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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전파 억제서 피해 최소화’로 방역정책 손질해야

    [사설] ‘전파 억제서 피해 최소화’로 방역정책 손질해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도 조만간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전파 차단 위주의 K방역 전략을 치료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지금 추세라면 설 연휴 이후 신규 확진자가 하루 2만~3만명으로 급증하는데 검사와 치료 등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정부도 그제 의료계와 회의를 열고 방역체계 개편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거리두기 완화 여부 등 방역정책 조정안을 발표할 때 이 같은 내용도 포함시킬 것으로 보인다. 오미크론 확산과 의료역량 등을 감안하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역전략 손질은 불가피해 보인다. 우선 검사량 폭증에 대비해야 한다. 하루 2만~3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 현재의 유전자증폭(PCR) 검사법으로 감당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PCR 검사는 밀접 접촉자나 유증상자에 한해 시행하고 무증상자나 간접 접촉자는 신속항원검사(자가진단키트)를 우선 활용할 필요가 있다. 정부가 재택치료를 확대하고 동네 의원이 1차적으로 치료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도 들린다. 경증 환자는 동네 의원이 맡고 대형병원은 위중증 환자에게만 집중토록 해 병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오미크론 확산세를 감안하면 서둘러야 한다. 이 같은 개편을 위해선 준비할 게 적지 않다. 당장 동네 의원들은 진료 동선 분리와 감염 예방을 위한 각종 시설과 장비를 갖춰야 한다. 그래야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유사시 동네 의원에서 대형병원으로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의료 연계망을 더 강화해야 한다. 검사 방식 개선을 위한 자가진단키트의 충분한 준비, 방역체계 개편에 대한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와 교육도 있어야 한다. 의료계와 국민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다. 오늘부터 처방되는 먹는 치료제를 효과적으로 쓰기 위한 세밀한 조치도 있어야겠다. 투약 대상 선별과 약 배송, 복용법 교육 등에 소홀해선 안 된다. 방역패스 개편도 불가피하다. 지난 4일 법원에서 학원, 스터디카페 등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방역패스는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에 대한 법원 판단을 앞두고 있다. 법원이 기본권 침해를 인정해 방역패스가 전면 백지화되든 일부 인용해 적용 시설에 제한을 두든 방역패스를 골간으로 한 방역 대책은 호응을 얻기 어렵다. 국민의 자발적 협조를 끌어내는 새 방식을 강구하기 바란다.
  • ‘오징어 게임’, 美배우조합상 4개 후보…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오징어 게임’, 美배우조합상 4개 후보…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기생충’·‘미나리’ 이어 3년 연속 후보‘시녀 이야기’·‘석세션’ 등과 경쟁 황동혁 감독 “행복한 순간” 소감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배우조합상(SAG)의 대상 격인 앙상블 최고 연기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SAG 역사상 비영어권 드라마가 후보에 지명된 것은 처음이다. SAG는 12일(현지시간) 제28회 시상식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오징어 게임’은 한해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준 드라마 출연 배우 전체에게 주는TV 드라마 시리즈 앙상블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주인공 기훈 역을 연기한 이정재는 TV 드라마 남우주연상, 정호연은 여우주연상 후보로 호명됐다. 이와 함께 ‘오징어 게임’은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 후보에도 올랐다. SAG는 미국 배우 회원들이 동료 배우의 연기력을 인정하는 상으로 TV와 영화 부문으로 나눠 수여된다. 영화 부문 연기상을 받은 배우는 할리우드 최고 영예인 아카데미상까지 거머쥐는 경우가 많아 미리 보는 오스카로 평가받기도 한다. ‘오징어 게임’은 앙상블상을 놓고 ‘시녀 이야기’(훌루), ‘모닝 쇼’(애플TV+), ‘석세션’(HBO), ‘옐로스톤’(파라마운트 네트워크) 등과 겨룬다. 남우주연상 경쟁자는 ‘석세션’에 출연한 제러미 스트롱과 키에라 컬킨, 브라이언 콕스, ‘모닝 쇼’의 빌리 크루덥이다. 정호연은 ‘모닝쇼’의 제니퍼 애니스턴과 리스 위더스푼, ‘시녀 이야기’ 엘리자베스 모스, ‘석세션’ 세라 스누크 등 할리우드의 쟁쟁한 여배우들과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턴트 앙상블 경쟁작은 ‘코브라 카이’, ‘팰컨 앤드 윈터 솔져’, ‘로키’,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이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넷플릭스의 블록버스터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SAG 어워즈에서 비영어권 드라마 중 최초로 후보에 오르는 역사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아시아계 배우가 포함된 작품이 SAG 후보에 오른 사례는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 ‘기생충’, ‘미나리’가 있다. 앞서 아시아계 미국 배우 대런 크리스와 한국계 캐나다 배우 샌드라 오가 연기상 후보에 오른 적이 있다.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은 4개 부문 후보 지명과 관련해 버라이어티에 “감독으로서 가장 행복한 순간 중 하나”라며 “후보에 오른 배우들과 모든 출연진의 헌신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이 후보에 오르면서 한국 창작자들의 콘텐츠가 3년 연속 트로피를 안을지도 주목된다. 2020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출연 배우들이 비영어권 영화 최초로 앙상블상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재미교포 정이삭 감독이 연출한 미국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이 한국 배우 처음으로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을 품에 안았다. SAG 시상식은 다음달 27일 미국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 보험료 싸다고 실손 갈아탄다? 병원 자주 가면 ‘할증 폭탄’

    보험료 싸다고 실손 갈아탄다? 병원 자주 가면 ‘할증 폭탄’

