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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재 사망자 매년 줄어드는데… 하청업체 근로자 사망 늘기만

    산재 사망자 매년 줄어드는데… 하청업체 근로자 사망 늘기만

    지난해 7월 울산 남구 여천동 석유화학공단의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 폐수 집수조 상부에서 가스 폭발로 6명이 사망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한화케미칼은 용접을 하청업체에 맡겼지만, 정작 하청업체 직원들은 내부에 무슨 물질이 어떤 상태로 있는지 전혀 몰랐다. 지난해 11월 현대삼호중공업에서는 운전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도자나 작업 지휘자 없이 하청업체 근로자 1명이 작업을 하다 지게차에 치여 숨졌다. 대기업이 사내 유해·위험 작업을 직접 수행하지 않고 하청업체에 전가하는 ‘위험의 외주화’ 현상이 확산되면서 하청업체 근로자 사망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전체 산업재해 사망자는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사망자 중 하청업체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1일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중대재해 사망자 중 하청업체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2년 37.7%, 2013년 38.4%, 2014년 38.6%, 2015년 6월 현재 40.2%로 늘었다. 전체 산재 사망자는 2012년 1134명, 2013년 1090명 등으로 계속 줄다가 2014년 처음으로 1000명 아래로 내려가 992명이 됐다. 지난해는 955명이었다. 1989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유해·위험 작업의 도급 금지’ 조항이 마련됐지만, 단서조항 때문에 법은 사실상 사문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부 규정인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에서는 고용노동부 장관이 인가하는 작업에 한해 도급을 허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구미 불산 누출(2012년 9월) ▲삼성전자 불산 누출(2013년 1월) ▲대림산업 폭발 사고(2013년 3월) ▲현대제철 가스 누출(2013년 5월) ▲신고리원전 가스 중독(2014년 12월) ▲LG디스플레이 질소가스 질식 사고(2015년 1월) ▲SK하이닉스 질소가스 질식 사고(2015년 4월) 등의 대형 사고가 모두 하청업체 근로자 사망 사고였다. 이권섭 산업안전연구원 화학물질연구센터 부장은 “하청업체 근로자는 고용 안정성이 낮고 근속 기간이 짧아 구조적으로 산재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일부 하청업체는 재계약 시 불이익을 걱정해 산재 사고를 구조적으로 은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는 특별히 정해진 기간이 없는 유해·위험 작업 도급 인가 유효 기간을 설정해야 한다”며 “기간 만료 시 매회 안전·보건 평가를 거쳐 3년 범위에서 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청과 외주 고용으로 인한 재해는 원청업체에 책임을 강하게 묻고, 정부의 인가를 받는 유해·위험 작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주목! 이 상품] 하나카드, ‘오션월드 만원의 서프라이즈’

    [주목! 이 상품] 하나카드, ‘오션월드 만원의 서프라이즈’

    하나카드가 이달 말까지 ‘오션월드 만원의 서프라이즈’를 진행한다.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서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본인에 한해 입장권을 1만원(정상가 6만원)에 준다. 동반 4인까지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하나멤버스 회원이라면 ‘선베드 주중·주말 50% 할인 쿠폰’(1만원권)과 ‘카바나 주중 50%, 주말 30% 할인 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
  • 620개 기업 수출 첫걸음

    620개 기업 수출 첫걸음

    3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6 수출첫걸음종합대전’에서 국내 기업 관계자들과 해외 바이어들이 1대1 상담을 하고 있다. 이번 종합대전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열린 것으로 43개국에서 210명의 바이어가 방한해 우리 기업 620개사와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연합뉴스
  • 19대 폐기법안 그대로 ‘그 나물에 그밥’

    19대 폐기법안 그대로 ‘그 나물에 그밥’

    새누리, 서비스·파견법 등 재발의… 여소야대로 통과 여부 불투명더민주, 청년고용 상향 등 담아 20대 국회 첫날 여야가 발의한 51개 법안 가운데 경제 관련 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새누리당은 ‘경제 성장’에 더불어민주당은 ‘경제민주화’에 방점을 찍었다. 국민의당은 첫날엔 발의 법안이 없었다. 31일 국회에 따르면 새누리당 청년 몫 비례대표인 신보라 의원이 대표발의한 청년기본법은 국무총리 소속으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두는 것을 골자로 한다. 위원회는 청년 취업난 극복과 복지 증진 등 주요 정책을 심의하고 조정하는 기능을 갖게 된다. 새누리당은 19대 국회에서 야당의 반대로 폐기됐던 경제활성화 법안들을 20대 개원과 동시에 재접수했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19대 국회에서 당 소속 의원 전원의 서명을 받아 발의했던 ‘규제개혁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기업의 불편을 가중시키는 그림자규제를 개혁한다는 게 핵심이다. 이학재 의원은 시·도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특징적인 산업에 맞춤형으로 규제를 없애는 ‘규제프리존 특별법’을 재발의했다. 특히 이 법안에는 국민의당 김관영·김동철·장병완 의원 등도 발의자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명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이상 김성태 의원 대표발의), 산재보험법, 파견법(이상 이완영 의원 대표발의) 등 노동 4법도 다시 발의됐다. 다만 서비스법과 파견법에 대해 야권의 반발이 여전한 만큼 ‘여소야대’인 20대 국회에서의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 더민주는 4·13 총선에서 내놓은 ‘경제민주화’ 공약을 실현시키기 위한 법안들을 중점적으로 내놓았다. 우선 박남춘·노웅래 의원이 발의한 ‘청년고용촉진 특별법 개정안’은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의 청년 고용의무 할당률을 현행 3%에서 5%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일정 규모 이상 민간 기업에 매년 정원의 3% 이상 청년을 고용하도록 했다. 더민주는 이렇게 되면 25만 2000명의 청년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영선 의원은 계약갱신 청구권 및 전·월세 상한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이 통과되면 임차인은 계약 만료 후 최초 1회에 한해 계약갱신을 요구할 수 있고, 임대인은 재계약 시 임대료를 5% 이상 증액할 수 없다. 용인대 최창렬 교수는 “개원 첫날 입법활동을 살펴보면 여당은 경제 성장에, 야당은 빈부 격차 및 양극화 해소에 방점이 찍혀 있다”며 “과연 어느 쪽이 국민들에게 더 신뢰를 얻을 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27시간 ‘밤샘 불사’ 정성... 더민주 박정 의원 ‘20대 1호법안’

