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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수피해 사업장 빈틈없이 지원…영등포구, 3차 중기육성기금 융자 실시

    침수피해 사업장 빈틈없이 지원…영등포구, 3차 중기육성기금 융자 실시

    서울 영등포구가 집중호우 침수피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 등을 위해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중기육성기금 지원은 침수 피해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관내 사업체를 위한 것으로, 구는 올해 2월과 7월에 실시한 융자지원 대책에 이어 10억원 규모의 3차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의 중소기업자 또는 소상공인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관내 공장등록 한 사업자 ▲관내 사업자등록을 하고 서울시 내 공장등록을 한 사업자 ▲관내 중기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등을 우선 지원한다. 특히 침수 피해로 인해 자금난에 시달리는 관내 업체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융자지원계획 공고일 현재 구 중기육성기금을 융자 받고 상환 중에 있거나 사치·향락·유흥·퇴폐 업종, 금융·보험·부동산·연금업 등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 지원금액은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의 중소기업자와 소상공인은 업체당 2억원까지, 그 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자금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특히, 경제적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피해를 지원하고자 올해에 한해 금리를 무이자로 지원할 방침이다.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우리은행 영등포구청지점 및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지점에서 담보 여력(부동산, 신용보증서)을 확인한 후 6~20일에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제출 서류, 현장 조사 등을 확인한 뒤 구 중기육성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과 지원액을 10월 초 결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이르면 10월 초부터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침수피해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관내 사업장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추가 융자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며 “개별 사업장들이 어려움을 잘 이겨내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발 안쪽 아치 사라졌나요? 굽 없는 신발 신지 마세요

    발 안쪽 아치 사라졌나요? 굽 없는 신발 신지 마세요

    4세 아들을 키우는 송모(36)씨는 또래들과 뛰어노는 아이를 볼 때마다 생각이 많아진다. 아이 발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유독 평평한 것 같은데 평발 때문에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것이다. 송씨는 “성장하면서 평발이 자연스럽게 교정되는지 아니면 얼른 큰 병원을 가 봐야 하는지 고민이 된다”고 털어놨다. 직장인 여성 이모(34)씨는 구두를 포기한 지 오래다. 신을 때마다 발 안쪽 오목한 곳이 아파 하이힐은커녕 굽이 낮은 로퍼마저 포기했다. 이씨는 “정형외과에 가서 발 사진을 찍었더니 ‘아치가 완전히 내려앉아 발이 좌우로 커졌다’고 하더라”며 “족저근막염도 앓고 있기 때문에 발에 하중이 실리는 운동은 최대한 피하라고 해서 뛰거나 걷는 것도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발은 가장 흔한 발의 변형으로, 질환이 아니라 발의 모양을 묘사한 용어다. 의학적 용어로는 ‘편평족’이라고 하며 발 안쪽 면에 있는 오목한 부분이 소실되고 발 앞부분과 뒤꿈치가 바깥으로 기울어진 상태를 뜻한다.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보행장애를 유발하는 관절 강직이나 심한 변형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없는 환자는 대부분 치료가 필요 없다. 그러나 발을 자주 삐거나 발의 심한 변형으로 인해 보행장애 혹은 피부변형 등이 있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아이의 평발 때문에 정형외과를 찾는 학부모들이 많다. 그러나 의료진은 평발인 아이 100명 중 95명은 아무런 치료도 필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어릴 때는 발의 유연성이 커 체중이 실리면 발 안쪽 아치가 사라진다. 체중이 실리지 않거나 까치발을 하면 발 안쪽 아치가 다시 살아난다. 이를 ‘유연성 평발’이라고 한다. 아이의 이런 모습을 보고 병원에 데려오는 보호자가 많지만 사실 크게 걱정할 게 없다. 만 8~10세에서 서서히 교정되며, 10세 이후까지 지속되는 경우는 전체의 4% 정도로 보고된다. 문제는 발에 불편함이나 통증이 느껴지거나, 한쪽 발로 까치발 서기가 잘 안 되거나, 만 10세 이후에도 평발이 지속되는 사례다. 체중 부하와 상관없이 아치의 소실이 나타나는 ‘강직성 편평족’이나 신경근육 장애에 의한 ‘신경근육성 편평족’은 평발의 정도도 심하다. 이 경우에는 소아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강승철 서울아산병원 소아정형외과 교수는 “발 내측에 뼈가 자라면서 성인형 평발로 가는 사례가 종종 있는데 이러한 변형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평발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통증 발생 시 모호하고 둔한 통증이 발목에서 발목 관절, 하지까지 발생할 수 있다. 통증은 주로 장시간의 보행 및 운동 후 근육 피로, 족저근막의 과도한 신장 등에 따라 나타나며 만성적인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 또한 신발 안쪽이 주로 닳게 된다. 소아인 경우에는 달리기나 먼 거리를 걷는 것을 피하거나 체육 활동을 싫어하게 된다. 성인의 경우에는 외관상 발 안쪽 아치가 소실되고 발뒤꿈치가 바깥쪽으로 기울어진다. 강직성 편평족인 경우에는 원인 질환에 의한 통증이나 발을 자주 삐는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후 경골근건 기능 장애’와 관련한 통증 및 족부 기능장애가 초래되기도 한다. 소아의 유연성 평발은 편한 신발을 신도록 해 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보조기나 특수 신발이 필요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 체중이 과도하고 평발 변형이 심해 발 안쪽에 굳은살이 생기고 피부가 벗겨졌거나 족근골 결합 등에 의해 발을 자주 삐는 특별한 경우에 한해 보조기나 특수 신발이 도움이 된다. 성인의 경우에도 증상이 있다면 아치 지지대 깔창을 깔 수 있다. 아킬레스건이 단축돼 있다면 스트레칭도 필요하다.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발가락 끝으로 걷거나 발가락 올리기 운동을 반복해 후 경골근을 강화시키는 운동도 해 볼 수 있다. 장기간 보존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거나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제한을 받는다거나, 심한 변형으로 구두 모양이 이상해진 사례라면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신경근육성 질환과 관련된 평발이거나 청소년기 이후 후 경골근건 기능장애 등 다른 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수술 방법으로는 변형 교정을 위해 발 안쪽의 건을 단축시키는 방법, 발뒤꿈치 뼈를 늘이는 방법, 발목뼈와 발뒤꿈치 뼈 사이에 삽입물을 넣거나 관절을 고정하는 방법 등이 있다. 평발의 주요 증상 중 하나로 ‘족저근막염’을 들 수 있다. 뒤꿈치 안쪽에서부터 통증이 시작되는 족저근막염은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처음 몇 걸음 동안 심한 통증을 경험하게 된다. 평발과 족저근막염을 악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굽이 없거나 낮은 신발이다. 체중 부하는 발 뒷부분에 가장 높게 일어나는데, 굽이 낮은 신발은 충격을 그대로 반영하기 때문이다. 정비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플랫슈즈나 슬리퍼, 샌들같이 굽이 1㎝ 정도로 낮은 신발은 밑창이 얇고 딱딱하다 보니 보행 시 반복적으로 족저근막에 손상을 줄 수 있다”며 “적당한 굽이 있고 바닥이 부드러운 신발을 신으라고 권하며, 피로를 풀어 주기 위한 족욕과 발 스트레칭을 수시로 해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하이힐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다. 뒷굽이 지나치게 높은 구두는 체중을 앞으로 쏠리게 하므로 점점 발 앞쪽에 위치한 횡아치가 무너지게 된다. 평발을 가진 젊은 여성이 하이힐을 자주 신으면 발 앞꿈치 통증과 엄지발가락이 튀어나오는 외반증으로 고생하기도 한다. 박시복 한양대류마티스병원 관절재활의학과 교수는 “어쩔 수 없이 하이힐을 신을 때는 자주 구두를 벗고 발가락을 벌리는 운동을 해 줘야 한다”며 “가능하면 운동화나 앞이 둥근 구두를 권한다”고 충고했다. 발이 변형된 다음 원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앞이 뾰족하거나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는 일은 금해야 한다고 의료진들은 말한다.
  • 국민의힘, 당헌 개정안 의결…새 비대위 출범 밑작업 완료

