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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생명도 즉시연금 결정 거부 ‘파장’

    삼성생명에 이어 한화생명도 만기환급형 즉시연금 미지급금을 지급하라는 금융감독원의 결정을 거부했다. 한화생명은 9일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의 미지급금 지급 결정에 대한 불수용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법률 자문 결과에 기초한 결론”이라면서 “약관에 ‘만기보험금을 고려하여 연금을 지급한다’는 표현을 넣었고, 계약자들에게 충분히 사업비 항목을 설명했다”고 불수용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추후 법리적 논쟁이 해소되면 동종 유형의 계약자들에게 불이익이 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즉시연금 사태는 보험사가 사업비로 공제한 금액을 메우기 위해 매달 연금액 중 일부를 차감하면서 빚어졌다. 미지급금을 지급하라는 분조위 결정은 보험사가 수용하면 법적 효력을 갖지만 거부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소비자가 미지급금을 돌려받으려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금감원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가 분조위 결정을 수용하지 않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면서 “당장 쓸 카드도 마땅치 않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러블리즈 미주 응원댄스, 시구→열정 관람 “누가 좀 말려주세요”

    러블리즈 미주 응원댄스, 시구→열정 관람 “누가 좀 말려주세요”

    그룹 러블리즈 미주가 야구장에서 열정적인 댄스를 춰 화제다. 미주는 지난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KT위즈의 경기의 한화 시구자로 나섰다. 같은 그룹 멤버인 지애는 시타자로 등장했다. 미주는 관중석을 향해 환한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며 인사한 뒤 마운드에서 앞으로 나온 위치에서 투구를 해 홈플레이트까지 공을 정확하게 던지는 데 성공해 박수를 자아냈다. 시구 이후 관람석에 올라가 야구경기를 관람한 미주는 한시도 가만히 앉아있지 않고 일어나서 열성적으로 응원을 펼쳤다. 특히 치어리더들의 춤에 맞춰 열정적인 춤을 선보여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미주의 열정적인 댄스 퍼포먼스는 경기 중계 카메라에도 포착됐고, 중계 캐스터와 해설자는 “저희만 보기 아까운 장면이다”라며 미주의 댄스를 칭찬했다. 러블리즈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미주의 응원 영상과 함께 “누가 우리 미주 좀 말려주세요”라는 게시글이 올라와 웃음을 안겼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삼성생명 즉시연금 추가 지급 총 370억 불과… 집단소송 움직임

    소비자들 반발… 소송 의사 10명 넘어 미지급금 결정 앞둔 한화·교보 ‘촉각’ 삼성생명이 만기환급형 즉시연금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지만 당초 금융감독원이 권고한 액수의 10분의1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가입자들은 집단소송에 나설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어 즉시연금을 둘러싼 논란이 ‘2라운드’를 맞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다음달 말까지 추가 환급액을 대상자들에게 모두 지급할 계획이다. 삼성생명의 추가 지급금은 총 370억여원, 지급 대상자 수가 5만 5000여명임을 감안하면 1인당 70여만원으로 추정된다. 당초 금감원은 삼성생명이 미지급한 보험금을 총 4300억원, 1인당 780여만원으로 추산했다. 금감원은 만기환급금을 위해 쌓은 준비금까지 모두 돌려줄 것을 권고했지만 삼성생명은 ‘가입설계서 상의 최저보증이율 시 예시금액’만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금감원 권고는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사업비로 차감한 부분에 대해서는 법원의 판단을 따르기로 한 만큼 금감원 권고액 중 일부만 선지급하는 개념”이라며 “만약 법원도 금감원과 마찬가지 판단을 하면 나머지 금액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괄 지급을 기대했던 소비자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공동 원고단을 구성하기로 한 금융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이날까지 소송 의사를 밝힌 가입자가 10명을 넘겼다. 특히 삼성생명과의 분쟁 끝에 지난 2월 미지급금을 받은 민원인은 사업비 차감 몫까지 돌려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형평성 문제까지 제기됐다. 금소연 관계자도 “삼성생명의 발표는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보험금을 줄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험사와 소비자 간 소송이 가시화되면서 약관 해석을 두고 법정 공방을 벌인 ‘자살보험금 사태’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2016년 보험사들은 자살은 재해가 아닌 만큼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버텼지만 약관대로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과 금감원의 압박 끝에 백기를 들었다. 금감원은 보험사들에 일괄 지급을 강제할 수단이 없어 곤욕스런 상황이다. 금감원이 지난 26일 삼성생명 이사회 결정 후 긴 침묵에 들어간 것도 일괄 지급 권고 자체가 법적 강제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은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감원 권고대로라면 2만 5000명에 850억원을 돌려줘야 할 한화생명은 다음달 10일 수용 여부를 금감원에 통보한다. 교보생명도 1만 5000명에 700억원이 미지급금으로 산출된 상태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즉시연금’ 출구 찾기 고심하는 금감원… “사태 장기화 조짐”

    ‘즉시연금’ 출구 찾기 고심하는 금감원… “사태 장기화 조짐”

