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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참에 내 집 마련, 이왕이면 명품 아파트!”…‘당산역롯데캐슬’ 주목

    “이 참에 내 집 마련, 이왕이면 명품 아파트!”…‘당산역롯데캐슬’ 주목

    전셋값 고공행진에 저금리 기조, 정부의 부양책이 맞물리면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전세 재계약을 앞두고 수 천 만원씩 가격 부담에 세입자들이 분주하게 전셋집을 보러 다니지만 매물은 자취를 감춘 상황. 대출 이자 부담이 완화되고 정부의 정책 여파로 집값이 더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 기대심리가 작용하면서 이 참에 집을 사는 방향으로 선회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 편리한 교통과 우수한 입지에 미래가치 품은 이른바 알짜 단지마다 수요자들이 몰려들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주택시장에서도 같은 조건이라면 조금이라도 낫고 좋은 것을 택하는 ‘동가홍상(同價紅裳)’식 소비경향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서울지역에서는 재개발 물량들이 분양시장을 주도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말 부동산 3법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수혜효과가 예상되면서 향후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 분양 중 현장들의 분위기도 한층 달아올랐다. 영등포구 당산동 일대에 들어선 ‘당산역롯데캐슬프레스티지’의 경우도 최근 부쩍 늘어난 관심에 힘입어 막바지 분양이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건설이 당산4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인 당산역롯데캐슬프레스티지는 지리적 이점과 탁월한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노후화된 아파트 문제가 지적됐던 영등포구에서 15년만에 등장한 신규 브랜드 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다. 이 아파트는 실제 청약 당시 지역 내 수요자들은 물론 주변 목동, 여의도 거주자들이 몰리면서 4개의 주택형이 모두 1순위 당해 지역 마감을 기록하기도 했다. 단지 구성은 지하 2층, 지상 22~26층, 2개 동, 전용 84㎡ 총 198가구로 현재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 분양 106가구 중 일부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 지하철 2, 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과 2, 5호선 환승역 영등포구청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프리미엄이 강점으로 꼽힌다. 당산동 부동산 관계자는 “당산역롯데캐슬프레스티지의 경우 소규모 단지 구성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아파트로 평가 받으며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입지적으로 이미 주변 1만여 세대에 이르는 주거타운과 함께 풍부한 생활기반시설을 공유할 수 있는 데다 브랜드 품격을 높인 특화설계가 경쟁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전했다. 건설사 측은 지역 내 오랜만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에 걸맞게 품격의 차별화에 주안점을 뒀다. 각 가구의 거실에는 10인치 터치 월패드를 도입했으며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방문자 확인과 현관문 개폐, 세대침입 감지 및 알림 등의 보안기능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스마트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에너지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며 집 안에서 콜 버튼 하나로 편리하게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도 있다. 브랜드 특화 커뮤니티시설도 눈에 띈다. 약 330평 규모로 조성된 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클럽, 남녀샤워실, 관리사무소, 경로당 등 입주민을 위한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지하에는 영등포구 최초로 세대별 전용창고도 제공돼 이목을 끈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배치해 단지 전체를 안전하고 쾌적한 힐링 아파트로 꾸몄으며, 주차대수도 가구당 1.46대로 넉넉하게 설계해 지역 내 고질적인 문제였던 주차문제도 해결했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수준인 3.3㎡당 약 1800만원 대부터다. 여기에 현재 잔여세대에 한해 발코니 확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계약금 10%도 우선 1000만원을 낸 후 1개월 이내 나머지 차액을 납부할 수 있도록 완화했다. 입주는 오는 2017년 8월 입주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신용산역 2번 출구 방향에 마련돼 있다.분양문의: 1899-4222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자체 ‘통 커진’ 투자유치 포상

    지자체 ‘통 커진’ 투자유치 포상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제 살리기에 올인하면서 투자유치 유공자들이 받는 선물 보따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충북 괴산군은 현재 분양 중인 대제산업단지의 빠른 분양 마감을 위해 민간인에게 주는 투자유치 포상금 상한액을 대폭 높였다고 2일 밝혔다. 지금까지 지역 다른 산업단지는 포상금이 최대 2억원이었지만 대제산단에 한해 부지 매입 가격이 10억원에서 50억원 사이일 경우 총금액의 3%, 50억원 초과 시는 총금액의 2%를 기업 유치에 기여한 민간인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1㎡당 분양가가 13만 6125원인 대제산단(전체 공장용지 54만 8417㎡)에 입주하는 기업을 혼자서 모두 유치하면 포상금이 무려 14억여원에 달한다. 군은 포상금 14억원의 주인공이 나올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대제산단 규모가 크지 않다 보니 한두 곳의 대기업만 유치하면 된다는 것이다. 기업 한 곳이 산단을 통째로 매입한 사례가 있어 가능성은 충분하다.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전문 제조 기업인 우진플라임은 2012년에 면적 48만여㎡ 규모의 보은 동부 일반산단을 모두 매입해 화제가 됐다. 군은 이번에 마련한 포상금제도가 기업 유치에 도움이 되면 앞으로 조성되는 산단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민간인 포상금은 늘렸지만 공무원들에게 지급되는 포상금은 최대 3000만원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인근의 음성군과 진천군은 수도권과 가까워 기업들의 문의 전화가 많지만 괴산은 상대적으로 적다”며 “산단 분양 대행 업체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투자 유치에 공을 세운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인사 우대를 하기로 했다. 현재 특별 승진과 원하는 보직으로 보내 주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도가 이 같은 당근책을 마련하는 것은 전국 대비 3%대에 불과한 충북 경제 규모를 4%대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황에서 수도권 규제 완화 등으로 기업 유치가 더욱 어려워진 데다 기업 유치 부서가 기피 부서로 전락하고 있어서다. 도 관계자는 “확실한 동기 부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조만간 특별 승진 등의 기준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민선 5기 동안 포상금 지급 사례가 없었던 점을 감안해 포상금을 늘리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기로 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일자리 늘린 기업에 年 1% 저리융자 지원

