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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혁신’ 공유…전세계 리더들 대거 한국 온다

    ‘정부혁신’ 공유…전세계 리더들 대거 한국 온다

    아프가니스탄 부통령·OECD 사무차장 등 58개국 고위 인사·시민단체 600명 참석 열린정부 발전방향·反부패 등 논의 전 세계 지도자급 인사들이 ‘정부 혁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국제기구 고위급 관계자부터 시민단체 리더까지 대거 방한해 미래 발전방향을 폭넓게 논의한다.행정안전부는 ‘정부혁신특별주간’(10월 24일~11월 7일)을 맞아 다양한 국제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정부혁신특별주간 중에 사와르 다네쉬 아프가니스탄 부통령을 비롯해 산자이 프라드한 열린정부파트너십(OGP) 사무총장, 리우 진민 사무차장, 마리 키비니에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차장 등이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다음달 5~6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2018 열린정부파트너십(OGP)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는 열린정부를 주제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다. 세계 58개국 인사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열린정부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고위급 ‘라운드 테이블’이 마련된다. 반부패와 참여민주주의 등 20개 소주제에 대한 시민참여 분과회의도 열린다. 세계은행 부총재 출신인 프라드한 OGP 사무총장이 직접 열린정부와 시민참여에 대한 국제 사회의 흐름을 소개한다. 24~26일에는 인천 송도G타워에서 ‘2018 아시아·태평양 지속 가능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빈부 격차와 환경 오염, 기후변화 등 인류가 맞닥뜨린 ‘개발의 부작용’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웨스틴조선호텔서 진행되는 ‘OECD E-리더스 2018 서울회의’는 OECD 국가 간 전자정부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전자정부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다. OECD 36개 회원국 최고정보화책임관(CIO)과 전자정부 담당자, 비회원국 전자정부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디지털 정부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찾는다. 다음달 6~7일에는 서울코리아나호텔에서 ‘아시아오픈데이터파트너십(AODP) 회의·오픈데이터 국제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주요 국가 간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해 경제적·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를 발표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11개국이 참여한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다양한 국제행사를 통해 정부혁신에 대한 우리의 노력을 세계에 알릴 기회가 왔다”면서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다른 나라들과 협력 체계도 긴밀히 구축해 국제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사회적 대화 발 빼고 고용세습 눈감아…민주노총의 민심 역행

    사회적 대화 발 빼고 고용세습 눈감아…민주노총의 민심 역행

    “재벌세습 욕하고 노조세습 모르쇠” 싸늘 27일 비정규직 철폐 결의… 새달 총파업 민주노총 “교통公 정규직화로 차별 없애 증거 없는 가짜뉴스… 한국당 고발할 것”사회적 대화기구 참여 거부에 이어 ‘고용세습’ 비리 의혹이 제기된 민주노총에 대해 ‘노조 밥그릇’만 챙긴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여기에 예정대로 다음달 총파업까지 벌이기로 해 국민 정서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마저 나온다. 2016년 말 기준 민주노총 소속 조직원은 64만 9000명으로 전체 노조 조직 대상 근로자(1917만 2000명)의 3.4%에 불과하다.23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25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총파업 돌입을 선포한다. 27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비정규직 철폐 결의대회와 총파업 수도권 결의대회를 갖는다. 다음달 10일 전국노동자대회에 이어 21일에는 총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민주노총은 적폐 청산과 비정규직 철폐, 최저임금법 원상회복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재벌 세습은 욕하면서 노조 세습에는 아무 말 않는 민주노총은 이중적인 세력”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민주노총을 비판하는 청원이 이어졌다. 한 청원자는 “일자리 침해와 국민의 행복 추구 권리를 박탈한 것”이라며 민주노총을 처벌해 달라는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반면 민주노총은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개입설을 ‘가짜뉴스’로 규정하고 비판 여론을 주도하는 자유한국당에 법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노총은 ‘고용세습 가짜뉴스로 가로막고 드러누워도 비정규직 정규직화 열차는 달려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올해 정규직으로 전환된 무기계약직 1285명 중 정규직 친인척을 둔 사람이 108명이라는 것 외에 특혜나 비리로 볼 만한 어떤 근거나 증거도 밝혀진 게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비정규직 일자리의 정규직화로 차별을 없애고 청년 일자리를 늘렸다”면서 “자유한국당 등이 근거 없는 가짜뉴스를 부풀리고 시대적 과제를 막고 있다”고 반박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관계자는 “25일쯤 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고소·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민주노총의 입장 표명에도 여론은 싸늘하다. 실제로 지난 10여년 동안 일부 산하 대기업노조에서 공공연하게 고용세습이 이뤄졌는데, 민주노총도 이에 대한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김동철 바른미래당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노조 단체협약 내용 중 우선·특별채용 방식으로 고용세습을 유지하는 노조는 지난 8월 말 기준 15곳이나 된다. 그중 9곳(60%)의 상급단체가 민주노총이었다. 한국노총이 5곳, 상급단체가 없는 곳이 1곳이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정년 조합원의 요청이 있을 때 입사 결격 사유가 없는 한 그 직계가족을 우선 채용한다”는 내용을 단협에 명시했다. 현대자동차 노조 단협에도 “신규채용 때 정년 퇴직자와 25년 이상 장기근속자의 직계 자녀 1명에 한해 우선 채용함을 원칙으로 한다”고 돼 있다. 민주노총은 지난 17일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내년으로 미뤄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주노총을 제외한 나머지 주체들은 이미 참여를 결정했다. 완전체로 출범해야 한다는 정부 입장 때문에 4개월 넘도록 ‘개점휴업’이 이어지고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산업은행, 국내 최초 원화 사회적채권 발행… 2년 만기‧3000억원 규모

    산업은행은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2년 만기, 3000억원 규모의 사회적채권(Social Bond)을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사회적채권은 사용목적을 일자리 창출, 주택 공급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정시키는 특수목적채권으며 다른 조건은 일반채권과 동일하다. 국내기관이 사회적채권을 발행한 사례는 그동안 중소기업은행, 토지주택공사 등 그동안 4차례 있었지만, 모두 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외화 표시 사회적 채권에 한정됐다.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원화 녹색채권을 발행했던 산업은행은 원화기반의 관리체계 등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사회책임투자(SRI)에 관심 있는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 원화 사회적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산업은행은 사회적채권 발행을 위해 외부 검증기관(EY한영회계법인)으로부터 내부 관리체계 등에 대한 사전 검증보고서를 취득했고, 사회적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재원은 사회적채권의 국제지침에 맞게 일자리 창출 등 국내 사회문제 해결에 한해 사용할 예정이다. 발행자금 사용내역과 사회적채권 지원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 등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원화 사회적채권 발행이 태동 단계에 있는 국내 사회적채권 시장을 활성화하고 환경·사회적 책임을 중요시하는 사회책임투자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금융을 단순히 이익창출의 도구만이 아닌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축할 수 있는 통로로 인식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여기는 중국] 中 대표 편의점 ‘폭망’…36만 곳 적자 운영

