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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 보는 리우 라이벌 열전] 사격

    [미리 보는 리우 라이벌 열전] 사격

    12년간 왕좌 지킨 진종오 ‘우세’ 中 팡웨이 최근 진에 이겨 ‘기세’ 결전의 순간이 24시간도 채 남지 않았다.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37·kt)가 7일 새벽 1시(한국시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예선에 나선다. 결선에 오르면 새벽 3시 30분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 낭보를 전하기 위해 표적을 응시한다. 지난 세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따낸 그는 7번째 올림픽 메달을 따낼 것으로 점쳐진다. 이어 10일 밤 9시 예선과 11일 0시 결선을 치르는 자신의 주 종목 50m 권총에 나선다. 이 종목 세계랭킹 1위인 진종오는 이변이 없는 한 우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가 금메달을 목에 걸면 한국 사격은 물론 세계 사격 사상 첫 올림픽 개인전 3연패란 금자탑을 쌓는다. 변수가 많은 종목 특성상 12년 동안 왕좌를 굳건히 지킨다는 건 굉장히 힘든 일로 여겨진다. 적수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사격 황제’ 진종오가 가장 경계하는 적수가 팡웨이(30·중국)다. 결전을 사흘 앞둔 지난 4일 진종오 바로 옆 사대에 자리를 잡고 진종오가 쏘면 쉬고, 진종오가 쉬면 쏘던 바로 그 선수다. 팡웨이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10m 공기권총에서 진종오를 2위로 밀어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진종오가 우승했다면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2관왕 3연패의 위업에 도전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런던올림픽에서는 진종오의 위세에 팡웨이가 밀렸다. 당시 팡웨이는 10m 공기권총 4위에 머물러 금메달을 딴 진종오를 넘어서지 못했다. 그 뒤로도 진종오가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며 두 종목 모두 세계기록을 경신하는 동안에도 팡웨이는 주춤거리기만 했다. 그러던 그가 지난 5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50m 권총에서 진종오를 3위로 밀어내고 2위를 차지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무엇보다 진종오의 주 종목에서 그를 이겨 자신감을 크게 얻었을 것이다. 진종오가 지난달 충주에서 열린 한화회장배 사격대회에서 “요즘 팡웨이가 좋다”고 경계했던 것도 그 때문이었다. 박병택 대표팀 코치는 “연습 때 국가별로 사대를 묶어 신청하는데, 진종오 근처로 신청하는 외국 대표팀이 늘고 있다”며 “진종오와 간접 비교를 통해 뭔가 얻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국내 취재진에게 되물었다. 특히 금메달 2개 등 모두 6개의 올림픽 메달을 딴 왕이푸 중국 대표팀 감독이 진종오를 아껴 중국 대표 선발전에 번외 선수로 초청하기도 했다. 박 코치는 “종오가 쏠 때 왕 감독이 자국 선수들에게 ‘다들 뒤로 와서 진종오의 사격을 보라’고 말했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기량은 진종오가 단연 앞선다. 하지만 변수가 워낙 많아 방심할 수 없다. 리우 사격장 조명은 일반 사격장보다 곱절 이상 밝고 팬들의 소음과 시끄러운 음악 등 경기 외적인 어려움까지 이겨 내야 한다. 자신의 손 형태에 맞춰 특수 제작한 붉은색 총에 몸의 중심을 잡기 쉬워 애용하는 붉은색 역도화까지 맞춰 신은 진종오가 팡웨이에게 진짜 매운맛을 보여 줄지 주목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아기물티슈 베베숲’ 배우, 한의사, 셰프와 함께 릴레이 캠페인 진행

    ‘아기물티슈 베베숲’ 배우, 한의사, 셰프와 함께 릴레이 캠페인 진행

    최근 각종 미디어에서 남다른 육아법을 선보이는 셀럽들과 아기물티슈 베베숲이 건강한 아기피부에 대한 정보를 육아맘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아기 피부’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이어온 베베숲은 육아는 물론 일과 자기관리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셀럽들의 육아노하우를 통해 일과 육아로 바쁜 워킹맘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마련했다. 이에 소비자들과 친숙한 배우, 한의사, 셰프 등 셀럽들을 선정해 베베숲의 철학을 공유하고 함께 아기 피부에 대해 고민하는 명예연구원으로 위촉하고 있다. 위촉된 명예연구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유명인들로 아기 피부를 연구하고 육아비법을 제시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평소 육아맘들이 아기 피부에 대해 고민하던 다양한 질문들을 바탕으로 명예연구원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아기피부에 대한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해답을 제시했다.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열연한 탤런트 유하나 명예연구원은 한화이글스 이용규 선수의 아내로 아빠 응원 차 아이와 함께 경기장으로 외출이 잦았다. 이에 외출 시 아이피부를 위한 필수품 등을 고민하며 마련한 특별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여기에 워킹맘 왕혜문 한의사도 베베숲과 함께 아기피부를 연구했다. 왕 한의사는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들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육아법을 공개했다. 또한 환절기 아기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레시피는 훈남 요리사 신효섭 셰프가 소개했다. 신 셰프는 비타민이 풍부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귤스무디, 아보카도 요거트 레시피 등을 선보였다, 영유아 토탈 브랜드 베베숲 관계자는 “아기피부연구소는 지난 1995년에 설립, 꾸준히 건강한 아기 피부를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한 제품뿐만 아니라 아기와 육아맘들을 위한 캠페인과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베숲은 최근 디지털조선일보가 주최한 ‘2016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에서 아기물티슈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프로야구] 대타 김주형 역전 스리런… KIA 4위 탈환

