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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생명 대표 “보험업 변할 것…발상 전환해야”

    한화생명 대표 “보험업 변할 것…발상 전환해야”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가 신입직원과의 소통 자리에서 “발상의 전환과 파괴적 혁신의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13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전날 여 대표는 경기 용인 한화생명 연수원(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신입직원 대상 최고경영자(CEO) 토크 콘서트에서 90여분간 격의 없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여 대표는 직원들에게 “기술 진보와 환경 변화는 보험산업의 근본적인 변화를 초래하고 업무 형태와 방식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금융업계는 다른 산업 대비 혁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철저히 준비하면 경쟁사보다 앞서 나갈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패 가능성에 주목하는 ‘회피의 프레임’보다는 ‘성취의 프레임’을 작동해달라”고 말했다. 여 대표는 이 자리에서 ‘꿈’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신입직원들처럼 1985년 사원으로 입사해 사장까지 오른 그는 “꿈이 CEO인 사람은 사고방식과 실행속도가 다르다. 회사의 모든 일이 궁금하고 무엇하나 소홀히 하는 것이 없다”면서 “어떤 조직에 있더라도 CEO가 되는 꿈을 꾸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고, 여러 직원들이 여 대표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 중엔 여 대표의 ‘재테크 노하우’나 ‘아침 루틴’, ‘MBTI(성격유형검사)’를 묻는 직원들도 있었다. 여 대표는 2019년 3월 한화생명 대표이사 자리에 올라 2021년 연임에 성공했다. 올해 3월 말 두 번째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말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에서 유임이 결정되면서 오는 3월 주주총회 결정만 남겨두고 있다. 여 대표는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지난해 3분기까지 한화생명의 누적당기순이익은 8062억 7600만원으로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1조원 달성이 무난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 법인보험대리점(GA) ‘피플라이프’를 인수하기도 했는데, 이것으로 총 3개의 GA사를 품게 된 한화생명은 향후 초우량 GA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 한화생명, 직원 현지화로 시장 안착… 점포수 140개로

    한화생명, 직원 현지화로 시장 안착… 점포수 140개로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철저한 현지화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2009년 4월 국내 생명보험사 최초로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했다. 국내 생명보험사가 단독으로 지분 100%를 출자해 해외 보험영업을 위한 현지법인을 설립한 것도 처음이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법인장, 직원 4명을 제외한 481명을 현지 인력으로 꾸려 현지화했다. 이들은 베트남 생명보험 및 금융 환경에 밝고 보험설계사들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한 것으로 유명하다. 덕분에 신계약실적(APE)은 영업 개시 첫해인 2009년 410억동에서 2021년말 1조 169억동으로 성장했다. 수입보험료는 322억동에서 3조 8748억동으로 뛰었다. 2009년 호찌민 2개, 하노이 1개로 출발한 점포 수는 2022년 현재 다낭 등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140개로 늘었다. 전국적인 영업망을 구축한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수입보험료 점유율 기준 베트남 17개 생명보험사 중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 은행 예적금에 고객 뺏길라… 저축보험도 연 6% 고금리 경쟁

    은행 예적금에 고객 뺏길라… 저축보험도 연 6% 고금리 경쟁

    생명보험업계의 수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저축성보험 금리가 연 6%에 육박하고 있다. 저축성보험 상품의 최고 이자율은 지난 10월 11년 만에 연 5%를 넘어섰다. 연 6% 돌파도 시간문제라는 분위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푸본현대생명은 연 5.9% 연복리 저축성보험을 지난 25일 출시했다. 현재 판매 중인 저축성보험 중 최고 금리다. 교보생명의 연 5.8% 저축성보험 상품에는 시중 자금이 몰려 목표한 물량을 조기에 달성했다. 한화생명이 연 5.7%, DB손해보험이 연 5.5%, ABL생명이 연 5.4% 저축성보험을 판매 중이다. 동양생명은 연 5.95% 상품의 연내 출시를 저울질하고 있다. 저축성보험은 예적금에 질병과 상해 등 보장 기능이 더해진 상품이다. 은행과 저축은행 정기예금 중 연 6%대 상품이 있는데도 저축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만기가 훨씬 길기 때문이다. 저축성보험은 대다수가 만기 5년 일시납이다. 5년 동안 높은 확정금리를 받을 수 있어 중장기 목돈을 굴리는 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통상 보험은 해지할 때 원금을 손해 보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저축성보험 상품은 6개월이나 1년이 넘으면 100% 이상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금리가 계속 오르면 해지하고 갈아타도 부담이 없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저축성보험 상품의 이자율은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보험금 지급 시점이 맞물린 생명보험사(생보사)들의 유동성 확보가 시급하기 때문이다. 저축성보험은 10년 이상 유지해야 비과세 해택을 받는다. 따라서 보험 소비자들은 보통 10년 단위로 저축성보험을 해지한다. 문제는 2012년 저축성보험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데 있다. 2012년 당시 정부가 이듬해(2013년)부터 저축성보험 비과세 한도를 축소하겠다고 발표해 저축성보험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올해 이 물량의 만기가 돌아와 보험금을 타 가려는 고객이 많다. 생보사들은 유동성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저축성보험에 가입할 땐 금리 착시효과에 유의해야 한다. 계약자가 낸 보험료 전액이 아니라 보장 보험료나 사업비 등을 뺀 잔액이 적립되는 구조라 실제 수익률이 표면상 금리보다 작을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연 복리 4.5%를 제공하는 저축성보험에 가입했을 때 5년이 지난 후 받을 수 있는 실질 금리는 연 복리 3.97%다. 업계 관계자는 “저축성보험은 10년 이상 유지해야 이자 소득 비과세가 이뤄진다. 최근 출시되는 상품들은 5년 만기 상품들이기 때문에 사실상 세금 혜택은 받을 수 없다. 보험사들이 6%에 가까운 표면금리를 제시하지만 사업비를 감안하면 5% 초반 수준”이라면서 “특히 4억원 이상의 일시납을 통해 2000만원 이상의 금융소득이 발생하면 금융종합과세 대상자가 돼 준조세에 해당하는 건강보험료가 대폭 늘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흥국 여파’ 달래는 한화생명 “내년 4월 콜옵션 이행”

