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한편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데뷔전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새 앨범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시민참여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채권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0,586
  • 송기춘 이태원 특조위원장 사임…박희영 용산구청장엔 수사요청

    송기춘 이태원 특조위원장 사임…박희영 용산구청장엔 수사요청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를 이끈 송기춘 위원장이 임기를 넉 달 앞두고 오는 8일 자리에서 물러난다. 특조위는 7일 오전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재 특조위 건물에서 비공개 퇴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사직서에 사임 이유를 ‘개인적 사유’로 명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송 위원장은 지난 3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청문회 출석을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이 재판 일정 등을 이유로 자필 사유서를 제출하며 출석하지 않아 청문회에서의 만남은 불발됐다. 이에 특조위는 지난달 1일 청문회에 불출석한 윤 전 대통령을 고발했다. 송 위원장은 특조위가 출범한 2024년 9월부터 초대 위원장직을 수행해 왔다. 참여정부 시절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대통령 소속 제2대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장을 역임한 진상규명 전문가로 통한다. 송 위원장의 사퇴에 따라 특조위는 당분간 이상철 위원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위원회는 향후 국회의장 몫의 상임위원이 새로 임명되는 대로 신임 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한편 특조위는 오는 8일 제57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박희영 용산구청장에 대한 수사 요청 결정안을 의결하기로 했다. 특조위는 결정안을 의결한 뒤 검경 합동수사팀에 박 구청장에 대한 수사 요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지난 3월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청문회에서 참사 당일 밤 반정부적 메시지를 담은 대통령실 인근의 전단지를 제거하라고 당직실 직원들에게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조위는 전단지 제거가 당직실의 업무가 아니므로 박 구청장에게 직권남용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 서대문구 교육경비보조금 지원…“학교 운동부 인재 양성 성과”

    서대문구 교육경비보조금 지원…“학교 운동부 인재 양성 성과”

    서울 서대문구가 체육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 운동부에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올해 13개 학교 16개 운동부에 훈련과 대회 출전, 훈련시설 및 용품 구입 등을 위한 교육경비보조금 2000만원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학생 선수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관내 학교 운동부는 각종 대회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울북가좌초 양궁부는 올해 서울특별시장기 양궁대회 및 서울소년체육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다수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연가초 농구부는 서울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했고 서울홍연초 테니스부는 같은 대회 남·여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했다. 한성고 태권도부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헤비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인창중 배구부, 중앙여중 테니스부, 한성중 태권도부, 명지중 농구부도 종목별 대회에서 우승 및 입상 성과를 냈다. 구는 학생 선수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체육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 훈련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학교 체육 활성화와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미래 체육 인재가 성장하는 토대를 견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여자농구단도 운영 중이다. 서대문구 여자농구단은 올해 첫 전국대회로 지난달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준우승했다.
  • 5차 석유 최고가격도 동결…“물가 부담” 당분간 유지될 듯

    5차 석유 최고가격도 동결…“물가 부담” 당분간 유지될 듯

    소비자물가 상승률 1년 9개월만 최고 국제유가 종전 기대에 하루새 7% 뚝 “최고가 종결, 통항 자유·가격 안정 고려” 5~7월 원유 2.1억 배럴 확보…80% 비중동 원유 운송비 지원 연장 검토 경유 ℓ당 2000원 넘어도 보조금 지급 8일 0시부터 2주간 적용될 5차 석유 최고가격이 다시 동결됐다. 국제유가 인상분이 더 반영돼야 하지만 최근 상승폭이 커진 소비자 물가를 고려한 결정이다. 산업통상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5차 석유 최고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도매 가격인 5차 최고가격은 ℓ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2차 때부터 5차까지 총 8주간 유지된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브리핑에서 “중동 전쟁 지속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유가의 불안정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고 국제유가 인상분도 온전히 반영되지 못해 누적 인상 요인도 남아 있다”면서 “다만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국민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최고가격제 취지에 맞게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고려해 동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유가 상승이 물류비 등 서비스·생산 비용 상승과 화물차 운전자, 택배기사, 농·어업인 등의 부담으로 작용하는 점도 고려했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쟁 발발 이후인 3월 전년 동월 대비 2.2%에 이어 지난달 2.6%로 상승폭이 커졌다. 정부는 최고가격제 도입으로 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1.2%포인트 낮아졌음에도 2024년 7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석유류(21.9% 상승)를 제외한 물가상승률은 1.8%라고 추정했다. 산업부는 인상이 필요한 누적 억제분이 휘발유 200원, 경유 400원대, 등유 600원대라고 밝혔다. 제도를 시행하지 않을 때 가격은 휘발유 ℓ당 2200원, 경유 2500원으로 분석했다. 정유업계는 수입단가와 판매가격 간 괴리를 언급하며 기회비용을 포함한 실질적 손실보상을 요구 중이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석유 최고가격제로 인해 발생하는 정유업계의 손실에 대해 전액 보전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이달 중 법률·회계·석유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산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보전 규모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문 차관은 “정유사가 원가 기준 베이스로 산정하겠다”며 “정유사가 먼저 손실액을 확정해 공인회계법인을 거쳐 5월 중 구성되는 최고액정산위원회 제출하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전쟁이 끝나도 최고가격제는 유가가 안정될 때까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문 차관은 “최고가격제 종료 시점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얼마나 자유로워지느냐’와 ‘가격 변동의 안정성’에 물가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면서 “(전쟁 이전 수준으로) 몇 달러대까지 떨어지느냐보다 어느 정도 선에서 가격 밴드가 일정하게 움직이면 시장과 소비자들이 적응을 한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가격 변동의 안정성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연합(EU)은 유류세, 일본은 보조금,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는 가격 상한을 두고 있다는 점을 거론한 뒤 “가격 안정화 조치가 더 심화되는 나라는 있어도 취소하거나 없애는 나라가 없다”며 “전 세계도 안정화 조치를 당분간 계속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산업부는 최고가를 철회하더라도 다른 나라처럼 기름값이 폭등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제유가는 2주간 미국·이란 간 휴전 갈등이 지속되면서 12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14~15일 미국과 중국 간 정상회담 이전에 종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6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유(WTI)는 전날보다 7.1% 내린 배럴당 95.1달러, 두바이유는 6.6% 하락한 97.6달러, 브렌트유도 101. 3달러로 7.8% 내렸다. 산업부는 5~7월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아랍에미리트(UAE) 등으로부터 2억 1000만 배럴의 원유를 확보해 원유는 종전 대비 80%, 나프타는 90% 이상 수급 안정 조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문 차관은 “5~7월 월 평균 원유 확보량은 약 7000만 배럴로 전년 대비 80% 이상”이라며 “5월 나프타 공급도 평시의 90% 이상을 달성해 나프타분해시설(NCC) 설비 가동률도 90%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비축유 스와프(SWAP·교환) 물량, 국제공동비축량, 민간 원유재고량으로 7월까지 원유 수요량을 충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정부는 비(非)중동산 원유에 대한 운송비 지원을 8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문 차관은 “6월 종료 예정인 운송비 차액 지원 우대 제도를 연장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주·아프리카·유럽 등 공급망 다변화 지역에서 도입한 원유에 대해 중동산 대비 운임 차액의 전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한편 경유가 ℓ당 2000원이 넘어도 유가보조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과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기존 ℓ당 1700원을 넘으면 초과분의 70%를 지원했는데, 지급 한도가 ℓ당 183원에 묶여 있어 유가가 1961원을 넘으면 추가 지원이 불가능했다. 이번 개정으로 자원 안보 위기 경보가 발령되면 유류 세액을 초과해 유가 연동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다. 경유 가격이 2100원이면 25t 대형화물차의 월 유류비 지원액은 기존 96만원에서 119만원으로 23만원 늘어난다.
  • 상계보람아파트 재건축…4483가구로 탈바꿈