    [여기는 중국] 中 대표 편의점 ‘폭망’…36만 곳 적자 운영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유통업체 ‘징둥(京东)’의 편의점에 최근 잇따라 폐점 소식을 전하고 있는 양상이다. 23일 중국 과학전문지 과기일보(科技日報)는 ‘징둥의 오프라인 편의점 개설 전략이 ‘폭망’했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지난해 7월 징둥 창립자 류창둥 CEO(이하 회장)는 “오는 2020년까지 중국 전역에 100만 곳의 오프라인 편의점을 개설, 운영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당시 류창둥 회장의 일명 ‘100만 징둥 편의점 프로젝트’가 공개된 직후 실제로 같은 해에만 약 45만 곳의 편의점이 개설, 온라인 유통 업체 ‘징둥’의 오프라인 진출이 일찍이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가 잇따른 바 있다. 특히 올 4월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국 인터넷+디지털경제정상회의’에 참석한 류 회장은 “올 한해 동안 매주 평균 1000여 곳 씩 오프라인 편의점이 문을 열 것”이라면서 “이 가운데 절반은 농촌 지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3~4선 도시 이하의 농촌을 겨냥해 문을 열 것”이라고 청사진을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지 불과 반 년이 지난 10월 현재 전국에 소재한 징둥 편의점 가운데 약 36만 5000여 곳이 적자 운영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일부 오프라인 매장은 ‘징둥’ 측이 요구하는 브랜드 제휴비용의 과다 등을 이유로 폐점을 선언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징둥 편의점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당기 상품 교환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온라인 유통 업체에 잔뼈가 굵은 ‘징둥’은 오프라인 유통업에 필수적인 당기 상품 교환을 위한 일체의 창고 상품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소매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로 유통 기한이 임박한 제품을 교환, 환불하는 시스템을 갖추었는지 유무가 꼽힌다. 하지만 징둥 편의점주의 경우 유통 기한이 지난 상품을 교환, 환불할 수 없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상품을 버릴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 있는 셈이다. 버려지는 물건에 대한 부담은 전적으로 편의점주가 떠안아야 하는 구조다. 또, 판매되는 모든 상품은 징둥 본사에서 채택한 제품으로 진열해야 한다는 점에서 3~4선 도시 이하의 농촌 거주민의 기호에 적합하지 않은 것들도 상당하다는 비판이다. 뿐만 아니라 매장 개업 전 인테리어 비용 및 징둥에 지불해야 하는 편의점 가입비 명목의 보증금 등도 점주가 100% 부담해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다. 한편, 징둥 측도 이 같은 오프라인 편의점의 부진에 대해 책임자 문책 등을 이어가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로 앞서 지난 6월 징둥의 100만 편의점 프로젝트 책임자였던 두솽 유통사업부 부회장이 징둥으로부터 퇴사 통보를 받은 사건이 외부로 알려진 바 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징둥 관계자는 ‘올해 안에 55만 곳 이상의 추가 신규 편의점 개업에 대한 내부적인 압박이 컸다”면서 “실적을 채우지 못한 문책성 성격이 짙은 퇴사”라고 지적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X채수빈 대본리딩, 첫 호흡부터 ‘찰떡 케미’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X채수빈 대본리딩, 첫 호흡부터 ‘찰떡 케미’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 조보아 등 배우들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여우각시별’ 후속으로 오는 12월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김윤영 극본, 함준호 연출, 슈퍼문 픽처스 제작, 이하 ‘복수돌’)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하는 바람에 인생이 꼬인 강복수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유쾌, 상쾌, 통쾌한 힐링 학원 로맨스 드라마이다. 이와 관련,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복수가 돌아왔다’ 대본 리딩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첫 대본 리딩에는 김윤영 작가, 함준호 PD와 함께 유승호-조보아-곽동연-천호진-김미경-엄효섭-김광규-김동영-박아인-연준석-유선호 등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드높이는 ‘복수돌’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상황. 3시간 동안 연기 열정을 불태우며 첫 호흡부터 폭발적인 열연을 펼치는 저력을 발휘했다. 무엇보다 이날 대본 리딩은 함준호 피디의 “배우들이 뛰어 놀 수 있는 현장을 만들겠다. 2018년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는 가족들을 만나 기쁘다. 어느 해보다 따뜻하고 뜻 깊은 한해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시작으로, 배우들의 소개와 인사가 이어졌다. 그중에서도 박쌤 역할의 천호진은 “박쌤이다. 내가 이 작품 택한 거는 여러분들하고 재밌게 잘 놀려고 택했어. 잘 못 노는 놈 골라서 수행평가 빵점 줄 거야”라고 극 중 역할인 박쌤의 연기를 빌린 독특한 인사를 전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먼저 유승호는 남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 ‘대신남’에서 세간의 시선을 끌며 화려하게 복학한 ‘이슈남’ 강복수 역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력적인 보이스로 남자다우면서도 허당기 있는 모습을 연출, 여심 저격을 예고했던 것. 여신급 미모와 반전매력을 자랑하던 복수의 첫사랑에서 팩트폭력배 기간제 교사가 된 손수정 역의 조보아는 차분하다가도 일순간 욱하는 감정을 오가는 연기로 통통 튀는 손수정 캐릭터의 면모를 선보였다. 또한 지금까지 보여 왔던 선한 이미지와 상반되는 악역으로 변신을 꾀한 곽동연은 극 중 강복수(유승호)와 대립하는 오세호 역으로 카리스마를 내뿜는 눈빛과 목소리를 세밀하게 표현,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천호진, 김미경, 엄효섭, 김광규는 각각 역할에 맞는 밀도 높은 명품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천호진은 복수의 선생님 박쌤으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뚝심이 있는 반면 학생들에게는 친근감 넘치는 연기를, 김미경은 자식이 공부보다는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는 복수의 엄마 정순 역을 맡아 든든한 존재감으로 극을 이끌었다. 엄효섭과 김광규는 설송고에서 환상의 콤비를 이루는 교장, 교감 선생님 역할로 특유의 능청스러운 대사 전달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기에 복수의 친구이자 상사인 이경현 역의 김동현, 복수의 귀여운 스토커 양민지 역의 박아인, 아이비반 꼴찌로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오영민 역의 연준석, 고운 외모를 가졌지만 속은 세상 터프한 상남자 유시온 역의 유선호는 젊은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배우들의 풋풋한 연기로 분위기를 돋웠다. 제작진 측은 “배우들이 첫 대본 리딩 부터 벌써 촬영이 시작된 듯 실감 나는 연기를 선보이면서, ‘신나게 연기 열정을 불태울’ 촬영 현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며 “얼마 남지 않은 2018년 겨울을 때로는 ‘흥 폭발’로, 때로는 속 시원한 사이다로 마무리 하게 해 줄 ‘복수가 돌아왔다’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연극 ‘청춘정담’, ‘오월엔 결혼할거야’를 비롯해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캐치 미 이프 유 캔’(2012) 대본을 밭았던 김윤영과 ‘기름진 멜로’ 공동 연출을 맡았던 함준호 PD가 의기투합했다. ‘여우각시별’ 후속으로 오는 12월 초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슈 플러스] “의료산업에 코인 접목하면 의료관광 새 지평 열 수 있어”

    [이슈 플러스] “의료산업에 코인 접목하면 의료관광 새 지평 열 수 있어”

