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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시범경기=KIA-두산(잠실) kt-한화(대전) 롯데-삼성(대구) LGNC(창원·이상 오후 1시) 키움-SSG(오후 2시·인천) ●프로농구=한국가스공사-KCC(대구체육관) 소노-LG(고양소노아레나·이상 오후 7시) ●핸드볼=두산-SK(오후 6시) 경남개발공사-인천시청(오후 8시·이상 삼척시민체육관) ●프로당구=PBA 월드 챔피언십 2024 LPBA 8강(오후 2시) PBA 8강(오후 4시 30분·이상 제주 한라체육관)
  • 미중 갈등에 나란히 주가 급등…‘이 종목’ 봄날 오나

    미중 갈등에 나란히 주가 급등…‘이 종목’ 봄날 오나

    조선·해운산업이 미국과 중국이 치열하게 펼치고 있는 무역전쟁의 새로운 전쟁터로 부상하면서 국내 조선업계가 요동치고 있다. 14일 개장한 주식시장에서 장 초반 조선업종이 나란히 상승세를 보였다. 오전 10시 30분을 기준으로 삼성중공업이 11.31% 오른 8860원, 한화오션이 7.62%오른 2만 6100원, HD현대중공업이 8.55%오른 12만 600원, HD한국조선해양이 6.64% 오른 12만 400원, STX중공업이 5.77%오른 1만 630원, 현대미포조선이 5.43% 오른 6만 6000원에 거래되는 등 업계 전체의 주가가 올랐다. 특정 회사만 오른 게 아니라 조선업 종목들이 동반 상승 중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가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대기업 종목들이 회사를 막론하고 오른 것도 이례적이다. 최근 미국 5개 노조가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핵심 해양, 물류, 조선 분야에서 이뤄지는 중국의 행동과 정책, 관행을 조사해달라고 청원한 것이 알려지면서 국내 조선업이 수혜를 보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노조의 청원 소식을 보도하며 핵심 주장은 중국의 불공정한 무역관행을 지적하는 동시에 중국산 선박에 대한 요금 부과, 조선업 지원기금 조성 등을 포함한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라고 소개했다. FT는 이에 대해 “한 산업 분야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 세계에 극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중 간 무역 갈등을 더욱 부추길 가능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군사력 증대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해운산업 발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도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조선업은 지난 50년간 미국과 중국이 극과 극을 보인 산업 중 하나다. 1975년 미국 조선업은 연간 70척 이상의 상선을 생산하며 세계 생산능력 1위를 차지했지만 현재는 전 세계 상선의 1% 미만을 생산해 세계 19위로 떨어졌다. 반면 중국은 최근 20년간 연간 미국 생산량의 3배 이상을 만들어냈다. 특히 미국이 지난해 10척을 만드는 데 그쳤던 원양 선박을 중국은 1000척 이상 건조해냈다. 중국 정부가 조선업을 전략산업으로 지정해 막대한 보조금을 지급한 영향이라고 FT는 분석했다. 선박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전 세계 선박 발주량도 꾸준히 늘어나는 등 조선업이 호황을 맞는 국면에서 미중 갈등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그 영향이 국내 조선업 주가 상승으로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USTR은 청원을 접수하면 그 내용을 검토해 45일 내로 조사 개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FT는 청원 수용시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감수해야 하지만 이를 신속히 수용하지 않는다면 재선에 도전하는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는 노동계 지지를 잃을 수도 있고 중국에 약해 보일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시범경기=KIA-두산(잠실) 키움-SSG(인천) kt-한화(대전) 롯데-삼성(대구) LG-NC(창원·이상 오후 1시) ●프로농구=DB-kt(원주종합체육관) 정관장-삼성(안양체육관·이상 오후 7시)
  • 북한 콘텐츠 전문 OTT 출시…“벌써 알림 신청한 한국인 있다”, 구독료는? [핫이슈]

    북한 콘텐츠 전문 OTT 출시…“벌써 알림 신청한 한국인 있다”, 구독료는? [핫이슈]

    해외의 친북단체가 북한 관영 조선중앙TV의 유료 구독 서비스를 출시한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의 7일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에서 활동하는 친북단체인 ‘천리마 전선’은 올해 하반기에 영상 유료 구독 서비스인 ‘시와니TV’(Shiwani TV)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위성과 단파를 통해 조선중앙TV와 라디오 조선중앙방송, 조선의 소리 등을 수신하고, 이를 디지털화한 뒤 온라인으로 송출하는 방식이다. 여기에는 격앙된 말투가 특징인 북한 아나운서들을 볼 수 있는 뉴스 프로그램과 북한의 실생활을 엿볼 수 있는 드라마와 시트콤, 북한 특유의 군사 퍼레이드 등이 포함돼 있다. 천리마 전선 측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시와니TV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에서 북한 콘텐츠에 접근하는 것도 문제없을 것이라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단체 관계자는 RFA에 “한국에서는 북한 콘텐츠에 접근하는 것이 국가보안법 위반이기 때문에 불법이지만, 요즘은 북한 콘텐츠를 사적으로 소비하는 것이 기소 대상은 아니다”라며 “한국에서는 북한 방송을 공개적으로 공유하는 것이 여전히 불법이지만, 우리는 한국에 기반을 둔 서비스가 아니므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시와니TV 서비스 출시 배경에 대해서는 “주폴란드 북한대사관은 최근 대북 선전용 웹사이트가 폐쇄되거나 접속이 어려워져 고화질의 북한 TV영상을 얻기가 힘들어진 상황이었다. 이때 시와니TV 출시 계획을 전하니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서비스가 북한 당국과의 직접적인 협력을 통해 제공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산 당국이 공식적으로 친북단체 측에 콘텐츠를 전송하거나 콘텐츠 제휴 계약 등을 맺은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천리마 전선 측은 “주폴란드 북한대사관도 해당 서비스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북한 당국과 어떤 계약 관계가 성립돼 있는 것은 아니다. 영상 사용료를 따로 지불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RFA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라디오만 청취할 수 있는 ‘기본 플랜’과 라디오청취 및 TV시청이 모두 가능한 ‘플러스 플랜’으로 출시된다. 구독료는 각각 월 10달러(한화 약 1만 3200원), 21달러(약 2만 7700원) 선이다. 시와니TV 측은 “서비스 출시 소식을 접한 사람들이 ‘알림’을 신청했으며, 알림 신청을 한 사람은 최소 50명 정도”라면서 “대부분 개인 명의로 서비스 알림 신청을 했고, 영국, 미국, 폴란드,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인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와니TV를 기획한 천리마 전선은 북한의 문화와 주체사상을 연구하는 친북단체로, 폴란드와 독일, 캐나다 등의 국적을 소유한 12명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용인시, 자연 재난 대비 풍수해보험 가입비 70% 지원