    삼성생명이 ‘즉시연금 미지급금’ 일괄구제 권고를 사실상 거부하면서 공은 다시 금융감독원으로 넘어온 모양새다. 금감원은 내부 검토 후 대응방안을 밝힌다는 입장이지만, 생명보험사들에 일괄지급을 강제할 수단이 없어 곤욕스런 표정이 역력하다. 일각에서는 금감원이 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만 가지고 무리하게 일괄지급을 밀어 부쳤다는 비판도 나온다. 금감원이 26일 삼성생명 이사회 결정 후 긴 침묵에 들어간 것은 당초 일괄지급 권고 자체가 법적 강제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생보사들이 권고를 따르지 않는다고 해도 별도의 제재를 가할 근거가 없다는 뜻이다. 25일 윤석헌 원장은 국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소송을 빌미삼아 금감원이 (생보사를) 검사를 하거나 불이익을 가할 수 없다”고 못 박기도 했다.이에 따라 즉시연금 사태는 결국 가입자와 생보사간 소송전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미 금융소비자연맹은 즉시연금 가입자로부터 피해 접수를 받은 후 공동소송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이 과정에서 금감원이 금융분쟁조정세칙에 등장하는 ‘소송지원’ 제도를 통해 후방지원에 나설 수도 있다. 금감원장은 금융사의 조치가 현저히 부당하다고 분조위가 인정해 소송지원을 요청할 경우 민원인을 위한 소송지원에 나설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즉시연금 사건이 과거 대법원까지 간 자살보험금 건과 유사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있다”며 “법원의 판단을 구할 경우 최소 1~2년은 논란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이 금감원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다른 생보사들도 일단 금감원의 향후 행보를 지켜본 뒤 일괄지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삼성생명과 함께 분조위에서 지급결정을 받은 한화생명은 다음달 10일까지 금감원에 의견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최종구 금융위원장 “수수료 인하 카드사 신사업 허용 검토”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5일 소상공인의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와 관련해 “매출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수수료 인하 방안에 재정을 투입할 계획이냐”는 민주평화당 장병완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최 위원장은 “카드를 사용하면서 세금이 더 걷히는 게 5조~6조원 정도 되고 매출세액이나 소득공제로 돌려주는 게 3조원 규모”라면서 “정부도 이익을 얻는 부분이 있으니 영세 사업자를 돕기 위해 정부가 부담할 여지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영세·중소 상공인 대상 카드 수수료를 0%대로 크게 내리는 대신 카드사에 새로운 사업 영역을 허용하는 ‘빅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했다. 최 위원장은 구체적으로 카드사의 신용평가업 진출 방안에 대해 “카드사들이 빅데이터를 토대로 검토해 볼 만한 사업”이라면서 “카드사 의견을 들어 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한 카드사 관계자는 “이미 신용평가업계에 플레이어들이 자리잡은 상황에서 새로 카드사가 진출해 수수료만큼 이윤을 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즉시연금 미지급 관련 대책과 관련해 “16만명의 가입자가 대부분 유사한 사례이고 금액도 적지 않아 일괄 구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1조원 규모의 즉시연금 과소 지급 논란의 분수령이 될 삼성생명 이사회를 앞두고 윤 원장이 피해자 일괄 구제 원칙을 강조하면서 생명보험사들을 다시 한번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지급액이 약 4300억원으로 가장 큰 삼성생명은 26일 이사회에서 일괄 지급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다른 생보사들은 삼성생명의 결정을 일단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윤 원장은 인터넷 전문은행에 한해 은산 분리 규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입장도 내놨다. 윤 원장은 “은산 분리 완화를 통해 인터넷 전문은행 활성화가 국가의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윤 원장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은산 분리 완화는 한국 금융 발전의 필요조건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여야는 물론 금융 당국까지 규제 완화로 뜻을 모으면서 산업자본이 인터넷 전문은행 지분을 최대 34%까지 보유하도록 하는 특례법이 올해 안에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최 위원장과 윤 원장이 나란히 출석한 첫 업무보고 자리인 만큼 양 기관의 엇박자 행보도 도마에 올랐다.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시장에서는 금융위의 지휘 통제를 받는 금감원이 월권하는 것이냐, 아니면 실세 금감원장이 와서 금융위원장의 영이 안 서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있다”고 지적했다.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금융위가 금융산업정책, 감독정책을 둘 다 해야 하는 현 체제하에서는 갈등이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감독 체계 개편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최 위원장은 “견해가 다르게 나타난 점이 분명히 있다”면서도 “근로자추천이사제에서 보던 것처럼 금감원장의 생각을 잘 아는 만큼 앞으로는 같은 점을 찾아 가겠다”고 말했다. 윤 원장도 “그동안 감독원 입장을 많이 생각했던 것 같다”면서 “금융위가 정책과 감독을 모두 아울러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문제가 줄어들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서울포토] ‘기선 제압’

    [서울포토] ‘기선 제압’

    25일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8회 한화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에 참가한 선수들이 본선 경기를 치루고 있다. 18회를 맞은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매년 1만명 이상, 현재까지 18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세계 최대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다. 2018. 7. 25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팩트 체크] 금감원-생명보험사 갈등 ‘즉시연금 미지급금’ 무엇이 문제인가

