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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 빼앗는다는 로봇이 ‘협업하는 동료’가 되다

    일자리 빼앗는다는 로봇이 ‘협업하는 동료’가 되다

    “로봇 팔에 달린 카메라가 바코드를 인식하기 때문에 택배 라인에서 무거운 물건들을 선별해 나를 수 있습니다. 가벼운 물품을 처리하는 근로자와 나란히 서서 협업을 하는 겁니다.”지난 1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7 로보월드’의 한화테크윈 부스에서 만난 송유진 대리는 “올 4월에 출시된 산업용 협동로봇 HCR이 이미 플라스틱 사출, 프레스 등 위험 업무에서 일반 근로자와 함께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로봇 전시회다. 전시장에서는 연말에 출시될 로봇 팔 ‘2D(평면) HCR’이 연신 작은 물건들을 날랐다. 관계자가 로봇 팔에 손을 대자 제어화면에 ‘충돌이 감지됐다’는 경고 문구가 뜨면서 동작을 바로 멈췄다. 또 로봇이 나르던 물건을 공중에서 손으로 쳐내자 로봇은 곧바로 ‘작업 실패’를 인식하고, 돌아가 새 물건을 집었다. 옆에는 입체 영상을 인지하는 ‘3D(입체) HCR’이 원통형 나뭇조각을 나르고 있었다. 송 대리는 “3D 로봇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인데, 개별 포장 없이 대량으로 들어오는 원료나 제품을 분류하는 데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협동로봇의 확산과 대기업의 본격적인 진출이었다.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사회적 문제 의식을 반영한 협동로봇은 근로자를 가장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사용자는 간단하게 로봇 팔의 동작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게 됐고, 로봇은 다관절로 정밀작업이 가능해졌다. 가까운 곳에서 일을 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장치도 장착됐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들의 참여로 자본집약적인 로봇 산업에서 국제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전시회에서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4개 모델을 출시했다. 이병서 대표이사는 제품 설명회에서 “로봇 시장에서 선도 업체의 입지를 확보하고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말쯤 경기 수원 공장을 준공하고, 연내 제품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본격적인 판매는 내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1984년 현대중공업의 로봇사업팀으로 시작해 지난 4월 독립한 현대로보틱스(세계 7위)도 지난달 31일 출범식을 열고 2021년까지 매출액 5000억원 규모의 세계 5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최근 대구에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면서 연간 생산량은 기존의 4800여대에서 8000여대로 크게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루프벤처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산업용 로봇 시장(약 13조원) 중 사람과의 협동로봇 시장(2146억원)은 1.7%에 불과하다. 하지만 향후 68%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2년에는 6조 566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대기업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진 이유다. 한국은 근로자 1만명당 로봇 수 531대다. 밀집도에서 세계 1위다. 2위 싱가포르(398), 3위 일본(305)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다. 하지만 산업용 로봇 개발 및 생산은 스위스, 일본, 독일 등이 이끌고 있다. 아직 국내 로봇 기업의 92.6%가 중소기업으로 글로벌 경쟁에 나설 만한 대기업(3.3%)과 중견기업(4.1%)이 절대적으로 적다. 최근 들어 세계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곳이 중국이다. 지난해 중국 가전업체 메이디는 세계 4위 로봇기업인 독일 쿠카를 51억 달러(약 5조 7000억원)에 인수했다. 미국의 용접로봇 업체 파스린, 이탈리아 로봇업체 지마틱, 독일의 화학공정 설비업체 크라우스마파이도 지난해 중국 업체에 인수됐다. 국제로봇연맹(IFR)은 중국의 산업용 로봇 수요가 2015년 6만 9000대에서 2019년 16만대까지 늘고, 전 세계 수요 대비 비중은 27%에서 40%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 ‘일자리 킬러’로 여겨지던 산업용 로봇에 대해 활발한 산업활동으로 제조업 일자리 감소폭을 줄인다는 긍정적 평가가 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의 총아로 불리는 로봇 산업이 이륙하는 시점에서 민관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 사진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PSI, 나스닥 상장 청구서 접수 완료

