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한화이글스
    2025-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선글라스
    2025-08-06
    검색기록 지우기
  • 군복무
    2025-08-06
    검색기록 지우기
  • 트라우마
    2025-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지드래곤
    2025-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6
  • 한화, 신인 선수 11명 전원 계약

    한화, 신인 선수 11명 전원 계약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2021 신인 선수 11명 전원에 대한 계약을 완료했다. 한화는 지난 21일 1차지명 선수 정민규(부산고)를 비롯한 2차 지명 선수 10명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 계약 규모는 1차 지명된 정민규와 2차 1라운드 지명자 투수 김기중(유신고) 선수가 각각 1억 5000만원, 2차 2라운드 지명자 내야수 송호정(서울고)이 1억원 등이다. 한화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우수한 투수, 내야수, 포수 자원을 고루 지명한 만큼, 구단의 육성 방향에 맞춰 신인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프로야구 KBO 역사상 19년만에 4타자 연속 홈런 진기록 달성

    프로야구 KBO 역사상 19년만에 4타자 연속 홈런 진기록 달성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KBO리그 역사상 2번째로 4타자 연속 홈런 진기록을 세웠다. 롯데는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 1-5로 뒤진 6회초 4타자 연속 솔로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1사에서 4번 이대호가 SK 좌완 구원 김정빈을 상대로 시즌 20호 좌월 솔로 홈런이 시작이었다. 이어 5번 이병규가 김정빈의 3구째를 받아쳐 좌중간 솔로 홈런을 때렸다. 6번 안치홍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김정빈의 6구째를 때려 좌중간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SK는 투수를 김정빈에서 박민호로 교체했지만 7번 한동희가 교체된 투수 박민호의 2구째를 노려 홈런을 추가했다. 4타자 연속 홈런은 KBO리그 역사상 19년만에 나온 2번째 진기록이다. 롯데가 합류하기 전까지 삼성의 4타자 연속 홈런이 KBO리그 유일의 기록이었다. 2001년 삼성의 이승엽, 매니 마르티네스, 카를로스 바에르가, 마해영이 8월 17일 대구 한화이글스전에서 차례로 홈런을 때려 진기록을 완성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이글스 4번 타자 떠난다 김태균 현역 은퇴 선언

    이글스 4번 타자 떠난다 김태균 현역 은퇴 선언

    이번 시즌 극도로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김태균이 결국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한화 이글스는 21일 “김태균은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싶다며 은퇴를 결정, 최근 구단에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혀 왔다”며 김태균의 은퇴소식을 전했다. 김태균은 “우리 이글스에는 이글스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좋은 후배들이 성장하고 있다. 후배들에게 그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은퇴를 결정했다”며 “구단과 팬 여러분 모두 많은 사랑을 주셨는데 그것을 다 보답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하지만 우리 팀의 미래를 생각할 때 내가 은퇴를 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은퇴 결정 이유를 밝혔다. 구단 측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환원하고 싶다는 김태균의 의사를 반영해 내년 시즌 스페셜 어시스턴트로 위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김태균은 내년 시즌 팀 내 주요 전력관련 회의와 해외 훈련 등에 참가하는 단장 보좌 어드바이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태균은 북일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1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해 첫해부터 20홈런을 때려내며 신인왕에 올랐다. ‘홈런왕’ 장종훈으로 대표되던 4번 타자 계보를 김태균이 자연스럽게 이어받았다. 김태균은 2010~2011년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 진출했던 기간을 빼면 한화에서만 프로생활을 한 원클럽맨이다. 김태균은 통산 2014경기에 출전해 2209안타로 역대 최다안타 3위, 3557루타로 역대 최다루타 4위, 통산 출루율 0.421로 역대 2위, 통산 타율 0.320으로 역대 5위, 홈런 311개로 역대 공동 11위 등 주요 지표에서 상위권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며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활약했다. 한화는 코로나19에 따른 제한적 관중 입장을 고려해 김태균의 은퇴식은 내년에 진행하기로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힘들 때 나타난 사람” 김영희 10살 연하 윤승열과 결혼

