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한파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캐릭터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청년층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열정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차우찬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856
  • “하루 깻잎 할당량 마흔 바구니…못하면 급여삭감” 이주노동자의 노동실태

    “하루 깻잎 할당량 마흔 바구니…못하면 급여삭감” 이주노동자의 노동실태

    ‘하루 근무시간 중 마흔 바구니를 따야 한다. 한 바구니는 1kg이상이 돼야 한다.’ 경남 밀양시의 한 깻잎 농장에서 일하는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A씨는 지난달 농장 주인으로부터 이런 내용이 담긴 서류에 서명할 것을 요구받았다. 농장주는 하루 작업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바구니당 1500원을 급여에서 삭감한다고 했다. A씨는 최근 할당량 문제로 고용주와 갈등하다 사업장에서 쫓겨났다. 고용주는 관할 출입국사무소에 A씨를 소재불명이라고 신고했고, A씨의 체류자격은 현재 불투명해졌다. 지난 8일 인권단체 ‘지구인의 정류장’ 김이찬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안전보건 및 노동권 실태와 과제’ 토론회에서 이 같은 이주노동자 상담 사례를 공개했다. 한파가 몰아친 지난해 12월 경기도 포천의 한 농장에서 일하던 캄보디아 출신 이주노동자가 비닐하우스 숙소에서 잠을 자다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후 이주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정부는 개선 방안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많은 농축산업 부문 이주노동자는 끔찍한 노동환경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시간·저임금 노동 만연…55%는 아파도 병원 못 가 이날 토론회에 참여한 이진우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노동자건강증진센터장은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3명 중 1명 가까이가 일주일 중 하루도 쉬지 못한 채 노동하고 있다는 내용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8월 1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63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주 5일 근무를 한다는 답변은 39.3%(24명)뿐이었고, 하루도 제대로 쉬지 못한고 7일 일한다는 답변이 29.5%(18명)였다. 농·축산업 노동자는 일주일에 6.1일 이상 일하는 경우가 54.8%로 과반 이상이었다. 조사 참여자의 월 평균 임금은 189만 7000원으로, 최저임금 이하의 임금을 받는 비율이 49.2%나 됐다. 농·축산업 이주노동자에게는 근로기준법 제63조에 따른 노동시간·휴게·휴일에 관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 센터장은 “실태조사를 진행하며 이주노동자들이 처한 농·축산업 환경은 지옥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열악하고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여러가지 건강문제를 가까스로 견뎌내고 있다”고 했다. 응답자의 20% 이상은 본인의 건강 상태에 대해 ‘나쁜 편’이라고 답했다. 주관적인 건강상태를 물은 결과 ‘보통’이란 답변이 65.1%(41명)로 가장 많았고, ‘나쁜 편’(‘매우 나쁘다’ 포함)은 22.2%(14명), ‘좋은 편’(‘매주 좋다’ 포함)은 12.7%(8명)였다. 아파서 병원에 가고 싶었는데 갈 수 없었던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조사 참여자의 55.7%는 그런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병원에 가지 못한 이유(복수응답)로는 ‘병원에 가도 의사소통이 안될 것 같아서’(34.9%), ‘병원에 갈 시간이 없어서’(31.7%), ‘병원이 어디 있는지 모르거나 어떻게 가야하는지 몰라서’(23.8%)가 주로 꼽혔다. 이주노동자의 사업장 변경 권한, 법으로 보장 필요 이주노동자단체 측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이주노동자의 사업장 변경 권한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외국인고용법 25조에 따르면 이주노동자가 직장을 옮기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먼저 근로계약을 해지하려 하거나 갱신을 거절하는 경우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현재 해당 조항에 대해 헌법소원이 제기된 상태다. 윤미향 의원은 “안전과 노동권 보호망에서 벗어난 소규모 농·축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에게 정부의 부실한 관리·감독으로 빚어지는 피해는 더욱 크고 깊다”면서 “이주노동자의 안전 대책을 강화하기 위한 걸음으로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해 이주노동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사용자에 대해서는 고용허가를 제한하는 법안을 곧 발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 서초구 “서리풀 온돌의자·이글루로 한파에도 따듯하게”

    서초구 “서리풀 온돌의자·이글루로 한파에도 따듯하게”

