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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도시 송파, 연극 ‘부장들’ 선보여

    문화예술도시 송파, 연극 ‘부장들’ 선보여

    대학로의 인기 연극을 서울 송파구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송파구는 2023년 첫 문화사업으로 연극 ‘부장들’을 다음달 4일 오후 3시, 7시에 송파구민회관에서 선보인다. 구는 코로나19로 움츠러든 문화예술 분야에 활력을 불어 넣고 주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연극 공연을 준비했다. 연극 ‘부장들’은 실제 신문 기자 출신인 김병재 작가가 자신의 경험담을 극으로 만든 저널리즘 드라마다. 기사 마감 10분 전, 한 언론사에 세상을 뒤엎을만한 특종이 들어오자 각 분야 데스크(부장)들은 기사로 쓸 것인가 말 것인가를 놓고 논쟁을 벌인다. 초연 당시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언론사 편집국 회의실을 배경으로 해 많은 관심과 큰 호응을 받았다. 극단 대학로극장 대표이자 한국연극협회 이우천 이사가 연출을 맡았다. 김부장 역에 김홍표, 최부장 역에 한윤춘 배우를 비롯해 손성호, 김장동, 박정민 등 내로라하는 중견 배우들이 출연한다. 구는 연극 ‘부장들’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의 첫 출발지로 송파구를 선택한 만큼 많은 주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한다. 기타 궁금한 점은 송파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밖에도 구는 올 한해 주민들로 구성된 구립극단 창단, 월 1회 기획공연 개최, 송파구민회관 리모델링 등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인프라 확충에 힘써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대학시설 연극 활동을 하며 시나리오, 미술, 음악 등 다양한 경험으로 문화예술의 감수성을 키웠다”면서 “앞으로 구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구민의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동해시,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최대 20만원

    동해시,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최대 20만원

    강원 동해시는 저소득층에게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동해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지원 금액은 최대 20만원이고, 예방접종과 중성화 수술비용도 지원 항목에 포함된다. 지원 신청은 3월 31일까지 동해시농업기술센터에서 받는다. 동해시는 내·외장형 동물등록 수수료도 전액 지원한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반려견 300두에 한해 선착순으로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도 지원한다”고 말했다.
  • “그동안 몸 막 썼다” 성시경, SNS에 올린 글

    “그동안 몸 막 썼다” 성시경, SNS에 올린 글

    가수 성시경이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성시경은 25일 인스타그램에 “한 달이 벌써 다 지나갔다. 이제 구정도 지났으니 더 댈 핑계도 없고. 그동안 너무 몸을 막 썼는지 몸에서 이것저것 신호를 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신 차리고 몸도 챙기며 다시 부지런히 지내보겠다”며 “어쩜 하루 만에 이렇게 추워질 수 있지. 따뜻하게 입고 다니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시경은 “새로 하는 프로그램에 시작해 놓은 유툽에 해야 할 일은 너무나도 많아서 정신 없지만 끌려다니지 않고 끌어가보도록 해보겠다”고 덧붙이며 올 한해도 꽉 찬 활동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화이팅하자” “이대로 질 순 없다” 등의 해시태그로 단단한 마음가짐을 엿보여 팬들의 응원을 자아냈다.
  • FBI “지난해 1억 달러 암호화폐 해킹 배후는 북한”

    FBI “지난해 1억 달러 암호화폐 해킹 배후는 북한”

    지난해 미국 블록체인 기업을 해킹해 암호화폐 1억 달러(약 1235억원)를 탈취당한 사건이 북한 해킹조직의 소행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미 연방수사국(FBI)이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FBI는 이날 성명에서 북한 연계 해킹 조직 ‘라자루스’와 ‘APT38’이 지난해 6월 블록체인 기술 기업 하모니의 호라이즌 브리지를 해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호라이즌 브리지는 서로 다른 종류의 암호화폐 간 거래를 가능하게 해주는 하모니의 브리지 서비스 중 하나다. 라자루스 그룹은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킹 단체이며 APT38은 북한 정권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금융 전문 북한 해커 조직이다. FBI는 지난 13일 이들 해킹조직이 지난해 6월 훔친 6000만 달러(약 741억원) 이상의 이더리움을 익명 거래 프로토콜 ‘레일건’을 통해 세탁했다고 설명했다. 그중 일부는 여러 암호화폐 거래소에 이전돼 비트코인으로 전환된 것으로 드러났다. FBI는 “암호화폐 해킹으로 조달된 자금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고 언급했다. 앞서 하모니 측이 지난해 암호화폐를 해킹당했다는 사실을 밝힌 뒤 업계에서는 해킹의 배후로 북한을 꼽았다. 이와 관련해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 자오창펑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그들(해커)은 앞서 바이낸스를 통해 자금 세탁을 시도했고, 우리는 그들의 계좌를 동결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브리지는 한 블록체인에 저장된 암호화폐를 다른 블록체인으로 보낼 때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로 해커들의 단골 표적으로 알려져 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브리지를 겨냥한 13차례 해킹으로 20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가 도난당했다. 또 지난해 1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 관련 사이버 공격으로 도난당한 자산의 가치가 2020~2021년 40% 증가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지난해 12월 국정원은 북한 해커들이 지난 5년간 약 1조 5000억원의 가상자산을 훔쳤으며 지난해 한해에만 8000억원을 훔쳤다고 밝혔다. FBI는 지난해 3월 벌어진 6억 달러 규모의 가상화폐 해킹 사건도 라자루스의 소행으로 발표했다. 북한은 이러한 의혹들에 대해 ‘악의적인 소문’이라면서 해킹 공격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 “치마 입지 말랬지” 여친 묶고 이마 박치기 20번

