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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사냥 포수’는 누구?

    최근 대우건설 예비입찰 신청이 마감되면서 인수자들의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M&A를 주도하는 ‘사냥포수’의 면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화건설-한화석유화학-㈜한화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최대 대기업군인 한화에서는 대우건설 상무(재무본부장)를 지낸 한화건설의 김현중(56) 사장이 인수 사령탑이 됐다. 김 사장을 비롯해 건설에 포진한 대우건설 출신들을 위주로 1년여 넘게 준비해 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우건설 노조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2004년말 그룹사 연결 부채비율이 1171%에 달하고 후진적 재벌구조여서 인수 반대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과 관련,“2004년말 금융업종을 제외한 제조업체의 부채비율은 200%도 안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큰 대기업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전략경영본부 오남수(58) 사장이 사령탑을 맡고 있다. 금호타이어 출신인 오 사장은 지난 2002년 군인공제회와의 협력을 주도, 타이어가 외국계 기업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아낸 주인공이다. 산업은행과의 컨소시엄을 주도했고 예비후보로 선정된 뒤 진행될 대우 실사를 삼일회계법인에 맡겨 놓았다.박삼구 그룹 회장의 지시에 따른 것인 만큼 회장 부속실 소속인 전략경영본부가 나선 것이다. 금호는 고 박정구 회장의 장녀 은형씨와 김우중 전 회장의 차남 선협씨가 부부라서 사돈의 인연도 갖고 있다. 중공업과 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두산은 전략본부 이상하(48) 상무가 본부내 M&A 전담 TRI-C팀을 이끌고 인수를 준비해 왔다. 지난 2004년말 대우종합기계를 인수한 경험도 내세운다. 대우건설 노조가 이날 ‘형제의 난’ 등 후진적 지배구조를 이유로 인수 제외 리스트에 올린 것과 관련,“대주주들이 이미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고 지배구조개선안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일명 ‘중견 기업 빅3’중 맏형인 유진그룹은 창업주 유재필(74) 총회장의 장남인 유경선(51) 회장이 인수를 주도하고 있다. 시멘트 레미콘 등 건축 소재가 주업종인 만큼 대우건설을 인수할 경우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88년 부동산개발 업체로 출발한 프라임산업은 백종헌(54) 회장의 지시에 따라 법률 및 M&A자문사와 함께 ‘데이비드’라는 이름의 대우건설 인수 프로젝트팀을 1년전부터 결성해 뛰고 있으며, 대주주홀딩스에서는 대우그룹 해체 당시 마지막 구조조정본부장 출신인 김우일(56) 사장의 주도로 인수전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우자동차판매에서는 김우중 전 회장의 비서 출신인 이동호(48) 사장이 인수를 주도하고 있으며, 삼환기업은 2세인 최용권(56) 회장의 뜻에 따라 종합조정실 박상국 상무의 지휘아래 태스크포스팀이 움직이고 있다.2000년 대우그룹에서 계열분리돼 대아건설에 인수된 경남기업은 별도의 태스크포스팀 없이 기획팀과 자금팀에서 함께 일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우와 관련있는 인사들이 많이 눈에 띄지만 한국자산관리공사 주도로 매각하는 것인 만큼 인수의 관건은 누가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내느냐다.”면서 “각 기업의 사령탑들이 얼마나 튼튼한 재무투자자들을 끌어올 수 있는지에 성패가 달려 있다.”고 말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경제플러스] 신한銀, 서수원∼평택 고속도 10%출자

    신한은행은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경기고속도로㈜와 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을 위한 632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금융(PF) 약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금융자문사 겸 주간사인 신한은행은 전체 지분의 약 10%를 출자하게 된다. 나머지 90%는 두산중공업 금호산업 대림산업 동부건설 한화건설 등 5개사로 구성된 시공컨소시엄이 출자할 계획이다.
  • 브랜드의 힘 “눈길 한번 더”

    브랜드의 힘 “눈길 한번 더”

    ‘대형 건설사들이 짓는 미니신도시는 어떨까?’ 시공사들이 도시개발 사업으로 짓는 대형 주거 단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건설사들이 일정 규모의 택지를 사들여 자체 브랜드를 걸고 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 사업의 경우 규모가 워낙 커 미니신도시를 방불케 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택지지구나 신도시와 달리 원가연동제나 채권입찰제 등이 적용되지 않고 중소형은 10년, 중대형은 5년으로 규정된 분양권 전매제한 규정을 적용받지 않아 입주후 바로 되팔 수 있다. 대신 분양가가 비쌀 수 있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김포 현대타운 시선 집중 민간기업이 추진한 도시개발 사업의 첫 사례가 지난해 말 분양한 ‘김포 고촌 현대아파트’. 현대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 10만여평 부지에 총 57개동 2605가구 규모로 지은 현대아파트의 계약률은 지난 19일 현재 80%를 육박했다.D업체가 이 일대에 분양한 단지에 비해 평당 30만∼40만원 정도 비싸지만 고급 마감제를 사용한 대규모 아파트인데다 헬스클럽, 골프연습장, 휴양림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춘 점을 감안하면 비싸지 않다는 반응이다. 현대건설은 또 2008년 상반기 고촌 신곡리에서 5㎞ 떨어진 고촌 향산리 9만 5000여평 부지에 25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선 2001년 고촌에서 약 12㎞ 거리인 장기동에 청송마을(2511가구)을 지었다. 이들 단지 주변에는 358만평 규모의 김포 신도시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향후 김포에도 ‘압구정동 현대타운’과 같은 랜드마크 단지가 조성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삼성타운 한화타운…연내 줄줄이 분양 삼성물산은 판교신도시에서 남쪽으로 5㎞ 떨어진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4만 2000여평 일대에 30∼70평형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와 단독주택으로 조성되는 ‘삼성타운’을 만들어 오는 10월 2700여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판교와 가깝지만 바로 연결되는 도로가 없어 대왕판교로를 이용해 차로 10분은 가야 한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고, 용인∼서울 고속도로가 2009년 개통되면 교통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차를 이용, 서울 강남권까지 30분 남짓 걸리게 된다. 건설사가 짓는 최대 규모의 미니신도시는 한화건설의 인천 소래 논현구역 ‘꿈의 그린’이다. 인천 남동구 고잔동 소래포구 인근 옛 한화 화약공장터에 짓는 복합주거단지로 무려 72만평에 달한다. 한화건설은 9월부터 이곳에서 8000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밖에 동문건설이 10월 고양 덕이구역 20만여평에 2270가구를 분양한다. 동양건설산업과 성우종합건설도 김포 걸포구역 8만 9000여평을 공동 개발해 연내 분양할 계획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판교 파주 등 2기 신도시, 하남 풍산지구, 은평 뉴타운, 성수동 현대아파트 등 올해 유망 분양 물량들과 비교해 보고 청약 전략을 짜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한화건설, 대전 선화재개발 수주

