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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천군, 출산장려 특별휴가 신설

    충북 진천군이 출산장려 등을 위해 특별휴가 도입을 추진한다. 진천군은 임산부 및 자녀양육 공무원에 대한 지원과 특별휴가 규정이 담긴 ‘진천군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정안이 군의회를 통과하면 임신 초기(16주 이내) 공무원은 건강관리 및 태아보호를 위해 5일간의 모성보호 휴가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초등학교 자녀를 둔 공무원이 자녀 학교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석할 경우 3일 이내 휴가를 낼 수 있다. 자녀의 군 입영행사에 참석하게 되면 입영 당일 1일의 휴가를 쓸 수 있다. 개정안에는 격무 근무와 유공자, 장기 재직 공무원에 대한 특별휴가 내용도 포함됐다. 대상은 재해, 재난 등의 발생으로 장기간 격무에 시달리거나 주요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무원과 20년 이상 재직한 경우다. 휴가 일수는 격무근무와 유공자는 5일 이내, 장기 재직 공무원은 2회에 한해 10일간이다. 군은 다음달 2일까지 각계의 의견을 듣고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군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저출산문제가 특정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 보니 출산장려 특별휴가는 모든 기초단체로 확산되는 추세다. 도내 기초단체 11곳 가운데 8곳이 이미 임신 초기 여성공무원 모성보호 휴가를 시행하고 있다. 강민호 군 후생복지 담당은 “조례가 시행되면 읍·면과 각 부서에 공문을 보내 휴가활용을 독려할 방침”이라며 “가정 친화적인 공직문화 조성과 사기진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대한해운 인수한 SM그룹, SPP조선도 품에 안나

     대한해운 모회사인 SM(삼라마이더스)그룹이 중견 조선사 SPP조선의 유력 인수 후보로 떠올랐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SPP조선 본입찰에 SM그룹 한 곳만이 단독 참여했다. 예비입찰에 참여한 4~5곳 업체 중 SM그룹만이 인수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것이다. 건설이 모태인 SM그룹은 2013년 해운업계 ‘대어’로 꼽힌 대한해운을 인수하면서 재계의 주목을 받았다.  다만 이번 인수전에서는 SM그룹의 조건부 입찰 제안서가 ‘복병’이 될 전망이다. SM그룹이 SPP조선의 사천조선소에 대해서는 완전 인수를 희망했으나 통영조선소 등 다른 부지에 대해서는 사용권 보장 등 조건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이에 SPP조선의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의 고민도 깊어졌다. 일단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서울보증보험 등 채권단과 인수조건을 세세하게 따진 뒤 SM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지 결정할 방침이다.  SM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실사를 거쳐 채권단과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다. ‘남들은 고민할 때 나는 행동한다’는 신념을 지닌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또 한 번의 인수합병(M&A) 신화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트로피 부인과 붕어빵 아들…메시보다 더 빛난 가족들

