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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열정·끼 그리고 기자정신… 예비 언론인 도전하세요!

    [사고] 열정·끼 그리고 기자정신… 예비 언론인 도전하세요!

    ■제출서류 ①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 인터넷 접수 ② 졸업(예정)증명서 1부 - 파일 첨부 ③ 대학 전학년 성적증명서(전학년 평균성적이 백분율 점수로 표기된 것) 1부 - 파일 첨부 ④ TOEIC 등 공인 어학 성적증명서 (2011년 10월 1일 이후 취득) 1부 - 파일 첨부 ⑤ 국가유공자 및 그 가족은 취업보호대상증명서 1통 ⑥ 사진 2장 (최종 면접 당일 제출) ※②~⑤는 2차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3차 면접 당일 제출
  • 위례신도시 ‘송파 와이즈 더샵’ 묻지마 청약 조짐

    위례신도시 ‘송파 와이즈 더샵’ 묻지마 청약 조짐

    올 한해 부동산시장의 뜨거운 감자는 위례신도시다. 부동산 불황이 무색하게도 몇 백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 조기 완판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분양권부터 프리미엄이 붙은 단지들도 있는 등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 11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오픈 3일 동안 2만8천 여명의 방문자들이 다녀간 ‘송파 와이즈 더샵’은 견본주택 주변으로 소위 떳다방과 묻지마 청약의 조짐이 보이는 등 여전히 분양 열기가 뜨겁다. 부동산 관계자는 “송파 와이즈 더샵은 업계에서 분양권만으로도 프리미엄이 붙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다”며 “수백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송파 와이즈 더샵’의 입지적 장점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위례신도시에서 유일하게 서울권에 속해 송파 학군을 배정 받을 수 있으며, 위례신도시 핵심권역인 ‘트랜짓 몰’과 시범단지로 꼽히는 ‘휴먼링’ 중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 송파 와이즈 더샵은 위례신도시 송파권역 C1-4블록에서 AM플러스자산개발이 시행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단지로 지하 2층, 지상 24층, 6개 동 전용 96~99㎡ 총 390가구로 구성됐다. 위례신도시 내에서 입지가 가장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트랜짓몰’과 ‘휴먼링’ 내에도 속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휴먼링’은 위례신도시의 공원~녹지~하천을 잇는 인간 중심의 보행 네트워크 공간이다. 또한 지하철 8호선 복정역, 5호선 마천역,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이 가까이 위치해 사통팔달의 교통여건도 눈에 띈다. 지난 7월에 발표한 ‘서울시 도시철도 종합발전방안’에 반영될 경전철 신규노선 위례신사선(예정)이 개통될 경우 강남권과의 접근성이 더욱 용이해 질 것은 분명하다. 교육•문화 여건이 풍부한 점도 눈 여겨 볼 점이다. 위례신도시내 개교 예정인 초∙중학교는 송파학군에 속하며, 어린 자녀들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거리로 안전거리에 위치한다. 가든파이브, 문정도 로데오거리, 이마트, NC백화점, 삼성의료원, 문정법조단지(예정) 등 편의시설이 인근에 있어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송파 와이즈 더샵’은 주상복합아파트 임에도 불구하고 남측향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다. 판상형 물량은 전체 가구수 중 24가구를 제외한 366가구로 전체 물량 중 94%에 달하며, 4Bay 평면으로 맞통풍이 가능해 주상복합의 문제로 부각되던 환기와 채광문제를 해결했다. 또 전용률은 76%로 아파트와 못지 않는 수준까지 높였고 단지의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을 완전히 분리해(일부세대 제외) 상업시설 이용객과 동선이 겹친다는 점과 공용부 관리비가 비싸진다는 단점을 극복했다. 분양가는 송파권역임에도 불구하고 인근 성남권역과 비슷한 금액대인 3.3㎡당 1715만원대로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8호선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24일이며 정계약은 29일~31일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6년 3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좌편향’ 지적 7종도 수정권고 대상에

