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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손정의 동생 AI 스타트업 펀드’ 참여…“AI·딥테크 투자 확대”

    LG전자, ‘손정의 동생 AI 스타트업 펀드’ 참여…“AI·딥테크 투자 확대”

    LG전자가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의 동생인 손태장(손 타이조) 미슬토 회장이 만드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투자 펀드에 주요 출자자(LP)로 참여한다. 이번 펀드 투자에는 LG전자뿐 아니라 SK네트웍스, 한화생명도 참여한다. LG전자는 글로벌 투자사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신규 결성한 1억 3000만 달러(약 1760억원) 규모의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에 1000만 달러(약 135억원)를 출자한다고 18일 밝혔다. SBVA는 AI와 딥테크(선도 기술), 로보틱스 분야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펀드에 담아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SBVA는 투자한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유의미한 성과를 내도록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도 펀드에 참여해 빠르게 변화하는 혁신 기술의 트렌드를 상호 공유하고 세계 시장의 변화 흐름을 경영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소프트뱅크그룹 산하의 창업투자회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로 2000년 설립된 SBVA는 지난해 글로벌 투자사인 손태장 회장이 이끄는 투자회사 디에지오브에 인수돼 독립했다. SBVA의 전체 운용 자산은 2조 5000억원 규모이며 샌프란시스코와 이스라엘, 싱가포르, 서울 등에 지사를 두고 현재 100여개가 넘는 회사에 투자하고 있다.
  • 손정의 동생 손태장, SK·LG·한화 투자 받고 AI펀드 설립

    손정의 동생 손태장, SK·LG·한화 투자 받고 AI펀드 설립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의 동생인 손태장(일본명 손 다이조) 미슬토 회장이 한국 주요 기업들과 손 잡고 인공지능(AI) 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설립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벤처캐피털(VD) 업체 ‘디에지오브(The Edge of)’의 손태장 회장은 소프트뱅크그룹과 한국의 대기업 등으로부터 이달 말까지 1억 3000만달러(약 1770억원)을 조달해 AI 펀드를 만들 예정이다.이 펀드는 투자처의 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고 AI를 활용한 신산업을 창출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펀드에 참여하는 기업으로는 일본 소프트뱅크와 한국의 한화 금융부문, SK네트웍스, LG전자를 비롯해 태국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기업으로부터 추가 출자를 받아 연말까지 펀드 규모를 2억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다. 펀드 운용기간은 10년이며 아시아 진출 계획이 뚜렷하고 비교적 시장에 정착한 기업들을 위주로 투자한다. 업종으로는 클라우드 기반의 응용 프로그램(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헬스케어·바이오, 농·수산업, 핀테크, 반도체, 로봇, 신소재 등 7개 분야를 발굴한다.
  • 스무살에 새 역사 쓴 김도영… 최연소·최소 경기 ‘30-30’

    스무살에 새 역사 쓴 김도영… 최연소·최소 경기 ‘30-30’

    KIA 타이거즈의 ‘아기 호랑이’에서 ‘맹수’로 거듭난 김도영(21)이 프로야구 역대 최연소, 최소 경기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김도영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3루수 겸 3번 타자로 출전해 2점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KIA도 김도영의 시즌 30번째 홈런과 나성범의 3점 아치 등을 묶어 키움을 12-1로 꺾고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29호 홈런을 때린 뒤 7경기 동안 침묵한 김도영은 이날 마침내 30-30의 마지막 조각을 채웠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큼지막한 파울 홈런을 친 다음 삼진으로 물러난 김도영은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엔마누엘 데 헤수스의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담장 중앙을 넘겼다.그는 경기를 마치고 “올 시즌 기록 중 아홉수를 넘은 오늘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40-40도 달성하고 싶지만 남은 경기는 먼저 팀이 이기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호타준족의 상징인 30홈런-30도루가 나온 것은 2015년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47홈런-40도루를 기록한 에릭 테임즈 이후 9년 만으로 역대 9번째(선수로는 7번째)다. 국내 선수로는 2000시즌 현대 유니콘스 소속으로 32홈런-30도루를 기록한 박재홍 이후 24년 만이다.2003년 10월 2일생인 김도영은 역대 최연소(만 20세 10개월 13일)와 시즌 최소 경기(111경기) 기록도 동시에 경신했다. 종전 최연소는 1996년 데뷔 시즌에 리그 최초 30-30(30홈런-36도루) 고지를 밟은 박재홍의 22세 11개월 27일, 최소 경기는 2015시즌 테임즈의 112경기였다. 프로 데뷔 3년 차인 김도영은 지난 4월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로 기록 행진을 시작했다. 지난달에는 한 경기에서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때려 내며 히트 포 더 사이클(사이클링히트)을 달성하기도 했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이날 7이닝(4피안타 1실점) 4탈삼진으로 개인 통산 탈삼진을 2046개까지 늘렸다. 3개만 더하면 송진우(은퇴)의 리그 역대 최다 기록(2048개)을 넘어선다.
  • 아기호랑이에서 맹수로…‘KIA 간판’ 김도영, 프로야구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

    아기호랑이에서 맹수로…‘KIA 간판’ 김도영, 프로야구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