    ‘흥국 여파’ 달래는 한화생명 “내년 4월 콜옵션 이행”

    한화생명이 내년 4월 10억 달러(약 1조 3300만원) 규모의 외화 신종자본증권의 조기상환권(콜옵션)을 예정대로 행사한다. 흥국생명의 콜옵션 미실시 선언 및 번복이 시장에 던진 충격을 의식한 결정이다. 한화생명은 16일 “실적발표회, 언론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밝힌 대로 콜옵션을 예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8년 4월 조달한 해외 신종자본증권은 발행 당시 금융당국의 가이드에 따라 국내에 유입되지 않고 모두 해외 외화자산으로 매칭돼 운용 중”이라며 “당사는 내년 1분기 외화자산 현금화를 통해 해당 신종자본증권의 상환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화생명은 “외화자산을 현금화해 신종자본증권 상환 재원으로 쓰기 때문에 추가 자금을 확보할 필요가 없다. 외화 자산이어서 환율 변동과도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화생명은 지난 2월 7억 5000만 달러 규모의 ESG 후순위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다. 6월에는 국내에서 후순위채권 4000억원을 발행했다. 지난 9월에는 추가로 7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예고했으나 최근 시장 상황 악화로 발행을 연기했다. 유동성 문제는 없다고 했다. 한화생명은 “향후 추가적인 발행 여부와 시기 규모 등은 지속해서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며 결정할 계획”이라며 “내년 차환 발행 없이 조기 상환을 가정해 보수적인 자산운용을 하고 있으므로 내년 상환 시점에는 충분한 유동성이 확보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전성 관리 방안에 대해서는 “변액보험 헤지(위험회피) 확대, 4분기 중 이익 확대 등을 통해 올해 말 지급여력(RBC) 비율 170% 수준을 목표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흥국생명이 외화 신종자본증권의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가 이를 번복하는 과정에서 채권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크게 악화된 바 있다. 콜옵션 미행사가 채무불이행은 아니지만 국내 금융사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의 경우 첫 콜옵션 행사 일자를 예상 만기로 간주하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 시장에 혼란을 일으켰다.
  • 보험사들 이달 1.5조 채권 매도… 정부 규제에도 현금 확보부터

    보험사들 이달 1.5조 채권 매도… 정부 규제에도 현금 확보부터

    금리 인상기 은행 예적금 등 안전자산으로 돈이 이동하는 ‘역머니무브’ 현상으로 보험사들의 유동성 관리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정부의 자본시장 경색 완화 정책에도 보험사들은 현금 확보를 위해 이달 들어서만 채권 1조 5000억원가량을 순매도했고, 연 5%대 고금리 저축보험 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14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들은 이달(1~13일) 장외 채권 시장에서 채권 1조 5250억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지난달 순매도액(2조 2319억원)의 68.3% 분량을 13일 만에 팔아 치운 셈이다. 장기물 채권 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던 보험사들이 채권을 팔아 치우는 이유는 유동성 위기 상황에서 현금 확보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내년부터 시행될 새 회계제도(IFRS17)를 대비하려면 재무건정성 평가가 중요한데, 지급준비여력이 부족한 회사들의 경우 유동성을 확보하려면 채권을 매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시중은행의 금리가 높아지면서 보험사들의 저축성 보험 해지율이 높아지고 신규 가입률이 떨어지는 것도 유동성 위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저축성보험 신규 가입자는 지난 9월 기준 2만 7242건으로 전월(3만 6278건) 대비 24.4%나 떨어졌다. 신규 가입 건수가 2만건대로 떨어진 건 올 들어 처음이다. 2010년대 초 경쟁적으로 판매했던 저축성 보험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이탈률이 더욱 심화될 조짐도 보인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보험사들은 해지 고객의 재가입 및 신규 회원 모집을 위해 앞다퉈 고금리 저축성 보험 상품을 내놓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 7일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연 5.7% 확정이율을 적용한 5년 만기 저축보험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ABL생명은 이달 2일부터 연 5.4% 확정금리형 저축보험을 선보였다. 교보생명의 경우 15일 연 5.8% 저축보험 특판을 출시할 예정이라 고금리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보험사들이 채권을 대거 내놓으면 채권 시장이 발작할 수 있는 만큼 금융당국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미 지난달부터 보험사들에 매각 자제를 권고하고 보유 채권에 대한 유동성 규제 완화책을 제시한 상태다. 이날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7개 은행 담당 부행장들이 참석한 ‘은행권 금융시장 점검 회의’를 열어 은행으로의 자금 쏠림 현상으로 인한 제2금융권의 유동성 부족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채권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은행채 발행의 시기와 규모를 조절해 달라고 요청했다.
  • 김승연 “가슴에 저마다의 불꽃 담아가길”