    트로피 부인과 붕어빵 아들…메시보다 더 빛난 가족들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FC바르셀로나)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 트로피를 들어올린 순간 그만큼이나 빛나던 이는 따로 있었다. 바로 그의 부인과 아들. 지난 12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5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메시가 2015년 축구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FIFA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9년부터 4년 연속 발롱도르를 차지한 데 이어 통산 5번째 수상. 특히 시상식장에서 '돌아온 슈퍼맨'을 누구보다 반긴 사람이 있었다. 바로 메시의 '붕어빵 아들' 티아고(3). 이날 시상식장을 찾은 티아고는 아빠가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르자 5번째 수상이라는 사실을 알리려는듯 손가락을 모두 펼쳤다. 아빠와 꼭닮은 '붕어빵'으로 인기가 높은 티아고는 지난 2012년 태어난 뒤 아빠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려왔다. 이날 시상식에서도 티아고는 주인공 메시는 물론 속쓰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레알 마드리드) 못지 않게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다. 지구촌 뭇남자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 메시의 부인 안토넬라 로쿠조(29)도 시상식을 더욱 빛냈다. 어릴 적부터 메시와 소꼽친구로 지내다 결혼까지 이르게 된 로쿠조는 평범한 가정주부다. 하지만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일상 속 사진마다 여느 슈퍼모델이나 연예인의 화보 못지 않게 눈부신 몸매를 자랑해왔고 남자들의 환호와 여자들의 시기를 이끌었다. 이날 2015 FIFA 발롱도르 최종후보로는 메시와 호날두, 네이마르(24·브라질·FC바르셀로나)가 올랐으며 이중 메시가 41.33%의 득표율로 호날두(27.76%), 네이마르(7.86%)를 가볍게 제쳤다.   메시는 “지난 2년 간 호날두가 이 상을 받는 광경을 객석에서 지켜봤다”면서 “5번째 수상은 내가 어릴 때 꿈꿨던 그 이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는 FIFA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메시는 지난해 53경기에 출전해 48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FC바르셀로나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시즌 5관왕으로 이끌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교육부 “예비비 3000억도 안 준다”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전혀 편성하지 않은 7개 시·도 교육청에 대해 교육부가 예산을 다시 짜라고 했지만 교육청들이 이를 또 거부했다. 이에 맞서 교육부도 일선 교육청에 임시방편으로 내려보내는 방안을 검토했던 3000억원의 목적예비비를 집행하지 않기로 방향을 정했다. 양측이 다시 초강수를 선택하면서 누리과정 예산 정국은 더욱 꼬이는 형국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12일 “교육청으로부터 누리과정 예산 수정에 대한 의견을 받기로 했지만 3곳을 제외한 다른 곳은 보내지 않았다”며 “목적예비비 3000억원을 긴급하게 풀어 ‘발등의 불’을 끄는 방법을 고심하고 있지만 1년치 예산을 모두 편성하지 않은 곳에는 예비비를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교육부에 이날 수정안을 낸 곳은 울산과 경북, 전북 교육청이다. 이 중 전북은 어린이집 예산 1년치를 편성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냈다. 교육부는 지난달 30일 전국 시·도 교육청에 “어린이집 예산 계획을 수정해 12일까지 보내라”고 요청했다. 지난 11일에는 긴급 브리핑을 열고 서울, 광주, 경기, 전남, 세종, 강원, 전북 등 어린이집 예산을 전혀 편성하지 않은 7개 교육청에 대해 “세입과 세출을 검토해 보니 예산 편성이 가능하다”고 편성을 채근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우리도 다양한 방안을 놓고 고심을 했으나 현재로선 교육부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게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도 “7개 교육청이 1년치 어린이집 예산을 모두 편성할 수 있다는 교육부의 주장은 교육청의 실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차후 예산 편성 계획을 내더라도 어린이집 예산 편성이 어렵다는 내용으로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가 목적예비비를 바로 집행하는 경우에 한해 이를 받아들일지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3000억원의 목적예비비 중 서울시의 몫은 495억원이다. 서울지역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1개월분이 317억원이기 때문에 당장 1.5개월분 정도는 해결이 가능하다. 하지만 교육부가 1년치 예산을 모두 편성하지 않으면 예산을 줄 수 없다고 한 데다가 야당이 다수를 차지하는 의회에서 통과시켜 줄지는 불투명하다. 좀체 타협의 물꼬가 트이지 않는 가운데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취임이 해결의 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 후보자가 이르면 13일 정식으로 취임을 하면 교육감들과 만나 해법을 논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전문]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했다. 다음은 기자회견에 앞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항상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리가 소원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평화롭고 국민들 각자의 삶이 행복해지는 것일 겁니다. 새로운 해가 떠오를 때 희망의 시작을 기원하면서 새로운 한 해의 꿈을 다짐하는 것이 오래전부터 우리의 풍습이었습니다. 늘 그렇게 한해를 시작하고 한 해를 보내면서 새로운 다짐과 각오를 하지만 올해 우리나라는 새해 벽두부터 북한이 기습적인 4차 핵실험을 감행하였고, 지난 금요일 종료된 임시국회에서는 선거구도 획정짓지 못한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국가 경제와 국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핵심법안들도 한 건도 처리되지 못했습니다. 안보와 경제는 국가를 지탱하는 두 축인데 지금 우리는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위기를 맞는 비상상황에 직면해 있는 것입니다. 북한의 이번 핵실험은 우리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자 우리 민족의 생존과 미래에 대한 심각한 위협입니다. 동북아 지역은 물론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용납할 수 없는 도전이기도 합니다. 이번 북한의 핵실험은 앞으로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지역의 안보지형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고, 북한 핵문제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북한의 핵 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은 이전과는 달라야 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현재 정부는 북한의 핵 실험에 대한 1차적인 대응으로서 지난 8일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였습니다. 작년 8월초 DMZ에서의 북한의 목함 지뢰 도발에 대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시작하였을 때 일각에서는 쓸데없는 짓이라는 비판과 무의미한 짓을 한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정부의 방침을 신뢰 안하는 이런 생각들은 남북관계를 더욱 힘들게 만들어 갔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흔들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해왔습니다. 이후 8.25 합의 도출과 남북당국회담, 이산가족 상봉 등을 이끌어 낸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이는 북한에 대한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심리전 수단입니다. 북측 최전방에서 근무한 탈북자들에 따르면, 확성기 방송 내용을 처음에는 믿지 못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믿게 되었고, 결국 목숨을 걸고 휴전선을 넘어 오게 되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전체주의 체제에 대한 가장 강력한 위협은 진실의 힘인 것입니다. 앞으로 정부는 우리 국민들의 안위를 철저히 지키면서 북한 주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이와 병행하여, 정부는 유엔 안보리 차원뿐 아니라, 양자 및 다자적 차원에서 북한이 뼈아프게 느낄 수 있는 실효적인 제재 조치를 취해 나가기 위해 미국 등 우방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미 양국은 북한의 추가적인 핵 실험에 대비해 새로운 안보리 결의안에 포함될 요소에 대해 의견을 조율해 온 바 있습니다. 북한의 태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정도의 새로운 제재가 포함된 가장 강력한 대북 제재 결의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중국은 그동안 누차에 걸쳐 북핵 불용의지를 공언해왔습니다. 그런 강력한 의지가 실제 필요한 조치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5번째, 6번째 추가 핵실험도 막을 수 없고,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안정도 담보될 수 없다는 점을 중국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봅니다. 그동안 북핵 문제와 관련해 우리와 긴밀히 소통해 온 만큼 중국 정부가 한반도의 긴장상황을 더욱 악화되도록 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렵고 힘들 때 손을 잡아 주는 것이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앞으로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습니다. 국민 여러분, 이번 북한의 핵 실험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들이 느끼실 안보 불안감이 크실 겁니다. 이와 관련해 우선 우리는 동맹국인 미국과 협조해 국가 방위에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철저한 군사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 7일 한·미 정상간 통화를 통해, 미국의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이 실천될 것을 확인했고 최근 B-52 전략폭격기 전개는 한국 방위를 위한 결연한 의지의 표현이었습니다. 이번 핵실험 과정을 통해서 재차 확인된 북한 정권의 기만적이며 무모한 행태를 감안 할 때,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은 언제라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한·미 양국은 미국의 전략 자산 추가 전개와 확장억제력을 포함한 연합 방위력 강화를 통해 북한의 도발 의지 자체를 무력화시켜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이처럼 우리의 안보 위기상황이 심각한데도,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대내외 테러와 도발을 막기 위한 제대로 된 법적 장치를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북한은 남북간의 고조된 긴장상황을 악용하여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도발이나 사이버 테러를 언제든지 감행할 우려가 있습니다. IS같은 국제 테러단체도 이러한 혼란을 틈타 국내외에서 언제든지 우리 국민들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북한의 후방테러와 국제 테러단체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테러방지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테러방지법이 없으면 국제 테러방지에 필수적인 국가간 공조도 어렵고,선진 정보기관들과의 반테러 협력도 불가능합니다. 현재 OECD, G20 회원 국가 중에 테러방지법이 없는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4개국에 불과합니다. 이것은 국민들의 안위를 위험 속에 방치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부디 국회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국민의 생명 보호와 국가 안전을 위해 테러방지법을 조속히 처리해 주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현 정부 출범 당시 우리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요구받을 정도로 국내외적으로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4대 개혁을 추진해 왔고, 이러한 혁신 노력은 세계의 주목과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지난 2014년 IMF와 OECD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토대로 한 우리의 성장전략을 G20국가들 중 최고로 평가하였습니다. 이렇게 좋은 평가는 무엇보다 그간의 비효율적인 노동시장과 방만한 공공 부문을 바로잡으려는 우리의 구조개혁 노력을 세계가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한 창조경제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규제개혁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평가한 것입니다. 그리고, 적극적인 경제외교로 중국 등 주요국들과 FTA를 맺어 우리의 경제영토를 전 세계의 3/4으로 확대하게 된 것도 높이 평가받은 것입니다. 지난해에는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건국 이래 가장 높은 신용등급인 Aa2로 우리나라를 평가하였습니다. 무디스는 우리의 성장률이 선진국보다 높고 국가채무비율은 선진국에 비해 낮으며 단기외채 비중도 과거 50%에서 30%로 감소한 것에 주목했고, 무엇보다 정부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공공, 노동, 금융, 교육 등 4대개혁에 착수한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우호적인 평가와 함께 다른 한편으로는 분명한 경고도 우리에게 보냈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구조개혁이 후퇴하거나 성공하지 못할 경우 우리의 신용등급은 언제든지 크게 떨어질 수 있고, 한 단계 더 도약을 앞두고 있는 우리 경제가 그대로 주저앉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G20정상회의에서는 각국 성장전략의 이행을 점검하고 평가했는데, 우리나라는 2위에 그쳤습니다. 규제비용총량제 도입 등을 위한 관련법 개정이 국회에서 지연되었기 때문입니다. 만일 제때 관련법이 개정되었더라면 우리의 성장전략은 계획 뿐 아니라 이행점검에서도 1위를 차지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국가의 성장과 발전은 정부나 대통령의 의지만으로는 해낼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우리는 추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무디스가 경고하고 있는 것도 바로 우리나라가 구조개혁을 어떻게 추진해나가는가를 지켜 보겠다는 것입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4대 개혁은 차질없이 추진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과거 IMF사태라는 쓰라린 고통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그 당시에도 사전에 철저히 대비했더라면 막을 수도 있었던 사태였지만 우리는 안타깝게도 그런 충분한 준비를 하지 못했었습니다. 