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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지웅 “곽정은, 여자로서 매력 못 느껴”…그럼 누가 좋나?

    허지웅 “곽정은, 여자로서 매력 못 느껴”…그럼 누가 좋나?

    허지웅 “곽정은, 여자로서 매력 못 느껴”…그럼 누가 좋나? ’무성욕주의자’ 방송인 허지웅이 함께 방송을 하고 있는 동료 곽정은 에디터에 대해 “여자로 매력을 못 느낀다”라고 말했다. 허지웅은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JTBC ‘마녀사냥’에서 함께 방송을 하고 있는 곽정은 에디터, 모델 한혜진과의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특히 그는 곽정은 에디터에 대해 “곽정은과는 아무 관계 아니다. 사실은 내가 안 좋아하는 면을 다 가지고 있는 여자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어 “나는 정말 타인의 연애에 간섭하는 것을 싫어한다”며 연애 문제에 대해 이성적으로 접근하는 곽 기자만의 방식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또 “여성으로 매력을 못 느낀다. 코웃음만 나온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한편 이날 ‘택시’에는 ‘말발계’의 황태자 방송인 허지웅과 김태훈이 출연해 화려한 입당을 과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지웅 “곽정은, 여자로서 매력 못 느껴”…곽정은 생각은 어떨까?

    허지웅 “곽정은, 여자로서 매력 못 느껴”…곽정은 생각은 어떨까?

    허지웅 “곽정은, 여자로서 매력 못 느껴”…곽정은 생각은 어떨까? ’무성욕주의자’ 방송인 허지웅이 함께 방송을 하고 있는 동료 곽정은 에디터에 대해 “여자로 매력을 못 느낀다”라고 말했다. 허지웅은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JTBC ‘마녀사냥’에서 함께 방송을 하고 있는 곽정은 에디터, 모델 한혜진과의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특히 그는 곽정은 에디터에 대해 “곽정은과는 아무 관계 아니다. 사실은 내가 안 좋아하는 면을 다 가지고 있는 여자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어 “나는 정말 타인의 연애에 간섭하는 것을 싫어한다”며 연애 문제에 대해 이성적으로 접근하는 곽 기자만의 방식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또 “여성으로 매력을 못 느낀다. 코웃음만 나온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한편 이날 ‘택시’에는 ‘말발계’의 황태자 방송인 허지웅과 김태훈이 출연해 화려한 입당을 과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 음악은 양념? 흥행 필수 요건!

    영화 음악은 양념? 흥행 필수 요건!

    요즘 뜨는 영화에는 꼭 인기 음악이 있다. 영화와 음악의 궁합이 흥행을 좌우하는 요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영화 관계자들은 “영화 음악(OST)은 더 이상 배경이 아니라 흥행의 필수 요건”이라고 입을 모은다. 현재 가요계의 최대 화두는 쟁쟁한 가수들의 신곡이 아니라 영화 ‘겨울왕국’ OST다. 주제곡 ‘렛 잇 고’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네이버 뮤직, 엠넷 등에서 정상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수록곡들도 수주째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국내 가수들이 이 노래를 따라 부른 커버곡을 내놓으며 화제를 모으자 영화 흥행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엠넷 보이스코리아 우승자인 가수 손승연을 비롯해 에일리, 이해리, 디아 등이 이 곡을 불러 탁월한 가창력으로 연일 화제를 모았고 박현빈은 트로트 버전까지 내놓았다. 효린이 부른 ‘렛 잇 고’의 한국어 버전은 지난 10일 발표됐다. 손승연의 소속사인 포츈엔터테인먼트의 이진영 대표는 “‘렛 잇 고’는 노래 구조상 점점 폭발하는 고음 전조가 가창력을 뽐내기 좋을 뿐만 아니라 가요처럼 멜로디의 중독성이 있어 가수들의 참여가 늘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관객 600만명 동원을 눈앞에 둔 ‘수상한 그녀’도 음악이 흥행에 단단히 한몫을 했다. 1970~1980년대 히트곡을 세련된 댄스곡으로 재해석한 ‘나성에 가면’과 애절한 음색이 돋보이는 발라드곡 ‘하얀 나비’ 등이 수록된 앨범이 발매됐고, 이 곡들은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추억의 인기 가요가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층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는 평가다. 여주인공인 배우 심은경은 이 노래들을 직접 불렀다. 코미디 영화에서 OST는 특히나 중요하다. 분위기를 띄우는 데 노래만 한 장치가 없기 때문. 8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코미디 영화 ‘과속스캔들’에선 여주인공 박보영이 직접 부른 리메이크곡 ‘아마도 그건’이 큰 인기를 모았고, 660만명을 동원한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도 주연배우 김아중이 부른 ‘마리아’, ‘별’ 등이 히트를 쳤다. 코미디 영화 ‘피끓는 청춘’에도 1980년대 히트곡인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들고양이의 ‘마음 약해서’ 등이 적재적소에 배치됐다. 멜로 영화에서 배경 음악은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 180여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소리 없이 흥행 행진 중인 황정민, 한혜진 주연의 멜로 ‘남자가 사랑할 때’는 엔딩송으로 이문세의 ‘사랑이란 기억보다’가 잔잔히 흘러 눈물샘을 자극한다. 두 사람의 절절한 사랑을 표현한 곡으로 황정민이 직접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영화의 내용과 결이 맞지 않는 배경 음악은 집중도를 떨어뜨려 감흥을 반감시키기도 한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캐치미’는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배경 음악으로 여러 번 등장시켰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수상한 그녀’를 홍보하는 흥미진진의 정은년 과장은 “배경 음악은 스토리와 배우만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는 영화의 보조 장치”라면서 “하지만 OST가 잘못 배치되면 오히려 감정의 흐름을 끊어 놓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김정우 예비신부’ 한혜경, 알고보니 中·日 오가며…