    김주형(KIA)이 통렬한 대타 스리런 홈런으로 팀을 다시 4위에 올려놓았다. 김주형은 4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이어진 한화와의 KBO리그 3연전 마지막 경기 4-4로 맞선 8회말 강한울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상대 마무리 권혁의 3구째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겨 7-5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2승1패로 위닝 시리즈를 만든 KIA는 이날 삼성에 5-6으로 무릎 꿇은 SK를 다시 한 경기 차로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KIA는 4, 5선발 부재로 시즌 세 번째 선발 출전한 최영필이 3과3분의2이닝 동안 2실점으로 상대 선발 심수창이 3과3분의2이닝 동안 3실점한 것보다 나은 투구를 한 것이 큰 힘이 됐다. 그러나 사흘 연속 두 자릿수 안타를 날린 한화에 3-4로 뒤진 8회말 KIA의 공격이 다시 불을 뿜었다. 필의 안타와 나지완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 2루에서 이범호의 땅볼 때 상대 유격수 권용관의 2루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2루 주자가 동점을 만들었다. 2사 주자 1, 2루 상황에 김기태 감독이 꺼내든 김주형 대타 카드가 적중하며 KIA는 연패 위기를 벗어났다. 차우찬(삼성)은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SK를 상대로 6이닝 4실점으로 6승(5패)째를 챙긴 것은 물론 KBO 사상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세 차례 견제사를 이끈 투수가 됐다. KBO에 따르면 한 경기 한 투수가 두 차례 견제사를 잡아낸 것은 50차례가 넘었지만 한 경기 세 차례 견제사는 처음이다. NC는 마산으로 불러들인 kt를 9-2로 제쳤다. 넥센은 사직에서 롯데를 5-4로 따돌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삼성웰스토리, 예식장 연회식 사업 철수 “상생 강화하겠다”

     식음전문기업인 삼성웰스토리가 4일 예식과 관련된 연회식 사업 참여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달 삼성웰스토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서울시 도곡동 군인공제회관의 예식장 연회식 사업을 포함한 중단이다. 예식장 연회식 사업 생태계를 이미 형성한 중소업체들과 상생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삼성웰스토리는 설명했다.  삼성웰스토리 측은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예식장 연회식 사업 참여 철회를 계기로 핵심사업인 전문 급식사업과 식자재 유통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식음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식음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웰스토리는 국내 농·축산가와 상생을 위해 농협 및 지자체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급식 식자재의 국내산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위생관리 노하우를 협력사에 전수하는 상생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상생 노력에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웰스토리는 2013년 12월 삼성물산(옛 제일모직)에서 물적분할된, 삼성물산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이다. 또 대기업 계열사 중 예식장업에 이미 진출해있던 아워홈, 한화호텔앤리조트, CJ푸드빌 등은 2014년 6월 동반성장위원회 주재로 전국혼인예식장업연합회와 ‘2017년 6월까지 예식장 신규 영업장을 최대 3개(연 1개)까지 낸다’고 자율협약을 맺은 바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삼성웰스토리, 예식장 연회식 사업 포기

     식음전문기업인 삼성웰스토리가 4일 예식과 관련된 연회식 참여 중단을 선언했다. 최근 삼성웰스토리가 서울시 도곡동 군인공제회관의 예식장 연회식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자,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가열된데 따른 결정이다. 삼성웰스토리는 군인공제회관 우선협상대상자의 권한도 포기, 연회식 사업에 진출하지 않기로 했다.  삼성웰스토리 측은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예식장 연회식 사업 참여 철회를 계기로 핵심사업인 전문 급식사업과 식자재 유통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식음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식음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웰스토리는 국내 농·축산가와 상생을 위해 농협 및 지자체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급식 식자재의 국내산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위생관리 노하우를 협력사에 전수하는 상생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상생 노력에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웰스토리는 2013년 12월 삼성물산(옛 제일모직)에서 물적분할된, 삼성물산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이다. 또 대기업 계열사 중 예식장업에 이미 진출해있던 아워홈, 한화호텔앤리조트, CJ푸드빌 등은 2014년 6월 동반성장위원회 주재로 전국혼인예식장업연합회와 ‘2017년 6월까지 예식장 신규 영업장을 최대 3개(연 1개)까지 낸다’고 자율협약을 맺은 바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6인승 파티 보트·왕복 300m 집라인… 설악산 병풍 삼아 시원한 스릴 만끽!

    6인승 파티 보트·왕복 300m 집라인… 설악산 병풍 삼아 시원한 스릴 만끽!