    일자리 늘린 기업에 年 1% 저리융자 지원

    동작구는 올 한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총 45억원을 지역 내 중소기업에 융자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일자리 창출 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전국 최저 수준인 1%의 금리를 적용해 최대 1억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1% 금리를 적용받는 기업은 공고일 기준으로 6개월 간 고용을 증가시킨 곳이다. 근로자 4인 미만 기업은 1명 이상 신규채용을 하면 되고, 5~30인 미만 기업은 3명 이상, 30~300인 미만 기업은 5명 이상을 새로 뽑으면 대상이 된다. 중소기업의 고용 증대를 유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는 집중적인 지원을 하기 위한 조치다. 고용을 늘린 기업이 아니라도 업체당 최대 2억원을 2% 금리로 융자 받을 수 있다. 이 역시 서울 자치구의 평균 융자 금리(2.4%)보다 낮은 수준이다. 지원 대상은 동작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중소기업이며 제조업, 벤처기업, 여성기업 등은 우선 지원된다. 단 금융업, 보험업, 임대업, 숙박업 등은 제외된다. 올 한해 융자 지원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차 접수기간은 오는 6일까지다. 대상 기업은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 일자리경제담당관(820-1180)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외에도 구는 올해 자금사정이 어려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특별신용보증을 통한 자금 지원도 확대했다. 이창우 구청장은 “구의 중소기업 비율은 99%에 달할 정도로 도시경제의 핵심을 차지한다”면서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김영란법 오늘 본회의 처리, 법사위원장 “인기영합주의 빠져 졸렬입법”

    김영란법 오늘 본회의 처리, 법사위원장 “인기영합주의 빠져 졸렬입법”

    김영란법 오늘 본회의 처리 김영란법 오늘 본회의 처리, 법사위원장 “인기영합주의 빠져 졸렬입법” 국회는 2월 임시국회의 회기 마지막날인 3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제정안을 처리한다. 이날 김영란법이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이 법안이 2012년 8월16일 처음 국회에 제출된 지 929일만에 빛을 보게 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김영란법을 심의·의결한 뒤 오후 본회의로 넘겨 이 법을 처리할 계획이다. 위헌 소지 및 과잉입법 논란 등을 이유로 적용범위 확대에 반대해온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법사위원장은 여야 합의가 이뤄질 경우 이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본회의 전 마지막 관문인 법사위 논의 과정에서 막판 진통이 빚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이번에 처리되는 김영란법은 정무위 의결안의 골격을 유지하되 법 적용 대상 가족의 범위를 배우자로 한정하는 선에서 신고의무는 존치했다. 금품수수 처벌 조항과 관련해선 정무위안대로 공직자가 대가성이나 직무 관련성에 상관없이 100만원을 초과해 금품을 수수할 경우 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1년이었던 법 유예기간은 공포 후 1년 6개월로 연장했고, 원안에는 국민권익위로 명시됐던 과태료 부과기관을 법원으로 변경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영유아보육법·아동복지법 등 안심보육법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지원특별법도 처리한다. 이어 국회는 각 10명씩의 의원으로 구성되는 정개특위 구성 결의안도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이상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3일 전날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법)에 대해 “위헌적이고 법치주의에 반하는 요소를 다분히 안고 있는 걸 알면서도 선적주의적 인기영합주의(포퓰리즘)에 꽂혀 속수무책으로 합의한 ‘졸렬입법’”이라고 맹비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 전 마지막 관문인 법사위 전체회의에 앞서 한 연합뉴스의 통화에서 “정무위에서 1년6개월동안 지지부진하다가 어쨌든 2월 국회 처리약속을 지킨 건 다행”이라면서도 정무위안에 대한 반대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문제투성이 법안이라는 걸 알면서도 여론의 역풍이 두렵고 선거에 영향을 줄지도 모른다는 정치적 논리로 통과시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매우 개탄스럽고 안타깝다”면서 “선의의 피해 발생, 법치주의 위협, 민주주의 생명인 언론의 자유 침해 등 엄청난 부작용이 속출될 게 자명하다. 그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여야가 나중에 선거 끝나면 고치자는 얘기를 노골적으로 하다시피 하고 있다”며 “법 만드는 게 무슨 벽돌공장에서 벽돌 찍는 것이냐. 일단 만들어놓고 뜯어고친다는 건 입법기관으로서 정말 무책임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조항별로 조목조목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무위안대로 언론인 및 사립학교·유치원 교사를 대상에 포함한데 대해선 ”원칙과 기준이 편의적, 자의적인 치명적 규정”이라며 “그렇다면 사학재단 이사장이나 납품비리 의혹이 있는 대기업 관계자, 변호사, 의사, 시민단체는 왜 뺐느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부정청탁 행위유형 명시 규정에 대해서도 “법률가가 봐도 뭐가 되고 뭐가 안 되는지 모호하고 불분명한데, 일반 시민들은 더욱 혼란스러울 것”이라며 여주인공이 손만 대면 물체가 얼어붙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 빗대어 “사람들의 모든 관계가 겨울왕국처럼 얼어붙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가족범위를 배우자로 국한해 신고 의무를 존치한데 관해선 “현행법에는 배우자가 금품을 수수하면 공직자가 뇌물죄 적용을 받게 돼 있는데, 김영란법에 따르면 신고만 하면 처벌을 면하는 황당한 모순이 생긴다”며 “오히려 빠져나갈 구멍이 생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이해충돌 방지 조항 처리는 불발된 것과 관련,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극약처방을 하겠다는 의지라면 정작 정치인들이 가장 예민할 수 있는 이 부분은 왜 뺐느냐”며 “괜히 직업선택의 자유 침해라는 핑계를 대지 말고 정무위에서 빨리 통과시켜 넘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러나 법사위 심의 전망에 대해선 “공언한대로 여야 합의가 된 만큼 제 생각과 다르더라도 합의안을 존중해 회의 진행을 하겠다. 합의안대로 갈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면서 “법사위가 소명을 다하지 못해 자책감이 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란법 오늘 본회의 처리, 법사위원장 “대인관계 겨울왕국처럼 얼어붙을 것”

    김영란법 오늘 본회의 처리, 법사위원장 “대인관계 겨울왕국처럼 얼어붙을 것”

