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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O “중국, 코로나 기원 2단계 조사 협조하라”…中 “수용 못해!” [이슈픽]

    WHO “중국, 코로나 기원 2단계 조사 협조하라”…中 “수용 못해!” [이슈픽]

    “우한 실험실 포함돼야” WHO 사무총장 언급올 2월 우한 현장조사…中 조사 방해 논란전세계 누적 사망 476만명…확진 2억 3천명↑하루 평균 9000명 사망…美 최다 희생美서만 4300만명 확진… 中 “미국 탓”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28일(현지시간) 중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기원을 밝히기 위한 2단계 조사에 협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중국은 “코로나19 기원을 밝히기 위한 조사 계획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코로나19가 첫 발병한 데 따라 ‘우한 바이러스’로 불리는 등 중국이 코로나19의 기원지라는 비판을 받는데 대한 반박으로 해석된다. 시진핑 “코로나 기원 조사 정치화 반대”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무역과 코로나19’ 행사에서 다음 단계 조사가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기를 바란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지난 7월에도 중국 당국에 투명성을 요구하면서 코로나19 기원에 관한 2단계 조사 대상에 중국 우한 실험실을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또 2019년 12월 코로나19가 처음 보고된 우한의 시장에 대한 추가 연구도 요청했다. 그러나 쩡이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은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정치화하는 데 반대하며, 이런 조사 계획을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못박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지난 3일 러시아 정부 주최의 제6회 동방경제포럼 개막식에서 “코로나19 백신과 바이러스 기원 문제를 정치화하는 데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코로나19의 도전에 맞서 서로 돕고 백신 개발·생산 협력을 강화하며, 국제사회에 더 많은 공공재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백신 및 바이러스 기원 문제를 정치화하는 데 결연히 반대하며, 인류 보건공동체 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는 2019년 말 발생 당시 중국 우한에서 박쥐 등 야생동물을 매매하는 화난수산도매시장에서 대거 감염돼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우한 폐렴, 우한바이러스라고 불리기도 했다. 미 존스홉킨스대가 집계하는 코로나19 일일 보고에 따르면 29일 오전 12시 20분 현재 코로나 확진자는 2억 3249만 5646명이다. 이 가운데 475만 9699명이 확진 후 목숨을 잃었다. 최근 28일간 사망자 수는 24만 5088명으로 매일 90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사망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확진자 4300만명, 사망자 69만명을 넘어 가장 피해가 컸다.중국, WHO 2차 조사 요청 거절“미군 실험실 조사해라” 맞대응 앞서 WHO가 주도하는 국제 전문가팀은 지난 2월 우한을 현장 조사했다. WHO는 현장 조사 보고서를 통해 박쥐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중간 숙주를 거쳐 사람으로 전파됐다는 가설에 무게를 두면서, ‘실험실 기원설’ 가설은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결론내렸다. 그러나 당시 중국 정부가 조사단의 자료 접근을 제한해 투명하고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중국은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바이러스 기원을 놓고 ‘중국 책임론’을 제기하는 데 대해 반발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WHO의 2차 조사 요청을 거절하는 한편 미군 실험실을 조사해야 한다고 맞대응하는 상황이다. 앞서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해 3월 자신의 트위터에서 “미군이 우한으로 코로나19를 옮겼을 수 있다”고 주장했었다.“중국인 98% 코로나는 미국 책임” 중국청년보 설문조사 “美 과학상식 부족”“美사망자 가장 많으면서 中 비난에 바빠” 실제 중국인 절대다수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책임이 미국에 있다고 생각한다는 중국 매체의 보도도 나왔다. 중국청년보는 지난 3일 중국공산당 청년 조직인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중앙선전부와 공동으로 중국인 4만 133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98.3%는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한 것에 대한 책임이 미국에 있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코로나19 중국기원설에 맞서 바이러스가 미국 데트릭 기지 실험실에서 유래했을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매체는 “지금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약 4000만명 나왔고 사망자도 65만명을 넘어섰다”면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인 미국은 중국을 비난하기 바쁘다”고 비판했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95.7%는 미국의 코로나19 정책을 이해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이들은 미국의 코로나19 정책에 대해 ‘과학적 상식이 부족하다’(78.4%), ‘정치를 하느라 힘을 모으지 못한다’(75.3%), ‘코로나19 인종차별주의가 있다’(75.1%)고 혹평했다. 응답자들은 미국을 향해 세계 최다 확진자와 사망자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나라라고 지적한 뒤 자국의 코로나19 상황에 집중하지 않고 중국을 비난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중국인들은 중국청년보와의 인터뷰에서 ‘최첨단 의료장비와 인력을 보유하고도 바이러스를 방치했다’거나 ‘일부 정치인들이 선거 승리를 위해 바이러스가 조작됐다고 주장하면서 대응 시기를 놓쳤다’고 비판했다. 한 대학원생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대선을 앞두고 있었다. (정치인들이)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국민 생명을 무시했다”면서 “미국은 전염병을 예방하고 통제할 최적의 시기를 놓쳤다”고 지적했다.
  • [단독] 서울 ‘노 마스크’ 신고 2만건… 과태료 1%도 안 돼

    [단독] 서울 ‘노 마스크’ 신고 2만건… 과태료 1%도 안 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개인방역 의식이 느슨해졌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곳곳에서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의 위반 신고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과태료가 부과된 경우는 신고 건수의 1%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태료 부과 행정명령이 처벌이 아닌 계도에 방점이 찍혀 있기 때문이다. 서울신문이 27일 서울시에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받은 ‘마스크 미착용 신고 및 과태료 부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후 지난 7월까지 서울 지역에서 2만 1505건의 마스크 미착용 신고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실제로 과태료 부과로 이어진 경우는 159건으로 신고 건수 대비 0.7%다. 총부과금액은 3181만원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실내·외 중점·일반관리시설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어기면 마스크 미착용 당사자는 10만원 이하, 시설 관리·운영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 과태료 부과로 이어진 사례는 많지 않다. 신고센터나 110민원콜센터 등에 신고가 들어오면 담당 구청으로 넘겨지고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나가는데, 당사자가 현장에 없으면 부과할 수 없다. A 자치구 관계자는 “미착용 당사자가 이동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단속이 어렵다”고 말했다. 사진이나 동영상은 조작의 가능성 때문에 과태료 부과의 근거가 될 수 없다. 또 단속을 하는 공무원의 1차 마스크 착용 시정요구에 응하지 않는 경우에 한해서만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마스크 미착용 등 개인의 방역 위반에 대한 엄격한 단속과 과태료 상향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B 자치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하루 확진자가 3000명 넘게 쏟아지고 있지만 개인 방역 위반 단속은 유명무실하다”면서 “단속 인원을 늘리고 과태료를 높이는 등 엄격하고 신속한 단속이 이뤄져야 느슨해진 개인 방역 의식의 고삐를 조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집합금지 위반에 대해서는 2178건의 과태료를 부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태료 부과 금액은 총 6억 4392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집합금지 위반은 시정명령 없이 과태료를 바로 부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확진자 치솟는데…‘노마스크’ 과태료 부과 1% 미만