    설악권 휴가객 가운데 짜릿한 스릴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은 주목하시라.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최근 ‘튜브스터’와 ‘플라잉폭스’를 새로 도입했다. 튜브스터는 고객이 6인승 파티 보트를 직접 조종하면서 식음료를 즐기는 수상 어트랙션이다. 요금은 30분 3만 5000원, 1시간 5만 5000원이다. 투숙객과 워터피아 이용 고객은 20% 할인된다. 플라잉폭스는 양편의 지주대 사이로 와이어를 설치해 반대편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일종의 집라인이다. 쏘라노와 워터피아를 오가는 코스로 구성됐다. 길이는 왕복 300m다. 가격은 왕복 1만 5000원. 오전 10~11시 이용 고객은 조조할인으로 1만원(성수기 및 주말은 제외)에 이용할 수 있다. 설악 워터피아에서는 월드앨리, 메일스트롬, 패밀리래프트, 토렌트리버 등이 ‘인기 4총사’다. 월드앨리는 깔때기 모양의 슬라이드와 볼이 조합된 복합 놀이기구다. 360도 회전과 급하강으로 젊은층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메일스트롬은 4~6인용 튜브를 타고 50m의 깜깜한 슬라이드 관을 통해 추락하듯 빠른 속도로 급하강하며 스릴을 맛본다. 패밀리래프트는 최대 4인이 튜브에 탑승해 급하강과 회전을 반복하며 수로를 통과하는 어트랙션이다. 토렌트리버는 급물살을 즐기는 시설로 바닷가의 높은 파도를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겐 ‘뽀로로 키즈풀’과 ‘레인보우 스트림’을 권한다. 좀 더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물 치료를 위한 기능성 스파가 집중적으로 설치된 아쿠아풀, 노천온천 등도 힐링하기 딱 좋다. 오는 28일까지 ‘서머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아쿠아동 이벤트홀에서 1일 3회 전자현악 공연이 펼쳐지고, 실내 파도풀과 야외 어드벤처 아일랜드에서는 케이팝 댄스 공연과 퍼니퍼니쇼가 매일 3회씩 진행된다. 설악 워터피아는 ‘노는 물’이 다른 워터파크로 유명하다. 실제 온천수를 이용하는 온천 테마파크이기 때문이다. 그 덕에 행정자치부의 승인을 거쳐 ‘국내 1호 보양온천’으로 지정됐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단독] STX 2조 ‘회사채 폭탄’… 부실 알고도 현 정권에 떠넘겼나

    [단독] STX 2조 ‘회사채 폭탄’… 부실 알고도 현 정권에 떠넘겼나

    정권말 2조 중 1조 産銀이 인수 현 정부 들어서자 줄줄이 만기 산은 “억측” 일각 “투자유인 작용” 검찰의 칼끝이 이명박(MB) 정부의 핵심 실세였던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을 겨누고 있는 가운데 산은이 STX조선 ‘회사채 폭탄’을 박근혜 정부에 의도적으로 떠넘겼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STX조선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발행한 회사채 규모(차환발행 포함)는 2조 3750억원이다. 이 가운데 주채권은행이었던 산은이 인수한 물량만 1조 1900억원(사모·공모 포함)어치다. 전체 물량의 절반이다. 나머지는 증권사 등 2금융권이 대부분 떠안았다. 동양종금이 2500억원어치로 가장 많이 인수했다. 산은 계열사였던 KDB대우증권(1200억원)과 현대증권(900억원), LIG투자증권(600억원), 한화투자증권(600억원), 정책금융공사(300억원) 등이 총 1조 5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렇듯 2010~2012년에 집중 발행되거나 연장된 STX조선 회사채는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인 2013년부터 만기가 줄줄이 돌아왔다. 2015년까지 갚아야 할 회사채만 7300억원어치였다. 결국 STX조선은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2013년 4월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했다. 이를 두고 금융권에서는 MB 정부가 STX조선 부실 폭탄을 의도적으로 차기 정부에 떠넘긴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STX조선을 포함한 STX그룹 부실 조짐이 이미 MB 정부 때인 2010년부터 감지됐기 때문이다. 실제 시중은행들은 STX조선을 포함한 조선업종 대출을 2008년부터 회수하기 시작했다. 강 전 은행장은 2011년 3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산은을 이끌었다. A증권사 회사채 담당 팀장은 “2011년까지 STX조선 신용등급은 외형상으로는 ‘A-’(안정적)였지만 2009년의 저가수주 부실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하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증권사들이 많게는 수천억원씩 (STX조선) 회사채를 사들여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졌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대해 산은 측은 “산은이 증권사에 회사채 인수를 강제할 수는 없다”며 “말도 안 되는 억측”이라고 펄쩍 뛰었다. 잔액 기준으로 보면 2012년 말 STX조선 회사채 1조 2420억원 중 산은 보유분은 3100억원(25%)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시기에 기업금융을 담당했던 한 시중은행의 임원은 “산은이 총대를 메고 STX조선 회사채를 인수해 줘 가며 유동성을 공급하던 상황이라 증권사에도 일종의 투자 유인 효과로 작용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12~13일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팡파르

    12~13일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팡파르

    무더운 한여름 전남 여수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을 다양한 불꽃쇼가 연출된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 밤바다 불꽃축제’가 오는 12~13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이순신광장 및 장군도 앞 해상에서 펼쳐진다. 여수의 낭만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공연행사와 세계적 수준의 불꽃쇼를 선보인다. 주요행사로 낭만버스킹 공연, 넌버벌 퍼포먼스, UCC 불꽃사진 콘테스트, 100년 전통의 이탈리아 뮤지컬 불꽃쇼가 진행된다. 또 국내 최고 수준의 음악과 조명, 레이저 쇼, 특수연출에 빛나는 ㈜한화의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진다. 여수 밤바다의 낭만과 어우러져 관광객과 시민들의 마음을 한껏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불꽃축제는 여수 밤바다가 가진 문화의 힘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매우 뜻깊은 행사다”며 “앞으로 불꽃축제는 여수 밤바다의 문화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공영 주차장뿐만 아니라 행사장 주변 학교, 관공서 등 4곳에 주차장을 마련한다.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주요도로변 양방향 갓길 3.5㎞에 주차를 허용하는 등 임시 주차장도 확보할 계획이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울산(오후 7시 전주월드컵) ●성남-서울(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운) ■프로야구 ●한화-KIA(광주) ●kt-NC(마산) ●LG-두산(잠실) ●삼성-SK(문학) ●넥센-롯데(사직 이상 오후 6시 30분)
  • 9팀 선발 세계 여행지 탐험… 한화그룹, 불꽃로드 캠페인

