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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난동 비호, 징계했어야”…김재섭, 국민의힘에 쓴소리

    “법원 난동 비호, 징계했어야”…김재섭, 국민의힘에 쓴소리

    국민의힘 김재섭 조직부총장이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를 옹호한 당내 인사들에 대한 당 차원의 강력한 징계가 필요했다며, 당 지도부의 소극적 태도를 비판했다. 김재섭 부총장은 25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서부지법 난동을 비호하는 발언을 한 분들을 당 차원에서 징계했어야 한다. 국민의힘이 이를 봐주는 듯한 모습으로 비쳐선 안 된다”라며 “민주당이 주장하는 제명은 과하지만, 매정하게 조치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김재섭 부총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부정선거론에 대해서도 “자유민주주의를 얘기하면서 부정선거를 언급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당이 부정선거와 관련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선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대법원과 선관위가 이미 일관된 입장을 밝혔고, 국민의힘 당론도 오래전부터 ‘부정선거는 없다’는 것”이라며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는 정당에 중도층이 힘을 실어줄 수 있겠느냐”고 강조했다. 권영세 비대위 체제에 대해서도 “비상시국을 대하는 위원회면 과감하게 관성을 끊어내야 하는데, 지지율이 많이 올라 몸조심하는 방식”이라고 평가했다. 권 위원장이 일부 보수 유튜버에게 설 선물을 보낸 것도 “명백한 실수”라며 “현재 상황에서는 훨씬 더 신중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나온 ‘의원 아닌 요원’ 발언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이런 전략을 쓰는 건지 헷갈릴 정도”라며 “‘바이든-날리면 2탄’이나 다름없는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일갈했다.
  • ‘사격 황제’ 어깨에 손 올린 한동훈…“‘잘 지내냐’ 문자도 받았다”

    ‘사격 황제’ 어깨에 손 올린 한동훈…“‘잘 지내냐’ 문자도 받았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한 뒤 당 대표직에서 사임한 한동훈 전 대표가 잠행 한달 여 만에 사진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여권 인사들과 연락하고 식사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윤 대통령이 구속된 이후 활동을 재개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전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 전 대표는 식당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정장 차림으로 진 의원과 나란히 앉아 진 의원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다. 진 의원은 사진을 올리며 “저도 나라만 생각하고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한 전 대표와는)계속 연락하면서 지냈고, 설 명절 전에 한번 만나기로 해서 만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친한동훈(친한)계로 다시 합류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사진을 보시면 명확하게 다 풀리실 것”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의 대표적인 친한계였던 진 의원은 지난달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뒤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났다. 최고위원들이 연이어 사퇴하면서 한 대표 지도부는 무너졌고, 이를 계기로 진 의원은 친한계에서 이탈한 것으로 해석됐다.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한 대표는 탄핵에 반대하는 의원들의 압박을 받다 지난달 16일 당 대표직 에서 사퇴한 뒤 한달 여 기간 동안 두문분출해왔다. 그랬던 한 전 대표가 윤 대통령 구속 이후 기지개를 켜고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동훈 비대위’에서 활동한 김경율 전 비대위원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나와 “(한 전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난 이후 서너 차례 연락이 왔다”면서 “오늘은 ‘잘 지내시죠’라는 문자가 와서 바로 답변을 보냈다”고 밝혔다. 김 전 비대위원은 이어 한 전 대표에 대해 “(재등판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한 전 대표가 외관상으로 국민의힘에 의해 실패하고 쫓겨난 상황에서 재등판 시기를 스스로 결정하기보다 외부 여건에 달려 있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 그런 시기가 다가오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김종혁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도 지난 22일 BBS ‘신인규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한 전 대표의 현재 상황에 대해 “현재 상황에서 말하는 것 자체가 사태 해결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으니 입을 다물고 있을 뿐”이라며 다시 등판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한 대표가 정치를 그만둔 건 아니지 않냐. 은퇴를 한 건 아니다”라며 “(조기 대선 시 보수 진영 주도권은) 대통령의 탄핵 심판과 내란 혐의에 대한 수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땅콩회항’ 박창진 “괌 대한항공 사고 때 멱살 잡히기도…아픔에 무관심 안돼”

    ‘땅콩회항’ 박창진 “괌 대한항공 사고 때 멱살 잡히기도…아픔에 무관심 안돼”

    대한항공의 ‘땅콩 회항’ 사건으로 항공사를 퇴사한 뒤 노동운동가로 변신한 박창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설왕설래를 자제하고 사회적 트라우마에 대응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박 부대변인은 1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1997년 미국령 괌에서 발생한 ‘대한항공 801편 추락사고’ 당시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 및 가족들을 수송하는 업무를 맡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박 부대변인은 “괌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항공기에 유가족들이 탑승해 있어 기내 면세품을 판매하지 못한다는 방송을 했다”면서 “면세품에 대한 수요가 많았던 시절에 일부 승객들이 당시 부사무장이었던 내 멱살을 잡는 등 안 좋은 수준의 일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누군가의 아픔에 우리가 무관심할 때 과연 건전한 공동체가 될 수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다”라며 “또 승무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1997년 8월 6일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괌 안토니오 B. 원 팻 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801편은 착륙 직전 공항 바로 앞 언덕인 니미츠 힐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객 237명과 승무원 17명 등 총 254명 중 228명이 숨졌으며, 이는 2년 전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이후 최다 인명피해를 기록한 사건이 됐다. 1996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박 부대변인은 이듬해 발생한 사고로 친한 동료들을 잃었으며, 동료들의 시신을 수송한 항공기에 탑승해 귀국하며 극심한 아픔을 느꼈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박 부대변인은 “유가족들이 정보가 제대로 공유되지 않는다고 분개하시는데 이는 소통 창구가 제대로 형성돼 있지 않기 때문일 수 있다”면서 “행정적, 법률적 절차와 관련한 지식, 숙식 등 현장에서 생활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건들이 가족들 전반의 트라우마, 심리적인 문제로 남기 때문에 이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부대변인은 또 “승무원들의 치유나 돌봄이 방기되는 경우도 많다”면서 “난기류 등의 사고를 겪었는데도 제대로 된 치유나 돌봄 없이 바로 비행에 투입되는 등의 문제가 있으며, ‘왜 이 사람들만 살았냐’라는 식의 반응도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부대변인은 사고 원인 등을 둘러싼 근거 없는 추측 등 ‘과도한 관심’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박 부대변인은 “우리가 어쩔 수 없이 과도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지만, 이런 과도한 관심이 불러올 수 있는 나쁜 영향력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면 좋겠다”면서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없는 만큼 단편적인 지식을 가지고 설왕설래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안의 전반적인 문제를 들여다보기보다 특정 부분의 잘못, 혹은 인적인 요소에 대한 잘못으로만 다루면서 재발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나 매뉴얼을 만드는 과정들이 방기된다”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트라우마와 관련된 대응책 또는 매뉴얼을 만드는 방향으로 사회가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동훈 사퇴 순간 선택한 ‘넥타이’…의미심장한 글자 내용