    KIA 타이거즈의 ‘아기호랑이’에서 ‘맹수’로 거듭난 김도영(21)이 프로야구 역대 최연소, 최소경기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김도영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3루수 겸 3번 타자로 출전해 2점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KIA도 김도영의 시즌 30번째 홈런과 나성범의 3점 아치 등을 묶어 키움을 12-1로 꺾고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29호 홈런을 때린 뒤 7경기에서 침묵한 김도영은 이날 마침내 30-30의 마지막 조각을 채웠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큼지막한 파울 홈런을 친 다음 삼진으로 물러난 김도영은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인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담장 중앙을 넘겼다. 비거리 130m 대형 홈런이었다. 타구를 확인한 김도영은 주먹을 불끈 쥐며 기쁨을 만끽했다. 그는 7회에도 안타를 쳐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도영은 경기를 마치고 “올 시즌 기록 중 아홉 수를 넘은 오늘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40-40도 달성하고 싶지만 남은 경기는 먼저 팀이 이기는 데 집중하겠다. 팀 타격이 살아났기 때문에 이번 주말 LG 트윈스와의 시리즈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호타준족의 상징인 30홈런-30도루가 나온 것은 2015년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47홈런-40도루를 기록한 에릭 테임즈 이후 9년 만으로 역대 9번째(선수로는 7번째)다. 국내 선수로는 2000시즌 현대 유니콘스 소속으로 32홈런-30도루를 기록한 박재홍 이후 24년 만이다. 박재홍은 2000년까지 30-30을 세 번 달성했다. 2003년 10월 2일생인 김도영은 역대 최연소(만 20세 10개월 13일)와 시즌 최소 경기(111경기) 기록도 동시에 경신했다. 종전 최연소는 1996년 데뷔 시즌에 리그 최초 30-30(30홈런-36도루) 고지를 밟은 박재홍의 22세 11개월 27일, 최소 경기는 2015시즌 테임즈의 112경기였다. 프로 데뷔 3년 차인 김도영은 지난 4월 KBO리그 사상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하며 기록 행진을 시작했다. 지난 6월에는 올 시즌 리그에서 처음이자 생애 첫 20홈런-20도루를 이뤘다. 전반기에 이 기록을 쓴 건 역대 5번째로 김도영은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달성했다. 지난달에는 한 경기에서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때려내며 히트 포 더 사이클(사이클링히트)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제 관심은 김도영이 페이스를 끌어올려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40-40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쏠린다. 지금까지 KBO리그에서 40-40을 기록한 선수는 테임즈 단 한 명뿐이다. KIA 선발 투수 양현종은 이날 7이닝(4피안타 1실점) 4탈삼진으로 개인 통산 탈삼진을 2046개까지 늘렸다. 다음 등판에서 3개만 더하면 송진우(은퇴)의 리그 역대 최다 기록(2048개)을 넘어선다.
  • 총수 연봉킹 조현상 195억·신동빈 118억… 경영인 백우석 248억

    총수 연봉킹 조현상 195억·신동빈 118억… 경영인 백우석 248억

    조현상, 효성 지주사 퇴직금 많아퇴직금 뺀 급여·상여금 1위 신동빈이재용, 2017년 이후 계속 무보수경영난 신세계 정용진 17억 수령 올 상반기(1~6월) 국내 기업 총수 중에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순으로 보수를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경영인 중에서는 퇴직금 또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으로 100억원 이상 받은 기업인도 여럿 나왔다. 14일 국내 주요 기업들이 제출한 반기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조 부회장은 ㈜효성으로부터 194억 9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는 20억원 수준이나 퇴직금 171억 9200만원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조 부회장이 퇴직금을 받은 건 효성이 두 개의 지주회사로 나뉘면서다. 재편 후 기존 지주사인 효성은 형인 조현준 회장이, 신설 지주사인 HS효성은 조 부회장이 각각 맡고 있다. 조 회장은 상여 없이 급여 29억원을 받았다. 퇴직금을 제외한 급여와 상여만으로는 신 회장의 보수가 117억 89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신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 112억 5400만원을 받아 총수 가운데 연봉이 가장 높았는데 약 4% 오른 수치다. 세부적으로 보면 롯데지주(41억 7100만원), 롯데케미칼(20억원), 롯데칠성음료(14억 9900만원) 등 7개 계열사에서 보수를 받았다. 이어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96억 1000만원,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이 81억 6000만원을 받았다. 두산 측은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의 실적 개선이 반영될 결과라고 설명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해보다 15.9% 늘어난 64억 583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대한항공이 최대 실적을 내면서 모든 임직원에게 407%의 성과급을 지급했는데 조 회장의 급여도 오른 것이다. 이어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58억 3900만원으로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 총수 중에 가장 많았으며,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56억 2700만원을 받았다. 한화그룹의 김승연 회장은 54억 100만원, 김동관 부회장은 46억원을 받았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경영 성과에 따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도 받았다. 김 부회장이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받은 RSU를 이날 종가로 계산하면 268억원에 이른다. RSU는 주식으로 받는 성과급의 일종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올 상반기에도 급여를 받지 않았다. 2017년부터 무보수 경영을 이어 가고 있다. 신세계 총수 일가의 올해 상반기 보수총액은 64억 66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7억원 넘게 감소했다. 이명희 그룹 총괄회장과 정재은 명예회장 부부는 급여와 상여를 합쳐 각각 15억 1600만원씩 받았다. 성과급은 받지 않았다. 그룹의 핵심인 이마트가 실적 부진 속에 사상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하는 등 사정이 좋지 않다. 아들인 정용진 그룹 회장은 급여 9억 9100만원, 상여 1억 6500만원, 성과급 5억 6400만원 등 17억 2000만원을 받았다. 총수를 제외한 전문경영인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백우석 OCI홀딩스 고문으로 퇴직금 242억원을 포함해 247억 8773만원을 받았다. 박성욱 SK하이닉스 경영자문위원(전 부회장)은 2017년 받은 스톡옵션을 행사한 113억원을 포함해 117억 8900만원을 받았다.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퇴직금 39억 9600만원을 포함해 66억 8000만원을 받았고, 지난 3월 퇴임한 최정우 전 포스코홀딩스 회장도 퇴직금 29억 4100만원을 포함한 40억 600만원을 수령했다. 박민석 CJ제일제당 경영리더는 33억 7200만원을 수령해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CJ제일제당으로부터 받은 금액(18억 7500만원)보다 보수가 더 많았다. 이 회장은 CJ㈜에서도 보수를 받아 총 40억 6600만원을 수령했다. 이어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31억 7900만원),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25억 9100만원),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23억 95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카카오에서는 홍은택 전 대표가 22억 6700만원을 수령했다. 현재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창업자 김범수 의장은 7억 5000만원을 받았다.
  • 日 누빌 16세 소녀 골퍼 이효송, KLPGA 한화 클래식에서 프로 첫선