지금 많은 전문가들이 우리가 선제적인 개혁을 하지 않는다면 1997년 IMF 위기 당시 겪었던 대량실업의 아픔과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다시 치를 수도 있다는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뻔히 위기가 보이는데 미리 준비하고 있지 않다가 대량실업이 벌어진 후에야 위기가 온 것을 알고 후회한다면, 그것은 어리석은 일일 것입니다. 당장은 고통스럽고 힘들더라도 우리 경제 곳곳의 상처가 더 깊어지기 전에 선제적인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 체질을 튼튼하게 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합니다. 이미 중국, 일본, 미국 등의 글로벌 기업들은 저성장의 터널을 탈출하기 위해 적극적 사업재편을 통한 전문화, 대형화,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계 각국은 국가의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데, 이런 절체절명의 순간에 우리만 뒤쳐질 수는 없습니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위기를 딛고 다시 한번 비상할지, 아니면 정체의 길로 갈지 여부는 우리가 지금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제가 수없이 반복해서 노동개혁법과 경제활성화법이 반드시 19대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호소하는 것도 바로 이런 절박한 심정 때문이고, 그것이 우리 경제를 30년, 50년의 튼튼한 반석위에 올려놓는 중요한 디딤돌이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해, 17년 만의 역사적인 노사정 대타협으로 우리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습니다. 국제노동기구 관계자들도 우리의 대타협을 중요한 모범 사례라며 찬사를 보낸 바 있습니다. 개혁과제 중에서도 노동개혁은 한시가 급한 절박한 과제입니다. 지금 우리 청년들이 ‘일자리 비상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노동계는 노동개혁이 개악이라고 하면서 노동개혁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이 35만명에 이르고,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까지 합치면 100만명이 넘는 상황에서 올해부터 정년이 60세로 연장되어 청년 일자리에 경보음이 계속 울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313개 모든 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하여 올해 총 4,400여명의 청년일자리가 신규로 창출되고, 30대 민간기업 주요 계열사의 66%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면서 세대간 상생고용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실업급여 인상(50%→60%)과 지급기간 확대(+30일),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적극 확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확충을 비롯하여 정부는 노동개혁을 위한 약속의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그런데, 역사적인 노사정대타협의 성과도, 일자리를 달라는 우리 청년들의 간절한 목소리도, 경제회복의 불꽃을 살리자는 국민들의 절절한 호소도, 정쟁 속에 파묻혀 버렸습니다. 국회에 발이 묶여 있는 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 산재보험법, 기간제법, 파견법 개정안에는 이러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이 담겨 있습니다. 먼저, 근로기준법 개정은 근로시간 단축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노사정 합의안대로 근로시간이 단축되면 5년간 최대 15만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전망됩니다. 고용보험법을 개정하려고 하는 이유는 갑자기 일자리를 잃게 된 분들이 다시 일자리를 찾을 때까지 실업급여를 더 많이, 더 오래 드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고, 산재보험법 개정은 출퇴근길에 사고가 났을 때에도 근로자들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기간제법안은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을 위한 ‘비정규직 고용안정법’입니다. 현재는 비정규직으로 2년이 지난 분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않으면 당장 고용불안에 떨게 됩니다. 그래서 비정규직 고용안정법에서는 비정규직이 원하는 경우 같은 직장에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근로자에게 선택권을 부여하여 고용안정을 도모하려는 것입니다. 파견법은 재취업이 어려운 중장년에게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중장년 일자리법’이며, 어려운 중소기업을 돕는 법이기도 합니다. 국민 여러분, 엊그제 한국노총은 노사정 합의가 파탄났다며 노사정 합의를 파기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9.15 노사정 대타협은 일자리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사정의 고통분담 실천선언이자, 국민과의 약속입니다. 그러한 국민과의 약속은 일방적으로 파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어려움이 있으면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가야 합니다. 과거 우리가 못살고 어려울 때, 이역만리 서독의 지하 1000미터 탄광에서 30도의 지열과 50킬로그램이나 되는 작업도구를 이겨낸 광부들의 피와 땀과 파독 간호사들의 헌신이 오늘날 국가경제를 살린 토대가 되었습니다. 또한 열사의 중동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들이 보여준 근면함과 피땀흘린 노력은 오늘날까지 신뢰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과거 우리 선배들이 희생을 각오하며 조국과 가족을 위해 보여주었던 애국심을 이제 우리가 조금이라도 나누고 서로 양보해서 이 나라를 위기에서 구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 길은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서로 조금씩 내려 놓는 것입니다. 노사가 극한 대치상황과 양보하지 않는 안을 갖고 격론을 벌이지 말고 서로 양보하고 타협하면서 상생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정부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노사정 합의대로 합의사항을 하나하나 실천에 옮길 것입니다. 노동계는 17년만의 대타협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대승적 차원의 협조를 해서 국가경제가 더 이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자리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차선책으로 노동계에서 반대하고 있는 기간제법과 파견법 중에서 기간제법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하는 대신, 파견법은 받아들여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저나 정부도 노동계가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해 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이고 대다수의 국민들이 허리띠를 졸라 매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우리가 할 일은 기업을 살리고 실업자들이 취업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이번에 정부가 제안한 파견법은 중소기업의 어려운 근무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근무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들의 현장에선 애가 타들어 간다고 호소를 합니다.그 현장의 파견근무를 막는 것은 중소기업을 사지로 모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공생의 협력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고 경제도 회복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이번에 노동계가 상생의 노력을 해주셔서 노동개혁 5법 중 나머지 4개 법안은 조속히 통과되도록 했으면 합니다. 이 제안을 계기로 노동개혁 4법만이라도 통과되어 당장 일자리를 기다리고 있는 청년과 국민, 일손이 부족해 납기일도 제때 맞추지 못하는 어려운 기업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최근 중국 증시가 연이어 폭락하고 글로벌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경제의 변화 속에서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구조개혁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서비스 산업을 발전시키고, 창조경제를 활용한 신산업도 개척해야 합니다. 세계 최고수준의 의료인력과 인프라, 한류 열풍 등으로 우리의 서비스 경쟁력과 발전 잠재력은 매우 높지만, 자칫 국내 서비스 시장마저 외국기업에 잠식될 처지입니다. 특히, 서비스산업은 고용창출 효과가 제조업의 2배나 되고, 의료?관광?금융 등 청년들이 선망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서 우리 경제의 재도약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최대 69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무려 1천474일째 국회에 발목이 잡혀 있는 상황입니다. 기업활력제고특별법도 기업들의 선제적 사업재편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하는 법이지만, 여전히 통과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의 대응이 더 늦어지면, 우리 경제는 성장모멘텀을 영영 잃어버리게 될 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악몽이 현실화될 것이 두려워 대다수의 국민들이 법안 처리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2월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7단체와 24개 업종 단체가 국회를 방문하여 조속한 입법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대·중소기업 경제단체가 모두 함께 법 통과 촉구 성명을 내고 국회로 달러간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만큼 우리 기업들은 지금 절박하다는 것입니다. 만일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이 대기업에 대한 특혜가 된다면 왜 중소기업을 대변하는 경제단체와 업종단체들이 먼저 나서서 대기업도 법적용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겠습니까? 최근 국회를 통과한 관광진흥법이 올 3월 시행되면 열여덟 개의 호텔이 바로 설립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고, 추가 수요도 8개가 더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투자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당초 예상한 8천억원과 1만 5천개를 훨씬 넘어설 전망입니다. 관광호텔 규제 하나를 푼 효과가 이 정도이니 서비스산업 전체를 새롭게 탈바꿈시킨다면 2030년까지 일자리가 최대 69만개 늘어난다는 추정도 결코 과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의료해외진출지원법은 국회통과 직후인 12월부터 바로 관계부처와 10여개 민간병원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서 우리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이나 외국인 환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실무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올 6월 시행되는 이 법이 완전히 정착되면 연간 3조원의 부가가치와 5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지난 7월 관련 법이 통과되어 준비 중인 크라우드 펀딩도 200여개가 넘는 회사와 신사업 아이디어들이 당장 1월 25일 시행과 동시에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자금을 모집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법 하나의 통과로 향후 3년간 약 1천180여개 업체가 2천714억원 가량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조달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국회에서의 법 통과 이후 즉시 발생하는 효과들을 보면서, 경제활성화 법안들의 신속한 국회통과가 얼마나 중요하고 절실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며,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시간동안의 손실 또한 국민들의 아픈 몫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경제의 불씨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일하고 싶어 하는 국민들을 위해, 그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절박하게 호소하는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 4법을 1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 주셔야 합니다. 이번에도 통과 시켜주지 않고 계속 방치한다면 국회는 국민을 대신하는 민의의 전당이 아닌 개인의 정치를 추구한다는 비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국민여러분, 지금 한반도는 일촉즉발의 위기에 서 있습니다. 정치가 국민을 위한 것이어야 하는데, 북한의 핵실험 강행으로 한반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작 당사자인 대한민국의 정치권은 서로 한치의 양보도 없이 반목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월남이 패망할 때 지식인들은 귀를 닫고 있었고 국민들은 현실정치에 무관심이었고 정치인들은 나서지 않았습니다. 지금 우리가 이렇게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린다면 국가는 더욱 혼란스러워지고, 국민들의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지금 정부는 이런 위기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위기는 정부나 대통령의 힘만으로는 이겨낼 수 없습니다. 이런 위기상황의 돌파구를 찾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바로 국민 여러분들이십니다. 이 나라의 주인은 대통령도 아니고 국회를 움직이는 정치권도 아닙니다. 이 나라의 주인은 바로 국민여러분들입니다. 우리 가족과 자식들과 미래후손들을 위해 여러분께서 앞장서서 나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동참할 것입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정치권이 국민들의 안위와 삶을 위해 지금 이 순간 국회의 기능을 바로잡는 일부터 하는 것입니다. 개혁은 사람들만 바꾼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정치가 국민들을 위한 일에 나서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위해 모든 정쟁을 내려놓고 힘을 합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이런 정치 문화를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이 한데 힘을 모은다면, 우리 앞의 거센 도전도 얼마든지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저는 대통령으로서 저의 소임을 다할 것입니다. 욕을 먹어도, 매일 잠을 자지 못해도, 국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으면 어떤 비난과 성토도 받아들일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나서 주시고, 힘을 모아주신다면, 반드시 개혁의 열매가 국민 여러분께 돌아가는 한해를 만들겠습니다. 다 함께 힘을 모아서 변화와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투3’ 이천수, “은퇴 후 일과? 집에서 애 봐” 웃음 빵~