    한동훈 사퇴 순간 선택한 ‘넥타이’…의미심장한 글자 내용

    국민의힘 한동훈 전 당대표가 사퇴 기자회견에서 착용한 넥타이가 화제가 되고 있다. 한동훈 전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사퇴로 최고위원회가 붕괴돼 정상적인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졌다”며 당대표직 사퇴를 선언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탄핵 찬성의 결정은 후회하지 않는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계엄을 막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 진짜 보수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퇴를 선언하는 와중에도 “저를 지키려고 하지 말라. 제가 여러분을 지키겠다. 포기하지 않겠다”며 지지자들을 위로했다. 이날 눈길을 끈 넥타이는 ‘용비어천가’ 문구가 새겨진 넥타이였다. 넥타이에 새겨진 건 용비어천가의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흔들려 꽃이 좋아지고 열매가 많아지나니’ 부분이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공정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런 내용이 새겨진 넥타이를 착용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용비어천가는 “아무리 어진 임금이라도 하늘과 백성을 무시하면 그 후대가 좋을 수 없다”는 경구로 마무리되며, 리더의 끝없는 노력과 책임감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미 2022년 5월 법무부 장관 취임식과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취임식에서도 같은 넥타이를 착용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17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넥타이의 상징성을 설명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법무부 장관 취임 당시의 초심,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는 뜻이 담겼을 것”이라며 “상황이 이렇게 됐지만, 본인의 진심과 의지는 흔들리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보여주고 싶었던 마음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
  • 홍준표, 김건희 활동 자제 조언 “권양숙 여사 처럼…”

    홍준표, 김건희 활동 자제 조언 “권양숙 여사 처럼…”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향해 “권양숙 여사 같이 처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야권이 공세 수위를 높인 데 대한 대응책으로 풀이된다. 홍 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추석 CBS 특집방송에서 김 여사의 공개 활동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배우자 권양숙 여사를 언급했다. 홍 시장은 “노 전 대통령이 후보 시절 장인의 좌익 경력으로 곤욕을 치른 후 대통령이 된 이후에 권 여사는 5년 내내 공개 활동을 자제하고 언론에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수 우파 진영에서도 노 전 대통령 임기 내내 권 여사를 공격하지 않았던 이유도 거기에 기인했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김 여사를 향해 “지금 대통령에 대한 국민 지지세가 퍼스트레이디의 처신이 하나의 이유가 된다면 당연히 나라를 위해 김 여사께서는 권 여사 같이 처신하셔야 한다”며 “진작 실행했으면 좋았을 것인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그렇게 하시면 나라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달 16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김 여사의 잇단 공개 행보를 두고 “소나기가 내릴 때는 피해 가는 게 옳다. 온갖 구설수에 다 올라가 있기 때문에 답답하더라도 지금은 나올 때가 아니다”라며 “공개 활동을 하면 국민들을 더 힘들게 할 수도 있으므로 (공개 활동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김 여사의 행보에 대해 조언할 사람은 윤 대통령 밖에 없다고 하기도 했다.
  • 홍준표, 검찰 향해 “文 감옥 보내려면 그에 걸맞은 혐의로 수사하라”

    홍준표, 검찰 향해 “文 감옥 보내려면 그에 걸맞은 혐의로 수사하라”

    홍준표 대구시장이 검찰의 문재인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수사를 두고 “전직 대통령 비리 수사라면 그에 걸맞은 수사를 하라”고 다시 한번 지적했다. 홍 시장은 1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판문점에서 김정은에게 넘겨준 USB 속에 국가기밀은 없었는지, 원전 폐기 정책이 플루토늄 생산을 장래에 저지하고 북한을 이롭게 한 정책은 아니었는지, 그런 국사범에 가까운 행위도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것은 다 묻어버리고 딸네를 도와준 행위를 콕 찍어 수사하는 건 수사비례의 원칙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내가 문 전 대통령 편을 들 이유도 없고, 나도 그가 감옥 갔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라면서도 “보낼 때 보내더라도 그에 걸맞은 혐의로 보내야 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홍 시장은 2021년 대선 후보 경선 당시 검찰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를 겨냥한 수사도 ‘과잉수사’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는 “지난 대선 후보 경선 때 조국 일가족 수사는 과잉수사라고 지적했다가 ‘조국수홍’이라고 극렬하게 비난받은 일이 있었다”면서 “통상 가족 범죄 수사는 대표성이 있는 한두 사람만 수사하는 게 원칙인데, 일가족 몰살 수사였기에 그건 과잉수사라고 지적했다고 그걸 두고 일부에서 벌떼처럼 달려들어 나를 비방했다”고 했다. 이어 “내가 조국 편을 들 이유도 없고 수사원칙을 말한 것인데, 그걸 두고 이성적 비판이 아닌 감정적 비방만을 하는 걸 보고 진영논리가 도를 넘었다고 생각했다. 이번 문 전 대통령 수사도 똑같은 논리”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문 전 대통령을 향해 “국정농단 프레임 씌워 우리를 그렇게 모질게 탄압하던 사람이 편히 노후를 보내는 건 사회적 정의에 맞지 않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홍 시장은 지난 16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서도 같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홍준표 “문재인 감옥 갔으면 좋겠지만…딸 수사는 ‘꼴짭’”

    홍준표 “문재인 감옥 갔으면 좋겠지만…딸 수사는 ‘꼴짭’”

