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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KTX·급행 전철 ‘탄탄한 교통’… 남한강 조망은 덤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KTX·급행 전철 ‘탄탄한 교통’… 남한강 조망은 덤

    한화건설이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에서 건축대상을 받았다. 한화건설이 지난 10월 분양한 ‘포레나 양평’은 경기 양평군을 가로지르는 남한강의 조망과 쾌적한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편리한 교통 및 학군 등 미래 주거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인프라를 잘 갖췄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포레나 양평은 일정 층 이상에서 남한강을 잘 볼 수 있도록 남향 위주로 아파트를 배치해 조망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아파트 인근 남한강변에는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잘 조성돼 있다. 축구장, 배드민턴장, 탁구장 등으로 구성된 생활체육공원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포레나 양평은 교통 인프라가 탄탄하다. 양평역에서 경의중앙선 급행 전철을 타면 청량리역까지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개통된 KTX를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는 20분대, 서울역까지는 4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양평~화도 구간이 2022년 개통되면 차량을 이용한 교통환경도 한층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양평시외버스터미널도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다. 또한 아파트 1층은 벽 대신에 기둥으로 건물을 떠받치는 필로티 구조로 설계했다. 시원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데다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74㎡ 이상 가구의 현관에는 골프채를 비롯한 다양한 운동기구를 보관할 수 있는 수납장도 있다. 단지 내에 골프연습장, 어린이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추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100㎏짜리 ‘바다의 로또’ 용연향 주운 어부, 35억원 횡재

    100㎏짜리 ‘바다의 로또’ 용연향 주운 어부, 35억원 횡재

    태국의 한 평범한 어부가 ‘바다의 로또’로 불리는 용연향을 주워 인생역전의 기회를 맞았다. 나리스 수완나상이라는 이름의 60세 태국 어부는 얼마 전 남부 나콘시 탐마랏의 해변을 걷던 중 흰색을 띠는 무언가가 파도에 부딪히며 씻겨나가는 것을 봤다. 당시 어부는 그것을 흰색의 커다란 바위라고 생각해 집 안으로 옮겼는데, 용연향으로 보인다는 가족의 의견을 들은 뒤 직접 테스트를 시작했다. 어부와 가족들이 ‘흰색 바위’의 표면을 라이터로 살짝 태우자 주변이 사향 냄새로 가득찼고, 어부는 자신이 주운 것이 용연향이라는 것을 확신했다. 용연향은 수컷 향유고래의 배설물로, 샤넬 등 고가 브랜드의 고급 향수 재료로 사용된다. 배출 후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검은색을 띠는데, 질감은 부드럽지만 악취를 풍긴다. 그러나 오랜 시간 바다를 떠돌며 햇빛과 소금기에 노출되면 검은색은 점차 연해지고 질감은 딱딱해지며 좋은 향이 난다. 바다 위를 오래 떠다닌 용연향일수록 향이 좋으니 그 가치도 높을 수밖에 없다. 최고급 용연향은 500g당 2000만원이 넘는 고가에 팔려나간다. 이 때문에 ‘바다의 로또’, ‘바다의 황금’, ‘해신(海神)의 선물’이라고도 불린다. 우연히 용연향을 발견한 60대 어부에게 찾아온 더 큰 행운은 해당 용연향이 역대 최고 크기를 자랑한다는 사실이었다. 나리스가 발견한 용연향의 무게는 약 100㎏에 달한다. 지난해 태국에서 발견된 17㎏의 용연향이 무려 한화 8억 원에 달하는 가격에 팔려나간 것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일확천금의 행운을 얻은 것이다. 현지 언론은 해당 용연향은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며, 최고 등급을 받는다면 1㎏당 96만 바트에 팔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 달 급여가 2만 여 바트(한화 약 74만원)에 불과한 어부 나리스는 100㎏의 용연향으로 무려 35억 원이 넘는 돈을 거머쥘 수 있게 됐다. 나리스는 “소문을 들은 한 사업가가 용연향을 사겠다는 연락을 해 왔다”면서 “나는 용연향을 도둑맞을 것이 두려워서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고] 오창석씨 부친상, 장철호씨 모친상, 박원수씨 장모상, 김필곤씨 모친상

    ■ 오창석(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과장)씨 부친상 △ 오세걸 씨 별세, 오창석(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과장)씨 부친상, 11월 30일 오후, 유성선병원장례식장 1호실, 발인 3일 오전 7시. 042-825-9494 ■ 장철호(네오커뮤니케이션즈 대표)씨 모친상 △ 고진숙씨 별세, 장철호(네오커뮤니케이션즈 대표)씨 모친상, 30일 오전 4시, 경북 포항의료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2월 2일 오전 9시. 054-245-0427 ■ 박원수(조선일보 대구취재본부장)씨 장모상 △ 허분덕씨 별세, 배병일(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진희(대구 동구의회 전문위원)·화숙·명희씨 모친상, 박원수(조선일보 대구취재본부장)씨 장모상, 정경희(경일신경내과의원 영상의학과 원장)씨 시모상, 30일 오전 9시 35분, 영남대병원 301호, 발인 12월 2일 오전 7시 30분. 053-620-4241 ■ 김필곤(IBK투자증권 분당센터 이사)씨 모친상 △ 김대례씨 별세, 김필곤(IBK투자증권 분당센터 이사)씨 모친상, 30일, 광주 수완장례식장 2층, 발인 12월 2일. 062-959-4444
  • GTX 연결… 8만㎡ 무주골공원은 ‘앞마당’