    ‘김정우 예비신부’ 한혜경, 알고보니 中·日 오가며…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김정우(32·알 샤르자)와 미스 춘향 출신 배우 한혜경(29·예명 한혜인)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다. 5일 언론을 통해 최근 결혼을 발표한 김정우의 예비신부가 한혜경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김정우는 신부의 신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었다. 1985년생인 한혜경은 2004년 제74회 미스춘향 선발대회에서 ‘미’를 수상했으며 2008년 KBS 드라마 ‘전설의 고향 - 오구도령’에 출연한 미인대회 출신 배우다. 한혜경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의 모델로 활동하는 등 주로 CF를 통해 얼굴을 알려왔고 중국·일본 등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혜경은 현재 배우 박하선 등과 함께 연예기획사 에스엘이엔티에 소속돼 있다. 한혜경의 소속사는 “한혜경은 앞으로 연예계 활동 계획이 없다”면서 “신혼집을 꾸릴 아랍에미리트에 함께 가서 내조에 충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정우와 한혜경은 지난해 화제가 됐던 모은 기성용·한혜진 부부에 이어 또 한번 축구선수·연예인 커플이 된다. 앞서 선배인 안정환은 모델 이혜원씨와, 김남일은 김보민 KBS 아나운서와 결혼을 해 화제가 됐었다. 박지성 역시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우 예비신부는 ‘미스춘향’ 한혜경”…한혜경은 누구지?

    “김정우 예비신부는 ‘미스춘향’ 한혜경”…한혜경은 누구지?

    ”김정우 예비신부는 ‘미스춘향’ 한혜경”…한혜경은 누구지?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김정우(32·알 샤르자)와 미스 춘향 출신 배우 한혜경(29·예명 한혜인)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스포츠한국은 최근 결혼을 발표한 김정우의 예비신부가 한혜경이라고 전했다. 김정우는 신부의 신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었다. 1985년생인 한혜경은 2004년 제74회 미스춘향 선발대회에서 ‘미’를 수상했으며 2008년 KBS 드라마 ‘전설의 고향 - 오구도령’에 출연한 미인대회 출신 배우다. 한혜경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의 모델로 활동하는 등 주로 CF를 통해 얼굴을 알려왔고 중국·일본 등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혜경은 현재 배우 박하선 등과 함께 연예기획사 에스엘이엔티에 소속돼 있다. 보도 대로라면 김정우는 지난해 화제가 됐던 모은 기성용·한혜진 부부에 이어 또 한번 축구선수·연예인 커플이 된다. 앞서 선배인 안정환은 모델 이혜원씨와, 김남일은 김보민 KBS 아나운서와 결혼을 해 화제가 됐었다. 박지성 역시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 화촉을 올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우 예비신부’는 미스춘향 한혜경…소속사 “연예활동 안한다”

    ‘김정우 예비신부’는 미스춘향 한혜경…소속사 “연예활동 안한다”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김정우(32·알 샤르자)와 미스 춘향 출신 배우 한혜경(29·예명 한혜인)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다. 5일 언론을 통해 최근 결혼을 발표한 김정우의 예비신부가 한혜경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김정우는 신부의 신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었다. 1985년생인 한혜경은 2004년 제74회 미스춘향 선발대회에서 ‘미’를 수상했으며 2008년 KBS 드라마 ‘전설의 고향 - 오구도령’에 출연한 미인대회 출신 배우다. 한혜경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의 모델로 활동하는 등 주로 CF를 통해 얼굴을 알려왔고 중국·일본 등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혜경은 현재 배우 박하선 등과 함께 연예기획사 에스엘이엔티에 소속돼 있다. 한혜경의 소속사는 “한혜경은 앞으로 연예계 활동 계획이 없다”면서 “신혼집을 꾸릴 아랍에미리트에 함께 가서 내조에 충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정우와 한혜경은 지난해 화제가 됐던 모은 기성용·한혜진 부부에 이어 또 한번 축구선수·연예인 커플이 된다. 앞서 선배인 안정환은 모델 이혜원씨와, 김남일은 김보민 KBS 아나운서와 결혼을 해 화제가 됐었다. 박지성 역시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우 한혜경 결혼…미모의 신부에 김정우 심장이 뛴다