     더불어민주당 박정(경기 파주을) 의원이 20대 국회 개원 첫날인 30일, 밤샘까지 불사한 보좌진의 노력으로 ‘20대 1호 법안’ 주인공이 됐다. 박 의원이 낸 법안은 ‘통일경제파주특별자치시 설치 특별법’으로 지역구 파주에 평화경제특별구역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의 보좌진들은 29일 오전 6시 국회 본관 의안과 의안접수센터 앞 복도에 가장 먼저 도착, 매트를 깔고 노트북까지 가져와 27시간 동안 의안과 앞을 ‘사수’한 끝에 1호 법안을 제출했다. 박 의원 측은 “1등이 목적은 아니었고, 통일과 남북화해, 산업경제 일자리를 하나로 담아 20대 국회의 첫 메시지로 전하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남북주민 상호교류와 공동근로 경험 확대가 통일을 촉진하는 결정적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개성공단과 파주공단이 상호 보완하면서도 차별화되도록 하고 국제중립적 경제협력지대로 성장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의 뒤를 이어 새누리당 배덕광(부산 해운대을) 의원이 ‘빅데이터 이용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을 제출했다. 배 의원의 보좌관들 역시 박 의원 측보단 한발 늦었지만 전날 오전 10시부터 진을 친 끝에 ‘새누리당 1호 법안’을 제출했다. 빅데이터진흥법은 ‘비식별화된 개인정보’에 한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되 소유가 누구인지 알 수 없게 특수 가공, 개인정보를 알아내려고 하거나 알아냈을 경우 강력처벌 하도록 한 것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호근의원 ‘교복 학교주관구매’ 간담회 가져

    서울시의회 박호근의원 ‘교복 학교주관구매’ 간담회 가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호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4)은 지난 5월 25일(목) 교복업체협의회 임원진,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들과 ‘교복 학교주관구매’ 관련 간담회를 갖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교복 학교주관구매’란 각 시·도 교육청이 정한 교복 상한가격 이내에서 학교가 주관하여 교복 업체를 선정하고 계약해 교복을 일괄 구매한 뒤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제도로 2015년부터 국·공립 중고등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교복을 물려 입거나 교복 중고 장터를 활용하는 경우에는 학교주관구매에 참여하지 않을 수 있다. 교복업체협의회 임원진들은 교육청 당국이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92조제1항제12호에 따라 부정당업자의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해야 하지만, 비낙찰 교복 업체들이 신입생에게 학교주관구매를 신청하지 않도록 유도하고,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판매하는 등 의 낙찰 업체의 계약 이행 활동을 방해하는 불공정행위를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교육청은 학교가 불공정행위를 한 업체에 대해 교육청에 입찰참가 자격 제한 처분 요청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부정당업자 제재 처리의 내용의 공문을 각 학교에 하달하여 안내를 하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불공정행위 업체에 대한 처분 요청이 없어서 제재 조치가 없었던 것뿐이라고 말했다. 박호근 의원은 ‘교복 학교주관구매’와 관련하여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먼저 “‘교복 학교주관구매’와 관련하여 불공정행위를 한 업체에 대해 법적인 제재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여부를 변호사의 법률 자문을 받고, 그 이후 학생의 인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학생들의 교복 구매 업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잘못된 행위에 대해 바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호근 의원은 “불공정행위를 하면 규정과 방침을 엄격하게 적용해서 그에 따른 처벌을 받도록 하여, 아이들이 교육을 받는 신성한 장소인 학교에서는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고 강하게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년 만의 내한’ 키예프발레단 흥행몰이

    ‘9년 만의 내한’ 키예프발레단 흥행몰이

    한국선 ‘백조의 호수’ 등 공연 새달 5~6일 서울서 대미 장식 세계 유수의 우크라이나 키예프 국립발레단이 9년 만에 내한했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지방 순회공연에서 기립박수를 받으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키예프 국립발레단은 모스크바 볼쇼이,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와 함께 러시아 3대 발레단으로 불린다. 1991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부터 독립하면서 공식 명칭은 우크라이나 키예프 국립발레단이 됐다. 발레단 무용수 100여명이 대부분 20대로 구성돼 있는 게 특징이다. 수석무용수 아나타샤 셰브첸코(22)·알레시아 샤이타노바(20)를 비롯해 미키타 수호루코프(25)가 대표적 젊은 피다. 이번 공연은 발레단이 속한 키예프 쉐브첸코 극장 150주년 기념 세계 순회공연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에선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미녀’를 선보이고 있다. 두 작품은 ‘호두까기인형’과 함께 차이콥스키의 3대 명작 발레로 꼽힌다. 키예프 발레단은 1950년 이후 세계 순회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프랑스, 불가리아, 헝가리 등 세계 무대에서 성공을 거두며 명성을 쌓았다. 한국은 2003년 첫 방문 이후 2007년까지 매년 방한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예브게니 카이고로도프 예술조감독은 “볼쇼이, 마린스키, 키예프, 세 발레단은 모두 레퍼토리 형태로 공연을 올린다. 작품 내용이나 기술적인 면에선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지만 규모 면에서 약간 다르다. 볼쇼이, 마린스키, 키예프 순으로, 키예프는 규모는 가장 작지만 열정만큼은 단연 최고”라고 했다. 수석무용수 셰브첸코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하나의 발레학교로 통일돼 있어 두 나라의 연기나 안무를 분리해서 보면 안 될 것 같다. 두 나라 관객들은 어떤 무용수가 어떻게 표현을 하는지를 기준으로 작품을 고른다. 무용수 개개인의 연기를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지난 14·15일 대구를 시작으로 전남 여수, 충남 천안, 경기 고양 공연을 마쳤고, 다음달 2~3일 충남 금산을 거쳐 같은 달 5~6일 서울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대미를 장식한다. 2만~10만원. (02)749-1300.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저금리 시대’ 국민 돈 불리고 투자 늘리고

