서 장례 절차가 시작됐다. 5일 유성구청 1층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된다. 대전경찰청은 3일 유가족과 사망자 유전자(DNA) 분석을 통해 신원 확인을 마치고 시신을 유가족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 충남대병원에 안치돼 있던 시신 2구도 유성선병원으로 운구됐고 유가족과 한화·구청 등 관계자 등은 빈소와 장지 등 장례 절차에 대해 논의 중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와 10시 40분 장례식장을 찾아 두 차례 유가족을 만났다. 유족들은 손 대표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에게 항의와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요구했다. 한 유족은 8명이 사망한 2018년, 2019년 사고를 언급하며 “지난번과 달라진 게 없다”고 지적하며 울분을 토했다. 손 대표는 유족들에게 여러 차례 허리를 숙여 사죄했다. 그는 “죄송하다. 사고 수습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례 절차 논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빈소는 차려지지 않았다. 현장 감식을 참관했다는 유가족 관계자는 “외부 문이 폭발 충격으로 외부로 다 휘어져 나와 있었다”며 “작업 중 사망한 것인지, 대피하다 숨진 것인지 정확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성구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유성구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4일까지 설치한 후 5일 오전 9시부터 시민들의 조문을 받기로 했다. 지난 1일 오전 10시 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내 56동 세척 공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내가 바로 K왕…곽빈? 올러? 고영표? 불붙은 삼진 대결

    내가 바로 K왕…곽빈? 올러? 고영표? 불붙은 삼진 대결

    프로야구 KBO리그가 시즌 중반에 다다른 가운데 삼진왕 경쟁도 열기를 더하고 있다. 2일 기준 두산 베어스의 곽빈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11경기 60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75개를 잡아냈다. 지난달 22일 한화 이글스전, 28일 kt 위즈전에서 각각 9개의 삼진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스트라이크 존 아래로 떨어지는 커터와 체인지업에 타자들이 속수무책이었다. 이닝 소화력이 적기 때문에 앞으로 6이닝 이상 버텨주는 경기를 얼마나 늘려가는지가 관건이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가 뒤를 바짝 쫓고 있다. 11경기 68과 3분의1이닝 동안 73개의 삼진을 얻었다. 이닝수로 따지면 곽빈에 못 미치지만, 평균자책점 2.63으로 3.26을 기록한 곽빈보다 내용면에서 우세하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도 0.97로 1.34인 곽빈보다 준수하다. 시속 150㎞를 넘는 패스트볼과 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균형 있게 구사하면서 안정적인 피칭을 보인다. 구위와 제구 모두 최상급인 데다 완봉 능력까지 갖춘 만큼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꾸준히 삼진을 쌓으면 역전도 가능할 전망이다. 11경기에서 각각 69개, 66개의 삼진을 솎아낸 제레미 비슬리(롯데 자이언츠)와 라울 알칸타라(키움 히어로즈)도 삼진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다만 비슬리는 평균자책점이 4.50으로 높은 데다 11경기에서 실점이 31이나 되는 게 뼈아프다. 알칸타라는 패가 더 많았던 4월에 비해 지난달 승리를 여럿 챙기며 키움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달 21일 SSG 랜더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고 무실점으로 막는 등 대활약을 펼쳤다. 평균 시속 150㎞ 강속구, 슬라이더, 포크볼 세 구종으로 승부하기 때문에 잘 읽히는 게 문제다. 홈런 수는 곽빈이 3개인 것에 반해 알칸타라는 11개나 된다. kt 위즈의 고영표는 10경기 55이닝에서 64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삼진 숫자만 따지면 5위지만 이닝수당 삼진으로 보면 1위다. 볼넷이 10개로 알칸타라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5위지만 이닝 소화력이 강점이어서 꾸준히 등판 수를 쌓아가면 순위가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
  • 한화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사망자 이틀 만에 ‘가족 품으로’

    한화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사망자 이틀 만에 ‘가족 품으로’