    9팀 선발 세계 여행지 탐험… 한화그룹, 불꽃로드 캠페인

     한화그룹은 이달 새롭게 선보이는 ‘나는 불꽃이다’ TV 광고에 앞서 불꽃 같은 열정의 탐험대 9개 팀을 찾는 ‘한화 불꽃로드(사진)’ 캠페인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한화 불꽃로드 캠페인은 불꽃로드 탐험대가 페루, 아이슬란드, 모로코, 체코·오스트리아, 스페인, 몽골, 호주, 쿠바, 라오스 등 세계 각국 여행자들이 최고 여행지로 꼽은 9개 지역에 자신만의 불꽃을 찾아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한화 관계자는 “여행을 통해 자신만의 불꽃과 삶의 가치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의 꿈을 실현해 주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한화 불꽃로드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hanwhacsr)을 통해 희망 여행지, 팀 소개, 참가 사유 등을 작성하면 된다. 팀 구성은 2~5명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항공권과 숙박비 등을 지원한다. 여행 주제, 일정과 세부 여행지 선정 등은 참가자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면 된다.  1차에서는 팀 구성의 개성과 매력도, 실현 가능성 등을 본다. 면접에서는 여행 의지와 열정, 사연을 가진 매력적인 팀에 높은 점수를 줄 계획이다. 또 팀마다 전문 VJ가 동행해 여행 속 도전과 모험을 영상으로 담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법인세제과장 조만희△금융세제과장 박상영△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과장 박홍진 ■외교부 △창조행정담당관 조재홍△재외공관담당관 황소진△정보화담당관 임진혁△외교정보보안담당관 박남수△의전행사담당관 임형태△북미2과장 강수연△남미과장 김건화△중미카리브과장 황경태△서유럽과장 권혁운△유라시아과장 문인석△중동1과장 조주성△인권사회과장 최원석△다자협력·인도지원과장 손성연△재외국민보호과장 구태훈△북미유럽경제외교과장 류호권△국제에너지안보과장 최재하△북핵협상과장 이원우△대북정책협력과장 유창호△국립외교원 교육운영과장 최준호△국립외교원 외국어교육과장 임경훈△국립외교원 연구행정과장 이종섭△SOFA운영팀장 류인식◇인사 내정△공보담당관 조성호△북미1과장 김준표△아프리카과장 조수진 ■행정자치부 △개인정보보호정책관 장영환◇고위공무원 승진△세종특별자치시 기획조정실장 이동혁◇과장급 전보△지방세정책과장 조영진△지방세운영과장 송경주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재환경과장 임영남△고리원전지역사무소장 임시우 ■국민안전처 △비상대비훈련과장 장은영△민관지원담당관 박계태△미래재난협업담당관 소철환 ■인사혁신처 △인재개발국장 김우호△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리더십개발부장 하태욱△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연구개발센터장 김진수 ■조달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임용△기획조정관 이국형 ■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관 전승철 ■한국가스기술공사 △경영지원본부장 박영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환경·소재분석본부 지구환경연구부장 박찬수 ■한국전기연구원 △전자기파응용연구센터장 이경희△RSS센터장 진승오△기술혁신지원실장 조국희△전산설계실장 김홍규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 겸 고용정책연구본부장 김승택△기획전략실장 김기선△동향분석실장 겸 노동시장분석센터소장 성재민△패널데이터연구실장 김유빈△국제협력실장 길현종 ■서울신용보증재단 △상임이사 문진수 권영호 ■세계일보 △심의인권위원실 심의·인권위원 박영준 ■아시아투데이 △중국 옌청특파원 이지훈△일본 도쿄특파원 엄수아 ■MBC △보도국 편집1센터 주말뉴스부장 임영서△보도국 취재센터장 겸 보도국 취재센터 기획취재부장 오정환 ■한화투자증권 ◇신임△기업분석팀장 박영훈△투자전략팀장 마주옥 ■BNK투자증권 ◇신규 선임△채권부 이사 최인식 ■동부증권 ◇선임△기업금융본부장 이강배◇전보△FAS본부장 이명기
  • “인구로 보면 이제 영충호로 불러야…지방분권 땐 제왕적 대통령 사라져”

    “인구로 보면 이제 영충호로 불러야…지방분권 땐 제왕적 대통령 사라져”

