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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쌍방울 ‘대북송금’ 피의자 전환… “황당하다”

    이재명, 쌍방울 ‘대북송금’ 피의자 전환… “황당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검찰이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자신을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한 것을 두고 “황당하다”고 했다. 이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쌍방울 사건’으로 제삼자 뇌물죄로 입건된 것에 대한 입장에 “황당한 이야기”라고 했다. 수원지방검찰청 형사6부는 최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를 제삼자뇌물 혐의로 입건했다. 이 대표는 참고인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검찰은 지난달 초 이화영 전 경기 평화부지사가 “이재명 대표에게 쌍방울 그룹의 ‘방북 비용 대납’ 사실을 보고했다”고 진술한 뒤 피의자 전환 여부를 계속해서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소환 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대표는 향후 검찰이 이 대표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경우 이를 정당한 영장 청구라고 보는지 대해서는 웃으며 “그게 말이 되는 소리겠느냐”라고 반문했다. 민주당은 지난 7월 의원총회를 통해 ‘정당한 영장 청구’에 한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는 조건부 포기를 선언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체포동의안 표결 시 가결을 직접 요구하란 당내 일각의 요구에 대해서도 “비회기 때 당당하게 청구해서 처리하는 게 좋지, 굳이 (회기 때 영장을 청구하는 건) 정치적 분란을 초래하려는 정치공작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 숭실사이버대, 졸업생 출신 대학 홍보단 ‘숭사랑단’ 뜬다

    숭실사이버대, 졸업생 출신 대학 홍보단 ‘숭사랑단’ 뜬다

    9월 5일 온·오프라인 대학 홍보단 출범 블로그·개인 SNS 통한 대학 및 학과 소개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가 오는 9월 5일 졸업생들로 구성된 온·오프라인 대학 홍보단 ‘숭사랑단’이 공식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6월 23일부터 ‘숭사랑단’ 모집을 시작해 다양한 학과 졸업생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제1기 ‘숭사랑단’이 구성됐다.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에 걸쳐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들로 이뤄진 ‘숭사랑단’은 블로그를 비롯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개인 SNS 등을 통해 대학 및 학과에 대한 소개와 함께 본인의 업무와 삶에 대해 소개하는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숭실사이버대 입학을 희망하는 예비 숭사인 및 대중에게 대학의 특장점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숭실사이버대 입학홍보처 신홍석 홍보팀장은 “매년 신입생 설문조사에서 상당수가 숭실사이버대에 지원 및 입학을 결심한 동기로 ‘졸업생인 지인, 동료, 가족의 추천’이라고 말한다”며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졸업생 중 모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분들과 함께 진정성 있는 홍보를 함께 한다면 보다 많은 분들이 우리 대학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실 것이라고 판단, ‘숭사랑단’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 팀장은 이어 “이번 ‘숭사랑단’에 참여한 졸업생들은 사이버대임에도 특강이나 학과 모임 등 오프라인 활동이 좋았다고 해 주신 분들도 있고 어려움과 난관에 부딪혔을 때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는 분, 커리어가 업그레이드됐다는 분 등 다양한 이유로 애교심을 보여주셨다”며 “향후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은 물론 희망하는 분들에 한해 대학 공식 홍보모델로 선정, 다양한 광고 및 홍보에 활용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199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 숭실사이버대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진리’와 ‘봉사’라는 교육이념 아래, 약 7천여 명의 재학생과 각 분야별 2만여 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대한민국 온라인교육 트렌드를 선도해왔다.
  • 인권위 “기간제 교원에 출산축하금 복지점수 안 주는 건 차별”

    인권위 “기간제 교원에 출산축하금 복지점수 안 주는 건 차별”

    경기도교육청, 기간제 교원에 출산 축하 복지포인트 지급 안해“사회적 신분에 따른 배제는 평등권 침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정규 교원에게 지급하는 출산축하 맞춤형 복지점수(복지포인트)를 기간제 교원에게도 지급하라고 권고했다. 22일 인권위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 소속 기간제 교원 A씨는 ‘정규 교원에게만 출산축하 복지점수가 지급되는 것은 차별’이라며 지난 3월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경기도교육청은 복지제도의 하나로 소속 공무원에게 연금 매장이나 병원, 서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점수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이 점수는 기본점수에 근속·가족·건강검진·출산축하 복지점수를 합산해 산정된다. 복지점수는 1점당 1000원으로 환산되는데, 정규직 교원이 자녀를 출산하면 첫째 1000점(100만원), 둘째 2000점(200만원), 셋째 이상은 3000점(3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기간제 교원이 많아 정규직과 같은 복지점수를 부여하면 예산이 부족하다고 해명했지만, 인권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인권위는 “교원 복지점수는 직무의 성질과 업무량, 난도와 무관하게 고용관계가 성립된 모든 직원에게 지급된다”며 “사회적 신분에 따라 기간제 교원을 배제하는 것은 평등권 침해”라고 지적했다. 이어 “출산축하 복지점수는 자녀를 출산한 경우에 한해 자녀 별로 1회만 지급한다. 전체 기간제 교원에게 지급되는 것이 아니다”며 “복지제도의 취지상 기간제 교원을 배제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인권위는 2019년 11월 서울·경기·경북 교육청이 기간제 교원에게는 근속·가족 복지점수를 부여하지 않는 것은 평등권 침해라고 판단한 바 있다. 교육청 3곳은 현재 기간제 교원에게도 근속·가족 복지점수를 부여하고 있다.
  • 서울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 2023년 하반기 무료 교육생 추가모집

    서울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 2023년 하반기 무료 교육생 추가모집

    서울특별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원장 김종원)에서 서울시민과 군포시민 대상으로 9월까지 2023년 하반기 교육생을 추가 모집한다.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은 재학 중 교육비를 전액지원 받아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다. 추가모집은 중부캠퍼스와 남부캠퍼스 모두 진행되며, 일부 학과에 한해 9월 중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남부캠퍼스는 주간 5개월 과정으로 △옻칠나전 △자동차정비산업기사(과정평가형), 단기과정으로 △친환경가구제작(야) △빅데이터분석 및 시각화 △요양보호사(서울시민 한정) △가구디자인(심화)과정을 모집 중이다. 중부캠퍼스는 주간 5개월 과정으로 △헤어뷰티 △웹콘텐츠디자인 △주얼리3D프린팅 △시각디자인산업기사(과정평가형) △실내건축산업기사(과정평가형), 야간 6개월 과정으로 △패션디자인 △인테리어디자인 △컴퓨터그래픽디자인 △헤어뷰티, 단기 주/야간 과정으로는 △파이썬활용빅데이터분석 과정을 모집하고 있다.지원 자격은 모집공고일(2023년 7월 10일) 전 만 15세 이상으로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서울시민이나 외국인 등록된 자로 영주권 취득자 또는 배우자가 내국인인 자 및 그 자녀이면 지원 가능하다. 남부캠퍼스에 한해 군포시민이 지원 가능하며, 모집공고일(2023년 7월 12일) 전 군포시에 주민등록되어 있고 구직을 희망하는 만 15세 이상 군포시민이면 지원 가능하다. 단 현재 재학생 및 휴학생, 수료 후 6개월 이내 군입대 예정자는 지원 불가능하다. 교육생 선발과정은 온라인 홈페이지 접수 혹은 방문접수를 통해 원서접수를 한 후 면접을 통해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합격한 교육생은 재학 중 교육비 서울시 전액지원, 재학 중 국가기술자격 검정료 지원, 취업연계, 병역연기 등의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시민은 중식제공(주간과정), 우선선발대상자 수당 지급, 남부캠퍼스의 경우 재학 중 기숙사 무료 제공 등을 추가 특전으로 제공한다.
  • ‘서랍속 방치된 기록물에 생명을’...경상남도기록원 민간 기록물 수집