    김승연 “가슴에 저마다의 불꽃 담아가길”

    한화그룹 창업자 고 현암 김종희 회장이 12일 탄생 100주년을 맞는 가운데 현암탄생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가 10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김동선 한화호텔앤리조트 전무 등 사주 일가와 그룹 원로,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1922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난 현암은 1952년 부산에서 한화그룹의 전신 한국화약 주식회사를 창립했다. 1953년 조선화약공판 인수를 시작으로 1955년 인천화약공장을 보수·신축해 화약 국산화의 기틀을 다졌고, 국내 최초로 다이너마이트 생산에 성공해 ‘한국의 노벨’이라는 별칭도 얻었다. 프라자호텔(더 플라자)을 지어 관광산업 육성에도 힘썼다. 김승연 회장은 기념식에서 “(김종희 회장의) 불굴의 도전과 선구자적 혜안이 있었기에 세계 속에 우뚝 선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다”면서 “내일을 위한 지혜와 용기를 얻고 모두가 가슴속에 저마다의 불꽃을 담아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내년 만기 외화채권 35조… 시장 위축에 DB생명도 콜옵션 연기

    내년 만기 외화채권 35조… 시장 위축에 DB생명도 콜옵션 연기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외화채권 규모가 올해보다 20% 이상 증가한 35조원에 달할 것으로 파악됐다.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단기자금 시장 경색이 외화유동성 조달 시장으로까지 번지며 ‘흥국생명 콜옵션(중도상환) 미행사’와 같은 유사 사례가 이어질 수 있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3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내년 만기가 도래하는 한국계 외화채권 규모는 약 249억 220만 달러(약 35조 3000억원)로 올해 204억 3929만 달러보다 21.8% 증가한다. 2015∼2019년 외화채권 발행 규모는 100억 달러대에 머물렀지만 2020년 253억 9000만 달러, 지난해 361억 1000만 달러, 올해 281억 500만 달러 등 200억∼300억 달러 수준으로 급증한 상태다. 전날 흥국생명이 오는 9일 예정된 5억 달러 규모의 외화 신종자본증권의 콜옵션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신종자본증권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실질 만기가 5년에서 10년으로 짧은 데다 금융사가 조기상환한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상품으로 꼽혀 왔는데, 이런 신뢰가 깨진 것이다. 그만큼 시장 상황이 위축됐다는 뜻으로 해석되면서 외화채권 시장 전반의 경색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한구 금융투자협회 채권부 전문위원은 “흥국생명과 같은 일이 발생하면 국내 채권에 대한 외국인의 인식이 나빠져 앞으로 차환 발행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흥국생명의 콜옵션 포기 소식에 생명보험 업계 2위인 한화생명의 외화 신종자본증권 가격은 매도세가 한꺼번에 몰리기도 했다. 내년 4월 10억 달러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일을 앞두고 우려가 나오자 한화생명은 “예정대로 콜옵션을 행사해 내년 4월 상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채권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미국의 긴축정책 강화로 원달러 환율까지 올라 외화채권을 상환하거나 발행하는 데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다. 실제 발행 비용에 해당하는 외화채권 신용 스프레드는 연초 145bp(1bp=0.01% 포인트)에서 지난달 말 기준 192bp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외화채권 신용 스프레드가 커질수록 외화채권의 시장 매력도는 떨어진다. 외화채권은 아니지만 DB생명도 콜옵션을 연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장이 들썩였다. DB생명은 오는 13일 예정된 3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의 콜옵션 행사일을 사전에 투자자들과 협의해 내년 5월로 변경했다. 이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DB생명과 투자자 간 쌍방의 사전협의를 통해 조기상환권 행사 기일 자체를 연기한 것”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흥국생명처럼 콜옵션을 미이행한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한편 금융위는 이날 올해 말까지 생명보험사들의 유동성 평가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보험사 경영실태평가(RAAS) 시 유동성 지표의 평가등급을 2등급이라도 1등급으로 간주하는 등 1등급씩 상향 적용한다.
  • 내년 만기 돌아오는 외화채권 35조…‘제2흥국생명 나올라’