    김영란법 오늘 본회의 처리 김영란법 오늘 본회의 처리, 법사위원장 “대인관계 겨울왕국처럼 얼어붙을 것” 국회는 2월 임시국회의 회기 마지막날인 3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제정안을 처리한다. 이날 김영란법이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이 법안이 2012년 8월 16일 처음 국회에 제출된 지 929일만에 빛을 보게 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김영란법을 심의·의결한 뒤 오후 본회의로 넘겨 이 법을 처리할 계획이다. 위헌 소지 및 과잉입법 논란 등을 이유로 적용범위 확대에 반대해온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법사위원장은 여야 합의가 이뤄질 경우 이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본회의 전 마지막 관문인 법사위 논의 과정에서 막판 진통이 빚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이번에 처리되는 김영란법은 정무위 의결안의 골격을 유지하되 법 적용 대상 가족의 범위를 배우자로 한정하는 선에서 신고의무는 존치했다. 금품수수 처벌 조항과 관련해선 정무위안대로 공직자가 대가성이나 직무 관련성에 상관없이 100만원을 초과해 금품을 수수할 경우 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1년이었던 법 유예기간은 공포 후 1년 6개월로 연장했고, 원안에는 국민권익위로 명시됐던 과태료 부과기관을 법원으로 변경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영유아보육법·아동복지법 등 안심보육법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지원특별법도 처리한다. 이어 국회는 각 10명씩의 의원으로 구성되는 정개특위 구성 결의안도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이상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이날 전날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법)에 대해 “위헌적이고 법치주의에 반하는 요소를 다분히 안고 있는 걸 알면서도 선적주의적 인기영합주의(포퓰리즘)에 꽂혀 속수무책으로 합의한 ‘졸렬입법’”이라고 맹비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 전 마지막 관문인 법사위 전체회의에 앞서 한 연합뉴스의 통화에서 “정무위에서 1년6개월동안 지지부진하다가 어쨌든 2월 국회 처리약속을 지킨 건 다행”이라면서도 정무위안에 대한 반대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문제투성이 법안이라는 걸 알면서도 여론의 역풍이 두렵고 선거에 영향을 줄지도 모른다는 정치적 논리로 통과시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매우 개탄스럽고 안타깝다”면서 “선의의 피해 발생, 법치주의 위협, 민주주의 생명인 언론의 자유 침해 등 엄청난 부작용이 속출될 게 자명하다. 그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여야가 나중에 선거 끝나면 고치자는 얘기를 노골적으로 하다시피 하고 있다”며 “법 만드는 게 무슨 벽돌공장에서 벽돌 찍는 것이냐. 일단 만들어놓고 뜯어고친다는 건 입법기관으로서 정말 무책임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조항별로 조목조목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무위안대로 언론인 및 사립학교·유치원 교사를 대상에 포함한데 대해선 ”원칙과 기준이 편의적, 자의적인 치명적 규정”이라며 “그렇다면 사학재단 이사장이나 납품비리 의혹이 있는 대기업 관계자, 변호사, 의사, 시민단체는 왜 뺐느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부정청탁 행위유형 명시 규정에 대해서도 “법률가가 봐도 뭐가 되고 뭐가 안 되는지 모호하고 불분명한데, 일반 시민들은 더욱 혼란스러울 것”이라며 여주인공이 손만 대면 물체가 얼어붙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 빗대어 “사람들의 모든 관계가 겨울왕국처럼 얼어붙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가족범위를 배우자로 국한해 신고 의무를 존치한데 관해선 “현행법에는 배우자가 금품을 수수하면 공직자가 뇌물죄 적용을 받게 돼 있는데, 김영란법에 따르면 신고만 하면 처벌을 면하는 황당한 모순이 생긴다”며 “오히려 빠져나갈 구멍이 생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이해충돌 방지 조항 처리는 불발된 것과 관련,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극약처방을 하겠다는 의지라면 정작 정치인들이 가장 예민할 수 있는 이 부분은 왜 뺐느냐”며 “괜히 직업선택의 자유 침해라는 핑계를 대지 말고 정무위에서 빨리 통과시켜 넘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러나 법사위 심의 전망에 대해선 “공언한대로 여야 합의가 된 만큼 제 생각과 다르더라도 합의안을 존중해 회의 진행을 하겠다. 합의안대로 갈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면서 “법사위가 소명을 다하지 못해 자책감이 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제자리걸음 반복 “특위 기한 연장하나”

    공무원연금 개혁, 제자리걸음 반복 “특위 기한 연장하나”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제자리걸음 반복 “특위 기한 연장하나” 국회 공무원연금특별위원회가 1일로 출범 63일째를 맞았지만, 여·야·정·공무원단체 간 협상에 진척이 없이 제자리걸음만 반복하고 있다. 특위의 활동 시한은 100일로 이미 반환점을 2주가량 지나 종착역으로 달려가고 있지만, 구체적 성과가 눈에 띄지 않는데다 협상 참여 주체들은 기존의 논리만 각각 되풀이하고 있을 뿐이다. 특위는 활동 기한을 한 차례 한해 최대 25일 연장할 수 있는데, 교착 국면이 계속되는 만큼 기한 연장이 불가피해 보인다. 각계 의견을 수렴해 특위에 개혁안을 제출할 ‘국민대타협기구’도 활동 시한이 이달 말까지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으나 ‘공회전’만 거듭하고 있다. 지난주 대타협기구 회의에서는 공무원단체가 “다른 연금도 연계해 논의해야 한다”며 일방적으로 퇴장함에 따라 다음 회의가 언제 열릴지 기약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여야 합의로 특위 활동 기한을 25일 연장한다 해도 남은 두 달 동안 연금 개혁안을 법제화하고 기존 일정표대로 오는 5월 2일 통과시키려면 시간이 매우 촉박하다. 마음이 급해진 새누리당과 정부는 야당과 공무원단체를 상대로 ‘자체 개혁안’을 내놓을 것을 연일 촉구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 개혁이 무산되면 매일 100억 원의 혈세가 부족한 연금을 메우는 데 쓰인다며 야권을 압박하고 나섰다. 특위 소속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현재 보전금 규모가 하루 100억 원이지만 10년 후에는 하루 300억 원이 된다”며 야당의 자체 개혁안 제시를 촉구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야당과 공무원단체는 이 같은 개혁안 제출 요구에 대해 ‘합의가 우선’이라며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야당도 공무원연금 개혁 필요성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공감하고 있지만 연금 개혁 자체가 여권이 주도해온 이슈인데다가 연금개혁에 대한 공무원들의 강한 반발 등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다만 계속해서 개혁안 제시를 늦출 경우 자칫 야당은 공무원연금 개혁에 반대하고 있다는 여론공세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달 중순께 자체 개혁안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만약 야당과 공무원단체가 대타협기구 활동 시한인 오는 28일까지 자체 개혁안을 제출하지 않으면 독자적으로 특위 차원의 개혁안 입법을 시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타협기구가 결론에 이르지 못한 채 여당 단독으로 특위 입법이 강행될 경우 공무원 노조와 야당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힐 것이 뻔한 만큼 당분간 여·야·공무원단체 등 협상주체가 치열한 신경전과 여론전이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자동차 채용 시작 “스펙 줄이고 면접 영어회화 강화”

    현대자동차 채용 시작 “스펙 줄이고 면접 영어회화 강화”

