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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노방진망 오투클린,서울 ·경기지사 새달5일 오픈...수도권 공략

    나노방진망 오투클린,서울 ·경기지사 새달5일 오픈...수도권 공략

    부산에 본사를 둔 나노방진망 생산판매업체인 오투클린이 서울·경기지역 판매망 구축에 나선다. 오투클린은 다음달 5일 서울 금천구 에이스하이엔드타워 내에 서울·경기지역 직영지사를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24시간 창문을 열어 놓아도 미세먼지는 차단되고 자연 환기가 가능하다. 최근 제품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방충망 대신 방진망을 설치하는 어린이집과 아파트,기업체 등이 늘고 있다. 나노방진망은 미세먼지는 차단되고 자연 바람은 통과 시키는것은 물론 이산화탄소와 라돈 등 건축자재에서 나오는 발암물질을 환기시키는 첨단신소재필터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단열기능까지 있어 겨울이나 여름에 창문을 열어 놓아도 내부 온도가 유지 돼 미세먼지가 많은 겨울 날씨에도 창문을 24시간 열어 놓고 실내 활동이 가능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오투클린은 국내 최초로 특허를 출원해 LG하우시스, 현대L&C(한화S&C), 윈체, 동양알루코그룹(동양강철), 쌍용건설 등에 납품을 했다. 지난 2월 25일 중국 광차이그룹과 연간 162억원의 수출 계약을 맺는 등 해외수출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오투클린은 미세먼지가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방진망 사업이 급부상해 관심이 집중 되자 판매망 구축 및 소비자들과의 빠른 상담과 서비스를 위해 전국에 대리점을 개설 하고 있다. 부산,전북,대구 등에는 이미 지사가 개설됐으며 서울·경기 지사가 문을 열면 오투클린은 전국 판매망 거점을 거의 완성하게 된다. 문성홍 서울·경기지사장은 “ 서울·경기 지역 지사가 문을 열게됨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 더욱 빠르게 방진망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씨줄날줄] 양정철의 처신/이종락 논설위원

    [씨줄날줄] 양정철의 처신/이종락 논설위원

    김대중(DJ)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권노갑씨는 1998년 초 정부 출범 직후 일본으로 망명 아닌 망명을 떠났다. 이후 한화갑 원내총무 등 동교동계 참모들이 권씨의 귀국을 여러 차례 건의했지만, 당시 김중권 청와대 비서실장 등의 견제로 고국 땅을 밟지 못했다. 권씨는 그해 12월 31일 조용히 김포공항으로 들어와 물밑에서 정치활동을 재개했지만, 2000년 16대 총선에서 새천년민주당이 참패하자 정동영 의원 등이 주도한 정풍운동의 희생양이 됐다.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던 이재오 전 의원은 MB 정부 탄생의 일등공신으로, ‘정권 2인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과 본선 때 MB 캠프의 좌장을 맡아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했다. 하지만 2008년 18대 총선에서 4선 도전에 실패한 뒤 떠밀리듯 미국으로 떠났다. 이 전 대통령 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과의 권력다툼 희생양으로 보는 시선이 많았다. 그는 약 10개월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낭인’ 생활을 하다 2009년 3월 귀국한 뒤 2010년 7·28 재보선에서 승리해 여의도로 복귀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권노갑과 이재오에 비견될 인물은 단연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양정철 원장이다. 양 원장은 7년 전 문 대통령을 정치판으로 끌어들인 뒤 2012년 총선과 대선, 2017년 대선 등 문 대통령이 주인공이 된 모든 선거운동의 기획을 주도한 ‘호위무사’였다. 문재인 정부 탄생의 1등 공신인데도 그는 정부 출범과 동시에 돌연 백의종군을 선언하고 뉴질랜드와 일본 등을 떠돌았다. 그도 권노갑과 이재오의 경우처럼 정치 일선에 복귀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고, 결국 지난 14일 내년 총선의 공천과 정국주도 전략을 짜는 민주연구원장에 취임했다. 동시에 양 원장에 대한 당내외 견제도 시작됐다. 이런 분위기 속에 양 원장이 지난 21일 서훈 국정원장과 서울 강남구의 한 한정식집에서 4시간 이상 만난 장면이 한 인터넷 매체에 보도됐다. 양 원장은 “지인들과 함께한 사적 모임”이라고 밝혔지만, 그는 서 원장 이외의 동석자나 대화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양 원장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도 남지 않은 민감한 시기에 여당의 싱크탱크 수장이 국가 최고 정보기관장과 만난 것 자체가 비판의 소지가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국정원의 정치 개입 차단을 약속한 상황에서 총선 전략을 짜는 여당 인사와 국정원장의 만남은 부적절하다. 양 원장은 “제가 공익보도 대상도 아니다”라고 했지만, 총선을 앞두고 뉴스 밸류가 높은 인물이다. 권력을 쥐고 있을수록 처신에 신중해야 한다는 반면교사는 이전 권력자들을 통해 배울 수 있다.
  • [최세일의 건축이야기] 에펠탑을 사랑한 사람들