    국민의힘, 당헌 개정안 의결…새 비대위 출범 밑작업 완료

    국민의힘은 5일 오전 전국위원회를 열고 추석 전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기 위한 당헌 개정을 모두 마쳤다. 오후에는 곧바로 상임전국위를 열어 개정한 당헌을 토대로 당이 비대위 전환이 필요한 ‘비상 상황’이란 유권 해석을 내놓을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8일 전국위와 상임전국위를 잇따라 열어 비대위원장 및 비대위원 인선을 완료하고 추석 전 새 비대위 출범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비대위원장 직무대행 권성동 원내대표는 당내 의견 수렴을 거쳐 이르면 7일 새 비대위를 이끌 비대위원장을 공개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당헌 개정을 통해 ‘당 대표 사퇴 등 궐위, 선출직 최고위원 및 청년 최고위원 5인 중 4인 이상 사퇴 등 궐위, 그 밖에 최고위에서 전원 찬성으로 비대위 설치를 의결한 경우 비대위를 둔다’고 규정했다. 비대위 필요성에 대한 판단과 결정권자에 대한 논란의 소지를 없애고, 비대위 설치를 강행 규정으로 정립한 것이다. 앞서 이준석 전 대표와 함께 선출된 최고위원 5명 가운데 김용태 청년 최고위원을 제외한 4명이 사퇴한 만큼, 이날 당헌 개정으로 비대위 전환 요건이 갖춰지게 됐다. 당헌 개정안에는 ‘비대위 설치 완료와 동시에 기존의 최고위는 해산되고 기존 당 대표와 최고위원의 지위와 권한도 상실된다’, ‘비대위원장이 사고나 궐위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된 경우 우선 원내대표, 그다음 최다선 의원 중 연장자순으로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을 맡도록 한다’는 내용도 반영됐다. 또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은 비대위 당연직 구성원으로 포함된다’, ‘전국위 의장에게 비대위 설치에 대해서는 지체 없이 절차를 진행할 의무를 부과한다’, ‘비대위는 비대위원 임명과 동시에 설치가 완료된다’,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은 최고위원 직위를 상실해도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직위를 계속 보유한다’ 등 논란이 됐던 점을 보완하는 규정이 포함됐다. 아울러 ‘당 대표는 비대위원장으로, 최고위원은 비대위원으로, 최고위는 비대위로 본다’는 규정을 통해 비대위 지위와 권한을 더욱 명확히 하는 내용과 ‘비대위 존속 기간은 최장 6개월로 하되, 전국위 의결로 1회에 한해 6개월 범위 내 연장할 수 있다’는 규정 역시 들어갔다. 국민의힘은 이날과 8일 전국위와 상임전국위를 두 차례씩 열어 당헌을 개정한 뒤 새로운 비대위를 재구성함으로써, 지난달 법원이 주호영 체제 비대위에 제동을 건 사태가 재발하는 일은 막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비대위원장 발표 시점에 대해 권성동 원내대표는 “수요일(7일) 오후 늦게나 목요일 오전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준석 전 대표 측은 새로운 비대위가 구성되면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을 다시 내겠다고 예고해 둔 상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가처분 맞을 것이 두려워서 비대위원장이 누군지도 못 밝히는 비대위를 이제 추진합니까”라고 일갈했다.
  • 대구시 신청사 건립, 발상의 전환으로 시민숙원 해결

    대구시 신청사 건립, 발상의 전환으로 시민숙원 해결

    대구시가 신청사 건립을 위해 추진방식을 대전환키로 했다. 5일대구시에 따르면 (구)두류정수장 부지 일부를 민간에 매각해 그 매각대금으로 신청사를 건립하고 매각잔금은 전액 채무상환 및 부족한 재원 충당에 투입한다. 그동안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청사건립기금을 설치하고 적립해 왔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기금을 일반사업예산으로 차용해 사용하는 등 1765억원이던 기금이 현재는 397억원만 남아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신청사 건립예산 4500억원을 한해 500억원씩 적립하더라도 10년이 걸리는 상황이다. 시는 전체 두류정수장 부지 15만8000여㎡ 가운데 약 9만㎡을 매각키로 했다. 현재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묶여있지만,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일반상업지역으로 종 변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매각 대상 부지를 분할하지 않고 통으로 매각,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업시설이 들어서도록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올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시작으로 2023년 조기 설계 공모에 착수해 2025년에 착공하고 2028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사업추진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 시행을 대구도시개발공사에 위탁 추진할 방침이다. 권오환 도시주택국장은 “이 사업이 시민의 기대에 한 치도 어긋남이 없도록 추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LH, 국가유공자 위한 전세임대주택 227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가유공자용 전세임대주택 227가구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지역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인구 8만명 이상의 도시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자격은 해당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4인 기준 504만 566원) 이하이고 영구임대주택의 자산 기준을 충족한 무주택세대 구성원이어야 한다. 유공자 중 국가보훈처장이 전세임대주택 입주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람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전세보증금 지원한도액은 수도권 1억 2000만원, 광역시 8000만원, 기타지역 6000만원이다. 지원한도액을 초과하는 전세주택도 초과 전세금액을 입주자가 부담할 경우 지원해준다. 다만 이때 총 전세금이 지원한도액의 25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지원한도 내 전세보증금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은 입주자가 임대보증금으로 부담하고, 월임대료는 전세금액 중 해당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에 연 1∼2%의 금리를 적용해 산정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2년 단위로 9회까지 재계약할 수 있다.
  • 젤렌스키 “남동부 마을 3곳 수복… EU, 러 비자 제한해야”