    GTX 연결… 8만㎡ 무주골공원은 ‘앞마당’

    한화건설은 인천 연수구 선학동에 들어설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를 12월에 분양한다. 인천시의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지하 3층~지상 23층짜리 9개동, 전용면적 84㎡ 총 76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중형대 단일 면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약 8만 5000㎡ 규모의 무주골 근린공원과 아파트가 함께 조성되기 때문에 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 교통망과 문화,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문학경기장역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지하철 세 정거장 거리에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시청역과 수인분당선 원인재역이 있어 서울과 경기권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교통 호재로는 2022년 착공을 시작하는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이어지는 GTX B노선이 있다. 개통되면 인천에서 서울역까지 20분 만에 갈 수 있다. 견본주택은 12월 중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개관한다. 입주 시기는 2023년 하반기다.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탄도탄 요격하는 국산 지대공 미사일 ‘천궁 II’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탄도탄 요격하는 국산 지대공 미사일 ‘천궁 II’

    지난 11월 26일, 방위사업청은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한 탄도탄 요격체계인 ‘천궁 II’가 2020년 11월 최초로 군에 인도되었다고 밝혔다. 천궁 II는 탄도탄 및 항공기 공격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 및 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이다. 201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하여, 다수의 시험발사에서 100% 명중률을 기록하며 2017년 6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2018년 양산에 착수하여 이번에 최초 포대 물량을 인도하게 되었다. 탄도탄 요격체계는 전 세계적으로 몇 개국만 개발에 성공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유도무기 이다. 천궁 II는 탄도탄 요격을 위해 교전 통제 기술과 다기능레이더의 탄도탄 추적기술이 적용되었으며, 탄도탄 요격에 최적화된 미사일은 이전 ‘천궁’과 달리 빠른 반응시간 확보를 위해, 전방 날개 조종형 형상 설계 및 제어기술 그리고 연속 추력형 측추력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들이 사용되었다. 특히 패트리어트 PAC-3 미사일처럼 'Hit to Kill' 즉 ‘직격파괴’ 방식을 사용한다.천궁이 미사일에 장착된 탄두의 파편 및 폭풍효과를 이용해 적기를 격추시키는 것과 달리, 천궁 II의 미사일은 탄도탄 조우 직전 위력증대형 탄두를 기폭 시켜 막대한 운동에너지로 탄도탄을 직격 파괴한다. 이밖에 미사일의 외피는 천궁에 사용된 미사일과 달리 고온에 견딜 수 있는 특수소재가 사용되었다. 사거리는 30㎞ 내외로 알려지고 있다. 천궁 II는 천궁과 똑같이 교전통제소, 다기능레이더, 발사대, 미사일로 구성되어 있다. 교전통제소는 탄도탄 작전통제소와 중앙방공통제소 그리고 패트리어트 작전통제소와 데이터링크로 연동되어 작전을 수행한다.또한 발사대는 외형상으로는 기존 천궁과 큰 차이가 없지만 천궁에 사용되는 미사일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따라서 항공기 혹은 탄도탄 표적에 따라 적합한 미사일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형 패트리어트’란 별칭을 가진 천궁 II는 체계종합업체인 LIG넥스원을 중심으로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기아차 등 다수의 체계업체와 중견 및 중소업체들이 참가했다. 천궁 II의 양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유도무기 관련 기술파급 효과로 방산업계를 비롯한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특히 LIG넥스원은 참여업체들과 협력해 성공적인 사업완수 및 방위산업계의 지속 성장 동력 창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천궁 II의 전력화로 KAMD 즉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도 가속화될 예정이다. 그 동안 KAMD의 탄도탄 요격체계는 패트리어트뿐이었다. 여기에 천궁 II 가 더해지면 그 만큼 빈틈없는 탄도탄 요격이 가능해진다. 또한 현재 체계개발중인 ‘L-SAM’ 즉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가 2025년부터 전력화되면, 사실상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는 완성 단계에 들어간다. L-SAM의 탄도탄 요격 미사일은 ‘kill vehicle’ 즉 ‘요격체’를 내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탄도탄 요격의 경우 이 요격체가 미사일에서 분리되어 직격 파괴한다. L-SAM의 요격고도는 50~60㎞로 알려졌으며, 탄도탄뿐만 아니라 항공기 요격도 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kt에서 은퇴하고 싶어서요” 첫 FA 포기한 유원상의 꿈