    확진자 치솟는데…‘노마스크’ 과태료 부과 1% 미만

    “손님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편의점에 들어왔어요. 단속해주세요.” 꺾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경계심이 느슨해졌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곳곳에서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 위반 신고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과태료가 부과된 경우는 신고 건수의 1%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태료 부과 행정명령이 처벌이 아닌 계도에 방점이 찍혀있기 때문이다. 서울신문이 27일 서울시에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받은 ‘마스크 미착용 신고 및 과태료 부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후 지난 7월까지 서울 지역에서 2만 1505건의 마스크 미착용 신고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실제로 과태료 부과로 이어진 경우는 159건으로 신고 건수 대비 0.7%다. 총 부과 금액은 3181만원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거주자 및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내·외 중점·일반관리시설 장소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어기면 마스크 미착용 당사자는 10만원 이하, 시설 관리·운영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이후 시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신고센터에는 “아파트 지하 상가 상인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다”, “결혼식장 내 예식 촬영 시 마스크 미착용을 강요받았다”는 글이 빗발쳤다. 하지만 실제로 과태료 부과로 이어진 사례는 많지 않다. 신고센터나 110민원콜센터 등에 신고가 들어오면 관할 구청으로 넘겨지고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나가 단속해야 한다. 이 때 당사자가 현장에 없으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없다. 한 구청 관계자는 “현장을 방문해도 그 사이에 미착용 당사자가 이동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당사자가 현장에 없으면 단속이 어렵다”고 말했다. 사진이나 동영상은 조작의 가능성 때문에 과태료 부과의 근거가 될 수 없다. 또 단속을 하는 공무원의 1차 마스크 착용 시정요구에 응하지 않는 경우에 한해서만 과태료가 부과된다. 해당 행정명령이 처벌 목적이 아닌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라는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일상생활 속 권리와 의무를 제한하는 처분이기도 하기 때문에 위반사항 적발 시 시정명령을 하고 이를 불이행한 경우에만 과태료 절차를 진행하는 계도중심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집합금지 위반에 대해서는 2178건의 과태료를 부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태료 부과 금액은 총 6억 4392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집합금지 위반의 경우 업주의 동의 아래 CC(폐쇄회로)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정명령 없이 과태료를 바로 부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송도아파트 오토바이 지상 출입 금지에 배달 노조 “오늘부터 배달 거부”

    송도아파트 오토바이 지상 출입 금지에 배달 노조 “오늘부터 배달 거부”

    입주민회 “과속·소음·아이 안전, 비올 땐 허용”“1층은 정원, 산책로로 모든 차량 통행 금지”지하 유도에 노조 “미끄럽고 사고 배상 부담↑”배달 거부에 입주민회 “다른 업체 배달 주문”오토바이 배달 종사자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가 소음 피해와 과속에 따른 어린이 안전을 이유로 오토바이 지상 출입을 막자 배달을 거부하기로 했다. 배달 종사자 노조인 라이더유니온 인천송도지회는 27일부터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A아파트단지에 배달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라이더 유니온의 이러한 조치는 A아파트가 지난 10일부터 오토바이 지상 출입을 막기 위해 지상 1층에서 배달 종사자가 세대로 호출하는 것을 제한했기 때문이다. A아파트는 안내문에 ‘1층에서 세대 호출을 제한해 오토바이를 지하로 유도하려고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세대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1층은 호출이 안 되니 지하로 출입해야 한다고 전달해 달라’는 문구도 덧붙였다. 배달 노조는 23일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협의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자 업체에 배달 중단을 요청했으며, 업체는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배달 노조는 오토바이 특성상 지하 주차장은 미끄러워 사고 위험이 크고, 사고 발생시 피해를 배달 노동자가 떠 안아야 하는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라이더유니온은 “오토바이의 특성상 지하 주차장은 미끄러워 사고 위험이 크고 비가 오는 날에는 경력이 많은 베테랑 라이더도 넘어져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사고가 나면 피해는 온전히 배달 노동자가 떠안아야 하기에 지하 주차장 통행을 꺼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달산업이 필수적인 시대라면 주민들과 오토바이가 모두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단지 내 속도제한과 오토바이 진행통로구역 지정 등 현실적 방안을 합의하고 준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언제든 해당 아파트단지와 협의를 통해 단지 내 안전 운행방안을 마련해 문제를 해결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입주민측 “과속·소음 민원에 지속해 통지했으나 무법 통행” 이에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는 비가 올 때와 아파트단지 밖에 오토바이를 주차한 경우에는 경비실을 통해 지상 출입을 허용하겠다고 라이더유니온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또 지하 통로에 주차된 차량을 단속해 오토바이가 안전하게 지하로 통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관계자는 “배달 종사자들에게 과속과 소음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고, 배달 라이더분들에게는 지속해서 이를 통지했으나 과속과 소음으로 단지 내를 무법적으로 통행하면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해 조치를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파트 1층은 정원과 산책로로 이뤄져 이륜차를 비롯해 모든 차량의 통행이 금지돼 있다”면서 “일부 업체에서 배달을 중단하면 지하로 오는 데 문제가 없는 다른 업체에 배달을 주문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배달 오토바이의 지상 출입을 금지한 송도 국제도시 내 일부 아파트에서는 배달원과 경비원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배달 오토바이의 지상 통행에 따라 어린이 안전사고 등이 우려된다며 ‘지상으로 출입할 경우 고발 조치하겠다’는 안내문을 부착하는 아파트단지도 있다.
  • 오토바이 배달 노조와 인천 송도 주민들 갈등 격화