    홍준표 대구시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검찰 수사를 두고 “솔직히 문 전 대통령이 감옥 갔으면 좋겠다”면서도 “딸네 살림에 보태준 걸 수사하는 건 꼴짭하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최근 외부 활동에 대해선 “소나기가 내릴 때는 피해 가는 게 옳다”고 조언했다. 홍 시장은 16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당시 정권의 원전 폐기 문제도 있고,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USB를 넘겨줄 때 국가 기밀이 넘어갔는지 안 넘어갔는지 국가 기록원 통해서 다시 한번 분석하고 조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전직 대통령을 잡으려면 수사 비례의 원칙은 지키고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꼴짭하다’는 치사하고 야비하다는 뜻의 경상도 방언이다. 지난 정권에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한 수많은 인사들이 구속된 만큼,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도 필요하지만 딸 다혜 씨를 겨냥한 건 적절치 않다는 게 홍 시장의 설명이다. 홍 시장은 “문 전 대통령 때는 우파 진영 1000여 명을 조사하고 수백 명을 구속했기 때문에 나도 문 전 대통령이 (감옥에) 들어갔으면 좋겠다”면서 “그래도 어디 할 게 없어서 딸네한테 살림을 보태준 걸 갖다가 수사 대상으로 삼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 자리에서 김 여사의 잇단 공개 행보에 “지금은 공개 활동을 할 때가 아니다”라는 견해도 밝혔다. 홍 시장은 “온갖 구설수에 다 올라가 있기 때문에 답답하더라도 지금은 나올 때가 아니다”라며 “공개 활동을 하면 국민들을 더 힘들게 할 수도 있으므로 (공개 활동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김 여사의 행보에 대해 조언할 수 있는 사람으로 윤 대통령 밖에 없다고 봤다. 그는 “그건 대통령 밖에 할 사람이 없다. 역대 대통령이 다 그랬다”며 “문 전 대통령 때 (김정숙 여사가) 자기 혼자 대통령 전용기 타고 타지마할 관광 가는 것을 말릴 수 있었겠는가”라고 설명했다.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둘러싼 검찰의 출장 조사를 두고는 “전례가 많다. 그것 가지고는 별 문제가 안 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홍 시장은 연임에 성공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제를 두고는 “지금은 이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 있지만, 언제까지 갈지 알 수 없는 노릇”이라며 “선거법 위반 재판이 어떻게 처리되는 지가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김종인, ‘김건희 여사 문자 파장’에 “자기들끼리 알아서 할 일을…”

    김종인, ‘김건희 여사 문자 파장’에 “자기들끼리 알아서 할 일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한동훈 당 대표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을 두고 “(김 여사의 사과 여부는) 대통령하고 상의해서 자기네들이 알아서 할 일이지, 그걸 왜 한 전 위원장에게 물어보나”라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12일 밤 ‘박재홍의 한판승부’ 라디오에 출연해 “정상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참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솔직히 한 전 위원장의 책임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그리고 왜 하필이면 당 대표 경선에 그걸 갖다가 까느냐”라며 “나쁘게 생각하면 어떤 형태로든지 한 전 위원장을 대표로 만들면 안 되겠다는 것이 대통령실 입장이라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제발 당 대표 선거에 관심을 끄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며 “자기가 뽑고 싶은 사람을 대표 만든다고 해서 좋을 것 하나도 없다. 지난번에 김기현 대표를 억지로 만들어 놓은 결과가 뭔가”라고 꼬집었다. 김 전 위원장은 ‘대통령실이 이번 전당대회에 개입했다고 보는지’를 묻는 질문에 “일반 국민은 김 여사가 문자를 공개함으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대통령실이 또 개입하는 것처럼 느낄 수밖에 없다”며 “그게 앞으로 국정운영 하는 데 무슨 의미가 있나”라고 했다.
  • 제주서 펼쳐지는 한중일 맥주 삼국지

    제주서 펼쳐지는 한중일 맥주 삼국지

    화산 암반수 기반 제주산 맥주가 중국 칭다오·일본 아사히 맥주와 한판승부 벌인다. 제주도는 오는 19~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 야외주차장에서 글로벌 맥주와의 파트너십과 삼국의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주 최초 ‘한·중·일 맥주축제’(포스터)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맥주축제의 관광 상품화를 위해 ‘2024 제주특별자치도 식품대전’과 연계해 맥주 맞춤형 제주의 우수 식품을 함께 맛볼 수 있다. 맥주축제에는 제주, 중국, 일본 3국의 10개 맥주 브랜드에서 총 37종에 달하는 맥주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시음·구매할 수 있는 한·중·일 맥주관을 운영한다. 제주에선 제주맥주, 탐라에일, 고브루비어, 맥파이 수제맥주 등 4종이 중국 칭다오, 하얼빈, 일본 아사히, 삿포르, 산토리, 기린맥주 등 브랜드와 맥주 맛을 겨룬다. 맥주관에서는 피크닉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제주맥주 굿즈 텐트 약 20동을 배치해 손수건, 스카프 등 10여종의 굿즈를 현장 판매한다. 제주에서 ‘치맥(치킨·맥주)’보다 맥주에 ‘돗궤기(돼지고기 제주어)’를 먹는다. 제주 식품관에선 맥주와 어울리는 바비큐 등 제주의 식재료로 조리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 ‘치맥’ 아닌 맥주에 ‘돗궤기’… 제주산 맥주 vs 칭다오 vs 아사히 한판승부