    “치마 입지 말랬지” 여친 묶고 이마 박치기 20번

    치마를 입었다는 이유로 연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2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7단독 김도연 판사는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80시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5월 12일 오후 10시 30분쯤 충북 청주 흥덕구에 있는 여자친구 B(19)씨 집에서 B씨의 이마를 머리로 20회가량 때린 혐의를 받았다. 특히 이 과정에서 양발과 양손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한 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흉기를 들고 와 B씨 손에 억지로 쥐게 한 뒤 자신의 복부에 흉기를 대며 위협했고, 이후에도 머리카락을 잡아 끌면서 여러 차례 폭행을 저지른 혐의도 받았다. A씨는 B씨가 치마를 입었다는 이유로 이러한 폭행을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은 “연인 관계에 있던 피해자에게 폭력을 행사했고, 위험한 물건을 들고 피해자를 폭행한 범행은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그럼에도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도 받지 못해 엄벌에 처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재물손괴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 외에는 형사처벌 전력이 없다”면서 “이러한 점을 고려해 이번에 한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A씨는 1심 판결에 불복, 항소를 제기한 상태다.
  • 출향인 ‘고향으로 U턴’ 유치하려면...함양군 설 고향방문 출향인 설문조사

    출향인 ‘고향으로 U턴’ 유치하려면...함양군 설 고향방문 출향인 설문조사

    경남 함양군은 설 연휴 기간에 고향을 방문하는 출향인들을 대상으로 장래 귀향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소멸 위기를 맞아 출향인사들을 고향으로 돌아와 살도록 하기 위한 ‘고향 U턴’에 대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듣기 위해서다. 2022년 말 함양군 인구는 3만 7708명으로 2021년 말보다 602명이 줄었다. 지난 한해동안 전입한 인구가 2284명으로 전출보다 29명이 많았지만 출생이 101명으로 사망자 631명 보다 적었다. 함양군은 이처럼 인구가 계속 감소함에 따라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생활하는 베이비부머(1955~1963년 사이 출생자) 출향인을 고향으로 U턴 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출향인 귀향을 통한 인구증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함양군은 이번 설 명절을 전후해 고향을 방문하는 출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고향귀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설문조사는 오는 31일까지 대면과 온라인 방식을 병행해 진행한다. 대면 설문조사는 설 연휴 기간에 각 마을 전담 공무원과 이장 등이 고향을 방문하는 출향인을 찾아가 조사를 한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함양군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힌다. 설문조사 주요 내용은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필요한 사업분야와 시설, 앞으로 함양군 거주 의향, 거주할 의향이 있거나 없는 구체적 사유 등이다. 함양군은 이번 출향인 대상 설무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과 귀향 장려 정책 등을 발굴해 함양군 인구감소대응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은퇴 출향인들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 함양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출향인 맞춤형 귀향 시책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 군수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업유치와 신산업도 지속적으로 육성해 지역소멸 위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함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3년만에 돌아온 수백년 전통의 멋’…황도붕기풍어제

    ‘3년만에 돌아온 수백년 전통의 멋’…황도붕기풍어제

    커다란 황소를 마을에서 직접 잡고, 피 흘리며 죽은 소를 해체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어민들은 해체된 소의 12가지 부위를 당집에 제물로 올리고 ‘피고사’를 지낸다. 임경업 장군을 모시는 뱀신과 상극인 돼지는 쓰지 않고, 흠이 없는 수소를 골라 바친다. 어민들은 “물고기를 많이 잡게 하고, 마을에 안녕과 평화를 가져다 주기 바란다”고 손 모아 빈다.충남 최대 풍어제인 태안군 안면도 황도붕기풍어제가 3년 만에 제모습으로 돌아온다. 태안군은 설 연휴인 23~24일 안면읍 황도리 당집에서 이 풍어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2021년과 지난해는 주민만 모여 하루 약식으로 지냈는데 올해는 전통대로 치른다”면서 “관람객 300~400명이 몰려와 장관일 것”이라고 했다.볼거리는 첫날에 있다. 23일 오전 6시부터 마을에서 도축사를 불러 수소를 잡는 것으로 풍어제는 시작한다. 잡은 소로 피고사를 지내면 마을회관에서 마을과 가정의 안녕을 비는 세경굿이 펼쳐진다. 어민들이 오색 뱃기를 들고 뛰는 ‘당오르기’는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당집 앞에 뱃기를 먼저 꽂으면 고기를 더 많이 잡는다고 해 죽기살기로 뛰는 모습이 장관이다.피고사가 끝나면 소고기 꼬치를 관광객에게 나눠줘 장작불에 구워먹도록 하고, 점심으로 떡국도 제공한다. 어묵국 등도 제공하고, 마을에서 빚은 술도 관람객에게 나눠준다. 24일 둘째날은 전날부터 이어진 ‘본굿’이 끝나면 당주가 건네준 고기를 들고 자기네 배로 돌아가 날이 밝기 전에 ‘뱃고사’를 지낸다. 용왕제를 지내며 풍어제는 막을 내린다.이 풍어제는 오랜 옛날 바다에 나간 어민들이 자욱한 안개로 항로를 잃고 표류하다 당산의 불빛을 따라가 무사히 황도에 도착한 뒤 당산을 신성시해 당집을 짓고 매년 음력 정월 초이틀~초사흘 제사를 지낸 데서 유래됐다고 한다. ‘붕기’는 물고기 가득찬 만선의 어선에 다는 깃발을 뜻한다. 이 풍어제는 1991년 충남 무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됐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 뿐 아니라 사진작가도 많이 찾는 대표 풍어제”라며 “풍어제와 함께 연날리기 등도 즐길 수 있고, 아름다운 섬 구경도 하며 한해의 만복을 비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①인구 양극화②대체 공장 찾기③인재 유치전… 글로벌 가치관 대변화