    용인시, 자연 재난 대비 풍수해보험 가입비 70% 지원

    경기 용인시는 태풍이나 홍수 등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겪은 시민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비 70% 이상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민간 보험사를 통해 운용하는 정책보험이다. 보상 재해는 태풍, 호우, 홍수,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지진해일 등이다. 대상은 주택을 비롯해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온실, 공장을 소유한 시민이나 점포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보험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70% 이상을 국가가 지원하기 때문에 가입자는 30% 이하의 비용만 내면 된다. 풍수해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7개 민간 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에 문의한 뒤 신청하면 된다. 풍수해보험은 연중 수시 가입이 가능하다. 보장 기간은 1년이다.
  • 와~~~‘괴물’… 대전구장 평일 낮 ‘벼락 관중’

    와~~~‘괴물’… 대전구장 평일 낮 ‘벼락 관중’

    12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몬스터’ 류현진(37)의 제구력은 여전히 빅리거급이었다.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은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이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등판한 건 2012년 3월 31일 KIA전 이후 4364일 만이고, 정규시즌 경기는 2012년 10월 4일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4177일 만이다. 류현진은 이날 62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8㎞를 찍었다. 직구, 컷 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골고루 점검했고 타구에 두 번이나 맞았지만 시원하게 투구를 이어 갔다. 박찬호를 상대로 한 140㎞ 직구 스트라이크로 경기를 시작한 류현진은 유격수 땅볼로 첫 아웃을 잡아냈고 후속 타자 이우성에게 첫 안타(2루타)를 내줬다. 이어 김도영에게 초구를 공략당해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나성범과 소크라테스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한화가 노시환의 3점 홈런 포함 5타점으로 1회에만 9점을 뽑아낸 뒤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2회 선두 타자 ‘베테랑’ 최형우를 상대로 이날 첫 삼진을 기록했고 김선빈을 3루 땅볼로 막았다. 류현진은 한준수의 강습 타구에 오른발을 맞고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 최원준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3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류현진은 4회 수비 실책으로 선두 타자 나성범에게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를 삼구삼진, 최형우를 범타로 돌려세웠다. 이어 김선빈의 강습 타구에 왼쪽 허벅지를 맞았지만 류현진은 재빨리 흐른 공을 잡고 1루에 송구해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리며 4회 수비를 마쳤다. 한화는 9-1로 8회 강우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경기 뒤 “마운드에 올라갔을 때 팬들의 함성이 커 기분이 좋았다. 던지려고 했던 투구 수와 이닝을 책임지고 내려가 만족스럽다”면서 “생각보다 구속이 너무 많이 나온 것 같다. 오류일 수도 있겠다”며 웃었다.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안중열의 끝내기 만루 홈런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8-7로 꺾었고 대구에선 LG 트윈스가 김현수와 오스틴의 ‘백투백’ 홈런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3-0으로 눌렀다. kt wiz는 수원 홈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8-4로 제압했다. 부산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4회 폭우로 노게임 선언됐다.
  • 하이라이트 영상에 #꼴데 #칩성…선 넘은 티빙에 팬들 반발

    하이라이트 영상에 #꼴데 #칩성…선 넘은 티빙에 팬들 반발

    준비 안 된 야구 중계로 팬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은 티빙이 하이라이트 영상 해시태그로 #꼴데, #칩성을 걸어 팬들이 반발하고 있다. 팬들끼리 쓰는 은어를 공식 영상에 올렸다는 점에서 신중치 못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티빙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태그 화면이 돌아다녔다. 지난 11일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올리면서 검색에 노출되도록 수십 개의 해시태그를 걸었는데 #꼴데, #칩성이 걸려 있었기 때문이다. LG 트윈스와 롯데의 맞대결을 비하하는 ‘엘꼴라시코’도 같이 올라왔다. 격분한 팬들은 “제 정신이냐”며 티빙을 강하게 질타했다. 여기에 #손흥민 태그도 달린 것을 보고 팬들은 “손흥민이 야구도 한다”고 비꼬았다. #퍼시픽리그, #내셔널리그, #센트럴리그 같은 한국야구와 상관없는 태그도 보였다.티빙은 지난 10일 시작한 시범경기 첫 중계에서 채은성(한화 이글스)을 타선 번호가 아닌 등번호 ‘22번 타자’로, 삼성 라이온즈를 ‘삼성 라이언즈’로, SSG 랜더스 외국인 선수 에레디아를 ‘에레디야’로,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를 ‘전근우’로, ‘SAFE’를 ‘SAVE’로 표기하는 등 ‘야알못’(야구를 알지 못하는) 중계로 비난을 샀다. 프로야구 메인 스폰서인 신한은행 로고와 한국야구위원회(KBO) 로고를 희미하게 처리하고 그 위에 TVING을 얹은 것도 논란이 됐다. 이런 상황에서 티빙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CJ ENM 탤런트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로야구 중계 관련 설명회를 열고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주말 사이에 10년은 늙은 것 같다. 무료보다 못하다는 지적을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시범경기 시작 후 우려 섞인 반응과 지적을 잘 알고 있다. 주말 내내 커뮤니티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인지했고 이를 통해 더욱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인지한 많은 이슈에 대해 실시간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은 조치 완료했다. 아직 남은 이슈는 개선 방안을 찾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최 대표의 말대로 당장 이날 경기 영상에서는 조금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목 빠지게 기다린 후에야 올라오던 하이라이트 영상 업로드 속도가 빨라졌고 불필요한 장면도 덜어냈다. 눈에 띄게 개선이 이뤄지자 팬들은 칭찬했고 어떻게 편집하면 좋은지 조언도 달았다. 티빙은 오는 23일 개막전에 맞춰 최대한 제대로 된 서비스를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최 대표는 ‘불철주야’와 ‘만반의 준비’를 거듭해 강조하며 “시범 경기를 진행하면서 플랫폼 서비스에 있어 만반의 준비를 할 뿐 아니라 KBO 중계에 있어 다양한 야구 파트너들과 합을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지했다. 보다 큰 책임감을 가지고 반드시 제대로 된 서비스로 개막전에 찾아뵙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티빙, 야구 영상에 ‘꼴데’·‘칩성’ 태그…팬들 반발