    “힘들 때 나타난 사람” 김영희 10살 연하 윤승열과 결혼

    개그우먼 김영희(37)가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승열(27)과 결혼한다. 김영희는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보다 더 저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힘들 때 나타나 누구보다 쓴소리도 많이 해주며 제 옆을 지켜주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라고 윤승열을 소개했다. 김영희는 “다른 길을 걸어왔던 각자가 이제는 함께가 되어 같은 길을 가려고 합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 알리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이니만큼 더욱 잘 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영희는 공개코미디와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2010년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고, 2014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윤승열은 1993년생으로 천안남산초등학교, 천안북중학교, 북일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2012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면서 선수 생활을 시작, 내야수로 활약했다. 2017년부터 2018년 9월까지는 경찰야구단에서 활동하고 2019년 한화이글스에서 은퇴 후 지도자 과정을 밟고 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0살로, 연상연하 커플이다. 김영희는 “예비신랑은 몸과 정신이 건강한 사람이다. 만나면서 한번도 싸운 적이 없다”며 애정을 나타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경일대 야구부 창단 첫해 왕중왕전 진출

    경일대 야구부 창단 첫해 왕중왕전 진출

    경일대 야구부가 창단 첫 해, 첫 출전 대회인 ‘KUSF 대학야구 U-리그’에서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경일대는 KUSF 대학야구 U-리그 F조에서 5승 5패의 성적으로 조 3위를 기록하며, 창단 첫 해에 만만치 않은 실력을 뽐냈다. 올 시즌 대학야구 최강팀을 가리는 왕중왕전은 총 18개 팀이 출전해 오는 21일부터 6일간 군산에서 열린다. 경일대 야구부는 올 해 처음으로 창단한 신생 대학야구팀으로 전원 1학년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성라이온즈 올스타 출신의 허규옥 감독을 비롯해 권영호 수석코치, 롯데에서 주장을 역임한 박준서 등 지도자 전원이 프로출신이다. 내야수 최민규 선수는 11경기에서 36타수 21안타 9타점, 타율 0.583을 기록했다. 대구 상원고를 졸업한 최민규 선수의 타율은 대학리그 전체 1위에 해당하며, 2위와는 6푼 이상 앞서는 기록이다. 경일대는 성적에 중점을 두는 기존 다수의 학원 야구부와 달리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교내에 최신 시설의 전용 야구장 건립을 추진 중이며, 담당 교수들이 밀착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한화이글스 심리담당코치 출신의 이건영 교수를 통한 강의와 상담도 수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영어·컴퓨터·필라테스 등의 프로그램도 정규 수업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허규옥 감독은 “대구?경북 지역 최고의 대학 스포츠단을 목표로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대학과 많은 훈련을 소화한 선수들의 투지, 코칭스태프의 체계적인 지도가 조화를 이루었기 때문에 창단 첫해 왕중왕전 진출이라는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영웅 정은경? 브리핑 밖에 더했나” 현직 의사 발언 논란

    “영웅 정은경? 브리핑 밖에 더했나” 현직 의사 발언 논란

    합리적 우파로 자신을 소개한 현직 의사50인 이상 모여? 자영업자 비판도…정은경 “송구, 모범 보이겠다”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이 임명된 가운데, 현직 의사가 날 선 비판의 목소리를 내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를 찾아 정은경 신임 질병관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대통령이 장·차관에 대한 임명장을 청와대 밖에서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욱이 차관급의 경우 대부분 국무총리가 대신 전달한 전례에 비춰 이날 문 대통령의 행보는 매우 이례적이다. 그만큼 문 대통령이 정 신임 청장을 신뢰하고 있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를 두고 현직 A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가재는 게편이라고 의사는 비난을 잘 안하지만, 정은경이 한 게 현황 브리핑밖에 더 있냐”고 비판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자신을 OOO정신건강의학과의원/종북세력OUT/한화이글스팬/합리적인 우파 등으로 소개했다. A 전문의는 이어 “중국발 입국을 막았어? 마스크 중국 수출을 막았어? 염색 안 한 것과 브리핑한 것, 이것 저것 갖고 K방역 영웅 민망하지”라고 부연했다. 또 지난 11일 임명식에서 질병관리청 직원들이 몰렸던 점과 관련해 A 전문의는 “국민들에게는 물리적 거리두기하라며 이렇게 모여서 임명식하면 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정은경 임명장 수여식과 관련해 자영업자들의 비판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비상시국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실내에서 50인 이상 모임이 불가한데, 수여식은 이 인원수를 넘은 채 진행됐다는 지적이다. 이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4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임명장 수여식은 발열 및 증상 검사, 명부작성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했다”면서도 “수여식이 근무하던 긴급 상황실에서 이뤄지다보니 근무 중이던 직원들이 일시적으로 함께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 청장은 이어 “지적처럼 자영업자들이 그러한 장면을 보고 고통과 괴리감을 느꼈을 것에 대해 송구하다”며 “더 자중하고 방역수칙 준수에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KBO, 퓨처스 북부리그 오는 6일까지 전면 취소