    “kt에서 은퇴하고 싶어서요” 첫 FA 포기한 유원상의 꿈

    아버지가 뛰었던 구단에서의 프로 데뷔, 뒤늦게 기량이 만개했지만 오래 이어가지 못한 두 번째 구단, 큰 존재감 없이 뛰다 방출된 세 번째 구단 그리고 은퇴해도 이상할 것 없는 나이에 다시 전성기를 맞은 네 번째 구단. 유원상은 프로야구계의 대표적인 저니맨으로 통한다. 2006년 한화 이글스의 1차 지명선수이자 유승안의 아들로 화려하게 데뷔한 그는 한화를 거쳐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kt 위즈까지 팀을 옮겨다녔다. 한화에선 딱 5승만 하는 투수였고 LG에선 2012년 21홀드, 2014년 16홀드를 기록했지만 이후엔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지난해 NC에서는 방출을 당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유원상은 올해 kt의 필승카드로 맹활약했다. 30대 들어 처음으로 60이닝 이상을 소화했을 정도로 올해 돌풍을 일으킨 kt에 없어선 안 될 선수로 뛰었다. 시즌 성적은 62경기 2승1패 2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80. “생각을 많이 했는데 잘 선택한 것 같아요.” 유원상은 올해 처음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27일까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신청해야 하는 FA를 포기했다. 유원상은 올해부터 적용되는 등급제에 따라 C등급 선수다. C등급은 보상선수 없이 해당 선수의 이전 시즌 연봉의 150%만 주면 된다. 올해 유원상의 연봉은 4000만원. 영입하는 구단 입장에서도 부담이 크지 않은 선수다.그러나 유원상은 “선수로서 FA를 보고 왔던 만큼 아쉬움이 없진 않다”면서도 “C등급이기도 하지만 kt에 남아서 감독님이랑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고민 끝에 신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구단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컸다. NC에서 방출당하며 선수 생활의 위기를 맞은 유원상에게 kt가 손을 내밀었고 이는 신의 한 수가 됐다. 유원상도 “NC에서 나오고 kt에서 불러줘서 기회를 줬다”며 “좋은 기회를 받았고 kt에서 야구하면서 분위기도 좋았다”고 kt에서의 한 시즌을 돌이켰다. 유원상은 “여러 팀을 돌아다녔는데 kt는 나를 믿고 끝까지 써주셨다”며 “시장에 나와서 평가받는 것도 좋지만 kt에 남아서 야구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FA를 포기함에 따라 유원상은 kt에 잔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나이가 있긴 하지만 이번 시즌 보여준 기량을 생각하면 계약이 무산될 가능성은 낮다. 아직 젊은 투수들의 성장이 더 필요한 kt 입장에서도 유원상은 충분히 불펜에서 힘을 보탤 수 있는 투수다. 내년이면 서른여섯. 점점 은퇴할 나이가 가까워져 오는 것도 유원상이 FA를 포기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유원상은 “FA도 좋지만 이제는 선수 생활을 잘 마무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은퇴를 한다면 kt에서 하고 싶다”고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3金은 결국 못했지만… 한화 우승 꿈꾸는 수베로 감독

    3金은 결국 못했지만… 한화 우승 꿈꾸는 수베로 감독

    김인식, 김응용, 김성근. 정치계의 3김(김영삼, 김대중, 김종필) 못지않게 한국 야구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야구판 3김’이다. 김인식 감독은 두산 베어스에서, 김응용 감독은 해태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에서, 김성근 감독은 SK 와이번스에서 우승을 했다. 그러나 한국야구의 명장으로 꼽히는 3김도 못한 것이 있으니 바로 한화 이글스의 우승이다. 김인식 감독은 2005~2009년, 김응용 감독은 2013~2014년, 김성근 감독은 2015~2017년 중반까지 한화를 이끌었다. 한화에서의 성적은 김인식 감독이 2006년 준우승으로 가장 좋다.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하고 있는 한화에 새로 부임한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취임 일성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꿈꿨다. 새로운 팀으로의 변신을 꿈꾸는 한화로서는 수베로 감독과 함께 비상을 노린다. 지난 27일 계약 소식이 전해진 수베로 감독은 “한화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인생에 있어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감독직에 대한 연락이 왔을 때 주저할 이유가 없었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아시아 야구에 관심을 크게 두지 않던 그는 한화의 연락 이후 관심을 갖게 됐다. 이번 시즌 한화는 최하위에 그쳤지만 수베로 감독은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수베로 감독은 “젊고 역동적인 팀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한화의 의지를 정확히 알고 있다”며 “하루빨리 팀 뎁스나 선수들의 기량을 캐치해 장점은 극대화하고 약점은 보완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2018년 제라드 호잉의 존재감과 불펜진의 맹활약으로 가을야구를 한 번 경험했지만 한화는 2008년부터 꾸준히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한 팀이다. 3김도 한화에서의 끝은 좋지 않았던 만큼 한화 감독자리는 무덤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그러나 수베로 감독은 당당하게 우승을 꿈꿨다. 그는 ”최종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며 ”계약기간 동안 팀이 점차 발전하면서 계약기간이 끝날 때쯤 목표를 달성해서 모두가 함께 즐거워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수베로 감독은 내년 1월 입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외국인 감독은 성공의 보증수표였던 만큼 완전히 새로운 팀으로 변신하는 한화가 새 감독과 어떤 비상을 할지 주목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타율 0.254 홈런 2개… 허무하게 떠난 ‘MLB 올스타’ 러셀