    ‘해투3’ 이천수, “은퇴 후 일과? 집에서 애 봐” 웃음 빵~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이천수가 ‘복면가왕’ 출연을 위해 직접 데모테이프를 보냈다고 고백했다. 유쾌하고 찰진 토크로 목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꿀잼 토크쇼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 의 14일 방송은 ‘몰라봐서 미안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작년 한해 깜짝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았던 이천수-황치열-이유영-예지(피에스타)-문세윤이 출연해 핫 한 인기만큼이나 핫 한 토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은퇴 후 처음으로 토크쇼에 출연해, 이를 향한 관심이 집중된 상황.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천수는 “은퇴 후 주된 일과는 딸 키우기”라며 소박한 일상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큰 화제를 모았던 ‘복면가왕’ 출연에 대해 “섭외가 온 게 아니고 직접 데모테이프를 만들어 보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더욱이 그는 “노래방에서 데모테이프를 만들었다. 아마추어들은 술을 마셔야 고음이 올라간다. 그래서 낮술을 마시고 녹음했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이천수는 “예능 롤 모델은 유느님”이라고 밝히는 등, 당당하게 예능 진출에 대한 야심을 드러냈다는 후문. 이에 이천수의 활약이 고스란히 담길 ‘몰라봐서 미안해’ 특집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이에 네티즌은 “핫한 스타들 총출동이네! 기대된다”, “이천수 복면 비하인드 흥미진진! 방송욕심 빵터짐”, “낮술 마시고 노래방서 녹음했다니~ 은근 귀여움”, “이천수 축구선수 때부터 예능감 있었음! 해투 출연 기대됨”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는 1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항공권 특가 ‘7000원’ 뜨자 접속자 폭주… “찜찜한 이유는 무엇?”