    티빙, 야구 영상에 ‘꼴데’·‘칩성’ 태그…팬들 반발

    어설픈 프로야구 중계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티빙 측이 하이라이트 영상 해시태그로 #꼴데, #칩성, #엘꼴라시코를 걸어 또 논란이다. 꼴데는 꼴찌와 롯데 자이언츠를 합성해 롯데 야구를 비하하는 용어, 칩성은 과거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의 해외 원정 도박 사건을 비꼬는 용어다. 12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티빙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태그가 논란이 됐다. 지난 11일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올리면서 검색에 노출되도록 수십 개의 해시태그를 걸었는데 야구팬에게 상처 주는 해시태그가 걸려 있었기 때문이다. 꼴데와 칩성은 물론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맞대결을 일컫는 ‘엘클라시코’에서 따온 ‘엘꼴라시코’도 보였다. ‘엘꼴라시코’는 LG 트윈스와 롯데의 맞대결을 일컫는 용어로 이 역시 롯데를 비하하는 용어다. 이를 두고 팬들은 “제 정신이냐”며 반발이 거세다. 특히 롯데와 삼성팬들이 마음에 단단히 상처받았다. 이 밖에도 한국 프로야구와 상관없는 #손흥민, #퍼시픽리그, #내셔널리그, #센트럴리그 같은 태그도 달렸다. 팬들은 “손흥민이 야구도 하기 때문에 달았다”며 조롱하는 댓글을 남겼다.티빙은 지난 10일 시작한 시범경기 첫 중계에서 채은성(한화 이글스)을 ‘22번 타자’로, 삼성 라이온즈를 ‘삼성 라이언즈’로, SSG 랜더스 외국인 선수 에레디아를 ‘에레디야’로,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를 ‘전근우’로, 주자가 무사히 살아남은 것을 의미하는 ‘SAFE’를 마무리 투수가 승리를 지켰을 때 쓰는 ‘SAVE’로 표기하는 등 ‘야알못’(야구를 알지 못하는) 중계로 비난을 샀다. 연이은 논란 속에 티빙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CJ ENM 탤런트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로야구 중계 관련 설명회를 열고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주말 사이에 10년은 늙은 것 같다. 무료보다 못하다는 지적을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시범경기 시작 후 우려 섞인 반응과 지적을 잘 알고 있다. 주말 내내 커뮤니티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인지했고 이를 통해 더욱 책임감을 느꼈다”면서 “인지한 많은 이슈에 대해 실시간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은 조치 완료했다. 아직 남은 이슈는 개선 방안을 찾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이날 열린 경기와 관련해서는 조금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세월아 네월아 기다려야 했던 하이라이트 영상이 빠르게 올라오면서 팬들의 칭찬도 이어졌다. 어떤 팬들은 이런 장면은 이렇게 편집해야 하는 것이라며 조언도 해주고 있다. 최 대표는 ‘불철주야’와 ‘만반의 준비’를 거듭해 강조하며 “시범 경기를 진행하면서 플랫폼 서비스에 있어 만반의 준비를 할 뿐 아니라 KBO 중계에 있어 다양한 야구 파트너들과 합을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지했다”면서 “아직 많은 우려가 있는 걸 알고 있다. 보다 큰 책임감을 가지고 반드시 제대로 된 서비스로 개막전(23일)에 찾아뵙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시리즈 7차전이야?’ 류현진-문동주를 한 경기에 올린 한화, 노시환 1회 5타점…9-1 강우 콜드 승