    한화건설은 대전 중구 선화동 선화재개발구역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화는 이곳 노후 아파트를 헐고 아파트 17평형 43가구,25평형 34가구,26평형 137가구,34평형 424가구,39평형 256가구 등 모두 894가구를 짓는다.2008년 2월 착공 및 일반 분양한 뒤 2010년 7월 입주할 계획이다.
  • [2005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2005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삼성전자 ‘하우젠 드럼세탁기’ ‘하우젠 드럼세탁기´의 특징에는 ▲은나노 입자를 활용한 살균, 항균 ▲좁은 세탁공간을 배려한 콤팩트 디자인 ▲주부의 허리 고통을 고려한 수납함 ▲소음을 줄이는 자동차 댐퍼기술 ▲옷감·용량에 맞춘 맞춤세탁·건조 등이 있다. 나노입자로 분해된 은이 옷감 속에 침투해 99.9% 살균처리한다. 드레스셔츠, 블라우스, 란제리 등을 삶지 않고도 세탁·살균할 수 있는 것. 은나노 입자는 세탁 후에도 옷감에 남아 최대 한달간 항균효과를 지속한다. 찬물로도 살균세탁이 가능해 삶는 세탁에 비해 전기료와 세탁시간을 줄일 수 있다. 최근 스팀 발생으로 세척력이 강해진 ‘하우젠 은나노스팀´이 출시됐다. 빨래의 오염정도에 따라 스팀세탁을 3단계로 선택할 수 있다. 세탁후 구김코스를 이용하면 강력한 스팀으로 구김이 제거된다. 농협 ‘알토란저축공제’ ‘알토란저축공제´는 위험보장과 재테크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저축성상품으로 7개월 동안 13만 7000건의 신계약에 수입보험료가 2조 92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이뤘다. 특약 가입을 통해 재해로 인한 사망·장해·입원과 질병으로 인한 입원 등을 보장하며 정상적인 계약 만기에는 최저 가입금액을 지급한다. ‘거치형 계약´은 가입 1개월 후부터, ‘적립형 계약´은 가입 1년 후부터 일정 범위 안에서 필요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 10년간 계약을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거치형 계약´을 10년 1억원으로 가입할 경우 1억 5134만원(수익률 151.3%)과 배당금을 만기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다. 여성이 ‘적립형 계약´을 10년 정기 월납으로 가입해 월 78만원씩 납일할 경우엔 만기에 1억 1168만원(수익률 119.3%)과 배당금을 수령할 수 있다. 태평양 ‘마몽드 토탈솔루션´ ‘마몽드 토탈솔루션´은 월 10만개 이상이 판매되면서 지난 8일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했다. 토탈솔루션 고수분크림과 고보습아이크림도 선보이면서 작년대비 토탈솔루션 라인 매출이 300%를 넘었다. 뛰어난 제품력, 온라인을 통한 입소문, 모델 교체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개발단계부터 500명 이상의 고객인터뷰와 75회의 품평테스트를 거쳐 품질을 높였으며, 토털뷰티 제품이 전무한 시절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시장을 리드해오고 있다. 인터파크 온라인 화장품 코너에는 구매 후기가 각 제품별로 1000~2000건 이상에 달한다. 지난 9월부터 한가인을 광고모델로 교체한 후 마몽드의 3개월간 판매량이 올해 총판매량의 절반을 뛰어넘었다. 지난달엔 30초당 1개꼴로 팔렸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되기도 했다. 한국야쿠르트 ‘쿠퍼스’ ‘쿠퍼스´는 발효유의 기능을 간까지 넓힌 새로운 개념의 발효유이다. ▲알코올성 간질환을 예방하고 간기능을 활성화하는 4종의 유산균 ▲간장을 보호하는 기능성 소재 Y-Mix와 LS ▲A형 바이러스의 간염을 억제하는 초유항체가 들어있다. 이 제품의 효능은 순천향대 의과대 남해선 교수팀이 만성 간기능 저하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확인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남 교수는 “쿠퍼스를 8주간 마신 그룹의 GOT, GPT, γ-GTP 간기능 수치가 섭취 전보다 75%, 82%, 88% 수준으로 각각 떨어졌다.”고 밝혔다. 현재 하루평균 25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하이트맥주 ‘하이트’ 출시 당시부터 깨끗함과 순수함을 강조한 제품 컨셉트를 유지하며 ‘100% 암반천연수=하이트´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는 데 주력했다. 소비자는 첨단 제조공정에서 비열처리된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병 겉에는 최적의 음용온도를 알려주는 온도계와 신호등 마크가 부착됐다. 하이트는 지난 93년 첫선을 보인 이래 시장점유율 57%를 상회하는 등 12년째 신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출시 3년만인 1996년 점유율 40%대의 벽을 허물며 업계 1위 자리에 오른 후 지난 10월 말에는 57.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단일 브랜드로 만 9년만에 100억병 판매를 돌파하기도 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유는 기업 이익을 고객들에게 환원하고 소비자 입장에서 제품을 만드는 고객 만족의 경영철학 때문”이라고 전했다. 롯데칠성 ‘스카치블루’ 스카치블루의 성공은 품질전략, 유통전략, 광고·판촉전략으로 압축할 수 있다. 품질전략에 있어 스카치위스키 21년산과 6년산 원액을 절묘하게 블렌딩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췄다. 숙성 기간보다 맛과 향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였다. ‘위스키 음용 및 구매행동 조사´ 결과 주위 사람의 권유로 위스키를 주문한다는 응답자가 대부분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주류판매업소 직원이 고객의 소비를 직접 유도하는 ‘pull전략´을 진행했다. 고객 밀착형 마케팅인 셈이다. 광고·판촉전략은 일관된 컨셉트를 유지해 타깃을 집중 공략했다. 스코틀랜드의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광고를 꾸준히 해 ‘스카치블루=스코틀랜드 고급위스키´가 자연스럽게 연상되도록 했다. 