    “가상화폐로서 코인은 ‘산업 매개자’ 역할로 재조정돼야 합니다. IT분야의 신기술이라는 블록체인의 범주로 제한해서는 안 되는 겁니다. 산업체인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갖고 산업을 발전시키는 수단이자 역할을 중심으로 가상화폐를 봐야 합니다” 이는 생명을 살리는 의료코인으로 불리는 LCGC(라이프케어글로벌코인)의 윤영용 글로벌융복합마케팅유한회사(GCM HK) 대표의 말이다. 역사소설 근초고대왕 작가로 더 잘 알려진 윤 대표는 “중국의료관광방문단이 한국을 찾아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한 것은 사드로 꽁꽁 얼어붙었던 한국 관광에 중국발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는 것”이라며 “미주한인회와 의료관광 협약을 체결한 것도 미국 의료시장이 한국 의료관광을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의료관광방문단은 중국 내 2만여 기업가 네트워크를 대표해 지난달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중한글로벌대건강교류포럼에 참석, 롯데월드타워 10층 KMP헬스케어 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리젠성형병원을 시찰하는 관광을 했다. 또 지난 6일에는 미주한인회 총연 서남부연합회(The Korean-American Federation of South West States, U.S.A. 이사장 조규자, Board of chair, Kyu Ja Cho) 등 관계자들이 한국형 최고급 의료관광 사업을 가상화폐 의료코인을 매개수단으로 공동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신문은 지난 16일 윤영용 LCGC 대표는 만나 생명을 살리는 의료코인으로 한국 의료관광의 미래에 대해 인터뷰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한국 의료기술과 서비스는 세계적 수준인 만큼 의료산업을 의료코인으로 산업체인화하면 한국 의료관광의 새 지평을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편집자 주●미주한인회, LCGC 의료코인으로 한국 의료관광 추진 윤영용 LCGC 대표는 “미주한인회와 의료코인 LCGC를 매개로 한국 의료관광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은 가상화폐가 IT 보안기술인 블록체인 수준을 넘어 산업육성체인으로 진화하고 있는 실상을 그대로 보여준 사례”라는 말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시작했다. 윤 대표에 따르면 미주 한인들은 미국과 한국 양국 간의 의료기술 수준과 서비스 질을 직접 비교 체험한 사람들이다. 때문에 한인들은 한국 의료의 우수성, 즉 한국 의료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일 뿐만 아니라 서비스 산업기반까지 갖추었다는 사실을 체험적으로 알고 있다. 특히 미국은 한국보다 의료비는 2~5배 비싸면서도 의료속도는 거꾸로 2~5배나 느린 사실까지 알고 있다. 게다가 미국의 의료서비스는 돈 많은 부자이거나 사회시스템으로 보호하는 빈곤층에 속하지 않은 중산층이 되레 의료사각지대로 내몰리는 실정이다. 미국 중산층을 주된 고객층으로 한 한국 의료관광이 가능한 이유다.윤 대표는 “미국인들이 한국으로 의료관광을 다닌다는 사례가 생기면 생길수록 동남아 등 해외를 상대로 한국 의료관광의 새로운 기회가 확장될 것”이라며 “한국은 자연스럽게 세계인들이 찾는 의료선진국으로 위상을 확고히 다져 나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석찬 연합회장은 지난 업무협약 행사에서 “한국의 의료서비스는 선진국 최고 수준이다. 미국 오바마케어의 모델인 한국 의료 산업을 세계적인 관광상품, 한국 100년 먹거리로 만들고 있는 윤 대표와 함께하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세계인의 존경을 받는 한국인의 먹거리를 미주 한인회에 널리 알리는 데도 앞장서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행사에는 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 이석찬 연합회장, 송폴 고문, 미주 중서부 한인회 연합회 안대식 연합회장,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김현종 부이장, 이동섭 기획부회장, ㈜호창인터네셔날 이성일 대표 등 15명이 참석했다. 윤 대표는 이에 따라 LCGC를 기부해 글로벌 마케팅을 펼치는 앱인 적선장부(LC-note)를 통해 국제검진환자, 중병환자치료협력과 의료기술 교육프로그램 교류협력, KMP 글로벌 VIP회원권 또는 연관 의료서비스 등을 해외의 잠재고객에게 소개해 한국으로 의료관광을 유치하는 본격적인 미주 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중국의료관광방문단은 한국 관광의 훈풍 중국 내 2만여 기업가 네트워크를 대표하는 20여개 기업가들로 구성된 중국의료관광방문단(이옥협 李玉 : 단장)이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의료관광기반과 교육사업 등의 시설들을 참관하기 위해 지난달 한국에 왔다. 그것도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가 주 무대였다.그러니까, 중국방문단은 서울에 있는 세계 3위 최고층 빌딩 롯데월드타워와 세계최대 실내테마파크인 롯데월드, 거기에 1.5km 근거리에 있는 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KMP헬스케어 서울병원 네트워크를 함께 체험하면서 세계최대 의료관광인프라를 실감했다. 윤 대표에 따르면 세계 최대, 최고 수준의 의료관광인프라를 기반으로 실제적인 의료체험을 한 체험방문단은 연속 “헌하오(아주 좋다)”, ”헌 표량(매우 아름답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고급혈액검사와 면역세포 등의 설명과 암 예방 등에 대한 KMP 한인권 박사의 깊이 있는 설명에 방문단원들은 감동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중국보다도 오히려 싼 의료비, 세계적 수준의 한국 의료서비스 질에 감동했고, 한국 의료관광 사업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이를 통해 중국방문단은 사드로 꽁꽁 얼어붙었던 한국 관광에 의료코인 발 해빙의 훈풍을 불어 넣었다. 윤 대표는 “해외환자 유치를 핵심으로 하는 의료코인 LCGC 한국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은 사드 정세에서 중국이 롯데 기반의 의료체험을 허가했다는데 시사점이 크다”면서 “앞으로 한중간 의료서비스 산업의 기틀을 의료코인 LCGC가 새롭게 다져 나가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18일 중국 대련에서 열린 한국의료관광체험장 개소식은 가상화폐인 의료코인이 블록체인을 넘어 산업체인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기적으로 의료관광방문단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 100여개 도시에 ‘한국의료관광체험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2019년은 의료코인을 기반으로 한 한국 의료관광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
  • 법원이 알려준 피해자 신상… “유서 미리 써놨다”

    법원이 알려준 피해자 신상… “유서 미리 써놨다”