    [최세일의 건축이야기] 에펠탑을 사랑한 사람들

    올해는 에펠탑이 세워진 지 130년이 되는 해로 가장 성대한 레이저쇼에 대한 뉴스가 각 매체를 장식했다. 이처럼 큰 뉴스가 된 배경에는 몇 년 전 이탈리아의 몬자브리안자 상공회의소가 에펠탑의 가치에 대해 조사 발표한 영향이 클 듯하다. 유럽의 상징적 조형물과 건축에 대한 인지도, 관광객, 상징성 등을 반영해 그 가치를 매겼는데, 에펠탑은 2위인 콜로세움 원형 경기장과 약 다섯 배의 차이로 1위를 기록했다. 당시의 환율로 계산하면 한화로 약 616조원의 가치가 인정됐다. 7년 전 기준 한 해 에펠탑을 찾는 관광객이 약 800만명으로 추산됐으며, 최근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다고 한다. 지금은 보물단지가 된 에펠탑이 처음부터 대접받은 것은 아니다. 1889년 프랑스혁명 백주년 기념으로 파리 만국박람회가 열리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조형물이 공모됐을 때 토목기술자였던 구스타브 에펠은 320m(안테나 포함)의 높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조물 자체의 하중만 견디면 되는 철탑 건설 계획을 제출했는데, 공기나 공사비 등 이런저런 고려 덕분에 선정됐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의 프랑스인들은 문화, 예술에 대한 자긍심이 대단했다. 품격 있는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 흉물스런 철탑이 웬 말이냐고 반대가 심했다. 특히 많은 예술가가 이 흉측한 철 구조물을 비난했다. 대표적으로 소설가 모파상은 에펠탑 완성 후 탑의 1층 식당에서 식사를 자주 했는데, 그 이유가 ‘파리에서 에펠탑을 보지 않으며 밥을 먹을 곳이 거기밖에 없어서’라고 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이렇듯 애물단지였던 에펠탑이 보물단지가 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딱딱하고 차가운 철로 만들어진 미려한 곡선은 건축 후에 많은 사람을 감탄시켰다. 비난일색이던 예술가들도 칭찬했다. 이후 많은 예술가가 에펠탑을 소재로 한 작품을 만들거나 에펠탑 광장에서 예술 활동을 했다. 프랑스는 보수적인 곳에서는 다루지 못한 내용들을 실험적으로 선보이는 장소이기도 했다. 몇 년 전에는 싸이가 에펠탑 광장에서 공연해 2만여명이 군집했다. 한국의 퍼포먼스 작가 배달래도 지난해 에펠탑 광장에서 ‘못다 핀 꽃 한 송이’라는 무거운 주제의 공연을 했다. 많은 화가가 에펠탑을 그렸지만 샤갈의 에펠탑을 소재로 한 작품들 중에서도 ‘에펠탑의 신랑 신부’는 유명한 작품이다. 미술가, 행위예술가, 음악가, 영상예술가, 문학가 등이 에펠탑을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에펠탑 자체가 아름답다 보니 그 예술성에 에펠탑을 좋아한다. 둘째는 프랑스라는 나라가 진보적이라 제약이 적어 어떤 예술적 표현도 수용하는 편이다. 예술에서는 어떤 집단의 눈치도 안 보는 프랑스인들의 예술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많은 예술가를 파리로 부른다. 셋째는 에펠탑의 인지도나 상징성이 많은 예술가들에게 함께하고 싶게 만든다. 넷째, 다인종 국가로 홍보효과가 크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예술가들이 파리를 사랑하고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을 사랑한다. 히틀러도 에펠탑을 좋아해 에펠탑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를 좋아했다. 에펠탑의 약 1700계단을 걸어서 올라갔다는 이야기도 있다. 너무 사랑한 나머지 내가 가질 수 없다면 차라리 없느니만 못하다며 폰 콜티츠 장군에게 에펠탑과 파리를 파괴할 것을 지시했고 아홉 번이나 확인했다. 다행히 폰 콜티츠 장군이 ‘나는 히틀러의 배신자가 될지언정 인류의 죄인이 될 수는 없다며 히틀러의 명령에 불복해 지금 우리가 에펠탑을 볼 수 있게 됐다. 항명을 하면서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지켜낸 김영환 장군이 생각나는 대목이다.건축가 에펠은 화학을 전공한 토목기술자로 유럽의 많은 철교를 설계하고 건설했다. 에펠은 에펠탑 이후에 건축가라는 이름을 달았다. 또 그는 에펠탑 이전에 프랑스가 미국에 기증한 자유의 여신상 철 구조물을 설계했으니 프랑스와 미국의 상징물을 설계한 셈이다. 간혹 토목을 하는 사람들이 건축가들에게 가장 위대한 건축물은 토목가가 만들었다며 토목의 예술성을 어필한다. 에펠탑 건립 130주년을 맞아 한국에 에펠탑 같은 상징물이 아직 없음을 아쉬워한다. 한건축 대표
  • 호랑이, 다시 포효