    서울 서초구가 버스정류소 등에 발열의자인 ‘서리풀 온돌의자’와 한파대피소 ‘서리풀 이글루’를 8일부터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서리풀온돌의자를 총 167곳에서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성촌마을입구 등 교통약자들이 많은 버스정류장에 10곳을 추가 설치했다. 가로 203cm, 세로 33cm의 이중 강화 유리 재질로 제작된 서리풀온돌의자는 외부 온도와 상관없이 상판 온도가 38℃로 유지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항균 칸막이를 설치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토록 했다. 서리풀온돌의자는 내년 3월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동된다. 또, 대기온도가 18℃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작동된다. 이와 함께 구는 버스정류소에서 찬바람을 막아주는 온기텐트인 ‘서리풀이글루’ 34곳을 운영한다. 서리풀이글루는 서초의 옛이름인 ‘서리풀’과 북극 에스키모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어준 ‘이글루’에서 비롯된 명칭으로 지난 2017년부터 운영했다. 서리풀이글루는 가로 3.6m, 세로 1.5m, 높이 2.8m의 사각형 모양이다. 주민들이 버스나 교통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나마 칼바람과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코로나19 등 밀폐 공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자연환기가 가능하도록 출입문 2면을 개방했다. 류창수 구 교통행정과장은 “추운 겨울에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서리풀온돌의자와 서리풀이글루에서 잠시나마 추위를 녹이고 포근한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권익위, 12월 맞아 한파 민원예보 발령

    권익위, 12월 맞아 한파 민원예보 발령

    ‘한파에 버스를 기다리는 것이 너무 힘듭니다. 정류장에 한파 가림막을 설치해 주세요’, ‘공원내 보도블록과 자전거 도로가 동파로 인해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안전 문제가 심각하니 점검, 보수가 필요합니다’ 지난 겨울철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한파 관련 민원들이다. 2018년부터 최근 3년간 한파 관련 민원은 모두 6392건에 이른다. 주요 민원에는 상습 결빙 구간인 아파트 주변 언덕길에 설치된 자동 염수분사 장치가 고장 났으니 수리를 요청하거나,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 정류장에 온열 의자와 난방기기를 마련해달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하루 수백명의 관광객이 사용하는 화장실 수도관이 얼어붙어 냄새가 나고 이용할 수 없다거나, 사육 동물이 사료와 물도 없이 혹한에 방치돼 있으니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처벌해 달라는 민원도 접수됐다. 영하의 날씨에 실외에서 작업하는 노동자에게 귀덮개와 방한장갑 등 방한 용품을 산업안전보건관리비로 구매하거나 지급할 수 있는지 문의하는 내용도 있었다. 한 민원인은 “수도가 얼어서 물을 사용하지 못하는데 시청이나 주민센터에서 겨울철 동파와 관련해 지원해 주는 것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문의하기도 했다. 이에 권익위는 평균 기온이 큰폭으로 내려가는 12월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이 이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한파 관련 민원예보를 발령했다. 민원예보는 특정 민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될때 해당 기관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미리 안내하는 제도다. 권익위는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설치해 달라거나 혹한에 방치된 동물보호를 요청하는가 하면 한파와 관련한 지원제도를 문의하는 민원도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 경로당에 오면 모든 정보가 한눈에

    경로당에 오면 모든 정보가 한눈에

    충북 옥천지역 경로당이 스마트해지고 있다. 옥천군은 경로당을 대상으로 스마트알리미 TV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월 시작해 현재 102곳 설치를 마쳤으며 2023년까지 관내 311곳 모든 경로당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42인치 크기인 스마트알리미 TV는 드라마 등을 시청하는 일반 TV와 다른 장비다. 각종 군정 정보를 자막이나 동영상을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빠르게 전파하기위한 전용 TV다. 설정된 시간에 자동으로 켜지고, 꺼진다. 현재는 경로당 운영시간에 맞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작동한다. 군은 스마트알리미 TV를 통해 코로나19 상황, 백신접종 안내, 한파대응요령, 투명페트병 분리방법, 전통문화체험관 안내, 보이스피싱 예방법, 교통안전수칙 등을 알리고 있다. 군은 스마트알리미 TV 송출시스템 운영비용으로 KT에 연간 7000만원을 낸다. 스마트알리미 TV는 무상으로 지원받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외부생활이 어려워진 탓에 노인분들이 각종 정보를 전달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경로당에서 편하게 많은 정보를 접할수 있어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군은 경로당 와이파이 설치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가 진정되면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 20대 일자리 2만개 늘 때 60세 이상은 38만개 늘어