    지난 8월 검정을 통과한 고교 한국사 교과서 8종에 대한 교육부 재검토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일단락될 예정인 가운데 한 달 전 재검토 시작 당시와 판이하게 달라진 교육부 내부 기류가 15일 감지됐다. 교학사 교과서의 우 편향성과 부실사료 문제 때문에 재검토가 시작됐지만, 정작 좌 편향 지적을 받은 나머지 7종의 현대사 부분도 교육부의 수정권고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전날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추석 연휴 동안 교과서를 봤는데, 좌 편향 지적을 받을 만한 부분이 있었다”고 한 게 이런 전망에 힘을 실어줬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이 달 중순이 지나기 전 8종 교과서 별로 수정 권고를 하겠다”면서 “교과서 집필자들이 권고를 받아들여 수정을 요청하면 교육부 장관 승인 절차를 이달 말까지 끝내겠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집필자에게 수정 권고→집필자가 교육부 권고 수락해 교과서 수정 요청→교육부 장관이 집필자의 수정 요청 승인’이란 절차를 밟겠다는 얘기다. 이 규정은 사실 집필자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변화된 사회상을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교과서 수정 간이 절차다. 기왕 수정할 부분을 찾아낸 교육부가 곧바로 집필자에게 수정을 요구하는 대신 최소 3단계에 걸친 복잡한 과정을 밟는 이유는 교육부 장관이 교과서 수정 명령권을 행사하기 위해 교과용도서심의회를 운영하려면 최소한 8개월이 걸리기 때문이다. 교육부 장관이 수정 명령권을 행사하려다 당장 내년 3월로 확정된 한국사 교과서 발간 일정이 무산될 수 있다. 교육부의 수정 권고를 전후해 그 동안 ‘1(교학사 교과서) 대 7(다른 교과서)’의 구도로 교학사만 비판받던 상황이 180도 역전될 가능성이 점쳐졌다. 교학사를 뺀 7종 교과서 집필자 모임인 ‘고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자 협의회’가 교육부의 수정 권고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기 때문이다. 집필자 협의회 관계자는 “교육부가 만일 ‘남로당식·북한식 사관이니 고쳐라’라는 식으로 명예훼손 수준의 권고를 내린다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교학사는 교육부 수정 권고를 따를 계획이다. 일괄 수정권고 거부 뒤 7종 집필자와 교육부 간 갈등이 격화한다면 ‘국정 교과서 도입’ 주장에 힘이 실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미 전날 국감에서 이학재 의원 등 새누리당 측은 “수능 필수인 한국사에 한해 검·인정 대신 국정 체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했고, 서 장관도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련의 움직임이 이같이 진행되자 7종 집필자와 야권 측에서는 일종의 ‘음모론’을 제기하며 방어 태세를 갖췄다. 한국사 교과서 논란이 ‘우 편향 국정 교과서’ 도입을 위한 시나리오에 따른 것이란 주장이다. 유기홍 민주당 의원은 “2011년 현대사학회 주도로 ‘민주주의’에서 ‘자유민주주의’로 집필기준을 바꾸더니 올 상반기 현대사학회장인 이명희 교수가 교학사 교과서를 냈고, 하반기에 현대사학회 고문인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이 임명된 뒤부터 새누리당이 국정 교과서를 주장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국정 교과서는 러시아, 태국, 말레이시아에 있는 제도”라면서 “설사 시행되더라도 ‘햇볕정책은 친북 정책’이라고 국감장에서 발언하는 유 국사편찬위원장에게 국정 교과서 편찬을 맡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이 열거한 나라 외에 최근 일본 우익이 자국 정부 입장과 판례에 입각한 교과서 기술을 강화하고 출판사 재량을 없애는 내용의 교과서법 제정을 아베 신조 총리 주도로 추진하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2013 국정감사] 공직자윤리법 허점 악용… 전관예우 ‘특혜’

    [2013 국정감사] 공직자윤리법 허점 악용… 전관예우 ‘특혜’

    감사원 공무원들이 현행법의 허점을 교묘하게 악용해 재취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공직자윤리법 제17조(취업제한조항)에 따르면 고위 공직자와 유관단체 임직원은 퇴직일로부터 2년 동안 퇴직 전 5년간 소속됐던 부서의 업무와 관련이 있는 업체에 취업할 수 없다. 그러나 감사원은 퇴직을 앞둔 소속 공무원의 최종 부서를 ‘감사교육원 교수부’ 등 감사 업무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적은 곳으로 배치하는 수법을 썼다. 감사원, 금융위원회 등 업계에 ‘갑’으로 군림하는 사정기관들의 퇴직 전 ‘경력 세탁’ 행태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2011년 안전행정부는 퇴직한 고위 공무원들의 전관예우 재취업 행태가 논란이 되자 공직자윤리법을 개정했다. 그러나 개정된 법 역시 퇴직 전 경력 세탁을 방지하지 못할 뿐 아니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실시하는 취업 제한대상 공무원의 재취업 심사 역시 감시 기능이 미약해 사정기관 공무원들이 법망을 피해 갔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행 법률상 공직자윤리위 심사를 받지 않아도 되지만 사실상 업무 관련성이 높아 법 취지가 무색한 경우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산업환경감사국을 거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재취업한 모 감사관, 재정금융감사국 과장을 거쳐 대한지방행정공제회 감사로 이직한 모 부이사관, 공공기관감사국을 거쳐 정책금융공사(KOFC) 감사팀장으로 옮긴 모 부감사관 등이 그런 사례다. 2008년 퇴직한 일반직 고위 감사공무원 임모씨와 부이사관 이모씨는 재취업 제한 대상이 없는 상태에서 각각 SK에너지㈜ 고문, 산업은행 감사로 자리를 옮겨 대놓고 전관예우를 받은 경우였다. 이에 따라 감사원·금융위 등 사정기관의 재취업 기준은 다른 정부부처보다 더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은 “정부 전 분야를 감시하는 감사원 업무 특성상 사실상 감사 관련 업무는 전 분야 재취업을 제한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18일 청남대서 ‘산의 날’ 기념식

    제12회 산의 날 기념식이 18일 청남대에서 열린다. 이날 하루 동안 산림청이 운영하는 전국 국립자연휴양림과 국립수목원도 무료로 개방된다. 단, 국립수목원은 사전예약자 5000명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올해는 ‘산림복지’ 원년으로 다양한 축제와 세미나도 마련됐다. 산림청 소속기관들이 추진 중인 목공예와 숲해설 체험 등이 가능하고 꽃누루미와 우드버닝 작품전시, 임산물 홍보, 전시회 등도 열린다.
  • 아내 때리는 ‘폭력남편’ 한해동안 무려…