    호랑이, 다시 포효

    ‘공동 6위’ 한화·삼성과 불과 2경기 차 김선빈·최원준·최형우 등 타선도 ‘든든’잔뜩 움츠렸던 ‘호랑이 군단’이 다시 질주를 시작했다.프로야구 KIA는 이달 17~27일 사이 열린 KBO리그 9경기에서 8승 1패를 기록했다. 현재 7연승을 달리고 있다. 해당 기간 가장 많은 승수를 쌓은 팀이 KIA다. 한때 꼴찌로 처져 있던 KIA는 어느덧 4할 승률을 회복하며 9위(21승 1무 31패)로 올라섰다. 공동 6위팀인 한화·삼성(23승 29패)과의 격차는 2게임 차로 좁혀졌다. 5위인 LG(28승 24패)와도 어느덧 7게임 차가 됐다. 지난 16일 김기태 전 감독이 자진사퇴하면서 흔들리는 듯하던 KIA가 박흥식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반등에 성공하고 있는 모양새가 됐다. 박 대행 체제에서 KIA 타선은 연일 불을 뿜고 있다. 올 시즌 팀 타율은 0.265에 불과하지만 17~27일 사이에는 0.338로 뛰어올랐다. 시즌 타율 0.260의 김선빈은 박 대행 체제 이후 출전한 7경기에서 타율 0.471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 기간 KIA 선수 중 가장 높다. 지난 24일 KT전에서 한 경기 5안타를 뿜어냈던 최원준도 박 대행 체제에서 타율 0.429를 기록 중이다. ‘100억원의 사나이’ 최형우도 해당 기간 0.400의 타율을 뽐내며 팀 상승세를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에이스 양현종이 시즌 초반 부진을 씻어내고 있다. 3월 평균자책점 5.25이었다가 4월 평균 자책점 9.82까지 치솟았지만 5월 다섯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0.77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한화전에는 7이닝을, 25일 KT전에는 8이닝을 모두 무자책점으로 막아내며 위용을 되찾았다.에이스가 중심을 잡아주니 외국인 투수 제이콥 터너도 최근 두 경기에서 13이닝 3실점(1자책점)으로 안정을 되찾았다. 불펜에서는 문경찬, 하준영, 박준표, 이민우가 모두 박 대행 체제 동안 무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KIA의 17~27일 평균자책점은 2.89로 NC(2.66)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박 대행은 지난 17일 지휘봉을 이어받으며 “아직 100경기나 남아 있기 때문에 포기는 없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패배 의식에 젖어 있는 팀을 일깨우기 위해 득점이 나올 때마다 자신이 앞장서 소리를 질러 분위기를 북돋웠다. 고참 선수들에게는 전반기에 변화를 못 보여주면 후반기에는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각성을 요구했다. 만약 이런 기세를 이어간다면 ‘가을야구’도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다만 KIA가 17~27일 사이 맞붙은 한화(공동 6위), 롯데(10위), KT(8위)는 중하위권 팀들이었다. 이번 주부터 다음주까지 키움(4위), 두산(2위), NC(3위)를 만난다. 5강 팀들과의 맞대결을 통해 KIA의 반등이 일시적이었던 것인지 가늠할 수 있을 듯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기업 특집] 한화그룹, 친환경 태양광 기부 254곳 ‘해피 선샤인’

    [기업 특집] 한화그룹, 친환경 태양광 기부 254곳 ‘해피 선샤인’

    한화그룹은 2007년 10월 창립 55주년을 맞아 한화사회봉사단을 창단해 보다 체계적이고 규모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대내외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를 출범하면서 한화사회봉사단은 그룹 내 가장 중요한 대외 커뮤니케이션 활동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한화는 매년 10월 9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10월 한 달간 전국 60여개 사업장이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창립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화그룹이 8년째 주최하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미래 노벨상을 향한 과학영재들의 최고 경연장으로 누적 참가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또 드림플러스 홈페이지, 드림플러스 63과 드림플러스 강남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복지기관, 섬마을 등 에너지가 꼭 필요한 곳에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 ‘한화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한화만의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1년부터 전국 254개 사회복지시설과 마을 등에 총 1779㎾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지원해 설치했다. 차별 없는 문화를 전파하고 시각장애인들에게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0년부터 ‘사랑의 점자달력’을 만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발행부수는 72만부에 이른다. 2008년 시작된 ‘신임 임원 봉사활동’은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이다. 문화예술활동 지원도 활발하다. 한화그룹은 2000년부터 20년째 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하는 ‘교향악축제’를 단독 후원하며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최세일의 건축이야기] 에펠탑을 사랑한 사람들 / 한건축 대표