    형사訴와 달리 주소·주민번호까지 노출 “개명하고 전화번호 바꿨지만 불안” 호소 “언제 어디서 죽을지 몰라 유서도 미리 써놨습니다. 도대체 왜 피해자가 두려움에 떨어야 할까요.” 성폭력 가해자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가 인적사항이 그대로 노출돼 보복범죄의 두려움을 안고 있다는 한 피해자가 민사소송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서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자신을 23세 여성이라고 소개한 A씨가 지난 4일 ‘성범죄 피해자의 집주소와 주민등록번호 등을 가해자에게 보내는 법원을 막아 주세요’라고 호소하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이 22일 현재 19만명에 육박하는 동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015년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라면서 준강간치상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내년 8월 출소하는 가해자에게 보복범죄를 당할까 봐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형사재판에서 유죄가 확정된 뒤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지만 판결문 등에 자신의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등의 정보가 그대로 가해자에게 보내졌기 때문이다. A씨는 “민사소송은 돈이 오가는 문제이기 때문에 원·피고의 인적사항이 정확해야 한다며 법원에서는 법적으로 문제 될 게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서운 마음에 휴대전화 번호도 열 번 넘게 바꾸고 이름도 바꿨다. 그런데 이사를 갈 형편이 안 된다”며 두려움을 토로했다. A씨와 같은 성폭력 피해자들이 가해자가 유죄 판결을 받았음에도 정작 손해배상 소송을 내는 데는 주저하게 된다는 지적은 법조계에서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올해 초 활발해진 ‘미투(#Me too) 운동’으로 성폭력 가해자들에 대한 폭로와 고발이 늘면서 더욱 두드러졌다. 김재희 변호사는 “고소장을 가명으로 제출하고 재판 과정까지 인적사항을 보호받는 형사재판과 달리 민사소송은 피해자가 소송 당사자(원고)가 되기 때문에 인적사항을 모두 적어야 소장을 접수할 수 있다”면서 “피해자 주소 등의 신상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돼 많은 피해자들이 민사소송을 꺼린다”고 설명했다. 법원에서는 “실무적으로 송달 장소를 소송대리인 사무실로 지정하거나 조서를 가명으로 작성하는 게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명확한 규정이 없는 만큼 그야말로 법원과 재판부의 ‘재량’에 맡겨야 하는 셈이다. 김 변호사는 “형사소송 과정에서 이미 검찰과 법원에서 피해자의 동일성이 확인된 뒤에 가명으로 재판이 진행된 만큼 유죄 판결이 나온 사건에 한해서라도 민사소송 시 원고(피해자)의 신원을 보호해야 한다”면서 “법원과 재판부의 재량이 아니라 시스템이 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소송기록 열람 및 복사, 송달 과정에서 피해자의 인적사항을 가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민사소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그러나 소관 상임위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검토보고서를 통해 “피고의 방어권을 제약할 우려도 있다”며 부정적 의견을 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성폭력 가해자에 내 주민번호와 주소가…’ 민사소송법 개정 청원 19만 앞둬

    ‘성폭력 가해자에 내 주민번호와 주소가…’ 민사소송법 개정 청원 19만 앞둬

    “언제 어디서 죽을지 몰라 유서도 미리 써놨습니다. 도대체 왜 피해자가 두려움에 떨어야 할까요.” 성폭력 가해자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가 자신의 정보가 그대로 노출돼 보복범죄의 두려움을 안고 있다는 피해자가 많은 공감을 얻으면서 민사소송법 개정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자신을 23세 여성이라고 소개한 A씨는 지난 4일 ‘성범죄 피해자의 집 주소와 주민등록번호 등을 가해자에게 보내는 법원을 막아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을 올렸다.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청원마감일이 가까워지면서 동의가 급증했고 22일 오후 18만 6000여명이 해당 게시글에 동의했다. A씨는 지난 2015년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동료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가해자는 준강간치상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아 수감 중이라고 전했다. 형사재판에서 유죄가 확정된 뒤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도 제기해 승소했지만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다. A씨는 “판결문에 제 휴대전화 번호, 집주소 등의 인적사항이 그대로 기재된 채 가해자에게 송달됐고, 더구나 결정문에는 주민등록번호 13자리가 빼곡히 기입된 상태였다”면서 “민사소송은 돈이 오고 가는 문제이기 때문에 원·피고의 인적사항이 정확해야 한다는 이유였고 법원에서는 법적으로 문제될 게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형사소송에서는 피해자 인적사항이 보호됐기에 민사소송도 제기했지만, 저의 안일한 착각이었다. 알았다면 (소송 제기를) 안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가해자가 내년 8월 초 출소할 예정이라면서 “무서운 마음에 휴대전화 번호도 열 번 넘게 바꾸고 이름도 바꿨다. 그런데 이사를 갈 형편이 안 된다”면서 “혹시 언제, 어디서 제가 죽을지 몰라 지난해 유서도 미리 써놨다”며 두려움을 호소했다.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2019년 8월 5일 보복살해 당할 예정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가해자의 출소를 앞두고 불안한 심정을 토로했다. A씨와 같이 성폭력 피해자들이 가해자들을 고소해 유죄 판결을 받고도 정작 손해배상 소송을 내는 데는 주저하게 된다는 지적은 법조계 안에서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올해 초 활발해진 ‘미투(me too) 운동’으로 성폭력 가해자들에 대한 폭로와 고발이 늘면서 더욱 두드러졌다. 김재희 변호사는 “고소장을 가명으로 제출하고 재판 과정까지 인적사항을 보호받는 형사재판과 달리 민사소송은 피해자가 소송 당사자가 되기 때문에 인적사항을 모두 기입해야만 소장을 접수할 수 있게 돼 있다”면서 “판결문이나 집행 과정에서 피해자의 주소 등의 신상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돼 정작 가해자가 형사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도 민사소송을 꺼리는 피해자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성폭력 피해자가 가해자를 검찰에 고발할 때는 가명으로 고소장을 작성할 수 있고, 참고인 조사 과정에서도 가명으로 조서를 남길 수 있다. 검찰 내부의 범죄 피해자에 대한 매뉴얼에 따른 것으로 자체 관리대장에 피해자의 신원이 확인되기만 하면 이후 수사 과정에서 가해자에게 피해자의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한 것이다. 가해자에 대한 형사재판에서도 가명으로 공소장에 기재되고, 재판 과정에서도 법원의 증인보호프로그램에 따라 신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법정에 출석해 가해자와 마주하지 않고 증인신문을 할 수 있다. 지난 19일 단원들에게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이윤택 전 예술감독의 재판에서도 9명의 피해자가 모두 가명을 사용했고, 이 가운데 7명이 비공개로 법정에 나와 증언했다. 재판 과정에는 피해자 변호사들도 함께해 사건기록 등을 피해자 변호사 사무실에서 송달받았다. 자신을 성추행하고 인사상 불이익을 줬다며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을 폭로한 서지현 검사도 증인보호를 신청해 법원 직원들이 법정까지 동행했고, 안 전 국장과 차폐막을 사이에 두고 증인신문을 했다. 그러나 민사소송은 특히 전자소송이 이뤄지면서 원고의 이름과 주소를 반드시 적도록 돼 있다. 이 전 감독 사건의 피해자들은 민사소송의 소장을 일단 가명으로 접수했다. 민사소송법이 개정돼야 한다는 점을 더욱 강조하기 위한 의미도 담겼다. 간혹 재판부의 결정에 따라 재판 과정에서 변호사 등 대리인을 통해 기록을 송달받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손해배상이 인정될 경우 판결문이나 손해배상 집행 과정에서는 당사자의 인적사항을 정확히 해야 하고 이 정보가 가해자에게 노출될 수밖에 없다. 법원에서는 “각 법원과 재판부의 재량에 따라 가능해 실무적으로 송달장소를 소송대리인 사무실로 지정하거나 조서를 가명으로 작성하는 게 가능하기는 하다”는 설명이 나온다. 다만 명확한 규정이 없는 만큼 그야말로 ‘재량’에 맡겨야 하고, 이 마저도 현장에서 피해자들이 겪는 불안함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이명숙 변호사는 “현행 법과 규정대로라면 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지 말라는 것과 다름 없다”면서 “소송 과정에서 성폭력 피해자들을 가해자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도 “형사소송 과정에서 이미 피해자의 신원이 확인이 된 뒤에 가명으로 재판이 진행된 만큼 유죄 판결이 나온 사건에 한해서라도 민사소송에까지 원고(피해자)의 신원이 가려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면서 “법원과 재판부의 결정이 아니라 명확한 시스템이 확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소송기록 열람 및 복사, 송달 과정에서 피해자(원고)의 인적사항 일부 또는 전부를 가릴 수 있도록 하고 원고의 인적사항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민사소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에 대해 청원글을 올린 A씨는 “민사집행 과정에서 판결문이나 결정문에 원고의 인적사항이 노출돼 있어 민사집행법도 함께 개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개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상정돼 법안심사소위에 계류돼 있다. 그러나 국회 법사위의 검토보고서에서는 이 개정안에 대해 “소송 제기부터 판결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보호가 가능할지 몰라도 당사자의 동일성을 확인하고 강제집행 등을 위해 반드시 당사자의 성명·주소 등 인적사항을 기재하도록 한 민사소송법 208조에 따라 궁극적으로 피해자를 보호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전자소송 시스템에 등재된 서류는 법원에서 피고에게 송달하기 전에 피고가 확인할 수 있고, 범죄피해구상 외의 청구를 병합한 경우까지 보호조치를 하게 될 경우 피고의 방어권을 제약할 우려가 있다”며 부정적 의견을 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집값 불안 땐 ‘더 센 놈’…임대등록 의무화·거래허가제까지 거론