    내년 만기 돌아오는 외화채권 35조…‘제2흥국생명 나올라’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외화채권 규모가 올해보다 20% 이상 증가한 35조원에 달할 것으로 파악됐다.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단기자금 시장 경색이 외화유동성 조달 시장으로까지 번지며 ‘흥국생명 콜옵션(중도상환) 미행사’와 같은 유사 사례가 이어질 수 있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3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내년 만기가 도래하는 한국계 외화채권 규모는 약 249억 220만 달러(약 35조 3000억원)로 올해 204억 3929만 달러보다 21.8% 증가한다. 2015∼2019년까지 외화채권 발행 규모는 100억 달러 대에 머물렀지만 2020년 253억 9000만 달러, 지난해 361억 1000만 달러, 올해 281억 500만 달러 등 200억∼300억 달러 수준으로 급증한 상태다. 전날 흥국생명이 오는 9일 예정된 5억 달러 규모의 외화 신종자본증권의 콜옵션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신종자본증권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실질 만기가 5년에서 10년으로 짧은 데다 금융사가 조기상환한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상품으로 꼽혀 왔는데, 이런 신뢰가 깨진 것이다. 그만큼 시장 상황이 위축됐다는 뜻으로 해석되면서 외화채권 시장 전반의 경색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한구 금융투자협회 채권부 전문위원은 “흥국생명과 같은 일이 발생하면 국내채권에 대한 외국인의 인식이 나빠져 앞으로 차환 발행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흥국생명의 콜옵션 포기 소식에 생명보험 업계 2위인 한화생명의 외화 신종자본증권 가격은 매도세가 한꺼번에 몰리기도 했다. 내년 4월 10억 달러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일을 앞두고 우려가 나오자 한화생명은 “예정대로 콜옵션을 행사해 내년 4월 상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채권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미국의 긴축정책 강화로 원달러 환율까지 올라 외화채권을 상환하거나 발행하는 데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다. 실제 발행 비용에 해당하는 외화채권 신용 스프레드는 연초 145bp(1bp=0.01% 포인트)에서 지난달 말 기준 192bp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외화채권 신용 스프레드가 커질수록 외화채권의 시장 매력은 떨어진다. 외화 채권은 아니지만 DB생명도 콜옵션을 연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장이 들썩였다. DB생명은 오는 13일 예정된 3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의 콜옵션 행사일을 사전에 투자자들과 협의해 내년 5월로 변경했다. 이에 대해 금융위는 “DB생명과 투자자 간 쌍방의 사전협의를 통해 조기상환권 행사 기일 자체를 연기한 것”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흥국생명처럼 콜옵션을 미이행한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이날 올해 말까지 생명보험사들의 유동성 평가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보험사 경영실태평가(RAAS) 시 유동성 지표의 평가등급을 2등급이라도 1등급으로 간주하는 등 1등급씩 상향 적용한다.
  • 최고 경쟁률 뚫은 아기유니콘 핸드허그의 각오

    최고 경쟁률 뚫은 아기유니콘 핸드허그의 각오

    ●중기부 선정 8.4대 1…혁신적 사업모델로 100억원 투자유치도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를 운영 중인 핸드허그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유망 스타트업 가운데 기업가치가 1000억원 이상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번에 선정된 핸드허그는 크리에이터들이 셀러로 참여하는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를 기반으로, 이들이 만들어내는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크리에이터 400여팀과 협업하며 온라인뿐만 아니라 코엑스 등 전국에 오프라인 매장 7개를 운영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누적 크리에이터 정산액이 60억원에 이른다. 앞서 핸드허그는 지난 5월 한화생명보험, 신한캐피탈 등 국내 주요 기관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배경에는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검증한 회사 임직원들의 역량과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한 매출 증가세가 작용했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이번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는 41개사 선정되면서 역대 최고인 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은 지속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신시장 개척자금(최대 3억원),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준홍 핸드허그 대표는 “아기유니콘에서 그치지 않고 성과를 지속해 유니콘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면서 “크리에이터들의 상품이 단순히 굿즈로 소비되는 것을 넘어서 대중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독자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크리에이터 경제를 주도하는 기업으로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돼 지원을 받은 100개사(2020년 40개사, 2021년 상반기60개사 선정)는 선정 후 1년 만에 고용이 평균 약 2배 증가했고, 매출 또한 평균 2.5배 늘어난 것으로 중기부가 밝힌 바 있다.
  • [인사]

    ■YTN △라디오센터장 임승환△보도국 정치부장 이종구△경제부장 강태욱△앵커팀장 이광연△2TV국 콘텐츠제작팀장 지정윤△해설위원실장 강성웅△디지털센터 디지털제작에디터 임장혁△디지털기획에디터 김선중△스타팀장 최보란△기획조정실 기획전략팀장 전준형 ■한화생명 ◇신규 임원 승진△김준일△김태준△배재현△안현아△정경욱△한승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신규 임원 승진△석상환△옹성만△이승제△이종호 ■티몬 △대표이사 류광진 ■bhc그룹 ◇임원 승진△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영업사업부 윤다예△SP/직영사업부 고병환△디자인팀 정찬진
  • [포토] 삼성가·경영진, ‘故 이건희 회장 2주기’ 참석

    [포토] 삼성가·경영진, ‘故 이건희 회장 2주기’ 참석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2주기 추모식이 25일 유족과 삼성 전·현직 사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등 유족이 참석했다. 유족들은 오전 10시 50분께 선영에 도착해 30여분간 머무르며 고인을 추모했다. 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고정석 삼성물산 사장 등 전·현직 사장단과 부사장 등 경영진 300여명도 순차적으로 선영을 찾아 고인을 기렸다. 아울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삼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와 함께 참석했다. 이 부회장과 현직 사장단 60여명은 추모식을 마친 뒤 용인에 있는 삼성인력개발원으로 이동해 이건희 회장 2주기 추모 영상을 시청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삼성 측은 별도의 공식 추모 행사를 열지 않고 사내에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해 임직원이 방명록에 댓글 형식으로 추모글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오늘 우리는 회장님을 다시 만납니다’라는 제목의 온라인 추모관에는 “당신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도 새로운 내일을 향해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겠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사내 온라인망에는 고인을 기리는 5분 43초 분량 추모 영상도 게시됐다. 영상은 ▲ 미래를 내다본 선구자적 혜안과 통찰 ▲ 변화와 혁신을 선도한 과감한 도전 ▲ 임직원을 중시한 ‘인재제일’ 철학 ▲ 국가와 인류 사회 공헌 등 고인의 업적과 철학을 소개했다. 또 신경영 강연과 연설문 등 고인의 육성을 방영했으며, 그를 회상하는 여러 원로 경영인과 외부 인사의 목소리도 전했다. 영상에서 피아니스트 백건우씨는 “세계 문화 보존과 발전을 도와주신 게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크다”고, 고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좋은 일을 했다”고 각각 고인을 회고했다. 고 이건희 회장은 2014년 5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6년 5개월여간 투병하다 2020년 10월 25일 새벽 향년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1987년 부친인 이병철 삼성 창업주 별세 이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랐으며, 1993년 ‘신경영 선언’을 통해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한편 재계 안팎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이 ‘포스트 이건희’ 2년을 맞아 부친의 ‘신경영’에 이을 ‘뉴삼성’에 대한 구체적인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 부회장의 회장 취임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 최승재 “흥국생명의 ‘설계사 잘라내기’, 소비자 피해로 이어져”