    김정우 한혜경 결혼…미모의 신부에 김정우 심장이 뛴다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김정우(32·알 샤르자)와 미스 춘향 출신 배우 한혜경(29·예명 한혜인)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다. 5일 언론을 통해 최근 결혼을 발표한 김정우의 예비신부가 한혜경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김정우는 신부의 신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었다. 1985년생인 한혜경은 2004년 제74회 미스춘향 선발대회에서 ‘미’를 수상했으며 2008년 KBS 드라마 ‘전설의 고향 - 오구도령’에 출연한 미인대회 출신 배우다. 한혜경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의 모델로 활동하는 등 주로 CF를 통해 얼굴을 알려왔고 중국·일본 등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혜경은 현재 배우 박하선 등과 함께 연예기획사 에스엘이엔티에 소속돼 있다. 한혜경의 소속사는 “한혜경은 앞으로 연예계 활동 계획이 없다”면서 “신혼집을 꾸릴 아랍에미리트에 함께 가서 내조에 충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정우와 한혜경의 결혼 소식에 한혜경의 과거 사진도 주목 받고 있다. 한혜경은 지난해 7월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혜경은 순백색 드레스를 입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정우와 한혜경은 지난해 화제가 됐던 모은 기성용·한혜진 부부에 이어 또 한번 축구선수·연예인 커플이 된다. 앞서 선배인 안정환은 모델 이혜원씨와, 김남일은 김보민 KBS 아나운서와 결혼을 해 화제가 됐었다. 박지성 역시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김정우 한혜경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정우 한혜경 결혼, 축하합니다”, “김정우 한혜경 결혼, 잘 어울립니다”, “김정우 한혜경 결혼, 김정우 심장이 뛴다”, “김정우 한혜경 결혼, 신라호텔서 결혼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우 예비신부 ‘미스춘향’ 한혜경, 얼굴보니 알겠네

    김정우 예비신부 ‘미스춘향’ 한혜경, 얼굴보니 알겠네

    김정우 예비신부 ‘미스춘향’ 한혜경, 얼굴보니 알겠네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김정우(32·알 샤르자)와 미스 춘향 출신 배우 한혜경(29·예명 한혜인)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스포츠한국은 최근 결혼을 발표한 김정우의 예비신부가 한혜경이라고 전했다. 김정우는 신부의 신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었다. 1985년생인 한혜경은 2004년 제74회 미스춘향 선발대회에서 ‘미’를 수상했으며 2008년 KBS 드라마 ‘전설의 고향 - 오구도령’에 출연한 미인대회 출신 배우다. 한혜경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의 모델로 활동하는 등 주로 CF를 통해 얼굴을 알려왔고 중국·일본 등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혜경은 현재 배우 박하선 등과 함께 연예기획사 에스엘이엔티에 소속돼 있다. 보도 대로라면 김정우는 지난해 화제가 됐던 모은 기성용·한혜진 부부에 이어 또 한번 축구선수·연예인 커플이 된다. 앞서 선배인 안정환은 모델 이혜원씨와, 김남일은 김보민 KBS 아나운서와 결혼을 해 화제가 됐었다. 박지성 역시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 화촉을 올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우 한혜경 결혼…신라호텔 결혼식 비공개하는 이유는?

    김정우 한혜경 결혼…신라호텔 결혼식 비공개하는 이유는?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김정우(32·알 샤르자)와 미스 춘향 출신 배우 한혜경(29·예명 한혜인)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1985년생인 한혜경은 2004년 제74회 미스춘향 선발대회에서 ‘미’를 수상했으며 2008년 KBS 드라마 ‘전설의 고향 - 오구도령’에 출연한 미인대회 출신 배우다. 한혜경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의 모델로 활동하는 등 주로 CF를 통해 얼굴을 알려왔고 중국·일본 등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혜경은 현재 배우 박하선 등과 함께 연예기획사 에스엘이엔티에 소속돼 있다. 한혜경의 소속사는 “한혜경은 앞으로 연예계 활동 계획이 없다”면서 “신혼집을 꾸릴 아랍에미리트에 함께 가서 내조에 충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정우와 한혜경의 결혼 소식에 한혜경의 과거 사진도 주목 받고 있다. 한혜경은 지난해 7월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혜경은 순백색 드레스를 입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정우와 한혜경은 지난해 화제가 됐던 모은 기성용·한혜진 부부에 이어 또 한번 축구선수·연예인 커플이 된다. 앞서 선배인 안정환은 모델 이혜원씨와, 김남일은 김보민 KBS 아나운서와 결혼을 해 화제가 됐었다. 박지성 역시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김정우 한혜경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정우 한혜경 결혼, 아름다운 한쌍이네”, “김정우 한혜경 결혼, 축하합니다. 행복하시길”, “김정우 한혜경 결혼, 웨딩드레스 멋지다”, “김정우 한혜경 결혼, 비공개로 결혼식하는 이유가 뭘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우 한혜경 결혼…한혜경 풍만한 가슴 드러낸 웨딩사진

    김정우 한혜경 결혼…한혜경 풍만한 가슴 드러낸 웨딩사진

    김정우 한혜경 결혼…한혜경 풍만한 가슴 드러낸 웨딩사진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김정우(32·알 샤르자)와 미스 춘향 출신 배우 한혜경(29·예명 한혜인)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다. 5일 언론을 통해 최근 결혼을 발표한 김정우의 예비신부가 한혜경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김정우는 신부의 신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었다. 1985년생인 한혜경은 2004년 제74회 미스춘향 선발대회에서 ‘미’를 수상했으며 2008년 KBS 드라마 ‘전설의 고향 - 오구도령’에 출연한 미인대회 출신 배우다. 한혜경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의 모델로 활동하는 등 주로 CF를 통해 얼굴을 알려왔고 중국·일본 등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혜경은 현재 배우 박하선 등과 함께 연예기획사 에스엘이엔티에 소속돼 있다. 한혜경의 소속사는 “한혜경은 앞으로 연예계 활동 계획이 없다”면서 “신혼집을 꾸릴 아랍에미리트에 함께 가서 내조에 충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정우와 한혜경의 결혼 소식에 한혜경의 과거 사진도 주목 받고 있다. 한혜경은 지난해 7월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한혜경은 하얀 드레스와 함께 어깨선을 드러내며 풍만한 몸매를 자랑했다.  김정우와 한혜경은 지난해 화제가 됐던 모은 기성용·한혜진 부부에 이어 또 한번 축구선수·연예인 커플이 된다. 앞서 선배인 안정환은 모델 이혜원씨와, 김남일은 김보민 KBS 아나운서와 결혼을 해 화제가 됐었다. 박지성 역시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콕’하긴 아까운 설 연휴… 재미난 것 없을까