    PSI, 나스닥 상장 청구서 접수 완료

    한국과 미국 증시 동시 상장을 준비했던 미국 중견 빅데이터 기업 PSI인터내셔널(이하 PSI)이 9월 12일 나스닥 (NASDAQ) 상장 청구를 위한 상장 공모신청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에드가(EDGAR) 시스템에 정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PSI는 상장 심벌(Ticker Symbol)은 'PSIT'이며 공모가는 1주당 15달러이다. PSI는 SEC에 제출한 공모신청서가 통과되면 3천만 달러(한화 360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스마트 그린에너지 사업과 M&A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통상적으로 SEC의 심사 기간은 45~60일 정도다. 특히 이번 공모는 통상적인 투자 로드쇼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주식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스타트엔진(StartEngine)과의 제휴를 통해 SNS와 인터넷으로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최근 북한의 핵실험 등으로 불안감이 높아진 한반도 정세상황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외국 자산에 눈을 돌리고 있는 한국 투자자들의 공모 참여를 위한 홍보와 안내 서비스도 조만간 마련할 계획이다. PSI의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과 미국 증시의 동시 상장을 위해 IPO를 준비해 왔으나 한국의 경우 현지 주간사의 인수합병과 조직개편으로 인한 전담 임·직원의 급작스런 교체로 상장 일정이 지연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게다가 최근 한반도 위기 고조로 불안해진 한국 증시보다는 안정적인 미국 나스닥에 상장청구서를 먼저 접수해 우선 상장한 후, 나스닥 상장으로 획득한 상장 프리미엄과 당사의 빅데이터 기업가치 그대로를 한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 증시에 DR(주식예탁증서) 발행 방식의 상장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이번 신청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PSI는 기업 설립 후 30년 이상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매출의 대부분이 미국 연방정부와 주정부, 정부기관 등에 집중되어 있어 미국 국채 수준에 준하는 매출 신용도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이미 PSI는 미국 상장회사회계감독위원회(PCAOB)의 회계감사 기준에 의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어 이번 심사 통과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의 해외주식 직접 투자 시장 규모가 연간 7조원 대로 늘었고, 올해 해외주식 직접 투자 규모가 1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한국예탁결제원의 전망과 맞물려 보다 안전한 개인 자산관리를 위해 선진국 시장에 직접 투자하려는 국내 자산가들에게 PSI의 이번 나스닥 상장 신청은 매력 있는 투자 기회가 될 것으로 금융투자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특히 미국계 기업들이 한국 증시에 상장할 경우 공모가의 수십 배를 웃도는 시중 자금들이 몰렸던 국내 자금 시장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기업 선호 현상이 뚜렷한데다, 최근 국내 정세 불안으로 안전한 해외 투자가 각광받는 가운데 오리지널 미국 기업인 PSI의 주식 공모에 많은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국내 펀드사 및 금융기관들은 PSI가 40년의 업력과 고객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의 금융기관이나 벤처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 매출처의 90% 이상이 미국 정부로 구성되어 미국 국채 수준의 매출 신용도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 가장 안전한 시장인 미국 정부와 직접 거래가 가능한 특수 자격과 높은 진입장벽을 갖춘 점 등이 국내 투자자에게 충분히 어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PSI는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주주 및 전략적 제휴 관계에 있거나 우호적인 투자자, 펀드를 중심으로 공모주 물량 배정과 할인율 등에 대해 적극적인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PSI는 1977년에 설립되었으며, 지난 40년 동안 미국 연방정부와 주정부뿐만 아니라 미국 항공우주국(NASA), 미국 국토안보부 등 주요 정부기관에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해온 빅데이터 전문기업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싱글와이프’ 유하나 “야구선수 아내 미모 1위는 이송정..나는 3위”

    ‘싱글와이프’ 유하나 “야구선수 아내 미모 1위는 이송정..나는 3위”

    야구선수 이용규(한화 이글스)의 아내 배우 유하나가 이승엽(삼성 라이온즈) 아내 이송정을 언급해 화제다.13일 방송된 SBS 예능 ‘싱글와이프’에는 유하나가 MC 남희석을 대신해 출연했다. 유하나의 등장에 MC 이유리는 “예쁜 외모로 유명하다”고 칭찬을 건넸다. 이에 유하나는 손사래를 치며 “아니다. 나는 야구선수 와이프 외모 순위 3위 정도다. 이승엽 선수 와이프(이송정) 분이 제일 예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2순위는 누구냐’는 MC들의 질문에 유하나는 “사실 2위가 너무 많아 말하기 어렵다. 너무 예쁘신 분들이 많다”고 훈훈한 답을 내놨다. 이날 유하나는 ‘다시 태어나도 이용규와 결혼하겠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 “다른 여자와 사는 건 못 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하나가 꼽은 야구선수 아내 미모 1위 이송정은 모델 출신으로 지난 1999년 디자이너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이승엽을 만나 사랑을 키웠다. 1년여 열애 끝에 2002년 1월 결혼식을 올렸고 슬하에 아들 둘이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류현진·방송인 배지현 열애 “시즌 마치고 결혼”

    류현진·방송인 배지현 열애 “시즌 마치고 결혼”

    미국프로야구(MLB)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왼쪽·30·LA 다저스)이 동갑내기 방송인 배지현(오른쪽)씨와 사랑을 키우고 있다.류현진은 13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 뒤 취재진에게 “(배지현과) 잘 만나고 있다. 연애 소식이 먼저 나와 당황했다. 결혼 날짜는 아직 잡지 않았다”며 “좋게 만나고 있으니 응원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에서는 류현진과 배씨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배씨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입장문을 발표해 “류현진 선수의 시즌이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해 왔다”고 밝혔다. 지인의 소개로 2년 전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류현진이 비시즌에 귀국할 때마다 만나 데이트를 이어 왔다. 류현진이 2015년 어깨 수술을 받고 2년여간 재활로 힘든 시기를 보낼 때 배씨가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에 입단해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신인왕과 최우수선수상(MVP)을 동시에 수상했다. 국내무대 통산 98승(52패)에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했으며, 2013년 MLB에 진출해 2년 연속 14승씩을 올리며 활약했다. 어깨 수술 이후 복귀한 올해 5승에 그쳤지만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하며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에 입사한 배씨는 ‘베이스볼 S’를 비롯한 야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야구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야구] 79일 만에 선발 등판 신재영 첫 완봉승 감격