또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무료시음회 및 제품증정을 통해 부드러운 맛을 알리는 데 노력했다. CJ ‘컨디션’ 1992년 선보인 CJ의 컨디션은 현재 국내 숙취해소음료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다. 출시된지 10년이 넘었지만 현재까지도 독보적인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컨디션은 지난해 5월 ADH 성분이 보강된 ‘컨디션 ADH 프로젝트´로 새롭게 태어났다. ADH는 CJ 제약연구소와 일본 마루젠 연구소가 3년간의 공동연구 끝에 개발한 숙취방지성분으로 자리(가래나무과 잎), 황기(장미꽃 종류), 연꽃 씨 등의 천연식물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기존 컨디션F보다 음주 후 숙취의 원인이 되는 알코올 및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의 활성 증진이 대폭 향상됐다. 컨디션의 또다른 성분인 쌀눈발효추출물 글루메이트는 위장 내에서 알코올 흡수를 지연시켜 간장의 부담을 덜어준다. ‘컨디션´은 음주 30분 전에 마셔야 효과가 높다. 서울우유 ‘MBP’ 칼슘 함량비율이 높은 서울우유 ‘MBP(Milk Based Peptide)´에는 CPP, 비타민D3, 폴리칸 등이 들어있다. 폴리칸은 뼈의 조골세포를 활성화하고 파골세포의 역할을 약화시키는 등 뼈의 성장과 퇴화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 지난 2월부터 ‘뼈건강을 위한 우유´라는 제품 컨셉트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온 결과 현재 하루 판매량 70만개를 유지하며 우유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제품 시장의 정확한 전망을 통해 소비자 욕구를 반영한 제품이기 때문에 소비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며 “‘당신의 뼈에 좋은 일이 생깁니다.´라는 슬로건의 마케팅 전략도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동양매직 ‘매직 살루스 비데’ 동양매직(www.magic.co.kr·대표 염용운)의 ‘매직 살루스 비데´(BID-5200)는 연속온수 및 건강좌욕 기능을 갖췄다. 정지버튼을 누르기 전까지 따뜻한 온수가 유지·공급되며 물과 공기가 에어펌프로 혼합돼 사용 부위를 부드럽게 해준다. 어린이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 전용노즐´이 별도로 있다. 세정에서 건조까지 모든 작동을 ‘원터치´로 처리할 수 있다. 트위노즐이 상하 일직선으로 배열돼 무브기능 및 노즐 위치 조정시 정확도를 높였다. 노즐 위치는 10단계로 조절된다. 동양매직은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매직 해피콜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필터교환 시기를 알려준다. 전국에 256개 서비스망을 갖췄다. ‘한경희스팀청소기´ ‘한경희스팀청소기´는 지난해 15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 1·4분기에만 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경력은 화려하나 평범한 주부였던 업체대표가 주부의 입장에서 연구·개발한 이 청소기는 편하게 서서 걸레질하듯 청소와 동시에 살균까지 할 수 있다. 출시 초기에는 홍보 부족으로 판매가 부진했으나 지난해 9월 홈쇼핑에서 방송을 시작한 후 매출이 뛰기 시작했다. 제품의 기능이 서서히 알려지면서 GS홈쇼핑에서는 1시간에 약 1만대가 판매되기도 했다. 당시 ARS시스템이 다운됐다고 한다. 시장점유율 1위, 벤처대상 신지식인 선정, 대통령상 수상 등 주부사랑을 독차지하는 히트상품으로 자리잡았다. LG전자 스팀트롬 15kg의 최대 용량을 자랑하는 ‘스팀 트롬´은 13kg 제품과 외형크기가 동일하지만 세탁통의 사이즈는 크다. 대용량을 선호하는 소비자 성향을 반영한 것. 구김 제거와 탈취 기능이 있다. ‘스파이어럴(spiral) DD모터´가 장착돼 세탁력과 탈수력이 기존 제품보다 각각 11%, 60%씩 향상됐으며 물과 전력 사용량도 각각 12%, 10%씩 절감됐다. 이 모터는 특수 공법을 이용해 제작된 것으로 전원이 연결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손으로 드럼을 돌리면 자체 원심력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드럼 내부의 램프에 불을 켤 만큼 강력하다. 회사측 관계자는 “첨단 기술·기능, 세련된 디자인, 대용량 등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센스X1 탑로딩’ 제품 상단에 있는 ‘탑로딩 ODD(광디스크드라이브)´가 상하로 열려 사용이 편리하며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이다. 키보드 위치를 이용자 방향으로 가깝게해 편안한 자세로 노트북을 즐길 수 있다. 기능키는 키보드 좌측에 모아져 있어 한손으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14인치 와이드 LCD와 ODD를 장착하고도 두께 19.2~23mm, 무게 1.7kg으로 얇고 가벼운 게 특징. 볼륨 조정, 전원 온·오프, 프리젠테이션 슬라이드 등을 내장형 멀티미디어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퀵´ 버튼을 누르면 부팅 없이 약 12초만에 원하는 기능(음악, 사진, 영화)이 실행된다. 회사측 관계자는 “신개념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는 물론 해외 노트북 시장에서도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라고 전했다. 한화건설 ‘한화 꿈에그린 센텀´ ‘한화 꿈에그린´은 한화건설의 기술력을 집약시켜 만든 인간중심·친환경 아파트 브랜드로 ‘꿈에 그리던´의 줄임말이자 ‘꿈(dream)´과 ‘그린(green)´의 합성어다. 2001년을 시작으로 전국 22개 사업장에서 총 9700여가구를 공급해왔으며 현재 전국 3개 단지에서 1396가구를 분양 중이다. 부산 해운대의 ‘한화 꿈에그린 센텀´은 단지 내에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이 설치됐다. ▲노인들 휴식공간인 실버플레이스 ▲아이들 놀이공간인 키즈그라운드 ▲입주민들 회합의 장인 수변공간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섰다. 단지입구에서 2층의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까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계단을 이용하는 불편을 최소화했다.
  • 청량리~덕소 전철 구리·남양주 아파트 주목

