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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수의 헌법 너머] 법률가들의 사법 독점과 곡예적 법기술/연세대 로스쿨 교수

    [이종수의 헌법 너머] 법률가들의 사법 독점과 곡예적 법기술/연세대 로스쿨 교수

    주권자인 국민이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직접 뽑으면서 국민주권주의를 실현하지만 사법의 영역만큼은 그렇지가 않다. 마치 법률가들이 독점하는 성역으로 남아 있다. 그나마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국민참여재판제도가 고작이다. 이조차도 미국의 배심제와 달리 배심원단의 평결이 판사를 기속하지 못한 채 단지 권고적 효력만을 갖는다. 입법 과정에서 법관의 재판상 독립성을 침해한다는 위헌 시비를 의식했기 때문이었다. 잘 알려져 있듯이 영국과 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배심재판, 즉 동료 시민들에 의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기본적인 권리로 인정돼 왔다. 주민들이 지역의 판사나 검사장을 직접 선출하기도 한다. 또한 독일 등 대륙법계 국가들에는 일반 시민이 직업 법관과 동등한 권한을 갖고 함께 재판부를 구성하는 참심제가 마련돼 있다. 그래서 독일의 법관법은 제1조에서 법관은 변호사 자격을 가진 직업 법관과 일반 시민 가운데서 추첨으로 선발되는 명예직 법관(참심판사) 두 종류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독일에서 참심제가 이렇듯 확고하게 자리잡은 데에는 직업 법관들에 대한 사법 불신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한다. 게다가 해당 재판에서 직업 법관에게 결핍된 전문성을 보완해 판결의 타당성과 사회적 수락 가능성을 높이려는 의도도 담겨 있다. 예컨대 노동법원에서는 노사 양측을 각기 대표하는 명예직 법관들이 직업 법관과 함께 재판부를 구성한다. 그리고 건축 관련 행정 재판에는 건축 전문가가, 조세 재판에는 회계사ㆍ세무사 등이 명예직 법관으로 참여한다. 법관직뿐만 아니라 검사직에도 역시 비법률가들이 참여한다. 즉 절도, 사기 및 교통사고 등 경미한 범죄 사건의 제1심을 담당하는 독일 내 661개 구법원(Amtsgericht)의 형사 재판에서는 변호사 자격이 없는 지역검사(Amtsanwalt)들이 활동한다. 상급법원의 형사재판에서야 비로소 변호사 자격을 갖춘 국가검사(Staatsanwalt)가 공소를 담당한다. 자격을 가진 법률가들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직업 법관만 해도 2만명이 넘고, 변호사 숫자는 30만명에 달한다. 사법 과정을 변호사 자격을 갖춘 법률가들에게만 독점시키지 않으려는 오랜 사회적 합의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리와 달리 독일에는 검찰청법이 따로 없다. 법원조직법상의 몇몇 조항들에서 검사에 대해 언급하면서 검찰을 마치 법원의 부속기관쯤으로 규정한다. 그래서 독일의 여러 도시들에서 고풍스런 건물과 함께 눈에 띄는 법원과 달리 검찰청 건물을 찾기란 쉽지 않다. 독일 헌법이 그렇듯이 우리 헌법도 해당하는 국가 기능을 떠맡는 법관, 검사만을 단지 지칭하고 있다. 그런데도 국민참여재판제도 도입 당시의 논란에서처럼 법관과 검사를 변호사 자격을 갖춘 법률가로만 좁게 제한해 이해하고 있다. 반면에 최근에 불거진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논란에서는 헌법 제12조에서 규정하는 ‘검사의 영장청구권’에는 기소권뿐만 아니라 수사권까지 당연히 포함된다며 넓게 이해하는 견해가 법조계에서 주장된다. 이렇듯 법 해석이 법률가들의 사법 독점과 기득권 유지에 유리하게끔 들쭉날쭉하다. 독일의 법조계에서도 ‘유리스티셰 아크로바티크’(Juristische Akrobatik)라는 표현이 회자된다. 우리말로 옮기면 ‘곡예적 법기술’쯤 되겠다. 영국의 법률가 에드워드 코크는 법관의 법 해석이 마치 “장인의 솜씨와도 같이 구체적인 사건에 대한 논증을 통해 성취되는 기예, 기술, 비기”라며 자화자찬했는데, 당시에 토머스 홉스는 그것이 법조계급의 주권을 의도한다며 경계했다. 높이 매달린 공중그네를 아찔하게 넘나드는 곡예사를 지켜보면 절로 감탄과 박수가 터져 나오지만, 이런 곡예적 법기술이라면 그저 짜증스럽기만 하다.
  • ‘이예람 중사 특검’ 후보 2명 추천

    ‘이예람 중사 특검’ 후보 2명 추천

    공군 내 성폭력·2차 가해 등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이예람 중사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 후보로 안미영·이인람 변호사가 대통령실에 추천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주 중에 특검을 최종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 및 법조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안 변호사를, 더불어민주당은 이 변호사를 특검 후보로 추천해 지난 11일 대통령실로 전달했다. 앞서 대한변호사협회와 법원행정처에서 각각 1명, 2명씩 추천한 것을 국회가 추린 것이다. 지난달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예람 중사 특검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특검 후보자 추천서를 받은 날부터 3일 내에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조만간 특검 임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법연수원 25기인 안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대전지검 형사3부장,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장을 역임하는 등 ‘형사통’이다. 특히 법무부 여성정책담당관을 맡은 경험이 있어 이번 특검에 적임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변호사는 1980년 군법무관 임용시험에 합격해 육군 고등군사법원 군판사, 국방부 고등군사법원 군판사 겸 합참법무담당관 등을 맡았다. 군 내 범죄에 대한 경험이 많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논란도 있다. 안 변호사는 지하철 성추행범 등 성범죄 피의자를 대리한 이력이 있다. 이 변호사는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2021년 4월 천안함 재조사 결정 번복 논란으로 사과 후 사퇴한 바 있다. 특검은 이미 기소된 사건을 제외하고 이 중사 사망 관련 공군 내 성폭력 및 2차 가해, 국방부·공군본부의 은폐·무마 의혹 등을 파헤치게 된다. 4명 이내의 특검보 임명과 10명 이내의 파견 검사를 요청할 수 있고, 임명일부터 20일간 직무 수행에 필요한 준비를 한 뒤 70일 내 수사 완료 후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한다. 수사 기간은 1회에 한해 30일 연장할 수 있다. 이번 특검은 개별·상설특검법을 모두 합쳐 역대 열네 번째다. 권력형 성범죄에 대한 특검은 이번이 처음이다.
  • 용산 시위 ‘와글’… ‘바이든 방한’ 대처에 촉각