    아내 때리는 ‘폭력남편’ 한해동안 무려…

    지난해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른 남편이 붙잡힌 경우가 무려 60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한표 새누리당 의원이 13일 국회 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가정폭력 관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아내를 학대해 붙잡힌 경우가 5876건에 달했다. 반면 남편을 학대한 아내가 검거된 건수는 한해동안 278건이었다. 지난해 발생한 가정폭력은 총 8762건이었고, 이 가운데 아내학대가 5876건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기타 유형이 2345건, 남편학대 278건, 노인학대 173건, 아동학대 90건 등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02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2464건, 인천 524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 가운데 수도권 인구 비율이 약 49%인 반면 가정폭력이 발생하는 비율은 68.8%이나 되는 셈이다. 가정폭력 피해자의 연령은 40대가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50대, 20대, 60대 이상의 순이었다. 가해자 역시 40대가 가장 많았고 50대, 30대, 20대, 60대 순이었다. 김 의원은 “경기 불황에 따른 실직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폭력남편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톰 히들스턴 내한 “‘히들이’ 별명 감동적…내 생애 최고의 영광”

    톰 히들스턴 내한 “‘히들이’ 별명 감동적…내 생애 최고의 영광”

    영화 ‘토르’의 배우 톰 히들스턴이 내한해 국내 팬들의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 ’토르’에서 주인공 ‘토르’의 동생이자 악역인 ‘로키’ 역을 맡은 톰 히들스턴은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 팬들의 환대와 사랑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톰 히들스턴은 “공항에서 한국 팬들이 500명 정도 모여 뜨거운 환호로 맞이해줬다”면서 “영국 런던에 사는 내가 한국에 왔는데 이렇게까지 나를 반겨줄 줄 몰라 감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톰 히들스턴은 “한국에 와서 팬들이 나를 ‘히들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내 생애 최고의 영광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국내 팬들이 히들스턴을 부르는 별명 ‘히들이’에 대해 언급했다. 또 “영국으로 돌아가 자매들에게 ‘히들이’라는 별명을 소개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여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로라공주’ 하차 손창민 “키포인트는 한 사람”…임성한 작가 간접 지목

    ‘오로라공주’ 하차 손창민 “키포인트는 한 사람”…임성한 작가 간접 지목

    배우 손창민이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하차에 대해 드디어 입을 열었다. 손창민은 지난 11일 오전 방송된 보도전문채널 YTN 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 ‘연기는 생활이고 영화는 인생이다’라는 주제로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손창민은 ‘오로라공주’의 하차 과정에 대해서 묻는 MC 전원책 변호사의 질문에 “나도 황당하다”라고 답했다. 손창민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물어보신다”면서 “곡해할 수도 있고 매스컴에서 부풀릴 수도 있지만 사실 매스컴에서 나온 그대로다. 가감이 없다. 나도 황당하다”라고 말했다. 전원책 변호사가 “드라마에서 오대규, 박영규씨랑 같이 미국에 가고 죽고 난리치고 그렇게 하차했던데 어떻게 된거냐?”고 묻자 손창민은 “전날 밤까지 녹화를 하고 새벽에 끝났는데 그 다음날 12시쯤에 방송사의 간부에게 전화가 와서 이번 회부터 안 나오게 됐다고 하더라”고 담담하게 털어놨다. ”이유가 뭐냐? 출연료 문제가 있었느냐?”는 MC의 질문에 손창민은 “(출연료 문제도)없잖아 있을 것이다”라면서도 “하지만 이번 일의 키포인트는 한 사람이다. 내가 직접 지적 안 해도 알 것이다”라고 말해 하차 당시 대부분의 언론 보도가 하차를 주도했다고 추측한 임성한 작가를 간접적으로 지목했다. 끝으로 그는 “드라마에서 이런 일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최소한 우리가 도의적으로, 예의상 통보를 하게 돼 있다”면서 “이래서 스토리가 변경되거나 하면 양해를 구하고 다른 것을 제시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번에는 전무후무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손창민은 지난 7월 자신이 출연하고 있던 ‘오로라공주’에서 하차했다. 극중 오로라(전소민 분)의 오빠 오금성 역할로 등장했던 손창민은 셋째 오빠인 오수성(오대규 분)과 함께 차 사고를 당한 아내를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는 내용으로 갑작스럽게 하차했다. MBC측에서는 이 같은 배우의 하차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내놓지 않았고 이어 오로라의 큰 오빠인 오왕성(박영규 분)까지 갑작스럽게 하차하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박영규 역시 지난 7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년 전부터 제의를 받아 수차례 고사한 끝에 결정한 작품이었다”면서 “상대를 배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처사에 섭섭하고 황당했다. 제작진이 출연진과 찍은 계약서도 의미가 없더라”며 하차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박영규는 이어 “배우는 드라마를 준비하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다른 작품을 거절하니 기회비용도 생긴다”면서 “나름의 철학을 갖고 한해 농사를 지으려 했는데 가을걷이가 박살났다. 차후 후배들에게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재억 전문기자의 건강노트] 가슴 성형 신중해야