    ‘한국시리즈 7차전이야?’ 류현진-문동주를 한 경기에 올린 한화, 노시환 1회 5타점…9-1 강우 콜드 승

    12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몬스터’ 류현진(37)이 선발 등판한 날 한화 이글스는 대전 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모든 것을 다 보여줬다. 노시환이 1회에만 3점 홈런 포함 5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류현진이 4회까지 잘 던지고 내려간 뒤 6회에는 ‘파이어볼러’ 문동주를 마운드에 올렸다. 한국시리즈 7차전을 방불케하는 경기 운영이었다.류현진은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이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등판한 건 2012년 3월 31일 KIA전 이후 4364일 만이다. 평일 낮인데도 대전 구장의 1루 내야석은 류현진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으로 가득했다. 류현진은 이날 62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8㎞. 직구(29개), 컷패스트볼(10개), 커브(11개), 체인지업(12개) 등 다양한 구종을 골고루 점검했다. 타구에 두 번이나 맞았지만 시원하게 투구를 이어갔다. KIA 박찬호 상대 140㎞ 직구 스트라이크로 경기를 시작한 류현진은 유격수 땅볼로 첫 아웃을 잡아냈고, 후속 타자 이우성에게 첫 안타(2루타)를 내줬다. 이어 김도영에게 초구를 공략당해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 했다. 연속 안타 이후 류현진은 나성범과 소크라테스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한화가 노시환의 3점 홈런 포함 5타점으로 1회에만 9점을 뽑아낸 뒤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2회부터 시원시원하게 던졌다. 선두 타자 ‘베테랑’ 최형우를 상대로 이날 첫 삼진을 뽑아냈고, 김선빈을 3루 땅볼로 막았다. 류현진은 KIA 한준수의 강습 타구에 오른발을 맞고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 최원준을 좌익수 뜬 공으로 아웃시켰다. 3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류현진은 4회 수비 실책으로 선두 타자 나성범에게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를 삼구삼진, 최형우를 범타로 돌려세웠다. 이어 김선빈의 강습 타구에 왼쪽 허벅지를 맞았지만, 류현진은 재빨리 흐른 공을 잡고 1루에 송구해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리고 4회 수비를 마쳤다. 한화는 이후 한승주(1이닝)에 이어 문동주가 6회와 7회를 책임지는 등 KIA 타선을 꽁꽁 묶고 9-1로 8회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안중열의 끝내기 만루홈런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8-7로 꺾었고, 대구에선 LG 트윈스가 김현수와 오스틴의 ‘백투백’ 홈런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3-0으로 눌렀다. kt wiz는 수원 홈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8-4로 제압했다. 부산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롯데가 1-0으로 앞선 4회 폭우로 노게임 선언됐다.
  • 고개 숙인 티빙 ‘불철주야’·‘만반의 준비’로 개막전 개선 목표

    고개 숙인 티빙 ‘불철주야’·‘만반의 준비’로 개막전 개선 목표

    프로야구 개막이 11일 남은 가운데 야구의 기본을 무시한 무성의한 중계로 여론의 비난을 산 티빙 측이 ‘불철주야’와 ‘만반의 준비’를 앞세워 개막전까지는 제대로 해보겠다고 약속했다. 티빙은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CJ ENM 탤런트스튜디오에서 프로야구 중계 관련 K-볼 서비스 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10일 시작한 시범경기 첫 중계에서 티빙은 채은성(한화 이글스)을 ‘22번 타자’로, 삼성 라이온즈를 ‘삼성 라이언즈’로, SSG 랜더스 외국인 선수 에레디아를 ‘에레디야’로,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를 ‘전근우’로, 주자가 무사히 살아남은 것을 의미하는 ‘SAFE’를 마무리 투수가 승리를 지켰을 때 쓰는 ‘SAVE’로 표기하는 등 ‘야알못’(야구를 알지 못하는) 중계로 비난을 샀다. 최 대표는 이를 두고 “주말 사이에 10년은 늙은 것 같다. 무료보다 못하다는 지적을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시범경기 시작 후 우려 섞인 반응과 지적을 잘 알고 있다. 주말 내내 커뮤니티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인지했고 이를 통해 더욱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인지한 많은 이슈에 대해 실시간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은 조치 완료했다. 아직 남은 이슈는 개선 방안을 찾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구체적인 개선책 대신 ‘불철주야’와 ‘만반의 준비’를 거듭 강조한 최 대표는 “시범 경기를 진행하면서 플랫폼 서비스에 있어 만반의 준비를 할 뿐 아니라 KBO 중계에 있어 다양한 야구 파트너들과 합을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지했다”면서 “아직 많은 우려가 있는 걸 알고 있다. 보다 큰 책임감을 가지고 반드시 제대로 된 서비스로 개막전(23일)에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콘텐츠 산업체의 대표가 이제 와서 합을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지한 게 불안 요소인 가운데 팬들의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다. 티빙이 드러낸 문제가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는 점에서 우려가 쏟아진다. 짤 사용 허용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세운 티빙은 KBO 스페셜관, 타임머신 기능, 문자 중계, 중계 사운드만 청취할 수 있는 오디오 모드 등을 이야기했다. KBO 스페셜관은 티빙 앱을 열고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 시청까지 원클릭으로 진입 가능한 환경을 뜻한다. 타임머신 기능은 득점 장면, 호수비 모아보기 등을 뜻한다. 다만 이것이 기존에 한국 야구팬들의 시청에 최적화된 네이버의 시스템을 넘어설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런 상황에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인 블라인드에는 ‘티빙의 실망스러운 KBO 운영이 예견된 사태인 이유’라는 폭로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작성자는 지난해 7월 부임한 최 대표가 숫자를 중시해 ‘비용절감’과 ‘속도’를 내세우며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본질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익명의 글이지만 당장 시범경기에서 드러난 현상의 원인을 날카롭게 꼬집는 글이라는 점에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작성자는 “정리하자면 티빙의 실망스러운 KBO 운영 실태는, 이 일을 제대로 해낼 주요 인력 대부분이 퇴사했고, 남은 사람들이 제대로 준비가 안 됐고 할 사람도 없는데 해내라고 입만 살아 쪼는 새 대표와 경영진 때문”이라며 “아마도 관련 실무자들은 적은 인원 및 비용으로 해내라는, 업무를 빨리빨리 해내라는 압박을 이겨내며 외로이 고군분투하고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한줄요약 : 한마디로 새 대표 때문임”이라고 뼈를 때렸다.
  • ‘부실 중계’에 고개 숙인 TVING…“본 시즌 제대로 된 서비스 제공”

    ‘부실 중계’에 고개 숙인 TVING…“본 시즌 제대로 된 서비스 제공”