    지난 1일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사망자 신원이 확인되면서 본격적인 장례 절차 논의가 시작됐다. 대전경찰청은 3일 유가족과 사망자 유전자(DNA) 분석을 통해 신원 확인을 마치고 시신을 유가족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 충남대병원에 안치돼 있던 시신 2구도 유성선병원으로 운구됐고 유가족과 한화·구청 등 관계자 등이 빈소와 장지 등 장례 절차에 대해 논의 중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와 10시 40분 장례식장을 찾아 두 차례 유가족을 만났다. 유족들은 손 대표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에게 항의와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요구했다. 한 유족은 8명이 사망한 2018년, 2019년 사고를 언급하며 “지난번과 달라진 게 없다”라고 지적하며 울분을 토했다. 손 대표는 유족들에게 여러 차례 허리를 숙여 사죄했다. 그는 “죄송하다. 사고 수습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례 절차 논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빈소는 마련되지 않았다. 현장 감식을 참관했다는 유가족 관계자는 “외부 문이 폭발 충격으로 외부로 다 휘어져 나와 있었다”며 “작업 중 사망한 것인지, 대피하다 숨진 것인지 정확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 오전 10시 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내 56동 세척 공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부산으로 오세요” BTS 효과로 ‘대박’…200배 뛰었다

    “부산으로 오세요” BTS 효과로 ‘대박’…200배 뛰었다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공연이 다가오면서 부산 호텔업계가 해외 팬 유입에 따른 특수를 누리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BTS 월드투어 ‘아리랑’ 부산 공연이 열리는 오는 12~13일을 전후해 부산 주요 호텔과 리조트의 외국인 예약이 급증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마티에 오시리아의 공연 기간(11~13일) 외국인의 객실 예약 비중은 42.0%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0.2%와 비교하면 20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마티에 오시리아의 6월 전체 외국인 이용 객실도 지난해 동월 대비 약 10배 늘었다. 특히 외국인 개별여행객(FIT)이 7.6배 증가하며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고 지난해에는 없었던 인바운드(여행사를 통한 외국인 방한) 단체 예약도 76실 새롭게 발생했다. 공연 기간 전체 투숙률은 사흘 연속 만실에 근접한 상태다. 회원 중심 리조트인 한화리조트 해운대에서도 BTS 공연 효과가 감지되고 있다. 11~13일 외국인의 객실 예약 비중은 지난해 1.3%에서 올해 2.7%로 두 배 이상 상승했다. 객실 상당수를 내국인 회원이 이용하는 구조에서 외국인 예약이 늘어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외국인 투숙객 대부분이 단체 관광객이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모두 개별여행객으로 채워졌다. 이에 “사실상 없던 외국인 개별여행 수요가 새롭게 유입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업계에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흐름은 부산 호텔가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시그니엘 부산과 롯데호텔 부산도 11~13일 외국인 투숙객 비중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약 40%포인트 증가했다. L7 해운대 바이 롯데호텔 역시 외국인 비중이 약 15% 포인트 늘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해당 기간 객실 예약률이 90%를 넘어서며 사실상 만실을 기록했다. 이 기간 투숙객 가운데 외국인 비중은 약 70%에 달한다. 소노트리니티그룹이 운영하는 소노문 해운대의 외국인 비중이 지난해 17%에서 올해 30%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 덕분에 객실 예약률이 만실로, 작년 동기 대비로 12% 포인트 상승했다.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은 BTS 측이 지난 4월 부산 공연 상세 일정을 공개한 지 하루 만에 예약이 몰리며 공연일(12~13일)에 만실이 됐다. 11일과 14일도 예약률이 90% 수준으로 조만간 만실이 예상된다. 외국인 투숙객 비중은 지난해 20%에서 올해 50%로 뛰었다. 외국인 투숙객 중 70%가 중국·일본·대만 등 아시아권이고 나머지 30%는 브라질, 미국, 이탈리아 등 유럽·미주권이었다. BTS의 부산 공연을 앞두고 지역 숙소 가격 또한 고공행진 중이다. 한 누리꾼은 소셜미디어(SNS)에 “공연 일정 뜨자마자 몇 달 전에 10만원에 예약해 둔 방이 중복으로 예약됐다면서 멋대로 취소시키더니, 몇 시간 뒤에 150만원으로 올려서 다시 매물로 올리더라”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지난 1일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2~13일 부산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공연을 앞두고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행위 근절에 나선다고 밝혔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BTS 월드투어는 세계의 시선이 부산으로 집중되는 글로벌 이벤트인 만큼, 공정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가 부산의 브랜드 가치와 한국 관광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고 당부했다.
  • 세계 최대 박람회 총출동… K조선, 친환경 선박 과시