    현대자동차 채용 현대자동차 채용 시작 “스펙 줄이고 면접 영어회화 강화” 현대자동차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때부터 영어회화능력 평가를 강화한다. 또 서류전형에서 동아리·봉사활동 활동란을 없애는 등 이른바 ‘스펙’ 입력 항목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2일부터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를 통해 개발·플랜트 부문의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위한 원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4년제 정규대학을 올해 8월 졸업하거나 이미 졸업한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개발 부문에서 연구개발(차량설계, 차량평가, 파워트레인, 재료, 기술경영, 상용차개발), 파이롯트, 구매 등 총 8개 분야다. 플랜트 부문에서는 플랜트기술, 플랜트운영, 품질 등 3개 분야에서 뽑는다. 지원자는 2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4월 첫째 주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인적성검사·역사에세이 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1차 면접전형에서 핵심역량면접 및 직무역량면접, 2차 면접전형에서 종합면접 및 영어면접을 거쳐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에도 영어면접을 봤지만,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 발굴을 위해 실질적인 영어회화능력 평가를 올해부터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와 별도로 상시 공개 채용도 한다. 4년제 정규대학 올해 8월 졸업예정자나 기졸업자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경영지원, 재경, IT, 국내영업·서비스, 해외영업, 마케팅, 상품기획 등 7개 분야다. 이번 상시 공개 채용의 서류전형은 이달 13일까지 접수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검사와 1·2차 면접, 신체검사 등 정기 공개 채용과 같은 과정을 통해 선발한다. 현대차는 올해부터 양재동 사옥에 채용면접장인 ‘에이치 스퀘어(H-Squar)를 마련하고 지원자들과 면담기회를 확대해 더 많은 채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시 채용 지원자 중 일부를 수시로 선발해 에이치 스퀘어에서 면담을 진행하며, 면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지원자는 상·하반기 공개채용 때 별도의 서류전형 없이 인적성평가·역사에세이 전형 대상자로 자동 선발된다. 현대차는 개발 및 플랜트 부문과 전략지원(경영지원, 국내영업 등 일부) 부문에서 인턴사원도 채용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검사와 역사에세이 전형, 면접을 거쳐 선발된 뒤 6월 말부터 7주간의 실습을 진행하며 우수 수료자에 한해 대졸 신입사원으로 선발된다. 인턴사원은 내년 1월 혹은 7월에 입사 가능한 4년제 정규대학 재학생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단 디자인 분야는 기졸업자만 지원 가능하며, 지원서 접수기간은 대졸 신입 채용과 같다. 현대차 관계자는 “직무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과 동료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자세, 현대차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비전을 갖춘 지원자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5∼11일 전국 29개 대학에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총기사고 날 뻔?

    충북 옥천경찰서는 개를 풀어놨다고 항의하는 이웃 주민을 공기총으로 위협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송모(51)씨를 긴급체포,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7시 40분쯤 옥천군 군북면 자신의 집 마당에서 이웃인 차모(77·여)씨와 개의 목줄을 묶는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거실에 있던 5.0㎜ 구경 공기총을 들고 나와 허공을 향해 탄환 없는 빈총을 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소동은 차씨가 자신이 키우던 닭 6마리를 송씨의 개가 최근 물어 죽인 것에 대해 항의하면서 벌어졌다. 경찰에서 송씨는 무릎을 꿇고 잘못했다고 했지만 사과를 받아주지 않아 개를 죽이겠다며 공기총을 들고 나온 것이지 차씨를 향해 총을 겨누거나 쏘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경이 5.0㎜ 이하 공기총은 살상 위험이 적다는 이유로 소지허가증과 수렵면허증이 있는 사람에 한해 개인 소지가 가능하다. 이 공기총은 송씨 지인의 것이다. 당시 공기총 주인은 송씨 집 마당에 주차된 자동차 안에 있었다. 벌목일을 하는 송씨와 지인들은 이날 비가 와 일을 못하게 되자 함께 꿩사냥을 하기 위해 송씨 집에 모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송씨가 총으로 차씨를 직접 위협하지는 않은 것 같다”면서 “총 안에 실탄이 없던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사실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공기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옥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셔먼 “한·중·일, 과거사·영토 갈등 모두의 책임”

    셔먼 “한·중·일, 과거사·영토 갈등 모두의 책임”

    미국 정부 고위당국자가 한·중·일의 과거사·영토 갈등은 3국 모두의 책임이라고 지적해 논란이 일고 있다. 웬디 셔먼 미 국무부 정무차관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카네기국제연구원 세미나에서 2차대전 종전 70주년을 맞아 동북아 역내 국가들이 과거사 갈등을 빚고 있는 데 대해 “한국과 중국이 소위 ‘위안부’ 문제를 놓고 일본과 논쟁하고 있으며 역사교과서 내용, 심지어 다양한 바다의 명칭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며 “이해는 가지만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셔먼 차관은 “동북아에서 민족감정이 여전히 이용되고 있으며 정치 지도자가 과거의 적을 비난함으로써 값싼 박수를 얻는 것은 어렵지 않다”며 “그러나 이 같은 도발은 진전이 아니라 마비를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이는 일본의 역사 왜곡 움직임을 비판해온 한국과 중국을 겨냥하며 책임을 전가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셔먼 차관은 “스스로가 만든 역사의 덫에 갇히는 국가의 위험스러운 이야기를 멀리서 살펴볼 필요가 없다”며 일본을 간접적으로 지적했지만, 형식적 언급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셔먼 차관의 이 같은 언급은 동북아의 과거사 갈등에 대한 미 정부의 다소 모호한 입장을 정리해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미 정부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해 4월 방한해 “위안부는 끔찍한 인권침해”라고 밝힌 뒤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강조해 왔지만 한·중도 책임이 있다는 ‘양비양시론’으로 다시 기우는 모습이다. 특히 4월 말 또는 5월 초로 예정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방미에 앞서 입장을 정리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 소식통은 “미·일이 중국 견제를 위해 과거사 문제를 봉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현대자동차 채용 시작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일은?”

    현대자동차 채용 시작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일은?”