    KBO, 퓨처스 북부리그 오는 6일까지 전면 취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퓨처스리그 북부 리그를 오는 6일까지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KBO는 2일 “한화이글스 퓨처스 선수단 및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전수 조사에서 8월 31일과 9월 1일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육성군 선수 2명 외에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화는 선수와 직원을 포함해 97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최초 확진 된 선수와 어제 추가 확진 된 선수까지 2명을 제외한 9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화와 지난 8월 25일과 26일 서산구장에서 경기를 치른 LG 트윈스 퓨처스 선수단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61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KBO는 “보건 당국의 역학조사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59명(한화 선수50명, 코칭스태프 7명, 프런트 1명, LG 선수 1명)이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11~13일 사이 유동적으로 자가격리가 해제될 예정이다”라며 “1군에 합류 후 음성 판정을 받은 한화 선수 2명 역시 대상에 포함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했다. KBO는 “오는 6일까지 해당 구단이 속한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경기를 취소했다”면서 “다수의 선수가 자가격리 대상에 포함된 한화 퓨처스팀은 13일까지 경기를 취소했다”고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속보] 한화이글스 신정락, 코로나 확진 “가족 2명 외 접촉자 조사”

    [속보] 한화이글스 신정락, 코로나 확진 “가족 2명 외 접촉자 조사”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 투수 신정락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신정락은 지난 29일부터 고열·근육통·두통 증세를 보여 이날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방역 당국은 신정락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를 역학조사하는 한편 가족 2명도 검사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화 이글스 부산고 유격수 정민규 지명...장타율 집중해 뽑아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2021년 KBO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부산고 유격수 정민규(17)를 지명했다. 한화는 “2003년 1월 10일생인 정민규는 신장 183cm, 체중 88kg로 우수한 신체조건을 지닌 선수”라며 “장타 생산능력이 뛰어나고 수비에서도 강한 어깨와 안정적인 풋워크로 수준급 내야 수비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민규는 지난 3년간 55경기에서 175타수 65안타 4홈런 타율 0.371, 2루타 14개, 3루타 5개를 기록해 장타율은 0.577에 달한다”고 했다. 이상군 한화 스카우트 총괄은 “정민규의 뛰어난 장타 생산 능력을 비롯한 타격 능력을 높게 샀다”며 “수비에서도 강한 어깨와 안정된 움직임을 갖추고 있어 향후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자원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민규가 높은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만큼 향후 대형 내야수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했다. 정민규는 “저의 기량을 좋게 평가해주시고 뽑아주신 한화이글스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한화 이글스 팬 분들과 구단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디지털 예능으로 돌아온 스타 PD들

    디지털 예능으로 돌아온 스타 PD들

    김민종 PD, 카카오M ‘마스코트 서바이벌’ 제작‘워크맨’ 고동완 PD, 황광희와 첫 예능 공개지상파 출신 스타 예능 PD들이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새로운 예능을 속속 선보인다. MBC와 YG엔터테인먼트를 거쳐 카카오M으로 이적한 김민종 PD는 대한민국 ‘흙수저’ 마스코트들의 서바이벌 예능 ‘내 꿈은 라이언’을 제작한다. 31일 카카오M에 따르면 디지털 예능 ‘내 꿈은 라이언’은 ‘라이언 선배님’이 롤모델인 전국의 ‘흙수저’ 마스코트들이 세계 최초의 마스코트예술종합학교 ‘마예종’에 입학해 펼치는 도전을 담은 서바이벌 콘텐츠다. 마예종은 세계 최초 마스코트 전문 양성 교육기관으로, 전 직원과 촬영 스태프 모두 마스코트로 이뤄져 있다. 그동안 주목받지 못한 마스코트들은 그들만의 세계관 속에서 각기 다른 개성을 발산하며 수석 졸업생이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수석 졸업생이 되면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 혜택을 받아 인생 역전 기회가 주어진다는 설정이다. 현재까지 대전엑스포 ‘꿈돌이’, 한화이글스 ‘위니’ 등의 출연이 결정됐다. 김 PD는 “사람 못지않은 복잡한 세계관을 가진 마스코트들이 한자리에서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는, 본적 없던 서바이벌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SBS ‘런닝맨’, JTBC스튜디오 ‘워크맨’ 등을 연출한 고동완 PD는 에이앤이 네트웍스로 이적 후 웹 예능 ‘네고왕’의 예고편을 31일 첫 공개했다. 황광희가 참여하는 ‘네고왕’은 온갖 소비자 후기들을 모아 본사에 소비자 요청 사항을 직접 네고(Negotiation, 협상)하러 가는 콘셉트다. 고 PD 사단은 유노윤호와 함께 하는 웹 예능도 제작중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포토] 치어리더 김연정, 건강한 섹시미 ‘심쿵’