    상계보람아파트 재건축…4483가구로 탈바꿈

    서울 노원구 상계보람아파트가 최고 45층, 4483가구 대단지로 새롭게 탄생한다. 서울시는 전날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특별분과위원회에서 상계보람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정비계획은 허용용적률 완화와 사업성 보정계수(1.8)를 적용해 사업성을 개선했다. 이로써 상계보람은 상계동 일대 최대 규모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지하철 노원역·마들역·상계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수락산과 온수근린공원에 인접해 있다. 단지 북쪽에는 수락산 조망이 가능한 위치에 사회복지시설(실버케어센터)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데이케어센터, 요양실, 치료실 등을 마련해 초고령화에 따른 돌봄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등 이른바 ‘잠삼대청’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내년 6월까지 1년 연장하기로 했다. 또 신속통합기획 주택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18곳과 모아타운 10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신통기획 후보지는 2027년 8월까지, 모아타운 추진 지역은 2031년 5월 18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다.
  • 특검, 尹 내란재판 항소심서 ‘정보사 자백 약물 검토 정황’ 증거 제출

    특검, 尹 내란재판 항소심서 ‘정보사 자백 약물 검토 정황’ 증거 제출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사건 항소심에서 국군정보사령부의 ‘자백 유도제’ 사용 검토 정황이 담긴 진술조서를 증거로 제출했다.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비상계엄의 사전 준비에 관여했단 사실을 뒷받침할 증거라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7일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인 형사12-1부(부장 이승철·조진구·김민아)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노 전 사령관 등의 항소심 공판준비기일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검팀은 “2024년 6월 국군정보사령부가 작성한 ‘약물 문건’이 노 전 사령관 지시에 의한 것이라는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의 진술 조서를 증거로 신청한다”고 했다. 이어 “이는 노 전 사령관이 전직 정보사령관의 지위를 이용해 문 전 사령관을 통해 정보사에 접촉하며 비상계엄을 준비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중요한 증거”라며 “1심 선고 이후 문 전 사령관의 조서를 확보한 만큼 항소심에서 반드시 필요한 증거 신청”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문건에는 정보를 입수하는 방법의 하나로 ‘자백 유도제 투여’가 명시됐고 구체적으로 벤조디아제핀, 프로포폴 등 약물이 나열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사령관은 수사기관에서 노 전 사령관이 자백 유도제 검토를 지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노 전 사령관 측은 이와 반대되는 취지의 진술이 담긴 노 전 사령관의 조서도 증거로 내달라고 특검팀 측에 요청했다. 한편 김 전 장관 측 변호인단은 이날 재판에서 이른바 내란전담재판부법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인용해달라고 재차 요구했다. 재판부는 첫 공판기일인 오는 14일 전까지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인용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김 전 장관 등과 공모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해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의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지난 2월 19일 1심은 윤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김 전 장관에게 징역 30년을 각각 선고했다.
  • 고개 숙인 트럼프 결국…한국 압박한 ‘해방 프로젝트’ 중단 이유, 이거였나 [핫이슈]