    ①인구 양극화②대체 공장 찾기③인재 유치전… 글로벌 가치관 대변화

    경제성장률 3.0%, 인구 85만명 감소. 중국 국가통계국이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해 경제·인구 지표는 중국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중국이 ‘세계의 공장’을 자처하며 이끌던 ‘세계화의 시대’가 저물고 있음을 시사하는 신호탄이란 뜻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낮은 경제성장률과 인구감소에서 최소 세 가지의 미래상을 엿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인구감소가 뜻하는 첫 번째 함의는 향후 몇십년 동안 선진국 대 후진국의 인구피라미드가 정반대 방향을 향하게 될 것이란 점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저출산·고령화를 경험 중인 한국의 속도에는 못 미치지만 중국을 비롯해 공업화가 이뤄진 주요국들 역시 앞으로 노동인구 구조 변화를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선진국들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는 지금까지 이어져 온 글로벌 분업체제를 바꿀 뿐 아니라 각국에서 세대별 가치관 변화를 이끌 주원인이 될 전망이다. 앞서 통계청은 유엔 자료를 분석해 지난해에 비해 2070년까지 인구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국가를 112곳으로 꼽았다. 이 중 109곳이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포진해 있는데 대부분이 개발도상국이나 저개발국가들이다. 같은 기간 인구가 계속 감소할 국가는 33곳이고, 79개국에선 인구가 늘다가 줄어드는 반전이 일어날 예정이다. 이런 경로를 따르면 2022년에 비해 2070년 아프리카 인구는 2.2배 수준으로 늘어나는 반면 유럽 인구는 0.9배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처럼 부국의 인구는 줄고 빈국의 인구는 늘어나는 양극화된 모습이 예상된다. 두 번째로 중국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는 저임금 노동자를 찾아 중국으로 향하던 기업에 대중국 무역 의존도를 줄여야 하는 과제를 안기고 있다. 중국을 대체할 또 다른 ‘세계의 공장’을 찾는 일이 기업의 당면 과제로 떠올랐단 뜻이다. 하지만 그 과정은 순탄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박성민 배화여대 교수는 18일 “앞으로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들 모두 자국에서 충분한 노동력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대안은 생산기지의 다변화를 꾀하는 것으로 중국 위주 공급망을 인도,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등으로 다극화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역으로 전략산업에 한해선 리쇼어링, 즉 중국 등의 생산기지에 두었던 공장을 자국 내로 들여오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오프쇼어링이든 리쇼어링이든, 중국이 생산을 전담하는 방식의 글로벌 분업체제의 가동은 지속되기 어렵게 됐다. 세 번째로 일련의 변화에 따라 그동안 투자 유치에 집중됐던 각국의 역량은 인재 유치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전영수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주요국의 총인구 감소가 급격해짐에 따라 해외에서 노동력을 유치하려는 각국의 경쟁은 불가피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이민정책의 전환이 필요하지만 저임금 근로자를 대체하는 노동력 정책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안전운임 대신 표준운임제 추진

    안전운임 대신 표준운임제 추진

    정부가 화물차 안전운임제 대신 강제성 없는 ‘표준운임제’ 도입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18일 개최한 공청회에서 이런 내용의 화물운송시장 정상화 방안이 제시됐다. 표준운임제는 안전운임제와 달리 강제성이 없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다. 화주→운송사 운임은 강제하지 않고 표준운임을 매년 공표한다. 다만 운송사→차주 운임은 기존대로 강제한다. 정부는 표준운임제를 시멘트·컨테이너에 한해 3년 일몰제로 도입하고, 성과분석 후 지속 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감 없이 지입료에만 의존하는 전문업체를 시장에서 퇴출한다는 방침이다. 지입제 전문업체는 번호판 사용료로 2000만~3000만원, 월 지입료 20만~30만원을 받아 이른바 ‘번호판 장사’를 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화물연대 소속 노조원들이 화주 측 발언 시간에 소리치며 항의해 공청회가 지연되기도 했다. 화물연대 측은 표준운임제가 “안전운임제를 무력화하는 방안”이라며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국토부는 건설노조와의 전쟁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수조사에 따르면 전국 82개 공구에서 270건의 불법행위가 발생했다. 소속 노조원 채용 강요나 건설장비 사용을 요구하며 현장 출입문을 봉쇄해 공사가 중단된 사례 등이 있었다. LH는 경남 창원 명곡지구 불법행위는 업무방해 강요죄로 수사 의뢰하고, 다음달 손해배상 소송도 청구할 예정이다.
  • 정부, ‘표준운임제’ 추진…노조 항의에 공청회 아수라장(종합)

    정부, ‘표준운임제’ 추진…노조 항의에 공청회 아수라장(종합)