    신재영(28·넥센)이 데뷔 첫 완봉승으로 6연패에 빠진 팀을 구했다. 신재영은 13일 고척에서 열린 KBO리그 kt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9이닝 동안 5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지난 5일 kt전부터 시작해 6연패에 빠졌던 넥센이 8-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신재영도 개인 첫 완봉승을 챙겼다. 이날 탈삼진 8개는 지난 4월 28일 한화전에서 기록한 8개와 동률을 이루는 개인 최다 기록이다. 지난해 15승 7패 평균자책점 3.90으로 맹활약하며 신인왕을 수상했던 신재영은 올 시즌 들어 아쉬운 모습을 보여왔다. 직구와 슬라이더 두 가지 구종으로만 타자를 상대하다 보니 점차 한계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겨울에는 싱커 연습에 열중했는데 익숙하지 않은 공을 던지다 보니 팔 각도도 약간 올라갔다. 자세가 흐트러지니 공이 스피드를 잃고 제구마저 흔들렸다. 결국 신재영은 시즌 도중 2군에 갔다 왔고, 보직도 불펜으로 바꾸며 혹독한 두 번째 시즌을 보냈다. 마음고생이 심했던 신재영은 79일 만에 선발 등판의 기회를 잡게 됐다. 팀 동료 최원태와 하영민이 건강 문제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다. ‘2년차 징크스’를 겪는 신재영에게도, 6연패로 7위까지 떨어진 넥센에게도 이날 경기는 중요했다. 신재영은 9회에만 20구 이상을 던졌을 뿐 나머지 이닝에서는 투구수를 착실히 관리하며 총 108구로 경기를 마쳤다. 넥센 타선도 장단 10안타를 합작하며 신재영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9회초 2안타를 맞고 1사 1, 2루의 위기에 봉착했으나 후속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완봉승을 가져왔다. 신재영은 포수 박동원과 포옹하며 활짝 웃었다. 경기 후 신재영은 “등판 전 간절한 마음이었다. 타구가 날라오면 몸으로라도 막아 아웃카운트를 잡겠다는 생각이었다”며 “완봉승을 기록해 기분이 매우 좋다. 순위 싸움이 한창인데 중간이든 선발이든 잘 던져서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잠실에서는 LG가 7이닝을 8탈삼진 1실점(무자책)으로 막아낸 데이비드 허프를 앞세워 롯데를 3-1로 제압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18안타를 폭발시키며 한화를 13-5로 일축했다. 마산에서는 두산이 NC에 13-3 대승을 거뒀다. SK는 7회 최정의 역전 만루포 등 10점을 몰아쳐 선두 KIA에 15-10 대역전승을 거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롯데(사직) LG-kt(수원) SK-두산(잠실) 삼성-NC(마산) 넥센-한화(대전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배구 KOVO컵 여자부 한국도로공사-GS칼텍스(오후 4시) 남자부 KB손해보험-우리카드(오후 7시 이상 천안 유관순체)
  • 류현진♥배지현 열애 인정…“시즌 끝나고 결혼”

    류현진♥배지현 열애 인정…“시즌 끝나고 결혼”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배지현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13일 “배지현과 류현진 아나운서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이번 시즌 끝나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두 사람이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2년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지난 2006년 한화이글스에 입단, 한국프로야구 통산 98승과 2006년 신인왕, MVP를 받은 최고의 좌완투수다. 2013년에는 메이저리그에 진출, LA다저스 소속 선발투수로 5년째 활약하고 있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SBS스포츠를 통해 데뷔, 2014년부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 코엔스타즈 공식 입장 전문 > 안녕하세요. 배지현 아나운서의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배지현 아나운서와 류현진 선수의 열애 기사에 대한 공식입장 전달 드립니다. 두 사람은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에 있습니다. 배지현 아나운서와 류현진 선수는 같은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 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하였고,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아직 결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들은 결정된 바 없으며, 두 사람에게 있어 중요한 선택인 만큼 많은 대화를 통해 신중히 진행하고자 합니다. 조금 더 믿고 기다려 주신다면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동갑내기 배지현과 결혼 전제 열애 중

    류현진, 동갑내기 배지현과 결혼 전제 열애 중

    메이저리거 류현진(30)과 배지현 아나운서(30)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배지현 아나운서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13일 “배지현 본인에게 확인 결과 류현진 선수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한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야구 선수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야구’를 매개체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정식 상견례를 한 건 아니지만 양측 부모님 모두 열애 사실을 알고 계신다고 전했다. 류현진 선수는 2006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한 뒤 2006년 신인왕을 수상하며 ‘괴물 좌완투수’로 불렸다. 2013년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 LA 다저스 소속 선발투수로 5년째 활약하고 있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SBS스포츠를 통해 데뷔, 2014년부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삼성(대구) KIA-SK(문학) kt-넥센(고척) 롯데-LG(잠실) 두산-NC(마산 이상 오후 6시 30분) ■테니스 양구 국제주니어선수권대회(오전 10시 양구테니스파크) ■펜싱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오전 9시 화성종합경기타운)
  • [프로야구] ‘아빠 파워’ 레일리… 칼날 제구로 11승