    청량리~덕소 전철 구리·남양주 아파트 주목

    서울 청량리와 경기도 덕소를 잇는 17.2㎞ 구간의 전철이 최근 개통되면서 구리 및 남양주 분양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청량리∼회기∼신상봉∼중랑∼망우∼양원∼구리∼도농∼양정∼덕소. 이 중 회기역은 1호선과 환승되며,7호선과 환승되는 신상봉역은 오는 2007년 개통된다. 구리와 남양주의 서울 통근 여건도 개선되는 것이다. 청량리∼덕소 구간 전철은 하루 12∼15분 간격으로 159회 운행된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 연말과 내년 초에 중앙선이 지나가는 구리시 수택동, 인창동과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동 일대에 5곳 144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또 내년에 입주 가능한 아파트는 3곳 994가구로 조사됐다. 구리에서는 현대건설이 수택동에 현대홈타운 468가구 중 112가구를 내년 상반기에 일반 분양한다. 또 2006년 입주 가능한 단지로는 수택동의 금호어울림과 인창동의 금호어울림, 구리인창 e-편한세상도 있다. 남양주에서는 도농역을 중심으로 한 지금동 인근에 한화건설이 24∼46평형 767가구 중 28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양정초, 동화중, 도농중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중앙선 도농역을 10분안에 걸어서 오갈 수 있고, 남양주시청과 남양주종합운동장 등 행정·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 또 부영은 남양주시 도농동 도농특별설계구역 내에 53평형 36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미금초, 도농초·중이 있어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남양주시립미금도서관이 가까이에 있다. 특히 도농역을 5분 안에 이용할 수 있고, 경춘로와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진입할 수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신길동 꿈에그린 288가구

    한화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 288가구를 공급한다.32∼45평형이며 2008년 2월 입주 예정. 인근이 뉴타운으로 지정돼 자족기능 형성을 기대할 수 있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걸어서 3분 거리. 천장 높이가 2.4m로 탁 트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02)842-5900.
  • [부동산 플러스] ‘꿈에그린 센텀’ 오피스텔 분양

    한화건설은 부산 센텀시티에서 ‘한화 꿈에그린 센텀’ 오피스텔(조감도) 503실을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이 걸어서 1분 거리. 센텀시티는 APEC정상회담, 국제영화제, 국제모터쇼 등 대형 행사장으로 사용되는 ‘벡스코’가 들어서 있는 14만평 규모.44∼95평형이며 2009년 8월 입주 예정.(051)744-5300.
  • 아파트청약 양극화 ‘뚜렷’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택지지구 아파트와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대단지 아파트에는 ‘8·31대책’ 이후에도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청약·계약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반면 지방 택지지구 밖이나 변두리에서 공급하는 소규모 아파트는 청약률이 바닥을 기고 있다. 따라서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무조건 덤벼들기보다는 투자 투자수익과 당첨 가능성을 잘 비교한 뒤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택지지구 아파트,100% 청약 주공 아파트는 청약 무풍지대나 다름없다. 택지지구에서 공급하는 데다 값이 상대적으로 싸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용인보라지구 뜨란채아파트는 청약률이 겨우 1대1을 넘겼으나 허수가 없어 초기계약률이 81%에 이르렀다. 부천여월지구 주공아파트는 3.64대1의 청약경쟁률에 98%의 초기 계약률을 기록했다. 최근 청약접수한 고양행신2지구 아파트는 첫날 3.53대1의 청약률을 보이는 등 주공아파트는 인기 상한가를 치고 있다. 주공은 “이달 말 분양하는 남양주 가운, 성남 도촌지구 아파트 청약에도 수요자들이 몰릴 것”이라며 “특히 도촌지구는 분당 신도시에 붙어있는 데다 서울 접근이 쉬워 대기자가 줄서 있다.”고 말했다. 민영 아파트라도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신도시, 대규모 택지지구 아파트는 인기가 식지 않았다. 동탄 신도시 풍성주택·우미건설 아파트는 원가연동제를 적용했는데도 분양가가 내려가지 않았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청약률이 높았고 초기 계약률이 100%를 기록하는 등 청약 쏠림현상이 뚜렷했다. 전날 40세이상 무주택자를 상대로 청약접수를 받은 동탄 대우 `푸르지오´ 도 381가구 모집에 558명 몰렸다.●지방·택지지구 아파트, 찬바람 비택지지구 아파트는 청약률이 50% 안팎에 머물러 있다. 초기 계약률은 훨씬 떨어진다. 한화건설 남양주 지금동 아파트는 일반 분양분 339가구 가운데 초기 계약률이 20% 정도에 그쳤다. 주공 아파트와 달리 화성 봉담지구 밖에서 아파트를 공급한 건설업체들은 청약·계약률이 낮아 남아있는 아파트 팔기에 고심하고 있다. 그러나 주변 택지지구 아파트와 비교해 가격·입지 경쟁력이 떨어져 당분간 미분양 아파트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은 더 심하다. 울산 달동 월드메르디앙은 계약률이 35%에 그쳤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 한솔파크는 계약률이 25%선에 머물고 있다. 수영구 광안동 성원상떼빌Ⅱ주상복합아파트는 85가구 중 가계약만 35건을 받아둔 상태다. 건설업체들은 “8·31대책 이후 주택시장이 가라앉고 전매기간 강화 등의 조치가 나오면서 수요자들이 외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성종수 알젠 대표는 “8·31대책 이후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대단지와 개발재료가 있는 지역으로 청약 쏠림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분양권 전매제한,1가구 다주택자 양도세 강화 등으로 청약 차별화 현상은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아파트분양, 소비자 눈길 끌어라”

    “아파트분양, 소비자 눈길 끌어라”