    “앞으로 지방을 말할 때 ‘영충호’(영남·충청·호남의 줄임말)’라고 불러 주세요.” 이시종(69) 충북도지사는 지난 7월 21일 오후 충북도청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2013년 5월 이후 충청도의 인구가 호남 인구를 추월한 만큼 충청도의 위상과 목소리가 커질 때가 됐다”면서 ‘영충호’란 신조어까지 내놓으며 이렇게 강조했다. 영호남 패권주의를 청산해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 데 충청도가 기여하겠다는 이야기다. 충주 출신이지만 청주고를 나온 이 도지사는 고등학교를 4년 다녔다. 15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탄광 등에서 학비를 벌어서 다녀야 했던 탓이다.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부농이 되겠다는 꿈을 키우던 차에 대학생 친구에게 자극받아 겨우 8개월인가 공부해 서울대 정치학과에 입학했다. 행정고시 10기로 관료가 된 그는 3선 충주시장 시절에 총선에 나와 재선 국회의원, 2010년에 충북도지사가 됐다. 7번 선거에서 전승했다. 해외 출장 시 일반석만 고집해 ‘서민 지사’로 불린다. 밤 10시에도 충북도 국장들을 불러내는 ‘일중독자’이기도 하다. 이 도지사는 “태양광과 바이오, 화장품산업 등으로 2020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충북의 경제 비중을 4%대로 끌어올리겠다”고 장담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행시 10회 동기인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대부분 광역단체장이 ‘자치분권형 개헌’을 요구하고 있다. -당연히 해야 한다. 2014년 제가 시·도지사협의회장을 할 때 협의회 사무국에서 지방분권형 개헌안을 만들었다. ‘중앙의 아저씨’들은 대통령이 권한을 더 갖느냐, 내각으로 가느냐, 국회로 가느냐를 개헌이라고 한다. 중앙부처 권력 배분을 떠든다. 그러나 중앙의 권력을 지방으로 대폭 이양하면 대통령제든 내각제든 큰 의미가 없다. →‘제왕적 대통령’이라는 말이 사라진다는 건가. -제왕적 대통령 같은 우려는 안 나온다. 우리는 대통령제가 많이 익숙한 나라다. 괜히 내각제를 만들어 혼란을 자초할 이유가 없다. 대통령에게 권한이 집중되니 사건이 터지면 모두 대통령을 욕하고 국회를 욕하고 혼란이 온다. 대통령의 권한을 지방에 넘겨주면 도지사나 시장·군수, 읍·면·동장이 책임지면서 가면 된다. →청와대나 국회 등은 ‘지자체와 지방의회가 수준이 떨어져서 나라가 잘 안된다’고도 한다.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를 비하하는 목소리는 중앙집권적 사고방식 탓이다. 자치단체장의 권한을 중앙이 재정으로 계속 제약하고 통제하기 때문이다. 가끔 내가 충북도지사가 아니라 ‘충북행정청장’ 같다. 경찰청의 충북경찰청장처럼. →‘충북행정청장’ 같은 느낌이라니. -1995년 지방자치를 시작하고 20년간 지방에 엄청난 변화가 왔다. 단체장과 지방의원은 나를 임명해 준 국민을 바라보며 노력할 수밖에 없다. 중앙부처 공무원보다 사명 의식이 더 강하다. 우리는 늘 인근 지자체와 비교가 된다. 행정부의 선거직은 대통령 하나뿐 아닌가. 장차관은 자신을 ‘임명’한 대통령에게만 책임지면 된다. 대통령에게 책임지는 게 뭔가. 의전 잘하고 눈치 잘 보고 그러는 거 아니냐.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에 대해 쓴소리를 하셨더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 등 수도권 편을 들고 있어 제가 제동을 걸었다. 더민주는 개편안이 통과되도록 지원해야 한다. 정부 개편안이 통과되면 지방교부세 2500억원이 비수도권으로 간다. 아니면 이 돈이 경기도로 간다. 정부의 교부세는 일정한데, 경기도가 그 교부세를 가져가는 것은 맞지 않는다. 경기도 국회의원·자치단체장들은 이번 개편안이 일방적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시·도지사들의 오랜 건의 사항이다. →행시 후배인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민중은 개돼지”라고 말했다. -그런 시각을 가진 공무원은 그 사람 말고는 없을 것이다. 또 그렇게 표현을 하는 공무원도 없다고 생각한다. →이해찬 세종시 국회의원이 KTX 세종역 건설을 계속 주장하고 있다. -오송역은 충북 청주에 있지만 세종시를 위해 만든 역이다. 세종시의 관문역이 바로 오송역이다. 세종역은 오송역 건립 취지에 맞지 않는다. 오송역을 활성화해 세종시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하는 게 가장 좋다. →친한 사이로 알려진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최근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훌륭한 분들이 나라를 위해 잘 좀 해야 한다. 가능한 빨리 복귀하는 것이 좋겠다. →손 전 도지사가 이번 총선에서 역할을 안 했다. -그래도 기회가 그 양반에게 한 번쯤 더 오지 않을까. →손 전 도지사가 ‘저녁이 있는 삶’을 공약했는데, 일요일에도 국장, 과장들을 도청으로 호출하는 일이 많다고 들었다. -하위직 공무원은 저녁이 있는 삶을 살아야겠지만, 책임이 있는 국장과 과장들은 일요일에도 일해야 한다. 