    [팩트 체크] 금감원-생명보험사 갈등 ‘즉시연금 미지급금’ 무엇이 문제인가

    ‘만기환급형’ 가입자만 해당 이자만 주고 원금은 만기때 줘 7000억~8000억원으로 추정되는 즉시연금 미지급금을 두고 금융감독원과 생명보험사들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윤석헌 금감원장까지 나서 일괄 환급을 압박한 가운데, 보험사들은 눈치만 보면서 환급 결정을 미루는 모습이다. 업계 내부에서는 “금감원의 결정은 보험사는 회사에 손해 보는 상품을 계속 팔고 비용은 알아서 메우라는 것”이라면서 법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강경론도 나온다. 무엇이 문제인 것일까.●원금 보존 위해 일정 금액 안 줘 →즉시연금은 다 미지급금이 있나. -즉시연금 상품이 다양한데 만기환급형만 문제다. 즉시연금은 크게 세 가지다. 죽을 때까지 원금과 이자를 나눠 받는 종신형, 원금과 이자를 받는 기간을 미리 정하는 확정기간형, 이자만 연금으로 받고 원금은 나중에 받는 상속형이다. 만기환급형은 이중 상속형에 속한다. 예를 들어 만기환급형은 1억원을 보험료로 처음에 냈다면 매달 이자만 받은 뒤 만기 때 1억원을 돌려받는 구조다. 문제는 보험사가 만기환급형 가입자에게 매달 보험금(연금)을 주면서 원금을 보존하기 위해 일정 금액을 주지 않았다는 점이다. →왜 다 안 줬나. -가입자가 1억원을 냈다면 보험사는 500만원가량을 사업비 명목으로 떼고 9500만원에 공시이율을 곱해 매달 보험금(연금)을 준다. 그런데 금감원 조사 결과 미래의 원금 환급에 대비해 정상적으로 산출된 연금이 20만원이라면 이 중 18만원만 주고 2만원을 안 준 것으로 드러났다. 미리 뗀 500만원의 사업비만큼을 가입자에게 줄 연금 중 일부로 채워 넣으려 한 것이다. 금감원은 “약관상 연금월액 지급 시 만기보험금 지금 재원을 차감한다는 내용이 없다”면서 환급 결정을 내렸다. ●보험계약자 위주로 약관 만들어야 →약관상의 문제인가, 보험사의 잘못인가. -보험사들은 즉시연금 약관에 미흡한 점이 있다는 사실은 인정한다. 하지만 금감원 결정은 보험 원리에 맞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A사 관계자는 “사업비로 뗀 부분까지 알아서 쌓으라는 것은 결국 사업비도 걷지 말고 가입자에게 ‘무료 봉사’하라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B사 관계자도 “금감원 결정대로라면 보험사는 계속 손해 보는 상품을 팔아 왔다는 건데, 주주들에게 배임이라고 지적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털어놨다. 보험사들이 이런 주장을 할 수 있는 것은 약관이 아닌 보험금 산출방법서에 만기보험금을 고려한다는 내용이 일부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달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조정 대상에 오른 한화생명의 경우 아예 약관에 “만기보험금을 고려해 연금을 지급한다”는 문구가 있다. 그러나 금감원은 보험사 내부 자료인 산출방법서는 약관과 다르고, 약관만으론 보험 계약자가 연금이 차감된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기 어려웠다며 보험사들의 주장을 기각했다. 즉 ‘고려’와 ‘차감’은 뜻이 다르고, 보험 계약자 위주로 약관을 만들었어야 한다는 취지다. →그럼 만기환급형 가입자는 다 해당되나. -아니다. 보험사들은 올 1월 전후로 “만기보험금을 고려해 사업비를 차감한 연금을 지급한다”는 식으로 약관을 바꿨다. 추가 분쟁을 막은 거다. 다만 새 약관은 과거 가입자들에게는 소급이 안 된다. 즉 새 약관이 적용되기 이전 가입자들의 환급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삼성생명 26일 환급 여부 결정 4300억원으로 환급 규모가 가장 큰 삼성생명은 이달 26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환급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생명도 지난 2월 직접 금감원에 조정을 신청한 가입자에게는 미지금급을 줬지만, 모든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일괄 환급은 쉽게 결론 내리지 못하고 있다. 역시 금감원 조정을 받은 한화생명은 미지급금 지급 결정에 대한 의견 제출을 다음달 10일까지 미뤘다. 한 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금감원에 맞서 환급을 거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면서 “금감원도 부실한 약관을 제대로 심사하지 않았다는 점은 비판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프로야구] 철통 뒷문 비결 ‘직구’에 물어봐