    ‘서랍속 방치된 기록물에 생명을’...경상남도기록원 민간 기록물 수집

    경상남도기록원은 경남도민의 역사·생활상 등이 담긴 문화·역사적 가치가 있는 기록물을 수집·보존하고 기록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민간기록물 기증 캠페인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수집대상 기록물은 경남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을 알 수 있는 기록물과 경남의 변천사, 생활상 등을 엿볼 수 있는 문서, 책자, 사진, 포스터, 영상 등 모든 유형의 기록물이다. 기증 신청을 한 기록물은 경상남도 민간기록물수집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집 여부가 결정된다. 기증 참여는 경상남도기록원 홈페이지(www.archives.gyeongnam.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koven14@korea.kr)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해당 기록물 원본을 가지고 경상남도기록원 기록보존과(055-254-4934)로 방문해 접수해도 된다. 기증 신청 기한은 없다. 기증하는 기록물 소유권과 저작권이 반드시 기증자 본인에게 있는 기록물에 한해 접수한다.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와 기념품을 증정하고 경상남도기록원 1층 전시실안에 기증자 명패를 게시한다. 주요 기록물 기증자에게는 경남도지사 감사패도 준다. 기증·수집된 기록물은 서비스 활용에 따라 디지털화한 뒤 경상남도기록원 보존서고에 영구적으로 기록·보존할 예정이다. 정순건 경상남도기록원장은 “방치돼 있는 민간 기록물들이 기증을 통해 경남의 소중한 역사기록물로 전환돼 보존·공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뚝딱 배송’ 너클·삼단봉, 살해 도구로…호신용인가 흉기인가

    ‘뚝딱 배송’ 너클·삼단봉, 살해 도구로…호신용인가 흉기인가

    너클과 삼단봉 등 ‘호신용품’이 ‘살해흉기’로 악용되면서, 호신용품의 정의와 소지 요건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12월, 20대 남성 A씨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20대 여성을 금속 삼단봉으로 무차별 폭행해 살해했다. 지난 17일, 30대 남성 B씨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원 등산로에서 너클(손가락에 끼우는 금속 재질의 둔기)을 양손에 끼우고 3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살해했다. 두 사건에서 살해 도구로 사용된 삼단봉과 너클 모두 인터넷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호신용품’이다. 묻지마 폭행 등 이상동기 범행이 늘면서 온라인에서는 각종 호신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그 가운데는 삼단봉과 너클처럼 살상무기로 악용될 소지가 있는 품목도 다수다. 특히 너클은 삼단봉과 달리 가까운 거리의 상대에게만 사용할 수 있고, 생명에 직접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어 사실상의 무기로 평가받는다. 전문가들은 너클이 방어나 호신용이라기보다는 공격용에 가깝다며 규제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판매 및 구매에 특별한 제약은 없다. 심지어 일반 철보다 강도가 세 필요 이상의 위력을 가할 수 있는 탄소강이나 티타늄 재질의 고가 제품도 버젓이 팔리고 있다. 법제처 생활법령정보에 따르면 담배, 마약류, 의약품, 만 19세 이상 연령 제한 상품 외에는 인터넷 판매가 원칙적으로 가능하다.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도 총포, 도검, 화약류 등으로 제한적이다. 호신용품에 대한 정의와 소지 요건을 명확히 하고, 허가나 신고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해외 사례는 어떨까. 영국과 독일 등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너클을 무기로 규정해 소지를 금한다. 호주와 캐나다도 너클 소지 자체를 제한하고 있다. 미국도 전체 50개 주 가운데 12개 주에서만 너클 소지 및 휴대가 가능하다. 21개 주에서는 너클 소지가 불법이고, 17개 주에서는 허가를 받은 사람에 한해서만 너클을 소지할 수 있다. 일례로 너클 판매 및 소지 모두 불법인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올해 너클을 판매한 월마트가 50만 달러(약 6억 7000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일단 경찰은 검문검색에서 너클 휴대를 적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흉기로 악용될 소지가 있는 호신용품은 제작·판매 단계부터 관리해야 한다며 허가제나 등록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 경남도 중소기업 재직 청년 자산형성 지원...2년간 매달 20만원 적금 지원

    경남도 중소기업 재직 청년 자산형성 지원...2년간 매달 20만원 적금 지원

    경남도는 중소기업 재직 청년들에게 2년간 적금 총 480만원을 지원하는 ‘모다드림 청년통장’ 대상자를 오는 10월 확정해 지원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모다드림 청년통장은 경남지역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 근로자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청년지원 사업으로 박완수 경남지사의 공약사업이다. 2년간 매달 해당 청년이 20만원을 적립하고, 경남도와 시·군이 각 10만원씩을 추가로 적립해 만기금 960만원과 이자를 청년 근로자에게 지급한다. 경남도는 소득과 나이 등 기본요건이 충족되면 신청할 수 있도록 가입조건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자는 경남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로, 월평균 소득 270만원 이하이고, 가구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이면 해당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본인 소득과 경남 거주기간, 근로기간, 연령 등을 기준으로 최종 선정한다. 올해 모집인원은 모두 500명이다. 18개 시군별로 청년인구와 수요를 반영해 배정했다. 창원시 지역이 82명으로 가장 많고, 진주시와 김해시 각 66명, 거제시·양산시 각 41명, 통영시·사천시·밀양시 각 27명, 함안·창녕·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군 각 13명, 의령군 6명 등이다. 경남도는 해마다 500명을 선정해 1년에 1000명 규모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유사사업과 중복가입할 수 없지만 청년도약계좌, 청년희망적금과는 중복가입 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사업 운영기관인 경남도투자경제진흥원 모집공고에 따라 9월 1일부터 17일까지 모다드림 청년통장 홈페이지(www.modadream.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에 지원 대상을 확정한다. 경남도는 선정된 지원대상자가 2년 적립 기간 중에 중도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유에 관계없이 3개월간 납입중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회에 한해 중도인출을 허용해 청년이 중도해지 없이 만기적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의 휴·폐업이나 부도, 해산과 권고사직 등 기업 귀책사유로 적금해지를 하는 때는 사유 발생일까지 적립된 중도해지금을 청년에게 모두 지급한다. 청년의 창업·이직, 퇴사 등 청년 귀책사유로 적금을 해지할 때는 중도해지금은 납입금을 적립한 각 주체가 환수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상원 경남도 경제인력과장은 “경남지역 미래인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과 희망을 이루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내 버거의 토마토 어디로?’ 맥도날드 이어 버거킹도 인도 매장에서 ‘빼!’

    “내 버거의 토마토 어디로?’ 맥도날드 이어 버거킹도 인도 매장에서 ‘빼!’

