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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왜 유료품질? 엉망진창 티빙 야구 중계 뭇매

    이게 왜 유료품질? 엉망진창 티빙 야구 중계 뭇매

    프로야구 중계 유료화로 팬들의 반발을 샀던 티빙이 어설픈 중계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팬들은 “암 걸리겠다”, “징글징글하다” 등의 과격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9일 개막한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끝나고 여러 사이트에서 팬들이 티빙의 중계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CJ ENM이 총 1350억원을 들여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프로야구 온라인 중계권을 샀는데 중계 서비스 품질이 기대 이하라는 반응이 여기저기서 나왔기 때문이다. 오후 1시에 시작한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오후 4시쯤 끝이 났는데 경기가 끝나고 5시간이 지난 후에야 전체 영상이 올라왔다. 과거 포털 사이트에서 하이라이트까지 빠르게 올라왔던 것과 비교되는 모습이었다. 다시 경기를 보고 싶어 한 팬들은 한참을 기다린 것도 모자라 영상 품질까지 떨어진 탓에 분통을 터뜨렸다.늦은 업로드에 구단 영상이 삭제되는 일도 있었다. 한화 이글스는 유튜브 채널 Eagles TV에 자체 하이라이트 영상을 올렸는데 저작권 단속에 걸려 삭제됐다. 한화 관계자는 10일 “티빙에서 하이라이트 영상을 주기로 했는데 늦어져 자체 영상을 만들었다가 자동으로 차단됐다. 티빙에서도 해당 문제를 인식해서 이제 구단에서 영상 올려도 문제없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팬들은 하이라이트 영상이 늦게 올라온 것도 모자라 영상 앞부분에 티빙 광고까지 실려 있어 시선이 곱지 않다. 팬들은 “우리 구단 유튜브 채널인데 왜 티빙 광고가 붙느냐”며 불만을 쏟아내는 한편 “광고 건너뛰려면 30초부터 보면 된다”는 댓글도 달았다.KBO 공식 스폰서를 안 보이게 희미하게 처리하고 그 위에 TVING 로고를 얹은 것도 뭇매를 맞았다. 티빙은 아예 KBO로고까지 지워버린 채 방송을 내보냈다. 프로야구의 기초도 모르는 어설픈 자막도 문제가 됐다. 주자가 무사히 안착한 것을 세이프(SAFE)라고 하는데 티빙은 이를 세이브(SAVE)라고 냈다. 세이브는 마무리 투수가 승리를 지켰을 때 쓰는 용어이지 주자가 살았을 때 쓰는 용어가 아니다. 한화 채은성을 두고 22번 타자라고 한 것도 논란이 됐다. 야구는 1~9번 타자가 있고 해당 타순에 들어섰을 때 ‘○번 타자’라고 부르지 등번호로 타자를 부르지 않는다. 등번호가 99번인 류현진을 99번 투수라고 안 부르는 것과 같은 야구의 기초 상식인데 티빙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상상을 초월한 방식으로 표기해 팬들을 당황하게 했다.이 밖에도 두산 베어스 경기 화제 영상이라면서 썸네일에 한화 소속 요나단 페라자의 얼굴을 쓰는가 하면 삼성 라이온즈는 삼성 라이언즈, SSG 랜더스 에레디아는 에레디야로 표기하는 등 야구를 알고 모르고를 떠나 상식을 벗어난 실수들에 팬들의 분노가 거세다. JTBC 야구 예능 ‘최강야구’를 보고 혼동했는지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는 LG 트윈스에서 은퇴 후 최강야구에 출연 중인 정근우와 이름이 섞인 전근우로 표기됐다. 실시간 중계 업데이트도 늦고 소리 없이 화면만 송출하는 등 적잖은 방송사고에 팬들은 “무료일 때보다 나은 게 없다”는 혹독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다음 달까지는 프로야구 중계를 무료로 볼 수 있지만 이후에는 월 5500원을 내고 봐야 한다. 팬들은 이런 상태의 중계에 돈 내고 프로야구를 봐야하는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 전지적 러시아군 시점…‘비밀병기’ 우크라 해상 드론과 싸우는 승조원들[포착] (영상)

    전지적 러시아군 시점…‘비밀병기’ 우크라 해상 드론과 싸우는 승조원들[포착] (영상)

    해상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군의 상륙함이 우크라이나 해상 드론의 공격을 받은 당시를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달 14일 우크라이나군은 흑해에서 해상 드론을 이용해 러시아 상륙함 1척을 침몰시켰다고 밝혔다.당시 해상 드론 공격을 받은 상륙함인 카이사르 쿠니코프함은 2014년 러시아가 강제 합병한 크림반도 인근의 알루프카에서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서야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은 우크라이나군의 해상 드론 공격을 받은 러시아 병사들이 상륙함 폭발로 인해 함선이 파괴되기 전까지 20여분 동안 다가오는 드론을 물리치려 필사적으로 애쓰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해상 드론이 ‘귀신처럼’ 다가와 상륙함에 부딪힐 때마다 폭발과 함께 밤바다가 환하게 밝하졌고, 카이사르 쿠니코프함 승조원들은 이를 막기 위해 포탄 수천 발을 쏟아부었지만 결국 드론 공격을 막지 못했다.러시아 텔레그램 채널이 해당 영상을 공개한 것은 카이사르 쿠니코프함이 공격받을 당시 승조원들이 비겁하게 배를 버리고 도망쳤다는 일부 비난에 반박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을 공개한 채널 측은 “현재 카이사르 쿠니코프함 선원들은 겁쟁이와 악마처럼 비춰지고 있다. 그러나 당시 영상을 통해 마지막 순간까지 승조원들이 자신들의 역할을 해내는 모습을 보았다”면서 “최소한 이들을 악당으로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러시아 당국은 공식적인 사상자 수를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우크라이나군의 해상 드론 공격으로 승조원 수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상륙함 잇따라 파괴한 우크라이나의 ‘비밀병기’는?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4일 밤부터 5일 새벽 사이에도 크림반도 페오도시아 항구를 공습해 러시아군의 세르게이 코토프함을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세르게이 코토프함은 2021년 1월 진수식을 가진 뒤 2022년 7월 흑해함대에 취역한 러시아군의 최신형 군함이다.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GUR)에 따르면 파괴된 세르게이 코토프함의 가격은 6500만 달러, 한화로 약 870억 원에 달하며, 지난 2월 카이사르 쿠니코프함에 이어 세르게이 코토프함까지 파괴한 공격에는 우크라이나군이 자체 개발한 해상 드론인 ‘마구라 V5’(MAGURA V5)가 동원됐다. 마구라 해상 드론은 최대 1t의 폭발물을 싣고 80km의 속도로 60시간, 400km까지 운항할 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2014년 당시 러시아에 크림반도를 빼앗긴 뒤 제해권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해상 드론을 통한 공격으로 적지 않은 이득을 보고 있다. 지난 2월 유도미사일함인 이바노베츠함을 침몰시킨 것도 같은 해상 드론이었다.지난해 8월 우크라이나 보안국 책임자인 바실 말리우크는 CNN에 “해상 드론은 러시아의 침공 직후 수개월에 걸쳐 개발한 결과물이다. 특히 우크라이나만이 가진 기술이 적용됐다”면서 “해당 해상 드론 개발에 민간기업은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전쟁이 시작된 지 약 8개월 후인 2022년 10월, 전장에 첫 해상 드론을 투입한 뒤, 러시아의 공격에 대항하는 동시에 전황을 뒤바꿀 무기 중 하나로 해상 드론을 선택하고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 측은 “작고 빠른 자폭 해상 드론이 해전 상황을 바꾸어놓았다. 이를 통해 ‘러시아의 오만함’을 묻어버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 “러시아 여행하던 외국인들, 강제로 우크라 전쟁터 투입”…러軍이 군인 모으는 황당한 수법