누군가는 어느 정도 희생을 해야 한다. 도청 직원 모두가 놀면 누가 충북도를 이끌어 가겠나. →충주시장을 하다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 국회의원을 하다가 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다. -충주시장 3선을 하면서 힘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국회의원은 전적으로 내 의지로 나갔다. 당시 행시 동기이자 3선 구미시장이던 김관용에게 함께 출마하자고 했더니 안 하더라. 총선 출마 공약이 서울에서 충주를 거쳐 문경까지 가는 전철을 만들자는 것과 충주와 청주 사이의 충청내륙고속도로를 만들자는 것이었다. 2010년 도지사 출마는 그때 우리 당에 선거에 나갈 사람이 마땅하지 않았는데 내가 도당위원장이었다. 지방행정 경험이 있어 떠밀려서 나왔다. →그 공약은 어떻게 됐나. -충청내륙고속도로는 올해 하반기에 착공한다. 서울~충주~문경 전철은 서울~광주~이천~장호원~감곡~충주~연풍~문경이 연결되는 기차인데 2015년에 착공했다. →국회의원 공약을 도지사가 돼서 해결한 건가. -국회의원 시절부터 계속해서 절차를 밟아 온 덕분이다. 시작을 했으니 힘을 더 보태 최대한 빨리하려고 한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가 공식석상에서 오제세 의원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에 넣겠다고 했다. 청주가 지역구인 4선 의원이다. 예산 확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6년째 도지사로 일하면서 이룬 성과는 무엇인가. -바이오, 화장품·뷰티, 유기농, 태양광, 항공산업, 정보통신기술(ICT) 등 미래산업들을 6대 신성장동력으로 정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개최한 유기농엑스포로 농산물 수출이 지난해 5억 5000만 달러에서 올해 6억 5000만 달러로 늘어날 것이다. 또 국내 생산 태양광모듈의 60%를 충북 진천 한화공장에서 만들고 있다. 2013년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로 한국의 화장품 수출이 50% 넘게 증가했다. 지역내총생산(GRDP) 증가율, 수출 증가율, 제조업체 수 증가율 등 각 분야의 경제지표 증가율이 17개 시·도 중에서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가 왜 천안이 아닌 진천에 태양광모듈 공장을 세웠나. -충남 당진과 경기 평택, 말레이시아 등과 우리가 경합했는데, 세계 최대 규모의 모듈 공장을 유치했다. 250만명 대구시민이 1년 내내 쓸 전기 생산에 필요한 모듈을 생산한다. 덕분에 일자리가 3000개가 늘었다. →차기 유력 대통령 후보로 손꼽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 정진석 여당 원내대표 등 ‘충청인 전성시대’ 같다. -요즘 ‘영충호’라는 용어를 쓰고 그렇게 불러 달라고 한다. 영남과 호남만 있고 충청이 빠져 있어서 우리가 조정자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다. 2013년 5월부터 충청 인구가 호남 인구보다 408명이 많아져 이젠 15만명 이상 많다. →제1회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가 9월에 청주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충주에서 열리는 무술축제와 완전히 다른 행사다. 충주무술축제는 전통무예단체가 시연한다. 무예마스터십은 금·은·동메달을 놓고 무예 지존을 가리는 대회다. 75개 국가에서 태권도, 삼보, 쿠라시, 킥복싱, 무에타이, 우슈 등 17개 종목에 2000명 이상이 참여한다. 올림픽이 서양 스포츠 중심이라면, 무예마스터십은 올림픽에 빠져 있는 비서양권 전통무예 가운데 국제연맹이 결성된 무예들을 모두 모아 치러지는 행사다. →2000명 숙소 등은 완비됐나. -연수원 시설 등을 활용하기로 했다. →국제무예마스터십은 앞으로 계속 개최되나. -올해 청주에서 1회를 개최하고 2~3년 있다가 충주에서 2회 대회를 열고서 3회부터는 다른 나라가 유치하게 할 예정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처럼 앞으로 세계무예마스터십을 2~3년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할 ‘세계마스터십위원회’(WMC)를 이번 무예마스터십 기간에 설립할 계획이다. 아테네가 올림픽 1회 개최지인 것처럼 청주가 세계무예의 성지로 기록될 것이다. →요즘 ‘흙수저’, ‘헬조선’ 같은 신조어가 생겼다. 젊은이들에게 조언을 해 달라. -고등학교 시절 힘들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좌절도 많이 느꼈는데, 내가 살길은 더 열심히 하는 것뿐이라는 생각을 했다. 상황이 어려워도 잘 살아 보겠다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 대담 문소영 사회2부장 정리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KIA(광주) ●kt-NC(마산) ●LG-두산(잠실) ●삼성-SK(문학) ●넥센-롯데(사직 이상 오후 6시 30분)
  • [프로야구] 피어밴드, 이적 후 처음 웃다