    ‘방콕’하긴 아까운 설 연휴… 재미난 것 없을까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 나흘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연휴를 더욱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는 문화 공연이 풍성하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 친구들과 함께 재충전도 하고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영화, 공연, 전시 등을 소개한다. ◆코미디 한편에 ‘소문만복래’ 이번 설 극장가는 어느 해보다 상차림이 푸짐하다. 특히 한국 영화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코미디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과 칸영화제 수상작 등 볼 만한 외화도 포진해 있다. 이번 연휴에는 한국 영화 네 편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지난 22일 개봉해 승기를 잡은 ‘수상한 그녀’는 욕쟁이 칠순 할매가 20대의 몸으로 돌아가 가수의 꿈을 이룬다는 타임슬립형 코미디. 오두리 역을 맡은 심은경의 구수한 사투리와 ‘나성에 가면’ 등 1970~80년대 구성진 노랫가락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좌충우돌 코미디 속에 숨겨진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도 흥미를 끈다. 카메오로 등장하는 김수현은 꼭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 ‘수상한 그녀’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피끓는 청춘’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드라마와 코미디가 적절히 어우러진 학원 로맨스로 나팔바지, 맥가이버칼 등이 유행했던 198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국민 연하남’ 이종석이 충청도 사투리와 야릇한(?) 손동작 하나로 여학생들을 홀리는 홍성농고 최고의 카사노바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여주인공 박보영도 과격한 학교 일진을 잘 소화해 가벼울 법한 코미디에 무게 중심을 잡는다. 영화 ‘신세계’의 제작진이 내놓은 ‘남자가 사랑할 때’는 언뜻 진부해 보이지만 은근하면서도 강한 여운을 남기는 멜로 영화다. 연애와는 거리가 멀 것 같은 사채업체 부장 태일(황정민)이 채권 회수 때문에 만난 호정(한혜진)에게 끌리면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후반부에 신파조로 흐른 것이 다소 아쉽지만 개연성 있는 전개와 소박한 에피소드가 쏠쏠한 재미를 준다. ‘조선미녀삼총사’는 할리우드 ‘미녀 삼총사’의 조선판으로 조선 팔도의 수배범들을 잡는 현상금 사냥꾼의 이야기다. 하지원이 비상한 두뇌와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가진, 삼총사의 리더 진옥 역을 맡았다. 진옥은 푼수 같은 주부 검객 홍단(강예원), 활과 쌍절곤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터프한 막내 가비(손가인)와 함께 사라진 십자경을 찾아 달라는 왕의 밀명을 받고 미션 완수에 나선다. 현재 관객 350만명을 넘기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겨울 왕국’이 역대 국내 애니메이션 흥행 1위인 ‘쿵푸팬더 2’(506만명)의 기록을 깰 것인지도 관심거리. 화려한 볼거리와 귀에 착 감기는 OST 등 뮤지컬 애니메이션의 흥행 요소를 두루 갖춘 작품으로 아이는 물론 어른 관객들의 관심도 받고 있다. 도도한 얼음공주 언니 엘사와 밝고 쾌활한 동생 안나 등 자매의 이야기로 기존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이야기를 뒤틀어 눈길을 끈다. 명절 때 안 보이면 왠지 섭섭한 청룽(성룡)은 이번엔 신작 영화 ‘폴리스 스토리 2014’로 돌아왔다. 1985년부터 시작된 시리즈의 6번째 이야기로 청룽의 격투기 등 고난도 액션은 여전히 화끈하지만 미스터리를 강조한 스토리로 전작에 비해 분위기는 다소 어두워졌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굿판 공연보며 ‘무병장수’ 서울 예술의전당은 30일부터 2월 1일까지 공연 할인, 사인회, 선물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CJ토월극장에서 상연 중인 뮤지컬 ‘해를 품은 달’(해품달)은 설 당일인 31일 오후 2시와 6시 2회 공연을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해품달’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왕과 액받이 무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날 공연엔 지난해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은 전동석이 이훤을 연기하고, 정재은과 조휘가 각각 연우와 양명을 맡는다. 정통 국악 공연도 풍성하다. 서울 국립국악원은 설 기획 ‘청마의 울림’을 31일과 2월 1일 오후 4시 예악당에서 공연한다. 국악관현악과 민요, 판소리, 국악동요, 전통연희가 어우러지는 흥과 신명의 무대다. 소리꾼 남상일이 진행을 하면서 판소리 ‘흥보가’의 ‘흥보 박타는 대목’도 부른다. 공연시간 2시간 전부터 야외광장에서 널뛰기, 팽이치기, 짚신썰매,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민속놀이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02)580-3300.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30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설맞이 국악한마당’을 연다. 수제천, 천년만세, 태평무, 민요, 판굿으로 이어지는 공연은 무병장수와 풍요를 향한 소망을 담은 시간으로 꾸몄다. (051)607-3123.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마당극 ‘허생전’을 앙코르 공연한다. 연암 박지원이 쓴 소설 ‘허생전’ 속 허생의 집이 남산골 자락이라는 점에 착안해 만들었다. 정치·사회·경제적 의제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해학을 춤과 연주, 재담으로 버무렸다. (02)3676-3676. 아이들을 위한 공연도 할인행사를 준비해 관객을 맞는다.