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한해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변별력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선임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학살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독서실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300
  • [2018 MAMA] 방탄소년단, ‘올해의 가수·앨범’… ‘올해의 노래’는 트와이스

    [2018 MAMA] 방탄소년단, ‘올해의 가수·앨범’… ‘올해의 노래’는 트와이스

    올해 10회째를 맞은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8 MAMA)의 주인공은 역시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은 14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AWE)에서 열린 ‘2018 MAMA’에서 ‘올해의 앨범상’과 ‘올해의 가수상’ 등 3개의 대상 중 2개를 거머쥐었다. 또 다른 대상인 ‘올해의 노래상’은 트와이스에게 돌아갔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MAMA’에서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앨범상’, ‘뮤직비디오상’,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상’, ‘Mwave 글로벌초이스상’ 등 5개 부문을 휩쓸었다. 앞서 지난 12일 일본에서 열린 ‘MAMA’에서는 또 하나의 대상인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 부문을 포함해 4관왕에 올라 ‘2018 MAMA’에서 모두 9관왕의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10일 한국 ‘MAMA’에서 방탄소년단의 프로듀서 등 엔지니어들에게 주어진 4개 부문을 합하면 13관왕에 이른다. 진은 수상 소감에서 “올해 초 저희가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해체를 할까 말까 고민도 했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런데 마음을 다잡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멤버들과 저희를 사랑해주는 아미(팬덤명)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혔다. 리더 RM은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에게 “아무것도 없던 연습생이던 저희를 데리고 물심양면 지원해주셨다”며 “2014년에 저희에게 ‘데뷔 전부터 대상가수라고 생각했고 조만간 최고의 그룹이 될 수 있을 거다’ 말씀해 주셨는데 작업실을 나오면서 저희끼리 많이 웃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방시혁 PD님께 이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트와이스는 ‘왓 이즈 러브?’로 한해 동안 최고의 인기를 얻은 노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노래상’을 받았다. 리더 지효는 “저희가 정말 많이 부족한 팀인데 이렇게 큰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유난히 우리 멤버들에게 정말 고마웠다”며 “3년간 바쁜 스케줄 하면서 몸도 마음도 지쳤는데 늘 서로에게 힘이 돼주고 위로가 돼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트와이스는 대상 외에도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부문 과 ‘여자 그룹상’까지 받으면서 3관왕을 달성했다. 세븐틴과 워너원은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세븐틴은 ‘베스트 OST상’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부문’을 수상했다. 워너원은 강다니엘, 김재환, 박우진으로 구성된 유닛 트리플포지션이 ‘베스트 유닛상’을 수상한데 이어 ‘남자 그룹상’을 받았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MAMA’는 사상 최초로 3개국에서 시상식을 진행하며 글로벌 음악 축제의 역량을 과시했다. 지난 10일 한국에서 신인상과 ‘DDP 베스트 트렌드’ 부문 등을 시상했고, 12일 일본에서는 ‘팬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팬들의 투표를 중심으로 한 시상식을 이어갔다. 그리고 14일 홍콩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 등 대상 3개 부문을 포함한 시상을 하고 성대한 축제를 마무리했다. [2018 MAMA 인 홍콩 수상자 리스트] 올해의 가수상: 방탄소년단올해의 노래상: 트와이스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올해의 앨범상: 방탄소년단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남자 그룹상: 워너원여자 그룹상: 트와이스남자 가수상: 로이킴여자 가수상: 선미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세븐틴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트와이스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청하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아이콘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헤이즈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JJ Lin(만다린), PECK PALITCHOKE(태국), Afgan(인도네시아), Huong Tram(베트남), DA PUMP(일본)올해의 발견: 모모랜드베스트 아시안 스타일: 방탄소년단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혁오 ‘러브 야!’(Love Ya!)베스트 힙합&어반 뮤직: 지코 ‘솔메이트’(SoulMate)틱톡 베스트 뮤직비디오: 방탄소년단 ‘아이돌’(IDOL)틱톡 모스트 파퓰러 아티스트: 갓세븐(GOT7)Mwave 글로벌 초이스: 방탄소년단뉴 아시안 아티스트: 아이즈원베스트 OST: 세븐틴 ‘에이틴’베스트 유닛: 워너원 트리플포지션(강다니엘, 김재환, 박우진)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애니멀구조대] 칼바람에 꽁꽁…나무에 묶인 백구 엄마와 아들