    올해부터 뉴미디어(모바일, PC)에서 KBO리그를 중계하는 CJ ENM의 OTT서비스 티빙(TVING)이 시범경기 부실 중계에 대해 사과했다.최주희 티빙 대표는 12일 서울 상암동 CJ ENM 사옥에서 열린 KBO 리그 중계 기념 ‘K-볼 서비스 설명회’에서 “일단 ‘무료보다 못하다’는 지적을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 주말 사이 10년은 늙은 것 같다. 많은 우려 사항을 듣고 있다”면서 “시범 경기가 시작되고 나서 예상보다 훨씬 더 뜨거운 관심을 보내줘서 놀랐는데, 많은 팬들이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낸 것을 알고 있다. 불철주야 야구 팬들의 목소리를 듣고, 커뮤니티 하나하나 들어가서 보고, 기사도 모니터링 했다. 시범 중계 서비스가 미흡했던 점은 충분히 공감·인지했고, 더욱 더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또 “보다 큰 책임감을 가지고, 본 시즌에는 반드시 제대로된 서비스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티빙은 9일부터 시범경기 모바일 중계를 하면서 선수 이름과 야구용어 등을 잘못 표기해 야구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한화 이글스의 5번 타자 채은성을 소개하면서 등번호인 ‘22번 타자 채은성’이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두산 베어스의 경기 화제 영상 썸네일에는 한화 소속인 페라자의 얼굴을 붙였고, 삼성 라이온즈를 ‘삼성 라이언즈’, SSG 랜더스의 에레디아를 ‘에레디야’로 잘못 표기하기도 했다. 또 TV 중계 채널이름만 가리면 되는데 메인 스폰서인 신한은행 로고를 가리기도 했고, 10일 삼성과 한화의 경기 생중계에선 소리없이 화면만 송출하는 방송사고를 냈다.지난해까지는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무료로 야구 경기를 볼 수 있었으나 5월부터 모바일로는 티빙을 통해 유료로만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매달 최소 5500원을 내야 한다. “‘돈 내고 야구를 본다’는 데 부정적인 대중 인식을 어떻게 바꿀 것이냐”는 질문에 최 대표는 “많은 서비스·콘텐츠에 진심 어린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올 한해 내내 팬들에게 ‘이렇게 중계를 차별화할 수 있구나’ ‘돈을 내고 경기를 보니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구나’ 등을 보여주고 설득하는 작업이 남아있다. 진정성있고 열정 어리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 ‘야알못’ 중계 논란 티빙 “개막전 맞춰 제대로 준비”

    ‘야알못’ 중계 논란 티빙 “개막전 맞춰 제대로 준비”

    야구의 기본도 모르는 프로야구 중계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티빙 측이 ‘불철주야’와 ‘만반의 준비’를 앞세워 개막전까지는 제대로 해보겠다고 약속했다. 티빙은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CJ ENM 탤런트스튜디오에서 프로야구 중계 관련 K-볼 서비스 설명회를 열었다. 티빙 최주희 대표와 이현진 CSO, 전택수 CPO가 참석한 가운데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티빙은 지난 10일 시작한 시범경기 첫 중계에서 채은성(한화 이글스)을 ‘22번 타자’로, 삼성 라이온즈를 ‘삼성 라이언즈’로, SSG 랜더스 외국인 선수 에레디아를 ‘에레디야’로,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를 ‘전근우’로, 주자가 무사히 살아남은 것을 의미하는 ‘SAFE’를 마무리 투수가 승리를 지켰을 때 쓰는 ‘SAVE’로 표기하는 등 ‘야알못’(야구를 알지 못하는) 중계로 비난을 샀다. 이날 최 대표는 “주말 사이에 10년은 늙은 것 같다. 무료보다 못하다는 지적을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털어놨다. 최 대표는 “시범경기 시작 후 우려 섞인 반응과 지적을 잘 알고 있다. 주말 내내 커뮤니티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인지했고 이를 통해 더욱 책임감을 느꼈다”면서 “인지한 많은 이슈에 대해 실시간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은 조치 완료했다. 아직 남은 이슈는 개선 방안을 찾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향후 월 5500원을 내고 봐야 하는 상황이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저품질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티빙 측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설명하며 KBO 스페셜관, 타임머신 기능, 문자 중계, 중계 사운드만 청취 가능한 오디오 모드 등을 이야기했다. KBO 스페셜관은 티빙 앱을 열고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 시청까지 원클릭으로 진입 가능한 환경을 뜻한다. 타임머신 기능은 득점 장면, 호수비 모아보기 등을 뜻한다. 그러나 이미 네이버에서 하고 있던 것과 뭐가 다른지 팬들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불철주야’와 ‘만반의 준비’를 거듭해 강조한 최 대표는 “시범 경기를 진행하면서 플랫폼 서비스에 있어 만반의 준비를 할 뿐 아니라 KBO 중계에 있어 다양한 야구 파트너들과 합을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지했다”면서 “아직 많은 우려가 있는 걸 알고 있다. 보다 큰 책임감을 가지고 반드시 제대로 된 서비스로 개막전(23일)에 찾아뵙겠다”고 강조했다.이런 가운데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인 블라인드에는 ‘티빙의 실망스러운 KBO 운영이 예견된 사태인 이유’라는 폭로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지난해 7월 부임한 최 대표가 숫자를 중시해 ‘비용절감’과 ‘속도’를 내세우며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본질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콘텐츠 산업은 사람 간의 끈끈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데 아무나 대충 만들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익명의 글이지만 당장 시범경기에서 드러난 현상의 원인을 날카롭게 꼬집는 글이라는 점에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작성자는 “정리하자면 티빙의 실망스러운 KBO 운영 실태는, 이 일을 제대로 해낼 주요 인력 대부분이 퇴사했고, 남은 사람들이 제대로 준비가 안 됐고 할 사람도 없는데 해내라고 입만 살아 쪼는 새 대표와 경영진 때문”이라며 “아마도 관련 실무자들은 적은 인원 및 비용으로 해내라는, 업무를 빨리빨리 해내라는 압박을 이겨내며 외로이 고군분투하고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프로야구 개막이 11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티빙이 얼마나 잘 준비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안 그래도 유료화에 대한 팬들의 반발이 큰 상황에서 티빙이 정규경기에서도 무료 중계였던 네이버보다도 나을 게 없는 수준을 선보인다면 티빙의 1350억원 투자가 허사로 돌아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현상금 66억원’ 걸려 있던 테러조직 수장 사망…현상금은 누구에게? [핫이슈]