    [프로야구] 철통 뒷문 비결 ‘직구’에 물어봐

    직구 수직 변화·회전수 높아 공 뜨는 듯 착시… 헛스윙 유도 체인지업과 섞으면 더 효과적 “힘 비축해 시즌 끝까지 갈 것”정우람(33·한화)은 평정심을 찾으려 노력 중이다. 벌써 21세이브(1위)에 도달한 그를 놓고 주변에서는 50세이브에 도전하라고 부추기지만 그럴 때면 “딱히 욕심이 안 난다”며 심드렁해한다. 다른 팀의 마무리 투수들은 부진이 깊은데 홀로 잘나가는 비결이 뭐냐고 물으면 “그냥 열심히 던지는 것이다. 정답은 없다”는 싱거운 답만 돌아온다. 평균자책점 1.37에다 KBO리그 5월 최우수선수상(MVP)까지 거머쥔 정우람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가라앉히고 매 순간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만난 정우람은 “세이브를 많이 쌓는 것보다 팀이 좋은 방향으로 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초반 페이스가 좋다고 끝까지 그렇게 가는 것은 어렵다. 체력관리를 잘해서 여름을 버텨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이 딱히 전성기라고 여기지 않는다. 항상 지금이 최고의 순간이길 바라면서 야구를 하고 있다”며 “매 경기 1세이브를 목표로 하다 보면 커리어하이(30세이브)도 넘길 수 있을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정우람의 빼어난 성적을 놓고 다양한 분석이 나온다. 애슬릿 미디어에 따르면 직구의 수직 변화량은 51.89㎝(KBO 평균은 43.18㎝), 공 회전수는 2316RPM(KBO 평균은 2216RPM)에 달한다. 둘 다 KBO 평균을 웃도는데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공이 살짝 뜨는 듯한 효과가 나서 타자의 헛스윙이나 뜬공이 자주 나온다. 정우람의 체인지업 수직 변화량(38.32㎝)이 직구와 13㎝나 차이가 나는데 두 구종을 섞어 던지니 타자들이 정신을 못 차리는 것이다.여기에 더해 투구 관리가 제대로 되는 덕도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1이닝을 초과해 공을 뿌린 경우가 56경기 중 21경기(37.5%)나 됐는데 올해는 27경기 중 3경기(11%)밖에 안 된다. 새로 지휘봉을 잡은 한용덕 한화 감독은 불펜 투수들이 하루 30구 이상 던지면 이튿날 연투를 금하는 등 각별히 챙기고 있다. 정우람은 “내 공이 딱히 치기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직구 평균 구속인 140㎞에 비해 공이 빨라 보인다고들 말하는데 난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한 타자를 잡기 위해 경기 중 긴장감을 잘 유지하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서 몸부림친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 자신을 믿고 던지고 있다. 그냥 140㎞를 던지는 것과 이 악물고 던지는 것은 다르다. 모든 것은 마음가짐에서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80경기쯤 남은 올 시즌 목표를 묻자 정우람은 짐짓 진지한 표정으로 돌아갔다. 한화를 11년 만에 가을야구로 이끌겠다거나 한화 선수로 22년 만에 세이브왕을 거머쥐겠다는 등의 거창한 목표는 없었다. “팀이 고른 활약을 해야 지금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 줄 것 같습니다. 힘을 비축하고 체력관리를 잘해서 시즌이 끝날 때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대전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2금융권도 필기시험?… 올 하반기 채용 어쩌나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의 ‘채용 모범규준 확산’ 발언을 계기로 올해 하반기 채용을 앞둔 보험, 증권, 카드 등 2금융권이 치열한 ‘눈치 보기’에 돌입했다. 모범규준의 핵심은 공정성 강화를 위한 필기시험 도입인데 대기업 계열사가 많아 일괄 적용이 쉽지 않아서다. 은행연합회가 임직원 추천제 폐지 등 구체적인 모범규준을 홈페이지에 발빠르게 공개한 것과 대비되는 행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용비리 여파로 주요 보험사, 증권사, 카드사들은 하반기 채용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윤 원장의 요청대로 2금융권에도 모범규준을 도입하려면 채용 절차와 일정을 전면 재검토해야 하기 때문이다. 윤 원장은 전날 6개 금융협회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나 보험 등 다른 금융업권에도 채용절차 모범규준이 확산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은행연합회가 이날 공개한 모범규준을 보면 신입 공채에 필기시험을 도입하고 적어도 1개 이상의 전형에 외부 인사를 참여하도록 했다. 성별, 연령, 출신학교 등에 따른 차별도 전면 금지했다. 부정 입사자는 채용 취소는 물론 일정 기간 응시자격도 제한하기로 했다. 은행연합회는 “필기시험은 의무 사항이 아니지만 사회적 관심과 우려를 감안해 대부분의 은행이 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공성이 강조되는 은행과 달리 2금융권은 삼성, 현대차, 롯데 등 대기업 계열사가 많아 모범규준을 받아들이는 게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현재 2금융권에서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와 일부 인적성검사를 제외하면 은행과 비슷한 필기시험을 실시하는 회사가 드물다. 한화생명, 교보생명, 현대해상 등 대형 보험사들은 면접을 통해 원하는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등도 면접 위주의 채용 절차를 밟고 있다. 특히 증권사들은 경력직 전문가를 스카웃하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어 은행처럼 대규모 채용 방식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등은 우선 은행권 모범규준이 확정되는 과정을 지켜본 뒤 도입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오너가 있는 회사는 인재상이 다르기 때문에 면접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갑자기 필기시험이 도입되면 카드사 입사를 준비하던 취준생에게도 부담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보험업계 관계자는 “같은 업권이라도 대기업 계열인지 금융지주 계열인지에 따라 입장이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이용철 편파 해설 논란…최재훈 헤드샷 상황에 두산 불펜 걱정

    이용철 편파 해설 논란…최재훈 헤드샷 상황에 두산 불펜 걱정

    이용철 KBS N스포츠 해설위원(54)이 편파 해설 논란에 휩싸였다.23일 대전 중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 한화의 시즌 5차전에는 한화 이글스 포수 최재훈이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재훈은 팀이 2대1로 앞선 2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두산 선발투수 이영하의 4구째 직구이자 시속 147km짜리 패스트볼을 머리에 맞고 쓰러졌다. 이로 인해 지성준과 교체됐고 이영하는 퇴장 조치됐다. 이 상황에서 이용철 해설위원은 “이거 패스트볼이다. 어, 이렇게 되면 헤드샷이다”라며 “이게 또 변수다. 왜냐하면 지금 두산의 불펜이 여유롭지 않다. 오늘 홍상삼과 변진수가 등록됐다”라고 해설했다. 이어 “(최재훈이) 심하지 않아야 하는데”라고 말한 뒤 최재훈이 1루로 걸어가자 “그래도 걸어나가니까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야구 팬들은 이 해설위원이 부상을 당한 최재훈보다 두산의 불펜을 먼저 걱정했다며 편파 해설을 했다고 지적했다. 포털사이트 댓글란을 통해 “변화구도 아니고 패스트볼로 머리를 맞았는데 두산 불펜을 걱정하냐”, “선수가 헤드샷 맞고 쓰러져 있는데 거기다 대고 두산 불펜이 없다고 하네” 등의 의견을 적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함박 웃음’ 정운찬 총재, 경기 관람

    [포토] ‘함박 웃음’ 정운찬 총재, 경기 관람

    2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 두산의 경기에서 정운찬 KBO총재가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17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거짓말처럼 맑게 갠 하늘… ‘달리는 기쁨’ 함께 나눴다

    [제17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거짓말처럼 맑게 갠 하늘… ‘달리는 기쁨’ 함께 나눴다