    고개 숙인 트럼프 결국…한국 압박한 ‘해방 프로젝트’ 중단 이유, 이거였나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발이 묶인 세계 각국 선박들을 구출하는 ‘프로젝트 프리덤’(해방 프로젝트)을 하루 만에 중단한 배경이 공개됐다. 미 NBC 뉴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당국자 2명을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가 기지 및 영공 사용을 제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해방 프로젝트를 일시 중단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SNS를 통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돌파하기 위한 해방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사우디 등 걸프 동맹국과는 충분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는 리야드 남동부의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에서 미군 항공기를 출격시키거나 사우디 영공을 이용해 작전을 지원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미국에 전달했다. 이후 다급해진 트럼프 대통령이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전화 통화를 했지만 상황은 해결되지 않았다. 이후 미국은 핵심 공역 접근권을 회복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일시 중단했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백악관 측은 “역내 동맹국들에는 사전에 통보가 이뤄졌다”고 반박했지만 중동 외교 소식통은 NBC에 “미국은 해방 프로젝트를 먼저 발표한 후에야 카타르·오만과 조율했다”고 밝혔다. 미군 당국자는 “지리적 특성상 역내 국가들의 영공 협조가 필요하다”며 “경우에 따라 다른 우회 경로 자체가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군은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에 전투기와 공중급유기, 방공 자산 등을 배치하고 있으며 사우디와 요르단은 미군 항공기의 기지 사용 측면에서, 쿠웨이트는 영공 통과 측면에서, 오만은 영공 및 해군 군수 지원 측면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해방 프로젝트가 중동 국가들의 협조 없이는 사실상 진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전쟁의 핵심 동맹인 걸프국으로부터 ‘퇴짜’를 맞고 분노만 산 채 프로젝트 중단을 결정한 셈이다. ‘타코’ 조롱받은 트럼프, 프로젝트 실패 평가도트럼프 대통령은 해방 프로젝트 발표 하루 만에 이를 중단함으로써 미국 안팎에서 쏟아지는 조롱을 피하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타코’(트럼프는 항상 꽁무니를 뺀다)를 또다시 언급했고, 미국 내 일부 언론들도 트럼프 대통령이 해방 프로젝트가 예상보다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자 곧바로 해당 작전을 취소한 것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밝힌 프로젝트의 일시 중단 사유는 “이란과의 합의 진전”이었지만, 사실상 해방 프로젝트가 실패했다는 해석은 피할 수 없게 됐다. 더불어 ‘초단기’로 끝난 해방 프로젝트는 한국에도 일시적인 혼란을 안겼다. 한국 시간으로 지난 4일 밤 8시 40분 호르무즈 해협 내 페르시아만에 정박 중이던 HMM 소속 한국 선박 나무호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이란의 공격으로 규정하며 한국에 해방 프로젝트 참여를 압박했다. 우리 정부는 그간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해 군함을 파견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사실상 거절해 왔으나, 나무호 화재 이후 불가피하게 프로젝트 참여 요구를 검토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다만 해방 프로젝트가 하루 만에 중단되면서 우리 정부는 관련 검토를 중단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이란과의 협상이 매우 진전됐으며 다음 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중국을 방문하기 전 종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란은 협상 진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종전 임박설에는 선을 긋고 신중한 태도를 이어가고 있다.
  • “촬영하느라 지쳤다”…최강희, 충남 아산서 또 다시 ‘알바’ 포착

    “촬영하느라 지쳤다”…최강희, 충남 아산서 또 다시 ‘알바’ 포착

    배우 최강희가 또다시 새로운 아르바이트에 도전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나도 최강희’에는 최강희가 충남 아산의 한 물류센터를 방문해 상하차 작업에 도전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최강희는 “제가 상하차한다, 두근두근”이라며 설레는 마음으로 현장에 도착했다. 거대한 창고에 도착한 그는 주문된 물품을 광활한 창고에서 직접 찾아내고 용인과 이천, 여주 등 전국 각지로 배송될 차량에 물건을 싣는 상차 작업에 돌입했다. 처음 겪는 현장에서의 실수도 이어졌다. 그는 “장화 270㎜에 3개 가져오라”는 요청을 “270개”로 오인해 당황하거나 넓은 창고 안에서 물건의 위치를 찾지 못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쳤다. 작업을 끝낸 최강희는 “절친 미자의 사촌 동생 회사에 와서 체험했는데 요새 촬영하느라 지치고 힘들었어도 이렇게 와서 일하고 나니까 더 살맛이 나는 것 같고 보람된 하루였다”며 육체노동이 정신적인 회복을 가져다줬음을 고백했다. 그의 이러한 ‘노동 체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강희는 최근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의 뒤를 따르며 폐지 수거 현장에 뛰어든 바 있다. 당시 그는 상자의 테이프를 제거하고 묵직한 리어카를 직접 끄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그는 “구부렸다 폈다 하는 작업이 허리에 부담이 크다”며 고된 작업에 공감했다. 일과를 마친 뒤에는 어르신 부부에게 외식 상품권과 용돈을 건네는 따뜻한 면모를 보여주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최강희는 과거 연예계를 잠시 떠났을 당시 식당 설거지와 가사도우미 등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했던 바 있다. 최근 그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직업의 세계에 뛰어들며 땀 흘려 일하는 이들의 삶을 조명하고 있다.
  • 차은우, 군악대 보직 유지…국방부 “재보직 사유 아냐 징계 근거 없어”

    차은우, 군악대 보직 유지…국방부 “재보직 사유 아냐 징계 근거 없어”