    유방이 갖는 상징성은 생각보다 큽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갓 태어난 아기가 젖을 빨며 생명을 유지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때의 유방은 ‘생명줄’의 역할을 하지요. 그러나 유방이 ‘젖통’ 구실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기는 젖을 빨며 엄마, 또 엄마로 상징되는 세상과 부단히 교류하고 소통합니다. 그렇게 보면 유방은 한 생명을 실체로 존재하게 하는 실존의 기반이기도 합니다. 지금이야 관음(觀淫)에 대한 경계심이 워낙 과민해 가슴을 여미고 아이에게 젖을 먹이는 원초적 모성을 찾아보기 어렵지만 예전에는 달랐습니다. 여성의 노출을 죄악시했으면서도 단 하나의 예외가 있었습니다. 바로 아기에게 젖을 물릴 때에 한해 여성의 유방 노출을 용인했다는 사실입니다. 유방의 또 다른 상징성은 성적인 기호(記號)입니다. 확대니, 축소니 하는 소위 유방 성형도 이런 사회적 기호나 언어로서의 유방을 의식한 결과일 것입니다. 사람들 눈길이 부담스럽다며 큰 유방을 줄이는 것도, 아예 눈길조차 못 끄는 게 속상하다며 작은 유방을 키우는 것도 다 이런 성적 기호의 반영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렇다고 유방이 성적 유희의 도구로만 작용하는 건 아니지요. 늙은 할아버지가 세파를 헤쳐 오느라 쪼그라든 아내의 젖가슴을 보며 애잔해하는 것은 성욕과는 전혀 다른 인간적 일체감의 발현입니다. 요즘 암 때문에 유방을 잃는 여성이 적지 않습니다. 큰 상실이지요. 그러나 필요는 창조를 낳아 이번에는 유방재건술이 생겨 암 때문에 유방을 포기해야 했던 여성의 상실감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감쪽같이 재건하고, 복원해도 인간은 원형에 대한 미련을 갖기 마련입니다. 원형의 관점에서 보자면 외형만큼 기능도 무시할 수 없는데, 그렇다고 보면 오로지 지금의 생각만으로 함부로 가슴을 키우거나 줄이는 시도로 충족될 수 없는 또 다른 욕구를 낳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의학적 필요성에 따른 것이라면 다른 얘기지만 생각 없이 가슴을 고쳐 원형을 훼손하는 일, 다시 생각해 볼 문제 아닐까요. jeshim@seoul.co.kr
  • [고시 Q&A] F2 비자 외국인 출입국관리직 응시할 수 있는지, 일반·안보·보안 분야 불가… 특수경력직만 뽑아

    Q.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지낸 지 올해로 10년째인 외국인입니다. 한국에서 거주비자(F2)를 소지하고 있으며 2년 후에 한국 영주권을 취득할 예정입니다. 출입국관리직 공무원 시험에 관심이 있는데 현재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원칙적으로 대한민국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해야 합니다. 다만 국가공무원법 제26조의3에 명시된 것처럼 국가안보 및 보안·기밀에 관계되는 분야를 제외하고 다른 법령에서 외국인을 공무원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경우(공무원임용령 제4조, 별정직공무원 인사규정 제3조의2, 계약직공무원규정 제4조, 특수경력직공무원 인사규칙 제28조 등)에 한해 외국인을 공무원으로 채용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외국인은 교육, 문화 등의 분야에서 주로 선발하고 있으며 출입국관리 분야는 국가안보 및 보안 분야에 해당하므로 외국인 채용은 제한됩니다. 그리고 외국인은 경력직 공무원(일반직, 특정직)으로는 채용하지 않고 특수경력직 공무원으로만 뽑기 때문에 일반직 공무원을 선발하는 5, 7, 9급 공채시험에는 응시할 수 없습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공무원 임용 시험이나 국가기관이 시행하는 각종 자격시험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이메일(gosi@seoul.co.kr)로 보내 주시면 매주 목요일자 ‘고시&취업’ 면에 답변을 게재하겠습니다.
  • 태풍 ‘다나스’ 통과… 1만 2000가구 정전 사고