    20대 일자리 2만개 늘 때 60세 이상은 38만개 늘어

    코로나발 고용한파에 청년층 직격탄정부 재정사업 고령층 일자리에 집중새로 생긴 일자리 80%, 중소기업 제공지난해 일자리가 71만개 늘었지만 취업연령인 20대 일자리는 고작 2만개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늘어난 일자리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 고령층의 것이었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일자리 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일자리 수는 2472만개로 1년 전보다 71만개(2.9%) 늘었다. 333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기고 274만개가 사라진 결과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일자리는 2만개, 30대는 6만개 늘어나는 데 그쳤고, 19세 이하 일자리는 오히려 3만개 감소했다. 고령화로 젊은층 인구 자체가 줄어든 데다 코로나19로 몰아친 고용한파가 청년층 일자리에 집중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60세 이상 일자리는 전년 대비 38만개나 늘었다. 정부의 재정일자리 사업이 대부분 노인 일자리 위주로 진행된 영향이다. 이에 따라 60대 이상 일자리(395만개)가 20대(344만개)보다 50만개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은퇴 계층인 60대 이상 일자리가 취업 시작 연령대인 20대보다 많은 현상은 2019년(20대 342만개, 60대 이상 357만개) 처음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더 확대됐다. 지난해 대기업 일자리는 6만개 늘어나는 데 그쳤고, 중소기업은 45만개 증가했다. 비영리기업 일자리도 19만개 늘었다. 특히 지난해 새로 생긴 일자리(333만개) 중 약 80%인 263만개를 중소기업이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50명 미만 기업체 일자리가 31만개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박영범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청년층 일자리가 늘지 않는 이유는 고용 유연성이 너무 떨어져 있기 때문인 만큼 근본적인 시스템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영등포 한파 재난·코로나 방역 대비 빈틈없어요

    영등포 한파 재난·코로나 방역 대비 빈틈없어요

    서울 영등포구가 코로나19 확산세와 각종 겨울철 재난상황까지 한꺼번에 대비하는 ‘겨울철 종합 대책’을 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내년 3월까지 유지된다. 먼저 구는 보건·환경, 한파, 제설, 안전, 민생안정 등 5개 분야에 대해 부서별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감염병 확산 대비 방역 활동 강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겨울철 식중독 대응, 한파 쉼터·온기텐트 운영, 친환경 제설제 확대 배부, 공사장 안전점검 등이다. 옥외 영업 업소, 집단급식소, 배달음식점, 겨울철 다소비 식품취급업소 등에 대해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식중독 대책반을 운영한다. 또한 부서별 자체 한파 상황 관리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고 한파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상시 비상 체계를 유지한다. 한파에 취약한 소외계층을 위한 난방용품 지원,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활용한 독거노인 건강 모니터링 대상 확대 등에도 나선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한파, 폭설 등 겨울철 각종 재난상황과 코로나19 확산세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 이은주 서울시의원, 2021년 사랑의 김치 전달식 참석

    이은주 서울시의원, 2021년 사랑의 김치 전달식 참석

    지난 6일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학본부 1층에서 ‘2021 사랑의 김치전달식’ 행사가 개최됐다. 행사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사랑 나눔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동훈 총장을 비롯하여 이번 행사에 도움을 준 무안군 정상철 농민회장, 영농조합법인 꿈꾸는 들녘 박현호 대표, 무안군 농정과 식품산업팀장까지 참석한 가운데 지역 시의원인 이은주 의원도 2년 연속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최소의 행사인원만 참석했으며, 작년과 동일하게 전라남도 무안의 재료지원을 받는 등 다양한 지역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을 받아 이루어졌으며 노원구 공릉동 지역사회의 저소득층 가정,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이 의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된 김치전달식은 코로나19와 한파로 추운 겨울로 몸과 마음이 힘든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들에게 따듯한 온정의 손길이 되어 줄 것”이라며 말했다.
  • 전북 69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익명의 기부천사