    [포토] 치어리더 김연정, 건강한 섹시미 ‘심쿵’

    치어리더 김연정이 큰 키에 쭉 뻗은 몸매를 과시했다. 김연정은 17일 자신의 SNS에 “날씨 좋으니까 물놀이 가고 싶당”이라는 글과 함께 풀빌라 수영장에 걸터 앉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연정은 지난 6일에도 멀리 노을이 주홍빛으로 물들어가는 섬이 내다보이는 여수의 한 풀빌라 사진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사진 속에서 김연정은 같은 비키니 수영복 위로 연하늘색 래시가드를 걸친 모습으로 모델 뺨치는 늘씬한 비율과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연정은 한화이글스, 흥국생명 치어리더로 활약 중이다. 사진=김연정 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버거씨병 이겨낸 ‘투혼’ 송창식 17년 선수생활 접고 은퇴

    버거씨병 이겨낸 ‘투혼’ 송창식 17년 선수생활 접고 은퇴

    한화 마운드에서 투혼을 보여주던 한화 송창식이 은퇴했다. 한화는 15일 “송창식이 17년간의 선수생활을 마치고 은퇴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송창식은 2004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해 2019년까지 13시즌 431경기 43승 41패 51홀드 22세이브, 707.1이닝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했다. 세광고 재학 시절 봉황대기 4강, 대붕기 결승 등 팀을 전국대회 상위권에 올려놓으며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던 송창식은 데뷔시즌인 2004년 26경기에 나서 140.1이닝을 던지며 8승 7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하며 프로에도 연착륙했다. 그러나 송창식은 5년차이던 2008년 버거씨병(폐쇄성 혈전 혈관염)이 발병해 은퇴를 선언한 뒤 모교인 세광고에서 코치 생활을 이어갔다. 송창식은 불굴의 의지로 병을 이겨낸 뒤 2010년 그라운드로 돌아와 재기에 성공해 인간승리를 보여줬다. 특히 김성근 전 감독 시절 보직을 가리지 않고 마운드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존재감을 드러내며 ‘투혼’의 아이콘이 됐다. 그러나 잦은 등판과 벌투, 혹사 논란 속에 이후 커리어가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2017년에 73.1이닝을 던진 송창식은 2018년 12.2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고 지난해는 한 경기만 등판한 뒤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송창식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교육리그와 마무리캠프, 스프링캠프 등에 참가해 기량 회복을 노렸지만 한계를 느끼고 은퇴를 결정했다. 송창식은 “은퇴는 프로선수라면 누구나 겪어야 하는 일이지만 마지막까지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은퇴를 하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며 “많은 기회를 주셨지만 거기에 부응하지 못해 팀에게도 죄송한 마음이다. 무엇보다 팬 여러분께 그라운드에서 투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떠나지 못하는 게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한화는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인 점을 고려해 향후 관중 입장이 허용된 뒤 송창식의 은퇴식을 열 예정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노수광-이태양 맞트레이드... 9,10위 한화·SK 프런트 야구 가동