    30대 후반 박모씨는 최근 올해 실손의료보험 보험료가 평균 14.2% 오른다는 뉴스를 접하고, 4세대로 갈아타는 게 좋을지 보험사에 문의했다. 1세대 실손보험 가입자(2009년 9월 이전 판매)의 경우 실손보험료가 대폭 오를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었다. 박씨는 한 보험사에서 2009년 2월 특약 형태로 1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해 현재 월 2만 2860원을 내고 있다. 먼저 향후 보험료를 3년 갱신 주기로 최근 평균 인상률을 가정한 결과 2024년 월 3만 2980원, 2027년 월 3만 8550원으로 인상될 예상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예상이 쉽지 않지만 11년 후인 2033년에는 5만 5310원으로 현재보다 2.4배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4세대로 갈아타면 예상보험료는 월 1만 2660원으로 현재보다 1만원가량 저렴했다. 그러나 보험설계사는 “지금 당장은 4세대로 전환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씨는 지난해 통원치료를 받고 보험금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 4세대로 갈아타면 특정 질환에 대해 일정 기간 또는 전 기간 수술이나 입원 등의 각종 보장에서 제외된다는 이유에서였다. 5년 정도 지난 후에는 이 같은 제약이 풀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갈아타더라도 나중에 바꿀 것을 권유했다. 보험설계사는 “그때 가서 갈아탈지 아닐지는 의료 이용 성향에 따라 결국 개인이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1·2세대 가입자 중에는 박씨처럼 4세대 실손보험으로 바꿔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1세대와 2세대(2009년 10월∼2017년 3월 판매) 실손보험료의 인상률은 평균 16%다. 올해 갱신 대상인 가입자 중 일부는 보험료가 2배 이상 뛰는 사례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4월 이후부터 2021년 6월까지 판매된 3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한시적 할인혜택이 종료되면서 평균 8.9% 오른다. 반면 올해 7월 출시된 4세대 실손보험은 보험료 자체가 저렴할뿐더러 올해 보험료에는 변화가 없다. 특히 기존 실손보험 가입자가 오는 6월까지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면 1년간 보험료를 50% 감면받을 수 있다. 그러나 박씨의 경우처럼 보험료가 저렴하다고 4세대로 무작정 갈아타서는 안 된다. 본인의 의료 성향과 나이, 가족력 등을 고려해 비용과 보장 범위 등을 비교해 선택해야 한다. 1·2세대는 보험료가 높지만 그만큼 병원 치료비·약값에 대한 보장도는 높다. 특히 자기부담금 비율이 1세대는 0%, 2세대는 본인이 낸 치료비의 10~20%로 낮다. 반면 3·4세대 실손보험은 20~30%로 비교적 자기부담금이 높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보험료가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연령이 높은 경우 병원 이용이 잦기 때문에 1~3세대 실손보험을 유지하는 게 나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등 비급여 항목에 해당하는 치료를 선호하는 가입자라면 갈아타기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 4세대는 비급여 할증이 적용돼 비싼 비급여 진료를 많이 받으면 보험료가 최대 300% 할증될 수도 있다. 치료 횟수도 1·2세대 실손보험은 연간 180회, 3세대는 50회까지만 비급여 치료가 가능하다. 4세대는 연간 최대 50회까지 보장이 가능하지만, 최초 10회를 보장받은 이후에는 10회마다 병적 완화 효과 등이 확인돼야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료 부담이 크고, 병원에 갈 일이 많지 않다고 생각하는 가입자에 한해서 4세대로 갈아타는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성희 보험연구원 보험연구실장은 “보험료가 비싸다는 것은 그만큼 보장 범위가 넓다라는 의미”라면서 “매달 보험료를 많이 내는 대신 의료비 부담을 줄일지, 보험료를 적게 내고 병원 이용 시 의료비를 더 낼지는 자신의 의료 이용 성향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 현장 관중과 돌아온 LCK 개막…‘첫승’은 리브 샌박-T1

    현장 관중과 돌아온 LCK 개막…‘첫승’은 리브 샌박-T1

    2022 LCK 스프링 개막전 개최‘MZ 어필’ 윤석열·이준석도 관람국내 최대 e스포츠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이 3개월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개막전에선 리브 샌드박스와 T1이 각각 첫 승을 올리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2일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2022년 LCK 스프링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오는 3월 20일까지 진행된다. 1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올해 LCK 스프링은 정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최대 287명을 수용할 수 있다. 롤파크 LCK 아레나에 200명 이상의 관중이 입장하는 것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엔 일시적으로 총 수용 인원의 10%에 한해 입장을 허용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무관중으로 전환됐다. 개막전 첫 경기에선 리브 샌박이 DRX를 2대0으로 꺾었다. 유망주들을 앞세운 리브 샌박은 1세트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이뤘다. 초반엔 DRX가 라인과 정글 주도권을 가져갔지만, 리브 샌박는 바론을 챙기며 분위기를 가져와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2세트에선 초반부터 압박에 들어간 리브 샌박이 상대적으로 손 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1세트 POG(플레이 오브 더 게임)는 ‘도브’ 김재연이, 2세트 POG는 ‘코르코’ 김동범이 선정됐다. 뒤이은 개막전 2경기에선 강력한 우승후보 T1이 새로운 팀명으로 돌아온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보이며 2대0으로 승리했다. 1세트 초반에 두 팀은 서로 킬을 주고받았지만, 곧 T1이 모든 라인에서 주도권을 잡은 뒤 세트를 여유있게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T1이 초반 기세를 잡고 상대 진영을 흔들며 이겼다. 1세트 POG는 ‘구마유시’ 이민형이, 2세트 POG는 ‘오너’ 문현준이 선정됐다. 13일엔 한화생명e스포츠와 농심 레드포스, kt 롤스터와 담원 기아가 맞붙는다.이날 개막전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하태경 의원, 원희룡 정책본부장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MZ 게이머’ 표심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윤 후보는 T1와 광동 프릭스 1세트 경기를 관람한 뒤 돌아갔다. 윤 후보는 경기 관람에 앞서 ‘롤 챔스’ 우승컵을 구경하며 이 대표에게 “대표님은 게임 많이 해보셨느냐”고 물었고, 이 대표는 롤의 전신인 ‘도타’를 많이 해봤다고 화답했다. “정치 안 하셨으면 프로게이머로 대성했을 것 같다”는 윤 후보의 말에 이 대표는 “프로게이머 세계는 합숙소에서 자고 하는 게 다는 아니다”라며 손사래 치기도 했다.
  • 19~34세 청년, 구직 사이트 데이터 이용료 면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 업체가 구직 청년의 스마트폰 데이터 이용료 부담 줄이기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통신사와 협력해 청년들의 통신비 이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데이터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통신사들은 만 19~34세 청년이 고용노동부 채용정보 사이트 ‘워크넷’을 비롯해 구직 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드는 데이터 이용료를 지난해 12월 6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약 6개월분을 면제하기로 했다. 데이터 무료 사이트는 워크넷, 장애인고용포털, 직업훈련포털,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홈페이지 등이다. 이동통신 3사는 청년들에게 데이터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올해 5월까지 데이터 리필쿠폰 3장을 제공한다. KT는 신청자에 한해 6개월간 월 2GB(기가바이트)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청년 이용자에게 2개월간 인공지능(AI) 기반 영어교육 콘텐츠 이용권을 제공한다. 인스코비·프리텔레콤 등 알뜰폰 사업자는 1월부터 신규 가입하는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통신요금을 10개월간 40~50% 할인해주기로 했다.
  • 국토부·LH 직원 ‘대토보상’ 제외…공익사업 관련자 규제