    패스트푸드 버거킹이 인도 매장에서 파는 버거 제품에 토마토를 넣지 않기로 했다고 영국 BBC가 17일 보도했다. 가격이 너무 올랐고, 토마토의 품질 유지와 공급을 자신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맥도날드는 인도 북부와 동부 매장들에 한해 토마토를 넣지 않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악천후 때문에 토마토 작황이 직격탄을 맞아 시장에서 공급 부족 현상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주초에 미국 샌드위치 체인 서브웨이도 역시 메뉴 가운데 토마토를 제거하기로 했다. 몇년 동안 공짜로 넣어줬던 치즈 슬라이스도 빼기로 했다. 인도의 식품 인플레이션이 2020년 1월 이후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최근 몇달 인도의 생활필수품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토마토는 ㎏당 250루피(약 4000원)까지 올랐다. 몬순 폭우가 작황과 공급망을 와해시켰다. 다만 토마토 가격은 그 뒤 진정되고 있다. 이달 초 인도가 네팔로부터 긴급 수입한 물량이 시장에 나오기 시작했다. 수도 델리와 북부 라자스탄과 우타르 프라데시주 등에서 지금은 ㎏당 50루피까지 떨어졌다. 버거킹은 16일 인도판 홈페이지에 새로운 섹션을 추가했는데 ‘왜 내 햄버거에 토마토가 없는 거지?’ 제목이 붙여졌다. 다만 가격이 급등해서가 아니라 품질에 대한 우려 때문에 토마토를 빼기로 한 것이라며 “매우 높은 품질의 토마토가 메뉴에 돌아올 것”이라면서 “그 때까지 참고 이해해달라고 요청드린다”고 공손하게 밝혔다.
  • 내국인 대신 유커 유치 선점 나선 제주… 풀어야 할 숙제도 산넘어 산

    내국인 대신 유커 유치 선점 나선 제주… 풀어야 할 숙제도 산넘어 산

    한국행 중국 단체여행관광이 6년 5개월여만에 전면 재개되는 가운데 제주도가 지자체 처음으로 베이징에서 제주관광설명회를 여는 등 유커 유치를 위한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특수로 관광수입이 전년 대비 16.4% 증가한 7조 6055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내국인 관광객 증가가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올해는 작년과 전혀 다른 분위기다. 내국인 관광객들이 해외로 보복관광을 나서면서 썰물 빠지듯 빠져나갔다. 제주관광협회 통계를 보면 올해 2분기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333만 8838명으로, 전년동기(375만4580명)보다 11.1%(41만 5742명) 줄었다. 7월 한 달만 보면 올해 105만 9165명이 제주를 찾았지만1년 전보다 17만 7111명(14.3%) 줄어들었다. 울상을 짓던 관광업계는 한해 300만명까지 제주를 찾았던 중국 단체관광 빗장이 풀린다는 소식에 ‘큰손’들의 귀환을 반기고 있다. 중국관광시장은 2016년 306만 1522명이 입도하면서 제주 인바운드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으나 사드와 코로나19여파로 2017년 82만 5261명, 2022년 9891명으로 급감했다. 올해 3월부터 일부 복항과 개별관광객 수요 증가로 7월말 13만 2545명(잠정)이 방문했으나 여전히 역부족이다. 이에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중국행에 거는 기대가 크다. 도는 17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지린성을 방문해 현지 정부 및 지방정부 고위인사와 면담을 갖고 제주와 중국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오는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항공사와 여행사 등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제주관광설명회를 연다. 중국 정부의 방한 단체관광 전면 허용에 따라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선점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으로 중국 및 국내 언론 인터뷰, 제주관광발표, 도정 홍보영상 상영 등을 할 예정이다. 오 지사는 또 베이징에서 루잉촨 중국 문화여유부 부부장과 면담을 갖고 양 지역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관광은 물론 게임산업 등으로 제주와 중국의 교류 분야를 확대하고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제안할 계획이다.일각에선 유커 선점 유치와 함께 해외관광객 유치 다변화 등 풀어야할 과제도 산적해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거대비 중국노선이 80% 편중돼 있는 국제선 운항에 노선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중국 항공사 슬롯 미사용시 반납 패널티 유예 폐지를 통해 여유슬롯을 확보해 적절하게 배분해야 한다. 배분된 슬롯 80% 이상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원래는 패널티를 줬지만 코로나19여파로 중국 항공사의 배분된 슬롯 미사용시에도 슬롯기득권을 그대로 유지시켜주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일부 항공사의 신규노선 취항 희망에도 불구 여유슬롯이 없어 전세편 등 부정기 형태로만 운항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국제항공 등 14개 항공사는 주153회 슬롯 기득권 중 주86회(약 56%)를 뒤늦게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중국이 자국민의 한국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한 이후부터 하루 만에 내년 3월까지 기항 신청이 마감돼 주목을 끌기도 했다. 그러나 이 역시 노선을 미리 잡아놓은 것에 불과해 수요가 없으면 취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제주를 찾는 중국 단체관광객들은 비싼 관광지보다는 무료나 할인을 많이 해주는 저렴한 곳만 방문하는 등 대부분 저가(덤핑)여행으로 도민 경제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물론 유커를 걸어다니는 ‘봉’처럼 여겨 바가지 상술을 벌여선 안되며 제2의 사드 사태에 대비해 싱가포르, 베트남, 중동, 유럽 등 다양한 관광객 유치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도는 해외관광객 유치 다변화를 통한 고품격 관광을 위한 승부수도 던졌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싱가포르 최대 관광박람회인 ‘나타스 홀리데이스 2023’에서 가을·겨울시즌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에 총력전을 펼친 것. 올 가을 자전거 여행 프로그램, 겨울 한라산투어 예약, 내년 마이스(MICE) 행사 및 웰니스 투어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졌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서귀포시와 손잡고 10월 K팝 문화축제 등 지역 K컬처 행사와 연계한 전세기편 유치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검정고무신 저작자는 이우영뿐”… 저작권위 첫 직권 말소 처분