    타율 0.254 홈런 2개… 허무하게 떠난 ‘MLB 올스타’ 러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이별이었다. 키움 히어로즈가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에디슨 러셀과의 계약을 포기했다. 키움은 27일 “구단은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두고 논의한 결과 요키시를 제외한 제이크 브리검, 에디슨 러셀과 내년시즌 계약이 불가하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러셀은 역대 가장 화려한 커리어를 가졌다는 점에서 한국에 들어올 때부터 주목을 크게 받았다. 테일러 모터가 성적도 저조할 뿐 아니라 야구 외적으로도 논란을 일으켰던 만큼 기대가 컸다. 러셀은 지난 시즌까지 시카고 컵스에서 뛰었고 2016년엔 올스타로 선정됐다. 그해 컵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공헌했다. 첫인상은 강렬했다. 러셀은 데뷔 3경기만에 홈런을 뽑아냈다. 첫 5경기에서 25타수 10안타로 타격감도 무서웠다. 이후 타율이 주춤했지만 8월 월간타율을 0.310으로 치며 선방은 했다. 그러나 9월 타율이 0.196으로 뚝 떨어지며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되더니 유격수에서도 배제되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10월에도 0.239의 타율로 반전은 없었다. 지난 시즌 제리 샌즈와 함께 했던 키움으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동행이었다. 결국 키움의 선택은 계약 포기였다.브리검의 경우는 예상 밖이라는 평가다. 2016년부터 꾸준히 선발을 책임져왔고 이번 시즌에도 21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5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다만 시즌 중의 부상이 아쉬웠다. 김치현 키움 단장은 “지난 4년간 팀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브리검과 이별하게 돼 아쉽다”며 “내년 시즌 로스터 구성을 위해선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새로운 팀을 빨리 찾아 재기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했다. 키움 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들도 외국인 선수 작업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이날 새 감독을 발표한 한화도 외국인 선수를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시즌 도중 채드 벨을 내보내기도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KIA 이어 한화도 외국인 사령탑… 한화 반등 성공할까

    KIA 이어 한화도 외국인 사령탑… 한화 반등 성공할까

    이번 시즌 압도적 꼴찌에 머무른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신임 감독으로 반등을 모색한다. 한화는 27일 “제12대 감독에 카를로스 수베로 전 밀워키 브루어스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며 계약 규모는 상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베네수엘라 국적의 수베로 감독은 2001~2015년 다수의 마이너리그팀 감독을 역임하며 유망주 발굴에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2016~2019년까지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1루 및 내야 코치를 역임하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밀워키의 리빌딩 성공 과정에 한 축을 담당하기도 했다. 지난해 프리미어12에선 베네수엘라 야구대표팀 감독도 맡았다. 한화가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면서 내년 시즌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과 함께 2명의 외국인 감독을 볼 수 있게 됐다. 윌리엄스 감독은 시즌 막판 5강 싸움에서 밀리긴 했지만 지난해 승패 마진이 -18이었던 팀을 올해는 +2로 바꿔놨다.그동안 한국 프로야구에는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2008~2010년), 트레이 힐만 전 SK 와이번스 감독(2017~2018년)이 팀 체질을 바꾸고 성공한 사례가 있다. 윌리엄스 감독 역시 1년 만에 팀 전력을 끌어올린 만큼 수베로 감독이 만년 하위권인 한화의 팀 체질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화는 올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젊은 팀으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베테랑 야수 이용규, 송광민 등을 내보내는 등 변화의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감독 선임에 아서 장종훈, 송진우 코치 등 레전드 코치들을 내보낸 것도 수베로 코치 사단을 만들기 위한 초석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는 “수베로 감독과 협의를 통해 내년도 코칭스태프 구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베로 감독은 “KBO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맞춰 팀을 발전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구단을 통해 전했다. 수베로 감독은 내년 1월 입국할 예정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한화건설, 라이프스타일 캐릭터 ‘포레나 프렌즈’ 선보여

    한화건설, 라이프스타일 캐릭터 ‘포레나 프렌즈’ 선보여

    한화건설은 최근 주거브랜드 ‘포레나(FORENA)’의 라이프스타일 캐릭터 ‘포레나 프렌즈’를 선보였다. 포레나 프렌즈는 8개 캐릭터 100여 종의 디자인으로 구성했으며, 생활 속 다양한 이웃들의 모습을 담았다. 세대별 남녀와 키즈, 애완동물로 구성된 캐릭터 이미지는 ‘따로 또 같이’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영역에 활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포레나 프렌즈는 한화건설 포레나의 주차장, 자전거보관소, 휴게공간, 계단 등 공용공간에 우선 적용된다.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는 건축물에 포레나만의 감성적인 배려를 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 포레나 프렌즈에 대한 저작권 등록을 마친 한화건설은 향후 개발되는 포레나 신상품에도 캐릭터를 활용해 상품에 대해 쉽고 빠른 이해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포레나 프렌즈는 입주를 시작하는 ‘포레나 광교’, ‘포레나 영등포’, ‘포레나 노원’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포레나 프렌즈는 다양한 개성의 캐릭터들로 생활 속에서 삶의 가치가 실현되는 공간 속 이웃들의 모습을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표현했다”며 “건축의 기본이 되는 ‘원’과 ‘기둥’ 조합을 모티브로, 역동적이면서도 친근감 있는 캐릭터를 도출했으며 포레나 블루 컬러를 적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해 8월 새로운 주거브랜드 포레나를 론칭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포레나 시그니쳐 디퓨져, 실내 로봇배송, 영유아 손끼임 방지 안전도어, 포레나 익스테리어 등 차별화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2020년이 새로운 주거브랜드 포레나를 알리는 한 해였다면 2021년에는 포레나 상품 경쟁력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는 한 해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남느냐 떠나느냐… 겨울잠 못 자는 곰