    세계 최대 박람회 총출동… K조선, 친환경 선박 과시

    국내 기업, 방산 분야 사업 확대한중, 유조선·LNG선 수주 경쟁 세계 최대 선주국인 그리스에서 열리는 조선·해양 박람회 ‘포시도니아 2026’에 국내 기업들이 총출동한다. 글로벌 선사들을 상대로 친환경 선박과 차세대 해양 기술 경쟁력을 선보이는 동시에 신규 수주 기회를 확보하려는 것이다. 중동 전쟁으로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공급망 안정과 친환경 연료 선박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조선업계는 고부가가치 선박과 방산 등 사업 영역을 넓혀 ‘수퍼 사이클’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117개의 한국 기업·기관이 그리스 아테네 메트로폴리탄 엑스포에서 전날 개막한 포시도니아에 참여했다. 오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포시도니아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으며 83개 지역의 전시업체 2227개, 업계 관계자 4만여명이 참석했다. 포시도니아는 격년으로 개최되며 독일 함부르크의 SMM, 노르웨이 노르시핑과 함께 세계 3대 조선해양 박람회다. 그리스 선주들이 전 세계 선복량의 21%를 차지하는 만큼 글로벌 선주와 해운사, 기자재 업체, 금융기관이 대거 참석한다. 올해는 중동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중에 열리는 만큼 ‘자유로운 항행’과 실질적인 탈탄소화, 에너지 안보 등이 화두다.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업계와 조선 기자재 업체,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이번 박람회에서 친환경 선박과 차세대 해양 기술 경쟁력을 적극 알린다. 주그리스 대한민국대사관과 그리스 경제산업연구재단(IOBE)이 개최하는 ‘제5회 한국-그리스 해양협력 포럼’에서는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개발 동향 등을 발표한다. 방산 분야로도 협력을 넓힌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현지 최대 조선소인 스카라망가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리스 해군·해경 함정, 무인수상정(USV)을 포함한 유·무인 복합체계 사업에 공동 참여를 모색한다. 스카라망가스 조선소 관계자는 현지 언론을 통해 “(HD현대중공업과의 협력은) 방산과 상선 부문 전반에서 조선소 역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NG 운반선 등 신규 수주 기회도 모색한다. 중국 조선사들의 추격이 빨라지는 상황에서, 중동 전쟁으로 주목받는 유조선과 LNG선 등 주요 선종의 추가 수주 계기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포시도니아의 공식 디지털 매거진은 “중동 (LNG) 인프라 타격 이후 투자자들이 바다 위에서 가스를 생산, 액화, 저장하는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FLNG는 바다 위에서 천연가스를 채굴·정제·액화해 곧바로 LNG선에 실어줄 수 있는 바다 위의 LNG 생산 기지다. 이런 흐름 속에 삼성중공업은 이날 “북미 지역 발주처로부터 FLNG 1기를 4조 3301억 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인도 일정은 2030년 7월이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28척, 83억 달러(약 12조 6000억원)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39억 달러(약 21조 1000억원)의 60%를 이미 달성했다. 
  • ‘엔구행’ 주문 외는 NC팬… 구창모 “끝까지 뜁니다”

    ‘엔구행’ 주문 외는 NC팬… 구창모 “끝까지 뜁니다”