    “검정고무신 저작자는 이우영뿐”… 저작권위 첫 직권 말소 처분

    한국저작권위원회가 16일 ‘검정고무신’ 캐릭터에 대한 저작자 등록 직권 말소 처분을 최종 확정하면서 고 이우영 작가가 캐릭터들의 유일한 저작권자가 됐다. 저작자를 보호하기 위해 2020년 8월 ‘직권 말소등록제도’가 도입된 후 처음 나온 결정이다. 이 캐릭터들은 이우영 작가가 창작했지만 2008년부터 이 작가와 동생 이우진 작가, ‘검정고무신’ 스토리 담당 이영일 작가, 캐릭터 회사 대표 장진혁 등 4명이 공동저작자로 이름을 올려 왔다. 이후 저작권료 지급 등과 관련한 문제가 생기면서 이 작가가 세상을 떠난 뒤 지난 4월 저작권위에 저작자 등록 말소 신청이 들어갔다. 저작권위는 조사 후 기영이, 땡구 등 캐릭터 9종에 대해 저작권자 직권 말소 처분을 결정했고, 30일간 당사자의 이의제기가 들어오지 않아 확정됐다. 이번 결정으로 해당 캐릭터의 저작권은 별도로 등록하지 않아도 창작자에게 자동으로 귀속된다. 저작권은 생존 기간 인정하고, 사후 70년 동안 보장받는다. 저작권위는 이번 결정에 대해 “실제 창작에 참여하지 않은 자는 저작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한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캐릭터 저작자 등록은 일정한 서류만 갖춰 신청하면 되고, 이 과정에서 조사 등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향후 비슷한 일이 되풀이될 수 있다. 캐릭터 저작권을 등록한 이후 문제가 생기면 저작권위 청문을 거쳐야 하는 점도 맹점이다. 저작권위 관계자는 “법원 판결이 필요 없을 정도의 경우에 한해서만 청문을 거쳐 저작자 등록 직권 말소 처분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처분이 현재 ‘검정고무신’ 관련 소송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다소 조심스러운 의견이 나온다. 저작권위는 “창작물을 이용할 때는 캐릭터뿐 아니라 스토리를 포함해 종합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누가 얼마나 창작에 기여했는지는 현재로선 위원회가 판단하기 어렵고, 계약에 대해서는 차후 법원에서 다툴 것”이라고 밝혔다. 애니메이션 업체 형설앤 측과의 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한국만화가협회 측 임상혁 변호사는 “공공기관의 행위이기 때문에 나름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지만 이번 소송과는 사실상 별개”라고 말했다. 앞서 이 작가는 ‘검정고무신’ 저작권을 놓고 법정 공방을 벌이던 중 세상을 등졌다. 특히 자신이 만든 ‘검정고무신’ 캐릭터를 장 대표 등의 허락 없이 마음대로 그리지 못한다는 데 대해 고통을 호소해 왔다.
  • “62년 공업도시 울산… 대기업 본사 아닌 공장 있는 곳에 세금 내야”[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62년 공업도시 울산… 대기업 본사 아닌 공장 있는 곳에 세금 내야”[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울산은 부자 동네 아니냐’는 질문과 이에 대한 답으로 인터뷰는 시작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공업도시’ 울산의 역사를 꺼내 들었다. 새삼스럽게 듣게 된 역사는 한국 사회의 압축판이었고, 여러 사회적 문제 역시 선행하는 중이었다. 다음은 지난 3일 서울신문 광화문 사옥에서 진행한 일문일답.-울산은 ‘부자 동네’라 인구 위기나 지방 소멸을 잘 모를 것 같다. “울산은 1962년 공업지구로 지정됐다. 1943년 이케다 스케타나라는 일본의 한 공학자가 울산을 공업지구로 지정해 놓은 게 그 시발이다.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온도 편차가 가장 적은 점 등을 천혜의 조건으로 본 때문이다. 1962년 국가 공업단지로 지정된 뒤 자동차, 조선, 화학 등 3대 산업 위주로 급속하게 발전했다. 일자리가 넘치니 ‘팔도 사나이가 모이는 곳’이었다. 5만 어촌마을에서 120만 거대도시가 됐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6만 달러를 넘어서 전국 1위의 부자 도시가 됐다. 외환위기도 몰랐을 정도였다. 그러나 도시계획 없이 무분별하게 공장, 숙소, 편의시설 등을 짓다 보니 모든 분야에서 인프라가 부족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여성을 위한 직업이 없는 게 울산의 문제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떠나고 있다. 남성들도 부인의 직장을 따라 수도권으로 올라가는 현실이다. 현재 91개월째 인구가 순감소하고 있다. 인구는 110만 6000명까지 떨어졌다. 전국 시도 가운데 인구 순유출이 제일 심각하다.” -무엇 때문이라고 보나. “박정희 전 대통령이 울산에 세운 ‘울산공업센터 건립 기념탑’이 있다. 박 전 대통령이 직접 비문을 썼는데, ‘울산 하늘에 검은 연기가 날리면 우리 민족은 차츰 가난에서 벗어난다’는 취지가 담겼다. 환경오염 이런 것을 따질 때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렇게 울산이 대한민국의 심장, 엔진 역할을 해 왔다. 검은 연기든 뭐든 일자리만 있고 돈만 벌 수 있다면 괜찮았던 게 그 시절이다. 울산은 불이 꺼지지 않는 도시였다. 그런데 국제 정치와 경제 변동이 심해지면서 자동차, 조선, 화학, 비철금속 등 울산의 4대 주력 사업이 못 버티기 시작했다. 울산의 기업 중 90%가 수출 기업이니 타격이 클 수밖에. 여기에 소득주도성장, 52시간제 등 제도 등으로 기업활동을 위축시켜 버렸다.” -울산엔 대기업이 넘쳐나는데 인구가 감소하는 것은 특이한 현상이다. “사실 일자리는 넘쳐나는데 사람이 없다. 젊은 사람들이 원하는 일자리가 아닌 것이 문제다. 데이터센터 이런 곳에 취업하길 바라지 생산 현장에는 안 가려고 한다. 울산은 ‘일자리 바다’인데 사람이 없다. 청년들이 다 수도권으로 가 버린다. 다른 지역에는 없는 굉장히 기이한 형태다.” -해결 방법이 있나. “결국 고급 일자리로 승부해야 한다. 울산의 현대자동차, 에쓰오일에 가면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다. 평균이 이 정도니까, 울산은 시장보다도 월급 많은 사람 천지다. 일명 SKY(서울대·연세대·고려대) 출신들이 엄청 온다. 울산에는 세계적인 기업만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직원들 주소는 서울로 돼 있다. 울산에서 돈만 벌어 가는 거다. 울산 인구는 120만명인데 생활 인구가 70만명 정도다. 그러니까 울산 인구는 총 190만명으로 봐야 한다.” -강원도 같은 관광지도 아닌데 생활인구 규모가 크다. “일용직들도 마찬가지다. 울산 집값이 비싸니까 경북 경주, 부산의 외곽에서 거주한다. 울산에서 일하고 외지에서 자는 거다. 지방교부세를 나눌 때 정주 인구 기준으로 해서는 안 된다. 생활인구를 포함시켜야 한다. 월급을 받아 울산에서 쓰지 않고 다 밖으로 가져가 버린다. 한국은행 울산본부의 2009년 발표에 따르면 울산의 화폐 환수율은 26.5%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지금도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 우리가 울산에 있는 기업에 끊임없이 요구하는 두 가지가 울산 시민을 먼저 채용해 달라는 것과 직원들 주소를 울산으로 옮기게 해 달라는 점이다.” -울산에서 장치산업을 현대화하자는 목소리가 작지 않은 것으로 안다. “지방정부는 조세권이 없어서 반쪽짜리다. 그래서 지방정부가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라고 부르지 않나. 조세권이 있다면 살림살이가 달라진다. 역할 범위가 늘어난다. 울산이라고 IT(정보기술), 바이오 등 신성장 고부가가치 산업을 하고 싶지 않겠나. 그러면 중앙정부에서는 ‘너희는 먹고살 만하지 않으냐’고 한다.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각 지역에 분배해야 한다는 개념에 갇혀 있다.” -지역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의 어떤 조치가 필요할까. “생산공장은 지방에 다 있는데 세금은 서울에 낸다. 공장만 지방에 있는 격인데 얼마나 불합리한가. 본사가 공장에 있는 지역에 내려가야 한다. 대통령께도 건의했다. 세법을 고쳐 본사를 서울에 남겨 두더라도 세금은 공장에 있는 지방에 주든지 해야 한다. 전기요금 문제와 연동된 해법이다.” -울산은 신산업을 유치해야 하나, 기존 산업을 강화해야 하나. “기존에 있는 4대 주력산업을 대전환해야 한다. 이미 기업들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울산시는 방해만 하지 않으면 된다. 산업 대전환에 대한 생각을 기업들이 갖고 있고, 대응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는 이제 전기 산업이 돼 버렸다. 시에서는 각종 규제, 인허가권을 과감히 풀어 주면 된다. 울산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사실 이미 이차전지에 특화돼 있지만 특화단지로 지정돼야 세금이나 용적률 특례가 있어 유치했다. ‘만절필동’, 황허가 아무리 굽어 봐야 동쪽으로 가게 돼 있다. 결국 울산으로 기업이 다 올 것이다.” -지방자치단체가 대학을 살리려고 사활을 걸고 있는데. “울산은 사실 대학이 필요 없었다. 팔도에서 일꾼들이 알아서 찾아왔다. 대학은 신경도 안 썼고, 그래서 울산대 하나만 있었다. 요즘은 청년들이 수도권이나 다른 지역으로 진학하기 위해 연간 7000~8000명 빠져나간다. 전체 인구 유출 가운데 청년이 차지하는 비율이 40%가량이다. 나갔다가 안 들어온다. 인재 잃고, 사람 잃는 거다. 그래서 우리도 이제는 대학을 유치해야 한다고 하지만 지방에 대학이 쉽사리 오겠나. 현재는 울산대, 유니스트(UNIST),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등 딱 다섯 개 있다. 그중 울산대가 ‘글로컬 대학’ 후보로 지정됐다. 이제는 반도체학과, 이차전지학과 등 기업 맞춤형으로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방대는 살아남을 수가 없다. 인재를 공급하는 대학으로 만들려고 한다.” -외국인 노동자는 어떻게 해야 하나. “지역 인구의 10%만큼 외국인 노동자를 뽑을 권한을 지방정부에 달라고 요청했다. 울산이 120만명 인구면 12만명의 외국인을 뽑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농사든 공장이든 외국인이 없으면 못 한다. 유학을 오면 가족들에게 취업비자(E9)를 주는 거다. 현재 취업비자는 체류 기간 3년간 최대 3번 사업장을 옮길 수 있는데, 이걸 2번으로 제한해야 한다. 실컷 교육해 놨는데 이탈하는 경우가 많다.”
  • 고위직 인사 앞둔 檢, 대장동 등 수사 속도전