    태풍 ‘다나스’ 통과… 1만 2000가구 정전 사고

    8일 제24호 태풍 ‘다나스’가 제주 동쪽을 거쳐 대한해협을 지나며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지만 태풍으로 인한 대형 재난사고는 없었다. 이날 오후 9시쯤 부산 남남동쪽 80㎞ 해상까지 접근했던 다나스는 중심기압이 980h㎩, 최대 풍속이 초속 31m로 떨어지며 중급 소형 태풍으로 세력이 한풀 꺾였고 독도 쪽으로 북동진하며 계속 약해졌다. 부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다나스가 근접한 오후 9시를 기준으로 강풍 피해 신고가 53건이 접수됐다. 해운대구 우동에서는 천막 가건물이 추락하는 사고가 났고 남구 문현동에서는 지붕 파손 신고가 소방본부에 들어왔다. 남구 용호동 주공아파트 상가 간판이 파손되는 등 곳곳에서 간판 파손 또는 파손 우려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하기도 했다. 오후 늦게 해운대 마린시티 앞 해안도로와 동래구 연안교·세병교 일대 도로가 침수돼 통제되기도 했다.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와 통영시 욕지면 욕지도에서도 정전 사고가 있었다. 앞서 다나스가 스쳐간 제주도도 정전과 어항 시설 파손 외에는 큰 피해가 없었다. 한경면 신창리 해안에서 고립인원 4명이 구조됐다. 서귀포시 하효항 어항시설도 거친 파도에 100여m 구간이 파손됐다. 강한 비바람과 높은 파도에 여객선 운항이 모두 중단되고 100여개 항·포구에는 각종 선박 2000여척이 대피하기도 했다. 태풍 진행 방향에서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서쪽에 있는 전남 남해안 지역도 정전과 교통 사고가 있었지만 큰 피해는 없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후 11시 기준 서귀포시에서 3269개 가구, 경남 마산·거제·통영에서 7241개 가구, 전남 여수에서는 2172개 가구가 각각 정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했다. 또 여객선은 74개 항로 148척의 운항이 통제됐으며 김포 34편, 제주 33편, 김해 24편 등 항공기 109편이 결항했다. 한편 기상청은 9일 오전에는 영남·강원 영동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나스가 오전 9시쯤 독도 동북쪽 약 370㎞ 부근 해상을 통과한 뒤 오후 3시쯤에는 일본 센다이 북서쪽 약 170㎞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가 소멸될 것으로 내다봤다.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 산간, 울릉도·독도 일부의 예상 강수량이 최고 200㎜ 이상이 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서울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다나스, 15년 만의 ‘10월 태풍’ 8일부터 전국 강풍 동반 많은 비

    다나스, 15년 만의 ‘10월 태풍’ 8일부터 전국 강풍 동반 많은 비

    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한반도 쪽으로 북상해 8일쯤 부산 인근 해역을 통과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태풍이 여름철이 아닌 10월에 오는 것은 1998년 이후 15년 만으로 주목된다. 기상청은 8~9일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6일 예보했다.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남해안과 경상도는 강풍이 불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괌 북동쪽 360㎞ 해상에서 발생한 다나스는 6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1050㎞ 부근을 통과했다. 다나스는 제주 서귀포 인근 해역까지 서북쪽으로 북상한 뒤 8일 오전 서귀포 남동쪽 310㎞ 부근에서 동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같은 날 오후 부산 남동쪽 160㎞ 해상을 지날 전망이다. 이후 급격히 힘이 빠져 오는 9일 오전에는 독도 동쪽 140㎞ 부근 해상을 통과하면서 소형 태풍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나라 주변의 고기압이 확장되면서 태풍을 계속 중국 쪽으로 밀어올렸지만, 현재는 고기압이 일본 동쪽으로 수축되면서 태풍이 대한해협을 타고 올라올 길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넥센vs두산 준플레이오프 3차전 예매 2시 시작…4차전은 3시부터

    넥센vs두산 준플레이오프 3차전 예매 2시 시작…4차전은 3시부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입장권 예매가 7일 오후 2시 시작됐다. 준플레잉오프 4차전 입장권 예매는 3시에 시작된다. 준플레이오프 3·4차전 입장권 예매는 G마켓 티켓 사이트, 자동응답전화(1644-5703), 스마트폰 티켓 예매 애플리케이션(G마켓,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다. 준플레이오프 입장권은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또 G마켓 홈페이지 검색창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에도 현장판매 없이 전량 예매로만 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단 예매표 중 취소분에 한해 당일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현장 판매할 예정이다. 준플레이오프 1·2·5차전 예매는 6일 오후 2~4시에 진행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암 F1 최악” 러브호텔에서 재우고…외신 혹평

    “영암 F1 최악” 러브호텔에서 재우고…외신 혹평

    지난 4일 개막해 6일 막을 내린 전남 영암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대해 해외 언론이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 영국의 ‘가디언’지는 지난 4일(현지시간) 인터넷판 보도를 통해 “한국에서 열린 그랑프리는 빈 관중석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이 대회의 미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이 보도에서 “대회 개최 한 달 전까지 입장 티켓이 100장밖에 팔리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있다”면서 “관객 없이 달리는 건 슬픈 일이다. 팬들이 없다면 스포츠는 성립되지 않는다”는 ‘맥라렌’ 소속 젠슨 버튼의 이야기를 함께 전했다. 그러면서 대회 장소와 숙박 환경에 대한 질타를 이어갔다. “개최지 영암은 서울에서 400km나 떨어진 곳에 있는 인구 6만 명의 작은 마을이다. 철도도 제대로 놓아져 있지 않다”며 “기차역이 있는 인근 목포의 숙박 시설을 이용해야 하지만 이곳 대부분은 이른바 ‘러브 호텔’이다. 정비 관계자와 해외 언론은 ‘러브 호텔’의 투숙을 강요 당한다. 침대가 핑크빛으로 수 놓아졌고 침대 옆 서랍에는 성경 대신 섹스 매뉴얼이 들어 있다. 음료수 자판기 옆에는 성인 용품 자판기가 놓여져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회 운영 미숙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2010년부터 대회를 개최했지만 서킷이 여전히 미완성이고 레이스 도중 불이 붙은 머신을 가정용으로 추측되는 소화기로 진화하는 모습까지 비난의 대상이 됐다. ‘레드불’ 소속 마크 웨버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대회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영암에서는 이런 일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 세바스찬 베텔(레드불)은 ‘DPA’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여기에 온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2010년부터 오는 2016년까지 7년 연속 전남 영암에서 열리기도 합의된 F1은 7년 동안 개최권료(4,297억 원)와 텔레비전 중계권료(1,398억 원) 등 총 5,695억 원을 포뮬러원 매니지먼트(FOM)에 지불해야 한다. 이에 대해 전남도는 “전남의 운명을 바꾸겠다. 대회 개최로 한해 1조 2천억 원의 직간접적인 경계 파급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2010년 첫해 725억 원 적자를 낸 것을 시작으로 2011년에 610억 원, 지난해 386억 원 등 총 1721억 원의 적자가 쌓인 상황이다. 사진: F1 코리아 그랑프리 공식 홈페이지 김동혁 스포츠 통신원 hhms786@nate.com
  • 현재 ‘태풍 다나스’ 예상 진로도는