    국토부·LH 직원 ‘대토보상’ 제외…공익사업 관련자 규제

    앞으로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등 공익사업 업무 관련자는 ‘대토(代土)’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토지보상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지난해 불거진 ‘LH 투기의혹’ 차단을 위해 마련된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 대책의 후속 조치다. 대토보상제는 공공택지 개발에서 땅을 수용당한 주인에게 현금 보상이 아닌 개발지의 땅을 주는 제도인 데 LH 직원들이 이를 투기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보완이 이뤄졌다. 우선 신도시 개발 등과 연관된 업무 관련 종사자와 토지보상법·농지법 등 토지관련법 금지행위 위반자는 대토보상 대상에서 제외하고, 토지 보유기간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요건을 갖춘 자에 한해서만 대토보상이 이뤄진다. 대토보상 제외자는 국토교통부·사업시행자·공익사업 인허가권자·공익사업계획 발표 이전 협의 및 의견청취 대상기관(중앙행정기관·지자체·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종사자 등이다.대토보상을 원하는 사람이 많으면 토지 보유기간이 오래된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또 이주자 택지·주택는 소유권 이전 등기 전까지 전매 제한하고, 전매금지·관련법 금지행위 위반시 이주자 택지·택지 공급권 대신 이주정책금을 지급키로 했다. 토지보상법 개정안은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를 줄이기 위한 ‘바닥충격음 사후확인제도’가 올해 7월부터 시행된다. 현재는 사업 주체가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을 인정받은 구조에 맞춰 시공했지만 이날 통과된 주택법 개정안은 시공 이후 국토부 장관이 지정한 바닥충격음 성능검사기관으로부터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 검사를 받도록 했다. 또 지난해 6월 광주 해체공사 붕괴사고 이후 마련된 건축물 관리법 개정안이 통과돼 ‘해체계획서’는 건축사·기술사 등 전문가가 작성한 후 지방건축위원회의 해체 심의를 받도록 규정했다. 소규모 건축물이라도 주변에 버스정류장·보행로 등 위험요인이 있으면 해체 허가를 받도록 하고, 현장안전관리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해체 작업자의 안전 기준 등도 신설했다. 상가조합원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부담금을 줄여주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법 개정안도 처리됐다.
  • 20~35세 청년, 구직 사이트 데이터 이용료 면제

    20~35세 청년, 구직 사이트 데이터 이용료 면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 업체가 구직 청년의 스마트폰 데이터 이용료 부담 줄이기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통신사와 협력해 청년들의 통신비 이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데이터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통신사들은 만 19~34세 청년이 고용노동부 채용정보 사이트 ‘워크넷’을 비롯해 구직 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드는 데이터 이용료를 지난해 12월 6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약 6개월분을 면제하기로 했다. 데이터 무료 사이트는 워크넷, 장애인고용포털, 직업훈련포털,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홈페이지 등이다. 이동통신 3사는 청년들에게 데이터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올해 5월까지 데이터 리필쿠폰 3장을 제공한다. KT는 신청자에 한해 6개월간 월 2GB(기가바이트)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청년 이용자에게 2개월간 인공지능(AI) 기반 영어교육 콘텐츠 이용권을 제공한다. 인스코비·프리텔레콤 등 알뜰폰 사업자는 1월부터 신규 가입하는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통신요금을 10개월간 40~50% 할인해주기로 했다.
  • 서재에 쌓인 자기계발·재테크 책…독서 트렌드로 본 새해 다짐