    젤렌스키 “남동부 마을 3곳 수복… EU, 러 비자 제한해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탈환 작전을 본격화한 남동부 지역에서 러시아군으로부터 마을 3곳을 되찾아오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밤 화상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지역이나 시간대는 언급하지 않으면서 이날 회의에서 군 사령관과 정보 책임자로부터 ‘좋은 소식’을 들었다고만 했다.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같은날 소셜미디어(SNS)에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지역에서 자국 국기를 게양하고 있는 사진 한 장을 올리면서 수복 사실을 알렸다. 사진에는 우크라이나군 병사 3명이 지붕 위에 있고, 그 중 1명이 우크라이나 국기를 기둥에 고정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티모셴코 차장은 사진과 함께 “비소코필랴. 헤르손 지역. 우크라이나. 오늘”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초기 러시아군에 점령된 남동부 지역에 대해 지난달 29일 탈환 작전을 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의 통화에서 유럽연합(EU)에 차기 원조를 긴급 배분할 것을 촉구하고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요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통화 사실을 밝히면서 “러시아 시민에 대한 비자 발급 금지 등 서방의 8차 제재 패키지를 준비해야 한다”며 EU 거시 금융 원조에 대해 언급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EU가 공식적으로 러시아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도입할 경우 러시아는 심각한 보복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현지 TV 프로그램에서 “러시아는 EU의 결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대칭적이든 아니든 보복 조치가 러시아의 이익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EU 회원국의 외무장관들이 EU가 러시아와 맺은 비자 촉진 협정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조셉 보렐 EU 외교정책 고위 대표가 지난달 31일 언급한 바 있다.
  • ‘힌남노’ 내일 오전 부산 덮친다… 최대 300㎜ 물폭탄에 휴교 권고

    ‘힌남노’ 내일 오전 부산 덮친다… 최대 300㎜ 물폭탄에 휴교 권고

    국내 관측사상 최강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부산 북쪽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기상청이 4일 밝혔다. 최대 300㎜의 폭우와 함께 10m에 달하는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기상청은 4일 오후 9시 힌남노가 대만 타이베이 북동쪽 420㎞ 해상에서 ‘매우 강’ 세력을 유지하며 시속 12㎞로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 오전 3시 서귀포시 동북동쪽 70㎞ 해상에 도달했을 때 힌남노 강도는 ‘매우 강’으로 다소 약화하겠다. 서귀포시를 스치듯 지난 힌남노는 6일 오전 9시 강도가 ‘강’인 상태에서 부산 북쪽 50㎞ 부근에 상륙한 뒤 같은 날 오후 3시 울릉도 북북동쪽 100㎞ 지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귀포시에 상륙할 때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945hPa과 45㎧로 전망된다. 중심기압 945h㎩은 ‘사라’(951.5h㎩·1959년)와 ‘매미’(954h㎩·2003년)보다 낮아 전망대로라면 역대 가장 강한 세력으로 국내에 상륙한 태풍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강도라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각국 기상예보 모델에서 힌남노는 대한해협을 지나갈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 현 예상보다 서쪽에 상륙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기상청도 힌남노의 경로에 200㎞ 정도의 변동성이 있다고 밝혔다. 힌남노의 타격을 집중적으로 받는 6일까지 전국에는 시간당 100~300㎜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수도권에 이틀간 약 500㎜가 내렸던 지난달 집중호우와 비슷한 수준이다. 태풍의 경로 부근인 남해와 동해안에선 최대 10m 이상의 집채만 한 파도가 이는 등 폭풍·해일경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매우 높다.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힌남노는 강한 바람과 많고 강한 비가 예상되니 부디 안전한 곳에 머무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응체계를 1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고 태풍·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심각’으로 올렸다. 교육부도 각 학교가 휴업이나 원격·단축수업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면서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 최강 태풍 ‘힌남노’ 내일 부산 강타… 전국 최대 300㎜ 물폭탄 퍼붓는다

    최강 태풍 ‘힌남노’ 내일 부산 강타… 전국 최대 300㎜ 물폭탄 퍼붓는다

    국내 관측사상 최강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부산 인근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기상청이 4일 밝혔다. 최대 300㎜의 폭우와 함께 10m에 달하는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기상청은 4일 오전 9시 힌남노가 대만 타이베이 동북쪽 320㎞ 해상에서 ‘매우 강’ 세력을 유지하며 시속 18㎞로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 강도는 ‘중·강·매우 강·초강력’ 4단계로 나뉜다. 초강력은 최대풍속이 ‘54㎧(시속 194㎞) 이상’인 태풍을 말한다. ‘매우 강’은 최대풍속이 ‘44㎧(시속 158㎞) 이상 54㎧(시속 194㎞) 미만’인 경우다. 5일 오후 9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180㎞ 해상에 도달했을 때 힌남노의 강도는 ‘매우 강’으로 다소 약화하겠다. 서귀포시를 스치듯 지난 힌남노는 6일 오전 9시 강도가 ‘강’인 상태에서 부산 북북서쪽 20㎞ 지점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950hPa과 43㎧로 전망된다. 중심기압 950h㎩은 ‘사라’(951.5h㎩·1959년)와 ‘매미’(954h㎩·2003년)보다 낮은 역대 최저로 전망대로라면 가장 강한 세력으로 국내에 상륙하는 태풍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강도라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각국 기상예보 모델에서 힌남노는 대한해협을 지나갈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 현 예상보다 서쪽에 상륙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기상청도 힌남노의 경로에 200㎞ 정도의 변동성이 있다고 밝혔다. 힌남노의 타격을 집중적으로 받는 6일까지 전국에는 시간당 100~300㎜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수도권에 이틀간 약 500㎜가 내렸던 지난달 집중호우와 비슷한 수준이다. 태풍의 경로 부근인 남해와 동해안에선 최대 10m 이상의 집채만 한 파도가 이는 등 폭풍·해일경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매우 높다.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힌남노는 정말 강할 것으로 예상되며 강한 바람과 많고 강한 비가 예상되니 슬픔과 회한이 다시 찾아오지 않도록 부디 안전한 곳에 머무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최강 태풍’ 힌남노 6일 남해 강타…전국 최대 300㎜ 물폭탄 퍼붓는다