    [최세일의 건축이야기] 에펠탑을 사랑한 사람들 / 한건축 대표

    올해가 에펠탑이 세워진 지 130년이 되는 해로 가장 성대한 레이저쇼에 대한 뉴스가 각 매체를 장식했다.이처럼 큰 뉴스가 된 배경에는 몇 년 전 이탈리아의 몬자 브리안자 상공회의소가 에펠탑의 가치에 대해 조사 발표한 영향이 클듯하다. 유럽의 상징적 조형물과 건축에 대하여 인지도, 관광객, 상징성 등을 반영해 그 가치를 매겼는데 2위인 콜로세움 원형경기장과 약 다섯 배의 차이로 1위를 기록했다. 당시의 환율로 계산하면 한화로 약 616조원의 가치가 인정되었다. 7년전 기준 한해 에펠탑을 찾는 관광객이 약 800만명으로 추산되었으며 최근 1000만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다고 한다. 2위인 콜로세움이 한화로 약 129조원이고 스페인의 파밀리아 성당이 약 127조원의 가치라고 하니 에펠탑이 가지는 가치가 얼마나 대단한지 놀라울 따름이다. 물론 콜로세움이나 파밀리아 성당의 입장에서 보면 그 차이를 인정하기 힘들겠지만, 프랑스가 아닌 이탈리아의 상공회의소가 조사한 결과라니 콜로세움의 입장에서는 답답할 노릇이다. 지금은 보물단지가 된 에펠탑이 처음부터 대접을 받은 것은 아니다. 1889년 프랑스혁명 백주년 기념으로 파리 만국박람회가 열리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조형물이 공모되었을 때 토목기술자였던 구스타프 에펠은 320m(안테나포함)의 높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조물 자체의 하중만 견디면 되는 철탑을 계획하여 제출하였으며 공기나 공사비 등 이런저런 고려에 의해 선정되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의 프랑스인들은 문화, 예술에 대한 자긍심이 대단하였다. 품격있는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 흉물스런 철탑이 웬 말이냐고 반대가 심했다. 특히 많은 예술가가 이 흉측한 철 구조물을 비난하였다. 대표적으로 모파상은 에펠탑의 완성 후 탑의 1층 식당에서 식사를 자주 했는데 그 이유가 ‘파리에서 에펠탑을 보지 않으며 밥을 먹을 곳이 거기밖에 없어서’라고 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이렇듯 애물단지였던 에펠탑이 보물단지가 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딱딱하고 차가운 철로 만들어진 미려한 곡선은 건축 후에 많은 사람을 감탄시키기 충분했고 비난일색이던 예술가들을 칭찬으로 바뀌게 했다.이후 많은 예술가들이 에펠탑을 소재로 한 작품을 만들거나 에펠탑 광장에서 예술 활동을 하였다. 프랑스의 진보적인 색체는 다른 보수적인 곳에서는 다루지 못한 내용들을 실험적으로 선보이는 장소가 되기도 했다. 몇 년 전에는 싸이가 에펠탑 광장에서 공연을 하여 2만 여명이 군집하였다.작년에는 한국의 퍼포먼스작가 배 달래도 에펠탑 광장에서 ‘못다 핀 꽃 한 송이’ 라는 무거운 주제의 공연을 했었다.미술작품으로는 많은 화가가 에펠탑을 그렸지만, 샤갈의 에펠탑을 소재로 한 작품들 그중에서도 에펠탑의 신랑 신부는 유명한 작품이다.미술가, 행위예술가, 음악가, 영상예술가, 문학가에 이르기 까지 모든 장르의 문화 예술인들이 에펠탑을 소재로 하고 배경으로 작품을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에펠탑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에펠탑 자체가 아름답다보니 그 예술성에 에펠탑을 좋아한다. 둘째는 프랑스라는 나라가 진보적이라 제약이 적어 어떤 예술적 표현도 수용하는 편이다. 예술에서는 어떤 집단의 눈치도 안보는 프랑스인들의 예술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많은 예술가들을 파리로 부른다. 셋째는 에펠탑의 인지도나 상징성이 많은 예술가들에게 함께하고 싶도록 만든다. 이미 너무나도 유명해져서 그곳에서 뭔가를 도전하고 싶게 만든다. 넷째. 가장 많은 국가의 사람들이 모이고 다인종국가로 홍보효과가 크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예술가들이 파리를 사랑하고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을 사랑한다에펠탑은 예술가만 사랑한 게 아니다. 히틀러 역시 에펠탑을 너무 좋아해서 에펠탑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를 좋아했다.엘리베이터가 작동하지 않던 탑의 약 1700계단을 걸어서 올라갔다는 이야기도 있다. 너무 사랑한 나머지 내가 가질 수 없다면 차라리 없느니만 못하다 하여 폰 콜티즈 장군에게 에펠탑과 파리를 파괴할 것을 지시하였고 아홉 번이나 확인하였다. 네덜란드의 한 도시를 파괴한 히틀러다운 명령이었다. 다행이 폰 콜티즈 장군이 ‘나는 히틀러의 배신자가 될지언정 인류의 죄인이 될 수는 없다며 히틀러의 명령에 불복하여 지금 우리가 에펠탑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항명을 하면서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지켜낸 김영환 장군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에펠에 대해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많지 않다.많은 사람이 에펠을 건축가로만 알고 있으나 에펠은 화학을 전공한 토목술자로 유럽의 많은 철교를 설계하고 건설 하였다. 이중 가장 유명한 철교는 가리비 고가교로 대형 아치가 철교를 떠받치고 있다.마치 에펠탑의 하부를 보는 듯하다. 에펠은 에펠탑 이후에 건축가라는 이름을 달았다. 또 그는 에펠탑 이전에 프랑스가 미국에 기증한 자유의 여신상 철 구조물을 설계하였으니 프랑스와 미국의 상징물을 설계한 셈이다.에펠탑 건설시 프랑스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은 예상 공사비의 약 25% 정도였다. 에펠은 자신이 공사비를 대고 대신 향후 에펠탑이 유지될 20년간 관람비용 등을 자신의 회사에서 받는 것으로 계약을 하고 에펠탑을 지었으며 단 한 명의 사상자도 없이 약 800일 만에 공사를 마쳤다. 물론 에펠탑은 만국 박람회 최고의 전시물이었으며 그 관람수입만으로 공사비를 다 충당할 수 있었다. 에펠탑은 원래 20년간 유지될 목적이었으나 통신이나 군사적 목적의 중요성이 인정되어 철거를 면하였다. 에펠탑으로 성공한 에펠은 파마마 운하를 만들었으나 큰 손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었다. 에펠의 성공은 그의 정체성에 대한 후학들의 다툼을 유발했다. 화학자들은 에펠이 화학자라 했으며 토목가들은 에펠을 토목가라 하고 건축가들은 에펠은 건축가라 한다. 수학자들은 에펠탑의 곡선이 수학의 함수를 활용한 지수 그래프의 형태와 유사하다고 한다. 내 주변에서도 간혹 토목을 하는 사람들이 건축가들에게 가장 위대한 건축물은 토목가가 만들었다며 토목의 예술성을 어필 한다. 각 나라마다 지방마다 상징물로 자리매김 된 건축물이나 구조물이 있으며 그 홍보가치는 천문학적이다. 파리의 에펠탑과 개선문, 이탈리아의 콜로세움. 그리스의 파르테논, 스페인의 피밀리에 등. 미국의 러시모어 바위산의 대통령 조각상,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 브라질의 리오데 자네이로의 예수상, 이집트의 피라미드, 칠레의 모아이석상, 중국의 만리장성과 천안문 등은 상징물인 동시에 어마어마한 관광자원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징물은 무엇이 있을까? 애석하게도 대한민국은 분단국가의 이미지를 넘는 상징물이 없단다. 광화문 광장이 월드컵 응원과 촛불혁명으로 많이 보도되어 많이 알려졌다고는 하지만 위에 열거한 다른 나라의 상징물에 비하면 지명도는 미미하다. 일부 건설 분야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과거를 뛰어넘는 국가적 기념물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이유다. 억지로 상징물을 목적으로 만들 필요야 없겠지만 국가적 전환점이 될 만한 일이 있다면 고려해볼만 하다. 꼭 대형 구조물이 아니어도 된다. 파리의 에펠탑을 비롯한 상징물들은 모두가 스토리가 있다. 어떤 것은 예술성에서 어떤 것은 규모에서 어떤 것은 상징성에서 유명해졌지만, 공통점은 스토리가 입혀진 홍보가 이런 가치를 만들어냈다. 특히 에펠탑은 에펠탑 광장을 각종 문화행사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에펠탑의 사진이 계속 생산되고 홍보된다. 한국에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많은 유적이 있다. 건축물로서 파르테논과 비교되는 종묘, 조각물로서 세계 어느 것에도 손색없는 석굴암, 소실되고 없지만, 황룡사 대탑 같은 조형물들은 충분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알릴만 하다.몇 달 전 BTS의 한 멤버가 불국사 등 우리 문화유적을 방문 사진을 올렸다는 기사를 보며 나라에서 할 일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체계적인 연구와 홍보를 위해 정부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에펠탑의 13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는 상징물이 아직 없음을 아쉬워하며 돌아보게 된다.
  • 에비앙·한화 출전권을 한꺼번에 .. 다음달 24일 36홀 선발전