    [프로야구] ‘아빠 파워’ 레일리… 칼날 제구로 11승

    롯데, LG 제압… 4위 굳히기 KIA 이범호, 3년 연속 20홈런지난주 ‘딸 아빠’가 된 브룩스 레일리(롯데)가 후반기 최고의 역투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롯데는 5위 SK와의 격차를 5경기로 벌리면서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레일리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7과 3분의2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 9탈삼진으로 2-1 승리를 이끌었다. 칼날 제구력이 돋보였다. 출산휴가 뒤 지난 8일 입국해 시차 적응이 우려됐지만 복귀전에서 완벽 투구로 11승(7패)째를 올렸다. 직구는 140㎞ 초반대에 그쳤지만 우타자에게는 체인지업, 좌타자에게는 커브와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이끌어 내거나 범타로 처리했다. 7회 말이 위기였다. 선두 타자 김재율의 안타와 대타 정성훈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에 몰렸지만 이형종이 친 타구가 2루수 라인 드라이브(직선타) 병살타로 연결되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8회 말 2사 후에는 10구 승부 끝에 문선재에게 2루타를 맞고 ‘마무리’ 손승락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손승락은 채은성에게 안타를 맞고 첫 실점을 허용했지만 9회엔 잘 틀어막고 34세이브를 신고했다. 롯데 타선은 몸이 덜 풀린 헨리 소사를 1회 초에 두들겼다. 선두 타자 전준우가 벼락같은 솔로포를 쏘아 올렸고, 손아섭의 2루타와 이대호의 1타점 적시타로 손쉽게 2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소사는 2회부터 7회까지 롯데 타선을 압도했다. 3회 초 최준석 타석부터 6회 초 강민호에게 안타를 맞기까지 11타자를 삼진과 범타로 솎아냈다. 소사는 7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 플러스’의 투구를 뽐냈지만 팀 타선이 터지지 않아 10패(9승)째를 떠안았다. 광주에서는 ‘만루의 사나이’ 이범호(KIA)가 3년 연속 20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범호는 SK전 1-0으로 앞선 3회 초 2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문승원의 시속 146㎞짜리 초구 직구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통산 16번째 만루 홈런으로 이 부문 KBO리그 최다 기록을 굳게 지켰다. KIA는 SK를 6-2로 제압했다. 팻 딘은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8승(6패)째를 올렸다. 1군에 복귀한 임창용은 7회 등판해 1과 3분의1이닝 동안 5타자를 상대로 1피안타 2탈삼진을 기록했다. 고척돔에서는 kt가 연장 10회 접전 끝에 넥센에 3-2로 역전승했다. 대구에서는 한화가 삼성을 6-2로 눌렀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삼성(대구) KIA-SK(문학) kt-넥센(고척) 롯데-LG(잠실) 두산-NC(마산 이상 오후 6시 30분) ■테니스 양구 국제주니어선수권대회(오전 10시 양구테니스파크) ■펜싱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오전 9시 화성종합경기타운) ■배드민턴 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오전 11시 서울 SK핸드볼경기장)
  • [프로야구] ‘안갯속 5위’ 가을 야구 막차 싸움

    어느덧 시즌 막바지로 치닫는 KBO 정규리그에서 ‘5위’가 좀처럼 윤곽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11일 현재 선두 KIA와 2위 두산이 3.5경기 차로 한국시리즈(KS) 직행을 다투고 있다. 3위 NC는 1.5경기 차 두산을 제치고 플레이오프(PO) 직행을 벼른다. 4위 롯데도 준플레이오프(준PO) 직행을 위해 3경기 차 NC 추격의 고삐를 조인다. 특히 5위에 주어지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티켓을 놓고는 3팀이 1.5경기 차 살얼음판 사투를 이어 가고 있다. 5위 SK와 6위 LG는 반 경기, LG와 7위 넥센은 한 경기 차다. 롯데도 안심할 처지는 아니지만 이들 3팀은 최대 승부처인 이번 주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다. SK는 1위 KIA, 2위 두산, 4위 롯데와 고난의 6연전을 치른다. LG는 롯데, kt, 한화와 대결하고 넥센은 kt, 한화, NC와 만난다. LG와 넥센은 약체를 상대하지만 최근 kt와 한화가 연신 ‘고춧가루’를 뿌린 터라 경계를 늦출 수 없다. ‘대포군단’ SK는 살아난 포병부대에 기대를 건다. 최정은 최근 5경기에서 타율 .389에 4홈런 7타점으로 공격 선봉에 섰다. 한때 부진하던 로맥도 타율 .389에 5홈런 7타점으로 가세했다. 하지만 마운드는 9월 평균자책점 5.09(7위)로 여전히 불안하다. 상대 전적에서 열세인 KIA(4승8패), 두산(5승8패)전 승부가 관건이다. 가장 많은 18경기를 남긴 LG로선 안정된 마운드와 달리 타선이 문제다. 9월 팀 타율이 .257(9위)에 그쳐 특단의 용병술이 요구된다. LG는 절대 우위인 kt(10승2패)는 물론 한화(6승7패)를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SK와 함께 가장 적은 11경기를 남긴 넥센으로선 5연패 탈출이 최우선 과제다. 9월 팀 평균자책점 9위(6.27), 팀 타율 바닥(.235)인 팀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한다. 최원태, 하영민 등 선발 투수들의 이탈이 뼈아프지만 상대적으로 약한 한화(10승4패), kt(8승5패)를 제물로 승수를 보태야 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강백호 kt, 양창섭 삼성, 이승헌 롯데, 이승관 한화…2018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종합)