    현재 NC 투수 중 최다 이닝 던져부상 탓 규정 이닝 한번도 못 채워“시즌 완주가 제일 큰 목표” 의욕 “올해는 사라지지 않고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7이닝도, 8이닝도 거뜬하다. 구창모(29·NC 다이노스)가 올해는 ‘건창모’(건강한 구창모)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며 ‘엔구행’(NC는 구창모 덕분에 행복하다)을 완성해가고 있다. 구창모는 지난달 29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8회 1아웃까지 노히트노런을 이어갔다. 비록 전민재(27)에게 홈런을 맞아 대기록은 무산됐지만 이날 1140일 만에 8이닝을 던지고 1실점으로 호투하며 남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달 16일 7이닝 1실점으로 1127일 만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7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한 데 이어 건강한 구창모의 위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경기였다. NC 팬들은 ‘건창모 엔구행’을 마법의 주문처럼 외친다. 한창 잘할 때 생긴 ‘엔구행’이란 별명 앞에 ‘건창모’를 붙여 구창모만 건강히 잘 던진다면 NC가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최근 경기장에서 만난 구창모는 “트레이닝 파트랑 코치님들이 워낙 신경을 잘 써주신 덕분에 지금은 건강 걱정 없이 잘 준비하고 있다”고 웃었다. 이번 시즌 개막전 선발 중 유일한 국내 선수로 자존심을 지킨 그는 선발 로테이션을 한 번도 거르지 않으며 올해는 다르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 올해 NC 투수 중 가장 많은 56과3분의1이닝을 던졌다. 구창모는 팀이 처음 우승한 2020년 정규시즌 9승 무패 1홀드 평균자책점 1.74, 한국시리즈 1승 1패 평균자책점 1.38을 찍으며 리그 최정상급 투수로 떠올랐다. 류현진(39·한화 이글스), 김광현(38·SSG 랜더스)을 이을 특급 좌완이라는 기대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해마다 부상 문제가 뒤따랐다. 2021년은 아예 통째로 쉬었고 11승을 거둔 2022년에도 시즌 초반 부상이 있었다. 지난해 6월 제대 후에도 부상이 덮쳐 9월에 복귀했다. 전완부(팔꿈치와 손목 사이), 팔 근육, 허리, 어깨, 햄스트링 등 여러 곳을 돌아가며 다쳤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2점대 이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한 번도 규정 이닝(144이닝)을 못 던졌다. 그의 장점인 동시에 몸과 팔에 부담이 가는 투구폼이 부상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됐다. 이런 이유로 구창모는 타자와의 싸움은 물론 자신과의 싸움도 벌인다. 구창모는 “부상이 많았기 때문에 트라우마는 당연히 있다”면서 “그것을 어떻게 깨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매 경기 트라우마를 깬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선수가 다치는 것을 보면 트라우마가 떠오르지만 최대한 빨리 잊고 평정심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군대에서 야구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당연한 건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정신무장을 한 덕에 씩씩하게 이겨내는 법을 배웠다. 팬들이 그토록 바라는 ‘건창모 엔구행’을 잘 알기에 그는 매번 그 기대감을 마음에 되새기며 나선다. 구창모는 “규정 이닝 욕심보다 부상 없이 한 시즌을 팀원들과 같이 완주하는 게 제일 큰 목표”라며 “엔구행이 매 경기 실현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금처럼 건강만 하다면 처음으로 150이닝 이상도 던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오스틴 100호포 터졌다