    ‘저금리 시대’ 국민 돈 불리고 투자 늘리고

    독립자문업자제도 활성화 의도도 인덱스형 외 ETF 종류도 다양화 금융 당국이 높은 수익을 내는 대신 손실 위험이 높은 사모펀드를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간접적으로 허용한 것은 저금리 시대에 일반 국민들이 자산을 불릴 수단이 마땅찮기 때문이다. 이번 방안이 시행되면 일반인도 부동산·실물자산펀드로 투자 대상을 넓힐 수 있다. 전문 지식이 없으면 접근하기 어려운 투자 시장의 문을 열어 자연스럽게 독립자문업자(IFA) 제도를 활성화하겠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우선 헤지펀드 등 여러 사모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공모 형식의 재간접 펀드가 도입된다. 지금은 최소 투자금액이 1억~3억원이어서 사모펀드에 대한 개인의 투자가 사실상 제한돼 있다. 부동산·실물자산에 투자하는 대체투자 상품 역시 기관투자가 위주로 조성돼 개인의 참여가 미미했다. 지난해 말 기준 부동산·특별자산펀드 75조 3000억원 가운데 공모펀드는 4조 7000억원(6.1%)에 불과하다. 김태현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은 “호텔과 오피스 등 부동산이나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 출시로 개인투자자의 포트폴리오 다양성이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코스피200 등 기초지수에 수익을 연동시키는 펀드인 상장지수펀드(ETF)도 종류가 다양해진다. 저비용, 투자 편의성 등의 장점에도 ETF는 특정 지수의 성과를 그대로 따라가는 인덱스형만 나와 있다. 앞으로는 지수 대비 초과수익 실현을 목표로 운용사가 투자 종목과 매매 시점을 재량으로 결정하는 ‘액티브 ETF’가 허용된다. 다양한 주제로 종목을 교체하는 지수를 추종하는 ‘스마트베타 ETF’도 도입된다. 투자자산 가격 상승 시 이익의 상한이 존재하는 대신 가격 하락 시 손실이 경감되도록 설계된 상품(‘커버드콜 펀드’)도 나온다. 아무리 원금을 까먹어도 일정 수준 이상 손실을 보지 않는 ‘손실제한형 펀드’, 시장 위험을 제거하고 특정 지수만 추종하는 ‘절대수익추구형 펀드’ 등도 속속 출시된다. 투자자 성향에 따라 손실 감내폭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연금상품 운용을 전문가에 전적으로 맡기는 것(투자일임형)도 가능해진다. 개인의 노후를 책임질 연금상품이 단기·단품의 원금 보장 중심으로만 운용돼 수익률이 낮고 노후 대비도 미흡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아서다. 투자자가 직접 자산을 고르지 않아도 될 수 있도록 연금 운용사가 미리 자산 배분을 해 놓는 연금상품(‘디폴트 옵션’)도 나온다. 금융위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비슷한 방식으로 투자일임형 연금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수수료·수익률 비교 공시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투자 경험이 부족한 고객은 초고위험 파생 상품인 주가연계증권(ELS) 가입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금융위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80세 이상 노령층에 한해 ‘금융상품 가입을 충분히 생각하게 하는’ 숙려 기간을 3일가량 주고 있는데 이를 모든 연령층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환경정책 계획·평가서 실명제 도입

    사회적 갈등과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친환경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의 자율성과 책임이 강화된다. 환경부는 29일 국제 기준을 반영한 환경영향평가법 개정안이 확정·공포됐다고 밝혔다. 개정법에서는 국가의 환경 정책·계획 수립과 일정규모 이상 대규모 사업에 적용되는 전략환경영향평가제도가 크게 바뀌었다. 환경 정책·계획과 관련해서는 계획수립 부처의 검토절차와 내용이 중복될 때 환경영향평가를 생략할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된다. 현재는 계획의 성격과 내용 등에 대한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환경부가 전략평가 대상의 추가 또는 삭제안을 만들어 관계부처와 협의하면서 협의지연 등 비효율 문제가 발생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주무 부처가 다른 계획 또는 개발사업 등에 미치는 영향 등을 주기적으로 검토하면서 전문가 의견 수렴과 환경부 협의를 거쳐 평가대상의 추가 또는 제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다른 계획에서 실시한 전략평가와 내용이 중복될 때는 평가를 생략할 수 있다. 개발기본계획에 한해 이뤄지던 공고·공람, 설명회 등 주민의견수렴 절차가 정책계획에도 적용되고 평가서를 작성한 행정기관의 담당자와 책임자에 대한 정책실명제도 도입된다. 특히 그간 횟수 제한이 없던 협의과정 중 평가서 보완 요구가 사업자 편의를 위해 2회로 제한된다. 다만 중요사항을 누락하는 등 불성실하게 보완할 때는 평가서를 반려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부실 평가 우려에 대해 환경부는 “사업자의 철저한 준비를 전제하고 ‘반려’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의대 평가·인증 안 받으면 입학 정원 제한·폐지 조치

