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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틀트립’ 한해, 성시경 ‘산 속 노천→보양’ 코스에 매료

    ‘배틀트립’ 한해, 성시경 ‘산 속 노천→보양’ 코스에 매료

    ‘배틀트립’ 한해가 ‘시경 투어’의 하이라이트 코스인 ‘산속 노천’의 매력에 흠뻑 취했다. 오늘(26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서는 강원도 겨울 여행 특집이 펼쳐진다. 이번 주에는 ‘초고수 여행 설계자’ 김숙-성시경이 설계하고 ‘여행체험단’ 한해-그리-MXM-송해나-진정선-김진경이 체험하는 강원도 여행 2일차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 가운데 한해가 산속 노천탕에 완벽히 매료됐다고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경 투어의 이튿날 성시경의 여행 설계에 따라 산속 노천탕으로 향한 한해-그리-송해나. 이때 한해는 차가운 공기와 대비되는 물의 뜨거운 온도에 첫 발을 넣자마자 발을 동동거리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물 속으로 들어간 한해는 온 몸을 감싸는 따뜻함에 녹아 든 듯 눈을 감고 노천탕의 매력을 음미하는가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노천탕 밖으로 보이는 그림 같은 풍경에 그는 “풍경이 너무 예뻐서 힐링된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전해져 노천탕의 자태에 관심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한해-그리-송해나는 산속 노천탕에서 몸을 뜨끈하게 녹인 뒤 펼쳐진 보양음식의 향연에 입을 떡 벌릴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어서 ‘시경 투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특히 숙 투어에서 옮겨온 송해나는 “시경 투어로 갈아타길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해 김숙을 충격에 휩싸이게 만들었다고. 이에 여행체험단을 대 만족시킨 시경 투어에 대한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해를 빠져들게 만든 산속 노천탕의 따끈한 매력과, 성시경이 제안하는 강원도 인제 ‘몸보입보(몸 보양, 입 보양)’ 여행 코스는 ‘배틀트립’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원조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오늘(26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배틀트립’ 진정선, 출렁다리 위에서 울먹 “숙이 언니, 들리세요?”

    ‘배틀트립’ 진정선, 출렁다리 위에서 울먹 “숙이 언니, 들리세요?”

    ‘배틀트립’ 진정선이 겁에 질린 채 울먹이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이 모아진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2 ‘배틀트립’에서는 강원도 겨울 여행 특집이 펼쳐진다. 이번 주에는 ‘초고수 여행 설계자’ 김숙-성시경이 설계하고 ‘여행체험단’ 한해-MC그리-MXM-송해나-진정선-김진경이 체험하는 강원도 여행 2일차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울상을 짓고 있는 진정선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진정선은 가느다란 줄을 두 팔로 휘어 감은 채 온 힘으로 버티고 있는 데, 공포감에 휩싸여 옴짝달싹 못하는 듯한 그의 모습이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하지만 이내 진정선의 발 밑에 자리잡은 얇은 출렁다리가 포착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는 ‘숙 투어’를 체험 중인 진정선의 모습으로, 그는 11개의 출렁다리부터 짚 라인까지 이어지는 액티비티 코스를 제안하며 대신 놀아 달라는 김숙의 말에 환호했다. 이후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강원도 홍천의 힐링 체험 마을에 도착한 진정선은 출렁다리의 자태를 보고도 “껌이죠~”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자신감과는 달리 진정선은 출렁다리에 발을 내딛자 마자 “숙이 언니.. 들리세요? 숙 언니!!”라며 절규를 토해냈다는 후문. 진정선 뿐만 아니라 숙 투어를 함께 체험하는 MXM-김진경 또한 끝없이 이어지는 출렁다리가 선사하는 짜릿한 공포감에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라며 소감을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이에 MXM-진정선-김진경이 숙 투어 체험을 무사히 완료할 수 있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원조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오는 26일(토)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반려독 반려캣]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여객기 좌석서 빼꼼 머리 내민 개

    [반려독 반려캣]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여객기 좌석서 빼꼼 머리 내민 개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줄지어 비행기에 탑승하던 승객들의 시선이 일제히 한 곳으로 쏠렸다. 승객 ‘한 마리’가 좌석 사이로 빼꼼 머리를 내밀고 얌전히 앉아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태국 방콕을 떠나 후베이성(湖北省) 우안시(武安市)로 향하는 중국남방항공 여객기에 특별한 승객이 탑승했다고 전했다. 이 특별한 손님은 장애를 가진 주인을 따라 탑승한 보호견으로 비행 내내 얌전한 승객 매너를 뽐내 여행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브루스라는 이름을 가진 알래스칸 맬라뮤트는 지난해 2월 주인의 보호견 자격으로 중국남방항공 비행기에 무료 탑승했다. 관련 영상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면서 브루스의 특별한 비행이 세상에 알려졌다. 중국남방항공 관계자는 남방도시보와의 인터뷰에서 “장애를 가진 승객의 보호를 위해 여러 절차를 거쳐 보호견 탑승을 승인했다”고 밝혔다.대부분의 중국 항공사는 강아지 등 동물의 여객기 탑승을 제한하고 있다. 보호견의 경우 예외적으로 탑승을 허용하고 있으며 의사의 소견서와 강아지의 건강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하이난 항공이 유일하게 무게 5kg 미만인 동물에 한해 케이지에 넣어 좌석 아래에 탑승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반려견 탑승이 제한적이다 보니 몰래 비행기에 태우려는 승객들도 종종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 공항에서 한 여대생이 복대 안에 강아지를 숨겨 임신한 척 비행기에 오르다 적발되기도 했다. 한편 브루스의 얌전한 비행기 매너가 공개되자 중국 네티즌들은 웬만한 사람보다 낫다면서 “아이패드를 껴안고 소리지르는 아이들에 비하면 브루스는 매우 의젓하다”고 칭찬했다. 알래스칸 말라뮤트는 알래스카 원주민의 썰매를 끌던 대형견으로, 사교성이 좋아 사람과 금방 친해지며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자치광장] 카펫 같은 새 광화문광장/김찬석 서울시 광화문시민위원회 위원(청주대 미디어콘텐츠학부 교수)

    [자치광장] 카펫 같은 새 광화문광장/김찬석 서울시 광화문시민위원회 위원(청주대 미디어콘텐츠학부 교수)