    ‘치맥’ 아닌 맥주에 ‘돗궤기’… 제주산 맥주 vs 칭다오 vs 아사히 한판승부

    화산 암반수 기반 제주산 맥주가 중국 칭다오·일본 아사히 맥주등과 한판 승부를 펼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9~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 야외주차장에서 글로벌 맥주와의 파트너십과 삼국의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주 최초 ‘한·중·일 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맥주축제의 관광 상품화를 위해 ‘2024 제주특별자치도 식품대전’과 연계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종류의 맥주와 맥주 맞춤형 제주의 우수 식품을 함께 맛볼 수 있다. 맥주축제에는 제주, 중국, 일본 3국의 10개 맥주 브랜드에서 총 37종에 달하는 맥주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시음·구매할 수 있는 한·중·일 맥주관을 운영한다. 제주에선 제주맥주, 탐라에일, 고브루비어, 맥파이 수제맥주가 중국 칭다오, 하얼빈, 일본 아사히, 삿포르, 산토리, 기린맥주 등 브랜드와 맛을 겨룬다. 맥주관에서는 각국의 다양한 맥주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 상품을 마련해 한·중·일 맥주 맛보기 판매 행사와 함께 골라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피크닉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제주맥주 굿즈 텐트 약 20동을 배치해 손수건, 스카프 등 10여종의 굿즈를 현장 판매한다. 일본 맥주 삿포르는 맥주캔에 레이저를 쏘아 고객이 원하는 글자를 각인해준다. 제주에서 ‘치맥(치킨·맥주)’은 식상한 조합. 이제 맥주엔 ‘돗궤기(돼지고기 제주어)’ 조합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맥주관과 함께 제주 식품·안주관에서 맥주와 어울리는 바비큐 등 제주의 식재료로 조리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메뉴는 제주돼지로 만든 슈바인학센(독일식 족발)·소시지·햄·육포 등의 식품과 제주돼지고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바비큐, 준치·우도땅콩 등 제주의 대표 건어물, 제주산 농수축산물로 만든 메뉴를 개발해 판매한다. 도 경제활력국 관계자는 “식품·안주관 각 부스별로 카드 결제기를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현금과 탐나는전 결재도 병행한다”면서 “맥주샘플러 맛보고 브랜드 맞추는 블라인드테스트 게임을 비롯, 제주 플리마켓, 캐리커처존, 자신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맞추는 음주 안전 캠페인, 축제 현장에 재활용 가능한 종이용기를 도입하는 플라스틱 없는 제주섬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식품대전과 함께 하는 맥주축제 기간동안 2만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천하람 “귀찮다던 尹, 임기단축 결단해 4년 중임제 개헌 주인공 되시라”

    천하람 “귀찮다던 尹, 임기단축 결단해 4년 중임제 개헌 주인공 되시라”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은 임기 4년 중임제 개헌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결단을 촉구했다. 12일 S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에 출연한 천 당선인은 앞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다음 대선 3년 남은 거 확실합니까?”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첨언했다. 천 당선인은 “개혁신당의 총선 공약 중 하나가 ‘대통령 4년 중임제’, ‘결선투표제’를 포함하는 헌법 개정으로 7공화국으로 가는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도 예전에 ‘대통령 그거 뭐 귀찮습니다. 저는 그런 자리 관심 없습니다’고 했던 만큼 임기를 좀 단축해 개헌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 더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천 당선인은 “4년 중임제 개헌을 할 경우 시행 시점을 현 대통령 임기 이후로 할 수도 있고 임기를 단축할 수도 있다”며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부 운영을 하기 어려운 그런 상황 속에서 임기 단축 결단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범위라고 생각한다”라는 말로 공을 윤 대통령에 넘겼다. 개헌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협조가 필수적인 상황에 대해선 “저희는 범야권 정당이라고 생각한다”며 개헌 필요성에 공감한다면 민주당과의 공조는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천 당선인은 13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도 “윤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 개헌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 더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 아닌가”라며 같은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탄핵을 언급 못 할 바는 없다고 생각한다. 헌법에 있는 절차고, 탄핵 사유가 있고, 국민의 공감대가 있다”면서도 “탄핵을 너무 쉽게 입에 담을 필요는 없다. 오히려 대통령 임기 단축을 시사하고 싶다”고 했다. 천 당선인은 ‘대통령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과거 윤 대통령 발언을 재차 거론하며 “임기 단축은 사실상 ‘하야’가 동반된 개념이다. 4년 중임제가 현 대통령부터 적용되려면 윤 대통령이 임기 단축에 동의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조국 “총선 후 한동훈 만나 꼭 묻고 싶다…카메라 앞에서”

    조국 “총선 후 한동훈 만나 꼭 묻고 싶다…카메라 앞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총선 후 만나자고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조 대표는 4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와의 현장 인터뷰에서 “4월 10일 이후에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직을 유지할지 잘 모르겠지만 유지한다면 카메라가 있는 앞에서 직접 묻고 싶은 몇 가지 질문이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당대표가 된 뒤에 비서실장을 통해 한 위원장과 만남을 시도했지만 두 사람의 일정이 맞지 않아 아직 회동은 이뤄지지 않았다. 조국혁신당은 창당 이후 지지율을 끌어올리며 이번 총선에서 강력한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조 대표는 “2월 13일 부산에서 창당 선언할 때부터 10석을 선언하고 한 번도 바꾼 적이 없다”면서 “10석을 제가 천공한테 물어본 건 아니다. 10석이 있어야만 조국혁신당이 단독으로 법안 제출이 가능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것과 관련해 조 대표는 “매우 고무적이고 행복한데 앞으로 얼마 남지 않았지만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목표 의석수를 높이지 않고 있다”면서 “일단 최소 10+알파, 최소 10을 목표로 한다는 점만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10석이 안 되면 다른 사람한테 부탁해야 하는데 그럴 필요가 없도록 만들어달라는 취지”라고 재차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은 ‘한동훈 특검법’을 1호 법안으로 내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조 대표는 당선이 되면 여야 당대표를 찾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일차적으로 민주당을 찾아가야 할 것 같다”면서 “첫째는 4월 10일 총선의 목표도 동일하고 그 후에 추진할 정책도 크게 봐서 동일하다”고 이유를 말했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이 조금 더 진보적이고 계획적인 건 사실”이라며 “민주당의 강령 정책에 없는 것을 저희가 추구하기는 하는데 저희의 강령을 실행하기 위해서도 민주당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그게 필수적이고 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공유하는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건희 종합특검법이나 한동훈 특검법 같은 경우도 동의하실 거라고 보는데 빨리 합의할 수 있는 것이 최소 10가지는 되는 것 같다”면서 “6월에 개원이 되면 우선순위를 정해서 빨리 통과시키고 차이 있는 부분은 서로 정책 협의를 해서 어떻게 할 건지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하차 뜻은 이전에 전달”…진중권 ‘돌발 하차 선언’ 사과