    남느냐 떠나느냐… 겨울잠 못 자는 곰

    올겨울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의 최대 화두는 ‘두산 베어스 주워 담기’다. 지난 6년간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에서 타 팀으로 이적한 선수와 코치진의 사례만 살펴봐도 ‘두산 출신’이라는 수식어는 프로야구에서 실력을 보증하는 표식이나 다름없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 25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 대상자를 발표한 명단에는 두산 선수가 9명이나 포함됐다. 은퇴한 권혁, 2군에 있는 장원준을 제외하더라도 올해 모기업 경영 악화로 매각설까지 나돌던 두산이 황금기를 이끈 멤버의 높아진 몸값을 맞춰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두산 관계자는 26일 “꼭 필요한 선수는 잡으려 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지만 선수를 다 잡을 수 없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두산은 이미 코치들도 뿔뿔이 흩어진 상태다. 김원형 투수코치와 김민재 작전·주루코치가 각각 SK 와이번스 감독과 수석코치로 갔고 조인성 배터리코치가 LG 트윈스로, 조성환 수비코치는 한화 이글스로 옮겼다. 두산에는 결별의 시간이지만 나머지 구단엔 영입의 시간이다. 야구계 관계자는 “SK는 최주환, KIA 타이거즈는 허경민, 삼성 라이온즈는 오재일을 점찍었다는 얘기가 있다”고 전했다. 최대어로는 두산 주전 3루수 허경민이 꼽힌다. 타격 및 주루 능력이 뛰어난 허경민은 어느 팀에 가든 확실한 리드오프 자원이다. 올 시즌 0.332의 타율과 14도루를 기록했고 내야 멀티 수비도 가능하다. 코로나19로 구단 재정 사정이 좋지 않지만 허경민의 몸값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지난 시즌 2위에서 올해 9위로 떨어진 SK는 내야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 김원형 SK 감독은 “젊은 선수는 아직 검증을 받아야 한다”며 “내가 원하는 외부 영입은 키스톤 콤비가 1순위”라고 밝혔다. 김태균이 은퇴하고 이용규, 송광민 등 주축 타자를 대거 내보낸 한화도 욕심낼 수 있다. 특히 지난 시즌 유일하게 팀 홈런 100개 미만인 한화로서는 거포 자원이 절실하다. SK와 한화 모두 신임 사령탑이 부임하게 된 만큼 깜짝 선물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17년 강민호를 제외하면 FA 영입이 없던 삼성은 5년 연속 가을야구에서 탈락하며 내부 육성 한계에 부딪힌 상태다. 삼성 역시 내야 거포 자원이 필요해 오재일, 최주환이 매력적인 카드로 꼽힌다. 롯데는 이대호의 재계약이 숙제다. 이대호는 올 시즌 타율 0.292(542타수 158안타) 20홈런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적지 않은 나이, 점차 하락하는 실력으로 거액 계약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스토브리그 최대 화두는 ‘두산베어스 주워담기’

    스토브리그 최대 화두는 ‘두산베어스 주워담기’

    올겨울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의 최대 화두는 ‘두산 베어스 주워담기’다. 지난 6년간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에서 타 팀으로 수없이 이적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사례만 세어봐도 ‘두산 출신’이라는 수식어는 프로야구에서 실력을 보증하는 표식이나 다름 없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한국시리즈가 끝난 다음날 공시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선수 명단에는 두산 선수 9명의 이름이 올라와 있었다. 은퇴한 권혁, 2군에 머물고 있는 장원준 등을 제외한다 해도 올시즌 모기업 재정 악화로 야구단 매각설까지 나돌던 두산은 팀 황금기를 이끈 멤버들의 높아진 몸값을 맞춰주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두산 관계자는 “꼭 필요한 선수는 잡으려고 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지만 선수를 다 잡을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했다. 두산은 코칭스태프도 뿔뿔이 흩어졌다. 김원형 코치가 SK 감독으로 갔고, 김민재 코치는 SK로, 조인성 코치가 LG로, 조성환 코치는 한화로 갔다. 두산에겐 결별의 시간이지만 나머지 구단에겐 영입의 시간이다. 한 야구계 관계자는 “KIA는 허경민, SK는 최주환, 삼성은 오재일을 점찍었다는 얘기가 있다”고 전했다. 2021년 최대어는 허경민이다. 컨택 능력 좋고 발 빠른 허경민은 어느 팀에 가든 확실한 리드오프 자원이다. 그는 올시즌 타율 0.332, 145안타 7홈런 58타점 14도루를 기록했고, 3루수 뿐만 아니라 2루수, 유격수 멀티 수비가 가능하다. SK는 강승호, 김창평 등 신인들을 시험대에 올렸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김원형 SK 감독은 “젊은 선수들은 아직 검증을 받아한다”며 “내가 원하는 외부 영입은 키스톤 콤비(유격수+2루수)가 1순위”라며 허경민과 김재호에 대한 영입 의사를 표시했다. 2017년 강민호 이후 FA가 없던 삼성은 팀 내부 육성만으로 한계를 느끼고 있어 이번 FA 시장에 뛰어들 것이 유력하다. 중심 타선에 홈런을 쳐줄 타자가 없는 삼성 현실을 고려하면 거포 오재일은 물론 최주환도 영입 가치가 충분하다. 김태균이 은퇴하고 이용규, 송광민 등 주축 타자를 대거 방출한 한화도 두산 선수 누구를 영입해도 이상하지 않다. 타고투저 경향이 이어진 지난 시즌 팀 홈런이 100홈런을 넘지 않은 팀은 한화가 유일했다. 한편 롯데는 이대호의 재계약이 숙제다. 이대호는 올시즌 전경기에 나서 20홈런 158안타, 타율 0.292, 득점권 타율 0.323로 클러치 타자로서의 여전한 면모를 보여줬다. 다만 적지 않은 나이, 점차 하락하는 실력으로 거액 계약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1000만원 짜리 마스크 日서 등장…신규 확진자 1900명대 이어져