    결과도 매년 모집요강 올려야 내년부터 의학, 치의학, 한의학, 간호학 등 4개 분야의 학과·학부·대학원을 운영하는 대학은 교육부가 지정한 평가기구로부터 받은 평가 결과를 매년 4월 말 발표하는 모집요강에 수록해야 한다. 평가를 고의로 받지 않거나 평가기구가 이행하라고 한 조치를 지키지 않으면 학과·학부·대학원 폐지까지 당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과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은 의학 등 4개 분야 학과에 대해 ‘인증 주기에 따라 인증 심사를 신청해 평가·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규정했다. 현재 대학 학과 등은 평가기구로부터 짧게는 2년, 길게는 6년 주기로 평가를 받아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다. 하지만 대학 중 이를 고의로 거부하거나 평가 결과에 따른 이행 조치를 지키지 않는 곳이 있어 부실 의료인 양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또 평가 결과를 모집요강 등에는 올리지 않아 신입생에 대한 고지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개정안은 또 의료인 양성 학과를 운영하는 대학이 평가를 받지 않거나 평가에 따른 시정 이행을 받았지만 이를 개선하지 않았을 때 우선 해당 학과·학부 또는 전문대학원의 입학 정원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한 차례 더 어기면 학과·학부·대학원 폐지 조치까지 받는다. 교육부 관계자는 “2018학년도 의료법 개정에 맞춰 의료인 양성 교육의 질을 높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현재 대학 가운데 의학 41개교, 치의학 11개교, 한의학 12개교, 간호학은 204개교가 운영 중이다. 교육부의 이번 시행령 개정은 2012년 의료법 개정과 지난해 12월 고등교육법 개정으로 과거 학교 자율로 했던 고등교육 평가·인증제를 의학, 치의학, 한의학, 간호학 교육과정에 한해 의무화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맹독 사용해 물고기 한입에 삼키는 청자고둥

    맹독 사용해 물고기 한입에 삼키는 청자고둥

    독침 사용해 물고기를 한입에 잡아먹는 청자고둥의 신기한 모습이 화제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독으로 물고기를 사냥하는 지도 청자고둥(Conus geographus)의 모습을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청자고둥은 바다 밑바닥에서 느리게 움직이는 무척추동물로 육식성이며 맹독을 가진 생물. 영상에는 핀셋을 이용해 물고기 한 마리를 지도 청자고둥에 가까이 갖다 대자 사냥을 하기 위해 기다란 촉수를 꺼내는 청자고둥의 모습이 보인다. 물고기는 아무 저항 없이 촉수에 밀착돼 끌려가고 결국 청자고둥의 확장된 입으로 맥없이 빨려 들어간다. 이처럼 재빠르게 움직이지도 못하는 지도 청자고둥이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이유는 청자고둥의 독침에 있는 인슐린 성분 때문이다. 지도 청자고둥은 먹이가 다가오면 인슐린 성분의 독침을 쏘아 저혈당을 유발해 먹이가 움직이지 못하게 만든 후 잡아먹는다. 일부 청자고둥 가운데는 사람도 즉사시킬 수 있는 맹독을 가진 종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자들은 해양생물 중 사냥하는 먹이를 저혈당 쇼크에 빠지게 할 만큼 빠르게 작용하는 인슐린 독을 가진 것은 청자고둥이 유일하며 청자고둥의 이러한 인슐린은 향후 새로운 의학적인 용도로도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참고: University of Utah) 한편 인도 태평양 해역에서는 맹독의 지도 청자고둥에 쏘여 한해 10여 명 정도가 사망한다. 해양동물학자들은 절대 청자고둥을 산 채로 바지 주머니에 넣지 말아야 하며 손으로 만질 때도 촉수의 독침을 피해 반드시 뒤쪽의 넓은 부분을 잡아야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영상= Dailymail.com / ViralVideos 2016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태산이로다… 가야 할 길도 돌아올 길도