    오토바이 배달 노조와 인천 송도 주민들 갈등 격화

    배달 종사자들이 오토바이의 지상 출입을 막았다는 이유로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단지 내 배달을 거부하기로 하자, 송도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배달 종사자 노조인 라이더유니온 인천송도지회는 이달 27일부터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모 아파트단지에 배달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26일 노조에 따르면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10일부터 오토바이의 지상 출입을 막기 위해 지상 1층에서 배달 종사자가 세대로 호출하는 것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안내문에는 ‘오토바이의 지상 출입을 막기 위해 한 가지 방법을 더 추가한다.1층에서 세대 호출을 제한해 오토바이를 지하로 유도하려고 한다’고 쓰여 있다. 또 ‘세대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1층은 호출이 안 되니 지하로 출입해야 한다고 전달해달라’는 문구도 담겼다.배달 노조는 “이 같은 조치에 반발해 지난 23일 배달 거부 입장을 전하며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협의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배달 노조는 송도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배달대행업체에 해당 아파트단지 배달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고, 업체가 수용함에 따라 이달 27일부터 배달 중단에 나서기로 했다. 배달 노조 관계자는 “오토바이의 특성상 지하 주차장은 미끄러워 사고 위험이 크고 비가 오는 날에는 경력이 많은 베테랑도 넘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사고가 나면 피해는 온전히 배달 노동자가 떠안아야 하기에 지하 주차장 통행을 꺼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협의를 통해 안전 운행방안을 마련해 문제가 해결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송도 주민들이 ‘적반하장’이라며 강력히 반발하는 등 양측간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인터넷 카페인 ‘올댓송도’에는 “배달 오토바이가 차도, 인도, 공원길, 잔디밭 등을 가리지 않고 마구 통행해 너무 얄밉다”며 “8공구에서는 어린이가 다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송도 주민 전체가 공동 대응하자”는 글이 잇따라 오르고 있다.
  • 정치권이 띄운 세종 집값 급등, 조정받지만 내년엔 …

    정치권이 띄운 세종 집값 급등, 조정받지만 내년엔 …

    ●작년 상승률 1위 세종 아파트값 9주 연속 조정세종시 아파트 매매 가격이 9주 연속 하향 조정됐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이는 세종시가 지난해 전국 집값 상승률 1위를 기록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시계열에 따르면 9월 셋째주(20일 기준)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마이너스 0.01%로, 지난주와 같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세종시의 아파트 가격 조정은 7월 넷째주부터 9주째 이어지면서 누적 하락율은 0.45%를 기록했다. 반면 작년 한해동안 세종시 아파트 가격은 무려 42.37%가 뛰었다. 이런 상승률은 전국의 7.04%의 6배, 서울의 0.86% 상승폭의 약 50배에 이른다. 세종시의 이같은 상승률에는 지난해 7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정치권이 “국회와 청와대, 정부 부처 모두를 세종시로 옮기자”고 한 발언이 집값 상승세에 기름을 부은 셈이다. ●급등 피로감에 물량 폭탄이 하락 부채질하지만 정치권이 일으킨 ‘세종 천도론’이 잠잠해지면서 급등 피로감에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올해 세종시에 물량 공급 ‘폭탄’도 거품빼기에 한 몫했다.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 아파트 입주 물량은 7668가구로 전년(4072가구)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 단기간 급등 피로감과 공급 봇물 속에 세종시 아파트가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세종시 새롬동 새뜸14단지 더샵힐스테이트 전용면적 98㎡는 지난해 11월 13억 5000만원(10층)의 신고가로 팔렸으나 지난 7월엔 이보다 2억 1000만원이 빠진 11억 4000만원(6층)에 거래됐다. 또 도담동 도램9단지 풍경채센터럴 전용면적 95㎡는 지난해 9월 최고가인 11억 8500만원(25층)에 거래됐으나 지난 6월엔 4500만원이 빠진 11억원 2000만원(16층)에 주인이 바뀌었다. 다정동 더하이스트(가온마을10단지) 전용면적 84㎡는 작년 10월 신고가인 10억 1000만원(20층)에 거래됐으나 올 2월엔 8억 5000만원(1층)에 팔렸다. ●내년 물량 감소에 세종의사당 설치, 반등 소재그러나 최근 세종 아파트의 하락폭이 0.01%로 주춤해지면서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다시 정치권이 반등의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있다. 박합수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 전문위원은 “세종의사당 설치법이 지난달 국회를 통과하면서 국회 관계자들의 세종 이주 수요가 발생할 것을 감안하면, 집값 불안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내년 세종시 입주물량은 2157가구로 올해 3분의 1 이상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도 불안 요인이다. 세종에는 세종의사당 설치 호재가 있는 반면 입주 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반등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
  • 서울 동대문구, 유튜브로 서양고전 즐기기

    서울 동대문구, 유튜브로 서양고전 즐기기

    서울 동대문구가 오는 29일 서양고전 전문가 김헌 교수를 초빙해 동대문 구민에게 인문학 명사 특강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특강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초청 강사는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의 김헌 교수로, ‘무엇이 좋은 삶인가, ‘천년의 수업’의 저자이며 tvN ‘벌거벗은 세계사’, JTBC ‘차이 나는 클래스’ 등 주요 방송 매체에 다수 출연했다. 이번 인문학 특강은 ‘그리스 고전에서 찾는 행복의 지혜’라는 주제로 유럽 문명의 뿌리라고 불리는 그리스·로마 속 다양한 신과 영웅이 등장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명사특강은 동대문구청 유튜브 채널인 ‘DBS 동대문구 인터넷 방송’을 통해 29일 오후 3시부터 사전 신청자에 한해 송출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특강 전 날인 28일 까지 유선 또는 동대문구청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교육지원과(02-2127-4978)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구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과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명사특강을 운영하게 됐다”며 “그리스·로마 신화나 서양고전에 대해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콜드플레이 크리스 마틴 등 개량한복 입고 BTS와 찰칵