    현재 ‘태풍 다나스’ 예상 진로도는

    ’태풍 다나스’ 예상 진로도는 7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10월 태풍’ 다나스(DANAS)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5㎞의 빠른 속도로 서북서진해 8일 밤 우리나라 남해안과 동해안 부근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이 제공한 태풍 다나스의 예상 진로도에 따르면 8일 오전 3시 오키나와 북쪽 약 400km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다나스는 9일 오전 3시 부산 동쪽 150km 부근 해상에 진출했다가 10일 오전 3시 일본을 지나 소멸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후 태풍 다나스는 이날 오후 3시 서귀포 남동쪽 약 150km 해상으로 진출해 방향을 우측으로 틀면서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예정이다. 부산지방기상청은 태풍 다나스가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 최대풍속 45m/s의 중형 태풍으로 갈수록 세력이 강해지고 있으며, 시간당 35km의 속도로 대한해협 방향으로 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지역은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8일 낮부터 9일 오전 사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시간제 공무원 영리행위 확대 부작용도 살피길

    정부가 현행 전일제 공무원과 달리 시간제 공무원에 대해 영리행위와 겸직 허용 범위를 사실상 다소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안전행정부, 고용노동부에서는 시간제 공무원의 영리업무와 겸직 허용 문제를 놓고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아직 구체적인 정부안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경제부처를 중심으로 시간제 공무원의 영리행위와 겸직 허용 범위를 확대하자는 의견이 나온다고 한다. ‘투 잡(Two-job) 공무원’의 확대 허용 여부를 놓고 향후 논의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우리는 겸업 공무원이 허용된다 해도 공익과 사익이 충돌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본다. 정부는 올해 법령 개정을 거쳐 내년부터 시간제 공무원을 도입하기로 했다. 경력단절 여성 등 전일제 근무가 어려운 이들이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주 20시간 정도 근무를 할 수 있도록 길이 열린 것이다. 이들은 몇년간 한시적으로 일해야 하는 계약직과 달리 정년도 보장된다. 하지만 근무시간이 주 40시간의 전일제 공무원보다 적기때문에 보수는 일반직 공무원의 절반 수준이라고 한다. 정부에서 이들의 투잡의 허용 여부를 놓고 고민하는 이유다. 국가공무원법 제64조에서는 공무원의 영리업무 및 겸직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다만 겸직의 경우 소속기관 장의 허가를 받도록 하고, 영리업무의 한계도 대통령령 등으로 정해놓고 있다. 공무원의 영리행위로 인한 각종 이해충돌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시간제 공무원에게 공무원법의 정신만 강요하기 어려운 것이 100만원도 안 되는 봉급으로 생계가 가능하겠느냐는 문제에 직면하기 때문이다. 이들의 생계 문제를 외면하고서는 이 제도의 성공을 담보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이들은 아무리 적은 보수를 받더라도 엄연히 국가의 녹(祿)을 받는 공복(公僕)이다. 더구나 이들에게 투잡을 허용할 경우 다른 사람들의 일자리를 뺏는, 뜻하지 않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일자리 나누기’ 차원에서 추진한 시간제 공무원제의 당초 도입 목적에 어긋나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들의 영리행위와 겸직 허용은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 허용을 하더라도 공익과 사익이 충돌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직업군 등을 엄격하게 제한해야 한다. 2017년까지 4000여명을 시간제 공무원으로 채용한다는데 그들 중 누가 공직을 이용해 엉뚱한 사고를 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 골프채 품질보증기간 1년 확정

    골프채의 품질보증 기간이 1년으로 정해졌다. 골프채는 그동안 보증 관련 규정이 없어 소비자들이 정상적으로 제품을 쓰다 하자가 발생해도 제대로 수리, 교환, 환불 등을 받지 못했다. 자동차도 차체 부식에 한해 현행 보증기간(2년·4만㎞)보다 긴 5년의 보증기간이 별도로 적용된다. 차체 부식은 통상 구입 후 3년 이상 지나야 나타난다는 점이 감안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2개 품목에 대한 ‘소비자분쟁 해결기준 개정안’을 만들어 22일까지 행정예고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소비자분쟁 해결기준은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각종 분쟁에 대한 해결 방안을 666개 품목별로 나눠 규정한 정부 고시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朴대통령, 프란시스코 교황 방한 요청