    태산이로다… 가야 할 길도 돌아올 길도

    해외여행 하면 당연히 비행기로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무엇보다 목적지에 빨리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항에서의 번잡한 입·출국 수속, 장시간 대기 등 불편이 뒤따른다. 또한 기내 좁은 통로와 좌석 간격 때문에 불만이 쌓일 때가 있다. 이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여유로운 만족감을 찾으려는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선박여행’이 새 여행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한·중 합작회사인 위동항운의 선박여행은 한국에서 배로 닿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중국 지역인 산둥성(山東省)을 들여다보는 뱃길여행이다. 세계 4대 성인 중 한 사람인 공자를 비롯해 맹자 등 뛰어난 사상가들의 고향인 산둥성은 문화적으로도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 일정은 이 땅의 고대인들이 중국과의 문화 교류를 위해 오갔던 옛 ‘황해의 뱃길’ 그대로다. 인천 제2국제여객터미널에서 산둥성의 관문인 칭다오(靑島)까지 주 3회 운항하는 위동 페리호는 3만t 급의 초대형 선박이다. 카페리로는 아시아 최대를 자랑한다. 17시간에 달하는 운항시간이 무척 지루할 것 같지만 위동항운에서 자체 개발한 ‘펀(Fun) 페리’ 프로그램 덕분에 걱정은 출항 즉시 말끔히 사라진다. 김종철 여객판촉 부장은 “불꽃놀이를 비롯해 매직쇼, 승무원 공연, 칵테일 파티 등 다채롭고 즐거운 선내 여흥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창회 등 단체고객에 한해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선상 칵테일 파티는 사교모임의 장으로 인기가 높다. 고등학교 동창 4쌍이 부부동반 여행에 나섰다는 김병환(58)씨는 “칵테일파티도 맘에 들지만 배 위에서 일몰과 일출을 감상할 수도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즐거워했다. 일몰 시간이 다가오자 승객들이 갑판 쪽으로 서둘러 몰려갔다. 시간을 지체하면 자칫 결정적인 장면을 놓쳐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바다에서의 일몰 체험은 황홀경 그 자체다. 시시각각으로 하늘의 색감이 변해 가자 탄성이 터져 나온다. 대자연이 빚어내는 엄숙하고도 환상적인 광경이다. 장엄한 오후가 태양이 뿌리는 환희의 빛과 함께 조용히 저물었다. 칭다오 맥주를 곁들여 선상 식사를 마치면 이내 불꽃쇼가 기다린다. “피웅∼피웅~” 선수쪽 갑판에서 하늘로 치솟는 불꽃 감상은 위동해운 카페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각별한 추억이다. 삶의 고단함을 가라앉혀 주는 깊은 밤, 파도 소리와 함께 잠을 청한 후 눈을 떠보니 산둥반도의 최대 항구 칭다오가 조금씩 눈에 선명해 진다. 칭다오는 ‘중국 속의 독일’이자 맥주의 도시다. 19세기 말 독일 식민지 시절 맥주공장이 설립돼 전수받은 제조기술로 지금까지 중국 맥주의 본산 역할을 해오고 있다. 꼭 들러야 할 여행코스인 칭다오 맥주박물관에서는 초창기 제조시설과 작업장 등을 살펴볼 수가 있다. 생맥주 원액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칭다오 구도심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 포인트로 신하오산(信号山)공원이 있다. 신하오(信号)는 독일 점령 당시 칭다오 최초의 무선기지국이 설립되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정상의 회전전망대에 오르면 빨간색 지붕으로 지어진 독일 건축양식의 아기자기한 건물들과 푸른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사방이 모두 아늑하고 멋스러운 모습들이다. 칭다오에서 태산(泰山)을 품고 있는 타이안(泰安)까지는 버스로 5시간이 소요된다. 산둥성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태산. 학창시절 배웠던 양사언의 시조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를 떠올린다면 다소 과장 섞인 풍류일 만큼 실제 높이(1545m)는 우리나라 오대산(1563m)과 비슷하다. 그러나 태산은 해발고도로 평가받기를 거부하는 산이다. 역사적으로 진시황 등 천명을 받은 제왕들이 하늘과 대화하는 최적의 장소로 선택한 신성하고 영험한 산이다. 이 같은 역사적 배경과 더불어 기암괴석과 숲의 어울림이 뛰어나 유네스코가 세계자연유산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태산을 오르는 길은 다양하다. 대개 해발 800m 고지의 중텐먼(中天門)까지는 셔틀버스로 이동한다. 중톈먼부터는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 십팔반(十八盤)은 태산 등정의 최고 난도 구간으로 벼랑 사이 가파른 계단 1633개를 두 시간 동안 ‘수행하는 마음’으로 오르는 길이다. 중텐먼에서 만난 한국인 관광객 이효선(48)씨는 또 다른 등산로인 ‘한국길’로 오르겠다고 했다. 중국 측에서 계단을 싫어하는 한국 등산객을 위해 태산 동남쪽 4시 방향으로 흙길과 바윗길로 된 등산로를 따로 만들어 2013년 개통했다는 것이다. 태산의 등산로가 계단길인 이유는 단순하다. 황제를 태운 가마가 태산 정상까지 닿기 위해서다. 가장 편한 방법은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이다. 시간에 쫓기는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케이블카를 선호한다. 중텐먼에서 갈아탄 케이블카에 10분 정도 몸을 맡기면 난텐먼(南天門)에 도착한다. 태산의 정상인 위황딩(玉皇頂)이 어렴풋하게 눈에 들어온다. 난텐먼부터 펼쳐지는 천가(天街·하늘길)에는 음식과 등산용품, 기념품 등을 파는 가게들이 죽 늘어서 있고, 이곳을 지나면 도교(道敎)의 유명한 궁관인 비샤츠(碧霞祠)에 이른다. 지금도 태산에는 소원을 품은 순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태산의 여신인 벽하원군(碧霞元君)을 모신 사당에서 비를 뚫고 소원을 비는 사람들의 모습이 경건하다. 향로 주변에 채워진 이름 새긴 황금색 자물쇠들은 누군가의 간절한 기원을 이뤄줄 수 있을 듯 견고해 보인다. 비샤츠를 지나 다다른 대관봉. 당나라 현종 등 역대 황제들의 제사 내용의 글귀가 새겨져 있는 곳이다. 대관봉에서 계단 길을 계속 오르니 ‘태산극정(泰山極頂) 1545m’라는 글귀가 적힌 비석이 눈에 들어온다. 마침내 태산의 정상인 위황딩이다. 자고로 황제를 위한 산이었던 태산. 상나라, 주나라 등 72명의 역대 황제들은 이곳에서 하늘의 지존인 옥황상제께 제사를 지내는 봉선의식을 치렀다. 나이 스물넷의 두보는 “기필코 태산에 올라, 뭇 산들이 작은 것을 한 번 내려다보리라”고 읊었던가. 아래를 내려다보니 구름에 어깨를 가린 겸손한 산봉우리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었다. 가히 무변풍월(無邊風月)이다. 웨이하이(威海)는 한국과의 해상거리가 가장 가까운 산둥반도 가장 동쪽에 있는 도시다. 웨이하이에서 차로 1시간 남짓 가면 1200년 전의 신라인을 만날 수 있다. 해상왕 장보고가 당나라의 신라인 거주 지역 신라방에 세운 적산법화원(赤山法華院)은 그의 숨결이 남아 있는 곳이다. 법화원은 중국 산둥반도 최초의 불교사원으로 국제 해상무역의 본거지였고 한국 TV드라마 ‘해신’의 영향으로 많은 한·중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황해 바다를 굽어보는 장보고의 동상을 보면서 해상왕의 호연지기를 느껴봄직하다. 글 사진 칭다오·타이안(중국)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여행수첩 →가는 길:위동항운에서 인천~칭다오, 인천~웨이하이 구간을 주 3회 왕복운항한다. 카페리와 호텔, 현지 교통편 등을 연결한 산둥성 일주 패키지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산둥성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K버스가 편리하다. 쾌적한 버스라는 의미인 쾌(快, Kuai) 자의 영어 앞 글자 ‘K’를 이름으로 썼다. 시설이 일반 버스에 비해 한결 좋다. 2위안. 버스전용차도를 오가는 BRt(간선급행 버스체계)도 편리하다. 2위안. 노선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일반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겠다. 1위안. 택시는 기본요금이 6위안이다. →숙박:산둥성 성도인 지난(齊南)시와 칭다오 등 대부분의 도시에서 다양한 등급의 호텔, 리조트를 쉽게 선택할 수 있다. 위동항운(www.weidong.com). (032) 770-8028~9.
  • 맹모들 시선 쏠린 천안 분양 아파트는 어디?