    ‘현상금 66억원’ 걸려 있던 테러조직 수장 사망…현상금은 누구에게? [핫이슈]

    미국 정부가 현상금 500달러를 내걸었던 무장조직 알카에다 지부의 수장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AFP, 아랍권 매체인 알자지라 등 외신의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 지부(AQAP)를 이끌어왔던 칼리드 알-바타르피는 오사마 빈 라덴 사망 이후 알카에다의 핵심 세력으로 꼽혀왔다. 미국 정부는 2018년 바타르피를 ‘글로벌 테러리스트’로 분류하고, 현상금 500만 달러(한화 약 66억 원)를 내걸고 뒤를 쫓아왔다. 알카에다 측은 이슬람 최대 명절인 라마단 하루 전날인 10일, 15분 분량의 영상에서 바타르피의 사망을 공식화 했다. 영상에는 대원들이 참석한 장례식 현장과, 뚜렷한 외상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는 바타르피의 시신이 고스란히 담겼다. 또 해당 영상을 통해 사망한 바타르피의 뒤를 이어 사드 빈 아테프 알-아울라키가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 지부의 새로운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테러감시단체 사이트(SITE)도 같은 날 바타르피의 사망 소식과 후계자에 대한 정보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바타르피가 미국의 드론 공습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지만, 미국과 알카에다 측은 그의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특히 미국 당국은 그의 수배에 걸었던 현상금의 행방과 관련해서도 별다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바타르피는 어떤 인물? 바타르피는 전임자인 카심 알리미가 2020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임기 도중 예멘에서 미군의 대테러 작전으로 사살된 이후부터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 지부를 이끌어 왔다. 그는 예멘의 항구도시인 무칼라에 수감돼 있다가, 알카에다가 해당 지역을 점령하자 석방된 대원 150명 중 한 명이다. 바타르피는 2021년 공식 영상에서 “2021년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벌어진 폭동은 신의 뜻에 따라 그들에게 닥칠 일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말한 바 있다. 예멘에 근거지를 둔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 지부는 예멘 정부와 후티 반군 간 내전을 틈타 세력을 확장해 왔다. 미국은 이 단체를 알카에다 지부 중 가장 위험한 조직으로 여기고, 수장인 바타르피에 대한 현상금을 걸고 추적해왔다.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 지부는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으나, 최근 몇 년 간 활동이 뜸했다. 유엔은 해당 단체에 대한 보고서에서 “현재 세력이 쇠퇴하고는 있으나,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 지부는 예멘 지역과 인근에서 테러를 수행할 의도를 가지고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테러단체”라며 “현재 해당 테러단체의 병력은 전투기 및 병력 3000~4000명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이 테러조직은 은행과 환전소를 강탈하고, 무기 밀수 및 화폐 위조, 납치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괴물’ 예고, 만원 예감

    ‘괴물’ 예고, 만원 예감

    류현진(37)이 돌아온다. 류현진은 12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 한화 이글스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류현진이 KBO리그 마운드에 오르는 것은 12년 만이다. 한화는 이미 류현진 복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그가 마운드에 오르지도 않았는데 주말 시범경기부터 매진 사례를 이뤘다. 지난 9~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 개막 2연전에 1만 2000명의 관중이 입장해 매진을 기록했다. 대전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에 만원 관중이 입장한 것은 2015년 3월 7~8일 LG 트윈스전 이후 9년 만이다. 당시에는 ‘야신’ 김성근 전 감독이 한화 지휘봉을 잡은 첫해라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번 매진은 류현진이 11년에 걸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생활을 청산하고 한화로 돌아온 영향으로 볼 수 있다. 류현진은 2006년부터 7시즌 동안 한화의 에이스로 활약한 상징적 존재다. 류현진은 프로 데뷔 첫해였던 2006년 30경기에서 201과 3분의2이닝을 던지며 18승6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2.23, 탈삼진 204개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그해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차지했는데 이는 여전히 유일한 사례로 남아 있다. 또 2010년에는 1점대 평균자책점(1.82)을 기록했는데 이후 아직 선발 1점대 평균자책점은 나오지 않고 있다. 수비도 부실하고 타선도 약했던 한화에서 꿋꿋하게 제 몫을 다하는 류현진에게 ‘소년 가장’이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이 붙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한화는 5강 이상의 성적을 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화가 최근 5년 동안 하위권을 맴돌면서 모았던 노시환, 문동주, 김서현, 황준서 등 유망주들의 기량이 만개하기 시작했고 채은성과 이태양, 안치홍 등 자유계약선수(FA)들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여기에 화룡점정으로 류현진까지 복귀하면서 한화 팬들의 ‘가을 야구’를 향한 희망 또한 크게 부풀었다. 그가 등판하지 않은 경기까지 매진을 이룬 만큼 12일이 평일이어도 적지 않은 관중이 대전구장을 채울 것으로 전망된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시범경기= SSG-kt(수원) KIA-한화(대전) LG-삼성(대구) 두산-롯데(부산) 키움-NC(창원·이상 오후 1시) ●프로축구= 아시아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울산-전북(오후 7시·울산문수경기장) ●여자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 우리은행-삼성생명(오후 7시·아산이순신체육관)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우리카드(천안유관순체육관) 현대건설-흥국생명(수원체육관·이상 오후 7시) ●씨름= 제38회 전국시·도대항장사대회(오전 10시·창녕체육관) ●양궁= 2024년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오전 9시·광주국제양궁장) ●농구= 제61회 춘계전국남녀중고연맹전(오전 10시·해남우슬체육관 등) ●테니스= 아시아연맹 이형택재단 양구 국제주니어 2차대회(양구테니스파크)
  • 한화 ‘포레나 안산고잔2차’ 공급

    한화 ‘포레나 안산고잔2차’ 공급

    한화 건설부문이 경기 안산에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투시도)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잔연립9구역을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총 472가구로 이뤄진다. 앞서 2021년 인근에 분양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을 포함하면 약 1000여 가구의 포레나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 미사일 한 방으로 ‘1조원어치 무기’ 박살…푸틴의 자랑 ‘이스칸데르’ 일 냈다[포착](영상)