    최승재 “흥국생명의 ‘설계사 잘라내기’, 소비자 피해로 이어져”

     흥국생명이 자회사형 GA(법인보험대리점)를 설립하기 위해 소속 설계사에게 무리한 실적을 요구하고, 실적에 미달하면 강제로 해촉하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입수한 ‘저능률 설계사 관리방안’이라는 흥국생명 내부 문건에 따르면 지침을 하달받은 각 관리자들은 실적이 미흡한 설계사들이 기준에 미달할 경우 해촉하게 돼있다. 구조조정 결과 흥국생명의 13개월차 설계사의 등록 정착률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계사 등록 정착률은 2018년 33.7%에서 2020년 43.2%까지 증가했으나 2021년 38.5%, 올해 6월 기준 27.9%로 하락했다.  설계사의 이직이나 퇴직으로 담당하는 보험설계사가 사라져버린 ‘고아 계약’의 경우 올해 8월 기준 6만 1829건에 달했다. 반면 한화생명은 2만 9712건, 삼성생명은 9365건에 불과했다. 고아 계약을 재배정하는 시간도 한화생명은 30일, 교보생명은 47일이었으나 흥국생명은 120일이 소요됐다.  최 의원실은 흥국생명이 설계사를 해촉해 조직을 슬림화하고 현금을 확보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흥국생명의 경우 설계사가 해촉되면 성사시킨 계약에 대한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기 때문이다. 보통 성사 수수료는 처음에 일부 수령하고 잔여 수수료를 1~2년에 나눠서 지급받는다. 중도에 이직하거나 퇴사할 경우에는 회사별로 다른데 흥국생명을 일절 지급하지 않는다.  최 의원실은 이 작업을 통해 흥국생명이 GA를 설립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GA는 보험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대리점을 말한다. 모든 보험사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지만 자회사형 GA를 신규로 설립하면 모(母) 보험사가 자회사형 GA의 지분 대다수를 가져가 경영권을 확보하는 한편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자회사형 GA를 설립하기 위해서는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이 정하는 자격요건을 통과해야 하는데, 보험업감독규정상 유동성 비율 100% 이상, 지급여력(RBC) 비율 150% 이상이어야 자회사를 소유할 수 있다. 그러나 올해 3월 기준 흥국생명의 유동성 비율은 89.81%로 기준인 100%에 못미친다. RBC 비율 또한 157.8%로, 권고치인 150%를 간신히 넘는 수준이다.  최 의원은 “효율과 수익 논리만을 앞세운 보험사들의 횡포 앞에 전국 30만 보험설계사들이 부당하게 대우를 받는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자회사 설립을 위해 소속 설계사들에게 무리한 실적을 강요하고 해촉 위협을 가하면서까지 자회사형 GA를 설립하려는 흥국생명의 행태에 금융당국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한화 3남 김동선,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