    ‘최강 태풍’ 힌남노 6일 남해 강타…전국 최대 300㎜ 물폭탄 퍼붓는다

    ‘초강력’ 태풍 힌남노 6일 남해 상륙59년 ‘사라’·03년 ‘매미’보다 강력전국 최대 300㎜ 물폭탄···해일경보중앙재난본부, 태풍·호우 ‘심각’ 경보국내 관측사상 최강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경남 남해안 인근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기상청이 4일 밝혔다. 최대 300㎜의 폭우와 함께 10m에 달하는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기상청은 4일 오후 3시 힌남노가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390㎞ 해상에서 ‘매우 강’ 세력을 유지하며 시속 26㎞로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 오전 3시 서귀포시 동북동쪽 50㎞ 해상에 도달했을 때 힌남노 강도는 ‘매우 강’으로 다소 약화하겠다. 서귀포시를 스치듯 지난 힌남노는 6일 오후 3시 강도가 ‘강’인 상태에서 경남 남해안인근에 상륙한 뒤 울릉도 북북동쪽 50㎞ 지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귀포시에 상륙할 때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945hPa과 45㎧로 전망된다. 중심기압 945h㎩은 ‘사라’(951.5h㎩·1959년)와 ‘매미’(954h㎩·2003년)보다 낮아 전망대로라면 역대 가장 강한 세력으로 국내에 상륙한 태풍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강도라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각국 기상예보 모델에서 힌남노는 대한해협을 지나갈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 현 예상보다 서쪽에 상륙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기상청도 힌남노의 경로에 200㎞ 정도의 변동성이 있다고 밝혔다. 힌남노의 타격을 집중적으로 받는 6일까지 전국에는 시간당 100~300㎜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수도권에 이틀간 약 500㎜가 내렸던 지난달 집중호우와 비슷한 수준이다. 태풍의 경로 부근인 남해와 동해안에선 최대 10m 이상의 집채만한 파도가 이는 등 폭풍·해일경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매우 높다.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힌남노는 강한 바람과 많고 강한 비가 예상되니 부디 안전한 곳에 머무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응체계를 1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고 태풍·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심각’으로 올렸다. 교육부도 각 학교가 휴업이나 원격·단축수업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면서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 경일대 여자배구부 2022 KUSF 대학배구 U-리그 챔피언 올라

    경일대 여자배구부 2022 KUSF 대학배구 U-리그 챔피언 올라

    경일대 여자 배구부가 ‘2022 KUSF 대학배구 U-리그 여자부’ 결승에서 목포과학대를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경일대 여자 배구부는 올 한해 여자부 리그에서 패한 적이 없다. 경일대 김연 감독(전문스포츠학부 교수)은 “학교 구성원들의 응원과 지원이 이번 우승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기쁘고 대견하다”라고 말했다.
  • ‘역대급 태풍’ 힌남노 상륙 예보에… 비상근무·재량휴업 등 대응 강화

    ‘역대급 태풍’ 힌남노 상륙 예보에… 비상근무·재량휴업 등 대응 강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역대급 강도로 북상 중인 가운데 태풍 피해를 예방·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들이 속속 취해지고 있다. 제주도는 이미 비상 근무에 돌입했고 학교의 재량휴업, 국립공원 이용 통제 등을 위한 대비 태세가 이어지고 있다. 가장 먼저 힌남노의 영향권에 들어갈 제주도는 2일 오전 8시부로 힌남노 북상에 따른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도는 힌남노가 제주에 큰 피해를 남긴 2003년 매미, 2007년 나리 등에 버금가는 강력한 태풍이 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도로와 주택 침수 피해가 없도록 배수로 준설 등 배수 관련 사항을 점검하고 침수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강풍으로 인한 2차 피해가 없도록 간판, 광고물, 비닐하우스, 타워 크레인 등 대형공사장에 대한 사전 조치도 이뤄지고 있다. 해안가 관광객, 낚시꾼 등에게 안전에 주의할 것을 안내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입 통제도 하고 있다. 도로 침수 등으로 대중교통 정상 운행이 불가능할 경우 우회 노선을 안내하고, 항공기 결항으로 체류객 발생 시 공항공사와 연락하며 택시·전세버스를 투입하는 등 단계별 비상 수송에 나설 계획이다.제주소방안전본부도 전날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긴급구조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119 신고 폭주에 대비해 수보대(119 종합상황실 신고접수대)를 11대에서 17대로 확대하고 콜백 시스템 운영 등 통합상황 관제를 가동하는 한편, 현장 대원 안전관리에도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제주경찰청도 112치안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오는 5∼6일 재난상황실을 운영한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연안 사고 위험예보를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주의보’ 단계로 격상했다. 제주도교육청은 각 학교에 오는 5∼6일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량휴업, 단축수업, 원격수업 전환 등 학교장 자율로 학사일정을 결정하도록 했다. 이날 전남도교육청도 일선 학교에 휴업과 단축수업, 원격수업 전환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선 학교장은 힌남노가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5∼6일 학사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해 휴업 등 조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2002년 태풍 루사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강릉시는 이날 김종욱 부시장 주재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태풍 대비 대책회의를 하고 강릉경찰서, 강릉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비상단계에 따른 대처상황 및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태풍 루사가 한반도를 강타했던 2002년 8월 31일 강릉에는 하루 870.5㎜의 비가 내려 우리나라 역대 일강수량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고지대 탐방로와 야영장, 대피소, 암벽 이용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대피소는 오는 4일, 탐방로와 야영장 등은 5일부터 통제한다.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도 야영장, 탐방로 등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산자동차야영장은 4일부터 8일까지 통제 예정이다. 해당 기간 예약한 야영객은 위약금 없이 이용금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탐방로 통제 관련 정보는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업들도 집중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이날 수출선적 부두와 저지대에 있는 생산차 등 5000여대를 안전지대로 이동시키고 있다. 이번 주말에 계속 이동 조치를 이어간다. 울산공장 일부는 2016년 태풍 차바 때 침수 피해를 봐 일주일가량 생산 차질을 빚기도 한 터라 더욱 시설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현대중공업은 ‘전사 태풍 비상대책위원회’ 운영에 들어갔다. 건조 마무리 단계이거나 시운전 중인 선박 9척을 이날 서해로 피항시켰고, 안벽에서 건조 중인 선박들은 강풍에 대비해 계류 로프를 보강했다.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 등 석유화학업체들도 사고 예방 조치에 나섰다. 우선 전날 오후부터 원유선과 제품 운반선 등 입항을 금지했다. 해외 선박의 입항 재개는 태풍이 지나간 뒤인 오는 7일 이후로 예상한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힌남노가 과거 국내에 상륙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했던 사라와 매미보다도 더 강한 상태에서 상륙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예보와 11시 브리핑에서 힌남노가 6일 새벽이나 아침 경남 남해안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대한해협을 지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조정한 것이다. 기상청 측은 “상륙을 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예상대로라면 힌남노는 국내 상륙 시 강도가 ‘강’일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강도는 중, 강, 매우 강, 초강력 등 4단계로 나뉜다. 상륙 시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950h㎩(헥토파스칼)과 43㎧일 것으로 예측된다.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태풍이 강한 것인데 국내 기상관측소에서 측정한 사라와 매미의 중심기압 최저치는 각각 951.5h㎩(부산)과 954h㎩(통영)이었다.
  • 사람 걷는 속도로 성큼성큼…한반도 향하는 태풍 ‘힌남노’ 운명은