    화창한 날씨·다양한 행사에 축제 분위기 세 살배기부터 여든까지 한강변 질주 시각장애인 클럽·외국인 100명도 참여미세먼지 없이 화창했던 지난 19일 ‘제17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렸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 13일)를 앞두고 열린 이번 대회에는 1만여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며칠 동안 잔뜩 찌푸렸던 하늘이 거짓말처럼 맑아진 이날 참가자들은 선선한 바람을 헤치며 내달렸다.이날 평화의 광장은 이른 아침부터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다. 경찰악대의 힘찬 관악 공연이 분위기를 달궜고 스포츠테이핑, 페이스페인팅 등 여러 행사 부스에는 긴 줄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치어리딩팀의 구호에 맞춰 준비운동을 하면서 달리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오전 9시 하프코스 참가자들이 먼저 출발했다. 하프코스는 평화의 광장에서 시작해 하늘공원~상암IC~난지물재생센터~창릉교를 왕복하는 코스였다. 이어 서울시립미술관 난지스튜디오를 왕복하는 5㎞ 코스와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일대를 한 바퀴 도는 10㎞ 코스 참가자들이 차례로 출발했다.9시 20분쯤 결승선에 가장 먼저 들어온 5㎞ 참가자 성문규(17)군은 “큰 대회에는 오늘 처음 참가했는데 학교 대회와 달리 많은 분들과 함께 뛰어 기록이 더 잘 나온 것 같다”며 “바람이 불어 시원해 뛸 때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17년째 이어져 온 전통 있는 마라톤 대회인 만큼 직장, 지역, 종교 등 각종 마라톤 동호회들도 대거 출전했다. 서울 서부교육청 관내 교직원을 중심으로 2013년 결성된 교직원마라톤클럽 회원 최오규(73)씨는 “클럽 차원에서 상반기에는 항상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며 “다른 대회와 달리 주로 한강변을 뛰기에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고 참가 혜택도 많아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구로3동성당 마라톤 동호회 회원 임종남(50·여)씨는 “주임 신부님이 마라톤을 좋아하셔서 신자들도 하나둘 같이 뛰게 됐다”면서 “성당 언니들이 ‘건강도 좋아지고 성취감도 높다’며 추천해 처음 참가하게 됐다”고 웃음 지었다.‘간호사 선생님 응원합니다’라고 쓰인 카드를 유니폼에 붙이고 뛴 김영복(49)씨는 “감염 관리 분야를 가르치는 교수로서 간호사분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환자들을 보살피는 모습을 지켜봐 왔다”며 “그분들의 노고를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대회 최고령·최연소 참가자도 눈길을 끌었다. 최고령 참가자 이만복(80)씨는 “나이는 숫자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면서 “지난해 10㎞ 코스를 뛸 때는 막판에 다른 참가자의 도움을 받았는데 이번엔 5㎞였지만 혼자 힘으로 완주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최연소 참자가 김설구(3)군의 아버지 김부일(36)씨는 “아이와 함께 온 것은 처음인데 아이를 안고 걷기도 하면서 같이 5㎞를 완주했다”며 “날씨도 좋고 아이가 재미있어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외국인들도 100여명이 참가했다. 경기대에서 경제영어를 가르치는 카메룬 출신의 뉴튼 테봉뉴(36)는 15개월 된 아기가 탄 유모차를 한국인 부인과 함께 끌고 5㎞를 완주했다. 뉴튼은 “아기와 같이 와서 5㎞만 뛰었는데 온가족이 함께 달리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남자 하프코스 2위로 들어온 영국 출신 매슈 클라크(29)는 “2년 반 전 한국에 온 뒤 서울플라이어클럽에 가입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남산 조깅과 한강변 사이클링으로 꾸준히 운동해 온 게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에서도 7명이 출전했다. 10㎞ 코스를 완주한 하지영(32)씨는 “평소 혼자 운동하기가 쉽지 않은데 클럽에서는 도움을 받으며 운동할 수 있다고 해서 마라톤에 입문하게 됐다”며 “뛸 때는 너무 힘들지만 결승선을 통과할 땐 ‘오늘 하루도 헛되이 살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다”며 기뻐했다. 하씨를 인도하며 함께 뛴 장미(28·여)씨는 “장애인분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삶을 살아갈 용기를 얻는다”고 말했다. 고광헌 서울신문 사장은 인사말에서 “이틀간 날씨가 너무 흐려 걱정했는데 오늘의 좋은 날씨를 위해 그랬던 것 같다”며 “바람의 리듬에 맞춰 부상당하지 않게 달려 달라”고 당부했다. 박영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은 “즐거운 마음으로 달리면서 1년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길 바란다”면서 “6월 13일 지방선거에 모든 분들이 꼭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김판석 인사혁신처장,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가자들에게는 스켈리도 기능성 의류와 SNP 마스크팩, 완주메달, 간식 등이 제공됐다. 스켈리도, GS칼텍스, 한화생명, 동아오츠카, 셀트리온, 유한양행, 아디다스아이웨어, 라쉬반, 동서식품,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바르미뜸, K워터 등이 협찬 및 협력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26세 백수’서 한화 보험여왕 10번째 왕관 “상품분석·정보·전문성이 비결”

    ‘26세 백수’서 한화 보험여왕 10번째 왕관 “상품분석·정보·전문성이 비결”