    노수광-이태양 맞트레이드... 9,10위 한화·SK 프런트 야구 가동

    한화이글스의 투수 이태양과 SK와이번스 외야수 노수광의 1대1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정민철 한화 단장은 이날 트레이드에 대해 “SK와의 지속적인 논의 끝에 나온 결과물”이라며 “SK와 논의 간극이 일주일 전부터 좁혀지기 시작하면서 트레이드가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청주고, 건국대 출신의 노수광은 2014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해 1군에 데뷔한 뒤 2015년과 2017년 트레이드를 통해 KIA타이거즈와 SK와이번스로 팀을 옮겼다가 5년만에 한화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프로통산 500경기에 출장해 1580타수 452안타로 통산타율 0.286을 기록중인 노수광은 2016시즌 12개의 도루를 기록한 이후 트레이 힐만 감독이 SK에 부임한 2017년 주전 외야수로 발돋움했고, 2019시즌까지 4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최원호 대행은 18일 “노수광에게 주포지션인 좌익수를 맡길 수 있고, 이용규의 체력 안배 차원에서 중견수 백업으로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외야에서 전반적으로 안정적 수비를 보인 노수광을 영입한 것이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 퇴출에 대비한 대체자가 아니냐는 관측이 자연스럽게 나왔다. 노수광은 사이드 외야를 볼 때 더 안정적인 수비를 보인다는 평가가 높았고 좌익수 뿐만 아니라 우익수 선발로도 기용돼왔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정 단장은 “이번 트레이드가 호잉이 없는 상황에 대비한 포석은 아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필요한 부분을 보강한 결과”라고 말했다. 2010년 순천 효천고를 졸업하고 당해년도 한국프로야구 신인지명회의에서 5라운드(전체 36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이태양은 10년만에 다른 팀에서 둥지를 틀게 됐다. 통산 232경기에서 20승35패 1세이브 22홀드를 기록했다. 특히, 이태양은 2018년 한화가 정규리그 3위로 가을야구에 진출했을 때 63경기 4승 2패 12홀드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7경기에서 8과 3분의2 이닝, 평균자책점 7.27에 그쳤지만 불펜 뿐만 아니라 선발을 오갈 수 있는 투수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서진용, 하재훈 등 올시즌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인 SK 불펜진의 짐을 덜어 줄 것으로 보인다. 손차훈 SK 단장은 “현재 우리 팀엔 공격력이 필요하지만, 마운드 안정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며 “불펜에서 경험 있는 이태양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태양은 “저를 프로 선수로 키워준 한화 구단에 감사하다“며 ”꾸준히 응원해준 팬들께 언젠가 꼭 직접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한화이글스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 게재 “뼈를 깎는 각오로 최선”

    한화이글스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 게재 “뼈를 깎는 각오로 최선”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에 승리를 거두며 지긋지긋한 18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가 세운 리그 최다 연패 타이 기록을 넘어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단독 최다 연패 팀으로 기록될 위기에 처했지만 이날 승리로 간신히 최악은 면했다. 연패를 끊은 한화는 여세를 몰아 이날 열린 두번째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두산에 시즌 첫 연패를 안겼다. 한화는 지난 13일 경기에서 3회 말 3-4로 뒤져 있는 가운데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14일 올 시즌 1호 서스펜디드 경기를 치렀다. 지난 10일과 11일 연투한 김범수는 이날 3일 만에 다시 등판해 3과3분의1이닝 동안 김재환에게 솔로 홈런 하나만 허용하며 1실점으로 막았다. 한화는 7회 말 박한결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이용규가 몸쪽 공을 피하지 않고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정은원이 바뀐 투수 이현승에게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6-5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쁨도 잠시, 8회 올라온 한화의 마무리 투수 정우람이 이유찬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팽팽했던 승부는 9회 말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갈렸다. 한화는 선두 타자 이용규의 볼넷과 김태균의 고의사구 출루로 1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다. 호잉이 인필드플라이로 물러났지만 함덕주가 폭투를 범해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진루했고, 노태형이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팀의 기나긴 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04번으로 입단한 노태형은 올해 최저 연봉인 2700만원을 받는 ‘무명선수’였지만 이날 끝내기 안타로 일약 영웅이 됐다. 그는 지난달 20일 프로 데뷔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됐다가 2군으로 내려갔지만 지난 10일 최원호 감독대행이 취임하며 다시 1군으로 올라왔다. 지난 11일 롯데전에서 1군 첫 안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로 활약한 그는 이날 열린 2경기에서 2안타를 쳤다. 연패 탈출이 확정되자 한화 선수단은 모두 더그아웃에서 뛰어나와 얼싸안고 승리를 만끽했다. 텅 빈 경기장에서 응원을 이어 가던 치어리더들은 눈물을 훔쳤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연패를 끊었으니, 앞으로 신바람 나는 야구를 보여드리겠다”며 “다음주에 컨디션이 올라온 선수들을 합류시켜 시너지 효과를 유도할 것”이라고 했다. 한화는 곧바로 속개된 두 번째 경기에서 에이스 워윅 서폴드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불펜진의 무실점 투구에 힘입어 3-2로 2연승을 거뒀다. 한화 주장 이용규는 2연승을 거둔 뒤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 컸다”며 “남은 게임도 악착같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연신 사과했다. 한화 구단도 홈페이지에 “뼈를 깎는 각오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서울포토] ‘연패를 끊어라’…한화 치어리더들, 열띤 응원