    서울 용산의 대통령 집무실 근처를 지나는 첫 대규모 행진이 지난 14일 진행되면서 향후 대통령실 근처 집회·시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당장 오는 20~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예정돼 있어 이 기간 경찰의 집회 관리가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경찰은 대통령 집무실 100m 이내 집회 신고가 들어오면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계속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앞서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이 가처분 신청을 통해 법원으로부터 조건부 허용 판단을 끌어내면서 다른 시민단체도 이를 근거로 집회를 추진하고 있다. 참여연대는 21일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대통령 집무실 인근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과 집회를 진행하겠다고 서울 용산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이 집회 금지를 통보하자 지난 13일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본안소송을 법원에 냈다. 참여연대는 “경찰의 금지근거는 대통령 집무실이 대통령 관저에 포함된다는 자의적 해석에 따른 것”이라며 “서울행정법원은 집무실이 대통령 관저에 포함되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고 주장했다. 집시법 11조의 ‘대통령 관저 반경 100m 이내 집회 금지’ 조항에 ‘대통령 집무실’ 포함 여부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법원 결정이 집회가 가능한 쪽으로 나온 만큼 경찰은 향후 집회·시위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맞이하는 첫 번째 외국 정상 방한인 만큼 경찰은 이동 동선이나 경호가 차질 없이 이뤄져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있다. 경찰이 본안소송과 별개로 행정법원의 결정에 즉시항고로 대응한 것 역시 당장 예고된 집회 관리에 고충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경찰은 법원이 ‘1회에 한해 1시간 30분 이내 최대한 신속히 통과해야 한다’고 조건을 단 것이나 대통령 집무실이 대통령 관저에 포함되는지를 ‘단정하기 어렵다’고 표현한 것을 근거로 사안에 따라 법원이 판단을 달리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참여연대 집회에 대한 대비가 이뤄지려면 늦어도 20일까지는 법원의 결정이 나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15일 “경찰 측 입장을 충분히 소명하지 못했다”면서 “향후 법원의 판단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경찰서가 일부 집회 위치를 변경하도록 유도하다 인근 주민이 불편을 겪게 됐다. 대통령 집무실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오피스텔과 아파트 등 ‘7개 단지 협의회’ 주민들은 주거 지역 부근 집회를 금지하도록 요청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경찰에 제출할 예정이다.
  • 용산, 첫 정상외교 무대로 ‘낙점’

    용산, 첫 정상외교 무대로 ‘낙점’

    윤석열 대통령 취임 11일 만인 오는 21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 장소가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확정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숙소와 두 정상의 오·만찬 장소 등도 용산 청사 인근에 마련될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5일 “용산 시대 개막 후 처음으로 맞는 공식 외빈인 만큼 의전이나 일정과 관련해 여러 가지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상회담이나 기자회견은 모두 대통령실 청사 안에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상회담 관련 부대행사는 각 행사의 성격에 맞는 장소에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대통령 제2집무실이 있는 대통령실 청사 5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취임식 이후 미국을 비롯해 각국 경축사절단을 5층 접견실에서 만났다. 정상회담 관련 두 정상의 기자회견은 청사 내에 기자회견장을 마련해 진행한다. 현재 청사 1층 기자회견장은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두 정상 간의 만찬 장소는 청사 앞 국립중앙박물관이 유력한 가운데 인근의 국방컨벤션센터나 전쟁기념관 등도 거론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10년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환영 만찬이 열린 바 있어 중요한 외빈을 위한 장소로 격이 맞다는 평가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하는 첫날인 오는 20일 환영 만찬을 열 것인지 정상회담 이후 만찬을 열 것인지는 아직 양국이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기간 머물 숙소로는 청사 인근 호텔인 그랜드하얏트서울이 거론된다. 남산에 둘러싸여 있고 인근에 높은 건물이 없는 그랜드하얏트서울은 경호가 용이해 미국 정상들이 선호하는 호텔로 유명하다. 도널드 트럼프, 버락 오바마, 조지 부시 등 역대 미국 대통령이 방한해 이곳에 머물렀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동행하지 않는다. 이에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도 정상회담과 관련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 [단독] 이예람 중사 특검에 국힘 안미명 변호사 추천·민주당은 이인람 변호사