    “하차 뜻은 이전에 전달”…진중권 ‘돌발 하차 선언’ 사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이하 ‘한판승부’)에서 방송이 편향됐다고 주장하며 돌연 하차 선언을 했던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29일 공식 사과했다. 또 ‘한판승부’ 제작진은 진 교수가 2년 8개월만에 패널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진중권 교수는 이날 “어제(28일) 저는 생방송 중에 제작진에 공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방송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문제제기의 타당성을 떠나서 그것은 문제를 제기하는 적절한 방식이 아니었음에 틀림없다. 이에 대해 청취자 여러분과 제작진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은 이 일이 있기 전에 이미 제작진에 전달된 바 있다. 그런데 제 뜻이 행여 이 방송이 불공정하다는 뜻으로 해석되면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진 교수는 “그동안 조금이라도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저는 지체없이 아주 요란하게 문제를 제기해왔다. 그럴 때마다 제작진은 제 뜻을 100% 다 받아들여 주었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한판승부는 조금 겸손하게 표현하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공정한 방송중의 하나라고 저 스스로 자부하고 평가한다”고 했다. 또 “다만 ‘진영을 넘어 공감으로’라는 슬로건은 그것을 실현하는 방식에 따라선 이견이 있을 수 있다. 저는 드높은 이상적 기준을 요구할 수 밖에 없고 제작진은 현실적 기준을 가지고 일할 수밖에 없다”며 “그동안 방송을 위해 수고해주신 제작진 여러분께 그리고 이 방송을 들어주신 청취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리고 감사드린다. 저는 여기서 물러가지만 우리 한판승부는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달라. 진중권이었다”면서 사과 입장을 마쳤다. 제작진 “편향된 방송 한 바 없고, 동일한 잣대로 비판해왔다” ‘한판승부’ 제작진은 “진 교수의 공식 사과를 받아들인다”며 “그동안 편향된 방송을 한 바 없고, 여야에 대해 동일한 잣대로 비판해왔다”라고 밝혔다. 그 근거로 제작진은 “이재명 대표의 전국민 25만원 지원금 공약에 대해서 진중권 교수는 27일 ‘헛소리’라고 비평했고,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25일 ‘경제 바보’라고 비판한 바 있다”라며 “박용진 민주당 의원 공천 논란과 관련해 홍영표 새로운미래 의원의 ‘이재명 대표의 당 장악’이라는 발언과 진중권 작가의 ‘일종의 홍위병 문화’라는 비판도 방송했다”고 들었다. 또한 “이재명 대표가 중국 외교와 관련해 했던 ‘셰셰’ 발언에 대해서도 보수 패널인 서정욱 변호사가 강도 높게 비평한 바 있고, 이재명 대표의 발언은 유튜브 라이브로도 방송했다”면서 “앞으로도 공정방송과 저널리즘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이재명 막말 안 다루고 한동훈만”…진중권 방송 중 돌연 하차 선언

    “이재명 막말 안 다루고 한동훈만”…진중권 방송 중 돌연 하차 선언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라디오 생방송 도중 방송이 정치적으로 편향됐다고 주장하며 돌연 하차를 선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유세에서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라고 발언한 것을 다뤘다.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고정 패널로 출연해온 진 교수는 지난 28일 생방송에서 토론 주제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 논란은 다루지 않고 한 위원장의 논란만 다루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진 교수는 “이 대표는 5·18 희생자를 패러디하고 희화화했다. 그런 발언을 여기선 안 다뤘다. 얼마 전 입양 가족의 ‘계모’라는 (비하) 발언도 여기서 안 다뤘잖나”라며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오늘은 ‘개같이’라는 발언을 다룬단 말이죠. 저는 이런 발언들은 공론의 장에 올라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 자체가 문제의 본질을 희석시키기 때문”이라며 “오늘 이걸 (주제로) 달고 섬네일도 (이 주제로) 그렇게 딱 단 거 보니까 화가 난다. 우리 언론이다.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박성태 사람과 사회연구소 연구실장이 ‘한 위원장의 발언이 이례적이라 주목할 수 있다’는 취지라고 설명하자 진 교수는 “제1야당의 대표가 5·18 희생자 패러디했다. 원래 막말 많이 하니까 뉴스 가치가 없나”라며 “(과격한) 말을 평소에 안 한 사람이 한마디 하면 섬네일로 때리고 이러는 것들이 올바른 언론의 자세는 아니라고 본다”고 거듭 주장했다. 진 교수의 발언이 계속되자 박재홍 진행자는 “너무 제작진의 아이템 선정에 대해서 원색적으로 말씀하시니 당황스럽다”며 “충분히 저희가 항상 아이템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이거는 정말 아닌 거 같다”고 제지했다. 이어 “이 대표에 대해 저희가 비판 안 했는가. 진 교수님이 이재명 대표 비판할 때 저희가 제한한 적 있었냐”고 되묻자, 진 교수는 “제한하셨다. 계속 말 끊고, 질문지에 없는 질문들을 사회자께서 하시고 그랬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진 교수는 “오늘 건 딱 보니까 이건 좀 아닌 거 같다. 저는 이런 방송 못 하겠다. 저는 그만하겠다. 제작진한테 이미 말씀드렸는데 저는 이편 드는 것도 싫고 저편 드는 것도 싫다. 저는 이게 공정하지 않다고 느꼈다. 저는 못 할 것 같다”라며 방송 하차를 선언했다. 한편, 진 교수는 지난 15일 방송에서도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과 고성 다툼을 벌여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이 계속 언쟁을 벌이자 말리던 진행자가 마이크를 꺼달라고 요구해 한동안 마이크가 꺼진 채로 방송이 나갔다.
  • 개혁신당 “이준석 유세하면 교통마비…어디서든 슈퍼스타”

    개혁신당 “이준석 유세하면 교통마비…어디서든 슈퍼스타”