    해마다 전북 부안군에 억대의 성금을 전달하는 익명의 기부 천사가 화제다. 주인공은 ‘김달봉’이라는 가명을 쓰는 얼굴 없는 천사다. 이 천사는 올해도 어김없이 전북 부안군에 거액을 전달해 세밑 한파를 녹였다. 지난 3일 부안군에는 한 남성이 테이프로 동여맨 검은 봉투가 들어있는 종이 가방을 전달했다. 자신을 ‘김달봉씨의 대리인’이라고 소개한 이 남성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말한 뒤 가방을 두고 떠났다. 이 가방 안에는 5만원권 현금 1억 2000만원이 들어있었다. 이 독지가는 2016년부터 매년 이웃돕기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초기에는 5000만원이었으나 2019년부터 1억 2000만원으로 늘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얼굴 없는 천사를 69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선정했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한번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하는 큰 손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성금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귀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버스정류장에 추위 없다”… 일상이 따뜻한 동작

    “버스정류장에 추위 없다”… 일상이 따뜻한 동작

    “당신의 일상에 따뜻함을 드려요!” 서울 동작구가 겨울철 추위를 막기 위해 버스정류장 한파 저감시설인 온열의자를 확대 설치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2019년 온열의자 20곳을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는 이용 주민이 많고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인 ▲숭실대입구역 ▲사당시장 ▲총신대 ▲사당중학교 등 7곳에 추가 설치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닐이나 유리 등으로 만들어진 밀폐 온기 텐트 대신 탄소나노소재를 사용했다. 열전도율이 높고 최소 전력만으로 열을 내는 온열의자는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열의자는 내년 3월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대기온도가 18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작동된다. 구는 온열의자에 ‘당신의 일상에 따뜻함을 드려요’ 문구를 적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또 온열의자 안전사고에 대비한 보험 가입 및 주기적인 온열의자 점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구는 겨울철 종합대책을 마련해 ▲보건·환경 ▲제설 ▲한파 ▲안전 ▲민생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겨울철 감염병 재확산을 막기 위한 꼼꼼한 방역체계를 확대하고,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생활밀착형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새해엔 더 센 대출한파… DSR·총량규제·금리인상 ‘3중 옥죄기’

    새해엔 더 센 대출한파… DSR·총량규제·금리인상 ‘3중 옥죄기’