    [단독] 이예람 중사 특검에 국힘 안미명 변호사 추천·민주당은 이인람 변호사

    공군 내 성폭력·2차 가해 등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이예람 중사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 후보로 안미영·이인람 변호사가 대통령실에 추천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주중 특검을 최종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 및 법조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안 변호사를, 더불어민주당은 이 변호사를 특검 후보로 추천해 지난 11일 대통령실로 전달했다. 앞서 대한변호사협회에서 1명, 법원행정처에서 2명을 각각 추천한 것을 국회가 이 둘로 추린 것이다. 지난달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한 이예람 중사 특검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특검 후보자 추천서를 받은 날로부터 3일 이내에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조만간 특검 임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법연수원 25기인 안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대전지검 형사3부장,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장을 역임하는 등 검찰에서 형사 업무에 오래 몸을 담았다. 특히 법무부 여성정책담당관을 맡은 경험이 있어 이 중사 사건을 파헤치는 데 적임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1980년 군법무관 임용시험에 합격해 육군 고등군사법원 군판사, 국방부 고등군사법원 군판사 겸 합참법무담당관 등을 맡았다. 군대 내 범죄에 대한 경험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추천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임명되는 특검은 이 중사의 사망 사건과 관련한 공군 내 성폭력 및 2차 가해, 국방부·공군본부의 은폐·무마·회유 의혹 등을 파헤치게 된다. 다만 특검 수사 전에 이미 기소된 사건은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특검은 4명 이내의 특검보 임명을 요청하고 10명 이내의 파견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특검은 임명된 날부터 20일간 직무 수행에 필요한 준비를 하고 70일 내에 수사를 완료한 뒤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한다. 1회에 한해 수사 기간을 30일 연장할 수 있다. 개별특검법과 상설특검법에 의한 것을 모두 합쳐 이번은 역대 14번째 특검이다. 그 중에서도 권력형 성범죄에 대한 특검은 이번이 처음이다.
  • 용산 집회·시위 금지 통고에도 줄줄이 예고…시험대는 바이든 방한

    용산 집회·시위 금지 통고에도 줄줄이 예고…시험대는 바이든 방한

    참여연대, 집회금지 통고에 가처분...21일 예고경찰, 외국 정상 첫 방한에 동선 및 경호 부담감집회 장소 옮기자 인근 주민들 “탄원서 제출할 것” 서울 용산의 대통령 집무실 근처를 지나는 첫 대규모 행진이 지난 14일 진행되면서 향후 대통령실 근처 집회·시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당장 오는 20~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예정돼 있어 이 기간 경찰의 집회 관리가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경찰은 대통령 집무실 100m 이내 집회 신고가 들어오면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계속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앞서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이 가처분 신청을 통해 법원으로부터 조건부 허용 판단을 끌어내면서 다른 시민단체도 이를 근거로 집회를 추진하고 있다. 참여연대는 21일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대통령 집무실 인근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과 집회를 진행하겠다고 서울 용산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이 집회 금지를 통보하자 지난 13일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본안소송을 법원에 냈다. 참여연대는 “경찰의 금지근거는 대통령 집무실이 대통령 관저에 포함된다는 자의적 해석에 따른 것”이라며 “서울행정법원은 집무실이 대통령 관저에 포함되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고 주장했다. 집시법 11조의 ‘대통령 관저 반경 100m 이내 집회 금지’ 조항에 ‘대통령 집무실’ 포함 여부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법원 결정이 집회가 가능한 쪽으로 나온 만큼 경찰은 향후 집회·시위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맞이하는 첫 번째 외국 정상인 만큼 경찰은 이동 동선이나 경호가 차질없이 이뤄져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있다. 경찰이 본안소송과 별개로 행정법원의 결정에 즉시항고로 대응한 것 역시 당장 예고된 집회 관리에 고충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다만 경찰은 법원이 ‘1회에 한해 1시간 30분 이내 최대한 신속히 통과해야 한다’고 조건을 단 것이나 대통령 집무실이 대통령 관저에 포함되는지를 ‘단정하기 어렵다’고 표현한 것을 근거로 사안에 따라 법원이 판단을 달리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참여연대 집회에 대한 대비가 이뤄지려면 늦어도 20일까지는 법원의 결정이 나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15일 “법원의 가처분 결과가 예상보다 빨리 나와 경찰 측 입장을 충분히 소명하지 못했다”면서 “향후 법원의 판단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용산경찰서가 일부 집회 위치를 변경하도록 유도하다 인근 주민이 불편을 겪게 됐다. 대통령 집무실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오피스텔과 아파트 등 ‘7개 단지 협의회’ 주민들은 주거 지역 부근 집회를 금지하도록 요청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경찰에 제출할 예정이다.
  • 스위스, 자동 장기기증법 국민투표…거부 안하면 동의 간주

    스위스, 자동 장기기증법 국민투표…거부 안하면 동의 간주

    스위스가 명시적으로 거부하지 않은 모든 사망자를 자동으로 장기 기증자로 간주하는 법안에 대해 15일(현지시간) 국민투표를 한다고 프랑스 AFP통신이 보도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살아있을 때 장기 기증을 거부한다는 의사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사망할 경우 장기 기증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하고 장기 기증 절차가 진행된다. AFP 통신은 여론 조사 결과 스위스 국민의 약 80%가 자동 장기 기증에 찬성한 점을 토대로 정부가 제안한 새 장기 기증법의 통과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스위스가 이처럼 적극적인 장기 기증 법안을 만든 것은 장기를 이식받기 위한 대기자는 많은 반면 이식할 장기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인구 860만명의 스위스에선 지난해 말 현재,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가 1400명 이상이지만 장기를 이식한 사망자는 166명에 그쳤다. 스위스에선 지난해에만 72명이 장기 이식 대기자로 있다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전 거부하지 않으면 사후 자동으로 장기를 기증하는 제도는 프랑스 등 유럽 여러 나라에서 시행 중이다. 스위스는 법안에서 사망자가 사전에 거부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유족이 반대할 경우 장기 기증을 할 수 없도록 했다. 유족 측에서 사망자가 장기 기증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거나 그렇게 의심되는 경우에 한해서다. 또한 유족과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에도 장기 기증을 할 수 없다.
  •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황홀한 왈츠에 빠져봐요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황홀한 왈츠에 빠져봐요