    건설업체들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동원하고 있다. 유비쿼터스를 끌어들이는 것은 기본이고 사전 마케팅이 유행하고 있다. 발코니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아파트 공급 시장이 ‘세일러 마켓’에서 ‘바이어 마켓’으로 바뀌면서 등장한 새로운 변화다. ●사전·참여·유비쿼터스 마케팅 유행 그동안 아파트 판매의 본격적인 마케팅은 신문에 모집공고를 내는 것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아파트 분양 2∼3개월 전부터 마케팅이 시작된다. 인허가 업무와 마케팅이 동시에 이뤄지는 사전 마케팅인 셈이다. 지난달 대구 수성구에서 아파트를 분양한 월드건설 영업팀은 매주 대구를 오르내리락 했다. 전문 분양 대행사 직원 수십명은 아예 3개월 전부터 대구에서 살았다. 삼성물산건설, 동일토건 마케팅 팀도 마찬가지였다. 아파트 청약일정이 잡히기도 전에 대구시내는 온통 아파트 홍보 팸플릿으로 가득했다. 소비자들을 모델하우스로 끌어들여 영업 담당자와 얼굴을 맞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바쁘다. 광고 모델 초청 사인회, 교육·건강·교양 강좌 개설 등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참여 마케팅이다. 이른바 ‘견물생심’ 전략이다. 첨단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유비쿼터스(Ubiquitous)아파트도 이제 더이상 낯선 용어가 아니다. 미래 주거문화에 한발 앞서가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마케팅으로 이미 자리잡았다. 삼성물산건설은 아예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상설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주택공사도 비슷한 개념의 유비쿼터스 아파트를 내놓는다. 파주·판교 신도시를 유비쿼터스 시범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중견업체들도 비슷한 개념의 상품을 홍보하는데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유비쿼터스는 라이프 스타일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주택업체들이 선택 사항이 아닌 필수 마케팅 소재가 됐다. ●발코니 마케팅에 개발호재 동승 전략 확장이 허용된 아파트 발코니를 내세워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으려는 아파트도 많이 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되면서 조망권을 극대화하고 면적 넓히기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호반건설은 판상형 아파트에 3면 발코니 설계를 도입한 아파트를 내놨다. 월드건설은 울산 달동 아파트 발코니를 무료 확장해주는 조건으로 분양했다. 대형 호재 열차에 동승하는 마케팅도 적절히 이용하고 있다. 아파트가 단순 주거공간만이 아닌 재테크 수단으로 인식돼 있기 때문이다. 충청권에서 아파트를 공급하는 업체는 행정복합도시건설 합헌에 따른 호재를 내세우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아산에서 아파트를 공급하면서 고속철도 역세권에다 아산신도시, 탕정 산업단지 등의 호재를 마케팅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한화건설, 두산산업개발 등은 남양주 아파트 분양 시기를 이달 개통되는 중앙선 복선 전철개통에 맞췄다. 교육열을 마케팅으로 이어가는 사례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쌍용건설은 대구 월배지구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단지안 원어민 영어 마을을 내놓았다. 삼성물산건설 마케팅팀 김동욱 박사는 “아파트 브랜드 도입 자체만으로도 경쟁력을 확보하던 시대는 지났다.”면서 “앞으로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마케팅이 분양 성공여부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한화건설, 전망 좋은 오피스텔 분양

    한화건설, 전망 좋은 오피스텔 분양

    한화건설은 수원시 인계동 ‘한화 꿈에그린 효원’오피스텔(조감도) 126실을 공급한다.38평형 50실,65평형 76실.2008년 9월 입주 예정.4만여평의 효원공원을 내려다볼 수 있다. 분당선이 연장되면 수원시청역이 걸어서 10분 거리. 중도금 무이자 융자, 분양권 전매 가능.(031)213-8822.
  • 황학동 아파트 503가구 일반분양

    황학동 아파트 503가구 일반분양

    12월 서울지역에서 1700여가구가 분양된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알젠에 따르면 12월 서울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주상복합아파트 포함)는 12곳 총 1723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북권에서 4곳 866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되고 강서권은 5곳 775가구, 강남권은 3곳 82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한솔건설은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한솔 솔파크’ 32∼35평형 117가구의 모델하우스를 2일 개관한 뒤 7일부터 청약 접수한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이 가깝고 인근에 이마트 구로점도 있다. 한화건설은 15∼16일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32평형,38평형,45평형 288가구를 공급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낀 역세권으로 신길뉴타운과 가까워 개발 가능성이 크다. 롯데건설은 이달 말 중구 황학구역을 재개발해 1852가구 중 24·46평형 50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고 지하철 2호선 신당역과 6호선 동묘앞역이 가깝다. 강남권에서는 이달 중순 건영이 강동구 성내동에 주상복합아파트 ‘건영캐스빌’ 33평형·45평형 46가구를 분양하고, 서해토건이 강남구 삼성동 삼성연립을 재건축해 ‘영무예다음’ 45가구 중 31∼42평형 21가구를 공급한다. 우방도 서초구 서초동 남성연립을 재건축해 ‘유쉘’ 49가구 중 24∼31평형 15가구를 선보인다. 마포구에서는 이수건설이 신공덕 5구역을 재개발해 290가구중 24·43평형 99가구를 분양하고, 쌍용건설은 창전동 조합아파트 635가구 중 25∼45평형 217가구를 공급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군자매립지’ 시흥시 매입

    서해안 갯벌을 매립, 군용 화약류 종합시험장으로 사용하던 시흥시 정왕동 ㈜한화건설 소유 ‘군자매립지’가 시흥시에 매각된다. 시흥시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한화측과의 협상을 통해 매립지 123만 9000평을 평당 42만 1000원씩 모두 5600억원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측은 또 한화건설이 매립지 가운데 7만 5000평을 시흥시에 무상으로 기부, 매매계약 체결시 등기이전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내년에 매매대금의 10∼20%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잔금은 개발 후 대물로 보상하기로 했다. 양측이 합의한 금액은 공시지가(평당 59만 4450원)의 70.8%, 감정가(9562억원)의 57.9% 수준이다.
  • 한화건설, 도농역 역세권 767가구

    한화건설, 도농역 역세권 767가구

    한화건설은 남양주 지금동에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조감도) 767가구를 공급한다.24평형 152가구,32평형 316가구,34평형 221가구,46평형 78가구.2008년 8월 입주 예정. 평당 분양가는 중앙선 복선전철 도농역이 걸어서 7∼10분 거리. 청량리역까지 20분 걸린다.(031)567-4600.
  • [제11회 서울광고대상-부문별우수상] 한화건설 “21세기 신주거문화 실현”