    현대자동차 채용 현대자동차 채용 시작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일은?” 현대자동차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때부터 영어회화능력 평가를 강화한다. 또 서류전형에서 동아리·봉사활동 활동란을 없애는 등 이른바 ‘스펙’ 입력 항목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2일부터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를 통해 개발·플랜트 부문의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위한 원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4년제 정규대학을 올해 8월 졸업하거나 이미 졸업한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개발 부문에서 연구개발(차량설계, 차량평가, 파워트레인, 재료, 기술경영, 상용차개발), 파이롯트, 구매 등 총 8개 분야다. 플랜트 부문에서는 플랜트기술, 플랜트운영, 품질 등 3개 분야에서 뽑는다. 지원자는 2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4월 첫째 주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인적성검사·역사에세이 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1차 면접전형에서 핵심역량면접 및 직무역량면접, 2차 면접전형에서 종합면접 및 영어면접을 거쳐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에도 영어면접을 봤지만,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 발굴을 위해 실질적인 영어회화능력 평가를 올해부터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와 별도로 상시 공개 채용도 한다. 4년제 정규대학 올해 8월 졸업예정자나 기졸업자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경영지원, 재경, IT, 국내영업·서비스, 해외영업, 마케팅, 상품기획 등 7개 분야다. 이번 상시 공개 채용의 서류전형은 이달 13일까지 접수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검사와 1·2차 면접, 신체검사 등 정기 공개 채용과 같은 과정을 통해 선발한다. 현대차는 올해부터 양재동 사옥에 채용면접장인 ‘에이치 스퀘어(H-Squar)를 마련하고 지원자들과 면담기회를 확대해 더 많은 채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시 채용 지원자 중 일부를 수시로 선발해 에이치 스퀘어에서 면담을 진행하며, 면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지원자는 상·하반기 공개채용 때 별도의 서류전형 없이 인적성평가·역사에세이 전형 대상자로 자동 선발된다. 현대차는 개발 및 플랜트 부문과 전략지원(경영지원, 국내영업 등 일부) 부문에서 인턴사원도 채용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검사와 역사에세이 전형, 면접을 거쳐 선발된 뒤 6월 말부터 7주간의 실습을 진행하며 우수 수료자에 한해 대졸 신입사원으로 선발된다. 인턴사원은 내년 1월 혹은 7월에 입사 가능한 4년제 정규대학 재학생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단 디자인 분야는 기졸업자만 지원 가능하며, 지원서 접수기간은 대졸 신입 채용과 같다. 현대차 관계자는 “직무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과 동료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자세, 현대차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비전을 갖춘 지원자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5∼11일 전국 29개 대학에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자동차 채용 시작 “올해 면접에서 강화된 부분은?”

    현대자동차 채용 시작 “올해 면접에서 강화된 부분은?”

    현대자동차 채용 현대자동차 채용 시작 “올해 면접에서 강화된 부분은?” 현대자동차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때부터 영어회화능력 평가를 강화한다. 또 서류전형에서 동아리·봉사활동 활동란을 없애는 등 이른바 ‘스펙’ 입력 항목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2일부터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를 통해 개발·플랜트 부문의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위한 원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4년제 정규대학을 올해 8월 졸업하거나 이미 졸업한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개발 부문에서 연구개발(차량설계, 차량평가, 파워트레인, 재료, 기술경영, 상용차개발), 파이롯트, 구매 등 총 8개 분야다. 플랜트 부문에서는 플랜트기술, 플랜트운영, 품질 등 3개 분야에서 뽑는다. 지원자는 2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4월 첫째 주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인적성검사·역사에세이 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1차 면접전형에서 핵심역량면접 및 직무역량면접, 2차 면접전형에서 종합면접 및 영어면접을 거쳐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에도 영어면접을 봤지만,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 발굴을 위해 실질적인 영어회화능력 평가를 올해부터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와 별도로 상시 공개 채용도 한다. 4년제 정규대학 올해 8월 졸업예정자나 기졸업자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경영지원, 재경, IT, 국내영업·서비스, 해외영업, 마케팅, 상품기획 등 7개 분야다. 이번 상시 공개 채용의 서류전형은 이달 13일까지 접수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검사와 1·2차 면접, 신체검사 등 정기 공개 채용과 같은 과정을 통해 선발한다. 현대차는 올해부터 양재동 사옥에 채용면접장인 ‘에이치 스퀘어(H-Squar)를 마련하고 지원자들과 면담기회를 확대해 더 많은 채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시 채용 지원자 중 일부를 수시로 선발해 에이치 스퀘어에서 면담을 진행하며, 면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지원자는 상·하반기 공개채용 때 별도의 서류전형 없이 인적성평가·역사에세이 전형 대상자로 자동 선발된다. 현대차는 개발 및 플랜트 부문과 전략지원(경영지원, 국내영업 등 일부) 부문에서 인턴사원도 채용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검사와 역사에세이 전형, 면접을 거쳐 선발된 뒤 6월 말부터 7주간의 실습을 진행하며 우수 수료자에 한해 대졸 신입사원으로 선발된다. 인턴사원은 내년 1월 혹은 7월에 입사 가능한 4년제 정규대학 재학생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단 디자인 분야는 기졸업자만 지원 가능하며, 지원서 접수기간은 대졸 신입 채용과 같다. 현대차 관계자는 “직무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과 동료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자세, 현대차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비전을 갖춘 지원자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5∼11일 전국 29개 대학에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여론전만 계속 “특위 기한 연장 불가피”

    공무원연금 개혁, 여론전만 계속 “특위 기한 연장 불가피”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여론전만 계속 “특위 기한 연장 불가피” 국회 공무원연금특별위원회가 1일로 출범 63일째를 맞았지만, 여·야·정·공무원단체 간 협상에 진척이 없이 제자리걸음만 반복하고 있다. 특위의 활동 시한은 100일로 이미 반환점을 2주가량 지나 종착역으로 달려가고 있지만, 구체적 성과가 눈에 띄지 않는데다 협상 참여 주체들은 기존의 논리만 각각 되풀이하고 있을 뿐이다. 특위는 활동 기한을 한 차례 한해 최대 25일 연장할 수 있는데, 교착 국면이 계속되는 만큼 기한 연장이 불가피해 보인다. 각계 의견을 수렴해 특위에 개혁안을 제출할 ‘국민대타협기구’도 활동 시한이 이달 말까지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으나 ‘공회전’만 거듭하고 있다. 지난주 대타협기구 회의에서는 공무원단체가 “다른 연금도 연계해 논의해야 한다”며 일방적으로 퇴장함에 따라 다음 회의가 언제 열릴지 기약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여야 합의로 특위 활동 기한을 25일 연장한다 해도 남은 두 달 동안 연금 개혁안을 법제화하고 기존 일정표대로 오는 5월 2일 통과시키려면 시간이 매우 촉박하다. 마음이 급해진 새누리당과 정부는 야당과 공무원단체를 상대로 ‘자체 개혁안’을 내놓을 것을 연일 촉구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 개혁이 무산되면 매일 100억 원의 혈세가 부족한 연금을 메우는 데 쓰인다며 야권을 압박하고 나섰다. 특위 소속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현재 보전금 규모가 하루 100억 원이지만 10년 후에는 하루 300억 원이 된다”며 야당의 자체 개혁안 제시를 촉구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야당과 공무원단체는 이 같은 개혁안 제출 요구에 대해 ‘합의가 우선’이라며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야당도 공무원연금 개혁 필요성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공감하고 있지만 연금 개혁 자체가 여권이 주도해온 이슈인데다가 연금개혁에 대한 공무원들의 강한 반발 등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다만 계속해서 개혁안 제시를 늦출 경우 자칫 야당은 공무원연금 개혁에 반대하고 있다는 여론공세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달 중순께 자체 개혁안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만약 야당과 공무원단체가 대타협기구 활동 시한인 오는 28일까지 자체 개혁안을 제출하지 않으면 독자적으로 특위 차원의 개혁안 입법을 시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타협기구가 결론에 이르지 못한 채 여당 단독으로 특위 입법이 강행될 경우 공무원 노조와 야당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힐 것이 뻔한 만큼 당분간 여·야·공무원단체 등 협상주체가 치열한 신경전과 여론전이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심 꽉 잡은 명품 오피스텔 ‘마곡 아이파크’ 회사보유분 특별분양