    고위직 인사 앞둔 檢, 대장동 등 수사 속도전

    법무부가 하반기 검사장급 검찰 고위 간부 승진 인사를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이르면 이달 말 검사장급 인사가 단행되고 고검 검사급(차장·부장) 인사는 다음달 내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인사를 목전에 둔 검찰은 주요 사건 피의자들의 구속 기간을 연장하면서 수사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찰과는 최근 검사장급 승진 대상자인 사법연수원 29~30기 검사들에게 인사 검증 동의서와 관련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공석인 대검찰청 차장검사, 서울고검장, 대전고검장, 법무연수원장, 광주고검장 등에 대한 고검장급 승진 인사도 이뤄질 예정이다. 최근 조종태 전 고검장이 사직한 광주고검을 뺀 나머지 4곳은 이원석 검찰총장 취임 후 약 1년간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됐다. 법무부는 차장검사급 신규 승진 대상자인 33기 검사들과 부장검사급 신규 승진 대상자인 37기 검사들에게는 인사 검증 동의서 제출과 보임 전 동료 평가를 요구했다. 전국 주요 부장검사급 직책에 대한 공모 지원도 14일까지 받고 있다. 법무부 인권조사과장·국제형사과장·형사법제과장,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장·법과학분석과장·디엔에이화학분석과장·디지털수사과장·사이버수사과장·감찰 1·2·3과장 등이 대상이다. 주요 수사부인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장, 금융조사 1·2부장도 공모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한 검찰 관계자는 “공정거래조사부 같은 인기 있는 부서는 공정성을 위해 공모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들 핵심 부서에는 많은 검사가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관련 부서에서 일을 해 봤다면 가고 싶은 인기 부서로 여러 명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대검 조직 개편 후 현재 겸직 상태인 범죄정보기획관, 범죄정보1담당관, 마약·조직범죄기획관, 조직범죄과장, 반부패3과장 등도 공석이다. 인사 검증에 2주 이상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대검 검사급(고검장·검사장) 인사는 을지연습이 끝나는 오는 24일 이후로 관측된다. 이후 고검 검사급 인사도 때맞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보통 6~7월 중간 간부들의 하반기 인사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대장동 특혜 개발’, ‘50억 클럽’,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살포’ 의혹 등 굵직한 현안 수사가 걸려 있어 시기가 다소 늦춰졌다. 인사가 임박한 점을 의식한 듯 검찰은 진행 중인 주요 수사에 대해 고삐를 조이는 모습이다. 대장동 의혹에 연루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돈봉투 의혹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윤관석 무소속 의원의 구속 기간을 각각 오는 22일과 23일로 한 차례 연장했다. 검찰은 구속 기간을 한 차례에 한해 10일간 연장할 수 있다. 검찰은 신병을 확보한 주요 피의자를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요 수사들에 대해서는 마무리 절차를 위한 속도전에 돌입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구속 수사 여부 등 향후 검찰 수사 일정을 고려할 때 기존 수사팀이 유지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 하와이 마우이섬 주민 “우리들 죽어나간 바다에서 수영하는 관광객들”

    하와이 마우이섬 주민 “우리들 죽어나간 바다에서 수영하는 관광객들”