    넥센에서 kt로 팀을 옮긴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가 이적 후 첫 등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피어밴드는 31일 수원에서 열린 롯데와의 KBO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6승(7패)째를 따냈다. 올 시즌 kt 외국인 투수 중 8이닝을 소화한 선수는 피어밴드가 처음이다. 피어밴드는 지난 시즌부터 넥센의 선발 투수로 뛰었으나 올 시즌 넥센이 밴 헤켄을 영입함에 따라 방출된 후 kt 유니폼을 입었다. 피어밴드의 활약에 힘입어 3-2로 승리한 kt는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9위 삼성과의 격차를 0.5경기 차로 좁혔다. 반면 롯데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KIA는 9이닝 3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둔 헥터의 맹활약에 힘입어 문학에서 SK를 6-5로 누르고 6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4위로 올라섰고, SK는 6위로 내려앉았다. 두산은 잠실에서 한화를 10-4로 물리쳤다.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넥센-삼성 경기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우천으로 취소됐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韓 최고인기 의대, 中선 찬밥…대입 수석자 36명 모두 외면

    韓 최고인기 의대, 中선 찬밥…대입 수석자 36명 모두 외면

    한국을 비롯한 대다수 선진국에서는 의대의 인기가 높다. 웬만한 학업 실력을 갖추지 않고서는 시도조차 힘든 학과다. 그러나 올해 중국의 대학입학 수석 합격자들 중 의대를 지망한 학생이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중국에서는 의학이 비인기 학과로 푸대접을 받은 지 오래다. 올해 중국 22개 성(省)의 까오카오 수험생 중 36명의 지역별 ‘수석(状元)’ 합격자가 탄생했지만, 이들 중 단 한 명도 의학을 지망하지 않았다고 펑파이뉴스(澎湃新闻)는 전했다. 펑파이뉴스가 전국 22개성 36명의 수석 합격자들에게 희망 학과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경제학과가 61.11%로 가장 많았고, 관리분야는 33.33%, 철학은 8.33%, 역사학 및 교육학은 2.78% 순으로 집계됐다. 의학, 농업, 군사학을 희망하는 수석 합격자는 한 명도 없었다. 중국교우회망(中国校友会网)에서 발표한 2000~2010년 중국 ‘까오카오 수석’합격자의 전공학과 조사에서도 경제관리 분야가 40.87%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수학, 물리, 화학 분야, 전자통신, 생명과학, 법한, 컴퓨터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장래 희망직업'을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 30.56%가 은행, 증권 등 금융업종을 꼽았고, 19.44%는 교육 및 과학연구 분야, 11.11%는 법률분야, 5.56%는 인터넷 업종, 2.78%는 미디어, 자동차설계, 회계 등을 꼽았다. 반면 홍콩에서는 올해 대학입학시험 응시자 7만4131명 중 11명의 수석합격자가 탄생했으며, 이들 중 60%가 의과대학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에서는 상경계와 의학이 최고 인기 학과다. 2000~2010년 홍콩의 수석합격자 중 17명은 공상관리, 회계학 등 경제관련 학과를 지원했고, 6명은 의학을 지원했다. 최근 의학전공을 선택하는 수석 합격생들은 꾸준히 증가 추세다. 홍콩에서는 의과대학에 진학하면, 6년간의 학위 과정과 1년간의 인턴과정을 거친다. 총 7년간의 학업과 실습 과정을 지나야 비로소 의사자격증을 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졸업 후 첫 월급은 5만 홍콩달러(한화 730만원)에 달한다. 올해 30살인 공립병원의 한 전문의는 한달 급여가 7만 홍콩달러라고 밝혔다. 개인병원 의사의 경우 급여가 이보다 더 높다. 일반 대졸자의 한달 급여가 1만 홍콩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이에 반해 중국에서는 의료업이 ‘투자는 많고, 스트레스가 높으며, 리스크가 큰 학과'로 여겨지고 있다. 마이커쓰(麦可思)컨설팅에서 출간한 ‘2015년 중국대학생취업보고’에 따르면, 2014년 대졸생의 월급을 살펴본 결과 게임기획자는 5273위안(약 89만원), 인터넷개발자는 5174위안(약 87만원), 건축사는 4778위안(약 80만원)인 반면 외과의사는 3066위안(약 52만원), 내과의사는 2713위안(약 46만원)에 불과했다. 중국의사협회 조사결과, 자녀가 의사가 되기를 바라지 않는 부모들의 비중이 2002년 53.96%에서 2011년에는 78.1%로 늘었다. 한 의과대학 석사졸업생은 “다시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임상전공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면서 “내과 전공은 학업 시간도 길고, 졸업 후에는 일류 병원에 취업이 힘들며, 큰 병원에서 일을 하려면 박사학위를 필요로 한다. 석사에 박사학위까지 받으려면 10년이 걸린다. 투자 기간이 너무 길다”고 푸념을 늘어 놓았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국내 AI 메카 AIRI 첫발… 10월 문 연다

    연구원 50명… 우수연구 검증후 실용화 범정부조직 ‘지능정보추진단’ 새달 발족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알파고’ 간 세기의 대국 이후 관심이 집중됐던 AI 기술 개발이 본격화된다. 국내 AI의 ‘메카’로 자리잡을 지능정보기술연구원(AIRI)이 오는 10월 문을 연다. 정부도 다음달 ‘지능정보사회추진단’을 설치해 국가 차원의 중장기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29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KT, 네이버, 한화생명 등 대기업 7곳이 30억원씩 출자해 지능정보기술연구원 법인을 설립했다. 정식 개원은 오는 10월이다. 지능정보기술연구원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법인 설립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구원의 위치는 경기 성남시 판교에 있는 글로벌 R&D센터로 결정됐으며 50명의 연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 간 원활한 의견 조정을 위해 원장은 외부 인사인 김진형 카이스트 명예교수가 맡았다. 연구원은 산업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인공지능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민간 주도의 연구원인 만큼 기초 연구가 아닌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용적인 연구를 할 것”이라면서 “대학이나 정부 출연 연구기관의 우수한 기초 연구를 가져다가 검증한 뒤 실용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원은 초기 정착을 위해 5년간 정부의 과제 지원을 받는다. 김 원장은 “매년 150억원씩 5년간 750억원 규모로 정부가 인공지능 기술 과제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며 “연구원의 자립감을 높이기 위해 기업 수탁 과제 비중도 단계적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범정부 조직인 지능정보사회추진단도 다음달 발족된다. 추진단장을 맡은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행정과 교육, 고용 등 다른 부처 협력이 많이 필요해지면서 범정부 추진단을 만들게 됐다”며 “지능정보사회에 대한 종합 대책이 나오면 세부 실행 계획을 만드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부는 오는 10월까지 ‘지능정보사회 플랜’을 완성할 계획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한화 이글스 김태균, 12년 연속 10홈런…역대 5번째

    한화 이글스 김태균, 12년 연속 10홈런…역대 5번째

    한화 이글스의 4번 타자 김태균(34)이 프로야구 통산 역대 5번째로 ‘12년 연속 10개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김태균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대8로 뒤진 7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김태균은 두산 정재훈의 2구째인 시속 134㎞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비거리는 110m다. 이날 홈런은 김태균의 시즌 10호 홈런이다. 이로써 김태균은 KBO리그에서 5번째로 12년 연속 10개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2001년 한화에 입단한 김태균은 데뷔 첫해부터 20개 홈런을 쳤다. 2002년에는 홈런이 7개에 그쳤지만, 2003년 홈런 31개를 때리며 폭발력을 끌어올렸다. 이후 일본에서 뛴 2010년과 2011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KBO리그에서 12년 연속 홈런 10개 이상을 쳐냈다. 김태균은 이날 경기 출장으로 KBO리그 29번째 1600경기 출장 기록도 세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 고동진 웨이버 공시···김성근 “강경학 빈자리 메워야했다”