    콜드플레이 크리스 마틴 등 개량한복 입고 BTS와 찰칵

    영국 록그룹 콜드플레이의 리드 보컬 크리스 마틴과 베이스 연주자 가이 배리먼이 개량 한복 맵시를 뽐냈다. 유엔 특사 활동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방탄소년단(BTS)과 ‘마이 유니버스’ 작업을 함께 했는데 22일(현지시간) 다시 만나 어울린 뒤 두 밴드의 공식 SNS 계정에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끈다. BTS 일곱 멤버와 마틴, 조니 버클랜드(기타), 베리먼(베이스), 윌 챔피언(드럼) 등 콜드플레이 네 멤버는 서로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친근하게 포즈를 취했다. 둘이 입은 개량한복은 BTS 측에서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BTS와 콜드플레이는 한국시간 24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0시) 합작 싱글 ‘마이 유니버스’를 발매한다. 콜드플레이는 다음달 15일 정규 9집 앨범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를 발매하는데 10번 트랙인 ‘마이 유니버스’를 선공개 싱글로 결정했다. 팝 음악계를 휩쓰는 두 ‘슈퍼그룹’ BTS와 콜드플레이의 협업은 세계적인 화제가 됐고, 발매 예약이 품절 사태를 빚는 등 팬들의 호응이 폭발적이다. 크리스 마틴은 지난 4월 내한해 BTS와 작업했다. 마틴과 BTS 멤버들이 당시 하이브 사옥에서 함께 ‘마이 유니버스’를 부르는 영상이 최근 두 밴드의 틱톡 계정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스웨덴 출신의 히트 프로듀서 맥스 마틴이 ‘마이 유니버스’를 프로듀싱한 것도 관심을 모았다. 맥스 마틴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케이티 페리, 테일러 스위프트, 백스트리트 보이즈 등과 작업하며 세계적 히트곡을 양산했다. 콜드플레이의 소속 음반사인 워너뮤직그룹 SNS에 따르면 24일 ‘마이 유니버스’ 음원과 가사, 비디오가 공개되고 26일에는 ‘인사이드 마이 유니버스’라는 이름의 다큐멘터리가 선을 보인다. 한편 BTS는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돼 뉴욕에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행사 연설 및 퍼포먼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실 방문, 미국 ABC 방송 인터뷰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유엔 본부 안팎을 누비며 펼친 ‘퍼미션 투 댄스’ 퍼포먼스는 유엔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23일 오전 현재 14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들이 SDG 모멘트 연설에서 착용한 ‘업사이클링 수트’도 화제가 됐다. BTS는 코오롱FnC의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RE;CORD’의 수트를 착용했는데,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연설한 만큼 한국 브랜드 가운데 지속가능한 가치를 고려해 의상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 꿩 먹고 알 먹은 전주시 ‘부동산 불법거래 조사단’

    전북 전주시가 ‘부동산 불법거래 조사단’ 운영으로 투기를 잡고 세외수입을 올려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2021년 전라북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부동산 거래조사에 따른 세외수입 증대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주시 부동산거래 조사단 소속의 박상현·이미영 주무관은 ‘해묵은 불법거래 밭에서 캐낸 실한 세외수입’이란 주제로 아파트거래 특별조사단을 운영하면서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시키고 과태료 부과로 인한 세외수입을 증대시킨 사례를 발표했다. 전주시는 부동산 불법거래 관련 세원을 발굴해 지난 한해 동안 전년(9000만원)보다 22배 증가한 20억원에 달하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특히, 올해까지 43억원의 과태료를 징수해 투기수요 억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사례는 과태료 징수에 따른 세외수입 증대는 물론 전주지역 부동산 가격의 상승세를 막고 안정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향후 이 사례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1년 지방재정 우수사례(세외수입 분야) 선정사업’에 제출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전국 발표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전주시는 지난 2019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신도심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급등세가 지속되자 지난해 12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아파트거래 특별조사단(현 부동산거래조사단)’을 가동해 분양권 전매 위반, 공인중개사법 위반, 편법 증여 사례 등을 적발해 1,184명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 동해에서 펼치는 ‘바다 레이스’…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24일 개막

    동해에서 펼치는 ‘바다 레이스’…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24일 개막

    세계 각국의 요트들이 경북 울진~울릉~독도를 잇는 동해 바다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울진군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울진 후포마리나항에서 ‘제13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동해와 독도를 돌아오는 코스로 러시아와 미국, 터키 등 8개국, 요트 34척, 236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인쇼어경기(연안경기)와 오프쇼어경기(외양경기)로 나눠 진행된다. 메인경기는 26일 울진 후포항을 출발 울릉도, 독도를 한 바퀴 돌아오는 오프쇼어경기다. 경주 거리는 총 448㎞에 달하고 소요시간만 최대 55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쇼어경기는 25일부터 울진 후포해안에서 진행된다. 울진군은 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지는 대회인만큼 외국인 선수들의 경우 국내 체류자에 한해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울진군 관계자는 “국내 최장거리 요트대회인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는 아름다운 동해 바다와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 요트인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축제”라면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대유행 등 많은 제약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하게 대회를 치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7년간 ‘금남 구역’ 제천여성도서관, 남성출입 허용 했더니

    27년간 ‘금남 구역’ 제천여성도서관, 남성출입 허용 했더니

    전국에서 유일한 충북 제천의 여성전용도서관이 역차별 논란 끝에 남성출입을 허용했지만 남성들이 이용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시간이 갈수록 남성 이용객이 줄어드는 추세까지 보인다. 제천지역 남성 상당수가 약자인 여성을 배려한다는 여성전용도서관 설립 취지에 공감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일 제천시 등에 따르면 ‘남성 이용자가 완전히 배제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 권고로 인해 지난 7월1일부터 여성도서관 2층 자료열람실에 한해 남성출입이 허용됐다. 남성들은 이 열람실에서 책을 보거나 도서대출을 할수 있다. 남성 이용객 화장실은 따로 마련돼지 않았다. 도서관 직원들이 근무하는 1층 사무공간 안의 화장실을 이용하도록 했다. 역차별을 주장하는 한 단체의 진정을 계기로 27년간 남성출입이 불가능했던 도서관의 벽이 허물어진 것이다. 하지만 이를 이용하는 남성들이 극히 적은 실정이다. 개방 첫달인 7월에는 하루에 많게는 4명까지 열람실을 이용했지만 9월 들어서는 1명도 오지 않는 날이 상당수다. 여성도서관 관계자는 “첫달은 호기심에 남성들이 온 것 같다”며 “이달 들어서는 이틀에 한명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이용자가 매우 적다”고 말했다. 남성들의 낮은 이용률은 예견됐던 일이다. 제천지역에선 부지 기부자 뜻에 마련된 여성전용도서관에 대한 불만이 없었기 때문이다. 남성들은 여성도서관 인근의 시립도서관을 이용해왔다. 제천시 관계자는 “지역에선 여성전용도서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오래전에 이뤄져 남성출입을 허용해도 이용객이 많지 않을 것으로 봤다”며 “남성출입 허용 이후 여성들 민원도 발생하지 않는 등 여성도서관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평온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천여성도서관은 부지 기부자 김학임(1997년 75세로 작고)할머니의 뜻에 따라 세워진 전국 유일의 여성전용도서관이다. 1994년 4월 문을 열었으며 연면적 964㎡ 면적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144석의 열람실, 강의실, 모유수유실 등을 갖췄다. 책은 5만8000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운영비는 제천시가 연간 96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제천YWCA 관계자는 “여선전용도서관이 이슈가 됐을때 제천주민들은 대부분 이해가 안된다는 반응이었다”며 “아직까지는 남성 출입으로 여성들 불편이 없지만 만약 발생하면 다시 여성전용으로 가자는 주장이 나올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 문 대통령 “저도 한때 낭인, 암담한 시절…청년문제는 국가 책임”

    문 대통령 “저도 한때 낭인, 암담한 시절…청년문제는 국가 책임”