    정부가 일몰된 화물차 안전운임제을 폐지하고 ‘표준운임제’ 도입을 추진한다. 화주와 운송사 간 운임을 강제하지 않고 화주에 대한 처벌조항을 없애는 게 골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화물운송시장 정상화 방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서는 화주·운송사·차주 및 전문가로 구성된 ‘물류 산업 발전 협의체’에서 제시된 기본방향과 세부과제 등이 논의됐다. 먼저 안전운임제 대신 표준운임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안전운임제는 화물운송 종사자들의 적정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됐지만,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사태 끝에 지난해 말 일몰 폐지됐다. 표준운임제는 안전운임제와 달리 강제성이 없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다. 현재 물류 시장 구조는 ‘화주→운송사→차주’로 이어진다. 여기서 화주→운송사 운임은 강제하지 않고 표준운임을 매년 공표한다. 다만 운송사→차주 운임은 기존대로 강제해 차주의 실질 소득은 보전한다는 방침이다.또 처벌조항도 개편한다. 앞서 화주가 안전운임보다 적은 돈을 지불하면 과태료 500만원이 부과됐다. 정부는 화주와 차주가 직계약한 경우에만 한정해 시정명령부터 내린 뒤 단계적으로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운송사도 같은 방식의 처벌조항이 적용된다. 정부는 표준운임제를 시멘트·컨테이너에 한해 3년 일몰제로 도입하고, 성과분석 후 지속 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표준운임을 정하는 운임위원회 구성도 바꾼다. 종전에는 공익위원 4명과 화주 3명, 운송사 3명, 차주 3명으로 구성됐다. 운송사와 차주의 이해관계가 비슷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비판이 많았다. 정부는 공익위원을 6명으로 늘리고 화주 3명, 운송사 3명, 차주 2명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또 일감 없이 지입료에만 의존하는 전문업체를 시장에서 퇴출한다는 방침이다. 지입제는 화물운송사업면허를 가진 운수사에 차주들이 개인 차량을 등록해 운송 사업을 하고 지입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지입제 전문업체는 번호판 사용료로 2000만~3000만원, 월 지입료 20만~30만원을 받아 이른바 ‘번호판 장사’를 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정부는 지입제 유지는 시장 진입규제의 주요 원인이 되므로 허가제·수급조절 등을 개편하기로 했다. 현행 최소운송의무 비율 20%도 대폭 상향하고 이에 미달할 경우 업체 사업권을 뺏고 차주에게 개인 허가를 부여하는 방식이 거론된다.아울러 차주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현행 유가보조금 제도를 강화하고, 취등록세 및 부가가치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화물차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과속이나 과적 단속·처벌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협의체 논의 결과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면밀히 검토해 화물운송시장 정상화 방안을 최종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화물연대 소속 노조원들은 화주를 대표하는 한국무역협회 측 발언 시간에 “화주는 빠져라”, “거짓말 하지 말아라” 등 소리치며 항의해 공청회가 지연되기도 했다. 화물연대 측은 패널 토의 과정에서 “안전운임제를 사실상 무력화하는 방안”이라며 반대 입장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 경북도의회 윤승오·이춘우 의원
 계묘년 설맞이 이웃사랑 실천

    경북도의회 윤승오·이춘우 의원 계묘년 설맞이 이웃사랑 실천

    경북도의회 윤승오·이춘우 의원이 설날을 맞이해 18일 영천시에 소재한 마야정신요양원,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따뜻한 이웃사랑 정신을 실천했다. 두 의원은 북안면에 있는 마야정신요양원 방문을 시작으로 각 시설 안전관리와 수용인원에 대한 건강 및 재활 프로그램에 대해 세심한 배려를 해줄 것을 요청하며 기관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영천지역 도의원은 매년 설과 추석 1년에 두 번씩 지역의 복지시설을 함께 방문하는 전통을 지키고 있다. 시설 운영에 필요한 생필품 등 위문 물품을 도의회를 대표해 전달하고, 시설 이용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이웃사랑의 정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윤 의원은 “교육위원장으로써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 나누기, 정 나누기를 몸소 실천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며, 미래 아이들이 소외계층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온정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2023년은 영천이 도약하는 한해가 될 것이며 영천의 번영에 우리의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 이민근 안산시장 “모든 행정 우선순위 인구유입”

    이민근 안산시장 “모든 행정 우선순위 인구유입”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18일 “모든 행정행위의 우선순위를 인구유입에 두고 큰 틀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한 이 시장은 수차례에 걸쳐 인구 유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재정 자립도를 높일 방안을 묻는 질문에 “인구가 줄어 전체적인 지표가 떨어지고 재정 자립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도 인구 유입”이라고 답했으며, 교육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도 “안산에 삶의 가치고 높아지고 인구도 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이 인구 유입을 강조한 이유는 안산시 인구가 십여 년 가까이 줄며 반등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안산시 인구는 지난 2011년 71만 5586명으로 최고치를 찍은 후 12년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70만명 선이 깨진 안산시 인구는 2020년 4000여명이 늘며 회복세로 전환되는 듯싶었으나 이듬해 다시 감소하며 지난해 말 기준 64만 1660명으로 나타났다. 안산시는 이를 위해 올해 ‘경제·도시·행정’에 방점을 찍고 각종 역량을 집중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연내 착공을 추진하고 신안산선 노선 연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는 등 광역교통망 조성에 힘쓰며 ▲권역별 공영주차장 고도화 원도심 지하주차장 복합건립 ▲학교주차장 야간개방 확대 ▲초지역 환승센터 건립 등을 통해 2028년까지 모두 4900개 이상 주차면을 조성해 주거 및 교통환경을 개선한다. 또 버스 노선 신설 및 조정, 수요 응답형 버스 도입 등도 주력할 방침이다. 고려대 안산병원 증설, 한양대 종합병원 유치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시립노인전문병원 기능 확충 및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원 건립, 구강보건센터 운영 등 공공의료 인프라를 보강해 시민 만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장기적으로 50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해 지속 가능한 벤처 생태계를 만들고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에 첨단산업을 견인할 선도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 시장은 “올 한해는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희망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시장 직속 시민동행위원회가 본격 운영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를 포함한 3000여 공직자는 ‘시민이 꿈꾸는, 새로운 안산’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안산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특별한 추억”…오세훈, 보육원 아동들에게 손편지받은  사연