    “쉘 위 댄스?” 전남 곡성군은 오는 21일부터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리는 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아름답고 황홀한 왈츠 무도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리는 올해 장미축제의 주제는 ‘장미 무도회’이다. 무도회를 위해 인씨엠예술단(지휘자 노희섭)과 손을 잡고 왈츠 공연을 준비했다. 인씨엠예술단은 해마다 서울 왈츠 축제를 주관하는 등 수준 높은 왈츠 공연을 일상의 공간에서 재현해 주목 받고 있다. 다음달 3~4일에는 국가대표 스포츠댄스 선수들의 왈츠 공연도 펼쳐진다. 공연에는 인씨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해 더욱 우아하고 생동감 있는 왈츠 공연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4일에는 방문객들에게 왈츠 드레스와 연미복을 무료로 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드레스와 연미복을 입고 수천만송이 장미꽃의 품에 안겨 특별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또 희망자에 한해 전문 선수들과 짝을 이뤄 왈츠를 출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장미공원 분수대에서는 오는 28~29일, 6월 4~5일 게릴라 왈츠 공연도 예정돼 있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1004 종의 장미와 함께 펼쳐지는 화려한 봄 페스티벌로 쉽게 볼 수 없는 전 세계 명품 장미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매년 30만명 이상이 찾는 대표 꽃 축제로 자리잡았다.
  • 경기 어린이집·유치원에서 노로바이러스 집단발생 8건 확인

    경기 어린이집·유치원에서 노로바이러스 집단발생 8건 확인

    올해 들어 경기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노로바이러스 집단발생 사례가 8건이 확인돼 예방수칙 준수 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올해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8건의 노로바이러스 감염병이 확인됐고 2건을 조사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 접촉, 분비물을 통한 비말 감염으로 전파될 수 있다. 감염력이 강해 2차 감염이 쉽게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보통 11월~4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연중 내내 감염 환자가 확인되기도 한다. 올해는 1월에 2건, 2월에 1건, 이달에 5건이 확인됐다. 지난해에는 1월과 2월 각 4건, 3월 10건, 4월 17건, 5월 11건, 6월 6건, 7월 2건, 8월 1건, 12월 2건 등 모두 57건 발생했다. 박건희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노로바이러스는 전염력이 강해 집단이용시설은 물론 가정에서도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집단발생이 의심되면 관할 보건소로 신고하고 집단생활을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 유학생 비자 제한 지방대 21배 껑충… 지역 경제도 타격

    교육부가 유학생 관리를 소홀히 한 대학에 대해 비자발급을 제한해 가뜩이나 재정 압박이 큰 지방대학의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12일 교육부의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 및 비자발급 제한 대학 자료’를 보면 비자발급 제한 대상 대학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2016년 3곳이었던 비자발급 제한 대학은 2017년 15곳, 2018년 24곳, 2019년 53곳, 2020년 63곳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정부는 유학생 관리 부실 문제가 커지자 2012년부터 ‘외국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를 도입했다. 유학생들의 불법체류율·인프라·등록금 부담률·의료보험 가입률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인증을 해 주고 있다. 인증 대학은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와 교육부 국제화 관련 사업 우선순위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반면 기준에 미달한 대학은 1년간 비자발급 제한 대학으로 분류해 공개한다. 전북의 경우 학위과정은 전주대·원광대·예원예술대, 어학연수과정은 우석대 등 4개 대학이 비자발급 제한 대학으로 지정됐다. 이들 대학은 1년 동안 신·편입 유학생은 물론 어학연수생을 유치할 수 없어 재정 압박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유학생들의 소비가 줄어 대학가 등 지역경제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강원연구원이 조사한 외국유학생 1인당 연간 지출액은 기숙사비와 생활비 등을 포함해 학부생은 1447만~1723만원, 어학연수생은 1063만~1312만원이다. 전북에 재학 중인 외국유학생은 이달 현재 7599명이다. 대학 정원의 상당 부분을 유학생들이 채워 지방대 존립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학교별로는 전북대가 1746명으로 가장 많고 전주대 1583명, 우석대 1069명, 예원예술대 896명, 군산대 527명, 군장대 389명, 전북과학대 310명, 원광대 309명 순이다.
  • 항공편 별따기, PCR은 100만원… 해외여행 ‘춘래불사춘’

    항공편 별따기, PCR은 100만원… 해외여행 ‘춘래불사춘’

    올여름 휴가로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직장인 신모(34)씨는 여행사를 통해 괌 패키지 상품을 예약했지만 정작 항공편을 확정하지 못해 노심초사하고 있다. 백신 접종자에 한해 입국 후 격리가 면제된 괌을 선택했는데 여행사 측에서 항공편이 확정되지 않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며 기다려 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신씨는 “코로나 이전에는 6개월 전에 비행기 표를 예약했는데 지금은 두 달도 남지 않았는데 항공편이 확정되지 않아 일정을 어떻게 짜야 할지 모르겠다”며 답답해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크게 완화되면서 올여름 해외 여행을 노리는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항공편이 여전히 많지 않고 격리 면제 조건도 까다로워 여행객을 주춤하게 만들고 있다. 12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 통계를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지난달 국제선 이용객은 65만 4984명으로 3월(41만 4684명)보다 57.9% 증가했다.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2019년에는 3월보다 4월 이용객이 줄었다는 점에서 방역 완화 조치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국제선 항공편수는 3월(3499편)에서 4월(3758편) 7.5% 늘어난 데 그쳤다. 최근 비행기표 가격이 치솟은 배경에는 이 같은 수요·공급의 불균형이 있는 셈이다. 항공사들이 곧장 항공편을 늘리지 못하는 데는 정부가 노선 증편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정기편을 중단했던 항공사가 이를 재개하려면 국토교통부의 운항 허가가 필요한데 정부가 방역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다 보니 허가가 늦게 떨어진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7월 인천~괌 직항에 월·화 출발편을 추가해 예약을 받다가 국토부 허가가 빨리 나오지 않자 다시 예약 접수를 중단했다. 미리 이 날짜에 예약을 받았던 여행사도 뒤늦게 고객에게 다른 일정을 안내해야만 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정기편 허가가 안 나오면 비행기를 아예 못 띄울 수도 있어서 부정기편으로 운항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부정기편은 2주에 한 번씩 허가를 받아 띄운다”고 설명했다. 그러다 보니 현재 국제선 운항 노선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35% 수준이다. 자연히 항공권 종류도 적어 이달 들어 태국 등 동남아행은 100만원 안팎, 미주·유럽 직항은 200만~3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여기에 출입국 시 진행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비용도 여행객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해외 입출국용 PCR 검사는 1회당 10만~15만원 수준인데 입국 전후로 통상 2~3차례 검사를 받아야 한다. 4인 가족 여행 시 PCR 검사비에만 최소 100만원가량 드는 셈이다.
  • 용산 집무실 100m 내 시위 허용… 경찰, “본안소송서 다툴 것”