    강백호 kt, 양창섭 삼성, 이승헌 롯데, 이승관 한화…2018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종합)

    고교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고의 투수 겸 포수 강백호(18)가 kt 유니폼을 입었다.kt wiz는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8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강백호의 이름을 불렀다. kt는 지난해 성적의 역순에 따라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강백호는 이날 캐나다 선더베이에서 끝난 제28회 세계청소년(18세 이하) 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느라 드래프트 현장엔 오지 못했다. 그는 미국에 0-8로 완패해 준우승에 머문 결승에서도 홀로 2루타 2방을 치며 한국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화끈한 방망이와 강한 어깨를 겸비해 포수이자 투수로 뛴 강백호는 지난달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서울고를 우승으로 이끌고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kt에 이어 두 번째로 지명권을 받은 삼성 라이온즈는 코너워크가 돋보이는 덕수고 우완 투수 양창섭(19)을 선택했다. 양창섭은 서울권 신인 연고 1차 지명에서 부름을 받지 못했으나 1차 지명 선수를 제외한 전체 964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한 신인 드래프트에선 1라운드에서 상위 지명받을 것으로 예상된 선수다. 올해 고교대회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1.44를 올린 그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미국과의 결승에서 2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드래프트는 지난해 성적의 역순으로 kt-삼성-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SK 와이번스-KIA 타이거즈-LG트윈스-넥센 히어로즈-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가 1∼10라운드까지 차례대로 지명권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100명의 고교·대학 졸업 예정 선수가 프로팀의 지명을 받아 데뷔를 꿈꾸게 됐다. 롯데는 1라운드에서 올해 고교대회에서 7승을 올린 이승헌(마산용마고·투수)을, 한화는 분당 야탑고 왼손 투수 이승관을 호명했다. 청원고 우완 투수 조성훈은 SK, 세광고 좌완 김유신은 KIA의 품에 각각 안겼다. LG는 장충고 우완 투수 성동현을 찍었고, 넥센은 타임을 요청한 뒤 세광고 출신으로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 마이너리그에서 뛰다가 국내로 돌아온 우완 투수 김선기(상무)를 불렀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해 드래프트에서 가장 뒷순위로 밀린 NC와 두산은 각각 김형준(세광고·포수), 박신지(경기고·투수)를 지명했다. 1차 연고 지명 때와 마찬가지로 8개 구단이 1라운드 지명에서 투수를 선택했다. 이에 앞서 10개 구단은 지난 6월 연고 학교 출신 선수를 대상으로 신인 1차 지명을 마무리했다. 투수 ‘최대어’로 꼽히는 안우진(휘문고)이 넥센의 부름을 받았다. 안우진을 필두로 곽빈(배명고·두산), 김시훈(마산고·NC), 김영준(선린인터넷고·LG), 김정우(동산고·SK), 성시헌(북일고·한화), 최채흥(상원고-한양대·삼성), 김민(유신고·kt) 등 투수 8명이 각 구단에 1차 지명됐다. KIA는 포수인 한준수(동성고)를, 롯데는 내야수 한동희(경남고)를 각각 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플 10주년 기념 ‘아이폰X’ 12일 공개…갤노트8·V30과 정면 승부