    “특별한 추억”…오세훈, 보육원 아동들에게 손편지받은  사연

    “시장님 덕분에 유람선을 타며 일출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지난 17일 서울시청 오세훈 시장의 집무실에 보육원 아동들이 꾹꾹 눌러쓴 손편지와 알록달록하게 그린 그림들이 도착했다. 오 시장과 함께 새해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과 자립준비청년들이 그림과 편지로 오 시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지난 2일 오전 아동양육시설 아동, 자립준비청년 등 120명과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유람선을 탑승해 일출을 보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상대적으로 외부 활동이 제한된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에게 이날 행사는 ‘특별한 선물’과 다름없었다. 참가자들은 오 시장과 함께 한강 동작대교 너머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새해 소망을 빌었다. 당시 한 자립준비청년은 “현재는 엑스트라로 활동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모든 사람이 알아주는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며 한해를 다짐했다. 한 초등학생은 “키가 20㎝ 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행사에 참여한 서울 관악구의 한 보육원 아동들이 해맞이를 추억하며 오 시장에게 마음을 전했다. 이들이 쓴 편지에는 삐뚤삐뚤한 글씨로 “저희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음에는 안 가봤던 애들이랑도 가보고 싶다”, “내년에 또 일출을 같이 봤으면 좋겠다”고 적혀 있었다. 이와 함께 오 시장의 얼굴부터 서울시의 마스코트는 ‘해치’, 유람선과 일출 등을 그린 그림도 전달됐다. 이에 오 시장은 “고맙고 마음이 벅차오른다”며 “청년들에게 작은 버팀목이라도 될 수 있는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아동복지시설 752곳을 지원 중이며, 자립준비청년은 1500명이 있다. 시는 올해 아동복지시설의 생활아동 영양급식비와 용돈지원액을 전년 대비 100% 올리고, 심리치료 지원도 강화한다.
  • ‘조상님께 생화를’...경남도 플라스틱 조화근절 위해 설 생화 무료 나눔

    ‘조상님께 생화를’...경남도 플라스틱 조화근절 위해 설 생화 무료 나눔

    ‘성묘 때 조화대신 생화로 헌화합시다 ’ 경남도는 성묘때 플라스틱으로 된 조화 대신 생화를 사용하는 친환경 추모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설 연휴에 시·군 공원묘원 6곳에서 생화 무료 나눔행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21~22일 오전 10시 부터 창원시 천자봉 공원묘원에서 성묘객들에게 꽃송이가 작은 국화인 소국 생화 1350다발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설 당일인 22일 양산시 석계공원묘원(1000다발)과 솥발산공원묘원(〃), 남해군 남해추모누리공설종합묘원(500다발), 고성군 이화공원묘원(100다발)과 장기공설공원묘원(50다발)에서 성묘객 한 가족마다 소국 한다발씩을 준다. 나눠주는 소국 총 4000다발(2000여만원 상당)은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에서 지원한다.경남도는 플라스틱 조화를 근절하고 생화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 설 연휴에도 공원묘원에서 생화 무료 나눔을 마련했다. 묘지 주위에 놓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조화는 시간이 지나면 미세 플라스틱으로 변해 토양을 오염시킨다. 또 합성섬유와 중금속을 함유해 소각·매립 처리하면 환경과 인체에도 나쁜 영향을 끼친다. 경남도는 한해 경남지역에서 발생하는 조화 폐기물은 177t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해 7월 전국공원묘원협회 부울경지회,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영남화훼원예농협 등과 ‘친환경 추모문화 정착을 위한 조화 사용 근절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경남지역 27개 공원묘원과 해당지역 시·군이 협약 등을 통해 생화 사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김해시는 지역 4곳 공원묘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최초로 지난해 설 부터 공원묘역에서 조화사용을 금지했다.
  • [스타트업] 로톡 공동창업자 정재성 “그림자 규제, 정부가 나서줘야…AI 적용 판례 서비스 고도화”