    신년 벽두부터 대출 한파가 몰아친다.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치(4~5%)가 올해(5~6%)보다 더 낮아지고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시행되는 데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마저 예고돼 있다. 3중 옥죄기 압박이 동시에 덮치게 되면서 실수요자들이 피해를 보는 부작용이 속출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지난 3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0%를 넘으며 금융 불균형이 누적돼 관리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내년도 가계부채 증가율을 4~5%에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센 ‘대출 옥죄기’로 집값 폭등으로 인해 천정부지로 치솟은 가계부채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려놓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시중은행은 금융 당국의 내년 가계대출 증가율 평균 4.5% 수준 관리 지침에 따라 지난달 26일 금융감독원에 내년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 목표를 4.5~5%로 제시했다. 금융 당국의 고강도 대출 규제에도 올해(5~6%)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공산이 큰 상황에서 올해보다 최대 1% 포인트나 낮아 대출 문턱은 더욱 높아지게 됐다. 개인별 DSR도 당초보다 6개월 앞당겨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DSR은 소득 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 비율을 뜻한다. 금융위는 지난 10월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으로 DSR 규제 조기 확대를 발표하며 내년 1월부터 주택담보대출이든, 신용대출이든, 카드론이든 총대출액이 2억원을 넘는 모든 대출에 대해 연간 대출 원리금 상환액이 연소득의 40%를 넘을 수 없도록 했다. 금융업계에서는 대출량 제한에 개인별 대출 규제까지 더해져 실수요자에게 미치는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 교수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차주별 DSR에 카드론도 포함된다”며 “카드론은 급전을 필요로 하는 실수요자 대출인데, 이를 규제하면 제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기 힘든 사람들이 높은 금리를 감수하고 제2, 제3금융권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고 위원장은 “내년에는 차주 단위 DSR 규제 등 체계적인 시스템 관리가 시행되기 때문에 총량 관리 목표를 정하더라도 금년보다는 훨씬 ‘유연한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한은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도 실수요자 부담을 더하고 있다. 한은은 지난 8월 1차, 지난달 2차 인상에 이어 내년 1월 0.25% 포인트 추가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대출 총량 규제가 내년에도 계속되고 기준금리마저 오르면 실수요자들은 올해보다 더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면서 “당국 입장에서는 유연하게 하겠다고 했지만 현재와 같은 총량 규제를 지속하는 한 금융사는 강한 대출규제를 하게 될 가능성이 크고, 실수요자가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국내 가계대출 대부분이 주택담보대출인데 고신용자들의 주담대를 막거나 올려버리면 전·월세 가격으로 전가돼 취약계층의 임대료 부담이 더 커질 수밖에 없고, 이들은 전세대출을 추가로 받아야 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서 교수도 “대출 총량 규제를 안 해도 대안들이 많은데 굳이 4%대로 맞추겠다고 하면서 부작용이 없다고 하는 것은 현 상황을 외면하려고 하는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올해보다 금리 상승 속도도 빨라질 것이고, 차주들의 대출 이자 감내 여력이 떨어지면서 은행 부실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금융 당국은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내년 3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이자 상환유예 조치 종료를 앞두고 이들의 경영·재무실태를 정밀 ‘진단’하는 등 연착륙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내년도 중금리대출 공급 목표를 올해보다 3조원 많은 35조원, 정책서민대출은 4000억원 많은 10조원대로 높여 잡았다. 고 위원장은 특히 “내년도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서 중·저신용자 대출과 정책서민금융상품에 대해 인센티브를 충분히 부여하고 총량 관리 한도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저신용자 대출은 코리아크레딧뷰로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820점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대출로, 중·저신용대출 증대 과제를 안은 인터넷전문은행이 중·저신용자 대출을 총량 관리에서 제외해 달라는 요구가 거셌다.
  • ‘동장군의 위력’… 얼음으로 뒤덮인 형산강

    ‘동장군의 위력’… 얼음으로 뒤덮인 형산강

    전국에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2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진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형산강 주변이 얼음으로 뒤덮여 있다. 포항 뉴스1
  • “김씨~ 건강도 챙길 겸 공 치러 갈까” 전국 지자체 파크골프장 조성 ‘붐’

    “김씨~ 건강도 챙길 겸 공 치러 갈까” 전국 지자체 파크골프장 조성 ‘붐’

    지방자치단체들 사이에서 골프장 조성 붐이 일고 있다. 노인층에게 인기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는 파크골프장 얘기다. 파크골프는 1983년 일본에서 시작됐으며, 2000년 경남 진주에 국내 첫 파크골프장이 생겼다. 구멍에 공을 넣는 방식은 일반 골프와 같지만 클럽을 한개만 사용한다. 일반 골프장 2개홀 넓이로 18홀 경기장을 만들 수 있다. 2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현재 괴산군과 진천군이 파크골프장을 1곳씩 조성하고 있다. 2곳이 완공되면 도내 파크골프장은 13곳이 된다. 충북도는 앞으로 9곳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더 적극적이다. 현재 24곳인 파크골프장을 오는 2025년까지 10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전남도는 우선 파크골프장이 없는 시군에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를 이용해 파크골프장을 조성토록 권장하고 도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 화천군은 지난달 산천어 파크골프장에 야간조명까지 설치했다. 산천어 파크골프장 하루 방문객 250여명 가운데 80% 이상을 차지하는 수도권 거주자들이 야간라운딩을 즐기고 화천에 숙박하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다. 군은 지역에서 숙박하면 파크골프 무료라운딩 혜택을 주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오후 9시까지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며 “야간라운딩은 낮과 다른 운치가 있는데다, 산천어 파크골프장은 주변 풍경까지 뛰어나 외지인들이 많이 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남 김해시는 한림술뫼파크골프장을 전국 최대인 72홀 규모로 확장했다. 시는 내년도 대한파크골프협회장기 전국대회 유치에 나서는 등 김해를 파크골프의 메카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지난달 기준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등록된 전국 동호인수는 6만명이 넘는다. 동호회에 가입하지 않은 인원까지 합하면 파크골프 인구는 20만명으로 추정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경기방법이 간단하고, 잔디를 걸으며 운동도 돼 동호인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파크골프장을 만들어달라는 민원이 많다”고 했다. 파크골프장 조성비는 1곳당 10억원 내외다. 경기장 사용료는 지역마다 다르다. 김해시의 경우 주민은 2000원, 외지인은 4000원이다. 현재 전국에 310여개가 있다. 최근 1년 사이 90여개가 늘었다.
  •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 성북 “한파 대책 이상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 성북 “한파 대책 이상무”