    가수 겸 배우 차은우(본명 이동민)의 군악대 보직 적합성 논란과 관련해 국방부가 기존 보직을 유지한다는 행정적 입장을 재확인했다. 국방부는 지난 6일 국민신문고 민원 답변을 통해 “차은우 일병은 현재 기존 군악대 보직을 유지 중”이라며 “‘국방부 병 인사관리 훈령’ 제14조(재보직 등)상 보직 변경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현 단계에서 징계나 재보직이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민원인은 지난 1월 국방부에 차은우의 군악대 보직 적정성을 재검토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당시 민원인은 세금 문제로 사회적 논란이 발생한 만큼, 군을 대표해 외부 행사와 홍보 활동에 참여하는 군악대 보직 유지가 적절한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민원인은 지난 1월 차은우의 세금 관련 사안을 근거로 군악대 보직 적정성을 재검토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당시 그는 군을 대표해 외부 행사 및 홍보에 참여하는 보직 특성을 고려할 때, 사회적 논란이 발생한 인원의 보직 유지는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 근무지원단 감찰실은 당시에도 “현재 보직 변경과 관련한 논의나 결정 사항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국방부는 해당 사안이 군 내부 감찰이나 부대 조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설명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4월 차은우 측이 세금 납부와 관련한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관련 세금을 전액 납부했다고 밝히자, 민원인은 추가 민원을 통해 “군악대는 군을 대표해 외부 행사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보직인 만큼 적절성을 다시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재검토를 요청했다. 그러나 국방부는 재검토 이후에도 기존 판단을 유지했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공개된 답변에서 국방부는 재보직 검토 기준에 대해 “사고나 질병 등으로 현재 보직 수행이 어려운 경우, 부대 해체·개편, 신변 위협 우려, 징계 처분 대상자, 기타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등에 한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위·부적절성과 관련해서도 지휘·감독 책임 연루나 비위 행위 등이 있을 경우 인사 판단에 따라 보직해임이 가능하지만, 이번 사안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차은우 측의 소명 여부와 관련해서는 “개인 신상에 관한 사항으로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어 공개가 제한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세청은 차은우가 가족 법인 형태의 1인 기획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법인세율 적용 방식 등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세금을 추징했다. 이에 대해 차은우 측은 “국세청의 절차와 결과를 존중한다”며 “고지받은 세금을 전액 납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과세 과정에서 일부 중복 과세 부분이 인정되면서 최종 추징 규모는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개인소득세를 완납함에 따라 기존에 납부한 법인세 및 부가가치세 가운데 중복 과세된 부분에 대한 환급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명규 변호사 겸 회계사 역시 과거 자신의 SNS를 통해 “차은우가 납부한 금액은 일반 세금이 아닌 약 130억 원 규모의 추징금으로 보인다”며 “지각 납부가 아니라 정식 고지 이전 과세심사 단계에서 이뤄진 절차에 따른 정상 납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차은우는 지난해 7월 2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2027년 1월이다.
  • “못 알아 볼듯”…전 걸그룹 멤버, 아이 둘 데리고 ‘시장 먹방’

    “못 알아 볼듯”…전 걸그룹 멤버, 아이 둘 데리고 ‘시장 먹방’

    1세대 대표 걸그룹 ‘핑클’ 출신의 배우 성유리가 두 딸과 함께 시장 나들이에 나선 소박한 근황을 전했다. 성유리는 지난 6일 소셜미디어(SNS)에 별다른 문구 없이 쌍둥이 딸과 함께한 외출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남대문시장의 한 노점 토스트 가게 앞에 앉아 아이들을 챙기고 있다. 편안한 옷차림에 모자를 눌러쓴 성유리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아이들을 챙기는 데 집중하고 있다. TV 속 화려한 모습과는 상반된 평범한 엄마의 모습이다. 성유리의 시장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이전에도 남대문시장을 찾아 아동복 매장에서 쌍둥이의 옷을 대량으로 구매하며 시장을 누비는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또 길거리 음식을 손에 든 채 ‘먹방’을 즐기는 털털한 면모를 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상을 공유하며 평범한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지하철에서 열차를 기다리거나 차창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촬영해 올리는 등 소탈한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한 성유리는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배우로 전향해 활동했다. 2017년에는 동갑내기 프로골퍼 출신 코치 안성현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얻으며 가정을 꾸렸다. 그러나 안성현은 지난 2021년 가상자산 상장을 청탁받고 수십억 원대의 수수료를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안성현은 1심에서 사기 및 배임수재 혐의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나, 2심 재판부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에 검찰이 지난 2월 상고장을 제출하면서 사건의 최종 결과는 대법원의 판단에 맡겨진 상태다. 남편의 법적 논란으로 한동안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성유리는 지난해 방송을 통해 복귀를 알렸다.
  • 경기도의회, 2026년 제1차 청년행정인턴 임명식 개최