    종부세·대출규제 ‘핀셋’ 강화 우선 꼽혀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 앞당기거나 국회 낮잠 전월세 상한제 조기 도입도 정부가 9·13 부동산 대책보다 ‘더 센 놈’을 준비하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최고 세율을 현행 2.0%에서 3.2%까지 올리고 주택담보대출 관련 규제를 대폭 강화한 지난 대책에 담지 않은 ‘히든카드’를 내놓을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1일 “후속 대책은 정부부처 협의를 거쳐 한목소리로 한 번에 발표할 것”이라면서 “현재는 9·13 대책 후 시장 모니터링 단계로 앞으로 어떤 정책을 언제 발표할지는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지난 19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난번 대책에서 쓰지 않고 남은 것들에 더해 앞으로 상황을 보면서 추진할 것 등을 면밀히 검토 중”이라면서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 신속하고 과단성 있게 조처할 것”이라고 한 발언의 연장선이다. 후속 대책으로는 우선 종부세와 주택대출 규제에 대한 추가 강화가 꼽힌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종부세와 대출 규제를 더 세분화해 서울 강남 등 특정 지역만 더 강화할 수 있다”면서 “국회에서 낮잠을 자는 전월세 상한제 조기 도입도 한 방법”이라고 내다봤다.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 조정 시기를 앞당기는 방법도 거론된다. 정부는 9·13 대책에서 현행 80%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연 5% 포인트씩 2022년까지 100%로 올리기로 했는데 연 10% 포인트씩 2020년 100%로 인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아예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없애고 시가에 바로 세율을 매기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집값이 잡히지 않으면 정부가 ‘주택거래허가제’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지거래허가제처럼 일부 지역에 한해 정부 허가 없이는 주택을 사고팔지 못하게 하는 제도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서울 강남 등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동시에 묶인 지역에 한해 1가구 2주택자 이상은 새로 집을 못 사게 하는 방법”이라면서 “이미 투기과열지구 내 3억원 이상 집을 살 때 주택취득자금조달계획서를 의무적으로 내야 하는데 이것이 허가제의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임대사업자 등록 의무화 가능성도 높다. 김 부총리는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2020년부터 3주택 이상 임대사업자 등록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좋은 정책 제안”이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특파원 생생리포트] 日 내년 10월 소비세율 8%→10%… 소비 진작책 고심

    [특파원 생생리포트] 日 내년 10월 소비세율 8%→10%… 소비 진작책 고심

    외국인이 일본에 갔을 때 생소하게 느끼는 것 중 하나가 ‘본체’와 ‘소비세 포함’의 두 가지로 돼 있는 물건 가격표시다. 본체 가격만 보고 이것저것 장바구니에 넣었다가 나중에 계산대에서 예상보다 많은 금액을 요구해 당황해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현행 8%인 일본의 소비세율이 내년 10월부터 10%로 오른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외국인에 대해 소비세를 면제해 주는 대형 상점이 아니라면 우리나라 여행자들도 내년부터는 본체 가격의 2% 만큼을 더 지불해야 한다. 1000엔(약 1만원)짜리 물건을 살 경우 현행 환율이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200원 정도를 더 내야 한다. 일본 정부가 지난 15일 각의(국무회의)를 통해 내년 10월 소비세율 10% 인상을 최종 확정했다.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연 2%)에 한참 못 미치는 상황에서 경기 하강 등 부담을 무릅쓰고 어려운 결정을 한 것은 교육, 복지 등 늘어나는 재정지출을 위해 증세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소비세 인상은 지난달 아베 정권 3연임 성공 때부터 일본의 주요 언론들이 헌법 개정, 오키나와 미군기지 이전 등 문제와 함께 정권에 가장 힘든 과제 중 하나로 분류해 온 이슈다. 직전인 2014년 4월 기존 5%에서 8%로 올렸을 때 일본에서는 당초 우려를 뛰어넘는 큰 폭의 소비 위축이 일어났다. 세율 인상 직전인 2014년 1~3월 299조엔에 달했던 일본의 개인소비 규모는 인상 직후 3개월인 4~6월 285조엔으로 14조엔이나 줄었다. 인상 직전 서둘러 물건을 사두려는 수요가 폭발한 영향도 있지만, 소비가 2014년 1~3월 수치로 돌아가기까지는 3년 이상이 걸렸다. 일본 정부는 8%로 올리고 1년 6개월 만인 2015년 10월 추가로 10%로 올릴 계획이었지만, 예상 외의 소비심리 위축에 이를 2017년 4월로 늦췄고, 이후에도 불안이 해소되지 않자 다시 2019년 10월로 연기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같은 이유로 추가 연기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일본 정부는 소비세율 10% 인상의 연착륙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짜내고 있다. 중소 매장의 신용카드·직불카드 결제 등에 한해 인상분 만큼을 포인트로 전환하는 방안이 그중 하나다. 단순 소비 진작책이라기보다는 현재 주요국 최하위 수준인 전자결제 비중을 높이려는 목적도 있다. 술·외식을 제외한 음식료품의 세율은 8%로 유지하고, 주택·자동차 등 내구성 소비재 구입 때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글 사진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대한민국의 민낯’...가정폭력 피해 주민등록 열람제한 급증