    ‘한화 꿈에그린´은 인간중심의 아파트 철학과 환경친화적 자연주의 미학을 결합해 21세기 신주거문화를 실현하겠다는 한화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꿈에그린의 광고는 소재 표현의 차별성에 있어 한화건설의 의지를 성공적으로 표현하며 독자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 강한 소구력을 최우선으로 한다. 한화건설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광고에 담아내려 하며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한다. 이러한 광고가 꿈에그린이 표현하고자 하는 광고방향이다. 한화건설 신완철 부장
  • 제11회 서울광고대상 수상자·수상작

    ■ 본상▲대상 삼성(부사장 이순동), 희망을 나누는 일에 국경은 없습니다(광고대행 제일기획 사장 배동만)▲기업PR대상 SK(전무 권오용), SK 행복캠페인 시리즈(광고대행 TBWA코리아 부사장 강철중)▲올해의 광고인상 대한생명 이율국 상무(`Change the Life!´ 시리즈)▲최우수상 -LG화학(사장 노기호), 보이지 않아도 좋습니다(광고대행 LG애드 사장 이승헌)-SK텔레콤(사장 김신배), 사람을 향합니다(광고대행 TBWA코리아 부사장 강철중)-KT(사장 남중수), NCSI수상(광고대행 제일기획 사장 배동만)▲우수상-삼성생명(사장 배정충), 긴 인생 아름답도록(광고대행 제일기획 사장 배동만) -현대모비스(부회장 한규환), `피아노´편(광고대행 이노션 월드와이드 사장 박재범)-SK주식회사(사장 신헌철), 에너지독립의 꿈(광고대행 TBWA코리아 부사장 강철중)▲마케팅상 -한화그룹(회장 김승연), 늘 가까이(광고대행 한컴 대표이사 정수봉)-신동아건설(사장 신광웅), 남악신도시 `지휘자´편(광고대행 애드라인 사장 유석)▲기획상 -농협(회장 정대근), `피아노´편(광고대행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회장 홍석규)-한국전력공사(사장 한준호), 오렌지 전구(광고대행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정남기)▲기업PR상 -삼양사(회장 김윤), 보이진 않지만 삼양이 있습니다(광고대행 웰콤 사장 문애란)-애경(사장 안용찬), 플라이 투모로(광고대행 JWT애드벤처 사장 정승현)-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송인회), `수호천사´편(광고대행 엔씨씨애드 사장 심우용)-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유대운), 우리아이가 반칙왕?(광고대행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정남기)▲고객만족상 -국민은행(행장 강정원), `신호등´편(광고대행 오리콤 사장 고영섭)-쌍용건설(회장 김석준), 부천 테크노파크Ⅲ차(광고대행 대보기획 사장 이용준)▲비주얼상 -한국도로공사(사장 손학래), 고속도로는 멈추지 않습니다(광고대행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정남기)-농업기반공사(사장 안종운), 웃는 태양(광고대행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정남기)-현대건설(사장 이지송), `태안´편(광고대행 노가 사장 노용우)■ 부문별 우수상▲자동차 현대자동차(부회장 김동진), 그랜저(광고대행 이노션 월드와이드 사장 박재범)▲인터넷서비스 하나로텔레콤(사장 권순엽), 반가운 소식(광고대행 금강기획 사장 이윤복)▲이동통신 KTF(사장 조영주), 오늘 이준 열사를 다시 만났다(광고대행 제일기획 사장 배동만)▲은행 한국산업은행(총재 유지창), 명품예금(광고대행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정남기)▲카드 BC카드(사장 정병태), 프리마돈나(광고대행 그레이프 커뮤니케이션 사장 이재천)▲욕실가전 웅진(회장 윤석금), 웅진룰루비데(광고대행 오리콤 사장 고영섭)▲화장품 태평양(사장 서경배), 설화수 섬리안(광고대행 비비디오코리아 사장 이강원)▲우유 서울우유(조합장 김재술), 속편한우유 락토프리(광고대행 MBC애드컴 사장 전종건)▲주류 디아지오 코리아(사장 송덕영), 리더의 부드러움-윈저(광고대행 오리콤 사장 고영섭)▲발효유 남양유업(부사장 박건호), 국민건강 프로젝트 120 80(광고대행 서울광고기획 사장 홍우식)▲유통 하이마트(사장 선종구), 김치냉장고 하이마트에 있어요(광고대행 커뮤니케이션윌 사장 최진수)▲대학 한양대학교(총장 김종량), `한양의 인재´편(광고대행 광고플러스 실장 홍승표)▲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조백제), 당신의 날개가 되어 드리겠습니다(광고대행 씨앤아이이십일세기 사장 김내환)▲건설 -한화건설(사장 김현중), 메가센텀 한화 꿈에그린(광고대행 한컴 대표이사 정수봉)-대한주택공사(사장 한행수), 집에 대한 새로운 생각(광고대행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정남기)▲공공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 우리땅의 내일을 향하여(광고대행 포래드컴 사장 장갑자)■ 특별상 서울특별시(시장 이명박), 보기만 해도 즐거운 새로운 명소!(광고대행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정남기)
  • 대구·천안·아산 분양열기 뜨겁다