    제주 항공권 특가 ‘7000원’ 뜨자 접속자 폭주… “찜찜한 이유는 무엇?”

    제주 항공권 특가 ‘7000원’ 뜨자 접속자 폭주… “찜찜한 이유는 무엇?”제주 항공권 특가 제주항공 특가 이벤트 소식에 제주항공 홈페이지 서버가 폭주했다. 제주항공이 13일 오후 5시부터 열흘간 2016년 6월~12월 출발하는 얼리버드 티켓에 한해 최대 98% 할인 된 특가 이벤트를 시작했다. 부치는 짐 없이 편도 기준 제주행 항공권이 7000원, 일본 노선과 중국 노선이 3만3900원, 괌·사이판 노선 5만8900원 등 파격적인 가격이다. 이에 예정시간보다 이른 오후 3시30분쯤부터 제주항공 앱과 홈페이지 모두 접속자 폭주로 마비됐다. 저가항공의 특가이벤트는 저렴한 가격으로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매번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이용자들은 “이벤트마다 개선되지 않는 서버문제 때문에 접속을 한 적이 없다”며 불편을 토로하고 있다. 이러한 파격 할인이벤트가 못내 찜찜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또 있다. 지난해 연말 기내압력조절장치 이상으로 급하강 사고를 낸 제주항공이 공교롭게도 이벤트 전날 조종석 왼쪽 창문에 금이 가는 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저가항공이 ‘가격’ 경쟁력 뿐 아니라 ‘안전’ 경쟁력도 함께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4시30분쯤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운항할 예정이던 제주공항 여객기는 출발을 준비하던 중 조종석 왼쪽 창문에서 미세한 금이 발견됐다. 이에 제주항공은 이날 밤 10시 오사카로 대체기를 보냈고, 승객들을 태운 대체기는 당초보다 8시간 늦은 새벽 2시 5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제주항공 측은 금이 발생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며, 정상운항을 위해 해당 부품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측은 지연에 대해서는 승객에게 죄송하지만 항공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화물칸 아닌, 좌석 앉아 비행기 타는 칠면조… ‘심리치료사’라서

    화물칸 아닌, 좌석 앉아 비행기 타는 칠면조… ‘심리치료사’라서

    개나 고양이도 아닌 칠면조 한 마리가 비행기 좌석에 앉아 있는 사진 한 장이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소셜뉴스사이트 레딧(Reddit)의 한 이용자는 여객기 승무원으로 근무하는 지인이 비행기 이륙 직전에 촬영한 것이라며 사진을 업로드 했다. 이 네티즌에 따르면 문제의 칠면조는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니라 ‘정서치료 보조동물’(Emotional Support Animal·이하 ESA)에 해당하기 때문에 화물칸이 아닌 객실에 탑승할 수 있었으며, 이동식 우리에 갇히지도 않았다. 정서치료 보조동물이란 ‘정신장애를 지닌 환자의 일부 증상을 완화·경감시키는 의학적 효과를 제공하는 반려동물’로 정의된다. 미국 연방법상 특정 동물이 ESA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주인의 정신장애가 의학적으로 증명돼야 하며, 해당 동물이 주인의 증상 완화에 분명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의학 전문가의 소견이 필요하다. 맹인안내견 등의 장애보조 동물(service animal)과는 달리 특별한 훈련이 필요하지는 않다. 이런 절차를 통해 ESA로 등록된 동물들은 법적으로 애완동물과는 다르게 대우받는데, 이는 미국의 ‘항공기 탑승권한법’(Air Carrier Access Act)에서도 마찬가지다. 이 법률에 따르면 ESA는 다른 탑승객의 안전과 쾌적함을 방해하지 않는 동물에 한해 객실에 탑승할 수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객실에 아이가 타고 있다면 위험할 것 같다”, “칠면조를 ESA로 삼았다니 놀랍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biggestlittlepickle/imgur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금융권 “보험 놔두고 신탁만 규제는 모순”

    금융권 “보험 놔두고 신탁만 규제는 모순”

    금융 당국이 올해부터 은행에서 개인연금저축 상품 가운데 원금 보장 신탁 상품을 취급하지 못하게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금융권은 소비자 선택권 침해일 뿐 아니라 개인연금 상품의 약 80%를 차지하는 보험은 놔두고 신탁만 규제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주장한다. 금융 당국은 원금 보장이 애초 신탁 원리에 어긋난다고 반박한다. 12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올 1분기 중 감독규정 개정을 통해 연금저축 상품 가운데 원금이 보장되는 신탁 상품은 팔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연금저축은 크게 보험, 신탁, 펀드 세 종류가 있다. 이미 원금 보장형 신탁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종전대로 상품 운용이 가능하다. 추가 납입도 된다. 하지만 신규 가입은 안 된다. 새로 개인연금신탁에 드는 사람은 원금 보장형은 선택할 수 없고 운용 실적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는 상품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신탁 상품은 자산을 금융사 등에 맡겨 개별 운용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손실 보전이나 이익을 보장할 수 없다. 하지만 그동안은 연금저축에 한해 예외적으로 원금 보장을 허용해 왔다. 금융위가 이런 예외를 없애려 하는 것은 저조한 수익률 때문이다. 2014년 기준 수익률은 연금신탁 3.0%, 연금보험 4.0%, 연금펀드 -4.3%다. 10년 평균 수익률을 보면 연금펀드는 8.9%인데 비해 연금신탁과 보험은 각각 3.9%, 4.3%에 그쳤다. 연금저축은 노후 대비 성격이 짙다는 점에서 정부가 세제 등 각종 혜택을 주고 있는데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운용되면서 ‘국민 재산 불리기’라는 애초 취지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금융 당국의 판단이다. 이에 대해 금융권은 “그런 논리라면 개인연금 가운데 가장 비중이 높은 보험을 규제해야지, 가장 미미한 신탁을 문제 삼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반박한다. 실제 연금저축 잔액은 지난해 6월 기준 보험이 81조원, 신탁 15조원, 펀드 8조원 등이다. 전체 107조원 가운데 보험은 76%나 되는 반면 신탁 비중은 14%에 불과하다. 금융권 관계자는 “적극적인 운용 유도를 통해 국민 재산을 좀더 살찌우겠다는 게 정부 목표라면 가장 비중이 높은 개인연금보험의 원금 보장형도 금지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다수의 불특정 고객에게서 돈을 받아 한데 운용하는 ‘집합 투자’ 금지 방침도 논란거리다. 집합 투자가 금지되면 1대1 개별 운용을 해야 하는데 다수 고객에게 소액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은행권에 직격탄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사실상 개인연금신탁을 팔지 말라는 얘기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연금신탁의 경우 원금 보장이 마치 정해진 상품처럼 운용되고 있어 수익률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소비자 선택의 폭도 제약한 측면이 있다”면서 “손실이 적은 안정 추구형 상품부터 공격적인 상품 구성까지 금융사들이 좀더 다양한 상품 개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험은 놔두고 신탁만 규제하는 형평성 논란에 대해서는 “원금 보장이 보험상품 원리에는 어긋나지 않고 변액연금보험 가입률도 높기 때문에 수익률 면에서 보완적 요소가 충분히 있다”고 해명했다. 집합 투자 금지나 준비시간 부족 논란 등은 현장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최종 시행안을 확정 짓겠다고 덧붙였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동해 북평 석미모닝파크 21일 모델하우스 오픈.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인기’