    애플 10주년 기념 ‘아이폰X’ 12일 공개…갤노트8·V30과 정면 승부

    애플이 아이폰 10주년 기념작으로 오는 12일 오전(현지시간) ‘아이폰X’를 내놓는다.아이폰X의 가세로 하반기에 전세계적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전이 본격화된다. 애플의 기념작 발표장소는 우주선 모양의 신사옥에 건립된 ‘스티브 잡스 극장’(Steve Jobs Theater)이다. 잡스의 손때와 꿈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이곳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무대에 등장해 전세계를 향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11일 해외 IT매체 등에 따르면 신형 아이폰의 명칭은 아이폰X(아이폰 텐)으로, 기존의 지문인식 ‘터치 ID’가 없어지는 대신 잠금 해제를 위해 3차원(3D) 얼굴 인식 기능인 ‘페이스 ID’가 들어가게 된다. 스마트폰 카메라에 안면인식용 3D 센서를 탑재하는 것은 아이폰8이 처음으로, 전면 듀얼카메라를 통해 안면 인식 기능이 가능해지고 이 센서를 통해 증강현실(AR) 기능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듀얼카메라에는 1200만 화소 광각 렌즈와 망원 렌즈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들에 모두 액정화면(LCD)이 달렸던 것과 달리, 이 제품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이 장착될 예정이다. 기존에 알려진대로 앞·뒷면이 모두 유리로 덮여 있으며 앞면의 베젤(테두리)이 매우 얇은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프레임은 아이폰 4와 4s처럼 스테인리스 스틸이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화면 크기(대각선 길이 기준)는 5.8인치이며 이 중 홈 버튼을 대체하는 가상 영역을 제외하면 가용 영역 크기(대각선 길이 기준)은 5.15인치로 전망된다. 또 갤럭시S8이나 갤럭시노트8과 맞먹는 IP68 수준의 방수 기능과 무선 충전 기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공개할 3종류의 아이폰의 이름에 대해 그간 여러 가지 관측이 나왔으나, 최근 iOS 개발자인 스티븐 트러턴-스미스가 이달 안에 공개될 ‘iOS 11 GM(골드마스터)’ 버전에 포함된 정보를 분석해 “신형 프리미언 아이폰은 아이폰X이고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아이폰 두 종류는 ‘아이폰 8’과 ‘아이폰 8 플러스’가 될 것”이라는 내용의 분석을 내놨다. 이번 애플 행사에서는 아이폰 신제품들과 함께 무선 이어폰 ‘에어팟’의 새 모델, LTE 통신 기능이 내장된 ‘애플 워치’ 3세대 제품, 4K 해상도와 HDR 콘텐츠를 지원하는 인터넷TV 셋톱박스 ‘애플 TV’ 신모델도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아이폰X이 12일 공개되면 미국 등 1차 출시국의 정식 출시일은 같은 주 금요일인 15일이나 그 다음주 금요일인 22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공급 문제로 아이폰X은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 출시 이후에 시장에 나올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15일에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21일 나오는 LG전자 V30와 정면으로 맞붙는 셈이다. 역대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6.3인치 화면과 GIF(움직이는 이미지) 파일 공유 기능을 추가한 갤럭시노트8이 S펜과 듀얼 카메라를 앞세워 아이폰X을 제치고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임박한 애플 아이폰 신제품 발표에 소비자들과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동안 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에서 사전판매 성과를 발표했다. 갤럭시노트8은 국내 예약판매 첫날 신청 수량이 39만 5000대에 달해 전작인 갤럭시노트7의 전체 예약판매 기록(13일간 38만대)을 뛰어넘었다. 미국에서도 지난달 24일 사전판매를 시작한 뒤 10일까지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역대 노트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사전판매량을 기록했다. 카메라와 오디오 성능을 특장점으로 내세운 V30는 ‘가성비’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 V30의 출고가를 94만 9300원으로, 128GB 모델인 V30플러스 출고가를 99만 8800원으로 정해 1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아이폰X, 갤럭시노트8(64GB 기준 109만 4500원)에 도전한다는 것이다. 아이폰X의 가격은 용량이 가장 낮은 제품이 1000달러(한화 약 113만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을호랑이는 종이호랑이?

    가을호랑이는 종이호랑이?

    1위 KIA와 2위 두산의 선두 싸움이 다시 불붙었다. 삼성은 10일 광주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홈런 세 방 등 장단 17안타로 KIA를 9-6으로 격파했다. 선두 KIA는 2위 두산에 3.5경기 차로 쫓겼고 9위 삼성은 2연패를 끊었다.삼성은 지난해 5월 26일 대구전부터 7연패를 당한 ‘천적’ 헥터에게 뭇매를 가했다. 5와3분의1이닝 동안 3홈런 등 장단 12안타로 무려 9실점(7자책)의 수모를 안겼다. 헥터는 자신의 KBO리그 최다 실점을 삼성전에서 당하며 시즌 18승 무산과 함께 평균자책점도 3.27에서 3.54로 치솟았다. 삼성은 ‘호랑이굴’에서 올해 첫 승으로 KIA전(4승12패)을 마감했다. KIA 버나디나는 3회 희생플라이로 시즌 100번째 타점을 올려 KIA 구단 최초로 100득점-100타점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두산은 잠실에서 타선의 응집력으로 한지붕 맞수 LG를 5-1로 눌렀다. LG의 5연승을 저지한 2위 두산은 KIA에 한발짝 다가서며 정규시즌 우승 희망을 되살렸다. LG는 5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홈런 선두 최정(SK)은 넥센과의 인천 경기에서 12-6이던 6회 2사 만루에서 통렬한 만루포(개인 통산 8번째)를 폭발시켰다. 전날까지 통산 900타점에 1개를 남긴 그는 이날 그랜드슬램으로 4타점을 보태 900타점도 넘어섰다. 시즌 43호포를 친 최정은 2위 로사리오(한화)와의 격차를 9개로 벌리며 2년 연속 홈런왕 굳히기에 들어갔다. 5위 SK는 3홈런 등 장단 19안타로 17-8로 대승했다. 7위 넥센은 5연패의 수렁에서 허덕였다. SK 선발 켈리는 6이닝 6실점(5자책)으로 버티고 타선의 도움으로 15승 고지를 밟았다. 4위 롯데는 수원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kt전에서 선발 전원 안타를 앞세워 7-5로 이겼다. 대전에서 한화를 11-5로 대파한 3위 NC와의 승차는 3경기. 선발 송승준은 타선 지원 속에 5이닝을 3실점으로 버텨 10승을 달성했다. kt를 상대로 2015년 3월 29일 이래 5연승을 달려 ‘천적’임도 과시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호랑이 구한 안치홍