    [애니멀구조대] 칼바람에 꽁꽁…나무에 묶인 백구 엄마와 아들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작년의 힘들었던 그 추위, 그 매섭다는 혹한이 시작되는 듯합니다. 하지만 저희들은 겨울이 반갑지 않습니다. 내리는 하얀 눈송이를 즐길 마음의 여유가 사라진지 이미 오래입니다. 겨울에는 경제적 약자인 사람도 힘들지만 생물학적 약자인 동물에겐 더욱 가혹합니다. 어떤 분들은 말합니다. 털 있는 짐승이 무엇이 힘드냐고요. 하지만 털 있는 짐승도 고통이 무엇인지는 잘 느낍니다. 안락한 공간을 그리워하기도 합니다. 털이 있다고 영하의 추위가 끄떡없이 견딜 수 있는 정도의 그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유로운 야생동물들은 자기 몸을 숨기고 쉴 공간을 찾을 수 있습니다. 토종 동물들은 그래서 그런대로 견딜 만하지요, 하지만 그것은 야생에 있을 때에 한해서입니다.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도록 오로지 묶어만 놓은 동물들에겐 추위는 치명적입니다. 작년에 그 추위, 이제 시작되고 있습니다. 우린 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칼바람을 맨몸으로 버티는 시골개들 백구의 머리 위로 하얀 눈이 내려앉습니다. 머리 위 털이 축축하게 젖어 듭니다. 이따금씩 백구는 머리를 흔들어 눈을 털어내지만, 빠른 속도로 쏟아져 내리는 눈은 이내 다시 백구의 머리를 수북하게 감싸 버립니다. 백구의 눈썹에 눈이 달라붙는가 싶더니 그대로 얼어 버립니다. 나무 사이사이로 20미터 떨어져 묶여 있는 백구의 어미도 사정은 다르지 않습니다. 백구의 어미는 고라니를 쫒아내라며 주인이 야산 가까이 묶어 놓았습니다. 어미는 그래서 볕조차 들지 않는 더 추운 공간입니다. 어미와 백구가 이렇게 떨어져 서로의 목소리만 듣고 산지도 2년이 흘렀습니다. 두 마리 다 그 흔한 개집 하나 없이 쇠사슬에 묶인 채 얼어버린 눈 바닥을 딛고 떨고 있습니다. 둘에게 주어진 먹이 그릇 안의 음식물 쓰레기도 꽁꽁 얼어 있습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2017년 2월 길고양이를 야생동물 포획틀로 잡아 가두고서 끓는 물을 붓고 꼬챙이로 찌르고 결국 수일을 방치하다가 죽인 사건, 일명 길고양이 고문 살해사건의 범인을 잡아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 실형의 처벌을 받게 했습니다. 당시 그 사건 속 범인이 살고 있는 집을 찾아 갔다가 죽은 길고양이의 사체를 찾고 포획틀을 빼앗아 돌아오는 과정에서 그 집에서 방치하며 기르는 두 마리의 백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백구들은 사람을 너무나 좋아하였는데 개집은 커녕 비를 막을 나무판자 하나 없이 오로지 나무에 묶여 있었습니다. “얼마나 이렇게 살았습니까?” 케어가 학대자의 가족에게 묻자, 어미는 3년, 백구는 2년 이상을 그렇게 살았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우리랑 같이 가자.” 케어는 백구들을 안아주며 학대자 가족을 설득해 구조를 진행했습니다. 현재 이 백구 모자들은 케어의 보호소에서 사랑을 듬뿍 받으며 마음껏 뛰어 놀고 있습니다. 어미는 건강 상태가 많이 안 좋았지만, 꾸준한 치료를 받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또 다른 개들은 아직도 이런 환경 속에 여전히 노출 돼 있습니다. 개는 털이 있는 짐승이라 겨울을 이겨낼 수 있다는 막연한 믿음 때문에 많은 중, 대형견들이 제대로 된 집도 없이 혹서와 혹한을 견디다 비참한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동안 대한민국의 동물보호법은 잔인한 죽음과 상해 정도만 동물학대로 처벌해 왔지만 동물권단체 케어는 상해와 죽음 뿐만 아니라 고통을 주는 행위도 동물학대로 처벌되어야 한다고 오랜 시간동안 줄기차게 주장해 왔고, 드디어 새롭게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신체적 고통’ 또한 동물학대로 처벌될 수 있도록 하여 법 개정 운동의 쾌거를 이루어낸 바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는 그 신체적 고통에 혹서와 혹한에서 동물을 방치하여 고통을 주는 행위도 처벌하겠다는 시행규칙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 이웃 동물들을 돌아봐 주세요. 따뜻한 방안에서 겨울을 나는 우리들이 느끼지 못하는 고통을 겪고 있는 동물이 없는지, 집 없이 묶여 이 칼바람을, 눈 폭탄을 견디는 동물이 없는지 조그만 관심을 더 기울여 주세요. 여러분의 제보가 동물들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이 혹한의 겨울, 이웃 생명과 함께 견디고 함께 이겨나갈 방법입니다. * 동물보호법 제8조 (동물학대 등의 금지) ① 누구든지 동물에 대하여 다음 각 호의 학대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4. 그 밖에 수의학적 처치의 필요, 동물로 인한 사람의 생명·신체·재산의 피해 등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정당한 사유 없이 신체적 고통을 주거나 상해를 입히는 행위 시행규칙 제4조 (학대행위의 금지) ① 법 제8조제1항제4호에서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정당한 사유 없이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를 말한다. 2. 동물의 습성 또는 사육환경 등의 부득이한 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동물을 혹서·혹한 등의 환경에 방치하여 신체적 고통을 주거나 상해를 입히는 행위 - 혹한에 방치되는 집 없는 동물들에 대한 제보 : report@fromcare.org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 Soyounpark@fromcare.org
  • 연말 제야음악회, 어디로 갈까

    연말 제야음악회, 어디로 갈까

    국내 주요 공연장들이 연말을 맞아 송년제야음악회를 연다. 스타 연주자들과 함께 클래식 명곡은 물론 유명 뮤지컬 넘버 등이 더해지며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더한다. 예술의전당은 31일 오후 9시 30분 콘서트홀에서 제야음악제를 개최한다. 지휘자 정치용이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를 이끄는 가운데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테너 강요셉, 소프라노 서선영 등 국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함께 무대에 선다. 손열음은 멘델스존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하고 강요셉·서선영은 ‘그대의 찬손’, ‘내 이름은 미미’ 등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의 주요 아리아를 비롯해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가운데 ‘신이시여, 평화를 주소서’, 푸치니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다. 제야음악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은 베토벤 교향곡 5번의 4악장이다. 롯데콘서트홀은 30일 오후 5시와 31일 오후 9시 30분 이틀 동안 송년제야음악회를 연다. 롯데콘서트홀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오르간이다. 파이프오르간의 장엄한 오프닝과 함께 시작하는 음악회는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사라사테의 ‘치고이네르바이젠’ 등 유명 바이올린 곡들과 헨델 오르간 협주곡 13번 ‘뻐꾸기와 나이팅게일’, 로시니와 푸치니의 오페라 아리아 등을 선보인다. 음악회의 마지막에는 번스타인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의 ‘맘보’, ‘투나잇’ 등으로 흥겨움과 낭만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소프라노 캐슬린 킴, 테너 정호윤이 함께하고 사회는 아나운서 한석준이 맡는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21일 오후 8시 전당 대극장에서 경기필송년음악회를 연다. 부지휘자 정나라의 지휘로 1부에서는 번스타인 뮤지컬 ‘온 더 타운’과 ‘웨스트사이드스토리’의 유명 넘버를 선보이고 2부에서는 아르투로 마르케즈의 ‘단존 2번’과 SM엔터테인먼트 최초의 클래식 연주자인 피아니스트 문정재의 재즈 무대가 펼쳐진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샤롯데 봉사단, 16일 롯데월드에서 소아암 아동과 ‘드림 스테이지’ 공연

    샤롯데 봉사단, 16일 롯데월드에서 소아암 아동과 ‘드림 스테이지’ 공연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과 소아암 아동들이 뜻깊은 합창공연을 선보인다. 롯데월드는 오는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에서 샤롯데 봉사단이 소아암 아동과 함께 합창공연 ‘드림 스테이지’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드림 스테이지’는 롯데월드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2016년 시작됐다. 샤롯데 봉사단은 공연을 위해 지난 8월부터 노래와 안무 연습에 매진했다. 합창공연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인기 공연인 ‘신데렐라의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특별무대로 꾸며진다. ‘드림 스테이지’를 담당한 안수진 롯데월드 CSR 매니저는 “이번 프로젝트는 소아암 아동의 노력과 롯데월드 임직원들의 재능기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의 지원이 함께해 가능했다”며 “큰 무대에서 긴장할 수 있는 아이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공연을 보시는 분들이 많은 격려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연을 통해 소개될 ‘힘내 소중한 너’는 지난달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기도 했다. 롯데월드는 디지털 음원 수익금 전액과 올 한해 ‘드림업 기부데이’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 2000만원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2018년 상 복 터진 금천구, 외부기관 평가 43개 부문 수상