    서울 성북구가 올 겨울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한파 종합 대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한파 취약계층 보호 방안 마련에 특히 신경을 기울였다. 한파특보가 발령되면 건강·보건 전문 인력, 생활지원사, 통장, 자원봉사자 등 1456명으로 구성된 ‘재난 도우미’가 홀몸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를 직접 방문해 안전을 살핀다. 특히 올해는 동 주민센터와 복지관 등 한파 쉼터를 30곳으로 확대해 주민들이 평소에도 추위를 피해 쉴 수 있도록 했다. 버스 정류장에 온열의자 및 스마트 에코 쉼터(한파·폭염·미세먼지 저감 시설물)도 설치했다. 복지관 중 한파 쉼터로 운영되는 곳은 난방 및 전기·가스·소방 등 각 시설의 화재 취약성을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성북구는 최근 몇 년간 겨울철 결빙을 피하기 위해 경사가 심한 도로와 급커브 구간에 도로 열선을 설치해왔다. 제설 장비를 신속하게 마련하기 어려운 구간의 안전 사고 가능성도 크게 낮췄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한파특보 발령이 빈번한 상황에서 한파에 철저히 대비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진,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

    광진,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

    서울 광진구가 지역 내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1 동절기 대비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광진경찰서 협조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지역 내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집활동 중 유의해야 할 교통 안전수칙과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 사례 등이 소개됐다. 이번 교육은 야간 및 새벽시간에도 수집활동을 하는 어르신들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이 끝난 뒤에는 동절기 한파에 대비한 방한 야광조끼와 방한장갑, 안전밧줄, 핫팩 등 방한 안전 용품이 배부됐다.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대상자에게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개별 배부될 예정이다. 구는 앞서 2018년 ‘서울특별시 광진구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의 수입 보전과 안정적 자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부터는 전국 최초로 폐지 단가 하락으로 인한 차액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적정 폐지단가를 ㎏당 70원으로 책정하고 실제 단가의 차액만큼 어르신에게 지원한다. 지난 3년간 약 2억원을 지원했다. 1인당 일 최대 150㎏까지 적용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동절기를 맞아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하게 재활용품을 수집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교육과 안전용품 지원에 나섰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맞춤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19로 숙박·음식점 종사자 감소

    코로나19로 숙박·음식점 종사자 감소

    지난 10월 사업체 종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만 8000명이 늘어나 8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으로 숙박 및 음식점업 등 대면서비스업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음식점업의 경우 종사자가 1만 6000명 줄어 지난 9월 1만 3000명보다 감소폭이 커졌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0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으로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1900만 2000명으로 전년 같은달 대비 18만8000명(1.0%) 늘었다. 하지만 증가폭은 지난 6월 32만여명이 증가한 이후 가장 적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서비스업인 숙박·음식업 종사자는 지난달 111만여명으로 전년 동월 보다 1만6000명(1.4%) 줄었다. 노동부는 “숙박·음식업의 경우 국내에서 코로나19가 퍼지기 시작한 지난해 2월부터 21개월째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한채 고용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보건·사회복지업과 정보통신업, 교육서비스업, 제조업 등은 고용 증가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영향으로 상용 근로자는 전년 동월 보다 15만7000명, 임시 일용노동자가 3만2000명 늘었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은 24만5000명 늘어난 데 비해 300인 이상은 5만8000명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공행정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300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 수가 한때 늘어난 데 따른 기저효과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9만명이 줄었던 제조업 종사자는 2만6000명 늘어 6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올해 9월 노동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96만1000원으로, 전년 9월보다 3.8% 늘었다. 노동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지난 9월 기준 149.4시간으로 전년보다 12.8시간 감소했다.
  • 10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14.4% 급증