    용산 집무실 100m 내 시위 허용… 경찰, “본안소송서 다툴 것”

    법원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 집회와 행진을 허용한 데 대해 경찰은 사법부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본안소송을 통해 한 번 더 다퉈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법원 결정 취지에 따라 집회가 계속되면 주변 교통 체증과 소음 등 시민 불편이 크고 대통령실 안전도 우려된다는 게 경찰 주장이다. 서울경찰청은 12일 성소수자차별반대무지개행동의 14일 집회·행진과 관련해 법원이 허용한 범위에서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지개행동 측은 14일 오후 3시부터 본집회를 연 뒤 용산역 광장에서 삼각지역을 지나 이태원광장까지 2.5㎞ 구간을 행진할 계획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김순열)는 전날 무지개행동 측이 용산경찰서장을 상대로 “집회 부분금지 통고 처분의 효력을 멈춰 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집무실은 관저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집시법상 ‘대통령 관저 100m 이내 집회금지’ 규정이 적용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1회에 한해 1시간 30분 이내 최대한 신속히 행진 구간을 통과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경찰은 당초 법원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즉시항고 절차를 밟기로 했다.  경찰은 지난 10일 법원의 심문기일 이후 추가 소명자료를 제출하려고 했으나 법원 결정이 먼저 나오면서 충분한 소명 기회를 갖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회, 대법원 등 다른 헌법기관을 보호하는 집시법상 취지와 형평성도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이 다른 집회·시위에 대해서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당분간 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집무실을 관할하는 용산서가 금지 통고한 집회 건수는 10여건”이라면서 “금지 사유는 100m 이내로 신고된 집회”라고 말했다. 용산 집무실 이전 이후 집회시위 건수도 크게 늘고 있다.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받은 4월 18일부터 5월 25일까지의 집회 신고 건수를 보면 용산서 관할이 272건으로 종로서 관할 167건을 크게 웃돌았다.
  • 해외여행 빗장 풀렸지만 나가려니 첩첩산중…여행사도 항공사도 전전긍긍

    해외여행 빗장 풀렸지만 나가려니 첩첩산중…여행사도 항공사도 전전긍긍

    4월 국제선 이용객 58% 증가..방역 완화 영향국토부 증편 제한에 항공편은 7% 증가에 그쳐항공료 폭등·PCR 검사비에 ‘머뭇’..“미접종 소아는 격리 면제해야”올 여름 휴가로 해외 여행을 계획중인 직장인 신모(34)씨는 여행사를 통해 괌 패키지 상품을 예약했지만 정작 항공편을 확정하지 못해 노심초사하고 있다. 백신 접종자에 한해 입국 후 격리가 면제된 괌을 선택했는데 여행사 측에서 항공편이 확정되지 않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며 기다려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신씨는 “코로나 이전에는 6개월 전에 비행기 표를 예약했는데 지금은 두 달도 남지 않았는데 항공편이 확정되지 않아 일정을 어떻게 짜야 할지 모르겠다”며 답답해 했다. 예약 수요 늘어나는데 더디기만 한 항공운항 허가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크게 완화되면서 올 여름 해외 여행을 노리는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항공편이 여전히 많지 않고 격리 면제 조건도 까다로워 여행객을 주춤하게 만들고 있다. 12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 통계를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지난 달 국제선 이용객은 65만 4984명으로 3월(41만 4684명)보다 57.9% 증가했다.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2019년에는 3월보다 4월 이용객이 줄었다는 점에서 방역 완화 조치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국제선 항공편수는 3월(3499편)에서 4월(3758편) 7.5% 늘어난 데 그쳤다. 최근 비행기표 가격이 치솟은 배경에는 이같은 수요·공급의 불균형이 있는 셈이다.항공사들이 곧장 항공편을 늘리지 못하는 데는 정부가 노선 증편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정기편을 중단했던 항공사가 이를 재개하려면 국토부의 운항 허가가 필요한데 정부가 방역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다 보니 허가가 늦게 떨어진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7월 인천-괌 직항에 월·화 출발편을 추가해 예약을 받다가 국토부 허가가 빨리 나오지 않자 다시 예약 접수를 중단했다. 미리 이 날짜에 예약을 받았던 여행사도 뒤늦게 고객에게 다른 일정을 안내해야만 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정기편 허가가 안 나오면 비행기를 아예 못 띄울 수도 있어서 부정기편으로 운항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부정기편은 2주에 한번씩 허가를 받아 띄운다”고 설명했다.공급 못따라가 항공료 폭등...미접종자 격리도 발목 그러다보니 현재 국제선 운항 노선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35% 수준이다. 자연히 항공권 종류도 적어 이달 들어 태국 등 동남아행은 100만원 안팎, 미주·유럽 직항은 200만~3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여기에 출입국시 진행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비용과 백신 접종 여부도 여행객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해외 입출국용 PCR 검사는 1회당 10만~15만원 수준인데 입국 전후로 통상 2~3차례 검사를 받아야 한다. 4인 가족 여행시 PCR 검사비에만 최소 100만원가량 드는 셈이다.입국 후 격리면제 역시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하기 힘든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은 사실상 해외여행 엄두를 못내고 있다. 미취학 아동을 둔 박모씨는 “아이들은 백신을 안 맞은 경우가 많아 부모가 데리고 나갈 수 없다”면서 “소아는 접종여부에 상관없이 격리 면제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분당 차병원, 2004~2010년 출생 여성 자궁경부암백신 무료 접종