    문재인 대통령이 제2회 청년의날을 맞아 청와대 상춘재에서 특별대담을 갖고 청년들의 문제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4일 녹화된 이번 대담은 당초 청년의날인 18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기술적 문제로 19일 오전 0시를 조금 넘긴 시각에 공개됐다. 약 34분 분량의 영상에서 문 대통령은 배성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리더이자 리드보컬 민영, 래퍼 한해, 윤태진 아나운서와 함께 청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문 대통령의 상춘재 소개를 시작으로 이들은 이야기를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상춘재는 ‘늘 푸르른 봄과 같은 집’이란 뜻으로, 한편으로는 국민의 삶이 늘 따뜻했으면, 또 편안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는 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 국빈들 외에는 아주 귀한 손님만 모시는 곳”이라고 말하며 이날 참석자들을 치켜세우며 웃음을 터뜨렸다.힙합 가수의 꿈을 안고 부산에서 서울로 상경해 사무보조, 식당 서빙 등 여러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래퍼 한해의 소개 때 문 대통령은 “(같은) 부산 사람입니다”라며 주먹 인사를 건넸다. ‘브브걸’ 민영을 소개할 때엔 대표곡 ‘롤린’의 하이라이트 소절을 직접 불러 좌중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4년간 국정 운영을 하면서 청년 정책과 관련해 가장 아쉬운 점을 질문받자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제약을 꼽았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이 될 때부터 국민들 속으로 함께 들어가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고 싶어서 코로나 전까지는 청년들 손을 잡기도 하고 셀카도 찍었는데 코로나 이후 전혀 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고통을 가장 전면에서 먼저 받고, 가장 무겁게 고통을 느끼는 세대가 바로 청년”이라며 “이는 청년들의 책임이 아니다. 우리 사회 모두와 국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이날 대담 녹화 사전에 청년들이 각자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 직접 이야기한 영상이 준비됐다. 청년들의 집세, 내집마련 등 주거 문제에 대해 문 대통령은 “양질의 주택을 많이 공급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그것만으로는 부족해 미아리에 조그마한 호텔을 리모델링해 1인 청년주택으로 개조해 인기를 끌었다. 그런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청년들이 일자리 문제로 느끼는 불안감에 대해서는 “저도 과거 대학에서 제적을 당하고 구속되면서 꽤 긴 세월을 낭인처럼 보낸 때가 있었다. 옳은 일을 했다는 자부심은 있었지만 개인적인 삶의 측면에서는 암담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긴 인생을 놓고 보면 몇 년 차이는 아무것도 아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할 필요도 없다”며 “‘내가 선택한 길을 잘 걷고 있다’고 스스로 희망을 주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브브걸 민영은 무명 시절 겪었던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 밖에도 청년 창업 문제,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및 학자금 대출 문제, 장기화된 코로나 일상의 어려움, 진로에 대한 고민 등에 관한 청년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청년들이 학자금 지원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는 “정부가 반성해야 될 점”이라며 “필요한 사람이 신청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필요한 분에게 찾아가는 복지로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이번 대담 영상에 대해 네티즌들은 문 대통령이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진솔하게 청년 문제를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호평했다. 다만 주거 문제 등에 대해 미리 준비된 듯한 정책 설명에 치우쳤다는 지적도 있었다. 문 대통령은 “청년들의 어려움을 청년들이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정부가 최대한 지원할 것이고, 청년의 고민이 대한민국의 현재이며 청년의 도전이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사실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아주 마음이 무겁다”며 “정부가 뒷받침을 해준다면 청년들이 대한민국을 더 뛰어난 나라로 이끌어 줄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 방울토마토만 한 우박이 후두둑…北, 수확기 앞두고 긴장

    방울토마토만 한 우박이 후두둑…北, 수확기 앞두고 긴장

    북한이 최근 방울토마토만 한 우박에 폭우와 강풍까지 예고되자 가을 이상기후에 따른 농업 생산 차질 우려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조선중앙TV는 17일 “최근 날씨의 특징은 전반적 지역에서 기온이 높고 일부 지역에서 재해성 기상현상이 나타난 것”이라며 “11일에 룡천, 영변, 경원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직경이 5∼40㎜인 우박이 내렸다”고 보도했다. TV가 커다란 우박이 쏟아졌다고 보도한 지역은 평안북도와 함경북도 등에 위치한 곳이다. 오는 21~22일에도 비와 함께 우박이 예보됐다. 폭우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TV는 “의주, 룡천, 천마, 신의주, 염주에서는 폭우를 동반한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며 “20∼21일 전반적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고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견된다”고 전했다. 북한엔 이미 지난달 함경도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져 상당한 홍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게다가 다음 주 강풍 예보까지 나오고 있다. 곳곳에 센바람(강풍) 주의경보와 중급경보가 발령됐다.20∼21일 황해남도 강령·옹진과 남포, 평안북도 룡천, 철산 등에서 초속 15m의 강풍이 불겠고, 20일 서해상에는 초속 20m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4m까지 일 전망이다. 21일에는 북한의 동해안 지역에도 바람이 10~15m로 불 것으로 예상됐다. 북한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둔 시점에 연이어 몰아닥치는 이상기후 탓에 한해 농사를 망칠까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김정남 농업연구원 처장은 중앙TV와의 인터뷰에서 “다 지어놓은 낟알들이 우박 피해를 받으면 벼이삭에서 알들이 많이 떨어지면서 소출이 50∼60%, 심지어 90%까지 감소하는 큰 피해를 받게 된다”며 논에서 물을 빼고, 벼를 빠른 시일 안에 수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비바람에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책을 주문했다. 만성적인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은 올해 농업 생산량 증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지난해 예기치 못하게 긴 장마와 잇단 태풍으로 농사에 차질을 빚어 올해 이례적으로 ‘식량 형편 긴장’을 시인한 뒤로 자연재해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 탈레반, 여성부 폐지하고 그 자리에 ‘도덕 경찰’ 부활