    사람 걷는 속도로 성큼성큼…한반도 향하는 태풍 ‘힌남노’ 운명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이동 방향이 심상치 않다. 기상청은 힌남노가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이라고 했다가 6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다며 2일 기존 전망을 바꿨다. “상륙을 말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기상청 설명에는 경고 메시지도 담겨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컸던 만큼 이번에는 재해 대비를 철저히 해 피해를 최소화하자는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2일 오전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420㎞ 해상에서 사람이 걷는 속도와 비슷한 시속 2㎞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3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49㎧이며, 강도는 ‘매우 강’인 상태다.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인 힌남노는 정체 단계에서 일시적으로 약화됐다가 재정비 후 북상 단계에서 다시 힘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9시 타이베이 동북동쪽 280㎞ 해상을 지날 땐 다시 초강력 태풍이 돼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5일 오전 9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500㎞ 해상에 이르면 매우 강한 태풍이 돼 있겠다. 태풍 강도는 ‘중-강-매우 강-초강력’ 4단계로 나뉜다. 매우 강 상태에선 사람 또는 커다란 돌이 날아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가장 위력이 센 초강력 상태에선 건물이 붕괴될 수도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힌남노가 6일 오전 경남 해안에 상륙할 때는 강도가 ‘강’인 상태가 되겠다. 이 정도 위력에선 기차 탈선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상륙 시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950hPa과 43㎧일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대로라면 지금껏 국내 상륙한 그 어떤 태풍보다 강한 상태다. 1959년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태풍 ‘사라’의 영향으로 849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는데 당시 사라의 중심기압 최저치는 951.5hPa(부산)이다.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태풍은 강하다. 6일 제주·남해안·경상동해안을 중심으로 순간최대풍속이 50㎧(시속 180㎞) 이상인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수 있겠다. 2002년 태풍 ‘루사’(5조 1479억원) 다음으로 재산 피해액이 컸던 2003년 ‘매미’(4조 2225억원)는 순간최대풍속이 60㎧(제주 측정)에 달했다. 힌남노 진로의 변수로는 자체 변수인 ‘태풍 중심기압 강도’와 환경 변수인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 등이 있다. 강도가 예상보다 강하거나 북쪽에서 내려오는 건조한 공기가 세져 태풍이 북상하는 시기를 지연시키면 경로가 서쪽으로 움직일 수 있다.2020년 8월 대만 인근에서 발생한 태풍 ‘바비’가 한반도를 향하고 있을 때도 위력이 세고 반경이 넓어 전국적인 피해가 예상됐다. 기상청은 당시 태풍 바비가 ‘매우 강’ 상태로 제주와 전남을 지날 것으로 봤다. 이후 큰 피해를 안겼던 태풍 ‘볼라벤’(2012년), ‘링링’(2019년)처럼 서해상으로 올라와 한반도를 태풍의 오른쪽에 두고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태풍의 이동속도와 회전속도가 결합하는 위험반원이 작아졌고 영향권인 내륙의 풍속이 낮아지면서 피해는 예상보다 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기상청은 다시 한번 ‘오보’ 논란에 시달려야 했다. 힌남노가 바비와 같은 운명이 될지,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남긴 루사·매미처럼 한반도에 치명타를 남길지 현재로선 예측이 어렵다. 다만 기상청은 힌남노의 국내 상륙을 앞두고 “한 번도 예상하지 못했던 태풍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금은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경각심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4일까지 제주에는 많게는 350㎜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태풍의 영향이 가장 강한 시기인 5~6일에도 경기남부·충청·남부지방·제주에는 매우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70㎞(20㎧) 이상인 강풍이 불 전망이다. 힌남노가 실제 큰 피해를 입힌다면 ‘돌가시나무 새싹’(라오스 제출)이란 뜻을 지닌 해당 태풍 이름은 다른 이름으로 대체될 수 있다. 루사와 매미 이름도 사라졌다.
  • 마라도 면적의 2.7배… 수망 태양광 발전 시설 추진 논란

    마라도 면적의 2.7배… 수망 태양광 발전 시설 추진 논란

    출력제한 문제를 해결하라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태양광 패널 면적만 마라도 면적의 2.7배 수준의 태양광 발전 시설이 추진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달 31일 오후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를 열고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 태양광 발전시설 조성 사업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조건부로 동의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일대 풍력발전지구에 마라도 약 2.7배 수준에 달하는 100㎿ 태양광발전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는 제주 최대 규모로 사업부지 전체 면적은 233만㎡, 개발부지만 81만㎡에 이른다. 사업 시행자는 제이원주식회사로 참여업체는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주민주주, 시공업체는 주식회사에스에너지, 운영업체는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다. 약 1391억원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오는 2023년까지로 환경영향평가와 도의회 동의, 실시계획 인가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주녹색당은 지난달 31일 입장문을 내고 “해당 사업부지에는 지하수자원보전지구, 생태계보전지구, 경관보전지구 1∼4등급이 분포돼 있다”면서 “사업지구에 멸종위기종인 으름난초, 새매, 비바리뱀, 애기뿔소똥구리,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가 서식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사업이 시행되면 3만 8185 그루의 나무가 훼손되는 등 현저한 자연생태계의 변화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도는 출력제한 횟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5년부터 풍력발전단지를 시작으로 올해부터는 민간 태양광 발전 시설에서도 실시돼 반발을 사고 있다. 이에 제주녹색당은 “제주의 출력제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적정 발전 설비 규모에 대한 논의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형발전 설비 허가는 경제적 측면에서도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경제적으로 타당하지 않은 수망 태양광 사업이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은 지난달 26일 ‘출력제어 해소를 통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 자리에서 “제주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출력제한은 2015년 한해 동안 3회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총 225회의 출력제한이 이루어졌다”면서 “올해에는 풍력뿐 아니라 태양광마저 가동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러 올해 상반기에만 60회 이상의 출력제한 조치가 진행됐다”며 “기후재앙을 막기 위해 탄소중립이 절실한 만큼 출력제한 등 전력수요와 공급 불균형으로 인한 문제 해결방안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 카드사부터 간편결제까지...추석 명절 이벤트 뭐가 있을까