    차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에서 ‘자궁경부암백신’ 무료 접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의 감염증 예방접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무료 예방접종은 ▲만 12~17세(2004년 1월 1일 ~ 2010년 12월 31일)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1995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저소득층 여성이라면 누구나 접종 가능하다. 기존 만 12세의 여성청소년만 가능 했던 무료 접종이 올해부터 만 12세에서 17세의 모든 여성 청소년과 만 18세~26세의 저소득층 여성까지로 확대 됐다. 자궁경부암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국내에서 한해 33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의 주된 원인이다. 분당차병원 부인암센터 주원덕 교수는 “매년 5월 셋째 주는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제정한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이다. 세계 여성암 사망률 2위 질환인 자궁경부암은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암으로, 접종대상이 확대된 만큼 적극적인 백신접종을 통해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궁경부암백신 접종은 강남, 분당, 일산 차병원 소아청소년과, 차움 산부인과와 경북권에서는 구미차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 지난해 민원 키워드, 아파트-교통-교육 순

    지난해 민원 키워드, 아파트-교통-교육 순

    지난해 정부 민원창구에 가장 많이 접수된 사안은 아파트, 교통, 교육 순으로 나타났다. 12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2021년 한해 동안 국민신문고 민원 1500만여건의 이슈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아파트 관련 사안이 가장 많았다. 주로 재건축, 주택청약과 분양, 설계·시공 관리, 시설물 하자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과 부동산 가치와 관련된 내용들이었다. 두 번째는 교통 분야로, 교통안전과 광역철도·지하철 등 교통인프라를 확충해 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이어 자녀의 통학안전이나 주거지 인근 학교설립 요구 및 배정 요구, 교육환경 개선 등 교육분야 민원이 세 번째를 차지했다. 광역버스 노선 신설과 버스 배차 간격 단축 조정, 무정차 신고 등 버스 이용과 관련한 불편사항을 개선해 달라는 민원도 다수 접수됐다. 민원 접수 연령대를 보면 30대가 37.8%로 가장 많았고 40대 30.3%, 50대 16.0% 순이었다. 세대별로는 10~20대의 경우 교육·군대·학자금·교통, 30~50대는 아파트·신도시·교육·교통, 60~70대는 의료·조세·교통·아파트 등이 주요 키워드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43.6%, 서울 15.9%, 인천 7.9%로 민원 10건 가운데 7건 정도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이어 부산(3.8%), 대구 (3.7%)의 순이었다. 권익위는 “수도권 민원이 많은 것은 인구가 많고 아파트 공급과 신도기 개발이 집중됐기 때문”이라면서 “지역별 특성에 따라 상위 민원 키워드가 각각 다르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시도별 대표 민원 키워드를 보면, 서울의 경우 교통-쓰레기-아파트, 경기는 교통-폐기물-아파트, 인천은 교통-버스-환경 등의 순이었다. 동물학대와 개농장 관련 민원은 부산, 울산, 강원, 충북 등 9개 시·도에서 다수 접수됐고, 코로나19와 마스크, 국민지원금 관련 민원도 6개 시·도에서 대표 민원 키워드로 꼽혔다. 지난해 민원은 전년 대비 20.7% 증가했고, 월별로는 9월에 가장 많았다.
  • 외국인 유학생 못 받는 지방대 흔들

    교육부가 유학생 관리를 소홀히 한 대학에 대해 비자발급을 제한해 가뜩이나 재정 압박이 큰 지방대학의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12일 교육부의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및 비자발급 제한 대학 자료’에 따르면 해마다 비자발급 제한 대상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2016년 3곳이었던 비자발급 제한 대학은 2017년 15곳, 2018년 24곳, 2019년 53곳, 2020년 63곳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비자발급 제한 대학은 유학생 관리 부실 문제가 커지자 정부가 2012년부터 ‘외국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를 도입한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외국유학생들의 불법체류율·인프라·등록금 부담률·의료보험가입률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인증을 해주고 있다. 인증 대학은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와 교육부 국제화 관련 사업 우선순위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반면, 기준 미달인 대학은 1년간 비자발급제한 대학으로 분류해 공개한다. 전북지역의 경우 학위과정은 전주대, 원광대, 예원예술대, 어학연수과정은 우석대 등 4개 대학이 비자발급 제한 대학으로 지정됐다. 이들 대학은 1년 동안 신·편입 유학생은 물론 어학연수생 유치를 할 수 없어 재정 압박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유학생들의 소비가 줄어 대학가 등 지역경제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강원연구원이 조사한 외국유학생 1인당 연간 지출액은 기숙사비와 생활비 등을 포함해 학부생은 1447~1723만원, 어학연수생은 1063~1312만원이다. 한편, 전북에 재학 중인 외국유학생은 5월 현재 7599명이다. 대학 정원의 상당 부분을 유학생들이 채워 지방대 존립의 한 축을 담담하고 있는 셈이다. 학교별로는 전북대가 1746명으로 가장 많고 전주대 1583명, 우석대 1069명, 예원예술대 896명, 군산대 527명, 군장대 389명, 전북과학대 310명, 원광대 309명의 순이다.
  • 주가 내리고 금리 오르고… 예·적금 어디에 넣을까