    배우 제이슨 모모아의 경고, 정부 늦장 대응에 대한 주민들의 분노 등을 위주로 14일 오전 6시 5분쯤 업데이트합니다. “우리 사람들이 사흘 전에 죽어나간 그 바닷물에서 방문객들, 관광객들이 같은 바닷물에서 수영하고 있더라.”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에 사는 한 젊은 여성의 개탄이다.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번진 산불로 12일까지 적어도 93명이 애꿎은 목숨을 잃고 엄청난 재산 피해를 입은 라하이나 마을 앞바다에서 어떻게 태연히 수영을 즐길 수 있을까? 이곳 라하이나 마을 앞바다는 화마를 피해 뛰어들었던 사람들이 구조대를 기다리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어 시신들이 둥둥 떠다닌 곳인데 어떻게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휴가를 보내겠다며 바다로 들어가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이 여성은 영국 BBC의 소피 롱에게 털어놓았다. 그녀는 또 어떤 하와이 사람도 “이런 비극적인 환경에서 수영, 스노클링, 서핑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며 “누구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비극을 즐기거나 그들의 삶을 계속하지 않는다. 지금 두 하와이 사람들이 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하와이와 그들이 살아가고 있는 하와이”라고 말했다. https://www.bbc.com/news/av/world-us-canada-66491326하와이 태생의 배우 제이슨 모모아(44)도 황망한 산불 피해로 회복에 안간힘을 쓰는 마우이섬에 여행 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아쿠아맨’ 시리즈로 유명한 그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마우이는 지금 당장 여러분이 휴가를 갈 장소가 아니다. 여행하지 말라. 이 비극에 깊은 고통을 받고 있는 섬에 여러분의 존재가 필요하다는 식으로 스스로를 확신하게 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모모아는 하와이 지역사회는 치유와 추모, 그리고 회복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발언하는 자신의 모습을 동영상에 담아 공유하면서 “그 섬에 관광객들이 줄게 되면 심각하게 제한적인 필수 자원들을 더 나은 곳에 쓸 수 있게 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이터와 AP 통신에 따르면 라하이나 카운티는 마우이섬 등을 덮친 산불 닷새째인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사망자가 최소 9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오후 기자회견에서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다”면서 “다들 이에 대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하와이 산불은 미국에서 100여년 만에 최악의 산불로 남게 됐다고 AP는 보도했다. 2018년 캘리포니아 북부 패러다이스 마을에 산불이 번져 85명이 숨진 것이 미국에서는 근래 최악의 피해 사례였다. 앞서 1918년에는 미네소타주 북부 칼턴 카운티 등을 덮친 산불로 주택 수천 채가 불타고 453명이 숨졌다. 하와이로 국한해도 이번 산불은 1960년 61명의 목숨을 앗아간 쓰나미를 뛰어넘었다. 이제야 수색이 본격화됐다. 전소된 집터마다 수색대가 다녀간 곳에는 주황색 ‘X’ 표시가, 사람이 숨진 흔적이 있으면 유해를 뜻하는 ‘HR’(human remains) 글자가 남겨지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하지만 수색은 아직 초기 단계여서 사망자 수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존 펠레티에 마우이 카운티 경찰국장은 희생자들을 찾아내기 위해 투입된 탐지견들이 대상 지역의 3% 정도만 수색을 진행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오늘로 2명”이라며 수색과 신원 확인이 쉽지 않음을 드러냈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따르면 라하이나 지역에서 불에 탄 면적이 여의도(2.9㎢) 면적의 3배인 2170에이커(8.78㎢)에 이르며 주택 등 건물 2200여채가 부서졌다. 그린 주지사는 재산 피해 규모가 60억 달러(약 7조 9900억원)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웨스트 마우이에서만 2200개 구조물이 파괴·파손됐으며 그 중 86%가 주거용 건물이다. 그린 주지사는 “우리는 수십년 동안 산불을 경험해 왔지만 지구온난화와 허리케인 상황에 산불을 경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온난화와 변화한 폭풍이 상황을 바꾸고 있지만 이런 것을 겪어본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웨스트 마우이 지역을 재건하고 관광업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우리는 하와이를 함께 재건할 것이지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13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라하이나 등 마우이섬 서부 일대엔 여전히 수백 명의 주민이 남아 서로에게 의지하며 불편함을 견뎌내고 있다.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은 정부 기관이 아닌 다른 마우이 지역에서 나온 자원봉사자들이라고 NYT는 전했다. 자원봉사하는 이들 중에는 “정부는 대체 어딨는지 모르겠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히로노 상원의원(민주·하와이)도 CNN 인터뷰에서 연방정부의 느린 대응에 비판이 쏟아지는 데 대해 “내가 아는 바로는 연방정부 기관들은 그곳(재난지역)에 있다”고 달랜 뒤 “우리는 충격과 상실의 시기에 있다. 주민들이 왜 좌절감을 느끼는지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긴급 지원활동을 개시했지만, 큰 상실감에 빠진 이재민들이 느끼기에는 지원의 손길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CNN은 주 당국 및 지역 당국의 재난계획 문건을 분석한 결과, 당국자들이 산불 대응에 대한 자원 부족을 인정하면서도 산불 위험은 과소평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앤 로페즈 하와이주 법무장관실은 전날 성명을 내고 마우이섬 산불 전후의 주요 의사결정과 대응 과정을 규명하기 위해 종합적인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마우이섬 내 80개를 포함해 주 전역에 약 400개의 옥외 사이렌 경보기를 갖추고 있지만, 한 곳도 경보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도 따져볼 것으로 보인다.
  • 고위급 인사 앞둔 檢, 대장동 등 수사 속도전

    고위급 인사 앞둔 檢, 대장동 등 수사 속도전

    檢, 이달 말 검사장급 인사 사능성새달엔 고검 인사급 인사 마무리수사팀 변경 전 주요 수사에 전력 법무부가 하반기 검사장급 검찰 고위간부 승진 인사를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이르면 이달 말 검사장급 인사가 단행되고 고검 검사급(차장·부장) 인사는 다음달 내 마무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인사를 목전에 둔 검찰은 주요 사건 피의자들의 구속기간을 연장하면서 수사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찰과는 최근 검사장급 승진 대상자인 사법연수원 29~30기 검사들에게 인사 검증 동의서와 관련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공석인 대검찰청 차장검사, 서울고검장, 대전고검장, 법무연수원장, 광주고검장 등 자리에 대한 고검장급 승진 인사도 이뤄질 예정이다. 최근 조종태 전 고검장이 사직한 광주고검을 뺀 나머지 4곳은 이원석 검찰총장 취임 후 약 1년간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됐다. 법무부는 차장검사급 신규 승진 대상자인 33기 검사들과 부장검사급 신규 승진 대상자인 37기 검사들에게는 인사 검증 동의서 제출과 보임 전 동료 평가를 요구했다. 전국 주요 부장검사급 직책에 대한 공모 지원도 14일까지 받고 있다. 법무부 인권조사과장·국제형사과장·형사법제과장,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장·법과학분석과장·디엔에이 화학분석과장·디지털수사과장·사이버수사과장·감찰 1·2·3과장 등이 대상이다. 주요 수사부인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장, 금융조사 1·2부장도 공모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한 검찰 관계자는 “공정거래조사부장 같은 인기 있는 부서는 공정성을 위해 공모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들 핵심 부서에는 많은 검사가 지원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관련 부서에서 일을 해봤다면 가고 싶은 인기 부서로 여러 명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대검 조직 개편 후 현재 겸직 상태인 범죄정보기획관, 범죄정보1담당관, 마약·조직범죄 기획관, 조직범죄과장, 반부패3과장 등도 공석이다. 인사 검증에 2주 이상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대검 검사급(고검장·검사장) 인사는 을지연습이 끝나는 오는 24일 이후로 관측된다. 이후 고검 검사급 인사도 때맞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보통 6~7월 중간간부들의 하반기 인사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대장동 특혜 개발’, ‘50억 클럽’,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살포’ 의혹 등 굵직한 현안 수사가 걸려 있어 시기가 다소 늦춰졌다. 인사가 임박한 것을 의식한 듯 검찰은 진행 중인 주요 수사에 대해 고삐를 조이는 모습이다. 대장동 의혹에 연루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돈봉투 의혹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윤관석 무소속 의원의 구속기간을 각각 22일과 23일로 한 차례 연장했다. 검찰은 구속기간을 한 차례에 한해 10일간 연장할 수 있다. 검찰은 신병 확보한 주요 피의자를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요 수사들에 대해선 마무리 절차를 위한 속도전에 돌입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구속수사 여부 등 향후 검찰수사 일정을 고려할 때 기존 수사팀이 유지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 ‘안현모♥’ 라이머, 알고보니 강남 건물주