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머털도사’를 퍼포먼스로 옮긴 ‘위저드 머털’은 31일까지 새해 맞이 이벤트로 관람료를 20% 할인한다. 대표적 넌버벌쇼로 꼽히는 ‘점프’의 오리지널 배우들이 뭉쳐 태권도, 애크러배틱, 마술 등을 한데 섞어 판타지 뮤지컬을 만든다. 서울 대학로 AN아트홀에서 공연한다. (02)2038-8182. 유럽 정통 목각인형인 마리오네트를 만나는 ‘목각인형 콘서트’는 2월 1~2일 공연을 60% 할인 판매한다. 관절 마디마다 줄을 연결해 동작을 만드는 마리오네트는 속눈썹까지 움직일 정도로 정교하다. 현장에서 선착순 40팀에 ‘박물관은 살아있다’ 관람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윤당아트홀. (02)766-6007. ‘맛있는 공연’을 표방한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은 2월 2일까지 가족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3인 이상 가족이 예매하면 적용된다. ‘비밥’은 전 세계 대표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비보잉, 아카펠라, 비트박스 등 다양한 소리와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표현하면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서울 종로2가 시네코아 비밥 전용관에서 상설 공연한다. (02)766-0815.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민속박물관 윷점으로 ‘운수대통’ 다양한 장르의 전시가 이어지는 미술관은 설 연휴 가족과 함께 여유롭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숨은 ‘보고’(寶庫)다. 국립현대미술관은 30일부터 2월 2일까지 덕수궁관을 제외한 서울관, 과천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지난해 개관한 서울 종로구 소격동 서울관에선 개관 특별전으로 5개의 주제 전시가 이어진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에는 말의 해를 맞아 말 그림 다색판화로 연하장 만들기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과천관에선 건축가 이타미 준의 대규모 회고전인 ‘바람의 조형’전과 인도·중국의 현대미술을 조망하는 ‘중국·인도 현대미술전’이 계속된다. 서울 중구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 본관에선 ‘사진과 미디어: 새벽 4시’전을 비롯해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전, ‘태도가 형식이 될 때’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노원구 중계동 북서울미술관에선 ‘2013 서울 포커스-한국화의 반란’전과 ‘스토브가 있는 아뜰리에’전 등이 열린다. 종로구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선 ‘운보 김기창 탄생 백주년 기념’전이 계속된다. 이곳 야외공원의 너럭바위와 수백년 된 소나무, 흥선대원군 별장인 석파정 등은 가 볼 만한 명소다. 이 밖에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선 디자이너 하비에르 마리스칼의 대규모 개인전과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의 사진전이 각각 마련됐다. ‘애니 레보비츠’전은 31일 방문 고객 중 3대 가족, 또는 모녀 관람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관훈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선 ‘국민화가’ 박수근 화백의 탄생 100주년 기념전이 이어지고 있다. 설 연휴 박물관과 고궁, 왕릉 등에선 전통문화를 이해하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30일부터 2월 2일까지 각종 민속놀이 체험은 물론 공연, 전시 등 40여건의 행사를 진행한다. 말띠 해를 기념하는 체험행사에선 직접 말을 타 볼 수 있고, 대막대기로 걷는 죽마놀이를 즐길 수 있다. 죽마놀이와 말 장난감 놀이를 결합한 가족대항 ‘말로 이겨 보자!-말 놀이 경연대회’, ‘청말이 있는 풍경-한지 쟁반 만들기’, ‘내 손으로 꾸미는 말 저금통’ 등 말을 소재로 한 체험 코너가 풍성하다. 말의 해 특별전인 ‘힘찬 질주, 말’의 관람도 가능하다. 설 세시 행사로는 운수대통을 기원하는 토정비결·윷점 보기, 설빔 입어보기, 전통가옥 오촌댁 안에서의 세배 등이 마련된다. 또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 쌍륙, 고누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가래떡, 한과, 식혜 등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주말 박스오피스] 2주째 왕좌 지킨 ‘겨울왕국’… ‘수상한 그녀’·‘피 끓는 청춘’ 뒤따라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2주째 정상을 지켰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지난 24~26일 전국 957개관에서 124만 2158명을 동원해 2주째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312만 4999명에 달한다. 심은경 주연의 영화 ‘수상한 그녀’는 686개관에서 84만 9745명을 모아 2위로, 이종석·박보영 주연의 ‘피끓는 청춘’은 676개관에서 61만 9079명을 동원해 3위로 데뷔했다. 황정민·한혜진 주연의 ‘남자가 사랑할 때’는 525개관에서 44만 4779명을 모아 4위로 시작했다.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은 367개관에서 25만 9382명을 동원해 5위로 두 계단 떨어졌다. 누적관객은 1066만 7587명이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가면라이더 VS 파워레인저 슈퍼히어로 대전’이 3만 5720명을 동원해 6위로 데뷔했고,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는 2만 6128명을 동원해 두 계단 떨어진 7위를 기록했다. 애니메이션 ‘타잔 3D’,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잭 라이언: 코드네임 쉐도우’, 공유 주연의 ‘용의자’가 10위 안에 들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불륜 드라마는 진화 중… 이래서 욕하면서 본다