    탈레반, 여성부 폐지하고 그 자리에 ‘도덕 경찰’ 부활

    아프가니스탄을 20년 만에 다시 장악한 탈레반의 과도정부가 이전 정부의 여성부를 철폐한 자리에 ‘도덕 경찰’을 부활시켰다. 17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탈레반 과도정부는 이날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기존 여성부 건물의 간판 자리에 ‘기도·훈도 및 권선징악부’(Prayer and Guidance and the Promotion of Virtue and Prevention of Vice) 현판을 내걸었다. 이른바 권선징악부는 탈레반의 과거 통치기(1996~2001년)에 샤리아(이슬람 율법)를 극도로 보수적으로 해석해 엄격하게 사회를 통제하던 수단인 ‘도덕 경찰’을 담당하던 부처다. 당시 탈레반 통치 하에서 TV는 물론 음악 등 오락이 금지됐고, 물건을 훔친 자의 손을 자르거나 불륜을 저지른 여성은 돌로 쳐 죽게 하는 등 공개 처형도 허용됐다.여성은 교육과 취업은커녕 남성 보호자의 동행 없이는 외출도 마음대로 못하는 등 극도로 제한된 삶을 살아야 했다. 여성부가 폐쇄되면서 이 부처에 근무하던 여성 직원들의 건물 출입도 금지됐다. 여직원들은 로이터통신에 지난 몇 주 동안 업무에 복귀하려고 했지만 집으로 돌아가라는 말만 들었다고 전했다. 한 여직원은 “내가 홀로 우리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다”며 직장이 없어지면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느냐고 하소연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탈레반 대변인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난 7일 탈레반이 발표한 과도정부 내각 명단에 이미 권선징악부 장관 대행이 포함돼 있는 대신 여성부 장관은 빠져 있었지만, 탈레반이 여성부 철폐 여부를 직접 언급한 적은 없었다. 앞서 탈레반 고위인사인 와히둘라 하시미는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샤리아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은 한 지붕 아래 같이 있을 수 없다”며 “그들(여성)이 정부 부처에서 일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여성 고용 배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여성 금지가 언론이나 은행 등 분야에도 적용될 것이며, 집 밖에서 남성과 여성의 접촉은 병원 진료 같은 특정 상황에서만 허용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미 탈레반은 여대생의 등교를 허용하면서도 남녀가 따로 강의를 듣도록 했고 여의치 않을 경우 커튼으로 남학생과 여학생 좌석을 분리했다. 또 여학생은 여성 교원에게서만 교육을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교원 수급이 어려우면 ‘노인 남성’ 교원에 한해 여학생의 출석을 허용했다. 심지어 이날 과도정부는 중등교육(7~12학년) 재개 방침을 발표하면서 남학생의 등교와 남교사의 출근만 허용했고, 여학생과 여교사에 대해선 언급을 하지 않았다.중등학교의 여학생 등교를 허용하지 않는 방침이 이대로 유지되면 결국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여학생은 거의 없어지는 셈이다. 탈레반은 재집권 후 과거 통치 때와 달리 이슬람 율법 하에서 여성의 교육과 취업을 허용하는 등 여성의 권리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최근 과거로 회귀하는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 탈레반, 중고교 남학생만 등교 재개…“결국 여대생도 소멸”

    탈레반, 중고교 남학생만 등교 재개…“결국 여대생도 소멸”

    여성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겠다던 탈레반이 중등교육을 재개했지만 여학생의 등교는 배제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탈레반 과도정부 교육부는 이날 중등학교(7~12학년) 남학생의 수업이 18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학생의 등교에 대해선 언급이 없었다. 또 교사도 남교사만 학교로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프가니스탄 내 중등학교가 다시 문을 여는 것은 지난달 중순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한 지 한 달여 만이다. 탈레반은 20년 만의 재집권 후 전국적으로 휴교령을 내린 뒤 이달 초 일부 대학교 수업을 재개하고 초등학생의 등교도 허용했다. 그러나 대학에서 남녀가 따로 강의를 듣도록 했고 여의치 않을 경우 커튼으로 남학생과 여학생 좌석을 분리했다. 또 여학생은 여성 교원에게서만 교육을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교원 수급이 어려우면 ‘노인 남성’ 교원에 한해 여학생의 강의를 허용했다. 탈레반의 교육부 장관 압둘 바키 하카니는 지난달 말 아프간 전통 부족 원로회의인 ‘로야 지르가’에 참석해 “아프간 국민은 남녀 혼합 없이 샤리아(이슬람 율법)에 따라 고등교육을 계속 받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탈레반은 중등학교 수업 재개에 대해선 입장을 정하지 않은 채 등교를 보류해왔다. 현재 지구상에서 여성이 중등교육을 받지 못하도록 배제하는 국가는 없다. 탈레반이 이른 시일 내 중등학교 여학생의 등교를 허용하지 않는다면 아프간이 중등교육에서 여성을 배제하는 유일한 국가가 된다. 이번 조치는 탈레반이 처음 집권했던 1996~2001년 여성의 교육을 사실상 금지했던 방침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여성은 교육은 물론 취업 기회도 박탈됐고, 남성의 동행 없이는 외출도 할 수 없었다. 이 시절 아프간에서 근무했던 한 전문가는 “이슬람에서는 교육과 문맹 퇴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탈레반이 이슬람 율법을 근거로 여학생 교육을 금지할 순 없었다”면서 “대신 그들은 ‘보안 문제가 개선되면 여학교를 열겠다’고 했지만 결코 학교를 열지 않았다”고 회고했다.아프간을 다시 장악하면서 이전과 달리 여성의 권리를 존중하겠다는 탈레반의 공언이 무색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비록 남녀 분리 조치 하에서 여성의 고등교육(대학)을 허용했다지만 여학생들의 중등학교 등교를 허용하지 않는다면 결국 대학에 진학할 여성도 사실상 사라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대학에서 여성들의 교육권을 인정하겠다는 탈레반의 약속도 의미가 없어지는 셈이다. 또 중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여교사들도 졸지에 실업자 신세가 됐다. 탈레반은 여성의 취업도 보장하겠다고 했지만 이미 지난달부터 대다수의 아프간 직장 여성들이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 남성 직원들은 출근을 재개한 가운데 탈레반 당국은 여전히 여성들에 안전한 근무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가디언은 탈레반이 1990년대 중반과 매우 다른 국가에서 재집권했다면서 여성들뿐만 아니라, 자신의 딸이나 누나, 여동생 등이 교육받기를 원하는 남성들의 강한 반발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미첼세게평화안보정의연구소의 마이클 셈플 교수는 아프간에서 그동안 여성들의 인권이 신장해 탈레반이 이전과 다른 조건 속에서 재집권하게 됐다면서 “반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탈레반은 물러서거나 다른 점을 고려하도록 강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1990년대에도) 탈레반은 일부 지역의 여학교(초등학교)를 묵인했고, 단식 투쟁까지 벌이며 강하게 반발한 지역에서는 여성 교육 금지 정책을 철회하기도 했다”면서 “아프간에서의 여성 교육 문제는 이번 발표만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탈레반이 최근 기존 여성부 건물을 이슬람 율법을 관장하는 신생 부처가 쓰도록 했다며 이 역시 아프간 여성에 대한 탈레반의 규제 강화 징후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 추석연휴 거리두기 어떻게…가정내 최대 8명 가능