    서재에 쌓인 자기계발·재테크 책…독서 트렌드로 본 새해 다짐

    새해를 맞아 새로운 다짐을 일깨우는 책들이 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 한해 트렌드를 내다보고 투자 방향을 계획해 보거나 스스로를 돌아보며 의지를 다지는 자기계발서를 찾는 것으로 보인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회원들이 서재에 가장 많이 담은 도서 상위 50권을 바탕으로 새해 독서 트렌드를 분석해 11일 발표한 결과 올 한해를 예측하는 트렌드 전망서가 부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2’(미래의창)는 지난해 12월 밀리의 서재에서 공개된 지 한 달 만에 서재에 가장 많이 담긴 도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2022 한국경제 대전망’(21세기북스), ‘2022 콘텐츠가 전부다’(미래의창), ‘이코노미스트 2022 세계대전망’(한국경제신문) 등 각 분야의 새해 전망을 담은 도서들이 순위권에 담겼다. 누구나 새해 계획을 세우고 결심을 굳히듯 자기계발 및 인문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를 거쳐 밀리 오리지널 전자책으로 출판된 ‘진짜 나를 발견하는 중입니다’는 서재에 가장 많이 담긴 도서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50위권 밖에 있던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다른상상)은 새해 들어 6위까지 오르기도 했다.새해 투자 심리도 독자들의 서재에 반영됐다. 새롭게 떠오르는 IT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한 ‘NFT 사용설명서’(여의도책방), ‘메타버스, 이미 시작된 미래’(천그루숲), ‘메타버스’(플랜비디자인) 등이 상위권에 올랐고, ‘적금 밖에 모르는 문과생의 돈 공부’(문학소년), ‘주식투자 절대원칙’(센시오) 등 재테크와 투자 열기는 새해에도 여전했다. 많은 회원들이 신년 계획으로 독서를 결심하며 연초에 더욱 활발하게 독서를 하는 모습도 엿보였다. 지난해 12월 마지막주(12월 24~31일) 대비 지난 1월 첫째주(1월 1~7일) 평균 일간 활성 사용자(DAU)도 10% 증가했다고 밀리의 서재 측은 설명했다. 오디오북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본부장은 “새로운 시작과 함께 독서를 향한 열기가 더욱 뜨겁게 이어지고 있는 만큼 ‘작심삼일’의 결심이 ‘작심365일’로 이어지는 2022년 건강한 독서 문화 확산에 밀리의 서재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글로벌 인플레·환율 ‘이중 쇼크’, 정부 물가 관리 체계 속수무책

    글로벌 인플레·환율 ‘이중 쇼크’, 정부 물가 관리 체계 속수무책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지난해 11월 수입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수입액 증가는 곧 국내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데, 새해 들어 이런 현상이 더 가속화하고 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지속에 환율 상승까지 더해진 대외 양대 ‘쇼크’로 수입 물가가 더 치솟을 전망이다. 수입 인플레이션은 정부의 물가 통제 범위를 벗어나 있어 올 한해 서민 물가가 고공행진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11일 한국은행의 ‘2021년 11월 국제수지(잠정)’ 따르면 지난해 11월 상품 수입은 537억 달러(약 68조 5000억원)로, 1년 전보다 45.3%(167억 4000만 달러) 늘었다.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다. 원자재인 석유제품이 192%, 천연가스가 165%, 원유가 127.8% 폭등한 게 결정적이었다. 상품 수출은 전년보다 127억 4000만 달러(27.1%) 늘어난 596억 5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59억 5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수출보다 수입이 큰 폭으로 늘며 흑자 폭은 40억 달러 줄었다. 글로벌 공급 차질 등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증하면서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3월 조기 금리 인상에 양적 긴축까지 예고하면서 환율마저 오르고 있다. 환율은 지난 6일 심리적 마지노선인 1200원을 돌파했다. ‘원자재 수입액 상승→원재료 가격 상승→생산 비용 증가’에 ‘환율 상승→수입 물가 상승’이 더해져 국내 물가 상승 압력은 두 배로 커졌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은 2월 14일 전후로 25조~30조원 규모의 추경 편성을 밀어붙이며 물가 상승 내적 요인마저 키우고 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국제 원자재 가격과 환율이 오르면서 수입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우려할 수준”이라며 “거세지는 수입 인플레이션은 한은이 금리를 높여도 통제되지 않고,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통한 환율 안정도 한계가 있다. 석유 같은 원자재 비축분을 풀거나 유류세 인하 같은 세금 인하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몇 달간 소비자물가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도매물가지수 상승률이 빠르고 오르고 있는 데다 환율 상승까지 겹치면서 물가 상승 압박이 더 커졌다”면서 “대선을 앞두고 정부가 계속 돈을 풀면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도 아무런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전남도, 귀농귀어에 883억원 역대 최다 지원

    전남도가 올 한해 역대 최다인 883억원을 들여 다양하고 차별화한 전남형 귀농어귀촌 유치정책을 시행한다. 귀농어, 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귀농귀촌 유치 지원, 전남에서 살아보기 지원, 귀농창업자금 및 주택자금 지원, 귀어인의 집 조성 지원 등 11건이다. 귀농귀촌 유치 지원사업의 경우 농촌 이주 희망 도시민의 임시 주거공간 마련과 농촌 정보제공 등 프로그램 운영에 62억원을 투입한다. 현장에서 귀농귀촌 유치활동과 함께 정착 지원의 기틀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예비(초보) 귀농어귀촌인의 농어촌 문화 이해와 지역 정착을 돕고, 마을 주민 스스로 유치 활동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2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귀농 창업자금 및 주택자금 융자지원 사업은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농어촌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지구입 등 창업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구입자금은 7500만원까지를 연이율 2%로, 5년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상환의 조건으로 지원한다. 귀농인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사업이다. 신규로 귀어인의 집 조성 시범사업에 5000만원을 투입한다. 귀어귀촌 희망자가 어업·양식업 등 기술을 배우고, 어촌체험 후 귀어하도록 임시거처를 조성하는 등 안정적 어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밖에 귀농산어촌 박람회 개최, 어울림 마을 조성, 어울림 대회 등 귀농산어촌 유치활동과 지역민과의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에 10억원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조기 은퇴자 확대 등으로 매년 4만여 귀농어귀촌인이 전남으로 오고 있다”며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있는 귀농어귀촌 유치지원정책을 통해 이들이 안정적으로 전남에 정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SKT·KT, 새달 5G 주파수 추가 경매 불참할 듯