    불륜 드라마는 진화 중… 이래서 욕하면서 본다

    요즘 안방극장은 불륜을 빼고서는 도무지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불륜 드라마도 변화한 시대상에 맞게 소재 활용도가 달라지고 있다. 불륜 자체를 자극적으로 노출하기보다는 그것을 드라마 속 캐릭터를 강화하거나 결혼 제도의 불합리성을 지적하는 기폭제로 활용하고 있는 것. “불륜 없으면 드라마를 못 만드나?” 쓴소리를 하다가도 어느새 TV 리모컨을 찾게 되는 이유다. 시청률 40%를 넘기며 인기를 끌고 있는 KBS 주말 연속극 ‘왕가네 식구들’은 불륜 남녀의 이야기로 연일 화제다. 극 초반에는 허세달(오만석)의 뻔뻔한 불륜 스토리와 그를 두둔하는 시어머니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복장을 터지게 하더니 요즘은 착한 남편을 무시하고 바람을 피우다가 친정집까지 말아먹은 왕수박(오현경)의 이야기로 자체 최고 시청률(43.9%)까지 찍었다. 이 드라마는 불륜을 희화화해 캐릭터를 강화하는 전략을 썼다. 예를 들어 세달이 팬티만 입고 불륜녀의 집에서 쫓겨나거나 불륜남에게 집문서를 넘긴 죄책감에 수박이 집을 나와 노숙을 하는 식이다. 불륜 소재를 활용했지만 인과응보의 대가를 명백히 치르게 함으로써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제공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수박이와 고민중(조성하)의 재결합은 절대 안 된다”는 시청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왕가네 식구들’의 불륜은 일종의 개그 프로그램의 상황극처럼 희화된 측면이 크다. 시청자들이 욕하면서 보는 쪽으로 동참을 유도한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성찰형 불륜 드라마도 있다. SBS 월화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따말)와 주말 연속극 ‘세번 (세결여)가 대표적이다. 이 두 작품은 배우자들의 불륜 상황이 다 끝난 이후 겪는 아픔과 후유증에 초점을 맞췄다. 이 때문에 무조건적 선악 구도를 부각시킨 자극적인 장면보다는 과거 회상이나 내레이션 등 여백이 있는 화법을 주로 써서 공감지수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따말’은 남편의 불륜 사실 때문에 분개했지만 결국 자신도 맞바람을 피우게 되는 주인공 나은진(한혜진)과 남편 유재학(지진희)의 불륜을 알게 된 뒤 삶이 무너진 아내 송미경(김지수)의 내면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부부들의 심리 문제를 적나라하게 파헤친다. ‘세결여’의 오은수(이지아)도 남편의 과거 문제가 새롭게 부각되며 결혼 생활을 흔드는 갈등 요소로 등장한다. 재혼한 은수는 결혼 이후에도 남편의 불륜이 계속됐다는 사실을 알고 배신감을 느끼고 결혼 생활의 위기를 또 겪는다. 드라마는 불륜을 통해 결혼 제도의 불완전성과 그에 따른 문제와 모순점 등을 에둘러 지적한다. 드라마 평론가 김선영씨는 “요즘 드라마 속 불륜은 부부 관계를 돌아보고 결혼 제도의 모순 등을 성찰하기 위한 요소로 쓰이는 경향이 있다”면서 “우리 사회에서 결혼을 의무적·관습적 의식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결혼 제도에 대한 성찰을 담은 드라마는 기혼자들뿐만 아니라 결혼에 대한 불안감을 가진 독신주의자나 미혼자들에게도 무척 흥미로운 소재”라고 분석했다. 물론 드라마 속 불륜은 여전히 막장 드라마나 주부들의 판타지를 자극하는 소재로 지목되고 있기도 하다. 특히 지상파의 아침 드라마나 시청률 잡기에 혈안이 된 종편에서 불륜은 ‘필수 레서피’다. 평범한 주부의 외도를 그린 ‘아내의 자격’, 서로의 배우자와 바람을 피우는 일명 스와핑(4각 불륜 관계)을 다룬 ‘네 이웃의 아내’로 재미를 톡톡히 본 JTBC는 오는 3월 40대의 성공한 기혼 여성이 20대 남자 피아니스트와 은밀한 사랑에 빠지는 줄거리의 김희애·유아인 주연 ‘밀회’를 방영한다. 한 방송 관계자는 “대부분의 주부 시청자들에게 드라마 속 불륜은 사랑의 또 다른 형태이자 일종의 판타지로 인식될 수 있다. 드라마 제작자들이 이를 끊임없이 활용하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하지만 불륜 소재의 드라마가 급증하는 데 대한 거부감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 40대 여성 시청자는 “요즘은 모든 드라마가 ‘사랑과 전쟁’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아이들이 함께 보는 가족 시간대에 불륜·이혼 등의 사건이 버젓이 전개될 때는 민망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 한석현 팀장은 “최근의 드라마들은 불륜을 기본 바탕에 깔고 있는 데다 시청률 경쟁으로 자극도를 높이려는 비현실적인 설정이 많아 시청자들의 피로감이 극도로 높아진 상태”라면서 “광고를 의식한 나머지 시청률에 얽매여 불륜 소재의 드라마를 양산한다면 결국 드라마 업계가 퇴보하게 된다. 새로움을 원하는 시청자들의 선택권도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성시경 송경아 감탄, 바람男 사연 똑부러지는 조언에 “난 왜 못했지”