    ‘안현모♥’ 라이머, 알고보니 강남 건물주

    가수 라이머가 강남 건물주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한다. 13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레이블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가 출연한다. 라이머는 “지하에서 시작해 10년 후 강남 사옥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브랜뉴뮤직 사옥이 있는 장소는 내가 20년 전 이 일을 처음 시작했던 동네 앞”이라면서 “작은 4층 건물 지하에서 비가 오면 물을 푸고, 돈이 없어 하루 한끼를 먹으며 살았다. 그런 내가 10년 후에 그 옆 건물을 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라이머는 래퍼 한해와 그리의 초심을 찾아주겠다며 20년 단골 맛집을 방문한다. 한해는 데뷔 초창기 힘들었던 고시원 생활을 회상하며 “어느 날 방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더라. 알고 보니 옆방 아저씨께서 돌아가신 거였다. 하지만 돈이 없어 이사는 못 가고 시체 나온 방에서 조금 떨어진 방을 배정받아 살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전현무는 “과거 라이머가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말이 너무 많아 여러 번 광고가 못 나갈 뻔했다”면서 방송사고가 날 뻔했던 사연을 폭로한다.
  • 거친 털·왕성한 번식력…생태계 교란 ‘잡초’ 탈모에 효과

    거친 털·왕성한 번식력…생태계 교란 ‘잡초’ 탈모에 효과

    손바닥 모양의 커다란 잎에 거친 가시 형태의 털, 왕성한 번식력으로 주변 식물을 고사시키고, 제거도 어려워 2019년부터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된 ‘환삼덩굴’. 이름은 생소하지만 생김새는 익숙한 이 잡초에 탈모방지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최근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3년 간의 연구 끝에 ‘환삼덩굴의 탈모 완화 및 방지 관련’ 신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연구진은 환삼덩굴 지상부에서 기능성 재료로 활용이 가능한 폴리페놀 물질을 추출했다. 폴리페놀 물질은 체내 활성산소를 중화·제거하는 항산화 활성 능력이 우수해 피부노화 촉진과 고혈압, 동맥경화 등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환삼덩굴에서 추출한 폴리페놀에 우수한 항산화 효과가 있고 미백효과까지 있다는 것까지 확인했다. 이어 항염, 탈모 개선 효과 검증을 수행한 결과 환삼덩굴 추출물 항염증 효과와 함께 모발의 생존 주기를 늘려준다는 것도 밝혀내 특허 출원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6월에 채취한 재료가 8월에 채취한 재료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높고, 끓는 물에 추출한 것보다는 알코올에 추출할 경우 폴리페놀 함량이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소는 “생태계 교란 식물의 가장 효율적인 제거법은 사용처 개발을 통한 재료로의 소비 촉진”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환삼덩굴 등 생태계 교란 식물의 활용방안 및 상용화에 관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알레르기·말벌도 주의해야 동의보감 등 한의학에선 환삼덩굴을 ‘율초(葎草)’라고 부른다.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혈관 내에 노폐물을 제거하기 때문에 고혈압 등 혈관 질환을 방지할 수 있다. 방광염이나 신장염 등 신장질환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환삼덩굴은 삼과의 한해살이풀로 땅을 기거나 다른 식물의 위를 덮으면서 자라며 잎자루 끝에서 손바닥 모양으로 5~7개로 갈라지고 양면에 거친 털이 있다. 매년 전국의 산기슭과 임도, 들판이나 하천변을 뒤덮어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며, 제거에 예산이 투입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주의할 점도 있다. 환삼덩굴의 꽃가루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물질이 될 수 있어 사람에 따라 주의해야 한다. 또한 환삼덩굴이 매우 많이 퍼진 곳에는 말벌이 서식하는 경우가 많아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9월 1일부터 SRT 타고 진주·여수·포항 간다…하루 왕복 2회

    9월 1일부터 SRT 타고 진주·여수·포항 간다…하루 왕복 2회

    그간 수서고속철도(SRT)를 타고 목포와 부산행만 가능했지만, 다음 달부터 진주, 여수, 포항까지 갈 수 있게 된다.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11일 경전선(수서~진주), 전라선(수서~여수), 동해선(수서~포항)을 운행할 수 있는 노선면허를 발급받아 철도안전법에 따른 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 절차를 거쳐 다음 달 1일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열차 승차권 예·발매는 이날 오후 3시부터다. 그동안 SRT 노선은 경부선과 호남선만 운행됐다. 이번에 노선 3개가 추가되며 정차역도 18개 역에서 32개 역으로 확대된다. SRT 경전선은 밀양, 진영, 창원중앙, 창원, 마산, 진주역에 새로 정차한다. SRT 전라선은 전주, 남원, 곡성, 구례구, 순천, 여천, 여수엑스포역으로 새로 오간다. SRT 동해선은 수서에서 포항 구간을 운행한다. 이번에 늘어난 SRT 노선은 하루에 각각 왕복 2회 운행하게 된다. 기존에 경부선은 공급에 여유가 있어 월~목에 한해 일 왕복 40회에서 35회로 조정되고, 주말 운행은 일 왕복 40회를 유지한다. 평일에 SRT 경부선 운행이 줄어들며 SR은 부산시 등 지자체 요구를 수렴해 부산 등 장거리 이용객의 좌석 할당 비율을 늘렸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경부선 서울~부산 구간에 KTX를 하루 왕복 3회 증편한다. SRT 호남선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주중과 주말 일 왕복 20회 운행한다. 이윤상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현재는 노선별 운행 규모가 적지만 KTX·SRT 차량 추가 도입 및 병목구간인 평택~오송 구간 선로용량 확대가 완료되는 2027년에 열차 증편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中 아시안게임 관광객 유치 노림수… 유커 6년 만에 한국 온다

    中 아시안게임 관광객 유치 노림수… 유커 6년 만에 한국 온다

    중국 정부가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년여 만에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전면 허용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보복으로 빗장을 걸어 잠근 한국행 단체관광도 6년여 만에 재개한다. 소비 진작을 통해 경기부양에 나서는 동시에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자국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도 확산시켜 관광객을 늘리려는 의도다. 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는 10일 “한국과 미국, 일본 등 78개국에 대한 자국민 단체여행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중국 여행사들은 자국민을 상대로 한국 등 78개국의 단체여행 상품과 ‘항공권·호텔’ 패키지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중국은 코로나19 방역정책을 전환한 직후인 올해 1월 태국과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몰디브 등 20개국 단체관광을 허용했다. 3월에는 스페인과 이탈리아, 덴마크, 프랑스 등 40개국을 추가했다. 그러나 중국과 인적 교류가 활발한 한미일 3국은 단체관광 가능국 명단에 들지 못했다. 북한의 도발에 맞서 3국이 안보 동맹을 확대하자 중국이 불만을 드러낸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특히 중국은 코로나19 확산 전에도 한국행 단체관광을 막았다. 2017년 3월 주한미군이 경북 성주에 사드를 배치하자 암묵적 ‘한한령’(한류제한령)을 내려 여행사들의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중단시켰다. 2019년 하반기부터 조금씩 규제를 푸는 듯했으나 이듬해 코로나19가 퍼지면서 해외 단체여행을 전면 금지했다. 이날 중국 정부 발표로 사드 배치 이후 6년 5개월 만에 중국 단체관광객의 한국행이 가능해졌다. 이번 조치는 중국이 전 세계를 향해 ‘완전한 위드 코로나 전환’을 선언하는 동시에 경제활동 재개 이후 장기화하는 경기침체 흐름을 끊으려는 의도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년 5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고 수출액은 3년 5개월 만에 감소폭이 가장 컸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이 확실히 디플레이션(물가하락) 국면에 진입했다”며 “일본이 수십년간 경험한 장기 침체가 중국에서 재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베이징은 중추절·국경절 황금연휴(9월 29일~10월 6일)를 앞두고 중국인이 선호하는 한미일 3국과 영국·독일 등 단체관광을 한꺼번에 풀었다. 지난 7월 말 기준 한중 항공편은 주당 695편으로 2019년 대비 59%에 그쳤고 다른 국가는 평균 45%밖에 회복되지 못했다. 이번 단체관광 허용 확대 조치는 항공산업 등 경제 파급효과가 큰 관광산업을 전면 개방해 경기 회복에 속도를 붙이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다음달 23일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대외 개방 의지를 과시하고 해외 관람객을 늘리려는 목적도 있어 보인다. 베이징 지도부는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도 ‘성공한 대회’로 치르길 원한다. 메달 합계 종합 1위를 지키는 동시에 국내외 관람객도 대거 유치하고 싶어 한다. 단체관광 허용국에 그간 중국과 소원했던 나라가 대거 포함된 것은 이런 속내를 잘 보여 준다. 아시안게임 개최를 계기로 한미일 등에 ‘단체관광객을 다시 보낼 테니 관계 개선에 앞장서자’는 신호를 보낸 것이다. 한편 주한 중국대사관은 전날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 “한국에서 중국행 비자를 발급할 때 상무(M)·여행(L)·친척방문(Q)·경유(G)·승무(C) 비자에 한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지문 채취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문 채취 면제는 일본인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돼 한일 양 국민의 중국 비자 발급이 다소 간소화될 전망이다.
  • 中, 韓 단체관광 6년여만 재개…아시안게임 관람객 유치 포석