    새 광화문광장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을 위한 설계 공모에 17개국 70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새로운 설계안이 선정됐다. 새 광화문광장은 시민과 함께 설계돼 왔다. 지난해 4월 서울시와 문화재청이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을 발표한 후 서울시가 가장 먼저 한 일 중 하나가 광화문시민위원회를 만든 것이다. 서울시와 문화재청이 책상 위에서 결정하지 않고, 시민, 전문가와 함께 새 광화문광장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새 광화문광장 사업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두 가지다. 하나는 광화문 월대 등 경복궁 문화재를 온전하게 복원하는 것이다. 역사성 회복이다. 다른 하나는 차도로 단절된 광장을 주변 지역과 통합해 시민 중심으로 만드는 것이다. 시민성 강화다. 광화문시민위원회는 시민소통, 문화예술, 역사관광, 도시공간 등 4개 분과와 1개 시민참여단으로 이뤄져 있다. 4개 분과는 다양한 전문가들로 짜여 있고, 시민참여단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0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6개월 동안 20번이 넘는 회의와 워크숍을 가졌다. 광화문시민위원회는 지난해 갑작스럽게 만들어진 게 아니다. 2016년 출범한 광화문광장 개선 논의단체인 광화문포럼이 그 뿌리다. 언론인, 시민활동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시민소통분과는 지난 1월 광화문광장에 대해 설문 조사를 했다. 새 광화문광장에서는 국경일 등 국가적으로 꼭 필요한 행사가 아닌 공공기관 행사는 자제해 달라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행사 때 소음 등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노점 판매행위를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도 다수였다. 현재 광화문광장에 대한 불만족 이유론 지나친 집회 시위와 역사성 부족을 꼽았다. 새 광화문광장은 대한민국의 희망이고 기대다. 새 광화문광장은 카펫 같으면 좋겠다. 카펫은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다. 높낮이가 없이 평평하다. 집안에 카펫을 깔아 놓으면 그 위에서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쉬고 즐길 수 있는 것처럼 모든 국민이 자신의 방식으로 쉬고 즐기는 그런 새 광화문광장이면 좋겠다. 그리고 이제 광화문광장의 역사성을 되찾을 때다. 런던의 트래펄가 광장, 파리의 개선문 광장처럼 외국인 관광객들이 모이는 우리의 상징 광장으로 나갈 때다.
  • ‘양진호식 음란물 카르텔’ 구속 수사·재산 몰수한다

    ‘양진호식 음란물 카르텔’ 구속 수사·재산 몰수한다

    필터링 업체 등과 상호 지분 소유 금지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즉시 삭제 추진 공공기관이 직접 필터링 방안도 논의정부가 불법 음란물 유통을 조장하는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의 주요 가담자에 대해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세웠다. 또 웹하드 운영자와 필터링 업체 사이의 유착 문제를 뿌리 뽑기 위해 아예 공공기관이 필터링에 나서는 방안도 추진된다. 정부는 24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웹하드 카르텔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웹하드 카르텔이란 인터넷에 불법 영상물을 올리는 ‘업로더’, 유통을 담당하는 ‘웹하드’, 불법 영상물을 차단·삭제하는 ‘필터링 업체’와 ‘디지털 장의 업체’ 등이 수익을 나눠 먹으며 공생하는 유착 관계를 뜻한다. 지난해 12월 불법 음란물을 영리 목적으로 유통한 범죄자를 무조건 징역형으로 처벌하는 성폭력처벌법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정부가 후속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 총리는 “불법 영상물 범죄는 개인의 사생활과 인격을 짓밟는 범죄”라며 “평소에 강력한 단속을 지속하고 법이 정한 최강의 수단으로 처벌해 달라”고 주문했다. 우선 정부는 불법 음란물의 초기 유통을 막기 위해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불법 음란물이 발견되거나 신고가 들어오면 웹하드 사업자에게 즉시 삭제 조치를 내리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건별로 최대 2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웹하드 카르텔 가담자는 선처 없이 구속 수사하고 범죄 수익 환수를 위해 기소 전에 몰수 보전 신청도 병행하기로 했다. 김재영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정책국장은 “과태료뿐만 아니라 방조 혐의로 경찰청에 수사 의뢰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경찰청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이 가지고 있는 불법 음란물의 해시값과 영상 DNA값을 모두 모아 공공 통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이를 필터링 업체에 제공해 영상물이 재유통되는 것을 막기로 했다. 해시값이 개별 동영상에 붙은 일종의 일련번호라면 DNA값은 오디오와 그래픽 등 영상물 자체의 특징에서 추출한 정보로, DNA값을 이용하면 교묘하게 영상을 편집해 다시 업로드하더라도 바로 차단할 수 있다. 정부는 또 현재 민간 업체에만 맡겨진 필터링에 정부가 참여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웹하드와 필터링, 디지털 장의 등의 업체 운영자들이 특수관계인으로 얽혀 있는 점을 감안해 상호 주식·지분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법적 규제에도 나서기로 했다. 다만 재산권을 제한해야 한다는 점에서 관련법 개정이 필요해 당장은 시행이 어렵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경기도 공항버스 한정면허, 시외면허로 전환 ‘정당’...법원 판결

    경기도가 지난해 시외버스 면허로 전환한 공항버스 운영과 관련, 기존의 ‘한정면허’로 환원해 달라며 소송을 낸 버스업체와의 법정 다툼에서 승소했다. 수원지법 행정1부(이정민 부장판사)는 24일 경기공항리무진버스 주식회사 등이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낸 공항버스 한정면허 기간 갱신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한정면허란 운행 수익이 적어 일반사업자가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에 한해 발급하는 것이다. 1997년 공항버스 도입 때 처음으로 적용됐다. 그러나 시외면허가 국토교통부가 정하는 거리 비례제 요율에 따라 요금을 책정하는 반면 한정면허는 적정 이윤을 반영, 운송사가 자체적으로 요금을 정한다. 때문에 같은 거리를 운행해도 시외버스보다 비싼 요금을 받고 있는데다 운행거리가 줄더라도 요금을 내리지 않아 ‘황금면허’란 지적을 받았다. 경기도는 공항버스의 이용객 증가 등으로 한정면허의 법적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지난해초 면허 기간 연장을 거부하고 시외버스로 전환했다. 이에따라 수원과 인천공항을 운행하는 공항버스의 경우 사업자가 경기공항리무진버스에서 용남공항리무진으로 변경됐다. 지난해 6월 시외버스 면허 전환 후 공항버스 이용 요금은 21.6%, 최대 4800원까지 낮아졌다. 공항버스 운영권을 잃게 된 버스업체들은 경기도를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이번에 재판부는 경기도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이 사건 처분은 동일한 거리를 기준으로 할 때 과다한 요금이 산정될 수 있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 합리적인 요금체계를 구축해 승객의 교통비를 절감하고 대중교통을 활성화하려는 공익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그 목적이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원고가 사업 초기 불규칙한 수요의 위험을 감수하고 노선을 운영하면서 공익에 기여한 점은 어느 정도 고려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한정면허를 부여받았다고 해서 면허 기간 종료 이후에도 해당 노선에 대해 독점적 운영권이 법률적으로 보장된다고 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또 인천공항 이용객 수가 개항 초기인 2001년 연간 1450만명 수준에서 2017년 연간 6200만명으로 증가했고, 2009년 인천대교 개통으로 수원을 기준으로 인천공항까지 운행 거리가 18㎞가량 단축된 점 등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 원고와 함께 소를 제기한 다른 업체 2곳은 소송 진행 중에 청구를 포기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판결에 대해 “예상한 결과”라면서도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판결문을 보고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번 판결은 새롭게 경기도 운영을 이끄는 이재명 지사의 입장과 달라 향후 경기도 공항버스 정책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 지사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항버스의 시외버스 전환을 ‘공공자산인 노선 면허권을 무기한으로 개인, 버스업체에 주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비판해왔다. 이후 도 지사에 취임한 후인 지난해 7월 시외버스로 전환한 공항버스를 한정면허로 환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더 강력한 반값상품 선보인다’ 히든프라이스, 슈퍼반값타임 2탄 실시