    성시경 송경아 감탄, 바람男 사연 똑부러지는 조언에 “난 왜 못했지”

    ‘성시경 송경아 감탄’ 가수 성시경이 모델 송경아의 말솜씨에 감탄했다. 24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 게스트로 출연한 송경아에 대해 MC 성시경이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송경아는 자신과 닮은 여자와 바람을 피운 남자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여성의 사연을 접했다. 송경아는 “나도 똑같은 사연이 있었다. 내가 주선자였는데 죄책감이 들었다. 친구에게 ‘만약 네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운다면 너는 어떻게 할래’라고 물었다. 남자를 매장시키고 친구와 절교하겠다고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6개월 고민 끝에 친구에게 남자가 바람피운 사실을 알렸다. 친구는 나와 관계를 끊고 남자를 택했다. 이 여성분은 ‘마녀사냥’에 조언을 구하는 것 자체가 헤어지고 싶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은 거다”라고 분석했다. 성시경은 “게스트 중에 말을 제일 잘한다. 나는 얘기 들으면서 거의 빨려 들어갔다. 나는 MC인데 왜 이 말을 못하냐. 난 생각이 왜 이렇게 얕은지 반성했다”고 감탄했다. 네티즌들은 “성시경 송경아 감탄, 나도 감탄했다”, “성시경 송경아 감탄 귀여웠다”, “성시경 송경아 감탄, 한혜진 버리고 송경아한테 가나요”, “송경아 고정 출연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JTBC(성시경 송경아 감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따말’ 한혜진 웨딩드레스, 실제 결혼식 웨딩드레스와 비교해보니..

    ‘따말’ 한혜진 웨딩드레스, 실제 결혼식 웨딩드레스와 비교해보니..

    ‘한혜진 웨딩드레스’ 배우 한혜진의 웨딩드레스 자태가 공개됐다. 20일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 순백의 여신 한혜진”이라는 글과 함께 한혜진 웨딩드레스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한혜진은 어깨 부분이 레이스로 처리된 웨딩드레스를 입고 청초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극중 유부녀인 나은진 캐릭터를 위해 수수한 의상을 주로 입었던 한혜진의 웨딩드레스 자태는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네티즌들은 “한혜진 웨딩드레스 대박이다”, “청초한 웨딩드레스 자태, 진짜 결혼식 때만큼 아름답네”, “한혜진 웨딩드레스 사진 보니 기성용이 반할 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해 7월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오스카 드 라 렌타’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 = ‘따뜻한 말 한마디’ 페이스북, 서울신문DB(한혜진 웨딩드레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혜진, 웨딩 드레스 또 입은 이유는?

    한혜진, 웨딩 드레스 또 입은 이유는?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배우 한혜진의 웨딩드레스 사진이 게재됐다. 극중 유부녀인 나은진 캐릭터를 위해 수수한 의상을 주로 입었던 한혜진의 드레스 자태는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일 방송된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나은진과 김성수(이상우 분)는 이혼을 결정한 후 둘만의 것들을 하나씩 정리해가던 중 결혼식 드레스를 고르던 과거의 어느 날을 떠올리고 그때와는 너무나 달라진 오늘의 현실 앞에 복잡한 심정으로 마주했다. 사진 = ‘따뜻한 말 한마디’ 페이스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혜진 드레스 자태, 기성용이 반할 만

    한혜진 드레스 자태, 기성용이 반할 만

    20일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배우 한혜진의 웨딩드레스 사진이 게재됐다. 극중 유부녀인 나은진 캐릭터를 위해 수수한 의상을 주로 입었던 한혜진의 드레스 자태는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일 방송된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나은진과 김성수(이상우 분)는 이혼을 결정한 후 둘만의 것들을 하나씩 정리해가던 중 결혼식 드레스를 고르던 과거의 어느 날을 떠올리고 그때와는 너무나 달라진 오늘의 현실 앞에 복잡한 심정으로 마주했다. 사진 = ‘따뜻한 말 한마디’ 페이스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그루, 최강 베이글 몸매 ‘비키니 입고 당당한 포즈’

    한그루, 최강 베이글 몸매 ‘비키니 입고 당당한 포즈’

    배우 한그루의 비키니 몸매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그루 비키니 몸매’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한그루는 줄무늬 비키니를 입고 명품 몸매를 뽐내고 있다. 특히 글래머러스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가 눈길을 끈다. 한그루 몸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한그루 몸매..비키니 사진 완전 반전이네”, “한그루 몸매 ..이렇게 글래머였어?”, “한그루 몸매..역시 말이 필요없는 몸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그루는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언니 나은진(한혜진 분)의 불륜으로 인해 후폭풍을 겪게 되는 나은영 역으로 출연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V로 엿보는 세상살이> 나도 모르는 내 관심사? TV 리모콘에 물어봐!

    <V로 엿보는 세상살이> 나도 모르는 내 관심사? TV 리모콘에 물어봐!