    에비앙·한화 출전권을 한꺼번에 .. 다음달 24일 36홀 선발전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 출전권을 한꺼번에 주는 선발전이 열린다. 챌린지라는 이름답게 하루에 36홀을 치르는 대회다. ‘한화클래식-에비앙챔피언십 아시아 챌린지 2019’라는 이름으로 다음달 24일 강원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리는 이 대회는 우승자에게 에비앙챔피언십과 한화클래식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특히 프랑스 레비앙 레뱅에서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의 왕복 항공권과 현지 숙식까지 제공한다. ‘한화-에비앙 챌린지’에는 프로 선수 100명과 14세 이상 아마추어 20명 등 12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프로는 KLPGA 정회원을 비롯해 LPGA 투어와 유럽 여자투어, 그리고 일본, 중국 투어 선수도 참가할 수 있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오는 7월 25일부터 나흘 동안 프랑스 에비앙-르뱅에서, 한화클래식은 8월 29일부터 나흘 동안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치러진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한화 ‘승진후보자과정’ 세계 80여개국에 소개

    한화 ‘승진후보자과정’ 세계 80여개국에 소개

    한화그룹이 인적자원개발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인적자원 콘퍼런스 ‘ATD 2019 ICE’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소개했다고 23일 밝혔다. ‘ATD 2019 ICE’는 지난 19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 80여개국 인재육성 담당자 1만여명이 참석했다. 보통 일반 기업에서는 과거의 성과, 현재의 역량, 근속 기간 등을 바탕으로 승진을 결정한다. 하지만 한화그룹의 ‘승진후보자과정’은 다수 평가자가 여러 과제를 토대로 개인의 역량을 종합 평가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직원의 리더십 역량과 경영지식, 태도를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측정해 올바른 중간관리자를 양성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주한미군사령관을 지낸 버나드 샴포 한화디펜스 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맥아더 장군의 리더십이 한국전쟁의 운명을 바꿔 놓았듯 올바른 리더의 육성이 기업의 흥망성쇠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2만여 미군을 지휘한 경험을 비춰 볼 때 한화그룹의 리더십 프로그램은 부족한 역량을 스스로 확인하고 개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유튜버 변신 SK 다익손

    유튜버 변신 SK 다익손

    프로야구 SK의 외국인 투수 브록 다익손(25)이 ‘유튜버’로 변신했다. 다익손은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 개인 채널을 개설하고 ‘엑스트라 이닝’이라는 제목을 붙인 동영상 시리즈를 올리기 시작했다.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설명하는 3분가량의 짧은 동영상을 게재했고 지난 17일에는 KTX를 탄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콘텐츠를 올리면서 ‘유튜버’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알렸다. 채널을 개설한 지 일주일가량 됐지만 구독자가 1000명을 넘기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다익손은 NC의 홈구장이 있는 경남 창원시에서 KTX를 타고 인천으로 돌아온 내용을 담은 첫 콘텐츠에서 “KTX는 대단했다. 차로 4시간 걸리는 거리를 1시간 50분 만에 돌아왔다. 최고 시속이 305㎞에 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에는 음식 콘텐츠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영상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팬들은 ‘엑스트라 이닝 채널을 시작하는 것을 지지한다’, ‘좋은 시작이다’며 응원하는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우려의 시각도 있다. 긍정적 댓글 틈바구니 속에 ‘유튜브보다 야구가 우선’이라는 우려 섞인 내용도 있었다. 다익손이 부진하면 유튜브 활동이 원인으로 지적될 수도 있다. 2012년 한화에서 뛰던 전 외국인 선수 브라이언 배스의 아내 블로그에도 욕설 댓글이 달린 적이 있다. 최근 롯데의 외국인 선수 카를로스 아수아헤도 구단의 만류로 게임 방송을 중단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다익손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쉬는 시간에 하는 것이기에 경기나 훈련에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팬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긍정적인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KBO리그에 데뷔한 다익손은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74, 3승2패를 기록 중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66개 가방에 동전 담아 자동차 구입한 中남성