    경기도의회, 2026년 제1차 청년행정인턴 임명식 개최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6일 ‘2026년도 제1차 청년행정인턴’으로 선발된 청년 1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이날 임명식과 함께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향후 운영 방향과 세부 업무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선발된 15명의 인턴은 앞으로 약 4개월간 의회사무처 의정국 소속 7개 부서와 6개 전문위원실에 배치된다. 이들은 행정사무 보조와 정책 자료 수집 및 조사 지원 등 실무를 경험하며 취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임명식에서 박호순 의정국장은 “인턴 여러분이 근무하게 될 올해는 제12대 경기도의회의 개원을 앞둔 중요한 시기”라며, “청년만의 참신한 시각으로 의회 행정을 바라보고, 작은 업무 하나에도 주인의식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청년행정인턴 사업은 청년 실업 해소와 공공분야 실무 경험 제공을 위해 2023년 시작되어 올해로 4년 차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청년층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1차 선발 인원을 지난해 10명에서 15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7일 장 마감 직후 네이버 금융 검색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나란히 1, 2위에 오르며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삼성전자는 27만1500원으로 전일 대비 5500원(2.07%) 상승 마감했고, 검색 비율은 18.31%로 가장 높았다. 거래량은 4053만9276주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165만4000원으로 5만3000원(3.31%) 오르며 뒤를 이었고, 검색 비율은 12.64%, 거래량은 568만8377주였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가운데서는 현대차(005380)와 POSCO홀딩스(005490), 두산에너빌리티(034020)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현대차는 57만원으로 3.64% 상승했고, POSCO홀딩스는 53만7000원으로 6.13% 올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3만6400원으로 7.40% 강세를 보였다. 삼성중공업(010140)도 3만2700원으로 2.66% 상승 마감해 조선·산업재 관련 종목 전반의 강세 흐름을 반영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삼성E&A(028050)와 대한광통신(010170)의 탄력이 특히 강했다. 삼성E&A는 6만4400원으로 1만1400원(21.51%) 급등하며 검색 상위 9위에 올랐고 거래량은 1392만1897주였다. 대한광통신은 2만1800원으로 19.32% 뛰었고, 거래량은 8134만7525주로 검색 상위 종목 가운데 가장 많았다. SKC(011790)도 17만4100원으로 8.00% 상승했다. 반면 일부 종목은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렸다. 삼성전자우(005935)는 18만5400원으로 2.06% 하락했고, 대한전선(001440)은 6만4100원으로 7.37% 내렸다. 미래에셋증권(006800)은 7만9000원으로 5.73% 하락했으며, 카카오(035720)는 4만5250원으로 2.27% 밀렸다. 방산주인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079550)는 86만6000원으로 11.54% 급락해 검색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보합권 혼조 흐름을 보인 종목도 적지 않았다. LS ELECTRIC(010120)은 31만8500원으로 0.95% 상승했고, SK스퀘어(402340)는 109만9000원으로 0.92% 올랐다. 삼성전기(009150)는 91만7000원으로 0.55% 상승한 반면 삼성SDI(006400)는 69만4000원으로 0.57% 하락, 한미반도체(042700)는 39만3000원으로 0.38% 내렸다. 마감 직후 검색 상위 종목 흐름은 반도체와 플랜트·인프라, 산업재 종목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한편 일부 방산·전선·플랫폼 종목에서는 변동성이 커진 하루였음을 보여줬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주식으로 429조 벌었는데…소비는 찔끔, 빚은 위험…한은 ‘레버리지 경고’

    주식으로 429조 벌었는데…소비는 찔끔, 빚은 위험…한은 ‘레버리지 경고’

    코스피가 7000선을 돌파하는 등 국내 증시가 초호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주가 상승이 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효과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3분의 1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우리나라 주식 자산효과에 대한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가계는 주식 투자를 통해 1만원의 수익을 내면 이 중에서 약 130원(1.3%)을 소비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은이 가계금융복지조사 2012~2024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이는 유럽과 미국 등 다른 주요국에서 자본이득의 3∼4%가 소비 증가로 연결되는 데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주식이 가계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고 고소득·고자산층에 집중된 점과 국내 주식 기대 수익률이 낮고 변동성이 높았던 점도 소비로 이어지기 어려운 요인이었다. 한국 가계의 가처분 소득 대비 주식자산 규모는 2024년 기준 77%로 미국(256%), 유럽 주요국(184%)에 크게 못 미쳤다. 또한 실제로 2011~2024년까지 우리나라 주식시장 월 평균 기대 수익률은 미국의 6분의 1수준에 불과했고, 예측에서 벗어난 변동성은 10% 높았다. 주식으로 번 돈이 부동산으로 흘러가는 것도 소비 여력이 줄어드는 요인이었다. 한은은 무주택 가계의 경우 자본이득의 70%가량이 부동산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한은은 최근 우리나라도 개인의 주식투자가 활발해져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가계의 주식 자본이득은 과거 평균(2011~2024년)의 22배 수준인 429조원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연구진은 “최근 신용융자 등 레버리지 투자가 늘어난 상황에서 주가가 조정받으면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증권사에 빚투(빚내서 투자) 리스크 관리와 중소·벤처기업 자금 공급 기능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모험자본 역량 강화 협의체’를 열고 증권업계를 향해 “타 업권과 달리 회사별 개성이 잘 보이지 않고 유행하는 수익원을 좇는 ‘미투’ 전략인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금융위는 중소·벤처기업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중기특화 증권사’ 지정을 늘리고 인센티브를 확대할 계획이다.
  • 현대모비스, ‘전기차 심장’ PE 시스템 독자 모델 개발…글로벌 수주 가속화

    현대모비스, ‘전기차 심장’ PE 시스템 독자 모델 개발…글로벌 수주 가속화

    현대모비스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PE(파워 일렉트릭) 시스템의 독자 모델 개발에 성공하며, 소형부터 고성능 차량까지 아우르는 풀 라인업 구축에 나섰다. 고객사 요구에 맞춘 양산 위주에서 벗어나 설계 기술까지 완전히 내재화함으로써 현대자동차그룹뿐 아니라 여타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수주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모비스는 고성능 250㎾(킬로와트)급에 이어 범용 모델용 160㎾급 PE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며 올해 상반기 중 소형 모빌리티용 120㎾급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전기차 PE 시스템은 내연기관의 파워트레인에 해당하는 부품으로, 모터와 인버터, 감속기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개발된 160㎾급 PE 시스템은 현재 양산 중인 전기차 대부분에 적용이 가능하고, 내연기관 기준으로는 약 215마력에 해당하는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해당 시스템은 모듈화된 설계 기술과 표준부품을 적용해 중량 대비 출력을 의미하는 비출력(比出力)은 약 16% 개선됐지만 부피는 20% 가까이 줄었다. 아울러 새로운 냉각기술을 적용해 모터 구조를 개선했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전력반도체가 탑재됐다. 현대모비스는 소형차에 특화된 120㎾ PE 시스템 개발도 상반기 안에 완료해 글로벌 고객에게 선제적으로 제안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120㎾급 소형 모빌리티부터 고성능 차량까지 전기차 전 차종에 이르는 구동 시스템 진용을 갖추게 된다”며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는 한편 목적별로 차별화된 제품 공략도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 “3명 사망” 호화 크루즈 덮친 ‘한타바이러스’…각국 입항 거부에 시신과 바다 고립