    SK 최정 ‘개인 최다’ 42호포 작렬 안치홍(KIA)이 천금 같은 결승 만루포로 팀을 4연패 늪에서 구했다. KIA는 8일 광주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한화에 9-5로 역전승했다. 선두 KIA는 지난 3일 넥센에 9회 말 믿기지 않는 6점 차 역전패를 당한 이후 이어진 4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kt에 3-2로 역전승한 2위 두산과 3.5경기 차. KIA는 4-1로 앞서 가던 6회 선발 양현종이 김원석에게 뼈아픈 3점포 등 모두 4점을 내줘 4-5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KIA는 7회 2사 후 맞은 만루 찬스에서 나지완의 내야 안타로 동점을 만들고 다음 안치홍이 송창식을 통렬한 좌월 만루포로 두들겨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선발 양현종은 7이닝 동안 6안타 3볼넷 5실점(4자책)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18승째를 따냈다. 양현종은 공동 선두를 달리던 ‘한솥밥’ 헥터(17승)를 제치고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다. 그가 남은 경기에서 2승만 보태면 1999년 정민태(한화 코치) 이후 18년 만에 토종 20승 고지에 우뚝 선다. 한화 선발 안영명은 6과 3분의2이닝 9안타 1볼넷 6실점(5자책)했다. SK 최정은 마산에서 0-1이던 4회 NC 선발 장현식을 상대로 중월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어 1-1이던 6회 장현식을 다시 좌중월 솔로포로 두들겼다. 연타석 대포(41·42호)로 시즌 100타점을 돌파한 최정은 지난해(40홈런-106타점)에 이어 2년 연속 30홈런-100타점을 일궜다. 시즌 30홈런-100타점은 로사리오(한화), 이대호(롯데)에 이어 시즌 3번째이자 리그 통산 63번째다. 자신의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한 최정은 홈런 2위 로사리오(34개)와의 격차를 8개로 벌려 2년 연속 홈런왕에 바짝 다가섰다. 하지만 갈 길 바쁜 SK는 2-4로 져 2연패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주말의 경기]

    9일(토) ■프로야구 롯데-kt(수원) NC-한화(대전) 두산-LG(잠실) 삼성-KIA(광주) 넥센-SK(문학 이상 오후 5시) *10일엔 오후 2시 ■프로축구 클래식 울산-상주(울산문수) 서울-제주(서울월드컵 이상 오후 7시) ■프로축구 챌린지 안산-부산(안산와스타디움) 서울이랜드-안양(잠실종합운) 경남-수원FC(창원축구센터 이상 오후 7시) 10일(일) ■프로축구 클래식 수원-전남(오후 3시 수원월드컵) 전북-강원(오후 5시 전주월드컵) 인천-광주(오후 6시 인천전용) 대구-포항(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 ■프로축구 챌린지 부천-성남(오후 6시 부천종합운) 아산-대전(오후 7시 아산이순신경기장)
  • 현대차 합자회사 갈등까지… 중국 관련주 시총 4조 증발

    우리 정부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의 임시 배치를 완료한 뒤 중국의 보복 우려가 불거지면서 8일 주식시장에서 화장품, 여행·면세점 등 이른바 중국 관련 소비주가 추락했다. 여기에 현대차는 중국 내 합자회사의 현지 파트너와 갈등이 커진 영향으로 그룹 계열사주가 동반 하락했다. 이에 따른 하루 시가총액 감소액은 무려 4조원을 넘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아모레G는 전 거래일보다 4.35% 떨어진 12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인 관광객의 영향이 큰 면세점이나 여행, 카지노, 호텔 업종의 종목도 대부분 떨어졌다. 호텔신라는 2.77% 하락했고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2.36%), 롯데쇼핑(-3.20%), 신세계(-1.37%)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이와 별개로 중국 현지 파트너와의 갈등이 커진 현대차도 중국 사업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이날 주가가 1.81% 떨어졌다. 또 현대위아(-7.09%), 현대모비스(-4.66%), 현대글로비스(-3.93%) 등 현대차 계열 11개 상장사 중 9개사가 동반 하락했다. 이에 따른 현대차 그룹주의 시총 감소액은 2조 7133억원에 달했다.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전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베이징자동차가 부품 공급과 관련한 현대차의 탐욕과 오만에 지쳤다”며 “합자 관계가 끊기는 위험이 있더라도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결심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은퇴투어 이승엽, 사직 마지막 경기…롯데, 순금 10돈 ‘모형 잠자리채’ 선물