    5G(5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추가 경매가 다음 달로 다가온 가운데 SK텔레콤과 KT는 불참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실상 LG유플러스 단독 경매라는 반발과 함께 추가 조건을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합당한 경매 절차라는 입장이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유플러스의 요청을 받아들여 다음 달 중에 3.4~3.42㎓ 대역의 20㎒폭에 대해 경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SK텔레콤과 KT는 이번 경매가 ‘LG유플러스만을 위한 불공정 특혜’라며 불만을 피력하고 있다. 대역폭이 넓을수록 통신 속도는 빨라지기 때문에 통신사에게 대역폭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 과기정통부가 처음 5G 주파수를 할당한 2018년 당시 SK텔레콤과 KT는 100㎒폭을, LG유플러스는 80㎒폭을 확보했다. 당시 남은 20㎒폭을 공공기관 주파수와의 혼선을 막기 위한 ‘보호대역’으로 비워놨는데 이를 이번 경매를 통해 재할당하기로 한 것이다. 문제는 20㎒폭이 LG유플러스가 할당받은 대역폭(3.42~3.5㎓)과 근접해있다는 점이다. LG유플러스는 장비 조정만으로 바로 추가 대역폭을 활용할 수 있지만, 위치상 떨어져 있는 SK텔레콤이나 KT는 할당을 받아도 별도의 설비 구축이 필요해 추가 비용이 들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SK텔레콤과 KT는 LG유플러스에 할당을 하더라도 활용 시기와 지역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합당한 절차에 따르는 것인 만큼 조건 부과는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2018년 당시 정부는 20㎒폭은 간섭 우려가 해소된 후에 할당하겠다고 명시했고, 전파법상으로도 추가 할당 제도가 있는 만큼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정부는 LG유플러스가 단독 입찰하는 경우의 수까지 ‘주파수 가치상승 요인’에 반영해 최저경쟁가격을 결정할 계획이다. 최종 낙찰가가 너무 낮아지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다.
  • 코로나19 확산에 늘어난 ‘가정대용식’...식료품업 종사자 증가

    코로나19 확산에 늘어난 ‘가정대용식’...식료품업 종사자 증가

    코로나 19 확산으로 가정 대용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식료품업의 피보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숙박·음식업은 부분적인 일상회복과 모임 증가 등의 영향으로 고용 상황이 다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지난달 노동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고용보험 제조업 가입자수는 363만 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만 7000명 늘었다. 제조업의 경우 지난해 1월 증가로 전환한 이후 계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식료품업종에서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 19 영향으로 피보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대면서비스 업종인 숙박·음식업과 운송업 역시 소폭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공공행정 분야에서는 2020년 추경의 영향으로 감소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기준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모두 1451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만여명 증가했다. 노동부는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고용상황은 전반적으로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출판영상통신과 전문과학기술 분야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수요 증가로 고용보험 가입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비스업 가입자 수는 997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만여명 늘었다. 온라인쇼핑, 택배 등 온라인 서비스 확산과 광고, 경영컨설팅 등 전문서비스 확대 등이 원인으로 꼽혔다.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노동시장 상황을 보면 부분적인 일상회복 등의 영향이 작용해 제조업과 더불어 정보통신, 전문과학, 도소매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개선세를 나타냈다”면서 “구직급여 지급액은 811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2%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대면서비스업과 일용직 노동자 등 취약분야에서는 여전히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영세사업장에 대한 일자리 안정자금을 올해 상반기까지 계속 지원하고 노인·장애인 등에게 올 한해 직접 일자리 105만여개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아마존 원주민 효자, 백신접종 위해 아버지 업고 왕복 12시간 걸어

    아마존 원주민 효자, 백신접종 위해 아버지 업고 왕복 12시간 걸어

    브라질 아마존의 원주민 효자 스토리가 현지 언론에 보도되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아마존 밀림에서 원시생활을 하고 있는 원주민 청년 타위 조에가 바로 그 주인공. 청년은 최근 다리가 불편한 동명의 아버지를 등에 업고 아마존에 설치된 임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를 찾았다. 타위 조에는 마을에서부터 길이 없는 밀림을 통해 꼬박 6시간을 걸었다고 했다. 아들 덕분에 아버지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자 아들 타위 조에는 다시 아버지를 등에 업고 귀갓길에 올랐다. 마을까지는 걸어서 또 다시 6시간, 아버지의 백신접종을 위해 꼬박 12시간을 걸은 셈이다. 이 같은 사연은 임시 백신접종센터에서 원주민들에게 백신접종을 실시하던 브라질 의사가 사진과 함께 사연을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그는 "아버지를 등에 업고 원주민들만 아는 밀림 속 길을 걸어 백신접종센터를 찾은 청년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아버지를 업고 길을 나섰다"며 아버지를 안고 길을 걷는 트위 조에의 사진을 공유했다. 알고 보니 타위 조에가 사는 마을의 원주민들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터지자 밀림 속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뿔뿔이 흩어졌다. 가능한 대면접촉을 줄이기 위해서였다. 타위 조에의 마을 주민들은 최대 18가구까지로 인원을 제한해 50개 마을에 분산해 생활하기 시작했다. 사연을 공유한 의사는 "말을 들어 보니 문명의 손길이 닿지 않는 밀림에서 원주민이 할 수 있는 예방법은 흩어지는 것뿐이었다"고 말했다. 분산한 원주민들은 교류를 사실상 끊고 생활했다. 문명사회에서 온 백인과는 접촉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우고 철저하게 준수했다. 외부와의 교류를 완벽하게 차단한 덕에 타위 조에의 마을에선 900여 가구에 달하는 타위 조에의 부족마을에선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진자 2230만 명, 사망자 62만 명이 나온 브라질에선 기적 같은 일이다. 의사는 "원주민들이 이동할 때도 접촉을 피하기 위해 밀림 속 길을 각각 정해놓고 다닌다고 한다"며 "문명사회보다 훨씬 철저한 방역수칙을 원주민 부족들이 실천에 옮기고 있다는 데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타위 조에의 마을 주민들이 흩어져 50개의 작은 마을을 형성한 곳의 밀림 면적은 66만 9000헥타르에 달한다. 코로나19 안전지대가 따로 없는 셈이다.
  • 보육원에 치킨 30마리 후원하자…“좋은 일 하신다”며 6만원 할인해준 사장님