    “그림자 규제, 정말 실감한다. 새로운 산업의 성장을 방해하는 그림자 규제는 정부의 직접 규제가 아니어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합리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주면 좋겠다. 이를 풀어나가는 것도 1등 업체의 숙명이자 성장통이라 여긴다.” ‘로톡’으로 널리 알려진 ‘리걸 테크’ 스타트업 로앤컴퍼니 공동창업자인 정재성 부대표의 하소연이다. 리걸 테크는 국민 대다수가 어렵게 여기는 법률 서비스에 대해 정보기술(IT)과 인공지능(AI) 등을 통해 접근성을 높인 새로운 산업이다. 세계적으로 2020년 3700개에서 2022년 7150개로 늘어나는 등 급성장하는 분야다. 이런 리걸 테크에 대해 국내 변호사 단체들은 변호사 고유의 시장을 잠식할 것이란 우려에 싹을 자르려 한다. 이에 대해 정 부대표는 “우리를 ‘법조계의 우버’로 보는데 이는 근본적으로 잘못된 시각이다. 우버는 면허 없이 승객을 태워 택시기사와 경쟁하지만, 우리는 변호사 공급을 늘리는 것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로스쿨 도입 이후 변호사 숫자가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국민들은 여전히 변호사를 선임할 때 지인에게 소개받는 식으로 알음알음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다. 이러다 보니 개인이 치르는 비용도 만만찮다”며 “우리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변호사 접근 비용과 시간을 줄여주려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의 2015년 조사에 따르면 불법인 법조 브로커를 통한 수건 수임은 전체의 약 30%인 8100억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로톡은 한국 최고의 지식인 단체인 대한변호사협회, 서울지방변호사회 등과 갈등을 겪으며 널리 알려졌다. 신생 산업이 현행 법률에 저촉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하더라도 한두 차례의 고발이 상식적이다. 로톡이 서비스를 펴는 변호사 광고가 변호사법을 위반했는 지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은 세 차례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했다. 서울경찰청도 한 차례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검경과 공정거래위원회를 포함해 다섯 차레나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서비스라는 걸 인정받았다. 법무부·중소벤처기업부·과학기술부에서도 합법적 서비스라는 판단을 받았다.” 정 부대표는 인터뷰가 또다른 공격의 빌미가 되지 않을까 싶어 조심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자 대한변협이 전략을 바꿨다. 변협은 지난 2021년 5월 ‘법률 플랫폼에 가입하고 협조하는 변호사는 징계한다’는 취지의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 정 부대표는 “로톡을 직접 막을 수 없으니 자신들의 규정을 통해 회원들의 이용을 막는 전형적인 그림자 규제”라고 강조했다. 변협은 이 규정에 따라 회원들에게 변호사 징계권을 행사할 수 있으니 가입하지 말라는 강요나 마찬가지다. 헌법재판소는 이 개정안에 대해 지난해 5월 일부 위헌으로 결정했다. 변호사단체들은 ‘최고의 싸움꾼’ 집단답지 않게 전패를 기록해 체면도, 자존심도 구겼다. “변호사가 네이버나 구글 같은 포털에는 광고해도 되는데 로톡에는 광고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로톡은 포털과 유사한 키워드 검색 광고일 뿐이다.” 일부 포털은 인지도가 높은 범죄에 대해 클릭당 10만원 정도의 광고비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털의 노출 순위도 광고비 순위에 따른 경쟁 방식이다. 로톡은 현재 분야당 25만원의 월정액 광고비를 받는다. “노출 순위 역시 알고리즘에 의해 동일한 확률로 무작위로 돌아간다. 이러니 변호사들이 광고비를 더 지불할 필요가 없다. 의뢰인이 로톡에서 결제하는 상담료는 중개수수료 없이 100% 변호사에게 직접 지급된다. 법률 상담료가 로톡을 거치지 않는다는 것은 몇차례 수사를 통해 입증됐다.” 의뢰인의 상담료가 로톡을 거쳐 변호사에게 지급되면 ‘수임료’를 받는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로톡은 개입하지 않는 길을 택했다. 정 부대표는 변호사 단체와의 갈등 증폭이 상당 부분 전화위복이라고 여긴다. “위기도 많았지만 한편으론 로톡이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이슈가 불거졌던 2021년 한해 무려 3000건이 넘게 보도됐다. 그리고 로톡 서비스가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것을 명확하게 재확인시켰다. 로톡 회원 변호사 숫자는 변협의 내규 개정 여파로 줄었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늘고 있다. 매출은 전년보다 2배 늘었다.” 변호사 단체와의 갈등으로 지난해 상반기 광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다 하반기부터 유료로 전환했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로톡은 정 부대표와 함께 김본환 대표가 공동 창업했다. ‘친구 간에는 동업하지 마라’는 속설이 걸려 김 대표와의 갈등을 어떻게 조율하는지 직설적으로 물었다. 정 부대표는 “김 대표가 나이는 한 살 더 많지만 공동 창업 이후 말을 놓지 않고 존칭을 쓴다”고 했다. 서비스를 두고 의견이 엇갈린 적도 많았다. 하지만 그는 “의견이 대립할 때도 서로 회사를 위해 일한다는 것을 인식했다. 모두 처음 맞닥뜨린 문제에서 ‘내가 맞다’거나 ‘상대가 맞다’고 확신할 수도 없는 처지였다. 의견이 충돌할 땐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그래도 의견이 팽팽히 맞서면 회사가 해마다 세우는 연간 계획을 판단 기준으로 삼았다. 그러다 보니 내 의견이 관철되지 않아 생기는 감정싸움이랄까 개인적 감정은 개입할 틈이 없다. 그러니 서운할 게 없다.” 두 공동창업자는 대학연합동아리에서 알게 되면서 “형, 동생”하며 지냈다. 1983년 부산 출생인 정 부대표는 고려대에서 산업공학과 금융공학을 복수전공한 뒤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앤드컴퍼니에서 경영컨설턴트로 3년간 일했다. 연세대 로스쿨에 재학 중이던 김 대표가 2012년 법률 시장의 정보 비대칭이 사회적 문제임을 인식하고 이런 문제를 푸는 것이 사업 기회가 된다고 판단해 공동 창업을 제의했다. “로스쿨로 변호사 공급이 급격히 늘면서 법률 서비스 시장이 수요자 중심으로 바뀔 것으로 판단했다. IT를 이용해 이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면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봤다.” 사업 운영 경험이 있는 그가 대표를 맡았고, 정 부대표는 맥킨지에서의 경험을 살려 사업 기획과 성장에 집중하는 것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이들은 창업 초기 약 1년간 법률 시장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주말을 이용해 변호사 200여명을 만나 애로와 요구사항을 듣고 IT 기술을 통해 구현할 수 있는지 논의했다. “창업 후 첫 6개월 동안 개업 변호사 사무실에 전세로 들어갔다. 변호사의 허락을 받고 실제 법률 상담, 사건 관리와 진행을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고 경험을 쌓았다.” 로앤컴퍼니 전체 직원 90여명 가운데 서비스 기획, IT 개발자가 35%, 변호사는 약 5%다. “기본적으로 로앤컴퍼니는 로펌이 아니라 IT 회사다. 서비스 개발을 위해 개발팀과 부설 법률AI연구소에 뇌공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개발자들도 있다.” 로앤컴퍼니는 변호사 단체들과의 갈등에도 예비 유니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지난해 선정한 ‘2022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톱 500’ 가운데 법률 부문 2위에 올랐다. 국내 리걸 테크 기업 가운데서는 유일하다. 앞서 창업 9년 만인 2021년 누적 투자액은 400억원을 달성했다. AI를 적용한 판례 검색 서비스인 빅케이스 이용자는 8초마다 한 명을 기록했다. 출시 1년 만에 누적 검색이 416만회에 이른다. 창업 11년차에 들어서면서 회사는 한 단계 진화하기 위해 새로운 영역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올해에는 AI를 통한 판례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한다. 또 변호사들과 로펌을 대상으로 업무 효율화에 도움이 될 솔루션을 구상 중이다. 변호사 업무를 도와주는 것이 결국 그들을 고객을 삼는 국민의 편익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사건에 맞는 변호사를 찾지 못해 법률 서비스에서 소외받는 사람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 새해 부산 제조업 경기는 다소 안도, 소비시장은 울상