    대구·천안·아산 분양열기 뜨겁다

    지방 도시에서 아파트 공급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수도권 아파트 공급은 줄어들고 있는데 비해 지방 도시 아파트 물량은 부쩍 늘었다. 분양가도 서울 아파트를 따라가고 있어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다. ●대구 초고층 아파트 러시 대구에서만 연내 1만 1500여 가구가 나온다. 한꺼번에 공급되는데다 대형 건설사부터 중견 업체들까지 가세하면서 분양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업체들이 사전 마케팅을 벌이는 바람에 대구 시내 전체가 분양 홍보물로 넘쳐나고 있다. 분양가도 치솟고 있다. 초고층 아파트에다 기간시설 비용을 업체가 부담하는 바람에 평당 1300만∼1400만원대를 기록했다. 주로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와 신흥택지지구인 달서구 일대에 몰려있다.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도 수두룩하다. 수성구 범어동에서는 두산산업개발이 두산위브더제니스 아파트 1494가구를 준비 중이다.48∼54층의 초고층 아파트다. 대구지역 최고 아파트 분양가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월드건설도 600가구를 곧 내놓을 예정이다. 동일하이빌은 228가구를 분양,1.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8일부터 계약에 들어간다. 과거와 같은 청약열기는 없어도 실수요자 위주로 청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월동에서 영조주택이 33,44평형 1262가구를 공급하고, 대우건설은 동구 각산동에서 29∼48평형 1071가구를 준비 중이다.SK건설도 37∼55층 짜리 초고층 아파트 780가구를 내년 초 분양하기 위해 사업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달서구에서는 유명 브랜드 아파트가 쏟아진다. 롯데건설은 본리동에서 528가구를 분양하고 월드건설은 월성동에서 855가구를 곧 분양키로 했다. 대림산업은 상인동에서 1053가구를, 삼호는 1145가구 공급 채비를 차렸다. 주택공사는 중구 남산동에서 604가구를 준비하고 있다. ●천안·아산 분양열기 고조 충남 천안·아산 지역에서도 연말까지 아파트 분양이 쏟아진다. 연말까지 11곳에서 8424가구가 분양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탕정LCD단지 배후 주거지로 떠오르는 곳이다. SR건설은 아산시 신창면 행목리에 25,33평형 456가구를 분양하고 있다.2007년 1월 입주가 가능하다.11일에는 GS건설과 중앙건설이 견본주택을 연다. GS건설은 아산시 배방면 갈매리에 33∼57평형 1875가구를 선보인다. 분양가는 평당 550만∼600만원. 중앙건설은 아산 배방면 북수리에서 33,45평형 400가구를 내놓는다. 이번 분양이 3차분으로 1,2차 1000가구는 공사가 한창이다. 북수리에서는 GS건설도 33,45평형 712가구를 11월 중순께 분양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아산 풍기동에 34∼54평형 869가구를 이 달 중순 분양한다. 천안시 용곡동에는 세광종합건설이 34∼65평형 900가구를 12월초 내놓는다. 대우건설은 12월에 아산시 모종동에서 28∼40평형 427가구를, 천안시 두정동과 배방면 공수리 일대 970가구와 410가구도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한화건설이 준비 중인 천안 불당동 아파트 38∼48평형 303가구도 다음달 분양된다. 대한주택공사도 연말 아산 배방지구에서 원가연동제가 적용되는 29∼33평형 110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알젠 성종수 대표는 “천안 아산일대는 수도권과 행정도시를 잇는 배후도시인 데다 분양가도 500만∼600만원 대로 낮아 브랜드와 단지 규모 등을 보고 청약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부산 연지·반여 재개발사업 따내

    한화건설이 부산에서 연지1-2구역과 반여1-2구역 재개발사업을 따냈다. 연지지구는 938가구로 2007년 7월 착공·분양하고 2010년 9월 입주예정. 반여지구는 538가구가 들어서며 2007년 5월 착공·분양해 2009년 11월 입주예정. 부산 메가센텀 한화 꿈에그린과 다음달 분양 예정인 부산 센텀시티 오피스텔 등을 포함, 이 지역에서 1조원대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 [부고]

    ●김재신(LG전자 부장)재양(중앙마취과 의원장)재상(한화건설 과장)씨 부친상 2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2650-2742●유진수(덕흥유리 대표)명수(사업)씨 부친상 박찬원(코리아나화장품 대표이사 사장)강성일(KCL유한회사 대표)홍문철(한울식품 상무)심관보(도로교통안전협회)씨 빙부상 22일 경북 영주기독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54)632-1580●강소광(변호사)씨 별세 효식(전 한진중공업 상무)대식(포항강판)씨 부친상 남선현(KBS방송문화연구위원)씨 빙부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410-6905●정치구(쎄스 대표)서구(전 KBS 해설위원)민구(미국 거주)씨 모친상 2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590-2561●주정현(인디컴시네마 프로듀서)씨 부친상 장승주(현대자동차 과장)씨 빙부상 2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낮 12시 (02)392-3299
  • [우리땅을 살리자] 공단·미군기지 ‘죽은 땅’ 환경신기술로 살린다