    2018년 상 복 터진 금천구, 외부기관 평가 43개 부문 수상

    서울 금천구가 올 한해 중앙정부, 서울시 등 외부기관이 주관한 평가에서 43개의 상을 받으면서 각종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14일 금천구에 따르면 구는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앙정부 평가 중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주거복지’ 분야에서 ‘금천구 보린주택’이 영예의 대상을 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 마련’ 분야에서도 대상을 받아 지난해 같은 부문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상을 받았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분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벌인 ‘2018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청렴 분야에서도 국민권익위원회의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가 자치구와 협력이 필요한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매년 분야별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시·구 공동협력사업에서는 전 분야를 석권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구는 행정 분야 11개, 세무분야 3개 등 14개 사업에서 모두 상을 받으면서 5억 68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이룬 것은 구민과 공직자가 한뜻으로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라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을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국유재산의 변신] 일손 사면 합법·땅 빌려주면 불법…사용료 안 받는 공짜 전대도 처벌

    국가와 대부계약 체결자가 경영해야 국유재산 임대는 온비드로 신청 가능 ‘나랏돈은 눈먼 돈’이라는 잘못된 믿음이 있듯이 나라 땅도 먼저 쓰는 사람이 임자라는 잘못된 인식이 있다. 하지만 나라 땅도 엄연히 국가가 주인이다. 정당하게 빌린 땅도 빌린 목적에 맞게 써야 한다. 어떤 경우가 잘못된 사용인지 문답으로 알아봤다. →불법 전대(轉貸)는 어떤 경우에 성립하나. -일반적으로 전대는 국가로부터 땅을 빌린 사람(피대부자)이 경작지를 다른 사람에게 다시 빌려줘 사용하게 할 때 성립된다. 피대부자 입장에서는 국가에 내는 사용료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은밀하게, 관행적으로 전대가 이뤄져왔다. 다만 전대를 판단할 때 유상·무상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무상으로 국유지를 빌려주는 ‘공짜 전대’일지라도 대부계약은 즉시 해지된다. →대부계약 후 급여를 주고 농사일을 맡겨도 전대인가. -대부받은 땅이 넓거나 고령이면 혼자서 농사를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일손을 빌리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국가와 대부계약을 맺은 당사자가 농업 경영에 전반적인 책임을 지고 있는지, 아니면 실질적으로 땅을 빌려주고 대가만 받고 있는지가 판단 기준이 된다. 경작물에 대한 수확, 수익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으면 전대가 되지만, 단순히 돈을 주고 인력을 고용한 것이라면 전대가 아니다.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대부농지 전수조사를 하면서 좀 더 면밀하게 전대를 판단하기 위해 심의위원회를 새로 만들었다. 국유재산본부 부장, 변호사 등 6인 이내로 구성된다. 지역본부에서 전대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2차 검증 단계로 심의위에 상정된다. →불법 전대가 적발되면 어떤 불이익이 있나. -우선 국가와 맺은 대부계약이 바로 해지된다. 통상 경작용 재산의 경우 5년 단위로 대부계약을 맺고 매년 1년치 대부료를 미리 내는데, 전대로 인정되면 이미 낸 대부료도 돌려받을 수 없다. 만약 대부계약이 해지된 후에도 점유가 이어진다면 무단 점유에 대한 변상금도 청구된다. 연간 대부료의 120%에 해당하는 금액이 변상금으로 책정된다. 또 불법 전대인은 국가계약법 27조에 따라 향후 2년간 국유재산에 대한 입찰 참가 및 수의계약이 제한된다. →불법 전대가 의심된다면? -캠코가 기존 ‘국유재산 무단점유 신고센터’를 ‘국유재산 불법사용 신고센터’로 개편해 운용 중이다. 또 전체 대부계약자를 대상으로 전대 금지 및 자진신고 안내문이 담긴 우편도 발송한 상태다. 주변 의심사례가 있다면 공사 홈페이지(www.kamco.or.kr)나 고객지원센터(1899-0096)로 신고하면 된다. →국유재산을 빌리고 싶다면? -온비드(www.onbid.co.kr)을 이용하면 된다. PC 또는 모바일로 접속한 뒤 ‘캠코 국유재산 전용관’을 누르고 처분방식에서 임대(대부)만 고르면 전국의 물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물건 중 입찰대상자를 국유재산 소재지 시·군 또는 경계가 맞닿은 시·군에 주민등록이 된 사람으로 한정한 경우에 있기 때문에 미리 조건을 살펴봐야 한다. 입찰 대부계약은 1회에 한해 갱신이 가능하다. 사용료가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특히 귀농을 꿈꾸는 청년층이라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2018 이노비즈인의 밤, 이노비즈 스마트공장 플랫폼 발대식’ 행사 성황

    ‘2018 이노비즈인의 밤, 이노비즈 스마트공장 플랫폼 발대식’ 행사 성황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는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성명기 협회장 등 이노비즈기업 관계자 400 여명과 이현재 국회의원,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8 이노비즈인의 밤, 이노비즈 스마트공장 플랫폼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해 이노비즈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 임직원과 기관 담당자 등에게 주어지는 포상 수여식도 있었다. ‘이노비즈 스마트공장 플랫폼’은 이노비즈기업 내 공급기업 간 융합을 통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수요기업에게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민간주도의 플랫폼으로 지난 11월 협회 자체적으로 결성하여 진행하고 있다. 참여기업으로는 총가 있으며, 향후 이노비즈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관련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다양한 컨소시엄 구성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4개 분야 15개사 ▲Instrument/Robot분야(원광이엔텍, 반석정밀공업, 한국도키멕, 에이팀벤처스, 지인디자인) ▲HMI/Control System분야(여의시스템, 엔티모아, 주인정보시스템, 사이버테크프랜드, 아이비리더스, 니트로소프트) ▲Monitoring/Sensor분야(디쌤, 아리테크, 동방데이타테크놀러러지) ▲Platform/Consulting분야(텔스타-홈멜) 등 이다. 텔스타-홈멜 임병훈 대표(‘이노비즈 스마트공장 플랫폼’ 의장사)는 발대식에서 향후 운영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노비즈기업은 모두가 스마트공장의 수요기업이면서 공급기업” 이라며 “이노비즈기업 주도의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 기업을 선정하여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금일 정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에 대해 제조기반의 이노비즈기업들도 매우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중소기업 환경에 맞게 부분화 되고 전문화.고도화된 중소기업형 스마트공장 표준 모델 수립과 지원 등을 민간주도로 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포상 수여식에서는 ㈜에스티씨 박광수 대표, ㈜네비웍스 원준희 대표 등 33명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파워테크놀노지 김신 대표이사 등 5명이 기술보증기금이사장 표창을, 주식회사 디엔비 정효경 대표이사 등 15명이 이노비즈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20년 이상 노후 열수송관 긴급점검 결과 이상 징후 무려 203곳