    동해 북평 석미모닝파크 21일 모델하우스 오픈.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인기’

    -임대기간 5년, 10년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 가능 전세난이 계속되면서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분양전환형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무주택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확정분양가가 적용된 민간임대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임대기간은 5년 또는 10년으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또한 거주 기간의 절반이 지난 후 임차인과 임대사업자의 합의에 의해 분양전환 할 수도 있다. 보통 거주 중인 무주택 임차인에게 분양우선권이 주어지며, 남는 물량에 한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양할 수 있다. 물론 선택은 임차인이 할 수 있다. 분양전환형 민간임대주택의 장점은 풍부하다. 일단 전, 월세로 살아보고 5~10년 후 분양전환을 결정할 수도 있다. 또, 건설사들이 입주민들의 보증금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보증보험에 가입하고 있어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도 씻어낼 수도 있다. 확정분양가를 적용 받는 경우에는 임차인이 주변시세와 비교해보고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을 장만할 수도 있다. 임대기간 내 취득세, 재산세, 종부세 등의 세금부담이 없다. 분양전환 후 주택을 취득해 되팔더라도 양도세(1가구 1주택에 한함)를 내지 않아 비용절감에 효과적이다. 임대주택 전문회사인 석미건설(대표이사 심광일 (現)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이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에 ‘분양전환형 임대아파트’를 선보인다.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 170번지 일대에 건설 중인 ‘동해 북평 석미모닝파크’는 지상 19층 5개동에 전용면적 59㎡ ~ 84㎡ 타입 299세대로 구성된다. 동해 북평 석미모닝파크는 7번 국도와 연접하여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할 뿐 아니라 단지 인근에 북평여중, 북평초등학교와 2016년 개원 예정인 국립유치원도 위치하고 있어 동해시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춘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모델하우스는 뉴동해관광호텔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는 21일 오픈 예정이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지원하며 발코니 확장 및 샤시는 기본으로 제공된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문의: 033-534-776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정부, 개성공단 출입 ‘필요 최소 인력’으로 제한

    정부가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우리 군의 대북방송 재개로 발생한 비정상적 상황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개성공단 출입경 인원을 운영에 필요한 최소 수준으로 제한한다고 11일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12일부터 개성공단 체류 인원을 입주기업의 생산활동에 필요한 최소 수준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며 “개성공단 방문은 원칙적으로 입주기업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생산활동에 직결되는 인원에 한해 허용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입주기업 직원들은 기업별로 필요 최소 수준으로 조정되며 협력업체 관계자는 당일 출경해 당일 입경이 가능한 경우에만 공단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로 개성공단 체류 남측 인원 수는 기존의 800명 내외에서 650명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7일 입주기업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생산활동과 직결되는 인원에 한해 개성공단 출입경을 허용하기로 한 조치보다 한 걸음 나아간 것이다. 정부는 북한의 지뢰·포격 도발로 촉발된 지난해 8월 한반도 군사 위기와 2009년 북한 2차 핵실험, 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에도 개성공단 출입경 대상을 필요최소인원으로 제한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이번 조치를 대북 제재 차원에서 검토되는 ‘개성공단의 영구적 폐쇄’를 염두에 둔 행보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에 정 대변인은 “우리 측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따른 북측의 조치 내지는 동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그에 따른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 보호를 더 강화하는 측면에서 이러한 조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재난메시지 볼륨 위급성 따라 차별화

    재난메시지 볼륨 위급성 따라 차별화

    골프와 산행을 즐기는 A씨는 이따금 휴대전화에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놀란다. 운동을 방해받아 은근히 짜증도 날 수밖에 없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같은 보건상 문제는 물론 폭우, 폭설 등 국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긴급재난을 알리는 메시지다. 재난의 심각성이나 긴급도를 가리지 않고 경보음이 ‘60㏈ 이상’으로 통일돼 있어 큰 불만을 샀다. 경보음에 크게 놀란 일부 이용자는 아예 재난문자방송을 ‘수신 거부’로 설정해 중요한 문자를 받지 못할 수도 있는 실정이다. 이제 전쟁 때를 빼고 일반적인 재난문자의 경우 소리를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올해 새로 출시되는 휴대전화에 제한해서다. 다만 기존에 출시된 LTE 스마트폰으로 새로 적용되는 서비스를 받고 싶거나 재난문자방송 서비스 대상에서 아예 빠진 3세대(3G) 스마트폰과 2012년까지 출시한 LTE 스마트폰의 경우 ‘모바일 안전 디딤돌’ 애플리케이션을 깔면 가능하다. 다운로드는 무료다. 아울러 앱을 통해 태풍, 홍수, 지하철 사고 등 다양한 재난정보와 위급상황 때의 국민행동요령, 기상정보, 병원, 약국 등 재난안전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민안전처는 국가 재난 때 전국에 자체적으로, 지역에 국한된 재난 땐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정부서울청사 1층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문자방송을 내보낸다. 기지국별로 발송하기 때문에 한 사람에게 여러 차례 잇따를 수도 있다. 재난문자방송이란 스마트폰 이용자의 현재 위치에 해당하는 재난안전 상황을 경보음과 함께 문자로 전송해 주는 공공 서비스로, 2013년 이후 출시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으로 수신 가능하다. 안전처는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재난문자방송’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현재 휴대전화 제조사마다 제각각인 경보음도 위급재난문자와 긴급재난문자에는 사이렌 경보음으로 단일화된다. 안전처는 재난문자방송을 위급성에 따라 ‘위급재난문자’, ‘긴급재난문자’, ‘안전안내문자’로 분류하고 가장 낮은 단계인 안전안내문자는 일반 문자와 같이 ‘무음’, ‘진동’, ‘소리’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전쟁 발발, 공습경보를 알리는 위급재난문자의 경우 휴대전화 이용자가 임의로 수신거부 설정을 할 수 없도록 바뀐다. 또 ‘60dB 이상’ 큰 소리로 차이를 뒀다. 홍수 등 대피해야 하는 상황임을 알리는 긴급재난문자는 ‘40dB 이상’ 보통 소리로 설정한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우리 아빠는 발롱도르만 5개”…메시 ‘붕어빵 아들’ 포착