    中, 韓 단체관광 6년여만 재개…아시안게임 관람객 유치 포석

    중국 정부가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년여 만에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전면 허용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보복으로 빗장을 걸어 잠근 한국행 단체관광도 6년여 만에 재개한다. 소비 진작을 통해 경기부양에 나서는 동시에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자국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도 확산시켜 관광객 유치를 늘리려는 의도다. 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는 10일 “한국과 미국, 일본 등 78개국에 대한 자국민 단체여행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중국 여행사들은 자국민을 상대로 한국 등 78개국의 단체여행 상품과 ‘항공권·호텔’ 패키지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중국은 코로나19 방역정책을 전환한 직후인 올해 1월 태국과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몰디브 등 20개국 단체관광을 허용했다. 3월에는 스페인과 이탈리아, 덴마크, 프랑스 등 40개국을 추가했다. 그러나 중국과 인적 교류가 활발한 한미일 3국은 단체관광 가능국 명단에 들지 못했다. 북한의 도발에 맞서 3국이 안보 동맹을 확대하자 중국이 불만을 드러낸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특히 중국은 코로나19 확산 전에도 한국행 단체관광을 막았다. 2017년 3월 주한미군이 경북 성주에 사드를 배치하자 암묵적 ‘한한령’(한류제한령)을 내려 여행사들의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중단시켰다. 2019년 하반기부터 조금씩 규제를 푸는 듯했으나 이듬해 코로나19가 퍼지면서 해외 단체여행을 전면 금지했다. 이날 중국정부 발표로 사드 배치 이후 6년 5개월 만에 중국 단체관광객의 한국행이 가능해졌다. 이번 조치는 중국이 전 세계를 향해 ‘완전한 위드 코로나 전환’을 선언하는 동시에 경제활동 재개 이후 장기화하는 경기침체 흐름을 끊으려는 의도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년 5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고 수출액은 3년 5개월 만에 감소폭이 가장 컸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이 확실히 디플레이션(물가하락) 국면에 진입했다”며 “일본이 수십년간 경험한 장기 침체가 중국에서 재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베이징은 중추절·국경절 황금연휴(9월 29일~10월 6일)를 앞두고 중국인이 선호하는 한미일 3국과 영국·독일 등 단체관광을 한꺼번에 풀었다. 지난 7월 말 기준 한중 항공편은 주당 695편으로 2019년 대비 59%에 그쳤고 다른 국가는 평균 45%밖에 회복되지 못했다. 이번 단체관광 허용 확대 조치는 항공산업 등 경제 파급효과가 큰 관광산업을 전면 개방해 경기 회복에 속도를 붙이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다음달 23일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대외개방 의지를 과시하고 해외 관람객 유치를 늘리려는 목적도 있어 보인다. 베이징 지도부는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도 ‘성공한 대회’로 치르길 원한다. 메달 합계 종합 1위를 지키는 동시에 국내외 관람객도 대거 유치하고 싶어한다. 단체관광 허용국에 그간 중국과 소원했던 나라들이 대거 포함된 것은 이런 속내를 잘 보여준다. 아시안게임 개최를 계기로 한미일 등에 ‘단체 관광객을 다시 보낼테니 관계 개선에 앞장서자’는 신호를 보낸 것이다. 한편 주한 중국대사관은 전날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 “한국에서 중국행 비자를 발급할 때 상무(M)·여행(L)·친척방문(Q)·경유(G)·승무(C) 비자에 한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지문 채취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문 채취 면제는 일본인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돼 한일 양 국민의 중국 비자 발급이 다소 간소화될 전망이다.
  • “큰 손 온다”…3년 반 만의 유커 관광에 들썩이는 日

    “큰 손 온다”…3년 반 만의 유커 관광에 들썩이는 日

    중국 정부가 10일 한국과 일본, 미국 등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 여행을 허가하면서 각국 여행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외국인 1인당 여행 지출액이 가장 많은 ‘큰 손’이 중국인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NHK에 따르면 중국 문화여유부는 이날 한국과 일본, 미국, 호주, 독일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 여행을 허가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부터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제한해왔다. 이후 방역 완화에 따라 올해 1월부터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20개국에 대한 단체여행을 허가하면서 서서히 빗장을 풀어왔다. 3년 반 만에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일본을 방문할 수 있게 되면서 일본 여행 및 서비스업계의 기대도 크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일본을 찾은 중국인은 959만명으로 방일 외국인 가운데 약 30%를 차지했다. 올해 1~6월 방일 외국인은 1071만 2000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의 약 60% 수준을 차지했는데 이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이전만큼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1~6월 일본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59만여명에 그쳤다. 같은 기간 한국인 관광객은 약 313만명으로 전체 일본 관광객의 29.2%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일본 내 기대가 큰 이유는 여행 지출액이 많기 때문이다. 2019년 중국인이 일본에서 소비한 금액은 1조 7704억엔(약 16조 2000억원)에 달했다. 외국인 여행자 중 중국인만 유일하게 1인당 평균 지출액이 10만엔(약 92만원)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4~6월 방일객 1인당 여행 지출액은 20만 5000엔(약 187만원)이었다. 특히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의 수는 적지만 1인당 지출액은 컸다. 방일객 1인당 여행 지출액에서 중국인은 33만 8000엔(약 309만원)으로 한국인 9만엔(약 82만원), 대만 18만엔(약 164만원)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에 따라 일본 기업들도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일본공수(ANA)는 국제선 이용자 수가 올해 4~6월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60%에 머물고 있지만 내년 1~3월 8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ANA 측은 “중국 단체관광객이 오면 수요 증가에 따라 증편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 부대변인인 이소자키 요시히코 관방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11월 중일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양국 국민 교류를 다시 활성화하자는 데 공감했다”며 “일본 정부로서는 계속해서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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