    ‘대한민국의 민낯’...가정폭력 피해 주민등록 열람제한 급증

    가정폭력 피해자가 가해자로부터 벗어난 뒤 자신의 주민등록 등본·초본을 떼볼 수 없게 하는 열람 제한 신청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사회 가정폭력 문제가 쉽게 근절되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과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정폭력 관련 주민등록 등·초본 교부제한 신청은 2014년과 비교했을 때 2017년에 2배 이상 늘었다.가정폭력 피해자의 열람 제한 신청은 2014년 1055건에서 2015년 1252건, 2016년 1618건, 2017년 2699건으로 매년 늘었다. 올해도 8월까지 2230건으로 이 속도라면 연말까지 3000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4년 만에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주민등록법은 “가정폭력 피해자는 가해자가 자신과 주민등록지를 달리할 경우 본인과 세대원의 주민등록표 열람 또는 등·초본 교부를 제한해줄 것을 신청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경찰에 따르면 2015∼2017년 가정폭력으로 14만 6000여명이 검거되고 1480여명이 구속됐다. 검거된 인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7134명은 가정폭력 재범이었다. 소 의원은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주민등록 열람 및 등초본 교부 제한을 신청하는 것은 ‘제발 우리를 찾지 말라’고 생존을 요청하는 소리”라면서 “제한 신청 건수가 늘어나는 것은 그만큼 가정폭력이 심각하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주민등록법 제29조(열람 또는 등·초본의 교부)> 제6항「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2조제5호에 따른 피해자(이하 이 조에서 “가정폭력피해자”라 한다)는 같은 법 제2조제4호에 따른 가정폭력행위자가 본인과 주민등록지를 달리하는 경우 제2항제5호에 해당하는 사람 중에서 대상자를 지정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시장ㆍ군수 또는 구청장에게 본인과 세대원의 주민등록표의 열람 또는 등ㆍ초본의 교부를 제한하도록 신청할 수 있다. 제7항 열람 또는 등ㆍ초본교부기관의 장은 제6항의 제한신청이 있는 경우 제한대상자에게 가정폭력피해자의 주민등록표 열람을 하지 못하게 하거나 등ㆍ초본을 발급하지 아니할 수 있다. 이 경우 그 사유를 제한대상자에게 서면으로 알려야 한다.
  • 흡연·음주·비만 관련 진료비 연간 9조원

    흡연, 음주, 비만 등 건강위험요인으로 인한 진료비가 한해 9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요 건강위험요인으로 인한 진료비 지출규모는 2016년 8조 9002억원으로 2014년 7조 2862억원에 비해 22.2%나 증가했다. 주요 건강위험요인은 흡연, 음주, 비만이다. 2016년 지출액은 그해 건강보험 총진료비의 13.7%, 건강보험료 수입의 18.7%, 담배부담금 수입의 4.7배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건강위험요인별로 지출규모를 보면, 비만 진료비가 4조 6203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51.9%를 차지했고, 흡연 2조 2484억원(25.3%), 음주 2조 315억원(22.8%) 등이었다. 성별로는 남자 진료비가 4조 8190억원(54.1%)으로 여자 4조 812억원(45.9%)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50~70대가 전체 진료비의 73.4%를 썼다. 질병군별로는 고혈압 진료비가 2조 993억원(23.6%)으로 가장 많았고, 당뇨병 1조 5054억원(16.9%), 허혈성심장질환 6828억원(7.7%), 허혈성뇌졸중 6820억원(7.7%), 기관지·폐암 3218억원(3.6%) 순이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택시 대란 없었지만… “밥그릇만 챙기나” 싸늘한 시민들

    택시 대란 없었지만… “밥그릇만 챙기나” 싸늘한 시민들

    운전사 7만명 “카카오 카풀 반대” 파업 “하루 18시간 일하고 200만원도 못 벌어” 승차거부 시달린 시민 “서비스 개선부터” “서민 택시 파탄 주범 불법 ‘카풀’ 몰아내자. 카풀 빙자 자가용 불법 영업 결사반대.” 전국의 택시 운전사들이 18일 하루 운전대를 내려놓고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였다. 최근 카카오모빌리티가 같은 방향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함께 승용차를 탈 수 있도록 연결하는 ‘카풀’ 애플리케이션(카카오 T 카풀 크루)을 출시한 것을 규탄하기 위해서다. 주최 측 추산 7만명이 참가했다. 전국택시노조, 민주택시노조 등이 연대한 ‘불법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서 “카풀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30만 택시 노동자들의 생존권이 위협받는다”며 카카오 측을 비난했다. 개인택시 기사인 유모(69)씨는 “하루에 18시간씩 일하고 한 달에 200만원도 채 못 번다”면서 “택시도 포화상태인데 자가용까지 합류하면 서민 택시기사들은 다 죽는다”고 토로했다. 김성재 전국민주택시노조연맹 정책국장은 “영업용이 아닌 자가용으로 유상 운송행위를 한다는 것 자체가 불법이고, 사고가 나면 보험처리도 어렵다”고 강조했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81조 1항은 “자가용 자동차는 유상 운송용으로 제공·임대·알선해서는 안 된다. 다만, 출·퇴근 때 함께 타는 경우에는 유상 운송용으로 제공·임대·알선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택시업계는 법 조항의 원칙을 들어 승용차 카풀 서비스가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카카오 측은 ‘출·퇴근’에 한해 허용하는 예외 조항을 들어 합법이라고 맞서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승객과 사용자 입장에서 서비스가 다변화돼야 하므로 택시업계, 국토교통부와 상생 방안을 찾아보자고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카풀이 가능한 ‘출·퇴근 시간대’를 특정하지 않고 횟수를 하루 2회로 제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우려와 달리 출·퇴근 ‘교통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상당수 택시가 파업에 참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에서는 평소의 80%, 경기·인천 지역은 평소의 60∼70% 수준의 택시 운행이 이뤄졌다. 시민들의 반응도 냉랭했다. 골라 태우기, 승차 거부 등 택시의 고질적인 문제에 시달린 탓인지 택시기사의 입장을 옹호하는 시민은 드물었다. 대학생 최모(25)씨는 “서비스의 질을 높일 생각은 하지 않으면서 ‘밥그릇’만 챙기려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부산시,111년만에 남북교류협력위원회 회의 개최.부산시 경제부시장 19일 방북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다. 부산시의 남북상생 교류협력 프로젝트와 오거돈 부산시장이 최근 방북해 북측에 제안한 5개 분야 남북상생 교류사업 후속조치 추진을 협의하기 위해서이다. 앞서 오시장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북한 평양에서 열린 ‘10·4 11주년 민족통일대회’에 남측 방북단 공동대표단장으로 방북해서 한반도 항만 물류도시협의체 구성 등 5개 분야 남북상생 교류사업을 제안했었다. 이번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방북을 통해 부산시가 추진하는 남북협력사업이 더욱 구체화하고 추진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부산시는 남북영화교류와 국제탁구대회 등 문화체육 분야를 시작으로 남북교류를 추진해 앞으로 한반도 항만물류도시협의체 구성, 북한해역 공동연구, 스마트시티 기술 활용 등 부산이 가진 산업경쟁력을 활용한 교류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특히 북측이 부산의 스마트시티에 대해 큰 관심을 보임에 따라 스마트시티는 부산이 선도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만큼 남북이 공동으로 연구해 새로운 모델을 구축해 갈 계획이다. 한편,부산시는 이날 낮 12시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회의를 개최했다. 위원장인 오 시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장과 경제계, 언론계, 종교계, 시민단체 등을 대표하는 위원 22명이 참석했다.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2007년 7월 ‘부산광역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창립회의를 가진 이후 남북관계 경색으로 그동안 서면심의만 해 오다가 이번에 민선 7기 부산시정 출범 후 11년 만에 처음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부산시는 남북 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시대를 선도해 나가기 위한 부산발 유럽행 유라시아 철도운행, 남·북·중·러 육·해상 복합물류루트 활성화, 항만·조선 분야 남북협력 네트워크 구축, 남북 공동 국제영화제 개최, 스마트시티 협력 등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남북상생 교류협력 프로젝트 5개 분야 35개 사업에 대해 브리핑했다. 또 오 시장이 방북해서 북측에 제안했던 한반도 항만 물류도시협의체 구성 등 5개 분야 남북상생 교류사업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오시장은 “지난 10.4 방북에서 북측 관계자에게 부산시의 5대 제안 사항을 전달하고 교류 협력의 필요성을 밝혔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여순사건 70주년] 항쟁 vs 반란… 끊이지 않는 ‘정명 논쟁’