    “3명 사망” 호화 크루즈 덮친 ‘한타바이러스’…각국 입항 거부에 시신과 바다 고립

    대서양에서 항해 중이던 네덜란드 선적 호화 크루즈에서 한타바이러스로 3명이 숨지고 최소 4명의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한 각국이 이 배의 입항을 거부하면서, 승객과 승무원 140여명은 한 달 넘게 시신과 함께 배에 갇힌 채 바다 위에 머물고 있다. 23개국에서 온 승객 88명과 승무원 59명이 탑승한 이 선박은 지난달 1일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를 출항해 남극 대륙 본토, 사우스조지아섬, 나이팅게일섬 등을 거쳐 대서양을 항해했다. 출항 엿새째이던 지난달 6일 70세 네덜란드 남성이 발열·두통·설사 증세를 호소했고, 호흡곤란 증상까지 보이다가 닷새 뒤 사망했다. 외딴 항로 특성상 시신은 배 안에 머물렀다. 이후 69세인 그의 아내도 비슷한 증상을 보였는데,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로 긴급 후송되던 중 증상이 악화됐고 지난달 26일 병원에서 숨졌다. 이 배에 탔던 독일 여성도 같은 달 28일부터 폐렴 증상을 겪다가 닷새 뒤인 지난 5월 2일 배 안에서 목숨을 잃었다. 여기에 최소 4명의 추가 환자가 발생했는데, 이 중 영국 남성은 요하네스버그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한타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건 당국은 밝혔다. 나머지 의심 환자 3명(41세 네덜란드인, 56세 영국인, 65세 독일인)은 6일 하선해 구급 항공편으로 유럽 각국 전문 병원으로 이송됐다. 스페인 보건당국은 남은 승객과 승무원 146명에게 추가 증상은 없다고 밝혔다. 감염 우려로 여러 나라에서 입항을 거부당한 크루즈선은 스페인 정부의 인도주의적 결정에 따라 오는 9일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에 입항할 예정이다. 스페인 보건부는 지난 5일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필요한 의료 역량을 갖춘 카나리아 제도가 배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현지 주민들은 지난 코로나19 대유행 당시를 떠올리며 한타바이러스가 지역사회로 확산될 가능성을 우려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크루즈는 남극과 포클랜드(아르헨티나명 말비나스) 제도, 어센션, 트리스탄 다 쿠냐, 세인트 헬레나 섬 등 남대서양의 외딴 섬과 비경들을 둘러보는 코스로 선실 가격은 1인당 최대 2만 2000유로(약 37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감염 사태의 원인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 보건 전문가는 출항지 아르헨티나에서 옮겨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세계적으로 한타바이러스 감염 빈도가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한타바이러스는 주로 쥐 등 설치류의 배설물·타액 등을 통해 감염된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칠레 등에서 발병하는 한타바이러스의 변종 ‘안데스 바이러스’의 경우 드물게 사람 간 전파 사례가 보고된 적이 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서둘러 조사에 나섰다. 이후 WHO는 “선내에서 한타바이러스 감염 매개체인 쥐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승객들이 승선 전 아르헨티나에 머무는 동안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남아공 보건부는 이 환자가 감염된 바이러스가 사람 간 전염이 가능한 안데스 변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타바이러스는 1950년 6·25 전쟁 당시 유엔군 병사 약 3200명 이상이 원인 불명의 고열·신부전·출혈 증상으로 쓰러지면서 존재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미국 등 연구진이 수십년간 원인 규명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이후 1976년 고려대 이호왕 박사가 경기 한탄강 유역 등줄쥐에서 원인 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이 박사는 한탄강의 이름을 따 ‘한탄바이러스(Hantaan Virus)’로 명명했다. 이후 같은 속(屬)에 속하는 바이러스군 전체를 통칭해 ‘한타바이러스’라 부르게 됐다. 한타바이러스 감염증의 일반적인 잠복기는 1~2주이며 최대 6주까지 지속될 수 있다. 초기에는 발열, 근육통,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 급격히 악화돼 호흡곤란이나 급성 신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다.
  • 오승철 하남시의원 예비후보 “검증된 4년의 성과, 힘 있는 재선으로 완성할 것”

    오승철 하남시의원 예비후보 “검증된 4년의 성과, 힘 있는 재선으로 완성할 것”