    오스틴 100호포 터졌다

    kt전서 ‘투런 홈런’… 시즌 14호포KIA 김도영과 공동 선두 쟁탈전LG 10-1로 완승… 리그 1위 유지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33)이 100홈런을 달성했다. 프로야구 KBO리그 통산 109번째로, 외국인 선수로는 9번째다. 오스틴은 2일 경기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시즌 14호 홈런을 터뜨렸다. LG가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오스틴은 kt 선발 한차현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8.8m짜리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오스틴은 2023년 KBO리그 데뷔 이후 4시즌 만에 100홈런을 달성했다. 데뷔 첫 해 23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던 오스틴은 2024년엔 32홈런을 기록했고, 2025년에도 31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다시 한번 팀을 정상으로 올려놨다. 외국인 타자 100홈런 달성은 2020년 6월 25일 기록을 낸 로하스 주니어 이후 6년 만이다. 지금까지 100홈런을 넘긴 외국인 타자는 2000년 타이론 우즈(전 두산 베어스)를 시작으로 제이 데이비스, 틸슨 브리또(이상 한화 이글스), 클리프 브룸바(전 히어로즈), 카림 가르시아(전 한화), 에릭 테임즈(전 NC 다이노스), 제이미 로맥(전 SSG 랜더스), 멜 로하스 주니어(전 kt)까지 모두 8명이다. 오스틴은 이날 홈런으로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홈런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오스틴의 홈런에 힘입어 LG는 kt를 10-1로 꺾고 대승을 거뒀다. 오스틴을 비롯해 2회 박동원, 5회 박해민, 9회 오지환이 홈런을 터뜨리면서 점수를 쌓았다. LG 선발 임찬규가 6이닝 동안 피안타 4개만 허용하며 kt 타선을 묶으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 美국방부, 2.8조원 군함 한일서 조달 검토… K조선 호재 기대

    미국 정부가 군함을 건조하면서 한국이나 일본에서 선체 일부 등을 조달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런 구상이 현실화될 경우 한국 조선업계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미국 군사전문 매체 브레이킹 디펜스에 따르면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관계자는 미 국방부가 2027년 예산안으로 요청한 해군 연구개발자금 18억 5000만 달러(2조 8000억원)로 한국이나 일본에서 군함의 주요 구조물을 조달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 관계자는 “최대 군함 2척의 선체·기계·전기 구조물을 한국이나 일본에서 생산하고 미국 방산업체가 전투시스템 통합을 주도하는 방식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군이 이런 구상을 염두에 두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협력사로 한국의 한화, HD현대, 삼성중공업을 비롯해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 가와사키중공업, JMU 등을 거론했다. 미국 현행법(존스법)은 미국 내 조선소에서만 군함을 건조하도록 하고 있으며 외국에서 조달하려면 대통령의 특별 조치가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가 한국과 일본에서 군함 일부 건조 가능성을 내비친 것은 미국의 조선 역량이 회복될 때까지 동맹국에서 일부 물량을 조달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특히 한국은 지난해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조선 협력인 ‘마스가’ 프로젝트 추진에 합의했다. 다만 앞서 상원이 한국과 일본에서의 군함 건조 방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제시한 터라 성사되기 위해선 의회 설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는 또 미국 군함의 해외 생산은 일시적인 조치이며, 외국 조선사가 미국에 조선소를 설립하는 등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 “넉 달 전 입사하며 웃던 조카가…” 신원 확인 안 돼 빈소도 못 차려