    요즘 빅데이터가 여기저기서 화제다. 빅데이터는 간단히 말해 수많은 정보더미에서 유용한 정보를 찾아내는 일이다. 예컨대 청담동 며느리 맛집 같은 정보는 강남 일대에서 30~50대 여성들의 반복적인 신용카드 이용 패턴을 통해 맛집 정보를 추출해낸 경우다. 이처럼 신용카드로 소비 패턴을 알 수 있다면 TV로도 사람들의 관심사를 예측해볼 수 있다. 월화드라마 선택 패턴으로 따져 본다면 사랑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사는 어떠할까? 흥미롭게도 최근 방영중인 월화드라마가 사랑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사를 몇 갈래로 나누고 있다. 시청률로만 본다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단연 선두. 월화드라마 중 유일하게 20%가 넘는 시청률로 안방을 공략중이다. 하지만 시청자 게시판 등에서 가장 뜨거운 논쟁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는 SBS의 ‘따뜻한 말 한마디’이다. 시청자게시판 등에는 김지수(미경), 한혜진(은진), 지진희(재학), 이상우(성수) 등 주인공들에 대한 연기평뿐 아니라 한 회 한 회 방영될 때마다 다양한 ‘따말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따말’은 소재로만 보면 불륜드라마. 그러나 불륜이 드러난 것을 드라마의 출발점으로 삼은 드라마는 불륜 그 이후에 주목한다. 배우자의 불륜을 알게 됐을 때의 심리상태와 말, 그리고 행동 하나하나가 그려지며 사랑에 대한 신뢰와 배신의 고통 문제를 되짚고 있다. 하명희 작가는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을 3년간 집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밀도 있게 논쟁거리를 툭툭 던진다. 다른 남자를 만났다는 한혜진의 고해성사에 남편 이상우의 첫 마디는 이랬다. “그래서 잤어? 잤냐구?” 이처럼 잤을까 안잤을까부터 불륜의 기준, 넘어선 안 될 선, 이혼할지 말지, 고백하는게 나을지 말지, 누가 더 사랑했는지 등등 ‘세상의 모든 미경이들’과 ‘세상의 모든 은진이들’이 주축이 되어 주인공들의 사랑을 평가하고 결혼 지속 여부를 놓고 시청자게시판을 달구고 있다. 특히 올라오는 글들로만 보면 ‘미경’에 대한 응원과 연민이 으뜸. 이어서 ‘은진과 성수’ 커플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또 다른 응원 대상이고 소수의견으로 ‘은진과 재학’의 재회문제를 조심스럽게 꺼내는 시청자들도 있다. ‘따말’이 30~50대 여성층의 관심을 받는다면 2030 여성층을 사로잡기 시작한 드라마는 tvN의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 3이다. 이제 2회분을 방영한 상태이지만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알파걸들의 일과 사랑이 감각적 터치로 그려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불륜과 이혼의 전제는 결혼. 그런 점에서 ‘로필’은 결혼의 관문을 저만치 둔 상태에서 연애 초보와 연애 베테랑, 그리고 거듭된 연애실패로 더 까칠해진 여주인공의 연애이야기와 직장에서의 업무 경쟁이 펼쳐지며 20~30대 여성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말문이 열리기 시작한 시청자게시판 등에서도 당연히 연애전략, 패션, 직업 등이 상위 관심사이다. 미국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가 새로운 엘리트 여성의 탄생을 알파걸로 지칭한 것처럼, ‘로필’ 속 알파걸들의 관심은 곧 우리시대 진짜 알파걸들의 관심과 고민인 점에서 더 기대를 모으고 있기도 하다. 반면 아직 동화 같은 사랑을 꿈꾸는 10~20대와 굳이 드라마에서까지 골치 아픈 현실 속 사랑이야기를 보고 싶지 않은 중장년층은 MBC ‘기황후’나 KBS 2TV ‘총리와 나’로 시선을 돌린다. 이에 따라 관련 게시판 등에는 머리 아픈 논쟁거리보다는 제작진에 대한 요구사항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 주인공들의 드라마 속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쏟는다. 해외 한류팬들의 발걸음도 종종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그렇다면 ‘나’도 잘 모르는 ‘나의’ 관심사는 무엇일까. TV리모콘이 더 잘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최윤정 객원기자 emily0717@gmail.com
  • ‘마녀사냥’ 성시경, 한혜진 어떠냐는 질문에 “잠시만요” 녹화중단

    ‘마녀사냥’ 성시경, 한혜진 어떠냐는 질문에 “잠시만요” 녹화중단

    ‘마녀사냥’ 성시경 한혜진이 핑크빛 의혹에 휩싸였다. 17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 가수 성시경(35)이 모델 한혜진(31)에 대한 미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날 ‘그린라이트를 켜줘’ 코너에서는 서울 이태원에 있는 시민과 이원생중계를 진행했다. 이때 한 여성은 성시경에게 “한혜진을 좋아하는 거 아니냐. 놀리면서 행복해하는 게 티 난다”고 예리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성시경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잠깐만요 녹화 끊어갈게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한혜진 씨는 굉장히 매력 있는 스타일이다. 놀리면 그 리액션이 참 재밌다”면서 “한혜진과 그린라이트가 될 수도 있었는데 말을 꺼내서 산통이 다 깨졌다”고 아쉬워했다. 이어진 ‘그린라이트 꺼줘’ 코너에서 한혜진에게 앞선 상황을 설명하자 한혜진은 “어딜 봐서?”라며 “놀리기는 곽정은 기자님을 더 놀리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성시경과 엮이는 것에 대해 싫지 않은 표정이 의혹을 증폭시켰다. 신동엽은 “프로그램 같이 할 때는 사귀지 말라고 얘길 했다. 사내연애는 안 된다”고 못 박았고 개그우먼 김지민은 “그게 제일 안 좋다. 같이 할 때 사귀는 게”라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마녀사냥’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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