    오승철 하남시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제9회 하남시의회의원선거 라선거구(미사3동·덕풍3동)에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책임과 사명의 길을 다짐드린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하남의 더 큰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제9대 하남시의원을 역임한 그는 ‘말이 아닌 결과로 답하는 정치’를 의정 철학으로 현장 중심의 행보를 이어왔다. 자치행정위원회 및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집행부의 전시행정과 비효율적 공약 사업에 대해 날카로운 견제와 감시를 수행하며 시정의 내실을 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서 당의 안정적인 운영을 이끄는 한편,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책임감 있는 리더십을 발휘하며 당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을)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김용만 국회의원과 함께 ‘찾아가는 아파트 민원의 날’, ‘학교 방문 간담회’ 등을 추진, 시민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해 왔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입법과 정책 성과를 꾸준히 이어왔다. ‘하남시 녹색어머니연합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체육시설의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복합특수학급 조성 촉구 건의안’, ‘하남시 청년창업 지원 조례안’, ‘하남시 장애인기업활동 지원 조례안’ 등 민생 중심의 조례를 제·개정했으며, 생활체육시설 개선, 학교 등하굣길 안전 확보, 망월천 정비 사업, 지하철 9호선 조기 개통 촉구 등 주요 지역 현안 해결에도 앞장섰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아시아파워브랜드대상’ 등을 수상했다. 오 예비후보는 하남의 미래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 ▲지하철 9호선, 3호선 조기 개통 ▲GTX-D 노선(황산 경유) 추진 ▲광역버스 노선 확대 ▲AI 교육 기반 미래 인재 양성 및 특성화 중학교 신설 ▲(가칭)청아고 조기 개교 ▲하남 국가정원 조성 ▲하남수산물시장 주차장 건립 및 축제 발굴 ▲선동 체육시설 재구성 ▲멀티체육관 건립 ▲미사숲공원 테마공원 조성 ▲반다비체육관 건립 등을 제시했다. 그는 “무엇보다 값진 성과는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신뢰”라며 “정치는 반드시 결과로 평가받아야 하는 만큼, 더 낮은 자세로 시민과 함께하고 더 강한 실행력으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남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다시 한 번 기회를 부탁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지식재산·지역경제 활성화 협업 ‘소주병’ 라벨링

    지식재산·지역경제 활성화 협업 ‘소주병’ 라벨링

    정부가 지식재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색 협업을 선보인다. 지식재산처는 7일 발명의 달과 제61회 발명의 날을 맞아 지역별 대표 주류기업 7곳과 지식재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생활 밀착형 매체인 ‘소주병’ 라벨을 활용해 지역민에게 지식재산 정책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역을 대표하는 대선주조(부산)·금복주(대구·경북)·보해양조(광주·전남)·선양소주(대전·세종·충남)·무학(울산·경남)·충북소주·한라산(제주)이 참여한다. 시중에 유통되는 소주병 라벨에는 ‘지식재산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이라는 표어와 전국의 ‘지역지식재산센터’(RIPC)의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삽입했다. 지역지식재산센터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종합 상담과 지식재산 지원사업,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상담, 관계기관 사업 연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재처는 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을 활용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 한편 지식재산을 보유한 지역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정대순 지식재산처 대변인은 “지재처와 지역 기업이 상생해 지역 브랜드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사례가 만들어졌다”며 “지식재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광주 여고생 흉기 살해’ 피의자 영장심사…“씻을 수 없는 죄 지어”

    ‘광주 여고생 흉기 살해’ 피의자 영장심사…“씻을 수 없는 죄 지어”

    한밤중 도심 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하고 남고생에게 중상을 입힌 20대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살인 및 살인미수 등 혐의로 체포된 장모(24) 씨는 7일 오전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검은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맨발에 슬리퍼 차림으로 나타난 장씨는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말 죄송합니다.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어서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머리를 숙였다. 다만 “왜 여학생을 공격했느냐”는 물음에는 “여학생인 것을 알고 살해한 것은 아니다. 계획하지 않았다”며 우발적 범행임을 주장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는 약 10분 만에 신속히 종료됐다. 장씨가 법정을 빠져나올 때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이 격분해 욕설을 내뱉는 등 삼엄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사건은 지난 5일 오전 0시 11분경 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한 대학교 인근 보행로에서 발생했다. 장씨는 홀로 귀가하던 고교 2학년생 A(17)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비명을 듣고 도움을 주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온 B(17)군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장씨와 피해자들은 전혀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장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사는 것이 재미가 없어 자살을 고민하던 중 범행을 결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피해자 A양은 평소 응급구조사를 꿈꾸며 성실히 생활하던 학생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법원은 장씨의 구속 여부를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할 예정이다. 경찰은 장씨의 범행 잔혹성과 피해의 중대성을 고려해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심의하는 한편,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진단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범행 경위와 정신 상태를 분석할 계획이다.
  • 역시 ‘우곡수박’이 최고…2026 전국수박품평회 금상 수상 쾌거

    역시 ‘우곡수박’이 최고…2026 전국수박품평회 금상 수상 쾌거

    경북 고령군은 최근 경남 함안군에서 열린 ‘제3회 전국 수박 품평회’에서 지역의 수박 재배농 박명회(66·고령군 우곡면)씨가 영예의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국 수박 품평회는 ‘2026 함안세계 수박축제’의 주요 행사로 개최됐다. 품평회에서는 전국 수박 재배 농가들이 출품한 수박을 대상으로 당도, 과형, 외관, 식감 등의 항목에 대한 엄정한 심사가 진행됐다. 특히 고령의 명품 수박인 ‘우곡수박’은 전국 최고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전국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우곡수박은 낙동강 유역의 비옥한 토양과 큰 일교차 속에서 재배돼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 선명한 과육색이 특징이다. 한편 우곡그린영농조합법인은 5월 1일부터 25일까지 직판장 운영과 온라인 판매를 병행하고 있다. 김건우 고령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인들의 꾸준한 노력과 연구 중심의 정보 공유가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 고령군도 우곡 수박이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더욱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이러니 전쟁 안 끝나지…트럼프, 美 최정예 공수부대 등 대규모 전력 중동 전개 [핫이슈]