    “넉 달 전 입사하며 웃던 조카가…” 신원 확인 안 돼 빈소도 못 차려

    “사랑하는 조카를 잃었어요. 4개월 전 계약직으로 입사할 땐 그렇게 좋아했는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가 발생한 다음 날인 2일 사망자 5명의 시신이 안치된 대전 지역 병원 두 곳의 장례식장은 신원 파악이 늦어지면서 오후 늦게까지 빈소가 차려지지 않았다. 황망한 소식을 듣고 온 유족들은 통곡도 삼킨 채 애를 끓였다. 이번 사고로 숨진 5명 가운데 2명은 올해 2월 입사한 20대 계약직 신입 직원으로 알려졌다. 입사 4개월 만에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유성선병원에서 만난 숨진 20대 직원의 삼촌 A씨는 장례식장 의자에 멍하니 앉아 “사랑하는 조카를 잃었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또 다른 유족은 “어떻게 사고가 난 건지, 마지막 순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우리도 아는 게 없다”며 “너무 갑작스럽고 황당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정상만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도 “20대 젊은 노동자가 미래를 꿈꾸며, 언젠가는 정규직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계약직으로 입사했을 것이다. 왜 이들이 현장에서 숨졌는지조차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충남대병원에서 만난 50대 사망자의 유족 B씨는 “2년 뒤 퇴직하면 손주 등하원을 맡겠다며 주말마다 손주를 보러 갔는데 이렇게 빨리 떠날 줄은 몰랐다”고 비통해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입사해 30년 가까이 한 직장에서 성실하게 일했다. 정년퇴직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런 일이 생겼다”고 흐느꼈다. 지난해 손주를 본 고인은 주말마다 손주를 보러 갔고, 손주 이야기만 나오면 얼굴 가득 웃음이 번졌다고 한다. 두 달 전 돌잔치에서는 아기 책장과 육아용품을 직접 챙길 정도로 살뜰한 가장이었다. 퇴직 후엔 손주의 등·하원을 도와주고 싶다며 노후 계획을 세우고 있었지만, 그 바람은 끝내 이뤄지지 못했다. 빈소가 마련되기까지는 하루 넘는 시간이 걸렸다. 유족들은 장례 절차조차 시작하지 못한 채 막막한 시간을 보내야 했다. 경찰은 사망자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유가족과 사망자의 DNA를 전날 국과수에 분석 의뢰했고, 이날 오후 부검을 진행했다. 신원 확인이 되기까지 안치실 현황판에는 고인의 이름 대신 ‘1번 미상’, ‘2번 미상’, ‘3번 미상’이라는 글자만 적혀 있었다. B씨는 “혹시라도 신원 확인에 도움이 될까 싶어 동생과 함께 현장 브리핑과 병원을 오갔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6월 발생한 아리셀 참사 유족 대표 등도 장례식장을 찾아 “아리셀 참사와 비슷한 상황이다. 신원 확인을 기다리는 시간이 더욱 힘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 K방산 주축 ‘천무’ 수출 차질 생기나… 주가 6% 급락

    K방산 주축 ‘천무’ 수출 차질 생기나… 주가 6% 급락

    K방산의 대표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에서 7명의 사상자를 낸 폭발 사고가 발생하면서 방산 수출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일 사고 직후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의 작업중지 명령에 따라 대전 사업장 생산을 일부 중단했다고 2일 공시했다. 작업 중지가 내려진 범위는 전날 사고가 발생한 세척 공장이다. 연료 주입에 쓰인 작업 공구를 세척하는 ‘후작업 공정’으로 생산 재개 시점은 미정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사내 게시글을 통해 “안전 시스템을 원점에서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겠다. 이전보다 훨씬 더 안전한 회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대전사업장은 미사일 추진기관과 전술유도무기 등의 개발·생산이 이뤄지는 시설로 다연장로켓 ‘천무’,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L-SAM’ 등의 생산 기지다. 방산 부품은 세척 공정이 완벽해야 무기의 신뢰성이 보장된다. 세척 시설이 폐쇄되면, 그 전 단계인 추진제 배합·충전 공정은 물론 후행 공정인 최종 조립까지 밸류체인이 마비될 우려가 있다. 발사체는 창원에서, 양산·조립은 보은 공장에서 담당하지만 핵심 유도 무기 추진기관의 원천 공정과 연구개발(R&D)은 대전사업장이 맡는다. 지난 3월 말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부문의 수주 총액(54조 2189억원) 중에 수주 잔고는 38조 1731억원이나 된다. 이에 최대 실적을 이어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에스토니아로부터 총 2억 9000만 유로(약 5200억원) 규모의 천무 발사대 6문과 미사일 3종을 수주했고, 올해 2월에는 노르웨이와 천무 16문을 포함해 총 9억 2200만 달러(약 1조 3000억원)의 풀 패키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말 대전사업장의 매출액은 1조 3189억원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매출(26조 7029억원)의 4.94뉴였다. 다만 단기적인 납기 지연 우려는 있어도 장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은 “납기가 좀 늦어져도 천무, L-SAM, 천궁 등을 대체할 가성비 있는 서방권 무기가 없어 기존 계약이 취소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사고 원인 조사를 빨리 마무리하고 재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화 관계자는 “일부 생산 차질은 불가피하나 납품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예단하기 어렵다”며 “공장이 대전에만 있는 것은 아니라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는 모른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98% 내린 107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 정전기? 스파크?… CCTV도 없어 사고 원인 규명 난항