    “도스(DOS) 프로그래머에서 해고됐지만 곧 경험을 살려서 보험 분석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게 먹혔죠.”시장에서 팔리는 상품이 바뀌고 산업 구조가 변하면 일자리도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 올해 10번째로 한화생명 ‘여왕상’을 받은 정미경(44) 신울산지역단 영업팀장도 그 주인공 중 하나였다. 도스에서 윈도로 컴퓨터 운영체계가 바뀌면서 프로그래머였던 정 팀장은 1999년 말 한순간에 ‘26세 청년백수’가 됐다. 정 팀장은 “보험업계에 뛰어들었지만 ‘보험은 이미 다 들었다’고 번번이 거절당했다”면서 “그때 사무실을 돌아다니며 설문조사를 하고 직접 보험 분석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추천을 하니 한 달 50건으로 가입 건수가 늘었다”고 회상했다. 지금은 보험회사나 핀테크 업체에서 ‘보험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개인이 보험상품을 비교해야 했던 당시에는 자신에게 더 좋은 상품이 무엇인지를 가려내는 데 품이 많이 들었다. 독보적인 서비스 덕에 그의 연봉은 입사 1년 만에 1억원으로 뛰었다. ‘아침형 인간’은 아니지만 새벽 3시까지 공부하며 국가공인재무설계사(AFPK) 자격증도 따냈다. 그는 지금도 ‘정’(情)에 의존한 주먹구구식 영업이 아니라 전문적이고 명쾌한 상품 설명이 보험설계사(FP)의 본업이라고 강조한다. FP 자리를 ‘기계’가 잠식하는 시대에도 꿋꿋이 ‘보험왕’ 자리를 지킨 비결이다. 정 팀장은 “다른 사람들한테서는 얻을 수 없는 정보를 고객들에게 주면 정보다 깊은 신뢰가 쌓인다”고 말했다. 고객 대부분이 최고경영자(CEO)나 의사, 약사 등 꼼꼼한 전문직이지만, 3년 이상 유지율도 99%로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전속설계사가 1년 동안 7800명이 줄어든 가운데, 정 팀장이 있는 신울산 지역은 지난해 전국 영업 1위 지역에 올랐다. 그는 “일하는 동안 신울산 지점만 4곳을 분할했다”면서 “점포가 줄어든다고 해도 능률이 높은 지점은 더 늘어난다”고 말했다. 2011년에는 최연소 명예전무가 됐다. 고등학교 2학년과 초등학교 5학년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서 고민은 없을까. 정 팀장은 “무엇보다 일과 가정을 모두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면서 “사회생활을 갑자기 시작하면 혼란스럽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녀들도 적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인사]

    ■법제처 ◇서기관 승진△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인사담당관실 최종훈 ■국방기술품질원 ◇보직 임명△감사실장 책임연구원 정완오△경영지원부장 책임관리원 유기춘△획득연구부장 책임연구원 김성근△분석평가부장 책임연구원 정태윤△기술정보부장 책임연구원 김세일△전력지원체계연구센터장 책임연구원 김호진△탄약센터장 책임연구원 김윤희△함정센터장 책임연구원 장중진△기동화력센터장 수석연구원 송석봉△항공센터장 책임연구원 남용석△신뢰성시험센터장 책임연구원 임희준 ■연합뉴스 △통일언론연구소 설립추진단장 정일용△기획조정실장 이성한△기획조정실 부실장 정천기△마케팅본부장 이유△마케팅본부 고문 김선한△논설위원실장 현경숙△논설주간 전성옥△논설위원 김은주 문병훈 성기홍△콘텐츠평가실장(고충처리인 겸임) 추왕훈△콘텐츠평가실 고문 류일형△콘텐츠평가위원 김용윤 박상현△감사팀장 송병승△한민족센터본부장 지일우△한민족센터 고문 이희용△정보사업국장 송정호△DB 출판국장 이창호△경영지원국장 김동욱△미디어기술국장 이상우△디지털융합본부장 최재석△디지털융합본부 부본부장 최재영△편집국 정치에디터 겸 팩트체크팀장 권정상△경제에디터 권영석△사회에디터 임상수△국제에디터 김계환△외국어에디터 양태삼△융합에디터 유경수△국제경제부 고문 윤동영△미주총국장 내정 김현준△유럽총국장 내정 김민철△경기취재본부장 고승일 ■연합뉴스TV △보도국장 이성섭△시청자센터장(고충처리인 겸임) 겸 경영기획실 부실장 이정내△보도국 부국장 추승호 ■한화생명 △미래VisionTF팀장 황승준△디지털혁신실장 엄성민△CPC전략실장 나채범△개인지원팀장 장인순△GFP사업부장 강재준
  • 이용규 퇴장으로 ‘들쑥날쑥’ 볼 판정 논란 계속

    이용규 퇴장으로 ‘들쑥날쑥’ 볼 판정 논란 계속

    이용규 “올 시즌 스트라이크 존은 분명 이상하다“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이용규가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퇴장당하면서 심판의 볼 판정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이용규는 지난 1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2-3으로 뒤진 7회말 2사 1루에서 한기주의 몸쪽 높은 직구에 서서 삼진을 당했다. 이용규는 스트라이크존에서 빠졌다며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타석에서 펄쩍펄쩍 뛰었다. 이때 혼잣말로 욕설을 한 것을 주심이 들으면서 퇴장 조치를 당했다. 앞서 삼성의 이원석도 2회와 4회 연속 루킹 삼진(looking strikeout)을 당한 뒤 스트라이크존과 관련해 황 구심에게 강하게 이의 제기했지만 김한수 삼성 감독이 빠르게 나와 진정시키며 퇴장을 모면했다. 루킹 삼진은 타석에 들어선 타자가 볼이라 판단해 스윙을 하지 않았지만 공이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와서 삼진을 당하는 일을 말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부터 ‘심판원의 판단에 따른 재정은 최종의 것이며 선수, 감독, 코치 또는 교체선수가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는 경기 규정에 따라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한 타자의 항의에 강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같은 잣대라면 이원석 역시 퇴장 조치가 내려져야 했지만 2차례 강한 어필에도 별다른 조치가 없어서 형평성까지 문제 삼을 수 있는 상황이다. 스트라이크 존으로 인한 퇴장 판정은 지난 3일 잠실 LG전 두산 오재원 이후 시즌 2호로 퇴장이 안됐더라도 직간접적인 불만을 보인 선수들도 있다.지난 10일에는 대구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경기에서 양의지(두산)가 7회 말을 앞두고 바뀐 투수 곽빈의 연습 투구를 제대로 포구하지 않아 정종수 구심이 공에 맞을 뻔한 일이 있었다. 직전 7회 초 공격에서 양의지가 정 구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은 뒤 벌어진 일이라 고의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오재원, 양의지 사건으로 심판 판정을 두고 현장에선 심판과 선수들 사이의 불신, 불만이 쌓였다. 이에 KBO는 13일 프로야구선수협회, 심판위원회가 한 자리에 모여 그간 소통 부재에 공감하고 재발 방지책을 논의했지만 동업자 의식을 바탕으로 서로를 존중하자는 결론은 이후 이용규의 판정에서 알 수 있듯이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었다. 이용규는 사건 이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두 번이었으면 내가 그러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올 시즌 스트라이크존은 분명 이상하다. 예전엔 가로가 늘어난다거나 세로가 늘어난다거나 하는 원칙이 있었지만 올해는 그런 것도 없지 않은가”라면서 “요즘처럼 심판 판정에 선수들이 예민하게 반응한 적이 있는가. 분명 문제가 있다는 뜻”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KBO가 “퇴장 관련 경위서를 받아서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해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용규가 상벌위원회 회부될 수도 있지만 정상 참작이 된다면 단순 퇴장이 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용규가 퇴장당한 한화는 삼성에 2-4로 패배하며 4연승을 마감하면서 8승 8패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한화, 불방망이… 2083일 만에 KIA ‘스윕’