    ‘더 강력한 반값상품 선보인다’ 히든프라이스, 슈퍼반값타임 2탄 실시

    위메프의 비공개 초특가 서비스 ‘히든프라이스’는 지난 16일 행사에서 받은 성원에 힘입어 더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담아 오는 25일 슈퍼반값타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슈퍼반값타임은 인기 브랜드 상품을 인터넷 최저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주요 상품은 △애플 에어팟, 아이폰XS(64GB) △삼성전자 갤럭시탭A 10.5 △샤오미 미에어2 공기청정기 △고프로 히어로7 등을 포함한 총 12종이다. 이번 행사는 히든프라이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만 참여할 수 있고 쿠폰 소지 고객만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상품마다 선착순으로 구매 기회가 주어진다. 쿠폰은 25일 00시부터 포털 사이트에서 ‘히든프라이스’를 검색, 상단에 보이는 배너를 클릭하면 상품별로 선착순 1만명에 한해 발급할 수 있다. 쿠폰을 모두 다운로드한 고객이라면 12번의 상품 구매 기회가 생긴다. 이 외에도 행사 당일 자정부터 24시간 동안 반값 상품을 100여개 이상 선보이고 최대 1만원까지 할인할 수 있는 10% 쿠폰을 발급한다. 위메프 유중현 공동구매TF장은 “슈퍼반값타임 1탄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담아 더 큰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히든프라이스는 무조건 온라인 최저가라는 공식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가홀푸드, 가심비 열풍에 가맹점 바이올가(by ORGA) 오픈 문의 증가

    올가홀푸드, 가심비 열풍에 가맹점 바이올가(by ORGA) 오픈 문의 증가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이하 올가)가 높아지는 안심 먹거리에 대한 수요와 가격대비 심리적 만족을 중요시하는 가심비 트렌드에 따라 가맹 브랜드 바이올가 오픈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고 윤리적인 가치판단에 따라 의식 있는 소비를 생각하는 4050 여성의 문의가 많다는 전언이다. 올가는 가맹 브랜드 바이올가에 대한 인기 비결로 가심비, 나심비(나를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 소비) 등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업의 특성을 꼽았다. 바이올가와 같은 친환경 유통 매장은 건강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꾸준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올가가 도입한 위임 판매 계약으로 창업에 대한 장벽을 낮췄다는 점도 빠질 수 없다. 올가는 예비 가맹점주들의 창업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위임 판매 계약 제도를 도입했다. 계약 시 가맹점을 직접 운영하는 완전 가맹 형태가 아니라 1년 동안 바이올가 창업을 경험하고 향후 가맹점(2년 계약 기준)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위임 판매 형식의 계약이다. 뿐만 아니라 매장 운영의 안정적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신규 매장 오픈 점주 대상으로 가맹비를 최대 400만원까지 할인한다. 또한, 초기 매장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조기 정착 장려금’을 연 360만원(월 30만원)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실제 이러한 혜택을 적용 받으면 15평 매장을 기준으로, 최대 760만원의 비용을 할인 받게 된다. 이 상생 프로모션은 완전 가맹 계약에 한해 적용된다. 한편, 올가는 최근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건강과 쇼핑 편의성을 강화한 매장 컨셉을 가맹브랜드 바이올가에 새롭게 적용할 예정이다. 37년 동안 이어온 올가만의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ㆍ안심먹거리는 물론 기존 바이올가 매장에는 볼 수 없던 간편식을 강화하고, 로하스 가치를 담은 테마존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가는 실제 이런 컨셉을 적용한 바이올가 아현뉴타운점을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에 신규 오픈했다. 바이올가(by ORGA)는 올가의 친환경 식품 유통 경영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한 가맹 브랜드다. 1981년 유기농의 아버지인 고(故) 원경선 원장님의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이라는 브랜드 정신을 이어받아 나와 내 가족, 나아가 환경까지 생각한 안전ㆍ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친환경ㆍ저탄소 농법으로 재배한 채소 및 과일, 동물복지로 안전하게 키운 축산물, 안심원료로 영양균형까지 생각한 올가 PB(Private Brand) 제품, 로하스 생활용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진, 대형건물 주차장 공유 개방 추진…사업 신청자에 공사비 2500만원 지원

    서울 광진구가 주차장 공유문화 확산을 통해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택가 주차난을 완화하고 구민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공유주차장 확충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학교, 대형건물 등 주차면수 3면 이상인 건물에 인근 주민이 유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이 눈에 띈다. 구는 사업 신청자에 한해 시설개선 공사비로 최고 2500만원을 지원하고, 주차장 운영수익금도 전액 돌려준다. 김선갑 구청장은 “주차장 공유사업을 통해 단기간에 주차공간을 확보할 뿐 아니라 예산을 절감한다”며 “건물주나 토지소유주는 운영수익금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보니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128세에 사망한 세계 최고령자? 신뢰성 논란에 공식 인정은 난항

    128세에 사망한 세계 최고령자? 신뢰성 논란에 공식 인정은 난항

    러시아가 최근 세계 최고령자라고 주장해온 러시아 남부 캅카스 지역의 할머니가 128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모스크바타임스가 현지 행정당국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러시아 캅카스 지역 카라르디노발카리야 자치공화국은 박산스키 구역에 거주해온 최고령 여성 나누 샤오바 할머니가 이날 128세로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판 기네스북인 ‘러시아 기록 책’은 2017년 7월 샤오바를 러시아 최고령자로 등록하고 관련 증명서를 수여했다. 지난해 4월 샤오바의 아들 후세인 샤오프는 리아노보스티통신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8명의 자녀와 19명의 손자, 33명의 증손자, 7명의 고손자를 포함해 모두 67명의 후손을 뒀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미국 조지아주 샌디 스프링스에 있는 노인학연구그룹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령자를 116세인 일본인 여성 다나카 가네로 인정하고 있다. 무명의 샤오바가 2017년 들어 갑자기 최고령자로 인정받게 된 데 대해 석연찮은 구석이 있다는 점과 러시아 기록 책의 신뢰성에도 의문이 간다는 이유다. 지난해에는 남미 볼리비아에 거주하고 있는 줄리아 플로레스 콜케 할머니가 당시 118세로 현존하는 세계 최고령자라는 볼리바아 정부의 추정이 있었으나 콜케 할머니가 1900년에 태어났다는 볼리비아 정부의 출생 기록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아직까지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공식 출생증명서로 인류 역사상 최고령자라고 공인받았던 인물은 1997년 122세로 세상을 떠난 프랑스 여성 장 칼망이다. 이후 무수한 사람들이 120세를 넘겨 사망했다며 역사상 최고령자라고 주장했지만 공식 기록이 미비해 인정받지 못했다. 앞서 1986년에는 일본 남성 시게치요 이즈미가 120세 나이로 사망해 최고령 사망자로 기록될 뻔 했다. 그러나 나이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실제 연령이 105세 정도로 추정되면서 기록은 무산됐다. 특히 얀 페이흐 박사가 이끄는 뉴욕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연구팀은 2016년 과학학술지 네이처를 통해 인간이 살 수 있는 최대 수명이 115세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1960년대 이후 전 세계 최고령자 나이를 살펴봤더니 1968년 111세였던 것이 1990년대 115세로 늘어났고, 이후 예외적인 1명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115세보다 더 오래 살지 못했다는 것이다. 페이흐 박사는 당시 뉴욕타임스에 “장 칼망은 명확한 예외로, 한해에 125세보다 더 나이가 많은 사람이 나올 확률은 1만분의 1 수준”이라며 “평균 기대 연령이 오랫동안 상승한 끝에 지금에서야 인간이 주어진 수명의 천장에 도달할 만큼 오래 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더쇼’, 아시아 20개국 동시 생방송 “K팝 글로벌화 앞장”