    [서울포토] ‘연패를 끊어라’…한화 치어리더들, 열띤 응원

    14일 대전 중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두산베어스 경기가 열린 가운데 한화 치어리더들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한화와 두산은 전날 서스펜디드 게임(suspended game)이 선언되며 경기가 중단됐다. 서스펜디드 게임은 특정한 상황으로 인해 경기를 계속 진행할 수 없을 때 경기를 중단하고 이후 똑같은 상황에서 경기를 재개하도록 만든 규정이다.이날 경기는 서스펜디드 게임,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한화는 전날 두산전 이전까지 18연패를 기록하며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와 역대 최다 연패 타이기록을 세웠다. 19연패 기록 여부가 13일 두산전에서 갈릴 예정이었지만 한화가 3-4로 뒤진 3회 말 무사 정은원 타석 때 비가 쏟아지면서 서스펜디드 선언이 됐다.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서스펜디드 게임은 통산 8번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이글스, 현충일 65주년 맞아 ‘호국보훈 시리즈’ 진행

    한화이글스가 오는 5~7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 홈 3연전을 6·25전쟁에서 나라를 지킨 참전용사·후손 등을 시구·시타자로 초청하는 등 ‘호국보훈 시리즈’로 꾸린다. 한화이글스는 5일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 주한미군 3명을 시구, 시포, 시타자로 선정했다. 에드윈 중사(45세), 앤드류 일등상사(39세), 안드레아 대위(31세?여)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모두 주한미군 소속으로 대를 이어 한국과의 ‘형제애’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현충일 65주년을 맞는 6일에는 차수정 옹(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부회장)을 시구자로 초청한다. 차수정 옹은 1930년생으로 6·25 발발 당시 늦깎이 중학생 신분으로 해병대에 입대, 정전협정이 체결될 때까지 참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3년 호국영웅기장을 받은 바 있다. 시타자로는 ‘6·25 박사소녀’로 알려진 캠벨 에이시아 양이 나선다. 한국인 어머니와 캐나다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캠벨 양은 ‘꼬마 민간 외교관’, ‘참전용사들의 손녀’ 등의 별명으로 불리며 6?25전쟁 참전 국군과 UN군들의 참전 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리즈 마지막 날인 7일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 최공하 옹(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대전지부 감사)이 시구를 맡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성민규 롯데 단장, 강습 타구 부상 이승헌이 가장 좋아하는 떡볶이 사들고 병문안

    성민규 롯데 단장, 강습 타구 부상 이승헌이 가장 좋아하는 떡볶이 사들고 병문안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충남대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인 20대 초반의 우완 투수 이승헌(22)이 호전된 모습을 공개했다. 롯데는 지난 19일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병상에서 떡볶이를 앞에 놓고 젓가락을 들고 카메라를 바라보는 이승헌의 사진을 올리면서 “이승헌의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며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떡볶이를 먹으며 기운을 차리는 중이다. 팬분들의 응원 덕분이다”라고 썼다. 또 롯데 구단은 게시물 말미에 “떡볶이 협찬 : @processung”라고 썼다. 이는 성민규 롯데 단장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태그한 것이다. 롯데 관계자는 2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성 단장이 병문안을 오기 전에 이승헌 선수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갔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대병원 추후 검사결과에 대해 묻자 “이후 특이 사항 없다”고 답했다.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스카우터 출신으로 30대 나이로 프로야구 사상 최연소 단장에 오른 성 단장은 평소 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선수·직원들과 데이터에 입각해 소통하는 등 ‘과정(Process)’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구 팬들은 “얼굴 보니까 좀 마음이 놓이네”, “너무 짠해서 눈물이 핑도네. 먹고싶은 거 다 먹고 얼른 일어나서 돌아오시길 기도합니다”, “그나저나 @processsung이 사주는 떡볶이는 어떤 맛일까”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승헌은 지난 17일 대전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 프로 무대에서 생애 두번째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연속 땅볼 처리하는 등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3회 왼쪽 머리에 강습 타구를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다. 무관중으로 진행된 탓에 공에 맞는 소리가 그대로 전달되면서 팬들의 충격은 더 컸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투수 이승헌 머리에 직선타 맞고 병원 후송… 굼뜬 응급대처 논란