    日 누빌 16세 소녀 골퍼 이효송, KLPGA 한화 클래식에서 프로 첫선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깜짝’ 우승한 16세 소녀 골퍼 이효송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를 통해 프로 선수로서 첫선을 보인다.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 조직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2024 대회에 이효송(하나금융그룹)과 하라 에리카(일본) 등이 추천 선수로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2008년 11월생인 이효송은 한국 여자 골프의 미래로 평가받는 재원이다. 올해 5월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만 15세 176일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썼다. 이효송은 중학교 3학년 때인 지난해 6월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를 2연패하고 같은 해 10월 서교림, 김민솔과 함께 출전한 월드 아마추어 팀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지난달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주니어 오픈 챔피언십에서는 안성현과 함께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이효송은 최근 JLPGA 투어의 입회 승인을 받아 이른 나이에 프로 전향했는데 JLPGA 투어 공식 데뷔에 앞서 한화 클래식을 먼저 치르게 됐다.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3승을 포함해 통산 5승을 거둔 하라 외에 시나 가나자와, 가미야 소라(이상 일본) 등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LPGA 투어에서는 박현경(한국토지신탁), 윤이나(하이트진로), 이예원(KB금융그룹) 등이 출동한다. 한화큐셀 골프단 소속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뛰고 있는 성유진과 지은희, JLPGA 투어의 이민영 등도 출전한다. 올해 US 여자 주니어 골프대회와 US 여자 아마추어 대회를 제패한 필리핀의 리앤 멀릭시는 일본의 신치 마미카와 함께 아마추어 추천 선수로 나선다.
  • KKKKKK… 류현진, 8시즌 연속 100탈삼진 ‘역대 5번째’

    KKKKKK… 류현진, 8시즌 연속 100탈삼진 ‘역대 5번째’

    ‘몬스터’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최근 부진을 씻어내고 프로야구 KBO리그 역대 다섯 번째로 8시즌 연속 100탈삼진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1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 경기 전까지 시즌 99탈삼진을 기록했던 류현진은 이로써 100탈삼진을 넘어섰다. 류현진은 KBO리그에 데뷔한 2006년 204탈삼진을 기록했고, 2012년까지 매년 세 자릿수 탈삼진 행진을 이어 갔다. 201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류현진은 올해 미국 생활을 마무리하고 친정인 한화로 복귀해 올해도 변함없이 100탈삼진을 채웠다. 류현진은 지난달 31일 kt 위즈 전에서 데뷔 후 최다인 12개의 안타를 얻어맞으며 5이닝 5자책점으로 부진했고, 이달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5이닝 동안 12피안타 7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그러나 이날 호투로 그간 부진을 털어내고 건재를 과시했다. 류현진이 선발 등판에서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무실점한 건 6월 18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56일 만이다. 이날 류현진은 1회와 2회에 각각 볼넷 1개를 내줬으나 후속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2-0으로 앞선 3회엔 2사 1루에서 오스틴 딘을 상대로 이날 첫 삼진이자 시즌 100번째 삼진을 기록했다. 4회엔 삼진 2개를 뽑아내며 삼자범퇴 처리했고 5회 무사 1루 위기에선 박해민, 구본혁, 홍창기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날 87개의 공을 던지며 직구 최고 구속 시속 149㎞를 찍은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4.28에서 4.10으로 끌어내렸다. 1회 요나단 페라자의 선두 타자 초구 홈런 등으로 2점을 뽑아냈던 한화는 8회 동점을 허용한 뒤 2-3으로 역전패하며 류현진의 승리를 날려버렸다. 류현진은 시즌 6승(7패)에서 제자리걸음했다.
  • 호반건설 현금 결제 비율 90% 넘어… LS 36% 최하위권

    호반건설 현금 결제 비율 90% 넘어… LS 36% 최하위권

    호반건설 하도급 대금 신속 결제10일 이내 79%… 대기업 중 3위한국타이어 ‘60일 초과’ 늑장 1위 호반건설이 지난해 하반기 하도급 대금의 약 80%를 ‘10일 이내’ 신속히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82개 대기업 중 3위였다. 또 호반건설의 현금 결제 비율은 90%를 넘었다. 반면 LS 등 일부 대기업의 현금 결제 비율은 40%에도 미치지 못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이런 내용의 ‘2023년 하반기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원사업자의 하도급 대금 지급 수단과 기간별 지급 금액을 공시해 하청업체의 하도급 계약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됐다. 최근 티몬·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판매 대금 정산 주기를 법제화하는 방안이 추진 중인 가운데 ‘60일 이내 지급’으로 규정된 하도급 대금을 빠르게 지급하는 기업일수록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모범적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82개 기업집단 소속 1297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도급 대금 ‘10일 이내 지급률’을 분석한 결과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88.31%로 1위에 올랐다. LG가 84.76%로 뒤를 이었다. 호반건설은 79.01%로 3위였는데 평균 지급 비율 47.22%보다 31.79% 포인트 높았다. 하도급법에 명시된 대금 지급 기한인 60일을 지나 늑장 지급한 대기업은 총 43곳(52.4%)이었다. 법정 지급 기한을 가장 자주 넘긴 곳은 한국타이어로 대금의 9.85%를 60일 이후 지급했다. 이어 이랜드 5.85%, KT 2.32%, 고려HC 2.15% 순이었다. 공정위는 하도급 거래를 공시하지 않거나 공시 기한을 넘겨 공시한 19개 사업자에 대해 과태료 25만~400만원을 각각 부과했다. 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한 비율은 평균 85.67%로 집계됐다. 현금·수표·만기 60일 이하 어음 대체 결제 수단 및 상생 결제를 포함한 현금성 결제 비율은 평균 98.54%에 달했다. 호반건설의 현금 결제 비율은 90.70%, 현금성 결제 비율은 91.50%였다. 현금 결제 비율 최하위 3사는 DN(7.26%), 하이트진로(25.86%), LS(35.61%)였다. 현금 결제 비율이 낮은 기업과 거래하는 하도급 업체는 신속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 [단독] 파이브가이즈 매출 300억 성과 덕에 ‘미래비전총괄’ 직함 단 한화 김동선[재계 인사이드]