    20년 이상 노후 열수송관 긴급점검 결과 이상 징후 무려 203곳

    지난 4일 고양시 백석역 열수송관 파열 참사를 계기로 20년이 넘은 열수송관 686㎞ 전 구간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상징후가 나타난 곳이 203곳에 달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관할 열수송관에 한해 점검이 이뤄진 것이기에 그 밖의 지자체 산하에서 관리 중인 열수송관 등의 안전 관리에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2일 새벽까지 전국의 온수배관 2164㎞ 중 20년이 넘은 686㎞를 대상으로 열화상 카메라 21대와 93명을 투입해 긴급 점검을 벌인 결과 주변 지역과 섭씨 3도 이상 지열 차이가 발생하는 지점 203곳을 확인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10도 이상으로 지열 차가 커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점이 16곳이었다. 공사는 “긴급 점검 과정에서 발견한 5개 지점은 이미 굴착을 하였는데, 굴착 결과 4개 지점은 이상이 없었으며, 1개 지점은 미세누수로 배관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13일 현재 2곳은 굴착 중이고 나머지 9곳은 관할 구청 등과 협의해 곧 굴착할 예정이다. 난방공사는 “백석역 사고의 경우 열수송관 연결부 용접 부위의 내구성이 떨어져 파열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동일한 공법으로 시공된 443곳에 대해서는 동절기 내 직접 굴착해 전량 보수하거나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난방공사 관할이 아니지만 11일과 12일에도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와 경기 안산시 고잔동에서도 비슷한 상황의 온수관 파열 사고가 연달아 발생해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목동은 서울시 산하 서울에너지공사가, 안산은 안산도시개발이 각각 맡고 있는데, 이번 난방공사의 긴급 점검 대상에서 민간 관할로 분류돼 빠진 곳들이다. 공사와 민간이 전체 열수송관 관리를 거의 반분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20년 이상 노후관 686㎞(공사 전체 수송관의 32%) 긴급 점검도 난방공사가 관리하는 곳에만 한정됐다. 민간 관리 노후관 점검은 백석역 사고 다음날 성윤모 산업부 장관 기자간담회에서도 따로 언급되지 않았던 부분이고, 실제로 공사의 긴급 점검 당시 추가로 온수관 누수 사고가 발생하면서 허점을 드러냈다. 황창화 난방공사 사장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난방공사 30여년 역사에서 온수관에 금이 가거나 찢긴 사고는 왕왕 있었지만 백석역 같은 폭발형 사고는 처음이었다”면서 안전 관리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하면서도 민간 관리 부분은 사실상 사각지대라는 점을 인정했다. 그는 난방공사 차원에서 민간과 협력하겠다면서도 “앞으로 산업부를 비롯한 정부 차원에서 통합적으로 민간까지 안전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노후관은 주로 고양 일산, 성남 분당 등 1990년대초 지어진 1기 신도시에 주로 배치돼 있다. 난방공사 측은 그동안 주요 문제 지점을 특정해 밝히지 않은 것은 부동산 집값을 고려했다기보다 국민 불안을 염려해서라고 해명했다. 난방공사는 “사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부위 또는 구간이 발견된 경우에는 즉시 보수 공사를 시행하겠다”면서 “지열 차가 발생하는 지점 203곳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난 부위나 구간에 대해서는 최신 정밀 장비와 기법 등을 활용해 13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정밀 진단을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난방공사는 그 결과를 토대로 내년 1월 말까지 종합적인 안전 관리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난방공사는 지해매설물 관련 외부전문가로 위원회를 꾸려 1998년 이전에 설치된 열수송관의 보수 및 교체 대상 선정 기준을 마련하고, 열수송관 유지 보수 예산을 연 200억원에서 연 1000억원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난방공사는 “열수송관 관로 점검과 감시 시스템 점검을 맡은 외주 인력과 업무는 올해 안에 자회사로 전환(112명)하겠다”면서 “지자체가 운영하는 CCTV를 활용해 열수송관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난방공사는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안전관리 외주화 등을 2016년부터 본격화했기 때문에 백석역 열수송관 파열 사고도 당시 ‘위험의 외주화’에 따른 인재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난방공사 측은 지난 백석역 수송관 파열 사고에 따른 사망자가 1명이고, 화상 등 부상자가 모두 55명이라고 확인했다. 황창화 사장은 “장례비를 지원하고 보상과 치료비 등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유족 및 사고 피해자와 열 공급 중단으로 인해 불편을 겪은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다시 사죄한다”고 덧붙였다. 난방공사 관계자는 “온수관에는 보통 100도가 넘는 펄펄 끓는 난방용 물이 흐르고 있으며, 지표면에서 1~2.5m 깊이에 매설돼 있다”면서 “폭발형 사고는 예외적인 만큼 시민들이 너무 불안해하실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단독] 검찰 ‘판사 블랙리스트’ 대법원 인사총괄심의관실 등 추가 압수수색

    [단독] 검찰 ‘판사 블랙리스트’ 대법원 인사총괄심의관실 등 추가 압수수색

    양승태 대법원 당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판사 인사 불이익, 소위 ‘블랙리스트’ 관련 법원행정처 인사총괄심의관실 등을 추가로 압수수색하고 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이날 오전부터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작성된 판사 인사 불이익 관련 문건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인사총괄심의관실과 함께 인사1·2심의관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6일과 30일에도 법원행정처를 압수수색했지만, 법원이 불이익 판사 명단을 제한해 영장을 발부해 부분적인 자료만 확보됐다. 이에 검찰은 추가적으로 인사 자료를 확인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재차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았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2018 문화계 결산] ‘미투’ 아픔, 창작극 ‘분투’로 달랬다