    예술계 “본질 흐려져… 표현 자유 침해” 여수시 “통합 차원 공식명칭 권고한 것” 지난 1월부터 ‘여순항쟁 그림전’을 준비해 오던 박금만씨와 동료 2명은 최근 미술관 전시를 포기했다. 여수시가 ‘항쟁’이 아닌 ‘사건’으로만 표기를 해야 한다고 알려 왔기 때문이다. 여순사건으로 할아버지를 잃은 박씨는 “여수가 반란이 아닌 항쟁의 도시임을 보여 주고 싶었다”면서 “작품에 그런 생각을 반영할 수 없으면 더는 작업을 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순사건을 다룬 오페라 ‘1948년, 침묵’의 팸플릿에서도 ‘항쟁’이라는 표현이 지워졌다. 여수시가 ‘항쟁’ 표현을 자제하라고 권고한 이후 여수 심포니오케스트라 측은 ‘여순항쟁’을 ‘여순 10·19’로 고쳤다. 한 예술계 관계자는 “외압에 의해 작가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의 본질이 흐려져선 안 된다”면서 “여순사건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의 문제를 넘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통합’을 우선시해야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주장에도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여순사건’을 여전히 ‘반란’으로 보는 시선도 많기 때문에 ‘항쟁’과 ‘반란’을 모두 제외하는 것이 갈등을 막을 수 있는 대안이라는 것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에 한해 ‘여순사건 70주년 기념 추모사업 시민추진위원회’와 합의한 공식 명칭을 따를 것을 권고한 것일 뿐”이라면서 “시가 시민사회에 개입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추모사업 시민추진위원인 황순경 여순사건 여수유족회장은 “항쟁이라는 표현에 대해 경찰유족회 등 안보·보훈 단체들의 반발이 크다”면서 “70주년을 맞아 올해만큼은 화합에 더 의미를 뒀다”고 말했다. 여수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구미 지고 김천 뜨고 …경북 부동산시장 판세가 바뀐다

    구미 지고 김천 뜨고 …경북 부동산시장 판세가 바뀐다

    경북지역의 부동산 판세가 뒤집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기존에 호황을 누렸던 구미가 경기침체에 의한 부동산시장의 부침을 겪는 반면 김천지역은 회복의 기미가 보이고 있는 것이다. 구미 경제의 양대 축을 형성했던 삼성·LG 계열사 생산물량이 해외 및 수도권으로 이탈하면서 대구경북권 경제의 전초기지이자 내륙 수출도시로 명성을 이어왔던 구미의 경기가 최악의 침체에 빠졌고 이에 성장동력이 사라진 구미시의 부동산 시장도 막대한 타격을 받고 있다. 구미시의 과잉공급도 이러한 위기를 부채질한 것으로 보인다. 주택 경기가 절정이던 2013~2016년 4년 동안 봉곡동·문성리 등 구미시에 공급된 아파트는 총 2만1000여 가구로, 2013년 기준 구미시에 이미 지어진 기존 아파트의 4분의1 수준에 이른다. 이 단지들이 줄줄이 완공되면서 가뜩이나 좋지 않은 경기에 입주자를 찾지 못해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금도 바닥을 치고 있다. 이와 반대로 혁신도시중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있던 김천권역이 재조명 되면서 부동산시장도 활기조짐이 보이며 미분양 물량들이 하나둘 주인을 찾아가고 있다. 침체된 구미와의 역전이 시작된 것이다. 특히 최근 주 52간 근무 등 사회적으로 일과 삶의 밸런스를 중요시하는 워라밸이 강조되면서 김천일반산업단지 2단계 완공의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김천시청옆 삼도뷰엔빌W’가 직주근접 아파트로서의 그 가치를 재조명 받고 있다. 단지 인근의 김천일반산업단지 2단계는 142만4000㎡ 부지에 사업비 1780억여원이 투입되었으며 50여개 업체 약 6,600명이 근무하게 된다. 또한 기존의 김천일반산업단지 1단계는 다수의 업체를 유치하였고, 어모면 남산리 일원에 조성중인 3단계 또한 착착 진행 중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김천시청옆 삼도뷰엔빌W’에서 차량으로 5분거리 내에는 앞서 말한 김천일반산업단지 외에도 대광농공단지, 김천산업단지 1, 2차 등 5개의 산업단지가 집중되어 있다. 한편 김천지역 미분양 아파트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김천시청 옆 ‘삼도뷰앤빌W’는 반경 500m거리에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가 접해 있으며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뒤로는 달봉산이 위치하고 앞으로는 직지천과 강변조각공원이 가까워 주거쾌적성도 높다. 또한 남향위주 판상형 4Bay(일부)가 적용되었으며 주방 팬트리나 소규모 취미실로 활용 가능한 알파룸, 안방드레스룸 등 실용성을 높인 수납특화로 주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단지 곳곳에 공원, 놀이터, 운동시설 등을 설계했고 실내골프클럽, 휘트니스센터, GX룸, 다목적 체육관 등 운동 및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과 키즈룸, 맘스라운지, 파티룸, 북카페 등 아이들 학습과 입주민 커뮤니티를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김천시청옆 삼도뷰엔빌W’는 1단지 534세대, 2단지 417세대 총 951세대로 전용면적 59㎡, 67㎡, 77㎡, 84㎡, 119㎡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 잔여세대에 한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중이다.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은 미계약 동호수를 우선적으로 부여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청약통장도 필요없다. 한편 ‘김천시청 옆 삼도뷰엔빌W’는 입주자의 초기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발코니확장 및 섀시 무상시공, 중도금 전액 무이자혜택에 최근에는 계약금 500만원, 2차 계약금 무상대출(한시적) 등의 추가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김천시 신음동 맞은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발레 아이콘’ 자하로바 온다... 발레계 스타들 연이어 공연