    카드사부터 간편결제까지...추석 명절 이벤트 뭐가 있을까

    추석 연휴를 앞두고 카드업계부터 간편결제사까지 다양한 경품·할인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고물가에 명절 선물도 부담이 된 요즘, 한푼이라도 아낄 수 있는 이벤트를 눈여겨보는 것은 어떨까.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NH농협 개인 신용·체크카드(채움·비씨)로 국내 전 가맹점에서 이용액 50만원마다 추첨권을 부여해 총 503명에게 안마의자(1명), 로봇청소기(2명), 1만원 캐시백(500명) 등 경품과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이용 시 합산 이용액에 산정 가중치 3배를 적용하는 ‘온누리 찬스’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오는 4일까지 롯데백화점에서 추석식품 선물세트를 브랜드 합산 20만원 이상 결제 시 롯데상품권 1만 5000원권, 40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권을 증장한다. 5일까지 설화수, 헤라 등 일부 브랜드에 한해 단일브랜드 구매금액대별 10%를 롯데상품권으로 제공한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도 추석 선물 구매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다. 삼성카드는 오는 10일까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행사상품 구매 시 결제 금액에 따라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에서는 오는 11일까지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을 선택할 수 있으며,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신한카드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벤트를 준비했다.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신한카드(신용?체크)를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등록하면, 구매(충전)한 상품권을 카드단말기가 있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신한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앱에 신한카드를 등록하고 결제한 고객 전원 대상으로 첫결제 이벤트 3000원 캐시백을 지급한다. 또 오는 16일까지 신한카드를 등록하고 행사기간 내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추선 연휴 쇼핑 지원금 5000원을 지급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오는 12일까지 네이버페이 예약송금·현장결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예약송금을 등록한 뒤 실행까지 마친 고객, 정관장, 파리바게뜨 등 10만여 현장결제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한 이들 중 각 500명(총 1000명)에게 1만 포인트를 준다. 전국 파리바게뜨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2만원 이상 현장 결제를 하면 네이버페이 4000 포인트를 즉시 지급한다. 이 이벤트에는 9월 1∼4일, 5∼12일 한 번씩 총 2번 참여할 수 있다.
  • 국가교육위원회 윤곽 나왔다… 총 31명, 3개과로 운영

    국가교육위원회 윤곽 나왔다… 총 31명, 3개과로 운영

    국가 중장기 교육정책을 맡게 될 국가교육위원회의 윤곽이 나왔다. 위원장과 교육부에서 이동하는 21명을 포함, 총 31명의 공무원이 일하게 되는 교육위에서는 사무처에 교육발전총괄과·교육과정정책과·참여지원과 등 3개 과를 두고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 교육과정 고시 등의 기능을 맡게 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국가교육위원회 사무처 등 직제 마련을 위한 관련 법령 제·개정안 3개의 입법예고를 2일부터 오는 7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위원회 정원은 총 31명으로 위원장을 비롯한 정무직 3명, 특정직(교육공무원) 11명, 일반직 17명으로 구성된다. 교육부 일부 기능 이관에 따라 정원 21명이 교육부에서 국가교육위로 간다. 국가교육위가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 사무를 새로 수행함에 따라 교육부는 ‘국가교육발전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국가교육과정 개발·고시 이후 후속지원 사무를 이행하게 된다. 국가교육위를 운영하는 교육발전총괄과에서는 10년 단위 국가교육발전계획을 수립하며, 그에 따른 관계 부처 등의 추진실적을 점검한다. 교육과정정책과는 국가교육과정의 기준과 내용을 수립 또는 변경하고, 관련 모니터링단을 구성·운영한다. 참여지원과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교육정책에 대한 국민의견 수렴과 조정을 지원하고, 조직·인사·예산 등 사무처 운영을 담당한다. 이로써 교육부 내 교육과정정책과는 폐지된다. 교육과정정책관은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과 운영에 중점을 둔 ‘학교교육지원관’으로 변경한다. 이미 현재 추진 중인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경우에는 교육부가 올해 말까지 개발·고시하도록 정해져 있으므로 교육부에 ‘2022 개정교육과정지원팀’을 한시적으로 설치해 이를 전담한다. 국가교육위원회 법률 부칙에 따르면 교육부 장관이 개정 중인 국가교육과정에 한해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부 장관이 연말까지 고시한다. 이 외에 교육부는 부처 내 조직을 일부 개편하는 내용도 이번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에 담았다. 전면적인 조직 개편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조직 진단 후 하반기에 실시한다. 기존 민주시민교육과와 체육예술교육지원팀을 통합해 ‘인성체육예술교육과’를 설치·운영한다. 현행 ‘교육통계과’를 ‘교육데이터과’로 변경, 디지털 신산업 인재 수요 증가와 교육 분야 디지털 대전환 등 교육현장의 요구에 부응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시 조직이었던 지방교육자치강화추진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지난 6월 30일 폐지함에 따라 기존 규정에 명시되어 있던 사무인 지방교육자치 강화 및 협력, 학교운영위원회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직제 시행규칙으로 환원한다.
  • 노른자 터트려 베이컨과 한입, 멈출 수가 없네 [김새봄의 잇(eat) 템]

    노른자 터트려 베이컨과 한입, 멈출 수가 없네 [김새봄의 잇(eat) 템]