    추석연휴 거리두기 어떻게…가정내 최대 8명 가능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적용되는 가운데 추석 연휴 가족 모임은 어떻게 해야할까.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다음달 3일까지는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다중이용시설에서 낮 시간대는 4명까지,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 모일 수 있다. 다만 식당·카페·가정에서는 예방 접종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허용했다.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낮에는 2명, 저녁에는 4명까지 합류할 수 있다. 또 추석 연휴를 맞아 연휴 다음날인 오는 23일까지는 예외적으로 4단계 지역에서도 가정 내 가족모임에 한해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만날 수 있도록 했다. 3단계 지역에서는 모든 곳에서 4명까지 모일 수 있고, 여기에다 접종 완료자 1∼4명이 합류하는 방식으로 최대 8인모임이 가능하다.다음달 3일까지 적용되는 사적모임 기준은 크게 장소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우선 집에서 모이는 경우를 보면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오는 23일까지는 전국에서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족이 모일 수 있다. 모임이 허용되는 가족 범위에는 직계가족뿐 아니라 친인척도 두루 포함된다. 친구나 지인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미접종자와 1차 접종자는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데 여기에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최대 4명까지 합류할 수 있다. 1차 접종을 받았거나 접종을 하지 않은 4인 가족과 접종을 완료한 친척의 집을 방문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추석 가족모임을 고려해 4단계 지역에 대해서도 3단계 지역 수준으로 한시적으로 기준을 완화한 것이다. 다만 4단계 지역에서는 가정 내에서만 8명이 모일 수 있다. 8명의 가족이 외부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거나 성묘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이후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는 가정에서도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6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4단계 기준상 1차 접종자나 미접종자는 오후 6시 이전에는 4명, 그 이후에는 2명까지만 만날 수 있는데 접종 완료자가 낮 시간대에 2명, 저녁 시간대에 4명까지 합류하는 방식으로 6인모임이 가능하다. 3단계 지역에서는 애초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8명까지 사적모임이 허용된다. 따라서 추석 연휴와 관계없이 내달 3일까지는 최대 8명이 모일 수 있다.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수도권 4단계 지역은 오후 6시 이전에는 4명까지 모일 수 있고,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식당, 카페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사적모임이 허용된다. 가정에서의 모임과 마찬가지로 오후 6시 이전에는 미접종자·1차 접종자 4명에 접종 완료자 2명이,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 모임에 접종 완료자 4명이 더 참석할 수 있다. 접종 완료자끼리 모이더라도 6명을 넘으면 안 된다. 3단계 지역의 경우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8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다. 다만 3단계 지역 기준상 사적모임은 4명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미접종자와 1차 접종자 참석 인원 자체는 최대 4명으로 제한된다.
  • 경기도의회, 지방의회 최초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건립 착수

    경기도의회, 지방의회 최초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건립 착수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미래형 의정특화 도서관’과 ‘의회 체험형 전시관’을 접목한 최첨단 복합문화공간 가칭 ‘라키비움(Larchiveum)’ 건립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의회 광교 신청사에 조성되는 라키비움은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최신 기술이 도입된다. 지난해 7월 의회 신청사 홍보관 기획이 시작된 이래 1년여 만에 라키비움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신개념 ‘의정 체험 및 홍보 전시관’의 모범 사례가 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의회는 17일 오전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의정지원정보센터 구축 및 (가칭)라키비움 전시연출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에 따르면 광교 신청사 1층 1698㎡ 규모 공간에 조성되는 라키비움은 ▲의정지원정보센터 ▲의정기념관 ▲아카이브 큐브 ▲본회의장 축소체험실 ▲소통갤러리로 구성된다. 의정지원정보센터는 관심 도서를 소개하고 안내하는 ‘북큐레이션 시스템’과 ‘자가대출반납기’, ‘안면인식시스템’ 등을 도입한 ‘종이 없는 도서관’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공지사항과 홍보 콘텐츠를 디지털로 송출하는 ‘미디어월’, 디지털 정보를 열람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 체험 등을 제공하는 ‘브라우징존’ 등의 첨단시설도 설치된다. 이용자의 자료 대출·반납 데이터를 집계해 관리하고, 이용 대상을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도민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의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용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기록관과 박물관 기능은 의회 역사와 정보를 액정표시장치로 검색하는 ‘아카이브 큐브’, ‘경기도의회 약속과 실천’을 주제로 한 6개 세부 전시관으로 꾸려진 ‘의정기념관’, 영상과 사진 자료로 채워진 ‘소통 갤러리’에서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의정기념관은 1956년 초대의회 개원 이래 66년 간 경기도의회가 ‘사람중심 민생중심’의 철학을 기반으로 실천해 온 의정성과를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한 주제로 선보일 방침이다. 이 밖에도 일일 도의원이 되어 본회의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싶은 이용객은 본회의장 축소체험실을 이용하면 된다. 이날 회의에서 의원들은 양질의 전시 콘텐츠를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도서관을 운영하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이용자 중심의 의회·도민 간 소통 플랫폼’을 조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남종섭(더불어민주당, 용인4) 신청사 의정기념관 자문단장은 “이번 라키비움 건립사업은 경기도의회의 역사와 의정 성과를 디지털 매체를 통해 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라키비움을 방문한 도민께서 의회의 역할과 중요성,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건립 마지막 단계까지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경기도의회는 이달 중 라키비움 설계를 마무리하고, 10월 중 제작·설치에 착수해 내년 2월 이후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라키비움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잘 표현한 명칭을 온라인으로 공모한다. 1인 1건에 한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의회 홈페이지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kchoi@sigongtech.co.kr)로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당선자에는 총 100만원(세금 공제 후 지급)의 상금이 수여된다.
  • 민주당, 언론중재법 대안 제시…향후 협상 방향은