    66개 가방에 동전 담아 자동차 구입한 中남성

    중국의 한 사업가가 신차 구입비용으로 66개의 가방에 동전을 가득 담아 지불한 사연을 지난 22일 뉴스플레어, 라이브 릭 등 여러 외신이 전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중국 허베이성 남동부 창저우시에 있는 한 신차 판매장에서 촬영된 영상엔 10명 남짓 직원들이 바닥에 쌓여있는 수많은 동전을 세기 위해 쪼그리고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동전들은 한 남성 사업가가 신차 구입비용 중 일부를 66개 가방에 담아 판매장에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은 약 15,000파운드(한화 2,300여만 원)로 추정되는 동전의 금액을 합산하는 데 꼬박 이틀 반의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남성이 구입한 차의 판매가격은 약 22,000파운드(한화 3,350여만 원)로 알려졌다. 부족한 금액은 카드 결제로 지불됐다고 한다. 소식에 따르면, 이 남성은 그의 고객들로부터 받은 동전을 차근차근 모았고 그 동전을 사용한 것 뿐이라고 전했다. 가지고 있는 돈 주고 당당히 샀으니 문제는 없다지만 이 남성의 매너, 좀 고약해 보인다. 사진= 뉴스플레어 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현대건설, 이라크에서 24억 5000만달러 잭팟

    현대건설이 이라크에서 3조원 가까운 대형 공사를 따냈다. 현대건설은 이라크에서 24억 5000만달러(한화 2조 9249억원) 규모의 해수공급시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공사는 이라크 석유부 산하 바스라석유회사가 발주한 공사로 바스라 남부 유전 증산에 필요한 해수처리 플랜트다. 해수를 처리해 하루 500만 배럴의 물을 생산하는 시설을 짓는 것으로 현대건설이 단독 수주했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9개월이다. 현대건설은 “2014년 이라크에서 수주해 공사 중인 카르발라 정유공장 건설 과정에서 보여준 현대건설의 플랜트 공사 실적과 우수한 기술력, 이라크 정부 및 발주처의 전폭적 신뢰를 기반으로 대형 공사를 따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이라크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이라크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실질 협력관계를 다져나가기 위한 외교 특사단 방문, 4월 재방문 등 외교노력도 수주 활동에 도움을 줬다.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도 특사단과 동행했다. 현대건설은 1977년 이라크에 진출, 바스라 하수도 1단계 공사를 시작으로 알무사임 화력발전소 공사, 북부철도, 바그다드 메디컬시티, 카르발라 정유공장 공사 등 39건, 70억 달러(한화 7조 8000억원)에 이르는 공사를 수주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이병헌 이민정, 고급주택매입..어디에 샀나보니 “스케일이 달라”

    이병헌 이민정, 고급주택매입..어디에 샀나보니 “스케일이 달라”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미국 LA 유니버셜 스튜디오 인근 고급주택을 매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2일 한 매체는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올해 초 미국 LA 유니버셜 스튜디오 인근에 주택을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주택은 5-6인이 거주할 수 있으며 가격은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8000만원)로,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올해 초 미국 서부 여행 과정에서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들이 미국에 주택을 구매한 배경에는 미국 활동 이력이 있었다. 이병헌은 2009년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으로 미국 무대에 진출한 뒤 6편의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해왔다. 연예계 관계자는 할리우드 영화 출연시 길게는 6개월 이상 미국에 머문다며 이병헌은 이제 가족이 있기 때문에 활동에 대비해 주택을 구매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이병헌은 이성민과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 출연해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우 이민정과 지난 201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면세점 양극화 뚜렷… 추가 출점 약 될까

    서울 롯데·신라·신세계 점유율 90% ‘빅3’ 제외 중소 면세점은 적자 시달려 업계 “수수료 늘리는 치킨게임” 부정적 출혈경쟁 불가피… 자본력 있어야 살아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렸던 국내 면세점 업계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중국의 사드 보복 사태 이후 중국인 관광객(유커)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롯데·신라·신세계 등 ‘빅3’ 면세점을 제외한 중소 면세점들이 적자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정부가 신규 시내 면세점 6곳을 추가로 출점할 것을 결정하면서 향후 면세점 간 과잉 경쟁으로 인한 생존게임이 펼쳐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면세점은 모두 26곳이며 서울에 있는 대기업 시내면세점은 10곳이다. 이 가운데 ‘빅3’ 점유율은 90%에 육박한다. 최근 들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극명해졌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의 1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330% 증가한 1065억원, 10% 증가한 822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 1터미널 면세점 임대료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236억원에서 127억원으로 줄었다. 나머지 면세점들의 적자는 쌓여 가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올해 1분기 236억원의 적자를, SM면세점은 14억원 적자를 냈으며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지난 3년간 1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로 아예 면세점 사업에서 철수했다. 이는 유커의 자리를 대신해 최근 면세점 ‘큰손’으로 떠오른 중국 보따리 장사(다이궁)들이 많은 종류의 물품과 물량을 갖춘 대형면세점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특히 다이궁을 유치하기 위한 송객 수수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본력은 곧 면세사업 성공 여부의 잣대가 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14일 보세판매장(면세점) 제도운영위원회를 열고 대기업 기준 서울 3개, 인천과 광주 각각 1개, 중소·중견기업은 충남 1개의 시내면세점 특허를 확정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반기지 않는 분위기다. 신규 면세점 진입으로 면세점 간 수수료만 늘리는 ‘치킨 게임’이 과열될 수 있어서다. 한 관계자는 “면세점의 주 고객이 해외 고객이기 때문에 초기에는 마케팅 수단이 수수료밖에 없어 출혈 경쟁은 필연적”이라며 “결국 이 경쟁을 견딜 수 있는, 자본력 있는 업체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유증기 사고 난 한화토탈 늑장 신고 조사