    [단독] 파이브가이즈 매출 300억 성과 덕에 ‘미래비전총괄’ 직함 단 한화 김동선[재계 인사이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35)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최근 ‘미래비전총괄’이란 새로운 직함을 단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이달 들어 단행한 조직 개편을 통해 전략본부장에서 신설된 미래비전총괄이란 자리로 이동했다. 미래비전총괄은 기존에는 없던 직책으로 대표이사처럼 각 사업 부문 임원들로부터 별도 보고를 받으며 신사업 비전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재계에서는 대표 예행연습이란 말이 나온다.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회사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큰 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맡게 된 것이란 설명이다. 김 부사장이 신사업에서 성과를 내자 김 회장이 힘을 실어 주는 한편 막중한 책임을 부여했다는 것이다. 김 부사장의 주도로 지난해 6월 들여온 파이브가이즈는 국내 4개 점포가 전 세계 매장 1900여곳 가운데 월 매출 상위 10위 안에 들 정도로 호실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1분기(1~3월) 한화갤러리아 식음료 부문 매출은 87억원인데 대부분이 파이브가이즈의 매출이다. 상반기에만 200억원 안팎의 매출이 예상되는데 지난해 식음료 부문 매출(104억원)을 합하면 론칭 1년여 만에 3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냈다. 국산 감자를 활용해 까다로운 본사의 품질 수준을 맞추고 미국 현지의 맛을 극대화한 점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국내 시장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엔 글로벌 본사인 파이브가이즈 인터내셔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일본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 다음 행보는 아이스크림과 음료 등 식음료(F&B) 사업의 확장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아이스크림 사업에 쓸 ‘벤슨’이란 상표 특허를 출원하고, 전담팀을 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료 제조업체인 ‘퓨어플러스’도 김 부사장 주도로 인수를 추진 중이다. 김 부사장은 F&B 사업에 기술적 요소를 더한 푸드테크를 새로운 먹거리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 2월 출범한 한화푸드테크는 미국의 로봇 피자 브랜드 ‘스텔라피자’를 인수했고, 경기 성남시 판교에 연구개발(R&D)센터도 열었다. 한화푸드테크는 김 부사장이 전략부문장으로 있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물적 분할해 만든 회사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 전략본부 아래 F&B신사업추진실도 신설했다. 한화갤러리아가 신사업을 강조하는 건 본업인 백화점 사업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판단이 있어서다. 명품을 앞세워 성장해 온 한화갤러리아는 백화점 시장 점유율이 2021년 8.1%에서 지난해 6.8%로 줄고 있다. F&B 사업이 성장하고 있지만 한화갤러리아의 매출 중 93.4%가 백화점에서 나와 본업 경쟁력 강화는 여전한 숙제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 서울 강남구 신사동과 청담동 건물을 사들였는데 이곳을 MZ세대 고객을 끌어들일 공간으로 탈바꿈해 고객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사망자 23만명에 이를 것”…일본 대지진 주의보에 전국 초긴장[포착]

    “사망자 23만명에 이를 것”…일본 대지진 주의보에 전국 초긴장[포착]

    8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일본 기상청이 거대 지진 주의보를 발령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전날 전문가 회의를 통해 ‘난카이 지진 임시 정보’를 발표했다. 난카이 해구 지진 임시 정보는 2019년 운용을 시작했으며, 이번 주의보 발령은 평상시와 비교해 거대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진 전문가들은 “규모 7급 지진이 일어나면 비슷한 정도 지진이 1주일 이내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진원으로 예상되는 지역에서 거대 지진이 언제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일본은 국민들의 불안을 고려해 과도한 우려를 경계하면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소방청은 거대 지진으로 진도 6약 이상의 흔들림 등이 예상되는 29개 도·부·현(광역지방자치단체), 707개 시·정·촌(기초지자체) 등 ‘방재 대책 추진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에게 피난 태세 준비를 요청하도록 했다. 또 8일 거대 지진 발생 시 최대 34m의 쓰나미(지진해일)가 예상되는 고치현 한 지자체는 피난소 개설 약 30곳을 지정 후 시민들에게 공지했다. 이밖에도 통신회사인 NTT는 정보 수집을 담당하는 정보 연락실을 설치하고, 대형 편의점 체인인 로손은 연안부에 위치한 점포를 중심으로 피난장소 확인 등을 권장할 방침이다. 피해자 예상치 줄였지만 여전히 불안 정부와 민간이 앞다퉈 비상 사태에 대비하고 나선 것은 거대지진이 발생할 경우 경제적 피해뿐만 아니라 인적피해도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 때문이다. 일본 정부의 2013년 분석에 따르면 규모 9.1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간토에서 규슈에 걸쳐 10m 이상의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 최악의 경우 사망자는 2011년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을 훌쩍 넘는 32만3000명을 웃돌 것으로 예측됐다. 지역에 따라 1주일 이상 물이 끊기는(단수) 피해가 지속되고, 복구가 완료되기까지는 1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 주요 교통망이 파손돼 도카이도·산요신칸센은 1주일간 운행이 불가능해진다. 고속도로 사용이 불가능해질 경우 물류 정체로 인한 경제활동 피해도 예상되며, 이는 220조 3000억 엔(한화 약 2043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암울한 예측도 나왔다.다만 일본 정부는 당시 이러한 예측 결과를 토대로 14개 도·현 139개 시·정·촌을 ‘쓰나미 피난 대책 특별강화 지역’으로 지정하고 피난 타워 건설 등의 예비책을 추진했다. 전국적으로 건물 내진화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예비책을 통해 사망자를 80%까지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이러한 조치에 따라 2019년 규모 9.1의 지진이 발생한다는 가정하에 사망자 예상치는 2013년 32만 여 명에서 23만 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일부 건물의 노후화와 고령화, 예산 부족 등으로 여전히 지진 피해 예방에 제약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닛케이는 “주민들이 직접 피난 경로를 확인하고, 최소 3일분의 식수, 식량을 비축해 두는 등의 대비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한편 8일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규슈 일부 지역에선 사람이 서 있기 어려운 정도의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해안가 곳곳에서는 수십㎝ 높이의 쓰나미도 관측됐다. 이번 지진으로 10여 명이 다쳤고, 해안가 고지대 주민 수백 명이 대피했다. 부산과 경남, 경북 등 국내 일부 지역에서도 25건의 흔들림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국방대와 항공우주 연구 MOU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국방대와 항공우주 연구 MOU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방대학교와 인재 육성 및 방산·우주·항공 기술 연구를 위해 협력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방대와 산학협력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임기훈 국방대 총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국방대는 이번 MOU를 통해 ▲미래 인재 발굴·육성 ▲국방·우주·항공 인력 교류 ▲교육·연구 세미나 개최 ▲사회공헌 및 문화 체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진행해왔던 국방대 안보과정 내 외국군 장교와 가족의 방산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손 대표는 “국방대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첨단항공엔진 등 미래 방산 핵심기술 연구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미래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일본 대기업, 월급 낮은 대신 보너스는 팍팍···얼마 주나 봤더니