    지난달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1년 전보다 15% 가까이 늘었다. 코로나 여파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시대를 맞아 온라인 유통업체의 파죽지세에 기를 펴지 못했던 오프라인 유통업체도 반년 만에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오프라인에서는 해외 명품이, 온라인에서는 여행상품이 매출 증대를 견인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4% 증가한 13조 6000억원을 기록했다. 오프라인은 10.0%, 온라인은 19.7% 늘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온·오프라인 월 매출이 동시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건 지난 4월(오프라인 11.2%, 온라인 16.5%) 이후 6개월 만이다.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해외 유명 브랜드(39.4%), 서비스·기타(21.3%), 가전·문화(20.1%) 순으로 매출 증가 폭이 컸다. 오프라인에서는 한파 용품·골프 장비 등 해외 유명 브랜드 판매가 1년 전보다 39.4%나 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부진했던 아동·스포츠의 매출도 16%, 가전·문화 매출도 9.6% 증가했다. 준대규모점포(SSM) 매출은 3개월째 감소했지만 대형마트(1.4%), 백화점(21%), 편의점(9%) 등 나머지 업체는 모두 매출이 늘었다. 온라인에서는 e쿠폰 관련 상품 등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와 여행상품 판매 증가로 서비스·기타(46.1%)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식품(25.3%), 가전·전자(22.7%) 등도 매출이 늘었다.
  • ‘스마트도시 성남’ 시동… 2025년까지 889억 투입

    ‘스마트도시 성남’ 시동… 2025년까지 889억 투입

    경기 성남시는 2025년까지 889억원을 들여 교통, 안전, 환경, 문화, 행정, 기반시설 등 6개 분야 28개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한다. 시는 29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성남시 스마트 도시계획’ 추진 방향을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2년간 275억원(국비 165억원 포함)을 투입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주차정보 통합 플랫폼 등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구축한다. 지난 3월 국토부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국·도비 23억원을 지원 받아 39억원 규모의 스마트 솔루션 확산 사업도 펼친다. 폭염, 한파,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IT기반의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11곳과 바닥신호등, 보행자 안전지대 등 교통안전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4곳, 드론을 활용한 도시 공간정보수집과 긴급상황 초기영상정보 획득을 위한 자율항행 드론 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켜 시민의 안전도 지킨다. 내년 3월 안양판교로 운중고개 구간 제설자동화 설비 구축, 독거노인 스마트 의료서비스 제공, AI(인공지능)기반 선별 관제 CCTV 통학로 확대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차광승 스마트도시과장은 “성남시가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나가 대한민국에서 미래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글로벌 스마트 창조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해외명품·여행상품 인기에 10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14.4% 급증

    지난달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1년 전보다 15% 가까이 늘었다. 코로나 여파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시대를 맞아 온라인 유통업체의 파죽지세에 기를 펴지 못했던 오프라인 유통업체도 반년 만에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오프라인에서는 해외 명품이, 온라인에서는 여행상품이 매출 증대를 견인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4% 증가한 13조 6000억원을 기록했다. 오프라인은 10.0%, 온라인은 19.7% 늘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온·오프라인 월 매출이 동시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건 지난 4월(오프라인 11.2%, 온라인 16.5%) 이후 6개월 만이다.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해외 유명 브랜드(39.4%), 서비스·기타(21.3%), 가전·문화(20.1%) 순으로 매출 증가 폭이 컸다. 오프라인에서는 한파 용품·골프 장비 등 해외 유명 브랜드 판매가 1년 전보다 39.4%나 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부진했던 아동·스포츠의 매출도 16%, 가전·문화 매출도 9.6% 증가했다. 준대규모점포(SSM) 매출은 3개월째 감소했지만 대형마트(1.4%), 백화점(21%), 편의점(9%) 등 나머지 업체는 모두 매출이 늘었다. 대형마트는 대규모 할인행사가, 백화점은 해외 명품이, 편의점은 ‘혼술’·‘홈술’ 트렌드 지속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온라인에서는 e쿠폰 관련 상품 등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와 여행상품 판매 증가로 서비스·기타(46.1%)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식품(25.3%), 가전·전자(22.7%) 등도 매출이 늘었다.
  • “이웃이 따뜻한 겨울 보내길”… 성북구청에 3000만원 놓고 간 ‘얼굴 없는 천사’