    주가 내리고 금리 오르고… 예·적금 어디에 넣을까

    시장금리는 인상되고 증시 하락장이 이어지면서 시중 자산이 예·적금으로 몰리는 ‘역(逆)머니무브’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더불어 인터넷은행까지 선택지가 다양해진 상황에서 자금 규모와 예치기간 등을 감안해 어떤 상품을 고르면 좋을지 11일 살펴봤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 6일 기준 예·적금 수신 잔액은 700조 29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660조 6399억원이던 정기예금 잔액은 일주일새 3조 536억원이나 증가했고, 같은 기간 정기적금도 36조 3355억원으로 3764억원이나 늘었다. 지난달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를 1.50%로 0.25% 포인트 인상한 뒤 시중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2% 중후반대로 올리자 시중 자산들이 은행권으로 옮겨 가는 모양새다. 은행 예·적금 금리가 높아졌다고 해도 저축은행에 비해선 여전히 낮은 편이다.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에선 IBK기업은행의 ‘IBK 디데이통장’이 2.51%(세전·이하 세전)로 이자가 가장 높았지만, 저축은행 중 가장 금리가 높은 머스트삼일저축은행(2.96%)과 비교하면 0.45% 포인트 낮았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2.40%)나 카카오뱅크(2.25%)는 시중은행보다도 낮은 수준이었다. 3년 동안 정기예금에 자산을 넣어둘 수 있는 소비자라면 KB국민은행의 ‘KB 스타 정기예금’(3.13%)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저축은행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키움예스저축은행의 ‘정기예금’(3.10%)보다도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만 18세 이상 성인 여성이 1년 이상 500만~5000만원을 예치할 계획이라면 광주은행의 ‘미즈월복리정기예금’(3년 만기·3.11%)을 선택지에 넣을 수 있겠다. 적금의 경우 스마트저축은행의 ‘스마트 아이 정기적금’이 예·적금 첫 거래 고객에 한해 3.50%(1년 만기)의 높은 이자를 제공한다. 1년간 분기당 50만원 정도만 적금에 넣을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DB저축은행(M드림 빅 자유적금·3.60%)에서 가장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영업점을 직접 방문할 수 있는 직장인은 예가람저축은행 ‘직장인 플러스 정기적금’(3.20%·3년 만기) 상품도 살펴볼 만하다. 최고 6.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정기 적금 상품도 있지만 우대 조건을 깐깐하게 살펴봐야 한다. 웰컴저축은행의 ‘웰뱅 든든적금’은 2.0% 이자에 최고 우대금리 6.0%를 제공하지만 최초 개설한 예적금 개설일로부터 30일 이내 해당 적금을 가입해야 하고, 적금 가입 시점의 신용평점이 낮을수록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돈이 정기 예·적금 상품에 묶이는 게 싫다면 단 하루만 맡겨도 단일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인터넷 전문은행의 파킹통장을 활용할 수 있다. 1억원 이하라면 토스뱅크의 금리가 연 2.0%로 가장 높은데, 다만 1억원 초과분에 대해선 0.1%의 금리가 적용된다. 케이뱅크의 ‘플러스박스’는 최대 3억원에 대해 연 1.0%의 금리를 제공하며, 카카오뱅크의 ‘세이프박스’는 최대 1억원까지 연 1.0% 금리가 적용된다.
  • 법원 “집무실 100m 앞 집회 허용”… 삼각지, 시위 집결지 되나

    법원 “집무실 100m 앞 집회 허용”… 삼각지, 시위 집결지 되나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해 용산 집무실 시대가 열린 상황에서 법원이 집무실 앞은 집회 금지 장소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용산 인근 집회·시위가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김순열)는 11일 성소수자차별반대무지개행동이 서울 용산경찰서를 상대로 “집회 부분금지 통고 처분의 효력을 멈춰 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법원 결정으로 무지개행동은 오는 14일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 기념대회에서 ‘용산역 광장~삼각지역~녹사평역~이태원 광장’의 2.5㎞ 구간을 계획대로 행진할 수 있게 됐다. 재판부는 “용산역 광장부터 이태원 광장에 이르는 구간의 행진을 전면 금지한 경찰 처분은 집회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한 것으로 볼 여지가 크다”고 밝혔다. 단 재판부는 교통정리와 경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1회에 한해 1시간 30분 이내에 신속히 행진 구간을 통과해야 한다”는 조건을 붙였다. 대통령 관저와 달리 집무실 인근까지 집회 금지 장소로 볼 수 없다는 것이 재판부의 판단이다. 재판부는 “종래 대통령 집무실이 있던 청와대 외곽 담장으로부터 100m 이내 장소에서의 집회가 제한됐지만 이는 대통령 관저 인근의 집회 제한에 따른 부수적인 효과였다”고 밝혔다. 무지개행동을 포함한 33개 단체로 구성된 ‘2022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 공동행동’은 입장문을 내고 “이번 판결은 경찰 유권해석의 위법성을 인정하고 집무실 인근 집회를 보장한 것으로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집무실을 옮겨 오면서 집회·시위의 중심도 함께 바뀌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이날까지 용산 인근에서 개최된 시위는 집무실 100m 밖인 삼각지역 13번 출구 인근 인도에서 열렸다. 100m 안쪽에서는 기자회견이나 1인 시위를 했다. 실제로 집무실 맞은편 전쟁기념관 서문 인도에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시위를 하던 1인 시위자들이 터를 잡았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도 전쟁기념관 앞에서 정의당 배진교 의원과 함께 정규직 전환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신청 석 달 만에 애물단지 ‘아베마스크’가 집으로 왔다