    “러시아 여행하던 외국인들, 강제로 우크라 전쟁터 투입”…러軍이 군인 모으는 황당한 수법

    인도 남성 일부가 우크라이나로 휴가차 여행을 떠났다가 러시아군인들에게 잡혀 전장에 투입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디아투데이 등 인도 현지 언론의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펀자브주(州)‧하리아나주 출신으로 이뤄진 20대 남성 7명은 지난 1월 14일 정교회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12월 27일 러시아 땅을 밟았다. 당시 이들은 러시아에서 90일간 사용 가능한 관광 비자를 가지고 있었으며, 여행사 직원으로부터 러시아 인근 국가인 벨라루스도 함께 여행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다. 인도 남성 일행은 이득이라고 생각하고 벨라루스로 향했으나 도착 직후부터 악몽이 시작됐다. 벨라루스로 안내했던 여행사 직원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비자도 없이 벨라루스에 입국한 이들은 ‘불법 입국’ 혐의로 러시아 경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러시아에서 벨라루스로 들어가려면 비자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호소했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현지 경찰은 이들을 러시아 당국에 넘겼고, 당국은 그들에게 ‘어떤 문서’에 서명하도록 강요했다. 해당 문서는 러시아어로 작성돼 있었기 때문에 인도 남성 일행은 문서의 내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서명했다. 이후 해당 문서가 불법 입국과 관련해 징역 10년형을 받지 않는 대신 러시아군에 입대해 죗값을 치러야 한다는 내용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인도 남성들은 러시아 당국자들에 의해 어디론가 끌려갔으며, 이후 군복으로 추정되는 외투를 입은 채 좁고 어두운 방 안에 서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한 인도 남성은 “러시아 경찰이 우리를 붙잡아 당국에 넘겼고, 당국은 우리에게 ‘어떤 문서’에 서명하게 했다. 이제 러시아 당국은 우리에게 우크라이나 전쟁터에서 싸우라고 강요하고 있다”면서 도움을 호소했다.영상 속 남성의 한 가족은 인도 뉴스 채널인 NDTV에 출연해 “아들이 러시아에서 붙잡혀 여권을 빼앗기고, 10년 징역형 위협을 받고 있다. 이후 아들은 강제로 러시아군에서 군사훈련까지 받았다”면서 “정부가 내 아들을 안전하게 집으로 데려와 달라”고 간청했다. 러시아에 억류된 또 다른 남성의 가족은 “형제가 러시아에 잡혀있으며, 이미 무기훈련까지 받고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州)에 배치됐다”면서 “아직 살아있는지 조차 확실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당국에 속아 ‘강제 입대’한 인도인, 최소 24명” 인도 당국은 현재 러시아에 발이 묶여 있거나 강제로 전쟁의 최전선에 투입된 인도인이 최소 24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얻기 위해 러시아로 향했다가 착취를 당하거나 러시아를 빠져나오지 못하는 인도인도 최소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됐다.실제로 모하메드 아스판이라는 인도 남성은 러시아로 여행을 떠났다가 러시아 당국에 속아 강제로 러시아군에 입대했다. 이후 최전선에 배차됐다가 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인도인은 돈을 벌기 위해 러시아에 갔다가 후방 근무를 할 수 있다는 말에 속아 러시아군에 자원입대하기도 했다. 이들은 강제로 최전선에 보내졌으며, 이러한 피해를 입은 인도인들은 대부분 고액의 월급을 주겠다는 러시아군의 말에 속은 가난한 청년들로 알려졌다. 지난달 인도 정부는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한 뒤 억류된 자국민을 구출하기 위해 러시아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주재 인도 대사관 측도 “인도 국민은 이 분쟁(우크라이나 전쟁)에 휘말려서는 안 된다”면서 러시아 당국의 조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영국 BBC는 “러시아군이 인도 병사 1 명을 고용하는데 쓰는 돈이 120만 루피(한화 약 1920만 원) 정도이며, 이들 중 일부는 약속과 달리 우크라이나 전선에 강제로 배치된다”면서 “강제로 러시아군에 끌려간 인도인 일부는 여권이 압수돼 고향으로 돌아가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 “중국산 크레인서 ‘비밀 통신장비’ 발견”…美·中 ‘스파이 전쟁’ 시작? [핫이슈]

    “중국산 크레인서 ‘비밀 통신장비’ 발견”…美·中 ‘스파이 전쟁’ 시작? [핫이슈]

    미국 내 항구에 배치된 중국산 화물 크레인에서 통신장비가 발견돼 중국의 스파이 활동 혐의를 둘러싼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의회 보고서와 의회 관계자 등을 인용한 월스트리트저널의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항구 내에서는 현재 중국 국영기업인 상하이진화중공업(이하 ZPMC)의 크레인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 해당 크레인 내에서 통신장비가 발견됐으며, 이중에는 원격으로 접속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주는 셀룰러 모뎀(무선 모뎀)도 포함돼 있었다. 해당 모뎀은 원격 접속을 위한 잠재적인 백도어(back door) 프로그램과도 연관이 있었다. 백도어는 시스템 접근에 대한 정상적인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컴퓨터와 암호 시스템 등에 접근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항구 한 곳에서는 크레인에서 셀룰러 모뎀 12개 이상이 한꺼번에 발견되기도 했으며, 일부 모뎀은 크레인 작동 부품과 연결돼 있었다.월스트리트저널은 “일반적으로 유지‧보수를 위한 모뎀이 크레인에 설치되어 있지만, 상하이진화중공업이 만든 크레인을 사용하는 항구들은 해당 기능을 요구한 적이 없다”면서 “미국 항구들이 요구하지도 않은 통신 장비들이 크레인에 장착돼 있었던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기업은 수년간 파격적인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미국 항구에서 사용되는 크레인의 약 80%를 생산해왔다. 중국의 해상안보 위협을 조사해 온 공화당 소속 마크 그린 하원 국토안보위원회 위원장은 “중국 정부는 해양 분야를 포함해 미국의 중요한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파헤쳐 가치있는 정보를 수집하고, 취약성을 악용할 모든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이 위협을 너무 오랫동안 간과해 왔다”고 우려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전까지 당국이 알지 못했던 셀룰러 모뎀의 발견은 중국 크레인이 미국의 항구를 은밀하게 감시하거나 심지어 중요한 작전을 방해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는 미국 정보계의 우려를 증폭시켰다”고 전했다. “미국, 편집증적이다…정상적인 무역 방해하기 위해 국력 남용” 중국은 미국의 이 같은 주장이 ‘편집증적’인 의심에 불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워싱턴DC 주재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중국산 크레인에 대한 두려움은 완전히 편집증적이며, 정상적인 경제 및 무역 협력을 방해하기 위해 국력을 남용하는 것과 같다”고 비난했다.그러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이버·신흥기술 담당 국가안보부보좌관인 앤 뉴버거는 “(모뎀이 발견된) 중국산 크레인은 항구를 통해 군대의 물품을 이동시키거나 대규모 컨테이너를 항구 안팎으로 옮기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이버 범죄 공격으로 암호화되거나 적에 의해 운영될 경우 미국 경제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항구에서 사용하는 중국산 크레인 200개 중 해안경비대 사이버 전문가가 보안 평가를 시행한 결과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이 의심된 것은 92개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중국산 말고 미국산 크레인 쓸 것”…30년 만에 미국 내 생산 앞둬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중국의 스파이 행위가 우려된다며 미국 내에서 더 많은 선박과 해안 크레인 제조를 위해 200억 달러(한화 약 26조 5300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크레인은 일본 업체인 미쓰이의 미국 자회사가 미국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미쓰이 미 법인이 중국산 교체를 위해 생산하는 크레인은 3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땅에서 생산되는 크레인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이 해커를 동원해 미국 인프라를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고 보고, 미국 해안경비대에 중국으로부터 들어오는 운송 선박과 장비에 대한 기본적인 사이버 보안 요청을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 4172일 만에 대전… ‘괴물’ 눈빛이 달라졌다