    개혁신당 관계자들이 이준석 대표에 대해 “슈퍼스타”, “이준석이 뜨면 교통이 마비된다” 등의 칭찬으로 치켜세우기에 나섰다.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은 22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 대표가 “동탄에서는 슈퍼스타다. 어디를 가도 슈퍼스타이긴 한데 순천에 왔을 때도 슈퍼스타였다”면서 “이준석 대표가 서 있으면 운전자분들이 창문을 내리고 인사라도 하시려고 도로에 정체가 생긴다”고 말했다. 천 위원장은 “옛날에 박근혜 대통령도 전등 1000개 뭐 이런 거 있었지 않았나”라며 “동탄에서 분명히 인지도는 있고 아직 만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저희가 기대했던 것보다는 출발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당 지지율이 아주 좋지 않기 때문에 15%만 넘겨 시작해도 할 만하다고 생각했는데 20%를 넘기면서 출발하고 있어서 본격 레이스로 돌입하면 훨씬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혁신당은 이 대표가 출마하는 동탄에 승부를 거는 분위기다. 이 대표가 “동탄의 스피커가 되겠다” 발언한 것을 비롯해 천 위원장도 “공식선거 구호는 아니지만 ‘양당이 방탄할 때 우리는 동탄하겠다’ 말씀드린다. 동탄은 단순한 지명이 아니라 하나의 장르이자 대한민국 반도체 벨트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천 위원장은 “저도 동탄에 살면서 열심히 도울 생각”이라며 “저희는 동탄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발전이다. 그리고 또 이준석의 당선이 또 개혁신당의 성공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영호 전 개혁신당 공관위 대변인도 22일 CPBC ‘김혜영의 뉴스공감’에 출연해 “이 대표가 유세하면 근방이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인원이 몰린다”면서 “전기자전거를 타고 구석구석 돌고 있을 때마다 자전거 페달을 밟을 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사진 요청이나 사인 요청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장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고 말했다. 김 전 대변인은 “화성을에서 이준석 대표의 지지율 자체가 굉장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면서 낙관적인 전망을 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한동훈 위원장의 컨벤션 효과가 다 떨어졌고 이재명 대표는 공천 파동에서 아직도 허우적거리고 있는데 다크호스로 이제 조국혁신당이 있다. 하지만 이 당은 어떤 정당성이나 명분도 없는 극좌 포퓰리즘 정당”이라며 “그래서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국민들께서는 냉정하게 정당들을 평가하실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이준석 대표 경쟁력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 진중권 “민주당, 더 이상 ‘바보 노무현’ 탄생할 정당 아냐”

    진중권 “민주당, 더 이상 ‘바보 노무현’ 탄생할 정당 아냐”

    조수진 전 더불어민주당 강북을 후보 관련 보도 [반론]조 변호사는 “가해자들에게 ‘강간통념’을 활용하라고 조언을 한 사실이 없다”며 “성범죄 가해자로 몰려 억울한 상황이라면 국민참여재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국민참여재판’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글의 내용이었다”고 밝혀왔습니다.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패배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바보 정치인’ 노무현의 길 뒤따르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민주당은 더 이상 ‘바보 노무현’이 탄생할 정당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지난 20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민주당은 합리적인 게 아니라, 원한, 감정, 복수, 증오 이런 거에 입각해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이) 감정적으로 찍혔다. ‘수박’(비이재명계 의원에 대한 비하 표현)으로 한 번 찍혔다”면서 “절대 안 사라진다. 박 의원도 잘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19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그는 참배 직후 취재진을 만나 “바보의 길, 바보 정치인의 길을 저도 뒤따르고 있다. 그게 원칙의 길”이라며 “노무현 정신이 민주당에서 다시 활활 타오를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박 의원 대신 민주당 강북을 공천을 받은 조수진 변호사의 과거 변호 이력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조 변호사는 폭행, 강간, 성폭행 가해자 남성들을 주로 변호해 왔다”며 “그중에 10살 여아를 성추행한, 성착취한 사람까지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조 변호사가 성범죄 가해자의 유리한 판결을 위해 ‘강간 통념을 활용하라’는 취지의 블로그 글을 쓴 것에 대해서는 “여성들이 그것 때문에 신고를 못 하는 건데 그걸 강간 피의자들에게 이용하라고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 김행·진중권 생방송 중 격한 언쟁…마이크까지 껐다

    김행·진중권 생방송 중 격한 언쟁…마이크까지 껐다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과 진중권 광운대 교수가 라디오 생방송 중 격렬한 논쟁을 벌여 청취자들에게 사과하는 일이 발생했다. 15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는 김 전 위원과 진 교수가 출연했다. 김 전 위원은 가짜뉴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진 교수에게 “꼭 여쭤보고 싶은 게 있었다”며 “제가 ‘강간당해도 애를 낳아야 된다’고 한번도 이야기 한 적 없다. 그런데 진 선생님이 그걸로 저를 엄청 공격하셨다”고 말했다. 진 교수가 “그때 어떤 발언을 했던 걸로 기억한다”고 하자 김 전 위원은 “아니다. 제가 이렇게 정확하게 얘기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강간을 당했어도 아이를 낳았다면 그 아이는 사회에서 관용적으로 받아줘야 된다고 얘기했다. 그런데 진 선생님이 저한테 ‘강간당해도 애를 낳아야 된다’ 이렇게 얘기한 이런 여자가 있냐. 이런 여자가 여가부 후보가 되는 게 맞냐(고 했다)”고 말했다. 진 교수가 “그 말이 그 말 아니냐”고 따지자 김 전 위원은 “강간했어도 애 낳으라 얘기 안 했다. 아이를 낳았다면 그 아이를 얘기한 것”이라 강조했다. 김 전 위원은 “제가 로힝야의 난민지원센터에 가서도 거기서 강간당해서 로힝야족이 낳은 아이들 구제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런데 그거하고 어떻게 같느냐”면서 “멀쩡한 대한민국 여성이 강간당한 여성이 애를 낳아야 된다고 얘기하는 정신 빠진 여자가 어디 있냐. 그렇지만 그렇게 해서 낳은 아이는 국가가 사회가 보호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은 “경향신문에서도 자기네들이 잘못 썼다고 기사를 고쳤다. 그런데 진 선생님의 동영상은 그대로 있다”면서 “그것 때문에 제가 어떤 경우에든 여성가족부 장관이 안 되어야지 되는 이유가 그거라고, 제가 여성 비하 발언했다고 (공격당했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런저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쩔 수 없이 어떻게든 태어난 아이들을 많이 봤고 그 아이들이 지금 보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이 문제를 놓고 점점 언성을 높였다. 진 교수가 “애초에 그런 일이 없게 해야 된다. 강간당한 여인이 애를 왜 낳느냐”고 따지자 김 전 위원은 “제가 그렇게 얘기 안 했다”고 반박하며 평행선을 달렸다.이에 사회자가 “그때 어떤 말씀이었냐면 낙태가 금지된 필리핀에서는 한국인 남자들이 취하고 도망쳐도 코피노를 다 낳는다. 너무 가난하고 성폭행을 당해 임신을 원치 않을 경우에도 우리 모두가 부드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관용이 있으면 여자가 어떻게든 아이를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발언을 했다”고 설명했다. 진 교수는 “너무 가난하고 성폭행당해 임신을 원치 않을 경우에도 모두 우리가 부드럽게 받아줄 수 있는 관용이라고 얘기를 했다. 저게 관용이냐”고 하자 김 전 위원은 “아이에 대해 관용이다. 생명권에 대한 존중이라 생각해서 저 말을 했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저런 표현 자체가 부적절하다. 애초에 그런 일(강간당한 여성의 출산)이 없게끔 해야 한다”고 말했고 김 전 위원은 “그럼 그렇게 해서 낳은 아이는 누가 책임지냐”고 반박했다. 김 전 위원은 “저 얘기의 전체적인 맥락은 아이를 보호해야지 된다는 것”이라며 “이거 굉장히 예민한 문제다. 어떤 사람의 말을 그렇게 한마디로 딱 집어내서 왜곡되게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정신 빠진 여자도 아니고 저기는 아이를 보호하자는 게 목적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라고 덧붙였다. 사회자가 “그만하시라”라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파행은 계속됐다. 김 전 위원이 “총선 끝나고 고소할 리스트에 진 선생님도 포함돼 있다”고 하자 진 교수는 “하세요”라고 맞받아쳤다. 진 교수는 “수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받아들였다면 본인이 표현하는 데 잘못이 있다고 인정을 하셔야 된다”고 쏘아붙였다. 사회자가 “마무리하겠다. 그만해달라”고 거듭 발언했음에도 다툼이 이어지자 결국 마이크를 강제로 끄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이후 두 사람은 청취자들에게 “죄송합니다” 고개를 숙였고 인터뷰도 급히 마무리됐다.
  • 4·10 총선 ‘핫플’ 동작·수원·원주…분구로 표밭 달라진 낙동강도 승부처