    샘슨 6이닝 1실점 ‘데뷔 첫 승’ 한화가 KIA 3연전을 싹쓸이하며 4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KIA와의 홈 경기에서 17안타를 몰아친 타선과 외국인 투수 키버스 샘슨의 호투에 힘입어 15-4로 이겼다. 2012년 7월 27~29일 이후 2083일 만에 KIA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샘슨은 6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KBO리그 데뷔 첫 승(3패)을 신고했다. 150㎞ 초반 직구와 낙차 큰 커브로 KIA 타선을 잠재웠다. 최근 3경기에서 볼넷을 남발한 제구력도 이날은 불안하지 않았다. 반면 KIA 에이스 헥터 노에시는 2이닝 동안 7실점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개인 최소 이닝만을 소화하며 시즌 첫 패(2승)를 당했다. 한화는 오랜만에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뽐냈다. 1회말 양성우의 좌전 안타와 송광민의 2루타로 차려진 1사 2, 3루 득점 기회에서 외국인 타자 제러드 호잉의 적시타로 2득점을 올렸다. 이어 이성열이 1루 땅볼로 아웃됐지만, 정근우가 헥터의 초구 빠른공을 공략해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역대 39번째 1500경기 출전에 대한 자축포였다. 2회초 KIA 안치홍이 솔로포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한화는 바로 2회말 공격에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오선진, 지성준의 연속 안타와 이용규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고, 호잉이 다시 한번 싹쓸이 2루타를 때려 7-1로 달아났다. 4회말엔 지성준이 바뀐 투수 문경찬을 상대로 데뷔 첫 솔로 홈런을 날렸다. 6회말에도 5안타와 사구 등을 묶어 5득점을 뽑는 ‘빅이닝’을 만들었고, 7회말에도 오선진의 2루타를 포함해 3안타로 2득점을 추가했다. KIA는 7회초 바뀐 투수 이태양으로부터 안타 2개와 볼넷으로 1득점을 추가했다. 8회초에도 교체 출전한 서동욱의 볼넷과 나지완의 투런포로 2득점을 보탰지만 추격하기엔 힘에 부쳤다. kt도 마산구장에서 창단 첫 NC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좌완 영건 박세진의 호투와 홈런 4방으로 NC를 7-2로 눌렀다. 박세진은 5와 3분의2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프로 통산 첫 승을 거뒀다. 잠실에선 LG가 SK를 5-4로 이겼고, 대구에선 두산이 삼성을 9-3으로 완파하며 7연승을 질주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시진핑 주재 좌담회’ 간 김동원 한화 상무

    ‘시진핑 주재 좌담회’ 간 김동원 한화 상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잰걸음 보아오 포럼선 ‘블록체인’도 공유 한화그룹 오너 3세인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가 보아오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한화그룹은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개최된 제18회 보아오포럼에 5년 연속 참가해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공식 세션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김 상무는 이날 시진핑 중국 주석이 주재하는 지도자 좌담회에 참석했다. 좌담회에는 세계 2위 철강회사인 바오우 철강그룹의 천더룽 회장, 중국 최대 보험사인 중국생명의 양밍셩 회장, 일본 도요타자동차 이사회 의장인 다케시 우치야마다 등 세계 주요 기업인 50여명이 초대됐다. 이 좌담회에 김 상무가 공식 초대된 것은 2016년 보아오포럼 ‘영 비즈니스 리더’로 선정된 데다 3년 연속 공식 행사 패널로 활약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차세대 리더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한화그룹은 설명했다. 김 상무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이다. 한화그룹은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보아오포럼 공식 세션도 진행했다. 일본, 미국, 독일 등 10개국 15명의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참가해 산업 현황 및 특징을 공유했다. 한화생명에서 핀테크 사업을 주도하는 김 상무는 이번 포럼에서 글로벌 핀테크 및 스타트업, 블록체인 전문가들과의 자리를 주선하며 적극적인 교류에 나섰다. 한화그룹은 세션 전날인 10일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 등 관련 인사 3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한화 나이트’ 행사도 열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美 보호무역주의 대항’ 보아오포럼 개막