    4172일 만에 대전… ‘괴물’ 눈빛이 달라졌다

    11년 5개월(4172일) 만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홈구장 마운드에 선 ‘괴물’ 류현진(37)이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그는 대망의 2024시즌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새 사령탑이 지휘하는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올해 성적을 가늠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청백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맞대결 상대는 국가대표 에이스 문동주(21)였다. 문동주 역시 3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이날 경기는 9일 개막하는 시범경기 전 두 투수의 마지막 몸풀기였다. 내용도 안정적이었다. 류현진은 커터를 활용해 1회 초 공 15개로 가볍게 삼자 범퇴 처리했다. 다만 다음 이닝에는 선두 타자 채은성에게 3루 라인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맞은 뒤 폭투와 이재원의 희생플라이로 실점했다. 타자 3명으로 3회를 끝낸 류현진은 김민우에게 공을 넘겼다. 투구 수 46개를 기록한 류현진은 경기 후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불펜에서 공 20개를 더 던지고 시범경기에서는 65구 정도 던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타를 내준 채은성에 대해서는 “흥미로운 대결이었는데 전혀 봐주지 않더라. 앞으로 함께 잘해야 하니까 오늘은 그저 훈련으로 생각하겠다”며 웃었다. 한화는 일찌감치 23일 정규리그 LG 트윈스와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낙점하면서 시범경기도 4~5일 휴식 후 등판하는 일정으로 맞췄다. 이에 류현진은 12일 KIA전, 17일 롯데전에서 몸 상태를 최종 점검하고 디펜딩 챔피언 LG를 상대한다. KIA, 롯데의 사령탑에겐 자타공인 최고 투수와의 맞대결로 팀 전력을 시험할 기회가 주어졌다. 이범호 KIA 감독은 지난 6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입국하며 “류현진이 60~70개의 공을 던질 것 같다. 타자들이 한 번이라도 상대해 볼 수 있도록 주전 선수들을 선발 출전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KIA는 전지훈련에서 창을 가다듬었다. 김도형이 아직 부상 회복 중이지만 1번 타자 박찬호를 필두로 나성범, 최형우, 소크라테스 브리토 등 중심 타선이 건재하다. 백업 내야수 서건창과 윤도현도 각각 연습 경기에서 9타수 5안타 1득점 타율 0.556, 13타수 6안타 4득점 3타점 0.462 맹타를 휘둘렀다. 베테랑 김태형 롯데 감독은 응집력을 바탕으로 한 특유의 끈끈한 야구 색깔을 선보일 전망이다. 내야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고승민이 스프링캠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이적생 김민성도 김 감독에게 호평받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두 선수는 약점인 내야진에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류현진을 만나 안타 2개를 때린 외국인 선수 빅터 레이예스는 타선에서 중심을 잡는다. 애런 윌커슨-찰리 반즈-박세웅-나균안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선발진과 구승민-최준용-김원중의 철벽 계투진도 류현진의 한화를 상대로 경쟁력을 평가받는다.
  • 北, 마식령스키장에 ‘대북 제제 대상’ 외국산 스노모빌

    北, 마식령스키장에 ‘대북 제제 대상’ 외국산 스노모빌

    북한 마식령스키장에서 유럽연합(EU)의 대북 제재 품목인 고가의 스노모빌 장비가 포착됐다.미국의소리(VOA)는 조선중앙TV의 최근 마식령스키장 영상 속 스노모빌이 캐나다 기업 ‘스키두’의 제품이라고 7일 보도했다. 스노모빌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유럽연합이 금수 조치한 사치품에 해당한다. 스키두 3인승 스노모빌은 신차 기준으로 현재 최소 1만 달러(한화 약 1330만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안보리는 지난 2013년 3월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 제2094호를 통해 거래를 금지하는 사치품 항목에 2000달러 이상의 스노모빌, 고급 손목시계, 레크리에이션 스포츠 장비 등이 추가됐다. 스키두사는 스노모빌이 자사의 ‘그랜드 투어링’ 제품으로 보인다면서도 “유엔 및 유럽연합의 제재를 포함한 모든 무역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북한에 어떤 제품도 판매하지 않는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북한이 제재를 위반하고 사치품을 들여와 공개 석상에 내보인 것은 스노모빌뿐이 아니다. 지난달 28일 조선중앙TV 보도 영상을 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평안남도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건설 착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면서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마이바흐’ 전용 차량을 이용했다. 이를 호위하는 차량으로는 일본 ‘도요타’사와 미국 ‘포드’사의 고급 차량이 함께 포착됐다. 수입차 북한 반입 역시 대북 제재 위반이다. 이를 두고 북한이 제재를 우회할 수 있으며 금수 조치가 유용성이 없다는 것을 드러내려 의도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 막강 KIA 타선 상대로도?…12년 만에 돌아온 류현진, ‘3이닝 1실점’ 기지개

    막강 KIA 타선 상대로도?…12년 만에 돌아온 류현진, ‘3이닝 1실점’ 기지개

    12년 만에 한국 프로야구 무대로 돌아온 ‘괴물’ 류현진(37)이 한화 이글스 자체 청백전으로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그는 대망의 2024시즌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새로운 사령탑이 지휘하는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올해 성적을 가늠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청백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맞대결 상대는 국가대표 에이스 문동주(21)였다. 문동주 역시 3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이날 연습 경기는 9일 개막하는 시범경기 전 두 투수의 마지막 몸풀기였다. 내용도 안정적이었다. 류현진은 커터를 활용해 1회 초 공 15개로 가볍게 삼자 범퇴 처리했다. 다만 다음 이닝에는 선두 타자 채은성에게 3루 라인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맞은 뒤 폭투와 이재원의 희생플라이로 실점했다. 타자 3명으로 3회를 마친 류현진은 김민우에게 공을 넘겼다.문동주는 1회 말 투구 수 24개로 고전했다. 요나단 페라자에게 2루타, 노시환에게 볼넷을 내줬는데 김인환을 땅볼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2회에도 선두 최재훈에게 장타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들을 상대로 아웃카운트 3개를 쌓았다. 안정감을 찾은 문동주는 3회엔 완벽투를 선보였다. 한화는 일찌감치 23일 정규리그 LG 트윈스와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낙점하면서 시범경기도 4~5일 휴식 후 등판하는 일정으로 맞췄다. 이에 류현진은 12일 KIA전, 17일 롯데전에서 몸 상태를 최종 점검하고 디펜딩 챔피언 LG를 상대한다. KIA, 롯데의 사령탑에겐 자타공인 최고 투수와의 맞대결로 팀 전력을 시험할 기회가 주어졌다. 이범호 KIA 감독은 6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입국하며 “류현진이 60~70개의 공을 던질 것 같다. 타자들이 한 번이라도 상대해 볼 수 있도록 주전 선수들을 선발 출전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KIA는 전지훈련에서 창을 가다듬었다. 김도형이 아직 부상 회복 중이지만 1번 타자 박찬호를 필두로 나성범, 최형우, 소크라테스 브리토 등 중심 타선이 건재하다. 백업 내야수 서건창과 윤도현도 각각 연습 경기에서 9타수 5안타 1득점 타율 0.556, 13타수 6안타 4득점 3타점 0.462 맹타를 휘둘렀다. 베테랑 김태형 롯데 감독은 응집력을 바탕으로 한 특유의 끈끈한 야구 색깔을 선보일 전망이다. 내야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고승민이 스프링캠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이적생 김민성도 김 감독에게 호평받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두 선수는 약점인 내야진에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류현진을 만나 안타 2개를 때린 외국인 선수 빅터 레이예스는 타선에서 중심을 잡는다. 애런 윌커슨-찰리 반즈-박세웅-나균안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선발진과 구승민-최준용-김원중의 철벽 계투진도 류현진의 한화를 상대로 경쟁력을 평가받는다.
  • “감사하다”…인도서 8명에 집단 강간 당한 女관광객, 얼굴 공개한 이유