    일본 대기업, 월급 낮은 대신 보너스는 팍팍···얼마 주나 봤더니

    올해 일본 대기업 여름 보너스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평균 94만 1595엔(한화 약 89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재계 단체인 일본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게이단렌)이 직원 500명 이상 대기업 156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름 보너스 평균 금액이 지난해보다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체 31개 중 80%가 넘는 26개 업종에서 여름 보너스 지급액이 전년보다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대기업의 여름 보너스는 3년 연속 증가세다. 올해 여름 보너스는 현행 집계방식치 채택된 1981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액수다. 그동안 최고액은 2018년의 95만 3905엔 이었다. 닛케이는 “춘계 노사 협상의 기본급 인상이 보너스에 반영됐다”면서 “엔화 약세로 호조를 보인 기업 실적 역시 보너스 증액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게이단렌에 따르면, 올해 봄철 임금 협상(춘투)을 통해 인상된 대기업의 평균 임금 인상률은 5.58%로, 1991년(5.60%) 이후 33년 만에 5%를 넘어섰다. 한편, 일반적으로 일본 대기업은 여름과 겨울 두 차례에 걸쳐 보너스를 지급한다. 지난해 겨울 게이단렌 조사에 따르면 대기업 163곳의 직원 83만 4000명에게 지급된 겨울 보너스는 평균 90만 6413엔이었다. 당시 겨울 보너스가 90만 엔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직전인 2019년 이래 4년 만이었다. 당시 게이단렌은 “기업이 실적을 보너스에 반영했으며 임금 인상의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 부러우면 지는건데…여름 보너스 ‘890만원’ 쏜 대기업들 [핫이슈]

    부러우면 지는건데…여름 보너스 ‘890만원’ 쏜 대기업들 [핫이슈]

    올해 일본 대기업 여름 보너스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평균 94만 1595엔(한화 약 89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재계 단체인 일본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게이단렌)이 직원 500명 이상 대기업 156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름 보너스 평균 금액이 지난해보다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체 31개 중 80%가 넘는 26개 업종에서 여름 보너스 지급액이 전년보다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대기업의 여름 보너스는 3년 연속 증가세다. 올해 여름 보너스는 현행 집계방식치 채택된 1981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액수다. 그동안 최고액은 2018년의 95만 3905엔 이었다. 닛케이는 “춘계 노사 협상의 기본급 인상이 보너스에 반영됐다”면서 “엔화 약세로 호조를 보인 기업 실적 역시 보너스 증액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게이단렌에 따르면, 올해 봄철 임금 협상(춘투)을 통해 인상된 대기업의 평균 임금 인상률은 5.58%로, 1991년(5.60%) 이후 33년 만에 5%를 넘어섰다. 한편, 일반적으로 일본 대기업은 여름과 겨울 두 차례에 걸쳐 보너스를 지급한다. 지난해 겨울 게이단렌 조사에 따르면 대기업 163곳의 직원 83만 4000명에게 지급된 겨울 보너스는 평균 90만 6413엔이었다. 당시 겨울 보너스가 90만 엔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직전인 2019년 이래 4년 만이었다. 당시 게이단렌은 “기업이 실적을 보너스에 반영했으며 임금 인상의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 지방소멸 막는 신안의 ‘바람 연금’…해상풍력 일자리 11만 7000개 창출