    경찰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원인 규명에 들어간 가운데 사업장 내부에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경찰청은 2일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사업장 56동에서 소방·국립과학수사연구원·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감식에는 유가족도 참여했다. 전날 오전 10시 59분 56동 세척공실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이 발생해 작업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합동 감식팀은 건물 내부 상황과 발화 추정 지점, 인화물질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연소 잔해물 등을 수거해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했다. 또 폭발 당시 상황을 확인할 CCTV가 내부에는 설치돼 있지 않아 외부 카메라만 확보했다. 건물이 일부 파손되기는 했지만 붕괴 위험은 크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판단했다. 경찰과 한화 측은 폭발이 로켓 추진제 제조 과정에서 사용한 장비·도구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척 공정은 그동안 위험성이 낮은 작업으로 인식됐다. 이날 경찰은 사고로 경상을 입은 A씨 등 회사 관계자 2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세척공실 업무와 세척제 성분, 안전 지침 유무·준수 여부 등을조사했다. 세척공실 작업팀 8명 중 A씨는 현장 주임으로 안전 관련 정비 등을 담당했고, 다른 참고인 1명은 사고 당일 휴무였다. 경찰은 또 사업장의 안전 관리 실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한화 측으로부터 임의제출 받았다. 폭발 원인으로 잔류 추진제와 세척제 간 화학 반응 또는 정전기, 공구 마찰에 따른 스파크 발생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세척 공정 중 어떤 요인이 폭발을 유발했는지 밝히는 것이 관건이다. 다만 사고 현장이 국가 보안시설로 접근이 제한되고 폭발 화재로 사업장이 전소해 원인 규명에 난항이 예상된다. 경찰은 배기장치 문제와 사고와의 연관성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 회의에서 “무기 만드는 곳에 덜 위험한 현장은 없다”며 “감식 결과에 따라 재해 예방에 필요한 후속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 전재수 “부산 바꿀 기회” 박형준 “독주 막을 기회”

    김상욱 “변화” 김두겸 “100년 도약”김경수·박완수 승부처 창원 공략6·3 지방선거 전날인 2일 부산·울산·경남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파란색 우비를 입고 길거리 인사에 나서거나 붉은 숫자 ‘2’가 적힌 장갑을 낀 채 연설하며 마지막까지 분투했다. 부산시장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는 영도·서·사하구 등을 유세차로 순회한 뒤 오후 정치적 고향인 부산 북갑에서 마지막 공세를 펼쳤다. 전 후보는 “이번이 부산을 바꿀 마지막 기회”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권의 독주를 막는 중요한 선거”라며 보수 단결을 호소했다. 이어 금정·동래구를 찾은 뒤 해운대구에서 자장면 나눔 봉사에 참여했다. 박 후보는 서면 마지막 유세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개혁신당 정이한 후보는 서면 일대를 중심으로 집중 유세하며 “부산에서 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변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울산시장 후보들은 시의회 기자회견에서 저마다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김상욱 후보는 “기득권 구조에서 벗어나 변화해야 한다”며 투표 참여를 권했다.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는 “미래 100년 도약을 위해 시민의 힘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두 후보는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를 감안해 울산대공원 동문 일대, 남구 도심 등에서 조용히 지지를 호소하며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무소속 박맹우 후보는 번영사거리 등에서 차량·도보 유세를 하며 “시민 대통합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읍소했다. 경남지사 후보들은 최대 승부처인 창원을 중심으로 마지막 표심 공략에 나섰다. 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진해 안민터널 출근 인사로 시작해 김해 오일장, 창원 시내 유세 이후 창원중앙역 인사로 선거전을 끝냈다. 김 후보는 “대통령과 손발을 맞출 수 있는 힘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요청했다. 창원 시내를 순회한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정권 견제론을 내세웠다. 현직인 박 후보는 성산구에서 마지막 유세를 하면서 “지방권력만이라도 지켜내고 박완수 도정의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 4년을 대도약의 시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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