    “이웃이 따뜻한 겨울 보내길”… 성북구청에 3000만원 놓고 간 ‘얼굴 없는 천사’

    익명의 한 여성이 서울 성북구청에 성금 3000만원을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9일 구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 한 여성이 성북구청 복지정책과를 방문했다. 그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며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는 홀연히 사라졌다. 담당 공무원이 감사 인사라도 전할 수 있도록 이름만이라도 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는 성북구가 지난 15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며 이름도 알려주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이 소식을 접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서운 가운데 본격적인 한파까지 시작되어 더욱 힘겨운 날을 보내고 있는 소외 계층을 위해 큰 마음을 내어주신 익명의 천사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이달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 계층을 위한 긴급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사용된다.
  • 정부 “집값 조정 국면” 전문가 “여전히 상승 중”

    정부 “집값 조정 국면” 전문가 “여전히 상승 중”

    정부·금융당국의 ‘트리플(세금, 대출 규제, 금리 인상) 압박’으로 부동산 입·출구가 모두 막혔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급등으로 실수요자는 집을 사고 싶어도 못 사고, 양도소득세 중과로 주택 소유주들은 팔고 싶어도 못 팔고 있다. 내년에도 가계대출 옥죄기가 거세지고 기준금리 추가 인상마저 예정돼 있어 주택시장은 더 얼어붙을 수밖에 없다. 주택시장에 몰아친 한파로 ‘거래절벽’이 이어지는 가운데 집 소유주들의 꼼수(조세 전가, 전세의 월세화)가 기승을 부리면서 서민들의 고통은 커지고 있다. 집값 폭등에 따른 들끓는 부동산 민심을 잠재워야 하는 정부는 내년 3월 대선까지 전방위 압박 기조를 이어 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서울 지역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들은 “개점휴업 상태”라며 “말 그대로 시장이 얼어붙었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1월 5796건을 기록했던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는 9월 2700건으로 절반 이하로 줄더니 11월(26일 기준)에는 454건으로 급감했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 연 6%대, 신용대출 금리 연 5%대 진입을 앞두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주택 구입 입구가 막혔고, 양도세율이 최고 75%까지 인상되면서 집주인들의 퇴로(주택 처분)까지 차단된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거래절벽으로 집값 상승폭은 둔화됐다. 지난 22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11% 상승했다. 지난주(0.13%)보다 상승률이 0.02% 포인트 축소되며 오름폭은 5주 연속 낮아졌다. 같은 기간 전국(0.2%→0.17%)과 수도권(0.21%→0.18%)도 상승폭이 줄었다. 종부세 등 세금 강화로 세입자에 대한 조세 부담 전가와 전세의 월세화는 가속화하고 있다. 이달 26일 기준 1~11월 서울 아파트 준전세 거래량은 2만 6118건이다. 지난해 거래량 2만 5731건을 이미 넘어서며 2011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더 심화할 것이라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내년 상반기 이사철을 맞아 1차적으로 종합부동산세·재산세 증가와 금리 인상이 복합 작용해 전월세 시장이 불안해지고, 지난해 7월 도입된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의 계약 갱신 만료 시점인 7월을 전후해 전월세 시장이 또 한번 요동칠 것이라고 내다본다. 정부는 최근 집값 상승폭 둔화 등 시장 지표를 토대로 집값 고점을 경고하며 집값이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한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등으로 하방 압력이 강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판단은 다르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집값 상승폭이 둔화된 것이지 여전히 상승하고 있다”며 “매매시장은 기본적으로 분양 물량이, 전월세 시장은 입주 물량이 늘어야 가격이 꺾이는데 최근 2~3년간 인허가 상황을 보면 내년에도 공급 예정 물량이 적다”고 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대선까지 매수자·매도자 관망세가 이어지며 강보합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금 강화를 내세우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세금 완화를 강조하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동산 정책이 상반된 만큼 내년 대선이 집값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
위로