    “우리 아빠는 발롱도르만 5개”…메시 ‘붕어빵 아들’ 포착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FC바르셀로나)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 트로피를 들어올린 순간 가장 수상을 기뻐한 이는 누구였을까? 지난 12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5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메시가 2015년 축구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FIFA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9년부터 4년 연속 발롱도르를 차지한 데 이어 통산 5번째 수상. 특히 시상식장에서 '돌아온 슈퍼맨'을 누구보다 반긴 사람이 있었다. 바로 메시의 아들 티아고(3). 이날 시상식장을 찾은 티아고는 아빠가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르자 5번째 수상이라는 사실을 알리려는듯 손가락을 모두 펼쳤다. 아빠와 꼭닮은 '붕어빵'으로 인기가 높은 티아고는 지난 2012년 메시와 연인 안토넬라 로쿠조(27)와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시상식에서도 티아고는 주인공 메시는 물론 속쓰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레알 마드리드) 못지않게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2015 FIFA 발롱도르 최종후보로는 메시와 호날두, 네이마르(24·브라질·FC바르셀로나)가 올랐으며 이중 메시가 41.33%의 득표율로 호날두(27.76%), 네이마르(7.86%)를 가볍게 제쳤다.   메시는 “지난 2년 간 호날두가 이 상을 받는 광경을 객석에서 지켜봤다”면서 “5번째 수상은 내가 어릴 때 꿈꿨던 그 이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는 FIFA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메시는 지난해 53경기에 출전해 48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FC바르셀로나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시즌 5관왕으로 이끌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국가별 1인당 성매매 지출 스페인 1위, 한국은?

    국가별 1인당 성매매 지출 스페인 1위, 한국은?

    세계 각국의 1인당 성매매 지출 규모를 제시하는 통계자료에서 대한민국이 3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차지했다. 전세계 불법거래시장(black market)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미국기업 하복스코프(Havocscope)가 최근 발표한 각국의 연간 성매매 산업 규모 및 1인당 성매매 지출 순위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성매매 지출에서 한국은 약 240달러(29만원)로 1위인 스페인(약 65만원), 2위 스위스(약 51만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특히 1위인 스페인의 경우 성매매에 대한 뚜렷한 규제가 없으며, 2위 스위스는 정부가 성매매 산업을 관리하고 있다. 성매매가 불법인 국가 중에서는 한국이 1인당 성매매 지출 1위를 기록한 셈이다. 영국 일간 메트로 역시 지난 11일(현지시간) 관련 자료를 보도하며 "성매매가 불법인 한국이 각종 통계에서 10위 이내에 오른 것은 눈여겨볼만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해당 자료를 발표한 하복스코프는 공공의료 프로그램, 사법기관 조사자료 등을 통해 국가 전체적 성매매 지출 규모 파악이 가능한 24개 나라에 한해 성매매 산업 시장가치를 산출해 비교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 성매매 산업 규모로 봤을 때 한국은 약 120억 달러(약 14조 4000억원)로 조사대상 국가들 중 6위에 올랐다. 이는 2010년 서울대여성연구소가 발표한 연간 6조 8600억 원에 비해 두 배 이상 큰 수치다. 한국보다 더 큰 성매매 산업 규모를 지닌 상위 5개 국가는 중국(약 88조 700억 원), 스페인(약 31조 9700억 원), 일본(약 28조 9500억 원), 독일(약 21조 7000억 원), 미국(약 17조 6100억 원) 순이다. 한편 성매매 종사자 수를 기준으로 나열할 경우 중국이 500만 명으로 1위, 인도는 300만 명으로 2위, 미국은 100만 명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다만 하복스코프측 발표 자료는 통계기준연도, 집계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일부에서는 통계결과의 객관성 및 신뢰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연출가 송형종씨, 서울연극협회 신임회장 뽑혀

    연출가 송형종(51)씨가 서울연극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울연극협회는 지난 11일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엘림홀에서 열린 임원 선거에서 송형종 후보가 제5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12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부터 3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송 회장은 현재 극단 가변 대표와 한국영상대학교 연기과 교수를 맡고 있다. 지춘성(극단 바람풀 배우, 전 노원연극협회 회장)씨와 방지영(극단 나이테 대표)씨는 각각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정부, 개성공단 출입 ‘필요 최소 인원’으로 제한…협력업체는 어떻게?

    정부, 개성공단 출입 ‘필요 최소 인원’으로 제한…협력업체는 어떻게?