    ‘더쇼’, 아시아 20개국 동시 생방송 “K팝 글로벌화 앞장”

    SBS MTV ‘더쇼’가 아시아 20개국 시청자를 만난다. 22일 SBS MTV 측은 “2019년도부터 MTV Asia를 통해 아시아 20개국에서 ‘더쇼’를 생방송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더쇼’는 기존 방송된 한국, 일본(TBS) 외에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몽골, 브루나이, 동티모르, 미얀마, 마셜 제도, 미크로네시아, 파푸아뉴기니, 사모아, 쿡 제도, 팔라우 등 총 20개국에서 동시 생방송 된다. ‘더쇼’는 이번 MTV Asia와의 동시 생중계로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K-POP 대표 글로벌 음악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더쇼’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중국 포털 유쿠 투도우와의 공동 제작 진행, 타 음악방송의 투표 방식과 차별화된 세계 각국의 팬들이 참여 가능한 어플리케이션 무료 투표 시스템(스타패스) 도입 등 글로벌화를 위한 시도를 끊임없이 진행해왔다. 이러한 외적 확장 외에도 오직 ‘더쇼’에서만 볼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로 브랜딩 강화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차별성’과 ‘희귀성’에 열광하는 트렌디한 K-POP 팬들의 눈높이에 맞춘 제작 포인트를 가져간다는 것. 우선 아이돌 스타들의 다양한 매력을 담을 수 있는 콘셉트로 VCR 코너를 강화한다. 22일 방송될 2019년 첫 ‘더쇼’에서는 걸그룹 여자친구가 ‘소소하지만 확실한 챌린지(이하 소확챌)’를 진행한다. 앞선 촬영에서 여자친구 멤버들은 “올 한해 여자친구와 버디가 행복하고 많이 웃는 해가 되길 바란다” 등을 적은 소원과 함께 ‘소확챌’ 미션에 도전했다. 특히 멤버 가운데 유주가 엉뚱한 매력으로 주변의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 시청자와의 ‘아이 콘택트’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던 ‘더쇼 컨택’ 코너에서는 ‘얼굴천재’ 아스트로 차은우와 솔로로 돌아온 ‘반전 매력남’ 이민혁의 잔망미 넘치는 매력 발산과 꿀 떨어지는 달달한 눈 맞춤으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더쇼’는 6주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22일 화요일 오후 6시, 2019년도 첫 방송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SBS Plus, SBS funE, SBS MTV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임종석, 문 대통령 외교특보에 위촉…퇴임 12일 만에 컴백

    임종석, 문 대통령 외교특보에 위촉…퇴임 12일 만에 컴백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퇴임 12일만에 다시 청와대 업무를 맡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특임 외교 특별보좌관을 신설하고 임 전 실장을 위촉했다. 문재인정부 청와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임 전 실장은 지난 8일 노영민 실장에게 자리를 넘기고 20개월 만에 퇴임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임 특보는 대통령 비서실장 재직 시 UAE 대통령 특사로 방문하는 등 UAE 특임 외교특보로서 양국 간의 신뢰와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우리나라 국익수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임 특보는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서울 정무부시장을 거쳐 현 정부 초대 비서실장을 역임해 정무역량과 통찰력이 탁월하며, 외교·안보 분야를 비롯한 국정철학 전반을 꿰뚫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특보는 UAE 특임 특보를 맡게 되지만, 비서실장 재임 당시 남북관계 해빙 무드를 조성하는 데 일조한 점을 감안하면 향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과정에서 그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작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UAE 바라카 원전과 관련한 군사지원 문제 등을 다룰 수도 있다는 일각의 시선에 김 대변인은 “군사적 문제는 이미 양국 간 해결됐고, 나머지 여러 경제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임 특보는 비서실장 당시인 2017년 12월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UAE를 방문해 모하메드 왕세자를 만나는 등 과거 정부에서 원전을 수출하면서 긴밀해졌다가 군사지원 문제 등을 둘러싸고 소원해진 관계를 복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를 계기로 왕세자의 최측근인 칼둔 칼리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방한해 문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양국 관계는 더욱 공고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 대통령이 퇴임한 비서실장을 2주도 채 되지 않아 다시 곁으로 부른 것은 무엇보다 임 특보에 대한 신뢰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해석이 나온다. 임 특보는 내년 국회의원 총선에서 서울 종로나 중구 등 상징성이 큰 지역구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또 지난 8일 물러난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이라크특임 외교특보로 위촉했다. 김 대변인은 “한 특보는 2009년부터 한·이라크 우호재단 이사장을 맡아 이라크의 인적 네트워크는 물론 외교·문화 등에 대한 식견이 풍부해 이라크특임 외교특보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해도 건강검진 결과 받고 그냥 덮어두셨나요 [메디컬 인사이드]

    올해도 건강검진 결과 받고 그냥 덮어두셨나요 [메디컬 인사이드]