    새해 부산 제조업 경기는 다소 안도, 소비시장은 울상

    올해 1분기 부산지역 제조업은 추가적인 경기 악화 우려가 줄었지만, 소비시장은 경기 침체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하방 압력이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8일 2023년 1분기 경기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역 제조업 250개사와 소매유통업 55개사를 대상으로 체감경기를 조사한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1분기 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는 94를 기록했다. BSI는 100 이상이면 경기 호전, 미만이면 악화를 의미한다. 다만 1분기 부산 제조업 BSI는 직전 분기 78과 비교해 상당히 호전됐으며, 1분기 제조업 전국 평균 BSI인 78보다도 높았다. 다른 대도시 울산(85), 서울(82), 광주(81), 대전(78), 인천(64), 대구(56)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상의는 지역 제조업이 조선 관련 업종 의존도가 높은 구조를 가진 만큼, 지난해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 호황을 누리면서 올해부터 조선기자재, 장비제조업, 조립금속 등 관련 업종에 낙수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풀이했다. 조선업 관련 업종의 BSI는 기계·장비 125, 조선·기자재 116, 조립금속 110 등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소비시장은 제조업과는 달리 하방 압력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소매유통업 BSI는 직전 분기 75에서 올해 1분기 62로 추락했다. 이는 2021년 1분기에 60을 기록한 뒤로 최저치다. 고물가, 고금리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설 특수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확산한 영향으로 보인다. 소비와 직접 연관된 자동차․부품(93), 섬유제품(80), 의복(80), 신발(87) 업종의 BSI가 모두 기준치 이하를 기록한 것도 소비시장의 침체 분위기를 뒷받침한다. 부산상공회의소 경기동향분석센터는 “고금리 여파로 기업과 서민경제 전반에 막중한 부담이 전가되고 있다. 연 초 경기는 한해 경기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과감한 금리정책과 유동성 투입을 통해 경기부양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2023년 서울교육 신년인사회’ 참석

    고광민 서울시의원, ‘2023년 서울교육 신년인사회’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고광민 의원(국민의힘·서초구3)은 지난 1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에서 개최된 2023년 서울교육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서울 관내 교육계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올 한해 서울교육의 발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현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고광민 의원을 비롯해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성일 서울교총 회장 및 서울 관내 각급학교 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 서울시교육청의 신년 화두를 ‘유수불부(流水?腐·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로 정했다”라며 “올해도 더 질 높은 공교육과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선도하는 공존의 서울교육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고 의원은 “지난 한 해는 11대 의회 개원 후 곧바로 교육청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을 거치고, 정례회 기간에도 본예산안 심사 과정을 가지면서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교육청 간 다소 긴장관계가 형성되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런 모습은 교육청이 제출만 하면 시의회가 일사천리로 예산을 처리해주는 ‘거수기 의회’가 아니라 납세자인 시민 뜻에 맞게 예산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시민 의회’로 거듭나는 과정임을 교육청도 명심해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역시 불요불급한 정책, 사업 목적이 불분명한 정책, 효과가 불투명한 정책에 대해서는 꼼꼼하게 검증하고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고 의원은 “기본적으로 의회는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견제를 책무로 하고 있기에 일정 부분 교육청과 대립은 불가피하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서울교육의 발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있는 동반자이자 협력자의 측면도 강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올해에는 양자의 역할이 조화롭게 유지되는 부분에서도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적극 노력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 전쟁하러 가나?…美 승객 수하물서 84㎜ 무반동총 발견

    전쟁하러 가나?…美 승객 수하물서 84㎜ 무반동총 발견

    일반 승객의 수하물에서 탱크를 잡는데 사용하는 대전차무기인 무반동총이 발견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18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지난 17일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국제공항에서 한 남성 승객의 위탁수하물에서 대전차 무기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미 교통안전청(TSA)측은 이날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남성 승객이 사전에 신고되지 않은 무반동총을 수하물로 보내려다 이를 적발해 압수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무기는 칼-구스타프 M4 84㎜ 무반동총으로 대전차 뿐만 아니라 적 진지 파괴, 대인살상 등 다양한 임무를 유연하게 수행할 수 있다. TSA 측은 “해당 무기는 사전에 신고되지 않았으며 비무장 상태였다”면서 “당시 문제의 승객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화기 박람회에 전시하기 위해 이 무기를 가지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무기류는 반드시 사전 신고 절차를 거친 후 비무장 상태로 잠금장치가 있는 튼튼한 상자에 포장해 위탁수하물로 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TSA 측은 이번 사례처럼 신고되지 않은 무기가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적발되는 사례가 늘고있다고 경고했다. TSA는 지난 한해 260개 공항의 휴대 수하물에서 총 6542개의 총기류가 압수됐으며 이는 역대 가장 많은 수치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화제가 된 칼-구스타프 M4 84㎜ 무반동총은 스웨덴 사브사가 만든 명품 무기로 크고 작은 전쟁에서 튼튼한 내구성과 강력한 위력으로 혁혁한 전과를 기록했다. 70여 년 동안 각국의 사랑을 받아온 칼 구스타브 무반동총은 초기 모델 M1을 포함 4번의 대대적인 개량을 통해 현대전에서 빠져서는 안 될 필수 무기로 자리 잡았다. 이중 가장 최근 등장한 칼 구스타프 M4는 강철 대신 티타늄과 탄소섬유를 사용해 무게가 7㎏ 미만이고 길이도 1m 이하이다. 
  • 설부터 대보름까지 문화행사 ‘한가득’