    맹모들 시선 쏠린 천안 분양 아파트는 어디?

    교육 환경의 개선이 전망되는 가운데 충남권 분양시장에 맹모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이에 학세권에 들어서는 아파트들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학세권 아파트들의 경우 분양시장의 주 고객인 학부모 세대의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우수한 청약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환금성이 뛰어나며 단지 인근에 생활 인프라의 확충이 빠르게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완공 후 시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천안 분양시장에서 꼽히는 학세권 아파트 중에서는 동문건설의 ‘도솔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 분양이 눈에 띈다. 지난 청약에서도 1순위 6.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 아파트 주변에는 신안초, 천안중, 천안중앙고, 단국대 천안캠퍼스, 호서대, 상명대, 백석대 등이 밀집해 자녀 교육을 위한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는 평가다. 동문건설이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481, 477번지 일원에서 선보인 도솔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은 지하 2층, 지상 32층의 총 2,144세대 규모의 전 세대 중소형으로 구성된 대단지 브랜드타운이다. 현재 마감된 59m²형을 제외한 72m², 74m², 84m²형만이 일부 남아 있는 가운데 잔여물량에 한해서만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견본주택에는 막바지 물량 소화를 위한 상담이 한창이다. 조합원 이주 및 착공 등 꾸준히 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한 결과 전체적인 사업일정에 있어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단지에서 경부고속도로 천안IC와 가까워 인접 도시 진출입이 편리하며 수도권 전철 천안역을 비롯해 KTX천안아산역, 천안종합버스터미널이 인근에 자리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1번 국도 이용도 수월하다. 도솔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 인근에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영화관, 단국대학병원, 대전지방검찰청 등 생활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어 풍부한 주거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으며 아파트 가까이 천안의 명산인 태조산 등산로와 오룡웰빙파크(예정) 등을 접할 수 있어 여가생활과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생활체육센터, GX룸, 주민자치공간, 휴게라운지, 멀티룸, 북카페, 키즈카페, 수유실, 다목적룸, 독서실, 취미실, 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장 등이 입주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 외에도 재미와 안전, 여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17개 특화 힐링존도 체계적인 단지 계획 하에서 조경과 함께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59m²형이 마감된 가운데 72m², 74m², 84m²형만이 일부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일부 분양분에 한해서만 선착순 동, 호수 지정 분양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동문건설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네일아트 무료체험 행사 및 1, 2층 계약자에 한해 순도 99.9% 골드바 증정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주택전시관은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531번지에 마련됐으며 관련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롯데마트몰에서 단돈 990원에 전화 영어 교육 서비스 제공

    롯데마트몰에서 단돈 990원에 전화 영어 교육 서비스 제공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이 오는 6월 8일까지 ‘메가토킹&JKOLS 전화 영어’ 판매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메가토킹&JKOLS 전화 영어는 2012년 설립된 영어 전문 교육회사 유에듀케이션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해외에 지사를 두고 현지 원어민 강사가 직접 전화 교육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 일주일 동안 원하는 시간에 전화영어 주 3회 이용, 무료 영문첨삭 서비스, 전용교재 및 MP3파일을 이용할 수 있는 ‘JKOLS 전화영어 일주일 이용권’을 990원 특가에 롯데마트몰 단독으로 선보인다.  또 ‘메가토킹 1개월 이용권(주3회)’을 2만 6800원에, ‘메가토킹 3개월 이용권(주3회)’을 7만 6400원에, ‘JKOLS 전화영어 1개월 이용권(주3회)’을 2만 6000원에, ‘JKOLS 전화영어 3개월 이용권(주3회)’을 7만 8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동일 기간 동안 ‘메가토킹&JKOLS 전화영어 3개월 이용권’ 구매 고객에 한해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3개월(주3회) 구매 시 무료 영작서비스와 문화상품권 5000원권을, 3개월(주2회) 구매 시 무료 영작서비스와 엔젤리너스 커피 쿠폰을, 3개월(주5회) 구매 시 무료 영작서비스와 함께 롯데백화점 상품권(1만원)을 증정한다.  장동석 롯데마트 모바일 제휴상품 MD(상품기획자)는 “보다 다양한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전화 교육 관련 상품들을 준비했다”면서 “새로운 카테고리 운영을 통해 고객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그리스社가 한진 선박 억류…“용선료 280만달러 못 받아”