    한화 3남 김동선,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

    한화그룹 3남 김동선(사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부문 미래전략실 상무가 12일 전무로 승진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2일 임원인사에서 “김 상무는 승마사업 등 전문성을 갖춘 사업을 자회사로 분리해 시장 경쟁력을 높였다”면서 인사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위기 상황 속에서도 회사의 미래 전략에 맞춰 태안골든베이골프&리조트 등의 자산유동화에 관여하여 재무 건전성을 확보해 최근 치솟는 고금리 상황에서 차입금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면서 “최근에는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신사업전략실장을 겸하면서 미국 3대 버거 ‘파이브 가이즈’를 유치해 주목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장남은 방산과 화학 등 그룹의 핵심 사업 전반을, 차남(김동원 부사장)은 한화생명 등 금융을, 3남은 호텔·백화점 등 유통 사업을 총괄하는 쪽으로 한화그룹의 3세 구도가 명확해진 가운데 그룹이 이번 인사를 통해 승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한화 후원으로 내년 재개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한화 후원으로 내년 재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내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재개된다. 2025년 대회는 한국에서 열린다. LPGA투어는 12일(한국시간) “내년 5월 5~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에서 인터내셔널 크라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년 시작해 2016년, 2018년 등 3차례 개최된 이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에는 대회을 열지 못 했다. 내년 열리는 대회 이름은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이다. 한화 라이프플러스는 한화생명, 한화손보, 한화증권, 한화저축은행, 한화자산운용 등 한화금융 계열사 공동 브랜드다. 한화라이프플러스 측은 “최근 젊은 층의 골프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으며 글로벌 시장에 브랜드를 알리고자 대회를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화 그룹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 클래식을 열며 LPGA 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지은희, 김인경, 넬리 코다 등을 후원하고 있다.2년마다 열리는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국가 대항전으로 8개국이 참가한다. 8개국은 올해 11월 21일 자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정해지고, 나라별 출전 선수는 2023년 4월 2일 자 순위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대회는 나흘간 열리며 사흘간 조별리그 경기를 포볼(같은 팀 2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홀의 점수로 삼는 방식) 경기로 치른다. 이후 조 1, 2위가 4강에 올라 대회 마지막 날 오전에 준결승에서 격돌하고, 오후에는 결승과 3-4위전이 열린다. 결승, 3-4위전, 준결승은 두 개의 싱글 매치플레이와 한 개의 포섬(같은 팀 2명이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 매치로 진행된다. 2014년 첫 대회에선 스페인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2016년에는 미국, 2018년에는 한국 등 개최국이 모두 우승했다. 2018년 한국 대회는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렸으며 당시 우리나라는 전인지(28), 김인경(34), 박성현(29), 유소연(32) 등이 출전해 정상에 올랐다. 대회가 열리는 TPC 하딩 파크는 워렌 하딩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따 1925년 개장했다. 2009년 프레지던츠컵, 2020년 PGA 챔피언십 등 큰 대회를 치른 명문 클럽이다.
  • ‘매직넘버 1’ SSG, 우승 직전에 삐끗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1’인 SSG 랜더스가 10위 한화 이글스에 일격을 맞고 우승 확정을 다음으로 미뤘다. 9위 두산 베어스는 가을 야구를 향한 롯데 자이언츠의 마지막 희망의 끈을 끊어 버렸다. SSG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마운드 붕괴와 타선의 부진까지 겹치며 4-7로 패배했다. 한 경기만 이기면 2위 LG 트윈스의 승패와 상관없이 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확정하는 SSG는 5일 두산과의 경기로 우승 축하연을 미루게 됐다.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LG와의 승차는 3.5게임으로 좁혀졌다. 한화는 6연패에서 탈출했다. SSG 선발 잠수함 투수 박종훈은 극심한 제구 난조로 1회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3개를 내주며 5실점했다. 한화는 타자 일순했고, 김원형 SSG 감독은 박종훈을 내리고 오원석을 투입했다. SSG는 2회 김강민의 볼넷과 박성한의 우전안타, 김성현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이어진 병살타로 1득점에 그쳤다. 3회초 SSG는 최주환의 투런 홈런과 박성한의 적시타를 묶어 3점을 올리면서 4-5까지 추격했지만 3회말 한화에 1점을 내줬고 5회말 또 한 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날 선발 등판한 한화의 신인 우완 문동주는 5이닝 7피안타 2볼넷 4실점(3자책점) 8탈삼진으로 프로 데뷔 첫 승리를 거뒀다. 사직에선 올 시즌 은퇴하는 롯데 이대호가 투런 홈런을 포함,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하지만 롯데는 2회와 3회 그리고 5회 두산에 각각 1점과 2점, 1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대호는 3회말 내야 땅볼로 1타점을 쌓았고, 5회말 2점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댕겼다. 하지만 롯데의 다른 타자들이 득점의 기회를 번번이 놓쳤고, 6회 1점, 9회 4점을 두산에 내주며 3-9로 완패했다. 이로써 롯데는 5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 도전에 실패했다. 롯데는 5년 전인 2017년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치고 NC 다이노스와 준플레이오프 3경기를 치렀다.
  • 금호타이어·HMM·한화생명 지분 매물로 나온다