    여름내 함께하던 얼음 가득 찰랑이는 차가운 아메리카노에서 김이 피어오르는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자연스레 생각나는 바람의 온도가 되면 문득 고소하고 달콤한 와플의 여유가 떠오른다. 특유의 요철 모양이 특징인 와플은 오랜 기간 커피와 함께하는 디저트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와플은 요철 모양의 홈에 올린 과일이나 아이스크림 등이 잘 흘러내리지 않아 다른 재료들과의 조합도 많이 발달한 편이다. 이번 주 김새봄의 잇템은 가을과 잘 어울리는 디저트 와플이다.달걀·베이컨 토핑 올린 미국식 압구정 부베트 서울 미국 뉴욕 웨스트빌리지 본점에서 시작해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영국 런던,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이어 여섯 번째로 한국에 둥지를 튼 올데이 와인 앤드 다이닝 레스토랑 부베트 서울. 전 세계 각 도시에 생길 때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상징적인 곳이었기에 부베트가 서울에 자리잡는다는 소식이 들리는 순간부터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뉴욕에서 오너 셰프인 조디 윌리엄스가 직접 방한해 디테일 하나하나를 챙길 정도로 서울에 대한 기대와 열정이 넘쳤다. 압구정역 3번 출구. 부베트를 상징하는 자전거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런치박스를 담고 소풍을 가는 듯 기분 좋은 모습의 자전거다. 테라스를 따라 빠알간 간이 테이블과 의자가 한층 여유를 돋보이게 한다. 부베트의 와플은 달걀이나 베이컨 등의 토핑을 곁들이는 미국식 와플이다. 믹스 베리와 크렘프레셔를 올린 홈메이드 와플과 서니사이드 달걀 프라이, 베이컨과 함께 즐기는 와플샌드위치 두 가지다. 부베트 와플은 화려하지 않지만 의외의 내공을 자랑한다. 와플의 첫 인상은 하늘하늘 촉촉하다. 노란 빛깔이 선명한 서니사이드업 에그를 포크로 톡 터트려 와플에 촉촉이 적시고 베이컨과 함께 먹는다. 한입 머금는 순간 온 입안을 휘감는 진한 바닐라향의 반전에 눈이 확 뜨인다. 외유내강의 표본이랄까. 직관적이고 명확한 디저트 겸 식사. 자꾸만 포크가 가는 매력적인 맛이다. 생과일만 사용하는 베리 3종을 곁들인 홈메이드 와플 또한 별미다. 달콤한 휘핑크림과 풍미와 과즙미가 일품인 과일이 어우러져 기분 좋은 오후를 선사한다.버터향 가득 벨기에 전통 가정식 여의도 빠뜨릭스 와플 여의도 주민센터 인근 상아빌딩 건물 1층 근처에만 다다르면 어디선가 모르게 달콤한 버터향이 진동한다. 향기를 따라 걸음을 옮기면 작다 못해 왜소한 가게 앞에 사람들의 줄이 이어진다. 희미한 연노랑빛 벽 위, 와플 가게임을 알리는 와플 그림 하나, 그리고 ‘PATRICK’S WAFFLE’이란 알파벳 로고 하나.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오리지널 벨기에 전통 가정식 와플을 팔기 시작한 곳이다. 그것도 진짜 벨기에 사람이 파는 벨지언 와플. ‘빠뜨릭스 와플’은 이곳 사장님 증조할머니의 레시피다. 그러니까 무려 4대째 이어져 오는 귀한 레시피로 만드는 와플. 이 작고 아담한 곳에 16년간 줄이 이어진 이유다. 빠뜨릭스 와플은 반죽에 진주 모양의 펄슈거를 넣고 발효하는 벨기에 리에주 지방 스타일 와플이다. 반죽에 듬성듬성 자리잡은 펄슈거는 와플기 속에서 녹아 반죽 겉면을 에워싸며 ‘캐러멜라이징’(당분이 포함된 식품을 가열해 단맛을 끌어올리고 색을 갈색으로 변하게 하는 작업)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그리고 달콤하다. 메뉴는 오리지널 벨지언 와플과 아이스크림 와플 두 개뿐이지만, 반죽 자체 맛이 워낙 좋아 사람들은 대부분 아이스크림 없이 오리지널 와플을 주로 주문한다. 바짝 캐러멜라이징돼 단단한 와플의 겉면은 딱딱해서 부서질 것 같지만 한입 베어 물면 이내 금세 이가 폭신하게 와플 몸체를 가른다. 중간중간 희미하게 느껴지는 펄슈거의 입자와 진동하는 버터 향기가 입안에서 어우러져 부드럽게 왈츠를 춘다.수제 젤라토와 함께 만든 하모니 이대 와플잇업 2007년 문을 열어 이제는 이화여대 앞 디저트 전문점 가운데 노포격인 ‘와플잇업’(waffle It Up). 십수 년간 이대생들의 까다로운 디저트 입맛을 만족시킨 곳이다. 수없이 많은 디저트 가게가 문을 열고 닫았지만, 와플잇업은 지금도 꾸준히 성업 중이다. 오리지널 와플부터 생크림, 젤라토, 과일을 얹는 프루트 와플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반죽이 달콤한 벨기에 브뤼셀식 와플에 슈거파우더를 소복이 눈처럼 내리고, 액세서리처럼 각종 과일이나 생크림, 젤라토를 얹어 낸다. 특히 이곳은 12종에 달하는 젤라토를 매일 아침 손수 만들어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초코부터 피스타치오, 망고, 쿠키앤드크림 등 종류도 다양한데, 계절마다 새로운 젤라토를 만들어 매번 새로운 조합을 선보인다. 꾸준히 인기 있는 이유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푸드칼럼니스트
  • 한반도 돌진하는 초강력 태풍 ‘힌남노’…일반 태풍과 다른 점 3가지

    한반도 돌진하는 초강력 태풍 ‘힌남노’…일반 태풍과 다른 점 3가지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태풍의 강도 분류 중 가장 높은 등급인 ‘초강력’ 단계로 몸집을 키웠다. 힌남노는 오는 2~3일쯤 방향을 틀어 우리나라 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우리나라를 상륙하지 않고 통과하더라도 막대한 피해를 남길 수 있는 상황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이날 9시 기준 현재 대만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51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2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54㎧(시속 198㎞)의 ‘초강력’ 태풍으로 세력을 유지하면서 역방향으로 남진하고 있다. 초강력 태풍은 태풍 강도(强度)의 최고 단계로, ‘건물을 붕괴시킬 수 있음’ 수준이다. 태풍 ‘매미’(2003년), ‘하이센’(2020년) 등이 초강력 태풍으로 분류된다. ● 힌남노…일반적인 태풍과 달라 힌남노는 그동안 발생했던 태풍과 다른 형태를 보이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특이한 진로 방향이다. 보통 대다수의 태풍은 북쪽을 향해 움직이는데, 힌남노는 서남쪽으로 역주행하고 있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자주 나온 태풍 경로가 아닌 비정상적인 경로”며 “일반적으로 관측되는 태풍들은 우리나라 부근에 오면 북동진을 하는데, 힌남노는 서쪽으로 오다가 다시 대만 쪽으로 내려간 뒤 북서진을 한다”고 했다.또 힌남노가 발생한 위도도 일반적인 태풍과 다르게 나타났다. 중심기압 920hPa 이하의 슈퍼태풍들 중 북위25도 이북에서 발생한 태풍은 단 한 건도 없었다. 기상관측 이후 뜨거운 아열대 바다가 아닌 곳에서 강력한 태풍으로 발달한 건 힌남노가 처음이다. 마지막으로 주목할 점은 힌남노의 세력이 더욱 세질 수 있다는 것이다.  태풍은 바다 위 한곳에 오래 머물면 세력을 스스로 약화할 수 있다. 그러나 힌남노는 인도 쪽에서 불어오는 뜨거운 공기를 통해 바다에서 받지 못하는 열에너지를 보충받아 세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 예보분석관은 “2~3일 뒤엔 힌남노의 중심기압이 910hPa까지 떨어지면서 세력이 더 강해질 것”이라며 “태풍이 수온 30도를 웃도는 해수면을 지나오면서 뜨거운 수증기의 양이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태풍은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강도가 세진다. 현재 기상청은 힌남노가 5일 오전 9시쯤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470㎞ 부근까지 올라온 뒤 6일 오전 우리나라 내륙과 100㎞ 이내 거리로 근접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후엔 부산·경남에 상륙하거나 대한해협을 통해 빠져나갈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힌남노의 이동 경로는 동 가능성이 크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주변 기압계 등에 의한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 5일 이후 태풍 이동경로는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면서도 “상륙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 내륙·도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신청, 이럴 경우는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신청, 이럴 경우는