    투수 이승헌 머리에 직선타 맞고 병원 후송… 굼뜬 응급대처 논란

    대전구장 응급대처 지연에 야구팬 분통 심판이 구급차 불렀지만 바로 안 들어와 구급차 들어와서도 발빠른 조치 안 취해 운동장 빠져나올 때까지 3분 30초 걸려프로야구 롯데의 우완 투수 이승헌(22)이 경기 중 날카로운 직선 타구에 머리를 맞아 크게 다치는 충격적인 사고가 일어나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이승헌은 0-0이던 3회 1사 1, 2루에서 한화 정진호의 직선타에 머리 옆을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이승헌은 머리를 감싸고 나뒹굴며 고통스러워했고, 응급 인력이 들어와 그의 상태를 확인한 뒤 앰뷸런스에 태워 병원으로 보냈다. 롯데 구단은 “충남대병원에서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정밀검사한 결과, 미세한 두부골절과 출혈 소견이 나왔다”며 “병원에 입원한 후 경과를 살펴 부산으로 이송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날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대전 구장의 응급 대처가 지연되는 듯한 장면이 TV로 그대로 전해지면서 팬들의 속을 태웠다. 이승헌이 타구를 맞고 쓰러지자 심판은 즉각 경기를 중단하고 구급차를 불렀지만 구급차는 바로 들어오지 않았고, 들어온 뒤에도 “빨리 옮기라”는 심판의 육성이 전파를 탔음에도 구급차에서 내린 운전 인력은 별다른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 A팬은 인터넷에 “심판이 앰뷸런스 오라고 했는데 미적거리다가 2번째 부르니까 그제서야 오고”라고 했고 B팬은 “대전구장 의료진들 징계받아야 한다. 마스크도 안 쓰고 들것도 없어서 머리 다친 선수를 손으로 들어서 올리고”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재만 한화이글스 구장관리팀장은 “심판이 올라가서 구급차 콜업하는 데 17초, 응급차에 앞서 내야에 있던 응급 구조자가 그라운드에 진입해 상태를 확인하는 데 20초, 심판 콜 사인 이후 구급차가 입차하는 데 30초 걸렸다. 그라운드에서 응급처치를 하는 데 총 2분 15초가 걸렸고, 앰뷸런스가 그라운드에 진입해서 빠져나올 때까지 2분 50초가 걸렸다”며 “선수가 의식이 있는지, 말을 하는 데 지장이 있는지, 손가락이 움직이는지 등을 모두 확인했고 정해진 정상적인 절차대로 진행됐다”고 했다. 한화이글스 홍보팀 관계자도 “전문 의료진이 경추 손상 여부가 있는지 판단한 뒤에 진행한 것”이라며 “주변에 서 있던 인력은 전문 의료진이 아닌 들것을 옮기는 걸 돕기 위해 대기하던 앰뷸런스 운전 인력이었다”고 해명했다. 서울신문이 당시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이승헌이 쓰러진 뒤 구급차가 경기장을 떠날 때까지 총 3분 30초가량 걸렸다. 용마고를 졸업하고 2018년 입단한 이승헌은 지난해 1경기에 출전했고, 이날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선발 등판해 호투하던 중이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타구 맞고 쓰러진 롯데 이승헌, “미세한 두부골절 및 출혈 소견”

    타구 맞고 쓰러진 롯데 이승헌, “미세한 두부골절 및 출혈 소견”