    여심 꽉 잡은 명품 오피스텔 ‘마곡 아이파크’ 회사보유분 특별분양

    최근 여성들의 사회적•경제적 영향력이 커지고 1인 여성가구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건설사들은 여심을 잡기 위해 분주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1인 여성가구가 주거하기 편리한 맞춤형 오피스텔이 속속 등장하면서 골드미스 등을 유혹하고 있다. 실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 지난 해말 57.0%를 기록했다. 이처럼 여성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여성가구주의 비율도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1975년에는 12.8%에 불과했던 1인 여성가구가 2010년 25.9%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1인 여성가구는 주거선택 요소 중에 보안•방범 등의 안정성을 가장 중요시 하고 있다. 홀로 거주하는 독신여성들은 위급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 가족들의 도움을 받기 힘든데다가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또, 관리비 절감 등을 통해 경제성이 뛰어난 오피스텔들도 1인 여성가구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설사들은 해마다 오르는 공공요금에 대처하기 위해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최근,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땅이라 불리는 마곡지구에서 방범시스템과 실속을 모두 갖춘 브랜드오피스텔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마곡지구 상업용지 B8-2, 3블록에 들어서는 ‘마곡 아이파크’다. -첨단철통보안시스템 적용해 입주민들 안전 책임져마곡 아이파크는 1인 가구의 증가추세에 맞춰 소형위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선호도가 가장 높은 23~26㎡형이 396실이 원룸형으로 공급된다. 또, 편리함을 증대시킨 투룸형은 35~36㎡로 72실이 구성된다. 이 오피스텔이 가장 눈에 띄는 장점은 보안시설이다. 불필요한 외부인의 출입을 막고 입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하주차장에 차량 번호 인식시스템(LPR)을 적용했다. 또, 지하주차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주차장 비상벨 시스템도 구축했다. 동 출입현관 및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에 CCTV를 설치해 보안을 강화했다. 또, 사람들의 입출입이 잦은 현관에는 세대 현관 디지털 도어록을 설치해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하게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안에서는 3층에 하늘정원이라고 불리는 옥상정원을 조성했으며 정원을 중심으로 양쪽에 오피스텔이 배치된다. 이는 저층 입주민들의 사생활 보호와 편의를 고려한 설계라는 것이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태양열발전시스템 등 각종 첨단시스템 구축으로 관리비 절감효과 커마곡아이파크는 태양열발전시스템 및 지역난방시스템을 구축해 관리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태양열 발전시설을 옥상에 설치해 입주민들의 공공관리비가 절감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오피스텔에서는 드물게 지역난방시스템도 구축됐다. 그 동안 지역난방은 아파트에만 적용돼 왔었다. 오피스텔은 대부분 개별난방이거나 바닥난방이 안돼, 겨울이면 난방비가 많이 드는 곳들이 많았다. 실제로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지역난방의 연간 평균 난방비보다 LNG 중앙난방이 36.6%, LNG개별난방비는 22.81%가 비쌌다. 각 실별로 개별 온도조절기를 설치해 에너지 절약 효과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급수, 가스 원격검침시스템을 적용해서 사생활보호는 물론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진다. -마곡지구 핵심지역에 위치한 명품오피스텔마곡 아이파크가 위치한 발산역세권은 현재 가장 상권이 발달한 지역으로 오피스텔 수요가 풍부하다. 때문에 완공 후 즉시 수익실현이 가능할 전망이다. 입주 시점에 곧바로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마곡 아이파크 입주 시점에 주요 33개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이 마곡지구 입주가 예정돼 있어서다. 마곡 아이파크는 2016년 하반기 입주로 코오롱(2000여명), LG연구소(6300여명), 넥센타이어(1200여명), 롯데컨소시엄(600여명), 대우조선해양(5000여명), 이화의료원 등 주요 대기업 입주 시점과 일치한다. 특히 이 단지 건너편으로 이화의료원이 2017년에 완공을 앞두고 있어 4000여 명의 병원종사자 수요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저렴한 분양가에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등 다양한 분양혜택까지마곡아이파크는 마곡지구 브랜드 오피스텔 최초로 3.3㎡당 700만원대부터 분양가를 책정했다. 또 계약금은 원룸형(전용 23~26㎡) 500만원, 투룸형(전용 35~36㎡)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해 초기 자금부담을 대폭 낮췄다. 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현재, 분양마감단계에 임박한 상태에 있으며 일부 회사보유분에 한해서만 선착순으로 분양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 326번지에 위치하고 있다.분양문의: 1600-7799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시교육청 9급 일반직 203명 신규 채용

    서울시교육청 9급 일반직 203명 신규 채용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일반직 공무원 203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9급 행정직군 180명, 기술직군 23명이다. 193명을 선발한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가 10명 늘었다. 서울교육청은 우수한 기능 인재의 공직 조기 입문을 위해 기술직군(공업·시설) 공무원 선발 예정인원의 50%를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중에서 뽑기로 했다. 소외 계층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은 총 선발 예정인원의 7%(15명) 이상, 한부모 가족 보호대상자를 포함한 저소득층은 2%(5명) 이상 구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5월 18~22일 인터넷을 통해 받고 필기시험은 6월 27일 17개 시·도교육청이 동시에 시행한다.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출제하되 교육행정직 시험 과목에 한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출제를 위탁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에 대해서는 인·적성 검사와 면접시험을 시행하고, 최종 합격자는 10월 30일 발표한다. 상세 내용은 서울교육청 홈페이지(sen.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입 맞춘듯’ 꼼짝 안 하는 퇴직연금수수료