    미사일 한 방으로 ‘1조원어치 무기’ 박살…푸틴의 자랑 ‘이스칸데르’ 일 냈다[포착](영상)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방공시스템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이 과정에서 미국산 지대공 미사일인 패트리엇 시스템 2대가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스푸트니크통신 등 러시아 현지 언론의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전날 러시아군은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州)의 포크로우스크 지역을 공습했다. 이번 공습으로 우크라이나군이 해당 지역에서 운영하던 지대공미사일 S-300 및 미국산 지대공 미사일인 패트리엇 2대가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러시아 언론은 우크라이나군이 패트리엇을 도네츠크 최전선으로 이동시키던 중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습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패트리엇은 단거리 탄도 미사일, 첨단 항공기, 순항 미사일을 모두 요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지대공 미사일이다. 지난해 6월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을 시작했을 당시, 초기 성과를 거두는데도 큰 영향을 미친 무기로 꼽힌다.패트리엇은 지난해 5월, 약 200㎞ 떨어진 거리에서 러시아군의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 6기를 포함한 다양한 미사일을 탐지하고 이를 요격했다. 당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지대공 방공 미사일 시스템 ‘패트리엇’이 러시아의 최첨단 무기인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을 막아내며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웅이 됐다”면서 “패트리엇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을 잇따라 막아내고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 작전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군의 ‘게임체인저’ 부순 이스칸데르 미사일, 어떤 무기? 우크라이나군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던 패트리엇을 파괴한 것은 러시아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이스칸데르로 알려졌다.이스칸데르 미사일은 대당 발사 비용이 최대 600만 달러, 한화 약 7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패트리엇은 시스템 한 대당 비용이 4억 달러, 5260억 원이 넘는다. 만약 러시아의 이번 공습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러시아군은 단 79억 원으로 1조 원이 넘는 가치의 무기 시스템을 파괴한 셈이다.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이번 공습 이전까지 보유하고 있던 패트리엇은 5대에 불과하다. 우크라이나군이 운용하던 패트리엇이 파괴되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지난 6일에는 러시아군이 쏜 이스칸데르 미사일에 우크라이나의 또 다른 핵심무기인 하이마스(HIMARS)가 폭파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미국이 지원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인 하이마스는 이번 전쟁에서 ‘게임체인저’로 등극하며 우크라이나군에게 든든한 지원사격이 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우크라이나가 도네츠크주 요충지인 아우디이우카를 빼앗긴 것에 이어 패트리엇 시스템을 잃은 것이 사실이라면,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에게 심각한 타격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러시아군, 이르면 올 봄 대공세 나설 수도” 한편, 러시아 당국은 해당 녹취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러시아군이 올 봄 대공세를 준비 중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7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르면 봄에 러시아군의 대공세가 있을 것으로 보고 방어선 구축에 나섰다.현재 러시아군은 아우디이우카 점령 이후 1000㎞에 육박하는 전선 여러 곳에서 우크라이나군을 공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대공세에 앞서 우크라이나군의 병력과 무기를 손실시키며 전장 주도권을 잡으려는 전술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러시아군은 강력한 방어선을 구축할 시간이 없는 우크라이나군을 밀어내기 위해 우크라이나 동부의 4곳을 따라 수천 명의 병력을 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시범경기=SSG-kt(수원) KIA-한화(대전) LG-삼성(대구) 두산-롯데(부산) 키움-NC(창원·이상 오후 1시) ●프로농구=LG-kt(오후 7시·창원체육관) ●여자농구=플레이오프 2차전 KB-하나원큐(오후 7시·청주체육관)
  • ‘2심 실형’ 조국, 지지율 21%…승승장구 왜?

    ‘2심 실형’ 조국, 지지율 21%…승승장구 왜?