    보육원에 치킨 30마리 후원하자…“좋은 일 하신다”며 6만원 할인해준 사장님

    보육원에 치킨 30마리를 후원하는 손님이 배달 어플에 남긴 후기와 치킨집 사장님의 훈훈한 대응이 화제다.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치킨집에 남겨진 리뷰와 사장의 댓글을 캡처한 사진이 공유됐다. 캡처된 리뷰에는 “지난달 26일 보육원 개인 후원을 위해 평점 보고 연락드렸는데, 깨끗한 기름에 30마리 치킨을 맛있게 해주셔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다”면서 “좋은 일 하신다고 6만원 정도 할인해주셨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고객은 “저도 직접 먹어보니 너무 맛있다”면서 “천사 같은 마음 너무 감사드린다. 올 한해 대박 나시라”고 응원의 글을 덧붙였다. 후기를 확인한 치킨집 사장은 “고객님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 다 힘든 시기에 개인 후원하신다는 얘기 듣고 저도 뭔가 도와드릴 수 있는 게 없을까 하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최대한에서 도와드리려고 했다”며 “아이들이 먹는다고 하니 기존 남아있던 기름 처분하고 새 기름으로 튀겼다”고 댓글을 달았다. 그러면서 “더 많은 걸 도와드릴 수 없으니 이렇게라도 도움드리고 싶었다. 나이가 어리신 것 같았는데 이렇게 좋은 일 하신다는데 존경심까지 들었다. 저희도 앞으로 좋은 날, 좋은 마음으로 조금씩이라도 후원이든 기부든 해보려고 한다. 좋은 경험이었고 고객님으로 인해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오히려 제가 감사하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후원하는 사람도 멋진데 거기에 대응하는 사장님도 멋진 분”, “행동으로 옮기는 건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 “요즘 같은 시국에 젊은 사람들이 개인 후원이라니 본받고 간다”고 칭찬했다.
  • 케이트 미들턴, 왕자의 청혼 기다리던 평민에서 왕실 버팀목으로

    케이트 미들턴, 왕자의 청혼 기다리던 평민에서 왕실 버팀목으로

    9일 만 40세 생일 맞은 미들턴 왕세손비9일 만 40세 생일을 맞은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가 영국 왕실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의 홀로서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 공의 죽음,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의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 등으로 영국 왕실이 크게 흔들렸음에도 미들턴 왕세손비가 묵묵히 왕실의 위엄을 지키기 위한 자선 활동에 공을 들였다는 것이다.부유하긴 했지만 신분은 평범한 부모에게서 태어난 미들턴은 윌리엄 왕세손과 2011년 결혼하면서 왕족이 됐다. 윌리엄과는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에서 처음 만났다. 친구였던 두 사람은 다른 2명의 친구와 한집에 살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2004년 스위스 스키 여행에서 파파라치에게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자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언론은 2007년 두 사람이 잠시 결별했던 시기에도 끈질기게 미들턴을 괴롭혔다. 타블로이드 신문들은 미들턴이 윌리엄의 프러포즈를 끈질기게 기다리고 있다며 ‘기다리는 케이티’(wating Katie)라는 별명까지 붙이기도 했다.윌리엄은 2010년 미들턴에게 어머니인 다이애나비의 약혼반지인 사파이어 반지를 주며 청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조지(9) 왕자, 샬롯(7) 공주, 루이(4) 왕자 등 3명의 자녀가 있다. 미들턴은 갭, 자라, 톱숍 등 중저가의 대중 브랜드와 고가의 명품을 적절히 섞어 입는 패션 감각으로도 여론의 관심을 받아왔다. 그가 입고 나온 옷이 순식간에 완판 되는 일이 잦아 ‘케이트 효과’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미들턴은 시동생인 해리 왕자와 2018년 결혼한 마클과 불화설에 시달렸다. 마클이 지난해 1월 영국 왕실에서 독립한 이후 오프라 윈프리쇼에 나와 해리와 마클의 첫 아이인 아치의 세례식에서 미들턴과 다툰 이야기를 폭로하기도 했다.‘미래의 여왕 케이트’를 쓴 전기 작가 케이티 니콜은 AP와의 인터뷰에서 “미들턴은 평민으로서 왕실의 일원이 되었지만 한 번도 발을 헛디디지 않았고 말썽도 일으키지 않았다”라며 “절대 쉽지 않은 한해였지만 그는 이 모든 일에서 등불과 같은 존재로 보였다”라고 말했다.
  • 물티슈, 크로와상으로 만든 브라…업사이클링 아티스트가 뜬다