    “감사하다”…인도서 8명에 집단 강간 당한 女관광객, 얼굴 공개한 이유

    최근 인도를 여행 중이던 스페인 국적의 여성이 현지 괴한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공분이 인 가운데, 피해 여성이 자신의 SNS에 사건과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1일 오후 동부 자르칸드주(州) 둠카를 여행하던 페르난다(28)는 텐트에서 자던 중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들에게 폭행에 이어 성폭행을 당했다. 당시 그녀는 남편과 함께 수개월째 오토바이를 타고 인도를 여행 중이었으며,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에도 텐트 내부에서 남편과 함께 잠을 자고 있었다. 남편은 괴한들의 폭행으로 아내를 보호할 수 없었고, 여성은 폭행과 함께 이어진 집단 성폭행을 당한 뒤 경찰에 신고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 조사와 병원 치료를 병행해 온 페르난다와 그의 남편 빈센트는 SNS에 공개한 영상에서 “얼굴을 다친 게 가장 마음 아픈 일은 아니다. 나는 우리가 (사건 당시) 죽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신께 감사하게도 우리는 이렇게 살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폭행은 끝나지 않을 것처럼 이어졌다”면서 “그들은 나를 강간했고, 교대하며 2시간 정도 현장에 머물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페르난다는 자신이 피해자인 끔찍한 사건이 널리 알려진 것과 관련해 “나는 정의가 실현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 지 모든 사람에게 말해줄 것”이라며 “나는 부끄럽지 않다. 왜냐하면 이 일은 나의 잘못이 아니었고, 지금까지 이런 괴물들이 (내 주위에) 없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물론 당신과 (사건을 겪은) 나는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누가 뭐라고 하든 더욱 강해질 것”이라면서 “나는 살아있을 수 있는 두 번째 기회를 얻었다. 그 기회를 통해 내 삶을 행복하게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영국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 당국은 페르난다와 그의 남편에게 피해 보상금 100만 루피(한화 약 1613만 원)을 전달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 총 8명을 검거했으며,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다. 변치 않는 ‘강간 공화국’…지금 이 시간에도 피해자 발생 2012년 델리에서 발생해 전 세계를 충격에 몰아넣은 여대생 버스 집단 성폭행 사건 이후 인도는 ‘강간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얻었지만, 여전히 여성의 안전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다. 2012년 당시 남성 6명이 버스에 탄 23세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뒤 신체를 훼손해 13일 만에 숨지게 한 해당 사건은 인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충격에 몰아넣었다.사건 가해자 중 4명은 사건이 발생한 지 7년 3개월 만에 교수형으로 처형됐다. 남은 가해자 2명 중 1명은 2013년 감옥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다른 한 명의 가해자는 범행 당시 17세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최고형인 3년형을 받고 만기 출소했다. 이 사건 이후 인도는 상습 성폭행범에게 최고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게 하는 등 강간처벌법을 새로 제정했지만, 여전히 매년 수만 건의 강간 사건이 보고되고 있다. 인도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매일 약 90건의 성폭행이 발생했다. 여전히 사회적 계급과 성별에 따른 차별이 존재하는 인도에서는 실제 피해 건수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가해자 또는 가해자들이 도리어 피해자에게 오명을 씌우거나, 경찰 조사에 대한 불신이 심한데다, 가족이나 친족에 의한 성폭행 발생도 잦아 여성들의 신고 건수가 실제 피해 건수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 ‘괴물’ 잡는 ‘거인’ 레이예스

    ‘괴물’ 잡는 ‘거인’ 레이예스

    ‘몬스터’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의 한국프로야구 무대 복귀에 한화를 제외한 KBO리그 9개 구단 타자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하지만 롯데 자이언츠에는 류현진과의 맞대결이 기대돼 “심장이 뛴다”는 선수가 있다. 지난해 12월 롯데에 합류한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30·베네수엘라)가 그 주인공이다. 괌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귀국한 뒤 7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진행될 팀 훈련에 합류하는 레이예스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멀티 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터뜨렸던 기억이 있다. 2021년 8월 2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5탈삼진 1볼넷 5피안타 무실점으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타선을 잘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그날 레이예스는 류현진으로부터 안타 2개를 뽑아냈다. 레이예스는 당시를 떠올리며 “다시 한국에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심장이 뛴다”고 말했다. 레이예스는 오는 17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예고된 류현진과 재회한다. 2020~21년 롯데에서 활약했던 딕슨 마차도(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친분이 두텁다는 레이예스는 “마차도가 한국에 가면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꼭 가라고 권해서 롯데에 오게 됐다”며 “롯데 팬들이 열정적이라는 걸 많이 들었다.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팀 홈런 69개로 10개 구단 중 9위에 그치는 ‘장타 빈곤’에 시달렸던 롯데는 레이예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다만 레이예스는 빅리그 5시즌 통산 394경기 타율 0.264, 16홈런으로 전형적인 ‘파워 히터’는 아니다. 하지만 김태형 롯데 감독은 “콘택트 능력이 좋고 공을 잘 본다. 스윙을 봐서는 장타를 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힘이 있으니 배트 중심에 맞으면 홈런 20개도 칠 수 있다”고 말했다. 레이예스는 “다들 정말 잘해 줘서 스프링캠프 내내 기분이 좋았고, 재미있게 훈련했다”며 “개인적으로는 건강하게 한 시즌을 보내고 싶다. 많은 경기에서 이기고 포스트시즌에 우승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 과학 발전·문화예술 융합한 창업 페스티벌 4월 경남서 개최

    과학 발전·문화예술 융합한 창업 페스티벌 4월 경남서 개최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인 ‘GSAT 2024’가 다음 달 1일~3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GSAT는 경남(G)이 과학발전(S)과 문화예술(A) 융합으로 글로벌 기술(T) 창업 활성화를 이끈다는 의미를 담았다. 경남도는 콘텐츠 산업 등 비제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고자 ‘GSAT 2024’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기조연설·강연·토크콘서트, 스타트업 캠프, 개방형 혁신·전시, 창업 경진대회, 문화콘텐츠 특별관 운영 등으로 크게 구분한다.기조연설은 미 항공우주학회(AIAA) 연구원, 미 항공우주국(NASA) 자문위원을 역임한 우주항공 로봇분야 전문가 데이비드 민델(David A. Mindell) MIT 항공우주학과 교수 한다. 주제별 강연에는 미국 보잉사 한국기술연구소장 딜런 존스(Dylan Jones), 국제 학술지 네이처와 사이언스 편집장 출신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의사 CEO 50인 중 한 명인 미국 보건정책 권위자 리드 턱슨(Reed Tuckson) 등이 참석한다. 토크콘서트에는 100만 구독자 유튜버 궤도, 자원재생 창업기업을 운영 중인 개그맨 장동민 등이 나선다. 창업에 첫발을 내딛는 지역 청년·청소년도 만날 수 있다. ‘Youth 스타트업 캠프’로, 지역 14개 대학 창업동아리, 지역 18개 고교 창업동아리가 캠프에 참여해 창업문화를 경험한다. 동아특수금속·삼성중공업·두산에너빌리티·티아이씨·한화오션·로만시스·한국항공우주산업 등 경남권 대·중견기업은 ‘오픈 이노베이션’ 형태로 다양한 신기술을 소개하고, 창업기업들과 협업과제를 찾는다. 사전 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은 창업 경진대회 ‘G-스타트업 컨버전스 리그’를 벌인다. 행사 기간 열리는 본선 경영에서는 4개 팀을 최종 선정해 최대 2000만원 상금과 앙코르 현장 발표 기회를 준다. 또 대중견기업, 스타트업과 협업 기회도 제공한다. 개방형 혁신·전시에는 140여 개 기업과 참여한다. ‘세계 최초·최고 기술과의 만남’을 통해 대중견기업과 창업기업 간 상생 발전을 이끄는 장이다. 개방형 혁신은 기술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 경쟁력을 갖춘 지역 소재 대중견기업에서 협업과제를 제시하고 수요에 맞는 창업기업들이 이에 대응해 양자 간 기술개발과 판로개척 등 다양한 협업을 이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국 유망 창업기업들은 자신들의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지역 내 다양한 창업 수요와 연결을 도모한다. 이밖에 주력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장이 더딘 웹 기반 콘텐츠 산업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고자 문화콘텐츠 특별관을 운영한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드론 체험, 굿즈·캐릭터 제작 체험 등 다양한 체험 공간도 운영해 콘텐츠 분야 창업 관심을 높이고 자본유입도 유도할 예정이다. 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은 “‘2024년 창업문화 확산의 해’를 상징하는 이번 행사는 ‘최초, 최고’의 개념들을 행사 곳곳에 녹여 기존 창업 행사와 차별화를 도모했다”며, “이번 행사가 글로벌 창업생태계를 연결해 지역 역량을 높이고 지역 창업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HD현대중공업 임원 고발한 한화오션 공세 이어가…“방산시장 건전성 확립해야”