    ‘입 맞춘듯’ 꼼짝 안 하는 퇴직연금수수료

    수도권에서 종업원 200명의 중소기업체를 운영하는 김모 사장은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 수수료 때문에 불만이 많다. 김 사장의 사업장은 퇴직연금 의무가입 시점이 2016년(100인 이상~300인 미만)이다. 하지만 20년 넘게 가족같이 근무해 온 직원들의 노후를 위해 10년 전 시중은행을 통해 DC형 퇴직연금에 가입했다. 그런데 2012년 7월 법(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이 개정되면서 DC형 퇴직연금 수수료 부담 주체가 근로자에서 사업주로 바뀌었다. 지난해 김 사장이 부담한 수수료만 500만원 가까이 된다. 근로자 1명의 두 달치 월급 수준이다. 김 사장은 “기업체에 퇴직연금 운용 수익이 돌아가는 확정급여형(DB형)과 달리 DC형은 수익이 전액 근로자에게 돌아가는데도 수수료는 사업자가 내야 한다”면서 “경기 침체로 가뜩이나 자금 사정이 빠듯한 중소기업에는 해마다 현금으로 내야 하는 수수료 부담이 크다”고 털어놓았다. 김 사장은 “수수료 수준도 높다”면서 “은행 수수료는 떨어지는데 왜 퇴직연금 수수료는 안 내려가는지 모르겠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의무가입 시점 이전에 퇴직연금에 자발적으로 가입하고 싶어도 망설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퇴직연금의 운용 관리 및 자산 관리 명목으로 수수료를 받고 있다. 그런데 이 수수료가 5년째 요지부동이다. 최근 2~3년 동안 다른 수수료가 기준금리 하락 등을 반영해 내리고 있는 것과 대조된다. 게다가 ‘짜맞춘 듯’ 대부분의 은행이 0.8%(적립금 10억원 미만 기준)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다. 최근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어 옴짝달싹 않는 수수료 체감 부담은 더 클 수밖에 없다.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의 DB형·DC형 퇴직연금 수수료율은 0.7~0.8% 수준이다. 2005년 12월 국내 퇴직연금이 처음 도입될 때만 해도 은행들의 수수료는 1.0%로 동일했다. 사업 초기 고객 유치를 위해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수수료를 인하해 오다 대부분의 은행들이 2009년부터 지금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그 사이 반 토막이 났다. 2009년까지만 해도 퇴직연금 수익률은 연 6~7%였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이어 인하하고 주식시장이 박스권에 머물면서 지난해 시중은행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3% 초반까지 떨어졌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 등 제반 여건상 수수료 인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면서도 “수수료 수입에만 의존하는 ‘신탁’ 사업의 특성상 수수료를 인하하면 그만큼 마진을 포기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강변했다. 대신 시중은행들은 2012년부터 퇴직연금 장기 유지 고객들에 한해 수수료의 0.08~0.12% 포인트를 자체적으로 할인해 주고 있다. DC형 퇴직연금 수수료를 기업체에 지우는 것도 논란거리다. 2018년 말까지는 영세 중소기업(10인 이상~30인 미만 사업장)도 의무적으로 퇴직연금에 들어야 한다. 운용수익을 기업과 근로자가 나눠 갖는 DB형과 달리 근로자가 전부 갖는 DC형에 대해서도 기업체보고 수수료를 부담하라는 것은 지나치다는 게 중소기업들의 불만이다. 정부도 이를 감안해 ‘표준형DC’(여러 개의 중소기업이 함께 가입해 수수료를 낮추는 방법)나 고용자 3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3년 동안 수수료의 50%를 지원해 주는 ‘기금형DC’(근로복지공단이 운용) 도입을 추진 중이지만 수혜 대상이 제한적이다. 김동엽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이사는 “기금형 가입자에게만 수수료를 지원해 주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정부가 퇴직연금제도 안착을 위해서라도 영세 사업자에게는 수수료를 보전해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간통죄 위헌 “非이슬람권 국가 중 간통죄 처벌 대만이 유일”

    간통죄 위헌 “非이슬람권 국가 중 간통죄 처벌 대만이 유일”

    간통죄 위헌 간통죄 위헌 “非이슬람권 국가 중 간통죄 처벌 대만이 유일” 헌법재판소가 26일 간통죄 위헌 판결을 내리면서 외국의 사례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법무부는 1992년 형법개정안에서 간통죄를 삭제하면서 세계적으로 폐지 추세에 있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실제 개정 때는 삭제안이 반영되지 못했다. 김종대·이동흡·목영준 전 헌법재판관은 2008년 결정문에서 “성의 개방 풍조는 막을 수 없는 사회 변화”라며 “간통죄의 존립기반이 근본적으로 동요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법조계와 학계에 따르면 중동 이슬람권 국가를 제외하면 대만이 유일하게 형법상 간통죄를 처벌한다. 그나마 대만 형법상 간통죄의 법정형은 우리보다 낮은 1년 이하의 징역이다. 미국은 20여개 주(州)에 간통죄가 남아있지만, 실제로 처벌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 사문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의 경우 프랑스대혁명 때인 1791년 간통죄 처벌 규정을 없앴다. 무려 224년 전이다. 이후 간통죄를 되살린 프랑스는 1975년 형법을 개정하면서 다시 관련 조항을 폐지했다. 독일(옛 서독)은 당초 간통한 사람을 6개월 이하의 징역에 처했으나 1969년 개정 형법에서 이 조항을 삭제했다. 중국은 협박의 수단을 동원해 현역 군인의 부인과 간통한 경우에 한해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는 규정을 두고 있다. 다만, 단순한 간통은 처벌하지 않는다. 덴마크는 1930년, 스웨덴은 1937년, 일본은 1947년, 노르웨이는 1972년, 스위스는 1989년, 아르헨티나는 1995년, 오스트리아는 1996년에 각각 간통죄 처벌 법규를 폐지했다. 우간다 헌법재판소는 2007년 한 여성단체 청구를 받아들여 부인만 처벌하도록 한 간통죄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이날 박한철·이진성·김창종·서기석·조용호 재판관은 다수의 위헌 의견에서 “사회에 끼치는 해악이 그다지 크지 않은 경우 국가 권력이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현대 형법의 추세이고,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간통죄가 폐지되고 있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혼인과 가정의 유지는 당사자의 자유로운 의지와 애정에 맡겨야지, 형벌을 통해 타율적으로 강제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중FTA 가서명] 서비스·투자·건설 中 진출 쉽게… 농민·中企는 타격 우려