    새해 성적표처럼 날라오는 건강검진 결과 통보서를 받아들고 한숨 쉬는 이들이 많다. 비만부터 당뇨, 고지혈, 고혈압까지. 지난 한 해 나 몰라라 혹사한 자신의 몸에 미안해지는 시기다. 검진 결과 통보서에는 의사의 종합소견이 첨부돼 있어 자신의 몸 상태를 대략 알 수 있지만, 어려운 의학 용어와 알 수 없는 수치 때문에 대개 ‘정상’, ‘비정상’ 정도만 확인하고 덮어두기 일쑤다. 이러면 위험에 근접한 경계선상의 건강 상태를 간과하기 쉽다. 대표적인 예가 ‘공복혈당장애’다. 당뇨병의 전 단계로 8시간 이상 공복일 때 측정한 혈당이 100~125㎎/dL이면 공복혈당장애에 해당한다. 혈당이 100㎎/dL 미만이면 정상, 126㎎/dL 이상이면 ‘당뇨병 의심’이다. 공복혈당장애는 쉽게 말해 ‘이대로 살면 당뇨병에 걸린다’는 위험 신호다. 일반적으로 당뇨병으로 진행될 확률이 정상인보다 5~6배 정도 높다. 게다가 당뇨병은 고지혈증과 고혈압도 몰고 온다. 실제로 공복혈당장애 진단을 받은 기자가 생활습관을 전혀 교정하지 않은 결과 1년 후 검진에서 ‘당뇨병 의심’ 진단이 나왔다. 일단 당뇨병에 걸리면 정상으로 회복하기 어려워 검진 결과 공복혈당장애 진단이 나왔다면 마지막 기회로 여기고 생활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체중이 80㎏이라면 5%(4㎏)만 줄여도 혈압, 혈당, 고지혈 수치를 낮출 수 있다. 체중을 1㎏ 줄여도 수축기 혈압이 1.6㎜Hg, 이완기 혈압이 1.3㎜Hg 감소한다. 체중을 감량하려면 밥을 거르지 말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되 하루 섭취 열량을 평소에 먹던 것보다 500~800㎉ 줄여야 한다. 동물성 지방과 설탕 등 단순 당 섭취를 제한하고 복합탄수화물, 채소, 해조류를 먹는다. 인스턴트 식품은 금물이다. 표준체중을 유지하도록 운동을 병행하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 외에도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해 혈당이 높아진다. 다만 이런 현상이 오래가지는 않는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장시간 지속되면 부신피질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하고 인슐린 작용이 억제돼 당뇨병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당뇨병 의심’ 진단을 받았다면 우선 30일 내에 확진 검사를 받아야 한다. 국가건강검진에서 고혈압·당뇨병·5대 암 질환 의심자로 판정받으면 자신이 원하는 의료기관에서 1회에 한해 무료로 확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먼저 가려는 병·의원에 확진 검사를 받으러 간다고 알리고 건강검진 결과 통보서와 신분증을 가져가면 된다. 검진 결과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LDL-콜레스테롤(일명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 범위에 있더라도 당뇨병이 의심되면 특히 더 낮게 조절해야 하므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게 좋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은 초기 단계에선 증상을 느끼기 어려워 대개 건강검진에서 확인하게 된다. 복부비만·고지혈증·당뇨병·고혈압을 한데 모아 정립한 개념이 ‘대사증후군’인데, 이런 위험 요인을 가진 사람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진 사례가 많다. 이런 상태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관을 지나던 피가 응고돼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 심근경색은 돌연사의 직접적 원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7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보면 수검자의 26%가 대사증후군이며, 10명 중 7명이 위험 요인 1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크기도 작고 악성도 아니어서 ‘추적 관찰’이라는 진단을 받은 갑상선 결절(혹)이나 자궁근종(자궁벽에 생긴 혹)도 골칫거리다. 내 몸에 혹이 있다는데 그냥 두고 관찰만 하라니 뒷맛이 개운치 않다. 갑상선 결절은 가장 흔한 갑상선 병이다. 나이가 들면 얼굴에 없던 점이 생기듯 갑상선에도 일종의 점에 해당하는 결절이 많이 생긴다. 여성은 자신의 나이에서 10을 뺀 빈도로 발생한다. 즉 30세 여성은 20%의 빈도로, 40세 여성은 30%의 빈도로 결절이 생긴다. 정종구 강동경희대병원 건강증진센터장은 20일 “갑상선 결절은 악성인 것이 드물어 그냥 둬도 된다는 주장도 있지만 확실하게 어떤 결절이 그 ‘드물게 나타나는 악성’인지 알 수 없어 1㎝ 정도의 결절은 바늘로 하는 조직검사를 받아두는 편이 좋다”고 했다. 0.5㎝ 정도의 갑상선 결절은 추적 관찰만 하면 된다. 김원구 서울아산병원 갑상선암클리닉 교수는 “갑상선 결절이 매우 크거나 최근 수주에서 수개월 사이에 빨리 커진 경우, 결절이 돌같이 단단하거나 주변 조직에 유착돼 침을 삼킬 때도 아래위로 움직이지 않는 경우, 최근 목소리가 쉬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거나 숨쉬기가 곤란하고 숨 쉴 때 쇳소리가 나는 등의 증상이 발생해 점차 심해지면 갑상선암을 의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궁근종 역시 가임기 여성의 20∼30%, 35세 이상 여성의 40∼50%가 가진 흔한 질환이다. 근종이 암으로 바뀔 확률은 1% 미만이다. 예외적으로 매우 크고 빨리 자라면 악성으로 변하기도 하지만 암과 근종은 다르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근종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불임이 될 수도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정 센터장은 “골반 초음파에서 3㎝ 이하의 자궁근종 소견이 있어도 출혈 등 다른 증상이 없다면 굳이 떼어내지 않고 크기와 모양 변화를 추적 관찰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건강검진 항목을 선택할 때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하느냐,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하느냐도 난제다. 의사들이 CT나 MRI 검사를 선택할 때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을 종합해 판단하지만, 수검자 자신이 선택해야 하는 건강검진에서 자신에게 딱 맞는 검사 방법을 고르기란 쉽지 않다. 서울아산병원 설명에 따르면 이럴 땐 심장 등 가슴 부위나 복부의 움직이는 장기는 CT를, 움직이지 않는 장기는 MRI를 찍으면 된다. 뇌의 질병을 진단할 때는 MRI를 가장 많이 쓴다. CT는 길어야 5분 이내에 촬영을 마칠 수 있지만, MRI를 촬영할 때는 20분가량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야 한다. 정 센터장은 “건강검진은 질병의 가능성을 선별하는 게 목적이므로 특별히 이상이 없다면 빠르고 촬영 제한 사항이 적은 CT를 많이 시행하고, 증상이 있거나 수검자가 뇌혈관까지 확인하고자 할 땐 MRI와 자기공명혈관조영술(MRA)을 동시에 시행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MRA는 혈관의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촬영 기법이다. 건강검진 후 반드시 사후관리가 필요한 수검자에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건강검진 결과 만성질환 고위험군, 건강이상 진단을 받은 수검자가 대상이다. 해당자에게는 건보공단이 안내문을 발송한다. 사전 예약을 하고 가까운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하면 전문가의 운동지도, 의학상담, 영양지도를 받을 수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배틀트립’ MXM 임영민 김동현 송해나 진정선, 컬링대결 ‘승자는 누구?’

    ‘배틀트립’ MXM 임영민 김동현 송해나 진정선, 컬링대결 ‘승자는 누구?’