    HD현대중공업 임원 고발한 한화오션 공세 이어가…“방산시장 건전성 확립해야”

    HD현대중공업 임원을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한화오션이 엄정한 경찰 수사와 방산 시장 건전성 확보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한화오션은 6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개념설계 유출과 관련한 HD현대중공업 임원 개입 수사 고발장을 제출하게 된 경위 등을 밝혔다. 한화오션은 특히 전날 서울에서 자사 입장 설명회 후 나온 HD현대중공업 입장문을 반박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구승모 한화오션 변호사는 KDDX 사업개념은 2018년 재정립됐기에 2013년 유출된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자료는 활용 가치가 없다는 HD현대중공업 주장을 두고 “반성이나 사과는 없고 직원 개인 비리인 것처럼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취급하는 건 아쉬운 측면”이라며 “사업개념 재정립은 개념설계에서 기본설계로 넘어갈 때 거치는 규정상 절차”라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이 언급한 한화오션 보안사고와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니다. 2016년 보안사고가 있었지만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이 아닌, 개인 업무용 PC(비인가 서버)에 기밀 자료를 보관한 관리 부실 문제였다”며 “이 일로 중징계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2016년~2019년 있었던 해킹 사고에 대해서도 구 변호사는 “해킹 시도가 있었던 건 맞으나 유출된 군사·방산 기밀은 없었다”며 “조사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갈등은 1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2년~2015년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은 방위사업청과 해군본부 등에서 함정사업 관련 군사기밀 12건을 불법 취득·공유했다. 여기에는 한화오션이 제작한 KDDX 개념설계도(3급 군사기밀)도 포함했다.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은 2023년 11월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방위사업청은 지난달 계약심의회를 열어 HD현대중공업 입찰 참가 제한 안건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방위사업청은 HD현대중공업을 제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은 국가계약법상 계약이행 때 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고 제척기간이 경과했다고 봤다. 또 청렴서약 위반은 대표나 임원 개입이 확인되지 않아 불성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 유죄판결 확정과 관련해 임원이 개입했다는 증거가 다수 존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형사판결문 등을 볼 때 현대중공업 직원들의 군사기밀 탐지·수집·누설 범행 방법은 임원 등 경영진 개입 없이는 그 계획·실행이 불가능하고, 관련 범행이 알려진 이후 HD현대중공업 차원의 사건 은폐 정황이 의심되는 사정도 다수 존재한다는 것이다. 한화오션은 판결문, 공무원 형사재판 증거목록, HD현대중공업 직원 피의자 신문조서 등을 증거로 제시하고 있다. 외부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운용하는 비인가 서버(불법 취득 자료 보관) 설치·유지 등은 임원 인가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게 한 내용이다. 한화오션은 “국방력, 방위사업은 보완이 정말 중요하다. 수년 동안 조직적으로 군사기밀을 불법 취득하고 몰래 비인가 서버를 운영하면서 업무에 활용해 유죄 판결을 받았음에도 제재 없이 사업을 수행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러한 일이 반복될 수 있는 불안감도 생긴다. 공정성을 확보하려는 차원에서 고발했다”고 강조했다.한화오션 측 주장에 HD현대중공업은 “임원이 공범이 아니라는 것은 기무사와 검찰의 2년 반에 걸친 수사와 재판을 통해 확인됐다”며 “확정판결을 통해 확정된 사안을 짜맞추기식 주장과 논거로 호도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HD현대중공업은 또 사내 특수선사업부 직원들은 군사 Ⅱ급 비밀까지 취급(작성·열람 등)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있고, 방사청·군 관계자 업무 협의 과정에서 수시로 군사기밀로 된 자료가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장 과정에서 특정한 자료를 ‘열람’하였다고 기재한 것을 두고 문제 삼는 것은 지나친 논리적 비약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HD현대중공업은 “보안 서버를 도입한 것은 기무사 권고사항을 준수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외부 서버 구축은 기무사 인가 대상이 아니기에, 한화오션에서 주장하는 ‘비인가 서버’라는 말은 애당초 성립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KDDX 사업은 2030년까지 약 7조8000억원을 들여 6000t급 한국형 차기 구축함 6척을 건조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은 개념설계와 기본설계, 상세설계·선도함 건조, 후속함 건조 등 순으로 진행하는데 개념 설계는 한화오션이, 기본설계는 HD현대중공업이 수주한 바 있다. 1조원 규모 상세설계·초도함 건조 입찰은 올 하반기 진행할 예정으로, 관례대로라면 기본설계를 수주한 곳이 상세설계·초도함 건조도 맡는다.
  • 은밀하게 접근해 ‘쾅’…러 군함 파괴하는 우크라 해상드론 [분석]

    은밀하게 접근해 ‘쾅’…러 군함 파괴하는 우크라 해상드론 [분석]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만 2년을 넘어선 가운데, 이번 전쟁이 인류 역사상 최초의 본격적인 드론전(戰)이 되고있다. 양국 모두 육해공을 넘나드는 각종 드론을 전쟁에 투입해 가성비 면에서 미사일 등 기존 무기들이 따라갈 수 없는 가성비 높은 전과를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중 하늘이 아닌 바다에서 큰 전과를 올리고있는 우크라이나의 해상드론이 큰 주목을 받고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군이 4일 밤부터 5일 새벽 크림반도(크름반도) 페오도시아 항구를 공습해 러시아군의 세르게이 코토프함을 파괴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지난 2022년 7월 흑해함대에 취역한 러시아 해군의 최신형 군함인 세르게이 코토프함은 이날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속절없이 파괴됐다. 특히 세르게이 코토프함은 최대 80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대공·대함 미사일과 함포를 탑재한 초계함으로 그 가치가 우리돈으로 약 870억원에 달한다. 이 초계함을 파괴한 우크라이나의 무기는 다름아닌 마구라 V5 해상드론이다. 이에앞서 마구라 V5는 지난달 14일에도 크림반도 남부 도시 알룹카의 해안에서 러시아 군함 한 척을 격침한 바 있다. 격침된 러시아의 군함은 로푸카급 상륙함인 카이사르 쿠니코프로 총 87명의 승조원이 탑승할 수 있다. 또한 지난달 1일에도 우크라이나군은 마구라 V5로 크림반도의 도누즐라프 호수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호위함인 콜베트함 한 척을 파괴했다.마구라 V5의 공격방식은 단순하다. 우크라이나군은 야음을 틈타 여러 대의 마구라 V5를 목표물(군함)에 보내면, 이를 감지한 러시아군이 공격에 나서고 이중 살아남은 해상드론이 그대로 군함과 충돌해 자폭한다. 특히 이 장면은 마구라 V5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그대로 촬영돼 생생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해상드론의 활약은 눈부실 정도로, 이에 해군 전력이 사실상 없음에도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흑해함대의 3분의 1을 무력화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놀라운 점은 해상드론의 가성비다. 마구라 V5의 제작비용은 약 25만 달러(한화 3억 3500만원)로 말 그대로 값싼 돈으로 수억 달러짜리 군함을 침몰시킨 셈이다.러시아 함선들을 공격해 혁혁한 전과를 올리고 있는 마구라 V5는 전세계로부터 자금을 기부받아 우크라이나 국영기업이 개발했다. 이 해상드론은 원격으로 제어되며 정찰 및 감시 임무에도 사용된다. 마구라 V5의 길이는 5.5m로 최대 320㎏의 폭탄을 싣고, 최고 78㎞/h의 속도로 최대 800㎞ 범위까지 공격할 수 있다.
  • 류현진 상대 ‘멀티 히트’… 롯데 레이예스 ‘몬스터 천적’ 될까