    은퇴투어 이승엽, 사직 마지막 경기…롯데, 순금 10돈 ‘모형 잠자리채’ 선물

    은퇴투어를 하고 있는 ‘국민타자’ 이승엽(41·삼성 라이온즈)이 8일 선수로는 마지막으로 부산 사직구장에 섰다.롯데 자이언츠는 이날 오후 사직구장에서 삼성과 시즌 최종전(16차전)을 앞두고 이승엽의 은퇴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 주장 이대호가 2003년 전국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잠자리채를 이승엽에게 건네주며 분위기를 띄웠다. 곧이어 이윤원 롯데 단장이 진짜 선물을 전달했다. 이 단장이 이승엽에게 건넨 것은 돈으로 환산해도 상당액에 달할 순금 잠자리채 모형(10돈)이었다. 이승엽이 당시 아시아 홈런 신기록을 완성한 구단이 바로 롯데였기에 더욱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1999시즌에 54홈런을 때려내며 일본의 전설적인 타자 오사다하루(55홈런)가 세운 아시아 기록에 하나 못 미쳤던 이승엽은 2003시즌 본격적으로 이 기록에 도전했다. 이승엽이 56호 홈런을 노릴 당시 삼성의 홈인 대구구장은 물론 전국의 야구장 외야 관중석은 잠자리채로 물결쳤다. 내야석이 아닌 외야석부터 매진되는 기현상까지 벌어졌다. 홈런공의 가치가 수억원을 웃돌 것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너도나도 잠자리채를 들고 나섰다. 이승엽은 55홈런까지는 때려냈으나 5경기째 홈런포가 침묵하며 시즌 최종전까지 이르렀다. 대구에서 열린 롯데와의 최종전, 롯데 투수 이정민은 정정당당하게 이승엽과 맞섰다. 이승엽은 이정민의 낮은 공을 받아쳐 전광판 좌측을 살짝 넘기는 역사적인 홈런으로 아시아 야구 역사를 새롭게 썼다.이날 행사에서 롯데의 우완 투수이자 이승엽의 경북고 후배인 박세웅이 이승엽에게 롯데 선수단의 사인이 적힌 배트를 선물했다. 곧이어 조원우 롯데 감독과 김승관 타격 코치가 차례로 이승엽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롯데 선수단은 이승엽과 단체 촬영을 하며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는 이승엽에게 건승을 빌었다. 이승엽은 은퇴 행사가 열리기 전에는 롯데 어린이 팬 36명과 만나 추억을 쌓았다. 최근 삼성의 마지막 방문경기를 주최하는 상대 팀들은 이승엽과의 이별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를 열고 있다. KBO리그 최초의 ‘은퇴 투어’다. 8월 11일 한화 이글스가 베이스, 기록 현판, 소나무 분재를 선물하며 이승엽 은퇴 투어 출발을 알렸다. 8월 18일에는 kt wiz가 현판, 인두화, 기념 액자를 전달했고, 23일에는 넥센 히어로즈가 고척 스카이돔 인조단지 위에 36번 유니폼을 올린 대형 액자를 마련했다. 지난 1일에는 SK 와이번스가 “은퇴 후에는 여행도 즐기면서 편하게 쉬시라”는 의미로 여행 가방 2개를 준비했다. 이승엽의 등번호 36번에서 번호 하나씩을 떼 각각의 가방에 숫자 3과 6을 적었다. 지난 3일에는 두산 베어스가 이승엽의 좌우명인 “진정한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쓰인 백자 달항아리를 안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214호 쾅!… ‘홈런공장 SK’ 시즌 팀 최다 기록

    [프로야구] 214호 쾅!… ‘홈런공장 SK’ 시즌 팀 최다 기록

    로맥 이어 김동엽 215호 추가 최정 등 두 자릿수 홈런 9명 SK가 14년 만에 한 시즌 팀 최다 홈런 신기록을 갈아치웠다.제이미 로맥(SK)은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2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서 비거리 130m짜리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이 홈런은 올 시즌 SK의 214번째 아치로 기록됐다. 삼성이 2003년 세운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213개)을 넘어서는 순간이었다. 이어 4회 초 김동엽이 투런포를 추가해 SK는 곧바로 홈런을 215개까지 늘렸다. 삼성이 신기록을 세울 당시 정규 시즌은 133경기(현재 144경기)였는데, SK는 130경기 만에 신기록을 달성했다. 경기당 1.65개씩 홈런을 터트리고 있어 산술적으로 237호 아치까지 가능하다. SK는 올해 ‘홈런 공장’으로 불려왔다. 홈런 40개로 이 부문 1위를 달리는 최정을 비롯해 한동민(29개), 로맥(25개) 등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 중인 선수만 9명이다. 팀 홈런 개수는 올 시즌 149개로 2위인 두산에 60개 이상 앞서고 있다. 장타를 치기에 가장 적합한 15~20도의 타구 각도를 만드는 데 신경 쓰면서 동시에 공격적인 스윙을 유지한 덕분이었다. 하지만 큰 스윙에 의지하다 보니 삼진도 많아졌다. 이날 전까지 SK의 누적 탈삼진은 960개로 10개 구단 중 가장 많다. 팀 평균 타율은 .270으로 꼴찌다. 지난 6~7월엔 선두권을 위협하다 지금은 ‘가을 야구’ 진출마저 불투명하게 된 것도 이 때문이다. 이날 경기에서 SK가 올린 3득점도 모두 홈런으로 만들어졌다. NC가 12안타를 치는 동안 SK는 안타 4개에 그쳤다. SK는 홈런 신기록을 세운 보람도 없이 3-4로 NC에 승리를 내줬다. 가을야구에서 멀어진 8위 한화와 9위 삼성, 10위 kt는 순위 다툼이 치열한 상위권 팀들에게 일제히 ‘고춧가루’를 뿌렸다. 광주에서는 한화가 1위 KIA를 상대로 11-2로 대승을 거뒀고, 사직에서는 삼성이 4위 롯데를 6-5로 눌렀다. 잠실에서는 kt가 2위 두산을 7-3으로 제압하고 4연승을 내달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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