    ‘발레 아이콘’ 자하로바 온다... 발레계 스타들 연이어 공연

    무용계 스타들이 출연하는 발레 공연이 하반기 연이어 관객을 찾는다. 현존 최고의 발레리나로 꼽히는 볼쇼이발레단 수석무용수 스베틀라나 자하로바(39)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라 바야데르’ 출연을 위해 다음달 내한한다. 20년 넘게 세계 발레계에서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자하로바는 내한이 확정됐을 때부터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는 11월 1~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라 바야데르’에서 주인공 ‘니키아’ 역으로 출연한다.독보적 테크닉과 유연성, 완벽한 신체비율을 갖춘 자하로바는 ‘무용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 최고 무용수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세계 발레계의 ‘아이콘’이다.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데뷔 후 마린스키 극장의 스타였던 그는 2003년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으로 옮긴 뒤 현재 볼쇼이와 이탈리아 라 스칼라 발레단에서 동시에 에투알(etoile·수석무용수)을 맡고 있다. 그가 발레 전막 공연으로 한국 무대에 오르는 것은 2005년 볼쇼이발레단의 ‘지젤’ 이후 13년만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해 ‘브누아 드 라 당스’ 최우수 남성 무용수상을 수상한 데니스 로드킨이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자하로바는 남편인 러시아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과 내년에도 한국을 찾기로 해 더욱 주목된다. 클래식과 무용계를 대표하는 이들 스타 커플은 내년 10월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월드뮤직 & 컨템포러리 시리즈’ 무대에 함께 오른다.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인 발레리노 김기민(27)은 다음달 15~1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돈키호테’에 출연한다. 마린스키 발레단의 내한은 2012년 이후 6년만이다. 2011년 동양인 발레리노로는 최초로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한 김기민은 입단 8년만에 수석무용수 자리에 오르며 한해 70회 이상 세계 무대에 오르고 있다. 쿠바 출신의 흑인 발레리노 카를로스 아코스타처럼 세계 무용계에서 동양인의 편견을 깨며 러시아는 물론 전세계가 인정하는 정상급 무용수로 성장했다. ‘돈키호테’는 선술집 딸 ‘키트리’와 이발사 ‘바질’의 사랑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희극 발레로, 김기민은 주인공 ‘바질’ 역으로 국내 팬들에게 자신의 기량을 선보인다. 특히 김기민은 이미 ‘바질’ 역을 100회 이상 소화한 바 있어 ‘돈키호테’는 그의 대표 레퍼토리로도 꼽힌다. 영화나 뮤지컬 등으로도 친숙한 ‘팜프 파탈’ 마타 하리의 이야기는 창작 발레로 부활한다. 국립발레단은 신작 발레 ‘마타하리’를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와 독일을 오간 이중 스파이인 실존인물 ‘마타하리’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스파이이기 이전에 무용수로서 꿈을 간직하고 있던 한 여성의 기구한 삶을 부각시킨다. 이탈리아 출신 안무가 레나토 자넬라가 안무를 맡았고,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인 김지영과 박슬기, 신승원이 ‘마타하리’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발레 ‘마타하리’는 1993년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서 초연되는 등 이미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작품은 자넬라가 새롭게 안무해 국립발레단이 작품의 라이선스를 갖게 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자산 10조 넘어도… ICT 기업, 인터넷은행 소유 허용

    자산 10조 넘어도… ICT 기업, 인터넷은행 소유 허용

    ICT 비중 50% 이상땐 최대 지분 34% 가능 삼성·SK 등 규제… 카카오·KT는 예외 대기업 대출·대주주 신용공여 금지도지난달 20일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가 인터넷전문은행의 지분을 최대 34%까지 보유하도록 한 특례법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정부가 정보통신기술(ICT) 주력 그룹에 한해 대주주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시행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카카오, KT는 물론 네이버, 넥슨 등 ICT 대기업들이 인터넷은행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시행령은 내년 1월 17일부터 인터넷전문은행법과 함께 적용된다. 금융위원회가 16일 내놓은 인터넷전문은행법 시행령안의 핵심은 인터넷은행 지분을 10% 넘게 보유할 수 있는 한도초과 보유주주의 요건을 구체화한 것이다. 금융위는 대기업집단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자산 10조원 이상)은 지분을 10% 넘게 갖지 못하도록 했다.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소유 제한) 원칙을 다소 완화했지만, 여전히 재벌들은 은행을 소유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다만 금융위는 자산이 10조원이 넘더라도 ICT 주력 그룹은 34% 지분을 보유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과 정보통신 기술의 융합을 촉진시켜야 한다는 법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예외적으로 진입 통로를 만든 셈이다. ICT 주력 그룹으로 인정받으려면 통계청 표준산업분류상 정보통신업을 영위하는 회사이면서 기업집단 내 ICT 기업의 자산 합계액이 전체 자산 중 50%를 넘어야 한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삼성, SK 등 ICT 재벌기업이 아닌 곳은 진입 규제를 받는 반면 카카오, KT 등은 지분을 추가 보유할 수 있다. 금융위는 인터넷전문은행이 대주주의 이익에 따라 휘둘리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도 세분화했다. 인터넷은행은 대주주에게 신용공여(대출)를 할 수 없고, 대주주가 발행한 주식도 취득할 수 없다. 단 기업 간 합병 등으로 대주주가 아니었던 기업에 대한 신용공여가 대주주에 대한 신용공여로 된 경우는 예외로 한다. 또 동일인에 대한 대출한도도 현재 은행법이 규정한 ‘자기자본 25%’보다 더 낮은 20%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미 법에는 대주주 결격요건으로 금융관련 법령, 공정거래법, 조세범처벌법 외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 포함시켜 자격 요건도 더 까다로워진 상태다. 전요섭 금융위 은행과장은 “ICT 주력 그룹이 진입하는 경우에도 법률에서 대기업 대출 금지, 대주주 신용공여 금지 등 다양한 장치가 있어 은행이 사금고로 악용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예외적으로 인터넷은행에 대면 영업을 허용하는 방식도 시행령에 담았다. 인터넷은행은 장애인이나 65세 이상 노인의 편의를 위해 불가피할 때, 휴대전화 고장 등으로 금융거래가 일시적으로 어려울 때 대면 영업을 할 수 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보아 정규 9집 ‘WOMAN’으로 컴백 “타이틀곡 직접 작사”

    보아 정규 9집 ‘WOMAN’으로 컴백 “타이틀곡 직접 작사”

    가수 보아가 정규 9집 ‘WOMAN’(우먼)으로 컴백한다. 16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아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된 정규 9집 ‘WOMAN’을 공개하고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타이틀 곡 ‘Woman’은 리드미컬한 베이스 라인과 경쾌한 신스 사운드, 리듬이 보아의 시원한 보컬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팝 댄스 곡으로, 보아가 직접 작사한 가사에는 당당한 여성의 모습을 담았으며, 독보적 아우라가 돋보이는 보아표 퍼포먼스도 만날 수 있어 최강 걸크러시 매력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보아는 지난 1월 싱글 ‘내가 돌아’, 2월 미니앨범 ‘ONE SHOT, TWO SHOT’(원샷, 투샷)으로 세련된 힙합 스웨그부터 매혹적인 카리스마, 친근한 매력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여 주목 받았으며, 이번에는 정규 앨범으로 한층 풍성한 음악과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 만큼, 올 한해를 화려하게 수놓을 보아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보아 정규 9집 ‘WOMAN’은 10월 25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대회 입장권 해외판매 돌입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해외 도시와 단체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입장권 판매에 나섰다. 15일 조직위에 따르면 국가별 영사관을 통해 해당 국가 공무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회 홍보 안내문을 발송한다. 조직위는 이달 중 중국과 일본 내 한국 대사관·영사관 등 20곳과 광주, 전남·북과 자매결연한 중국 광저우시, 일본 센다이시 등 25개 우호협력도시에 입장권 가격과 경기 일정, 구매 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 18개 해외 한인체육회에도 안내문을 발송하고 국내 문화·예술단체와 교류중인 중국과 일본, 동남아, 유럽 등의 해외결연단체에도 입장권 판매를 위한 각종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중국의 경우 수영선수권대회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비자발급을 간소화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특히 인기가 높은 한류 K-팝 스타들의 한·중·일 드림콘서트, 드라마, 라이브 사이트 등을 통해 판촉행사를 펼치고 여행사와 함께 내년 수영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중을 유치할 예정이다. 수영대회 입장권은 개·폐회식과 각 종목별 경기에서 모두 42만장이 발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80%는 국내, 20%는 해외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수입은 75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입장권 가격은 평균 3만6000원으로 최저 1만원에서 최대 15만원 수준이다.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은 “내년 광주 대회에 많은 외국인이 찾을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현재 전북에서 열리고 있는 제99회 전국체전에 참가한 중국·일본 등 한인체육회를 직접 찾아 내년 수영대회를 해외 동포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대회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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