    ‘배틀트립’에서 강릉에서 ‘숙투어’ 체험단 사이에 승부욕을 활활 불타오르게 하는 컬링 대결이 발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9일 방송되는 KBS2 ‘배틀트립’에서는 ‘강원도 겨울 여행 특집’이 펼쳐진다. 특히 MC 김숙과 성시경이 여행을 설계하고, 한해-MC그리-MXM-송해나-진정선-김진경이 ‘여행체험단’으로 참여해 강원도로 떠난다. ‘숙투어’ 체험단 MXM-송해나-진정선은 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연습을 했던 컬링 센터를 방문한다. MXM 동현과 송해나가 한 팀을, MXM 영민과 진정선이 한 팀을 이뤄 불꽃 튀는 2:2 컬링 대결을 펼친다. 특히 MXM 영민은 패딩 점퍼까지 벗어 던지며 이기고자 하는 의지를 불태워 눈길을 끈다. 진정선은 국가대표 컬링 팀의 트레이드 마크인 “영미영미영미~”를 패러디해 “영민영민영민~”을 애타게 외쳤고, 이에 MXM 영민은 놀라운 기술을 보여줬다고. 그런가 하면, 빙판 위에서 시선강탈 자태를 뽐내고 있는 송해나의 모습이 포착됐다. 빙판 위 개다리춤을 추는 ‘흥해나’와 인어처럼 빙판 위에 드러누운 ‘인어 해나’의 모습이 공개된 것. 송해나는 같은 팀인 MXM 동현에게 “동현아 누나 꼭 이기고 싶다!”며 강력한 우승 의지를 전했고, MXM 동현은 “누나 알았어요”라며 결정적인 한 방을 보여주는 등 찰떡 케미를 뿜어냈다는 후문. 과연 주체할 수 없는 흥을 폭발 시킨 송해나-MXM 동현 팀과 패딩점퍼까지 벗어 던지며 열정을 불태운 MXM 영민-진정선 팀 중 누가 컬링 대결의 승자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불어 다이나믹한 에너지를 뿜어낸 강원도 강릉 ‘숙투어’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다. 한편, KBS2 ‘배틀트립’은 19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3년째 비휠체어 장애인 ‘애마’ 돼준 중랑구 상봉1동 ‘부르미 봉사단’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서울 중랑구 상봉1동 ‘부르미 봉사단’의 이웃사랑 실천이 눈길을 끈다. 18일 중랑구에 따르면 부르미 봉사단은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할 수 없는 비휠체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택시 서비스다. 관내 택시운송업체의 25%가 상봉1동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 착안해 2017년 상봉1동과 한양상운, 부광통상, 정운교통, 정안상운, 정운교통 등 5개 택시운송사업자가 손을 잡고 시작했다. 대상자는 장애 1~4급이면서 휠체어를 탈 수 없는 장애인들이다. 이용객이 하루 전날 택시 회사를 통해 미리 예약을 하면 3000원의 기본 요금으로 10㎞ 이내의 병원이나 공공기관까지 택시를 타고 갈 수 있다. 사전예약제기 때문에 따로 대기하지 않고도 원하는 시간에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데다, 통상 10㎞ 거리를 이동할 경우 택시 요금이 약 1만 2000원 드는데 비해 3000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김상화 상봉1동장은 “지역의 힘든 이웃들을 위해 흔쾌히 동참해 주신 택시운송업체와 많은 기관들, 지역 주민들 덕분에 지속적인 봉사가 가능했다”면서 “올 한해도 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공시가격 4억 오른 다가구주택 보유세 45만→68만원으로

    공시가격 4억 오른 다가구주택 보유세 45만→68만원으로

    정부가 최근 가격이 급등한 고가 단독·다가구주택에 대한 공시가격 인상을 추진하면서 해당 주택 보유자들이 세금을 얼마나 더 낼까에 관심이 모아진다. 국토교통부는 중앙부동산가격공시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25일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을 최종 발표한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400만여채인 개별 단독주택 가격 산정의 기준이 되며, 각종 조세 부과 및 건강보험료 산정 등 복지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서울신문이 17일 신한은행 우병탁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에게 의뢰해 올해 서울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인상에 따른 세 부담 예상치를 분석한 결과 일부 고가 주택의 경우 1가구 1주택에 한해 보유세가 지난해의 1.5배까지 오른다. 보유세 인상 상한선(50%)에 걸려서다. 반면 올해부터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자의 보유세 부담 상한이 200%, 3주택 이상 보유자는 300%가 되기 때문에 다주택자의 세 부담은 커질 수 있다. 마포구 망원동의 한 다가구주택(대지면적 190.7㎡·건물 연면적 152.53㎡) 공시가격은 2018년 5억 5500만원에서 2019년 9억 7000만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주택 보유자가 1주택자라면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는 지난해 45만 3420원에서 68만 130원으로 22만 6710원(50%) 오른다. 용산구 한남동의 고가 단독주택(331㎡·232.8㎡)은 공시가격이 16억 3000만원에서 24억 6000만원으로 올라 보유세가 전년보다 269만 8032원(50%) 오른 809만 4096원이 된다. 정부는 공시가격이 오르더라도 5억원 이하 대다수 주택은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입장이다.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다가구주택(109㎡·189.72㎡) 공시가격은 2억 8500만원에서 3억 2100만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보유세는 28만 7280원에서 2만 8728원(10%) 오른 31만 6008원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망원동과 홍제동 다가구주택을 동시 보유했다면 2주택자의 보유세는 지난해 113만 1692원에서 339만 5077원으로 226만 3385원(200%) 오른다. 그동안 서울 집값이 가파르게 올랐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시가격이 여전히 저평가됐다는 지적도 많다. 마포구 연남동의 한 단독주택(193.1㎡·182.34㎡)의 공시가격은 2018년 5억 2300만원에서 2019년 10억 4000만원(1㎡당 539만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2017년 6월 인근에서 거래된 한 단독주택(142.6㎡·141.33㎡)의 실거래가는 ㎡당 1220만원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공시가격이 시세 상승분을 따라잡지 못해 형평성이 훼손된 곳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 등을 고려해 조정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관계 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공시가격 인상이 각종 복지 혜택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를 개편해 지역 가입자의 재산 보험료 부담을 줄여 나가고, 기초연금 대상자 선정 기준액을 조정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12세 이하 영구치만 건보 적용 실효성 논란

    시행 한 달도 안 돼 현장선 불만 목소리 “6개월 모니터링 후 연령 확대할 수도” 새해부터 12세 이하 어린이 충치 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지만, 시행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현장에선 생각보다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건강보험이 영구치에만 적용돼 치아 발달이 늦어 아직 유치가 많은 아이는 혜택을 못 받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말 12세 이하 어린이의 초기 충치 치료에 대한 보장성을 확대하고자 이달부터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광중합형 복합레진은 충전제를 서서히 굳히는 ‘자가중합 레진’보다 충전제가 빨리 굳고 보기에도 좋아 충치 치료에 일반적으로 쓰인다. 보험 적용이 안 됐을 때는 치아당 8만~9만원의 치료비가 들었지만 보험 적용 이후에는 환자 본인 부담금이 치아당 2만 5000원 수준으로 줄었다. 하지만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체감 효과가 작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얼마 전 건강보험이 유치엔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모르고 열한 살 자녀와 치과를 찾았던 권모(41)씨는 어쩔 수 없이 10여만원을 내고 아이의 유치에 생긴 충치 치료를 받았다. 권씨는 17일 “치아 발달이 빠른 아이도 있지만 이갈이가 늦은 아이는 12세가 넘어 영구치가 나는데, 나이 제한을 12세로 하고 대상을 영구치로 한정하면 실제로 건강보험 혜택을 받아 영구치 치료를 할 수 있는 아이가 몇 명이나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일곱 살 아들을 둔 박모(39)씨도 “아말감이나 일반 레진 등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료도 있지만 충전제가 굳길 기다려야 해 아이가 치료받기 힘들어한다”면서 “유치에도 보험이 적용되길 기대했던 엄마들 사이에서 생색내기 정책이란 불만이 있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12세면 대부분 영구치가 나고 유치는 곧 빠질 치아여서 건강보험을 적용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유치는 지속성이 짧아 다른 방법으로 치료해도 되나 영구치는 더 좋은 치료가 필요해 경제성 등을 고려해 대상을 영구치로 정한 것”이라면서 “다만 6개월 정도 모니터링을 해 보고 필요하다면 연령 확대를 검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靑감찰반 설 前 활동 재개… “중대 비리 일벌백계”