    한화 고동진 웨이버 공시···김성근 “강경학 빈자리 메워야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영원한 한화맨’, 외야수 고동진(36)을 끝내 구단에서 방출했다. 한화는 29일 고동진에 대한 웨이버(방출) 공시를 KBO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고동진은 웨이버 공시되는 날부터 일주일 동안 새 둥지를 찾지 못하면 올 시즌 뛸 수 없다. 한화는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가 열리기 전 고동진을 웨이버 공시하고, 그의 빈자리를 내야수 임익준으로 채웠다. 경기에 앞서 김성근 감독은 임익준의 정식선수 등록 이유에 대해 “강경학이 햄스트링 쪽이 좋지 않아 빠져서 내야 자원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2004년 한화 선수로 프로에 데뷔한 고동진은 올해까지 12년 동안 총 10시즌을 1군에서 소화하며 820경기에 걸쳐 타율 0.249, 21홈런, 201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무릎 수술 이후 부진을 면치 못했고, 지난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169를 기록했다. 올 시즌은 1군 무대를 한 경기도 못했다. 고동진 대신 정식 선수로 등록된 임익준은 2007년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2012년 한화로 이적했다. 통산 120경기에 나와 타율 0.210를 기록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타율은 0.218(55타수 12안타)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 고동진 웨이버 공시···임익준 정식선수 등록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프랜차이즈 선수’인 외야수 고동진(36)의 웨이버(방출) 공시를 29일 KBO에 요청했다. 고동진은 웨이버 공시되는 날부터 일주일 동안 새 둥지를 찾지 못하면 올 시즌 뛸 수 없다. 한화는 육성선수인 내야수 임익준(28)을 정식선수로 전환하고자 한 자리를 비워야 했고, 고동진을 방출하기로 했다. 2004년 한화 선수로 프로에 데뷔한 고동진은 올해까지 10시즌을 1군에서 소화하며 820경기 동안 타율 0.249, 21홈런, 201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한 차례도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대입 수석 36명 중 1명도 의대를 가지 않았다…왜?

    中 대입 수석 36명 중 1명도 의대를 가지 않았다…왜?

    한국을 비롯한 대다수 선진국에서는 의대의 인기가 높다. 웬만한 학업 실력을 갖추지 않고서는 시도조차 힘든 학과다. 그러나 올해 중국의 대학입학 수석 합격자들 중 의대를 지망한 학생이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중국에서는 의학이 비인기 학과로 푸대접을 받은 지 오래다. 올해 중국 22개 성(省)의 까오카오 수험생 중 36명의 지역별 ‘수석(状元)’ 합격자가 탄생했지만, 이들 중 단 한 명도 의학을 지망하지 않았다고 펑파이뉴스(澎湃新闻)는 전했다. 펑파이뉴스가 전국 22개성 36명의 수석 합격자들에게 희망 학과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경제학과가 61.11%로 가장 많았고, 관리분야는 33.33%, 철학은 8.33%, 역사학 및 교육학은 2.78% 순으로 집계됐다. 의학, 농업, 군사학을 희망하는 수석 합격자는 한 명도 없었다. 중국교우회망(中国校友会网)에서 발표한 2000~2010년 중국 ‘까오카오 수석’합격자의 전공학과 조사에서도 경제관리 분야가 40.87%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수학, 물리, 화학 분야, 전자통신, 생명과학, 법한, 컴퓨터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장래 희망직업'을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 30.56%가 은행, 증권 등 금융업종을 꼽았고, 19.44%는 교육 및 과학연구 분야, 11.11%는 법률분야, 5.56%는 인터넷 업종, 2.78%는 미디어, 자동차설계, 회계 등을 꼽았다. 반면 홍콩에서는 올해 대학입학시험 응시자 7만4131명 중 11명의 수석합격자가 탄생했으며, 이들 중 60%가 의과대학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에서는 상경계와 의학이 최고 인기 학과다. 2000~2010년 홍콩의 수석합격자 중 17명은 공상관리, 회계학 등 경제관련 학과를 지원했고, 6명은 의학을 지원했다. 최근 의학전공을 선택하는 수석 합격생들은 꾸준히 증가 추세다. 홍콩에서는 의과대학에 진학하면, 6년간의 학위 과정과 1년간의 인턴과정을 거친다. 총 7년간의 학업과 실습 과정을 지나야 비로소 의사자격증을 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졸업 후 첫 월급은 5만 홍콩달러(한화 730만원)에 달한다. 올해 30살인 공립병원의 한 전문의는 한달 급여가 7만 홍콩달러라고 밝혔다. 개인병원 의사의 경우 급여가 이보다 더 높다. 일반 대졸자의 한달 급여가 1만 홍콩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이에 반해 중국에서는 의료업이 ‘투자는 많고, 스트레스가 높으며, 리스크가 큰 학과'로 여겨지고 있다. 마이커쓰(麦可思)컨설팅에서 출간한 ‘2015년 중국대학생취업보고’에 따르면, 2014년 대졸생의 월급을 살펴본 결과 게임기획자는 5273위안(약 89만원), 인터넷개발자는 5174위안(약 87만원), 건축사는 4778위안(약 80만원)인 반면 외과의사는 3066위안(약 52만원), 내과의사는 2713위안(약 46만원)에 불과했다. 중국의사협회 조사결과, 자녀가 의사가 되기를 바라지 않는 부모들의 비중이 2002년 53.96%에서 2011년에는 78.1%로 늘었다. 한 의과대학 석사졸업생은 “다시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임상전공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면서 “내과 전공은 학업 시간도 길고, 졸업 후에는 일류 병원에 취업이 힘들며, 큰 병원에서 일을 하려면 박사학위를 필요로 한다. 석사에 박사학위까지 받으려면 10년이 걸린다. 투자 기간이 너무 길다”고 푸념을 늘어 놓았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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