    지방소멸 막는 신안의 ‘바람 연금’…해상풍력 일자리 11만 7000개 창출

    2030년까지 고정식에 48조 투입 자은면 해상풍력 내년 상업 운전한전과 전력 계통망 확충도 추진전남 서남해안에 연계 단지 구축 태양광발전단지의 주민 이익 배당금인 햇빛연금을 통해 인구 늘리기에 성공한 전남 신안군이 이번에는 해상풍력사업을 통한 바람연금으로 지방소멸 대응에 나섰다. 신안군은 7일 현재 조성되고 있는 해상풍력발전단지가 33개 단지 11.8GW 규모라고 밝혔다. 고정식이 26개 단지 8.2GW이고 부유식은 7개 단지 3.2GW다. 모두 민간투자 유치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가장 빨리 진행되고 있는 사업은 SK가 추진하고 있는 자은면 앞바다의 99㎿ 규모 고정식 발전단지다. 현재 하부구조물을 설치하고 있고 올해 말 준공해 내년 상반기 상업 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화건설도 내년 상반기 도초와 우이도 앞바다에 400㎿ 규모의 고정식 발전단지를 착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한국남동발전이 자은도 앞바다에 300㎿의 발전사업 허가를 받는 등 모두 13개 업체가 4GW 규모의 발전사업 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8.2GW의 고정식 신안 해상풍력단지는 2030년까지 48조원을 들여 3단계로 추진되는 민자 방식이다. 신안 해상풍력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전남 서남해안 일대에 해상풍력 터빈과 타워, 블레이드 등과 연계된 산업단지가 구축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또 상시 일자리 4000개를 포함해 11만 7000개의 직간접 일자리가 창출되고 주민 개발 이익 공유금도 연 3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부유식 해상풍력도 4개 단지 2GW의 발전 허가를 받아서 추진되고 있다. 모두 22조원이 투입되고 7만 4000여개의 직간접적인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신안군은 기대한다. 신안군은 또 대규모 태양광과 풍력단지가 조성되면서 부족한 전력 계통으로 인해 발생하는 계통 포화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전력 계통망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어민 등 관계자들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수산업과 공존하는 상생 여건 조성 등을 통한 주민 수용성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030년까지 8.2GW의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3000억원 이상의 주민 소득이 발생해 4만 군민에게 1인당 연간 600만원 이상의 바람연금이 지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누구나 오고 싶고 자유롭게 일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신안군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 청년 ‘등골’ 빼먹은 호주 식당 주인, 반전 정체…벌금폭탄 맞았다[핫이슈]

    한국 청년 ‘등골’ 빼먹은 호주 식당 주인, 반전 정체…벌금폭탄 맞았다[핫이슈]

    호주의 한 초밥 체인점이 종업원들에게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는 혐의가 인정돼 현지 법원으로부터 거액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호주 ABC 등 현지 언론의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호주 연방법원은 호주 초밥 체인 스시 베이가 2016년 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종업원 163명에게 65만 호주달러(약 5억 9000만원)가 넘는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며 4개 계열회사에 1370만 호주달러(약 123억 6000만원), 회사 소유주에게 160만 호주 달러(약 14억 4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벌금을 모두 합치면 한화로 138억 원 규모다. 해당 호주 초밥 체인점에서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 종업원 대다수는 워킹홀리데이 또는 취업비자로 일한 25세 이하의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사건에서 문제의 초밥 체인점의 소유주가 한국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충격을 안겼다. 돈을 벌기 위해 지구 반대편에서 온 젊은 한국인들의 임금 착취 주체가 한국계였던 것이다.해당 사건은 호주 직장 규제 기관인 공정 근로 옴부즈맨(FWO)을 통해 최초로 확인됐다. 당시 스시베이에서 일한 직원 2명이 임금 미지급 의혹을 FWO 측에 신고했고, FWO는 이후 광범위한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스시 베이가 조직적으로 이국인 종업원을 착취한 혐의가 있다며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FWO는 “스세 베이는 시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면서 최저 임금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 초과 근무 수당 및 휴일 수당, 연차 수당조 제대로 주지 않았다”면서 “식당이 취업비자 보증을 서 줄 경우에는 그 대가로 임금 일부를 도로 가져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스시 베이는 이런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급여 명세서 등 각종 기록을 위조했다”고 덧붙였다. 호주 연방법원이 거액의 벌금형을 내린 후 FWO는 “임금 미지급 관련 역대 최고액 벌금”이라면서 “스시 베이가 2019년에도 비슷한 일로 벌금을 받았음에도 취약한 이주 노동자를 고의로 반복해서 착취했다는 점에서 기록적인 벌금이 부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호주 내 모든 스시 베이 매장은 문을 닫은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애나 커츠먼 판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이주 노동자를 착취하고 이를 은폐하려던 뻔뻔하지만 결국 실패한 시도”라며 “압도적으로 많은 위반 행위가 고의적으로 저질러졌다”고 판단했다.
  • 영앤리치는 다르네…블핑 리사, 다이아 박힌 부채로 더위 식혀

    영앤리치는 다르네…블핑 리사, 다이아 박힌 부채로 더위 식혀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고가의 부채를 공개해 화제다. 리사는 최근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이탈리아 여행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리사가 들고 있는 노란색 부채다. 해당 부채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두고 있는 S사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 부채는 작은 별처럼 꼼꼼하게 세공된 다이아몬드가 특징이다. 천연 실크 소재에 0.67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22개 붙어있다. 온라인에서 한화 600만원이 넘는 가격에 팔리고 있다. 리사는 ‘라리사(LALISA)’로 커스터마이징해 더 많은 다이아몬드를 붙인 것으로 보인다.
  • 신명주 대한사격연맹 회장 돌연 사임 의사… ‘임금 체불’ 논란 내사