    ‘3년 임기’ 새 이사장에 반기문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이 8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개막했다. 이번 포럼은 ‘개방혁신의 아시아, 번영발전의 세계’를 주제로 삼았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3년 만에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개막 연설을 한다. 3년 임기의 새 이사장에는 한국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내정됐다. 부이사장은 ‘미스터 런민비’로 불리는 저우샤오촨(周小川) 전 인민은행장이 취임한다. 그동안 이사장은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가 맡았다. 한국에서는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홍원표 삼성SDS 대표가 초청인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과 SK가 보아오포럼의 공식 후원사로 포럼 이사 임기가 끝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대신 권오현 대표이사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며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등도 초청자 명단에 포함됐다. 김 차관보는 9일 열리는 ‘소외된 아시아 농업’을 주제로 한 농업계 주요 인사 간 토론 세션에 참석해 급격한 도시화를 경험한 한국 사례와 우리나라의 농촌진흥 정책 방향을 소개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보아오포럼이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과의 무역전쟁 상황에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항해 아시아의 연대를 도모할 것을 분명하게 밝힌 셈이다. 시 주석은 보아오포럼에서 중국 개혁 개방 40주년의 성과를 과시하는 기조연설뿐 아니라 사상 최초로 중국 최초의 항공모함인 랴오닝함 전단을 직접 검열하는 관함식도 열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새 시장 표준 선점”… 너도나도 공유경제에 투자

    “새 시장 표준 선점”… 너도나도 공유경제에 투자

    소비자 집단 많이 확보할수록 시장 생태계 주도·수익 창출 유리 빅데이터 수집 새 사업 모델 가능 포털·완성차 이어 통신업체 가세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공유경제’로 달려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소유의 경제 패러다임이 달라지면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로 무장한 기업들이 신사업 영역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를 중계해 새로운 시장 표준을 선점하려는 생존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中 공유車 디디추싱, 日 택시시장 진출 8일 업계에 따르면 공유경제는 물건과 서비스, 공간을 나눠 쓰는 사회적경제 모델을 말한다. 대표적인 사업모델인 차량공유 서비스는 기업들의 각축전으로 벌써 시장이 뜨겁다. 글로벌 포털기업과 완성차업체는 물론 통신기업들까지 달려들었다. 중국 최대 공유자동차 업체인 디디추싱은 일본 소프트방크와 합자회사를 설립해 일본 택시시장에 진출한다. 미국 자동차회사 GM은 하반기 자체 차량공유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SK㈜·현대차, 차량공유사 그랩에 투자 국내에서는 공유차량 서비스업체인 쏘카, 풀러스 등이 핫한 투자 대상으로 떠올랐다. SK㈜는 쏘카에 2016년 588억 6000만원을 투자, 지분 20%를 사들여 2대 지주로 올라선 데 이어 이달 들어 동남아판 ‘우버’(차량공유업체)인 그랩에 손을 뻗쳤다. 현대차도 앞서 지난 1월 그랩에 수백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2월 그랩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태블릿 등 IT 기기와 자사 모바일 보안 솔루션 ‘녹스’를 공급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주인 이재웅 쏘카 이사회 의장은 아예 이 회사 대표이사 직도 함께 맡아 10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통신기업 KT는 공유자전거로 눈을 돌렸다. 오포, 모바이크 등 중국 스타트업이 선점한 이 분야에 알리바바, 텐센트 등 굴지의 중국 IT 기업들이 앞다퉈 투자한 것을 눈여겨본 것이다. ●KT, 공유자전거… 현대카드는 ‘오피스’에 미국 구글은 이미 2013년 교통정보 공유서비스 회사인 웨이즈를 인수해 2016년 9월 차량공유 서비스인 ‘카풀 웨이즈’를 출시했다. 움직이는 동영상 파일인 ‘GIF’를 공유하는 사이트 테너도 지난달 인수했다. LG서브원, 현대카드, 한화생명 등 국내 금융·자산관리 대기업들은 공유 오피스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신민수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새 시장 표준과 소비자와 생산자 사이의 협상력이 중요해지는 시대”라면서 “이런 본보기 격인 공유경제 잠재력을 IT 기업들이 알아본 것”이라고 진단했다. 소비자 집단을 많이 확보할수록 생태계 주도권을 잡을 수 있고 기업 이익도 불어날 수 있기에 이를 선점하려는 시도라는 것이다. 실제로 공유 서비스는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협대역 사물인터넷(Nb IoT), AI 비서 등을 붙여 고객을 무궁무진하게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객들이 사용하는 빅데이터를 수집해 새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도 이점이다. 공유경제 사업에 ICT 기업들이 가장 적극적인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박병호 복귀 첫 홈런에 ‘전설의 악플러’ 반응은?

    박병호 복귀 첫 홈런에 ‘전설의 악플러’ 반응은?

    박병호(32·넥센 히어로즈)가 시범경기 시작과 함께 화끈한 대포를 신고한 가운데, 구단 측에서 고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국민거품 박병호(국거박)’의 반응에 관심이 쏠린다.박병호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개막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4년(2012∼2015) 연속 KBO리그 홈런왕을 차지하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로 떠났던 박병호의 KBO리그 복귀 무대 첫 홈런이었다. 박병호가 KBO리그에서 홈런을 친 것은 2015년 10월 1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 이후 881일 만이다. 한편 박병호의 시범경기 첫 홈런에 또 ‘국거박’이 댓글을 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국거박’은 13일 박병호 홈런 관련 기사에 “크보(KBO) 수준 다 드러나네. 미국사람 볼까봐 창피”라고 댓글을 달았다. 홈런 동영상에도 댓글로 “메이저(리그)는커녕 트리플A에서도 찌질대던 놈이 만만한 투수 만나 신났구나”라고 조롱하는 댓글을 달았다. 해당 댓글에 네티즌들은 “대단하네 고소 얘기가 나와도 기죽지 않는 대범함(닉네임 아이구)”, “진짜 뭘 믿고 이러나(닉네임 행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한 매체에 따르면 넥센 히어로즈 측은 “박병호의 기사마다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에 대해 고소 등 법적 대응 여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넥센 측은 “구단 차원에서 박병호 악플러에 대한 자료는 계속해서 축적을 해왔다. 지금까지 계속 지켜봐 왔는데 멈추질 않는다”고 말했다. ‘국거박’은 박병호 관련 기사에 악성 댓글을 쓰는 것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지금까지 작성한 댓글이 4만2000여개에 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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