    류현진 상대 ‘멀티 히트’… 롯데 레이예스 ‘몬스터 천적’ 될까

    ‘몬스터’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의 한국프로야구 무대 복귀에 한화를 제외한 KBO리그 9개 구단 타자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하지만 롯데 자이언츠에는 류현진과 맞대결을 기대하며 “심장이 뛴다”는 선수가 있다. 지난해 12월 롯데에 합류한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30·베네수엘라)가 그 주인공이다.괌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귀국한 뒤 7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진행될 팀 훈련에 합류하는 레이예스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멀티 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터뜨렸던 기억이 있다. 2021년 8월 2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5탈삼진 1볼넷 5피안타 무실점으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타선을 잘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그날 레이예스는 류현진으로부터 안타 2개를 뽑아냈다. 레이예스는 당시를 떠올리며 “다시 한국에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심장이 뛴다”고 말했다. 레이예스는 오는 17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예고된 류현진과 재회한다. 2020~21년 롯데에서 활약했던 딕슨 마차도(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친분이 두텁다는 레이예스는 “마차도가 한국에 가면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꼭 가라고 권해서 롯데에 오게 됐다”며 “롯데 팬들이 열정적이라는 걸 많이 들었다. 기대된다”고 말했다.지난 시즌 팀 홈런 69개로 10개 구단 가운데 9위에 그치는 ‘장타 빈곤’에 시달렸던 롯데는 레이예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다만 레이예스는 빅리그 5시즌 통산 394경기 타율 0.264, 16홈런으로 전형적 ‘파워 히터’는 아니다. 하지만 김태형 롯데 감독은 “콘택트 능력이 좋고, 공을 잘 본다. 스윙을 봐서는 장타를 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힘이 있으니 배트 중심에 맞으면 홈런 20개도 칠 수 있다”고 말했다. 레이예스는 “다들 정말 잘해줘서 스프링캠프 내내 기분이 정말 좋았고, 재미있게 훈련했다”며 “개인적으로는 건강하게 한 시즌을 보내고 싶다. 많은 경기에서 이기고, 포스트시즌에서 우승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 [포착]870억 짜리 러 군함 ‘활활’, 푸틴 마음도 타겠네…우크라 해상 드론에 당했다(영상)

    [포착]870억 짜리 러 군함 ‘활활’, 푸틴 마음도 타겠네…우크라 해상 드론에 당했다(영상)

    러시아군의 최신형 군함이 우크라이나군의 해상 드론에 파괴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키이우인디펜던트 등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과 영국 BBC 등 외신의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4일 밤부터 5일 새벽 사이 크림반도 페오도시아 항구를 공습해 러시아군의 세르게이 코토프함을 파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러시아 국방부는 세르게이 코토프함을 파괴했다는 우크라이나측 주장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우크라이나측 군사 불로거는 “세르게이 코토프함이 폭발한 이후 크림대교가 일시 폐쇄됐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영상은 세르게이 코토프함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무언가의 공격을 받고 폭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폭발 직후 거대한 불기둥이 솟아올랐으며, 폭발로 인한 인명피해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자국 영토를 향한 러시아군 미사일 공격의 약 20%가 흑해에서 발샤되고 있다며, 흑해의 러시아 선박 및 군함에 대한 타격이 러시아를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화 약 870억원짜리 최신형 초계함, 어떤 무기에 당했나 세르게이 코토프함은 2021년 1월 진수식을 가진 뒤 2022년 7월 흑해함대에 취역한 러시아군의 최신형 군함이다. 세르게이 코토프함에는 최대 80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대공‧대함 미사일과 함포를 탑재하고 있다. 이 초계함은 칼리브르 순항미사일로 무장한 채 크림반도 주변에서 순찰과 감시, 함대 호위 등의 임무를 수행해 왔다.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GUR)에 따르면, 이번에 파괴된 세르게이 코토프함의 가격은 6500만 달러, 한화로 약 870억 원에 달하며 이번 공격에는 우크라이나군이 자체 개발한 해상 드론인 ‘마구라 V5’(MAGURA V5)가 동원됐다.마구라 해상 드론은 최대 1t의 폭발물을 싣고 80km의 속도로 60시간, 400km까지 운항할 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2014년 당시 러시아에 크림반도를 빼앗긴 뒤 제해권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해상 드론을 통한 공격으로 적지 않은 이득을 보고 있다. 지난 2월 러시아군의 3800t급 대형 상륙함인 세자르 쿠니코프함 역시 크림반도 연안에서 마구라 V5의 공격을 받고 파괴됐다. 같은 달 유도미사일함인 이바노베츠함을 침몰시킨 것도 같은 해상 드론이었다. 지난해 8월 우크라이나 보안국 책임자인 바실 말리우크는 CNN에 “해상 드론은 러시아의 침공 직후 수개월에 걸쳐 개발한 결과물이다. 특히 우크라이나만이 가진 기술이 적용됐다”면서 “해당 해상 드론 개발에 민간기업은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 “해당 해상 드론을 이용해 최근 크림대교와 러시아군의 대형 군함, 러시아 유조선 SIG 등을 공격했다”면서 “흑해에서 피격된 유조선은 러시아군이 사용할 연료를 실은 상태였다”고 덧붙였다.우크라이나군은 전쟁이 시작된 지 약 8개월 후인 2022년 10월, 전장에 첫 해상 드론을 투입한 뒤, 러시아의 공격에 대항하는 동시에 전황을 뒤바꿀 무기 중 하나로 해상 드론을 선택하고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 측은 “작고 빠른 자폭 해상 드론이 해전 상황을 바꾸어놓았다. 이를 통해 ‘러시아의 오만함’을 묻어버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 스타벅스 아니네?…中 ‘짝퉁’ 스타벅스 가맹 사기단 검거 [여기는 중국]