    신명주 대한사격연맹 회장 돌연 사임 의사… ‘임금 체불’ 논란 내사

    취임 2개월만에 사임 의사당분간 연맹 혼란 불가피 한국 사격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가운데 신명주 대한사격연맹 회장이 파리 대회 사격 종목 일정이 끝나자마자 연맹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회장 취임 2개월 만인데, 신 회장이 운영하는 종합병원에서 ‘임금 체불’ 논란이 발생한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대한사격연맹 측은 6일(한국시간) “신 회장이 갑작스럽게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며 “실무부회장과 사무처장 등 연맹 실무자가 7일 선수단과 함께 귀국한 뒤 회장의 사임 의사를 명확하게 확인할 예정이며 이후 이사회에서 논의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사격연맹은 지난 2002년부터 한화그룹이 줄곧 회장사를 맡다가 지난해 11월 물러나며 6개월 넘게 회장 없이 파리 올림픽을 준비했다. 경기도 용인시에서 종합병원인 명주병원을 운영하는 신 회장은 대한하키협회 부회장을 거쳐 올림픽이 채 2개월도 남지 않은 지난 6월 대한사격연맹 회장에 취임했다. 신 회장이 운영하는 명주병원은 최근 고용노동부에 임금이 체불됐다는 관련 신고가 100건 이상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현재 진정이 계속 들어오고 있으며, 감독관을 파견해 조사 중”이라고 답했다. 신 회장은 대한사격연맹 측에 ‘병원 운영으로 인해 한국 사격에 부담을 줄 수 없어서 회장직을 이어가기 어렵다’라고 사임 의사를 전했다. 이로써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낸 한국 사격은 당분간 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 개미들은 우는데…증시 폭락 직전 4400억원 매각한 ‘럭키 가이’[핫이슈]

    개미들은 우는데…증시 폭락 직전 4400억원 매각한 ‘럭키 가이’[핫이슈]

    증시 대폭락 탓에 ‘서학 개미’들의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증권 시장이 폭락하기 전인 지난달 거액의 엔비디아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블룸버그통신의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황 CEO는 지난 3월 채택된 ‘10b5-1’에 따라, 지난 6월과 7월 총 5억 달러어치(약 6873억 원)의 주식을 매각했다. 이중 지난달에 매각한 주식은 3억 2270만 달러, 한화로 약 4436억 원에 달한다. 10b5-1 매매 계획은 기업 내부자가 특정 가격이나 특정 시기에 해당 기업의 주식을 매도하기로 증권사와 계약을 맺는 것을 의미한다. 황 CEO의 주식 매각은 이미 계획된 것이었으나, 주식시장 안팎에서는 그의 운이 놀라울 정도로 좋았다고 입을 모은다. 엔비디아 주가는 나스닥 100지수가 5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하락한 이날 6.4% 하락한 것을 포함해 지난 3거래일간 14%나 내렸기 때문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황 CEO의 주식 매각 시기는) 운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황 CEO는 2020년 이후 지금까지 총 14억 달러어치의 엔비디아 주식을 매각해왔다. 그는 이번 달에도 주식을 팔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와 함께 이사회 멤버인 마크 스티븐슨과 글로벌 현장 운영 담당 부시장 제이 퓨리도 지난달 각각 1억 2500만 달러(한화 약 1718억 원)어치와 1000만 달러(약 138억 원)어치의 주식을 매각했다. 다만 이들의 주식 매각이 황 CEO와 마찬가지로 미리 계획된 것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한편, 엔비디아는 최근 출시 예정이었던 차세대 AI 칩의 출시 지연에 대한 우려가 과장된 상태라는 분석이 나왔다. 앞서 일부 언론은 엔비디아가 고객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다른 1곳의 클라우드 업체에 AI 칩 신제품 블랙웰 B200 생산 지연 사실을 통보했으며, 원인은 생산과정에서 뒤늦게 발견된 결함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 탓에 출시 시기가 애초 예상보다 최소 3개월 늦춰질 수 있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이와 관련해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현재 빅테크 기업들이 지속해서 자본 지출을 늘릴 전망이며, 이는 (엔비디아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엔비디아는 현재 경쟁에서 크게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차세대 칩의 출시가 3개월 지연돼도 점유율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역대 최고 성적 거둔 사격 원동력은 대표선발전 결선 도입, 신임회장 선임, 러시아 제재?

    역대 최고 성적 거둔 사격 원동력은 대표선발전 결선 도입, 신임회장 선임, 러시아 제재?