    4·10 총선을 앞두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기존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위성정당에 대한 불만과 ‘미래권력’에 대한 기대가 지지율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나, 조국혁신당이 영입하는 인물군이 최종 투표일까지 지지를 이끌 만한 소구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조 전 장관이 자녀 입시 비리 등으로 2심 판결에서 2년 실형을 받자 조국혁신당과의 연대에 선을 그어왔다. 하지만 최근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자 협력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선회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10% 내외의 안정적인 지지율을 확보하고 있다. 민주당 내에서도 지지율이 오르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식의 곤혹스러운 표정이 읽힌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조국혁신당이 적게는 6~7석에서 많게는 10석 이상도 얻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자매정당 역할을 했던 ‘열린민주당’의 경우 5.42%를 득표하면서 3석을 가져갔지만, 이번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되는 30석 ‘캡’(제한)이 사라지면서 조국혁신당이 더 많은 의석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1대 총선 당시 민주당의 비례정당이었던 ‘더불어시민당’의 당선자 17명 중 15명이 고스란히 민주당으로 흡수됐던 것과 달리, 이번 총선에서 범야권 비례위성정당으로 출범한 ‘더불어민주연합’은 이미 당선권 10석을 진보당·새진보연합·연합정치시민회의 등에게 떼어준 상황이다.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하는 소수 정당에 반감을 가진 민주당 성향 유권자들이 더 확실한 우군으로 보이는 조국혁신당에게 몰표를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가 개원한 이후에도 독립정당으로서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민주당을 측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조국혁신당이 승승장구하는 또 하나의 원인으로 진보 진영 유권자들이 조국 대표를 ‘미래권력’으로 인식하는 경향을 꼽을 수 있다. 조 전 장관은 ‘차기 대선 주자’라는 기대를 받아왔고 법원 판결로 그에 대한 기대가 한풀 꺾인 듯했지만 검찰 수사와 법원 판결이 지나치다는 ‘동정론’도 여전하다. 지도자급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요건인 ‘핍박받는 이미지’가 구축됐다는 것이다. 대장동 의혹 등 각종 혐의에서 자유롭지 못한 이재명 대표 대신 이미 검증이 끝난 조 대표를 대권 주자로 여기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다. 한 민주당 의원은 “지금 이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여러모로 밀리고 있는데, 조국은 한 위원장의 상대가 된다”고 주장했다.조국혁신당이 ‘선명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도 주목할 지점이다. 조 전 장관은 ‘민주당이 하지 못하는 걸 하겠다’는 것을 민주당과의 차별화 방안으로 제시했다. 그 예로 ▲검찰독재 조기 종식 ▲김건희 여사 법원 출석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처 독립 ▲모든 신혼부부에 공공주택 제공 등을 들었다. 검찰 개혁 면에서도 강하게 드라이브를 거는 한편 복지 정책 면에서도 과감하게 ‘좌클릭’을 택함으로써 과거 민주당을 지지하면서도 비례대표 선거에서 정의당을 택했던 진보 성향 유권자들의 환심을 사겠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연합’에 대한 불만도 한 몫 하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하는 새진보연합은 용혜인 의원을 다시 비례 후보로 내세워서 논란을 빚었고, 진보당도 과거 통합진보당의 후예라는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지하지만 이들 정당에 비판적인 지지층이 대거 조국혁신당으로 흡수될 것으로 예측되는 이유다. 다만 참신한 인물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열린민주당의 경우 김의겸 의원, 김진애·최강욱 전 의원,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등 인지도가 높고 ‘전투력’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후보들을 전진 배치해 민주당 강성 지지층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국혁신당은 여러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장식 변호사를 1호 영입인재로 내세웠지만, 이후엔 비슷한 체급의 ‘간판 스타’가 보이지 않는다. 검찰개혁을 내세운 경찰 출신 황운하 의원과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었던 2020년 윤 대통령을 상대로 한 ‘찍어내기 감찰’로 법무부에서 해임 처분을 받은 박은정 검사가 합류해 흥행몰이에 힘을 쏟는 상황이다.
  • SAFE 아니고 SAVE?…티빙 야구 중계에 팬들 분통

    SAFE 아니고 SAVE?…티빙 야구 중계에 팬들 분통

    5번 타자 채은성(한화 이글스)은 ‘22번 타자’가 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삼성 라이언즈’, SSG 랜더스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에레디야’,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는 ‘전근우’가 됐다. 주자가 무사히 살아남은 것을 의미하는 ‘SAFE’는 마무리 투수가 승리를 지켰을 때 쓰는 ‘SAVE’가 됐다. 모두 하루만에 벌어진 일이다. 프로야구 중계 유료화로 팬들의 반발을 샀던 티빙이 어설픈 중계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팬들은 “암 걸리겠다”, “징글징글하다” 등의 과격한 발언을 쏟아내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9일 개막한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끝나고 팬들 사이에서는 티빙의 중계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CJ ENM이 총 1350억원을 들여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프로야구 온라인 중계권을 사서 유료화를 앞둔 가운데 중계 서비스 품질이 기대 이하였기 때문이다. 시범경기 첫날 경기를 놓친 팬들은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전체 영상을 볼 수 있었다. 티빙의 업로드가 기약없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과거 포털 사이트에서는 하이라이트 영상까지 빠르게 올라왔던 것과 비교되는 모습이었다.늦은 업로드에 구단 영상이 삭제되는 일도 있었다. 한화 이글스는 유튜브 채널 Eagles TV에 자체 하이라이트 영상을 올렸는데 저작권 단속에 걸려 삭제됐다. 구단에서 기다리다 못해 자체 영상을 제작했는데 저작권에 걸리면서 자동으로 지워진 것. 짤 제작 등 저작권을 낮추는 것을 앞세운 티빙의 앞뒤 다른 조치에 팬들은 황당해 했다. 다만 해당 문제는 바로 해결돼 향후 구단에서 영상을 올려도 문제가 없도록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하이라이트 영상이 늦게 올라온 것도 모자라 영상 앞부분에 티빙 광고까지 실린 것도 문제 삼았다. “우리 구단 유튜브 채널인데 왜 티빙 광고가 붙느냐”는 게 이유다. 야구와 상관 없는 광고를 보고 싶지 않은 팬들은 “광고 건너뛰려면 30초부터 보면 된다”는 댓글로 정보를 공유했다. KBO 공식 스폰서를 무시하고 KBO 로고를 지운 것도 뭇매를 맞았다. 티빙은 이를 안 보이게 희미하게 처리하고 그 위에 TVING 로고를 얹었다.프로야구의 기초도 모르는 어설픈 자막은 팬들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렸다. 주자가 무사히 안착한 것을 세이프(SAFE)라고 하는데 티빙은 이를 세이브(SAVE)라고 냈다. 세이브는 마무리 투수가 승리를 지켰을 때 쓰는 용어다. 한화 채은성을 두고 22번 타자라고 한 것도 논란이 됐다. 야구는 1~9번 타자가 있고 해당 타순에 들어섰을 때 ‘○번 타자’라고 부르지 등번호로 타자를 부르지 않는다. 등번호가 99번인 류현진을 99번 투수라고 안 부르는 것과 같은 야구의 기초 상식인데 티빙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상상을 초월한 방식으로 표기해 팬들을 당황하게 했다.이 밖에도 두산 베어스 경기 화제 영상이라면서 썸네일에 한화 소속 요나단 페라자의 얼굴을 쓴 것을 비롯해 삼성 라이언즈, 에레디야, 전근우 등은 할 말이 없게 했다. 팬들은 전근우가 된 전준우의 활약에 “혹시 정근우”라고 농담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여러 실수가 겹치자 팬들은 “무료일 때보다 나은 게 없다”는 혹독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다음 달까지는 프로야구 중계를 무료로 볼 수 있지만 이후에는 월 5500원을 내고 봐야 한다. 팬들로서는 이런 상태의 중계를 돈 내고 봐야하는지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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