    朴대통령, 프란시스코 교황 방한 요청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인 페르난도 필로니 추기경을 접견하고 프란시스코 교황의 방한을 요청했다. 교황청은 1947년 8월 초대 교황사절로 패트릭 바인 주교를 파견했으며, 1963년 12월 공사급 외교사절을 교환한 이후 올해가 양국 간 공식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박 대통령은 “교황님께서 상당히 바쁜 일정을 갖고 계신 줄 잘 알고 있지만 꼭 방한해주셨으면 한다”면서 “방문하셔서 한국의 갈등 치유에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천주교의 숙원사업인 새 추기경 임명과 순교자 124위에 대한 시복(복자 칭호를 허가하는 교황의 공식 선언) 결정이 이뤄지기를 당부하면서 “프란시스코 교황님께서 방한을 하셔서 직접 시복식을 해주신다면 우리 천주교민들에게는 굉장히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방한을 거듭 요청했다. 필로니 추기경은 “오해나 분쟁보다는 이해와 희망을 버리지 않을 수 있도록, 그래서 언젠가는 나누어진 두 나라가 한 나라로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약속했다. 필로니 추기경은 또 “교황님께서 아주 특별한, 특별한, 특별한 선물(special, special, special gift)을 드리라고 보내주셨다”며 박 대통령에게 프란시스코 교황이 보낸 ‘진주 묵주’를 전달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중소기업인들을 초청해 오찬을 갖고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한·미 안보협의회] 한·미, 파이로 프로세싱 기술 ‘재활용’으로 용어 통일키로

    한국과 미국은 원자력협정 개정과 관련, 양국이 공동 연구 중인 파이로 프로세싱 기술에 대해 ‘재처리’(reprocessing)가 아닌 ‘재활용’(recycling)이라는 표현을 쓰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의 원자력협정 협상에 참여 중인 정부 당국자는 1일(현지시간) “양국이 지난 7월 7차 협상 때부터 파이로 프로세싱에 한해 전기획득적 활용 또는 재활용이라는 용어를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파이로 프로세싱은 섭씨 500~650도의 고온에서 용융염(녹아 내린 소금)을 이용해 쓰고 난 핵연료에서 유용한 핵물질을 분리해내는 공법으로, 미국은 이를 ‘재처리’라고 규정해 왔으나 한국은 핵무기용 플루토늄을 만들어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재활용’이라고 강조해 왔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행정정보 공유시스템 조기 정착… ‘국민 정보주권시대’ 열어야”

    “행정정보 공유시스템 조기 정착… ‘국민 정보주권시대’ 열어야”