    정부, 개성공단 출입 ‘필요 최소 인원’으로 제한…협력업체는 어떻게? 정부 개성공단 출입 정부는 11일 개성공단 출입경 제한을 운영에 필요한 최소 인원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12일부터 개성공단 체류인원을 입주기업의 생산활동에 필요한 최소 수준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그러면서 “개성공단 방문은 원칙적으로 입주기업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생산활동에 직결되는 인원에 한해 허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입주기업 직원들은 기업별로 필요 최소 수준으로 조정되며 협력업체 관계자는 당일 출경해 당일 입경이 가능한 경우에만 공단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로 개성공단 체류 남측 인원수는 기존 800명 안팎에서 650명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일 입주기업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생산활동과 직결되는 인원에 한해 개성공단 출입경을 허용하기로 한 것보다 더 나아간 것이다. 정 대변인은 “우리 측 대북확성기 방송에 따른 북측의 조치 내지는 동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그에 따른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 보호를 더 강화하는 측면에서 이러한 조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다만 정 대변인은 “대북확성기 방송과 관련해 북측의 특이 동향은 아직 없고, 일부 지역에서 병력이 증강되거나 감시경계를 강화하는 측면은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정부는 지난해 8월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및 포격 등으로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됐을 때와 앞서 2009년 북한의 2차 핵실험, 2010년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에도 개성공단 출입경 대상을 필요 최소 인원으로 제한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부터 한정후견인도 상속인 금융조회 가능

    앞으로 질병이나 노령 등으로 일 처리 능력이 부족하다고 인정된 피한정후견인(옛 한정치산자)의 후견인들도 자신들이 돌보는 피후견인들의 금융 거래 내역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법원행정처와 금융감독원은 상속인 금융 거래 조회 서비스를 피한정후견인에게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상속인 금융 거래 조회는 상속을 받는 사람에게 상속을 하는 사람의 금융자산과 부채 실태 등을 파악해 알려주는 제도다. 상속인이 금융기관과 회사를 일일이 방문하는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해 사망자, 실종자, 피성년후견인 등에 한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금감원은 11일부터 피한정후견인의 금융 거래 내역도 제공하기로 했다. 한정후견은 질병이나 장애, 노령 등으로 사무 처리 능력이 부족한 경우 후견인의 조력을 받도록 한 제도로 2013년 7월 도입됐다. 한정후견은 성년후견보다 장애 등의 정도는 약하지만 재산을 관리할 능력이 부족할 때 신청하고, 대리권은 좀 더 제한적이다.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가정법원이 발급하는 후견등기사항 전부증명서 또는 한정후견 개시 심판문과 확정증명원을 금감원에 제출하면 된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청약저축 소득공제 납입 한도 240만원으로

    청약저축 소득공제 납입 한도 240만원으로

    ‘13월의 보너스일까, 아니면 13월의 세금일까.’ 근로소득자 1600만명의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다. 오는 15일부터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된다. 지난해에는 ‘연말정산 파동’에서 알 수 있듯이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 체제로 바뀌면서 세금을 토해내는 근로자들이 적지 않았다. 올해는 변화를 최소화했지만, 꼼꼼히 살펴보면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많다. 연말정산을 시작하기 전에 달라지는 내용부터 확인하자. 우선 근로소득만 있는 부양 가족의 인적공제 소득 요건이 연간 총급여 333만원 이하에서 500만원 이하로 올라간다. 예컨대 맞벌이 배우자의 연간 근로소득(총급여)이 500만원 이하면 부양가족으로 올려 인적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공제 혜택도 늘어난다. 지난 한 해 동안 근로소득자 본인의 연간 사용액이 2014년 사용액보다 늘었다면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성립된다. 이어 본인의 직불카드, 현금영수증, 전통시장, 대중교통 사용분에 대해 2014년 연간 사용액의 50%보다 지난해 하반기 사용액이 많으면 그 증가분에 한해 20% 추가 공제된다. 납입액의 40%를 공제해 주는 무주택 세대주 근로자에 대한 청약저축과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소득공제 납입 한도도 12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올라간다. 연금계좌(연금저축+퇴직연금)의 납입 한도인 연 400만원과는 별도로 퇴직연금 납입 한도가 300만원 추가된다. 퇴직연금으로만 700만원을 납입하면 전액 공제 대상이 된다. 반면 연금저축에만 700만원을 납입했을 때는 400만원만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창업투자조합과 벤처조합, 벤처기업 등에 출자했을 때, 출자액 1500만원 이하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50%에서 100%로 상향 조정된다. ‘종이 없는 연말정산’이 도입되지만 꼭 챙겨야 할 서류도 있다.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에 가입했거나 주택마련저축과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에 납입하는 근로자는 관련 세액·소득공제 액수가 큰 만큼 명세서 제출이 필수다. 월세액과 거주자 간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공제를 받는 근로자도 명세서를 챙겨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결혼과 출산 등으로 가족 관계에 변동이 생겼다면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도 필요하다. 의료비 지출과 기부금, 신용카드 사용액 등에 대한 공제 신청에도 각각의 명세서와 신청서를 작성해 내야 한다. 의료비 가운데 보청기 구입 비용과 휠체어를 포함한 장애인보장구의 구입·임차 비용, 시력보정용 안경 또는 콘택트렌즈 구입 비용(공제한도 1인당 연 50만원) 등은 증빙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연말정산 결과, 추가로 토해내야 할 세금이 10만원을 초과하면 분할 납부가 가능해진다. 회사에 신청하면 올해 2~4월 급여분에서 나누어 낼 수 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정진엽 복지부장관, 2016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정진엽 복지부장관, 2016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7일 2016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사 김성주 총재에게 전달했다. 정진엽 장관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적십자회비 모금 운동이 각계각층으로 확산되고, 성숙한 기부문화가 정착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적십자회비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적십자회비는 전국의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로를 통해 참여하는 모금으로 올해 486억원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6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은 25세부터 75세 미만 가구주를 대상으로, 가구당 권장금액을 1만원으로 통일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성금’의 형태로 전환했으며 지역별로 2~6회 배부하던 것을 주소이전 등으로 참여 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1회에 한해 추가 배부한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직권상정 대상 확대” 與 국회법 개정안 오늘 발의

    새누리당이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이르면 11일 발의한다. 과반 의석을 차지한 다수당임에도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쟁점 법안을 단독 처리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의장의 직권상정을 통한 처리의 길도 막혀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행 국회법(85조)에 따르면 의장은 ▲천재지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 ▲각 교섭단체 대표와의 합의 등 이 세 가지 경우에 한해 안건에 대한 심사 기간을 정한 뒤 미이행 시 직권상정을 할 수 있다. 앞서 정의화 의장이 “직권상정을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것”이라고 밝힌 것도 현 상황이 이 3가지 요건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여기에 더해 ▲국민 안전에 중대한 침해 또는 국가 재정경제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발생이 현저하게 우려되는 경우 ▲재적의원 2분의1 이상이 요구할 경우를 추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이 추가된 법이 만들어질 경우 현재 계류 중인 경제활성화법도 의장의 직권상정만 있으면 본회의 처리가 가능해진다. 그러나 여전히 현재의 국회선진화법이 유효한 까닭에 이 개정안 자체도 야당의 합의가 없으면 의장이 직권상정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이 개정안은 새누리당의 ‘압박용 발의’에 불과하다는 시각도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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