    1000만원 짜리 마스크 日서 등장…신규 확진자 1900명대 이어져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약 2000명에 달하는 일본에서 고가의 마스크가 출시됐다. 로이터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도쿄의 매장에 등장한 마스크는 0.7캐럿의 다이아몬드와 백금,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등으로 장식돼 있으며, 화려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마스크 전문 쇼핑몰에서 전시·판매되고 있는 이 마스크의 가격은 100만 엔, 한화로 약 1060만원에 달한다. 현지시간으로 25일 해당 상점을 방문한 일부 관광객들은 “현재 우리 상황(수준)을 넘어선 상품”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매장에 들른 한 66세 여성은 로이터와 한 인터뷰에서 “이런 (비싸고 고급스러운) 마스크를 쓰면 그에 맞는 의상을 입어야 하는데, 그렇게 차려 입는 것은 조금 쑥스러울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마스크가 실제로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는데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를 제조한 업체는 지난 9월부터 다양한 가격대의 보호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0만 엔짜리 마스크가 등장한 일본에서는 코로나19가 꾸준히 확산되는 모양새다. 26일 NHK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오후 11시 30분 기준 1946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13만 8499명, 누적 사망자는 2049명으로 나타났다.한편 이번에 공개된 마스크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보호마스크는 아니다. 지난 8월 이스라엘의 한 보석업체는 150만 달러, 한화로 16억 6000만원에 달하는 마스크를 제작해 공개했다. 18K 금 250g으로 만들어진 이 마스크는 겉면에 총 210캐럿에 달하는 천연 다이아몬드 3609개가 촘촘하게 박혀 있다.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침투할 수 없도록 최고 등급인 N99 필터도 장착됐다. 당시 제작된 마스크는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중국인이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 11월에는 미국의 한 사업가가 같은 마스크를 주문해 2차 제작에 들어가기도 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79억원’ 세계서 가장 비싼 핸드백 등장…숨은 의미는?

    ‘79억원’ 세계서 가장 비싼 핸드백 등장…숨은 의미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핸드백이 모습을 드러냈다. 비싼 가격만큼이나 묵직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이 핸드백, 과연 누가 살 수 있을까?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한 고급 액세서리 브랜드가 공개한 이 핸드백은 광택이 들어간 악어가죽으로 제작됐다. 화이트골드로 만든 나비 문양의 장식이 총 10개가 사용됐고, 여기에는 다이아몬드 4개와 사파이어 3개, 희귀 보석 등이 포함돼 있다.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탓에 가방 하나를 제작하는데 무려 1000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측은 해당 핸드백을 단 3개만 제작·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주문한 사람은 라이브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가방을 만들고 있는 장인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이 핸드백의 가격은 600만 유로, 한화로 약 79억 원으로. 단연 세계에서 가장 비싼 핸드백 1위에 오를 정도의 높은 가격이다. 제작에 사용된 보석의 규모만 130캐럿이 넘는 이 핸드백의 디자인은 바다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브랜드 측은 밝혔다. 전 세계 바다가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오염 탓에 몸살을 앓고 있으며, 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플라스틱 쓰레기 제거에 필요한 비용을 기부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브랜드 측은 79억 원에 달하는 핸드백 하나를 판매할 때마다 한화로 10억 5400만원의 기부금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부금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제거하는 단체에 전달된다. 이 브랜드의 공동 창업자는 “내가 10대 때 돌아가신 아버지와 바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추억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다. 당시 아버지는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모으기 위해 자주 물로 뛰어들었고, 모래성을 지을 때 손에 묻은 기름 찌꺼기 쓰레기를 닦아내 주시곤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여전히 바다를 떠다니는 비닐봉지나 유조선에서 새어나오는 기름 찌꺼기를 자주 볼 수 있다. 게다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부주의하게 버려지는 마스크와 의료폐기물 등 어렸을 때보다 더 많은 플라스틱 해양 쓰레기와 마주하고 있다”면서 “환경을 존중해야 한다는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액세서리를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현존하는 가장 비싼 핸드백은 다이아몬드 4517개와 18K 백금 등이 사용된 가방으로, 경매에서 380만 달러(약 42억 원)에 낙찰됐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화 감독 3인 최종후보 압축… 조만간 인선 확정