    스타벅스 아니네?…中 ‘짝퉁’ 스타벅스 가맹 사기단 검거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가짜’ 스타벅스 가맹 사업을 한 사기꾼 일당이 검거됐다. 중국 현지 언론인 계면신문(界面新闻)에 따르며 지난 1일 상하이시 공안국은 유명 커피 브랜드 상표권을 도용한 일당 17명을 검거했다. 이들의 사기 규모는 4000만 위안, 한화로 약 74억원 규모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지금까지 대외적으로 스타벅스 가맹 자격이 있는 것처럼 속이고 가맹비 10만 위안(약 1800만 원)씩을 받고 점주를 모집했다. 실제로 가맹점들은 스타벅스의 로고를 그대로 사용했고 카페 이름은 스타벅스가 아닌 ‘STARPER COFFEE’였다. 이렇게 오픈한 매장만 중국 전역에 50여 개다. 해당 매장에는 아메리카노, 라테 외에도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프라푸치노 메뉴까지 판매하고 있었다. 실제 스타벅스에서는 중국어로 ‘星冰乐(싱삥러)’라고 표현했지만 가짜 매장에서는 ’星冰冰(싱삥삥)’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했다. 거의 비슷한 이름에 카페 로고만 보고 들어왔던 소비자들도 당연히 스타벅스로 알고 음료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 로고는 같았지만 중국어로는 스타벅스(星巴克, 싱바커)가 아닌 스타벅스 커피 서비스(星巴克咖啡服务)라는 회사명을 사용했다. 이들의 사기 행각은 한 가맹 점주의 신고로 꼬리가 잡혔다. 지난해 5월 온라인에서 스타벅스 가맹점 모집 광고를 보고 실제 카페를 오픈한 점주가 두 달 후 진짜 스타벅스 회사 측으로부터 상표권 침해로 소송을 당했기 때문이다. 주도 면밀한 사기꾼들은 이미 생산 제조, 창고 운송, 업무 교육, 마케팅까지 모든 사업 체제를 갖추고 있었다. 이들의 사기 행각이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스타벅스와 네슬레의 사업 협력 모델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5월 네슬레가 스타벅스 커피 판매권을 71억 5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네스프레소와 돌체구스토용 커피 캡슐에 스타벅스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해당 협력으로 실제로 중국에서 ‘스타벅스 커피 서비스’라는 서비스가 선보였기 때문에 해당 명칭에 대해 중국인들의 부담감이 적었다. 그러나 해당 서비스는 호텔, 오피스, 병원, 대학 등의 장소에서 해당되는 사업으로 독립적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없지만 일반인들은 알 길이 없다. 이처럼 유사한 ‘가짜’ 매장이 많아지는 것은 사기꾼들이 스타벅스가 아직 진출하지 않은 지역으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방으로 갈수록 스타벅스의 중문명만 익숙하고 영문명은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범죄가 가능했다. 중국이 커피 시장에서 중요해지면서 스타벅스도 대도시보다 지방으로의 진출을 늘리고 있다. 실제로 2025년까지 중국 신규 도시 70곳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중국 300개 도시에서 스타벅스를 만날 수 있다. 지난해 4분기 스타벅스는 중국에서 169개 매장을 오픈했고, 지방 도시 28개에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다만 이를 악용하는 범죄자들이 이들보다 먼저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문제다. 같은 이유로 해외 브랜드가 중국에서 가맹을 늘리고 싶어도 관리가 어렵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 5선발 공백 내가 찜

    5선발 공백 내가 찜

    프로야구 오늘부터 시범경기 LG 2연패 향한 팀구성 마침표‘손주영·김윤식 ‘좌완 대전’ 치열한화, 류현진 합류 짜임새 탄탄1순위 뽑힌 황준서·김민우 경합 정교하게 ‘팀 구성’ 퍼즐을 맞춰 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다섯 번째 선발 투수만 공백으로 남겨 뒀다. 에이스 류현진을 기둥으로 세운 한화 이글스도 선발진의 균형을 위해 마지막 투수를 신중하게 선택할 예정이다.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끝낸 LG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담금질을 이어 간다. 이어 9일 kt wiz와의 2연전을 시작으로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지난달부터 31일 동안 해외에서 전지 훈련한 성과를 평가받는 동시에 2024 정규시즌 개막을 준비한다.통합우승한 전력을 유지한 LG는 디트릭 엔스-케이시 켈리-임찬규-최원태에 이은 5선발을 경쟁 체제로 남겨 뒀다. 이에 전지훈련 내내 염경엽 LG 감독의 칭찬을 받은 손주영과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깜짝 호투한 김윤식이 ‘좌완 대전’을 펼친다. 2022년 4월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은 손주영은 지난해 9월 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1군 마운드에 복귀했다. 시즌을 마친 뒤엔 쾌조의 컨디션으로 훈련을 소화했고 27일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해 11월 11일 kt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 출격해 승리(5와 3분의2이닝 1실점)를 거둔 김윤식도 유력 후보다. 다만 지난 시즌을 보면 6월까지 11경기 3승4패 평균자책점 5.29로 부진하면서 2군행을 통보받았다. 김윤식의 시즌 초반 활약이 중요한 이유다. 염 감독은 “이번 캠프의 목적은 기존 자원의 성장이었다. 베테랑을 중심으로 주전급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기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투수 쪽에서 가장 신경 썼던 선수는 손주영과 이상영이다. 두 명 모두 자기 투구 리듬과 균형을 찾았다. 전체적으로 기대감이 드는 시즌”이라고 설명했다.일본 오키나와에서 지난 4일 귀국한 한화 이글스도 치열한 선발 경쟁이 예상된다. 류현진이 극적으로 합류하면서 펠릭스 페냐-리카르도 산체스-문동주까지 4명은 사실상 확정이다. 마지막 자리를 두고 2024 신인드래프트 1순위 황준서와 2021시즌 14승(10패 평균자책점 4.00) 에이스 김민우가 경합을 펼친다. 좌완 황준서는 3일 kt와의 연습경기에서 페냐, 김범수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신인답지 않게 안정감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어깨 부상에 신음하며 12경기 1승6패 6.97로 부진했던 김민우도 오키나와 캠프 최우수 투수(MVP)로 뽑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민우 역시 2015년 드래프트 2차 1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한화의 시범경기 첫 상대는 삼성 라이온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연습경기 성적을 떠나 코치진이 열심히 했다고 평가한 선수를 MVP로 선정했다”며 “실전 적응을 목표로 진행한 2차 캠프가 계획대로 이행돼 만족스럽다. 시범경기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즌을 맞겠다”고 전했다.
  • “교수보다 판검사”… 대기업 신임 사외이사 40%가 관료·법조인

    “교수보다 판검사”… 대기업 신임 사외이사 40%가 관료·법조인

    ‘거수기’ 비판을 받아 온 기업 사외이사들에 대한 사업 전문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학자와 법조계 출신 선호가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신규 선임을 앞두고 있는 사외이사는 판·검사 출신과 행정기관 관료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30대 그룹의 237개 계열사 중 전날까지 신규 사외이사를 추천한 71개사의 주주총회 소집 결의서를 분석한 결과 신규 추천 사외이사 103명 가운데 39.8%(41명)가 전직 관료 출신으로 조사됐다. 조사는 검찰과 법원 출신도 관료에 포함해 작성됐다. 사외이사 경력 비중 순위에서 줄곧 1위를 유지했던 학계 출신은 올해 29명인 28.2%로 지난 3분기 35.1%에 비해 8.9% 포인트 낮아졌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들은 해당 기업의 사업과 연관성이 있는 대학교수 등 학자들을 사외이사로 모셔 오는 경향을 보여 왔지만, 최근에는 법조계 인사들을 중용하는 분위기”라고 했다. 관료 출신 신규 사외이사 후보 중 직군별로는 검찰 출신이 19.5%(8명)로 가장 많다. 삼성물산은 김경수(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전 대구고검장을, 삼성화재는 검사장 출신인 성영훈(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각각 사외이사 후보로 올렸다. 사법부 출신 사외이사 후보는 14.5% (6명)로, 전휴재(성균관대 로스쿨 교수) 전 서울고법 판사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홍대식(서강대 로스쿨 교수) 전 서울지법 판사가 롯데하이마트 사외이사로 합류한다. 세 번째로 비율이 높은 건 국세청 출신(5명·12.2%)으로, 김희철(김앤장 고문)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현대오토에버와 효성첨단소재 신규 사외이사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김영기(세무법인 티앤피 대표) 전 국세청 조사국장이 신세계푸드 사외이사로 영입됐다. 우리 기업의 관료·교수 출신 사외이사 선호 현상은 이사회의 전문성을 중시하는 글로벌 스탠더드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학교수는 “기업이 사외이사로 검사, 판사 출신을 선호하는 것은 결국 향후 발생 가능한 기업의 법률적 분쟁에서 검찰, 사법부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성격이 짙다”면서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판검사 출신이 기업 이사회에 참여하는 사례를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 우승하러 귀국한 LG, 5선발 ‘좌완’ 대전…‘류현진 합류’ 한화는 신구 1순위 경쟁