    [한중FTA 가서명] 서비스·투자·건설 中 진출 쉽게… 농민·中企는 타격 우려

    한국과 중국이 25일 자유무역협정(FTA)에 가서명하기까지 진행된 기술협의에서 4개월 전보다 구체화된 협정문안을 내놨다. 개성공단 원산지 규정 대폭 완화와 중국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는 서비스·투자 분야에서 진전된 합의를 이끌어 낸 것은 성과로 보인다. 건설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면허 등급을 인정받고, 중국 최대 도시 상하이에 외국투자비율 제한 없이 수주를 할 수 있게 된 것도 한국 건축을 알리고 국격을 한 단계 높일 좋은 기회다. 그러나 즉시 관세가 철폐되는 소, 돼지, 대두, 호밀 등 농축산물을 비롯해 저가 중국산 제품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농민과 내수 중소기업들의 불안은 가시지 않고 있다. 북한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이 개성공단의 원산지 규정을 완화해 준 데 대해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의류, 신발, 밥솥 등 개성공단에서 만든 제품이 역외가공지역 생산품으로 인정돼 ‘메이드 인 코리아’로 중국에 수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중국 최초로 법률, 건설, 유통 분야 등의 시장을 개방하고 금융, 통신 분야도 별도 부문으로 구성해 공정 경쟁 보장 장치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 내 상하이 자유무역지대에 세운 한국 건설기업은 상하이 전 지역에서 외국투자비율이 50% 이상이여야 하는 요건에 상관없이 합작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게 됐다. 건축·엔지니어링 분야를 포함해 한국 등 다른 국가에서 수주한 실적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중국 내 대표 사무소를 설립한 한국 법률회사(로펌)는 중국 로펌과의 공동 사업이 가능하게 됐다. 폐수, 배기가스 정화, 위생 서비스 등 5개 환경 분야에서 100% 지분의 한국 기업 설립도 허용됐다. 서비스 분야 후속 협상과 관련해 2단계 협상에서 자유화 후퇴 금지 및 최혜국 대우, 외국인 대우, 이행 요건 부가 금지, 송금 보장, 수용, 투자자-국가분쟁해결(ISD) 등을 논의하기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정했다. 하지만 가구·욕실자재용품 등의 생활용품, 섬유 및 패션, 가공식품 등 내수형 중소기업의 경우 중국의 저가 제품이 국내로 쏟아져 경영 환경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은 우려되는 점이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한·중 FTA의 대중소기업 영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제조업체가 대부분 영세한 화학섬유·직물, 포대, 가구·욕실자재용품 등 생활용품 분야의 중소업체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정부가 농산물 분야 44개 품목에 한해 특별세이프가드(SSG)를 적용하지 않기로 한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SSG는 관세 철폐 이후 수입이 급증할 경우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취하는 긴급 수입 제한 조치다. 한·중 FTA에서 주요 농산물 대부분이 양허(관세 철폐·감축) 협상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굳이 SSG를 적용할 필요가 없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하지만 농민들의 불만은 완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 발효와 함께 즉각 관세가 철폐되는 양파, 무, 담배 등 채소 종자와 소, 돼지, 오리 등의 번식용 동물 등 22개 품목은 바로 SSG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해외여행 계획 있다면 주의 “12분마다 성범죄 국가도..”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해외여행 계획 있다면 주의 “12분마다 성범죄 국가도..”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한 여행사이트는 올 한해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를 공개했다. 국제여성여행센터 웹사이트 대표인 줄리 크로이처는 여성에게 안전하지 않은 여행지를 선정, 이곳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전 세계 유명 도시 중 여성에게 이토록 불친절하고 위험한 곳이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면서 “인도의 경우 매 12분마다 성범죄가 발생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터키와 모로코 등은 여성 차별이 매우 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은 어디에서나 환영받는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당신의 착각”이라면서 “예를 들어 여성 여행자로서 브라질과 덴마크 중 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면, 위험하지 않은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여론조사업체 ‘유거브(YouGov)’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직접 여행을 다녀온 여성 여행자들의 의견을 조합해 여성이 여행하기 가장 어려운 국가와 도시를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 ▶1위 콜롬비아 보고타 ▶2위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 3위 페루 리마 ▶4위 인도, 뉴델리 ▶5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6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7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8위 태국 방콕 ▶9위 러시아 모스크바 ▶10위 필리핀 마닐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와 별개로 인도와 브라질, 터키 등지를 여성이 여행할 경우 매우 주의해야 할 국가로 꼽으며 “이들 국가에서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끊이지 않으며, 특히 여행객들의 피해사례도 다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사진 = 서울신문DB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뉴스팀 chkim@seoul.co.kr
  •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서울은 12위 “12분마다 성범죄 발생하는 곳은?”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서울은 12위 “12분마다 성범죄 발생하는 곳은?”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한 여행사이트는 올 한해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를 공개했다. 국제여성여행센터 웹사이트 대표인 줄리 크로이처는 여성에게 안전하지 않은 여행지를 선정, 이곳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전 세계 유명 도시 중 여성에게 이토록 불친절하고 위험한 곳이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면서 “인도의 경우 매 12분마다 성범죄가 발생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터키와 모로코 등은 여성 차별이 매우 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은 어디에서나 환영받는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당신의 착각”이라면서 “예를 들어 여성 여행자로서 브라질과 덴마크 중 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면, 위험하지 않은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여론조사업체 ‘유거브(YouGov)’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직접 여행을 다녀온 여성 여행자들의 의견을 조합해 여성이 여행하기 가장 어려운 국가와 도시를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 ▶1위 콜롬비아 보고타 ▶2위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 3위 페루 리마 ▶4위 인도, 뉴델리 ▶5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6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7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8위 태국 방콕 ▶9위 러시아 모스크바 ▶10위 필리핀 마닐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와 별개로 인도와 브라질, 터키 등지를 여성이 여행할 경우 매우 주의해야 할 국가로 꼽으며 “이들 국가에서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끊이지 않으며, 특히 여행객들의 피해사례도 다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사진 = 서울신문DB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뉴스팀 chkim@seoul.co.kr
  •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여성 대상 성범죄 끊이지않는다” 12분마다 발생.. 대체 어디길래?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여성 대상 성범죄 끊이지않는다” 12분마다 발생.. 대체 어디길래?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한 여행사이트는 올 한해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를 공개했다. 국제여성여행센터 웹사이트 대표인 줄리 크로이처는 여성에게 안전하지 않은 여행지를 선정, 이곳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전 세계 유명 도시 중 여성에게 이토록 불친절하고 위험한 곳이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면서 “인도의 경우 매 12분마다 성범죄가 발생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터키와 모로코 등은 여성 차별이 매우 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은 어디에서나 환영받는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당신의 착각”이라면서 “예를 들어 여성 여행자로서 브라질과 덴마크 중 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면, 위험하지 않은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여론조사업체 ‘유거브(YouGov)’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직접 여행을 다녀온 여성 여행자들의 의견을 조합해 여성이 여행하기 가장 어려운 국가와 도시를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 ▶1위 콜롬비아 보고타 ▶2위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 3위 페루 리마 ▶4위 인도, 뉴델리 ▶5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6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7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8위 태국 방콕 ▶9위 러시아 모스크바 ▶10위 필리핀 마닐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와 별개로 인도와 브라질, 터키 등지를 여성이 여행할 경우 매우 주의해야 할 국가로 꼽으며 “이들 국가에서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끊이지 않으며, 특히 여행객들의 피해사례도 다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사진 = 서울신문DB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뉴스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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