    한화 감독 3인 최종후보 압축… 조만간 인선 확정

    한화 이글스가 감독 선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카를로스 수베로 전 밀워키 브루어스 코치와 국내 야구인 2명으로 최종 후보가 압축됐다. 정민철 한화 단장이 지난 21일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한화가 외국인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게 떠올랐다. 정 단장은 외국인 감독 후보와 인터뷰를 마쳤고, 이날 해당 후보가 수베로 코치였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한화 관계자는 “아직 감독 선임 과정에 있다. 수베로 코치를 포함해 최종 3명의 후보가 있고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최종 결정만 남겨둔 만큼 한화는 정 단장이 이날 오후 귀국하는 대로 추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는 올해 구조조정을 통해 팀 개혁에 나섰다. 팀을 대표하는 스타인 이용규, 안영명 등을 내보냈을 정도로 강도가 높다. 여기에 마케팅 전문가인 박찬혁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하면서 개혁에 속도를 붙였다. 정 단장은 가급적 11월 내에 감독 인선을 마칠 것이라는 의사를 표시해왔다. 한화는 구단 내부 의사결정을 통해 감독을 최종 확정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희망·행복 주는 기업] 한화, 협력사의 내일 위해 내 일처럼 ‘상생’

    [희망·행복 주는 기업] 한화, 협력사의 내일 위해 내 일처럼 ‘상생’

    한화그룹은 협력사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김승연 회장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는 최근 신한은행과 2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협약을 체결해 우리은행, 산업은행까지 금융기관 총 3곳에서 51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이 경영자금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란 설명이다. ㈜한화 무역부문도 중소 협력업체의 해외 사업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한 협력업체 가운데 ㈜다원시스는 430억원 규모의 ‘미얀마 객차 100량 공급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한화솔루션은 주요 협력사의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화토탈도 설비, 연구, 품질 관리 등의 분야에서 협력사와 교류를 이어 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협력사와 함께 상생협회를 운영하면서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력 향상과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한화건설은 협력사 210곳과 온라인으로 공정거래 협약 체결을 완료하기도 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병상부족 현실화”...경기도 용인에 생활치료센터 추가 개소

    “병상부족 현실화”...경기도 용인에 생활치료센터 추가 개소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용인시에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개설,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김재훈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지속적으로 생활치료센터 입소자가 증가하면서 가동률이 94%에 육박하는 등 수용 가능한 인원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어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에 문을 연 생활치료센터는 총 235명의 환자를 수용할수 있으며 치료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맡는다. 이에따라 경기도는 기존 이천과 고양과 함께 총 3곳의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수용 가능 인원도 536명에서 771명으로 43.8%가 증가하게 된다. 용인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는 지난 3월 생활치료센터로 활용됐던 곳으로 5월 운영을 종료했으나 확진자 증가로 이번에 다시 문을 열었다. 이천시 생활치료센터와 고양시 생활치료센터에는 24일 18시 기준 430명이 입원, 94%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남아있는 수용가능 인원은 27명에 불과하다.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생활치료센터의 입원자는 총 310명으로 하루 평균 44명이며 퇴소자는 총 127명으로 평균 18명이다. 하루 평균 입소자가 퇴소자보다 26명 많은 상황이며 지난주대비 15명이 증가했다. 경기도는 지난 8월에도 치료병상 부족으로 확진자들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를 배정받지 못해 애를 먹었다.시군에 따라 많게는 10명씩, 길게는 사흘까지 자택에서 병상배정을 기다리는 경우도 발생했다. 한편 25일 0시 기준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82명 증가한 총 6681명으로 도내 2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한화큐셀, 영국 최대 보험사 아비바 주차장 태양광 사업 참여

    한화큐셀, 영국 최대 보험사 아비바 주차장 태양광 사업 참여

    한화솔루션 태양광 부문 한화큐셀은 영국 최대 보험사 아비바의 주차장 태양광 발전소 사업에 참여해 지난달 모듈을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비바 스코틀랜드 본부가 있는 스코틀랜드 퍼스 사옥 내 주차장에 1㎿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것이다. 아비바는 태양광 발전소와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하고 전기차 충전소도 운영한다. 이 발전소는 연간 812M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연간 5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전기량이다. 앞서 한화큐셀은 지난해 3월에도 아비바의 영국 노리치(Norwich) 사옥에 600㎾규모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 적이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밥 딜런’ 친필 가사 원본 1장 10만 달러…총 5억 5100만원어치 낙찰