    그리스社가 한진 선박 억류…“용선료 280만달러 못 받아”

    한진해운 배를 억류한 해외 선주는 그리스계 나비오스마리타임(이하 나비오스)으로 확인됐다. 나비오스는 한진해운한테서 용선료 280만 달러(약 33억원)를 못 받았다는 이유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모로코로 향하는 석탄 운반선 1척을 붙잡았다. 이 배는 한진해운 소유로 나비오스가 빌려준 선박이 아니다. 한진해운, 현대상선 용선료 협상의 ‘키’를 쥐고 있는 선주가 국적선사를 대상으로 선박 억류 조치를 했다는 점에서 파문이 클 것으로 보인다. 2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벌크선사인 나비오스는 한진해운과 3척(18만TEU급), 현대상선과 5척(6763TEU급)에 대해 용선 계약을 맺고 있다. 다른 선주보다 유독 국내 선사 의존 비중(40%)이 높다. 국내 선사가 용선료를 못 갚으면 당장 유동성에 타격을 받는 구조다. 한진해운의 용선료 연체금이 33억원가량으로 크지 않지만 선박 가압류에 나선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통상 연체 기간이 45일을 넘어서면 가압류를 진행한다. 과거에도 나비오스는 법정관리에 들어간 대한해운과 삼선로직스가 빌린 배값을 못 내자 선박을 담보로 잡았다. 나비오스가 다시 강경 자세로 나온 데에는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경고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무디스는 지난 18일 국내 선사 비중이 높은 나비오스 신용등급을 B2에서 B3로 떨어뜨렸다. 전날 현대상선과의 용선료 협상을 위해 직접 한국을 찾을 정도로 적극성을 보였던 나비오스가 하루아침에 변심을 한 배경이다. 나비오스와 용선료 담판을 벌여야 하는 한진해운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채권단 관계자는 “나비오스에 연체금을 물어줬다는 소식이 다른 선주 귀에 들어가면 너도나도 선박 억류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달까지 한진해운이 연체한 용선료만 1100억원에 달한다. 캐나다 시스팬(7척)을 비롯해 그리스 다나오스(8척), 독일 콘티(7척)에도 용선료를 못 내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에 떠다니는 한진해운 배는 모두 억류 대상이 될 수 있다”면서 “억류가 되기 전에 용선료 미지급분을 해결하고 인하 협상까지 마무리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에 와 있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단독]용선료 33억 때문에…한진해운 선박 억류한 ‘나비오스’

    [단독]용선료 33억 때문에…한진해운 선박 억류한 ‘나비오스’

     한진해운 배를 억류한 해외 선주는 그리스계 나비오스마리타임(이하 나비오스)으로 확인됐다. 나비오스는 한진해운한테서 용선료 280만 달러(약 33억원)를 못 받았다는 이유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모로코로 향하는 석탄 운반선 1척을 붙잡았다. 이 배는 한진해운 소유로 나비오스가 빌려준 선박이 아니다. 한진해운, 현대상선 용선료 협상의 ‘키’를 쥐고 있는 선주가 국적선사를 대상으로 선박 억류 조치를 했다는 점에서 파문이 클 것으로 보인다.  2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벌크선사인 나비오스는 한진해운과 3척(18만TEU급), 현대상선과 5척(6763TEU급)에 대해 용선 계약을 맺고 있다. 다른 선주보다 유독 국내 선사 의존 비중(40%)이 높다. 국내 선사가 용선료를 못 갚으면 당장 유동성에 타격을 받는 구조다. 한진해운의 용선료 연체금이 33억원가량으로 크지 않지만 선박 가압류에 나선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통상 연체 기간이 45일을 넘어서면 가압류를 진행한다. 과거에도 나비오스는 법정관리에 들어간 대한해운과 삼선로직스가 빌린 배값을 못 내자 선박을 담보로 잡았다.  나비오스가 다시 강경 자세로 나온 데에는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경고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무디스는 지난 18일 국내 선사 비중이 높은 나비오스 신용등급을 B2에서 B3로 떨어뜨렸다. 전날 현대상선과의 용선료 협상을 위해 직접 한국을 찾을 정도로 적극성을 보였던 나비오스가 하루아침에 변심을 한 배경이다.  나비오스와 용선료 담판을 벌여야 하는 한진해운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밀린 용선료를 내면 선박을 돌려받을 수 있지만 후폭풍이 염려되기 때문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나비오스에 연체금을 물어줬다는 소식이 다른 선주 귀에 들어가면 너도나도 선박 억류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달까지 한진해운이 연체한 용선료만 1100억원에 달한다. 캐나다 시스팬(7척)을 비롯해 그리스 다나오스(8척), 독일 콘티(7척)에도 용선료를 못 내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시스팬, 다나오스, 콘티는 컨테이너 선주라는 점에서 이들이 선박 억류에 나설 경우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해진다. 신뢰도 하락은 물론 화주, 동맹 선사들이 앞다퉈 배상 책임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에 떠다니는 한진해운 배는 모두 억류 대상이 될 수 있다”면서 “억류가 되기 전에 용선료 미지급분을 해결하고 인하 협상까지 마무리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에 와 있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수영장 등 체육시설 소득·법인세 깎아 준다