    [2018 문화계 결산] ‘미투’ 아픔, 창작극 ‘분투’로 달랬다

    2018년 공연계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태,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파문, 중국의 사드 배치 보복 등 혼란이 조금씩 가라앉으며 제자리를 찾아갔다. 전 연령대가 볼 수 있는 웰메이드 뮤지컬이 주목받았고, 젠더 감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품을 수정하는 등 공연계 스스로 ‘미투 파문’에서 다시 일어서려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또 국내 대표 국공립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전당이 각각 개관 40주년과 30주년을 맞아 명품 공연을 선보여 관객을 즐겁게 했다. 다만 작품 간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도 심해진 것으로 나타나 아쉬움을 남겼다.●전 연령층 볼 수있는 웰메이드 뮤지컬 주목 2030세대 여성이 주를 이루던 뮤지컬 관객층은 다변화의 가능성을 찾았다. ‘마틸다’ 라이선스 공연과 디즈니 애니메이션 원작인 ‘라이온킹’의 인터내셔널 투어 공연 등은 올해 관객층 확대를 주도한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과거 ‘미녀와 야수’ 등의 국내 성적이 좋지 않았던 디즈니는 이번 ‘라이온킹’의 흥행 여부를 한국 시장에 재도전하는 ‘리트머스 시험지’로 보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창작뮤지컬 ‘웃는 남자’도 하반기 대형뮤지컬로 주목받았다. 제작비 175억원의 ‘웃는 남자’는 9~11월 4개월간 약 2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박병성 뮤지컬평론가는 “스타에 기댄 측면이 없지 않지만, 상업적 관점에서는 고무적인 성공”이라며 “하지만 큰 작품들이 대부분 흥행한 반면, 전체 시장으로 보면 체감상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더욱 심화된 것 같다”고 말했다.‘미투’ 이슈에 맞춰 작품을 수정해 스스로 변화를 모색한 작품들도 눈에 띈다. ‘맨 오브 라만차’와 ‘번지점프를 하다’ 등이 대표적으로, 여성 관객이 불편할 수 있는 장면들을 수정했다. ‘베르나르다 알바’는 등장인물이 모두 여성이었고, 보수적인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진취적 여성상을 그린 ‘레드북’ 등도 여성의 비중을 높여 화제가 됐다. ‘미투 파문’의 직격탄을 맞았던 연극계는 젊은 연극인들을 중심으로 다시 일어서기 위해 분투했다. 초연과 다르게 남성 배역을 여성으로 바꾼 ‘비평가’, ‘이번 생에 페미니스트는 글렀어’, ‘환희, 물집, 화상’ 등 여성 이슈를 다룬 작품이 주목받았다.재개관한 삼일로창고극장은 신진 연극인들의 창작의 장으로 기대를 받았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대립 문제를 다룬 ‘오슬로’, 개성공단을 배경으로 한 ‘러브스토리’ 등 굵직한 정치·사회 이슈를 소재로 삼은 작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예술의전당·세종문화회관 이름값한 무대 이제 공연장 이름만으로도 작품의 질을 담보해야 하는 나이가 된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은 각각 30주년과 40주년에 걸맞은 공연으로 객석을 채웠다.예술의전당이 마련한 2월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갈라콘서트와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9월 듀오 공연은 신구 클래식 스타들의 무대답게 전석 매진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16년 만에 내한한 네덜란드댄스시어터1(NDT1)의 공연은 ‘올해 반드시 봐야 할 무대’라는 평단의 기대에 어울릴 만한 공연이었다. NDT1은 대표 레퍼토리와 신작을 함께 선보이며 이들이 왜 현대무용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지를 한국 팬들 앞에서 증명했다. 세종문화회관 40주년 기념공연으로 마련된 소프라노 조수미와 세계 정상의 테너 로베르토 알라냐의 5월 ‘디바&디보 콘서트’는 두 스타 성악가의 명성에 어울리는 무대였고,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지휘한 뮌헨필하모닉의 11월 공연은 악단 대표이사까지 내한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라 바야데르’와 마린스키발레단의 ‘돈키호테’도 각각 슈퍼스타 스베틀라나 자하로바와 김기민이 대강당 무대에 올라 최정상의 기량을 선보이며 발레팬들의 갈채를 받았다. ●클래식계 해외스타들 내한 ‘눈길’ 해외 유명 악단과 연주자들의 내한도 계속됐다. 베를린필하모닉 음악감독직을 사임한 사이먼 래틀은 고국의 런덤심포니와 내한해 ‘고향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선듯 농익은 무대를 선보였고, 지팡이를 짚고 무대에 올라 앉아서 바이에른방송교향악단을 지휘한 82세의 주빈 메타는 온전치 않은 몸에도 투혼을 보여주며 객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솔리스트 중에는 15년 만에 내한한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지메르만과 공연마다 전석 매진의 신화를 쓰는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키신 등이 올해 대표적인 흥행공연으로 이름을 남겼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새 예술감독으로 데뷔한 평창대관령음악제는 해외에서 활동하는 젊은 한국인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제의 새로운 장을 열었음을 보여줬다. 국내 교향악단은 해외 지휘자들을 초청해 물오른 연주력을 선보였다. 서울시향과 바실리 페트렌코, KBS교향악단과 파비오 루이지 등의 조합이 돋보였고, 마시모 자네티가 새 신임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경기필하모닉은 얍 판 츠베덴, 핀커스 주커만 등 해외 유명 음악가들을 잇따라 ‘비르투오소 시리즈’에 초청했다. ●흥행작 매출 늘었지만 양극화 심해져 공연시장은 전반적으로 커지고 다양화됐지만, 작품 간 양극화 현상은 한층 뚜렷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2일 발표한 ‘2018 공연예술실태조사(2017년 기준)’에 따르면, 공연시설과 공연단체의 연간 매출액을 합산한 ‘공연시장 규모’는 8132억원이었다. 공연시설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 증가한 3500억원, 공연단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5% 증가한 4632억원이었다. 특히 민간기획사의 약진이 두드려졌다. 전체 공연시설·단체 중 7.2%(280개)에 불과하지만, 전체 매출의 41.1%나 차지했다. 2015년 전체 매출 30.3%와 비교할 때 두드러진 증가세다. 반면 전체 관객 수는 2902만 4285명으로 전년 대비 5.3% 감소했다. 공연 건수는 3만 5117건으로 3.1% 증가했지만, 공연 횟수는 15만 9401회로 8.5% 감소했다. 흥행작은 오래 공연되고 많은 수익을 냈지만, 그렇지 못한 작품은 일찍 막을 내린 셈이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내년에도 SK 유니폼 입는 산체스 “또 우승하겠다”

    내년에도 SK 유니폼 입는 산체스 “또 우승하겠다”

    앙헬 산체스(29·도미니카공화국)가 내년에도 SK 유니폼을 입는다. SK는 12일 산체스와 총액 120만 달러(연봉 95만 달러·옵션 2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올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산체스는 올해 총액 110만 달러(연봉 85만 달러+옵션 25만 달러)에 SK와 계약을 했는데 2019시즌에는 연봉 기준으로 10만 달러가 늘었다. 산체스는 미국프로야구 윈터미팅이 열리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SK 스카우트팀 관계자들과 만나 계약을 맺었다. 산체스는 올시즌 정규리그 29경기에 출전해 8승8패, 1홀드,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했다. 전반기에 7승3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2로 더 좋았고 후반기에는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다소 부진했다. 한국 음식이 입맛에 안 맞아 체중이 감소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결국 리그 후반기에는 불펜으로 변신해 공을 뿌렸다. 산체스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도 불펜 투수로 나와 6경기 중 5경기에서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한국시리즈에서는 3경기에서 4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 팀이 우승하는 데에 일조했다. 앞서 SK는 브룩 다익손(24·캐나다)을 총액 70만 달러(연봉 60만·옵션 10만 달러)에 영입한 바 있다. 이어 산체스과도 재계약에 성공한 SK는 2019시즌을 함께할 외국인 투수 ‘원투 펀치’를 완성시켰다. 산체스는 SK 구단을 통해 “내년 시즌에도 함께 하게 돼 너무 기쁘고 기대가 크다. 새로운 동료들과 멋진 한해를 보낼 것이다”며 “하루라도 빨리 선수단에 합류해서 올해 이뤘던 우승을 내년에도 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치님들 정말 많이 사랑한다”며 “스프링캠프에서 볼 날이 너무 기대된다.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산체스는 내년 2월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 훈련 때 선수단에 합류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김경록 결혼 “4년 열애 끝 1월 12일 결혼, 축복해 주세요”

    김경록 결혼 “4년 열애 끝 1월 12일 결혼, 축복해 주세요”