    [우리땅을 살리자] 공단·미군기지 ‘죽은 땅’ 환경신기술로 살린다

    유류 등으로 오염된 땅을 정화하는 사업이 떠오르는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류 저장소는 물론 군부대, 미군기지, 공장부지 등 오염된 대규모 부지들이 도시화 등으로 택지나 생활근린시설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토양환경보전법 등 관련 법도 속속 개정되고 있어 여건도 성숙되고 있다. 한 정유사가 최근 조사한 내용을 보면 자사의 오염된 주·저유소 복원 예산만 200억원대에 달했다. 용산 미군기지 정화 비용도 1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주유소 47곳서 토양복원 진행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한 주유소 앞에는 컨테이너가 있다. 이 안에는 1번부터 40번까지 숫자가 빼곡히 적힌 호스가 땅밑으로 복잡하게 연결돼 있다. 주유소 바닥 곳곳에는 손바닥 크기만한 원형 마개가 박혀 있다. 마개 밑 땅속 5m까지 호스를 심어 컨테이너에 연결시켜 놓았다. 경유로 오염된 주유소 부지를 정화해 복원하는 장비다. 유해 물질을 없애고 미생물 산소 등 복원 물질을 주입 중이다. 15년전 쓰레기 매립지였던 이 곳은 유류 탱크를 묻고 주유소를 운영해 왔으나 지반이 가라앉으면서 문제가 생겼다. 탱크가 기울어져 주유구와의 연결 부분이 끊어지면서 유해물질인 벤젠·톨루엔·에틸벤젠·크실렌 등 BTEX가 기준치(80㎎/㎏)보다 4.5배(362.02㎎/㎏)나 높게 검출된 것. 이 주유소의 토양 복원을 담당하는 ‘아름다운환경’의 안훈기 차장은 “오염된 토양을 굴삭해 복원하는 방법과 그대로 둔 채 정화하는 방법이 있다.”면서 “굴삭 방법이 6개월 만에 끝나 빠르기는 하지만 영업을 해야 하는 주유소 입장에서는 자연 복원 방법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 방법은 평균 2년간 총 2억여원이 소요된다. 20일 환경부에 따르면 10월 현재 5대(SK·GS칼텍스·현대오일뱅크·S-Oil·인천정유) 정유사가 운영하는 주유소 중 환경부와 협약을 맺고 오염 토양을 복원하는 사업장은 47개다. 이와 별도로 최근까지 전국 21개 사업장이 복원을 끝냈다. 국내에 토양복원이란 개념이 들어온 것은 IMF 경제위기 이후다. 외국 기업이 국내 기업을 인수할 때 환경 문제를 이유로 매입 가격을 대폭 낮추면서 생겼다. 지난 4월 두산이 대우종합기계를 인수할때 환경 문제로 깎은 금액은 무려 3500여억원이다. 2001년에 땅 매입자가 오염된 땅을 복원하도록 토양환경보전법이 개정되면서 토양 복원에 대한 인식은 확산되고 있다. 토지를 거래할 때 환경평가를 하고 매입 가격에 이를 반영하지 않으면 구입자가 고스란히 손해를 보게 되면서 분쟁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오는 2007년부터 주유소와 같은 오염물질 저장시설의 누출검사를 의무화하도록 토양환경보전법이 최근 다시 개정돼 토양복원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개정안은 시설 설치후 10년이 지나면 4∼6년 주기로 누출 여부를 검사하도록 해 조사 대상이 많아질 전망이다. ●2011년까지 미군기지 34곳 반환돼 업계는 2010년까지 토양 복원 시장이 한 해에 1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곽무영 토양지하수환경보전협회장은 “국내 토양 복원 시장은 90년 중반에 형성됐고 2000년 이후 큰 폭의 성장을 하는 데다 관련법이 계속 정비되고 있어 5년후엔 1조원대 시장으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도 2010년 국내 토양오염 복원시장을 1조 5000억원으로 추정한 바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폐금속 광산은 전국 총 906곳에 산재하고 있다. 광해방지사업단 준비사무국 정지봉 팀장은 “최근 광해방지사업법이 공포됨에 따라 휴·폐광산 복구를 전담하는 광해방지사업단이 내년 6월 정식 발족돼 휴·폐광산 복구 작업에 탄력이 붙게 된다.”고 말했다. 가장 큰 시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반납되는 미군기지다. 녹색연합에 따르면 2011년까지 서울, 의정부, 동두천, 부산 등 14개 시 34개 미군기지와 훈련장 5167만평 이상이 한국에 반환된다. 올해 반환되는 곳만 강원 춘천, 경기 파주·김포 등 8개 지역 22개 기지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전문가 제언 ●정부·지자체 땅부터 오염조사를 부산시 문현동의 이전 군부지에서 보았듯 부대 부지의 토양 오염은 심각하다. 중앙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소유 부지의 점검이 필요하다. 오염복원 문제는 정부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사기업에게 떳떳하게 복원시행 명령도 내릴 수 있고 그에 따라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다. 이제는 단순히 군기지 기름 유출이나 폐·광산 중금속 토양오염뿐만 아니라 화학물질 토양오염 전반에 대한 복구를 준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화학물질 수입·생산업체 등으로부터도 재원을 조달해 미국의 슈퍼펀드처럼 토양복원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는 등 환경복원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 이석영 전 미 테네시주립대 토양학과 교수 ●‘미군기지’ 토양복원 투명하게 오는 2011년까지 34개 이상 미군기지가 반환된다. 수시 반환과 임무전환 명목으로 반환되는 미군기지는 해마다 늘어난다. 최근 환경부 국감에 따르면 반환 예정 15개 미군기지 조사에서 용산 헬기장을 제외한 14개 기지에서 토양·수질오염이 발견됐다. 중추 신경계를 마비시키고 피부조직을 썩게 하는 물질들이다. 현재 미군기지는 반환 1년 전부터 한미 공동오염조사를 실시하고, 발견된 오염은 미군이 치유한다. 문제는 과정의 투명성이다. 미군이 합의하지 않으면 국회는 물론 언론에 환경오염과 정화 실상을 공개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환경오염 사고는 오염자 부담 원칙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오염된 미군기지 복원에도 이 원칙이 예외없이 적용돼야 한다. 고이 지 선 녹색연합 간사 ■ 대기업·벤처 속속 시장진출황종식 에코솔루션 사장은 지난 3월 서울 양천구 목동의 400평 주유소 부지를 매입했다. 경유로 오염된 땅의 복원 비용이 제외돼 싸게 인수한 셈이다. 그는 “부지 오염을 정화한 뒤 6층 규모의 상가를 지어 분양할 계획”이라면서 “분양 이익이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공단이 해외로 이전하는 등 산업 환경이 바뀌면서 오염된 땅의 재활용 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제안했다. 그는 지난 1998년 토양 복원 전문벤처 선두주자로 시장을 개척해오고 있다. 최근 토양정화업 등록제가 시행되면서 10월 현재 환경부에 총 18개 업체가 토양정화업 등록을 마쳤다. 등록을 마친 업체 중 SK건설과 한화건설을 제외하면 모두 중소벤처이지만 대형 건설사들도 이 시장에 관심이 많다. 등록을 해야만 내년 1월부터 공사를 수주할 수 있다. 환경관리공단 박정구 토양지하수사업조사팀장은 “초기 시장은 중소 벤처들이 중심이 됐지만 2000년 이후에는 대기업들도 속속 뛰어들 채비를 갖춰오고 있다.”고 말했다. SK건설측은 “향후 국내의 미군기지 이전시 정화업 수요가 생길 가능성이 있어 환경부에 최근 정화업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화북댐 상류 폐광산 지역의 중금속 오염토양 복원 공사를 수주, 진행 중인 조사가 끝나면 연말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이에 앞서 삼성물산은 주한 미군부대가 발주하는 오염토양 복원사업을 4년째 벌이고 있으며, 현대건설의 경우 1998년부터 복원기술 개발에 착수해 일찌감치 이 시장을 준비해 왔다. 신기술 개발도 활발하다. 에코파트너스는 최근 토양속 중금속 성분을 추출해 재활용하고 환경 유해성이 없는 금속광물로 환원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양지하수환경보전협회 곽무영 회장은 “토양 정화산업이 균형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존 벤처업체들이 대기업의 하청업체로 전락되는 일을 경계해야 한다.”며 정부의 감시와 지원을 당부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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