    물티슈, 크로와상으로 만든 브라…업사이클링 아티스트가 뜬다

    인스타 팔로워 74만명 보유한 니콜 맥래플린크록스·아크테릭스·LG전자 등과 컬래버레이션축구화를 이어 만든 재킷, 크로와상으로 만든 브라, 시리얼 조끼, 테니스공 장갑, 하리보 젤리 반바지… 헌옷과 액세서리를 해체하고 재조합해 전혀 새로운 패션 아이템을 만드는 ‘금손’ 디자이너가 있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활동하는 니콜 맥래플린이다. 버려진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해 예술적·실용적 가치를 끌어올리는 업사이클링이 주목받는 시대에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소셜미디어는 맥래플린의 발랄하고 파격적인 행보에 열광하고 있다.● 헌옷 85% 매립하거나 소각…재활용은 14%뿐 맥래플린은 6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많은 물건의 쓰임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재킷이나 신발이 다른 것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을 깨뜨리기 위해 노력하고 싶었다”며 업사이클링 디자인에 관심을 두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옷은 쓰레기 중에서도 재활용이 어려운 종류로 분류된다. BBC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한해 약 1300만t의 섬유가 버려진다. 미국인 1명이 37kg을 버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85%가 매립지에 버려지거나 소각된다. 겨우 13.6%만 재활용될 뿐이다. ● 패션산업, 전 세계 온실가스 10% 배출 전 세계적으로는 매년 약 9200만t의 섬유 폐기물이 생긴다. 2030년까지 연간 1억 3400만t 이상의 직물이 버려질 것으로 예상된다.패션 산업은 온실가스 전체 배출량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섬유를 생산하는 것만으로도 매년 12억t의 온실가스가 대기 중으로 방출된다. 의류를 대량 생산하려면 엄청난 양의 물도 필요하다. 패션 산업이 전 세계 폐수 방출의 20%를 차지한다는 통계도 있다. 갈수록 짧아지는 옷 구매주기는 엄청난 옷 쓰레기가 발생하는 주원인으로 꼽힌다. 패션업계 전문가들은 옷의 수명을 2~10년으로 본다. 속옷과 티셔츠는 1~2년마다 교체되며 양복과 코트의 수명도 4~6년 정도다.BBC는 소비자들은 15년 전보다 60% 더 많은 옷을 산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5600만t의 의류가 팔리는데 2030년에는 9300만t, 2050년에는 1억 6000만t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 패스트패션에 옷 수명 짧아져…덜 사고 더 오래 입어야 맥래플린은 덜 사고 더 오래 입는 삶의 방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스포츠 브랜드 리복의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던 맥래플린은 2년 전 여가시간을 이용해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일터에서 얼마나 많은 샘플이 버려지는지 눈여겨본 그는 가치를 다한 샘플들을 집에 가져가 분해하고 재조립해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기 시작했다. 맥래플린의 첫 작품은 테니스공을 잘라서 붙인 운동화였다. 그는 “편안하고 색깔도 멋지고 착용감과 내구성도 좋았다”며 이 일을 본업으로 삼아야겠다고 결심했다. 독보적인 그의 작품세계를 74만 3000명의 팔로워가 지켜보고 있다.맥래플린의 영향력을 높이 산 기업들은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크록스, 리복, 아크테릭스, 퓨마, 카멜백 등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그동안 맥래플린과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함께 했다. ● 브라에도 큼직한 주머니 달아…여성복 업계 비판 LG전자 미국법인도 지난해 9월 맥래플린과 중고의류의 재활용 가치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하기도 했다.맥래플린은 온전한 형태의 헌옷보다 닳고 찢기고 해진 옷들을 더 좋은 재료라고 여긴다. 그는 “그것들은 좋은 출발점이 된다”며 “구멍이 나거나 얼룩이 있으면 조각조각 이어 붙이면 된다”고 말했다. 주머니는 맥래플린 디자인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 특별히 크고 넓은 주머니를 든다. 이런 디자인 요소는 비용감축을 위해 여성복의 주머니를 없애거나 가짜 주머니를 다는 의류업계에 대한 노골적인 비판을 의미한다.그는 “모든 여자들은 자기 물건을 보관하기 위한 주머니가 필요하다”며 “나는 브라를 포함해 모든 옷에 주머니를 달고 있다”고 말했다.
  • ‘환불 중단 사태‘ 머지플러스 대표 남매 구속기소…피해액 1000억여원

    ‘환불 중단 사태‘ 머지플러스 대표 남매 구속기소…피해액 1000억여원

    대규모 환불사태를 일으킨 머지포인트의 운영사 머지플러스 권남희 대표(37)와 동생 권보군 최고운영책임자(CSO·34)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이 추산한 피해액만 1000억원이 넘는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단장 박성훈)은 6일 권 대표와 권 CSO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과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권 CSO에게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도 적용됐다. 권 대표의 또 다른 동생이자 머지플러스 관계사 대표인 권모(36)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권 대표와 권 CSO는 금융위원회에 전자금융업 등록을 하지 않고 2020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머지플러스를 영업한 혐의를 받는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인 ‘머지머니’를 20% 할인 판매해 고액의 적자가 누적됐음에도 57만 명의 피해자들에게 이를 고지하지 않고 2521억원을 상당의 머지머니를 판매해 편취한 혐의도 있다. 이들은 적자 누적으로 정상적인 사업운영이 어렵고, 전자금융업자 등록요건을 갖추지 못해 사업이 중단될 수 있었음에도 ‘돌려막기’식으로 머지포인트 결제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 CSO는 이 과정에서 머지플러스 자금 156억원을 머지오피스로 유출하고, 관계사 대표 권씨와 공모해 그 중 67억원을 신용카드대금, 주식투자, 고가 승용차 리스비, 생활비 등으로 사용하여 횡령한 혐의도 받는다. 또 권 CSO에게는 지난해 11~12월 머지머니 판매대행 수수료를 부풀려 또 다른 관계사에 초과 지급하고, 머지플러스에 대한 대여금을 결손 처리해 29억원을 배임한 혐의도 적용됐다. 검찰은 머지포인트 매수자 100만명 중 권 대표와 권 CSO 남매의 사기죄가 성립하는 부분에 한해 기소했다. 검찰이 산정한 피해액은 머지포인트 매수자의 실피해액이 751억원, 머지포인트 제휴사 피해액이 253억원으로 총 1004억원에 달한다. 머지포인트는 편의점, 대형마트, 외식 체인점 등 전국 2만개 제휴 가맹점에서 ‘20% 할인’을 무제한 제공하는 서비스로 100만명의 누적 가입자를 모으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금융 당국이 전자금융업 등록을 요청하자 머지머니 판매를 중단하고, 머지포인트의 서비스를 대폭 축소하면서 ‘먹튀’ 논란이 일었다. 이후 환불을 요구하는 수백명의 이용자가 서울 영등포구 머지플러스 본사로 몰려드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다수 피해자가 발생해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을 적법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수사하여 핵심관계자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 울산 염포산터널 무료화 시끌시끌…무슨 일?

    울산 염포산터널 무료화 시끌시끌…무슨 일?