    ‘밥 딜런’ 친필 가사 원본 1장 10만 달러…총 5억 5100만원어치 낙찰

    대중에 공개되지 않았던 밥 딜런(79)의 가사와 직접 쓴 편지 등이 경매에서 고가에 낙찰됐다. CNN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경매에 나온 컬렉션은 딜런이 직접 쓴 편지와 공개되지 않았던 가사 등이 포함돼 있다. 또 1971년 당시의 인터뷰를 옮긴 문서와 1962년 딜런이 미국 가수인 우디 거스리를 만난 뒤 직접 쓴 미공개 가사도 있다. 이번 경매에는 가장 비싸게 팔린 것은 1962년 작으로 알려진 명곡 ‘바람에 실려서’(Blowin ‘in the wind)의 가사를 쓴 종이다. 평화와 전쟁, 자유에 관한 철학적인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의 이 노래는 1970년대 반전 시위 당시 널리 불려진 딜런의 대표곡 중 하나다. 딜런이 2011년에 쓴 이 친필 가사 원본은 10만 8253달러, 한화로 약 1억 2040만원에 낙찰됐다.우디 거스리를 만난 뒤 쓴 미공개 가사는 3만 8781달러, 한화로 약 4311만원에 팔렸다. 평소 밥 딜런은 “우디 거스리의 족적을 따라 미국 내 여기저기를 전전하다 여기까지 흘러들어왔다”고 말할 정도로 그를 우상으로 삼았다. 이밖에도 밥 딜런의 히트곡을 모은 릴 테이프도 경매에 나왔다. 경매에 나온 물품들은 지난해 사망한 딜런의 친구이자 동료 뮤지션인 토니 글로버가 소유하고 있었다. 글로버의 유족은 RR옥션컴퍼니와 함께 해당 유품들을 경매에 내놓았고, 10여 종의 물품들은 총 49만 5000달러, 한화로 약 5억 5100만원에 낙찰됐다. 이번 컬렉션은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한 개인이 한꺼번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밥 딜런이 사용한 물건이나 친필 원고는 경매시장에서 언제나 큰 인기를 끌어왔다. 2013년에는 그가 사용했던 전기기타가 96만 5000달러(당시 환율로 약 10억 2100만 원)에 팔렸고, 2014년에는 그의 친필 가사 초안이 경매에 나와 200만 달러(당시 환율로 약 20억 3500만 원)에 낙찰됐다. 미국 포크 음악의 대부로 불리는 밥 딜런은 반전, 저항, 자유,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로 세계 대중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래미상, 퓰리처상, 골든글로브상 등 다양한 트로피를 쥐었고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자유 훈장을 받기도 했다. 2016년 가수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딜런은 지난 7월, 7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39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한국형 스타워즈 기술 ‘레이저 대공무기’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한국형 스타워즈 기술 ‘레이저 대공무기’

    지난 18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는 2020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코리아 2020)이 열렸다. 국내 최대의 지상군 전문 방위산업 전시회답게 육군 관련 신형장비들이 많이 소개 되었다. 여러 장비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한화가 소개한 레이저 무기였다. 특히 레이저 대공무기는 ‘한국형 스타워즈 기술’로 알려져 있다. 레이저(Laser)란 유도 방출에 의한 빛의 증폭을 뜻한다. 특히 최근 몇 년 전부터 미국, 중국, 러시아를 중심으로 레이저 무기들이 본격적으로 배치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1977년 개봉한 스타워즈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영화 속에서 등장한 각종 레이저 무기들은 미래의 무기로 조명 받았다. 레이저 무기가 다른 무기들에 비해 가지는 강점은 무엇일까. 일단 레이저는 빛의 속도로 발사되기 때문에 사실상 회피가 불가능하고, 탄환이나 포탄처럼 포물선으로 날아가지 않고 직진하기 때문에 정확성이 매우 뛰어나다.가성비도 매우 뛰어나다. 출력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레이저는 한 발에 1000~2000원 정도의 비용밖에 들지 않는다. 물론 단점도 있다. 우선 빛을 이용하는 무기이기 때문에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내리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 또한 요격이나 파괴가 가능할 정도의 레이저 무기는 킬로와트(kw)급 이상의 출력을 내야 되기 때문에 공상과학 영화나 만화에 나오는 레이저 총과 달리 상당한 크기와 부피를 보인다. 참고로 발표 용도로 사용되는 레이저 포인터의 경우 출력이 1에서 5밀리와트 수준이다.우리나라도 레이저 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90년대 후반부터 국방과학연구소(ADD)를 중심으로 레이저 무기 개발을 시작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철판 관통시험에 성공해 무기로 사용 가능한 출력을 확보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1’ 개발에 착수했으며, 2024년 육군 방공부대의 전력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광섬유 속에 능동 매질을 지닌 레이저 즉 광섬유 레이저 방식을 사용하는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1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한화가 개발 중에 있으며 고정형으로 운용될 예정이며, 중요 시설에 대한 드론 및 무인기 방공작전에 사용된다.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1은 20킬로와트의 출력으로 3km이내에서 비행하는 쿼드드론 혹은 고정익 무인기를 요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2’는 2030년 이전까지 개발될 기동형 즉 이동이 가능한 레이저 무기로 출력은 30킬로와트로 늘어나지만, 요격 성능은 레이저 대공무기 Block-Ⅰ과 큰 차이가 없다고 방위산업계 관계자들은 밝히고 있다. 이밖에 급조폭발물과 불발탄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제거하는 ‘레이저폭발물처리기’도 개발 중이다. 레이저폭발물처리기는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1 그리고 블록-2 와 달리 출력은 3킬로와트로 1km 내의 목표물을 파괴할 수 있다.국방과학연구소는 2030년 이후 부 터는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3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블록-1, 블록-2와 달리 고출력을 갖게 될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3는 중거리 드론 요격능력과 함께 미사일 요격에도 사용되며 해군의 전투함 그리고 공군의 항공기에도 탑재되도록 만들어질 계획이다. 방위산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해군의 전투함에 탑재될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3는 100킬로와트의 출력을 갖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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