    2024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3개, 은메달 3개를 따내며 2012런던올림픽(금3 은2)을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한국 사격의 경쟁력 회복 원동력으로는 무엇보다도 대표선발전 결선제 도입을 꼽을 수 있다. 여기에 20년간 비인기 종목인 사격을 후원한 한화그룹의 지원,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제재로 러시아와 조력국 벨라루스 선수들의 출전이 제한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6일 대한사격연맹 등에 따르면 전통적인 효자종목이었던 사격은 2016년 리우 올림픽(금1 은1)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은1)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냈다. 특히 도쿄 올림픽에서 결선에 6명이나 진출하고도 은메달 하나만을 따낸 것이 결정적이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대한사격연맹 경기력향상위원장을 맡은 이은철 대한사격연맹 부회장은 ‘대표 선발전 결선 경기 도입’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 열리는 대표 선발전에 결선 성적을 포함하기로 한 것. 우리 선수들의 성적이 기대보다 못한 이유를 ‘큰 무대 울렁증’에서 찾은 것이다.그렇지만 이같은 연맹의 생각에 일선 현장에서는 반발이 있었다. 결선 사격장이 많지 않아 제대로 된 준비가 어려운데다 선수마다 점수가 달라 평가도 어렵다는 이유에서였다. 일부에서는 고소를 거론하며 극심하게 반발했다. 우여곡절 끝에 도입한 결선경기 성적을 반영한 대표 선발은 결론적으로 효험을 봤다. 여자 공기소총 10m에서 금메달을 따낸 반효진(16·대구체고), 여자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딴 양지인(21·한국체대)은 모두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슛오프는 마지막까지 동점일 경우 순위를 가리기 위한 ‘최후의 한발’이다. 공기소총은 딱 한 발, 25m 권총은 한 시리즈(5발) 결과로 메달을 가린다. 그렇지만 반효진과 양지인은 결선 훈련을 통해 떨리지 않고 격발할 수 있었고 그대로 금메달을 따냈다. 여기에 2002년부터 20년 넘게 비인기종목인 사격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하면서 발전기금만 200억원 넘게 쾌척한 한화그룹의 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사격 애호가로 알려진 김승연 회장과 한화그룹은 2001년 한화갤러리아 사격단을 만들었고 2008년부터는 국내 주요 대회 중 하나인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장기간 후원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며 지난해 11월 회장사에서 물러나긴 했지만 그동안 한화그룹이 쏟아부은 노력이 이번 성적의 토대가 됐음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이후 지난 6월 대한사격연맹 회장에 취임한 신명주 명주병원장이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사격연맹의 행정력 공백을 재빠르게 해소한 것도 도움이 됐다. 지난 6월 취임해 두 달도 안 돼 열린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신 회장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신 회장은 최근 언론과 인터뷰에서 “사실 이번 대회 우리 사격의 쾌거 중심에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님이 있다”며 “20년 넘게 기초를 닦아 놓으신 덕분이다. 저는 그 길에 숟가락만 얹어놓은 것”이라고 자세를 낮췄다. 그러면서도 신 회장은 위기 상황에서 뭉친 사격인에게 성적의 공을 돌렸다. 그는 “지난해 회장사가 공백이었을 때 사격인이 하나로 뭉쳐서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했다. 위기가 기회가 됐다. ‘여기서 무너지면 사격은 정말 끝’이라는 위기감으로 뭉쳐서 좋은 결과가 났다”고 강조했다. 일부에서는 새 회장이 취임하면서 대한사격연맹의 분위기가 달라져 좋은 성적을 냈다는 얘기도 한다. 또 다른 측면에서는 운도 따랐다. 3년째로 접어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덕분에 사격 강국인 러시아의 출전이 제한된 것이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지난 5일 러시아의 참가가 금지된 ‘덕분’에 다른 나라에 골고루 메달이 돌아갔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선수단은 2020 도쿄올림픽에 모두 333명이 출전해 금메달 20개를 포함해 총 7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국가 순위 5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번 파리올림픽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제재로 러시아와 그 조력국 벨라루스 선수는 각각 15명, 17명만 개인중립선수 자격으로 출전했다. 그 결과, 지난 9일 동안 개인 중립 선수가 딴 메달은 총 3개에 그쳤다. 실제로 오예진, 양지인이 금메달을 딴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과 25m 권총에서는 도쿄 올림픽에서 러시아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가정은 힘들지만 러시아와 선수들과 경쟁을 했다면 더욱 험난한 레이스가 됐을 것임은 자명한 일이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10%… 조선·방산株도 ‘파란 비명’

    삼성전자·SK하이닉스 -10%… 조선·방산株도 ‘파란 비명’

    삼성전자 16년 만에 최대폭 하락주가 7만원 초반… 시총 49조 증발온기 살아났던 조선주도 곤두박질LIG넥스원 등 방산업종 동반 폭락업계 “소나기… 실적 이상 신호 아냐” 국내 증시를 이끈 대장주를 비롯해 빅테크 수혜주와 ‘슈퍼사이클’에 올라탄 조선·방산 관련주도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가 불러일으킨 극단적 공포에 와르르 무너졌다. 종목, 업종을 불문하고 대부분의 대형주가 무차별 하락세를 보인 것은 국내 증시가 미국발 악재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는 뜻으로 취약성을 보여 주는 것이기도 하다. 주요 기업의 실적과 무관하게 주가가 급락했기 때문에 시장이 흥분을 가라앉힐 때까지는 한 걸음 뒤로 물러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직전 거래일 대비 10.30% 하락한 7만 1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벌어진 2008년 10월 24일(-13.76%) 이후 16년 만의 최대 하락 폭이다. 이날 하루에만 시가총액 약 49조원이 허공으로 사라졌다. 2분기 10조 443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었는데도 미국 제조업지표, 고용지표 부진 등 거시경제(매크로) 영향, 빅테크 기업의 실적 부진, 인공지능(AI) 거품론 확산이 한꺼번에 국내 증시에 충격파를 던지면서 ‘8만 전자’를 회복했던 삼성전자 주가는 단숨에 7만원 초반까지 밀렸다. AI 반도체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주도권을 쥐면서 주가가 고공 행진하던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장 대비 9.87% 하락한 15만 6100원에 마감했다. 지난 주말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 ‘블랙웰’이 설계 결함으로 생산이 지연됐다는 보도가 나온 것도 악재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분기 5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냈지만 실적 발표 당일(7월 25일)에도 미국 증시의 영향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SK하이닉스 이천 본사를 찾아 “어려울 때일수록 흔들림 없이 기술경쟁력 확보에 매진하고 차세대 제품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미국 매크로 지표의 개선 전까지는 얼어붙은 투자 심리가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과 함께 현 상황을 ‘소나기’에 비유하며 “비구름이 지나간 뒤에는 날씨가 개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나온다. 다만 실적에 ‘이상 신호’가 켜진 것은 아닌 만큼 당장 사업 전략을 재검토할 수준은 아니라는 게 대체적 평가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금은 시장을 이길 수 없다”면서도 “지난해 조 단위 적자를 초래한 다운턴(하락기)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입을 모았다.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는 반도체 등 기술주만 덮친 게 아니었다. 최근 실적과 주가 모두 상승 국면이었던 조선주도 ‘블랙 먼데이’의 충격을 피하지 못하면서 주가가 곤두박질했다. HD한국조선해양과 한화오션은 전장 대비 각각 14.88%, 13.48% 폭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7.61%), 현대로템(-7.93%), LIG넥스원(-8.88%) 등 대형 방산주도 9% 가까이 떨어진 코스피와 함께 큰 폭으로 하락했다. 폭락 장세에도 군사용 통신장비를 생산하는 방산업체인 휴니드(+18.97%) 등 중소형 방산주는 강세를 보였다. ‘일촉즉발’ 중동 사태가 증시 폭락을 부추겼지만 일부 주식은 수혜주로 묶이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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