    올해 하반기부터 울산 동구 주민들의 염포산터널 통행료가 무료화될 예정인 가운데 지역 정치권과 택시노조 등에서 상반기 조기 시행과 택시 통행료도 포함해줄 것을 촉구하면서 연일 시끄럽다. 울산시와 동구는 지난 3일 동구청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염포산터널 통행료를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울산대교 운영사인 울산하버브릿지(주)와 협상, 결제시스템 구축, 지원 근거 조례 제정 등을 거쳐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통행료 무료화에 따라 발생할 연간 40억~45억원의 예산 부담은 울산시(80%)와 동구(20%)가 나눠 부담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과 진보당이 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 즉각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4일 기자회견을 열어 동구 주민들의 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를 즉각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시당은 “수년간에 걸친 동구 주민의 요구와 민원에도 이제 와서 협의와 절차를 거쳐 시행하겠다는 것은 지방선거를 앞둔 시기에 발표한 즉흥적 선심 행정”이라며 “시 예산 80%를 통행료로 부담하는 사업인데도 울산시의회와 사전 조율이나 협의가 전혀 없었던 점도 졸속행정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23년 시행을 앞당겨 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를 즉각 시행하고 그 대상도 울산시민 전체로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같은 날 진보당 울산시당과 동구살리기 주민대회 조직위원회도 기자회견을 열어 “절차와 시기가 너무 한가하다”며 “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 시기를 앞당기고 울산대교 통행료 인하 등 다른 동구 주민의 요구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울산 택시노조도 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에 택시를 포함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울산본부 울산개인택시지회는 지난 5일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동구 주민에 한해 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가 결정됐는 데, 이는 동구로 등록된 차량만 가려서 무료화하겠다는 것”이라며 “동구 주민들이 이용하는 택시는 차량등록지로 구분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택시로 염포산터널 이용할 경우 해당 통행료는 승객 부담인데, 이런 사실을 동구 들어갈 때마다 일일이 설명하기도 쉽지 않다”며 “손님을 태워 드린 뒤 빈차로 나올 때는 기사가 통행료를 부담해야 할 것 아니냐”며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동구 주민들의 차량을 인식하는 시스템을 설치하려면 하반기부터 시행이 불가피하다”면서 “모든 울산시민들의 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는 해당 기초단체들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염포산터널은 동구와 북구를 잇는 길이 780m의 터널이다. 2015년 6월 울산대교와 함께 개통됐다. 소형차 기준으로 500원(중형 800원, 대형 1000원)의 통행료를 받고 있다. 소형차의 원래 통행료는 700원이지만, 시가 200원을 보전해 시민들이 부담하는 통행료는 500원이다.
  • 화물 안전운임, 컨테이너 1.57%·시멘트 2.66% 인상

    운수사업자가 화물차주에게 지급하는 화물차 안전위탁운임이 수출입 컨테이너는 1.57%, 시멘트는 2.66% 오른다. 화주가 운수사업자에게 지급하는 안전운송운임은 컨테이너가 1.68%, 시멘트는 2.67% 오른다. 컨테이너의 환적화물 운임은 동결됐고 항만 배후단지 운임은 1.5% 인상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2022년도 화물자동차 안전운임 인상안을 행정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 안전운임제는 화물차 기사의 장시간 노동과 과속·과적 등 위험 운행을 방지하기 위해 적정운임을 보장할 목적으로 도입됐다. 제도 도입에 따른 시장 혼란 우려가 있어 수출입 컨테이너와 시멘트 품목에 한해 3년 일몰제(2020∼2022년)로 시행 중이다. 안전운임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는 화주는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국토부는 올해 안전운임제 적용이 끝나는 만큼 공청회를 비롯해 향후 제도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와 안전운임을 모든 차종·모든 품목에 확대 적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일몰제 폐지 법안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 삼성·LG전자, 작년 매출 ‘동반 신기록’ 전망

    삼성·LG전자, 작년 매출 ‘동반 신기록’ 전망

    오는 7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잠정 실적 발표를 나란히 앞둔 가운데 두 회사가 지난 한해 최대 실적을 거뒀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278조원으로 집계됐다. 현실화되면 반도체 슈퍼 호황기를 통과하던 2018년(243조 7714억원)의 기록을 3년만에 경신하는 것이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52조 8000여억원으로, 2018년(58조 8867억원)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삼성전자의 실적을 떠받친 건 ‘반도체의 힘’이다.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이 지난해 3분기부터 이어졌지만 견조한 서버 수요로 하락 폭이 제한적으로 작용하며 선방했다. 증권가에서는 올 2~3분기 메모리반도체 가격 반등 본격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단가 상승 등으로 올해도 반도체가 전사 실적을 견인하며 ‘매출 300조원 돌파’ 등 역대급 성적을 낼 거란 예상이 나온다. 또 최근 D램 현물가격이 오르는 데다 중국 시안 봉쇄로 현지에 있는 삼성전자의 낸드, 마이크론의 D램 후공정 생산라인에서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수급 부족으로 공급자 입장에서는 호재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원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가 낸드 웨이퍼 투입량을 일부 줄인 것으로 파악됐다. 가격 협상 환경이 삼성전자 같은 공급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라며 “현물가격 강세도 지속되며 2분기 가격 상향 조정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이날도 11만원(한화투자증권), 10만 5000원(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이어졌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찍으며 처음으로 ‘매출 70조원, 영업이익 4조원의 벽’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에프앤가이드 전망치에 따르면 LG전자의 지난해 매출은 73조 7000억원, 영업이익은 4조원이다. 코로나 특수로 주력인 가전, TV 수요 폭증에 웃었던 LG전자는 올해도 ‘호실적 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북미 시장의 가전 교체 사이클 도래, 올해 상반기 출시되는 신제품, 신가전,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 등에 따라 실적 상승 여력은 여전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적자인 전장 부문의 경우 반도체 부품 공급난 해소, 애플의 전기자동차 진출 등과 맞물려 흑자로 전환할 거란 낙관론도 있다. 하지만 불확실성도 여전하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가전 수요 둔화, 스마트폰 시장 역성장, 원재료 가격·물류비 상승 등은 지속적인 위협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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