    지난 17일 유증기 유출 사고가 발생한 충남 서산시 한화토탈 대산공장이 늑장 신고한 것으로 드러나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 45분쯤 공장 내 스틸렌모노머 공정 옥외 탱크 상부에서 유증기가 유출됐지만 한화토탈은 45분이 지나도록 관할 소방서에 신고하지 않았다. 외벽에 소방수를 분사하는 등 자체적으로 대처하다 12시 30분쯤 서산소방서에 신고했다는 것이다. 서산시에 신고한 것은 사고 발생 2시간 가까이 된 이날 오후 1시 30분쯤으로 그제서야 마을 이장 등에 문자메시지가 발송됐다. 화학물질 관리법상 화학사고가 발생하면 관할 지자체나 소방서에 즉시 신고하게 돼 있다. 도 관계자는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신고 지연 등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문제가 있으면 행정처분할 방침”이라고 했다. 스틸렌모노머는 스티로폼 등 합성수지 제조에 쓰이는 인화성 액체 물질로 사고 후 20일 낮 12시까지 525명이 구토,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여기는 중국] ‘마오타이주’ 34억원 어치 구매…알고보니 모두 ‘짝퉁’

    최근 한 남성이 중국을 대표하는 고급술 ‘마오타이주’를 1950만 위안(한화 약34억원)을 주고 샀지만, 모두 가짜로 판명 났다. 17일 인민일보는 중국 원저우(温州)에서 시가 2000만 위안에 상당하는 가짜 마오타이주를 제조, 판매한 일당 3명을 검거했다고 전했다. 종(钟)씨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사업가 저우(周)씨에게 “마오타이 그룹의 내부 인사라서 저렴하게 마오타이주를 살 수 있다”고 속였다. 그는 저우씨의 신뢰를 얻기 위해 저우씨를 데리고 직접 구이저우(贵州)의 마오타이주 공장을 참관했다. 직접 마오타이주 생산 공장을 살펴본 저우씨는 종씨를 내부 직원으로믿고, 6개월간 1950만 위안어치의 술을 사들였다. 사실상 마오타이주 공장은 2개의 생산 라인을 사전에 참관 신청을 통해 허가증을 받은 사람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종씨는 이 점을 노려 사전 참관 허가증을 얻은 뒤 저우씨를 데리고 공장을 방문한 것이다. 저우씨는 종씨를 통해 구입한 대량의 마오타이주를 창고에 보관하고, 주류 판매점을 개업 준비 중이었다. 그는 한 병당 공식 소매가 1499위안, 판매가 1800위안(한화 약31만원) 하는 마오타이주를 종씨로부터 1000위안에 사들였다. 종씨를 비롯한 일당 3명은 마오타이주의 생산지인 마오타이진(茅台镇)에 거주하며 가짜 술을 제조,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제조한 가짜 술은 포장, 위조방지 식별기, 유기번호 등 모든 것이 진품과 흡사해 일반인의 식별이 어렵다. 경찰은 “반드시 공식 판매처에서 술을 구매하고, 시장가보다 저렴한 명주는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부고] 김상길(한화생명 상무)씨 모친상

    △강의영씨 별세, 김상목(국가상징선양회 회장)·김상길(한화생명 법인사업부장·상무)·김상복·김경자·김상숙·김경숙씨 모친상, 김성년·노재복·김광호·김종문씨 장모상 = 18일 오전 1시께,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21일 오전 8시. 02-2030-7902
  • 두 번의 실패는 없었다

    두 번의 실패는 없었다

    SKT오픈 우승… 상금 2억 5000만원 작년 선두 달리다 역전패한 아픔 설욕프로 데뷔 ‘2년차’ 함정우(25)가 지난해 공동선두에서 77타로 무너졌던 바로 그 대회 정상에 1년 만에 기어코 올라섰다. 19일 인천 스카이72 골프&리조트 하늘코스(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 4라운드. 1년 전과 똑같이 공동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함정우의 셔츠에는 ‘77’이라는 숫자가 도드라졌다. 지난해 그의 최종라운드 타수와 같았다. 함정우는 “77이라는 숫자를 보면서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공동선두에서 5오버파로 무너져 공동 15위까지 밀려난 대역전패의 아픔을 씻어내기라도 하려는 듯 함정우는 이날 2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우승, 상금 2억 5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10여명의 선수가 3타차 이내에 몰린 치열한 우승 경쟁 속에 이뤄낸 성적이었다. 우승 한 차례 없이 신인왕상을 받았던 지난해의 쑥스러움도 털어냈다. 그는 77타와 오랜 ‘악연’을 가지고 있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19세에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그는 지난 2013년 두 번째 대회인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1라운드에서 65타를 쳐 단독선두에 올랐지만 2라운드에서 77타로 무너졌다. 강원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는 4강전에서 또 다른 김지현(롯데)을 꺾고 올라온 김지현(한화)이 김현수(27)를 6홀 차로 여유있게 제압하고 13개월 만에 통산 5승째를 신고하며 상금 1억 7500만원을 챙겼다. 한편 일본 후쿠오카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호켄노 마도구치 레이디스 3라운드에서는 이민영(27)이 3타를 줄인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내 신지애(31)와 우에다 모모코(일본)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상금은 2160만엔(약 2억 3000만원). 일본 투어에서 뛴 이후 1년 2개월 만에 수확한 4승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한화토탈 이틀 연속 유증기 유출… 주민 320명 치료