    민주당, 언론중재법 대안 제시…향후 협상 방향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배액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상정·처리하기로 한 가운데 ‘8인 협의체’가 남은 4차례 회의에서 합의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자체 대안을 제시하며 국민의힘을 압박하는 한편 합의가 안되더라도 전원위원회를 개최해 자체 대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다. ●배액 배상제 몇배로 도입하나 민주당은 배액 배상 범위에 대해 기존 ‘손해액의 5배 이내’와 함께 ‘5000만원 또는 손해액의 3배 이내의 배상액 중 높은 금액’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현재 평균 500만원 수준인 언론보도에 의한 명예훼손 사건의 손해배상액 상한을 허위보도의 경우 최소 10배로 높이겠다는 것이다. 다만 현재 상한만을 명시한 대안에서 손해액의 3배가 5000만원을 넘어설 경우에는 사실상 하한으로 작동해 배액 배상 범위를 더 높일 우려도 있다. 현재 배액 배상이 도입된 19개 국내법 중 3개 법률은 손해액의 5배를, 16개 법률은 손해액의 3배를 한도로 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선 판결례에서는 손해액의 약 1.5~1.8배를 손해배상액으로 산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한을 낮추는 대신 최소 2배의 하한 설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될 수도 있다. ●고의·중과실 추정 규정 삭제하나 민주당은 독소조항이란 비판을 받아온 고의·중과실 추정 규정을 삭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명확한 규정이 없어지게 되면서 향후 경과실로 허위보도를 한 언론사가 면책받기 위한 경우 해석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독소조항을 삭제해달라는 요구에 응한다는 명분으로 기자 개인이 고의·중과실로 언론사를 속인 경우가 아니면 구상 책임을 면책하도록 했던 규정을 삭제해 되레 기자 개인의 책임이 더 무거워졌던 경우처럼 협상과정에서 독소조항 삭제 자체가 더 불리한 형태의 대안으로 남을 가능성도 있다. ●기사 열람차단청구권 신설하나 민주당은 기사 열람차단청구권 신설을 언론중재법 개정의 본질적 부분으로 보고 있다. 언론중재위원회 실무례에서도 인터넷 언론사를 상대로 열람 차단과 비슷한 형태의 중재안이 내려지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실무례를 절차적으로 입법화한 것뿐이란 입장이다. 이에 따라 오·남용 가능성이 제기됐던 기존 열람차단청구권 규정 중 ‘사생활의 핵심영역을 침해한 경우’로 국한해서라도 제도 자체의 도입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열람차단청구권이 언론사를 상대로 한 일종의 봉쇄소송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사생활의 핵심영역이란 이유만으로 일종의 가등기 성격을 띄는 열람차단청구권이 신설될지 주목된다. ●민주당 협상카드는…인권위 의견 반영하나 민주당은 협상 전략을 모두 드러내지 않은 채 자체 대안을 제시하면서 국민의힘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허위·조작 보도’의 정의 규정 자체를 삭제해서라도 언론사의 고의·중과실에 의한 허위보도에 대한 배액배상제를 도입하겠다는 의지가 크다. 그러나 국가인권위원회는 “언론 보도에 대한 규제 강화는 헌법에서 보장하는 언론·표현의 자유 제한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기본권 제한에 요구되는 과잉금지의 원칙이나 명확성의 원칙 등이 엄격하게 준수될 필요가 있다”며 “일부 신설 조항이 언론의 자유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어 신중한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인권위는 허위·조작 보도의 개념이나 배액 배상과 관련한 고의·중과실 추정 조항은 개념이 추상적이고 명확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정치적 성향이나 이념이 다른 비판적 내용을 전달하는 언론 보도나 범죄·부패·기업 비리 등을 조사하려는 탐사 보도까지도 징벌적 손해배상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언론 보도에 대한 위축 효과를 가져올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권위는 허위·조작 보도 개념에 허위성, 의도성, 정치·경제적 이익 취득 목적, 검증된 사실로 오인하도록 하는 조작행위 등의 요건을 포함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명시해 언론 보도에 대한 위축 효과를 최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기존 불명확하거나 추상적인 요건을 담은 고의·중과실 추정 조항을 삭제하고, 피해자의 입증책임이 과도해지지 않도록 당사자간 증명 책임을 적절히 조절하도록 하는 별도 조항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특히 인권위는 네이버와 다음 등 인터넷 뉴스서비스 사업자를 징벌적 손해배상 대상에 포함하는 것은 매개자인 뉴스서비스 사업자를 뉴스 생산자인 언론사와 동등하게 취급해 필요 이상의 책임을 부여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봤다. 또 뉴스를 제공하는 포털을 징벌적 손해배상에 포함시키면 손해배상 책임을 피하기 위해 논란 가능성이 있는 뉴스를 사전에 차단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 文 “청년 시절 나도 암담함 느껴”…브레이브걸스 민영 ‘눈물’

    文 “청년 시절 나도 암담함 느껴”…브레이브걸스 민영 ‘눈물’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8일 제2회 청년의 날을 맞아 배성재 아나운서 진행으로 윤태진 아나운서, 브레이브걸스의 리드보컬 민영, 래퍼 한해 등 청년들과 함께 대담을 했다. 대담은 지난 14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 대통령이 배성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윤태진 아나운서, 브레이브걸스 리드보컬 민영, 래퍼 한해와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청와대가 17일 전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브레이브걸스가 4년 전 발표된 곡 ‘롤린’(Rollin‘)으로 역주행의 아이콘이 된 데 대해 축하했다. 작년까지 의무경찰로 청와대 주변에서 근무한 래퍼 한해는 “청와대 담장 안으로 직접 오게 돼 매우 신기하고 영광”이라고 인사했다. 문 대통령은 청년들이 털어 놓는 주거·창업·등록금·코로나 우울증 등 다양한 고민을 경청하고 공감하면서 정부 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 이전에는 청년과 악수하고 셀카도 찍으며 소통하곤 했는데, 거리두기로 인해 기회가 많이 없어서 아쉽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자신의 청년 시절 고민과 경험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청년 시절 일자리에 대한 고민이 컸다”며 “구속되고 복학이 안 된 긴 시간 동안 개인의 삶으로 암담함을 느끼고, 다른 사람보다 뒤처지는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이에 브레이브걸스의 민영은 무명시절 겪었던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청년들 어려움을 청년들이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정부가 최대한 지원할 것이고, 청년의 고민이 대한민국의 현재이며 청년의 도전이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사실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로 올해에는 9월 18일에 해당된다. 작년 8월 시행된 청년기본법에 따라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대담 영상은 18일 오후 청와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다.
  • 10월 ‘격리면제 제외국‘에 잠비아 등 20개국

    다음 달부터 잠비아·지부티 등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더라도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다음 달부터 국내 입국 시 격리면제 적용을 제외하는 국가 20개국을 새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본과 베트남, 인도, 러시아 등 18개국이 빠지고 잠비아와 지부티 등 2개국이 추가되면서 10월 격리면제 제외국은 이번달 36개국에서 16개 줄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격리면제 적용 제외 국가는 나미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라위, 모잠비크,미얀마, 방글라데시, 브라질 등 20개국이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입국 시 2주간의 격리를 면제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 백신 종류에 따라 정해진 권고 횟수를 모두 접종하고 2주가 지난 접종 완료자는 해외 국가를 방문한 뒤 국내로 들어올 때 격리 의무를 면제받는다. 다만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국가에서 들어온 입국자는 격리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방대본은 “변이 바이러스 등의 확산으로 국내외 예방접종 완료자들이 입국 시 격리면제에 따른 해외 입국자 발 감염 확산 우려가 높아졌다”며 “국내 유입 확진자 현황과 변이 점유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나라들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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