    우승하러 귀국한 LG, 5선발 ‘좌완’ 대전…‘류현진 합류’ 한화는 신구 1순위 경쟁

    정교하게 ‘팀 구성’ 퍼즐을 맞춰 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다섯 번째 선발 투수만 공백으로 남겨 뒀다. 에이스 류현진을 기둥으로 세운 한화 이글스도 선발진의 균형을 위해 마지막 투수를 신중하게 선택할 예정이다.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끝낸 LG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담금질을 이어 간다. 이어 9일 kt wiz와의 2연전을 시작으로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지난달부터 31일 동안 해외에서 전지 훈련한 성과를 평가받는 동시에 2024 정규시즌 개막을 준비한다. 통합우승한 전력을 유지한 LG는 디트릭 엔스-케이시 켈리-임찬규-최원태에 이은 5선발을 경쟁 체제로 남겨 뒀다. 이에 전지훈련 내내 염경엽 LG 감독의 칭찬을 받은 손주영과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깜짝 호투한 김윤식이 ‘좌완 대전’을 펼친다.2022년 4월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은 손주영은 지난해 9월 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1군 마운드에 복귀했다. 시즌을 마친 뒤엔 쾌조의 컨디션으로 훈련을 소화했고 27일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해 11월 11일 kt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 출격해 승리(5와 3분의2이닝 1실점)를 거둔 김윤식도 유력 후보다. 다만 지난 시즌을 보면 6월까지 11경기 3승4패 평균자책점 5.29로 부진하면서 2군행을 통보받았다. 김윤식의 시즌 초반 활약이 중요한 이유다. 염 감독은 “이번 캠프의 목적은 기존 자원의 성장이었다. 베테랑을 중심으로 주전급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기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투수 쪽에서 가장 신경 썼던 선수는 손주영과 이상영이다. 두 명 모두 자기 투구 리듬과 균형을 찾았다. 전체적으로 기대감이 드는 시즌”이라고 설명했다.일본 오키나와에서 지난 4일 귀국한 한화 이글스도 치열한 선발 경쟁이 예상된다. 류현진이 극적으로 합류하면서 펠릭스 페냐-리카르도 산체스-문동주까지 4명은 사실상 확정이다. 마지막 자리를 두고 2024 신인드래프트 1순위 황준서와 2021시즌 14승(10패 평균자책점 4.00) 에이스 김민우가 경합을 펼친다. 좌완 황준서는 3일 kt와의 연습경기에서 페냐, 김범수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신인답지 않게 안정감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어깨 부상에 신음하며 12경기 1승6패 6.97로 부진했던 김민우도 오키나와 캠프 최우수 투수(MVP)로 뽑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민우 역시 2015년 드래프트 2차 1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한화의 시범경기 첫 상대는 삼성 라이온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연습경기 성적을 떠나 코치진이 열심히 했다고 평가한 선수를 MVP로 선정했다”며 “실전 적응을 목표로 진행한 2차 캠프가 계획대로 이행돼 만족스럽다. 시범경기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즌을 맞겠다”고 전했다.
  • 한승구 건설협회 회장 취임, “적정 공사비 확보, 건설업 이미지 제고 노력”

    한승구 건설협회 회장 취임, “적정 공사비 확보, 건설업 이미지 제고 노력”

    한승구 계룡건설산업 대표이사가 대한건설협회 제29대 회장에 취임했다.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대한건설협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한 신임 회장은 “앞으로 건설 물량과 적정 공사비 확보, 합리적인 안전 규제 정비, 건설 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신임 회장은 앞서 지난해 12월 15일 협회 임시총회에서 선출됐으며 임기는 지난 1일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 4년이다. 한 회장은 대전 출신으로 1989년 계룡건설산업에 입사해 대표이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앞서 제10대 협회 대전시회장,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고품질, 안전 시공을 위한 적정공사비 보장, 각종 건설 규제 철폐 등 건설산업 환경 개선에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한 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건설산업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삼중고와 미·중 갈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같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 국내 경기 침체에 따른 건설 투자 부재 부진 속에서 각종 규제와 건설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까지 더해지면서 쉽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건설사 예산의 지속적인 증액, 업역 개편 합의, 공공 공사 낙찰률을 향상시키고 적정 공사비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복 처벌 규정을 개선하고 실효성 높은 산재 예방 조직 체계를 구축해 건설 기업의 생존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건설 산업에 대한 이미지 개선 의지도 밝혔다. 한 회장은 “홍보를 위한 조직을 구성, 활성화해 건설산업과 관련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속해서 홍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앞으로 한 신임 회장은 앞으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사장, 건설기술교육원 이사장,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도 겸하게 된다.이날 취임식에는 이상민, 박덕흠, 조승래, 강준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윤창운 한국건설경영협회 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부사장, 김승모 한화 대표이사 사장, 이승찬 계룡건설산업 대표이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임 김상수 제28회 건설협회장은 이날 협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 尹 “지역·필수 의료 강화 위해 의대 정원 충분히 늘릴 것”

    尹 “지역·필수 의료 강화 위해 의대 정원 충분히 늘릴 것”

    윤 대통령, 16번째 민생토론회 주재‘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 주제교통 인프라 개선, 관광 산업 진흥 등 약속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지역·필수 의료 강화를 위해 의과대학 정원을 충분히 늘리겠다. 대구를 비롯한 지방에서 그 혜택을 더 확실하게 누리도록 만들겠다”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북대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지역에서 중·고등학교를 이수한 지역 인재 정원을 대폭 확대하여 지역 인재 중심의 의과 대학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의대 증원에 따른 교원 수 확충 등을 지원해주면 (의대에서) 우수한 의사를 양성해 지역사회에 공급하겠다’는 취지의 홍원화 경북대 총장의 발언에 “적극 지원해드리겠다. 걱정하지 말라”고 답변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대구가 대한민국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지만 지금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대구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오래된 산업 구조를 혁신해야 하고 낡은 교통 인프라도 확실히 개선해야 한다. 대구에서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정부는 과감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서대구·신공항·의성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건설 ▲팔공산 관통 민자고속도로 개통 등을 약속했다. 대구의 전통적 강점인 기계, 금속, 부품 산업의 토대 위에 로봇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구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연구개발(R&D) 전진 기지로 크게 도약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달성군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 2000억 투입, AI 관련 대형 R&D 과제 정부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구 기회 발전 특구와 교육 발전 특구에 대해 언급하면서는 “대구 미래 산업을 키울 인재들을 양성하고 이 인재들이 대구에서 일하며 대구 경북을 발전시키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관련, 1000억 규모의 국가 재정 인프라 투자를 시행하겠다고 밝히면서는 “팔공산을 대구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또 “팔공산을 국제 경쟁력을 갖춘 대구의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라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대구를 문화예술 허브로 만들고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성장시키겠다”며 동성로 일대 관광특구 지정, 국립 뮤지컬 콤플렉스, 국립 근대 미술관 건립 등 등도 거론했다. 아울러 대구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염색산단, 매립장, 하수처리장의 악취 문제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노후화된 산단 대기오염 방지 시설 교체·보강, 노후 하수관로 정비, 우수 전용 관로 설치 등 대책을 진행할 방침이다. 토론회에는 대구 지역의 로봇·이차전지·데이터 등 첨단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인, 학부모, 학생, 지역 주민, 대구시 지방시대위원 등 국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백원국 국토부 2차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 홍원화 경북대 총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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