    V.O.S 김경록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11일 김경록은 “저 장가갑니다^^ 기사로 먼저 접하게 해드려 죄송해요. 행복하게 많이 웃으며 잘 살겠습니다~ 많이 축복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김경록이 예비신부와 함께 웃는 모습과 최현준, 박지헌이 같은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경록은 손편지도 공개했다. 그는 “지난 4년 간의 연애를 끝으로 다음달 12일에 결혼한다. 아직은 더 성숙해야 할 부족한 저이기에 새로운 출발점에서 한걸음 나아가려는 저희를 축복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가장의 가장으로서 그리고 노래와 무대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한걸음 더 성장하는 제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김경록은 “저희 V.O.S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여러분들께 더욱 다가갈 수 있는 노래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라며 결혼 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다음은 김경록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김경록입니다. 그동안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제가 먼저 편지로 소식을 알리고 싶었는데 뜻하지않게 기사로 먼저 접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내일 저희 팬 분들께 전해드리려고 했는데 결국 제 뜻대로 되지 않았네요^^;;; 기사로 먼저 접하셨겠지만 그래도 이건 그동안 응원해주신 분들께 예의가 아닌거 같아 급하게 펜을 들었습니다. 제가 지난 4년간의 연애를 끝으로 다음달 12일에 결혼을 합니다. 아직은 더 성숙해야할 부족한 저이기에 새로운 출발점에서 한걸음 나아가려는 저희를 축복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릴적부터 저의 꿈은 다정한 남편이자 좋은 아빠였습니다. 평소 욕심을 부리며 살아오지 않았지만 이 몸만큼은 욕심부려 나가고 싶어요. 15년동안 많은 분들에게 받았던 관심과 사랑 이제는 저희 가정과 그리고 다시금 무대에서 더 따듯하게 비출수 있도록 더 노력할게요. 한 가장의 가장으로서 그리고 노래와 무대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한걸음 더 성장하는 제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추운 날씨 모두 건강 조심하시구요. 2018년 남은 한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2019년에는 더욱 웃는 행복한 일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저 김경록도 그리고 저희 VOS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여러분들께 더욱 다가갈 수 있는 노래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2018. 12. 11 김경록 드림 추신-그동안 결혼 소식을 말하고 싶어 안달났던 지헌이형! 이제 말해도 돼!!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최저임금 결정에 ‘경제상황’ 반영

    임시직도 최대 90일·150만원 출산급여 고용노동부가 2020년까지 한국형 실업부조를 도입하는 등 고용안전망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고용보험상 출산휴가급여를 받지 못했던 임시·일용직 근로자 등에 대한 출산급여도 내년부터 지급된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9 정부 업무보고’에서 “내년엔 포용적 노동시장 구축을 목표로 일자리 기회를 넓히고 질을 향상하는 것에 부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근로빈곤층을 대상으로 한국형 실업부조를 도입한다. 기존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로 대략 20만~50만명 수준이다. 이들 중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행한 참여자에 한해 매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한다.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지원 규모도 올해 18조원에서 내년 23조원으로 19.3%나 증액됐다.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직접일자리’ 지원에 3조 8000억원을 투입한다. 직접 일자리란 구직자를 취업시킬 목적으로 정부가 임금 대부분을 지원하는 한시적 사업이다. 직업훈련과 고용서비스 개선에 11조원, 실업소득 지원에 8조원을 지원한다. 일하는 여성의 출산·육아 부담도 완화한다. 임시직, 일용직, 특수고용직, 자영업에 종사하는 여성에게도 내년부터 90일간 최대 150만원의 출산급여가 지급된다. 남성근로자도 배우자가 출산했을 때 출산휴가가 기존 5일(유급 3일, 무급 2일)에서 유급 10일로 확대된다. 중소기업에 한해 ‘5일 임금’이 지원된다. 지금까지는 사업주가 부담했다. 그동안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최저임금 결정 과정도 손질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최저임금 결정의 합리성 등을 높이고자 국제노동기구(ILO) 등 국제 기준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ILO는 최저임금을 결정할 때 노동자 생활 보장 외에도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라고 권고한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 참사를 불러왔다는 비판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고용부 관계자는 “편향됐다고 지적받는 최저임금위 위원 구성도 국회 추천을 받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순천시 부시장들이 퇴직후 순천에 정착한 이유는

    순천시 부시장들이 퇴직후 순천에 정착한 이유는

    “집사람도 이곳이 너무 좋다고 하고, 저도 살기가 편해 아예 정착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7월 순천시 부시장으로 취임한 전영재(59) 씨가 이달말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고향으로 돌아가지않고 순천에서 터를 잡을 생각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부시장은 전남 영암군, 부인은 무안군이 고향이어서 순천 생활은 부시장 재직하는 1년 6개월이 전부다. 하지만 이들은 짧은 기간에 순천의 매력에 푹 빠져 아예 이사를 오기로 했다. 순천시 부시장을 역임한 공무원들이 이처럼 수십년 생활을 했던 광주나 도청이 있는 무안 등으로 돌아가지 않고 순천에 정착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함평 출신으로 2006년 7월부터 2009년 1월까지 근무했던 나승병(60) 부시장은 용당동에, 완도가 고향으로 2016년 7월부터 1년간 재직했던 천제영(61) 부시장은 조례동에 아파트를 구입해 살고있다. 지난해 근무했던 김광수 광주지검 순천지청장도 평상시 주변에 “순천에서 살고 싶다”라는 말을 자주했었다. 이때문에 순천에서 처음 생활을 하던 사람들이 이곳에서 그대로 사는 이유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우선 따뜻한 날씨와 싸고 맛있는 음식, 남도의 풍부한 관광자원 등이 기본으로 꼽힌다. 지역민들이 배타성이 없어 외지인도 쉽게 수용하기도 한다. 서울까지 2시간 20분 걸리는 KTX와 3시간 30분 걸리는 고속도로 등 교통도 편리하다. 골프장 5곳, 대형복합영화관 3곳, 백화점 등이 있어 여가와 쇼핑도 쉽게 할수 있는 장점도 있다. 작은 도서관과 공공도서관 등 72곳을 만들어 걸어서 10분 이내에 도서관에 갈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시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센터 2곳 등 60대 이상자들이 다양하게 배우는 교육시설도 큰 자랑거리다.서울시 면적의 1.5배 크기로 인구 28만명의 도·농 복합도시인 순천은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과 한해 500만명이상이 찾는 순천만국가정원으로 유명하다. 도심에서 자연을 느끼는 1급수 동천과 봉화산 둘레길에서 시민 누구나 쉽게 운동 할 수 있고, 시내에서 15분정도 걸리는 해룡 와온바다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선암사와 삼보사찰인 송광사,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는 낙안읍성, 광주·전남 400여만명의 식수원인 주암호·상사호가 있다. 여수와 광양시, 고흥·보성군 등이 거쳐가는 전남동부권의 교통 요충지이기도 한다. 순천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부분에서 전국 지자체중 최다인 3번이나 대상을 차지했다. 통영 출신인 이모(43)씨는 “이곳에 정착한지 5년이 지났는데 톨게이트를 들어올 때마다 너무나 포근하고 정겨움을 느낀다”며 “직접 살아보면 더 큰 매력에 빠지는 도시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GM ‘올인’하는 자율주행車 시대…혈세투입 ‘뜨거운감자’ 될까