    경기 도중 구급차로 이송된 롯데자이언츠 우완 투수 이승헌이 경기 중 날카로운 직선 타구에 머리를 맞아 크게 다치는 충격적인 사고가 일어나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이승헌은 0-0이던 3회 1사 1, 2루에서 한화 정진호의 직선타에 머리 옆을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이승헌은 머리를 감싸고 나뒹굴며 고통스러워했고, 응급 인력이 들어와 그의 상태를 확인한 뒤 앰뷸런스에 태워 병원으로 보냈다. 롯데 구단은 “충남대병원에서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정밀검사한 결과, 미세한 두부골절과 출혈 소견이 나왔다”며 “병원에 입원한 후 경과를 살펴 부산으로 이송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날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대전 구장의 응급 대처가 지연되는 듯한 장면이 TV로 그대로 전해지면서 팬들의 속을 태웠다. 이승헌이 타구를 맞고 쓰러지자 심판은 즉각 경기를 중단하고 구급차를 불렀지만 구급차는 바로 들어오지 않았고, 들어온 뒤에도 “빨리 옮기라”는 심판의 육성이 전파를 탔음에도 구급차에서 내린 운전 인력은 별다른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 A팬은 인터넷에 “심판이 앰뷸런스 오라고 했는데 미적거리다가 2번째 부르니까 그제서야 오고”라고 했고 B팬은 “대전구장 의료진들 징계받아야 한다. 마스크도 안 쓰고 들것도 없어서 머리 다친 선수를 손으로 들어서 올리고”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재만 한화이글스 구장관리팀장은 “심판이 올라가서 구급차 콜업을 하는데 17초, 응급차에 앞서 내야에 있던 응급 구조자가 그라운드에 진입해 상태를 확인하는데 20초, 심판 콜 사인 이후 구급차가 입차하는데 30초 걸렸다. 그라운드에서 응급처치를 하는데 총 2분 15초가 걸렸고, 엠뷸런스가 그라운드에 진입해서 빠져 나올때까지 2분 50초가 걸렸다”고 말했다. 임헌린 한화이글스 홍보팀장은 “전문 의료진이 경추 손상 여부가 있는지 판단한 뒤에 진행한 것”이라며 “주변에 서 있던 인력은 전문 의료진이 아닌 들 것을 옮기는 걸 돕기 위해 대기하던 엠뷸런스 운전 인력이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중계 화면 상에서 나타나는 것과 달리 지연된 상황은 없었고, 평소에 훈련하며 반복·숙달해온 대로 구급차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그라운드 밖에서 일어난 일련의 과정이 안 보이기 때문에 답답하게 생각하실 수 있다”며 “선수가 의식이 있는지, 말을 하는데 지장이 있는지, 손가락이 움직이는지 등을 모두 확인했고 정해진 절차대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내일은 프로야구 선수”…독립야구단 2020 경기도 리그 8일 개막

    “내일은 프로야구 선수”…독립야구단 2020 경기도 리그 8일 개막

    코로나19 장기화로 연기했던 ‘제2회 경기도 독립야구 리그’가 오는 8일 광주시 곤지암읍 팀업캠퍼스에서 고양위너스와 연천미라클 경기로 막이 오른다. 7일 팀업캠퍼스에 따르면 올해 리그는 연천 미라클, 고양 위너스, 파주 챌린저스와 신규 창단된 성남 맥파이스, 용인 빠따형 등 5개 팀 13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오는 10월까지 팀당 46경기씩 115경기와 결선리그 5경기 등 총 120경기를 치르게 된다. 결선 리그는 프로야구의 플레이오프와 비슷한 것으로 정규리그 2위와 3위가 결승진출전 2경기를 벌여 이 경기의 승자가 정규리그 1위 팀과 3전 2선승제 방식의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결승전을 펼치게 된다. 경기도리그 참가팀에는 출전지원금과 경기용품이 지원되고, 선수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독립 야구단과의 교류전, 국가대표팀과의 친선경기, 10개 프로구단 등 국·내외 구단관계자를 초청해 선수 선발 테스트(트라이아웃)를 할 계획이다. 경기도의 독립야구단 지원은 이재명 도지사의 공약으로 이 지사는 “독립야구단 지원을 통해 프로야구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프로로 재도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도는 이들의 지원을 위해 제도권 밖의 독립야구단을 경기도체육회 종목단체인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일반부)에 등록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2019년 ‘제1회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를 전국 최초로 열었다. 독립야구단은 프로야구리그와는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야구단으로 주로 프로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방출된 프로선수들이 모여서 팀을 구성해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선수들의 최종 목표는 프로 진출이다. 지난해 첫 성과로 연천 미라클의 손호영 선수와 파주 챌린저스의 송윤주 선수가 프로구단인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 1군에 입단해 꿈을 이뤄내기도 했다. 한편,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5일 개막한 KBO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에 준하는 ‘야구장 사용 지침’을 마련해 리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엄기석 팀업캠퍼스 대표는 “덕아웃, 기록실 등 시설에 대한 방역작업과 경기 전 감독, 코치, 선수, 진행요원 등을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용품에 대한 소독 등 철저한 검역 절차를 거친 후 무관중 시합으로 경기를 진행하여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팀업캠퍼스 사회인야구리그와 축구장과 풋살장을 대관하는 일반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