    서산 공장 화학물질 탱크 이상이 원인 근로자 8명 부상… 환경부 상주 감시 충남 서산시 한화토탈 공장에서 독성 물질이 들어간 유증기가 이틀 연속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인근 주민 320명이 어지럼증과 구토, 피부 자극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19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7~18일 한화토탈 공장에서 ‘스틸렌모노머’ 등으로 추정되는 유증기가 두 차례 유출돼 현장 근로자 8명이 다쳤고 주민 320명이 병원을 찾았다. 스틸렌모노머는 스티로폼 등을 만들 때 사용하는 원료로 흡입하면 구토나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독성 물질이다. 첫 번째 사고는 17일 낮 12시 30분쯤 화학물질을 보관하던 탱크에서 이상 반응에 따른 발열로 시작됐다. 서산소방서와 서산시, 서산합동방재센터 등이 바로 현장에 출동해 방재 작업을 했고 2시간 만에 유증기를 차단했다. 두 번째 사고는 18일 오전 5시 40분쯤 한화토탈 측에서 사고 예방을 위해 탱크로 약제를 주입하던 중 사고 탱크에 남아 있던 물질이 추가로 분출돼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토탈은 “사고 탱크에 냉각제 폼을 투입해 안정화하는 과정에서 수증기가 다시 유출됐다”면서 “이번 사고로 지역 주민과 협력업체 등에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한화토탈에 대해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조치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상황이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상주 감시를 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은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서산 한화토탈 2차례 유증기 유출 320여명 병원 진료

    충남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한화토탈 공장에서 스틸렌모노머 등으로 추정되는 유증기가 2차례 유출돼 근로자와 주민 등 300여명이 병원진료를 받았다. 19일 환경부와 서산시 등에 따르면 1차 유출은 지난 17일 오후 1시 17분부터 40여분간 공장 내 스틸렌모노머 공정 옥외 탱크에서 발생했다. 이상 반응으로 열이 발생, 탱크온도가 상승하며 내부에 있던 기름 찌꺼기가 외부로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스틸렌모노머는 스티로폼 등의 합성수지 제조시 원료로 사용되는 인화성 액체 물질이다. 흡입시 구토, 어지럼증, 피부자극 등이 나타날수 있다. 2차 유출은 다음날 오전 5시40분쯤 발생했다. 사고 예방을 위해 탱크에 소화약제를 주입하던 중 약제와 탱크에 남아있던 잔존물질이 추가 분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근로자 8명과 피해가 우려되는 인근 주민 등 총 327명이 병원진료를 받았다. 현재 입원환자는 없다. 환경부는 탱크내부 잔존물질 제거가 완료될 때 까지 합동방재센터 직원을 상주시켜 감시하고 있다. 업체의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여부도 살펴보고 있다. 서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사고...인근주민 262명 병원 찾아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사고...인근주민 262명 병원 찾아

    충남 서산시에 있는 한화토탈 공장에서 유증기가 이틀 연속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검진 차 의료기관에 방문한 인근 주민은 26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한화토탈 공장에서 스틸렌모노머 등으로 추정되는 유증기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17일 발생한 유증기 유출 사고는 오후 12시 30분쯤 한화토탈 공장 안에서 화학물질을 보관하던 탱크의 이상으로 발생했다. 사고 즉시 서산 소방서, 서산시, 소산 합동방재센터 등이 현장으로 출동해 방재작업을 실시했고, 2시간 만에 유증기를 차단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노동자 8명이 부상했다. 어지럼증 등이 우려돼 서산 의료원 등 인근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는 26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재까지 입원한 환자는 없다. 18일 발생한 유출 사고는 오전 5시 40분쯤 사고 예방을 위해 탱크로 약제를 주입하던 중 사고탱크에 남아있는 물질이 추가로 분출된 것으로 환경부는 추정했다. 2차 분출은 사업장에서 사고내용을 신고하지 않고 자체 진화 처리해 정확한 사고내용은 추가 사고원인 조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환경부는 밝혔다. 18일 발생한 두 번째 사고에 대해 한화토탈 측은 “사고 탱크에 냉각제 폼을 투입해 안정화하는 과정에서 수증기가 다시 유출됐으며, 유증기 재유출은 아니다”라며 “사고 당시 소방당국에 신고를 했다”고 해명했다. 환경부는 사고탱크 내부의 잔존물질을 조속히 제거토록 조치하고, 제거가 완료될 때까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현재 서산 합동방재센터 직원을 상주시켜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사고를 유발한 한화토탈에 대해 화학물질관리법 위반사항이 있는지 점검해 조치할 계획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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