    금호타이어·HMM·한화생명 지분 매물로 나온다

    금호타이어, HMM, 한화생명 등 금융공기업 출자기업 10여곳의 보유지분이 시장에 매물로 나온다. 3일 금융위원회 ‘금융위 산하 공공기관 혁신계획’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기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금융공기업 5곳이 2년 이내 매각 착수 대상으로 보고한 출자기업은 총 12곳(계열회사 및 페이퍼컴퍼니, 극소수 지분 제외)이다. 산업은행은 출자지분 보유 회사가 7곳으로 가장 많다. 산은 보유지분 중 가장 덩치가 큰 대우조선은 최근 한화그룹과 조건부 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 금호타이어는 회사 경영 개선 및 주가 추이 등을 고려해 채권단 공동으로 매각을 추진한다. 케이조선(옛 STX조선해양), KG스틸(옛 동부제철), 서진캠, 환영철강공업 등 4곳은 잔여 지분을 대주주 협의 등을 통해 매각을 추진한다. 한국GM은 2016년 혁신방안 매각 대상 7곳에 포함됐지만, 2018년 정부와 GM 간 합의에 따라 2028년까지 지분 매각을 보류했다. 이들 7곳 외에는 KDB생명보험, HMM이 매각 대상으로 꼽힌다. 예금보험공사는 우리금융지주, 서울보증보험, 한화생명의 출자지분을 매각해 2027년까지 4조 6557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한다. 기업은행은 DB자산운용, 한국금융지주 등의 출자지분을 2025년까지 정리한다. 캠코는 출자 목적 달성으로 지분 보유 필요성이 낮아진 한국자산신탁의 출자지분을 매각한다.
  • 5위 굳히는 KIA… 가을 꿈 멀어진 이대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꼴찌 한화 이글스를 제물 삼아 가을 야구에 한발 더 다가섰다. 막차 경쟁 중인 NC 다이노스는 2연승을 달리며 뒤집기 희망을 이어 갔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는 마지막 가을 야구의 꿈이 사실상 좌절됐다. KIA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정규시즌 방문경기에서 선발 션 놀린의 5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와 기회마다 장단 12안타를 집중한 타선 응집력에 힘입어 한화를 10-1로 꺾었다. 67승71패1무를 기록한 5위 KIA는 이날 2위 LG 트윈스를 2-0으로 누른 6위 NC(64승72패3무)와의 간격을 2경기로 유지했다. KIA는 남은 5경기에서 3번만 이기면 2018년 이후 4년 만의 포스트시즌 티켓을 자력으로 따낸다. 한화는 6연패에 허덕이며 95패(44승)를 기록했다. LG가 2연패하며 이날 경기가 없던 1위 SSG 랜더스는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 넘버를 1로 줄였다. 승부는 3회초 일찌감치 갈렸다. 앞서 6타자 연속 범타 처리한 한화 선발 박준영이 크게 흔들렸다. KIA는 볼넷 2개와 2루타 1개를 포함해 안타 4개를 집중시켜 대거 5점을 뽑았다. 특히 노장 최형우가 3-0으로 앞서던 2사 1·2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윤대경을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뿜어내며 ‘빅이닝’을 완성했다. 최형우는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황대인의 홈런으로 홈까지 밟는 등 맹활약했다. KIA는 이후 연속 볼넷으로 얻은 2사 1·2루 기회에서 고종욱의 2루타로 1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한화는 4~6회 거듭 찾아온 반격 기회를 번번이 놓쳤다. 4회말 2사 2·3루에서 장진혁의 잘 맞은 타구가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호수비에 막혔다. 5회말 1사 1·2루에서는 유상빈이 삼진, 노시환이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말 1사 만루에서는 허관회가 삼진, 이도윤이 포수 파울 플라이로 주저앉았다. 9회말 밀어내기 볼넷으로 영패를 간신히 면했다. 롯데는 부산 홈경기에서 고승민의 2점 홈런 등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3-1로 누르고 2연승을 달리며 삼성 라이온즈(잔여 5경기)와 공동 7위가 됐으나 KIA와의 승차(3.5경기)를 좁히지 못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사실상 실패했다. 롯데가 남은 3경기를 전승하고 KIA가 남은 5경기를 전패하면 산술적으로 5위가 가능하나 확률적으로 희박하다. 은퇴 시즌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이대호는 이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7회 1사 1·2루 때 유격수 앞 땅볼을 치고 전력 질주, 출루에 성공해 박수를 받았다.
  • 한화생명 빅3 탈락...피플라이프 인수로 반전할까

    한화생명 빅3 탈락...피플라이프 인수로 반전할까

    총자산규모 126조원에 달하는 업계 2위 생명보험사 한화생명의 여승주 대표가 1년 사이 이익이 반토막 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내년 3월로 두 번째 임기 종료를 앞두고 첫 임기 말에 꺼내든 법인보험대리점(GA) ‘피플라이프’ 인수 카드를 다시 만지작거리며 승부수를 띄우고 있지만 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 성공 여부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여 대표는 최근 피플라이프를 인수하기로 최종 확정하고 조만간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수가는 2000억원대 중후반으로 알려졌다. GA란 특정 보험회사에 소속되지 않고 여러 보험회사와 제휴를 맺어 다양한 보험상품을 취급하는 대리점이다.여 대표의 피플라이프 인수 시도는 이번이 두 번째다. 2020년 인수 시도 당시에는 지분 가격 이견과 피플라이프의 기업공개(IPO) 계획 등으로 무산됐다. 대신 한화생명은 같은 해 12월 자회사형 GA인 한화라이프에셋(현 한화라이프랩)과 한화금융에셋을 합병했고, 이어 지난해 4월에는 별도의 전속 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금서)를 출범시켰다. 1985년 한화그룹에 입사한 여 대표는 옛 대한생명(한화생명) 인수와 삼성그룹 방산·화학 계열사 인수합병(M&A)을 주도한 기획통으로, 이번 인수전 역시 재신임 가능성을 염두에 둔 ‘특기 발휘’가 아니냐는 시선이 나온다. 그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의 경영 스승으로도 알려져 있다. 다만 여 대표의 GA 카드는 이미 약발이 신통치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금서 설계사 수는 약 1만 9000여명으로 업계 최대 수준이지만 한금서는 물론 모회사인 한화생명 역시 규모 대비 수익성은 떨어지는 편이다. 실제로 한화생명이 최근 공개한 상반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상반기 순이익은 별도 기준 10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08억원)에 비해 57.4% 감소했다. 한화생명은 자산 규모와 연결 당기순이익 면에서는 삼성생명에 이은 업계 2위다. 그러나 자회사를 제외한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으로는 지난해 말 업계 2위에서 올해 상반기 업계 9위로 밀려나 ‘빅3’에서 탈락했다. 한화생명의 상반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해당 기준 업계 2위인 교보생명(2743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년 전보다 17% 하락한 4174억원인데, 이는 연결 대상 자회사의 후광 효과를 제외하면 한화생명 자체의 내부 동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다. 이미 출범시킨 보험설계사 2만명 규모의 대형 GA로도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는데, 추가로 GA를 인수해 영업을 강화하더라도 전망이 밝을지는 미지수다. 빠르면 이달부터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빅테크의 GA 격인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가 출범하는데 온라인보다 싸게 가져갈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기준금리 인상 기조 속 건전성 확보와 리스크 관리도 과제다.
  • 한화생명 ‘빅3’ 탈락…피플라이프 인수로 반전할까