    수영장과 스키장 등 체육시설 업종이 세액공제 대상에 새롭게 포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대상 업종에 체육시설 9개 업종이 새로 추가됐다고 25일 밝혔다. 9개 체육시설 업종은 스키장업, 자동차경주장업, 요트장업, 조정장업, 카누장업, 빙상장업, 승마장업, 종합체육시설업, 수영장업 등으로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를 받게 됐다. 이전까지는 제조업, 창작 및 예술 관련 서비스업 등 43개 업종에 한해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를 인정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6만여개의 체육시설 중 1만여개의 체육시설업이 세제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는 해당 업종의 설비 등에 투자한 후 이전 과세연도와 비교해 상시 근로자 수가 감소하지 않은 경우 투자금액의 3% 범위 안에서 소득세 또는 법인세를 감면하는 제도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2월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한 스포츠산업 활성화 대책에 대한 후속 조치”라며 “세제 지원 확대로 스포츠산업 투자 확대를 통한 내수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대기업, 벤처 투자 땐 법인세 공제”

    “대기업, 벤처 투자 땐 법인세 공제”

    대기업이 벤처기업에 투자를 하면 법인세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벤처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거래할 때 세액공제를 받기가 한층 쉬워진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경기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열린 벤처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그동안 벤처투자 세제 지원은 ‘엔젤투자’와 같은 개인 투자자에게 집중돼 있었다”면서 “벤처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개인 투자자에서 기업 투자 중심으로 전환하고, 벤처기업이 개발한 기술거래에 대한 세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벤처기업에 지분 투자를 한 개인에 한해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업이 지분 투자를 했을 때는 아무런 세제상 혜택이 없다. 이 때문에 개인 투자자에게만 의존한 민간자금의 벤처기업 유입 기대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벤처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사고팔 때 세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요건도 완화된다. 지금은 기술을 인수하기 위해 벤처기업과 합병할 때 법인세액 공제(기술 평가액의 10%)를 받기 위해서는 파는 사람에게 합병 대가 중 80% 넘게 현금으로 지급해야 하고, 파는 사람은 주식을 배정받지 않아야 하는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벤처 창업자가 신기술의 대가를 제대로 받게 하자는 취지였지만, 오히려 요건이 까다로워 기술 혁신형 인수·합병(M&A)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서울 학원 시간 밤 10시→11시 조정 논란

    서울시의회가 현행 오후 10시로 돼 있는 학원 교습 시간 제한을 고등학생에 한해 오후 11시로 1시간 연장하는 쪽으로 관련 조례를 개정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교육청과 일부 시민단체들은 “사교육을 늘리는 조례”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호근(더불어민주당·강동4) 의원은 학원 교습 시간 조정을 위한 조례 개정을 앞두고 26일 공청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학원의 교습 시간을 초등학생은 9시, 중학생은 10시, 고등학생은 11시까지로 운영하도록 하는 게 개정안의 핵심이다. 현재 조례는 초·중·고교 수업 모두 밤 10시까지만 하도록 돼 있다. 제한 시간 이후 강습이 적발된 학원은 벌점을 받는다. 박 의원 측은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고교생의 교습 시간을 밤 10시까지만으로 묶어 두는 것은 조금 이르다는 의견이 많다”며 “다른 시·도 교육청과의 형평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서울과 대구, 경기 등 5곳은 학원 교습 시간을 일괄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나머지 12개 시·도 교육청은 초·중·고교 급별로 학원 운영 제한 시간을 다르게 지정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과 시민사회단체 등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교육이 전반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반대 의견을 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민사회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공청회가 열리는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앞에서 26일 공청회 시작 전 ‘맞불 집회’를 열기로 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강남역 피의자는 미공개… ‘오락가락’ 흉악범 얼굴 공개

    강남역 피의자는 미공개… ‘오락가락’ 흉악범 얼굴 공개

    관할 경찰서마다 특강법 적용 모호… 네티즌 “여혐 방지 위해 공개해야” 경찰이 서울 강남역 인근 주점 건물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피의자 김모(34)씨에 대해 현장검증을 진행하면서 얼굴을 공개하지 않자 경찰의 기준이 들쑥날쑥하다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경기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피의자의 얼굴과 이름은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다’는 이유로 공개된 바 있기 때문이다.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24일 “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지난 20일 열어 피의자 김씨에 대한 신상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범행의 잔인성은 인정되지만 중증 정신질환자의 범행인 만큼 피의자에게 치료가 필요하다는 외부 전문가의 의견이 있었고 신상 공개로 인한 범죄 예방이나 재발 방지 효과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회에는 경찰서장, 형사과장, 강력팀장, 변호사, 정신의학 전문의 등 6명이 참여했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는 김씨의 얼굴과 신분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우세하다. 특히 여성 혐오로 비치는 ‘묻지마 범죄’라는 점에서 사회적 충격이 큰 데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공개하는 게 마땅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경찰은 2010년 4월 개정된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강법)에 따라 피의자의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특강법에 따르면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피의자가 범죄를 저질렀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는 경우 ▲국민의 알권리 보장 차원과 피의자 재범 방지 및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피의자가 청소년이 아닌 경우 등 모두 4개의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한해 얼굴, 이름, 나이 등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 또 경찰은 2차 피해도 고려할 부분이라고 했다. 지난 10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가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다”며 대부도 토막살인 피의자 조성호에 대한 신상 정보 공개를 결정한 이후 네티즌들이 조씨의 전 여자 친구 신상을 공개하면서 2차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그럼에도 범죄자 신상 공개 여부를 개별 경찰서 단위로 결정하는 데 대해서는 기준의 모호성 등을 들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신상 공개 기준 통일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어디까지를 잔인하고 흉악한 범죄라고 볼 것인지에 대한 기준과 공개 절차는 결정했다”며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검토한 뒤 다음달에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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