    GM ‘올인’하는 자율주행車 시대…혈세투입 ‘뜨거운감자’ 될까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나 자율주행차 등을 중심으로 급변함에 따라 GM도 이런 시류에 적응해야 합니다.” 지난달 미국 최대 자동차기업 제너럴모터스(GM)의 최고경영자(CEO) 메리 바라가 대규모 구조조정안을 발표하면서 한 말이다. 북미 내 7개 공장을 폐쇄하기로 밝히면서 약 1만 5000명 일자리를 잃게 될 위기에 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GM에 대한 정부 보조금을 전액 삭감하겠다고 경고하는 등 후폭풍이 거셌다.GM이 이런 파장을 감수하고도 ‘체질 개선’에 나선 것은 자율주행차 때문이다. 영화나 상상 속에서만 있을 법한 무인차 시대가 성큼 다가온 것이다. 운전자가 핸들, 가속페달, 브레이크를 조작하지 않아도 자동차 스스로 목적지를 찾아간다. 지난 5일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시에서 구글의 자율주행차 ‘웨이모’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유료 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GM은 차량 공유 업체 우버와 함께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전문가들은 오는 2020년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될 것으로 내다보지만 해결해야 될 난제는 남아있다. 대중화되기엔 벅찬 자율주행차 운영 비용이다. 6일(현지시간)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기업들이 연방정부는 물론 시·주 정부에 자율주행차 운행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면서 “공적자금을 투입할 만큼 효용성이 있는 지에 대해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히 맞선다”고 지적했다. 악시오스는 이날 실리콘밸리 기반의 ‘드라이브닷 에이아이’와 프랑스의 ‘이지마일’ 등 2곳의 자율주행차 스타트업이 운영하는 무인차 비용이 각각 한달에 1만 4000달러(약 1500만원), 2만 7000달러(약 3000만원)라고 전했다.다만 이는 모두 1년 계약시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5년 단위로 계약할 경우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미 스탠포드대 인공지능 연구팀이 설립한 ‘드라이브닷 에이아이’는 차량 공유 업체 ‘리프트’와 제휴하고, 동남아시아판 우버라 불리는 ‘그랩택시 홀딩스’와 손잡고 싱가포르에 자율주행차를 도입 중이다. 프랑스 남부 툴루즈에 연구소를 둔 ‘이지마일’은 2년 전 핀란드에 도입된 무인버스를 개발했다. 파리를 비롯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에서 시범 운행을 마쳤다. 미 워싱턴DC의 자율주행차 전문 변호사 그렉 로드리게스는 “대부분 도시들은 자율주행차 회사들과 시범 운영 프로젝트를 하는 데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현재 무인버스 운영을 위해 예산을 투입한 로드아일랜드나 텍사스는 매우 드문 경우라고 지적했다. 로드아일랜드는 내년 한해 동안 80만 달러(8억 9600만원)에 무인버스를 운영하기로 계약했으며, 이 중 30만 달러는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았다. 일부 전문가들은 정부가 자율주행차에 투자할 경우 서민들이 이용하는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에 대한 지원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다. 반면 브루킹스 기술혁신센터의 책임자인 대럴 웨스트는 “자율주행차 운영에 다양한 이점이 있다면 공적자금을 투입해서라도 상용화를 앞당겨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김포시평생학습관 71개 정규강좌 1685명 수강생 모집

    김포시평생학습관 71개 정규강좌 1685명 수강생 모집

    경기 김포시 김포시평생학습관은 오는 12일부터 만 19세 이상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2019년 제1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71개 강좌 1685명을 모집하는 이번 정규강좌는 내년 1월 7일부터 4월 26일까지 4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일부 감면대상자는 기술교육 강좌 중 1강좌에 한해 이달 10일부터 이틀간 우선접수한다. 부동산 경매 등 수강생이 많이 몰리는 인기강좌 10개 강좌는 모집 첫날인 오는 12일 정원의 50%를 선착순으로 온라인 모집한다. 이 외에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아 20일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받는다. 그동안 프로그램에 시대적 변화를 담아내지 못하고 정형적인 강좌를 답습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온 김포시평생학습관은 2019년을 맞아 보다 많은 시민에게, 보다 다양한 평생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강좌 운영규정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많은 시민들에게 평생교육 기회가 돌아가도록 기술교육은 한 사람이 동일강좌를 2기까지만 수강할 수 있게 정했다. 출석률이 저조한 수강생에게는 다음 기수 수강신청을 제한해 열의 있는 시민에게 교육기회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모집률과 수료율이 저조한 정규강좌는 4차산업과 인생설계·지역인문학 등 새로운 교육수요를 반영해 시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대체해 나가기로 했다. 김포시평생학습관 정규강좌는 인터넷(http://learning.gimpo.go.kr)을 통해 김포시홈페이지 회원만 접수가 가능하다. 수강을 원할 경우 반드시 김포시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교육지원과 평생교육운영팀(031-980-5823, 5154~5, 5142~3,51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문대통령 “조금씩 양보해 노사정 협력해야… 수출 1조 불·무역 2조 불 꿈 아냐”

    문대통령 “조금씩 양보해 노사정 협력해야… 수출 1조 불·무역 2조 불 꿈 아냐”