    한화생명 ‘빅3’ 탈락…피플라이프 인수로 반전할까

    총자산규모 126조원에 달하는 업계 2위 생명보험사 한화생명의 여승주 대표가 1년 사이 이익이 반토막 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내년 3월로 두 번째 임기 종료를 앞두고 첫 임기 말에 꺼내든 법인보험대리점(GA) ‘피플라이프’ 인수 카드를 다시 만지작거리며 승부수를 띄우고 있지만 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 성공 여부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여 대표는 최근 피플라이프를 인수하기로 최종 확정하고 조만간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수가는 2000억원대 중후반으로 알려졌다. GA란 특정 보험회사에 소속되지 않고 여러 보험회사와 제휴를 맺어 다양한 보험상품을 취급하는 대리점이다. 여 대표의 피플라이프 인수 시도는 이번이 두 번째다. 2020년 인수 시도 당시에는 지분 가격 이견과 피플라이프의 기업공개(IPO) 계획 등으로 무산됐다. 대신 한화생명은 같은 해 12월 자회사형 GA인 한화라이프에셋(현 한화라이프랩)과 한화금융에셋을 합병했고, 이어 지난해 4월에는 별도의 전속 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금서)를 출범시켰다. 1985년 한화그룹에 입사한 여 대표는 옛 대한생명(한화생명) 인수와 삼성그룹 방산·화학 계열사 인수합병(M&A)을 주도한 기획통으로, 이번 인수전 역시 재신임 가능성을 염두에 둔 ‘특기 발휘’가 아니냐는 시선이 나온다. 그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의 경영 스승으로도 알려져 있다. 다만 여 대표의 GA 카드는 이미 약발이 신통치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금서 설계사 수는 약 1만 9000여명으로 업계 최대 수준이지만 한금서는 물론 모회사인 한화생명 역시 규모 대비 수익성은 떨어지는 편이다. 실제로 한화생명이 최근 공개한 상반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상반기 순이익은 별도 기준 10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08억원)에 비해 57.4% 감소했다. 한화생명은 자산 규모와 연결 당기순이익 면에서는 삼성생명에 이은 업계 2위다. 그러나 자회사를 제외한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으로는 지난해 말 업계 2위에서 올해 상반기 업계 9위로 밀려나 ‘빅3’에서 탈락했다. 한화생명의 상반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해당 기준 업계 2위인 교보생명(2743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년 전보다 17% 하락한 4174억원인데, 이는 연결 대상 자회사의 후광 효과를 제외하면 한화생명 자체의 내부 동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다. 이미 출범시킨 보험설계사 2만명 규모의 대형 GA로도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는데, 추가로 GA를 인수해 영업을 강화하더라도 전망이 밝을지는 미지수다. 빠르면 이달부터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빅테크의 GA 격인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가 출범하는데 온라인보다 싸게 가져갈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기준금리 인상 기조 속 건전성 확보와 리스크 관리도 과제다.
  • 이대호의 가을야구 사실상 좌절

    이대호의 가을야구 사실상 좌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꼴찌 한화 이글스를 제물 삼아 가을 야구에 한발 더 다가섰다. 막차 경쟁 중인 NC 다이노스는 2연승을 달리며 뒤집기 희망을 이어 갔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는 마지막 가을 야구의 꿈이 사실상 좌절됐다. KIA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정규시즌 방문경기에서 선발 션 놀린의 5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와 기회마다 장단 12안타를 집중한 타선 응집력에 힘입어 한화를 10-1로 꺾었다. 67승71패1무를 기록한 5위 KIA는 이날 2위 LG 트윈스를 2-0으로 누른 6위 NC(64승72패3무)와의 간격을 2경기로 유지했다. KIA는 남은 5경기에서 3번만 이기면 2018년 이후 4년 만의 포스트시즌 티켓을 자력으로 따낸다. 한화는 6연패에 허덕이며 95패(44승)를 기록했다. LG가 2연패하며 이날 경기가 없던 1위 SSG 랜더스는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 넘버를 1로 줄였다. 승부는 3회초 일찌감치 갈렸다. 앞서 6타자 연속 범타 처리한 한화 선발 박준영이 크게 흔들렸다. KIA는 볼넷 2개와 2루타 1개를 포함해 안타 4개를 집중시켜 대거 5점을 뽑았다. 특히 노장 최형우가 3-0으로 앞서던 2사 1·2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윤대경을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뿜어내며 ‘빅이닝’을 완성했다. 최형우는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황대인의 홈런으로 홈까지 밟는 등 맹활약했다. KIA는 이후 연속 볼넷으로 얻은 2사 1·2루 기회에서 고종욱의 2루타로 1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한화는 4~6회 거듭 찾아온 반격 기회를 번번이 놓쳤다. 4회말 2사 2·3루에서 장진혁의 잘 맞은 타구가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호수비에 막혔다. 5회말 1사 1·2루에서는 유상빈이 삼진, 노시환이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말 1사 만루에서는 허관회가 삼진, 이도윤이 포수 파울 플라이로 주저앉았다. 9회말 밀어내기 볼넷으로 영패를 간신히 면했다. 롯데는 부산 홈경기에서 고승민의 2점 홈런 등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3-1로 누르고 2연승을 달리며 삼성 라이온즈(잔여 5경기)와 공동 7위가 됐으나 KIA와의 승차(3.5경기)를 좁히지 못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사실상 실패했다. 롯데가 남은 3경기를 전승하고 KIA가 남은 5경기를 전패하면 산술적으로 5위가 가능하나 확률적으로 희박하다. 은퇴 시즌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이대호는 이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7회 1사 1·2루 때 유격수 앞 땅볼을 치고 전력 질주, 출루에 성공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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