    A씨는 세탁소를 운영하던 남편이 올해 1월 사망하자 혼자 세탁소를 운영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2월 폐업했다. 이후 A씨는 6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재난지원금인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을 신청했으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측은 사업장 승계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급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는 1일 사망한 남편의 사업장을 승계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상속인인 배우자의 재난지원금 신청을 거부한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해 시정권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은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른 소상공인과 소기업 등의 손실을 보전하고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한 지원금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시행공고에 따르면 폐업 기준일인 지난해 12월 31일 이후 폐업한 사업장이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하지만 대표자가 사망해 손실보전금을 신청할 수 없는 사업체의 경우에는 승계 절차가 완료된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 때문에 공단측은 세탁소 승계를 완료하지 않은 A씨는 손실보전금을 신청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권익위는 사망으로 인해 상속이 개시된다고 민법이 명시하고 있고 A씨는 세탁소 사업자의 법률혼 배우자이기 때문에 세탁소에 대한 상속권이 인정된다고 해석했다. 또 세탁소 폐업일은 올해 2월 26일로, 시행공고상 손실보전금 폐업기준일인 지난해 12월 31일 이후여서 지원대상에 포함된다고 지적했다. 시행공고로 민법상 상속인의 상속권을 제한해서는 안된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행정기관이 법적 효력이 없는 시행공고를 근거로 법률에서 정한 상속인의 권리를 제한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공단측이 A씨의 손실보전금 신청을 받아들이는 것이 타당하다고 결정했다.
  • 오미크론 막는 ‘개량백신’ 새달 접종 시동

    오미크론 막는 ‘개량백신’ 새달 접종 시동

    오는 3일 0시부터 국내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가 폐지된다. 모든 내외국인은 입국할 때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4분기(10~12월)에는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는 2가 백신(개량백신)이 국내에 들어와 접종이 시작된다. 방역당국은 31일 이런 내용의 ‘2022~2023년 동절기 코로나19 접종계획’ 기본방향 등을 발표했다.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는 접종 이력이나 출발 국가와 상관없이 적용된다. 입국 전 검사 의무는 사라지지만 입국 후 24시간 내 PCR 검사는 반드시 해야 한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는 인정하지 않는다. 방역당국은 “입국 후 검사는 해외 우려 변이를 차단하려는 조치”라며 “해외에서 치명률이 높은 우려 변이가 발생하면 입국 전 검사도 재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개량백신은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60세 이상 고령층에 우선 접종한다. 2순위는 50대 및 기저질환자와 보건의료인, 군 및 입영장병과 교정시설 등 집단시설이다. 3순위는 2차 이상 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이다. 방역당국은 50대 이상과 기저질환자에게 접종을 권고하고, 50대 이하에는 접종을 허용하기로 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우선 배려해야 할 건강 취약계층부터 접종한다”면서 “18~49세의 건강한 성인은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 1·2순위 접종 후에 접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접종 간격은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6개월 후다. 이 백신을 맞으려면 연령대를 불문하고 1·2차 기본 접종을 받아야 한다. 애초 기본 접종 후 맞도록 개발됐다. 가장 먼저 들여올 개량백신은 원조 오미크론인 BA.1 기반의 모더나 2가 백신이다. 지난달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를 신청했다. 임상자료에 따르면 기존 백신과 비교해 현재 유행하는 BA.5 변이에 1.69배 높은 중화능이 확인됐다. 예방 효과가 69%가량 높다는 의미다. 백 청장은 “현재 우세종인 BA.5 기반 2가 백신도 신속히 도입하겠다”며 “실제 접종은 2가 백신 도입 시 시작되며, 4분기 내에는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백신 허가·도입 등에 시일이 걸려 4차 접종 대상이면 2가 백신을 기다리기보다 4차 접종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입 물량은 연내에 전체 국민이 접종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거리두기 없이 맞는 첫 명절인 이번 추석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요양병원 접촉 면회는 제한한다.
  • [속보] 미 FDA, 오미크론 겨냥 화이자·모더나 새 백신 승인

    [속보] 미 FDA, 오미크론 겨냥 화이자·모더나 새 백신 승인

    이미 백신 맞은 접종자에만 투여화이자 12세↑, 모더나 18세↑ 성인 대상“여러 코로나 변이 예방 높이는 목표”미국 식품의약국(FDA)이 31일(현지시간) 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한 화이자와 모더나의 새로운 백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가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해 기존 백신을 업데이트한 것이다. 오미크론 변이 백신 승인은 지난해 11월 이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이후 9개월 만이다. 그동안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도 최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만들어진 기존 백신이 사용됐다. FDA는 화이자의 백신은 12세 이상에 한해 접종할 수 있으며, 모더나는 18세 이상 성인에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새 백신은 최초 승인을 받은 백신 제조법과 BA.4 및 BA.5라고 하는 최신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절반의 보호 기능을 합친 조합이다.이는 여러 변이에 대한 예방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널리사 앤더슨 화이자 백신 책임자도 “이 백신은 실제 광범위한 예방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들 백신은 1차 접종으로는 사용되지 않고, 이미 1차 백신을 맞은 접종자를 대상으로 투여된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다음달 1일 고위험군을 포함해 우선 접종 대상자에 대해 논의하며, 수일 내에 접종을 시작하게 된다. 로버트 케일리프 FDA 국장은 “가을이 시작되고 실내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시작하면서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해 추가 접종을 권장한다”고 말했다.개량백신 4분기 중 국내 도입 앞서 우리 정부는 현재 코로나19 변이에 효과가 있는 2가 백신(개량백신)을 4분기 중 도입하기로 했다. 2차 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이 접종받을 수 있다. 방역당국은 연령대별로 50대 이상에게는 접종을 권고하고 그 외 연령에는 접종을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2가 백신이 허가·개발 중인 만큼 구체적인 접종 시점은 추후에 확정한다. 질병관리청은 이런 내용의 ‘2022~2023년 동절기 코로나19 접종계획 기본방향’을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보고했다. 질병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추가접종 가이드라인에 따라 최종 접종일 또는 확진일 이후 4~6개월 이후 접종을 권고한다. 다만 접종간격은 4차 접종 후 효과 감소 연구나 해외 접종 동향 등을 참고해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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