    신청 석 달 만에 애물단지 ‘아베마스크’가 집으로 왔다

    지난 1월 5일 일본에서 사용도, 폐기도, 보관도 난감해 논란이 됐던 ‘아베마스크’를 신청했다. 그리고 3개월여가 지나서야 실물을 받았다. 그것도 무려 100장을. 실제 마스크 기능이 없어 방치 중인 아베마스크는 일본에서 여전히 예산 낭비의 대표 사례로 비판받고 있다. 아베마스크는 2020년 초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할 무렵 당시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제작한 천 마스크다. 2억 6000만장이나 만들었지만 성인의 코와 입을 충분히 가리지 못하는 데다 바이러스를 전혀 막지 못하는 천으로 만들어졌고 이물질까지 발견되면서 세금 낭비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8200만장이 재고로 쌓였고 보관 비용만 8개월 동안 6억엔(약 59억원)이 들었다. 문제가 되자 지난해 말 일본 정부는 폐기 의사를 밝혔는데, 자원 낭비라는 비판이 나오자 후생노동성은 사전 신청된 33만건에 한해 무료 배포하기로 했다. 이번엔 배송 비용이 문제였다. 재고를 모두 폐기하는 데 6000만엔(약 6억원)이 필요했지만 일본 정부가 이를 무료로 배포하기로 하면서 폐기 예산의 6배가량인 3억 5000만엔(약 34억원)의 예산이 들어가게 됐다. 이처럼 애물단지가 된 아베마스크를 실제로 신청해 봤다. 신청 방식은 까다로웠다. 후생노동성 사이트에서 신청 엑셀파일을 내려 받아 신청자 이름, 우편번호, 주소, 전화번호, 원하는 마스크 종류, 필요 수량, 사용목적, 평일 택배 수령 가능 여부 등을 하나하나 기입한 뒤 담당자의 이메일로 보내는 시스템이었다. 한국이었다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개별 사이트를 통해 간단하게 신청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월 중순부터 배송된다고 했지만 1월이 다 지나도록 배송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렇게 잊혔을 때쯤 지난달 21일 3개월여 만에 신청 수량인 100장을 택배로 받았다. 택배 비용이 만만치 않자 일본 정부가 기본 수량을 100장으로 해 놓았기 때문이다. 하나하나 택배로 보내는 대신 구약소(한국의 구청) 등에서 받아 가게 했으면 13억여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가지 않았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있었다. 듣던 대로 마스크로는 낙제점이었다. 일본 네티즌들은 마스크 천은 질이 나쁘지 않은 만큼 천을 따로 이어 붙여 수건 등으로 쓰는 방법을 유튜브에서 공유하는 형편이다. 이처럼 탁상행정의 결정체인 아베마스크는 최근에도 정치권에서 비판의 소재로 쓰이고 있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렌호 전 대표대행은 지난 7일 도쿄 긴자에서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가두 연설을 하며 아베마스크 같은 세금 낭비를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입헌민주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2년 전 아베마스크가 베포됐고 예산만 500억엔이었는데 당시 예산위원회에서 아베 전 총리에게 이런 예산은 적어도 최전선에서 사람들의 목숨을 지키고 있는 이들을 지원해줘야하지 않겠느냐고 했다”며 “내는 것은 여러분의 세금이다. 이런 어리석은 정책은 다시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법원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집회 허용”···성소수자 혐오반대 행진 예정대로

    법원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집회 허용”···성소수자 혐오반대 행진 예정대로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해 용산 집무실 시대가 열린 상황에서 법원이 집무실 앞은 집회 금지 장소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용산 인근 집회·시위가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김순열)는 11일 성소수자차별반대무지개행동이 서울 용산경찰서를 상대로 “집회 부분금지 통고 처분의 효력을 멈춰 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법원 결정으로 무지개행동은 14일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 기념대회에서 ‘용산역 광장~삼각지역~녹사평역~이태원 광장’의 2.5㎞ 구간을 계획대로 행진할 수 있게 됐다. 재판부는 “용산역 광장부터 이태원 광장에 이르는 구간의 행진을 전면 금지한 경찰 처분은 집회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한 것으로 볼 여지가 크다”고 밝혔다. 단 재판부는 일대 교통정리와 경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1회에 한해 1시간 30분 이내에 최대한 신속히 행진 구간을 통과해야 한다”는 조건을 붙였다. 대통령 관저와 달리 집무실 인근까지 집회 금지 장소로 볼 수 없다는 것이 재판부의 판단이다. 재판부는 “종래 대통령 집무실이 있던 청와대 외곽 담장으로부터 100m 이내 장소에서의 집회가 제한됐지만 이는 대통령 관저 인근의 집회 제한에 따른 부수적인 효과였다”고 밝혔다. 집시법은 대통령 관저 100m 이내의 옥외 집회만 금지한다. 무지개행동을 포함한 33개 단체로 구성된 ‘2022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 공동행동’은 입장문을 내고 “이번 판결은 경찰 유권해석의 위법성을 인정하고 집무실 인근 집회를 보장한 것으로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집무실이 옮겨 오면서 집회·시위의 중심도 함께 바뀌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이날까지 용산 인근에서 개최된 시위는 집무실 100m 밖인 삼각지역 13번 출구 인근 인도에서 열렸다. 100m 안쪽의 경우 기자회견이나 1인 시위였다. 실제로 집무실 맞은편 전쟁기념관 서문 인도에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옮겨 온 1인 시위자들이 터를 잡았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도 전쟁기념관 앞에서 정의당 배진교 의원과 함께 정규직 전환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용산 집무실 인근에서 처음 열린 시민단체 기자회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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