    4·10 총선 ‘핫플’ 동작·수원·원주…분구로 표밭 달라진 낙동강도 승부처

    제1당 승자 가를 주요 격전지 대진표 완성지난 총선 ‘5%포인트’ 차 승부처 판세 변동장진영 vs. 김병기 ‘동작갑’은 ‘서울 핫플’ 부상경기 과반 성적 가를 ‘수원 벨트’ 접전 지역도수도권 바람 미치는 원주갑·을 한판승부 대기부산 분구로 ‘표밭’ 달라진 낙동강 벨트도 격전 4·10 총선을 한 달 앞둔 10일 거대 양당의 공천 작업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한강·수원·낙동강 등 전국 주요 격전지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서울에서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5% 포인트 차로 승패가 갈렸던 초접전 지역과 ‘한강벨트’가 관건이다. 지난 총선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게 2.5% 포인트 차로 승리했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광진을에서 오신환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대결한다. 3.2% 포인트 차로 국민의힘이 이겼던 송파갑 결전에는 국민의힘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와 조재희 전 민주당 지역위원장이 나선다. 0.7% 포인트 차로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강태웅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에게 승리했던 용산은 리턴매치가 확정됐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2석 모두를 가져갔던 동작갑·을은 서울의 승자를 가릴 승부처다. 동작갑에선 국민의힘 장진영 변호사와 민주당 ‘실세’인 김병기 의원이 맞붙는다.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4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10% 포인트 차로 민주당이 뒤진다는 발언을 했다가 이후 사과하고 ‘3% 포인트 우세’라고 정정한 바 있는 ‘관심 지역’이다. 장 변호사는 지난 총선 때 김 의원에게 12.4% 포인트 차로 졌다. 민주당을 탈당한 전병헌 전 의원의 출마도 변수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과 민주당 영입 인재인 류삼영 전 총경이 맞붙는 동작을은 국민의힘의 탈환 기대가 높은 지역이다.경기도 ‘수원벨트’는 5석으로 수도권 전체 판세를 가를 바로미터로 꼽힌다. 이곳은 인구 125만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기초자치단체’이자 민주당이 20·21대 총선에서 내리 갑·을·병·정·무 5석 전석을 차지한 지역이다. 민주당에서는 박광온(수원정) 전 원내대표가 경선에서 친명(친이재명)계 김준혁 한신대 부교수에게 패해 탈락한 게 가장 큰 변수다. 김진표(수원무) 국회의장이 불출마한 자리는 염태영 전 시장이 나선다. 새로운 얼굴로 수원벨트 선수단을 짠 국민의힘은 김현준 전 국세청장과 김승원 민주당 의원이 맞붙는 수원갑,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영진 민주당 의원이 접전 양상을 보이는 수원병을 격전지로 보고 있다. 야당 지지세가 우세한 인천은 여야 대표 선수가 맞붙은 계양을이 인천 13곳의 분위기를 어떻게 끌고 가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명룡대전’이 확정된 계양을은 이번 총선 ‘프레임 전쟁’의 전초기지로 꼽힌다. 강원도 8개 지역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1석씩 가진 원주갑과 원주을이 격전지로 꼽힌다. 강원도는 보수 지지세가 탄탄한 영동 지역, 수도권 바람이 미치는 원주와 춘천으로 구도가 양분된다. 원주갑은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과 원창묵 전 원주시장, 원주을은 국민의힘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과 송기헌 민주당 의원이 맞붙는다. 앞서 국민의힘은 강원 8석 전석 석권을, 민주당은 최소 4석 확보를 목표로 잡았다.전통적으로 보수당 지지세가 강한 부산·경남(PK)에서 야당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낙동강 벨트’는 선거구 획정으로 지역마다 여야의 유불리가 조금씩 달라졌다. 또 기존의 낙동강 벨트는 경남 양산갑·을, 김해갑·을, 부산 5개 지역구로 총 9석이었으나 부산 북구와 강서구가 분구되면서 낙동강벨트 전체 의석이 10석으로 한 석 늘었다. 최근 네 차례의 총선 중 여야가 2승2패를 기록한 북구갑은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과 전재수 민주당 의원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국민의힘은 부산시장을 지낸 부산진갑 현역인 서 의원을 북구갑으로 차출해 낙동강벨트 탈환 작전에 나섰고, 민주당에서는 전 의원이 3선에 도전한다. 19·20대 총선에서 전 의원이 과반 득표를 거둔 만덕 1동이 북구을로 분리된 것이 변수다. 부산 강서도 달라진 표밭에서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과 변성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맞붙는다. 김 의원은 기존 북·강서을에서 자신의 지지세가 탄탄했던 강서구 화명동과 금곡동이 분리되면서 다소 불리해졌고, 변 전 부지사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으로 선거구가 압축돼 고무된 분위기다.민주당을 탈당한 현역 의원과 개혁신당 후보들이 나서 3자 구도를 형성한 지역도 상황이 복잡하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장고 끝에 택한 경기 화성을은 민주당 영입 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 역시 국민의힘 영입 인재인 한정민 삼성전자 연구원의 3파전이다.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전략 공천을 받은 용인갑은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 등이 후보로 나섰다. 승자가 누가 될 것이냐도 중요하지만, 3파전 지역들은 출마 후보들의 선거 보전 기준 득표율(15%) 달성 여부도 정치권의 관심사다.
  • “0점 받은 분도” 이재명 미소에 한동훈 “총선 최악 장면”