    이러니 전쟁 안 끝나지…트럼프, 美 최정예 공수부대 등 대규모 전력 중동 전개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주일 안에 이란과의 전쟁을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중동에 항공모함과 공수부대, 해병대, 특수부대 등의 전력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6일(현지시간) “이란전 종전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미국은 항공모함과 해병 원정대, 구축함, 전투기 등 대규모 전력을 중동에 전개해 놓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백악관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이란과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 (종전에) 합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이란은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되고 가지지 않을 것이다. 이란도 다른 여러 사항과 함께 이 점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또 미 TV 뉴스 프로그램 ‘풀메저’와 한 인터뷰에서는 “이란이 군사적으로 패배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1페이지’짜리 양해각서(MOU) 체결에 근접한 상황”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4~15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백악관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 전까지 이란과의 협상 마무리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손엔 종전, 다른 한 손엔 공격 옵션 든 미국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종전 합의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면서도 “최종 합의에 도달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어갈 방침”이라면서 “이란이 (합의에) 동의하지 않으면 폭격이 시작될 것이고 슬프게도 이전보다 훨씬 높은 수준과 강도가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실제로 미국이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제안서를 전달한 뒤에도 미군의 군사 행동이 이어졌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를 통해 “미군이 이날 오전 9시(미 동부시간) 이란 항구로 향하는 이란 국적의 빈 유조선 하스나호를 무력화시켜 봉쇄 조치를 집행했다”며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에서 F/A-18 슈퍼호넷 전투기를 발진시켜 20㎜ 기관포로 하스나호의 방향타를 공격해 무력화시켰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미군의 조치는 미 행정부의 입장과 뚜렷한 온도 차를 보인다. 앞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대이란 군사작전인 ‘장대한 분노 작전’이 끝났다”고 밝혔고,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작전의 핵심이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 지원이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현재 중동에 배치된 미군 병력 규모는?현재 중동에는 미 육군 최정예 부대인 제82공수사단 병력 약 2000명이 배치돼 있다. 제31해병원정대 소속 해병대원 2500명과 해군 장병 2500명도 현지에 남아 있다. 미 당국자들은 이 병력이 이란의 주요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 장악 작전이나 이란 내 비행장 확보 작전에 투입될 수 있다고 봤다. 미 특수작전부대 수백 명도 지난 3월 중동에 배치됐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추가 군사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한 전력으로, 이란 이스파한 핵시설의 고농축 우라늄을 겨냥한 작전에 투입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해상 전력으로는 이번 하스나호 무력화에 활용된 항모 에이브러햄 링컨호를 비롯해 조지 H.W. 부시호 전단에 소속된 장병 1만여 명이 있다. 이들은 함재기와 미사일로 이란을 타격하는 데 투입될 수 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이 종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협상이 깨질 경우 즉각 군사 압박을 다시 높일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 “협상에는 선의가 필요하다”한편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과 일부 미국 언론의 종전 임박 발언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연계 반관영 누르뉴스는 이날 핵심 소식통을 인용한 단독 보도를 통해 “이란과 미국 사이 어떠한 합의도 형성된 바 없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합의 주장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엑스에 “협상에는 선의가 필요하다. 협상은 단순한 논쟁도, 지시, 기만, 갈취, 또는 강압도 아니라는 뜻”이라고 적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물밑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란에 합의를 강요·압박하고 있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연계 타스님 통신은 악시오스 보도와 관련해 “미국 언론의 선전은 최근 트럼프가 적대적 행동으로부터 후퇴하는 것을 정당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 SM·YG서 데뷔 못 했는데…데뷔 40일만에 음방 1위한 가수

    SM·YG서 데뷔 못 했는데…데뷔 40일만에 음방 1위한 가수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과거 대형 기획사에서의 낙방을 딛고 가요계 정상에 올랐던 파란만장한 데뷔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남규리는 데뷔 전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거치며 좌절의 순간과 꿈을 이룬 데뷔의 순간을 회상했다. 당시 그는 대형 기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지만 데뷔의 꿈은 이루지 못한 채 나이를 먹어갔다. 스무 살이 된 남규리는 “이 나이에 가수 못하면 뭘 먹고 살아야 하나라는 고민에 빠졌었다”며 막막했던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룹 ‘바이브’의 류재현으로부터 “녹음실 가서 노래 한 소절 불러볼래”라는 전화를 받고 찾아간 것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작곡가의 지시에 따라 노래를 부른 그는 곧바로 그룹 ‘씨야’의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당초 씨야는 실력파 ‘얼굴 없는 가수’로 기획됐으나 남규리가 영입되면서 급하게 전략을 수정해 얼굴을 공개하는 그룹으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이어 첫 무대에 대한 에피소드도 전했다. 앨범 재킷 촬영 당시 전문가들의 메이크업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소속사 대표는 “너희 다 화장하지 마”라고 지시했고 결국 남규리를 포함한 멤버들은 데뷔 첫 방송을 ‘노메이크업’ 상태로 치러야 했다. 그는 “그나마 제가 가진 체리 색깔 립밤을 발랐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대중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데뷔곡 ‘여인의 향기’는 발매 직후 차트를 휩쓸었고 씨야는 데뷔 단 40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들은 ‘여자 SG워너비’라는 별칭을 얻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남규리는 과거 한 예능에 출연해 데뷔 전 연습생 시절의 절실함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원래 힙합을 좋아했다”며 “보아, 아이비, 이효리처럼 솔로 가수가 되고 싶었다. 좋은 방법을 생각한 끝에 SM 뒷골목 커피숍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기적처럼 카페를 찾은 이수만, 양현석 대표에게 이름과 연락처를 적은 메모지를 직접 전달해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후 양현석 대표로부터 연락을 받아 YG 오디션을 보게 된 그는 처음엔 “연기자가 어울린다. 색깔이 안 맞는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비장하게 춤을 추며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해 “춤을 좀 추네?”라는 인정을 받으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절박했던 당시를 설명했다. 한편 남규리가 속한 ‘씨야’는 2006년 1집 앨범 ‘The First Mind’의 타이틀곡 ‘여인의 향기’로 데뷔했다. 2011년 해체한 이들은 15년 만인 2026년 3월 데뷔 20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재결합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