    박근혜 정부가 공공정보의 개방·공유 및 부처 간 소통·협력을 기치로 내건 ‘정부 3.0’ 정책 추진이 지난달 26일로 100일을 맞았다. 주무부처인 안전행정부는 관련 대통령 보고일정을 조율하는 등 중간점검 모드에 돌입했다. 안행부는 1일 학계, 기업, 시민단체 등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현재까지 평가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전문가들은 지난 정부에서 주춤했던 공공정보 개방의 가치가 다시 주목받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한편, 공직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사회의 흐름에 발맞춰 줄 것을 주문했다.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좌담회에는 박찬우 안행부 1차관과 안문석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석좌교수, 김한수 LG CNS 상무, 전진한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소장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정부 3.0 추진 과정에서의 평가와 아쉬움 등 소회를 밝혔다. 박찬우 차관(이하 박) 부처마다 시스템을 연계 통합해야 하는데 표준화가 여전히 미흡하다. 현재의 행정정보공유 시스템을 보면 240여개는 공유할 수 있지만 나머지는 공유가 돼 있지 않다. 범국가적인 공유도 아니고 관련 기관끼리의 공유가 가능한 수준이다. 지금부터라도 서로 연계통합이 되도록 해야 한다. 정보공유를 원하는 부처들의 말을 들어 보면 결국 과세 정보와 같은 개인 정보와 관련된 것을 공유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개별법에서는 법이 정한 본래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돼 있다.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공개는 양자가 모순되기는 하지만 모두 국민이 원하는 것이다. 안문석 교수(이하 안)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있지 않나. 이걸 잘 활용하면 되지 않을까. 미국처럼 개인정보보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라도 정부가 국민의 사회보장번호를 활용해 복지사업의 누수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진한 소장(이하 전) 정보가 공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책으로 바뀌어야 한다. 그래야 시민들도 정부가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있다. 서울시와 KT가 심야 시간 통화량 정보를 바탕으로 심야버스 노선을 재조정한 사례가 좋은 예다. 데이터라는 것이 일반 시민들에게는 잘 와 닿지 않지만, 정책으로 이어지면 느끼게 된다. 빅데이터가 결국 사람의 욕구를 조사하는 것 아니겠는가. 네이버와 다음과 같은 포털업계에서도 의지가 있다. 이들 포털이 많은 것을 갖고 있다. 공무원들도 이들과 협의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박 우리도 국민 중심, 수요자 중심이라고 말하는데 국민들도 인식했으면 좋겠다. 정부가 1차적인 공급자로서 잘못이 있을 수 있지만 시민들도 함께 바뀌었으면 한다. 정부 3.0은 결국 정부와 시민이 협력하고 공유하자는 것이다. 안 공무원들이 지난 정부에서 정보공개에 대한 인식이 소극적으로 변했다. 그러다 현 정부에서 “정보공개를 해야 한다”고 인식을 다시 바꾸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국민의 ‘정보주권시대’를 열었다고 표현하고 싶다. 이를 통해 5년이 지난 뒤 공무원들이 “당연히 정보공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면 이 또한 큰 변화다. 정보주권의 대표적인 나라가 핀란드인데 이런 나라의 부패지수가 왜 낮은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자. 김한수 상무(이하 김) 이제 데이터를 저장만 하는 시스템을 넘어 데이터의 공유와 활용이 중요한 시점이 됐다. 자기 시스템만 만들기에 바빴던 시대였지만 이제는 (데이터의) 연계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물론 대기업에서의 역할도 있을 것이고 이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안 정부기관들이 무엇을 공개할지 검토하고 있는 단계다. 이것이 지속 가능하게 성과를 내려면 민간에서 계속 요구해야 한다. 시민단체, 대학, 기업이 정부에 더욱 요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정부가 일방적으로 공개하는 모습이 될 것이다. 정부가 정보를 공개하려면 예산이 들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 선택과 집중도 필요하다. 정보공개법에 따른 연차보고서가 있지 않은가. 어떤 정보를 국민이 요구하는지, 어떤 정보가 정말 필요한데 공개되고 있지 않은지에 대해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전정보공개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박 수요자(국민)와 상호작용을 통해 내용이 충실해져야 한다. 이를 위해 사전정보공개 부분은 양과 질을 모두 늘려가겠다. 민간의 관심도 중요하다. 정부는 공개하려고 하는데 민간이 관심 없고 요구가 없다면 속도가 빨라질 수 없다. 내년 연말까지 4억 9000만건의 정보가 공개된다. 2~3년 뒤면 6억 5000만건에서 7억여건의 정보가 상시공개 상태가 될 것이다. 투자대비 효과 측면에서 보면 공개된 정보가 최대한 활용될 수 있도록 민간과 시민단체, 기업이 협업해주기를 바란다. 안 정부가 1차적인 정보공개를 할 때도 어느 정도까지 가공을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여기에 대한 예산도 필요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 궁극적으로 정부 3.0이 제대로 된다면 일자리 창출도 상당 부분 기여할 것이다. 시민단체 쪽 생각은 어떤가. 전 최근에 서울시가 시민들이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버스역, 지하철역 정보를 공개했다. 상당히 재미있었다. 홍보업체 등 업계에서 이러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같은 데이터를 봐도 시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 더불어 우리나라는 기록관리생산이 잘 활용되지 않는다. 기록관리생산은 국가기록원만이 아니라 각 부처가 해야 한다. 부처별로도 의미있는 기록을 알릴 수 있지 않을까. 예컨대 기상청이 지난 50여년의 기상데이터를 공개한다고 해보자. 이를 기업이 이용할 수 있다. 안 국민이 정부에 순응하는 나라는 전자정부를 못한다. 정부에 더 요구해야 한다. 김 상무에게 질문을 하고 싶다. 데이터 활용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제한이 없지 않나. 김 공개된 데이터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통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검토해보니 벤처의 영역이지 대기업의 영역은 아니라는 생각도 했다. 박 앱(App)으로만 제한해 얘기해서 그런 것은 아닐까. 데이터와 다른 기술 산업이 융합해야 한다. 다른 차원의 산업이 육성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이 설정돼야 할 것이다. 버스정보 앱을 예로 들으면 앱만으로는 돈을 벌지 못하지만 이를 위한 시스템 구축 업체가 수익을 낸 것이다. 정부 3.0은 ‘유능한 정부’도 핵심 과제다. 유능한 정부는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인데, 혼자는 못한다. 문제 해결이 가장 어려울 때는 각 대상자들이 문제에 대한 동의를 얻지 못할 때다. 문제와 인식을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전제가 바로 정보의 공유다. 정보 공유를 통해 문제에 대해 협의를 할 수 있고 해결책도 나온다. 정부 3.0에서 칸막이를 없애자는 얘기를 계속하는 이유도 이것이다. 안 조기경보체계가 완비돼야 유능한 정부를 만들 수 있다. 유능한 정부는 조짐을 보고 미리 해결책을 찾는다. 이것이 빅데이터 활용이라는 최근 추세와도 연계돼 있다. 칸막이 제거도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하면 의외로 쉽게 할 수 있다. 전 박근혜 정부에서 이런 구호를 갖고 일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중요한 것은 협업이다. 시민의 관점에서 바라보지 않으면 안 된다. 김 정부 3.0이 말하는 개방과 공유, 소통, 협력의 가치가 바로 집단지성이 구현되는 기반이 될 것이다. 그 속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의 의견이 반영되고 합의된 해결책이 나올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유능한 정부가 만들어질 것이다. 안 과거에는 대다수가 만족하면 됐지만 지금은 소수라도 만족하지 않으면 안 되는 때가 됐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맞춤형서비스의 핵심은 개별화다. 이제는 정부가 국민 개개인이 요구하는 사안을 풀어줘야 한다. 정부 3.0이 말하는 맞춤형서비스가 바로 그것이다. 정리 안석 기자 c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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