    “0점 받은 분도” 이재명 미소에 한동훈 “총선 최악 장면”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제기한 공천학살 논란에 대해 이재명 당 대표가 ‘동료의원 평가에서 0점 받은 의원도 있다’며 웃은 데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이번 총선 국면에서 최악의 장면”이라고 비판했다. 문제의 장면은 이재명 대표가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당 대표 회의실 앞에서 비명계 의원들의 공천 갈등과 관련해 기자들에게 백브리핑을 자처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하위 20% 해당된다는 의원들이 평가내용을 공개 달라고 요구하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 대표는 “공개 여부는 공천관리위원회가 자율적으로 잘 판단할 것”이라며 갑자기 일부 의원이 ‘왜 내가 도덕성 점수가 0점이라는 얘기가 나오느냐’고 말한 사례를 꺼냈다. 이 대표는 “주관적 평가의 가장 중요한 영역들 가운데 동료 의원들의 평가에서 거의 0점 맞은 분도 있다고 한다. 여러분 아마 짐작하실 수 있을 분이시기도 한 것 같아요. 0점”이라고 말하는 과정에서 이 대표가 소리내서 웃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출근길 여의도 당사에서 이 대표와 관련된 질문에 “그 장면을 보고 어떻게 느꼈나. 나는 좀 화가 나더라. 그렇게 웃으면서 얘기할 문제가 아니잖나”라고 말했다. 한 위 원장은 이 대표를 향해서도 “말의 자격을 따질 필요는 없지만 자기가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지 않나”라고 지적한 뒤 “이번 총선 국면에서 최악의 장면이고 국민들이 오래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도 22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문제의 기자 브리핑을 언급하며 이 대표를 향해 “파렴치하다”며 “인성을 의심스럽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진 교수는 “하위 10% 통보받은 송갑석 의원은 의정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한 분으로 대표 표창까지 받은 분이고 하위 20% 통보를 받고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부의장 일도 바쁠 텐데도 본회의 90% 이상, 상임위 90% 이상 출석했고 대표 발의가 120건”이라며 “이재명 대표는 (대표 발의가) 달랑 6건이다. 상임위 출석률은 30%대인데 이걸 공정하다 (말하면) 국민 누가 받아들이겠는가, 그런데 거기서 웃어”라고 비판했다. 한편, 민주당의 공천에 대해 불만을 품은 의원들의 탈당, 점거 농성도 이어지고 있다. 전날 사실상 컷오프(공천 배제) 판정을 받은 노웅래 의원은 당 대표실에서 이틀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날 이수진 의원도 공관위 결정에 반발해 탈당을 선언했다. 김종민·이원욱·조응천·김영주 의원에 이어 총선 국면에서 빚어진 민주당의 5번째 현역 의원 탈당이다.
  • 너무 빨리 ‘만리장성’

    한국 남녀 탁구 대표팀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4강과 8강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만난다. 처음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중국과 우승을 놓고 맞붙는 것을 기대했던 한국엔 아쉬운 대진이다. 하지만 남녀 대표팀은 홈팬들의 열광적 응원 속에 반드시 ‘만리장성’을 넘겠다는 각오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1일 남녀 토너먼트 대진 추첨 결과를 공개했다. 탁구 국제 대회에선 모든 참가국이 압도적 전력의 중국을 최대한 늦게 만나기를 바란다. 추첨 결과 한국 남자팀은 4강, 여자팀은 8강에서 중국과 맞붙게 됐다. 남녀팀 모두 조별리그를 4전 전승 1위로 가볍게 통과하는 좋은 흐름 속에 있었기에 내심 결승에서 중국을 만나길 원했지만 아쉬운 편성이 됐다. 중국 남자팀은 이번에 판전둥, 왕추친, 마룽, 량징쿤, 린가오위안 등 세계 단식 1위부터 5위까지의 선수들을 앞세워 세계선수권 11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장우진(14위), 임종훈(18위), 이상수(27위), 안재현(34위), 박규현(179위)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팀은 객관적 전력에선 중국에 한 수 아래다. 4강전은 24일에 펼쳐진다. 한국 여자팀은 이날 브라질과 16강전 경기에서 3-1(2-3 3-0 3-0 3-0) 승리를 거두고 8강 진출팀에 주어지는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신유빈(8위), 전지희(21위), 이시온(46위), 이은혜(66위), 윤효빈(159위)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팀은 22일 8강에서 중국과 만난다. 중국 여자팀도 쑨잉사(1위), 왕이디(2위), 천멍(3위), 왕만위(4위), 첸톈(7위) 등 단식 세계 최강의 선수들로 대회 6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오광헌 여자 대표팀 감독은 “홈팬들 앞에서 당당하게 도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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