    설부터 대보름까지 문화행사 ‘한가득’

    설과 대보름을 맞아 광주지역 각 문화시설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광주시는 17일 시민과 귀성객이 문화로 힐링하는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국악상설공연, 세시문화 한마당에서부터 정월대보름맞이 당산제, 고싸움놀이축제 등 문화시설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설맞이 국악상설공연(21~22일, 28~29일)을 개최한다. 21일에는 창작국악단 ‘도드리’의 국악관현악 공연 ‘아리랑 광주’, 22일에는 해금협주곡과 보렴승무로 꾸며진 공연단 ‘예락’의 ‘설날에 즐기는 우리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28일에는 국악그룹 ‘각인각색’의 삼도설장구 공연 ‘모던X풍류 제14마당 새해 아리랑’, 29일에는 공연단 ‘루트머지’의 가야금병창, 태평무 공연 등 ‘신년맞이 새희망 콘서트’를 진행한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선 ‘설맞이 세시문화 한마당’(21~24일)을 준비했다. 입춘축 나눔·검은 토끼를 찾아라 등 나눔행사와 복주머니 만들기, 캘리그래피로 가훈쓰기, 토끼모양 풍경만들기 등 민속놀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에는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한 임재현과 산귀남프로젝트밴드의 퓨전국악 공연, 백영경의 플루트 솔로도 만나볼 수 있다. 국립광주박물관 일대에서는 ‘2023년 설맞이 우리문화 한마당, 설날에도 박물관에 가볼깡~충!’이 열리며 다문화 체험, 스탬프 미션, 가족체험극 등 가족 모두가 함께 하는 설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문화체육관광부 ‘집콕 문화생활-설 특별전’과 연계해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물을 준비했다. ACC 5월 레퍼토리 연극 ‘수박등 아이들’과 아시아 스토리 공연 ‘마디와 매듭’ 등 대표 공연물을 AC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연휴 기간 감상할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설맞이 특별행사로 ‘새해福 많이받끼’를 개최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 ‘가족극장’, ‘설맞이 인형극’, ‘전통탈춤공연’, ‘설맞이 구연동화’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3D 복주머니 만들기’, ‘전통 탈과 연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온가족 즉석사진 찍기’, ‘특별전보고 떡국먹기!’ 등 행사도 열린다. 한편, 정월대보름맞이 달집태우기 행사(2월3일)를 비롯해 한해 동안 마을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가 유덕동(2월4일), 풍암동, 덕남동, 노대동(2월5일) 일대에서 펼쳐진다. 남구 고싸움놀이테마파크에서는 2월4일부터 이틀간 고싸움놀이 시연과 ‘고-퍼레이드’, 달집태우기로 채운 제40회 고싸움놀이축제도 열린다. 정종임 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설을 맞아 문화예술을 즐기며 가족의 정을 나누는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영록 지사, 태국과 인적 교류 협력 강화

    김영록 지사, 태국과 인적 교류 협력 강화

    조선업 선박 수주 호황에 따라 인력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전남도가 태국과 조선업을 비롯한 제조업과 농어업 근로자들의 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태국을 방문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오후 방콕에서 수찻 촘클린 노동부 장관을 만나 전남도와 태국 정부 간 조선업을 비롯한 제조업 및 농어업 근로자 인적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의 건의로 최근 정부가 제도 개선한 ꇣ연간 조선업 기능인력을 2천 명에서 5천 명 확대 및 별도 쿼터 신설 400명 ꇣ외국인력 도입을 위해 대기 중인 비자 신속 처리 ꇣ지역특화 비자제도 도입 등의 내용을 설명했다. 또 현대삼호중공업과 대한조선 등 조선업 일자리 1200여 개를 포함해 농어촌 근로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설명하고 특히 조선업은 2025년까지 많은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며 태국 정부와의 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수찻 촘클린 노동부 장관은 “태국에는 한국 조선소에서 일할 기술을 가진 근로자뿐 아니라 제조업과 농업 분야 인력이 많다”며 “촌부리 지역이 조선 인력과 제조업 인력이 많은 지역이므로 전남도와 촌부리 간 우호협력 관계를 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 차원에서 태국 근로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조선 등 기업이 먼저 인력 수요를 파악해 요청하면 기초자치단체 간 인력 도입을 위한 협약을 하고 전남도와 태국 광역단체 간 교류 확대도 이뤄지도록 태국 정부 차원에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고 수찻 촘클린 장관은 “앞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전남도는 이번 협의를 계기로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등에 치중된 외국인 근로자 도입 국가를 태국 등 동남아로 다양화하는 곳은 물론 태국 정부 및 광역단체와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해 관광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수찻 촘클린 장관은 촌부리 출신으로 지난해 6월 방한해 태국 근로자가 많은 기업을 방문하는 등 국내 태국 근로자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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