    문재인 대통령이 “성급하게 자기 것만을 요구하는 것보다 조금씩 양보하면서 함께 가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시민사회와 노동자, 기업, 정부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를 만들어낸다면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고 전 세계에 새로운 희망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우리는 사상 최초로 수출 6000억 불을 달성할 전망으로, 수출 규모 세계 10위 권 안에 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국가로서는 우리가 유일하다”며 “전체 무역액도 역대 최단 기간에 1조 불을 달성했고, 연말까지는 사상 최대 규모인 1조 1000억 불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수출 품목과 시장이 다양해진 것도 중요한 성과며, 지역별로도 중동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수출이 고르게 늘었다”며 “특히 신북방·신남방 정책 성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러시아 등 신북방국가에 대한 수출이 올해 10% 이상 늘었다. 아세안은 우리의 제2위 교역대상이고 그 중 베트남은 우리에게 제3위 수출국이자 제2위의 해외건설 시장이 됐다”고 했다. 아울러 “올해 우리는 경제 분야에서 또 하나의 역사적 업적을 이루는데, 사상 최초로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여는 것”이라며 “IMF(국제통화기금)는 올해 우리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2000불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경제 강국을 의미하는 소득 3만 불, 인구 5000만 명의 ‘30·50클럽’에 세계에서 7번째로 가입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우리 앞에 놓인 상황이 녹록지 않고, 주요국의 보호무역과 통상 분쟁으로 세계 자유무역 기조가 위협받고 있다”며 “내년 세계 경제 전망도 국제무역에 우호적이지 않고, 우리 수출이 여전히 반도체 등 일부 품목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중소·중견기업 참여가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정 품목의 시장변화나 특정 지역의 경제 상황에 흔들리지 않아야 하고, 국가 간 서로 도움되는 수출·투자 분야를 개척해 포용적 무역 강국으로 거듭나야 한다. 수출 1조 불 시대를 위해 다시 뛰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산업별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수출 품목·지역·기업을 더욱 다변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수출 품목 다양화는 많은 중소·중견기업 참여로 시작되는데, 이들이 수출에 더 많이 나서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들의 성장 과정에서 단계별로 필요한 금융·인력·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하고, 수출바우처로 수출 지원기관과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게 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는 무료 단체보험을 지원해 수출에 따른 위험을 줄여 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무역 안정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며 “정부는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이 내년까지 타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한·인도 경제동반자 협정 개선과 남미공동시장 메르코수르와의 무역협정 협상도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자랑스러운 수출 성과를 함께 잘사는 포용적 성장으로 이어가야 한다”며 “수출확대가 좋은 일자리 확대로 이어져야 하며 국민 삶이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낙수 효과는 더는 작동하지 않는다. 수출과 기업 수익이 늘어도 고용이 늘지 않고 있다”며 “고용 없는 성장이 일반화되고 경제 불평등과 양극화가 심화해 오히려 성장을 저해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과거 경제정책 기조로는 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어렵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포용적 성장과 포용국가 비전은 세계가 함께 모색하는 새로운 해법으로, 우리가 함께 잘살아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며 “공정경제를 기반으로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을 이뤄야 수출·성장 혜택이 모든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용안정대책 같은 사회안전망도 특별히 필요하다”며 “격차를 줄이고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사회로 나아갈 때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정부는 올 한해 근로자 가구의 소득과 삶을 향상시켰지만 고용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됐다는 문제를 직시하고 있다”며 “그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했고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 최저임금의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으로 인한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문 대통령은 “2005년에 우리는 10년 이내 수출 5000억 불, 무역 1조 불 비전을 제시했고 그 목표를 4년 앞당겨 2011년에 달성했다”며 “수출 1조 불, 무역 2조 불 시대도 결코 꿈만은 아니다. 무역인 여러분의 성공 DNA와 국민의 성원이 함께한다면 반드시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역이 그동안 한국경제를 이끌어 온 것처럼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도 무역이 이뤄낼 것이라 믿는다”며 “수출의 증가와 국민소득의 증가가 국민의 삶 향상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시기 바란다”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방탄소년단, 블룸버그 선정 올해를 빛낸 50인… 한국 가수 최초

    방탄소년단, 블룸버그 선정 올해를 빛낸 50인… 한국 가수 최초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뽑은 ‘블룸버그 50’(The Bloomberg 50)에 선정됐다. 블룸버그는 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블룸버그 50’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의장, 벤 반 뷰어든 로열더치쉘 CEO, 2018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도나 스트릭랜드, 세계적인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등 50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블룸버그는 “2018년 한해 동안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금융, 정치, 기술 및 과학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 인물을 선정해 올해로 두번째 발표한 블룸버그 50에 실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이 명단에 한국 가수 최초로 뽑혔으며 올해 명단에서 유일한 한국인으로 올랐다. 블룸버그는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첫 케이팝 밴드이며, 8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로 다시 한번 차트 1위를 차지해 미국에서 전례 없는 수준의 성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첫 월드 스타디움 투어 티켓은 몇 분 만에 매진됐고, 이는 전 세계 관객들이 한국의 감성을 지닌 밴드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또 다른 신호”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블룸버그 50’은 블룸버그 주간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를 통해서도 발행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곶감축제와 함께하는 영동 난계국악단 송년음악회

    곶감축제와 함께하는 영동 난계국악단 송년음악회

    군립 충북 영동난계국악단이 오는 14일 오후 6시 영동군 하상축제장 특설무대에서 2018년 송년음악회를 갖는다. 영동군은 이날부터 16일까지 펼쳐지는 영동곶감축제 방문객들을 위해 송년음악회 일정과 장소를 이렇게 정했다. 이번 공연은 국악과 대중가요를 한자리에서 즐길수 있는 90분간 무대로 꾸며진다.방송인 이동재씨가 사회를 맡고, 가수 김연자가 출연해 신나는 음악으로 분위기를 띄운다. 난계국악단은 ‘난계아리랑’, ‘달무리’, 판소리 ‘흥보가’를 선사할 예정이다. 판타지 사물놀이단은 ‘사물놀이 협주곡’을 들려주고 가수 나미애는 ‘님은 먼곳에’, ‘꿈인지 생신지’ 등을 부른다.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행사라 입장권은 없다. 누구나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영동군청 홈페이지(http://www.yd21.go.kr)를 참고하면 된다. 군 송재희 국악진흥팀장은 “의미있게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새출발을 위한 군민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준비했다”며 “곶감축제와 음악회를 함께 즐기면 따뜻한 겨울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1년 창단한 난계국악단은 정기·상설연주회와 초청공연 등 올해에만 110여회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국악 대중화를 목표로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역량을 알리는 문화사절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동은 난계 박연 선생의 고향이다. 영동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반찬전문점 브랜드 ‘진이찬방’, 올해의 인천시 기부 나눔 천사 입증

    반찬전문점 브랜드 ‘진이찬방’, 올해의 인천시 기부 나눔 천사 입증

    반찬창업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 진이푸드(주)(대표 이석현)가 지역사회 봉사와 상생의 활동을 인정받아 ‘2018 나눔과 봉사로 빛나는 밤’에 참석하여 감사현판과 시장상을 수여 받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9일 남동구 로얄호텔에서 나눔 활동에 대한 격려 및 감사를 전하는 의미로 진행되었다. 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기부식품등지원센터 및 26개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장(푸드뱅크·마켓), 사회복지정보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후원자 및 관계자, 사회복지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나 인천지역 민간복지분야에 물적(푸드뱅크)·인적(자원봉사)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분들을 격려하고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본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함께 사회복지정보센터 전문봉사단으로 활동하는 한국씨밀레봉사단의 크로마하프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 알찬 구성으로 참석자들과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으며 올해의 노력을 서로 격려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변함없는 지원을 약속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전해진다. 올해 푸드뱅크·마켓 신규 후원기업인 프레시지 외 진이푸드(주)를 포함한 4개 기업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탁처 현판이 전달되었으며 신규 지역사회봉사단인 다사랑봉사회 등 3개 봉사단체 대표에게는 위촉장이 전달되었다. 올 한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빨간 밥차를 통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가치를 나눈 반찬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진이푸드(주)의 한평수 본부장은 “독거어르신과 지역 내 어르신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를 드실 수 있도록 정성껏 뒷바라지 하는 현장지원자 분들께 감사 드리며 진이찬방은 새해에도 변함없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이푸드(주)의 이석현 대표는 “진이푸드(주)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진이찬방’은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18년간 많은 도움과 관심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이에 기업의 성장이 지역사회의 일환으로 환원될 수 있는 상생을 위해 노력 중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로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연계하여 지역사회 복지에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