    靑감찰반 설 前 활동 재개… “중대 비리 일벌백계”

    특감반 대신 ‘공직감찰반’ 명칭 변경 뇌물수수·인사비리 등 중대 범죄 집중 매뉴얼 제정… 포렌식 조사 기준 확립 비위 사태로 활동이 중단됐던 청와대 민정수석실 내 특별감찰반이 이름을 공직감찰반으로 바꿔 설 연휴 전에 활동을 재개한다. 공직감찰반 업무 범위·절차 등 내부 규정이 강화되고, 인권침해 논란이 제기된 임의제출 방식의 디지털 포렌식 수사 원칙을 명문화하는 등 이름뿐 아니라 직무도 일신한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17일 보도자료에서 “민정수석실은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엄정한 공직사회 기강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감찰반 역사상 최초로 대통령 비서실 훈령인 ‘공직감찰반 운영규정’과 업무 매뉴얼인 ‘디지털 자료의 수집·분석·관리 업무처리 지침’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사원 출신 박완기 신임 감찰반장을 새로 임명하고, 감사원·국세청·검찰청·경찰청 소속 공무원들을 해당 기관에서 추천받아 선발 절차가 마무리 단계”라고 했다. 그는 특히 “한정된 감찰자원을 최적 활용하고 공직사회의 과도한 위축을 방지하겠다”면서도 “적발된 중대 비리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일벌백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름을 공직감찰반으로 바꾼 것은 특별감찰반이라는 이름이 권위적이라는 지적을 받았기 때문이다. 월권 논란이 인 감찰반 업무 범위는 뇌물수수, 국가기밀 누설, 채용·인사 비리, 예산 횡령, 특혜성 공사 발주, 성추문 등 중대 범죄·비리로 한정됐다. 정보 수집 땐 사전보고를 하고 일간 단위로 진행 상황 보고를 하는 등 근태관리도 강화된다. 또 업무상 비밀 엄수, 부당한 이익 금지, 정보거래 금지 등을 담은 행동기준이 새로 마련됐다. 신설된 포렌식 조사 세부 기준에는 사전 동의, 과잉금지, 인권보호 등 3대 원칙이 담겼다. 조 수석은 “디지털 포렌식은 당사자가 동의한 경우에 한해 임의적 방법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혐의내용과 관련없는 자료를 이용한 별건 감찰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 직원들의 고압적 행태에 대한 신고 핫라인(02-770-7551)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4차 산업혁명시대 이끌 ‘브레인 사이언스 파크’ 등 뇌관련 인프라 구축 필요

    4차 산업혁명시대 이끌 ‘브레인 사이언스 파크’ 등 뇌관련 인프라 구축 필요

    전 세계적으로 1억명 이상이 앓고 있는 치매나 뇌졸중 등 뇌신경질환의 진단및 예방, 치료기술 개발을 실용화하기 위해서는 뇌관련 첨단산업과 의료기관이 한곳에 결집해 협력할수 있는 클러스터 조성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수원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뇌 과학-ICT-의료융합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컨퍼런스’에서는 이를 포함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날 컨퍼런스는 신약개발업체인 (주)지엔티파마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한국뇌신경과학회, 뇌질환연구협의회가 후원했다. 지엔티파마는 난치성 질환인 뇌졸중·치매 치료제를 개발해 국내·외에서 임상시험 중에 있으며 국내 최초의 뇌 관련 의료복합단지인 ‘브레인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세계신경과학회 회장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장을 지낸 데니스 최(한국명 최원규) 미국 뉴욕스토니브룩의과대 석좌교수는 기조 강연을 통해 “급속히 발전하는 뇌과학에 힘입어 뇌·척수 등 신경질환의 치료 기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뇌기반 인공지능이 4차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의료 수요와 함께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이 잘 갖춰져 있고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펴고 있는 만큼, 뇌관련 의료융합 클러스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교수는 또 “20년전에는 글로벌 뇌질환 신약개발 연구비가 한해에 약 100억달러(12조원)에 달했으나 시기적으로 너무 앞선 바람에 성과가 미흡했다”며 “이제는 실험실의 연구결과를 뇌질환 환자의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임상연구가 가능해 지면서 한국에서도 세계가 주목할 만한 결과물이 속속 개발되고 있어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주)지엔티파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치매치료제(AAD-2004)가 중증 치매에 걸린 반려견에서 치료 효과를 보였으며 뇌졸중 치료제(Neu 2000)는 중국에서 임상 2상 환자(237명) 등록을 끝내고 올 하반기 임상 3상에 들어간다. 지엔티파마는 이같은 성과물을 기반으로 수도권 지역에 브레인 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해 신약개발및 뇌질환 전문 의료시설, 뇌 연구원, 의료기기 기업, 로봇및 인공지등 등 혁신기술 개발업체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최 교수는 “브레인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은 한국의 뇌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멋진 비젼이다”면서 “이 계획이 완성된다면 삼성전자나 SK 하이닉스 등 IT산업 생태계와 바이오 기업이 만나 융복합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성오 한국뇌신경과학회장(한림대의대 교수)은 “현 정부는 2019년도 국가 R&D 예산을 전년도 대비 4.4% 증가한 20조 5000억원을 배정하는 등 신약개발을 포함한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힘을 모으고 있다”면서 “특히 뇌과학-ICT-의료융합클러스터 구축과 같은 인프라 구축사업은 무한 경쟁체제에 돌입한 글로벌 신약개발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데 필수적인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두번째 세션에서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도 ‘4차산업혁명과 치매’란 주제강연을 통해 “전 세계는 1억명이 넘는 치매와 뇌졸중 환자로 심각한 사회·경제적인 부담을 안고 있다. 이같은 문제는 4차산업혁명으로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로, 뇌과학·정보통신기술·의료기관이 긴밀히 협력할수 있는 브레인 사이언스 파크 조성 사업 등이 기반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이밖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좌용건 전문위원(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의료클러스터 육성정책)과 한국 자산관리연구원 고종완 원장(지역경제및 향후 전망) 등의 주제 강연이 있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는 노웅래 민주당 국회의원, 김종천 과천시장,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등 정치인과 학계및 의료계 관계자, 기업인, 지역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지엔티파마가 추진중인 브레인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기획]안양시, 한해 3158쌍 결혼하고 1002쌍이 이혼한다.

    [기획]안양시, 한해 3158쌍 결혼하고 1002쌍이 이혼한다.

    경기도 안양시에서 2017년 한 해 동안 3158쌍이 결혼하고, 1002쌍이 이혼했다. 부모와 동거 시 장·단점을 묻는 질문에 조사 대상자 중 75.2%가 ‘장점이 더 많다’고 답했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5회 2018년 안양시 사회조사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시민을 대상으로 주거지 중심의 평소 생활과 만족도를 집중조사해 생활의 양적, 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했다, 조사주기는 1년(부문별 2년 주기)으로 가족·가구, 환경, 보건·의류, 교육, 안전 등 7개 분야 50개 항목을 조사했다. 안양지역에 거주하는 1200가구의 만 15세 이상 2626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15일간 진행했다.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 면접조사로 이뤄졌다. -출생, 사망에 따른 자연증가 인구 수 1745명 주요 인구 지표를 보면 2017년 시 총인구는 59만 4697명으로 60만명을 넘지 않았다. 이 중에는 외국인 6933명이 포함됐다. 연령별 인구는 50대가 10만 3271명으로 가장 많았고 65세 이상 노인은 6만 4655명으로 전체인구의 11%를 자치했다. 1인 가구는 4만 2925가구로 조사됐다. 2015년 대비 1004 가구(2.4%)가 늘었다. 출생아 수는 4125명, 사망자 수는 2380명으로 이에 따른 자연증가 인구 수는 1745명으로 집계됐다. 전출자는 9만 6305명, 전입자는 8만 4779명으로 시를 떠나는 사람(1만 1526명)이 더 많았다. 가족·가구분야 ‘주택형태 및 점유형태’ 항목을 보면 시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주택 형태는 아파트가 60.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립다세대가 20.2%, 단독주택이 17.4%를 차지했다. 점유형태는 자가 집이 59.1%, 전세 25.2%로 조사됐다. 아파트는 신도시 평촌이 있는 동안구(72.3%)에 압도적으로 많았다. -부모와 동거시 75.2% ‘장점이 더 많다’-‘자녀보육에 도움’ 부모와 동거 시 장·단점을 묻는 질문에 전체 조사 대상자 중 75.2%가 ‘장점이 더 많다’고 응답해 부모와 동거를 선호하는 비율이 높았다. 장점이 많다고 대답한 응답자 성별을 보면 여성이 84%로 남자(73%)보다 많았다. 부모와 동거 시 장점은 ‘자녀보육에 도움’을 38%가 꼽았다. 이어 ‘가사 노동 분담’(26%) , ‘주택 문제 해결’ (21.9%), ‘경제적 부담감소’(10.9%) 순이었다. 하지만 부모와 동거하고 있는 비율은 8.8%에 불과했다. 반대로 ‘단점이 더 많다’고 대답한 응답자(24.8%) 중 46.2%는 주된 이유로는 ‘부모와 자식갈등’을 들었다. 이어 경제적 부담증가(21.6%) , ‘주택구조로 인한 사생활 문제’(10.9%), ‘가사노동 가중’(6.4%) 순으로 나타났다. ‘부모와 전화통화 횟수’를 살펴본 결과 일주일에 한두 번이 45.8%로 가장 많았고, 거의 매일 통화한다는 응답도 17.6%로 조사됐다. 매일 통화하는 비율은 20대에서 가장 높았다. ‘부모 생활비 주 제공자’를 살펴본 조사도 이뤄졌다. ‘부모가 스스로 해결’한다는 응답이 55.1%로 가장 높았다. ‘모든 자녀가 부담’한다는 응답은 20.3%로 뒤를 이었다. 이어 ‘장남 또는 맏며느리’(11.4%), 아들(9.9%), ‘딸 또는 사위’(3.2%) 순으로 나타났다.-‘결혼 하는 것이 좋다’ VS ‘해도 좋고 안해도 좋다’ 막상막하 결혼관에 대한 조사에서 결혼은 ‘하는 것이 좋다’(38.1%)가 ‘해도 좋고 안해도 좋다’(35.2%)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라는 응답은 18.9%로 조사됐으며 60세 이상에서 34.9%로 가장 높았고, 나이가 젊을수록 낮았다. 자신이나 자녀가 외국인과 결혼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 정도를 조사한 결과 ‘없다’(42%)는 응답이 ‘있다’(28.9%)보다 높게 나타났다. 나이가 많을수록 거부감이 심했다. 세계화를 지향하면서도 외국인과 결혼에 대한 거부감은 아직도 가지고 있는 이중적 태도를 취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205건으로 전체 혼인의 약 6% 차지했다. ‘맞벌이 부부 가사분담’을 묻는 항목에서는 결혼한 부부의 평소 가사분담 정도를 조사했다. 대상자 중 ‘부인이 주로 하고 남편도 분담한다’라는 응답이 46%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인이 전적으로 책임진다’(36.4%), ‘공평하게 분담한다’(15.1%) 순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5년 이내 출산계획 8.6%만 ‘있다’고 응답 앞으로 5년 이내에 출산계획을 알아본 결과 전체 가구의 8.6%만 ‘있다’고 응답했다. 2016년 14.3%에서 5.7% 하락했고, 가장 이상적인 자녀 수는 2명이 가장 많았다. 앞으로 5년 이내에 출산계획이 있는 가구원은 출산지원 정책에서 가장 필요한 서비스는 ‘보육비 및 교육비 지원’(28.3%)을 꼽았다. 이어 ‘육아 휴직제 확대 등 제도 개선’(21.9%)’, ‘출산장려금 지원’(14.6%) 순이었다. 보육비·교육비 지원 서비스는 50대(40.5%), 40대(36.4%)에서 높게 나타났다. 저출산문제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자녀 양육 부담 ‘(30.3%)을 꼽았다. 이어 ‘가족양립 여건과 환경 미흡’(20.3%), ‘직장 불안정 또는 일자리 부족’(19.9%) 순이었다. 자녀 양육 부담 응답자는 ‘60세 이상’(35.1%), ‘40대(34.2%) ‘에서 높게 나타났다. 저출산 때문인 사회문제로 가장 우려되는 것은 ‘생산 가능인구 감소에 따른 세금 증가‘(37.2%),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국가경쟁력 약화’(26.4%), ‘연금 고갈에 따른 노후 불안’(13.9%) 순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필요한 편의시설은 ‘주차시설’ 시 특성항목 분야의 주요결과를 보면 앞으로 필요한 편의시설은 ‘주차시설’(22.9%)로 가장 높았다. 최고의 교육도시가 되기 위한 우선 추진사업으로 ‘학생 창의력 계발 프로그램 운영’(32.3%)을 꼽았다. 계층별 필요 정책은 청년층은 ‘청년 일자리·고용지원’( 67.0%), 여성층은 ‘경력단절여성취업·창업 지원’(50.3%) , 노인층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노인 일자리 제공’( 38.4%), ‘건강, 의료서비스 확대’(30.3%)로 각각 나타났다. 시는 사회조사 결과를 정책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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